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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생명존중 안심마을 선포식 개최[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4일 치매안심센터에서 9개 관련 기관과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평4동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하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이란 지역사회 구성원의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춰 동 단위로 조성하는 안심마을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찬솔한방병원, 보건소, 인천바오로병원, 인천개흥초등학교, 부평중부종합사회복지관, 엄마손 할인마트, 을지약국, 부평4동 및 동 통장자율회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들은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수단 차단 등의 자살예방 활동 사업을 추진한다. 김윤자 보건소장은 “부평4동을 시작으로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부평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부평동·산곡동·청천동·일신동·십정동/032-330-5602) 또는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삼산동·갈산동·부개동/032-330-1371)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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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대한한의학회, 전국 한의학 학술대회 개최! / 한의신문 NEWS대한한의학회가 21일, ‘통합의학 헬스케어의 미래-침술, 의과학 및 기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전국 한의학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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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녹원회’, 포천시 새마을회와 한의의료봉사 진행[한의신문=강환웅 기자] 포천시 새마을회(회장 이부성)와 경희대 연합한방의료봉사 동아리 ‘녹원회’는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5일간 산림조합유통센터 2층 강당에서 연합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의료봉사는 △예진(환자 기록 및 진료 전 검사) △본진(각종 질환에 대한 상담 및 한약 처방) △침구 및 테이핑 △약제 제조 등으로 이뤄지며, 경희대 한의대·간호대 의료봉사진 40여 명과 새마을지도자 200여 명이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 특히 22일 연합한방의료봉사 기념식에서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연제창 부의장, 남궁종 산림조합장, 김봉이 경희대 지도교수 및 녹원회 의료봉사단, 새마을단체장 및 새마을지도자 7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위한 포천시 새마을회와 경희대 녹원회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이부성 포천시 새마을회장은 “연합한방의료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도와주신 새마을단체장,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경희대 김봉이 교수 및 녹원회와 봉사 장소를 마련해 주신 남궁종 산립조합장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포천시 새마을회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지속적인 의료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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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보건소, 나잇살 극복 위한 ‘한의약 건강강좌’ 진행[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오산시보건소는 19일 신장동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사상체질에 대해 설명하고, 나잇살 극복을 위한 한의약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건강생활지원센터 프로그램 참여자 중 나잇살 관리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의약건강증진실 박유미 한의사는 “이번 건강강좌는 갱년기 이후 여성들을 위한 중요한 교육 기회로, 노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근육 감소, 대사 속도 저하, 체지방 증가와 같은 생리적 변화를 이해하고 이에 따른 건강 관리 방법을 배울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시보건소에서는 1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한의약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으며, 한의약 건강강좌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산시보건소 한의약 건강증진실로 문의하면 된다. 다음 강좌는 오는 8월30일에 ‘노년기 관절건강’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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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금산군보건소가 23일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만성질환 약물 복용자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일반 주민 등 73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보건소 공중보건한의사가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운동 및 식이요법과 함께 건강위험요인이 많은 어르신들의 응급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뇌졸중(중풍),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과 대처 방법을 설명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질환은 심뇌혈관질환뿐만 아니라 신장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측정이 중요하고 금연·절주·적절한 운동하기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 9대 수칙 실천으로 통합적이고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이외에도 보건소는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온열질환 대비 폭염대응 행동 요령과 예방 건강수칙도 안내했으며,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 건강관리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고 만일 조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해 빠른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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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송절’ 활용…폐암 항암제 내성 극복 실마리 찾아[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건강노화한의과학연구센터 하기태 센터장(한의과학과 교수)과 전임연구원 박원영 박사가 대사조절을 통해 폐암 표적치료제에 대한 내성을 해결하는데 한약재인 소나무 마디 성분을 적용, 치료 효과에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폐암은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며, 특히 조기진단이 어려워 기존 항암제의 효과가 제한적인 문제가 있었다. 실제 전체 폐암의 80∼85%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치료에 사용되는 3세대 표적 항암제 중 하나인 ‘오시머티닙(타그리소)’은 상피세포증식인자수용체(EGFR)의 T790M 변이를 가진 폐암에 효과가 있어 최근 다수의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폐암 치료에 우선적으로 사용하기를 권장하고 있지만, 약물을 장기간 사용하던 환자에게서 EGFR에 C797S 등 여러 추가변이에 의한 내성이 보고되면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항암제 내성을 극복하는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연구팀은 폐암 치료제인 오시머티닙에 내성을 보이는 EGFR의 C797S 추가변이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중국 중산대학 암센터 양하오셴(Yang Hao-Xian)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얻은 비소세포암 환자 조직을 분석한 결과, 오시머티닙에 내성이 있는 환자의 암세포에서 당대사 산물인 피루브산을 미토콘드리아가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는 피루브산 탈수소효소 인산화효소1(PDK1)의 발현이 높게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EGFR의 C797S를 포함하는 삼중변이가 있는 세포에서도 PDK1의 발현이 증가했다. 특히 PDK1을 억제하면 암세포의 성장이 억제될 뿐 아니라 항암제 오시머티닙에 대한 저항성이 현저하게 감소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PDK1에 대해 선택적인 저해 효과를 가지는 렐라민(leelamine)을 활용해 PDK1을 표적으로 삼아 오시머티닙의 내성을 극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렐라민’은 한약재인 ‘송절(소나무의 마디)’의 성분으로 다양한 항암효과가 보고되는 물질이다. 이번 연구는 EGFR의 C797S 변이와 PDK1 발현 사이의 명확한 연관성을 확인한 것으로, 폐암 세포의 내성 메커니즘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해 항암제 효과를 강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인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5월1일자에 ‘Targeting pyruvate dehydrogenase kinase 1 overcomes EGFR C797S mutation-driven osimertinib resistance in non-small cell lung cancer(피루브산 탈수소효소 인산화효소1을 표적으로 하여 비소세포폐암에서 EGFR C797S 돌연변이 기반 오시머티닙 내성 극복)’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항암제 내성 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제1저자인 부산대 박원영 박사, 공동 교신저자인 부산대 하기태 교수와 고신대 배성진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의 노력에 힘입어 기존 서구의학의 항암제와 한약 추출물의 병용 치료라는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항암 치료 분야에 전환점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하기태 교수는 “이번 연구는 폐암 치료 분야에서의 한·양방 협력 치료법 발굴이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한 것”이라며 “연구팀의 포기하지 않는 열정이 한의학과 서구 의학 사이의 장벽을 허무는 혁신적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폐암 환자를 비롯한 여러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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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학원전학회, 정창현 신임 회장 ‘선출’[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한한의학원전학회(회장 은석민)는 17일 대전 태화장에서 임시총회를 개최, 신임 회장으로 정창현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를 선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은석민 회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신임 회장을 선출했으며, 정기학술대회 개최 및 ‘임상 증례를 반영한 내경선독’ 공통교재 발간 등의 안건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신임 회장 선출에서는 정창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가 만장일치로 추대됐으며,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8월부터 2026년 1월까지다. 신임 정창현 회장은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2년부터 경희대 한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내 한의과대학 최초로 정규 교육과정에 온병학을 도입했다. 또한 경희대 한의대 부학장·한의학고전연구소장, 대한한의학원전학회 수석부회장, 경희대 교수의회 사무총장, 미국 UNC Carolina Asia Center 방문교수, 중국내경학회 임원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최근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의 임기 3년을 마쳤다. 한편 2022년 2월부터 회장 업무를 수행해온 현 은석민 회장(우석대 한의과대학 교수)은 오는 31일을 끝으로 2년 반여의 임기를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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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 포함 ‘의료취약지 방문진료법’ 추진[한의신문=강현구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조경태 의원(국민의힘)은 의료 취약지역의 주민에 대해 한의진료를 포함한 방문진료사업을 실시하도록 하는 ‘농어촌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조경태 의원에 따르면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도시지역에 있는 병·의원을 방문하지 않고서는 진찰 등의 의료서비스를 받는 것이 매우 어렵고,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대부분이 노인들이기 때문에 병원을 직접 방문하는 것도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조경태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의료취약지의 대상자 거주지를 방문해 한의·양방·치과 진료 및 검진(안과 포함)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진료사업을 실시하도록 해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려는 것이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서 제3장의 제목 ‘보건진료소 및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중 ‘전담공무원’을 ‘전담공무원 등’으로 수정해 기존 보건진료소 근무 공중보건의사(한의과·의과·치과) 외에도 사업에 따라 일반 한의사·의사·치과의사도 참여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제15조의 2(보건의료 취약지역 방문진료사업) 신설을 통해 국가와 지자체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의료취약지역의 주민의 거주지에 방문진료사업을 실시할 수 있다고 명시했으며, 관련 내용·기준 및 방법 등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고 명시했다. 조경태 의원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노인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농촌을 비롯한 의료취약지역은 고령화율과 유병률이 도시에 비해 높음에도 불구하고, 교통과 의료 접근성이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이번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게 된다면 그동안 교통·의료가 취약해 병·의원 이용이 불편했던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과 삶의 질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 발의에는 조경태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성원·강선영·박준태·곽규택·강승규·이양수·서지영·이헌승·서천호·김상욱·김용태 의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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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막읍, ‘찾아가는 건강한 경로당’ 건강·복지 상담 진행[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원주시 문막읍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문막읍보건지소는 22일 동화3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건강한 경로당’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건강교육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맞춤형 건강·복지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문막읍보건지소와 연계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동 한의진료를 비롯해 혈압·혈당 측정, 치매·인지선별검사 등을 진행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더불어 맞춤 복지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로당 어르신은 “직접 방문해 침 치료와 치매검사를 해주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해 주어 고마웠다”면서 “원주시 덕분에 든든한 노년을 보낼 수 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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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의사들, 침(鍼) 배우러 한국으로 온다!”[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가 주최하는 ‘제37회 ICMART 국제학술대회(이하 ICMART 2024)’가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전세계 통합의학 전문가들이 침술을 비롯한 통합의학의 미래에 대한 혁신적인 발전을 논의할 예정이다. ICMART(International Council of Medical Acupuncture and Related Techniques·국제침술협의회)는 1983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창립됐으며, 과학적으로 규명된 침 치료 연구를 바탕으로 임상근거를 구축하고 현재 전 세계 약 3만5000여 명의 의료인이 활동하고 있는 명실상부 통합의학 분야의 최대 규모의 단체 중 하나다. 그동안 ICMART는 유럽과 미국 등 서구권에서만 개최됐으며 각국의 의사들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었지만, 대한한의학회에서는 지속적으로 ICMART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특히 ICMART 2024는 아시아권에서는 최초로 대한민국 제주에서 개최키로 함에 따라 한의학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40개국에서 1000여 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통합의학 헬스케어의 미래-침술, 의과학 및 기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침 치료를 비롯한 통합의학 분야의 선도적인 동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키노트 스피커로는 하버드 의대 교수로 재직 중 ‘Nature’, ‘Neuron’ 등에 전침 치료의 전신 염증 조절 기전을 밝히며 세계적인 석학 반열에 오른 Quifu Ma 교수를 비롯해 영국의학침술협회 이사로 과학적 침 치료 기술을 바탕으로 근골격계 질환에서 다양한 연구와 임상 진료를 하고 있는 Mike cummings 박사가 현대 보건의료 환경에서 침 치료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한의 치료 기술을 바탕으로 항암 중개연구 분야의 선도주자이자 한의계 최초로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 중인 고성규 교수(경희대 한의과대학 학장)가 ‘통합암치료 시대의 Biomarker 기반 약물 개발’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와 함께 ICMART 2024는 한국 한의학의 우수한 임상 치료 기술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초음파, 뇌파계, 3D 동작분석의료기기 등을 활용한 한의 의료 기술의 발전 현황을 비롯해 침구, 약침, 침도, 매선, 추나 치료의 최신 임상 치료 기술을 라이브세션을 통해 전세계 의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ICMART 2024는 한의사회원뿐 아니라 국내외 침술 및 통합의학 관련 전문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ICMART 공식홈페이지(https://icmart2024.org)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최도영 회장은 “ICMART 2024 개최를 유치한 이후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한국 한의학의 현대적 발전과 우수함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 세계 통합의학 분야에서 그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