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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분 건강보험료부터 새로운 부과자료 반영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하 건보공단)은 지역가입자 보험료 산정시 반영하는 소득·재산부과자료를 최근 자료로 변경, 지역가입 세대에 11월분 보험료부터 2021년도 귀속분 소득(국세청)과 2022년도 재산과표(지방자치단체)를 반영해 보험료를 산정한다고 밝혔다. 이 기준은 내년 10월까지 1년간 적용된다. 새로운 부과자료 반영 결과 ‘22년 11월분 세대당 평균 보험료가 8만8906원으로 전년대비 1만6235원(15.4%) 인하돼 최근 4년간 최저로 나타났으며, 전월 대비는 7835원(9.66%) 인상됐다. 이는 2단계 부과체계 개편으로 소득정률제 도입(역진적 점수제 → 정률제(‘22년 6.99%)), 재산 기본공제 확대(5000만원 일괄 적용), 자동차 보험료 부과 범위 축소(4000만원 이상에만 부과), 1세대 1주택·무주택자 주택금융부채 공제 등 지역가입자의 소득·재산에 대한 부담을 낮춘 결과로 풀이된다(‘22년 9월 시행). 또한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22.6.30. 시행)에 따라 ‘22년 한시적으로 공정시장가액비율이 낮아져(60%→45%) ‘지방세법’상 재산의 과세표준을 준용해 부과하는 건강보험료도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22년 11월 반영). 이와 함께 ‘22년 10월분 보험료(‘20년 귀속분 소득, ‘21년 재산과세표준액 적용)와 비교하면 전체 지역가입자 825만 세대 중 보험료 변동이 없는 세대는 345만 세대(41.8%), 인하 세대는 198만 세대(24.0%), 인상 세대는 282만 세대(34.2%)로 나타났다. 이번 소득 연계로 피부양자 소득요건을 미충족해(연소득 2000만원 초과∼ 3400만원 이하) 피부양자에서 최초로 전환되는 지역가입자는 한시적으로 보험료의 80%를 경감한다. 또한 현재 휴·폐업 등으로 소득활동을 중단했거나, 소득이 감소한 경우 구비서류를 제출해 소득보험료 조정·정산을 신청할 수 있다. 이때 조정한 건강보험료는 국세청으로부터 ‘22년 소득자료가 연계되는 ‘23년 11월에 재산정돼 추가 부과 또는 환급되며, 휴‧폐업 신고자는 모바일 앱 또는 홈페이지를 이용해 서류 없이 편리하게 신청 가능하다. 또 소득뿐만 아니라 재산을 매각한 경우에도 구비서류를 제출할 시 건강보험료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건보공단은 “‘22년 11월분 보험료는 12월10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향후에도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소득 중심의 부과체계를 추진하는 등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합리적인 건강보험료 부과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재난상황서의 트라우마 대한 한의약적 치료법 ‘공유’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회장 정인철·사진)가 오는 27일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한방신경정신과에서의 비대면 진료의 적용가능성과 미래’라는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COVID-19 대유행 사태 후 처음으로 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성큼 다가온 ‘비대면 진료’에 대한 임상적 경험과 학술동향에 대한 강의 진행과 함께 나아가 비대면 한의진료와 산업화에 대한 강의도 준비돼 있다. 우선 ‘한방신경정신과에서의 비대면 진료’ 세션에서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서효원 주임연구원이 ‘정신과 분야 원격진료 최신 지견’에 대한 주제로 비대면 진료에 대한 국내 제도 상황과 telemedicine 이용현황, 정신과 분야의 원격진료에 대한 임상시험 동향 등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한음한방신경정신과한의원 홍순상 원장은 ‘COVID-19 시대 전화진료’를 주제로 최근 3년간의 전화진료에 대한 임상경험과 향후 방향성을 전달하는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비대면 한의진료와 산업화’ 세션에서는 ㈜디멘드 김광순 대표가 ‘App 중심의 정신건강 통합관리 시스템’을 주제로 비대면 정신건강관리 서비스 플랫폼 개발 과정과 실제 활용 현황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재욱 부장은 ‘비대면진료에 활용가능한 한의 디지털 치료·헬스 기술 개발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비대면 의료 패러다임 변화 △한의 비대면 의료기술 개발 전략 △생체신호 기반 인지기능, 자율신경, 감정 모니터링 기술 확보 현황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한편 한방신경정신과학회에서는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이태원 사고를 겪은 유가족, 부상자 및 그 가족, 목격자, 대응인력 등 트라우마 생존자의 심리 지원에 참여하기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에 지원의사를 전달했지만, 참여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향후 재난상황을 비롯한 다양한 트라우마 생존자들의 원활한 심리 지원을 위한 비대면 상담 시스템과 매뉴얼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와 관련 정인철 회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를 맞아 의료기술 패러다임도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의 발달로 원거리에 있는 심리 위기의 환자와도 비대면 상담이 가능해졌으며, 특정 정신과 환자에게 이러한 비대면 진료가 오히려 더 유용할 수도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의 신경정신 분야에 대한 비대면 진료 및 디지털 치료 기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넓히고, 향후 미래 진료 및 치료 기술의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동국대일산한방병원 융합 뇌건강클리닉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동국대학교일산한방병원 구병수 교수가 한, 양방 융합 뇌 건강클리닉에서 진료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Medicine'지에 게재됐다. 인구가 고령화됨에 따라 치매 관리가 시급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획기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았다. 본 연구진은 한의과 치료와 의과 치료를 같은 공간에서 동시에 관리하는 동국대학교병원 뇌 건강클리닉을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5년간(2015년 5월~2020년 6월) 뇌 건강클리닉을 방문한 환자들의 특성과 치료 결과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환자의 전자 의무 기록을 검색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뇌 건강클리닉 서비스 모델을 평가했다. 연구 기간 동안 클리닉을 방문한 82명의 환자 중 기준에 적합한 환자 56명을 최종 분석했다. 이 중 19명의 환자는 경도 인지 장애(MCI) 진단을 받았고, 간이정신상태검사(MMSE)를 시행 12명의 환자 중 8명은 인지가 악화되지 않았거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본 연구는 통합적 접근을 통해 인지 기능 장애와 치매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경도 인지 장애에 대해 유망한 결과를 보여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대학교일산한방병원 구병수 연구팀은 경도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우황청심원과 도네페질 병용 투여의 효능 및 안전성을 알아보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
“파킨슨병 관리, 한의약이 충분한 역할 할 수 있다”파킨슨병은 치매와 더불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국내 유병률은 10만명당 약 225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파킨슨병 환자의 수는 ‘10년 6만1565명에서 ‘21년 11만6504명으로 10년 사이에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킨슨병은 떨림, 근육경직, 자세 불안정 증상부터 통증과 우울증, 불안, 수면장애까지 다양한 증상도 흔하게 나타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 삶의 질 개선이 최우선 이와 관련 박성욱 교수(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는 “도파민을 분비하는 중뇌 흑질의 신경세포가 점차 파괴되면서 발생하게 되는 파킨슨병은 흑질의 신경세포가 파괴돼 도파민이 분비되지 않으면서 안정시에 몸이 떨리고, 근육이 경직되고, 움직임이 느려지며, 자세가 불안정해지면서 걸음을 걷기가 어려워진다”며 “이러한 파킨슨병의 운동 증상들이 진행되면 환자들은 독자적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사회활동에 제한을 받게 되며, 더불어 통증이나 우울증, 불안, 인지장애, 수면장애, 변비, 기립성 저혈압 등 운동과 관련이 없는 증상들도 흔하게 나타나 환자의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파킨슨병은 현재까지는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으로 증상을 조절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파킨슨병 치료의 표준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레보도파 보충요법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럼에도 자세 불안정, 동결보행, 언어장애, 피로, 통증, 자율신경장애 등 조절되지 않는 증상들이 많고, 약물의 부작용 등으로 인해 장기간 약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 또한 많다. 이러한 현황을 반영하듯 세계 각국에서 많은 파킨슨병 환자들이 기존의 약물치료 이외에 다양한 보완대체요법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중 전세계적으로 가장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치료법이 바로 침 치료와 한약을 포함한 한의학적 치료법들이다. 질병 진행 지연, 증상 개선하는 한의학 치료 박 교수는 “한의학의 최신 연구결과 등을 통합적으로 고찰해 봤을 때 파킨슨병 관리에 있어서 한의치료의 역할은 질병의 진행을 지연시키고, 파킨슨병의 운동증상 및 비운동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며 “또한 도파민과 동시에 사용시 시너지 효과를 보임으로써 환자들의 삶을 질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요약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우선 한의학적 치료는 중뇌 흑질에 존재하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아 파킨슨병의 진행 자체를 지연시킨다. 실제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5년간 연구를 진행한 결과 침 치료를 같이 받은 환자들이 약물치료만 받은 환자들에 비해 파킨슨병의 진행이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봉독약침, 원지, 천마, 황기, 갈근, 황금, 작약, 인삼 등 다양한 한약물과 청혈단, 억간산, 청간탕 등의 처방도 뇌 신경세포를 보호해 파킨슨병의 진행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한의학적 치료는 파킨슨병 환자의 다양한 증상을 개선시킴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연구를 통해 침·약침 치료가 운동기능과 일상생활 수행능력, 균형 잡기와 보행속도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균형장애와 보행장애로 인해 매년 46∼68% 정도 발생하는 낙상은 파킨슨병 환자의 삶의 질 저하와 사망률 증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 한의치료로 자세 불안정과 보행장애가 효과적으로 회복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더불어 육군자탕, 반하후박탕 등의 한약물 치료들은 소화장애, 삼킴장애, 인지기능장애, 우울증, 수면장애 등 다양한 비운동 증상들을 경감시켜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파킨슨병의 단계별 한의치료법은? 또한 파킨슨병의 표준치료제인 도파민과 한의치료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데,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도파민을 복용하면서 침 치료나 천마·청간탕 같은 한약물 치료를 동시에 받으면, 적은 양의 도파민으로도 같은 정도의 증상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이상운동증 같은 도파민 보충요법의 부작용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한의치료를 같이 받는 경우에 도파민 약물을 적게 사용하고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약물 치료가 가능하며, 약물로 인한 부작용 또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성욱 교수는 “파킨슨병에 대한 한의치료는 초기 상태에서 진행을 억제하는 것에서부터 환자를 괴롭히는 다양한 증상들을 조절하는 것은 물론 질병이 더 진행돼 균형 조절이나 보행이 어려워진 상태를 개선시키는데 이르기까지 환자 개개인의 진행 정도에 맞게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며 “따라서 효과적으로 파킨슨병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환자 개인별 질병의 상태나 일상생활 양상, 삶의 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별로 적절한 계획을 세워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교수는 “우선 1단계 치료는 표준치료인 도파민 보충요법을 통해 증상이 잘 조절되고 있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1∼2주에 한번 방문치료를 진행하고, 질병의 진행 억제 및 증상 관리를 중심으로 치료하게 된다”며 “이어 2단게에서는 파킨슨병으로 인한 떨림, 경직, 변비, 피로, 무기력, 통증 등의 증상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증상 개선을 통한 불편감 해소를 목표로 주 2∼3회 방문 치료를 진행하며, 균형조절장애로 인한 보행장애, 낙상위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3단계 치료에서는 입원집중치료가 필요하고, 입원 후 균형 및 보행기능 개선을 위한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
경기도한의사회·경기도심리지원센터 업무협약 -
경기도한의사회, 도민 심리지원 연계망 구축 나선다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 이하 경기지부)가 도민의 심리건강을 위해 도내 심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심리상담과 한의치료를 지원한다. 경기지부와 경기도심리지원센터(센터장 김은주)는 지난 17일 경기지부 회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심리지원 안전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지부와 경기도심리지원센터가 경기도민의 심리건강 서비스 강화와 심리지원 연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지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심리건강을 위한 상담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사례를 발굴하고 심리지원센터에 연계해 사업지원 및 홍보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상담서비스 외에 한의약적 치료가 필요해 심리지원센터에서 연계된 사례에 대해서는 한의치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경기도심리지원센터는 연계된 내담자에 대한 심리 평가·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기 사례 및 타 기관 연계가 어려운 취약계층의 경우 지속 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도내 한의사 및 종사자들을 위한 감정노동 관련 특강 및 소진 예방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내담자 중 한의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한의사회에 연계하기로 했다. 윤성찬 회장은 “한의학은 원래 몸과 마음, 정신이 모두 건강해야 하며, 어느 한 부분이 건강하지 못하면 나머지 부분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질병관을 가진 의학”이라며 “이번 경기도심리지원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경기지부가 도민의 심리 건강에 더욱 관심을 갖고 한의학과 심리학을 활용한 심리지원 안전망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은주 센터장은 “최근 한의치료의 정신건강 영역에 대한 활약에 감사하다”며 “더불어 도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연구와 사례 연계 등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키오스크·모바일 앱 등 장애인 편의 제공 의무화앞으로 키오스크를 설치할 때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제공을 의무화하고 휠체어 발판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도 확보돼야 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이같은 내용의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1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을 통해 무인정보단말기(이하 키오스크)나 이동통신단말장치에 설치되는 응용소프트웨어(이하 모바일앱) 등의 제공자와 제공기관에 대해 장애인의 키오스크나 모바일 앱 이용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당한 편의를 제공할 의무를 규정했다. 이에 법률이 정한 정당한 편의의 구체적 내용과 단계적 시행을 위한 범위를 구체화하기 위해 키오스크 및 모바일 앱 사용에 대한 사항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적용 대상 키오스크는 무인발권기, 무인주문기, 무인결제기, 종합정보시스템 등 16종이다. 키오스크는 고시에 따른 접근성 검증기준을 준수한 제품으로, 장애 유형에 따른 불편 사항을 고려한 정당한 편의가 제공되도록 설치·운영돼야 한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위해 휠체어가 접근 가능하고 발판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 등이 확보돼야 하며, 시각장애인을 위해 전면에 점형 블록이 설치되거나 음성안내가 제공돼야 한다. 또 키오스크 사용 중 오류가 발생하거나 문의 사항이 있을 때를 대비해 장애 유형에 따른 의사소통 수단, 즉 수어, 문자, 음성 등을 통해 운영자 등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중계수단도 제공돼야 한다. 모바일 앱 등을 통해 키오스크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보조적 수단을 두게 하는 등 기기의 전면교체 없이도 최대한 접근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별도의 조치를 권고했다. 사용자 휴대폰에 있는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 키오스크와 연결해 모바일 앱으로 키오스크 상 문자를 음성으로 읽어낼 수 있는 기술이 현재 상용화 단계에 있다. 바닥면적의 합계가 50제곱미터 미만인 소규모 시설의 경우, 모바일 앱과 키오스크를 연계하는 등의 보조적 수단이나 상시 지원 인력이 있어 장애인의 이용을 돕기 위한 조치가 제공되는 경우 법률상 정당한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본다. 이번 조치는 제공기관 등의 준비기간 및 현장의 적용가능성 등을 고려해 기관의 유형 및 규모 등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해, 공공기관부터 우선 시행하도록 하고 민간부문은 규모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단, 이 법의 시행일 이전 설치된 키오스크는 2026년 1월28일부터 관련 의무를 적용하고, 법률 시행일 이후에 설치됐으나 개정 법률 적용일 이전에 이미 설치된 키오스크의 경우에도 해당날짜에 관련 의무를 적용한다. 통상 설치 운영자가 기기를 직접 구매하기보다는 대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대여기간이 2~3년인 점을 감안해 경과규정을 마련한다. 또, 모바일 앱은 키오스크와 함께 고시에 따른 접근성 준수 설계지침을 준수해야 하며 장애인에 대한 접근성 지침의 준수 여부, 설치 및 이용에 필요한 설명 정보, 문제 발생 시 수어·문자·음성 등을 통해 의사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이 제공돼야 한다. 적용 시기는 3단계로 구분해 공공기관부터 우선 시행하고 민간부문은 규모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단, 해당 업계의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개정 법률이 시행되는 내년 1월 28일 이전 배포된 모바일앱에 대해서는 개정법률 적용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이를 적용하며, 시행일 이후에 배포됐거나 개정법 적용일 이전에 배포된 모바일 앱은 적용일로부터 6개월 이내 규정을 적용한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장애인정책국장은 “최근 키오스크 및 무인점포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개정으로 장애인의 일상생활 속 불편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안정적 제도 시행 및 관련 법령 적용에 혼선이 없도록 장애계 및 관련 업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는 다음달 28일까지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되며, 개정안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누리집(홈페이지) → 정보 → 법령 → ‘입법·행정예고 전자공청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여한의사회, 안진팜메디와 업무협약 체결대한여한의사회가 17일 안진팜메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진팜메디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여한의사회 측 박소연 회장, 박미순 부회장, 김지희 총무이사가, 안진팜메디에서는 김봉수 대표, 기획관리부 김현정 과장, 서동원 과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여한의사회 미래인재상 후원을 비롯한 기부금 전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소연 회장은 "코로나 엔데믹으로 각종 의료봉사 등 외부 활동이 활발해진 만큼 협력방안에 대해 구체적 방법을 논의하며 양측의 긴밀한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전했다. -
식약처, 수출 지원 위한 ‘의료기기 단일심사 프로그램’ 교육 실시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기 제조업체 등의 GMP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제 공동심사를 위한 ‘의료기기 단일심사프로그램(이하, MDSAP) 심사 관련 역량 강화 교육’을 오는 30일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 MDSAP(Medical Device Single Audit Program)는 국제의료기기당국자포럼(이하 IMDRF)에서 의료기기 안전·품질관리를 국제 기준에 따라 공동심사하기 위해 만든 제도로 IMDRF에 속한 5개국(미국·캐나다·일본·호주·브라질) 규제기관이 공동 운영 중이다. MDSAP 인증 시 국가별 규제 요구사항을 한 번에 준수할 수 있어 허가 기간이 단축돼 신속한 수출이 가능해지고 아울러 수출국 다각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MDSAP 심사 개요와 각 국가별 규제사항 △MDSAP 심사 접근방법 △MDSAP 심사 주요 내용 △MDSAP 심사 실제 대응 사례다. 교육 대상은 모집 기간 신청자 중에서 선착순으로 선정(온라인 300명, 현장 100명)하며 교육 대상자에게 문자로 11월 28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MDSAP 심사모델 가이드라인 2종(심장충격기, 의료용전기소작기)을 이달 말 제정·발간할 예정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현장에 실무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국내 ‘심장충격기’와 ‘의료용전기소작기’ 제조업체가 실제로 MDSAP 심사 시 작성했던 서류 등 심사 전 준비사항부터 심사 대응 사례, 심사별 필요사항에 대한 해설을 담을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과 신규 가이드라인이 국내 제조업체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의료기기 안전·품질관리 역량을 높여 국내 의료기기를 신속하게 수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 업계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련 교육과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김상범 명화당한의원장, 원광대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이 설립 50주년을 맞아 졸업생들의 릴레이 발전기금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강형원 한의과대학장에게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한 대전 명화당한의원 김상범 원장은 “모교를 도울 방법을 고민하다가 올해 한의과대학 설립 50주년을 맞아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미약하나마 모교 발전에 참여해 기쁘고, 꾸준히 모교에 관심을 두면서 한의과대학의 새로운 50년을 위해 동문으로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학 구성원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함께 박맹수 총장 친필 사인이 담긴 한의과대학 초대 학장 선산 변중선 선생의 일대기 ‘구국과 개벽의 길을 찾다, 선산 변중선’을 전달한 강형원 학장은 “동문 선배로서 후배와 모교를 위해 도움을 주시는 동문이 많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한의대의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데 있어 전 구성원이 합심 협력해 Warm & Wise 비전에 맞게 제생의세를 실천하는 한의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