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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노인 대상 찾아가는 한의진료 서비스 제공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동구보건소가 2022년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은 경로당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 취약계층 노인이 자주 찾는 곳에 한의사와 보건소 간호사가 방문해 한의진료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58회 진료가 이뤄졌고, 1000여명의 취약계층 노인이 한의진료 서비스와 맞춤 건강 상담을 받았다. 일산동구보건소는 2018년부터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일산자생한방병원 등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노인 대상 가정방문 한의진료를 운영해 왔다. 취약계층 노인 방문 진료 사업은 올해 ‘고양시 어르신 안심주치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으로 확대됐으며, 지난 7월 고양시한의사회와의 업무협약 체결 후 8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한의사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장소에서 더 많은 대상자들에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한의학연구원 자문위원회 -
포기했던 안면마비 후유증, 매선침으로 호전 가능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안면마비센터 남상수 교수 연구팀이 매선침에 대한 연구와 실제 진료 적용을 통해 안면신경마비 후유증 환자의 불편감을 줄일 수 있는 치료 방법과 임상적 근거를 최근 개최된 ‘2022년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 성과교류회’서 발표했다. 안면신경마비 환자 중 마비가 심한 환자의 경우 마비가 불완전하게 회복되거나 신경이 비정상적으로 재생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안면비대칭, 연합운동, 구축, 악어의 눈물 증상 등의 다양한 후유증이 발생하게 되며, 전체 환자의 30∼40%에서 영구적인 후유증을 남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후유증은 평생동안 지속되는 외모적 문제는 물론 뻣뻣함과 같은 자각적 불편감을 유발해 생활의 불편감을 줘 환자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준다. 그러나 안면신경마비 후유증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완전한 치료방법은 없기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만성 질환에 장기적 유지 효과 있는 매선침 ‘적합’ 이런 가운데 남상수 교수 연구팀에서 발병 후 최소 6개월, 평균 45개월이 지난 후유증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환자경험평가 연구를 수행한 결과 불편감을 많이 느끼는 부위는 입, 볼, 눈, 이마 등의 순서로 나타났으며, 증상으로는 외모의 비대칭, 불완전한 움직임, 주관적인 뻣뻣함 등의 순으로 심한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러한 증상들은 항상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 수면 부족, 과로, 추운 날씨로 인해 더 심해지기도 한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평생에 걸쳐 지속되는 안면신경마비 후유증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꾸준하고 주기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데, 이 경우 매선침은 좋은 치료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매선침이란 침 치료 기법을 통해 체내에서 녹는 실(매선)을 피부 아래에 매입하는 치료법으로, 매입된 매선이 약 1∼2개월 동안 서서히 분해되면서 장기간 혈자리 자극, 혈액 순환 개선, 섬유조직 재생 촉진 등의 효과를 일으키게 된다. 때문에 15∼30분 정도 잠깐 시행하는 일반적인 침 치료보다 오랫동안 자극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어 안면신경마비 후유증을 포함한 다양한 만성질환 치료에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안면마비 후유증 증상 중에서도 뻣뻣함 느낌, 안면근육의 경직 및 팔자주름이 깊어지는 증상을 유발하는 구축에 가장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매선침 치료의 유효성·안전성 확인 연구팀은 이미 ‘18년에 안면신경마비 후유증에 대한 매선침 임상시험의 결과를 국제 SCI급 학술지 ‘European Journal of Integrative Medicine’에 발표, 매선침이 가짜 매선침보다 안면장애지수(Facial Disability Index) 중 신체 기능 점수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연구팀은 임상에서도 안면신경마비 후유증에 꾸준히 매선침을 시술해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했다. 실제 진료를 통해 매선침 치료를 5회차까지 꾸준히 시술받은 21명의 치료 전후 지표를 분석한 결과, 의료진이 환자의 얼굴을 평가하는 Sunnybrook 안면점수는 57.8점에서 72.2점으로 약 25% 개선됐으며, 환자가 스스로의 평가하는 안면장애지수의 기능 점수는 143.0점에서 160.1점으로 약 12% 개선돼 모두 유의미한 호전을 보였다. 더불어 치료의 안전성에서도 추가적인 처치가 필요하거나 후유증을 남긴 부작용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내년부터 추가적인 임상연구 통해 치료근거 마련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안면부 매선침 치료기술의 최적화에 대한 국책연구과제로 진행됐으며, 내년부터 추가적인 임상연구가 계획돼 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안면마비 후유증 환자들에게 보다 최적화된 매선침 치료를 제공하고, 실제 환자들이 더 큰 신뢰를 갖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남상수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수년 동안 후유증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온 환자들에게 좋은 소식이 되길 바란다”며 “연구를 통해 안면신경마비 후유증에 매선침 치료가 안전하면서도 여러 번 치료시 누적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던 만큼 간격을 두고 꾸준히 시술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환자에 따라 후유증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매선침뿐만 아니라 약침, 전기침, 뜸, 한약 등의 다양한 치료법과 더불어 후유증이 심한 경우 입원을 통한 집중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손목 드퀘르벵 건초염의 침 치료 효과 ‘입증’드퀘르벵 건초염은 요골의 경상돌기와 엄지손가락의 힘줄이 반복적으로 마찰돼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엄지손가락을 많이 쓰는 40∼50대 여성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한의영상학회 오명진 교육부회장이 정기세미나에서 침 치료가 드퀘르벵 건초염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Phytomedicine’(IF 9.5)에 ‘드퀘르벵 건초염에 대한 침 치료:무작위 대조시험’이라는 제하로 게재된 것이다. 현재 손목 건초염의 서양의학적 치료는 △물리치료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 △스테로이드 주사 △절개수술 등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만성 건초염은 스테로이드 주사가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러한 치료로도 호전되지 않는 14∼35%의 경우 한의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연구는 드퀘르뱅 건초염을 가진 68명의 환자 중 34명은 침 치료군으로, 나머지 34명은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는 대조군으로 나눠 △통증 정도(100mm VAS) △팔의 기능평가척도(Q-DASH) △손의 악력 등을 비교했다. 연구결과 2주 후 무처치군에서의 통증 정도(VAS)는 평균 3.4mm 감소한 반면 5회 침 치료를 실시한 그룹에서는 19.5mm가 감소, 침 치료군에서 유의하게 통증이 감소했다. 또한 팔의 기능평가척도와 손의 악력도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문지현 한의영상학회 교육위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2주간의 침 치료는 손목 건초염에 우수한 효과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12주 후에도 치료효과가 지속됐다”며 “침 치료는 드퀘르벵 건초염에 매우 효과적인 비수술요법으로, 서양의학적 치료의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만성 드퀘르벵 건초염으로 힘줄 주변이 섬유화되고 유착된 경우 도침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인데, 지난해 국제학술지 ‘Medicine’에 게재된 드퀘르벵 건초염에 대한 연구에서는 경혈 초음파를 활용해 정확하고 안전한 깊이로 도침을 시술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안태석 한의영상학회 교육이사는 “만성 건초염 치료시 주로 시술하는 혈위인 수양명대장경의 양계혈은 요골신경의 표층지와 요측피정맥이 주행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부위인 만큼 경혈 초음파를 활용한다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며 “한의영상학회에서는 향후 초음파를 활용한 다양한 임상시험을 진행, 손목 건초염에 대한 도침 치료의 유효성·안전성에 대한 근거 데이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뇌·뇌혈관 MRI 등 남용 의심되는 항목 손본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8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안) 공청회’를 개최, 지난 8월부터 건강보험 재정개혁 추진단과 필수의료 확충 추진단이 준비한 대책에 대한 현장과 학계의 전문가 및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폭넓은 의견수렴을 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그동안 진행된 광범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은 의료접근성을 제고하는 순기능이 있는 반면 과잉 진료 등을 유발해 건강보험 재정건전성 유지의 위협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재정지출 급증에 따라 건강보험료 부담이 증가하고 있지만 자격도용 및 외국인의 무임승차 등 재정 누수에 대한 관리대책은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규모 재정 투입에도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과 같은 의료전달체계 불균형은 심화됐고,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지원 노력은 부족해 필수의료 기반이 약화됐으며, 위급한 상황에서 치료 적기(골든타임)를 놓치거나 환자의 거주지가 아닌 타지에서 진료를 받는 사례가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복지부는 향후 보건의료정책의 중점 추진방향으로 국민들이 적정하게 이용 중인 건강보험 혜택은 유지하되,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재정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절감된 재정은 국민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와 국민 부담이 큰 재난적 의료비 지원 등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우선 고령화와 의료수요 증가 속에서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지켜가기 위해 재정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발표된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방안’에는 △자기공명영상(MRI)·초음파 검사 등 급여 항목과 기준에 대한 재점검 △공정한 건강보험 자격관리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재정누수 점검과 비급여 관리 등을 포함하고 있다. 더불어 내년에는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24∼‘28)’을 수립하면서 △지불제도의 다변화 △효율적 재원 조달 △재정관리의 투명성 향상 등 건강보험 재정구조 개편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보장성 강화 항목 및 계획 재점검에서는 일률적인 급여화로 인해 뇌·뇌혈관 MRI 등 일부 항목을 중심으로 의학적 필요가 불명확한 검사가 시행되는 등 과잉 의료이용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남용이 의심되는 항목은 급여기준을 명확하게 개선하며, 당초 급여화 예정이던 근골격계 초음파·MRI는 의료적 필요도와 이용량 등을 분석해 필수 항목을 중심으로 제한적 급여화를 추진한다. 또한 현행 건강보험체계에서 과다 의료이용·공급에 대한 관리기전 부족으로 도덕적 해이와 불필요한 의료남용 발생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이를 개선키 위해 과다 외래의료 이용자의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을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중증질환 등 불가피한 예외사례에 대한 논의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정 누수에 대한 점검과 비급여 관리를 위해서는 기존에 운영되던 4개 신고센터를 ‘재정 지킴이 신고센터’로 통합 개편해 신고 활성화를 위한 포상금 지급제도도 적극 홍보해 신고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건강보험과 실손보험간의 연계 및 풍선효과를 유발하는 급여-비급여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비급여 관련 소비자의 알 권리를 확대하는 한편 특히 백내장 수술용 다초점 렌즈, 도수치료, 하이푸시술 등 도덕적 해이나 의료시장 왜곡을 초래할 수 있는 중점 관리 비급여를 대상으로 질과 안전성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금융당국과 불법·부당 사례에 대한 합동 점검·관리를 강화하고, 실손보험 구조(급여·비급여 과보장) 개편 논의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같은 지출개혁을 통해 절감된 재원은 필수의료와 같이 꼭 필요한 곳에 제대로 투자한다는 계획으로, 이번 ‘필수의료 지원대책’은 우선순위가 높은 중증·응급, 분만, 소아 환자가 거주지 인근에서 골든타임 내 24시간·365일 상시 필수의료를 제공받도록 지원하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방안을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필수의료 분야를 지속 발굴해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의료전달체계 개편 등 중장기 보건의료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보건의료 발전계획(‘24∼‘28)’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조규홍 장관은 기조발언을 통해 “건강보험의 재정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지출개혁으로 절감된 재원은 필수의료와 같이 꼭 필요한 곳에 제대로 투자하겠다”며 “오늘 공청회가 악화되어 가는 건강보험 재정건전성과 필수의료 기반을 반등시키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국민건강보험법 등 복지부 소관 2개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소관 법안인 국민건강보험법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우선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으로, 건강보험료 등을 체납한 요양기관에 요양급여비용을 지급하는 경우 급여비용에서 체납금을 공제하고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전에는 수사결과 불법개설기관 혐의가 있어도 환수 고지 절차를 모두 거친 후 재산압류를 했으나, 강제집행 진행 등으로 압류가 시급한 경우에는 기소 시점에 압류를 허용하도록 한 것이다. 부당이득 징수대상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한 자에게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는 근거도 마련됐다. 해당 법은 공포 후 6개월 뒤 시행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요양기관의 체납 보험료 납부의무 이행을 강제하고, 부당이득금 환수를 강화하여 건강보험 재정의 누수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응급의료기금을 조성하는 재원 중 정부출연금에 해당하는 도로교통법 위반 과태료에 대한 유효기간을 5년 연장해 응급의료정책 추진의 기반이 되는 응급의료기금의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
복지위, 복지 사각지대 해소·코로나 치료제 부작용 보상 등 의결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춘숙)는 7일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소위원장 강기윤)를 열어 적극적인 위기가구 발굴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긴급사용 승인된 코로나 19 경구치료제로 인한 부작용 발생에 관한 피해 보상 등 46건의 개정안과 3건의 제정안을 심사하고,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36건의 개정안과 3건의 제정안을 의결했다. 복지위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관련해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활용 정보의 종류 추가 △지원대상자의 주소지가 아닌 실제 거주지 관할 보장기관에 사회보장급여 신청 △지원대상자 소재 파악에 필요한 경우 보장기관장이 지원대상자의 전화번호를 제공받아 효율적·신속하게 위기가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개정안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사회복지사 등을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해,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를 개선하고 원활한 복지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또,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에서는 긴급사용 승인된 코로나 19 경구치료제로 인한 부작용 발생 시 국가가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서는 분만 의료기관의 부담을 완화하고, 분만의료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기관개설자의 재원 분담 근거를 삭제해 분만 의료사고의 보상재원을 국가가 전액 부담하도록 했다. 아울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최근 청소년의 마약 중독의 심각성을 고려해 미성년자에게 대마를 제공할 경우, 처벌을 현행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서 2년 이상의 유기징역으로 상향했다. ‘약사법’ 개정안에서는 △공공심야약국의 지정 및 예산 지원에 관한 법률상 근거 마련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제 도입 △식약처장이 정보통신망의 의약품 불법판매·알선·광고 등 위법행위 모니터링 및 의약품 판매 중지 요청 △말기암 등 중대 질환 환자에 임상시험 의약품을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복지위는 오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의결한 법률안들을 의결할 예정이며, 의결된 법률안은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심사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
경희대 한의대, UCI에 한·양의학 원격진료센터 설치 건의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얼바인 캠퍼스(이하 UCI) 교수·연구원이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이재동)을 방문, 지난 5일 ‘암의 관리를 위한 통합의학적 접근’을 주제로 제1회 UCI-경희대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UCI 약학대학 임상약학부 초대 학과장인 알렉산더 찬 교수는 ‘암 환자와 생존자의 복합 증상 관리-통합종양학의 교차로’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암 환자가 겪게 되는 복합증상들에 대한 현대의학의 한계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침·한약 치료의 현황과 관련 연구들을 소개했다. 또 UCI 약학대학 딩추엔 응 연구원은 ‘암 환자 및 생존자의 증상 군집 관리를 위한 전기 침술’에 대해 소개했으며, 이 연구에는 경희대 한의대 이상훈 교수가 공동연구자이자 침 시술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희대 한의대측에서는 박진봉 교수가 ‘종양 미세환경에서 호중구의 역할과 한약의 활용 가능성’이란 발표를 통해 한약복합추출물 SH003의 종양미세환경 및 장내미생물 조절기전을 통한 항암효과를 소개하는 한편 ‘암세포에서 p53-MDM2 loop의 또 다른 조절자로서 새로운 유전자의 발견’을 주제로 발표한 정지훈 교수는 여러 한약 소재의 과학적 검증을 통한 항암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김봉이 교수는 ‘한약물의 항암 기전 및 표준 항암치료 증진 효과 연구’에 대해 발표, △계혈등·소목 등 한약물의 microRNA를 이용한 항암 기전 △왕불류행의 방사선 치료 내성 두경부암에 대한 민감도 증진 △표준 항암제와 우슬·왕불류행의 상승적 효능 등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이밖에 이번 UCI 방문단은 경희대 한의과대학과 부속한방병원의 시설을 탐방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을 방문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 행사를 조율하며 세미나의 좌장을 맡은 이상훈 교수는 “UCI 학자들의 이번 방문을 통해 한의학의 발전적 현황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특히 한의약 연구성과가 실제 임상에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되는 표준화·제품화·산업화 과정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국 한의학이 해외에 진출하는데 필요한 신뢰도를 높이고,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세미나에 앞서 진행된 UCI 방문단과의 간담회에는 경희대 한의대 이재동 학장·고성규 부학장·이상훈 교수가 참석해 향후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이상훈 교수(국제한의학교육원장)는 UCI 현지에서 한의약진흥원의 한의약 세계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한국 한의학을 소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이재동 학장은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한·양의학 통합 원격진료센터’ 개설을 건의해 눈길을 끌었다. 이 학장은 “경희대 한의대로 다양한 국가들이 협력을 요청해오고 있지만, 그동안에는 인력이 직접 그 나라에 상주하면서 진료 혹은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제약으로 인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못했다”며 “그러나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비대면으로 인한 교육 및 진료 등에 많은 발전을 이뤄온 만큼 한의학 세계화에도 이러한 부분들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 학장에 따르면 현재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직접적인 대면 없이도 인체의 생체신호를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며, 최근 경희의료원 메타버스 건강상담에서 활용되고 있는 ‘경희 카이닥’(KAIDOC·Korean AI Doctor)은 개인별 신체 기혈 상태를 평가하는 건강설문시스템으로 참여자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학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한의학 세계화 측면에서는 오히려 새로운 돌파구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 것 같다”며 “경희 카이닥이나 웨어러블 기기 활용 등을 통해 한의학의 진단법인 망문문절의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만큼 시공간의 제약 없이 한의진료를 비대면을 통해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학장은 “한의학은 기혈(생체에너지) 의학으로 기능 개선에 강점을 갖고 있어, 최근 의료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는 삶의 질 개선 및 건강 관리(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 UCI와 경희대 한의대가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강화해 미래 의료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알렉산더 찬 교수는 “현재 이상훈 교수가 UCI에서 한국 한의학 교육 및 연구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한의학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덕분에 양 대학간에 활발한 협력이 촉진되고 있으며, 여러 제안에 대해 향후 관련 제도의 검토 등을 통해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소아청소년위, '추천도서' 5종 유관 기관·단체에 배포하기로대한한의사협회 소아청소년위원회(위원장 황만기·이하 소청위)는 지난 1일 한 해를 결산하며 △추천도서 홍보 지원 경과 △소아청소년 대상 한의사 교의 강연 실시 결과 △서울지부 학교 교의 사업 진행 경과 △소아·청소년을 위한 서적 출판 지원 경과 △제3회 한의약 아카데미(한국한의약진흥원) 참여 경과 △청년재단 이사장 간담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준비 경과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소청위 추천도서 홍보 지원 경과보고에서 이승환 부위원장이 추천 도서 5종을 유관기관 및 단체에 배포하기로 했으며, 2023년 소아·청소년을 위한 서적 출판 지원 대상 작품들은 내년 1∼2월 중 출판될 예정임을 보고했다. 이 부위원장은 지난 달 30일 한국한의약진흥원이 개최한 한의약 아카데미에 참가해 소청위 서적 출간 사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10월 24일, 11월 10일에 진행된 서울 종로구 소재 운현초등학교 학생 60여명 대상 교의 강연 결과와 함께 서울지부 학교 매칭 진행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아울러 황만기 위원장과 황건순 부위원장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준비 경과보고와 함께 이달 15일 (재)청년재단 이사장과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황만기 위원장은 “팬데믹과 경기 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수고해주신 위원 분들과 우리 위원회를 격려해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소청위는 내년에도 여러 가지 사업계획을 준비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협조와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황만기 위원장을 비롯해 황건순·이승환 부위원장, 이용호·김지희·정진호 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다음 회의는 다음달 5일 개최키로 했다. -
[AKOM TV 대담회] 배한호 한의사대한한의사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1:1대담 방송 'AKOM TV' 한의계에서도 방송출연 많이 하는 한의사로 유명한 배한호 원장에게 들어보는 한의대 입학 비하인드 스토리와 한의계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 사상체질, 직장인 건강관리 꿀팁까지! 방송출연 노하우에서 나오는 재미있는 입담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