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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인증제' 세부사항 정비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시행령으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고,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제도 운영에 따른 이용자 편의 제고 등 보완 필요사항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은 우선, 모법 개정에 따른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평가·인증제로의 변경을 반영하고, 재인증 신청기간을 인증 만료 3개월 전에서 2개월 전으로 연장하는 등 세부 사항을 정비했다. 또 등록사항 변경·휴업·폐업신고를 하지 않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인증을 받은 경우 등 모법에서 신설된 과태료 대상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부과기준을 마련했다. 의료 해외진출 신고 시 의료기관 개설허가증 또는 개설신고증명서를 직접 제출하지 않아도 행정정보의 공동이용을 활용해 제출할 수 있도록 해 제출서류도 간소화했다. 보건복지부 윤찬식 국제협력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이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평가·인증제로의 원활한 제도 변경을 돕고 제출서류 간소화를 통한 의료 해외진출 신고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식약처 ‘2022년 한약재·한약제제 정책설명회’ 개최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2년 한약재·한약(생약)제제 정책·민원설명회’를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15일(목) JK아트컨벤션(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한약재·한약(생약)제제 관련 최근 정책과 제도 변경 사항을 안내하고, 허가심사 사례를 공유해 업계의 시행착오를 줄여 신속한 제품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약재·한약(생약)제제 안전관리 정책과 GMP 운영방안 ▲한약(생약)제제 허가·심사 사례 등을 안내하며, 별도 사전등록 없이 당일 설명회 현장을 방문해 참석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업계에서 한약재·한약(생약)제제 안전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여한의사회, 9차 정기이사회 개최대한여한의사회(이하 여한)가 지난 10일 9차 정기이사회 겸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마지막 사업보고와 의료봉사, 유튜브 제작, 대면 학술세미나, 한국여변호사회와 협력, 전국범죄피해자 지원연합회와의 연대 등 내년 사업계획에 대한 안건이 논의됐다. 또 새 임원으로 박경미 부회장, 이지현 대외협력이사, 정수아 홍보이사, 김은미 기획이사를 임명했다. 박소연 여한회장은 “4월부터 정말 열심히 함께 달려온 29대 임원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취임 직후 코로나가 어느 정도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오프 모임이나 행사가 많아지면서 회무의 과도기를 겪을 겨를도 없이 정말 열심히 뛴 한 해 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여한의사회, 그리고 한의학의 지경을 넓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좀더 실질적인 성과들이 나올 수 있도록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임원 영입과 관련해 “단체를 끌고 가고 발전시키는 힘은 무엇보다 인적 인프라”라며 “2023년을 준비하면서 대외 활동을 열심히 해 줄 열정적인 분들로 보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신간) '뇌질환 당장 치료하라'뇌과학과 뇌질환의 치료에 관심을 가진 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 나상혁 한의학 박사의 뇌신경세포 시냅스 성형치료를 주제로 한 ‘뇌질환 당장 치료하라’가 내달 2일에 출간된다. 시냅스 성형치료 방법은 현재까지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뇌신경(뉴런)과 시냅스를 이해하고 시냅스 성형치료의 원리와 효과를 접하게 됨으로써 환자와 의료인 모두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양에서는 뇌자극술이라 명명된 기술이 있고, 동양에서는 두침이라 명명된 기술이 있는데, 둘 다 모두 시냅스 성형치료 방법의 하위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융합과 통합을 통해 계속 연구 발전해나가고 있는 분야인만큼 치료 효과 뿐 아니라, 향후 미래 시장성과 전망이 매우 밝다. 이 책의 전반부는 일상생활의 비유를 통해 일반인들도 뇌와 시냅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으며, 후반부에는 전문적인 내용으로 다양한 원리와 가설을 소개함으로써 뇌질환에 대한 의료계의 노력과 현황을 엿볼 수 있게끔 했다. 저자인 나상혁 박사는 “뇌를 알아간다는 것은 곧 뇌를 치료한다는 것이다”라며 “뇌과학이 상담심리학, 자기개발서와 같은 인문학 쪽으로 기울어지는 것 보다는 철저한 실용과학으로 인식되기를 희망하고 의료 치료영역에 있어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뇌질환의 범주는 사실 상당히 넓다. △두통 △어지럼증 △이명 △치매 △뇌졸중 △메니에르병 △손떨림 △만성통증 △불면증 △운동장애 △감각장애 △중풍 △파킨슨병 △공황장애 △자가면역질환 △난치병까지도 모두가 뇌질환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뇌질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향후 시냅스 성형치료 방법의 대상으로는 이러한 질환들이 각광받을 가능성이 크다. •진단명을 알 수 없는 질환 •진단이 없으므로 치료법이 없는 질환 •진단이 내려졌음에도 주요 원인을 찾아낼 수 없는 질환 •원인을 알아냈다 하더라도 딱히 마땅한 치료 방법이 없는 질환 •처방받은 약물 효과가 미미하여 치료 여부가 의심되는 질환 •효과가 있기는 한데, 부작용이 감당되지 않는 질환 •의료진의 치료 조합이 정말로 최적, 최선인지 의심되는 질환 1장. 뇌질환! 뇌를 치료하라 2장. 시냅스를 치료해야 뇌가 치료된다Ⅰ 3장. 시냅스를 치료해야 뇌가 치료된다Ⅱ 4장. 시냅스 성형치료. 21C 뇌 자극술(brain stimulation) 5장. 시냅스 성형 치료.중국의 쟈오슌파(焦順發, jiao shunfa) 6장. "누가 진짜 원조(元祖)야? 뇌자극술 vs 쟈오순파 7장. 시냅스 성형 치료 원리 8장. "쟈오순파 두침 9장. 시냅스 치료 파워업(power-up). 융합과 통합 10장. 주요 임상 사례 11장. 의료 연구 기기 저자 나상혁/출판사 두침출판사 페이지 216쪽/ 178*257*20mm -
2022 대한여한의사회 송년회 -
어린이 튼튼이 사업 등 내년 주요 사업계획 ‘공유’중랑구한의사회(회장 정유옹)은 지난 7일 ‘2022 중랑구한의사회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 회원들과 함께 올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새해에도 한의학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영교 국회의원 및 류경기 중랑구청장, 윤영희 서울시의원,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장 등이 참석해 올 한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 및 질병 치료를 위한 한의사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한편 앞으로도 한의학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서영교 의원은 “한의계에서 건의사항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연락해 주면, 여러분에게 위임받은 권력을 여러분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으며, 류경기 구청장도 “중랑구 내년 예산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게 됐는데, 향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중랑구민의 삶이 좋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어린이 튼튼이 사업 △한의약 난임치료 사업 △찾아가는 경로당 한의주치의 사업 등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소개를 통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요청하는 한편 경영세미나에서는 장일호 세무사(한케어 세무회계)가 발표를 통해 한의의료기관의 세무와 관련된 발표를 진행했다. 정유옹 회장은 “단순한 송년회 자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회원들과 함께 올 한해 회무결과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등 보다 소통하는 자리가 된 것 같아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계획한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회무에 박차를 가해 국민건강에 더욱 도움이 되는 한의약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 김성민·유선웅·전영식·한선영 회원 △서울시한의사회장 표창: 양재원·오현승 회원 △중랑구한의사회장 감사패: 강처럼·안정헌·김경훈·김충희·김산웅 회원. -
연잎 유래 성분서 독감 바이러스 억제 효능 확인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은 한의기술응용센터 마진열 박사 연구팀(제1저자 조원경 박사)이 연잎 유래 성분에서 독감을 유발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강한 억제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Antiviral effect of Isoquercitrin against Influenza A viral Infection via modulating Hemagglutinin and Neuraminidase’란 제하의 논문으로 국제전문학술지인 분자과학 국제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IF 6.208) 10월호에 게재됐다. 이에 앞서 연구팀은 선행연구를 통해 연잎 추출물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과 증식에 필수적인 단백질인 ‘뉴라미니데이즈’(Neuraminidase)와 ‘헤마글루티닌’(Hemagglutinin)을 억제함으로써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 연구 역시 지난 3월 국제전문학술지 ‘Journal of Functional Foods’에 게재하는 한편 특허출원까지 완료한 상태다. 연구팀은 연잎 추출물의 항바이러스 효능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는 성분이 ‘이소케르시트린’(Isoquercitrin)임을 확인했다. 그동안 연잎은 항산화, 항암, 항염, 간보호, 항비만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왔지만, 연잎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억제 효능과 함께 연잎 추출물 성분인 이소케르시트린이 항바이러스 효능의 핵심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세포 실험을 통해 이소케르시트린이 낮은 농도에서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초기에 바이러스가 세포에 부착하고 침투하는 단계를 저해하고, 바이러스를 직접 죽이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세포 내에서 바이러스가 증식된 후 배출되는 단계에서도 억제해 우수한 바이러스 치료 효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진열 박사는 “현재까지 독감 치료제는 타미플루가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내성 바이러스의 출현 및 부작용의 문제점이 있다”며 “향후 타미플루에 내성이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 확인과 동물모델을 사용한 효능 검증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한의학연구원 주요 사업 및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개인기초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한의약 기반 본격 산업 박차····‘한국바이오헬스산업협회’ 발족한국바이오헬스산업협회는 11일 경남 산청군 소재 한방테마파크 엑스포주제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한국바이오헬스산업협회(회장 이병직)는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바이오헬스산업 사회 실현’이라는 가치를 목표로 한국바이오헬스산업 진흥 및 인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창설됐다. 한국바이오헬스산업은 한의약 원리를 기반해 개인의 건강과 의료에 관한 정보, 기기, 시스템, 플랫폼, 건강기능식품, 천연물신약 등을 다루는 산업으로, 건강관련서비스와 한의의료, IT가 융합된 분야다. 특히 개인이 소유한 스마트 기기와 의원 정보시스템 등에서 확보된 생활습관, 신체검진, 의료이용정보, 인공지능, 가상현실, 유전체 정보 등의 분석을 바탕으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협회는 △한국바이오헬스산업의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능형 한국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인력양성 및 국가정책 형성에 기여 △한국바이오헬스산업을 위한 데이터 및 인공지능 인프라·플랫폼 구축 △생활밀착형 한국바이오헬스산업 사업모델의 발굴 및 서비스 보급 △국내외 한국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화 지원 컨트롤타워 역할 등을 하게 된다. 정부는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시대에 맞춰 바이오헬스 산업혁신전략을 발표하고 차세대 3대 주력산업 중 하나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에 경남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진행된 정책 간담회에서 도청의 관련부서들을 모아 한의약산업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헬스TF팀을 구성하기로 했으며, 이에 대해 경남한의사회는 함께 사업을 추진할 주체로서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바이오헬스산업협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에 이병직 회장(경남한의사회 회장), 경기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 최형일 교수(전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이사)를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최형일 사무총장은 앞서 여러 기업들의 스마트헬스사업단장을 맡아왔으며, 전문가들과 함께 강남구청과 최근 드림스타트사업까지 진행한 바 있다. 최 사무총장은 “윤석열 정부가 최종적으로 발표한 한국 미래 먹거리 3대 산업중 하나인 바이오헬스 분야를 한의약을 기반으로 선점하기 위해 경남도에 정책 설명과 함께 사업제안을 진행해 협회를 출범시켰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앞으로 △한국바이오헬스산업 가치 창출을 위한 회원사 간 협력 지원 및 BM 발굴 △협회 세미나, SNS, 보도자료 등의 활동을 통한 회원사 제품 및 서비스 홍보 △한국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및 프로젝트 참여 △회원·회원사간 네트워킹 자리 마련을 통한 글로벌 사업 추진 지원 △회원·회원사를 위한 복지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
공공의대 설립···“의사 인원 문제 해결” vs “민간 의료참여가 현실적”의료취약지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공공의대 설립에 대해 근무 의사 인원 확충의 견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견과 공공의대가 아닌 민간의료기관의 참여 동기를 제고하자는 의견이 제기되며, 찬반이 엇갈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춘숙)는 지난 9일 국회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공공의대 설립 법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 대상이 되는 법안은 이용호 의원(의안번호 2100198)과 김성주 의원(의안번호 2101204), 김형동 의원(의안번호 2109035)이 각각 대표발의안 3건의 제정안과 서동용 의원 대표발의한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 전부개정안(의안번호 2100690), 기동민의원 대표발의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의안번호 2100794) 등 총 5건의 법률안이다. 이 법안들은 공통적으로 △지역별 의료수준 격차 완화 △감염·외상·분만 등 필수의료 분야 공백 해소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국가나 지자체가 공중보건의료인력을 양성하고자 공공의대 설립 근거를 마련하려는 취지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과 김윤 교수는 “핵심적인 필수 의료와 응급의료는 권역간 격차가 커서 다른 병원으로 이동해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응급환자, 입원환자를 제대로 진료할 수 있는 지역 거점 병원을 확충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의료취약지에 확충하기 위해 적어도 4000명대 의사가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우리나라 의사 수는 OECD 국가의 3분의 2 수준”이라며 “향후 우리나라의 인구구조를 포함한 사회·경제적 변화는 의사 수요를 더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므로 공공의대 설립은 필수”라고 말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나영명 기획실장은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중보건의 제도, 의사 인건비 제도, 공중보건 장학 제도, 공공 임상 교수제 등 다양한 정책이 추진됐지만 임시방편적·제한적이라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다”며 “단순하게 부족한 의사 인력을 확충하는 문제가 아니라, 정책 수행에 필요한 전문 핵심 인력과 10년 이상 장기 복무 인력을 양성·공급하는 목표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법인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제도 실효성을 위해 학비 반환 규정 등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의과대 가정의학과 이종구 교수는 “의사 양성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양성해서 병원 수련 후에 경력 관리까지 일관된 정책을 갖고 있어야 취약지 의료기관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핵심은 어떤 학생을 뽑느냐다. 의사로서의 소양을 겸비하고 공공의대를 원하는 사람을 제대로 입학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부분의 선진국에선 병원에 수련 비용을 지원한다”며 “병원들이 제대로 학생을 수련시킬 수 있도록 예산 등의 지원이 특별히 더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우봉식 소장은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 및 의사 양성 기간을 고려하면, 공공의대를 통해 배출된 의사가 현장에 투입하는 것은 빨라야 2040년 이후로 예상된다”며 “15년 후, 약 50명의 의사가 더 배출된다고 해서 현재 공공의대 설립의 명분으로 제시되고 있는 제반 문제들이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반대의 입장을 드러냈다. 이어 “장래 의료수요 등을 정확히 파악해 국가차원의 중장기적인 보건의료발전계획을 세우고 기존 국립의대와 국립대병원의 공공성을 강화하며 공공정책수가를 적용해 민간의료기관의 참여 동기를 제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서영석 의원은 “필수의료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의사 수를 늘리고 공공의료 분야를 강화해야 한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라며 “공공의대의 필요여부 논쟁이 아닌 어떤 방법으로 접근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공공의대 신설 문제는 지역의사제를 강제화하는 논의와 함께 가야 한다”며 “독일 뮌헨대학교는 1년에 의대생을 500명 뽑는데, 10분의 1을 지역의사에 할당하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 의원은 “지난 정부가 의사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 의대없는 지역 의대 신설을 추진했지만 하나도 이뤄진 게 없다”며 “의협이 적극적으로 공공의대 설립에 전향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애 의원(국민의힘)은 “공공의대 설립이 공공의료 강화라는 취지와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지역 간 의료 격차, 필수의료 분야 의료진 부족, 대규모 감염병 대응 미흡 등을 해결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은 “‘빅5’라고 불리는 병원에서도 전공의가 지원하지 않는 과가 있었으며, 이는 의대 설립이 지역적 불균형을 해결할 수 없다는 단편적인 증거”라며 “공공정책 수가나 권역별 의료체계를 확립하고, 지역 의료기관의 서비스 질 확보에 신경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
[한의약 이슈 브리핑] 2022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성과교류회 개최[주요이슈] ① 2022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성과교류회 개최 ② 한의협, 오송에 한의과학임상연구센터 부지 매입 ③ 한국형 한의약 암 치료 현황, 美에 소개 ④ 서울시 보건의료상생협의체, 입양대기 아동에 기부금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