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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한의난임치료 대상자 신규 모집부천시(시장 조용익)는 난임부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부천시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 신규 대상자를 오는 2월부터 5월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의난임치료 지원은 부천시한의사회(회장 김범석, 이하 부천시분회)와 부천시가 지난해부터 원인불명 난임부부의 건강증진과 신체기능 개선을 통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도 부천시분회와 시가 협력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관내 지정한의원에서 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관내 대상자 20명이 3개월의 한약 치료와 사후관리를 무료로 지원받았으며, 1쌍의 부부가 자연 임신에 성공했다. 신청자는 거주지 보건소에서 사전 혈액검사를 실시해 대상자 확정 시 한약 투약 3개월, 사후관리 3개월 등 6개월간 본인 체질 및 건강 상태에 맞는 치료(최대 180만원)를 지원받게 된다. 대상자는 한의난임치료와 사후관리 기간 동안 양방난임시술을 받을 수 없으며, 타 한의난임치료 사업과 중복 지원할 수 없다. 시는 오는 2월부터 5월까지 난임부부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 자격은 시에 거주하는 난임부부로 관할 거주지 보건소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천시·소사·오정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할 수 있다. 조용익 시장은 “난임부부에게 한의난임치료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유도해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설 직후 운송수단별로 알아본 명절후유증 관리법은?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 이후 처음으로 맞이했던 설 명절이 끝났다. 지난 추석에 이어 거리두기 없는 명절을 보낸 데다 지난해 말부터 출입국 규제까지 완화돼 각자 연휴를 즐긴 방식도 다양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명절은 이 같은 즐거움을 선사하는 반면 명절후유증이라는 불편함을 야기하기도 한다. 특히 귀성길에 오르는 차량이 급증하고 운송수단이 비행기까지 확대되는 등 지난해와 달리 급변한 명절 풍경 탓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동 중 누적된 부담이 명절후유증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 교통대란 속 장시간 운전…‘견갑거근 스트레칭’ 권해 지난 추석에는 감염 확산 우려 탓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음에도 귀성을 주저하는 이가 많았던 반면 올해는 설 전부터 실내마스크 의무조정 논의가 이뤄지는 등 엔데믹 전환이 본격화되며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했다. 간만에 나선 고향길이라 마음만은 가벼웠을 테지만 장시간 운전 이후 이어진 묵직한 뒷목 통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연휴를 마친 후 누적된 업무를 해소하느라 이 같은 통증을 무시하기 쉽지만 제때 뭉친 근육을 풀어주지 않으면 후유증이 더 오래 지속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일상 속 스트레칭을 통해 틈틈이 목의 긴장을 풀어줘야 하는 이유다. 과긴장 상태의 목 근육을 이완하는데 효과적인 동작 중 하나로는 ‘견갑거근 스트레칭’이 있다. 먼저 바른 자세로 의자에 앉아 왼손으로 정수리 부근을 감싸고 오른손 검지와 중지로는 날개뼈로부터 한 뼘 위에 위치한 견갑거근을 지긋이 누른다. 이어 고개를 왼쪽 대각선 방향으로 숙여 15초간 자세를 유지한 뒤 다시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려 천천히 뒤로 젖힌다. 반대쪽도 동일하게 총 3회씩 3세트를 반복하면 목 주변 근육의 긴장이 풀리며 움직임이 한결 편안해진다. 창원자생한방병원 강인 병원장은 “명절과 같이 차량이 많은 교통상황에서는 목과 어깨에 힘을 주고 운전하게 돼 주변 근육이 경직되기 쉽다”며 “스트레칭을 틈틈이 실천해 명절후유증이 장기간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고향 대신 공항 찾은 여행족…장시간 비행에 허리 뭉쳤다면? 올해는 귀성길뿐만 아니라 하늘길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주요 여행사에서 공개한 설 연휴(1월 20∼24일 출발 기준) 해외여행 상품 예약률만 해도 지난해 대비 무려 9000%나 증가했을 정도다. 특히 근거리에 위치해 연휴 동안 가볍게 방문하기 좋은 일본과 동남아 예약이 전체의 7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물론 여행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명절 연휴 기간 동안 많은 승객이 몰려 가까운 동남아조차 직항이 아닌 경유를 택한 사람들이 많으며 그만큼 비행기를 이용하는 시간도 늘어나는 문제가 나타났다. 긴 비행시간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바로 허리 건강에 있다. 장시간 좁은 좌석에 앉아있을 경우 척추에 부담이 누적돼 허리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 같은 이유로 일상 복귀 후 허리 통증을 겪고 있다면 간단한 지압법으로 척추의 부담을 해소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허리에 뻐근한 느낌이 지속되거나 욱신거리는 통증이 나타난다면 척추 주변 혈 자리인 ‘신수혈(腎兪穴)’을 지압해주면 좋다. 신수혈은 배꼽 높이의 척추 양옆 5cm 부근에 위치한다. 해당 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10초간 지그시 눌렀다 떼어주기를 5회 반복하면 허리 주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허리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 배달업계도 명절 대목…반복적 어깨 사용시에 견관절염 ‘주의’ 비대면 중심의 명절 문화가 익숙해진 1인 가구 혼설족의 영향으로 명절 기간 중 배달을 이용하는 사람도 늘었다. 4일로 짧은 연휴였던 만큼 고향을 찾는 대신 휴식을 택한 이들도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이자 5일간 연휴였던 지난 추석의 경우 배달음식 대표메뉴인 치킨과 피자의 주문수가 증가하기도 했다. 특히 한 배달앱에서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카페/디저트’ 카테고리의 일평균 주문량이 2020년 대비 73%나 급증한 바 있다. 이외에도 1인 가구 증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배달업계도 명절특수를 톡톡히 누리는 주요 업종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특정 기간 및 시간대에 몰리는 주문량을 빠르게 소화해야 하는 배달업 특성상 연휴 기간 중 신체에 무리한 부담이 누적됐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음식을 들고 옮기는 동작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견관절염(어깨 관절염)과 같은 어깨질환에 노출될 위험 또한 크다. 견관절염으로 이어진 경우 어깨관절 주변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연골이 마모돼 염증 및 통증이 발생하며 이를 방치하면 어깨 움직임에도 지장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명절 이후 어깨 통증이 지속된다면 조기에 의료진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어깨 질환 치료의 경우 손상된 근육과 힘줄을 회복시키는 것이 관건인데 이에 매우 적합한 치료법 중 하나는 바로 한의치료다. 특히 추나요법, 침·약침 치료, 한약처방 등을 포함하는 한의통합치료의 경우 다양한 치료법들이 모여 시너지를 내는 효과가 있다. 실제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SCI(E)급 국제학술지 ‘Medicine’에 게재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한의통합치료를 받은 견관절염 환자 186명의 어깨통증장애지수(SPADI)가 퇴원 후 3분의 1 수준까지 감소한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강인 병원장은 “코로나19 관련 규제가 해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 속 급격한 생활패턴 변화로 인해 ‘일상’에 ‘비상’이 찾아오기 쉬운 시기”라며 “명절후유증은 스트레칭과 자기관리를 통해 대부분 극복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의료진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26일 노인건강관리 정책방향 원탁회의 개최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은 이달 26일 오후 3시 ‘노인 건강관리 정책방향’을 주제로 ‘NECA공명’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2022년 12월 기준, 우리나라는 노인인구비율이 18%로 고령사회이며 통계청은 우리나라가 2025년 상반기에는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해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노인 의료비의 급격한 증가에 대비하고 건강한 노화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인건강생활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근거기반의 노인 건강생활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제언하기 위한 회의로 좌장은 한광협 원장과 차의과대학 전병율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한광협 원장은 ‘초고령사회를 앞둔 국내 노인 건강관리 논의 필요성’을 발표하고,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한국의 노인 건강관리 정책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외에도 일본 도쿄 건강장수의료센터 김헌경 전 연구부장이 ‘일본의 경험을 토대로 한 한국의 노인건강관리 방향’을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민 정책 연구팀장이 ‘노인 건강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이어 ㈜휴레이 포지티브 최두아 대표가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현황과 미래’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의는 가톨릭대 예방의학과 이원철 교수와 중앙일보 신성식 기자를 좌장으로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노인학과 임희숙 교수,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 강남대 실버산업학과 박영란 교수,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건강증진사업센터 강창범 센터장이 참여하여 노인건강관리를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한광협 원장은 “우리나라는 머지않아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노인 건강관리를 위한 정책은 미흡한 실정이다”라며 “이번 원탁회의를 통해 국내 노인의 건강 수명을 올릴 수 있는 많은 정책 아이디어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원탁회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
울산 울주군분회, “한의의료기관 경영 활성화 초점”울산광역시 울주군한의사회(회장 정병무)는 지난 20일 울산롯데호텔에서 분회총회를 개최, 2023년도 연회비 책정 및 주요 사업 계획 수립과 중앙대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정병무 회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그간 대면으로 모임을 가지는 것이 어려웠으나,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다소 활력을 찾아가고 있지만울산 지역의 경기 침체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한의의료기관의 경영도 크게 나아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2023년 한 해는 한의의료기관의 경영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회무 추진에 적극 나서는 것은 물론 관내 보건소와의 유기적인 업무 연대 및 불우이웃을 위한 의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 울주군 분회비를 10만원으로 책정한데 이어 박병욱 회원을 중앙대의원으로 선출했고, 다음달 7일 울산광역시한의사회 총회에 참석할 지부 대의원으로는 김현진, 김형배, 신동환, 이도형, 이혜민, 한대길, 허연식, 황홍중 회원 등 총 8명을 선출했다. -
10.29 이태원 참사 트라우마 대응 강화법 추진국가 재난 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지원을 강화하고 트라우마센터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이태원참사대책본부 위원이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트라우마 등 국가적 재난상황에서의 트라우마 심리치료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을 지난 23일 대표발의했다. 강선우 의원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 또 부상자와 목격자 등은 전국 각지에 거주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참사 관련 영상과 사진 등이 광범위하게 퍼지며 상당수의 국민 역시 여전히 극심한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국가 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심리치료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지만 현재 국가 트라우마센터의 역할은 법적 근거 등의 미비와 만성적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충분한 대응 역할을 수행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오고 있다. 또한, 권역별 트라우마센터 역시 현재 전국 4곳에만 설치돼 재난 경험자의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실정이다. 강선우 의원은 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추경호 경제부총리에게 턱없이 부족한 국가 트라우마 대응체계 인프라와 인력, 수년째 제자리걸음 수준인 관련 예산 문제를 지적하며, 조속한 개선을 촉구해 국회 예산심사 에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인력지원을 위한 비용 약 48억원이 증액된 바 있다. 이번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안은 이태원 참사 트라우마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의정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입법적 후속조치로 △국가·지역 재난 심리지원 계획에 트라우마 극복 지원 방안 수립 △국가·권역별 트라우마센터 설립을 의무화해 트라우마센터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선우 의원은 “이태원 참사 발생 직후부터 국가적 재난상황에 따른 트라우마 치료 및 대응의 문제점을 분석하며, 턱없이 부족한 예산과 미비한 법·제도 개선에 대한 고심을 거듭해 왔다.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이번 참사뿐만 아니라, 향후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충분한 심리 치료가 적기에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부, ‘23년 바이오 R&D 2746억 원 지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23년 바이오 R&D에 총 2746억 원을 지원하며, △바이오의약 △의료기기 △헬스케어 △바이오소재 등 4개 분야에 252개 신규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바이오산업 생태계 육성과 R&D 성과 극대화를 위해 통합형 과제를 확대하고, 시장 중심의 창의적인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비즈니스모델(BM)형 과제를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바이오의약 분야에서는 혁신신약, 인공혈액,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개발과 함께 바이오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제조공정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mRNA백신 등 최신 플랫폼 기반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 국산화 및 대량 공정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국가신약개발사업(411.9억 원) △맞춤형 진단치료제품(347.6억 원) △3D 생체조직칩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66억 원) △휴먼마이크로바이옴 기술 개발(72.9억 원) △디지털전환 기반 공정혁신 기술 개발(36.0억 원) △세포기반 인공혈액 기술개발(13.5억 원) △백신설계 기술상용화 기술 개발(35억 원) △백신 원부자재 생산 고도화(84.2억원) △범부처 감염병 방역 체계 고도화(7억 원) 등이다. 의료기기 분야는 시장지향형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전주기 기술개발과 사용 편의성 향상 및 재난 대응을 위한 ICT 융복합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병원-기업간 공동 R&D 체계를 구축하여 현장 수요에 기반한 의료기기 개발과 사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범부처 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695.2억 원) △AI기반 영상진단의료기기 기술 개발(51.8억 원) △5G기반 이동형 유연의료플랫폼(32.1억 원) △현장수요반영 의료기기 고도화(47.8억 원) △병원기업 공동 의료기기 고도화(39.6억 원) △첨단제조기반 중재의료기기 기술 개발(21억 원) 등이다. 헬스케어 분야의 경우는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비대면 의료서비스와 비약물 치료기반 디지털치료제 개발을 지원(디지털헬스케어(377.6억 원))하고,5G 기술을 활용한 생체 건강정보 측정-관리-분석 시스템 개발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실증사업(5G기반스마트 헬스케어사업화 및 실증 지원(10.2억 원))을 추진한다. 바이오소재 분야는 친환경 고부가가치 대체소재 발굴을 통한 신소재 개발(첨단바이오신소재(300.5억원))을 지원하고,100% 바이오매스 기반 바이오플라스틱 제조공정 및 탄소중립형 생분해 바이오플라스틱 제품 개발(바이오매스기반 바이오플라스틱 기술 개발(56.7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과제 지원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지난 20일부터 산업기술R&D정보포털(itech.keit.re.kr),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7일 서울에 이어 2월 1일 대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구체적인 지원 내용, 기획 의도, 지원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산업부 관계자는 “의약품, 의료기기 등 전통 레드바이오 분야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헬스케어 및 바이오소재 등 신성장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바이오산업이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건강보험 적용되는 ‘추나’, 나라에서 인정한 믿을 수 있는 치료”[편집자 주] AKOM-TV에서는 인플루언서 한의사들을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의 유명인을 대상으로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여섯 번째 초대 손님으로는 ‘찐한의사’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이진호 한의사를 초청, 추나치료의 장점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찐한의사’ 유튜브 채널을 시작한 계기는? 평소에 눈썹이 진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 그래서 채널명도 ‘눈썹이 진한 한의사’에서 착안, ‘찐한의사’라고 짓게 됐다. 채널을 운영하면서 한의학 건강정보를 어떤 방식으로 전달해야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울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다. 그리고 현재 운영 중인 병원을 유튜브에서 노출해야겠다는 생각도 있지만, 상호를 직접적으로 노출하면 사람들에게 외면받기 때문에 친근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노출하면서도 콘텐츠도 잘 소개될 수 있는 채널로 운영하고 싶었다. 현재는 4만6000여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면서 험난한 유튜브 생태계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있으며, 지금도 새로운 영상들의 조회수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Q. ‘추나’란 무엇인가? 추나는 ‘밀 추’(推)와 ‘당길 나’(拿)라는 한자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의사가 손을 이용해 환자의 몸을 밀고 당기는 한의학적 치료법을 의미한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한의사가 여러 방향으로 수기요법을 시행한다는 것이다. 사람의 몸, 근육, 인대, 뼈 등 여러 구조 중 균형이 틀어져 있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다. 이런 경우 추나 치료를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주는 교정을 할 수 있고, 풀어줄 수도 있다. 한의사로서 추나를 병행하면서 통증치료를 하는 것과, 추나를 하지 않고 치료를 하는 것이 차이가 있다는 것을 임상을 직접 하면서 많이 느끼게 된다. 즉 우리의 뇌는 몸의 비뚤어짐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추나를 통해 환자의 뇌가 올바른 방향으로 자꾸 인식시켜주는 것은 단순한 통증 치료를 넘어서 통증의 근본을 해결하고 재발 방지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추나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아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추나치료를 한 번도 안 받아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받아본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한의사 입장에서 이러한 추나요법이 한의학적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한 것이 참으로 고맙다고 생각하면서 임상에 임하고 있다. Q. 추나치료가 건강보험 적용이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 모든 국민은 건강보험에 가입돼 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료는 본인이 30%만 내고, 나머지는 국가재정에서 해결해준다. 추나 역시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환자가 적은 부담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료이기 때문에 실손보험이나 사보험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요약하면, 추나는 치료의 효과성·경제성이 입증돼 건강보험 적용 항목에 들어간 것이기 때문에 여러 국가시스템에서 많이 보장해 주고 있는 것이다. 국가에서 인정한 치료법인 만큼 믿고 부담 없이 받아도 되는 치료가 바로 추나치료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Q. 한의사로서 목표가 있다면? 한의치료에 대해 환자들에게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그래서 환자들이 한의학을 신기하다고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질환에 어떤 치료를, 그리고 왜 받는지 알도록 만들고 싶다. 이는 환자들을 위해서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환자가 자신이 받는 치료를 이해해야 효과가 더 좋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의치료법이 더 쉽게 표현될 수 있고, 더 과학적으로 설명될 수 있는 치료를 계속해 연구하고 임상에서 적용하는 선순환구조를 정립하고 싶은 바람이다. 최근에는 초음파를 활용한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한의계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약침은 양의의 주사와 똑같은 기능을 하는 주사 치료다. 과거 약침을 놓을 때 피부만 만지면서 주사했다면, 최근 들어서는 많은 한의사가 초음파기기를 사용해 피부 속 구조를 3차원으로 보면서 혈관, 신경 등 위험한 구조물들을 피하면서도 침을 놓고 싶은 자리에 정확하게 놓는 치료법이 확산되고 있다. 초음파기기를 이용하면 3D 화면이 나오기 때문에 한의사가 환자에게 치료에 대해 설명하는데 있어서도 더 편리하다. 3D 화면을 통해 환자가 자신의 몸에 지금 무슨 치료를 하고 있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한의사 입장에서도 언제, 어느 부위에 치료했는지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 증상 변화에 따라 추적하면서 그 치료법을 계속할지, 바꿔볼지 등 장기적인 치료계획을 세우기에도 도움이 된다. 물론 아직까지 환자들은 한의사들이 초음파를 쓰는 것이 익숙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진료를 하면서 두 가지를 시도를 해봤다. 첫 번째는 환자에게 추가적인 설명 없이 초음파기기를 이용해 침 치료를 해봤고, 두 번째로는 초음파기기를 왜 사용하는지 환자에게 사전에 설명한 후 진행해봤다. 그런데 아무 설명 없이 치료를 할 때 ‘의료인이 더 정확하게 해주나보다’라고 환자들이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사례를 보면서 의료계 내에서나 한의사가 현대 장비를 쓸 수 있을지, 없을지 여부에 대해 논란이 있는 것이지, 사실상 일반 국민들은 가장 좋은 치료를 받길 원한다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Q. 특별한 취미가 있다면? 음악을 굉장히 좋아한다. 특히 악기를 통해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학교에 다닐 때는 밴드 활동을 하면서 기타를 배우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피아노를 가장 좋아한다. 특히 피아노로 남들이 만든 악보를 연주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음악을 만들어 연주해 보는 것을 좋아한다. 실제로 작곡한 곳들을 녹음해 소장하고 있기도 하다. 나중에 나이가 조금 더 지긋해지면 그동안 녹음해 놓은 곡들을 가지고 그럴듯하게 음반으로 발매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것이 자그마한 소망이다. -
“임상의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특장점 살린 다양한 진로 고민도 필요”서울대 의학연구원 현은혜 연수연구원(박사후연구원) [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석박사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에서 Postdoctoral Fellow(Postdoc)로 근무하며 한의학 저변을 넓히고 있는 현은혜 한의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현 한의사는 지난해 개최된 기초한의학학술대회 Young Scientist 세션에서 발표하는 등 다양한 학술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Q. 한의대 졸업 후 포닥을 선택한 계기는? 학부 때부터 연구직만을 목표한 것은 아니다. 학부를 졸업한 ‘16년에는 모교 부속 병원에서 인턴 수련을 했고, 이후에는 로컬 근무도 하며 여느 임상 한의사로 근무했다. 로컬 근무 중 평일 휴진일에 할 일을 찾다가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석사를 해보자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여러 한의사들이 진료와 대학원을 병행하는 것처럼 크게 다르지 않은 시도였다. 석사 2학기를 앞두고 세부 전공을 정하는 과정에서, 의료 정책이나 체제에 관해서는 이전에 배워본 적이 없었고, 앞으로 배울 기회도 없을 것이라 생각돼 ‘의료관리학’을 선택했다. 이왕 하는거 집중해보자 싶어서 다니던 한의원을 퇴사하고 연구 과제에 참여하며 전일제 학생이 됐다. 돌이켜 보면 그때는 1∼2년 정도 경험해보고 임상의로 돌아갈 것을 염두에 뒀던 것 같다. 석사 과정 동안 임상 진료와는 다른 업무 방식이나 조직, 내용들을 많이 접했다. 손꼽히게 바쁘고 힘든 시간이었는데, 그 속에서 오는 만족감과 흥미가 더 컸는지 박사 과정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포닥을 결정한 것은 지난해 6월 박사학위논문을 마무리할 때였다. 박사 이후 진로에 대해서는 연구기관이나 학교를 중심으로 여러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었다. 다만 포닥은 이후에 다시 경험하기가 어렵고, 집중적으로 경험과 시야를 넓히고 역량을 발전시키기에 좋은 기회라 판단했다. Q. 다양한 분야 중 의과대학 연구원을 선택한 이유는? 의과대학이라는 것에 방점을 두었다기보다는 석박사 전공이었던 의료관리학에 대해 더 다양한 연구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한 것이다. 국외보다 국내에서 머물고 싶었기 때문에 국내 대학의 의료관리학 교실 중 보건의료 현안들에 대한 경험의 폭과 지도교수님의 추천을 고려해 현재 연구소를 선택하게 됐다. Q. 현재 하고 있는 학술활동은? 소속된 연구팀에서 수행 중인 과제에 대해서는 서술하기 어려워, 개인적으로 수행 중인 연구 위주로 소개하고자 한다. 현재 박사학위논문으로 작성했던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침 병행 치료의 경제성평가 연구’를 국제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목표로 보완 작업 중이다. 더불어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구축한 한의의료기관 패널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논문의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 Q 한의대 후배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말은? ‘21년에 한 해 동안 학부 모교에서 예방의학 강의를 맡았는데, 학생들의 관심사가 다양해졌다고 느꼈다.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상의로서의 역할도 중요하겠지만, 자신이 갖고 있는 관심사나 특장점을 발휘해 사업, 연구 등 다양한 진로를 한번쯤은 고려해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Q 앞으로의 계획은? 구체적인 실현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추후 보건의료체계 내에서 한의의 위상 정립에 관한 연구를 해보고 싶다. 한의 역시 우리 사회의 많은 인적·물적 자원이 투입된 보건의료체계의 구성 요소임에도 불구, 온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회적으로도 손실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관련된 원인을 진단하고 위상을 정립할 수 있는 발전적 논의가 필요하다. 직역 간의 이해관계와 갈등, 일편의 소모적 논쟁으로 맺지 않고 관련 시야를 확장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보고 싶다. 앞으로 신진연구자인 한 사람으로서 한의계에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연구자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 -
의료인, 자격정지 기간에 의료행위···면허취소 18% 불과의료인 자격정지 기간 중 의료행위를 일삼아 면허 자격 취소 처분을 받은 경우는 18%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영희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24일 공개한 보건복지부의 ‘자격정지 기간 중 의료행위자 행정처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8년간 의료인 자격정지 기간 중 의료행위를 한 경우는 44건으로 나타났다. 의료인의 자격정지 기간 중 연도별 의료행위 적발건수는 △’15년 19건 △’16년 10건 △’17년 2건 △’18년 3건 △’20년 3건 △’21년 7건으로, 이 중에서 면허 자격 취소 처분 받은 경우는 18%(8건)에 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법 제65조 제1항 제2호를 보면 의료법 제66조에 따른 자격정지 처분 기간 중에 의료행위를 하거나 3회 이상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경우 그 면허를 취소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실제 면허취소 징계 처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또 다른 의료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영희 의원은 “의료인의 면허 자격정지 기간 중 의료행위가 적발되더라도 솜방망이 처벌인 자격정지는 무의미한 수준”이라며 “의료인과 의료기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환자의 안전과 권익 증진을 위해 불법 의료행위 재발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무면허 의료인력의 경우 의료인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 불법행위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의료기관 폐업시 의료기기‧의약품 폐기 의무화 추진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의료기관 개설자가 폐업시 보유 의료기기‧의약품 폐기를 의무화하는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의료법은 의료기관 폐업시 진료기록부 이관 및 보관에 관한 규정만 명시하고 있을 뿐 의료기기·의약품 등의 폐기 책임에 관한 규정은 없었다. 인재근 의원에 따르면 일부 미철거 폐업 의료기관에서 의료기기·의약품 등이 방치되고 있었으며, 이들 의료기관은 인터넷 개인방송 등의 매체에서 담력 체험 장소로 공유되는 등 방치된 의료기기·의약품의 노출과 오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개정안은 의료법 제40조의4를 신설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의료기관 개설자가 폐업 신고시 △보유 의료기기·의약품에 대한 처리 방법, 기한 등을 기재한 처리계획서 작성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에 처리계획서 제출 △처리 계획 이행 △시장·군수·구청장은 처리계획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만약 처리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처리계획 불이행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인재근 의원을 비롯해 최혜영·고영인·최종윤·김상희·소병훈·김홍걸·김영진·김의겸·김민기·이인영 의원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