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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 바로알기 ‘7974 캠페인’ 참여하세요![한의신문=주혜지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는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 분야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의 자랑스러운 이름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한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 바로알기 7974 캠페인’을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간호협회가 국민을 위한 간호 백년을 돌아보고 8월15일 나라를 되찾은 광복절 79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을 알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은 간호협회 홈페이지나 공식 SNS 계정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이 지급된다. 탁영란 회장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 바로알기 7974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조국 광복을 위한 험난한 여정을 ‘당연한 길’로 여기고 묵묵히 후방을 지원하고 역할을 감당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 가운데 간호사 74분이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 모두 아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는 2008년부터 간호역사뿌리찾기사업의 하나로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을 발굴하고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8·15 광복절을 앞두고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자랑스러운 간호사 74인의 발자취를 기록한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을 발간했다. 책 1부에서는 근대 간호의 도입과 간호교육, 국내에서의 간호사 항일운동, 국외에서의 간호사 항일운동을 다뤘다. 2부에서는 독립운동가 간호사의 생애와 활동을 열전 형식으로 서술했다. 사진자료 및 각종 문헌자료를 수록했으며, 중요한 원전자료는 부록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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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본회의서 ‘간호법’ 등 상정 유력[한의신문=강현구 기자] 여·야가 오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간호법’ 등 민생 법안을 최대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국민의힘 배준영·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회동을 갖고, 본회의 등 8월 임시국회 의사일정과 안건 처리를 논의했다. 이날 박성준 수석부대표는 “오는 28일 본회의를 열기로 했으며, 민생법안에 대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이번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본회의 상정이 유력한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법안으로는 ‘간호법 제정안’, ‘모성보호 3법’ 등이 거론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소위원장 강선우)에서 추경호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이 발의한 ‘간호사법 제정안’,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간사)이 발의한 ‘간호법 제정안’,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간호법 제정안’ 3건을 상정·논의했으나 여·야간 결론을 내지 못하고 계류된 바 있다. 이후 발표된 보건복지위 검토보고에서는 3개 간호법안의 주요 차이점으로 △제명(제정안 명칭) △간호사 업무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제시했다. 추경호 의원은 해당 법안의 제명으로 ‘의료법’의 하위법률 개념인 ‘간호사 등에 관한 법률’을, 강선우 의원·이수진 의원은 ‘간호법’이라는 별도 제정법안 명칭을 사용했다. 특히 추 의원의 법안에선 ‘PA(진료지원) 간호사’를 내세워 일정 요건을 갖춘 간호사가 검사, 진단, 치료, 투약, 처치 등에 대한 의사의 판단과 포괄적 지도나 위임에 따라 진료 지원에 관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에 반해 강선우 의원 안은 간호사 업무를 현행 ‘의료법’과 동일하게 규정하되 진료보조와 보건활동의 범위와 한계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또 ‘모성보호 3법(남녀고용평등법·고용보험법·근로기준법 개정안)’은 육아휴직과 난임치료 휴가를 비롯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을 확대하고, 관련 급여를 늘리기 위한 개정안들로, 지난해 10월 정부가 내놓은 법안이다. 3법 중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은 육아휴직을 자녀당 1년씩 2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현행법을 1년6개월씩 3년으로 확대하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신청도 8세에서 12세로 확대했으며, 난임치료 휴가 기간 또한 연간 3일에서 6일로 확대토록 했다. 또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통해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 지급 기간을 최초 5일에서 10일로 확대하고,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통해 여성 근로자의 하루 2시간 단축근무 기간을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서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2주 이후’로 확대토록 했다. 배준영 수석부대표는 “민생 법안에 대해 각 상임위가 충분히 논의하고 합의를 이뤄내 더 많은 민생 법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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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운영[한의신문=주혜지 기자]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한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농림축산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지역농협과 협력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한·양방 의료지원, 구강검진 및 검안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신평과 송산 2개소가 선정됐으며, 4800만 원을 투입해 지역주민 500여 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첫 왕진버스 사업은 6월4일 신평면의 신평스포츠문화센터에서 시작했으며, 8월14일에는 송산농협에서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등 의료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해 300여 명의 주민들에게 한방진료와 검안, 돋보기 처방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남길 농업정책과장은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농촌의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농촌왕진버스 사업으로 의료복지 기반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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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한의 보장으로 국민 진료선택권 확보”[한의신문=강현구 기자]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정유옹 수석부회장·김지호 기획/학술이사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13일 간담회를 갖고, 국민의 진료선택권 확보를 위해 한의 비급여 의료비의 실손보험 보장 등 공정한 의료제도 정착에 대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윤성찬 회장은 “이제 대통령도 의료를 국방과 치안에 준하는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중요한 분야라고 인식, 한의계도 대통령실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지금이야말로 의료계에 지나치게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아야 할 때로, 그 시작은 실손의료보험에서의 한의 보장”이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에 따르면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되던 한의진료의 비급여 의료비는 지난 2009년 표준약관 제정 이후 보장에서 제외됐으며, 이후 2014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치료 목적이 명확한 한의 비급여 의료비를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할 것을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에 권고했음에도 불구, 여전히 한의 비급여(한방물리요법, 추나요법, 약침 등)는 배제돼 있다. 윤 회장은 “제4세대 실손보험 도입으로 도수치료 등 고가의 비급여 치료가 특약사항으로 변경됐고, 보상액에 따른 할인 할증제 도입으로 실손보험 가입자들의 모럴해저드가 줄어들어 손해보험사의 손해율이 대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므로, 이제는 한의 비급여를 실손보험 보상 대상에 포함해 국민의 의료 선택권이 존중받아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에 윤 회장은 실손보험의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표준약관’ 중 실손의료보험 특별약관 △제4조(보상하지 않는 사항)에서 ‘한방치료’ 삭제 △제1조(보장종목)에 ‘한의 비급여형’을 신설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정유옹 수석부회장은 한의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가칭)국립 한의임상술기교육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정부가 의대 증원에 따라 올해 국립대 병원 시설 및 장비에 1114억원, 의료연구개발에 9년간 1조원을 투자하고, 오는 2028년까지 모든 국립대병원에 임상교육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며 “이에 반해 전국 11개 한의과대학과 (국립)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을 위해 국가에서 건립한 임상술기교육센터는 단 한곳도 없을 정도로 한의약에 대한 지원은 배제돼 있다”고 토로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한의학은 인체를 다루는 학문인만큼 이론뿐만 아니라 임상술기에 대한 충분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전국 한의과대학과 한의학전문대학원이 공동으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국립 한의임상술기교육센터를 건립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한의약 임상술기 표준화 및 발전 △세계전통의약시장에서의 국가 위상 제고 및 경제 기여 △진료선택권 보장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지호 이사는 국립 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연구특화 한방병원 건립 지원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이사는 “국내 한의의료서비스는 높은 국민 만족도와 수요와 함께 공공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익적 임상연구를 전담하는 기관과 의료기관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현재 전국 공공의료기관 중 국립 한방병원은 대학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1개소(부산대 한방병원)로, 양방의과의 건보공단 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등과 같은 공익적 연구 및 의료 인프라가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 이사는 국립 한의약임상센터 및 연구특화 한방병원을 건립해 △공익적 임상연구를 통한 근거 기반 한의약 정책 수립 및 제도화 지원 △공익적 한의약 R&D 지원을 통한 한의약 의료기술 발전 △해외환자 유치 등의 세계 전통의약 시장 주도권을 선점할 것을 제안했다. 이밖에도 윤 회장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를 위한 ‘의료법’ 개정 △한의사 의료기기 활용 행위의 급여화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개선 △한의약 난임치료 정부지원 제도화 등 의료이원화 체계에 걸맞는 합당한 의료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추경호 원내대표는 “지속되고 있는 의료공백 등 사안이 시급한 만큼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보건의료계와 적극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전달받은 사안을 검토해 한의계가 국민건강을 위해 직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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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시대의 퇴행성 관절염, 한의학으로 치료”김민정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조교수 <편집자주>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단장 이준혁)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질환에 대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발간하고 있으며, 각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전자파일 및 홍보용 리플릿, 인포그래픽 이미지 파일 등을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사이트(www.nikom.or.kr/nckm)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본란에서는 각 지침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에 참여했던 연구원들의 기고문을 소개하고자 하며, 이번 주 소개작은 ‘퇴행성 관절염(고관절·수지관절염)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에 참여한 김민정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조교수의 기고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의 손상이 일어나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한의학에서는 비증(痹症)의 범주로 볼 수 있다. 주로 체중 부하가 많은 슬관절, 고관절에 가장 빈발하고, 수지 관절과 경추에도 잘 발생한다. 질환의 발생 병기 자체가 퇴행성 변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므로, 주로 고령과 노인층 대상으로 발병률이 높다. 퇴행성 관절염 진료 인원 지속적 증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한방 외래 다빈도 질병 현황에 의하면, 2022년 기준 퇴행성 관절병증으로 한의진료를 받은 환자는 약 30만명에 이른다. 그중에서 무릎관절증(슬관절염·13위)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기타 관절증(수지관절 포함·46위), 기타 관절염(퇴행성 관절염 포함·54위)이 뒤를 이었다. 이를 통해 퇴행성 슬관절염 뿐만 아니라 수지관절과 고관절염 또한 다빈도 발생 관절로 볼 수 있다. 또한 노인인구 증가와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사회인 구학적 변화에 따라 진료 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상 다빈도 치료 기법 근거 및 지침 마련 지난 2020년 ‘퇴행성 슬관절염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 개발된 가운데, 퇴행성 관절염에서 슬관절 이외 빈발 질환인 퇴행성 고관절염, 수지관절염에 대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의 확장이 요구됐다. 이에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단장 이준혁)이 지원해 고관절 및 수지관절염을 대상으로 하는 ‘퇴행성 관절염(고관절·수지관절염)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 2024년 7월 발간됐다. 이와 관련 2021년 11월에 한의사 656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실태조사에서 한의사의 약 78.8%가 퇴행성 고관절염과 수지관절염을 진료하고 있다고 응답해 임상 다빈도 질환으로 파악됐다. 또한 기본 치료인 침치료와 동시에 수행하는 치료로는 약침(70.4%), 한약(61.3%), 전침(59%), 뜸(58.5%), 부항(50.6%) 순으로 나타나, 임상 현장에서 다빈도로 활용되는 치료 기법에 대한 근거와 지침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진은 퇴행성 고관절염 14개, 수지관절염 4개 항목의 권고안을 개발했다. 한의단독치료, 한의복합치료, 한·양의복합치료로 나눠 임상적으로 다빈도 활용하는 침, 전침, 약침, 뜸, 추나, 물리치료 등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대부분의 한의치료가 복합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침+뜸+한약 복합 치료 등과 같은 한의복합치료의 권고사항을 개발했다. 퇴행성 수지관절염은 발병률과 임상 진료 현황에 비해 근거 논문과 자료가 많지 않은 점이 한계이지만, 임상 활용도가 높고 한의학적 치료법으로 의의가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전문가 집단의 동의와 협의를 통해 근거 수준을 마련했다. 한의학 치료 근거 마련 통해 한의학 위상 제고 '퇴행성 관절염(고관절·수지관절염) 한의표준임상진료 지침’의 개발 연구진은 “과학적 근거 기반의 퇴행성 관절염 임상진료지침 개발, 보급은 한의임상현장에서 한의사가 진단 및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노년 인구 발병률이 높은 퇴행성 관절염을 한의학으로 관리, 치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고령화 사회에서 한의학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사이트(www.nikom.or.kr/nckm)를 통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전자 파일 및 홍보용 리플릿, 인포그래픽 이미지 파일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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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한의약 접목한 체험의 장 열린다[한의신문=강준혁 기자] 대구에서 한의약을 직접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열린다.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 주최,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 후원으로 이뤄지는 ‘2024 K-메디웰니스 페스타’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대구 EXCO 서관 2홀 B에서 개최된다. ‘한의약, 웰니스를 探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의료관광 선도도시 대구에서 한의약을 중심으로 한 新 웰니스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한의약을 통해 일상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한의체험관 △K-뷰티관 △K-웰니스 문화관 △한의약산업관 등 다채로운 체험들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또한 △천연 아로마 젤파스 만들기 △쑥비누 만들기 △천연가습기 만들기 △자개 공예 △천연로션 만들기 △한방샴푸 만들기 △백화차 만들기 등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한편 대구시한의사회는 이번 행사 기간 중 24·25일 양일간 ‘2024 대구시한의사회 한의학 학술대회(보수교육)’도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슬관절의 초음파진단과 약침시술(오명진 금강한의원장) △긴급복지지원 신고의무자 교육 △당신의 비만클리닉을 업그레이드 하세요(송미영 더리셋한의원장) △피부레이저 의료기기의 종류와 안전한 사용(곽도원 광진경희한의원장) △한의원에서 저선량 엑스레이 사용에 대한 전망(안남도 대한한의영상학회 부회장)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요추·추간판·탈증의 진단 및 치료(이현종 대구한의대 교수) △개원가 추나요법의 안전한 활용(김규섭 고려H한방병원장) 등 한의사 회원들이 궁금해하는 주제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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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분회의 한의 공공보건사업 적극 지원 나선다[한의신문=기강서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가 오는 10월11일까지 ‘대한한의사협회 분회 한의 공공보건사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분회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대한한의사협회 의무위원회 주관으로 지역 한의 공공보건사업의 확대 및 내실 있는 사업 진행과 성과를 확보, 새로운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모델 개발을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대한한의사협회 분회의 2년차 이상 지속사업으로, 단 타 지역에서 시행되지 않은 혁신사업(임상검사 등 새로운 형태의 사업 방법 도입 등)의 경우 신규사업도 참여가 가능하며, 10곳의 분회를 선정해 각 500만원의 사업지원비를 지원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월11일까지이며, 사업에 신청을 희망하는 분회(분회별 1개 사업으로 한정)는 △지원신청서 △약정서 △사업계획서 △사업결과보고서(신규사업의 경우 미해당) △지자체 관련 근거 조례(해당될 경우만 제출) 등의 제출서류를 준비해 각 소속 지부에 ‘중앙회로의 제출’을 요청하면 되며, 요청받은 지부는 공문을 통해 중앙회에 접수하면 된다. 한의협은 접수된 서류 등을 중심으로 △(심사자료의 충실성)사업계획서 및 사업결과보고서 △(사업 실현성)사업의 타 분회로의 확대 가능성 △(공조체계)지방자치단체(또는 타 직능)와의 협조체계 여부 △(제도화 가능성)중앙정부 제도화 확대 가능성 등의 선정기준에 따라 한의 공공보건사업 지원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상위 10개 분회를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한의협 박소연 부회장은 “한의약육성법 개정에 따라 지자체에서 지역한의약육성계획을 수립하고, 보고하도록 의무화됨에 따라 지역에서의 한의약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협회의 분회 한의 공공보건사업 지원이 더욱 실질적인 성과와 한의약 사업의 저변화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의협 의약무정책국 의무팀(02-2657-5062·507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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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H, ‘자동차보험 대시보드’ 기능 배포[한의신문=강준혁 기자] 클라우드 EMR 선도 기업 티엔에이치㈜(이하 TNH)가 한의원에서 자동차보험 환자를 효율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돕는 ‘자동차보험 대시보드’ 기능을 추가·배포했다고 전했다. 한차트클라우드의 자동차보험 대시보드는 지난 처방 내역 및 치료 일정을 한눈에 확인하는 것을 기본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시 정보를 안내하여 진료비 청구 전 삭감을 예방하도록 도와준다. 이로 인해 진료비 청구 및 지급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의신청 등 불필요한 자동차보험 진료비 청구 사후 업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환자 수상일 및 처방 참고 사항 안내 △향후 진료계획 수립 및 적정 진료 횟수 관리 △지난 처방 내역과 향후 진료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Week Calendar △환자 기본 정보 및 자동차보험 정보 요약 제공 등이 있다. TNH 관계자는 “이번 한차트클라우드에 추가한 자동차보험 대시보드 기능은 한의원에서 자동차보험 진료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만든 것”이라면서 “고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TNH는 한의원 전자차트 한차트클라우드 외에도, 쉽고 편리한 진료 업무를 위해 피부·미용·성형 전문 병원에서 주로 사용하는 병원전자차트 베가스CRM, 한의과·의과·입원 관리의 통합진료가 가능한 클라우드 EHR Medi-C까지 2500여 개의 병의원에 EMR과 CRM 솔루션을 공급·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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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간호리더연합회, 전국 임원 워크숍 개최[한의신문=주혜지 기자]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연합회는 ‘한국 간호 100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13일 국제청소년센터 유스호스텔(서울 강서구 소재) 및 서울 일원에서 전국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차세대 간호리더연합회는 간호협회 활동에 대한 간호대학생들의 자발적 참여하에 전국 16개 시도지부로 구성된 간호대학생 연합체로, 간호대학생들과 간호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자 만들어진 단체로 전국 700여 명의 간호대학생들이 간호리더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한국 간호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하반기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연합회 16개 지부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차세대 간호리더 70여 명이 참석했다. 하반기 사업 논의에 앞서 참석자들은 △한국 최초의 근대 간호교육기관인 ‘보구여관 터’(간호표석 1호 설치) △독립운동가 박자혜 ‘산파터’(간호표석 2호 설치) △대한민국 탄생과 발전(대한민국역사박물관 역사관) △독립운동가들의 투쟁의 역사와 간호(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등을 탐방하며 지난 100년간 대한민국을 간호해 온 한국 간호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연합회 김효민 전국회장은 “이번 임원 워크숍을 통해 대한민국을 위한 험난한 여정을 ‘당연한 길’로 여기고 살아오시며 대한민국을 간호하신 선배님들의 숨결을 참석자 모두 함께 고취하고 나누며 한국 간호의 미래 논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후 임원 워크숍에 참석한 간호리더들은 국제청소년센터 유스호스텔에 모여 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연합회 올해 하반기에 진행될 사업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확정된 사업은 14일 ‘예비간호사, 청년 정치를 묻다’를 주제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국회 토론회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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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난달, 하동군 옥종면서 의료봉사 펼쳐[한의신문=강환웅 기자] 하동군 옥종면은 10, 11일 이틀간 (사)동의난달(이사장 김홍신)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옥종면 옥천관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한의사와 한의대생 등 3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진단·상담하는 한편 침, 뜸, 부항 등 다양한 한의학적 치료와 더불어 한방 건강용품도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옥종면 봉사단체인 (사)옥종사랑후원회(회장 박태옥)와 옥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협조를 받아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575명의 주민이 참여해 지난해 400여 명보다 훨씬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한편 (사)동의난달은 한의학의 전통 계승과 의료봉사를 위해 설립돼 1992년부터 매년 취약지역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사)옥종사랑후원회는 2020년 창립한 자원봉사 자생조직으로 옥종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가정 지원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 군민의 날에서 군민상(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하동군의 대표적인 자원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