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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한의약 명상기공체조 교실 운영보은군보건소(소장 김기혜)가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몸건강, 마음행복 한의약 명상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까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기공체조 △기혈 순환 운동과 심신이완에 좋은 단전호흡 △틀어진 자세 교정 △마음 챙기기 명상체조 등으로 진행된다. 기공체조는 체내의 기를 조절해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잡아주는 체조로, 스트레스 해소 및 만성질환 관리에 효과적이고 어르신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하는 정신 건강상담, 심근질환 예방교육, 구강관리, 금연절주, 낙상예방교육 등 다양한 보건교육으로 노인의 몸 건강과 마음 행복까지 모두 이끌어 낼 수 있는 통합적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같이 운영한다. 김기혜 보건소장은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고, 중풍 및 골관절염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건강 친화적 보은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3년 만에 대면 교육 재개···사암침법과 맥진 실습사암침법학회(회장 이정환)는 3년 만에 열린 첫 대면 보수교육을 통해 맥진과 침법 등 실전 임상 의술을 실습하고, 온·오프라인 교육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암침법학회는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구 삼경교육센터에서 ‘2023 춘계 보수교육’을 개최하고, 한의사 수강생 30여명에게 보수교육 평점 2점을 각각 부여했다. 故금오 김홍경 선생이 ‘심의자생운동(心醫自生運動)’이라는 대의명분으로 계승해 온 ‘사암도인 침술원리’를 이어받아 한의사 및 한의대생을 대상으로 강좌를 실시해오고 있는 사암침법학회는 이번 보수교육에서 △맥진과 사암침법(정유옹 사암은성한의원 원장) △부정적 감정의 사암침법 치료(이정환 사암침법학회 회장)△[특별강의] 의(醫)와 선(禪)의 만남(장기남 사암한방의료봉사단장)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맥진과 사암침법’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 정유옹 원장은 대면 강의를 맞아 참가 한의사들이 서로의 맥을 짚어보고, 각각 자침 후 맥의 변화를 관찰케 하는 실습 위주의 자리를 마련한데 이어 참석 회원 간 임상 소견을 활발히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정 원장은 사암침법에 있어 맥을 통해 환자의 병증을 정밀하게 변증하는 기법과 함께 맥진이 침 처방을 구성하는 중요 진단요소로서의 의론을 설명했으며, ‘현맥(弦脈)’과 ‘긴맥(緊脈)’을 중심으로 각각의 맥상에 따른 침구 처방법을 전수했다. 이어 이정환 회장은 ‘부정적 감정의 사암침법 치료’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직접 개발한 ‘마음침법’을 소개하고, 정신질환의 근원이 되는 부정적인 감정을 침법으로 해소시키는 방법을 즉석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마음침법’은 이정환 회장이 봉사 현장 등 개방된 공간과 짧은 시간 안에 환자가 한의사에게 자신의 사적인 이야기를 전하지 않고도 정서적 문제를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반 개방적인 경우가 많은 한의원 진료실의 특성상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정신과적 치료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기남 단장은 ‘의(醫)와 선(禪)의 만남’이라는 특강에서 인간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현상과 인간의 인식과 사고가 현상에 미치는 변화를 이야기로 구성해 전달했다. 장 단장은 불교의 학문적 견해를 바탕으로 의학과 과학을 관통시키는 ‘醫禪一致(의선일치)’ 사상 강의를 통해 최근 한의계 사상교육에서 자칫 경시될 수 있는 ‘믿음’의 영역을 예리하게 탐구하고, 인간의 의식과 행동이 어디서부터 근거를 두고 일어나는지를 돌이켜보게 보게 했다. 이번 보수교육 기획에 참여한 하영준 원장(자향한방병원)는 “교육은 수강생들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에 의미가 있는데, 이번 보수교육은 다음날 진료에 바로 적용해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며 “사암침법학회는 앞으로도 실용적이고, 실천적인 내용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환 회장은 “회원들이 임상에서 활용하는 침법 교육을 대면 강의 재개를 통해 이를 직접 시연함으로써 그 효과와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 실전 사암침법 외에도 한의학의 사상적 견문을 넓히는 교양 강의도 마련하는 등 내실있는 학회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이어 “원거리 및 시간이 부족한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강의 ‘사암도인침술원리강좌’도 리뉴얼해 오픈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오는 9월에 열리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에서 국내외의 전통의학 연구자들을 대상 사암침법 교육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암침법학회는 장기남 단장의 ‘의(醫)와 선(禪)의 만남’ 대면 강연을 매달 넷째 주 주말에 정기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 전문가 교육 개최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바비엥교육센터 3층 ROOM A에서 ‘제1회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 전문가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연구진 및 관심있는 한의약 분야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2일에는 △비임상 약물상호작용 평가 및 해석(채정우 충남대 교수) △임상 약물상호작용 평가 및 해석(한승훈 가톨릭대 교수) △한약제제-합성의약품 약물상호작용 연구 임상시험사례(김춘옥 연세대 교수) △병용투여지침 가이던스 소개 및 예시(박소현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 사무국장) 등의 강연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13일에는 △CPG 개발 의의와 CPG/CP 활용(박민정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 단장) △CP 개발방법론과 CP개발사례 및 활용(서병관 경희대 교수) △CPG 개발 전반과정 안내 및 문헌검색(이윤재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 센터장)등이, 14일에는 △Risk of bias 및 자료 추출 △메타분석(이선행 경희대교수) △GRADE △AGREE2이해와 활용 및 전문가 합의(최미영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위원)등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식은 현장참여교육으로 온라인 교육은 불가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특히 13일 목요일에 진행되는 교육 수강은 한의사 보수교육으로 운영된다(평점2점). 접수방법은 오는 9일까지 https://buly.kr/FLTY0I4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등록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국한의약진흥원 운영사무국(02-3393-4586, 4597) 또는 nikominnotech@nikom.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의협은 간호사·간호조무사 싸움 붙이지 말라”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이하 간협)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를 싸움붙이는 대한의사협회의 행태를 비판했다. 간협은 3일 논평을 통해 “의협은 항상 약소 의료직역단체들 뒤에 숨어 이들을 조종하고 분열시키는 행태를 일삼고 있다”면서 “의협의 행태를 보면, 이들을 의사가 아니라 배후조종사·파업지도사 등으로 불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협은 이어 “의협은 민주당과 간호법을 관에 넣고 묻어버리자며 삽으로 흙을 퍼 관을 덮는 퍼포먼스를 벌이는가 하면, 토론하자고 했더니 간호조무사협회랑 하라며 뒤로 숨어 버렸다”며 “심지어 파업을 한다며 13개 의료직역단체를 지도, 조종하고 있으니 배후조종사이자 파업지도사라고 해야 할 것”이라며 의협의 7가지 배후조종 행태를 조목조목 비판했다. 또한 간협은 “의협은 심지어 낙선운동을 벌이겠다는 겁박으로 정치권마저 조종하려 한다”며 “매사에 배후에서 조종하는 것이 의사들의 직업병 아닌지 묻고 싶다”며 의협을 꼬집었다. 간협은 또 “의협의 배후 조종이라는 간교함, 구태의 반복은 자주 봐왔던 것”이라며 “의협이 구태의 모습으로 윤석열 정부에 타격을 가하는 행동, 즉 정권 타격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라며 의협의 무분별한 발언에 대해 성토했다. 특히 간협은 간호조무사 직원의 연차를 핑계로 총파업을 운운하는 의협에 대해 “이건 파업이 아니라 집단휴업이자 진료거부일 뿐이고 힘없는 간호조무사를 앞세워 이익을 취하려는 꼼수와 비겁함”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최저임금에 시달리는 간호조무사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해주기는커녕근로자의 휴식권인 연차를 총파업에 이용하려는 파렴치하고 비겁한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세상에 어떤 회사가 직원의 연차를 핑계로 휴업을 한다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
허리디스크 치료에 활용되는 약침 효과 ‘입증’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환자가 197만5853명으로 약 2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허리디스크는 현대인의 고질병이라고 불리며 척추전방전위증, 척추관협착증과 함께 3대 척추질환으로 꼽힌다. 허리디스크의 원인으로는 바르지 못한 자세, 외상, 과체중 등이 있으며,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척추에 과도한 부담이 누적될 경우 척추뼈와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추간판)가 손상되거나 탈출하며 염증 및 통증을 유발한다. 이는 보행에 지장을 주는 등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활용되는 비침습적 치료법으로는 스테로이드를 비롯한 일반 약물과 천연물 약재를 이용한 약침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주사의 경우 반복적으로 맞으면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가 약화되고 감각이 저하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반면 약침은 천연물 한약재 유효성분을 인체에 무해하게 정제한 뒤 사용해 화학 약물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다. 한의약적 척추질환 치료 유효성 ‘인정’ 특히 두충, 오가피 등을 주요 약재로 하는 약침액 ‘신바로2(SHINBARO2)’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염증을 빠르게 해소하는 효과가 있어 임상에서 활발하게 처방되고 있다. 실제 신바로2의 기반이 되는 GCSB-5(청파전)의 근골격계 질환 치료 효과는 다수 연구논문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는 가운데 신바로2의 허리디스크 치료 효과와 기전을 밝힌 연구가 발표돼 한의약적 척추질환 치료의 유효성이 재차 인정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상국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신바로2의 허리디스크 치료 기전을 규명하고 운동능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 ‘신경학최신연구(Frontiers in Neurology, IF=4.086)’ 3월호에 ‘ffects of the administration of shinbaro2 in a rat lumbar disc herniation mode’이란 제하로 게재됐다. 먼저 연구팀은 허리디스크 상태를 유도하기 위해 쥐 꼬리의 디스크에서 분리한 자가수핵을 쥐의 요추 5번 신경근과 가까운 부위에 이식했다. 이어 쥐 그룹을 △정상 집단 △허리디스크 유도 집단 △신바로2 근육투여 집단(2, 10, 20mg/kg) △신바로2 구강투여 집단(20, 200mg/kg) 등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이후 연구팀은 산화 스트레스와 관련된 신호전달물질인 종양괴사인자-알파(TNF-α)와 인터루킨-베타(IL-1β)의 발현을 분석했다. 산화 스트레스는 활성산소가 체내에 과도하게 누적돼 산화 균형이 무너진 상태를 말하며 염증 반응을 유발한다. 이는 노화와 더불어 근골격계 질환, 신경 손상, 대사증후군 등의 원인이 된다. TNF-α와 IL-1β, 약침액에 농도의존적으로 감소 실험 결과 허리디스크 유도 후 증가했던 TNF-α와 IL-1β는 신바로2 투여에 의해 발현량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근육투여 집단과 경구투여 집단 모두 신바로2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발현량이 더욱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연구팀은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킴으로써 허리 통증의 원인인 염증을 해소하는 신바로2 의 치료기전이 입증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신바로2가 디스크 퇴행 관련 인자의 발현도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신바로2를 투여한 집단의 ADAMTS-5(A Disintegrin and Metalloproteinase with Thrombospondin Motifs 5) 증감을 살펴본 결과 허리디스크 유도에 의해 증가했다가 신바로2에 농도의존적으로 감소됐다. ADAMTS-5는 연골을 파괴하는 효소로 디스크 퇴행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신바로2는 동물 행동실험에서도 운동능력 개선 효과를 보였다. 쥐가 쳇바퀴를 돌게 한 뒤 움직임을 관찰하는 검사를 진행한 결과 신바로2를 근육 및 구강 투여한 지 10일 차부터 뒷발 사용량이 유의미하게 늘어나는 한편 신바로2를 투여한 농도가 높을수록 운동기능이 더욱 크게 개선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동물 행동실험 통해서도 치료효과 ‘입증’ 연구를 주도한 홍진영 선임연구원(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신바로2의 허리디스크 치료기전을 최초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허리디스크 치료에 있어 천연물 유래 한의치료가 스테로이드와 같은 화학성 약물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꾸준히 공동연구 논문을 발표하며 한의약 치료의 근거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에 앞서 2017년에는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활용되는 한약재 천수근의 항골다공증·항염증 효과를 입증해 천연물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확인키도 했다. -
“한의학과 ICT 융합 통한 치료기전 연구 매진”동신대학교 경혈침치료ICT융합연구사업단(단장 나창수)은 지난달 31일 동신대 대정4관 강의실에서 ‘경혈 자극·진단 원천기술 기반 ICT접목 침치료 융합시스템 개발사업 2차년도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신대 교수 및 연구원을 비롯해 경희대, (주)라파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부경대학교,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 (주)이산컨설팅 등 사업 참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올해 진행되는 사업 내용 및 추진일정 등을 공유하는 한편 각 기관끼리 연계할 수 있는 연구과제와 효율적인 연구 수행 방안을 논의했다. 나창수 단장은 “올해도 연구에 박차를 가해 중점사업이 문제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 기관 전문가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혈침치료ICT융합연구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오는 2026년까지 ICT 융합을 통한 한의학 분야의 새로운 치료기전을 연구하고 있다. -
주영승 교수의 한약재 감별정보 <14> 부자주영승 교수의 한약재 감별정보 <14> 부자 -
“한의계를 폄훼하는 손해보험사는 각성하라!”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31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자신들의 이익 실현과 성과급 잔치를 위해 환자 치료비를 줄이려는 손해보험사들을 강력 규탄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지난 30일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가 종료된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중립적 자세로 합리적 중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반면 손해보험사는 자신들의 이익 실현을 위해 한의사와 환자들을 쥐어짜고 있다”며 “첩약과 약침 등 환자 회복을 위한 치료수단에 비전문가와 비과학적인 잣대로 규제를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울시한의사회는 “손해보험사들은 조작에 가까운 편향된 자료를 들이밀며, 환자와 한의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고통과 통증으로 치료받기 원하는 환자를 부도덕하다며 매도하고 있다”며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외면하지 않고 성실하게 진료해온 한의계를 마치 과잉진료를 일삼는 부정한 의료인으로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이어 “한의의료기관에서 치료하는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지난 5년간 64만여명이 늘어 170% 이상 늘어났다”며 “이같은 결과는 91.5%의 환자가 한의약 치료에 만족한다는 답변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의사들의 진심어린 진료와 우수한 치료효과가 국민의 선택으로 증명된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한의사회는 손해보험사를 향해 △자동차사고 환자와 한의계에 대한 악의적 폄훼에 대해 사과할 것 △불필요한 행정적 장벽을 만들어 의료행위를 위축시키려는 시도를 중단할 것 △과실상계와 치료 4주 제한 등의 바뀐 제도를 빌미로, 환자들에게 거짓 정보를 줘 환자들을 기망해 치료받지 못하게 하는 불법행위를 중단할 것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서울시한의사회는 앞으로도 국민건강권과 한의사의 정당한 진료권 보호를 위해 끝까지 투쟁에 나설 방침이다. -
한의의료기관 외래 진료 “만족한다, 90.3%”보건복지부가 한의의료의 수요, 이용행태, 만족도, 한의약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한 ‘2022년 한의의료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국민 10명 중 약 7명(71.0%)은 한의의료이용 경험이 있었고, 여자가 남자보다는 높았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이용 경험이 높게 나타났다. 이용목적은 질환치료가 모든 조사 대상(일반국민, 외래환자, 입원환자)에서 가장 높았고, 치료 질환의 경우 근골격계 계통이 가장 비중이 컸다. 또한, 한의의료분야 우선 개선사항으로 모든 조사대상에서 보험급여 적용확대를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한의 이용 경험, 2년 전보다 2% 많아 이 조사는 2008년 이후 3년 주기로 실시되었으나, 금번의 경우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여건에 대응하고자 조사 주기를 2년으로 단축하여 2022년 제6차 실태조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실태조사는 국민에게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한의약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통계자료를 생산하고자 통계청의 승인을 받아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했다. 이번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중 한의의료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71.0%로 ’20년(69.0%) 대비 2.0%p 증가하였다. 한의의료이용 경험자의 최근 이용시기는 ‘1년 이내’라는 응답이 35.0%로 가장 많았다. 또한 한의의료를 선택한 이유로는 치료효과(42.1%), 질환에 특화된 진료(15.2%), 부작용 적음 (12.6%) 순으로 ’20년과 같게 나타났다. 한의의료를 이용한 목적에 대한 답변으로는 ‘질환치료’가 94.2%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건강증진 및 미용’이 14.9%로 나타났고, 2020년(94.5%) 대비 질환치료는 0.3%p 감소, 건강증진 및 미용은 1.4%p 증가하는 차이를 보였다. 상세한 이용 목적에 대해서는 치료질환인 ‘근골격계통’이 74.8%로 ’20년(72.8%)과 같이 가장 많았고, ‘손상, 중독 및 외인’(35.5%), ‘자양강장’(12.6%), ‘소화계통’(8.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가장 많이 이용한 치료법은 침(94.3%), 뜸(56.5%), 부항(53.6%) 순으로 ’20년과 같은 순서였다. 한의의료기관의 외래 및 입원진료 경험을 묻는 항목에서 외래 및 요양·종합병원의 환자들은 질환치료, 건강증진 순의 목적으로 이용했고, 한방병원·한의원에서 입원한 환자들은 질환치료, 교통사고 치료 순으로 나타났다. 치료질환은 모든 이용자에서 근골격계통이 가장 높았으며, 응답 비율은 외래환자 70.1%, 입원환자(한방병원, 한의원) 56.2%, 입원환자(요양·(종합)병원) 63.7%로 집계됐다. 외래·입원진료 근골격계가 가장 많아 다만 2020년 대비, 근골격계통 외래환자는 75.1%에서 70.1%로 비중이 다소 감소했으며, 한방병원·한의원 입원환자에서도 68.7%에서 56.2%로 줄어들어 근골격계통 치료에 대한 쏠림은 다소 완화되고 있는 추세로 보인다. 한의진료서비스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에 대한 응답으로 외래환자는 90.3%, 입원환자(한방병원, 한의원) 79.2%, 입원환자(요양·(종합)병원) 68.2%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지난 2020년 조사와 비교했을 때, 외래환자는 만족이 80.1%에서 90.3%로 크게 올랐고, 보통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8.4%에서 9.3%로,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1.4%에서 0.5%로 감소했다. 입원(한방병원, 한의원)환자의 경우에도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71.5%에서 79.2%로 증가했고, 보통은 19.3%에서 19.5%로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년 전 9.2%에서 2022년에는 1.2%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 확인됐다. 한의의료 이용자의 첩약 복용 경험에 대해 외래환자는 16.6%, 입원환자(한방병원, 한의원) 51.2%, 입원환자(요양·(종합)병원) 26.1%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복용 기간은 외래환자 및 입원환자(요양·(종합)병원)의 경우 ‘1개월 이상~3개월 미만’이 높았으나, 입원환자(한방병원, 한의원)에서는 ‘11일 이상~1개월 미만’이 높게 나타났다. 한의의료 비용에 대한 인식의 경우 ‘비싸다’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2020년 대비 조사 대상별로 감소세를 보였다. 일반국민 중 비싸다고 응답한 경우는 일반국민은 34.1%로 5% 가량 줄었고, 보통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5% 증가한 54.6%로 집계됐다. 비싸다고 생각하는 치료법에 대해서는 조사 대상 대부분이 ‘첩약’으로 응답하였으나, 입원환자(요양·(종합)병원)의 경우, ‘한약제제’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또한 한의의료 이용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의 경우, 일반국민의 78.9%, 외래환자의 88.1%, 입원환자(한방병원, 한의원)의 93.6%, 입원환자(요양·(종합)병원)의 79.6%가 ‘의향 있음’으로 응답하였다. 이번 조사의 모든 대상에서 한의의료의 우선 개선사항으로 ‘보험급여 적용 확대’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일반국민의 34.7%, 외래환자 39.3%, 입원(한방병원, 한의원)환자 52.7%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한약재의 안전성 확보’를 꼽았다. 건강보험 급여 확대 시 우선 적용이 필요한 치료법은 일반국민과 외래환자, 입원환자(한방병원, 한의원)의 경우 ‘첩약’이라는 응답이 높은 반면, 입원환자(요양·(종합)병원)의 경우에는 ‘한약제제’라는 응답이 높았다. 한편 이번 한의의료이용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상세보고서는 이달 중 보건복지부(www.mohw.go.kr), 한국한의약진흥원(www.nikom.or.kr)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강민규 한의약정책관은 “한의의료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하여 국민의 요구가 반영된 한의약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에는 한의 진료 및 처방, 한약 조제(판매) 등 한약 소비의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세계 상위 2% 연구자 리스트에 경희한의대 교원 14명 선정최근 스탠포드대학과 엘스비어가 세계 상위 2% 연구자 리스트를 발표한 가운데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소속 교수 14명이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세계 상위 2% 연구자 리스트는 색인·인용 데이터베이스인 SCOPUS 기반, 22개의 주요 학문 분야, 174개의 세부 주제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 백분위 2% 이상인 상위 10만명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2021년까지의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분석해 최종 선정한 것이다. 특히 이번 상위 연구자 리스트에는 경희대 한의과대학 소속 △김성훈 고황명예교수 △안광석 교수 △엄재영 교수 △배현수 교수 △고성규 교수 △조익현 교수 △채윤병 교수 △이향숙 교수 △임사비나 교수 △김태훈 교수 △이병철 교수 △김우진 부교수 △이인선 조교수 △박진봉 조교수 등 14명에 포함됐다. 이와 관련 이재동 경희대 한의과대학 학장은 “우선 이번 상위 연구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교수님들에게 축하의 말과 더불어 경희대 한의과대학의 위상을 높여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는 한국 한의학의 교육 및 연구를 선도해 나가는 경희대 한의과대학의 현 위치를 다시 한번 조명하는 뜻깊은 성과로,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경희대 한의대 모든 구성원과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학장은 “현재 경희대 한의대에서는 재학생들에게 보다 밝은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학장으로 취임했던 2018년부터 ‘노벨의학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원들은 물론 재학생들, 나아가 동문들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가시적인 성과물을 도출, 전 세계에서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