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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한의사회, 동의대 한의대에 장학금 전달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오세형)는 지난 18일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김종원)을 방문, 한의과대학의 발전을 기원하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매년 동의대 한의대에 장학금 전달을 통해 미래 한의학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부산시회 오세형 회장과 김민희 여한의사회장, 동의대 김종원 한의대 학장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교육 및 임상 현장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통해 미래 한의학이 나아갈 방향 등도 모색했다. 이날 오세형 회장은 “3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일선 교육현장에서 대면수업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등 임상 현장뿐만 아니라 교육 현장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전달된 장학금이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이어 “장학사업은 한의학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를 육성한다는 큰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인 만큼 앞으로도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보다 다양한 장학사업이 진행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밝은 한의계의 미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줄 것을 부탁드리며, 선배 한의사의 한 사람으로써 열과 성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종원 학장은 “임상가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텐데 잊지 않고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주고 있는 부산시한의사회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전달된 장학금은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
올해 1분기 보건산업 수출 6조9900억원…전년比 24.2% ↓올해 1분기 보건산업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2% 감소한 52억7000만달러(약 6조9900억원)를 기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1분기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지난 22일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의약품 19억달러(약 2조5100억원) △화장품 18억9000만달러(약 2조4980억원) △의료기기 14억8000만달러(약 1조9550억원) 등의 순으로 수출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 주요 특징을 보면, 지난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수출이 증가했던 백신과 체외 진단기기 수출은 올해 1분기 들어 감소세를 보였으나, 화장품 수출은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기초·색조화장용 제품류 중심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의약품은 전년동기보다 15.2% 감소한 19억달러(약 2조5100억원)를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과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 수출이 각각 6.5%, 128.8% 늘었지만, 백신류의 수출이 1억달러(약 1320억원)로 77.4% 급감했다. 의료기기는 방사선 촬영기기와 의료용 레이저 기기의 수출은 각각 23.4%, 10% 늘어나며 증가하는 추세지만, 체외 진단기기 수출이 80.8%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1분기 의료기기 수출은 전년동기보다 48.3% 감소한 14억8000만달러(약 1조9550억원)를 기록했다.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동기보다 2.3% 증가한 18억9000만달러(약 2조4970원)다.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기초·색조화장용 제품류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한동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코로나19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각국의 방역조치 완화 등이 국내 보건산업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코로나19 영향력에서 벗어나 새로운 보건산업 수출 돌파구 마련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
학부모 10명 중 9명, 이과 선호…절반은 의학계열 희망초·중 자녀를 둔 학부모 10명 중 9명이 자녀가 향후 ‘이과’ 진로를 택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에서 지난 16, 17일 이틀간 온라인을 통해 초·중 학부모 1395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학부모의 88.2%가 이과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과 희망 학부모가 선호하는 전공은 의학계열이 49.7%로 1위를 차지했고, 공학계열이 40.2%였다. 반면 수학, 물리, 화학 등 순수 자연계열 진학을 원하는 비율은 10.1%에 불과했다. 이과일 경우 선호 대학은 지방권까지 포함한 의대(44.0%)가 서울대 이공계(20.5%), 카이스트(18.8%), 서연고 대기업 연계반도체·첨단학과(14.8%)를 모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의학계열 선호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한 이들은 55.0%였고, 선호도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한 이들은 9.8%로 현재보다 선호도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비해 사범대는 현재보다 선호도가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이들이 78.3%였으며, 육·해·공군 사관학교와 경찰대 역시 향후 선호도 하락 예상이 30%로 상승 예상보다 크게 앞질렀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초·중 단계로 내려갈수록 이과 선호도가 더 크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2024학년도 수능에서는 문과 사상 최저치인 40%까지 하락이 전망돼 향후 문·이과 불균형 문제가 큰 이슈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문과에서는 가장 가고 싶은 대학의 경우 미디어 전공(방송, 언론)이 35.2%로 상경계열(26.5)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방송, 언론 매체 수가 많아지고 유튜브 방송 등이 활발해진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뜨거운 대학 축제 열기…아차 하다 후유증 남는다”전국이 젊은이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국내 주요 대학교들이 5월을 맞아 연이어 대동제(대학 축제)를 개최하자 연초까지 지속된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억압됐던 학생들의 심리가 한꺼번에 분출되는 모양새다. 이러한 대동제 릴레이는 전국적으로 이달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제 아무리 철도 소화할 수 있는 젊음의 패기라지만 축제를 종일 즐기다 보면 몸에 무리가 가는 경우도 많다. 대학 축제가 부른 후유증인 것이다. □ 대동제 가수 공연도 오픈런?…찬 바닥 웨이팅 ‘요통’ 주의 대동제의 꽃이라 불리는 가수 공연은 축제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다. 특히 유명 가수가 초청됐을 경우에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타 학교 학생, 지역주민, 가수 팬 등 큰 인파가 몰린다. 재학생이라면 큰 무리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지만, 외부인의 경우 입장 시간 및 위치를 제한하는 축제들이 많은 탓에 축제 아침부터 가수 공연을 보기 위한 대기 행렬을 이루는 사례가 부지기수다. 이때 학교 측에서 따로 외부인들을 위한 대기장소를 마련해두지 않는 만큼 사람들은 장시간 찬 바닥에 앉아 대기를 이어가게 된다. 차가운 표면에 노출된 신체는 근육과 인대가 긴장해 경직 상태가 이어지고 혈액순환도 저해된다. 이는 자연스럽게 허리의 통증, 뻐근함, 시림 등으로 이어진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한(寒)요통’이라 칭한다. 한요통은 신체 불균형을 가속화하고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와 같은 다른 척추 질환을 부르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대기 중 바닥에 양반다리로 앉는 경우가 많은데, 상체를 굽히고 앉는 자세는 서 있을 때보다 최대 85%의 압력이 더 척추에 가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동우 울산자생한방병원장은 “허리 통증을 완화하거나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허리와 주변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며 “바닥에 앉을 때는 방석이나 캠핑의자 등을 지참해 한기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것이 좋으며, 더불어 앉아 있는 동안 척추에 과도한 부담이 쌓이지 않도록 이따금씩 일어서 제자리 걸음을 해주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축제 이후에도 허리 통증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서둘러 치료에 나서도록 해야 한다. 허리 통증의 근본적 원인 치료하는 데 집중하는 한의학의 대표적인 수기요법인 추나요법의 경우 근육과 인대의 경직을 풀고 틀어진 척추 및 골반 등을 바로 잡아 통증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협척혈, 환도혈 등 척추 주변 혈자리에 실시하는 침 치료도 원활한 혈액순환을 촉진해 어혈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된다. □ 떼창에 고성방가까지…축제 후 ‘목 통증’, 물 많이 마셔야 대동제 기간에는 교내가 매우 소란스러워진다. 대학교 차원에서 인근 주민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는 우편물을 발송할 정도다. 각종 행사와 공연을 위한 음악소리가 주된 원인이지만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의 고성방가의 비중도 상당하다. 가수 공연 때 청중들이 함께 노래 부르는 떼창, 달아오른 분위기에 소속 학과나 동아리의 구호를 반복적으로 외치는 행동 등이다. 더구나 시끄러운 환경에서 동행과 소통하려면 자연스럽게 큰 목소리로 말할 수밖에 없다. 이에 축제를 한창 즐기고 나면 목이 쉬거나 목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반복적으로 고성을 내게 되면 성대가 과도하게 마찰하면서 손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목을 많이 사용한 이후 통증이 느껴진다면 따뜻한 물을 많이 마셔 성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커피나 녹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오히려 이뇨작용을 촉진해 수분을 배출하므로 알맞지 않다. 탄산음료도 성대에 자극을 가하는 만큼 피해야 하며, 당연히 흡연과 음주는 성대 회복에 무익하다. 대부분 일시적인 증상으로 휴식을 취하면 회복되겠지만 쉰 목소리가 지속될 경우에는 성대에 결절이 생결을 수 있으니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김동우 원장은 “충분한 수분 보충과 더불어 폐와 기관지에 좋은 오미자차를 즐겨보는 것도 권한다”며 “오미자는 기침 및 천식 치료제로 사용됐을 만큼 성질이 따뜻하면서도 건조하지 않아 목 통증 회복에 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피로 회복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 타투스티커로 개성 인증…안 지우고 자면 ‘피부 질환’ 야기 축제 감성을 돋우고 각종 SNS 인증사진에 재미를 주기 위한 타투스티커가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대동제 기간 많이 소비되고 있다. 타투스티커란 염색이나 시술 없이 피부 표면에 도안을 붙여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일명 판박이라고 불렸던 스티커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신체 어느 곳이라도 붙였다가 지워낼 수 있는 만큼 팔, 다리는 물론 얼굴에도 타투스티커를 붙이는 일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문제는 적지 않은 학생들이 축제가 끝나 귀가한 이후에 체력 소진, 과음 등의 이유로 타투스티커를 제대로 지우지 못한 채 잠에 든다는 점이다. 타투스티커를 제거하지 않고 피부가 장시간 방치될 경우 피부염, 두드러기, 색소 침착 등 문제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티커 내 화학 색소성분이 피부를 지속적으로 자극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피부가 평소 예민한 이들은 타투스티커 사용을 피하거나 붙였더라도 축제가 끝나는 대로 바로 지우는 것이 현명하다. 타투스티커를 지우는 일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오히려 피부에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스티커를 긁어낸다기보다 유분이 있는 세안제품을 이용해 깨끗이 문질러 씻어낸다는 느낌으로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축제 패션으로 크롭탑 인기…일교차·음주로 인한 ‘복부 냉증’ 요주의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 유행하는 ‘크롭탑’ 패션도 대동제 기간 경계해야 한다. 크롭탑이란 짧은 기장의 상의를 입어 복부와 허리가 강조되도록 하는 패션 양식을 말한다. 특히 국내·외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아이돌 걸그룹이 즐겨 입으면서 유행의 확산세가 더욱 빨라졌다. 실제 대동제를 찾으면 크롭탑을 입고 있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크롭탑 패션은 건강미를 뽐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복부가 외부에 드러나 있는 만큼 체온 조절에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야간에 더 추위를 느끼게 되며 여기에 음주가 더해진다면 더욱 많은 체온을 뺏겨 쉽게 복부 냉증으로 이어진다. 몸의 중심인 복부가 차가워질 경우 가장 먼저 내장들의 기능에 저하돼 복통, 설사 등이 동반된다. 혈액순환도 원활하지 않게 돼 결국 손발을 포함한 전신의 체온이 도미노처럼 내려가 저체온증이 유발될 수도 있다. 만일 피부가 창백해지기 시작하고 중심을 잡기가 어렵다면 즉시 실내로 이동해 담요나 따뜻한 음료로 체온을 회복시키는 것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방법이다. 김동우 원장은 “놀다가 다치는 것만큼 서러운 일도 없다”며 “정부의 코로나19 일상회복 선언 이후 실질적으로 첫 번째 맞는 대학들의 대동제인 만큼 전국 대학생들이 안전하게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혈 초음파, 안전하고 정밀한 치료에 큰 도움”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강형원)은 지난 11일과 18일 오명진 한의영상학회 교육부회장과 문지현 교육위원을 초청, △경혈별 표준 초음파 영상 △임상증례 소개 △Live 스캔 시연 등 경혈 초음파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정태 원광대 한의대 교수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한의계 선배들을 초청해 학생들이 진로를 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출중한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0여 명이 학생들이 참석했다. 오명진 부회장은 강연에서 경혈 초음파란 해부학적 구조물에 의해 정의되는 경혈을 초음파로 진단하고, 초음파 유도 하에 경혈을 치료하는 의료행위를 말한다고 정의하면서, “예를 들면 수궐음심포경의 내관혈은 손목 주름 2촌 위에서 장장근건과 요측수근굴근건 사이에 취혈하는데 정중신경이 가깝게 위치하기 때문에 침구 치료시 자극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고위험 혈위에 자침할 경우 초음파로 경혈 주변의 구조물을 관찰한다면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문지현 교육위원은 18일 이어진 강연을 통해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원광대학교 경혈학 교실에서 전국 한의과대학에 배포한 ‘고위험 부위 초음파 유도하 자침 핸드북’을 통해 안전한 시술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정중신경이 인접한 대릉혈에 자침할 때 초음파를 활용하면 손 끝 감각에 의존해 취혈할 때보다 안전성과 유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경과 관찰시에도 객관적인 영상 정보를 환자들에게 제공해 치료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광대 한의과대학은 교과과정에서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 및 OSCE(객관구조화진료시험)이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임상술기센터를 확장해 실제 임상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체계적인 술기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
서울시한의사회, 제2권역 회원 보수교육 ‘성료’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가 지난 21일 대한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2023년도 제2권역 회원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박태호 서울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은 박성우 회장의 축사 대독을 통해 “서울시한의사회는 회원들의 지지와 응원을 바탕으로 한의약에 대한 타 직역의 폄훼에 굴하지 않고 의권 수호 및 한의약의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서울시회는 회원들의 임상능력 향상을 위한 특강과 ‘당직한의사 역량강화’를 주요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한의계의 새로운 영역 개척 및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박지나 서울시회 보수교육위원장은 “올해 보수교육은 한의사의 진단 및 의료 기기 사용 확대와 관련 한의계의 현안을 적극 반영코자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마련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회원들의 임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8월에는 일제강점기 이후 100여 년간 잃어버렸던 우리의 영문 이름 ‘Doctor of Korean Medicine’을 찾았으며, 12월에는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이 합법이라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이 있었다”며 “우리 협회는 이후 파기환송심까지 철저히 대응해 사용권을 공고히 한 후, 건강보험 급여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어 “회원 여러분들이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 국민들이 한의사의 현대진단기기 사용의 긍정적인 면을 확인할 수 있게끔 증명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이제는 우리가 권리를 찾기 위한 노력과 함께 한의사의 현대진단기기 사용이 국민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보여줘야 하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및 공공 부문 종사자 아동학대 예방교육(동영상) △혈액검사를 활용한 간 기능 저하 환자의 관리 및 처방(조선영 루아한의원장) △주요 관절 부위 경혈의 자침 시술을 위한 초음파 영상의 활용과 해부학적 이해(김재효 원광대 한의대 교수) △레이저 및 기타 의료기기의 한의 임상 활용(장인수 우석대 한의대 교수) 등이 발표됐다. 조선영 원장은 “간은 질환에 걸리면 염증이 생기고 간수치가 오르게 된다”며 “회복력은 좋지만 만약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경우 섬유화를 통해 암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혈액검사를 통한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혈액 검진 결과 간 효소 수치가 증가한 경우 복령, 택사, 삼릉, 아출, 후박, 지실 등의 처방을 고려해 볼 수 있고, 간 효소 수치가 2∼5배 증가해 있다면 인진호를 처방해 볼 수 있다”며 “이밖에도 부종이 있으면 간 기능 저하가 진행 중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복령, 택사, 저령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며, 간 효소 수치의 정상 상한 5배까지는 한약을 통해 컨트롤 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재효 교수는 자침시 초음파 진단기기의 사용 및 필요성에 대한 강연을 초음파 사진을 활용해 진행했다. 김 교수는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한 영상의학 기반으로 기존의 침 치료를 더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초음파 기기를 이용해 침 치료를 진행시 시각적인 관찰이 가능해 환자에게 보다 자세한 설명을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가 알고 있는 이론과 실제 신체에는 괴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교과서적 이해를 통한 치료보다는 관찰 가능한 진료를 통한 치료가 환자의 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장인수 교수는 레이저 및 기타 의료기기의 한의 임상 활용을 주제로 임상현장에서 레이저 기기 활용시 숙지할 내용을 △레이저의학 기초 △법적 근거 △학문적 근거 △피부임상활용 등의 순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혁신은 항상 변방에서 온다”고 강조한 장 교수는 “제가 대학에 입학했을 당시에는 약침과 같은 경우 학과에 존재하지도 않았지만 현재는 한의학의 주류가 됐다”며 “오늘 교육한 레이저 및 초음파와 같은 현대 진단기기 또한 이후 변방에서 시작한 혁신으로 인해 한의학을 보다 풍성하게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동영상 강의로 진행된 아동학대 예방교육에서는 우리나라 아동학대 신고의 문제점과 함께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해야 하는 이유, 의료인의 신고 의무 등의 내용이 강의됐다. -
“식약 미래 100년, 국민 100인에게 듣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19일 국민대표 100명과 함께 ‘식약 미래 100년, 국민 100인에게 듣다’를 주제로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식약 미래 국민동행포럼’을 개최, 식약 산업을 육성하여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포럼은 식약처 승격 10주년을 맞아 식약처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국민과 각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민대표 100명의 의견을 듣고 앞으로 식약처가 나아갈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의 주요 내용은 △식약 안전에 대한 국민 100인의 생각(국민토의) △식약 미래 관련 전문가 발제 △전문가 패널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민이 바라는 우리나라 식약 미래에 대한 국민대표단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고, 2부에서는 ‘질문을 바꿔야 미래가 보인다’, ‘식약 분야 규제정책의 합리화를 위한 과제’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후 ‘국민 안심을 위한 식약처 미래 100년’을 주제로 식품·의약품 분야 학계 전문가, 소비자단체, 언론 등 전문가 패널 토의를 마지막으로 포럼을 마무리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는 식약처가 처로 승격된지 10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식약 미래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국민대표 100명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국민동행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국민이 바라는 식약처 미래비전을 마련할 것이며, 지나온 10년을 뛰어넘어 앞으로의 10년도 국민의 안전과 건강한 일상을 책임지는 식약처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다가올 식약 미래 과제에 대한 준비를 위해 업계 현장간담회, 언론·소셜미디어 빅데이터 분석 등을 비롯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식약 안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 청취와 함께 안전혁신으로 국민의 일상을 든든하게 지키고 규제혁신으로 식약 산업을 단단하게 키우는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
부산시한의사회, 동의대 장학금 전달식(5/18) -
경기도한의사회, 회원 보수교육 개최(21일) -
제주도한의사회 골격근계 초음파교육(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