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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카이스트, 국가 바이오 경쟁력 강화에 힘 모은다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과 한국과학기술원(총장 이광형·이하 카이스트)이 국가 바이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7일 카이스트 제1회의실에서 국가 바이오 경쟁력 강화 및 기관 간 공동연구 활성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이진용 원장과 이광형 총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침구경락 ICT 융합연구동 내 연구공간 공동 활용 △연구공간 공동 활용을 기반으로 한 뇌인지기능·뇌영상·신경정신질환 등 기초·중개·ICT 융합 공동연구 △원활한 연구 수행을 위한 국가 정책 반영 및 예산 확보 등과 기타 구체적 협력방안 논의 등에 합의했다. 양 기관은 한의학연 내 건립 예정인 침구경락 ICT 융합연구동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세계적인 연구성과 창출을 도모하고 국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진용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공동연구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며 “향후 양 기관의 협력이 세계적인 연구성과로 이어져 한의학의 발전과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형 총장은 “양 기관이 한의학과 ICT를 접목한 융합 공동연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뇌인지기능·신경정신질환·통증질환 등에 괄목할 만한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산동의한방촌, 한의 웰니스 명품 문화체험 실시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의 관학협력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경산동의한방촌(촌장 최용구·이하 한방촌)은 ‘수성구한의사회와 함께하는 글로벌 한방 스쿨’에 참여한 일본인 수료자 및 한의전문가를 대상으로 한의 웰니스 명품 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성구청에서 주최한 ‘수성구한의사회와 함께하는 글로벌 한방 스쿨’은 한의학에 관심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수성구·경산의 한의 인프라를 활용한 한의 연수 여행 프로그램이며, 지난달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됐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에는 한방촌에서 뷰티 체험(천연물 한의 에센스 화장품 만들기)을 통해 화장품 제조에 필요한 원료와 효능을 배우며 감초 추출물과 토마토 추출물이 들어간 천연물 에센스 제조과정을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방촌 정희윤 한약사는 ‘글로벌 한방 스쿨’ 참여자와 함께 약초경관공원을 안내하며 약초의 종류와 효능, 재배방법 등을 설명하며 직접 약초를 만지고 접하는 이색적인 체험을 진행했다. -
비대면 진료 대상환자, 이렇게 확인 하세요!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있어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확인하는데 애로사항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초·재진 대상 환자를 확인하는 방법을 7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초진의 경우는 환자가 대국민 안내자료 등에 고지된‘대상환자 확인방법’에 따라 비대면 진료 대상자임을 의료기관에 알리면, 의료기관은 증명서 등 필요한 서류를 화상으로 확인하고 비대면 진료를 실시한 이후 진료기록부에 그 내용을 기재하면 된다. 섬·벽지 환자는 ‘보험료 경감 고시’ 별표1에 규정된 섬·벽지 지역에 거주하는 환자를 말하며, 이를 확인하는 방법은 환자가 본인의 주소지가 기입된 건강보험료 고지서나 주민등록증 등을 화상으로 의료기관에 제시하도록 했다. 거동 불편자는 만 65세 이상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환자 및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 장애인인 환자를 말하며, 확인 방법은 환자가 장기요양등급인정서 등을 화상으로 의료기관에 제시하도록 했다. 감염병 확진 환자는 감염병예방법 상 1급 또는 2급 감염병으로 확진되어 격리(권고 포함) 중에 타 의료기관 진료가 필요한 환자를 말하며, 확인 방법은 환자가 격리통지서, 문자 등 격리사실 통보내용을 화상으로 의료기관에 제시하도록 했다. 재진의 경우, 환자는 대면진료를 받은 의료기관에 해당 질환에 대해 진료 받은(만성질환자 1년 이내, 그 외 환자 30일 이내) 사실을 알리고, 의료기관은 의무기록에 따라 환자가 해당 질환에 대해 진료를 받았었는지를 확인하면 바로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 또한 수가 코드와 관련해서는 초진 환자는 초진진찰료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관리료를 청구하고, 재진 환자는 재진진찰료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관리료를 청구하면 된다. 시범사업 수가 변경사항에 대해서는 의료기관에서 청구에 어려움이 없도록 별도로 추가 안내 공문을 발송하여 안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의료 현장의 문의와 건의 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조치하겠다”면서 “국회와 협의하여 빠른 시일 내에 비대면 진료가 법제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과 관련한 안내처는 다음과 같다. △제도 내용: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수가·청구 방법: 건강보험심사평가원(1644-2000) △섬·벽지 보험료 경감 적용여부: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 -
산청군, 산청한방약초축제 준비 ‘총력’산청군은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앞두고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창덕 부군수의 주재로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달 15일 (재)산청축제관광재단 이사회에서 결정된 축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세부행사 운영계획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한편 단위행사별 주관부서를 지정하고 재단을 지원하는 등 내실있는 축제 준비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기간 중 개최되는 만큼 산청한방약초축제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엑스포와의 상생발전을 통한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향후 산청군은 실무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를 반영해 이후 열릴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미비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해는 엑스포와 축제가 동시 개최돼 지역주민들의 관심도가 높다”며 “군민의 공감과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관람객의 기대에 부흥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성공적인 개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의학적 관점서 보는 여성청소년의 성과 건강은?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은 지난달 30일과 지난 2일 두 차례에 걸쳐 나는봄 서울시립 십대위기여성청소년센터(이하 나는봄센터)에서 서울동부교육청이 진행하는 ‘교육복지 전문인력 역량강화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보는 여성청소년 성과 건강’을 주제로 지난달 30일에는 김지희 총무이사가 유·초등 교육복지 전문가 대상으로, 지난 2일에는 이지현 대외협력이사가 중·고등 교육복지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강연에서는 애착 외상 경험이 있는 위기 여성 청소년들의 심리적인 특성과 함께 위기 청소년들의 일상생활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삼음교혈 지압봉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여한의사회가 나는봄 센터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한의진료실의 성과도 함께 소개해 위기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한의진료에 대한 우수성 및 필요성도 함께 홍보했다. 이에 앞서 여한의사회는 지난해 7월 대한한의사협회-나는봄센터과 함께 한의의료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속적인 의료지원을 통해 위기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으며, 강연을 진행한 김지희 총무이사와 이지현 대외협력이사 역시 매주 나는봄센터에서 의료 지원에 교대로 참여하고 있다. 이지현 대외협력이사는 “교육복지 전문가들이 여성청소년들의 성과 건강에 대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이번 연수를 통한 전문가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모든 위기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히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소연 회장은 “나는봄에서의 의료지원과 더불어 이번 연수프로그램 강연을 통해 한의약이 위기 여성 청소년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 또한 어떠한 도움을 받고 있는지 등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올해에도 나는봄에서의 의료지원은 물론 성폭력 트라우마 한의진료 시범사업의 확대 시행을 통해 의료지원에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들을 돕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충북한의사회, 올바른 한의학 지식정보 전달 ‘앞장’충청북도한의사회(회장 이정구)가 지난 2일부터 충북 지역 민영방송인 CJB(청주방송)와 손잡고, 올바른 한의학 지식 보급에 나섰다. 충북한의사회는 ‘건강플러스- 역대급 폭염 예고된 올 여름, 더위 먹지 않고 건강하게 나는 방법’이란 제하의 건강칼럼을 시작으로 2주마다 다양한 한의학 지식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첫 칼럼부터 다른 칼럼에 비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건강칼럼 사업은 충북한의사회가 올바른 한의학 지식정보를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청주방송의 기획의도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으며, 앞으로 계절이나 사회적으로 관심이 집중되는 분야 등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법 및 건강관리법 등을 전달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정구 회장은 “우선 청주방송에서 좋은 기획의도를 갖고 한의학의 우수성을 비롯한 올바른 지식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충북한의사회에서는 기획의도에 맞게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정보의 공해라고 할 정도로 각종 정보들이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지고 있는 사회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는 그 중에서 올바른 정보를 걸러내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라며 “한의학 분야 역시 전문가인 한의사에 의해 검증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야말로 국민건강을 지키는 일일 것이며, 한의사 회원들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건강칼럼 게재 사업이 첫 발을 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보다 도움이 되는 주제를 선정하는 것에서부터 좀 더 고민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한의학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사업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한의난임사업 등 저출생 극복방안 논의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현경철) 임지영 홍보이사가 지난 2일 CBS라디오 ‘시사매거진 제주’에 출연, 한의난임치료 사업 등 제주도의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들을 소개했다. 이날 임지영 이사는 “‘아이낳기좋은세상 제주운동본부’와 한의난임치료 지원 업무 협약에 근거해 제주도한의사회가 난임부부 지원을 시작하게 됐다”며 “한의난임치료 사업은 3개월간 한약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약 치료와 함께 침·뜸 등의 치료를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 지역에 난임부부가 증가하게 된 원인과 관련 임 이사는 “사회적·경제적인 여건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점이 크다고 생각된다”며 “또한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하는 스트레스·운동 부족·비만 등도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의난임치료와 관련해선 “한의난임치료는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은 물론 임산부의 건강 상태까지 임신의 전 과정에 관여할 수 있으며, 난임의 원인을 교정해 생식 내분비 기능을 정상화 시킴으로써 자연임신과 여성의 생식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남성의 경우에도 △성기능 강화 △스트레스 완화 △체력과 면역력 증진 등 남성 난임 원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해 임신 준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임 이사는 “부부가 함께 치료를 받으면 임신성공률이 훨씬 높아지기 때문에 같이 치료를 진행하시는 부부들이 많다”며 “장기간 임신 준비에 고생하다 보면 스트레스 등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한의 치료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의난임치료 사업 지원방법에 대해서는 “신청일 기준 제주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의 경우 난임 진단서와 관련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하고, 한의원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며 “다만 산부인과에서 진단서를 발급받아야 하는 부분이 강제 조건으로 돼있어 간혹 진단서 발급까지 시간 및 비용적인 측면과 난임 관련 검사 등 까다로운 조건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부분은 앞으로 제주도와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임 이사는 △산모를 위한 출산 첩약 지원 사업 △일차의료 한의방문 진료 사업 △청소년, 성인 여성 월경곤란증 한의 진료 서비스 사업 △일본 오사카 재일 제주인 한의 의료봉사 △서귀포시 지역 해녀를 위한 진료 봉사 등 제주지부가 진행하는 주요 봉사 및 지원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임 이사는 “전국적으로 각 지역 한의사회와 지자체가 협력해 한의난임치료 사업들을 성공리에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높은 만족도 및 임신 성공률 증가와 같은 긍정적인 결과와 더불어 해외 우수 학술지 논문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 근거들이 뒷받침되고 있는 만큼 한의난임치료 사업에 많은 난임부부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제주도한의사회’를 검색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2023년 한의난임치료 사업 업무지침 및 참여 한의원 확인이 가능하다. -
국회, 의료현안 연속토론회 제1차 '죄와 벌' 개최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7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의료현안 연속토론회 제1차 '죄와 벌:의료행위에 대한 징벌적 접근,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가?'를 개최했다. -
음성군·한독의약박물관, 충북 문화유산 활용프로그램 추진음성군(군수 조병옥)은 한독의약박물관과 ‘2023년 충청북도 문화유산 활용사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독의약박물관 소장 유물 중 2022년 국가중요과학 기술자료로 지정된 ‘동의수세보원’, ‘조선식물향명집’ 의약서를 중심으로 ‘거북이 모양 약맷돌’, ‘청동 초두’ 등을 활용해 △몸바탕을 찾아라! △자음과 모음으로 지은 이름 △빛살로 빚은 유물 등 세가지 프로그램로 구성된다. 여름방학 기간인 8월에 최초의 한글 식물명 목록인 ‘조선식물향명집’의 제작 배경을 알아보고, 재미있는 카드 게임을 통해 여러 약재의 우리말 이름을 알아보는 ‘자음과 모음으로 지은 이름’과 여러 유물에 새겨진 문양의 의미를 탐색하고 찾아보는 ‘빛살로 빚은 유물’이 진행된다. 또한 ‘동의수세보원’을 중심으로 사상의학에 대해 알아보는 ‘몸바탕을 찾아라!’는 9월 중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유치원생부터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예약 및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한독의약박물관 홈페이지(https://www.handokmuseum.com)와 전화로 문의(043-530-1004)하면 된다. 채수찬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재조명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의약에 대해 흥미를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과 한독의약박물관은 2021년부터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문화유산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
간호사 불법진료 의료기관 ‘수도권에 집중’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이하 간협)의 ‘불법진료 신고센터’에 실명으로 신고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10곳 중 4곳은 수도권에 위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간호사 준법투쟁’에 참여한 간호사들이 사직권고에 부당해고까지 당하면서 많은 간호사들이 의료기관 내 불이익과 부당대우가 두려워 준법투쟁에 적극 나서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협은 지난 7일 ‘간호법 관련 준법투쟁 2차 진행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불법진료 신고센터 운영 현황과 준법투쟁 현장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불법진료 신고센터에 지난 5월18일 16시20분부터 6월5일 16시까지 접수된 내용은 모두 1만4234건이었다. 이를 구체적인 불법진료 행위 신고 유형별로 보면 검사(검체 채취, 천자)가 907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처방 및 기록 8066건 △튜브관리(L-tube 및 T-tube 교환, 기관 삽관) 3256건 △치료·처치 및 검사(봉합, 관절강내 주사, 초음파 및 심전도 검사) 2695건 △수술(대리수술, 수술 수가 입력, 수술부위 봉합, 수술보조) 1954건 △약물관리(항암제 조제) 593건 등의 순이었다. 불법인지 알면서도 불법진료를 한 이유로는 ‘병원 규정, 관행, 당연한 문화, 업무상 위계 관계, 환자를 위해서’가 36.1%(3875건)로 가장 많았다. 또 ‘할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25.6%(2757건), ‘고용주와의 위계 관계’ 24.3%(2619건), ‘고용 위협’ 14%(1514건) 순으로 나타났다. 실명으로 신고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359개 기관이었다. 가장 많은 지역은 64기관이 실명으로 신고된 서울이었다. 신고 건수는 모두 2402건에 달했다. 이어 △경기 52개 기관, 1614건 △대구 27개 기관, 506건 △경북 26개 기관, 268건 △부산과 경남 각각 25개 기관, 각각 722건과 600건 △전남 20개 기관, 119건 △인천 18개 기관, 452건 △충남 17개 기관, 201건 △강원과 충북 각각 16개 기관, 각각 187건과 139건 △광주 15개 기관, 205건 △대전과 전북 각각 11개 기관, 각각 412건과 267건 △울산 9개 기관, 194건 △제주 4개 기관, 56건 △세종 3개 기관, 123건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간협은 향후 홈페이지 내에 ‘국민권익위원회 신고 안내시스템’을 구축하고 비실명 대리신고 자문변호사단을 통해 간호사에게 불법진료를 강요하는 의료기관에 대해 고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