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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스트림, 도전! 베스트 강의 시즌4 ‘오픈’한의계 대표 지식 공유의 장 ‘도전! 베스트 강의’가 지난 26일 네 번째 시즌을 오픈했다. 메디스트림(대표 정희범)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의는 한의계의 활발한 강의 문화 조성을 위한 시리즈 기획이다. 세 번째 시즌까지 25명의 강사자가 참여했으며, 약 2500명이 수강하는 등 한의계의 대표적인 강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시즌4에는 8명의 강사가 7개의 주제로 한의계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주제 및 연자 공모 없이 메디스트림 커뮤니티 설문을 통해 회원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연자들을 직접 섭외해 강의를 꾸렸다. 또, 많은 개원의들이 궁금해 하는 △한의원 세무 기초지식 △부원장 교육 △한의원 직원 관리 등에 대한 내용도 포함시켰다. 강의 주제는 △고소득자 노리는 국세청으로부터 살아남기(김윤식 세무사) △소아과 한약 처방 임상 첫걸음(심수보 한의사) △기본 진단과 처방의 실제(주성완 한의사) △한방여성의학 임상기초(김흥수 한의사) △한의원, 진료원장과 함께 성장하기(선주천 한의사) △직원 관리, 남들은 어떻게 할까?(소현우 한의사) △상처 치료의 이해(조성준 한의사) △내과 진료 방향성 잡기: 혈액검사와 암을 중심으로(김은혜 한의사) 등이 있으며, 7월 중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메디스트림 콘텐츠팀은 “이번 강의는 전적으로 회원들의 열정과 아이디어로 마련된 소중한 기획”이라며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한 도전! 베스트 강의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의대생의 전문의약품 관심, 한의사 의권 확대에 도움”한의대생들의 한약(생약)제제 전문의약품 사용 활성화 추진을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와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김승호·이하 대공한협)는 지난 27일 한의사회관에서 한의협 홍주의 회장, 이승언 부회장, 김주영 보험·약무이사를 비롯해 대공한협 김승호 회장과 전국 한의대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대생 대상 한약(생약)제제 전문의약품 사용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주영 이사가 한약(생약)제제 전문의약품 사용 관련 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한 후, 김승호 회장이 사상체질 전문의약품(이하 사상처방 제제) 활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홍주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강연이 한의대생들의 한약(생약)제제 전문의약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한의대생들의 사회 진출에 있어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언 부회장은 “현재 한의협에서는 한약(생약)제제 전문의약품 사용 운동의 일환으로 사상처방 제제 활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도 이러한 배경에서 이뤄지게 됐다”며 “한의대생들이 의료봉사 등의 활동에서 전문의약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건 한의사들의 의권 확대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사상처방 제제 활용 확대 필요 이어 김주영 이사가 한약(생약)제제 정책에 관해 설명을 진행했다. 김 이사는 “최근 한약(생약)제제 품목 취소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 사상처방 제제 품목 취소 또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현실 속에서 전문의약품 품목을 유지하기 위해 사상처방 제제 활용 확대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특히 “의료법·약사법의 의약분업 제도를 바탕으로 한 전문의약품 규정의 처방주체에 의약분업에 해당하지 않는 한의사는 빠져있는 상황에서 체질감별 및 처방에 관한 한의사의 전문지식이 필수인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 사상처방 제제들의 품목 유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한의대생들이 사상처방 제제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통해 사상처방 제제 생산실적을 유지해 한의사의 전문의약품 사용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사상처방 제제는 현재 6가지 종류가 남아있으며 모두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있다. ◇ 생약제제에 대한 한의사 사용권 배제 기준 사라져 이날 김주영 이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고시 변경에 따라 한약(생약)으로 만든 제제 등 한의사의 의약품 사용이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해 4월 식약처가 ‘한약(생약)제제 등의 품목 허가 신고에 관한 규정’을 개정함에 따라 품목 허가 단계에서 생약으로 만든 의약품이 생약제제 트랙으로 처음부터 만들어지게 돼 사실상 한의사의 사용권이 배제된 기준이 사라지게 됐다. 김 이사는 “생약으로 불리는 한약으로 만든 제제에 대한 한의사의 사용권한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약사법에서 의약품은 일반의약품-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고 있고, 생약으로 불리는 한약과 이를 통해 만들어진 한약(생약)제제 등도 일반의약품-전문의약품으로 구분돼 있음에 따라 일반의약품-전문의약품의 한의사 처방 확대를 알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한약(생약)제제 활성화 위해 노력하자” 김승호 대한공협 회장은 ‘증상·제제별 사상처방 제제 및 보험한약 처방’을 주제로 의료봉사를 나가는 한의대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김 회장은 “환자에게 약을 처방하고 투여하기 위해서는 한약에 대한 기본 공부가 선행돼야 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김 회장은 현재 남아있는 6가지 사상처방 제제 중 소양인에게 써야 할 사상처방 제제(형방사백산·양격산화탕·지황백호탕·독활지황탕)와 태음인에게 써야 할 사상처방 제제(열다한소탕·태음조위탕)를 설명했다. 또한 보험한약 및 과립제의 종류를 설명하며, 어떤 환자에게 어떤 약을 써야 하는지 상세히 소개했다. 김 회장은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 “제제 시장에서 한의사의 역할 확대가 꼭 필요한 만큼 한약(생약)제제 활성화를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의학계열 ‘예과 2년+본과 4년’ 규정 폐지…통합 6년 전환도 가능교육부가 ‘예과 2년+본과 4년’으로 운영되던 의학계열 수업연한 규정을 없앤다. 이에 따라 대학들은 6년 범위에서 유연하게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지난 26일 제7차 대학 규제개혁 협의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8월8일까지 40여 일간 입법예고했다. 그동안 한의대를 포함한 의학계열의 수업연한은 시행령을 통해 규정돼 왔다. 고등교육법 제25조 1항에 따르면 한의대 등 교육과정은 예과를 2년으로, 본과를 4년으로 운영하도록 정해놓고 있다. 하지만 대학 현장에서는 예과와 본과 간 교육과정 연계가 미흡하고, 본과 4년간의 교육과정이 과밀하게 실시된다는 우려가 있었다. 또한 기존 제도 유지 시 다양한 분야의 의료인력 양성이 어렵다는 문제 제기도 존재했다. 교육부는 이러한 이유로 시행령을 개정해 의대 등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서는 학칙으로 정해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대학의 선택에 따라 예과와 본과를 △1년+5년 △3년+3년 등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게 했으며, 예과와 본과의 구분을 없앤 통합 6년 체제로의 전환도 가능케 했다. 교육부 측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시작으로 대학 내외 장벽 허물기 등 개혁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법령·행정규칙 뿐 아니라, 각종 통계지침이나 평가기준 등 사실상의 규제까지 점검해 조속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일산동구보건소, 상반기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성료’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동구보건소가 2023년 상반기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2018년부터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일산자생한방병원 등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노인 대상 방문 한의진료를 운영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고양시 어르신 안심주치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으로 전환해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 일산동구보건소는 경로당·노인복지관 등 취약계층 노인이 밀집해 있는 장소에 한의사와 보건소 간호사를 파견해 방문 한의진료를 진행했다. 상반기에 약 700여명의 대상자가 한의 의료서비스 및 건강 상담을 제공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가오는 하반기에도 알차고 유익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한약은 간 건강의 원동력입니다!”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오세형)는 지난 25일 해운대자생한방병원에서 ‘한약은 간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주제로 ‘제13회 한의학 홍보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부산 지역 광고연합 연구회인 ‘PAM’에서 10개 팀이 참여해 지난 5월14일 한의학에 대한 이해 증진 및 공모전 주제 등을 설명하는 브리핑을 시작으로 홍보물 제작에 나서, 이날 각 조마다 그동안 제작한 동영상·포스터·스티커 등 다양한 홍보물들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각 작품마다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올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은 6조가 제작한 작품이 선정됐다. 6조의 동영상 작품은 ‘알수록 유익한 간 건강의 세계’를 주제로 한 것으로, 박상은 동의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학생들의 질문과 답변을 하는 형식이다. 동영상에서는 알코올, 약품, B형 간염 등 간 기능을 저하시키는 다양한 원인 소개와 함께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로 시호, 인진, 갈근 등에 대한 효과를 소개했다. 동영상에서 박상은 교수는 “한약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우선 정보들의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인식은 무분별하게 약재를 사용함으로 인해 문제들이 많이 불거졌고, 확대 재생산되면서 환자들에게 좋지 않은 인식을 심어준 같다”고 말했다. 특히 박 교수는 “한약은 약이기 때문에 당연히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자신의 몸 상태에 맞은 한약을 처방받아 복용한다면 한약에 대한 부작용도 줄이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찾았다! 똑똑한 간 건강’을 제하로 한 포스터에서는 △간 건강 예방 효과 △한약재의 안전성 △보험 적용 대상 등 한약이 간 기능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이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더불어 스티커에는 ‘한의원’이라는 글자를 이용해 ‘한약은 간 건강의 원동력이니까!’이라는 말로 풀어 한약의 간 기능 개선효과를 명확히 하는 한편 인진·시호·울금·갈근 등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한약재 사진과 함께 ‘한의사의 손길로 건강한 한약이 완성됩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한약은 반드시 전문가인 한의사에 의해 처방받아야 안전하다는 부분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영호 부산시회 홍보부회장은 “한약과 간기능에 대한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한의약을 폄훼하는 주된 소재로 악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자 이번 공모전 주제를 한약과 간 기능 개선으로 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김 부회장은 “한의사가 한약의 안전성을 주장하는 것보다는 대학생들이 한의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들만의 시각으로 접근한다면 국민들의 공감대도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작 전 무거운 주제라서 다소 걱정도 있었지만, 높은 질의 다양한 성과물이 나와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이어 “이번 공모전의 성과물들은 부산시한의사회뿐 아니라 다른 시도지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한의학의 올바른 인식이 심어질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홍보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부산시회 오세형 회장·김영호 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양희권·이소연 홍보이사, 홍상훈 동의대병원장, 채한 부산대 한의전 교수, 박상은 동의대분회장, 정진용 경기도한의사회 부회장·이지혜 홍보이사, 부산시회 박단비·김은미·조은희 홍보위원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
보건산업 총망라한 ‘2022 보건산업백서’ 발간국내·외 보건산업 동향을 총망라한 ‘2022 보건산업백서’가 발간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진흥원)은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등 분야별 산업 및 정책 전반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2022 보건산업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2 보건산업백서는 2015년 이후 8년 만에 재발간됐다. 백서는 총 3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는 2022년 보건산업 주요 이슈와 보건산업 통계 정보가 수록됐고, 2부에는 보건산업 분야별 국내·외 산업 및 정책 동향, 진흥원의 보건산업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3부에는 보건산업 주요 정책, 연구개발 투자 및 성과, 창업에 대한 정보를 수록했다. 2022년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진단기기·백신·치료제 등 보건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한편 글로벌 공급망 재편·보호무역주의 확대 등 대외경제적 환경이 급변하면서 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 마련도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한 해였다. 이에 정부에서는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국정과제에 포함시키고, 올 초에는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수립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진흥원도 정부의 정책 수립을 지원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보건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차순도 원장은 “코로나19로 보건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보건산업에 대한 총괄적인 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커졌고 그 채널로서 보건산업백서를 8년 만에 재발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약자원 보고 열기 위한 본초-방제학 역할은?대한본초학회(회장 조수인)와 대한한의학방제학회(회장 김상찬)는 지난 24일 대전대학교 30주년 기념관에서 ‘한약자원의 보고를 열기 위한 본초-방제학의 역할’을 주제로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학술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김홍준 우석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은 1부에서는 △植防風, 白花前胡, 紫花前胡, 防風의 화학적 연관성 분석(김정훈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한반도 고유 신종 발굴 사례 및 한약자원으로서의 가치_식방풍을 중심으로(송준호 충북대 생물학과 교수) △Checkpoint Inhibitors for Immunotherapy: Small Molecule Normalizers(이미현 동신대 한의과대학 교수) △Dynamic Circadian Regulation and Modulator of Clock Genes(이경하 부산대 분자생물학과 교수) △香山先生의 醫案分析을 통한 香山溫膽湯 확립(김상찬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교수)의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이영철 상지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의계 연구자들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조수인 회장은 “한의약에서 한약자원이라는 것은 가장 중요한, 떼려야 뗄 수 없는 주제인 만큼 관련 학문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여러 노력이 필요하다”며 “오늘의 학술대회가 이를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상찬 회장은 “이번 통합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앞으로도 두 학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초음파 진단기기의 한의임상 활용법 등 최신 지견 ‘공유’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오세형)는 지난 24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23년도 회원 보수교육’을 개최, 국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한의 의료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임상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날 오세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긴 어둠의 터널 속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지금 이 순간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보수교육은 지난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이 합법이라는 정의로운 판결이 내려진 이후 회원들의 초음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이어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한의사의 정당한 진료받을 권리를 침해하려고 하는 한의 자동차보험의 제도 변경에 철저히 대응하는 등 한의사의 의권을 침해하려는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며 “원활한 회무는 회원들의 단합된 힘이 토대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회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한해 한의계에는 한약을 양약으로 탈바꿈시켜 한의사의 손을 떠나게 했던 식약처 고시 개정 및 ‘Doctor of Korean medicine’이라는 우리의 영문이름을 되찾았으며,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는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은 합법이라는 판결이 있는 등 희망의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초음파 진단기기 파기환송심의 철저한 대응 및 한의사의 신속항원검사 관련 행정소송에서의 승소를 통해 의료인으로서 한의사의 권리와 의무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또 “제44대 집행부는 임기가 끝날 때까지 오로지 회원을 위한 회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나가겠다”며 “한의학이 재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부산시한의사회 회원들도 회무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윤현민 동의대 한의과대학 교수) △한의임상에서 초음파의 활용 및 시연(오명진 금강한의원장)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윤현민 교수는 강연을 통해 “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이나 가혹 행위를 하는 것과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그 정도나 법률 위반 정도에 따라 아동학대는 처벌 대상 또는 처분(상담·교육)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이어 아동학대의 유형을 △신체학대 △정서학대 △성학대 △방임 등으로 나눠 설명한 뒤, 각 유형에 대한 정의 및 신체적·행동적 징후, 처벌 규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윤 교수는 “신체학대의 경우에는 몸에 상처 등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상처에 대한 보호자의 설명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또한 정서학대는 발견이 어려워 아동을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으며, 방임의 경우에는 아동의 위생상태나 의복, 냄새 등으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아동 진술 오염 방지를 위해 상담하지 말고 바로 112 신고 △발견 상태 유지를 위해 옷을 갈아입히지 않고 씻기지 않기 △아동의 잘못이 아님을 말해주기 △캐묻지 않고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대하기 등의 대응요령과 함께 아동학대 발견시 신고법 등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명진 원장은 강연을 통해 △초음파 서론 △근골격계 구조의 초음파 △복부 초음파 케이스 △슬관절 초음파 스캔 등의 소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오 원장은 발표를 통해 초음파 기기 및 프로브의 종류, 프로브에 따른 초음파 영상의 차이, 초음파 해상도의 발전 과정, 초음파의 원리 등 초음파에 기본적인 이론 강의와 함께 골격, 근육, 건, 인대, 연골, 신경, 점액낭, 혈관 등 근골격계 구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초음파 영상을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소개했다. 또한 복부 초음파에서는 지방간, 복수, 전이암, 담석/담낭염, 흉수, 충수돌기염 등의 질환에 대해, 또 슬관절 경혈 초음파에서는 슬개상낭, 관절 삼출액 증가, 원위부 대퇴 연골, 슬개건, 내측측부인대, 장경인대, 외측측부인대, 베이터낭종, 십자인대 등을 중심으로 설명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보수교육에 앞서 부산시한의사회는 이종진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에게 ‘오인동지회상’을 시상했다. 이종진 위원장은 지난 5월2일 부산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부산광역시 한의치매예방관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한의학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오고 있다. -
한의 임상현장서 ‘명상’ 활용법 공유한의학정신건강센터(KMMH·센터장 김종우)는 지난 27일 메디스트림과 공동 주최로 개원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임상현장에서 명상의 적용’을 주제로 제23차 6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김종우 교수(경희대 한방신경정신과)가 △명상(meditation)의 정의와 효과성 △프로그램과 주의점 △암, 정신장애군 등 임상 현장에서 명상을 활용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김종우 교수는 “명상은 감정조율, 수련 의미도 있지만 ‘몸과 마음’도 개인 차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만큼 한의학리와 접목은 불가하다”라며 “치료와 예방의학으로써 정신건강 한의학의 청사진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정신건강 장애환자에게는 인간을 ‘몸 챙김과 마음 챙김’의 이원적 존재로 보기보다는 심신일원적 관점에서 구조역학적으로 오신의 평형에 변증을 맞추는 것이 정신건강 한의학 치법”이라며 “환자들에게 일률적으로 명상을 권하는 경우 개인차에 비례해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한 “정신건강 한의학은 정신활동을 회생시키는 이정변기요법, 오행이론에 따라 칠정상을 치료하는 오지상승위치, 정서성승요법, 지언고론요법, 경자평지요법으로 오행작용에 따라 분석하고, 분석된 개념을 개체의 생활현상과 연계해 치료해 왔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또 “암, 만성정신장애, 정서교감 없는 은둔형 환자들에게까지 무턱대고 먹기, 걷기, 호흡, 요가 등의 각종 명상을 권유할 경우 이로 인한 현실적, 신경증적 불안의 위험도도 훨씬 커진다”면서 “개별 상태에 따라 먼저 ‘몸과 마음’의 과로를 덜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정신건강 생명활동은 형신의 기층부에서 혼·신·의·백·지의 상호 관계를 통해 나타나며 구조역학적 동의생리학리로 관찰연구, 자발적 자기대사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 한의학리의 교육”이라며 “한의학은 형신일원적 관점에서 개체별 오기능의 역학적 평형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인 자발적 자기대사력을 회복하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차기 제24차 월례회에서는 ‘개원 한의사를 위한 정신건강 한의학의 치료법’을 주제로 9월 26일(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한의약진흥원, ‘제3회 한의약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 개최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하 진흥원)은 보건복지부 주최로 오는 하반기 개최 예정인 ‘제3회 한의약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에 참여할 신청자를 이달 28일부터 8월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의약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세계시장을 이끌어 나갈 우수한 신제품 및 신기술을 발굴·육성하고, 한의약의 과학화·산업화 성과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2021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공모 분야는 한의약 이론과 임상기술 등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한의 의료기기 △한약 제제 및 신소재 △한의 융복합 제품 또는 기술 등 3개 부문이며, 한의약 관련 기업, 대학, 병원, 벤처, 연구소에 재직(재학) 중이거나 시제품(제품) 제출 또는 시연(기술)가능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평가는 기술성·창의성·공익성 및 시장진출 가능성을 기준으로 예선, 본선을 거쳐 우수 신제품·신기술을 선정할 예정이며, 전 과정은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TV 매체와 진흥원 SNS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팀들에게는 총 8000만원 규모의 사업지원금이 지급되며, 대상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본선 진출 수상팀에게는 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선진화지원, 창업·실증지원 등) 참여시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창현 원장은 “한의약 신제품·신기술을 발굴하는 경진대회는 국민 편익 증진, 국가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한의약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nikom.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는 이메일(contest@nikom.or.kr)로 접수 가능하다(문의: 053-810-0327, 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