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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질환에서의 경혈 초음파 활용법은?대한스포츠한의학회(회장 장세인)가 ‘2023 제31기 팀닥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스포츠 질환에 대한 경혈 초음파의 활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오명진 금강한의원장이 발표를 통해 초음파 진단기기의 개요와 함께 각 구조별로 외상이나 손상이 있을 경우 나타나는 초음파 영상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오 원장은 “오랜 기간 초음파를 임상에 활용하면서 초창기에는 주로 복부초음파를 위주로 활용했다면, 이제는 해상도가 높아지는 등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대나 근육 등에 대해서도 정확하고 세밀한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며 “일선 한의원에서도 초음파 진단기기를 적극 활용한다면 환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 원장은 이어 초음파 기기 및 프로브의 종류, 프로부의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초음파 영상의 특징, 초음파 진단기기의 원리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초음파는 안전성이 높고,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며,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여러 평면에서 평가가 가능하다는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며 “반면 단점으로는 뼈·공기에 의해 가려지는 부위와 관절 내부는 관찰이 어렵고, 실시간 판돈이 필요하며, 경험에 따라 결과의 차이가 있다는 등의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초음파를 이해함에 있어 음향음영, 후방음향증강 등과 같은 개념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한다면 임상에서 활용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오 부회장은 △피부&피하조직 △근육 △건 △인대 △연골 △점액낭 △신경 △골격 등 각 구조별 초음파 영상의 특징과 함께 각 구조에서 나타나는 외상·손상 가운데 임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초음파 영상을 공유하며, 수강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치매안심병원’ 4개소 추가 지정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치매환자 전문치료를 위한 치매안심병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을 갖추고 치매 치료·관리의 전문성을 가지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경과 전문의 등 의사인력과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하고 있는 기관으로,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을 지정하고 있다.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이란 행동심리증상(치매에 동반되는 난폭한 행동, 망상, 배회 등의 증상) 집중치료를 위한 1인용 입원병실, 행동심리증상 완화를 위해 조명·색채 등을 이용한 환경, 모든 병상·목욕실·화장실에 통신 및 호출장치 등의 인프라를 것을 뜻한다. 그간 공립요양병원 11개소가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으며, 이번에 4개소(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 전주시립요양병원)가 추가 지정돼 치매안심병원은 총 15개소로 늘어났다. 특히 이번에는 공립 요양병원 외에 민간 요양병원(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이 최초로 지정됐는데, 민간요양병원도 치매관리법 시행규칙 제7조의6제1항 별표 2의2(치매안심병원 지정기준)의법적기준을 갖춰 치매안심병원 지정 신청을 하면 보건복지부가 지역 내 치매 진료 기반시설(인프라) 등을 고려해 지정할 수 있다. 민간 요양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으면 ‘치매안심병동 인센티브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공립 요양병원’의 경우 공립요양병원 공공사업(치매환자 지원 프로그램) 예산 배분 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치매안심병동 인센티브 시범사업은 행동심리증상·섬망 등 증상으로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치매 환자를 치매안심병동에서 집중 치료하고, 지역사회로 조기에 복귀한 성과를 평가하여 인센티브로 수가를 차등 지급하는 사업(’21년~)이다. 염민섭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치매안심병원 확대를 통해 입원 치료가 필요한 치매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환자가 보다 빨리 자택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 역량 있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치매환자의 의료 지원 기반시설 확대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울산시한의사회, ‘한의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 진행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의 ‘한의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이 전국 시도지부 회원들의 큰 관심 속에서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이하 울산시회)가 울산시회 한의사회관에서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황명수 회장은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지금 이 순간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교육은 지난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이 합법이라는 정의로운 판결이 내려진 이후 회원들의 초음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또 “울산시회는 앞으로도 중앙회와 보조를 맞춰 한의사 의권 및 한의약 공공성 확대를 위해 정진해 나가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신의료기술을 습득, 임상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일선 진료현장에서도 보다 널리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홍주의 회장은 “이번 교육이 한의사 회원들의 초음파 진단기기 활용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운을 뗐다. 특히 홍 회장은 “최근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지자체가 지역 계획을 직접 정부에 보고하게 되는 등 실질적인 한의약 육성을 위한 큰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계기로 앞으로도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지역보건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등 한의계의 권익과 한의사의 의권을 옥죄는 각종 법과 제도의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은 문영춘 한의협 기획이사가 한의 근골격계 초음파 검사에 대한 이론교육을 진행한 후, 정진형 한방신경정신과학회 교육이사와 송호섭·문영춘·채기헌 교육위원들의 지도 아래 초음파 진단기기에 대한 실습교육이 진행됐다. 문영춘 이사는 강연을 통해 탐촉자의 종류 및 주파수의 특징을 비롯 △탐촉자의 방향에 따른 영상면의 특징 △탐촉자를 쥐는 방법 및 다루는 기법 △반향발생도(음영도) 등 초음파 진단기기에 대한 기초 및 허상 △신경·힘줄·인대·근육·근막·뼈·혈관·연골·활액막·관절낭·점액낭·피하지방 등 각 구조물들의 초음파 영상 특징을 설명했다. 문 이사는 “타깃을 확실히 정한 초음파 검사는 대부분의 경우 이상소견을 잡아낼 수 있으며, 특히 체계적 검사를 하는 데 있어 초음파는 중심관절보다는 말초관절에서의 사용이 더욱 용이하다”며 “예를 들면 어깨의 경우 항상 체계적 검사를 시행해야 하는 관절인데, 체계적 검사를 해도 이상소견을 발견할 수 없을 때는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의 영역을 검사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탐촉자를 올바르게 쥐는 법부터 환자나 검사자 모두 편안한 자세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은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첫걸음”이라며 “초음파 검사 시 허상이 생길 수도 있는데, 초음파에서 구조물이 비정상처럼 보이면 판독오류를 피하기 위해 다른 각도와 방향으로 그 부분을 검사해 봐야 하며, 실제 해부학 구조는 영상의 모든 평면에서 볼 수 있지만 허상은 일반적으로 한 평면에서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 이사는 또한 그동안 진료현장에서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하면서 느꼈던 임상경험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실습강연에서는 견관절의 초음파 검사를 중심으로 △상완이두근건의 장두 △견갑하근건 △전내측 구조물들과 오구견봉인대 △회전근개간격 △극상근건 △견봉하 충돌 검사 △극하근과 소원근 건 △후방 구조물들과 후방관절와상완관절 오목 △견쇄관절 등에 대한 시연과 더불어 참여 회원들의 초음파 진단기기 활용 실습이 진행됐다. -
경남한의사회, 김영선 위원장에 한의약 난임치료 정부 지원 건의경남한의사회(회장 이병직·이하 경남지부)는 지난 1일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김영선 위원장(국민의힘·경남 창원시 의창구 5선)과 간담회를 갖고,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사업에 대한 정부의 예산지원 및 제도화를 요청했다. 이날 이병직 회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출산율은 0.78명으로 OECD국가 최저 출산율을 기록했으며, 양방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의 한계가 확인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임 환자와 관련한 의료정책은 양방 위주로만 이뤄지고 있어 난임 부부들의 의료 선택권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이어 “현행 ‘의료법’과 ‘보건의료기본법’에서도 환자는 자신의 건강보호와 증진을 위해 ‘진료 받을 권리’가 명시되어 있듯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선택권은 환자의 당연한 권리”라면서 “특정 의료기관에서만 진료 받도록 하는 것은 결국 환자의 의료 선택권을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한국건강증진재단 자료에서도 한의 난임치료를 받는 환자 중 상당수는 양방치료의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는 양방 난임치료의 부작용 해소가 주된 목적임과 동시에 자신의 건강 증진을 위한 선택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저출산 극복 및 난임환자의 의료 선택권이 보장되도록 한의약 난임치료에 대한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과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남지부는 김영선 위원장에게 한의 난임치료 지원과 관련 △지자체의 조례 제·개정 확대 현황 △지자체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의 확산 △법제처의 우수조례 선정 사례 △보건복지부의 지자체 출산장려정책 우수사례 △난임 환자의 한의약 요구도 △난임 환자의 지속적 한의약 난임치료 이용 △부작용 없는 임신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지자체 한의약 난임치료 사업의 중앙정부 예산 지원과 한의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에 김영선 위원장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한의 난임치료 지원, 치매예방 지원 사업의 성과 등을 통해 한의약의 우수한 치료효과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모든 보건의료 제도는 의료직능에 관계없이 국민의 건강을 위해, 국민만을 바라보고 합일점을 찾아가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이는 우리나라 초고령사회·저출산 문제에 있어서도 보건의료 서비스를 통해 의료인들이 국민에게 기여하는 최적의 길”이라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전달 받은 내용을 수정·보완해 정책에 반영토록 검토할 것이며,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계가 차별받지 않고 한의약 난임사업과 관련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지부 이병직 회장, 최중기 수석부회장, 변진우 부회장, 안철우 창원지회장, 백승일 한의바이오헬스 특별보좌관 등을 비롯해 김영선 위원장, 이민희 전 창원시의원, 명태균 정책책사 등이 참석했다. -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보험 회무 추진”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는 지난 1, 2일 한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제3·4회 보험위원 및 시도 보험이사 연석회의’를 개최,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보험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일선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안덕근 한의협 보험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연석회의에서는 중앙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요 보험 현안의 추진경과를 공유하고, 각 시도지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코자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기준 개정과 관련된 부분은 회원들의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현장에서의 생생한 목소리 전달뿐 아니라 보다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방안들이 제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협상 결과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기관 추가 공모 결과 △한의물리요법 건강보험 급여 적용 추진 △건강보험 급여 추나요법 급여기준 등 개선 추진 △한방 시술료·처치료 인정범위 개선 추진 등의 경과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한의협은 이번 수가협상을 통해 의약 5개 단체 중 가장 높은 3.6%의 인상률로 협상을 타결한 바 있으며, 이는 최근 10년간 환산지수 인상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추가로 모집한 결과 1578개소가 추가 선정돼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총 2794개소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의물리요법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위해 비급여 한의물리요법 목록 정비 및 고시 추진, ICT·TENS 등 비급여 한의물리요법의 급여 전환 추진 등과 관련된 주요 회무 추진 내용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현재 높은 본인부담률과 제한적 급여기준이 적용되고 있는 추나요법에 대한 본인부담률 및 급여기준 개선을 통해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 추진과 더불어 의과와 비교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신체 부위 구분 개선 등을 통한 한방 시술료·처치료 인정범위 개선에 대한 회무 추진방향도 함께 보고됐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3차 상대가치개편 경과 보고의 건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기준 개정 경과 보고의 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정부에서는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및 의료질 향상을 위한 보상체계 개편’이라는 기본 추진방향 아래 내년부터 적용한다는 계획으로 운영 목적에 부합하도록 가산제도를 축소·정비하고, 사람 중심 행위 등 저평가 분야에 대한 보상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한의협에서는 종별가산 개편과 내과계·소아·정신질환자에 대한 입원료 가산 정비 등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3차 상대가치 개편에 따른 한의 분야의 재정 활용방안을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며, 특히 공급자 유형간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편과정을 예의주시하고, 보건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기준 개정과 관련 지난 1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일련의 과정들을 상세하게 공유하면서, 한의협에서는 국민의 진료받을 권리는 물론 한의사의 의권을 확보하고 의료인의 진료권을 보장하는 합리적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덕근 위원장은 “올해 초 한의사 회원들의 울분을 토하게 했던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기준 개정과 관련 협회장은 물론 보험 관련 임원들이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의 논의와 더불어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의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등 다각도에서 사안을 풀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일선 한의의료기관에서 자동차사고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어 “자동차보험 중 한의의료기관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환자들이 치료 효과를 인정해 만족도가 높아지는 데서 기인하고 있는 만큼 제대로 된 한의치료가 시행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통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자동차보험의 도입 취지에도 어긋나는 것”이라며 “다만 극소수의 한의의료기관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윤리적인 행위로 인해 절대 다수의 한의의료기관들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될 것이며,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협회 차원에서 자정 활동에 대한 부분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시도 보험임원들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기준 개정으로 인해 일선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면서, 교통사고 환자들의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진료수가 기준 개정 논의가 진행됐으면 하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보험용 한약제제 활용 확대 △노인정액제 개선 등에 대한 추진경과를 비롯 보험 회무와 관련된 질의응답이 오갔다. 한편 안덕근 위원장은 “앞으로도 보험 회무에 관련된 중요한 부분이 있을 경우에는 시도 보험임원들과 함께 논의하고 의견을 모아갈 수 있는 장을 충분히 마련토록 해나가겠다”며 “건강보험과 관련된 회무는 한의학이 제도권에서 보다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가장 밑바탕이 되는 것인 만큼 항상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보다 많은 회원에게 도움이 되는, 그리고 한의학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회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동의한방촌사업단-대구수성구노인회 업무협약 체결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동의한방촌사업단은 최근 대구수성구노인회(회장 이종익)와 수성구노인회 교육장에서 지역 어르신 건강 증진 및 교육문화 한의웰니스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어르신 건강 100세 문화체험 기회제공 및 시설 개방 △건강한 100세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협력 등을 진행키로 했다. 경산동의한방촌 최용구 촌장과 이종익 회장은 “경상북도 웰니스 관광지에 빛나는 경산동의한방촌에서 한의원 진료와 치료 및 웰니스 체험을 통해 건강한 아름다움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한의웰니스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
저는 퇴사하고 한의사합니다대한한의사협회 브랜드위원회(위원장 황병천 수석부회장)와 대신만나드립니다(대만드) 브랜드 강화팀은 최근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한의사 14명의 특별한 스토리를 담은 <저는 퇴사하고 한의사합니다>(도서출판 KMD)를 출간했다. 이 책에서는 △의약학(신정민, 우주연, 송민호) △자연과학/공학(김도환, 김현호, 조민석, 황남주) △인문/사회/교육(라이문드 로이어, 이요한, 최혜미, 한상윤) △예체능(박미경, 박민주, 김기현) 등의 분야에서 전직(轉職)한 14명의 한의사를 만나 진로를 바꾸게 된 계기와 함께 그들이 생각하고 있는 한의학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신정민 참진한의원장은 서울대 제약학과 졸업 후 한의사로 진로를 바꾼 뒤 안면비대칭과 턱관절 장애 진료에 중점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이화여대 약학과 출신의 우주연 우주연한의원장은 약사로서의 경험을 한의 임상에 접목해 환자들을 돌보고 있고, 건국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송민호 호수한의원장은 한의수의학의 미래를 열어 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김도환 두청한의원장은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졸업 후 진로를 바꿔 한의사로 활동하면서 ‘수험생직업병’ 치료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으며,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출신의 김현호 ㈜7일 대표는 IT와 한의학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 가고 있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출신의 조민석 한의사는 경희대 대학원(비계내과학 석사 과정)을 다니면서 틈틈이 고등학생들의 멘토링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의 황남주 보보한의원장은 과학적 사고에 입각해 한의학 처방 기준표를 만들고 있다. 라이문드 로이어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은 오스트리아 그라츠대 경제학과를 다니다 한의학에 매료돼 한국 생활을 이어 가면서 첫 서양인 한의사가 된 이후 한의학의 세계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의 이요한 라파엘한의원장은 LIG넥스원에 근무했던 직장생활의 경험을 살려 환자들의 아픔에 공감하는 의료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서울대 의류학과 출신의 최혜미 달과궁한의원장은 <W Korea> 매거진 패션 에디터의 경험을 살려 여성 질환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며 <서른다섯, 내 몸부터 챙깁시다> 등의 여성 건강을 위한 저술 작업에 나서고 있으며, 서울교육대학교 출신의 한상윤 대전대 한의대 교수는 후학 양성과 함께 ‘한의학교육학회’ 회장을 맡아 한의대 교육의 변화와 개혁에 앞장서고 있다. 박미경 박미경한의원장은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배우 출신의 한의사로서 ㈜키바이오 대표, 한우자조금 명예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진료 외 한의학의 대국민 홍보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박민주 한의사는 미술적 감각을 한의미용치료 분야에 접목시키는데 공을 들이고 있으며, 연세대 체육학과 출신의 김기현 달려라한의원장은 진료 외에도 바텐더, 소믈리에, 러닝 크루와 달마시안(달리고 마시는 사람들)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스포츠 한의학의 지평을 넓히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인터뷰이들의 자기소개와 함께 한의사로 이직을 결심하게 된 계기, 현재의 주요 일정, 한의사라는 직업이 갖는 강점, 학부 전공과 한의학의 융합 의미, 개인적으로 가장 뿌듯했던 순간과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 어떤 분들에게 한의사라는 직업을 추천하고 싶은지, 한의대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한의학의 발전 방향, 앞으로의 목표 등 다채로운 질문과 답변을 통해 한의사로 이직 후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일상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이 책 발간과 관련 황병천 위원장은 “대만드 브랜드 강화팀이 다양한 분야에서 한의사로 전직한 선배들을 직접 찾아가 한의학에 대한 생각, 한의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꼼꼼히 물어봄으로써 향후 한의사를 꿈꾸는 고등학생은 물론 진로 지도를 하는 선생님과 부모님, 나아가 제2의 삶으로서 한의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많은 분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 브랜드위원회는 한의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브랜딩(branding: 브랜드의 이미지와 느낌, 정체성을 불어넣는 과정)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대만드는 전국의 한의대생들이 모여 미래 한의사들의 진로 선택지를 넓히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한의사 선배들을 만나 진로에 대해 인터뷰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
“만성 피부질환 관련 한의 보장성 강화 위해 노력”박수연 교수(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편집자주>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박수연 교수 연구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본란에서는 박수연 교수에게 연구팀의 활동 계획, 피부질환 치료에 있어 한의학적 치료 방법 등에 대해 들어봤다. 박수연 교수는 나주동신대한방병원에서 안이비인후과와 피부외과 분야 교육·진료 및 다양한 임상연구를 병행 중에 있으며, 주로 아토피 피부염 등 피부질환과 안구건조증의 한의치료에 대한 임상연구를 수행해 왔다. Q.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소감은?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은 한의약 분야 R&D에 있어 가장 큰 규모의 사업으로 알고 있다. ‘20년부터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과제에 지원해 왔으며, 올해에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질환별 한의중점연구센터 분야에서 ‘만성 피부질환 한의중점연구센터’ 주관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산업단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느껴지며, 준비 과정에서 같이 동고동락한 연구진들에게도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연구가 잘 진행되도록 많이 도와주길 부탁드린다. Q. 연구팀의 활동 계획은? 연구팀은 총 7년간 만성 피부질환에 대한 한의 임상 강점 기술의 과학적 근거를 확립하고, 해당 기술의 제도화 진입(신의료기술 및 건강보험 등재 신청) 근거를 마련해 한의 보장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1단계에서는 만성 피부질환의 한의 치료기술 유효성·안전성 평가 임상시험 프로토콜에 대한 식약처 승인을 진행하고, 2단계에서는 △한의 치료기술의 유효성·안전성 평가 다기관 임상시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연구 △방풍통성산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3단계는 지금까지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결실을 맺는 단계이며, 외용제의 흡수를 극대화시키는 마이크로니들 패치와 피부질환에 유효한 한의 치료기술의 신의료기술 등재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풍통성산의 경우 적응증을 추가하는 한약제제 품목변경 허가 신청, 그리고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연구를 통해 만성 피부질환에 대한 유용 마이크로바이옴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부산한의전 서형식 교수와 우석대 이동효 교수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하고, 3개의 동신대 부속한방병원에서 임상연구에 참여해 근거화해 나가려 한다. 또한 해당 기술 개발을 위해 다학제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면서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Q. 피부질환에 대한 한의치료의 강점은? 아토피 피부염과 건선 등의 만성적인 피부질환은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질환이고, 진료비 부담 및 사회경제적 비용 또한 높아지는 추세다. 만성 피부질환은 양방의 대증치료 외에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장기간의 치료와 관리가 중요한데, 한의학적인 치료로 많은 환자들이 호전되는 것을 임상에서 경험했기 때문에 충분히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피부질환은 식치, 외치, 내치 3가지 치료가 반드시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식치는 약식동원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되며,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 인해 피부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변화하고 그것이 피부질환의 호전과 악화를 유발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또한 외치는 피부질환 치료에 없어서는 안되는 치법으로 피부에 바르는 외용제와 외용제의 흡수를 극대화시키는 패치, 습포요법, 침 치료 등인데 피부질환 치료시 임상에서 이미 시행 중에 있다. 마지막으로 내치는 한약 치료로 변증에 맞는 한약제제 등을 사용하고 있으며, 향후 만성 피부질환에 대한 다양한 한의 치료기술이 신의료기술 등재와 더불어 보장성 강화까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국내 최초로 동신대학교 에너지클러스터에 만성 피부질환 한의중점연구센터를 개설해 만성 피부질환에 대한 한의학 분야 진료 및 임상연구의 거점을 수립하고자 한다. 또한 만성 피부질환에 대한 한의학 특성에 맞는 연구방법론을 적용한 다면적 임상연구를 수행해 한의 보장성을 강화하고 한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기술에 대한 국제 공동 세미나도 추진할 계획이다. 동신대 한의학과 학생들과 교수님들, 그리고 저와 함께 이미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우리 연구팀 여러분들의 관심과 도움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머리 숙여 거듭 부탁드리고 싶다. -
담양군, ‘갱년기 극복 한의약 건강교실’ 참여자 모집담양군(군수 이병노)이 갱년기에 관심 있는 40∼60대 주민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시절 중년 다시 태어나기, 갱년기 극복 한의약 건강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갱년기 극복 한의약 건강교실은 우울증 예방 교육 및 상담, 한의약 건강강좌, 음악치료,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중·장년의 삶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3일부터 12일까지 선착순으로 25명을 모집하며, 내달 18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5주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한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중년층에게 슬기로운 갱년기 극복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남한의사회, 4차 초음파교육 실시(2일)경남한의사회(회장 이병직·이하 경남지부)는 지난 2일 마산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4차 초음파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