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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누리한방병원-부평1동 자생단체, 업무협약 체결찬누리한방병원(대표원장 한남연)과 부평구 부평1동 자생단체는 지난 13일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주민자치회·통장자율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자생단체와 찬누리한방병원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자생단체가 의료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면, 찬누리한방병원에서는 근골격계 및 만성질환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진행하게 된다. 한남연 대표원장은 “평소에 찾아오는 취약계층이 비용 부담 등을 느끼고 있어 늘 안타까웠는데, 부평1동 자생단체와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미란 부평1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부평1동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는 찬누리한방병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우영숙 부평1동장은 “부평1동 모든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산청군, 동의보감촌 웰니스 관광허브 육성 박차산청군이 국내 최대 복합 한의약 휴양시설인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의약 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 산청군은 14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동의보감촌 중심 웰니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유치전략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창덕 산청부군수를 비롯해 실·과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동의보감촌 중심 웰니스 관광·산업 활성화의 필요성 △산청 한방웰니스 산업·관광 활성화 방안 △2023 산청엑스포 이후 동의보감촌 관리 및 활용방안 △산청 한방항노화산업 활성화 방안 △공공기관 경남(산청)분원 설립방안 등 주요 과제에 대한 추진방향이 논의됐다. 이번 용역은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오는 12월까지 추진하게 되며, 특히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기간 중 세미나 개최와 국회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과 추진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창덕 부군수는 “최근 한류열풍과 더불어 K-문화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추세에 있어 밑그림을 잘 그려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산청군의 대표관광지인 동의보감촌이 웰니스 글로벌 거점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과제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남한의사회 골프대회 성료···산청엑스포 앞두고 회원 단합의 시간경남한의사회(회장 이병직)는 지난 13일 경남 고성군 소재 고성노벨CC에서 제20회 경남한의사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우승은 한진수 원장(창원 흥시윤한의원)이 거머쥐었으며, △2위 이석철 원장(진주 경희혜민한의원) △3위 이상길 원장(창원 진웅한의원) △4위 제용근 원장(창원 제가한의원) △5위 조길환 전 회장(창원 창덕한의원)이, 메달리스트에는 박두병 원장(진주 용한의원) 각각 차지했다. 경남한의사회장배 골프대회는 경남한의사회가 회원들의 건강과 친목 도모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스포츠행사로, 올해 대회에서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 회원들에게 신혜민서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단합을 당부했다. 이병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곧 열리는 엑스포에서 ‘한의약의 과거, 현재, 미래’를 테마로 신혜민서를 운영한다. 현재 자원봉사 의료진을 다 채운 상태로, 이를 통해 한의약의 우수성과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한의사의 위상을 높이고, 엑스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일기예보에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해 걱정했지만 다행히 운동하기 좋은 날씨였다. 대회에 참석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서울 중구한의사회, 잠복결핵검사 위한 혈액검사 진행서울 중구한의사회(회장 송대욱·이하 중구분회)가 소속 한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사를 위한 혈액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9일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약단체에 잠복결핵검진 미실시자의 행정처분을 유예하는 계도기간을 운영한다고 전달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미검진자는 검진을 완료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중구분회는 혈액검사의 경우 이미 한의원에서 할 수 있는 의료행위인 만큼 소속 한의원 중 혈액검사를 의뢰하고 있거나, 혈액검사가 가능한 한의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맡아 진행할 수 있는 한의원을 모집했다. 이 결과 분회 소속의 △아미한의원(원장 이형범) △경희한의원(원장 송미덕) △오성당한의원(원장 이현삼) 등이 지원했다. 이 중 아미한의원은 서울시한의사회 지정한의원으로 혈액검사를 진행했으며, 경희한의원과 오성당한의원은 중구분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실시했다. 중구분회에서는 회원들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진료시간 및 점심시간에 맞춰 집중적으로 2차에 걸쳐 진행했으며, 1차 검진에서 81명을 검사 후 혈액검사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고, 2차 신청자를 받아 34명의 검사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송대욱 회장은 “서울시한의사회에서 시행하는 잠복결핵검사 관련 혈액검사의 사전예약을 접수받았지만 미처 예약을 하지 못한 회원들의 문의가 많았다”며 “특히 중구에는 한방병원이 없어 회원들이 검사를 받는데 불편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분회에서 주도적으로 검진을 실시하지 않으면 정해진 기간에 혈액검사를 완료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이어 “중구분회에서는 국립의료원 한방과에서 검진을 실시하려 했지만 여러 가지 사정상 여의치 않아, 분회에서 주도해 한의원 모집을 통해 진행하게 됐다”면서 “한의사가 직접 채혈하는 과정을 보는 것 자체로 회원들의 혈액검사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으며, 앞으로 한의원에서 혈액검사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
대구한의대, ‘2023 꿈 찾기 진로캠프’ 개최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13일 영천지역 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에 대한 이해와 진로 및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 꿈 찾기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대구한의대 영천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진로캠프에서 영천 지역 중학생 362명은 한의학과의 한의사 직업 체험을 비롯해 △간호학과의 간호학과 실습 체험 △물리치료학과의 물리적 인자 치료 및 관리운동 탄력테이핑 체험 △임상병리학과의 혈액진단검사 체험 등에 참여했다. 또한 △메타버스 △인공지능 △스마트 팩토리 △1인 미디어방송 △드론비행 과 코딩 등 4차 산업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특히 1인 미디어방송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대학에서 구축한 방송실에서 아나운서와 카메라 촬영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최진호 영천진로체험지원센터장은 “대학은 특화된 전공체험과 4차 산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꿈 찾기 진로캠프처럼 한곳에서 다양하고 집중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영천 지역 청소년들의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을 지원키 위해 영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영천진로체험지원센터를 2017년부터 7년 연속 운영기관에 선정돼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꿈 찾기 진로캠프와 진로교사협의회 및 관리자 연수, 학부모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식약처, 의료기기 국가표준(KS) 국제조화 추진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의료기기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ISO(국제표준화기구) 등 국제기준과 조화를 위해 의료기기 분야 166종의 국가표준(KS)에 대한 제정‧개정‧폐지(안)을 14일 행정예고한데 이어 9월 13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정‧개정‧폐지가 추진되는 국가표준(KS)은 △(제정)진단영상장치 등 14개 분야 34종 △(개정) 치과, 외과용 기구 등 17개 분야 99종 △(폐지) 마취‧호흡기기, 외과용 이식재 등 10개 분야 33종이다. 이 가운데 한의약 분야는 △KS P NEW 2023 2237 한의약─부항 안전 관리 △KS P NEW 2023 2238 한의약-전침기의 안전 및 필수성능 요구사항 등 2종의 제정과 △KS P ISO 19610 한의약—홍삼 제조공정 일반 요구사항 △KS P ISO 19611 한의약-공기 배출형 부항기 등 2종의 개정이 예고됐다. 이번 행정 예고의 주요 내용은 △산업계에서 활용도가 높은 ‘진단용 엑스선 장치’, ‘치과용 유닛’의 기본 안전과 필수 성능 요구사항 국제조화 △국내 산업계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유효성 검증 방법 도입 △‘콘택트렌즈’의 물리‧화학적 특성 시험 등 성능 평가를 위한 국내 기준 마련 등이다. 특히 국내‧외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던 ‘파라핀 욕조’와 ‘항핵항체 판독자동화장치’의 고유표준을 선제적으로 신설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향후 국제 기준으로 제안하는 등 의료기기 분야 국제표준 선도를 추진할 계획이다.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 주선태 과장은 “이번 국가표준(KS) 정비가 국내 의료기기 품질 기준을 국제조화해 우수한 K-의료기기의 수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과학적 지식과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개발과 의료기기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준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정예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mfds.go.kr)→법령/자료→법령정보→입법/행정예고 또는 e나라 표준인증 누리집(standard.go.kr)→국가표준→KS예고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보의연, ‘한눈에 보는 선진입 의료기술’ 안내 리플릿 배포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직무대행 허필상·이하 보의연)이 신의료기술평가의 다양한 경로 중 선진입 의료기술에 대해 신청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눈에 보는 선진입 의료기술’ 안내 리플릿을 제작 및 배포한다고 밝혔다. ‘선진입 의료기술’은 안전성에 우려가 적은 의료기술에 한해 임상 근거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일정 기간 동안 진료를 허용하는 조건부 의료기술로, △제한적 의료기술 △혁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을 의미한다. 최근 새로운 의료기술을 보다 신속하게 국민에게 제공하고, 의료기술·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선진입 의료기술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정부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지난해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을 확대(‘22.1월)했고, 규제혁신의 일환으로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 제도를 신설(‘22.10월)했으며,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한 제도적 초석을 마련한 결과 선진입 의료기술의 신청 건수 및 상담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보의연은 신의료기술평가 신청인들이 신청 전부터 알아야 하는 신청대상, 신청요건 등에서부터 각 제도별 실시형태, 실시 과정관리 등을 각 제도별로 비교해 적절한 선택에 도움이 되고, 선진입 의료기술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안내 리플릿을 제작했다. ‘한눈에 보는 선진입 의료기술’은 각 제도별 핵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입 취지 △신청대상 △신청요건 △실시형태에 대한 내용 등을 담고 있으며, △평가신청 △평가기간 △실시방법 △비용산정 △과정관리 등 5개 절차에 대한 16개 상세항목에 대해 신청인들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표로 제시하고 있다. 이번 리플릿은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에서 지원하는 상담, 자문서비스, 길라잡이 서비스 등을 통해 신청인에게 직접 제공되며, 보의연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누리집을 통해 관심있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유관기관 컨설팅 협력지원을 통해 리플릿이 추가로 필요한 기관·업체를 대상으로 추가 배포할 예정이다. -
전남한의사회-전남도, 병문안 문화 개선 협약 체결전라남도한의사회(회장 문규준·이하 전남지부)가 코로나 극복과정에서 제기된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13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최선국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문규준 전남한의사회장, 최운창 전남의사회장,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지승규 요양병원협회 전남도회장, 정광석 전남노인복지시설협회장, 조기석 전남도약사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 기념행사’를 개최, 코로나19 극복에 헌신한 도민, 의료진, 공직자를 위로·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유공자 시상식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영상, 헌정공연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6월1일자로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 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3년 6개월여 기간 동안 최일선에서 헌신한 도민, 의료진, 공직자 등 120여 명에게 표창을 전달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인식한 무분별한 병문안 문화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남도한의사회 등과 ‘병문안 문화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공동 실천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와 관련 문규준 회장은 “3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았기에 길고 길었던 코로나라는 어둠의 터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남한의사회에서는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은 물론 도민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는 한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에 힘입어 전국 최고의 예방접종률과 치료제 처방률을 기록했으며, 누적 치명률 또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의 방역 성과를 거뒀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3년여간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불철주야 노력한 의료진과 감염취약시설, 식품위생업계, 소방 등 공직자는 물론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 덕분에 전남이 전국에서 모범적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예상치 못한 감염병이 우리 일상을 뒤흔들 수 없도록 의료계와 함께 힘을 모아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
“돌봄서비스 향상 위해 노동자 건강·안전매뉴얼 구축”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은미 의원(정의당)이 최근 개최한 ‘돌봄노동자 건강 실태조사 발표 및 돌봄노동자 건강권 보장 제도 개선안 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돌봄노동자의 건강과 돌봄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선 정부의 노동자 표준 건강·안전매뉴얼 구축과 산업안전보건법을 개정해 안전보건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은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돌봄노동자는 제대로 쉴 권리를 보장받고 있지 못하고 있으며, 업무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해 정신질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 부상과 질병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돌봄 노동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수 있도록 활발한 논의와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박대진 공공운수노조 정책국장은 요양보호사, 장애인 활동 지원사 등 돌봄노동자 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집단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돌봄노동자 건강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응답자의 60.4%가 손목과 무릎 질환, 허리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서비스 대상자(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로부터 폭력(폭언·폭행)을 당해본 경험이 약 47%에 달했다. 이와 더불어 18.8%는 산업재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또한 갈등 발생 시 사업주가 노동자에게 참으라고 하거나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 경우는 34.1%, 서비스 이용자나 노동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경우는 10.5%로 집계됐으며, ‘아프면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장기요양급여에 유급병가 제도가 마련됐지만 이를 실제로 시행하는 사업장은 49%로 절반이 채 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차나 병가, 휴직 등 사용 시 대체인력이 투입되는지에 대해서는 39.4%가 투입된다고 답했지만 투입되지 않는 경우도 35.6%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박 국장은 “산재가 예상보다 적어 의아했는데, 인터뷰와 간담회를 통해 노동자 스스로 산재로 인식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으며, 허리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을 퇴행성 질환으로 여기거나 서비스 이용자(수급자)의 폭언·폭행 등을 산재로 인식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날 박 국장은 돌봄노동자 건강권 보장 및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위해 국가가 나서서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 지급 및 정규직 고용 △근로시간 초과 관리감독 마련 △노동자 표준 건강 및 안전지침 마련 △유급병가 도입, 질병 휴직·안식년 급여화 △서비스 급여지급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진 돌봄노동자들의 현장 증언에서 최현혜 요양보호사는 “돌봄노동은 인내와 체력에 한계를 느끼며 버티는 직업이기에 내가 쉬게 되면 동료들이 힘들어진다”면서 “노동 강도를 줄일 수 있도록 인력 충원과 임금 및 고용안정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혜란 보육교사는 “1명의 보육교사가 다수의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환경 속에 급히 식사를 하게 돼 위염, 식도염 등 위장 관련 질환을 겪거나 목소리를 많이 사용해 성대 결절까지 오는 경우도 있으며, 눈을 맞추기 위해 무릎을 꿇거나 영아들을 들어 올리는 등의 노동으로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다”고 토로했다. 패널토론에서 권남표 직장갑질119 공인노무사는 “돌봄노동자의 연령대가 고령이라는 특성을 고려해야 하며, 근골격계 질환 등의 이유는 고령 탓이 아니라 집중된 노동 강도가 원인임을 상시적 홍보하고, 방광염, 신우신염 등과 같은 질환의 2차 질환, 여성 중심에 둔 산재 매뉴얼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지원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는 “돌봄노동은 물건이 아닌 사람을 대하는 작업이지만 산업안전보건법에는 이에 대한 고려가 없다”면서 “돌봄노동의 특성을 고려한 산업안전보건 규정이 필요하며, 돌봄노동자도 산업안전보건교육을 받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우근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정책위원은 “산재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 이용자에 대한 교육 등 서비스 제공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수행 지역 2차 공모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에 참여할 지역을 8월 3일(목)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은 질병,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64세)과 가족돌봄청년(13~34세)을 대상으로 돌봄·가사, 병원 동행, 심리 지원 등을 통합 제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5월 발표한 ‘사회서비스 고도화 추진방향’의 주요 과제이다. 지난 5~6월 1차 공모를 통해 12개 시·도의 37개 시·군·구를 사업 수행지역으로 선정했으며, 이번 2차 공모를 통해 수행지역을 추가로 모집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지역은 보건복지부 누리집 및 지역별로 배포된 공문을 참조하여 신청하면 되며, 신청 방법과 절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회서비스사업과(044-202-3224, 3226)에 문의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향후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업 수행 지역을 선정하고, 8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혜진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이번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가족돌봄청년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각 지역이 사회서비스 고도화를 선도하는데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모집 공고: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알림–공지사항–공고(공고번호 제 2023-531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