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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회-이원욱 의원 간담회, 한의약 육성 지원 요청화성시한의사회(회장 장재호·이하 화성시분회)는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화성시 을 3선)과 지난 8일 이원욱 의원 지역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주요 사업 발표와 함께 한의계 현안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장재호 회장은 화성시분회 사업으로 △청소년 월경통 한의진료사업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사업 소개와 함께 △한의난임치료 지원 사업의 제도화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검사·혈액검사·소변검사·물리요법(ICT) 보험 급여화 △한의사 보건소장 임용 관련 ‘지역보건법 개정안’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장 회장은 화성시분회와 시가 올해 치료가 필요한 여성 청소년 월경통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진료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도에 제안한 사업이 올해부터 시행되는 것으로, 내년도 사업은 대상자 600명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올해부터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 사업 대상자가 10쌍에서 15쌍으로 확대됨에 따라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난임부부에게 더욱 의미 있는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장 회장은 “올해 청소년 월경통 한의진료사업이 개시되고,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신 이은진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님과 전성균 교육복지위원회 위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장 회장은 한의계 현안으로 한의비급여 및 실손의료보험 보장 필요성을 언급하며 “한의의료기관의 비급여 의료비가 실손의료보험으로 적용돼 환자들의 질병 치료에 큰 도움을 주었으나 지난 2009년 10월 표준 약관이 제정되는 과정에서 한의비급여 의료비가 제외됨으로써 환자들이 한의진료를 받는 것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이는 환자의 의료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회장은 이어 “시·도 한의사협회는 우리나라 저출생 문제에 대비해 각 지자체들과 협력해 한의난임치료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이러한 성과에 따라 전국 13개 광역자치단체 및 36개 기초자치단체들이 이와 관련 조례의 제·개정을 통해 한의난임치료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회장은 이와 더불어 “지자체의 개별 사업을 통해 치료 효과와 안전성, 만족도가 충분히 확인된 만큼 중앙정부 및 국회 차원에서도 한의난임치료 지원 사업의 제도화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 회장은 한의사의 각종 진담검사에 대한 보험 급여화도 언급했다. 장 회장은 “대법원이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판결 내렸는데 한의원에서 이를 활용한 행위와 진단검사는 물론 이미 한의사의 사용이 가능한 혈액·소변검사의 보험 급여화도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국민들이 한의원에서 동일 의료서비스를 받을 때 차별이 없도록 해야 하며, 검사를 위해 다시 의원에 방문해 진료를 봐야 하는 의료비 이중 지출이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와 함께 한의원에서 통증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물리치료기(ICT, TENS 등)는 대부분의 한의원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보험 급여화가 되어 있지 않다는 점도 피력했다. 또 간담회에서는 보건소장 임용과 관련해 의료인 간 차별을 해소하는 방안을 담은 ‘지역보건법 개정안’의 필요성도 논의됐다. 현행 ‘지역보건법’은 의사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보건소장을 임용토록 규정하고 있어 이는 합리적인 이유 없이 의료인 직역 간 불합리한 차별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오고 있으며, 이 같은 문제점으로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이미 두 차례나 개선을 권고, 법제처도 불합리한 법령이라며 정비해야 할 대상으로 지목한 바 있다. 장 회장은 “의료의 패러다임이 예방과 관리 중심으로 변하고 있고, 지역사회의 의료인 간 연계와 협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지역 보건소의 역할이 한층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양방의사뿐만 아니라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인들 역시 보건소장으로 임용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준비된 ‘지역보건법’ 개정안의 조속한 논의와 통과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이원욱 의원은 “국민 건강을 위해선 어느 의료 직역도 차별받아선 안 된다는 점에서 공감한다”면서 “건의안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 국회에서 제도적으로 보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선 화성시분회 장재호 회장·장남일 수석부회장·한경훈 정책부회장·임지택 사회참여이사를 비롯해 경기지부 윤성찬 회장·이용호 수석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이원욱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신미숙 경제노동위원회 위원, 화성시의회 이은진 기획행정위원장·전성균 교육복지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
재난적의료비 지원 시 민감정보 처리 범위 구체화보건복지부는 국무회의에서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모법인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의 처리가 필요한 사무의 범위를 대통령령으로 위임하는 내용으로 개정(공포 ‘23.3.28, 시행 9. 29)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안 제19조의2 신설). 기존 법률은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의 처리가 필요한 사무를 포괄적으로 규정하여 구체성이 떨어졌으나, 법률 개정을 통해 주요 사무에 대한 민감정보 등 처리 범위를 적시했다. 필요한 주요 사무는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의 관리운영(지급신청, 지급여부 결정, 지원금액 지급, 부당이득금 및 연체금 징수, 지급적정성 조사 등) △금융정보 등의 제공 요청 △이의신청 △그 밖에 이 법에 따른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무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무를 말한다. 임혜성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총괄과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 처리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국민의 개인정보 및 권익을 보호하면서 재난적의료비 지원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이현왕 한의사, 농민신문 주최 ‘제40회 영농·생활 수기’ 입선이현왕 한의사가 작성한 농촌생활 수기가 농민신문이 주최한 ‘제40회 영농·생활 수기 공모전’에서 청년부문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다채롭고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영농 사례’였다. 이 중 이현왕 한의사는 ‘청년으로서 농업에 도전하거나 농촌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사례’와 관련해 ‘못생긴 귤을 키우고 있습니다’라는 수기를 작성, 입선까지 이르게 됐다. 이 한의사는 한의사 생활 중 제주도로 귀농, 감귤 농사를 시작했다. ‘병든 환자를 미리 좋은 음식으로 치료하자’는 식약동원을 실천하기 위해서였다. 이러한 그의 행보는 지난 4월 KBS 인간극장에서 ‘귤밭으로 간 한의사’라는 제목으로 소개됐으며, 5월 한의신문에서도 ‘좋은 음식으로 병든 환자 치료하겠다’는 제하의 기사로 보도된 바 있다. 이 한의사는 “한의사 말고 농부로서는 처음 받아보는 상이라 더 뜻깊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일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
의료기관 비급여 진료비 광고 전면 금지 추진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을 표시하는 광고 자체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지난 9일 대표발의했다. 정춘숙 의원에 따르면 의료분야는 지나치게 상업화될 경우 국민의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어 의료광고 역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은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로 하여금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방법으로 비급여 진료비용을 할인하거나 면제하는 내용의 의료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나 그 기준이 모호해 소비자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또한 비급여 진료비용은 의료기관마다 진료의 특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므로 진료행위를 단순히 가격으로 비교하는 것은 의료기관의 무분별한 경쟁을 야기하고 소비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정춘숙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비급여 진료비용을 표시하는 광고 자체를 금지함으로써 잘못된 정보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건전한 의료경쟁의 질서 확립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의료법 개정안’을 살펴보면 제56조(의료광고의 금지 등)의 제2항 “의료인 등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의료광고를 하지 못한다”의 내용 중 13호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로 하여금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방법으로 제45조에 따른 비급여 진료비용을 할인하거나 면제하는 내용의 광고”를 “제45조에 따른 비급여 진료비용을 표시하는 광고”로 수정토록 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정춘숙 의원을 비롯해 김정호·김윤덕·최혜영·권칠승·허종식·홍영표·이원욱·김상희·안호영 의원이 참여했다. -
“정부가 병상 수급 직접 관리해 수도권 집중 막아야”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은 국가가 직접 적정한 병상 수급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지난 9일 대표발의했다. 이종성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병상 수급추계’ 자료에 따르면 일반병상의 경우 향후 8만5000병상, 요양병원은 2만병상, 총 10만5000병상이 과잉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 병상 수는 2021년 기준 인구 천명당 12.8개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으며, 이는 OECD 평균 4.3개의 약 2.9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러한 병상 과잉 공급 상황에서도 여러 대형병원들이 수도권에 분원 설립을 추진 중에 있어 오는 2030년까지 수도권 내 6천 병상 이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수도권 내 병상 증가로 인해 지방 의료 인력의 수도권 유출이 가속화되고, 지방의 응급의료 기반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종성 의원에 따르면 병상의 무분별한 증가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개설에 대한 허가 권한이 시·도지사에게 부여되어 있으나 건물 완공 후 의료기관 개설허가 절차가 진행되어 사실상 의료기관 개설을 불허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기인한 것이며, 의료기관 개설 허가권을 가진 지방자치단체는 대형병원 유치를 적극 추진 중이나 국가적 차원의 병상자원 관리 수단이 부재해 수도권 내 대형병원 분원 설립을 제한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이종성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종합병원을 개설하기 위해서는 시·도 의료기관개설위원회 사전 심의 및 본심의를 거쳐 시도지사 허가를 받도록 하고, △300병상 이상의 대형 종합병원을 개설하기 위해서는 복지부 장관의 허가를 받도록 하며, △의료기관의 개설에 대한 사전 심의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이번 ‘의료법 개정안’을 살펴보면 제33조(개설 등) 4항을 “제2항에 따라 병원·치과병원·한방병원·요양병원 또는 정신병원을 개설하려면 제33조의 2에 따른 시·도 의료기관개설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종합병원을 개설하려면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시·도 의료기관개설위원회의 사전 심의 및 본 심의를 거쳐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수정토록 했다. 제5항에는 “제2항에 따라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을 개설하려면 시·도 의료기관개설위원회의 사전 심의 단계에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신설토록 했다. 제6항에는 “시·도지사는 제4항 및 제5항에 따라 개설하려는 의료기관이 △제36조에 따른 시설기준에 맞지 아니하는 경우 △제60조 제1항에 따른 기본시책과 제2항에 따른 수급 및 관리 계획에 적합하지 아니한 경우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개설허가를 할 수 없다”는 내용을 신설토록 했다. 이 의원은 “병상의 과잉 공급은 비효율적 의료 이용 증가에 따른 의료비 증가, 특정 지역의 집중은 의료공급 불균형에 따른 지역 응급의료 붕괴로 이어지게 된다”며 “국가가 직접 지역별 병상 수급을 관리함으로써 수요에 맞는 병상이 운영되도록 하고, 지역별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이종성 의원을 비롯해 박덕흠·이명수·김형동·이인선·박대수·구자근·박정하·박성민·조정훈·성일종·이채익·최승재·신원식 의원이 참여했다. -
국내 사회경제적 질병부담 169조4930억원…연평균 5.4% ↑2020년 국내 사회경제적 질병부담이 169조49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74.6%는 의료 이용으로 인한 직접비용, 25.4%는 생산성 손실로 인한 간접비용 부담이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원장 이태수)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복지 이슈앤포커스 제439호-사회경제적 질병부담 추이와 지역 변이’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 발간 연구책임자로는 보건정책연구실 보건의료연구센터 고든솔 부연구위원이 참여했다. ◇ 남성이 여성보다 질병부담 높아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사회경제적 질병부담의 총비용은 2011년 대비 연평균 5.4% 증가했다. 직접비용과 간접비용은 각각 6.6%, 2.6% 증가해 사망으로 인한 부담이 차지하는 비율은 감소하고, 이환으로 인한 부담 비율은 늘어났다. 성별에 따른 질병부담은 남성이 53.2%, 여성이 46.8%로 남성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다만 2011년 대비 2020년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 4.5%, 여성 6.5%로 남성에 비해 여성의 사회경제적 부담이 빠르게 증가했다. 연령대에 따라서는 총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0대 이상에서는 증가했고, 50대 미만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총비용 기준으로는 △50대(20.4%) △60대(19.9%) △40대(14.2%) 순으로 높았지만, 의료 이용에 따른 직접비는 60대에서 높았다. 간접비에서는 경제 활동이 반영돼 △50대 △40대 △60대 순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 1인당 사회경제적 질병부담, 10년간 연평균 3.6% ↑ 시·군·구별 1인당 사회경제적 질병부담은 2011년 평균 232만1573원에서 2020년 318만8212원으로 연평균 3.6% 증가했다. 시·군·구별 1인당 사회경제적 질병부담의 지역 변이는 2013년 이후 2018년까지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2019년과 2020년에는 시·군·구 간 변이가 커지는 양상을 보였다. 세부 비용 항목에서는 직접비용 중 교통비용과 간병비용의 지역 변이가 컸으며, 특히 간병비용의 경우 그 변이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의 사회경제적 질병부담은 증가하는 추세인데, 전체 부담에서 사망으로 인한 부담이 차지하는 비율은 감소하고, 이환으로 인한 부담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기준으로는 의료 이용이 증가하는 인구집단 중에서도 사회·경제 활동의 주 성·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관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 이용으로 인한 부담이 큰 고령층뿐 아니라 경제 및 사회 활동의 주 연령층이면서 고령층에 진입하기 이전의 연령대(40∼50대)는 예방 정책의 필요도와 정책의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보고서에서는 현재까지 고령인구를 중심으로 시행돼 온 건강관리 사업의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 등으로 맞춤형 관리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지속적인 건강관리 유도하는 정책 필요 보고서에서는 사회경제적 질병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 과제도 제언했다. 우선 남성은 일반적으로 여성에 비해 전 연령에 걸쳐 사망비용의 규모가 크고 건강행태 관련 요인의 전반에서 관리 정도가 낮은 특성을 보이고 있는 만큼 질환과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하도록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지역을 기준으로는 지역 변이가 증가하고 있는 영역을 중심으로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의료 이용으로 인한 직접비용에 대해서는 지역 변이는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다른 비용 항목에 비해 변이가 큰 교통비용과 간병비용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전략이 함께 고민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역 변이는 이환과 사망으로 인한 생산성 손실에 따른 간접비용에서 증가하고 있어, 지역 변이에 영향을 주는 위험 요인을 더욱 세부적으로 파악해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든솔 부연구위원은 “국내에서도 질병부담 현황을 계량화된 지표로 산출하고, 추이와 격차 등을 분석해 보건의료 자원 배분의 우선순위를 파악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생산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보고서에서는 한국의 사회경제적 질병부담 추이와 지역 변이를 분석해 우선적으로 접근해야 할 정책과제의 대상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
한의대에 안부를 묻다-26양희준 상지대 한의학과대학 본과 4학년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전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학생회연합 소속 학생들에게 학업 및 대학 생활의 이야기를 듣는 ‘한의대에 안부를 묻다’를 게재한다. 2023년 1학기 개강이 얼마 남지 않았던 2월 말, 학교 카카오톡 채팅방에 공지가 하나 올라왔다. ‘2023년 제1기 2학기 통합뇌질환학회 부설 행산 한의학 & 뇌질환 아카데미’ 통합뇌질환학회. 사실 처음 들어보는 학회였다. 그러나 한때 인기 있었던 의학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신경외과 교수 채송화를 보며 신경과·신경외과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채팅방에 올라온 2학기 강의 일정표를 찬찬히 살펴보았다. 강의 일정은 △Module A(20분): 황제내경과 한의학 원리론 △Module B(60분): 뇌신경계 증후의 분석과 감별진단 △Module C(60분): 뇌질환의 병태별 체질처방 운용 및 뇌질환 관리를 위한 약침 활용 등이었다. 황제내경부터 신경과학, 사상의학, 그리고 약침까지. 이렇게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학회 강의는 처음이었다. 마침 사상의학에도 관심이 있던 터라 신경계 질환과 사상의학을 다룬다는 점에서 구미가 당겼다. 약침도 본과 3학년 때 이론만 배우고 실제로 사용해볼 기회는 없었기 때문에 약침 실습시간이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우연히 접한 ‘한의학 & 뇌질환 아카데미’ 강의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40분,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총 15차시로 구성됐다. 방학 때 짧은 기간 동안 진행하는 학회 강의는 몇 번 본 적이 있지만, 이렇게 학기 중에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하는 강의는 처음이었다. 원주에서 강의를 들으러 다니려니 시간과 장소 때문에 약간 고민이 됐지만 같이 듣자는 친구들이 있어 여럿이 다니면 괜찮을 듯 싶어서 고민 끝에 신청했다. 3월14일 첫 수업 날, 타 대학병원은 처음 가봐서 좀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는 마음으로 강동경희대병원에 갔다. 강의는 통합뇌질환학회 회장이자 강동경희대병원 뇌신경센터 한방내과 교수님이신 박성욱 교수님께서 진행하셨다. 강의실이 굉장히 넓고 좋아서 수업을 듣기 쾌적한 환경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교수님의 강의가 굉장히 좋고 알찼다. 특히 첫 시간의 3교시(Module C) 사상의학 강의는 정말 인상적이었다. 교수님께서는 ‘육경구조론’을 통해 사상의학의 이론체계를 설명해주셨는데, 지금까지 들었던 여느 수업과는 달리 뜬구름 잡는 느낌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해설이었다. 작년 본과 3학년 사상의학 강의를 수강한 후 시험 공부를 하면서 가졌던 의문점들이 풀리는 기분이었다. 원래도 사상의학에 관심이 있는 편이었는데, 교수님 강의 후 사상의학에 더욱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치험례 소개 등 흥미롭고 알찬 강의 매 회차의 강의는 A, B, C 파트 3교시로 나눠 진행됐다. 1교시(Module A)에는 황제내경 원문을 강독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학부 원전학 강의와는 다르게 원문을 가볍게 읽으면서 황제내경을 현재에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임상에 활용해야 하는지를 위주로 설명해주셨다. 2교시(Module B)는 신경계 질환의 주요 증후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한의학적 내용보다는 KCD 바탕의 양방 의학적 내용 위주로 진행되었고, 특정 증후가 발생하는 기전, 관련 질환, 질환별 감별 진단 등의 내용들을 다뤘다. 작년 본과 3학년 심계내과학 강의에선 질환별로 수업이 진행되었고 그에 맞춰 공부했었는데, 이번에는 주요 증후별로 다시 정리하면서 복습하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그리고 교수님의 치험례도 소개해주셔서 더욱 생동감이 있는 강의였다. 3교시(Module C)에는 1차시부터 9차시까지는 사상의학 강의가 진행되었고, 10차시부터 15차시까지는 약침 강의가 진행됐다. 사상의학 강의는 앞서 말했듯 육경구조론의 관점에서 진행되었고, 체질별-병태별로 어떤 처방을 쓸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매 시간마다 교수님의 치험례를 소개해주셔서 더욱 흥미롭고 알찬 강의였다. 약침 활용시 가장 중요한 것은? 약침 강의는 교수님의 저서인 ‘약침의 정석(우리의학서적)’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수님께서는 강의를 통해 △‘아시혈’이란 단순히 환자가 아프다고 가리키는 부위가 아니라 환자의 병태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혈자리이며, ‘압통이 있는 경결점’이다 △약침 치료는 환자가 아프다고 가리키는 곳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시술자가 ‘아시혈’을 찾아서 촉진한 후 정확한 위치에 치료해야 한다라는 부분을 강조했다. 약침 강의는 이론 수업 후 실습을 진행하는 순으로 이뤄졌다. 예를 들어 10주차에 두경부 약침치료 이론수업을 진행하고, 11주차에 두경부 약침치료 실습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사상의학 강의만큼 약침 강의도 매우 알차고 좋았다. 우선 뇌질환 환자의 치료에 약침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처음 알게 되어 좋았고, 약침 실습 시간이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작년 본과 3학년 약침학 강의에선 약침치료의 이론에 대해서는 배웠지만 아쉽게도 실습 시간은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직접 약침을 써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학기 중에 15주 동안 매주 수업을 들으러 가는 것이 힘들긴 했지만, 힘들게 다닌 만큼 보람이 있는 너무 좋은 수업이었다. 통합뇌질환학회 아카데미는 총 2년, 4학기제로 구성된 강의로, 이번에 진행된 강의는 4학기 과정 중 2학기에 해당되는 강의였다. 4학기 전체 과정을 수료하고 시험에 합격한 경우, 뇌질환 인정의 자격이 부여된다고 한다. 인정의 자격 부여도 좋은 이력이 되겠지만, 강의 자체가 매우 유익하므로 평소 신경계 질환에 관심이 있거나 한의학적 치료에 진심인 사람이라면 강의를 수강할 것을 매우 추천한다. -
지난해 아토피 피부염 92만여명…‘18년 대비 5.5% 증가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18년 92만487명에서 ‘22년 97만1116명으로 5.5%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3%로 나타난 가운데 남성은 43만8756명에서 44만738명으로 0.5%가, 여성은 48만1731명에서 53만378명으로 10.1% 늘었다. 지난해 기준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 중 9세 이하가 28.0%(27만1613명)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16.7%(16만1711명), 10대가 15.5%(15만837명) 등의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9세 이하 32.3%, 10대 17.3%, 20대 16.4% 등의 순이었으며, 여성은 9세 이하 24.4%, 20대 16.8%, 10대 14.0% 등의 순이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진욱 교수(피부과)는 “아토피 피부염은 영유아기에 시작돼 다양한 자연 경과를 보이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소아에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나이가 들면서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미국의 아토피 피부염의 유병률은 소아에서 10∼20%, 성인에서 3∼7%로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구 10만명당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진료인원을 연도별로 보면 ‘22년 1889명으로 ‘18년 1802명 대비 4.8% 증가한 가운데 같은 기간 남성은 1713명에서 1712명으로 0.1% 감소한 반면 여성의 경우에는 1893명에서 2066명으로 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9세 이하가 768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별로는 남성은 9세 이하가 7854명·여성 역시 9세 이하가 7496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18년 823억원에서 ‘22년 1765억원으로 ‘18년과 비교해 114.4%(942억원) 증가, 연평균 증가율은 21.0%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성별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가 34.1%(602억원)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8.9%(333억원), 40대가 11.8%(208억원) 등의 순이었고, 이를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20대가 각각 37.2%(403억원), 29.1%(199억원)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5년간 보면 ‘18년 8만9000원에서 ‘22년 18만2000원으로 103.2% 증가했고, 성별로 구분해보면 같은 기간 남성은 10만1000원에서 24만6000원으로 143.2%가, 여성의 경우에는 7만9000원에서 12만9000원으로 6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가 37만2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20대가 각각 55만6000원, 22만3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
건보공단, 안전보건경영방침 개정 공표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국민과 건보공단 구성원의 생명과 안전을 경영 최우선 가치로 하는 안전보건경영방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안전보건경영방침의 주요 내용은 안전에 대한 지속적 투자와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운영을 통한 자기 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고, 전직원-수급업체-국민과 소통·협력으로 안전보건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해 지속적인 유해·위험요인을 제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한 실제와 같은 교육·훈련 실시를 통한 개인임무 숙지로 비상대응 체계의 지속적 유지·관리와 안전보건 법령 및 관련 규정 등을 성실히 준수헤 ESG 경영 선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등 4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는 이사장의 경영철학이자 건보공단 운영 핵심가치인 ‘소통·협력’과 ‘중대재해 감축로드맵’ 등을 반영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안전한 국가로 가는 길목에서 건보공단이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안전보건경영방침을 개정하게 됐다”며 “이번 경영방침 개정을 통해 안전중심경영 강화로 안전경영활동 우수 공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모든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실천해 안전한 건보공단을 만드는 계기로 삼아가겠다”고 밝혔다. -
한의협, 재미한국학교서 ‘한의약 교육 열정’ 확인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는 최근 재미한국학교 서머캠프(주최 에코코리아)에 참가해 미국에서의 한의약 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의협 소아청소년위원회 미국 NAKS(재미한국학교협의회) 방문단(황만기 위원장, 이승환 부위원장)과 주식회사 7일(김현호 대표, 홍지성 교수학습팀장)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서니베일에 위치한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를 방문했다. 다솜한국학교는 지난 2004년에 설립돼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역사 문화를 가르치는 주말학교로, 미국의 초‧중‧고 13년 정규교육 과정에서 한국에 관련된 내용을 추가하는 교육과정 개편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한국문화 교재도 활발히 출판해오고 있다. 특히 최미영 교장은 한국 역사·문화 교재개발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고취 시키고자 △오감으로 배우는 한국 유네스코 세계유산 1·2 △‘동의보감’과 한국의 전통의약 △재외 한국학교를 위한 한국역사 문화 Find Korea 1·2 등 13종의 서적과 다수의 교육교재를 저술·간행하는 등 열정을 쏟아 왔다. 최 교장은 그동안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동의보감’을 쉽게 가르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한 끝에 이와 관련한 학습목표를 세우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허준 선생이 ‘동의보감’을 저술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서 이해를 돕도록 했다. 이에 최 교장은 이번 ‘NAKS 2023 제41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30년 근속 감사패와 미국 대통령 봉사상을 수상하며 한인 교사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또 최 교장은 미국의 한인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2년 자원봉사 교사 단체인 ‘에코-코리아’를 창립했으며, 도산 안창호 선생의 ‘흥사단(YKA)’ 정신을 이어받아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청소년 학생을 대상으로 ‘The Young Korean American Academy(YKAA)’라는 정례 캠프를 열어 한국 역사·문화를 이중 언어로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와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이 행사는 ‘The Global Rise of Korea!(세계 속에 한국이 뜬다)’라는 주제 아래 4일간 서머캠프로 개최, △이중 언어로 배우는 한국 역사문화 활동 △학생 주도의 학습 활동 및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발표력 향상 △수업 관련 개인 과제 부여 및 프레젠테이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한 학생 주도적 학습 유도 △프로젝트 발표와 전시회 기획 및 전시 활동을 목표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앞서 NAKS가 개최한 제41회 학술대회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교육을 마친 방문단은 참가 학생 30여 명의 뜨거운 관심과 환영 속에 캠프에 참석했다. 방문단은 학생들에게 대한한의사협회 소개와 함께 △역사적 근거를 토대로 만화로 구성한 위인전 ‘Who? 한국사: 허준(다산북스)’ △쉽고 재미있게 한의약을 알려주는 영어 만화책인 ‘K-Medicine for My Family(도서출판 KMD)’를 증정해 큰 호응을 받았다. 황만기 위원장은 학생들에게 “사회적으로 차별받는 서자로 태어난 허준 선생은 열정과 성실한 태도로 모든 걸 극복하고,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동의보감’을 집필하고, 우리나라 보물인 ‘언해구급방’, ‘언해태산집요’, ‘신찬벽온방’ 등 많은 의학 서적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황 위원장은 이어 “나를 위한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한 의로운 심성 덕분에 그가 더욱 빛나 보이는 것”이라며 “허준의 삶을 통해 해외에서 살아가는 우리나라 학생들도 꿈과 용기를 키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 참여를 한의협과 공동 기획하고 추진한 주식회사 7일 김현호 대표는 “학생 여러분을 만나는 뜻깊은 자리에 초대되어 영광”이라며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홍지성 팀장은 “지난 2020년 한의학연구원 재직 당시 교장 선생님께서 저술하신 ‘오감으로 배우는 한국 유네스코 세계유산 1·2’를 접하고 연락드린 것을 시작으로, 만남이 이어져 왔는데 올해 드디어 NAKS에서 한의약을 알리고, 서머캠프에서 인사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서머캠프에서 이승환 부위원장은 교의사업에서 실시했던 ‘바른 자세와 성장을 위한 체조’를 학생들과 함께 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캠프를 마친 이승환 부위원장은 “40여 년 동안 타지에서 한국어와 한국역사를 열심히 알리고 계신 한국학교 선생님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미국 학생들에게 어떻게 한의약을 잘 알려줄까 함께 고민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이어 “한국학교 선생님들이 현대 과학적 논문 근거를 갖춘 총명(기억력과 집중력 등 인지 기능 향상)과 키 성장 증진 및 성조숙증 예방을 위한 한의약적 교육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셨다”면서 “한국학교를 통해 풍부한 이야기로 미국 전역에 한의약을 알리는 이 시작을 모두 함께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최 교장은 “그동안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교육교재를 만들어왔는데 앞으로 미국에 있는 다른 한국학교 교장선생님들께도 우리의 한의약을 잘 알리는데 힘쓰려 한다”며 “서적 후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 학생들에게 한의약의 전파를 통한 한국인이라는 자긍심 고취를 위해 한의협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