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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제42회 중앙이사회(16일) -
광진구, 한의약 난임 치료비 지원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은 한의약 치료를 통해 자연임신을 희망하는 난임 부부의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난임 치료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서는 한의약 난임치료 3개월 첩약비용 본인부담금의 90%를 신청자별 연 1회, 최대 2회 지원한다. 1회 지원상한액은 119만2320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는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광진구민 중 원인불명의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사실혼 관계 포함)다. 단, 여성의 나이가 만 44세 이하(1978.1.1. 이후 출생자)여야 하며, 국가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받고 있는 경우 동시 지원이 불가능하다. 치료는 서울시 내 지정 한의원 381개소 중에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한약 투약 3개월 집중 치료 및 2주 1회 침구 치료, 경과 관찰 치료가 진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부부는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또는 신분증, 필요서류를 지참해 광진구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보건소 가족건강팀(02-450-177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한의약 치료를 준비하는 난임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한의대생을 위한 사암정신치료 특강‘심의(心醫)’를 꿈꾸는 한의학도들을 위한 한의학 정신과 진료 강의가 열린다. 사암침법학회(회장 이정환)은 오는 25~27일까지 3일간 서울 용산구 삼경교육센터에서 ‘한의대생을 위한 사암정신치료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암침법학회가 주최, 사암한방의료봉사단이 후원하는 이번 강좌는 한의대생을 대상으로 사암침법의 다양한 활용법과 발전 가능성을 알리고, 나아가 한의학이 정신과 질환에서의 특장점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사암침법학회는 故금오 김홍경 선생이 ‘심의자생운동(心醫自生運動)’이라는 대의명분으로 계승해 온 ‘사암도인 침술원리’를 이어받아 한의사 및 한의대생을 대상으로 강좌를 실시해오고 있는 학회로, 특히 ‘마음침법’으로도 부르는 ‘사암정신치료 기법’은 최근 ‘DÄGFA(독일의사침술학회)’가 개최한 학술대회에서도 논물 발표와 강의를 진행해 학술적 영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특강은 25일, 26일 용산구 삼경교육센터에서 이론 수업을, 27일에는 종로구 상촌재에서 실습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25일 강좌는 △사암 정신치료 개론 △사암침법의 경락이론과 취상 △부정거사의 정신과적 활용 △사암정신치료의 실제와 임상례를 주제로, 사암정신치료의 개념적 이론을 강의하며, 26일에는 △로컬 한의원의 심리상담 △사암 정신치료의 실제와 임상례2 △심인성 통증의 이해와 접근을 주제로, 실제 정신과적 진료에서의 사암정신치료가 적용·응용법을 강의한다. 27일은 종로구에 위치한 상촌재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의진료 봉사활동을 통해 실습을 실시한다. 강사로 나설 이정환 회장은 사암침법과 ‘EFT(감정자유기법)’의 전문가로, 그동안 한의사들이 진료실에서 한의학을 더 쉽고 효과적으로 심리치료에 적용하는 방법을 연구해왔다. 이정환 회장은 “한의학은 정신과 진료에 강점이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이번 강좌는 심의(心醫)를 꿈꾸는 한의학도들 위해 기획한 것으로, 사암침법을 활용한 정신과 진료와 로컬 진료에서 심리상담 기법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어 “마음침법(사암정신치료)은 한의학과 동양학적 이론에 충실한 정신 치료 기법으로 해외에서 많은 호기심과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한의사 진료 영역에서 이에 대한 범위를 넓혀 연구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강좌는 전국 한의과대학 학부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메일(ssamacupuncture@naver.com)을 통해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 -
일차의료 한의방문진료 시범사업 활성화 방안 논의부천시한의사회(회장 김범석)는 지난 11일 일차의료 한의방문진료 시범사업 활성화를 위해 김영민 부천시 재향군인회장과 장성철 시의원(국민의힘), 김건 시의원(국민의힘)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범석 회장은 일차의료 한의방문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개요 및 필요성, 사업 내용 등을 설명하고, 관련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일차의료 한의방문진료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에 갈 수 없는 환자의 자택으로 한의사가 직접 방문해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2794기관이 한의과 시범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에 김영민 회장은 “재향군인 회원들 가운데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요양시설 혹은 자택에만 있으면서 활동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런 분들에게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니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특히 김영민 회장은 부천시한의사회와의 업무협약 체결과 관련 구체적인 방식과 시기에 대해 향후 재논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장성철·김건 시의원은 “일차의료 한의방문진료 시범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현재 이 사업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상태인 만큼 시에 사업 홍보에 관련한 협조를 요청했다”며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를 통해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등 도와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의사 인력 과잉, 근본 대책 마련 등 주요 현안 점검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는 16일 제42회 중앙이사회를 개최, 한의사 인력의 과잉에 따른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한의과대학 입학 정원 조정을 비롯 제20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 준비 상황과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한의진료센터 운영 결과 등 한의계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사 인력의 과잉을 해소하기 위한 그간의 협회 주요 추진업무에 대한 경과보고와 더불어 한의대 정원 감축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논의됐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2024년도 보건의료 관련학과 입학정원에 따른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해 한의사 인력은 타 직종에 비해 평균 증가속도 및 비활동 인력 비율이 높은 바, 보건의료정책 참여 확대를 통한 한의의료의 수요 확대와 실질적인 한의대 입학정원 축소 방안을 요구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한의과대학 정원 조정을 위해 관계정부 및 한의사를 대표하는 대한한의사협회, 한의과대학 대표단체(기관) 등을 포함하는 ‘(가칭)한의과대학 정원조정을 위한 협의체’ 구성과 운영을 요청했으며, 16일 열린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도 한의대 입학정원 조정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에 회의에서는 보다 상세한 논의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차기 이사회에 관련 의안을 부의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체납회비 수납과 체납회원으로의 전환 방지를 위해 중앙회, 시도지부, 분회와 공동 협력을 통해 체납회비 수납 방안을 수립, 이행할 ‘체납회비 전국 공동 대응팀’ 구성을 차기 이사회에 부의해 결정키로 했다. 또 제20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의 성공적인 개최 및 효과적인 운영을 비롯 한국형 팀 기반 일차의료 모형과 교육과정 개발 연구와 관련해 일반회계에서 일정액 한도 내에서의 예비비 사용과 한의약을 활용한 남북교류협력 사업 및 추진 방안을 연구하기 남북협력기금에서 일정액의 예비비 사용 및 세출예산(세목)의 내역 변경과 관련된 의안을 차기 이사회에 부의해 논의키로 했다. 이 가운데 제20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는 ‘통합의학으로서의 전통의학’을 주제로 오는 9월16~17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 개최될 예정이며, 세계 전통의학 전문가 100여명을 비롯 국내 한의사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20회 ICOM 참가를 위한 사전 등록은 해외의 경우는 제20회 ICOM 홈페이지(http://icom2023.kr)에서, 국내는 AKOM 교육센터(https://edu.akom.org)에서 이달 28일까지 받고 있다. 회의에서는 또 지방자치단체의 한의약육성 지역계획 수립·시행을 의무화한 ‘한의약육성법’ 개정을 비롯 최근에 추진됐던 주요 사업들의 경과 및 결과 보고도 이어졌다. ‘한의약육성법’ 개정은 제8조(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의 수립·시행 등)에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제1항에 따라 수립한 지역계획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제출하여야 한다”는 제②항이 신설됨으로써 향후 지자체 별로 실효성 있는 한의약 육성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됐으며, 정부의 주요 제도 및 정책 수립에 한의약 분야의 참여 또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n Schools)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미국 국공립 및 사립학교 교재에 ‘동의보감’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전통 한의약(Korean Medicine)을 소개, 한의약 보급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고, 한국한의약진흥원과도 업무 협약을 체결해 데이터 기반 혁신 창출 및 인력양성 촉진 등 한의약 의무기록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이 보고됐다.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장에서 1일부터 8일까지 운영된 ‘한의진료센터(Korean Medicine Center of Jamboree 2023)’의 한의의료 지원 현황도 상세히 보고됐다. 이에 따르면 영국, 칠레, 멕시코, 말레이시아, 포르투갈, 호주 등 80개국 1093명의 환자가 내원해 1758건(일평균 220건)의 진료가 이뤄지는 등 세계 각국 잼버리 대원들의 높은 호응을 기반으로 한국 한의약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진료센터를 찾은 환자들의 주요 질환은 근골격계 질환이 58%(1029건, 급성 924건·만성 105건)로 가장 많았고, 주요 손상부위는 △경추부(268건) △요추부(265건) △흉추부(136건) △어깨(98건) △무릎(60건) △발(45건) 등으로 집계됐으며, 세부 치료 항목으로는 △부항(1571건) △침(1535건) △ICT(1326건) △근막 추나(191건)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1~2023학년도 기간 동안 전국의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한의사 학교 보건 사업 결과를 종합한 관련 보고서(총 200부)가 발간됐으며, 이를 한의사 학교 보건 사업을 실시하길 바라는 전국 16개 시도지부 및 한의사 회원들에게 효과적인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도록 배포 할 방침이다. 상당수 한의사 회원들이 사용 중인 한의맥 전자 챠트의 리뉴얼 버전인 ‘한의맥#’이 현재 한의의원급에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내원환자가 진료비 납부 후 실손보험청구를 진행할 시 기존의 팩스와 이메일 제출방식이 아닌 웹, 앱 또는 별도의 장비(POS)를 이용해 보험사에 필요한 정보(진료비계산서 영수증 등)를 간편하게 전송하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현황도 보고됐다. 회의에서는 또 의료기관 기능의 재정립과 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3차 상대가치 개편 경과 보고와 더불어 지표연동자율개선제 폐지 및 국토교통부의 자동차보험 한의 진료수가(첩약, 약침술) 기준 개정 시도에 따른 그간의 대처 및 주요 경과가 공유됐다. 또한 뇌파계·초음파진단기기 사용,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행정소송 등 의권 소송과 관련한 대응 경과를 비롯 정부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정책에 한의사의 주도적인 참여와 역할 확대를 위한 관련 시범사업 참여 추진 경과 등이 보고됐다. -
“보건의료정책 방향 모색할 마지막 골든타임”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를 개최, 의사인력 확충 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필수‧지역의료 강화 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는 ‘보건의료기본법’에 근거한 보건의료정책 심의기구로, 총 25명의 위원(위원장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정부위원 7인(기재부‧교육부‧과기부‧행안부‧환경부‧고용부 차관, 식약처장)과 민간위원 17인(수요자대표 6명, 공급자대표 6명,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고, 공급자 대표로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을 비롯 이필수 의사협회장, 박태근 치과의사협회장, 김영경 간협회장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임기는 2025년 8월까지 2년이다. 정부는 현재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 △소아암 거점병원 육성 △적정·신속 중증응급 이송체계 구축 △병원 간 협력 강화 △지역응급의료거버넌스 개선 △심뇌혈관 환자치료를 위한 중증‧응급 신속경로 마련에 나서고 있다. 또한 중증응급 수술 가산 확대, 소아심장수술 등 흉부외과 등 주요 수가를 인상(’23.6월)한데 이어 중증소아 단기입원 시범사업과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을 올 1월부터 시작했으며, 내년 1월부터는 심뇌혈관 진료체계 협력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발표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3’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병상‧의료장비 등 물적 의료자원에 비해 임상의사‧간호인력과 같은 인적 의료자원이 상당히 부족한 실정이다. 무엇보다 의료기관간 역할‧기능 분담이 미흡하여 수도권‧대형병원으로의 환자와 의료자원 집중 현상이 나타나고, 진료과목별 불균형도 확대되고 있어 지역 간, 진료과목 간 의료 질 격차와 의료사각지대 발생이 심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 홍주의 회장은 “과거보다 인구 수의 증가는 답보 상태인 반면에 의사인력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필수 의료 분야의 인력은 오히려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이는 국민들의 의료소비 패턴이 피부, 미용, 성형 등으로 변화하면서 전공과는 상관없이 의료인력의 종사 분야가 저위험, 고소득 분야로 치우치는 경향이 짙어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홍 회장은 이어 “미국의 경우는 약사가 예방접종에 나설 수 있는 것은 물론 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 제도를 활성화시켰으며, 중국은 중의사도 인턴·레지던트 수련 후 수술 집도 및 의료 도구의 제한 없는 활용을 통해 필수의료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면서 “pre인턴제도 등을 도입하거나 필수의료 인력이 부족한 분야는 타 의료직역으로 1차 의료영역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또 “OECD 보건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6명으로 회원 국가 중 멕시코(2.5명) 다음으로 부족한 상황인데, 그 2.6명에서 한의사 수를 제외한다면 2.2명에 불과해 최하위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이와 함께 “2030년에는 한의사 인력의 초과 공급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한의과대학의 정원을 조정하여 의대 입학 정원 수를 늘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A 위원은 “필수·지역의료 강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국가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전략 보다 구체적으로 준비돼야 하며, 이 같은 논의를 함에 있어서는 반드시 의대와 한의대의 입학 정원 문제도 함께 다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B 위원은 “필수·지역의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 신입생 선발과정부터 지역인재전형을 활성화시켜 반드시 일정 수준의 의료인력이 지역에서 근무하도록 강제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정부는 이 같은 의견을 반영하여 소아, 응급, 심뇌혈관질환 등 필수의료를 수행하는 의사인력 확충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환자단체 등 보건의료 수요자와 의료‧교육‧법률‧통계‧언론‧재정 등 다양한 직역 전문가를 포함한 ‘의사인력 전문위원회’와 ‘필수의료 확충 전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이에 각 전문위원회는 △적정 의사인력 규모‧배분, 의대교육‧수련환경 개선 △지역완결적 필수 의료전달체계 구축, 필수‧지역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적정 보상방안 등을 논의하며, 정책 포럼‧대국민 공청회에서 청취한 각계각층의 의견수렴 결과를 보정심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위원장)은 “지난 20년 동안 정부와 의료계는 불신과 대립 속에서 보건의료의 미래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구조를 만들지 못했고, 이는 결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우려스러운 결과를 가져왔다”라며, “정부와 의료계, 수요자, 전문가 모두가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보건의료정책 방향을 모색할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어 “정부도 국민의 건강한 미래를 이끄는 사회적 논의의 장을 통해 보건의료정책의 혁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안성시, ‘찾아가는 우리마을 한의주치의’ 사업 실시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금광면보건지소 관내 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우리마을 한의주치의’ 사업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우리마을 한의주치의’ 사업은 이동이 어려우신 의료취약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금광보건지소 한의사가 침 시술 등 한의진료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진료는 매주 화요일 지역 경로당 별 2회차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담당간호사는 고혈압·당뇨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교육도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로당은 금광보건지소로 전화를 통해 접수하면 보건소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 이후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안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 지역 거동 불편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 문의사항은 금광보건지소(031-678-5775)로 연락하면 된다. -
“한의약이 세계적인 의학으로 각광 받는 현장 경험”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장에 설치된 ‘한의진료센터(Korean Medicine Center of Jamboree 2023)’가 전 세계스카우트 참가들의 큰 호응 속에 지난 8일 마무리된 가운데 한의사를 도와 센터 운영에 고군분투한 한의대생 봉사팀(이하 KM팀)의 활약 또한 주목됐다. 한의진료센터 의료진은 한의사 4명, 한의대생 10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오전과 오후로 일일 2팀이 활동했으며, KM팀은 △혈압·체온 산소포화도 측정 △환자 등록 △예진 △한의사 진료 보조 △한약 투약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KM팀은 이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능숙한 영어실력과 친절함으로 내진 환자들을 안내하는 가이드 역할을 해내며 많은 해외인들에게 한의약에 대한 친밀도를 올리는데 일조했다. 앞서 KM팀은 지난달 12일 한의협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한의진료센터 운영 개요 및 주의사항(황건순 한의협 총무이사) △예진 및 활력징후 측정(황건순 한의협 총무이사) △기초 근육학 및 진료실 영어(이승환 한의협 소청위 부위원장) △소독 및 드레싱(심보혜 오산한국병원 간호사) △심폐소생술(홍영표 용인소방서 구급대 팀장) 등의 교육을 받으며 진료를 돕기 위한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한의진료센터를 개시한 지난 1일 고재하 학생(대구한의대)은 “이번 잼버리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을 만나고, 의료봉사 등을 할 수 있어 귀중한 경험이 됐다”며 “한의약은 정말 매력적인 학문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잼버리 참가자분들이 이를 경험하고,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간다면 앞으로 한의약의 세계화에 매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우 학생(대구한의대)은 “이 정도 규모의 행사일줄 실감하지 못한 상태에서 참여하게 됐는데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람들을 짧은 시간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잼버리는 K-Medicine이 Global Medicine이 되는 것을 경험한 봉사였으며, 이제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한의약을 알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현 학생(경희대 한의대)은 “해외 학생들과 교류할 기회나 해외 환자들을 치료할 기회가 많지 않아 이번에 참가자들을 돕고자 지원하게 됐는데 이번 봉사를 통해 그들과 함께 사진도 찍는 등 해외인들과 친해지게 될 수 있어 기뻤다”며 “이번 기회로 한의약의 인지도가 세계로 뻗어 나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호응하는 의료로 각광 받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인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가 대회를 조기 퇴영 조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한의진료센터 또한 8일 진료를 마지막으로 종료해 내원 환자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신진영 학생(원광대 한의대)은 “이번에 기상 악화 등으로 많은 참가자들이 온열질환에 노출돼 이를 예방하고, 무더위 소화를 돕는 ‘제호탕’을 해외 환자들에게 제공했는데 맛을 본 환자들이 계속 찾아와 한약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이를 통해 한약 또한 해외로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며, 다음에도 한국에 여행을 온다면 한의약을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고예림 학생(원광대 한의대)은 “한의사 선생님들이 해외 환자들을 어떻게 치료하시는지 배우고, 돕기 위해 참여했는데 치료 후에도 재진하기 위해 여러 번 방문하는 환자들을 많이 만났다”면서 “조기 퇴영으로 환자들을 더 많이 볼 수 없었던 점은 아쉽지만 이번에 한의약의 인기를 실감하며 해외의료봉사에 꾸준히 참여해 보고 싶은 생각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조도현 학생(원광대 한의대)은 “잼버리 한의진료센터에 참가해 한의 침 치료를 경험하고, 흡족해하며 재진하는 환자들을 보면서 한의약이 세계적인 의학으로 각광 받는 현장을 경험하게 됐다”며 “이번 센터는 나에게 한의약의 무한한 가능성을 인지 시켜준 귀중한 국제무대였다”고 강조했다. 이번 한의진료센터 센터장을 맡았던 황만기 한의협 부회장은 “큰 국제행사인 잼버리에서 한의의료센터를 처음 개설운영하며 걱정이 많았는데 우리 KM팀이 능수능란한 영어실력과 함께 폭염 등 녹록치 못한 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진료를 도와줘 감동했다”면서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황만기 부회장은 이어 “기상악화로 잼버리 행사가 조기 퇴영돼 아쉽지만 진료를 받은 스카우트 대원들을 비롯해 KM팀 또한 안전하게 잼버리를 종료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의계의 꿈나무인 이번 KM팀을 보면서 한의약의 세계화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
“마늘·비타민C로 암 치료?”…유튜브, 가짜 의료 뉴스 삭제한다“‘마늘로 암을 치료할 수 있다’, ‘방사선 치료를 받는 대신 비타민C를 복용하라’고 주장하는 동영상은 삭제됩니다.” 앞으로 유튜브에서 잘못된 의료 사실을 전파하는 동영상들이 삭제된다. 유튜브는 16일 한국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의료 분야 가짜뉴스를 삭제하겠다는 방침을 공개했다. 유튜브는 △질병 예방에 대한 잘못된 정보 △치료에 대한 잘못된 정보 △특정 질병의 존재를 부인하는 잘못된 정보 등을 삭제한다는 큰 틀을 밝혔다. 잘못된 정보인지에 대한 판단 여부는 한국 보건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의 의료 규정을 따를 방침이다. 우선 암 치료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삭제한다. 입증되지 않은 치료법을 승인된 치료법인 것처럼 언급하거나, 한국 보건 당국이 유해하다고 지정한 치료법을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유튜브는 암 치료에 대한 잘못된 정보의 사례로 ‘마늘로 암을 치료할 수 있다’, ‘방사선 치료를 받는 대신 비타민C를 복용하라’는 등의 내용을 들었다. 유튜브는 이날부터 암 치료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포함한 콘텐츠를 집중 단속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유튜브 측은 “앞으로 의료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고, 이용자들은 유튜브에서 찾은 건강정보를 신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11개 기관·단체 수해 복구 1억4200만원 기탁충청남도는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11개 기관·단체로부터 수해 복구를 위한 지정 기부금 총 1억42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기부금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이필우 충남한의사회장, 박보연 충남의사회장, 박정래 충남약사회장, 최길학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장, 윤원숙 대한간호협회 이사 및 황희자 충남간호사회장, 김선희 충남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위원장, 김형렬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이태왕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장, 이효진 충남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및 안연식 충남 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 송혁 충남세종지구 청년회의소 지구회장, 송종근 클로엔성형외과 원장, 신현규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충남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품 규모는 △충남 4개 의약단체 연합(충남한의사회·충남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충남치과의사회·충남약사회) 1000만원△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 5100만원 △대한간호협회·충남간호사회 1500만원 △충남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 1250만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1000만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1000만원 △충남의용소방대연합회 1000만원 △충남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 1000만원 △충남세종지구 청년회의소 500만원 △클로엔성형외과 500만원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충남지부 350만원이다. 기부금품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로 전달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받은 도민을 위한 생필품 구매 비용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김태흠 지사는 여러 기관·단체의 응원과 기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도민의 빠른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