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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한의사회, 2023년도 한의약 의료봉사 ‘성료’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이하 울산시회) 한방의료봉사팀이 지난달 30일 ‘2023년도 한의약 의료봉사 해단식’을 개최, 5월8일부터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 올해의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규희 울산시회 복지이사(한방의료봉사팀장)를 주축으로 봉사단원 8명은 울산 남구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지난 5월8일부터 14회에 걸쳐 의료봉사를 진행, 600여 명의 지역주민들에게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봉사가 진행된 울산 남구종합사회복지회관은 노인 및 생활보호대상자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울산시회는 지난 2000년부터 꾸준히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동안 중단된 의료봉사를 재개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자들은 진료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체질과 질병 상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치료는 침·뜸·부항·약침 등의 시술과 함께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질병에 따라 조제된 한약(환)을 처방하고, 체질별 생활 및 운동·식습관 개선법 등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편 해단식에는 한방의료봉사팀 단원들을 비롯해 황명수 회장, 오세걸 남구종합복지관장, 김민석 울산대학교 인생한방봉사단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규희 한방의료봉사팀장은 올 한 해 동안 총 600여 명이 한의의료혜택의 수혜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음을 보고했다. 황명수 회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의약 의료봉사를 재개할 수 있어 뿌듯한 한 해였다”며 “늦은 시간까지 매주 한의약 의료봉사에 참여한 봉사단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오세걸 관장은 “봉사를 통해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노력해준 봉사단원들에게 고맙다”면서 “2024년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석 회장은 “어르신들이 복지관에 오셔서 한의의료를 통해 건강을 찾아 가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있는 일을 했다고 생각했다”면서 “내년에도 울산시회와 함께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
황만기 원장, ‘골다공증 치료 한약’ 특허 취득황만기 원장(한의학박사)이 개인 통산 5번째 특허(대한민국 특허청)를 단독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의 발명 명칭은 ‘골밀도 증진을 촉진하는 조성물 제조방법(MANUFACTURING METHOD FOR COMPOSITION PROMOTING BONE DENSITY IMPROVING·특허 등록번호 제10-2592954호)으로, 이는 앞서 ‘접골탕(接骨湯·Jeopgol-tang)’으로 취득한 골절 후유증 신속 치료 한약 특허(2개)에 이은 3번째 특허(단독)다. 황 원장에 따르면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는 강력한 골 흡수 억제제로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골다공증 치료 목적으로 양의학에서 가장 널리(80%) 처방되고 있는 대표적인 골다공증 양약 처방이지만 매우 심각한 수준의 부작용이 가장 큰 문제로 의료계 내부에서도 오랫동안 지적돼 왔다. 이미 의학계에는 비스포스포네이트를 경구 투약할 경우 △상부 위장관 부작용(구역, 구토, 복통, 속쓰림, 식도염, 식도암, 삼킴 곤란, 오심, 위궤양 등)이 흔히 생길 수 있으며, 이러한 골다공증 양약을 장기간(일반적으로 만 4년 이상) 투약한 환자들에게서는 △악골(顎骨·턱뼈) 괴사(Bisphosphonate Related OsteoNecrosis of the Jaw) △비전형적 대퇴골 골절(Atypical Femur Fracture) △저칼슘혈증 △안과적 합병증(비특이적 결막염, 포도막염, 공막염 등) △심방세동 △신독성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지속적으로 보고돼 왔다. 하지만 골절의 신속한 회복 및 골다공증 치료용 특허한약 접골탕의 가장 중요한 핵심 성분인 당귀(當歸)의 경우 이미 기존 현대과학적 연구(뼈세포 증식 능력에 관한 당귀의 효능 연구)를 통해 직접적으로 Proliferation, Alkaline Phosphatase(ALP) Activity, Protein Secretion을 자극하고, 용량에 따라 Type I collagen synthesis of OPC(Osteoprecursor cells)-1를 촉진해 결국 뼈세포 증식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임상적 사실이 밝혀져 있었다. 황 원장은 “발치(拔齒), 임플란트 시술 등 치과 치료 중 나타날 수 있는 골다공증 양약(Bisphosphonate)의 심각한 부작용(턱뼈 괴사 등)을 방지코자 이를 상당 기간(일반적으로 최소 2~6개월 정도) 끊어야만 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며 “이때 특허한약 접골탕은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골밀도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시켜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기 위한 대안적 치료법이 될 수 있으며, 현대과학적 논문 근거를 갖춘 식물성 천연물 기반의 안전한 한약 처방이 해당 치과 관련 환자들에게 상당한 임상적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서 지난 2013년 국제 학술지 ‘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SCI)’에 게재된 ‘골다공증(Osteoporosis)에 대한 한의약 연구:무작위 대조군 연구들(RCTs)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Chinese Herbal Medicine for Osteoporosis:A Systematic Review(SR)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RCTs))’이라는 논문에서도 적절한 한약 처방이 골다공증 치료에 있어 위약(placebo, 僞藥) 또는 표준적인 항골다공증 양방 요법(양약) 제제와 비교 시 ‘BMD(Bone Mineral Density, 골밀도)’를 통계적으로 더 유의미하게 증가시킬 수 있다는 객관적 결론을 도출해낸 바 있다. 특히 골다공증 치료 기간이 만 12개월 이상인 장기 치료 케이스에서의 적절한 한약 치료는 고관절 골밀도를 더욱 안전하고 분명하고 효과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학계에 보고됐다. 황 원장은 앞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정혁상 교수팀과 함께 정부 연구 과제로 지난 2018년 ‘접골탕의 골다공증 개선 효능 검증 및 세포 기전 연구(정보화 단계:국립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와 2019년 ‘골다공증 개선 효과 한약 제제 개발을 위한 접골탕 연구(산업화 단계:국립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치료기술 공공자원화 사업단)’를 연속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국내 최초 골절·골다공증 한의학 연구·치료 서적인 ‘골절 골다공증 비수술 한약 치료 이야기-특허한약 접골탕의 모든 것’(2022년)을 집필(단독)했고, ‘골절·골다공증 비수술 한약 치료 논문 자료집’(2023년)을 대표번역하기도 했다. 황 원장은 “추후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및 치과병원 교수님들과 함께 골다공증을 기저질환으로 가지고 있는 치과 환자들(특히 발치 및 임플란트 시술 예정 여성 어르신 환자)을 대상으로, 한의학·치의학 공동 임상연구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
‘다미주신경 이론의 임상 적용 방법’ 공유한의학정신건강센터(KMMH·센터장 김종우)는 지난달 31일 메디스트림과 공동 주최로 개원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다미주신경 이론의 임상적용 방법’을 주제로 제25차 10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회에서 김종우 교수(경희대 한방신경정신과)는 △신경계의 구조와 작용 △ 다미주신경 이론 △정신건강 한의학의 치료원리 등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임상에서의 효과적인 활용법을 소개했다. 김종우 교수는 “사람의 신경계는 해부학적으로 중추 신경계(뇌, 척수)와 말초 신경계(체성신경계, 말초신경계)로 구성되는데, 그 중에 체성 신경계는 12쌍의 뇌신경과 31쌍의 척수신경으로 이뤄져 있다”라면서 “말초신경계에 속하는 미주신경은 연수외측에서 나오는 10번째 뇌신경으로 호흡계, 심장혈관계, 소화계에 대해 작용하는데, 다미주신경이란 이러한 미주신경이 두 가닥으로 나뉘어 방어적 반응을 주관하는 부교감신경의 작용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어 “다미주신경 이론은 인체가 트라우마 등 충격의 위기를 겪을 때 마다 자의식 없이 반응해 적과 싸우거나 도망가거나 셧다운(Shut down) 등의 신경생리적 반응을 불수의적인 자율신경계의 상호조절로 신체와 정신을 치료하는 이론”이라며 “이것은 세포가 모여 조직이 되고 조직이 모여 기관이 된다는 나열식 해부학적으로 관찰한 서의학적 뇌, 신경, 뇌수개념”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또한 “정신건강 한의학에서 ‘뇌, 뇌수’는 해부학적 뇌(The Brain) 개념이 아니라 ‘신체와 정신’의 형신일원적 존재를 말하는 것으로, ‘무슨 병에는 무슨 처방식’의 치료는 물질에다 주체성을 줄 때만이 오직 가능할 뿐”이라고 밝힌 뒤 “트라우마 등 칠정상으로 인한 모든 정신장애질환 역시 개체별 생명활동, 생활환경에 대해 오신론의 구조역학적 음양조화치료법으로 이상변이를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 바로 한의학리”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또 “‘생명체의 주체는 물질 현상이 되고, 생명은 단지 물리, 생물, 화학적 발생으로 분열된다’는 서의학 이론과는 달리 정신건강 한의학은 생명에다 주체성을 두고 형신 생명력의 상대세력적 활동이 ‘몸과 마음’의 생명현상으로 발현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 교수는 이어 “한의학의 인간에 대한 대상관은 형신의 일원적 존재인 인간이 에너지대사와 물질대사의 생명현상으로 음양세력의 소장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 바, 신체해부학적 나열식이론으로 연결하는 것은 한의학리와는 별 문제인 것으로 접목 자체가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차기 제26차 월례회에서는 ‘개원 한의사를 위한 정신건강 한의학의 임상 활용’을 주제로 11월 28일(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대북 보건의료 지원, 기술‧원료 지원부터 고민”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은 한의사가 대북 보건의료 지원은 ‘기술 지원 및 의약품 원료 지원’부터 시작하는 것을 제언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이태수, 이하 보사연)이 31일 ENA 스위트 호텔 회의실에서 개최한 ‘북한 팬데믹 국제 심포지엄’에서 토론자로 나선 김지은 한의사는 북한에서 10여 년간 의사로 활동했던 경험을 토대로 남북 보건의료 협력과 지원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김 한의사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인한 팬데믹 상황이 북한에서 벌어진다면 어쩔 수 없이 대한민국이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위치에 있고, 향후 미래세대가 함께 건강한 한반도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라도 북한과의 보건의료 협력과 지원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과거에는 전염병 발생이 단순히 질병이나 보건의료 영역만으로 치부됐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전염병이 국가존망의 위기까지 이를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은 팬데믹 시기 차단과 봉쇄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으며,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일회성‧일방적 지원은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보건의료 현대화와 과학화라는 기치를 들고 다수의 병원을 건설하고, 제약공장을 보수‧확장하고 있지만, 정작 그 안에 핵심 설비나 원료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여러 단체에서 북한에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을 이어가고 있지만 ‘밑 빠진 독의 물 붓기’처럼 그걸 바라보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언제까지 지원만 해야 하냐는 비난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따라서 김지은 한의사는 북한의 보건의료 환경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한 의약품 지원 등에 머무르지 말고 보건의료 기술이나 의약품 원료 등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단 입장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정치적 허들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한 김 한의사는 보건의료인으로서 무엇보다 생명을 우선순위에 두고 판단하고, 제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한의사는 “종교‧이념‧지역의 차이, 피부색과 민족성 등을 다 떠나서 생명에 대한 인권 존중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인권선언의 핵심인데 과연 우리가 이렇게 하고 있나 생각하게 된다”며 “어떤 생명도 무조건 소중하단 관점으로 이런 방법들을 모색해 나가길 희망하고,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세워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북한의 코로나19 발생 규모에 관한 보건역할 모델링 결과와 중국과 홍콩의 팬데믹 예측 모델 분석 결과 비교를 비롯 향후 한반도 감염병 대응을 위한 남북간 교류‧협력 및 국제사회와의 보건의료 차원의 공조방안 등이 논의됐다. Asaph Young Chun 서울대 AI연구원 IPSAI 국제팬데믹 인텔리젼스 센터장은 “대북보건외교 정책 우선 과제로 △북한의 만성 코로나19 환자의 치료 및 회복을 위한 ‘남북한 만성 코로나19 환자 치료 플랫폼’ 개발 △북한의 감염병 진단검사‧치료‧회복을 위한 관리시스템 구축 지원과 공동연구, 원격 의료 교류를 위한 ‘남북한 감염병 연구센터’ 설치 △다학제 팬데믹 보건의료 북한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략사업 체결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팬데믹 대북정책 플랫폼’ 설치 △보건의료 NGO 및 국제기구와의 지속적 대북보건협력을 위한 ‘국제대북보건네트워크 플랫폼’ 구축과 운영 등을 꼽았다. -
인공호흡기 회로 연결 오류…환자안전 주의경보 발령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은 ‘인공호흡기 회로 연결 오류’를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환자안전사고의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이번에 발령된 환자안전 주의경보는 인공호흡기 회로의 잘못된 연결 및 분리로 발생한 환자안전사고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예방활동 사례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인공호흡기는 스스로 충분한 호흡을 할 수 없는 환자에게 공기가 폐 안으로 들어가고 나올 수 있도록 기계적인 환기에 도움을 주는 기기로, 환자와 기기를 연결하는 회로가 분리되거나 잘못 연결되는 경우 환자에게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인공호흡기 관련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흡기 회로와 가습기 및 흡기구, 호기 회로와 호기구 등 모든 연결 부위가 정확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공기가 새는 곳이 없는지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환자 상태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알람의 설정과 음량을 확인하고 알람 발생시 적절한 조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또한 인공호흡기의 잘못된 사용으로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해를 최대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알람이 울리거나 회로가 분리된 것을 발견한 즉시 담당 의료진에게 알리도록 관련 직원을 교육해야 한다. 구홍모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은 “인공호흡기는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기기로 안전한 사용을 위해 의료진들은 조작 및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추고 세심하게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밝혔다. -
복지부, 제2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1일) -
신 복지위원장, 윤 대통령에게 “공공의대 설립, 지역의사제 논의” 건의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가진 상임위원장 간담회에서 정부의 필수의료 혁신 전략에 대해 “의대정원 수, 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의대 설립, 지역의사제 등 여러 문제가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가진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국회 시정연설에 이어 여야 원내대표 및 국회 17개 상임위원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동근 위원장은 “최근 발표된 필수의료 혁신 전략에서 의대정원 수, 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의대 설립, 지역의사제 등 여러 문제가 함께 논의됐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전했다. 신 위원장은 이어 “의대정원 확대 및 연금개혁을 위해서는 정부 의지와 함께 여야 협치가 필요한데 국민연금 납부자의 절대 다수가 근로자임에도 국민연금 심의위원회는 양대 노총을 배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19일 ‘지역 완결적 필수 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지역의료 인프라 붕괴 위기에 대응해 정부가 지방 국립대를 중심으로 지역·필수의료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혁신전략에는 의사 수를 늘려 필수의료 분야 유입을 유도하고, 국립대병원 등 거점기관을 필수의료 중추로 삼아 지역 병·의원과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이날 신 위원장은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이 구체적인 수치가 없이 발표됐다”면서 “연금개혁은 대통령 공약이자 주요 국정과제이므로 방향성뿐만 아니라 결정 또한 정치권이 아닌 정부에서 적극 나서서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신 위원장은 코로나 백신 후유증에 대한 입증책임을 경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관련 예산이 편성돼 있으나 입증이 어려워 혜택을 받는 사람이 적다”며 “일반적인 의료사고의 입증 수준보다 경감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의 민생이 어려운데 이를 잘 이겨내고, 미래 세대를 위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초당적·거국적으로 힘을 합쳐야 될 때”라면서 "간담회에서 주신 말씀들은 최대한 국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신간] 맥진, 몸과 마음을 읽다숨어 있는 병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찾아내는 한의학적 방법을 알 수 있는 ‘맥진, 몸과 마음을 읽다(솔트앤씨드)’가 발간됐다. 이 책은 황재옥 몸편안한의원 원장이 저술했다. 현대인은 병원에 가도 딱히 치료가 잘 되지 않는 난치병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메니에르, 공황장애, 신경성 위염, 강직성 척추염, 베체트씨병. 이런 병명들은 늘어나는데 만성 질환자가 돼버리거나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는 환자들이 점점 늘어난다. 또 “병원에서는 이상 없다는데 저는 아파요”라며 고달픈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다 한의원을 찾는 사람도 많은데, 예를 들면 이명이 그렇다. 한의학과 서양의학은 근본적으로 다른 관점과 시각을 가진다는 점을 이해하면 이럴 때 훨씬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환자가 어느 때에 어떤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자신에게 유리하고 적합한지 먼저 적극적으로 알아보는 것이다. 사실은 한의학과 서양의학은 어느 쪽이 우위에 있거나 열등한 것이 아니다. 서양의학은 조직상의 질병에 탁월한 반면, 한의학은 오장육부의 기능적 문제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탁월하다. 병명을 몰라도 원인을 찾으면 치료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맥진은 한의학적 진단의 핵심으로 12개의 청진기로 온몸을 스캔하는 것과 같으며, 이것으로 원인을 찾아낼 수 있다. 이 책은 맥진기로 맥파와 맥동을 추출해서 분석해온 40년간의 임상 데이터를 통해 한의학적 진단을 이야기하고 있다. 고가의 진단검사를 받았지만 병의 원인을 모를 때, 심인성 질환이 의심될 때, 숨어 있는 질병을 찾아낼 때, 적은 비용으로 자주 건강검진을 하고 싶을 때 맥진검사를 해보자. 거시적 관점에서 우리 몸을 살펴보는 한의학적 건강검진 반복되는 중이염이 도통 낫질 않는다는 고등학생 한 명이 한의원에 와서 맥진검사를 했다. 오른쪽 손목의 바깥쪽 요골동맥 3군데 맥 부위(촌관척)에 센서를 연결하자 모니터에 폐, 비장, 심포, 대장, 위장, 삼초의 기장부 6개 맥을 나타내는 파형이 나타났다. 또 왼쪽 손목의 요골동맥에 센서를 연결하자 모니터에 심장, 간장, 신장, 소장, 담낭, 방광의 혈장부 6개 맥 파형이 나타났다. 진료실로 들어가자 한의사는 맥파의 파형과 크기를 분석해 귀에서 왜 농이 아물지 않고 염증이 반복되고 있는지 설명해줬다. 귀를 관장하는 신장맥을 보니 춥고 진액이 메마른 상태였기 때문에 항생제를 먹고 주사를 맞아도 깨끗하게 낫지 않고 재발되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심장맥과 간장맥을 보면 바짝 타고 메마른 데다가 심리적으로 안정되지 못하고 긴장된 상태였다. 피부도 메마르면 열이 나고 상처를 잘 입는 것처럼 오장육부도 탄력이 없고 물기가 없으면 열이 나고 상처를 잘 입는 법이다. 맥파를 보면 성격이 굉장히 꼼꼼한 걸 알 수 있었는데, 내성적이고 말이 없어서 아파도 웬만하면 참는 성격이었다. 이 학생의 몸속 상태에 맞는 한약 처방과 침 치료로 염증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었다. ‘맥진, 몸과 마음을 읽다’는 한의학의 진단에서 12장부의 맥을 짚어 환자의 상태를 판단하는 맥진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강조한다. 이 고등학생의 사례 외에도 40년 가까이 쌓인 임상 데이터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하다. “요새는 한의원에서 왜 맥을 안 짚어줘요?” 저자는 이런 환자의 질문을 자주 듣는다고 한다. 침과 추나 치료만으로 한의원이 돌아가는 곳이 많다 보니까 환자들은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알고 싶은데 듣지 못하는 데에 대해 의문을 품는 것이다. 이것은 비단 한의원만의 문제도 아니다. 의사와 얼굴 마주보고 대면하는 진료 시간이 2분, 3분밖에 안 된다거나 자신의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주지 않는 병원에서 환자들은 갑갑증을 느낀다. 이건 난치병이 아닌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제 병이 뭐예요?”, “제가 왜 아픈 거예요?”, “고칠 수 있어요?”. 이것이 그동안 환자들이 저자에게 가장 많이 질문하며 궁금해했던 것이라고 한다. 저자는 책에서 맥진의 원리를 풀어냄으로써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는 답을 하고 있다. 손목 안쪽의 요골동맥 박동이 느껴지는 곳에 손가락을 얹고 맥을 파악하는 것을 ‘진맥’ 또는 ‘맥진’이라고 한다. 한의학의 맥진은 거창한 의료장비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진단을 내릴 수 있어 주요한 진단법으로 활용해왔지만, 손의 감각으로만 알아내려고 하면 너무 어렵고 배우고 익히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그 때문에 안타깝게도 현실에서 맥진의 고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한의학은 치료 기술이 잘 발달돼 있어 개인의 상태에 따라 맞춤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진단이 제대로 이뤄져야 치료도 정확해질 것이다. 그동안 손으로 맥을 짚는 한의학은 너무 주관적이며 가변적이라는 비평을 받아왔고, 몇몇 고수를 제외하면 너무 감으로 치료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한의학 이론에 따라 디지털화된 과학적 기기로 개발된 맥진기 덕분에 정확도, 객관성, 가시성을 확보하게 됐다. 한의학 이론을 적용한 12장부의 27맥을 그려낼 수 있는 전세계 유일의 의료기구인 맥진기는 1993년에 처음 의료보험에 포함돼 보건복지부 지정 한방의료기 1호가 됐다(당시엔 한 번 맥진할 때 1만 원).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실은 가장 적은 비용으로 오장육부를 모두 살펴볼 수 있는 건강검진 방법이 바로 맥진기로 맥진검사를 하는 것이다. 12장부의 한의학적 해석을 알면 병을 이해할 수 있다 현대에 난치병이라 불리는 것들의 공통점은 병의 원인을 하나로 규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현대 의학에서도 통합의학, 기능의학 등의 흐름이 나타나서 인체가 독립된 기관들의 집합체가 아니라 시스템으로서 작동한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이것은 하나의 질병에 하나의 약물을 적용한다는 현대 의학의 문제점을 인지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원래 서양철학은 유물론적 사고에 바탕을 두기 때문에 사람을 보고 치료하기보다 질병만 보고 치료하는 데 집중한다. 따라서 조직을 관찰하고 미시적인 시각으로 더 작은 단위로 세밀하게 국소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발달해왔다. 만약 동양적 사고가 유입되지 않았다면 인체를 시스템으로 보는 시각은 나타나지 못했을 것이다. 학력이 높은 손자보다 공부를 많이 못했던 할머니가 우리 몸의 작용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는 것은 사실 그 옛날 ‘동의보감’의 한의학적 건강 상식들이 그만큼 대중적으로 많이 퍼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우리가 자주 쓰는 말에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 “간담이 서늘하다”, “마음이 편해야 속이 편하지”, “사돈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이런 말들은 모두 한의학적 표현이다. 이것은 몸에 나타나는 질환뿐 아니라 정신 질환에도 해당된다. 분노, 공포, 슬픔, 지나친 생각 등(칠정)은 몸에 영향을 미쳐서 질병을 일으킨다. 한의학 표현으로 말하면 거센 바람, 장마, 오랜 가뭄, 심한 추위 등 외부적 환경(육음)뿐 아니라 인간의 오욕칠정도 생활습관, 자세 등과 함께 병의 원인이 된다. 만약 급성 위통이 나타난 환자가 있다고 해보자. 맥진검사를 하면 식중독처럼 음식에 의한 복통인지, 스트레스로 인한 복통인지 맥진기가 그려내는 맥파를 보고 명확하게 바로 구별할 수 있다. 콧물, 재채기가 나올 때도 감기에 의한 것인지, 비염 증상인지 맥파를 보고 알 수 있다. 우리는 한의학의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몸이 아픈 원인을 찾고 몸을 회복하는 데 훨씬 효과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간의 질병은 조직상의 질병, 기능상의 질병, 구조적 질병, 정신적 질병으로 나눌 수 있다. 조직상의 질병은 염증, 궤양, 혹이 있는지, 암이 숨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인데, 서양의학은 조직의 병을 진단하고 고치는 데 한의학보다 뛰어나다. 반면 한의학은 기능상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예를 들면 “피곤해요”, “잠이 안 와요”, “밥맛이 없어요”, “툭하면 감기 걸려요” 등의 문제들이다. 소화가 안 되는 사람은, 첫째 마음이 편하지 않은 사람, 둘째 식생활이 불규칙적이고 습관이 좋지 않은 사람, 셋째 신경이 예민한 사람이다. 맥진검사를 하면 이런 유형을 모두 구분해서 치료할 수 있다. 서양의학도 한의학도 사람의 몸을 완벽하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열을 가릴 일이 아니라 관점이 다르다는 걸 인정하면 싸울 일이 없고, 보완하면서 환자를 도울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12장부의 명칭만 설명해도 한의학적 관점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맥진에서 신장은 kidney와 일치하지 않으며 비장은 spleen과 일치하지 않는다. 방광맥에서는 오줌보인 방광(bladder)을 보는 것이 아니라 척추를 본다. 12장부의 분류는 해부학적 분류가 아니라 기능적 분류이기 때문이다. 40년 가까운 맥진 임상 사례로 보는 질병예방법 맥을 보는 근본적인 이유는 환자가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나 당장의 불편함은 이야기하지만 그 외에는 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서양의학적 사고에 젖어들어 있는 현대인들은 여러 가지 증상들이 서로 관련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말하지 않는 것들도 많다. 그런데 맥진을 하면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심상, 생활습관까지 파악할 수 있다. 청소년의 비장맥을 보면 공부를 잘하는지 못하는지도 알 수 있을 정도다. 어린 아이들은 가정이 행복하면 12장부의 맥이 위로 뛰며, 밝고 명랑하다. 나대느라고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전반적으로 밑으로 내려가는 맥인 경우에는 아이들이 움직이질 않고 말을 안 한다는 특징이 있다. 언어장애가 있다거나 어린아이라서 표현을 잘 못하는 경우라도 맥파를 보면 환자 스스로 모르고 있는 것까지 짚어낼 수 있다. 그래서 저자는 한의사라면 꼭 맥진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중년의 한 여성이 갑작스럽게 발생한 이명으로 맥진검사를 하러 왔다. 맥을 보고 나서 뭔가 불만이 있지 않은지 상담을 했는데, “빨간 자동차를 사고 싶다”는 말을 남편이 안 들어줘서 화딱지가 났던 것이 이명이 생긴 원인이었다. 단순히 자동차 이야기만 들으면 별난 여성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실상은 다르다. 아내의 취향을 무시하고 남편이 20, 30년간 아내의 일에 대해 마음대로 해왔던 것이 쌓였다가 폭발한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한의학은 기능을 보는 데 탁월하기 때문에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 뛰어난 것이며 치료약도 잘 구비돼 있다. 밤에 라면을 끓여먹고 잤더니 부었다는 사람도 있지만, 아무것도 안 했는데 띵띵 붓는다는 사람도 있다. 림프 순환의 문제일 수 있는데, 한의학적으로는 뇌와 화병, 즉 심적인 문제로 본다. 이럴 때 이뇨제를 쓰는 것이 아니라 화병 푸는 약을 쓰는 것이 다르다. 한약에는 마음에 작용하는 처방들이 발달해 있어서 곧잘 듣는다고 한다. 저자의 임상 사례를 보면 심리적인 부분도 꼭 짚어주는데, “맥을 보면 부글부글 끓고 있고 속상한 게 참 많은데 무슨 일이 있나요?” 하고 말을 거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적 용어로 병의 원인은 육음칠정으로 정리된다. 육음은 피부, 입, 코 등으로부터 시작해 바깥에서 안으로 병이 침투하는 양상이며 날씨와 관련이 있고 초기에는 오한, 발열, 두통 같이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나타난다. 그런데 칠정(감정)은 직접적으로 내장을 상하게 하며, 기능적인 영향을 미치고, 상태를 급격히 악화시키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일이 아니다. 인간의 질병은 마음에서 비롯됐고, 마음에서 출발해 몸을 약하게 만든다는 걸 보여주는 데이터는 차고 넘친다. 40년 가까이 맥진을 하면서 환자와 대화하다 보니까 저자는 고전의 원리 원칙이 얼마나 정확한지, 얼마나 사람을 종합적으로 정밀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깨닫게 됐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현대 의학은 마음을 들여다보는 데에는 별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 결과 짧은 진료 시간에 답답해진 환자는 완전히 낫지 않았는데 이 병원에서 더 이상은 나아질 것 같지 않을 때 “괜찮다”고 말해버린다. 환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곳이 필요한데, 그런 면에서 맥진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맥진의 장점은 심신을 다 읽기 때문이다. 저자는 후배 한의사들을 위한 당부도 잊지 않는다. 학문의 깊이가 짧은 사람이 한의학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자꾸 서양의학적으로 해석하고 따라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마치 부처님을 기독교 교리로 해석하려고 하는 것과 같아서 설명이 될 리가 없다는 것이다. 세상과 사물을 보는 한의학적 시선을 잃어버리는 건 잘못된 선택이라는 당부다. -
노년기 정신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 공유대한중풍·순환신경학회(회장 김상수)가 지난달 29일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노년기 정신질환 관리-불면증과 인지기능 저하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2023년 가을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김상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빠른 노령화 진행으로 퇴행성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노년기 불면증과 인지기능 저하에 대한 고찰과 연구는 학회의 중요과제로 이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진우 상지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불면증 및 치매 치료 최신 지견’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서 교수는 불면과 치매와 관련한 진단 및 치료지침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권찬영 동의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노년기 불면장애 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권 교수는 노년기 불면장애와 인지기능 간의 관련성에 대해 살펴보고, 한의학적 치료와 양의학적 치료를 비교하며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주성완 해아림한의원장이 ‘한방신경정신과 로컬 진료실 이야기’를 주제로 신경정신과 양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약물 테이퍼링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년간의 임상 경험 및 치험례를 발표했다. 이어 안이서 더봄뇌건강신경심리센터 대표가 ‘노년기 인지장애 예방을 위한 인지중재 프로그램’을 주제로 인지중재의 개념 및 원리를 소개하고, 치매·경도인지장애·주관적 인지저하 각 단계에 따른 인지중재 전략과 훈련방법을 발표했다. 한편 대한중풍·순환신경학회에서는 봄 연수강좌에는 순환기 질환을 주제로, 가을 연수강좌에는 신경계 질환을 주제로 매년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
조규홍 장관, 지역 및 필수의료 관련 의학계 의견수렴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31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하 ‘의학한림원’)의 원로·중진 교수들과 면담을 갖고, 필수의료 혁신전략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의학한림원은 의학 및 관련 분야의 석학으로 구성된 학술단체이다. 임상 및 의학교육 현장에서 오랫동안 쌓아 온 생생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학 교육과 연구,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는 왕규창 의학한림원 원장(국립암센터 신경외과), 한희철 부원장(고려대), 이종구 교수(서울대), 박혜숙 교수(이화여대) 등 4명이 참석했다. 조규홍 장관은 면담에서 여러 당면한 의료현안에 대해 학계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정부는 필수의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종합적 정책패키지 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정책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의료현장과 학계의 의견을 두루 경청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의학교육계, 의료제도 관련 전문가, 환자단체‧소비자단체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폭넓은 의견수렴을 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