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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홈케어시스템 종료…확진자 181명 관리[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코로나19 병상 부족에 대비해 지난달 28일부터 가동한 경기도 코로나19 홈케어시스템이 지난 13일 기준 가정대기 확진자 총 181명의 건강을 관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16일 정례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확진자 급증으로 가동했던 홈케어시스템을 확진자 감소로 14일부터 일시 중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홈케어시스템은 확진환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정대기자의 건강상태를 의료인이 전화를 통해 하루 한 번 확인하고 상담하는 시스템이다. 도는 지난 3월 개발된 전산 플랫폼을 활용해 환자의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했으며, 모니터링 대상자는 의학적 우선순위에 따라 병상 배정팀과 연계해 8명은 의료기관으로 이송하고, 63명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조치했다. 이 단장은 “이번에 첫 도입된 홈케어시스템은 가정대기중인 환자의 상태 관찰이 쉽고, 전화상담을 통해 환자의 불안감을 해소해주며 응급 시 빠른 이송조치가 가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제도에 대한 홍보와 관계자 교육 부족, 보건소 등 타 기관과의 중복 관리 문제는 개선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도는 확진자가 다시 확산될 경우 홈케어시스템 운영 초기 문제점을 보완해 재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
피톤치드, 30초만에 코로나바이러스 99.99% 제거[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바이러스 살균소독시험 결과 '천연 피톤치드 복합물'로 30초만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9% 사멸시킨 것이 국내 최초로 확인됐다. 씨엘바이오(대표 최종백)는 건국대학교 대학기업 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와 '닥터 포레스트 F-120 피톤치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소독시험 결과를 16일 공식 발표하고 피톤치드 복합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제거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세계를 팬데믹 상태에 빠뜨린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는 건국대학교 대학기업으로, 정부로부터 연구용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공식 분양받아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시험검증기관 중 하나다. 이번에 시험한 피톤치드 복합물 '닥터 포레스트 F-120 피톤치드'는 씨엘바이오가 피톤치드 전문기업 '숲에온'(대표 김영운)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120여종의 복합 피톤치드 추출물을 사용했으며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시험결과 공기소독용, 어린이용품, 일반물체용 살균제로 적합 판정을 받았고 피부자극안정성시험과 경구독성(일본) 인증도 받은 천연소독제다. 씨엘바이오는 이번에 전문 시험기관을 통해 코로나19 소독기능까지 공식 입증받음에 따라 집단감염 사태가 잦은 교회, 식당, 사무실, 병원, 학교, 노래방 등에 필요한 공간방역 용품을 집중 개발, 피톤치드 전문 '에어그린' 브랜드로 전국 공공기관, 학교, 병원, 기업, 요양시설, 공공장소, 공연장, 식당, 카페 등에 공급해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종백 씨엘바이오 대표는 "F-120 피톤치드가 공기소독 인증에 이어, 피톤치드로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효과까지 확인돼 코로나19 조기종식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위생방역시장을 공략을 위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코로나19 감염 공포와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세계시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로나19로 중의약 산업 규모 급성장…면역력에 관심 높아져[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중의약 산업 규모가 급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이 매월 발행하고 있는 한의약 동향 브리프(8월호)에서는 중국 차이나타임즈 기사를 인용해 이를 소개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이후 중국 북경 동인당(同仁堂)의 중의약 제품 매출이 8~10% 증가했다. 일부 약국과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중의약 제품의 소비량은 약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연와(燕窩), 구기자(枸杞子) 등의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의약 제품 판매원들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한약재 수요가 증가하면서 원재료 값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구기자(枸杞子), 인삼(人蔘), 아교(阿膠), 동충하초(冬蟲夏草) 등이 인기 품목이다. 이에따라 지난 7월 기준 관련 중국 내 보건관련 업체 수도 34만 8000개를 넘어 전년 동기 대비 25.67% 증가했으며 주가도 연초 대비 평균 30% 넘게 상승했다. 이는 중국 내 90년 이후 출생자의 90% 이상이 양생(養生)에 대한 개념을 알고 있고, 그 중절반 이상이 양생(養生)을 실천하고 있다는 보고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신식상주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의약 건강제품은 2년 연속 2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90년 이후 출생자가 온라인 제품 구매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관련 수요가 증가한 것은 국내도 마찬가지다. 15일 오픈서베이가 2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 실시한 모바일 설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건강과 관련해 더 많이 신경 쓰게 된 부분을 묻는 말에 73.3%의 응답자가 면역력 향상을 꼽았다.(복수응답) 이어 질병·질환 예방(56.5%), 체력 증진(46.0%), 스트레스 해소·관리(40.0%), 피로 해소(39.2%), 체중 관리(32.6%)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본인을 위해 연평균 3.5회, 총 28만 원어치의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이유로 면역력 향상이 67.6%로 가장 많았고 건강유지·증진(64.6%), 피로 해소(48.0%), 체중 조절(13.9%) 등이 뒤를 이었다.코로나19 이후 새롭게 구매하거나 더 많이 먹게 된 건강기능식품을 묻는 말에는 55.4%가 '특별히 더 먹는 것은 없다'고 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비타민(20.5%),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15.0%), 홍삼(11.4%) 등을 새로 샀거나 더 구매했다고 응답했다.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의약에 대한 미국 내 수요도 증가했다. 지난 3월 뉴욕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중의학에 대한 수요가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아직 코로나19를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백신 및 특정 항바이러스성 약물이 없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감기 증상 완화 및 면역계 증강 관련 처방과 인동등(忍冬藤), 계피(桂皮), 작약(芍藥)등의 한약재를 주로 찾았던 것. 이러한 가운데 대만게놈연구센터는 지난 7월 중약재 ‘백편두’에서 추출한 단백질 FRIL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세포실험 단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FRIL 처리된 세포의 세포막을 침투할 수 없으며 감염을 효과적으로 억제(5% 미만)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현재 동물 실험을 진행 중이며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FRIL의 효과가 입증된다면 마스크 등에 뿌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국민권익위, 추석 연휴 앞두고 코로나19 민원예보 발령[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추석 연휴 이동을 제한하고 집합・행사 등을 막아달라는 국민들의 우려와 방역 강화 요청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은 15일 관계기관이 이에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민원예보를 발령했다. 국민권익위는 국민 피해나 갈등, 불편 등을 유발하는 민원이 급증하거나 증가가 예상되는 경우 관계기관이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민원예보를 발령해 오고 있다. 특히 8월 중순부터 민원이 증가해 최근 3주 동안 주 평균 9100여건(일 평균 1300여건)이 접수됐으며 9월 들어서는 연휴기간 귀성이나 휴가, 벌초 등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을 우려하는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올해 코로나19가 확산된 뒤 징검다리 연휴(4.30~5.5)가 있었던 5월에도 연휴기간을 전후로 대면 수업 연기 등 방역 강화와 관련된 민원이 많이 발생했으며 임시공휴일이 있었던 8월 중순에도 민원이 증가한 바 있다. 이달 들어 발생하는 민원은 주로 추석을 계기로 코로나19가 확산될 것을 우려한 것으로 △추석 연휴 중 이동 제한 △벌초나 참배 등의 제한 조치 △연휴기간 지역이동에 대비한 방역수칙 마련 △추석 연휴 기간 집합・행사 금지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 제한 △추석 전후 시험‧수업 일정 조정 등을 요청하는 내용이 많았다. '우리나라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 때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만 한다고 따르는 사람이 별로 없을 수 있다. 좀 더 적극적으로 ‘한 집에서 한 사람만 부모님 뵙기’ 등 캠페인을 펼쳐주면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것 같다'라든지 '이번 추석에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하라는 정부의 권고를 준수하기 위해 버스, 항공권 등 예매를 자발적으로 취소한 국민에게 취소수수료를 지원해 주세요', '추석 때 요양원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게 되면 병원에서는 통제하기도 곤란할 텐데요, 비접촉 면회 허용으로 입원해 있는 할머니가 위험해질까봐 걱정이다' 등과 같은 의견이 접수됐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추석이 다가올수록 민원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계기관은 국민들의 우려와 요청을 잘 살펴보고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분석해 방역당국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국내 코로나19 항체형성률 0.07%…집단면역 불가능[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항체 형성률 표본을 조사한 결과 지난 6월 기준으로 0.0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항체가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방대본은 지난 6월 10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서울 경기, 대구, 대전, 세종 등 전국 13개 시도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사람 1440명을 대상으로 항체 검사를 한 결과 단 1명(0.07%)에게서만 항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 3055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조사에서도 단 1명에게서만 항체가 확인돼 항체 형성률이 0.03%에 그친 바 있다. 지난 5월 스웨덴 스톡홀름과 영국 런던이 각각 7.3%와 17%의 항체 형성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것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미국 뉴욕시의 경우 지난 4월 항체 형성률은 24.7%였다고 밝힌바 있으며, 스페인과 벨기에 역시 각각 6.3%, 6%로 나타났다. 뒤집어 말하면 한국이 그동안 광범위한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격리 치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방역당국은 0.07%라는 수치는 지역사회에 항체를 보유한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 집단면역을 통한 대응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지금처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유행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정은경 청장은 "양성률이 해외 사례에 비해 낮게 나타나는 건 6월에서 8월 초 사이 국내 확진자가 적었기 때문"이라며 "해외의 경우 신속검사법으로 조사를 진행해 양성률이 좀 더 높게 나오는 경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
“거리두기 격상하면 월평균 매출액 30% 이상 감소”[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소상공인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면 월평균 매출액 대비 30% 이상 감소할 것이라 응답했다.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서는 10명 중 7명이 추가지급이 필요한 것이라 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도소매·음식·숙박·기타서비스업 소상공인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소상공인 인식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조사결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것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61.4%가 불필요하다고 응답했고, 38.6%는 단계 격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3단계 격상을 반대하는 이유로 △매출 감소 △경기침체 우려 △기 방역조치 효과 확인 후 추가 조치 여부 검토 등을 언급했으며, 단계 격상을 찬성하는 이유로는 △코로나19 조기 종식 △급격한 재확산 속도 우려 △더 큰 경제적 손실 예방 등이 있었다. 3단계 격상시 예상되는 피해로 월 평균 매출액 대비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81.4%)할 것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만약 3단계 격상시 적정기간에 대한 응답으로는 △1주일~2주일(44.6%) △1주일 이내(28.2%) △2주일~3주일(2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71.0%가 ‘추가지급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지난 5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의 경우 ‘경영에 도움이 되었다’(77.6%)는 의견이 많았다. 조사에 참여한 소상공인의 절반 이상이 올해 8월 중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달(7월) 대비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56.2%)했다고 응답했다. 현재 소상공인을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책(복수응답)으로 △자금지원(79.0%) △세제지원(51.0%) △판로지원(7.6%) 등의 순으로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 재확산세를 조기에 진정시키지 못하면 사회적 취약계층인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의 더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정부의 강력한 방역조치와 함께 전 국민의 자발적 협조로 최대한 빠르게 반전(反轉)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확진자·미확진자 모두 사용 가능한 앱 출시[한의신문=김대영 기자]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육군 준장 석웅, 이하 의무사)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국내 감염확산에 대응해 전 국민이 사용할 수 있는 관련 앱(Application)을 최종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앱 개발자인 의무사 허준녕 대위(신경과 전문의)를 대표로 한 닥클 프로젝트(DOCL Project, Doctors on the Cloud Project)는 지난 3월 2일부터 의무사에서 자체 개발해 제공해왔던 코로나19 관련 모든 앱 서비스를 취합해 수정·보완하고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 확진자와 미확진자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체크업(COVID-19 CheckUp) 앱’을 출시하게 된 것이다. ‘코로나19 체크업(COVID-19 CheckUp) 앱’은 스마트폰과 개인용 컴퓨터(PC)에서 모두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설치형 앱이 출시되기 전까지는 웹(Web)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이 앱은 △확진자용 서비스 △미확진자(일반국민)용 서비스 △체크업 그룹스(CheckUp Groups)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확진자용 서비스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이용해 환자가 자신의 기본 정보와 증상, 과거력을 입력하면 예후예측 결과를 제시해준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공받은 약 5000여 명의 국내 확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환자의 입원 필요 여부를 90%의 정확도로 예측한다.환자가 앱으로 확인한 자신의 결과는 담당 의료진에게 바로 전송할 수 있어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를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상태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이 서비스는 생활치료센터 등 격리시설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환자의 예후를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원격으로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현재 지자체와 생활치료센터 등 격리시설 내 앱 도입 및 활용방안을 논의 중이다. 허준녕 대위는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가 열악한 국가나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해 의료자원이 부족해질 경우, 앱에서 제공하는 환자 예후예측 서비스가 의료자원의 효과적인 분배는 물론, 환자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로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미확진자(일반국민)용 서비스는 자신의 증상을 앱에 입력하면 선별진료소 방문 필요 여부 및 대처 방안을 안내해주는 기능이다. 호호흡기내과, 감염내과 전문의들이 앱 설계 및 개발에 참여해 코로나19 증상을 객관화했으며 보건당국과 지자체에서 공개하는 확진자 동선을 기반으로 가상의 지도를 만들어 확진자와의 동선 일치 여부를 판단해 사용자의 정확한 감염 위험도를 예측한다.사용자가 앱을 통해 입력한 데이터와 결과는 피디에프(PDF) 파일로 전송과 출력이 모두 가능해 선별진료소 방문 시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즉각 확인, 진료 시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이외에 매일 자신의 건강상태(위험도 ‘낮음’)를 개인 누리 소통망 서비스(SNS)에 기록해 주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오늘도 체크업 챌린지' 기능을 탑재, 사용자들이 건강을 지키며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체크업 그룹스(CheckUp Groups) 서비스는 직장, 학교 등 단체생활이 필수적인 환경에서 개인별 건강상태를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는 기능이다.출근 시 체온 등 자신의 증상을 앱에 입력하면 개인이 지정한 사람들과 자신의 건강상태를 공유할 수 있으며 체온이 높은 경우 빨간색으로 표시해 강조되고 유증상시에는 자신이 지정한 관리자에게 알림이 자동으로 전송된다.관리자는 자신을 관리자로 등록한 구성원들의 리스트(List)를 통해 체온 및 증상을 확인, 조직 내에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감염확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의무사는 사용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앱 사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평소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코로나19 관련 상식 및 대처법 등을 안내하는 블로그( http://nblog.docl.org)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석웅(육군 준장) 의무사령관은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의무사에서 개발한 앱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장병의 건강과 생명을 수호하는 의무사의 사명을 잊지 않고,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의무사는 군 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체크업 앱 서비스를 도입해 환자 치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체크업(COVID-19 CheckUp) 앱’은 국내 최초로 정부 기관과 협업해 개발한 코로나19 예측·예방용 앱(App)으로 하범만(육군 대령) 의무사 보건운영처장을 비롯한 군 의료진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박유랑, 윤상철 교수, 자원봉사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 40여 명이 동참해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에 걸쳐 완성됐다. 미국의 다국적 기업 구글(Google)에서는 지난 10일 의무사에서 개발한 앱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전 세계에 적용해 코로나19 대응에 공헌할 수 있도록 50만 달러(약 6억원)를 조건 없이 지원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
경기도한의사회, 코로나19 방역 공헌 공직한의사 등 44명 표창 수여[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가 지난 9일 경기도한의사회관 2층 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방역업무에 공헌한 공직한의사 26명 공중보건한의사 18명 총 4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표창장 수여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감염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역학조사 및 검체요원으로 활동해준 노고에 크나큰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직한의사 26명과 공중보건한의사 18명 등 총 44명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윤성찬 회장을 비롯한 김영선 총무부회장, 공직한의사 대표로 설현 원장과 공중보건한의사 대표로 박현기(경기도공중보건한의사협회 대표) 한의사가 참석했다. 공직한의사와 공중보건한의사들의 활약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지난 2월부터 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시작해 전국 시·군·구내 적재적소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지역은 현재(8월말 기준) 전체 심층역학조사관의 80%에 해당하는 64명(도청 역학조사관 37명, 시·군 역학조사관 27명)이 공중보건한의사로 채워져 있고, 11명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임무를 수행하고 있을 정도로 코로나19 수도권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보건소에 근무중인 공직한의사들은 코로나19 감염병 발생 이후 역학조사와 선별진료소에서의 검체채취는 물론 각종 방역 업무와 자택격리자 모니터링 등 평상시 진료업무와 다른 업무가 계속 주어짐에도 불구하고, 야간근무 및 휴일 근무를 가리지 않고 방역의 최일선에서 수고해왔다. 윤성찬 회장은 “코로나19로 감염병과의 최전선에서 병마와 맞서 싸우는 여러분에게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면서 “방역 최일선에서 보여준 여러분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에 ‘한의사’를 명시해 모집하는 변화를 이끌어 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감염병의 예방, 진단 및 치료 역시 ‘한의사’들이 당당한 주체임을 국민들과 보건의료 당국에 각인시키는 크나큰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경기도한의사회도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현기 한의사는 수상소감에서 “한의사로서 공공의료의 한 축을 맡고 있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지금 이렇게 공공의료에 포함되어 역학조사를 할 수 있는 것은 선배 한의사 선생님들의 노고가 있어 가능한 일”이라며 “선배님들의 노력이 자랑스럽게 느껴질 수 있도록 그리고 훗날 후배들에게 더 탄탄한 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맡은 일에 국한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능동적 자세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서는 공직한의사와 공중보건한의사 업무에 있어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방향에 대해 정보 공유 및 대책 마련 등을 양 측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
“코로나19,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인 한의진료 시행해야”[한의신문=최성훈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있어 국가적 차원의 적극적인 한의진료 시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경호 한의협 부회장(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장)은 이날 한의협회관 1층 스튜디오에서 비대면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이하 한의진료센터)를 중심으로 일선 한의사들과 비대면 진료를 통해 환자 치료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한의협의 3대 요구사항을 정부에 제안했다. 그가 제안한 한의협 3대 요구사항은 △코로나19 한의진료 국가지원 △한의사 선별진료소 및 역학조사관, 생활치료센터 파견 확대 △한약(청폐배독탕 등) 보험급여 긴급 승인 등이다. “한의치료로 확진자 20.3% 치료…중증 환자도 억제” 먼저 김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치료를 위해 한의계가 한의진료센터 및 일선 한의의료기관을 확대 운영키로 한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김 부회장에 따르면 앞서 한의협은 대구·경북에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된 지난 3월 9일 대구한의대병원에 한의진료센터를 열고 코로나19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한의약치료를 시행해왔다. 한의진료센터는 한의사 회원들의 자발적 성금 모금 및 자원봉사 참여로 운영됐으며, 같은달 31일에는 서울 한의협회관에 한의진료센터를 확대 운영했다. 이 기간 대구와 서울 한의진료센터를 찾은 자원봉사인력은 총 3445명이었으며, 한의사는 1620명(일평균 21명), 한의과대학생은 1825명(일평균 24명)이었다. 그 결과 정부발표 기준(5월 30일) 확진자 1만1441명 중 2326명이 이 기간 동안 한의진료센터를 찾았다. 같은 기간 재진환자는 9594명, 처방 수는 8391건이었다. 이에 김 부회장은 “한의진료센터를 통해 20.3%에 달하는 확진자에게 한의약 치료를 실시해 중증으로 악화되는 상황을 최대한 억제하고 중환자병상 치료 기간을 최대한 단축했다”면서 “이제는 국가적 차원에서 코로나19 치료에 한의계의 참여를 적극 지원해달라”고 강조했다. “한의계 참여, 원론적 답변 아닌 전향적 검토 필요” 김 부회장은 한의계 인력 활용과 관련해서도 코로나19 방역정책에 더욱 폭넓게 활용해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김 부회장은 “감염병예방법에 나와 있듯 한의사도 감염병 예방과 진료, 치료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면서 “한의사의 선별진료소 및 역학조사관, 생활치료센터 파견을 확대해야 한다. 코로나19 대처 상황에서 의료인력의 부족 문제는 지속 제기되고 있음에도 정작 참여를 원하는 의료인이 진료에서 배제되는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한의협은 코로나19 사태의 극복과 향후 대책마련을 위해 코로나19 치료에 있어 한의계의 참여 보장을 지속적으로 호소해온 상황. 이에 대해 김 부회장은 “우리가 정부에 오랫동안 코로나 치료에 한약을 활용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정부는 그때마다 활용방안을 검토해보겠다는 원론적인 대답만 했다”며 “실질적으로는 한의사 참여를 막고 있는 현실이다. 정부에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검토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청폐배독탕, 위중증 이환 케이스 감소시켜” 김 부회장은 코로나19 한의약 치료제에 대한 보험 급여에 대해서도 긴급 승인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청폐배독탕으로 대표되는 코로나19 진료 한약은 위중증으로 이환되는 케이스를 많이 감소시켰고, 병증기간도 짧게 했다는 보고가 있었다”면서 “이미 중국, 홍콩 등은 한양방 협진으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상당한 효과를 거둔 다양한 해외 임상사례를 발표했으며, 그 중심에 청폐배독탕과 같은 한약처방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도 한의진료센터내 주요 처방은 청폐배독탕이 1687건(20.0%)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음보폐탕 1463건(17.4%), 익기보폐탕 1269건(15.1%) 등 순이었다. 이들 처방은 중국과 홍콩 연구진들의 연구결과에 의해 코로나19 증상 완화에 유효성이 입증됐으며, 발열, 오한, 인후통, 흉민, 설사, 무기력, 호흡 짧음, 식욕부진 등의 증상에 쓰였다. 그 결과 한의진료센터 만족도에 있어 코로나19 확진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확진자들의 한의약 전화진료를 통한 건강 향상 만족도는 8.3점이었다. 정부 운영 생활치료시설이나 의료시설 등에 대한 확진자들의 진료 만족도(7.7점)보다 비교우위를 나타낸 것이다. 이에 김 부회장은 “청폐배독탕 등 코로나19 증상완화와 후유증 극복에 효과가 있는 한약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적용을 진행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처방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또 “일선 한의사분들과 한의대생들이 헌신적으로 참여한 덕분에 정부 지원이 없었음에도 초진환자 2326명이 우릴 찾아왔다”면서 “코로나19 한의약 치료에 대한 국민 요구가 있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
코로나19 중증화, 호중구의 과활성화로 발생[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코로나19 중증화가 호중구의 과활성화로 발생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카이스트 연구진은 코로나19 중증환자와 경증 환자를 쉽게 판별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표시물)를 발견함으로써 당질코르티코이드 억제제를 활용한 중증도 개선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이흥규 교수 연구팀은 '호중구'와 '당질코르티코이드'의 연관성을 밝혀 코로나19의 중증도를 결정짓는 인자를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WHO에 의해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지정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은 사람마다 증상이 판이해 환자의 중증도를 예상 및 판별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바이오 마커의 활용이 중요하며, 이들을 선별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표적 치료제가 매우 중요하다. 중증 코로나19 환자들은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의 증상을 보이고 특히 폐 조직의 심한 손상이 관찰된다. 이에 대응해 호중구 등 다양한 면역세포들이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숙주를 보호하기 위해 면역반응을 보이지만 사이토카인 폭풍(과잉 염증반응)처럼 과도한 면역반응으로 오히려 장기를 손상시킬 수도 있다. 이 교수 연구팀은 유전자 발현 옴니버스(GEO)에 공개된 코로나19 감염 경증 및 중증 환자의 기관지 폐포 세척액에 존재하는 단일세포 유전 정보를 분석했다. 그 결과 그동안 곰팡이나 세균 감염에서만 중요성이 알려졌고 바이러스 감염 시에는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알려지지 않았던 호중구의 과활성화로 인해 중증 코로나19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연구팀은 대식세포 등의 골수 유래 면역세포 내에서 발현하는 CXCL8과 같은 케모카인에 의해 호중구 유입이 증가함을 확인했다. 또한 연구팀은 골수에서 유래한 면역세포 내의 당질코르티코이드 수용체 발현에 따라 CXCL8의 생성이 조절받으며, 이것이 결과적으로 호중구의 유입 및 활성도와 연관됨을 밝혔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코로나19의 중증도를 결정하는 바이오 마커를 발굴한 것 뿐만 아니라, 덱사메타손 등의 당질코르티코이드 억제제를 활용해 중증도를 개선할 치료제 개발에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의과학대학원 박장현 석박사통합과정 대학원생이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Re-analysis of Single Cell Transcriptome Reveals That the NR3C1-CXCL8-Neutrophil Axis Determines the Severity of COVID-19))는 국제면역학회연합에서 발간하는 면역학 전문 학술지인 '프론티어스 인 이뮤놀로지(Frontiers in Immunology)' 8월 28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한편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코리아 바이오 그랜드 챌린지사업, 신약타겟발굴 및 검증사업 및 카이스트 코로나 대응 과학기술 뉴딜사업을 받아 수행됐다. ■호중구(neutrophil) : 혈액의 전체 백혈구 중 50~70%를 차지하는 선천 면역세포로,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 등에 대응하는 면역세포. ■당질코르티코이드(glucocorticoid) : 글루코코르티코이드라고도 하며 콩팥 근처 부신의 부신 겉질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으로, 다양한 신체 기능 조절에 관여한다. 특히,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호르몬으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