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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한의학과 AI, 데이터의 융·복합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에 나서고 있는 헬스케어 전문기업 ‘알파75(대표 강무헌·한의사)’가 최근 익산시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유전자 데이터 기반 개인맞춤 혈당 관리’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서 알파75에서는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 등 48명이 참여한 ‘데이터 기반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체험단’ 운영을 통해 혈당 및 체중 감소 등의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3일 익산시보건소(소장 이진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혈당 관리방법과 함께 유전자 데이터에 기반한 개인맞춤 식단 구성 방법 등이 소개됐다. 교육 후 참가자들은 개인에 따라 현미가 백미보다 식후 혈당이 높을 수 있다는 사실 등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강연을 통해 바로 알고 놀라워 하면서, 첨단기술을 활용한 정밀한 개인맞춤 혈당 관리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강무헌 대표는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혈당 관리는 당뇨뿐 아니라 비만, 암, 우울증 등 다양한 질병을 예방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결과들이 밝혀지고 있다”면서 “혈당 관리에서 가장 기본은 평소 식단 관리인데, 문제는 같은 음식을 먹어도 개인별로 식후 혈당이 상이해 기존의 획일적인 가이드로는 효과적인 관리가 어려워 개인맞춤 방법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또한 “유전자 데이터에 기반한 혈당 예측 인공지능 기술 개발은 농식품부의 지원으로 진행된 것으로, 예측 정확도가 81%에 달할 정도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바 있다”면서 “알파75에서는 올해부터 공공기관, 협회, 대학 등의 단체를 대상으로 ‘유전자 데이터 기반 개인맞춤형 혈당관리’ 시범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익산시보건소 교육이 그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특히 강 대표는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인해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더욱이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지속되면서 식생활 또한 건강을 지키는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한의학은 예로부터 생활습관을 통해 평소 건강을 지키는 예방의학적인 부분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전통적인 한의학적 가치관과 첨단기술을 잘 접목해 나간다면 당뇨병 치료 및 관리, 예방에 있어 한의사의 역할이 보다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알파75는 향후 시범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는 등 AI와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인 ‘DM DIET’를 본격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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