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시당 정책간담회(20일)
[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통계로 보는 난임시술’ 책자 발간을 통해 난임 시술 과정 및 임신율 등에 대한 통계를 공개했다.
심평원은 매년 난임시술 정보를 수집해 난임시술 현황 통계를 관리하고 있으며,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난임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난임 전문가 및 관련 학회와 협력해 ‘통계로 보는 난임시술’ 책자를 발표했다.
이번 공개는 기존 급여명세서를 기반으로 산출했던 자료와 달리, 전체 난임시술 지정 의료기관으로부터 수집한 난임시술기록지를 바탕으로 산출한 통계로, △난임원인 △시술 과정별 세부 산출 통계 △임신율 등의 내용을 최초로 공개했다.
‘통계로 보는 난임시술’은 △난임시술 알아보기 △우리나라 난임 시술 관리 △2022년 난임시술 일반현황 △2022년 인공수정 및 체외시술 현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쉬운 용어와 통계자료를 사용했다.
책자에 따르면 ‘22년 난임시술을 시행한 기관은 201개소이며, 시술건수는 20만7건이다. 난임시술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19년 대비 5만3653건(36.7%) 증가했다.
난임시술 유형별로는 체외수정시술 16만6870건(83.4%), 인공수정 시술 3만3137건(16.6%)으로, 인공수정 시술은 감소한 반면 체외수정 시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2년 난임시술을 받은 대상자는 총 7만8543명이며, 난임시술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37.9세였다. 난임시술 유형별로는 체외수정 시술 대상자의 평균 연령이 인공수정 시술 대상자의 평균 연령보다 높았다.
난임시술 대상자의 연령을 시술별로 비교했을 때 체외수정 시술은 35∼39세 비율이 34.2%로 가장 높고, 인공수정 시술은 30∼34세 비율이 43.0%로 가장 높았다. 더불어 체외수정 시술은 1∼2차가 전체 시술의 57.7%를, 인공수정 시술은 1∼2차가 전체 시술의 81.4%를 차지했다.
난임시술 완료 건 중 초음파 검사에서 임신낭이 확인된 건의 비율인 임신율은 인공수정 시술보다는 체외수정 시술이 높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임신율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40세 이후는 급격한 감소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체외수정 시술 임신율은 평균 36.9%로, 25∼29세에서 가장 높았으며(48.4%), 이후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 인공수정 시술 임신율은 평균 13.0%이고, 25세 미만에서 가장 높았으며(17.3%),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추세였다.
난임 전문가는 “초혼 연령 증가를 고려시 난임 시술 인구는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부부라면 적어도 35세 이전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가임력 검사를 받고, 자연임신 시도를 우선하되 필요하다면 적기에 난임시술을 받을 것을 권유한다”고 전했다.
서희숙 심평원 의료자원실장은 “올해 난임 통계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국민에게 난임 관련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 난임 지원 정책 수립·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통계자료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로 보는 난임시술’ 책자는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https://opendata.hira.or.kr)>의료통계정보>통계간행물>‘난임시술통계보고서(2022년 진료분)’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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