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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 한의학 仁術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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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9-07-01 16:39 조회1,4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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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손인철 교수, 회장: 박상연 원장)은 캄보디아 군부대의 초청을 받아 지난 5일에서 12일까지 7박8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의 헌병사령부와 기갑사령부, 시엠립 헌병사령부에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현지 군인과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현지 특성상 아침 7시경에 진료장소로 출발, 대기해 있는 환자들을 군의관과 간호사들의 협조를 받아 접수하여 하루 200~300명씩 4일간에 걸쳐 진료했다. 특히 영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현지어인 크메르어를 사용하는 관계로 통역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환자의 양상은 관절질환보다 스트레스 영향인지 소화기질환과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았고, 치질환자와 비염 및 간염환자와 운동기 질환자도 더러 있었다. 그동안 네팔과 모스크바, 몽골, 인도에 이어 실시한 이번 캄보디아 의료봉사는 양범식(운천한의원장) 박사와 포천시청 태권도코치인 임영선 교수의 주선으로 진행되었으며, 공항 안에서부터 의료봉사기간 내내 헌병사령부의 부사령관과 군의장교의 극진한 안내가 있었다. 캄보디아는 온순하고 보수적인 크메르족이 오랜 역사를 이루며 살고 있고 국민의 95% 이상이 불교를 믿는 전형적인 소승불교의 나라이다. 과거 앙코르 제국의 영광된 역사와 전대미문의 킬링필드라는 오욕의 역사를 함께 가지고 있는 캄보디아는 메콩강을 중심으로 끝없는 지평선이 펼쳐져있는 초원국가로서 평지가 국토의 75%나 되는 풍요로운 나라였으나, 10년 동안 계속된 제2차 인도차이나 전쟁과 내전 이후 경제가 악화되어 세계 각국의 경제 지원 속에 명맥을 유지하는 개발도상국으로 세계 최빈국에 속한다. 현재 캄보디아 프놈펜에는 원광대학교를 졸업한 박영근 원장이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정부파견의사 자격으로 근무 중에 있어서 이번 의료봉사에 수시로 나와 직접·간접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에는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경혈학교실의 손인철·김재효 교수를 비롯 박상연(서울 경희태평한의원) 회장과 양범식(경기 운천한의원장), 도진우(경기평택 구암한의원장), 송정방(부산 초민한의원장), 황재호(부천 삼정당한의원장), 조명수(관촌 남산당한의원장), 송문영(인천 세성한의원장), 송재수(군산대야 남경한의원장), 박성섭(조치원 박성섭한의원장), 박성익(서울 피브로한의원), 김남영(서울 느티나무한의원), 최윤영(서천 가나한의원), 장재훈(서울 대조한의원) 성병식(인천 동의보감한의원), 정지연(서울 보화당한의원장), 김응선(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조교), 권오상(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경혈학교실 조교) 등 한의사 19명과 행정지원 및 약재 담당을 위한 조교와 가족 등 총 33명의 단원이 하나가 되어 진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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