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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용사 등 1800명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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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9-07-01 16:39 조회1,1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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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 단장 김호순)은 국가보훈처 후원으로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8박9일간 인도 뱅갈로에 위치한 PEACE HOSPITAL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를 비롯한 현지인들에 대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 1800여명을 진료했다. 진선두 단원이 단장을 맡아 10명의 의료진이 파견돼 실시된 이번 의료봉사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보은의 목적으로 실시돼 오랜 역사적 고통을 결코 잊지 않는 모습을 KOMSTA가 한방의료라는 인술을 통해 실천해 보였다. 특히 한국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보은의 목적으로 의료봉사가 이뤄진 만큼 봉사단은 한국전쟁 55주년을 기억할 수 있는 진료봉투 및 볼펜(Korea ♡ India)을 특별 제작해 인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번 의료봉사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 질환은 영양실조로 인한 피부질환과 어려운 환경으로 인한 육체노동으로 발생한 근골격계 질환으로 파악됐으며, 어린 아이들의 경우는 불균형한 영양섭취에 따른 영양실조로 버짐이 백반으로 진행되는 상황도 많았다. 이와관련 김성규 진료부장은 “진료받기 하루 전 발가락에 창상을 입은 한 환자의 경우 응급처치는 했으나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치료 후의 감염이 예상된다”며 “철저한 소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발가락을 잘라내야 하는 상황까지도 갈 수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진선두 봉사단장은 “KOMSTA의 인도 의료봉사가 인술을 통한 인도주의 실천은 물론 한국전쟁에 참전해 자유와 평화를 지키려다 순직하고 부상당한 많은 분들의 희생에 조금이라도 보은의 기회를 갖을 수 있어서 매우 보람있는 봉사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봉사에는 진선두 단장을 비롯, 김성규(진료부장, 울산), 김영삼(경기), 김효진(경북), 박종민(서울), 서성수(울산), 이정배(울산), 조창현(광주) 등 한의사 8명을 포함하여 총 10명의 단원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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