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우수성 중국에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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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9-07-01 16:39 조회1,5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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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의학회 의료봉사단(단장 소산석문한의원 이구형 원장)이 지난달 12일부터 17일까지 5박6일 동안 중국 연변의 조선족자치구에 있는 도문시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동방의 밝은 빛이라는 민간단체의 후원으로 진료부단장(하여태 원장)을 포함한 한의사 5명, 양방소아과전문의 1명, 동방의 밝은 빛 사무국장과 봉사자 2명 그리고 조선족청소년장학회 회장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그동안 동방의 밝은 빛과 석문의학회가 조선족청소년장학회를 통해 연변조선족자치구 도문시(북한의 남양과 두만강을 다리 하나 사이에 두고 있으며 가까운 지역에 러시아와 북한 중국의 국경이 만나는 방천이 있음)의 조선족학교를 중심으로 진행해온 장학사업을 알게된 도문시 인민정부의 초청으로 위생국과 교육국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봉사단은 8월13일 도문시 월청진을 시작으로 14일은 양수진과 석현진에서, 15일은 도문시 제2소학교(조선족학교)에서 각각 의료봉사를 펼쳤다. 3일에 걸친 의료봉사로 소아 약 250명과 성인 약 300여명을 진료했으며, 도문시 제2소학교에서는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주로 조선족을 진료하였지만 주변의 한족들도 소문을 듣고 찾아왔으며, 주민들은 주로 심혈관계 질환과 스트레스로 인한 질환 및 소화기질환이 많은 편이었다. 봉사단은 침, 부항, 한약치료와 더불어 기공치료를 병행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고 도문시 인민정부로부터 지속적인 교류와 함께 활발한 의료봉사와 장학사업을 요청받았다. 중국정부의 기대이상의 환대와 멀리 타국에서 같은 민족들에게 의료혜택을 베풀고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좋았다는 석문의료봉사단은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의료봉사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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