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 울려퍼진 또다른 ‘韓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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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9-07-01 16:39 조회1,38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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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 /단장 김호순)은 지난 달 17일부터 24일까지 보건복지부 후원아래 15명의 의료진 포함, 총 20명의 봉사단원을 몽골에 파견, 현지인 2500여명을 진료하며 한의학을 통한 또 다른 한류 전파에 크게 기여했다. 몽골에서 5번째 실시된 이번 의료봉사는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한국·몽골 친선한방병원에 마련한 KOMSTA 진료소에서 실시됐으며, 매일 600여명의 환자가 한방치료를 받기 위해 진료소를 찾는 등 진료소 안팎에는 환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진료소를 찾은 몽골 환자들 대부분은 슬관절통, 요통, 흉통을 가장 많이 호소했고, 사막지역과 건조한 날씨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충분한 어패류를 섭취하지 못해 발생하는 갑상선 질환의 환자들도 많았다. 또 소아의 경우에는 육식과 건조한 날씨, 비위생적인 환경 등으로 피부병이 많이 나타났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를 실시한 한국·몽골 친선한방병원은 1998년부터 지금까지 5차례 실시한 KOMSTA 한방의료봉사를 계기로 2001년 오르길 요양원 내에 개원돼 있고, 현재 문영식 정부파견한의사와 정용수 국제협력한의사가 근무중이다. 현재 몽골 전통의료인 몽의학은 몽골의 유산 중에서 매우 가치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많은 국민들이 이를 선호하고 있으나 실제 수준은 상당히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KOMSTA는 의료봉사를 통해 인도주의 실천뿐만 아니라 의료봉사 기간동안 몽골 의료진들에게 대표적인 한의학 치료방법인 침, 뜸, 부항, 약침, 외용연고 등의 시술방법과 한의학 치료 원리, 효과 등에 대해 현장 교육을 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번 봉사의 단장을 맡았던 강혜영 원장은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현지인들에게 인술 실천은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간외교사절단으로서 양국 전통의학의 활발한 교류와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몽골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KOMSTA 의료봉사는 몽골 보건의료환경의 개선을 꾀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 참가단원은 다음과 같다. △단장:강혜영(서울 세종한의원), △단원: 강영성(진료부장/경남 수성한의원), 김완영(부산 삼정한의원), 박준수(경남 박준수한의원), 박형진(광주), 신민교(원광대학교 교수), 이경일(경기 동방한의원), 이병희(경기 어울림한의원), 이미경(경남 박기태한의원), 이태영(서울), 정도채(충북 일심당한의원), 정택근(부산 장천한의원), 최성환(경기 백제한의원), 한성규(서울 자선한의원), 황대룡(경남 회영당한의원) 외 행정요원 5명 포함 총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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