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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진료로 한국이미지 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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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9-07-01 16:39 조회1,3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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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의료실현 청년한의사회(회장 박용신·양계환) 한의사 11명과 한의대생 4명은 베트남평화의료연대 활동의 일환인 베트남 현지 진료를 위해 지난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한방의료시혜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청한은 2003년 이라크평화진료단의 현지 활동 이후 2003년 가을 베트남현지 답사를 다녀왔고 작년 1기 진료단(한의진료단 1기, 베트남평화의료연대 5기)이 빈딩성 안뇬현에서 진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진료활동은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지역인 빈딩성의 따이선현 의료센터와 따이빈사 보건소에서 14일 오후 진료부터 18일 오전 진료까지 5일 간 진행된다. 청한의 베트남진료팀장을 맡고 있는 박용(청년한의사회 연대사업국장, 구리원진녹색병원 한방과장) 회원은 “이번 진료활동은 반전평화 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전쟁 당시 한국군의 잘못에 대한 화해를 꾀하고자 하는 의미의 연장선 속에서 진행되는 만큼 베트남진료단은 진료활동 외에 따이빈사의 위령비 참배와 빈딩성 전쟁 박물관 관람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함께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청한의 진료팀장을 맡고 있는 김락희(해성한의원 원장) 회원은 “1인 한의사가 1시간당 10명의 환자를 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렇게 인원을 제한하여 예진을 보지 않으면 많은 혼란이 예상되며 작년 같은 경우 과로로 쓰러진 한의사도 있었다. 한의에 대한 요구는 높으나 베트남 자체 내에 한의의료는 상대적으로 비싸고 따이빈사의 경우에는 한의 의료진 자체가 없으며, 우선 침, 뜸, 부항 등으로 시술할 예정이며 약재를 가져 가지 못하는 부분을 많은 의료진들이 아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한은 작년에 이어 이번 진료 또한 새벽부터 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현지 주민의 환호가 예상되고 있어 좀더 철저한 준비로 화답하고자 노력중이며, 현재 한의계 여러 단체 및 개인의 후원으로 현지 활동에 필요한 일정의 진료 물품과 학살 당시 생존자들에게 가져다줄 환제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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