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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트린코말리 재난 현장에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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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9-07-01 16:39 조회1,5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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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 다신 만날 수 없다” “한 순간이었다. 쓰나미는 모든 것을 앗아갔다. 나의 사랑하는 딸을 비롯 나의 모든 것을 다 쓸어가 버렸다. 살아 있는 것이 괴롭다. 하지만 마을 주민들을 비롯 한국의료진 등 많은사람들의 도움으로 새롭게 삶을 시작하려 한다.” 사랑하는 딸 일류샤(9세)를 잃은 칼리라쉬 씨(남.31세). 재난의 현장 팔라호탐 해변마을에서 만난 칼리라쉬 씨는 자신의 슬픔못지 않게 이웃들의 큰 희생에도 가슴 아픈 마음을 드러내 보였다. “나만 슬픈 것이 아니다. 이 마을 주민 대부분이 크고 작은 피해로 큰 슬픔에 잠겨있다.”는 그. 그러나 그는 생존해 있는 것만도 신의 뜻으로 여기고 마을 주민들과 힘을 합해 피해 복구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한 순간에 너무도 많은 것을 잃어 버린 칼리라쉬 씨. 이런 때 한의진료단의 보살핌은 그의 정신적 충격을 어루만져 삶의 의지를 북돋아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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