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3대 분량 구호물자 수송 ‘만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19-07-01 16:39 조회1,38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이번 의료봉사는 모두 28명이 참가해 이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순수 의료진은 18명이다. 나머지 10명은 행정요원을 비롯 한의신문, MBC스페셜, 아리랑TV, 경향신문 등이 한의긴급의료지원단과 활동을 같이하며 이들의 구호활동을 상세하게 취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진료에서 눈에 띠는 것은 엄청난 의료구호품이다. 일상적으로 KOMSTA가 해외의료봉사를 나가게 되면 의료용품이 3~4,000명 진료분인 일반 이삿짐용 트럭 1대 분량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재난의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에 따라 의료용품만도 트럭 3대 분량으로 엄청나다. 세로60, 가로 30cm에 달하는 박스로 65개다. 대부분 곽향정기산, 보중익기탕 등 한방엑기스제를 비롯 침, 부항, 뜸과 자운고, 삼백이황고 등 한방외용약 및 일반 구급의약품 등 2억원 상당액에 이르는 구호물자가 투입됐다.
따라서 진료못지 않게 이 구호물자를 이동하고, 보관하는 것만도 큰 품을 차지해 지원팀내에 김길섭 원장을 팀장으로 수송부팀을 별도 운영할 정도이다.
또한 진료는 김병수 진료단장을 중심으로 진료부 임인규 진료부장, 대외협력부 이종안 홍보이사, 약제부 김호순 KOMSTA단장 등이 중심이 돼 운영되고 있다. 진료외에도 질병별 분류, 의료봉사 일지 등 각 단원별로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준비된 자만이 미래의 영광을 안을 수 있는 것처럼 비록 지금하고 있는 재난 구호활동이 영광은 아닐지언정 이같은 기회를 갖을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철저한 준비가 선행됐기에 가능했을 것 이라는 판단을 갖게 하는 ‘한의긴급의료지원단’의 활약상이 아닐 수 없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