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 동남아 의료구호 속속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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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9-07-01 16:39 조회1,28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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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지역에 대한 지구촌의 구호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경기도 누가광명한의원 강영건 원장을 단장으로한 의료지원 봉사단이 인도네시아를 향해 출국하는 등 한의계에서도 동남아 의료구호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메단에서 오는 15일까지 의료봉사를 펼칠 1차 봉사단은 한의사 1명, 의사 5명 간호사 4명, 사회복지사 2명, 방역요원 4명, 행정요원 3명 등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의약품과 비상식량, 의류품 등 지원물자도 함께 가져간 이들은 우선 이재민 2만여명을 대상으로 진료한 뒤 현지 사정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지역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1차 봉사단에 이어 의료지원을 펼칠 2차 의료봉사단에는 안양한방병원 레지던트 장보형 씨가 참여할 계획이다.
16일부터 29일까지 의료봉사를 펼칠 이들은 1차 봉사단의 정보에 따라 봉사할 지역이 결정될 예정이다.
평소 국제보건에 관심이 많아 이번 의료구호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는 장보형 씨는 “인도네시아에 가서 무엇을 하고 오겠다기 보다 직접 현장에 가서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을지를 생각하고 무슨 일이든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 동국대학교(총장 홍기삼)는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스리랑카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키로 했다.
스리랑카 콜롬보 인근 해안지역인 칼루타라(Kalutara)에서 의료봉사를 펼칠 참사람봉사단은 조계종 총무원 사회국장과 동국대(경주) 학생복지실장을 단장으로 동국대 부속병원의 한·양방의사, 약사, 동국대 직원 등 총 22명으로 구성되며, 구호성금으로 마련한 의약품과 생필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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