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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전통의학과의 협력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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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9-07-01 16:39 조회1,4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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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김호순/KOMSTA)의 제60차 미얀마 한방의료봉사가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진행돼 현지 주민 및 교민 2,000여명을 진료한 것을 비롯 현지 보건의료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한국 한의사의 파견과 한방병원 설립 추진 등 장기적인 한·미얀마간 협력 교류를 위한 폭넓은 의견이 개진됐다. 박인기 단장(KOMSTA 부단장)을 비롯 17명의 봉사단원이 참가해 펼친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 째 실시된 것으로 양곤 전통의학병원에 진료실을 설치, 모두 2,000여명에 이르는 현지 주민과 한국 교민들을 진료했다. 환자들 상당수가 근·골격계 질환으로 통증을 호소한 것을 비롯 고혈압과 중풍 질환자들이 대거 진료장을 찾아 한방의료에 자신의 몸을 맡기는 등 봉사단원들의 정성어린 진료에 감사한 마음을 나타내 보였다. 특히 미얀마는 전통의학의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이 이뤄지고 있어 한국 한의학의 선진화된 의료기술 및 제도, 인력교류, 한방병원 설립 등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어 봉사기간 동안 미얀마 보사부 Dr. Thein Swe 전통의학부 국장과 Dr. Myat Myat Ohn Khin 부국장이 진료소에 상주, 한방의료 실태 파악에 주력하기도 했다. 또한 미얀마 보사부 Mya Oo 차관은 박인기 단장과의 환담을 통해 KOMSTA의 한방의료봉사로 미얀마 국민들이 훌륭한 의료혜택을 받았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고, 이번 활동을 통해 양국의 전통의학이 협력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한편 이번 미얀마 의료봉사단은 다음과 같다. △단장:박인기 (경기 늘고운한의원) △단원:오광록(여수 오한의원), 김광락(경북 김한의원), 김길섭(울산 길한의원), 김이현(서울 상당한의원), 김수성(울산 우리들한의원), 박종수(경남 태봉병원), 은영준(인천 강화군 보건소), 황덕연(서울 온누리한의원), 최병규(울산 대명한의원) 외 행정요원 등 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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