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침 통해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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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9-07-01 16:39 조회1,55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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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학회(회장 박동석)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동안 열린 ‘제2회 구로문화축제-Jump GuRo 2004’에 참여해 구로구 주민을 대상으로 금연침 시술에 나섰다. 이번 진료에는 권종훈 정보통신이사(가람한의원장)와 김경태 경희대부속한방병원 침구과 수련의가 참여, 금연침·비만침 등 100여명의 지역주민에게 시술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권종훈 이사는 “담배를 끊기 어려운 것은 니코틴 중독과 흡연이 습관화 됐기 때문에 금연을 위해서는 본인의 강한 의지와 함께 가족을 비롯한 주변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금연의지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사회적으로 연계성 있는 금연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권 이사는 “금연침은 2∼3일에 한번씩의 시술로 6∼8회 정도면 남녀별·연령별 차이 없이 80%이상 담배를 끊을 수 있다”며 “이는 이침이 혈자리의 일정부위를 자극하여 대뇌피질의 흥분 및 억제를 조절, 습관적인 흡연욕구를 감소시키고 담배맛을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금연침의 효능에 대해 지역주민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금연침을 맞은 한 주민은 “담배를 끊겠다는 마음은 여러 번 먹었지만 쉽게 되지 않았다”면서 “꼭 한의원에 가야지만 금연침을 시술받을 줄 알았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꼭 금연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 자원봉사 자문회의 의장도 맡고 있는 권 이사는 이번 진료와 관련 “한의사로서 지역주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쁜 마음으로 시술에 임하고 있다”며 “비단 지역축제 등에만 국한하지 말고 무료진료 등 기회의 확대를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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