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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의사의 섬세한 손길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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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9-07-01 16:39 조회1,8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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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대한여한의사회(회장 이은미)는 수락산 자락에 위치한 서울시립노인요양원(사무국장 정은숙)을 방문, 무료한방진료 및 자원봉사를 통해 노인들의 불편한 몸을 보살폈다. 이번 무료봉사는 경인방송(i-tv)의 ‘함께하는 세상, 사랑 릴레이’ 프로그램의 제의로 이뤄졌다. 어려운 이웃들과의 교감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알아가는 게 취지다. 여한의회사회 의료봉사단의 사랑나누기는 노인들의 각별한 환대를 받았다. 진심으로 대하는 봉사단의 마음이 전해져서였다. 한방진료는 질환치료와 피부마사지로 나뉘어 진행됐다. 노인들은 관절염 및 요통 등은 기본적으로 앓고 있는 터라 침 치료를 선호했다. 마침 사랑 릴레이 라경훈 리포터가 “할머니 침 맞으니까 좋아요?”라며 친근하게 묻자 “말할 수 없이 시원하다”며 주름살 아래 숨겨진 맑은 웃음을 내보였다. 예뻐지고 싶은 것은 나이와 관계없는 불문율. 한쪽에 마련된 한방피부마사지실에서는 꽃다운 새색시로 거듭나려는 할머니들의 열띤 노력이 계속됐다. 요양원 김갑순 할머니는 한방 마사지로 촉촉해진 얼굴을 매만지며 “시집한번 더 가야겠다”는 농담으로 도소연 담당피부 관리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은미 회장은 “가슴 따뜻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경인방송에 감사한다”며 “할머니들과 연분을 맺어준 만큼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한방무료진료를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에대해 서울시립요양원 정은숙 사무국장은 “노인들이 한방진료를 무척 선호한다”며 화답했다. 또 정 사무국장은 “한방진료를 담당했던 여한의사들의 섬세한 마음에 감동을 받은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 회장은 요양원 노인들에게 ‘장수비결 건강체조’ 등의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촬영 장면은 오는 9월 14일 오전 11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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