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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종교·인종을 초월한 사랑의 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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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9-07-01 16:39 조회1,4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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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한의사회 이성우 회장을 단장으로 한 제58차 라오스 한방의료봉사단은 지난 8일 2,500여명의 환자들에게 한방의료 시혜를 베풀고 지난 8일 입국했다.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8박9일 일정으로 라오스 비엔티엔에 위치한 국립전통의학병원에서 실시된 이번 라오스 한방의료봉사단은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KOMSTA가 부산광역시한의사회 소속 KOMSTA 단원들을 주축으로한 한의사 17명을 포함해 총 24명의 봉사단원으로 구성됐다. 1975년 공산화 이전의 의료기구들을 사용하고 있을 만큼 한나라의 수도에 위치한 국립병원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시설이 낙후돼 있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묵묵히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는 봉사단원들의 모습은 현지 교민들은 물론 한국대사관 관계자와 라오스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아낌없는 격려와 찬사를 받았으며 준비해간 한약제와 외용연고, 의료물품 등이 모두 바닥날 정도로 많은 환자들이 진료소를 찾게 했다. 봉사단은 의료봉사기간 동안 진료활동 이외에도 라오스 보사부 장관 및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전통의학의 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고 2005년도에 실시될 ICOM 대회의 소개자료와 초청장을 현지 보사부에 전달해 참가를 독려하는 등 한의학과 제13차 ICOM 대회를 알리는데에 적극적이었다. 제58차 라오스 한방의료봉사를 무사히 마치고 귀국한 부산시회 이성우 회장은 “라오스의 환자형태는 주로 근·골격계 질환이었지만 의외로 갑상선이나 신경과 질환이 많아 차기 의료봉사에서는 전문적인 약제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며 “한의사로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국적과 종교, 인종을 초월한 사랑의 인술이 해가 지날수록 더욱 성숙되고 발전된 모습으로 발전하길 바라며 후배들의 지속적인 참여로 산 교육의 현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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