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는 내 인생 최고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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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9-07-01 16:39 조회9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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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규 원장, 양양서 의료봉사 50주년 진료 “50년 전의 일이 어제의 일 같다. 그동안 강산도 여러 번 바뀌었지만 의료봉사의 손길을 반갑게 맞아주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은 아직도 변함이 없다.” 1958년 7월27일부터 8월2일까지 강원도 양양군내 3개 지역에서 첫 의료봉사를 실시했던 한 한의학도가 이젠 노익장이 되어 그곳을 다시찾아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었다. 강원도 춘천시 임일규한의원 임일규 원장(73)은 지난달 27일 양양군 손양면, 28일 현북면, 29일 서면의 각 보건지소에서 의료봉사 50주년을 기념하는 대민 무료진료에 나섰다. 이번 봉사에는 양양군보건소와 한의사랑적십자봉사회의 후원 아래 이뤄졌으며, 임 원장 외에도 춘천시 태인한의원 윤철용 원장, 동인당한의원 류헌식 원장, 박정회한의원 박정회 원장, 속초시 주심한의원 이연주 원장, 양양군 현북면보건지소 김운수 공보의, 서면보건지소 김종수 공보의, 임일규한의원 이옥순 간호사, 서울 불암여고 1년 박하영 양 등이 함께 했다. 3일 동안 총 진료인원은 372명 이었으며, 농촌 특성상 요각통, 견비통, 슬관절 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많았다. 임일규 원장은 “양양은 의료봉사를 시작하게 해 준 정신적 고향”이라며 “50년 전과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의료봉사를 하게 돼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또 “진료가 매우 성황리에 마쳐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한의사랑적십자봉사회 회원들과 공보의, 자원봉사자, 양양군청 이진호 군수, 양양군보건소 김선택 소장, 장금자 보건행정계장 등 해당 지역 보건의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임 원장은 또한 “의료봉사는 내 인생 최고의 가치이자 보람”이라며 “의료봉사와 함께 한 삶이 있었기에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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