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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1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911호
///날짜 2013년 4월 1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약 발전 위한 큰 역할하자”
///부제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회무(회계) 인수위원회 구성, 이범용 위원장 임명
///본문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회무(회계) 인수위원회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은 지난달 27일 협회 중강당에서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회무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전 한의협 대의원총회 이범용 의장을 임명했다.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이진욱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 위원에는 김지호·김태호·유영규·최지영·선우 유정·유진영 회원이 임명됐다.
김필건 회장은 인사말에서 “사무처 직원들이 상호간에 유기적으로 업무를 협조하고 단합하면 한의약 발전을 위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인수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그 속에서 한의약 발전을 위한 정확한 진단과 개선방안이 도출되고, 또한 한의사 회원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완수 수석부회장은 “한의사 회원들이 없다면 우리는 이 자리에 있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항상 한의사 회원들을 위한 회무가 이뤄져야 하며, 대한한의사협회가 잘 되고 한의학이 잘 되는 길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완수 수석부회장은 “앞으로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가 가야 할 길은 쉬운 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한의계를 위협하는 많은 것들과 힘들었던 지난 시절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범용 인수위원장은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회무 인수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각 사안에 대한 정확한 분석으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라며, 창의적인 노력을 통해서만이 개선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집행부는 이번 회무 인수위원회의 업무보고를 통해 한의계의 주요 현안 분석과 대처 방안을 슬기롭게 마련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한한의사협회 회무 인수위원회는 중앙회 사무처 각 실국 및 팀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총무국, 보험전산국, 약무국제학술국, 한의학정책연구원, 편집국, 기획법의무국, 홍보실 등의 순으로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특히 업무보고 마지막날인 지난달 29일에는 제41대 회장, 수석부회장, 인수위원장 및 인수위원들과 중앙회 사무처 각 실국 및 팀장,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회무 인수위원회의 업무보고에 대한 총괄 평가를 통해 협회 회무의 개선점 모색과 향후 한의계 의권신장을 위한 주된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인수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이범용 전 한의협 대의원총회 의장 △부위원장: 이진욱 △위원: 유진영·선우 유정·김태호·김지호·유영규·최지영 회원 등 8명.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사의 현대의료장비 사용을 허(許)하라”
///부제 대한한의사 비대위, 의료법령 개정 등 청원서 복지부에 전달
///본문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안재규·이하 비대위)는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에 “의료법 제2조제2항에서 규정한 한의사의 ‘한방의료 범위’에 현대의료장비를 이용한 검사와 진단이 포함되도록 의료법을 개정하거나, 의료법 제3조제3항에 근거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의원의 ‘한방의료 범위’에 현대의료장비를 이용한 검사나 진단을 할 수 있도록 표준업무를 제정하여 고시해 줄 것”을 요청하는 입법청원서를 제출했다.
비대위는 지난 2월25일부터 한방의료기관의 현대의료기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입법청원서 서명운동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날 총 3088명의 한의사 회원이 서명한 입법청원서가 전달됐다.
비대위는 청원의 목적에 대해 “현행 의료법은 의료인이 면허된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도록만 규정되어 있을 뿐 한의사가 의료기기를 사용하여 진료할 수 있는 범위 및 한계에 대한 명시 규정이 없어 실제 현실에서는 한의사들이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여 검사 및 진단하는 행위를 놓고 의료관계법령을 부당하게 해석하여 한의사들의 진료행위를 제한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일반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의사들의 이익에 편승하여 오히려 제도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제한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어 “의료관계법령에서 한의사와 의사의 진료범위를 정해 놓은 것은 국민건강과 질 높은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지, 한의사나 의사의 진료행위에 대한 이익을 보호해 주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의사가 현대의료장비를 사용하여 진단행위를 하는 것이 한의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의료행위로 낙인찍혀 제재를 받고 있는 현실은 현행 의료관계법령이 의료행위나 한방의료행위에 관한 적극적인 정의 규정 또는 특정한 의료행위의 허용 또는 금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규정해 놓지 않은 법의 맹점이 있어, 이를 상황에 따라 해석을 달리 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불합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비대위는 “한의사들의 진료행위를 부당하게 제한하고, 많은 한의사들을 범법자로 양산하는 현 상황은 하루 빨리 시정되어야 하고, 한의사들이 행하고 있는 현대의료장비를 이용한 진단행위는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의료행위로서, 수진자인 환자들에게 좀더 양질의 의료행위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와 같은 진료행위에 대한 진료권을 제한받는 것에 대하여 의료관계법령 등 제도적 보완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취지에서 제출된 청원서에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감염법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결핵예방법 등의 현행 의료관계법령을 제시하며, 한의사의 현대의료장비 활용을 통한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해야 하는 권리와 의무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는 한편 보건복지부 회신 및 서울행정법원·대법원·헌법재판소 판례에서 나타난 ‘한의학의 현실을 고려치 않은 판단’에 대한 오류의 지적과 함께 이러한 사법부의 판단은 한의학 발전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비대위는 “의료법에 한방진료의 구체적인 범위가 제시되지 않은 것은 입법적 불비이므로 한방진료 범위 안에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며 “또한 한방의료 및 의료의 범위를 명확하게 하는 것은 사회적 혼란을 방지하는 길인 만큼 의료기술이 발달한 현실을 충분히 감안해 현 시점에서 한방의료 및 의료의 범위를 재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심평원, 2013 의료심사평가 선진화 과제 선정·추진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보건복지부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보건복지 분야 국정과제의 이행과 지난 3월 미래전략위원회가 제시한 미래전략 실행과제 등을 바탕으로 한 5대 목표와 15대 추진전략을 정하고, 이에 대한 41개의 과제를 선정·추진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2013 의료심사평가 선진화 과제’의 5대 조직목표는 정부 정책방향에 따른 ‘의료보장성 강화’, ‘체계 효율화 통한 지속가능성 제고’, ‘건강 질 향상 보건의료체계 구축’과 의료심사평가의 미래발전 방향인 ‘가치 기반 심사평가 체계 구축’ 및 ‘참여 중심 투명성 제고’ 등이다.
심사평가원은 15대 추진전략 실행을 위하여 41개 추진사업을 선정했으며 국정과제 연계 사업에 대하여는 시급성을 고려해 예산과 인력 등을 우선 배정하여 조기에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심사평가원은 ‘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 ‘어르신 임플란트’ 급여 적용, ‘수가 가산제도 정비’ 등 실무 작업을 위하여 이미 추진TF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고, 미래전략위원회를 통한 이해관계인 등 사회적인 논의와 내부적인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한편 매월 추진상황 점검과 사업 추진에 대한 평가결과를 성과에 반영하는 등 실행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양의사들 ‘한의약법’ 폄훼… 한의계 ‘저급 행태’ 규탄
///부제 한의협, 참실련 등 성명서… “한심한 작태 즉각 중단하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0일 국회에서 발의된 ‘한의약법’과 관련해 양의사들이 한의약에 대한 일방적인 폄훼논리로 무조건적 반대와 더 나아가 비열하고 악의적인 입법 방해공작까지 벌이고 있는 행태를 강하게 지적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한의협은 ‘한의약법’은 한방과 양방의 획일적인 관리체계로 인해 한·양방 각각의 고유한 특성을 발휘하고 수준높은 의료를 제공하는데 많은 어려움과 특히 현행법 체계가 양방 위주로 구성돼 법 해석 및 운용에 있어 한의사와 양의사에 의한 의료행위를 명확하게 구분하기가 모호함에 따라 업무영역이나 의료기기 사용 등과 같은 문제가 양측 분쟁의 주요 원인으로 발생함에 따라 한의약의 특수성을 고려한 독립적인 법규정을 마련, 한의사 및 한약사의 처우 개선과 한의약의 운용 및 발전 등에 필요한 사항을 법적·제도적으로 보장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수준높은 한의약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국제경쟁력도 강화한다는 취지임에도 불구하고 양의사들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탁월한 예방 및 치료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한의약에 대해 일방적이고 악의적으로 비난하고 폄훼하며 ‘한의약법’ 입법 저지를 위한 저급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의협은 일부 양의사들은 ‘한의약법’ 발의에 참여한 국회의원들에게 SNS 등을 통해 차마 입에 담기도 부끄러운 욕설은 물론 인신공격을 퍼붓고 있으며 심지어 조직적으로 “낙선운동을 벌이겠다”며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을 공갈협박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르고 있으며 이번 ‘한의약법’을 발의한 모 의원에 대하여 심각한 인신공격도 스스럼 없이 자행함으로써 과연 이들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의료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자질과 소양이 있는지 조차를 의심케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의협은 양의사들에게 국회의 신성한 입법활동을 욕보이고 국회의원의 고유권한인 법안 발의에 대해 욕설과 인신공격을 자행한 비열한 행태, 국민과 언론을 호도하고 한의계를 악의적으로 폄훼하는 저속한 작태를 즉각 중단하고 정중하고 진솔한 사죄와 함께 이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결자해지의 행동을 즉각 실천에 옮길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대한한의사협회 2만 한의사 일동은 ‘한의약법’ 법안 발의와 관련된 양의사들의 이같은 비열한 행위를 절대로 묵과하지 않고 향후 그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며, ‘한의약법’이 제정되어 한의약이 국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그 날이 올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가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이하 의협)의 한의약법 폐기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협은 한의약법안에 대해 △한의사들이 현대의학의 산물인 현대의료기기와 현대의약품을 사용하려는 수작 △한의약법의 제정을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 주도 △한국 전통의학인 한방은 의학이 아닌 전통유산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참실련은 현대의약품과 현대의료기기는 과학자들이 만든 것이며 현대의약품과 현대의료기기 중 한방의료행위와 한방보건지도라는 한의사의 임무에 도움이 된다면 한의사도 충분히 소비자가 될 수 있으며 이는 기존 의료법에서도 보장된 사안임을 분명히 했다.
또 보건복지부에서 주도했다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비난만을 일삼는 의협을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비난하며 “자신들의 리베이트 문제나 의료범죄, 의료사고, 살인, 성폭행, 협박 등 범죄가 연일 뉴스에 나오는 것에 대해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다는 것은 그들의 조직이 얼마나 썩었는지 보여주는 하나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참실련은 “한의약법안의 취지가 무엇인지도 모른채 자신들의 독점적 권한이 침해될 것이라는 우려만으로 한의사들을 폄훼하고 더 나아가 한방은 의학이 아닌 전통 유산으로 남아야 한다는 주장까지 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해줘야 하는지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며 “그동안 정책에서 소외, 왜곡돼 제대로 발전하지 못한 한의약의 발전을 제대로 하겠다는 것을 단지 현대의료기기와 현대의약품이라는 자신들의 이익 침해에 대해서만 우려를 표명하는 것은 양방이 일관되게 견지했던 후안무치한 행태를 지속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평가 절하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임산부의 감초 복용?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부제 대한한방부인과학회, 관련 성명서 발표
///본문 최근 한국마더상담센터가 ‘감초를 복용한 임산부의 사산율 높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방부인과학회(회장 장준복)가 지난달 28일 ‘유전적 독성과 간독성이 없는 한약과 처방들을 검증해 임상에서 선별, 투여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우려할 상황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방부인과학회는 성명서를 통해 “대한한방부인과학회는 전국한방부인과학 교수, 전문의 및 한의사를 주축으로 이루어진 임산부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전문 분과학회”라고 소개하고 “임신 중에 사용되는 한약들은 이미 과학적 근거와 역사적 근거를 통해 유효성이 인정되었고, 국가 보건의료 관련 법규에서도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 과학적 연구를 통해 유전적 독성과 간독성이 없는 한약과 처방들을 검증하여 임상에서 선별하여 투여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우려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전국 한의과대학에서 배출된 한의사들은 학부교육과정은 물론 정기적인 보수교육을 통해 이러한 지식체계를 충분히 숙지하고 임상에 적용하고 있으며,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에 따라, 식약청 기준을 충족하는 규격화된 한약재로 조제된 한약을 사용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한의약을 통해서 임산부의 질병을 치료하고 유산을 방지하며 나아가 태아의 건강 증진에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는 오랜 세월동안 한국사회가 공유해 온 분명하고 소중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방부인과학회는 “학회 회원 일동은 ‘고운맘카드 한방의료기관 확대 적용’과 관련하여, 정부의 합리적이고 균형있는 이번 정책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를 통해, 임산부의 여러 증상 치료와 산후조리에 있어서 안전하고 유효한 한방치료가 확대되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엑스포 온라인 홍보 ‘우리 손 안에〜’
///부제 엑스포 조직위, 동의보감 서포터스 위촉식 개최
///본문 전문가 중심으로 재정비된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온라인 홍보단 ‘동의보감 서포터스’가 지난달 23일 조직위 브리핑룸에서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위촉된 서포터스는 초기 활동자 중 선발된 10명과 이번에 전문가 중심으로 추가로 모집한 20명 등 총 30명이다. 특히 추가로 위촉된 서포터스는 한의사, 여행 관련 프리랜서, 사진작가 등 다양한 활동경력을 지니고 있어 온라인 홍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최구식 집행위원장은 “서울, 과천 등 먼 거리에서 이곳 산청까지 참석해주어 감사하다”며 “산청을 직접 둘러보고 엑스포를 홍보하고자 하는 서포터스의 열정 덕분에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의학을 만들자”
///부제 한의학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1953년 창립 이후 양적·질적 발전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는 지난달 23일 리버사이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대한한의학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 지난 1953년 창립 이후 꾸준한 활동을 통해 한의학의 시대적 사명과 발전을 이끌어온 대한한의학회의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는 한편 향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 김유겸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 신준식 한방병원협회장, 류은경 대한여한의사회장, 송병기·류기원·이형구·김창환·박동석·김장현 한의학회 명예회장을 비롯 김남일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장 등 한의과대학장과 각 분과학회 회장 등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한의학회의 60주년을 축하했다.
김갑성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의학의 존립 자체가 불투명했던 6·25 전쟁 당시 한의학을 사랑하고 새로운 미래에서의 한의학의 존재가치를 인정하던 선배 한의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한의학회가 창립된 이래 현재는 36개 정회원학회와 11개 준회원학회를 갖춘 명실공히 대한민국 정상급의 의학전문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제 한의학은 객관적 지표에 의한 근거중심의 한의학, 이를 통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춰 나가는 한의학으로 거듭날 것이며, 대한한의학회는 이를 위해 단합된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송병기 명예회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창조’라는 단어가 자주 회자되고 있는데, 창조가 가장 시급한 분야가 바로 한의학 분야라고 생각한다”며 “과거에 비해 많은 발전을 있어왔지만 앞으로도 더욱 내실을 기해 더욱 발전하는 한의학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으며, 류기원 명예회장도 “60주년이란 인생사에서 환갑이라는 성숙된 시기이며, 한의학회도 양적·질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지만 아직 한의계에는 산적한 문제가 많은 것도 사실”이라며 “앞으로 의료기사지도권, 현대 의료기기 사용 등의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와 함께 한의대 교육 및 보수교육 등의 내실화를 통해 학문적 토대를 탄탄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한의학회의 한의학술 진흥과 한의학회 발전에 기여한 대한한의학회 유한길 감사·김용석 국제교류이사·한창호 제도이사·이승일 정보통신이사·김경영 사무국 차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올바른 한방문화 확산 ‘상호 협력’
///부제 창원시회·경남도민일보사, 상생 발전 협약 체결
///본문 경남 창원시한의사회(회장 이병직)는 지난달 26일 경남도민일보사 6층 사장실에서 ㈜경남도민일보사(대표이사 구주모)와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밀착 보도와 공공저널리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창원시회와 경남도민일보가 함께 ‘올바른 한방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서로 상생 발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협약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한의사회 회원들은 경남도민일보의 지면에 적극 참여하고, 경남도민일보사에서는 취재를 통해 각종 홍보활동에 협조키로 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병직 창원시한의사회장, 박정하 부회장, 이승재 홍보이사, 김이곤 체육이사, 김영근 사무처장이, 경남도민일보에서는 구주모 대표이사와 김주완 편집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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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김용석 신임 회장 선출…“경쟁력 키운다”
///부제 대한침구의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개최
///본문 대한침구의학회 신임 회장으로 김용석 경희한의대 교수(사진)가 선출됐다.
지난달 24일 SETEC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13년도 대한침구의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추천해 선출된 김용석 신임 회장은 내실을 다져 자체 경쟁력을 키우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김 신임 회장은 “한의계 전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부적 능력을 키우면 모두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회원과의 활발한 소통을 기반으로 내실을 다져 자체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자 한다”며 “이는 임원들과 회원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함께 협력할 때 이뤄질 수 있는 만큼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총회에서는 또 김성철·이병렬 감사를 선출했다.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대전한의대 홍권의 교수가 ‘침도요법을 이용한 협착증 치료’를, 경희한의대 남동우 교수가 ‘공간척추요법을 이용한 척추질환 치료’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특히 홍권의 교수는 “침도요법은 생체물리학적 변화를 통해 조직의 재생과 기능 회복 등의 효과를 가져온다”며 “절개를 통한 미세 침습에 목적을 둬서는 치료효과에 한계가 있는 만큼 환경 조절에 치료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홍 교수에 따르면 침도요법으로 만성연부조직 손상으로 인한 연부조직과 주위조직의 유착, 미세 섬유화된 부위를 구조적으로 개선시키고 근방추의 과민화로 유발된 근육의 단축을 해소시킬 수 있으며 만성 건 및 인대질환은 해당 부분의 강자극과 강력한 혈류 순환 촉진으로 강화시킨다.
이러한 침도요법은 치료기간과 치료과정이 비교적 짧으면서 빠른 치료효과를 보이며 개방성 수술에 비해 감염 위험이 적고 조직 손상이 적다.
하지만 환자의 과거력과 현병력을 정확히 인지하고 명확한 병소 위치를 파악해 시술하기 위해서는 해부학적 지식이 필요하며 감염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
MRI상 척추관 협착증 진단과 수술적 치료를 권유받은 60세 이상 환자 44명을 대상으로 침도요법을 시술한 연구에서 통증은 66%, 요통기능장애는 43% 감소해 노인의 체력적·정신적인 관점에서 건강 및 삶의 질과 관련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대안적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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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울산 중구한의사회, 한방의료비 지원사업 MOU
///본문 울산 중구한의사회(회장 이병기)와 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병희)가 지난달 26일 한방의료비 지원사업에 대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총 사업비 2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한방의료비 지원사업은 울산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시범사업으로, 중구한의사회 회원 37개소 한의원이 참가해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만 65세 이상 의료취약계층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한방진료 실시 전·후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2014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울산시 중구한의사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한방의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동의의료원 유선애 교수를 통한 사업의 논문화 작업을 병행해 향후 복지바우처사업의 직역을 확대하는 근거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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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담뱃값 6000원으로 인상해야”
///본문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결핵협회, 대한암협회, 대한가정의학회, 녹색소비자연대, 대한산업보건협회,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과학기자협회 등 22개 단체가 담뱃값을 OECD 국가의 평균인 6000원 이상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지난달 25일 발표했다.
또한 성명서에는 담뱃값 인상으로 거둔 수입을 금연에 도움이 되는 치료와 금연 캠페인에 써야 하며,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금연 상담과 금연 약을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이튿날 이들 단체들은 금연운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범국민금연운동추진단’을 구성, 서울 종로구 보건복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담뱃값 인상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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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유산 후 증상도 산후풍 개념에 포함돼야”
///부제 대한한방부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본문 대한한방부인과학회(회장 임은미)가 지난달 24일 가천대학교 새롬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으로 장준복 경희한의대 교수를 선출했다.
오는 4월부터 2015년 3월까지 2년간 대한한방부인과학회를 이끌게 된 장준복 신임 회장은 “요즘과 같이 한의계가 어려운 시기에 한방부인과학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간 교류협력 증진, 연구 활성화, 우수 연구결과 적극 홍보 등 대내외적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최근 한국마더상담센터가 ‘임산부 감초 복용 사산율 높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과 관련 사건 경과보고 및 심도있는 대책 논의를 거쳐, 성명서 발표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감사 선출, 회무경과보고, 감사보고 등이 진행됐다.
한편 ‘산후 질환의 실제적 접근’이란 주제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산후풍의 개념에 유산후 증상을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았다.
‘산후풍의 개념 정립에 관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 최창민 원광대학교 교수는 “산후풍(産後風)이란 용어는 정상분만과 유조산을 포함하는 ‘산후’와 바람이 뼛속에 든 것 같은 느낌 등을 표현하는 ‘풍’을 의미한다”며 “여러 논문과 교과서를 살펴보면 유산 후에도 산후통 증상을 보이고 있기에 산후풍의 개념에 유산 후 나타나는 증상도 포함해 산후풍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논문에서는 산후풍을 광의의 개념으로는 부인에게만 볼 수 있는 갱년기 등에 나타나는 氣鬱의 자율신경장애증후군과 腎虛로 인한 관절질환을 포함시키는 증후군, 협의의 개념으로는 산후조리를 잘못하여 나타나는 관절질환 및 근육통을 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증상, 병력, 발병일, 이환기간 등을 토대로 산후풍 진단 가이드라인을 정해야 한다”며 “통증, 감각이상, 두통현훈, 발한, 냉감, 피로감, 우울·불안, 수면장애 등을 체크해 일정 점수 이상을 산후풍 진단범위로 정하는 것도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밖에 △산후 비만 관리의 임상실제(아름다운여성한의원 김동환 원장) △산후골반교정으로 ‘체형’과 ‘통증’ 두 마리 토끼잡기(강남경희한방재활의학과의원 신승우 원장) △산후 우울증(분당차병원 정신과 이상혁 교수) △산후신통(産後身痛)을 호소하는 일부 산모의 골밀도 분석(경희대 박경선) △자연분만 후 발생한 치골결합분리 1례와 증상유발 골반이완증 1례 임상 비교 보고(우석대 반지혜) △산후 갑상선염 진단을 받은 산후신통(産後身痛) 환자 치험 1례(가천대 김미림)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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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연구 활성화 및 성과 홍보 강화”
///부제 장준복 한방부인과 신임 회장
///본문 지난달 24일 열린 대한한방부인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장준복 경희한의대 교수(사진)는 “요즘 한의계가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인데, 우리는 학술적인 모임인 학회이니만큼 내부적으로는 학술 연구에 매진하는 한편 우수 연구성과를 대외적으로 잘 홍보해 한의계의 어려움을 타개하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생리통, 난임, 골반통, 산후질환 등과 같은 기존에 우리가 잘 치료해 왔던 질환 분야를 선정, 집중적으로 연구를 진행함과 동시에 발표된 연구결과의 대외적인 홍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계획하고 있는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내부적인 결속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회 회원과 전문의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회원간 유대감을 증진시켜 ‘재미있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세미나, 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준복 신임 회장은 현재 경희한의대 교수로 재직중이며, 1991년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 대학원 석·박사과정을 졸업했다. 2001년부터 대한한방부인과학회 편집이사, 고시이사 등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에는 수석부회장으로 한방부인과학회 회무에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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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소외계층 찾아가는 ‘한방가정 방문진료’
///본문 용인시 처인구보건소(소장 유은경)가 평소 병·의원과 보건소 방문이 불편한 장애인, 독거노인 등 의료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사랑의 한방가정방문진료’가 읍·면 농촌지역 소외계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방가정방문진료는 각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을 매주 1회 직접 방문해 기초건강 검사, 맥진에 의한 침 시술, 테이핑 요법, 사상체질진단, 체질별 식이요법 지도 등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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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후회없이 일했고 최선을 다했다”
///부제 김정곤 제40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본문 Q. 대한한의사협회장으로서 3년을 활동하셨다.
: 정말 후회없이 일을 했고, 최선을 다했고, 더 이상 미련도 없다.
Q. ‘대한한의사협회장’이란 자리는 어떤 자리인가?
: 2만 한의사를 대표하는 자리로서 정책과 한의학에 대한 신념, 미래 발전 가능성에 대한 확신, 이런 것들로 대외적으로 한의계의 위상을 높여가는 정말 중요한 자리다.
협회장이라는 사람은 환자도 잘 고쳐야 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본인 스스로가 학문적인 식견이 상당히 높아야 하고, 인품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여러 임원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회장이 해야 할 일 중에는 어떤 사람을, 어느 자리에서 만나더라도 30분 이내에 세 가지의 확신을 줘야 한다. 첫 번째는 한의학이 자연의학으로서 정말 좋은 의학이라는 점이고, 두 번째는 한의학이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이 분명히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며, 세 번째는 상대방이 현직에 있을 때 뿐만 아니라 평생지기로서 같이 갈 수 있다는 믿음을 줘야 한다. 30분 이내에 이 세 가지에 대한 확신을 심어 줄 수 있어야 상대방을 우리 편으로 만들 수 있다.
Q. 협회장은 진료를 하지 말고 상근에만 몰두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그들 중에는 협회장에게 진료를 꼭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로 진료를 받고 만족스런 결과를 얻게 되면, 그 어떤 것보다 더 좋은 한의학 홍보가 된다.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인사를 진료 현장에서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상대방의 건강을 돌보는 행위, 그 자체가 바로 한의학을 홍보하는데 대단히 효과적이고, 간단한 관계로 맺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한의계의 소중한 인맥이 된다. 회무에 지장이 없다면 무조건 회장은 진료하지 말라고 할 것만은 아니다.
Q. 임기동안 성취한 대표적인 성과들로는 어떤 것들을 꼽고 싶은가?
: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발판을 마련한 한의약육성법 개정을 꼽고 싶다. 또한 전국한의사대회도 잘했다고 생각한다. 문제점을 지적하는 회원들도 있지만 그 때 참여했던 여러 외부인사들과 많은 회원들이 그와 같은 장을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 호평을 하고 있다. 한의약의 독립적인 발전과 정부의 중점적인 육성 지원책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한 ‘한의약법안’ 발의도 매우 의미있는 것이며, 한방자동차보험의 첩약 수가를 41.4% 올린 것도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치료재료로서 처음으로 1회용 부항컵 재료대를 산정토록 한 일, 노인 본인부담금 개선, 고운맘카드의 한방의료기관 적용,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의 성공적 개최, 한약제제의 보험급여 등재 시스템 개선을 위해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한의사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을 비롯해 정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한의학 표준화 추진을 위해 14억원에 이르는 연구 과제를 수주한 것, 최근 진행되고 있는 한의약신한류육성지원을 위한 복지부 연구과제 수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한방R&D팀을 설치해 한의사 인력을 확충한 것 등이 성과가 아닌가 싶다.
특히 그동안 한의학 육성을 위한 협회와 정부의 정책 추진 및 미래 비전을 담은 ‘2013 한의약 정책백서’ 발간과 114년의 협회 역사를 담은 ‘대한한의사협회사’ 발간, ‘한의혜민대상’ 제정·시행 등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어쨌든 7년간 끌어왔던 양의사의 불법 침 시술과 관련해서도 대법원에서 고등법원의 판결을 뒤짚고, 우리들의 손을 들어준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Q. 아쉬움이 남는 미완의 과제가 있다면?
: 내 생각은 지금도 변함없다. 첩약보험을 받아 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나 개인적으로는 첩약보험을 해서 큰 이익이 될 것은 별로 없다. 하지만 한의계가 이 상태로 계속 간다면 첩약 시장은 완전 고사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첩약보험은 꼭 필요하다.
천연물신약 문제도 궁극적으로는 법을 고쳐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접근 방법이 신중해야 한다. 국민들에게 천연물신약이 지니고 있는 문제점을 알려 나가면서, 결국은 국회에서 법을 개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힘을 모아야 할 결정적인 상황이 오면 그때는 전국 집회든 뭐든 할 수 있겠지만, 투쟁만 갖고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순 없다.
Q. ‘소통’과 관련해 하고 싶은 말이 많을 것 같다.
: 한의계 내홍의 배경에는 일차적으로 회원들이 경제적으로 힘들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소통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모든 회원들이 모든 회무를 잘 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집행부를 충분히 신뢰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회무를 추진하다 보면 많은 부분들에 있어 회원들이 모르게 은밀히 진행해야 할 일들이 적지 않다. 그것을 전부 다 공개할 수는 없다. 그렇게 되면 어느 공무원, 어느 국회의원이 한의사협회 일을 도와줄 수 있겠는가?
일선 회원들의 관심사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정보 공개를 통한 소통은 필요하지만, 지도자가 가야 될 길은 많은 회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정책도 있고, 때로는 많은 회원들이 반대해도 미래 비전에 맞다고 생각하면 회원들을 끌고 가야 할 정책도 있다. 첩약보험의 시범사업 같은 경우가 바로 후자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것이 거꾸로 된다면 정말 나쁜 지도자라 생각한다.
Q. 외부 활동을 하면서 체감하는 한의계의 역량은 어느 정도인가?
: 한의사협회의 위상이 과거보다는 물론 많이 좋아졌지만, 실제로는 임원진 또는 회장의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서 엄청난 편차가 있을 수 있다. 먼저 언급한 것처럼 어떤 사람을 만날 때 그에게 30분 내에 한의약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으면 그는 우리 편이 되지만, 그렇지 못하면 그 사람과의 관계가 지속될 수 없다. 협회 역량을 배가시키기 위한 시스템 구축 못지 않게 집행부의 개인적인 역할에 따라 한의계의 역량에 대한 편차는 클 수밖에 없다.
Q. 회원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 멀리 보고, 길게 보고, 크게 보라고 말하고 싶다. 근래에 특히 우수한 인재들이 한의대에 많이 입학했으나, 그들이 졸업하여 개원을 하여도 경제 사정이 녹록치 못한 경우가 많다. 이렇다 보니 일부에서는 경영상의 여러 문제들의 원일을 협회 탓으로 돌리기도 한다. 물론 협회는 회원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을 협회가 다 해줄 수는 없다. 회원 스스로도 환자를 긍휼하게 여기는 바탕 아래 진료와 학문에 매진해야만 한다. 정말 그렇게 하다보면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다. 중국 속담에 ‘돈은 네발 달린 강아지와 같다’는 말이 있다. 강아지는 잡으려 하면 도망가고, 내가 의연히 길을 가면 따라온다. 그런 것처럼 회원들 역시 의자(醫者)로서의 인성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한다. 환자가 손님으로 보이고, 돈으로 보인다면 의사로서는 반드시 실패하게 된다.
환자 한명을 잘 고쳐주면 그 사람이 인맥을 만들어 준다.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최선을 다하면 생각지도 못한 결과가 온다. 임상은 열심히 하고, 잘해야 하지만, 환자를 내 몸 같이, 환자의 고통에 대해 내가 고통을 겪고 있는 것처럼 치료해 주는 그 마음이 중요하다.
Q. 회장직을 떠나 앞으로 어떤 일을 할 계획인가?
: 가족들하고 저녁식사부터 해야지.(하하하) 그리고 강남구한의사회장 2년, 서울특별시한의사회장 4년, 대한한의사협회장 3년을 하는 동안 진료실을 많이 비워서인지 환자 보는 시간이 제일 즐겁고 소중하다. 또한 정리학(定理學) 공부도 열심히 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공부하다가 완성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또한 조금 더 나은 의자(醫者)로서 갖추어야 할 부분도 있어 학문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지금껏 회장직을 수행하며, 또는 살아 오면서 내가 걸어온 길에 아쉬움은 있을지라도 후회는 없다. 그렇기에 미련은 전혀 없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현재를 잘 살려면 악(惡)하고, 독(毒)하게 살고 평생을 잘 살려면 지혜롭게 살며 영원히 잘 살려면 선(善)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혜의 끝이 선(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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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맥, 전자서명 서비스 가능해 진다
///부제 한의협·한국정보인증, 한의맥프로그램 전자서명 서비스 제공 MOU 체결
///본문 대한한의사협회와 한국정보인증(대표이사 고성학)은 지난달 26일 한의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MOU를 맺고 한의맥프로그램 전자서명/시점 확인 솔루션을 공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한의맥 사용자에게도 전자서명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한의협은 이번 공동사업을 통해 한의사들의 의료행위와 소견을 상세히 기록하는 진료기록부에 전자서명을 할 수 있는 시스템과 장비를 안정적으로 제공받아 전자의무기록 버전을 출시함으로써 비용 절감 및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서명/시점 확인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의료행위와 관련된 세부사항을 전자진료기록부에 기록할 때 법적 효력을 지닌 공인인증서가 적용돼 기존 한의맥 프로그램이 갖지 못했던 전자의무기록으로서의 공신력을 가질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또 전자서명을 통한 전자문서화로 종이의무기록 관리에 따른 비용 절감이라는 경영적인 측면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점점 한의학도 현대화 되면서 차트도 종이차트에서 전자차트로 옮겨가고 있고 회원들의 경제성과 한의맥의 효율적 관리라는 측면에서도 이번 MOU가 의미있다”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한의사 회원들이 국민건강을 더 잘 살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성학 대표이사도 “한의사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한의맥 프로그램 전자서명 버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신력을 갖춘 전자진료기록부 관리가 가능해지고 한의사는 물론 환자의 권익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전자서명/시점 확인 서비스의 좋은 선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정보인증은 2007년 국내 약 9만여개 의료기관에 보건복지 분야 전용 공인인증서 등록대행 사업을 시작으로 의료 분야의 정보 보호와 보안성 강화를 위한 공인인증서 및 보안인증모듈 확산에 앞장 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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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김포시한의사회, 한의학 난임부부 지원사업 업무협약
///본문 김포시한의사회와 김포시보건소는 지난달 21일 난임부부의 출산율을 높이고 주민의 건강 증진 도모를 위한 한의약 난임부부 지원사업 추진에 따른 상호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의약 난임부부 지원사업은 식생활 불균형, 약물남용, 오염된 환경, 노산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한 난임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한방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율 향상과 주민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 난임부부는 관내 5개 한의원에서 5개월간의 한방진료를 통해 자연임신 가능성을 높여주는 한약 처방 등 한방의료 서비스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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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진료결과 미기재 오류 해결책 강구
///부제 MCPoS(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 이용 심사불능 해결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 청구시 진료결과를 기재하지 않거나 착오기재시 4월1일 청구 분부터 심사불능 처리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2년 12월1일부터 4개월 동안 요양급여비용 청구시 진료결과를 기재하지 않거나 착오기재시 심사불능으로 처리되는 내용에 대하여 전체 요양기관에 홍보했다.
또한, 의약 4단체 및 청구SW 업체 등을 통하여 이 내용을 사전 공지했으며, 진료결과 기재오류 다발생기관에 대한 문서 시행 및 유선 안내를 지속적으로 시행해온 바 있다.
심사평가원 경영정보부 박근석 차장은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MCPoS: Medical Claim Portal Service)의 청구 전 오류점검서비스로 진료결과 기재사항을 점검해 줌으로서 ‘MCPoS’ 사용자는 심사불능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발을 완료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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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원 항생제 처방률 44.26%
///부제 2012년 하반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2년 하반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4만6639개 요양기관의 건강보험 외래 처방 약 3억7000만건을 대상으로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약품목수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의 전체 항생제 처방률은 44.34%로, 전년대비 1.1%p 감소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를 보여 평가 초기(73.64%) 대비 1.7배 감소했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의원의 항생제 처방률은 44.26%로, 전년대비 1.27%p 감소했으나, 병원(47.18%)은 전년대비 1.06%p 증가했다.
의원의 지역별 항생제 처방률은 강원 50.12% > 충남 49.47% > 전남 48.24% 순으로 높았고, 경기 42.79% > 대전 40.16% > 전북 40.10% 순으로 낮았다.
광주 지역은 가장 높은 지역 중의 하나였으나 2011년 크게 감소한 후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북 지역은 최근 3년 연속 가장 낮은 처방률을 보이고 있다.
전년대비 감소지역은 울산(3.81%p), 경남(2.39%p), 경기(1.86%p) 등이며, 전년대비 증가지역은 전남(1.20%p), 제주(0.96%p), 대구·충남(0.60%p) 등으로 집계됐다.
의원의 주요 표시과목 중에서는 이비인후과(54.04%)가 전년대비 가장 많이 감소했으나, 2011년(56.03%)에 이어 여전히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생제 처방률이 80% 이상으로 높은 의원은 2012년 하반기 1208기관으로 2010년 하반기 2301기관에 비해 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2년 하반기 주사제 처방률은 18.94%로 전년대비 0.62%p 감소했으며, 평가 초기(37.66%, ‘02)에 비해 2배 감소했다.
종별 규모가 작을수록 높은 처방률을 보였으며, 의원은 전년대비 0.74%p 감소한 반면, 종합병원(0.41%p), 병원(0.14%p)은 증가했다.
주사제 처방률이 60% 이상으로 높은 의원은 2012년 하반기 1181기관으로 2010년 하반기 1800기관에 비해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2012년 하반기 전체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평가 초기(4.15개, 2002)에 비해 0.47개 감소한 3.68개로, 전년대비 0.07개 감소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바른 약제 사용을 위하여 다빈도 처방 의약품 등에 대하여 “약! 처방 한번 더 생각하기” 브로셔를 요양기관에 제공하고 있으며,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6품목 이상 처방비율이 높은 기관은 ‘지표연동관리제’와 연계하여 중재 활동을 하는 한편 가감지급사업 방안을 마련하는 등 향후에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를 확대·강화하여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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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계를 향해, 미래를 향해〜”
///부제 한의학연구원, ‘2013 KIOM 글로벌 원정대’ 모집
///본문 “KIOM 글로벌 원정대에 도전하십시오! 세계를 향해, 미래를 향해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응원하겠습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이하 KIOM)이 ‘2013 KIOM 글로벌 원정대’(이하 원정대)에 참가할 대학(원)생을 모집한다.
원정대의 연수 분야는 전통의학 및 보완대체의학 분야와 관련된 응용과학 모든 분야이고, △아시아 등 지역(오세아니아 포함) △미주 지역 △유럽 지역 등에서 각각 1팀을 선정할 계획이며, 연수기간은 7, 8월 중 2〜3주 이내로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연수 주제는 R&D 인프라 관련한 지원시스템 및 인력 개발 등을 포함한 연수 분야와 관련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연수·연구 활동을 통해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또한 선발된 원정대 팀에게는 팀별 최대 900만원까지 지원되며, 연수 후 성과보고회 발표 심사를 통해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원정대의 지원자격은 대한민국 국적 소유자로 전국 4년제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고, 1팀 3명(최대 4명)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우대사항: 한의학 전공자 1명 이상이 포함된 다학제 구성).
원정대 선정은 △1차 심사: 서면평가(최종 선정팀의 2배수인 6개팀 선정) △2차 심사: 언어능력테스트(Q&A식 Oral Test) 및 발표 심사(팀별 발표)로 진행된다.
한편 신청서는 한국한의학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kiomglobal@kiom.re.kr)로 4월29일부터 5월1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문의: 042-868-9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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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무료관광 미끼 저가 한약재 판매 일당 검거
///본문 대전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7일 전국 경노당을 돌며 무료관광을 미끼로 노인들에게 건강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팔아온 A(47)씨 등 16명을 허위·과대광고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1년 9월20일부터 최근까지 1년 6개월간 충남 금산군 한 사슴농장을 임대, 노인을 상대로 한약재를 ‘고혈압과 당뇨 등에 효능이 있다’고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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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처음 실시된 직선제 개선돼야 할 점은?
///부제 ➲ 많은 회원에게 투표권 부여 ➲ 현장투표, 온라인투표 등 도입 제기 ➲ 회원 개인정보 보호 방안 마련
///본문 대한한의사협회가 41대 회장을 직선제로 선출했다.
이번 직선제는 2월4일 선거공고 후 2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후보자 등록을 마친 여섯 입후보자들이 2월21일 대구지역을 시작으로 23일 부산, 25일 광주, 26일 대전에 이어 27일 서울을 마지막으로 권역별 정견발표회를 마쳤다.
이후 3월 4일부터 13일까지 우편투표를 실시, 14일 개표작업을 진행해 당선인을 발표하고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25일 AKOM과 한의신문에 당선확정 공고라는 일련의 과정을 거쳤다.
이는 지난해 11월11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직선제를 통과시키고 약 2달 후인 올해 1월13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직선제 관련 정관 시행세칙 및 선거관리 규칙을 개정한데 따른 것으로 이번 선거를 진행하기에 앞서 준비기간이 충분치 못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끝마쳤다는 평가다.
하지만 차기 선거를 보다 효율적이고 선진화된 방식으로 치르기 위해 고민하고 개선해야 할 점들이 발견되기도 했다.
직접 선거를 치른 입후보자측에 물어본 결과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먼저 선거권에 관한 부분이다.
A후보자측은 선거권을 회비와 연계시킨 것은 불합리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국민투표도 세금 납부가 의무이기는 하지만 투표권을 박탈하지 않듯이 협회에 등록된 회원이면 최소한의 요건만 갖추고 있다면 선거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B후보자측은 중앙회비에만 국한해서 선거권을 연계한 부분은 앞으로 고민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분회 회비를 내지 않은 회원이 단순히 선거권을 얻기 위해 중앙회비만 낸 경우도 있었고 갓 졸업한 회원은 미납상태이기 때문에 선거권이 주어지는 반면 졸업한지 2~3년이 지나 한의계의 상황을 좀 더 알고 있는 신입 회원은 체납이 되어서 선거권이 주어지지 않는 사례 등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C후보자측은 회비와 연계한 것이 고육지책이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전체 2만 한의사를 대표하는 회장이 대표성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거 참여율이 높아야 한다는 점에서 회비를 내지 않은 회원의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투표권까지 주지 않은 부분은 다시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는 견해다.
참고로 지난 2월 본지에서 한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직선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는 응답자의 62%가 선거권을 회비 납부 여부와 연계시키는 것이 타당하다고 응답했으며 중앙회비를 체납하지 않은 회원에게만 선거권이 주어진 점에 대해서는 57%가 타당하다고 답변한 바 있다.
투표방식에 대해서도 우편방식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다양화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일부 후보자측은 현재로서는 우편 방식이 최선이라는 입장이었지만 일부 후보자측은 투명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보다 많은 회원이 쉽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편투표 방식은 번거롭고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원하는 회원들은 모바일이나 인터넷을 통한 전자투표 방식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하거나 투표 종료 마지막 날에 한 곳을 정해 현장투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회원들의 참여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또 전국한의사대회를 개최해 현장투표로 선출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참고로 한의과 공중보건의의 경우 100%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한의사회는 온라인 투표와 우편투표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
유세기간도 지적했다.
정견발표 준비를 하면서 전체 회원과 충분한 의견 수렴 및 소통을 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감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우편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다 보니 투표기간인 10일간 일체의 선거유세를 할 수 없도록 했는데 이 기간 동안 단지 기다리기만 해야 하는 후보자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많은 만큼 투표기간 10일 중 처음 일정 기간 동안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투표기간이 긴 우편투표 방식의 특성에도 부합하다는 설명이다.
후보자와 유권자간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일원화되지 못했던 점도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AKOM 게시판 설치가 다소 늦은 감도 있었지만 이같은 공식 언로를 활용하기보다 사설게시판에 질문을 올려놓고 답이 없다며 소통을 안하는 후보라는 평가를 내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 공식 언로를 일원화해 활성화시키는 것이 회원들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후보자와 회원들이 수고를 덜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이라는 것.
이외에도 후보자들의 무차별적인 문자로 인해 회원들의 피로감이 높았던 측면이 있어 향후에는 문자를 보낼 수 있는 횟수에 제한선을 둬야 한다거나 직접 정견발표회장에 오기 힘든 회원들을 위해 정견발표 동영상을 공식적으로 제공해 줄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다.
이번 직선제를 전체적으로 관리 감독한 한윤승 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도 문자나 우편물 발송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현재 규정상 후보자들이 요구하면 선거인단 명부를 제공하도록 돼 있는데 이는 회원들의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매우 우려스러운 부분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문자나 우편물을 발송하고자 하는 후보자는 선관위에 의뢰하고 선관위가 이를 대행해주는 방향으로 개선하는 것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윤승 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은 “이유야 어쨌든 이번 선거에서 선관위 구성이 조금 늦어지다 보니 규정상 선거가 다소 촉박하게 진행된 점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후보자들이 대승적 차원에서 양해하고 협조해줬기에 촉박한 일정에도 무탈하게 진행될 수 있었지만 차후에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의계는 이번 선거를 통해 제기된 문제점들을 보완 개선해 보다 선진화된 선거 제도와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해 본다.
한편 대한의사협회의 경우 2001년 대의원 간선제에서 전 회원 직선제로 변경된 후 5명의 회장을 배출했으나 2009년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선거인단에 의한 간선제로 변경했다.
일부 회원들이 의결 과정에 이의를 제기해 법정공방을 벌였으나 대법원에서 적법하다는 확정판결이 내려져 선거인단에 의한 간선제로 현 노환규 회장을 선출하고 지난해 다시 직선제 방식으로 회귀한 상태다.
대한약사회의 경우에는 2001년 정기총회에서 직선제 정관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직선제가 정착됐으나 최근 약사회 회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거와 취임기간 사이를 대폭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투표 방식은 현재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 모두 우편투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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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공정선거는 규정과 원칙을 준수하는 것부터 시작”
///부제 한윤승 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 후보자 및 임직원들에 감사
///본문 “선거가 끝나고 당선 확정 공고를 낸지 벌써 1주일이 지나고 있지만 요즘도 가끔 새벽에 깰 때가 있다. 한의계 처음으로 치른 직선제다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긴장하고 중압감이 컸던 모양이다. 우려와 기대가 컸던 첫 직선제가 별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 회원분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마음 전한다.”
한의계 첫 직선제를 총괄 관리, 감독한 한윤승 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
그는 선거관리위원으로 대한한의사협회장 선거를 3번이나 치른 적어도 선거에 있어서 만큼은 백전노장이라 하겠지만 이번 직선제 만큼은 한의계에서 처음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이에 대한 회원들의 기대가 고스란히 부담으로 돌아왔나 보다.
“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것 자체가 늘 긴장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문제의 소지가 있거나 우려되는 부분 또는 제기된 문제를 풀어가는데 있어 핵심은 규정과 원칙이었다. 그리고 결국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후보자들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선관위원들과 합심해 문제를 풀어가고자 했던 점들이 이번 선거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었던 요인이라 생각한다.”
규정과 원칙이라는 공정한 잣대로 모든 문제를 풀어가면 어떠한 선거도 그 근간을 흔들만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소신이다.
그렇다면 규정에 없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한윤승 위원장은 포지티브 방식을 권장했다.
“완벽한 규정이란 있을 수 없고 직선제를 처음 치르는 입장에서는 규정에 없는 상황이 더욱 빈번히 발생하기 마련이다. 규정은 회를 거듭하면서 계속 보완, 개선해 나가면 되지만 선관위에서는 당장 결론을 내려줘야 한다. 이번 선거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래서 규정에 없는 것은 모두 할 수 있도록 포지티브적 접근으로 풀어나갔다. 만약 네거티브적으로 풀어가려 했다면 후보자도, 선관위도 모두 힘들었을 것이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후보자간 양해와 공감이 이뤄지도록 선관위가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향후 개선돼야 할 점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선거기간 동안 발생하는 모든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정하거나 보완해야할 규정들을 꼼꼼히 기록하도록 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보다 선진화되고 공정한 선거제도로 정착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윤승 위원장은 “선관위는 대의원총회에서 정해준 규정에 따라 선거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관리, 감독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니 만큼 대의원총회에서 직선제 관련 정관 시행세칙 및 선거관리 규칙을 계속 개정해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우려도 많았다. 나름대로 준비한다고 했지만 처음 실시하는 방식이다 보니 부족한 부분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양해하고 적극 협조해준 후보자들과 선관위원 및 직원들 그리고 관심을 갖고 지켜봐준 회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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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함께 하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앞장 설 것”
///부제 건강사회운동본부, 창립 2주년 기념식 및 정기총회
///본문 창립 2주년을 맞은 (사)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가 지난달 27일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 20층에서 박인숙 국회의원,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주년 기념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수구 이사장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려 건강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선진사회로 진입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건강사회운동본부가 어느덧 창립 2주년을 맞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선진화된 시민문화를 육성해 ‘함께 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세영 치협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급속한 성장을 이룩하면서 그 이면에 문화적 인식이 사회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국민들이 선진시민의 소양과 품격을 갖추고 질서의식과 도덕성을 함양해 세계적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사회운동본부가 우리 사회에 작은 바람을 불러일으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2012년도 사업보고를 비롯 회계보고, 감사보고가 진행됐으며, 2013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가 이뤄졌다.
건강사회운동본부는 2013년도 신규 사업으로 중고 전자제품을 구입, 수리해 다문화가정에 무상 지급하는 ‘다문화가정 가전제품 지원사업’과 다문화가정의 법질서 의식 함양 및 건강사회 기반 조성을 위한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기초질서 지키기 공모전, 법질서 의식 바로 세우기 캠페인, 다문화가정을 위한 무료이동진료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김근화 (사)여성자원금고 이사장과 최미경 (주)웰캄 대표이사를 신임 이사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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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아이누리한의원·장미란재단 의료후원 협약
///부제 연간 150여 명에게 침 치료, 탕약 처방 등 후원
///본문 아이누리한의원 네트워크(대표 황만기)와 재단법인 장미란재단(이사장 장미란)은 지난달 22일 의료후원 협약을 체결, 비인기종목 스포츠 유소년들에게 의료 지원 및 제품 후원 등을 통해 유소년 꿈나무 육성과 비인기 종목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이누리한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150여 명의 아이들에게 침 치료를 비롯 성장, 발달, 면역 등의 질환 치료와 함께 탕약 처방 등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날 황만기 대표원장은 “앞으로 장학금 지원 등 지원규모 확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한국을 빛낼 수 있는 유명 스포츠스타를 키우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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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복지부·식약처 업무 분장
///부제 ‘식약처’ 승격, 정부조직법안, 국무회의 통과 식약처-의약품 안전정책, 복지부- 의료기기 유통 판매질서 담당
///본문 식약청의 식약처 승격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는 약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과 의료기기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지난달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국무회의 통과 법안은 정부조직 개편의 취지를 반영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간의 업무 영역과 권한의 범위를 규정했다.
정부조직법 개정으로(의료기기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 기존의 식약청이 식약처로 승격되어 의료기기 안전정책을 담당하고, 복지부는 의료기기 유통·판매질서 유지정책을 담당하게 하는 등 정부조직 개편의 취지를 반영하여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간의 업무영역과 권한의 범위를 규정했다.
의료기기법 시행령 개정령안 주요 내용에 따르면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부처명을 변경(식품의약품안전청→식품의약품안전처)하고, 업무정지 처분기준 설정 권한을 보건복지부 장관에서 국무총리로 이관했다.
또 의료기기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방식 등을 변경, 의료기기위원회 위원장을 보건복지부 차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으로 변경함과 동시에 의료기기위원회 위원 등 임명 권한을 보건복지부 장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이관했다. 이는 ‘위원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되고, 부위원장은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공무원 각 1명으로 한다’와 ‘위원회의 위원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 중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임명 또는 위촉하며, 보건복지부 장관은 위원을 추천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또한 의료기기 판매업자·임대업자의 준수사항으로 △의료기기 품질 확보방법 및 안전과 관련한 판매질서 유지 등에 관한 사항으로서 총리령으로 정하는 사항 △제1호에서 규정한 사항을 제외한 판매질서 유지 등에 관한 사항으로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사항을 신설하고 의료기기 품질 확보방법과 안전에 관한 판매질서 유지에 관한 사항을 총리령으로, 그 밖에 판매질서 유지에 관한 사항을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약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따라 식약청이 식약처로 승격돼 의약품 안전정책 및 의약품 제조업자 등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이에 따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보건복지부 차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으로 변경하고,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등 임명 권한을 보건복지부 장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이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위원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되고, 부위원장은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공무원 각 1명으로 한다’로 고쳤으며, 위원은 현행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거나 위촉한다’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임명하거나 위촉하며, 보건복지부장관은 위원을 추천할 수 있다’로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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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근막침 효과, 한의학적·경근학적으로 해석
///부제 경근근막침학회 창립총회, 문대원 회장 선출
///본문 한의학을 포괄한 근막침의 발전을 위한 경근근막침학회(Association of Acupun cture for Myofascial Pain Syndrome·AMPS) 창립총회가 지난달 23일 개최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경근근막침학회의 발기인대회와 함께 문대원 원장을 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학회 고문으로 선출된 이건학 박사의 ‘상완신경총에 대한 임상연구’라는 주제로 첫 세미나를 진행했다.
경근근막침학회는 앞으로 한의사를 대상으로 춘계·추계로 나누어 MPS 경근근막침 기초 및 심화 강의 진행과 함께 하계·동계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MPS캠프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문대원 회장은 “경근근막침학회는 근막침을 이용한 경락체계 조절 및 전신 음양균형을 연구하기 위해 근막침의 이론 및 기술을 연구하고 질병의 치료 및 예방에 관한 사항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근막침에 대한 치험례 수집과 교류를 통해 임상에서 사용되는 근막침의 효과가 한의학적 및 경근학적으로 해석·정리되는 것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방학을 이용한 학생들의 MPS캠프는 이미 지난 2년 동안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으며, 이번 학회의 창립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끝
///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김성훈 교수, ‘학술대상’ 수상
///부제 대한한의학회, 제11회 한의학회 학술대상 시상식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는 지난달 23일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제11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학술대상: 1, 2, 3, 4, 6-Penta-O-galloyl-beta-D-glucose는 과옥살레이트 처리 흰쥐에서 신장결정과 산화적 스트레스를 저해한다(김성훈 교수·경희대) △우수상: 전통 한방처방, 청간엑스(CGX)는 TAA로 유도한 간섬유화에 GSH시스템을 통해서 간섬유화 상채를 개선함(손창규 교수·대전대)·Antiallergic effect of Ostericum koreanum root extract on ovalbumim-induced allergic rhinitis mouse model and mast cells(박용기 교수·동국대) △학술장려상: ACE 유전자와 기관지 천식 환자의 한의학 변증 분석을 통한 다형성 연구(김진주 교수·경희대)·사상의학과 중의학: 체계적 비교(이의주 교수·경희대) 등이 각각 수상했다.
지난 2006년 제4회 학술대상에서 ‘Penta-O-galloy-beta-D-giucose의 COX-2와 MAPK기전을 통한 신생혈관 억제와 세포고사 유도에 의한 암 성장 억제 효과’로 학술대상을 수상한 이후 두 번째로 학술대상을 수상한 김성훈 교수는 “여러 우수한 논문들 가운데서 부족한 부분이 많은 제 논문이 학술대상이라는 큰 영예를 안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한의약 발전과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 교수는 발표를 통해 “PGG는 작약과 오배자의 주성분으로서, 물에 잘 녹는 gallotnnin으로 녹차의 EGCG와 유사한 특성을 가진 성분”이라며 “이번 연구는 신장결석의 주성분인 calcium oxalate가 신장내피세포에 부착하여 신장 속으로 결석을 침착한다는 점이 혈관 형성과정과 유사하여 PGG의 신장결석 억제효과를 가설로 잡고 실험에 착수하게 됐다”고 연구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이번 연구의 결론을 통해 “PGG는 Calcium oxalate crystals의 배출 및 발현을 억제하는 한편 활성산소로 인한 신장 세포 손상을 억제하며, 신장세포에서 항산화 효소의 활성을 증진시킨다”며 “또한 osteopontin 감소와 hyperoxaluria로 인한 신장 세포의 apoptosisfmf 억제시키고, EG를 투여한 쥐의 신장에서 hyaluronan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로 PGG의 신장결석 억제효과가 인정된 만큼 향후 PGG를 포함한 한약의 임상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성훈 교수는 지금까지 SCI 논문 400여 편을 발표한 바 있으며, 연평균 20〜30여 편을 게재하고 있다.
국내 과학기술 학술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정회원이며, 지난해 11월에는 한약을 활용한 암예방치료 연구와 한의학의 과학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아 제2회 목운생명과학상을 수상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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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의 주인은 바로 우리 국민입니다”
///부제 경기도한의사회, 일간지에 한약 안전성 홍보 광고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가 지난달 25일 조선일보 사설면에 한약재 안전성을 알리는 홍보광고를 게재했다.
경기도한의사회는 ‘한약의 주인은 바로 우리 국민입니다…’라는 제하의 광고를 통해 2012년 4월부터 한의원·한방병원 등 한방의료기관에서는 정부에서 인증한 한약재만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과 함께 시중에서 유통되는 식품용 한약재는 의료용 한약재가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광고에는 “그동안 효과 좋은 한약을 복용하고 싶었지만 저급한 중국산 약재, 중금속 오염, 잔류농약, 간독성 등으로 망설여 지셨나요? 그 마음 저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2년 4월부터 국가공인 검사기관에서 3단계(관능, 정밀, 유해물질) 검사를 마친 규격품 한약만 유통되고 있습니다(철저한 중금속, 잔류농약, 곰팡이독소, 잔류이산화황, 벤조피렌 등의 검사가 시행됩니다)”라며 “한약의 안정성 논란은 이제 끝이 났습니다. 다시 한약을 국민 가슴에 품어 주십시오. 이제 한약에 대한 진실을 만나십시오. 믿음으로 바라보면 진실이 보입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이번 한약 안전성 홍보 광고는 경기도한의사회 홍보위원회의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진행된 사업으로, 한의계 현안 중 국민들에게 한약의 안전성을 각인시키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최우선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기도한의사회에서는 앞으로도 한약 안전성 문제를 비롯 고운맘카드의 한방의료기관 적용, 한방자동차보험 등에 대한 일간지 광고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회 관계자는 “한약의 안전성을 국민들에게 각인시키는 것은 한방의료기관의 신뢰성을 향상시키는데 있어 가장 시급한 것”이라며 “이와 함께 고운맘카드·한방자동차보험 등에 대한 홍보 역시 국민들의 인식 부족을 개선시킴으로서 한의학 치료영역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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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융·복합 연구성과는 한의약 경쟁력
///본문 20일 ‘한의약법안’을 대표발의한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은 발의취지문에서 “독립적인 법 규정을 마련함으로서 한의사 및 한약사의 처우 개선과 한의약의 운용 및 발전 등에 필요한 사항을 법적·제도적으로 보장해 국민에게 수준높은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의약의 운용 발전에 융·복합 분야는 법적·제도적 보장이 가장 핵심이다. 그동안의 과학자들의 융·복합 연구성과는 무조건 서양의약의 전유물로의 해석과 규제로 한의학 발전에 역기능 요소로 작용되어 왔던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런 점에 비춰보면 한국한의학연구원이 개최했던 Inter-Lab 세미나에서 한의학, 생물학, 화학, 약학, 의학, 공학, 인문학 등의 연구자들이 모여 상호 역할 자임에 나서기로 한 것은 독립 한의약법 발의에 맞는 R&D 기조로 보다 과감한 융합 연구의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궁극적으로 한의약의 산업화 국제경쟁력으로 가기 위해서는 의과학으로 일궈낸 융·복합 연구성과를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정부는 유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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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실비보험과 홍보에 총력”
///부제 서울시한의사회 제31대 집행부, 산청엑스포 현장서 LT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제31대 집행부(회장 박혁수)는 지난달 23, 24일 이틀간 2013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열리는 경남 산청에서 LT를 개최했다.
이번 LT는 제31대 집행부에서 함께 회무를 추진할 이사진들의 회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이사진간의 친목 도모 및 향후 회무 추진에 대한 상호간 협력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LT 첫날인 23일에는 선거공약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담당 부회장과 직능이사 및 직원별로 4개조로 나누어 분임토의를 갖고, 다음날 오전 결과 발표 및 총평까지 진행해 회무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이번 LT를 적극 지원한 산청엑스포측과의 유대 및 협력 증진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날 박혁수 회장은 회무 시작에 앞서 LT를 추진하게 된 배경 설명과 함께 앞으로 3년간 서울시회 회무를 함께 할 회장단 및 이사진의 회무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박 회장은 “선거에서 내세운 최대 공약 두 가지 즉, 실비보험과 홍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행사 준비를 총괄한 김소형 수석부회장은 “제31대 집행부의 첫 행사인 LT를 한의학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엑스포 개최지인 산청에서 하게 된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31대 집행부에게 한의학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겨준 것으로 인식하고 회무 수행에 최선을 다해 한의학이 비상하여 재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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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알레르기 비염, 침 치료 효과 확인
///부제 최선미 KIOM 박사팀, 알레르기 비염 완화 과학적 근거 제시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이하 KIOM) 최선미 박사팀(의료연구본부장)은 지난달 25일 한국과 중국에서 진행된 다국가 임상연구를 통해 침 치료가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을 완화시켜준다는 사실을 규명하고, 관련 결과가 알레르기 분야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 중 하나인 ‘Allergy’(IF : 6.27, 2012. 12)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KIOM 주도로 중국중의과학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된 이번 임상연구는 한국의 KIOM 임상연구센터·경희대 한방병원과 중국의 중국중의과학원 광안문병원·북경 중의약대학 부속 동직문병원 등 총 4개의 임상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상연구는 총 238명의 알레르기 비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짜침군 97명, 가짜침군 94명, 무처치 대조군 47명을 무작위 배정하여 진행됐다.
진짜침군의 침 치료는 영향(迎香)·상성(上星)·인당(印堂)·합곡(合谷)·사백(四白)·족삼리(足三里) 혈을, 가짜침군은 혈자리가 아닌 비경혈을 사용하여 얕게 자침하여 4주간, 주 3회 진행됐다. 무처치 대조군은 4주간 진짜침이나 가짜침 어느 조치도 하지 않고 일상생활을 유지했다. 효과에 대한 평가는 알레르기 비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인 코 증상과 더불어 비(非) 코 증상, 삶의 질 척도(RQLQ) 등 총 3가지로 진행됐다.
실험 결과 코 증상에 대해 가짜침군은 24.6%·무처치 대조군은 2.4% 감소했으나 진짜침군은 36.4% 감소하며 현저한 차이를 나타냈다. 또한 이런 효과는 침 치료 종료 후 4주 후에 측정했을 때도 계속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비(非) 코 증상에 대해서도 치료 전 증상의 중증도 면에서 가짜침군은 28.7%·무처치 대조군은 4.1% 감소했으나 진짜침군은 29.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한편 일상생활이나 수면 등의 알레르기와 관련된 삶의 질 평가에서도 모든 항목에 대해 진짜침군은 치료 전에 비해 37.4% 호전돼 가짜침군 29.1%·대조군 4.6%에 비해 높은 효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침술이 4주간의 치료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증상 완화와 삶의 질을 증진시켰으며, 치료 종료 후에도 그 효과가 지속될 만큼 치료효과가 우수하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현재 알려진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방법으로 원인물질을 제거하는 회피요법, 약물요법, 면역요법, 수술치료 등이 있지만 부작용이나 비용효과에 대한 불확실성, 완전한 증상 치료의 어려움 등의 문제점이 있는 가운데 나온 이번 연구 성과로 향후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새로운 길을 열었다는 평가다.
최선미 박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한의학적 치료방법의 임상 효능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런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침 치료가 향후 알레르기 비염 환자 치료 및 관리에 도움을 주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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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남동우 교수, 세계적 인명사전 2곳 등재
///부제 마르퀴즈 후즈후·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 등재
///본문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남동우 교수(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nternatio nal Biographical Center, IBC)에 등재됐다.
남동우 교수는 지난 1월 마르퀴즈 후즈후 등재에 이어, 3월 IBC가 선정한 ‘21세기 2000명의 탁월한 지식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 ‘2013년도 국제적 의학자(International Health Professional of the Year 2013)’ 부분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남동우 교수는 침구 임상진료지침과 새로운 한약제제 개발 등의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와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하며 한의학의 과학화에 앞장서고, 척추공간교정법과 매선요법 등 척추·관절질환에 새롭고 다양한 치료법을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남동우 교수는 “연구 책임자로 진행하고 있는 많은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의학 신치료법 개발에 힘써 한방의 치료 영역을 넓히는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동우 교수는 현재 대한침구의학회 보험제도위원, 한방척추관절학회 총무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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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연구중심병원 10개 지정
///부제 글로벌 수준의 보건의료 R&D 핵심 인프라 역할 기대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는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3년도 연구중심병원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중심병원은 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 따라 내부적으로 지속 가능한 연구지원 시스템과 연구역량을 구비하고, 산·학·연과의 개방형 융합연구 인프라(open innovation platform)를 구축하여 글로벌 수준의 보건의료 산업화 성과를 창출해 내는데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병원이다.
2013년도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총 10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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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암환자들 ‘한·양방 통합치료’ 선호
///부제 소람한의원, 일반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본문 한·양방 협진을 통한 면역 암 치료 전문 소람한의원(대표원장 김성수·신성)이 최근 동의보감 400주년 및 개원 2주년을 기념해 일반인과 소람한의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암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경험이 많을수록 한·양방 통합 암치료에 대한 선호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 2000명과 소람한의원을 방문한 환자와 보호자 4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설문조사 결과 암 관련 행사에 참여한 횟수와 한·양방 통합치료 선호 비율은 △1회:23.6% △2회:24.7% △3회:36.4% △4회:50.8%로 집계돼, 암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높은 응답자일수록 한·양방 통합치료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들이 한·양방 통합치료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상생작용을 할 것 같다(43.7%) △한·양방 모두 장점이 있으므로 상황에 맞는 치료를 받을 수 있다(36.4%)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한·양방 통합치료를 실시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할 경우 △전문의(의사)의 전문성(67.6%) △병원의 지명도(22.8%) △서비스의 친절함(5.1%)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 소람한의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소람한의원이 암 치료 면역요법에 대한 일반인 및 환자들의 인식과 요구사항을 파악해, 진료환경을 환자 중심으로 개선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행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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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부패한 음식물 ‘만병통치약’ 둔갑
///본문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1일 부패한 음식물과 한약재를 첨가해 만든 불량식품을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여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80대 임모씨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법 위반으로 검거했다.
임씨는 2010년 4월부터 최근까지 부패한 음식물과 일반 한약재를 첨가해 만든 환약과 물약을 각종 질병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피해자 1600여명에게 500g들이 한 통에 4만원씩 받고 팔아 4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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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KIMES 2013…의료기기 ‘한 눈에’
///부제 국내 최대 의료기기·의료기관 설비 전시회
///본문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의료, 병원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2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3)’가 ‘행복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료의 세계’라는 주제로 지난달 21일 개막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전관에서 24일까지 진행된 KIMES 2013은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한 가운데 코엑스(COEX)전시장 1층·3층 전관과 B홀 로비 등 총 3만7000㎡의 규모로 개최됐다.
21일 열린 개막식에는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박인숙 의원·고경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박동언 국군의무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KIMES 2013에는 한방의료기기 업체를 비롯 467개사의 국내 제조업체 등과 함께 미국, 중국, 독일, 대만, 일본 등 37개국 1015개사의 업체가 참가하여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3만여점을 전시 소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방기기 44개사를 비롯해 진찰 및 진단용기기 169개사, 임상·검사용기기 49개사, 방사선 관련기기 65개사, 수술 관련기기 119개사, 치료관련기기 89개사, 재활의학·물리치료기 199개사,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89개사, 안과기기 16개사, 치과 관련기기 35개사, 중앙공급실장비 32개사, 의료정보 32개사, 피부미용 및 건강 관련기기 185개사, 그밖에 제약, 의료부품, 의료서비스, 의료용품 등 의료 관련업체가 골고루 출품하여 최근의 의료환경의 변화를 반영하는 새로운 제품들이 대거 소개되어 의료기관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갖게 하고 성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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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부산시회, 사무처장 공로패 전달
///본문 부산시한의사회가 지난달 20일, 퇴임을 앞두고 있는 최관택 부산시회 사무처장에게 공로패 및 포상을 전달했다.
부산시회는 최관택 사무처장이 지난 2000년 4월부터 2013년 3월31일까지 13년간 부산시회에서 근무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보건의료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부산시회 회무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이바지함에 따라 공로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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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불량식품 근절로 먹거리 한전 확보
///부제 정홍원 총리, 식품안전정책위원회서 지시
///본문 먹거리 범죄 형량하한제와 부당이득 환수제, 음식점 위생등급제도 등이 도입되고 상설 합동단속체제가 가동될 전망이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지난달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식품안전정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주재하고 ‘불량식품 근절 종합대책’과 2013년도 식품안전관리 시행계획 등을 심의·확정했다.
이날 정 총리는 “불량식품은 사회악 근절 차원에서 반드시 뿌리뽑아야 한다”며 “주요 먹을거리 범죄에 대한 형량하한제, 부당이득 환수제 등은 어느 정도 국민의 공감대를 얻고 있는 만큼 올해 상반기 안에 관련 법령이 개정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형량하한제(최저형량제)는 정해진 기준 이상의 형량만을 부과하는 제도로 현행 광우병·조류독감 등 질병에 걸린 동물 사용시 1년 이상 징역형에 처하도록 돼 있는 부분을 고의적 식품위해사범 전반으로 확대해 3년 이상 징역에 처하도록 대폭 강화하게 된다.
부당이득 환수제(이익몰수제)는 불량식품의 제조·판매 등으로 경제적 부당이득을 취한 영업자에게 환수하는 제도로 현행 매출액 2~5배를 최고 10배까지 추징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불량식품 근절 종합대책으로 △생산·공급 △유통단계 △소비자 보호 △제도 측면 △대국민 소통으로 구분해 주요 대책을 담았으며 이달 중에 ‘범정부 불량식품 근절 추진단’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음식점에 대한 위생수준 평가 후 점수별 등급(A, B, C, D)을 부여해 등급에 따라 차별 관리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도를 도입하고 식품의 제조·판매까지 정보를 기록해 안전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회수할 수 있는 식품이력추적관리제도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게 된다.
또한 부처간 분산된 식품안전정보망을 하나로 묶어 일기예보처럼 식품위해정보를 매일 예보하고 긴급상황시 위해식품을 실시간으로 국민에게 알려주는 통합식품안전정보망도 구축한다.
국무조정실은 또 식품안전정책위원회 민간위원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단’을 구성해 부처별 대책과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 부처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식품사고를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한편 법무부는 이날 회의에서 5개 지역 검찰청에 식약처, 농산물품질관리원, 수산물품질검사원,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상설 합동단속체계’를 구축해 올해 6월까지 집중적인 합동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경찰청도 부정·불량식품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고질적·상습적인 제조·유통사범 위주로 6월까지 집중단속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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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민연금 급여액 4월분부터 2.2% 증가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는 이달부터 국민연금 수령액이 2.2% 인상되고,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의 산정기준인 기준소득월액이 하한액은 25만원, 상한액은 398만원으로 상향된다고 밝혔다. 또한 2013년 4월부터 국민연금 가입자 평균소득의 상승에 따라 기초노령연금의 월 수령액도 2200원 인상된다.
국민연금은 연금의 실질가치 하락을 방지하고 적정 급여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물가 및 소득 상승을 반영하여 급여액과 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준소득월액의 상·하한액을 조정하고 있다. 이번 국민연금 수령액 인상은 지난해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 2.2%가 반영된 결과이다.
국민연금 수급자들의 기본연금액은 본인의 기존 연금액에 따라서 월 1000원에서 3만5000원까지 오르며, 부양가족연금도 연간 연금액을 기준으로 배우자는 24만1550원, 자녀·부모는 16만1000원으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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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총 690억원 투자
///부제 ‘2011한국한의약연감’ 분석, ‘96년 한의학발전연구사업으로 시작
///본문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은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제5조 및 한의약육성법 제10조를 근거로 하여 1996년 한의학 육성·발전계획에 따라 정부출연금(30억원) 지원에 의해 한의학발전연구사업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1997년 8월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2010프로젝트)으로 전환됐고, 2008년 2월에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중장기 발전계획(2008〜2017년)’이 수립되었으며, 2009년부터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으로 정식 명칭이 바뀌었다.
이 사업은 오랜 전통을 지닌 한의약의 경험과 지식정보를 이용하여 핵심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뇌혈관질환, 퇴행성 관절염, 당뇨·암 등 만성·난치성 질환에 대한 고부가가치 한약제제 및 한방치료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 의약시장 진출기반을 조성하고, 한의약의 안전성·유효성을 입증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최근 발간된 ‘2011한국한의약연감’에 따르면 이 사업에 대한 연도별 투자금액을 살펴보면 1999년 이후 꾸준히 상승 혹은 유지되어 오면서 1998년부터 2011년까지 총 690억원이 투자되었다. 2011년에는 △한약제제 개발 지원 △한방의료기기 개발 지원 △한의약 임상연구 지원 △한·양방 협력연구 지원 등 4개 분야를 중점 지원사업으로 선정해 총 68억원이 투자됐다.
또한 이 사업은 논문, 특허 등의 정량적 성과는 2006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나 2007년부터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과제당 연구비 소요가 많은 직접적인 제품화 단계를 지원하게 되면서 논문·특허 수는 상대적으로 줄고 있다. 하지만 ‘노인성 치매의 한의학적 치료방법 및 치료제 개발 연구’ 및 ‘관절염에 대하여 연골 보호 작용을 나타내는 한약처방의 분자약리학적 작용기전 및 임상연구’로 미국에서 특허 등록을 하는 등 실용화 가능성이 있는 연구결과가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지난 1월31일 개최된 ‘2013년도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설명회’에서는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새로운 한약제제가 개발돼도 천연물신약으로 분류가 되면 결국 한의사들이 사용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관심을 끌었다.
이날 한의약 관련 연구자들은 “한의약에 기반하고 한의약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신약 개발을 통해 한의약산업의 발전을 돕기 위한 연구인 데도 불구하고 천연물신약으로 분류되는 순간 한의사들은 쓸 수 없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현행 사업 자체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한편 한의약 발전을 위해서는 천연물신약 제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신한약제제만의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은 최근 한의계의 가장 큰 이슈인 천연물신약 사태와 관련된 것으로, 실제 현장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연구자들 역시 현행 법과 제도가 진정으로 한의약 육성 및 발전을 위한 것인지 의문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의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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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자생한방병원 ‘핑크리본 마라톤대회’ 의료지원
///본문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이 세계 최대 유방암 기부단체인 수잔 지코멘(Susan.G.Komen)의 ‘핑크리본 마라톤대회’에서 의료 지원을 실시했다.
자생한방병원 미주 분원(대표원장·본부장 윤제필)은 지난달 23일 LA 핑크리본 마라톤대회에 의료진을 파견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침 치료를 진행했으며, 행사를 주최한 수잔 지코멘 CEO, Mark pilot에 3만불 상당의 진료권을 전달했다.
윤제필 원장은 “침 치료가 항암 치료 부작용에 효과적이라는 논문들이 발표되어 왔고, 이를 바탕으로 자생한방병원은 최근 미국 양방병원들과 암 치료 협진을 시작하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미국 현지의 암환자들에게 공식적으로 한의학 치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근 K-pop과 같은 한국문화가 미국 주류사회에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데 한국 전통의학(K-Med)도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자생한방병원은 가수 김장훈씨와 함께 한국 문화를 홍보해 외국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자생한방병원은 향후 지속적인 의료 지원을 펼칠 예정이며, 이밖에도 외국의 다양한 문화 행사에서 의료 지원 활동을 펼쳐 우리 고유의 의술인 한의학과 문화를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잔 지코멘은 1982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유방암 재단으로, 부시, 롬니, 안젤리나 졸리 등 3300여명의 유명인사들이 기부 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Dell, GE, Ford, Chevron 등 매년 100만달러 이상 후원하는 기업들만 140여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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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보험료 관련 이의신청이 최다
///부제 국민건강보험공단, 2012년도 이의신청 현황 분석 결과
///본문 지난해 이의신청 결정건수는 총 3034건으로 전년도(2011년) 2970건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보험료가 1809건으로 59.6%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보험급여 634건(20.9%), 자격 500건(16.5%), 요양급여비용 91건(3.0%) 순이며, 보험료는 전년도(2011년) 1659건(55.9%)보다 3.7% 늘어나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소득뿐만 아니라 재산, 자동차 등 생활수준을 평가하여 부과하는 현행 보험료 부과체계로 인하여 국민들이 느끼는 보험료 부과수준이 실질소득에 비해 높다는 불만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직이나 퇴직 등으로 소득이 없음에도 지역보험료가 과다하다는 주장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이의신청 결정 3034건 중 인용결정을 통해 신청인이 구제받은 건수는 209건(6.9%)이지만, 신청인의 주장에 따른 민원처리의 결과로 취하 종결된 463건(15.2%)을 더하면 실질적으로는 672건(22.1%)이 구제되었다고 할 수 있다.
주요 인용결정의 대표적 사례는 △승용차 대출사기 피해 사실 확인으로 해당 차량을 보험료 부과에서 제외한 경우 △건강보험료 고지서가 반송된 사실 확인으로 연체금을 면제한 경우 △근로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회사가 분사된 것은 계속근무로 보아 임의계속가입자로 자격을 인정한 경우 등이다.
공단은 앞으로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권리구제 시스템 고도화로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권리구제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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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국시원, ‘위원이력관리시스템’ 구축
///본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이하 국시원)은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의 인물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위원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기본프로필, 위촉사항, 연구실적, 저서, 자격면허사항 등 객관적인 인물정보 자료를 수록한 ‘위원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인력풀을 확보함으로써 문항개발위원, 출제위원 등 시험위원 위촉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위원이력관리시스템 등록 대상자는 △국시원 임원(이사, 감사) △국시원 직종별 시험위원회 위원 △국시원 직종별 실기시험 전문위원회 위원 △국시원 시험위원(문항개발, 문항심사, 문항정리, 출제, 실기채점, 기준개정 위원 등) △국시원 연구수행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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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임산부 및 다문화 가족 진료비 지원
///부제 고령군, 한의사회 등 지역 의료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본문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지난달 25일 고령군 한의사회와 치과의사회, 세강병원, 미즈맘여성병원 등과 지역의 임산부 및 다문화 가족에 대한 진료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령군한의사회에서는 한약첩약을 한의원에서 조제할 경우 20% 할인비용을 해당 한방의료기관에서 부담하게 되며, 치과의사회는 임플란트 및 의치보철 등 비급여 20%·임산부 스켈링 50% 등의 할인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 세강병원·미즈맘여성병원은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족에게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며,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경제적 부담 경감과 아이를 낳고 키우기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할인혜택은 보건(지)소에서 할인쿠폰을 교부받아 한의원, 병원, 치과을 방문해 제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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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고령자 중심의 제품 개발 지원에 나선다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하 진흥원)은 오는 6일까지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산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 컨설팅 지원 사업’의 주요 내용은 △사용성평가 전문기관 및 전문가를 구성하여 제품의 사용성평가 지표 개발 △고령친화제품 실사용자 중심의 평가단을 구성하여 제품의 안전성, 조작성, 만족도 등 사용성 전반에 대한 측정·분석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 결과 제공 및 개선방안 마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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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대·의대·치대 합격자 25%는 자사고·자율고·외고 출신
///본문 전국의 한의대·의대·치대 합격자 가운데 1/64이 전국 자립형사립고(자사고)·자율고·외국어고 출신 학생이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돼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달 26일 입시업체 하늘교육은 전국의 자사고·자율고·외고 65곳 중 51개교의 2013학년도 대입 입학실적을 조사한 결과, 한의대·의대·치대에 합격한 학생(중복 합격 포함)이 총 617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의 한의대·의대·치대 전체 모집정원 2502명의 24.7%이다.
201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의약대학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곳은 전북 전주의 상산고등학교로 확인됐다.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상산고는 고3 학생 330명 중 185명이 한의대·의대·치대에 합격했다.
마찬가지로 전국 단위 자율형 학교인 울산 현대청운고는 65명, 지역단위 자율형 부산 해운대고는 57명으로 전국에서 한의대·의대·치대 합격자수가 두 번째, 세 번째로 많았다.
이와 관련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는 “의대·치대·한의대 합격생은 자연계 최상위권 수준으로 자연계 수능 상위 0.5% 이내에 드는 학생들”이라며 “자사고에서 의대·치대·한의대 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이유는 이과(理科) 성향의 학생이 외고보다는 자사고에 많이 진학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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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KOICA, 송종국 홍보대사 위촉
///본문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신임 홍보대사에 송종국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를 위촉했다.
송종국은 지난해 방송된 MBC 특별기획 ‘코이카의 꿈’을 촬영하기 위해 2주 동안 엘살바도르에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당시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교도 가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보육원을 건축하는 등 봉사활동에 남다른 열의를 보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송종국 선수는 “코이카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기쁘고,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며 “특히 축구선수를 꿈꾸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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