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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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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5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909호
///날짜 2013년 3월 25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의료기관 건보진료비 4.0% 점유
///부제 건강보험 주요통계 결과, 2012년 건강보험진료비 47조8392억원 한의원 건보진료비 1조7522억원, 한방병원 1800억원
///본문 2012년 한방의료기관의 건강보험진료비 점유율은 4.0%로 나타났다.
2012년 한의원의 건강보험진료비는 2011년 1조6548억원보다 5.9% 증가한 1조7522억원으로 전체 3.7% 점유했고, 한방병원의 경우에도 2012년 건보진료비는 전년도보다 14.5% 증가한 1800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2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통해 2012년 건강보험 주요 실적을 발표, 2012년 건강보험진료비는 47조 8392억원으로 전년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진료비는 2008년을 제외하고는 1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1년은 6.0%, 2012년은 3.5% 증가하여 점차 둔화되고 있는데 이는 경기 둔화 및 약가 인하의 효과로 분석된다.
2012년 건강보험진료비 3.5% 증가 요인은 적용인구 증가(0.7%), 1인당 수진횟수 증가(2.0%), 내원 1일당 진료비 증가(0.7%)로 나눌 수 있다. 진료비 증가의 둔화는 약국의 방문일당 진료비 5.3% 감소와 입원 1일당 진료비 0.5% 감소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2년 공단이 부담한 보험급여비는 37조3341억원으로 전년도 36조560억원보다 3.5%(1조2781억원) 증가했다.
보험급여비의 98.2%인 현물급여비는 36조6744억원으로 전년대비 3.5% 증가했고, 현금급여비는 6596억원으로 전년대비 8.6%(521억원) 늘어났다.
현물급여 중 요양기관에 지급한 급여비는 35조7146억원으로 보험급여비의 95.7%, 현물급여의 97.4%를 차지했다. 2012년 건강검진비는 9598억원으로 전년대비 8.7% 증가하였는데 이는 요양급여상대가치점수당 단가 상승과 지급건수의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임신·출산 진료비는 2008년 이후 지원금의 급여범위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2012년 진료비는 2104억원으로 전년대비 2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건강보험 급여율(급여비/진료비)은 74.7%로 전년 74.8%보다 0.1%p 낮아졌다. 급여율이 2011년보다 다소 낮아진 이유는 종합병원과 약국의 급여율의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2012년 요양기관 1개소에 지급한 연평균 급여비는 약 4억3000만원으로, 요양기관종별로 보면 △종합병원 이상(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346억4000만원 △병원급(병원, 요양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19억5000만원 △약국 4억원 순이었다.
전년대비 평균급여비 및 기관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요양기관은 요양병원으로(조산원 제외) 평균급여비는 17억9000만원으로 전년보다 약 9.5% 증가하였고, 기관수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11.6%로 나타났다. 2012년 건강보험 적용인구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8만545원으로 전년 7만8424원과 비교하여 2121원(2.7%)이 늘어났다.
65세 이상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5만6321원으로 전체 1인당 월평균 진료비의 3.2배이며, 전년대비 8955원(3.6%) 증가했다.
2012년 건강보험료 총부과액은 36조3900억원으로 전년대비 10.5% 증가했다. 2012년 건강보험진료비용을 5대 분류별로 나누어 보면 진료행위료 37.44%, 기본진료료 26.95%, 약품비 26.60%, 치료재료료 3.67%, 정액수가·DRG 5.34%로 나타났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레이저 치료, 임상과 연구에서 활발히 활용
///부제 한방레이저의학회, 세계적 석학 초청 강좌
///본문 한방레이저의학회(회장 장인수)가 17일 서울 삼경교육센터 강연장에서 ‘레이저 치료의 임상과 연구에서의 활용’을 주제로 춘계 국제초청강좌를 개최, 레이저 치료의 최신 동향을 알아보고 한의학과의 접목을 통한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강좌에는 Chukuka S. En wemeka 세계레이저의학회(WALT) 회장(미국 위스콘신대 교수, 보건대학 학장, Photomedicine and laser surgery 부편집장)과 ‘The Laser Therapy’ 저자인 Jan Tuner WALT 부회장이 참석, 저단계 레이저 치료의 임상 활용 최신지견과 저단계 레이저의 조직 재생 효과 기전 및 피부손상 회복에 대해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Chukuka S. Enwemeka 회장에 따르면 빛을 조직에 조사하면 미토콘드리아막 내에 있는 시토크롬(cytochrome) c와 다른 발색단(Chromophore)들에 의해 흡수된다.
광물리학적 효과로 극미열이 발생하게 되고 이 열 에너지가 광화학적 반응으로 이어져 ATP(adenosine triphosphate) 합성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하게 된다.
그 결과로 대사 과정을 거쳐 DNA 및 RNA 합성, 단백질 합성, 효소 합성, 유사 분열과 세포 증식 등이 이뤄져 조직 재생, 통증 및 진통 완화 등의 치료 효과를 만들어 내게 되는 것이다.
한국 연구자들에게 Chukuka S. En wemeka 회장은 실험 디자인이 우수할 것, 혼란 변수를 방지할 것, 논문이 명확하고 간결한지 확인할 것, 엄격한 PMLS 형식을 따를 것 등을 조언했다.
‘저단계 레이저의 뇌신경질환 치료 최신지견’에 대해 발표한 장인수 회장은 “한의학 임상에서 사용되는 레이저는 온도를 거의 내지 않는 레이저에서부터 고출력 레이저까지 그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속적으로 출력을 높여가고 있는 추세”라며 “한의학의 각 임상에서 활용되는 레이저 치료를 크게 대별하면 레이저침과 경맥레이저, 경피레이저, 경근레이저, 오관레이저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신기술과 새로운 진료 영역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장 회장은 “최근 뇌신경계 질환에 대한 레이저 치료의 연구 결과들은 통증을 위주로 하는 전통적인 치료 적응증에 비해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대규모의 임상시험이 이뤄지는 등 그 치료 결과에 대한 기대 또한 크다”며 “한의학 분야에서도 레이저 침구 치료의 영역을 확대하면서 뇌신경계 분야에서 한의 임상의 좋은 치료기술로서 레이저 치료가 보다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정부 출연연 경쟁 유도, 정보공개법 도입 검토
///본문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박근혜 정부 출범에 맞춰 핵심 국정목표를 ‘창조경제’에 두고 있는 가운데 학술평가기관인 SRG가 내놓은 ‘SIR 월드리포트 2012’를 토대로 국내 연구기관의 경쟁력을 조사한 결과 연간 4조원이 넘는 연구개발 예산을 쓰는 정부 출연연구소마저 세계 500위권에 들어가는 곳이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연구기관간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출연연구소 정보공개법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한국한의학연구원(KIOM)도 칸막이를 허물고 규모를 키워 융·복합 연구로 활성화시켜 나가야 한다.
KIOM은 1994년 10월에 설립된 후 짧은 기간에 기초연구 개념 정립, 토털 로드맵 완성, 전통의학 관련 국제기구를 통해 국제표준화 사업을 본 궤도에 올려 놓았고, R&D 환경 조성 역할을 자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KIOM이 융·복합 R&D를 통해 한의학을 현대적으로 응용 및 활용하는데 힘써 나간다면 얼마든지 창조경제에 잠재력을 높이며 중의학을 극복, 단계적으로 상승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공공정보 국가 빅데이터와 접목 추진
///본문 정부가 18일 ‘국가공유자원포털’ 사이트를 공식 개설, 총 35종의 공공정보를 민간에 개방키로 했다.
이로써 국민은 언제 어디서나 손안의 스마트폰 하나로 날씨, 교통, 관광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바야흐로 공식 개설된 국가공유자원포털 사이트는 국가의 과학·학술·문화 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하고 내려받을 수 있게된 것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국회에 계류돼 있는 ‘공공정보 제공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통과된다면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공공정보 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사협회장은 회원들을 위한 도구다, 어떤 경우든 회원들과 함께하는 협회가 되겠다”
///본문 Q. 대한한의사협회 첫 직선제 회장에 당선된 소감은?
: 나를 지지했던, 그렇지 않던 모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현재 한의계가 위기라고 말하는데, 그것은 우리들 스스로 자초한 측면이 있다. 전적으로 외부의 법과 제도에서만 문제점을 찾으려 해선 안 된다. 법과 제도권 내로 편입하기 위해선 한의사 스스로도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일정한 역할을 해야 한다. 그 역할은 실력이다. 제도권 진입과 한의사 개인별 실력 향상은 한의학 발전을 위한 두 가지의 핵심 축이다. 그중 하나만 모자라도 삐걱댈 수밖에 없다. 이 두 가지 측면을 같이 끌고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Q. 회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은 이유는?
: 후보 모두는 당선을 목표로 열심히 뛴다. 하지만 선거운동을 하다 보니 당선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선거기간 동안 참 한의계가 너무도 어렵구나, 과연 이 어려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에 대한 고민이 머릿 속에 가득했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하면 돌파할까라는 나의 진정성을 회원들께서 진심으로 받아 들이고, 선택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회장은 도구다. 절대 회장 개인의 입신양명을 위한 수단이 될 수 없다. 철저하게 한의사들을 위해 사용되어지는 도구라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한의계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는데 김필건이라는 도구가 필요했던 것 같다.
Q. 당선인에게 소통과 화합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
: 결론부터 말하겠다. 한의협 제41대 집행부의 가장 핵심적 아이콘은 ‘소통’일 것이다. 모든 후보가 소통과 화합을 얘기했지만 사실 그건 내가 강조하고 싶었던 말이다. 다만, 다른 후보들이 모두 다 그것을 이야기하기에 말을 아꼈을 뿐이다. 현재의 어려움 극복하려면 하나의 어떤 색깔만 갖고는 불가능하다. 돌파와 투쟁, 이런 것만 갖고는 절대 안 된다. 때에 따라 슬기로운 지혜도 필요하고, 또 모든 것을 아우를 포용력도 필요하다. 다양한 스펙트럼을 바라볼 수 있는 지도력이 중요한데, 그것의 핵심이 바로 소통이다. 회장은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일 수 있는 스펀지와 같아야 한다.
Q. 선거기간 동안 가장 강조한 선거 전략은?
: 현재 한의계가 처해 있는 현실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할 것인가, 그것을 이야기하고 공감을 얻는데 포인트를 잡았다. 단 한순간도 표를 얻기 위해 발언해 본 적은 없다.
Q. 정책 공약 중 시급히 추진할 세 가지를 꼽는다면?
: 첫째는 내부 시스템의 개선이다. 일차적으로 협회 직원이 대략 50명에 이른다. 이 분들이 모두 능력있는 분들이다. 그럼에도 회원들에게는 일을 잘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시스템상의 문제라고 본다. 이 분들이 적재적소에서 100%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줄 때 각자의 자리에서 100%의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 믿는다. 그럴 때 회원들 역시 협회가 일을 잘한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다.
두 번째는 현재 처해진 한의계의 모든 문제 사항을 정확히 정리할 것이다. 그런 후 이 내용들을 회원들에게 모두 전달하려고 노력하겠다. 정보가 공유될 때 힘이 생긴다. 그렇게 한다면 앞으로의 대처 방안도 도출될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는 5~10년, 또는 20년 후 한의사의 미래상에 대한 구체적 그림이 없다. 즉, 주먹구구식의 정책 밖에 없었다. 큰 그림이 그려져야 거기에 맞춘 정책이 나올 수 있다. 그렇기에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큰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한의사가 국민보건의료에 어떤 위치를 점할 것인가, 이 그림을 그리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
Q. 선거 공약 중 수정할 부분을 꼽는다면?
: 아직까지는 수정할 부분을 찾지 못했다. 정책 공약집은 단순히 만든게 아니다. 한의계의 여러 팀들이 모여 많은 토론과 논의 끝에 신중히 만들었다. 또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정책적인 부분에 대해 축적된 많은 자료가 있었다. 그런 것이 근간이 돼 이뤄진 정책 공약이라 일순간에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Q. 화합을 위한 탕평인사를 해야 한다는 주문도 많다.
: 당선되자 마자 인사에 대해 단정적으로 이야기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탕평인사, 필요하면 하겠다. 그런데 제가 인사하는 스타일은 한꺼번에 다 갖추지를 않는다. 꼭 필요한 사람들을 발굴하는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전국을 수소문하여 인재를 찾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 훌륭한 인재가 자기 자신에 합당한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2006년도에 강원도한의사회장을 맡았을 때도 인선에만 3개월이 걸렸다. 그것은 제가 강원도 전체를 돌아 다니며, 일할 사람을 찾았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인사는 신중히 할 것이며, 전국의 우수한 인력들이 중앙회로 진출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
Q. 대정부, 대국회 활동은 어떻게 풀어 갈 생각인가?
: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선 매우 신중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접촉하는 인물에 대해선 철저히 신변 보장이 이뤄져야 하며, 내가 누굴 만나 무엇을 했소하는 식의 홍보는 지양해야 한다. 무엇보다 그들을 이해시키고, 설득시킬 수 있는 충분한 자료를 축적하고, 제시해야 한다. 한 번에 안 되면 열 번이라도 두드려야 한다. 특히 그 것이 국민을 위해서도 올바른 방향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정당한 한의계의 주장과 입장이 외면받고, 반영 안 될 수도 있다. 정말 상식이 통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이것을 타개하기 위해 투쟁을 할 것이다. 하지만, 투쟁은 마지막 수단이지, 결코 처음의 선택은 될 수 없다.
Q. 임기 하반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 잘 알다시피 한의계는 하루하루가 숨쉬기 힘든 중환자 상태다. 그래서 비대위 설문조사에 기대를 거는 것도 그런 이유다. 큰 그림이 나와야만 거기에 맞춰 자연스럽게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절대 임기 3년만을 내다 보고 일을 하기보다는 그런 큰 그림의 방향을 잡고 회무를 집행하되, 하루하루를 24시간으로 쪼개서 최선을 다하겠다. 그래야만 중환자가 1년을 살고, 3년을 살고, 결국에는 회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 한의계가 법과 제도 내에서 제자리를 찾는게 급선무이지만 이것은 한의사협회장 한 명의 힘으론 도저히 불가능하다. 회원들의 관심과 동참이 없이는 절대 우리 한의계를 되살릴 수 없다. 내가 소통을 안할래야 안할 수 없다. 소통을 안하면 한의계가 망하기 때문에 소통해야 한다. 소통해야 전 회원의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전 회원의 관심만이 한의계를 되살릴 수 있다. 소통은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하는 것이 41대 집행부의 사명이다.
Q. 회원들께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 첫째는, 한의사협회장은 회원들을 위한 도구라는 점이다. 현재 한의계가 정말 어렵고 위기인데, 그것을 돌파하기 위해서 김필건이란 도구를 선택했기에, 회원 여러분들께 약속드릴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회장 혼자 최선을 다해도 회원들의 관심과 동참없이는 절대 결과물은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100%의 원하고자 하는 결과물을 얻고 싶다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해주십사는 하는 당부를 드린다.
제41대 집행부는 어떤 경우든 회원들과 함께하는 협회가 될 것이다. 나 스스로 생각해 봤을 때 제41대 집행부가 회원들하고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 그 순간 나는 용퇴를 결정할 것이다. 추호도 그건 어김이 없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약법안’ 발의… 한의약 경쟁력 강화
///부제 김정록 의원, “한의약 운용 및 발전에 필요한 사항 법 제도적 보장 기대” 총 153조와 부칙 17조로 구성, 한의사의 권리와 의무 세부적 규정
///본문 독립 한의약법이 발의됐다.
20일 ‘한의약법안’을 대표발의한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사진)은 세계적으로 한방의료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1951년 9월25일 ‘국민의료법’ 제정 당시 한방의료행위의 독자성을 인정해 지금까지 한방과 양방의 이원적 면허체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나 획일적인 관리체계로 인해 한방과 양방 각각의 고유한 특성 발휘와 수준높은 의료의 제공에 미흡하다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행법체계가 양방 위주로 구성돼 법 해석과 운용에 있어 의사와 한의사에 의한 의료행위를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워 업무영역이나 의료기기 사용 등과 관련해 양측간의 분쟁이 발생하는 원인이 되고 있을뿐 아니라 환자와의 의료분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한방의료과실과 관련된 판례가 충분치 않아 한의학의 학문적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서양의학적 지식과 경험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적합한지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이에 김 의원은 “한의약의 특수성을 고려한 독립적인 법규정을 마련함으로써 한의사 및 한약사의 처우 개선과 한의약의 운용 및 발전 등에 필요한 사항을 법적·제도적으로 보장해 국민에게 수준높은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발의 취지를 밝혔다.
현행 의료법에 규정되어 있는 한의사의 자격, 권리와 의무 및 제반사항 등을 별도로 분리한 △한의사 △한의사의 권리와 의무 △의료행위의 제한 △한의사회 △한방의료기관 개설 △의료법인 △한방의료기관 단체 △신한방의료기술평가 △한방의료광고 △전문의 등의 규정을 두고 있는 한의약법안은 먼저 ‘한의약품’과 ‘한약재’, ‘한약제제’, ‘신약’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규정했다.
‘한의약품’은 한의약에 사용하는 한약재 또는 한약제제로서 △대한한약전에 실린 품목 △사람의 질병을 진단·치료·경감·처치 또는 예방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물품 중 기구·기계 또는 장치가 아닌 것 △사람의 구조와 기능에 약리학적 영향을 줄 목적으로 사용하는 물품 중 기구·기계 또는 장치가 아닌 것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물품을 말한다고 정의했다.
‘한약재’는 ‘한약 또는 한약제제를 제조하기 위해 사용되는 원료 약재로서 동물·식물 또는 광물에서 채취한 원료약재나 그것을 건조·절단 또는 정제한 한의약품’으로, ‘한약제제’는 ‘주로 한약재를 가공하거나 주로 한약재에서 유효성분을 추출하거나 배합하여 제조한 한의약품’, ‘신약’은 ‘화학구조나 본질 조성이 전혀 새로운 신물질 한의약품 또는 신물질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복합제제 한의약품으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지정하는 의약품’으로 규정했다.
특히 제9조(의료기술 등에 대한 보호)에서는 한의사가 의료행위를 위해 필요한 경우 현대적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한의학의 현대적 응용·개발을 장려하도록 했다.
또한 53조에서는 신한방의료기술평가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하고 ‘한의사회와 의사회, 치과의사회 및 소비자단체에서 추천한 자와 보건의료에 관한 학식이 풍부한 자, 변호사로서 보건의료와 관련된 업무에 5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 보건의료정책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소속 5급 이상의 공무원’으로 위원을 구성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 신한방의료기술평가 결과를 ‘국민건강보험법’ 제64조에 따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게 알려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공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한약사(韓藥事)와 관련된 조항에서 한약사와 한약사회, 한약국과 조제, 한의약품의 제조 및 수입, 한의약품의 취급 등에 대한 사항을 명시함으로써 한의약품 및 이와 관련된 직역 및 단체와 관련 제반사항에 대한 규정을 별도로 명확히 하고 제73조와 74조에서 중앙한약사심의위원회와 지방한약사심의위원회 설치 규정을 둬 한약의 특성을 고려한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또 보건복지부장관이 한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를 지정, 운영하도록 해 한의약품의 생산·수입·공급 및 사용내역 등 한의약품유통정보를 수집·조사·가공·이용 및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한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은 자, 수입자 및 한의약품 도매상은 한방의료기관, 한약국 및 한의약품 도매상에 한의약품을 공급한 경우 한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그 공급 내역을 제출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원격진료와 한방의료기관간 시설 등 공동이용, 새로운 제형 개발자의 권리 보호, 한방의료기관 인증, 한방의료지도원 및 한약사감시원 등에 관한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의약 및 한의사와 관련된 독립 한의약법이 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은 보건의료계 내부는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사항”이라며 “이번에 발의된 법안이 반드시 국회를 통과해 우리 민족의 자랑인 한의약이 국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보다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 153조와 부칙 17조로 이뤄진 한의약법안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한편 한의약법안은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비례)이 대표발의하고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경남 진주을),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 을), 이완영 의원(경북 고령, 성주, 칠곡), 민주통합당 양승조 의원(충남 천안 갑),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 덕진), 최동익 의원(비례), 전정희 의원(전북 익산 을), 유성엽 의원(전북 정읍), 배기운 의원(전남 나주, 화순)이 공동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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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신한류 육성지원사업 첫발
///부제 한의학정책연구원, 자문위원 회의 열고 해외환자 유치방안 강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최문석)은 19일 한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한의약 신한류 육성지원사업 자문위원 회의’를 개최하고, 한의약 분야 해외환자 유치 지원사업을 위한 중장기 계획(안)을 발표했다.
‘한의약 신한류 육성지원사업’은 정부가 해외환자 유치 및 해외진출 기반 구축사업을 통한 한의약의 국제경쟁력을 강화코자 실시하는 사업으로, 주관기관에는 한국한방산업진흥원(한국관광공사·한의학정책연구원 컨소시엄)이 선정된 바 있다.
한의학정책연구원에서는 이번 사업에 ‘한의약 분야 해외환자 유치 지원사업 중·장기 계획 수립(이하 중장기 계획)’ 및 ‘한의약 분야 해외환자 유치 지원사업 결과 환류’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조재국 교수(동양대 보건의료행정학과·전 한의학정책연구원장)는 중장기 계획(안) 발표를 통해 “이번 사업은 해외 의료시장 및 의료관광 현황을 조사하고, 전략국가의 시장성 및 경쟁국가의 마케팅 사례 등을 분석해 한방의료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의 자료로 활용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와 함께 중의약시장 등 해외시장 조사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장기 로드랩을 수립, 한의약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여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중장기 계획은 △기초자료 조사 △기초자료 조사 결과 전략 분석 △정책방안 도출 △전문가 자문단 의견 수렴 및 사업결과 공유 및 환류 등의 컨텐츠로 구성돼 있다.
기초자료 조사에서는 △해외환자 유치 국가들의 의료시장 조사 및 시장성 분석 △중의약 의료시장, 의료시스템, 의료관광 현황 등의 조사 및 분석 △의료관광 관련 국내외 의료법 및 제도 조사 및 문제점 분석 △한의약 분야 해외환자 유치 전문 병의원에 대한 실태조사 및 관리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러한 기초자료 조사를 통해 선도국가의 전략을 분석하고, 타겟 국가별 유치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한의약 분야 해외환자 유치 및 해외 진출 기반 구축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기반 조성 및 해외환자 발굴·유치 △네트워크 구축 △홍보 및 인프라 지원 △연구개발 지원 △관련 법령 개정 및 규제 완화 등의 정책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조 교수는 “한의약 분야 해외환자 유치 지원사업의 중장기 로드맵 작성을 통해 잠재시장 발굴과 외국인환자 유치 전략 수립, 한의약산업 글로벌화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보건복지부·한국한방산업진흥원·한국관광공사·광동한방병원·자생한방병원·한국한의학연구원·한국문화관광연구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한방의료관광협회·한국보건산업진흥원·현대메디스·한국의료수출협회 등에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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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안동시한의사회, 윷놀이로 화합의 장 마련
///본문 경상북도 안동시한의사회(회장 김봉현)는 최근 안동시 옥동 금강산가든에서 제17회 윷놀이대회를 개최, 회원과 가족 71명이 친목을 다졌다.
안동시한의사회는 해마다 2월 분회모임을 정월대보름에 맞춰 가족들과 함께 윷놀이대회를 열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김봉현 회장은 “해마다 윷놀이대회를 통해 회원과 그 가족 간 친목과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며 “즐거운 어울림을 통해 동료로서 서로 이해하고 협력해 나가는 계기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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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계 소통과 화합 위한 역할 충실히 수행할 것”
///부제 한의사의 진단기기 사용은 국민보건 향상 위해 필요한 일 천연물신약, 한약제제, 의료기기 문제 등 우리의 권리 지켜내자 2만 한의사가 하나되어 열정 보여준다면 당면 문제 극복할 것
///본문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 의료기기팀장으로서의 활발한 활동으로 한의계에서 주목받은 바 있는 박완수 비대위원이 최근 실시된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수석부회장 직선제 투표를 통해 수석부회장에 당선됐다.
박완수 수석부회장 당선자는 국군철정병원 한방과장, 국군수도병원 한방과장, 이라크 제마병원 및 자이툰사단 의무대 한의과장 등 의무 분야에서 한방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일익을 담당해 왔고, 현재에는 가천대 한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 및 학술활동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직선제로 치러진 첫 선거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제41대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된 것에 대해 박 수석부회장 당선자는 “먼저 처음으로 실시된 직선제 선거가 성공리에 치러진 것은 한의계의 소통과 화합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또한 모두의 열망으로 이루어낸 첫 직선제 선거에서 당선되어 무척 영광스럽고 지지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회원들의 바람을 그대로 이어 한의계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느낀 한의사 회원들의 정서를 묻는 질문에 대해 “그동안 한의계에는 안팎으로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많이 있었는데 회원분들은 그러한 어려움을 직접 몸으로 느끼면서 한의계의 개혁에 대한 바람을 많이 보여주었다”며 “한의계의 의권을 수호하고 회원들의 뜻을 실현시킬 수 있는 강력하면서도 소통이 있는 협회를 원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직선제 선거 결과 회원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이유에 대해 박 당선자는 “회원들은 한의계를 위해 강한 목소리를 내면서도 회원들의 뜻에 반하지 않는 집행부를 원하였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수개월동안 비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천연물신약, 한약제제, 의료기기 문제 해결을 위해 보여주었던 업무 수행 능력과 더불어 회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했던 모습들을 좋게 평가해 주셨던 것 같다”고 밝혔다.
박 당선자는 앞으로 한의협 수석부회장의 역할과 관련 “수석부회장은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회장을 잘 보좌해야 하는 자리이며, 그동안 비대위 업무를 통해 이러한 역할 분담에 대한 선행학습이 많이 이루어졌던 것 같다”고 언급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내부 회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한의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할 분야에 대해 박 당선자는 “얼마 전까지 비대위 의료기기팀장을 맡아왔기 때문에 한의사의 진단기기 사용에 대해서 열의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국민의 보건 향상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며 “또한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한 소통 및 홍보 채널을 만들어 신속하면서도 탄력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협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최대 강점과 회장 당선인의 최대 강점에 대해 박 당선자는 “먼저 회장 당선인의 강점은 비대위 수석부회장으로 활동 할 당시 모두가 보았던 것과 같이 비대위에서 보여주었던 탁월한 업무추진력은 급박했던 사안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언급하고 “저는 현직 교수로서 학술과 대학교육적인 부분에서 많은 강점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며, 미래의 한의계를 이끌 한의대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 또한 앞으로 협회업무를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앞으로 10년 후의 한의계를 둘러싼 의료환경 변화에 대한 대처방안에 대해 박 당선자는 “지금도 의료환경은 수시로 변화하고 있으며 또한 각 이권단체간의 대립이 첨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지금 한의계에 가장 필요한 부분은 강력한 의권을 수립하는 것이고, 천연물신약·한약제제·의료기기 문제가 모두 여기에 해당되며 우리의 권리를 지켜내야만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학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박 당선자는 “실제 한의계의 현실은 한의사면허 취득 후에도 임상과 관련된 각종의 사교육학습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부여되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협회와 대학과의 협력을 통하여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생각이며, 또한 졸업 후에도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투명한 정보의 공개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야만 진정한 직선제에 어울리는 협회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의신문은 대표적인 한의계의 언론으로서 많은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도 한의계의 소통의 창구로서 계속해서 회원들의 눈과 귀가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 당선자는 “지지해 주신 회원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한 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의 열정 그대로 한의계에 계속적인 관심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 한의계가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2만 한의사가 하나되어 지금과 같은 열정을 보여주신다면 당면한 문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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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고운맘카드’ 홍보포스터 만든다
///부제 홍보위, 적극적 홍보로 한방의료기관의 고운맘카드 사용 확대
///본문 임신·출산에 관련된 진료비(급여 및 비급여)의 본인일부부담금 지불에 사용할 수 있는 ‘고운맘카드’가 4월1일부터 한방의료기관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대한한의사협회가 이와 관련된 홍보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위원회는 18일 제16회 회의를 갖고 임산부 및 일반 국민들이 한의원과 한방병원 등 한방의료기관에서 고운맘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 이미지포스터를 제작·배포키로 했다. 이번 포스터는 약 2만부 가량이 제작돼 전국 각 분회별로 배포될 예정이며, 더불어 건강보험공단에서도 △한방의료기관 적용 확대 △1일 6만원 상한금액을 폐지하는 내용을 홍보하는 내용의 고운맘카드 관련 포스터 배포를 준비하고 있어 홍보효과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보위는 고운맘카드의 한방의료기관 확대 시행일인 다음달 1일까지 우선적으로 세부적인 포스터 시안과 제작을 준비해 본격적인 배포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현재 고운맘카드를 발급하고 있는 금융기관과의 업무협조를 모색, 차후에 카드 발급 창구에도 홍보포스터 등을 통해 실질적인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감초 복용한 임산부 군 사산율 8배 높아’라는 악의적인 논문 해석으로 한약을 폄훼하고 진실을 왜곡한 것과 관련 해당 자료의 문제점에 대해 언론·방송사 인터뷰 등을 통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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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사용하세요”
///부제 한의협,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적법사용법 및 검사필증 안내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환경부에서 병의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검사 결과 부적합율이 약 60%에 이르는 수준으로 높게 나타난 것과 관련, 전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적법사용 방법을 안내했다.
이에 따르면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의료폐기물은 발생한 때부터 전용용기에 넣어 내용물이 새어 나오지 아니하도록 하여야 하고, 적정한 보관용기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는 과태료 처분(1차 300만원, 2차 500만원, 3차 1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의협 관계자는 “전용용기는 검사필증을 받은 제조업체의 물품을 사용하여야 하며, 업체에 검사필증을 요구하여 확인할 수 있다”며 “의료폐기물업체에서 제공하는 전용용기의 경우라 하더라도 제조업체의 검사필증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제품번호와 제품에 명시된 번호가 일치되는 등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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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보장 확대, 분명한 원칙부터 세워야 한다
///본문 18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해 건강보험에 지원한 금액은 △직접지원(일반회계) 4조3359억원 △담배부담금을 통한 지원 1조72억원 등 총 5조3431억원으로 이는 국민건강보험법의 규정에 5.4%포인트 모자란 것으로 금액으로는 1조9348억원 정도다. 국고지원금은 건보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전체 건보가입자가 낸 보험료의 20%를 국가가 보조해 주는 것으로 이번 부족금액은 사상 최대 규모다.
사실 보험료 예상수입의 20%로 돼 있는 건보에 대한 국가 지원문제는 어떻게 재원을 조달해 얼마를 보장할 것인가라는 의료보장제도의 본질에 닿아 있어 정부 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기획재정부는 사회보험인 건강보험에 정부가 지원을 더 늘리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정부 지원이 한시적(2017년까지)으로 이뤄지는 것도 이런 원칙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복지부는 사후정산을 통해서라도 모자라는 금액을 채워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어 적잖은 논란이 일고 있다. 재정이 악화되면 그 피해는 결국 환자 몫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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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정부 거대부처의 성패, 균형과 조화에 달렸다
///본문 한국은 이달 중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개편안이 통과되면 정부조직법을 정비하고, 경제를 부흥하기 위한 거대부처를 탄생시킬 전망이다. 기초과학으로부터 미래 먹거리까지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갈 ‘미래창조과학부’와 새 정부가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파괴범과 함께 4대 악으로 규정하고 있는 불량식품을 척결하기 위해 마련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바로 그것이다.
중국 당국도 10일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을 신설, 식품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의 식품의약국과 유사한 전담기구 설립에 나섰다.
과거 중국이 기회의 땅이었다면 지금은 불확실성과 위험요소를 안고 있는 시장이다. 이런 위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 부처에 대한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며, 부처간 업무 영역 사이의 균형과 조화를 잘 이뤄갈 수 있어야 한다.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에서 의약품을 떼어 내면 자칫 기대했던 효율성은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 신설된 새 부처 운영에 대한 인식과 의지를 새롭게 전환해 나가는데 지혜를 모아가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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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악의적 논문 해석으로 한약 폄훼하지 마라
///부제 한국마더상담센터, ‘임산부 감초 복용 사산율 높다’ 엉터리 자료 양산 한의사협회 성명, “의약품용 한약재는 국가의 철저한 검증 거친 것” 한의사의 지도 감독 아래 한약 복용시 임산부·태아 건강 증진에 효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18일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이하 상담센터)가 발표한 한약에 대한 일방적인 폄훼 자료와 관련 “이번 발표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며, 이와 같은 악의적인 내용으로 국민과 언론을 호도하는 비열한 행태를 즉각 중지할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상담센터는 ‘감초 복용한 임산부군 사산율 8배 높아’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한약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며 임산부의 한약 복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보도자료에 인용된 논문은 소규모로 진행된 자료로, 객관적 사실성 및 근거 부족을 논문에서도 밝히고 있어 많은 문제점이 내포되어 있다.
한의협은 성명서를 통해 해당 논문에서는 스스로 ‘우리 연구는 아무 것도 확실한 근거를 보이지 못했다’, ‘우리 연구는 감초가 인간에 있어 주요 기형유발물질임을 보이지 못했다’는 내용과 함께 ‘우리 연구는 태아, 신생아에 대한 부정적인 결과와 관련이 없음을 보였다’고 결론을 맺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도자료에서는 이같은 내용은 철저히 숨기고 외면함으로써 상담센터의 학문적 자질을 의심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해당 논문에서는 감초를 복용한 임산부들의 사산율이 한국인 임산부의 평균 사산율보다 13배나 높았다는 주장이 포함되어 있으나, 별다른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조차 한국인 임산부의 평균 사산율에 비하여 2배나 높게 나온 해당 논문의 연구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며, 임신 중 태아가 감초에 노출되어도 아무런 부작용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숨긴 채 핀란드의 연구를 인용하여 감초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함으로써 양의학계에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내용을 취사선택하여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해당 논문에서는 감초에 있는 성분을 포함한 일반의약품을 복용한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감초, 더 나아가 한약 전체로 확대 해석한 크나큰 오류를 저지르는 한편 감초 성분을 복용한 군에서 5명이, 대조군에서는 20명이 자연유산을 했다고 발표했으나, 이와는 별도로 자연유산을 한 임산부들은 통계에서 제외했으며, 사산과 자연유산율을 합치면 감초 성분을 복용한 군에서는 95%의 출생률을, 대조군에서는 94%의 출생률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내용은 보도자료에 전혀 언급이 없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상담센터가 보도자료로 배포한 논문과 관련, 모든 한약재 중 임산부가 복용하면 안되는 한약재와 한의사의 지도감독 하에 주의하여 복용해야 하는 한약재가 있다는 것은 한약 전문가인 2만 한의사들이 이미 충분히 숙지하고 있는 내용”이라며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에 따라 의약품용 한약재로 한약을 복용하면 임산부는 물론 태아의 건강 증진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며, 이같은 사실은 이미 발표된 수 백편에 이르는 학술논문 및 연구결과로 입증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의협은 현재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처방하는 한약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정부에서 시행하는 철저하고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친 안전성이 확보된 의약품용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애써 외면한 채 ‘한약의 안전성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고 불량한 임신결과를 유발할 수 있는 한약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의협은 “대한한의사협회 2만 한의사 일동은 국가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한의사들에 의하여 안전하게 처방되고 있는 의약품용 한약재에 대하여 쓸데없이 걱정하고 맹목적으로 비난하는 무지를 드러내지 말고 자신들의 영역에서 국민들의 소중한 건강을 증진하고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나 매진할 것을 엄중히 권고한다”며 “고운맘카드 한방의료기관 확대 적용을 반대하는 상담센터를 비롯한 일부 양의사들이 국민들에게 폭넓은 의료 선택권을 주려는 정부의 결정을 무시하고 국민건강은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수입 감소에만 혈안이 되어 생떼를 부리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며, 해당 양의사들은 지금이라도 한의약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방과 폄훼를 중지하고, 무엇이 진정으로 국민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길인지, 아울러 어떤 것이 의료인의 양심을 지키고 의료인으로서 진정한 책무를 이행하는 것인지를 되돌아보고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이어 “한의학적인 지식이 전혀 없는 양의사들이 일방적으로 한약을 폄훼하고 국민과 여론을 현혹하여 한약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는 이와 같은 행태에 경종을 울리기 위하여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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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유전체 분석 감독 강화
///본문 18일 전남 화순전남대병원은 세포치료제와 면역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세계적 연구기관인 독일의 프라운호퍼(IZI) 연구소와 제휴해 공동연구소를 설립, 개인 유전체분석 서비스 사업을 앞당길 것이라고 발표했다.
물론 한방병원들도 한의약육성법에 한의학을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하는 개념을 담고 있지만 아직 이를 응용 활용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융·복합 R&D 성과는 모두 서양의학의 전유물로 인정하고 있는 법적 제도적 제약 때문이다.
이에 반해 요즘 웬만한 의료기관들은 개인의 유전자를 분석해 건강상태와 질병 발생가능성 등을 예측하는 개인 유전체분석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19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생명윤리와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이들 분석업체들에 대해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융·복합 R&D 성과가 한방의료서비스에도 활용돼야 중의학을 극복할 수 있고 세계 보편의학으로 한의학 브랜드도 제고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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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금연침 치료가 담배 욕구 줄인다
///부제 채윤병 교수팀, 기능성자기공명영상으로 입증
///본문 세계보건기구(WHO)가 1992년 ‘국제질병분류(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 ICD-10)’를 개정 발표하면서 담배에 의한 중독, 의존 및 금단 증상을 질환으로 정의하고 미국, 일본, 캐나다, 터키, 호주 등 다수의 국가들에서는 흡연을 질병으로 보고 금연치료제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을 하고 있다.
이처럼 금연이 어려운 이유는 금단기간에 발생하는 불안, 초조, 담배에 대한 갈망 등의 금단증상에 기인한다.
그런데 최근 금연침이 담배 욕구를 줄여주는 원리를 기능성자기공명영상으로 입증한 연구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희대 한의대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소장 이혜정) 채윤병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침 치료 전 남성 흡연자 25명에게 흡연관련 사진을 보여주었을 때 흡연에 대한 욕구가 높고 뇌의 도파민 시스템 체계 부위의 활성도가 증가했다.
이 중 12명은 손목 내측 부위에 위치한 신문혈에 침 시술을 하고 13명은 대조시술을 한 결과 시술 후 흡연 관련 사진을 보여주었을 때 침 치료군에서는 흡연에 대한 욕구가 감소했는데 이는 금연을 위한 침 치료가 전전두엽(실행기능), 전운동영역(움직임 준비), 편도체(자극-반응 학습), 해마(선험적 경험에 대한 기억), 내측시상(보상체계) 등의 뇌활성에 변화를 줌으로써 흡연에 대한 욕구를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뇌영상 분석으로 밝혀낸 것이다.
채윤병 교수는 “금연침 시술에 따른 특정 뇌 활성화 패턴 조사가 신경 생물학적 메커니즘에 의한 금연침의 효과를 보여준 것”이라며 “금연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금단증상과 담배에 대한 욕구를 최소화하는데 침 치료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과 뇌의 보상체계와 관련된 부위 기능 조절을 통해 일어난다는 객관적 증거를 보였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약물중독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인 ‘신경약물학’(Psycho pharmacology: Impact factor 4.077)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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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금연 치료도 요양급여 대상으로 포함
///부제 김재원 의원, 국민건강보험법 및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발의
///본문 6일 담배에 붙는 제세부담금 중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현행 354원에서 1146원으로 인상시키고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수입액의 1.3% 수준인 금연사업지출 비중 또한 10% 이상으로 의무화한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는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또다시 강력한 금연정책을 위한 법률안을 내놓았다.
18일 김 의원은 금연 치료를 요양급여 대상으로 포함키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담배갑 포장지와 광고에 경고그림 또는 경고사진을 반 이상 표기하도록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것.
김 의원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992년 ‘국제질병분류(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 ICD-10)’를 개정 발표하면서 담배에 의한 중독, 의존 및 금단 증상을 질환으로 정의했으며 미국, 일본, 캐나다, 터키, 호주 등 다수의 국가들도 흡연을 질병으로 규정, 금연치료제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을 하고 있는 만큼 국민건강보험법 제41조제3항 단서를 신설해 금연 치료를 요양급여 대상으로 포함시켰다.
또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에서는 WHO의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이 권고하고 있는 대로 담배갑 포장지와 광고에 경고그림 또는 경고사진 표기를 도입, 경고그림·사진·문구가 담배갑 상단에 담배갑 넓이의 100분의 50 이상 차지해야 하고 담배갑 포장지 및 광고에 ‘마일드’, ‘라이트’, ‘저타르’, ‘순’ 등 소비자를 오도하는 문구를 사용하지 못하며 이를 어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한편 흡연은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 2위인 뇌혈관질환, 3위인 심혈관질환의 공통적인 위험인자이고, 세계보건기구도 세계 8대 사망원인 중 6개가 흡연과 관련되어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금연정책은 OECD 25개국 중 2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성인 남성흡연율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이에 최근 한국금연운동협의회에서는 담뱃값 인상을 촉구하기 위해 여러 협력단체와 함께 ‘담뱃값 인상을 위한 금연운동추진단(가칭)’ 구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도 동참 의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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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금지약물’로 장 세척하는 몹쓸 병원들
///본문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서울시내 10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5개 병원에서 장세척 용도로는 사용이 금지된 의약품을 처방하고 있다고 19일 발표했다.
더 큰 문제는 변비용 설사제는 자칫하면 급성 신장손상으로 인한 경련 등 신체 장애를 일으킬 소지가 크다는 점이다. 특히 기존에 신장질환을 앓았거나 앓고 있는 환자는 금지약물로 장을 세척할 경우 신부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하정철 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장은 “소비자원은 식약청과 보건복지부에 전국적인 실태조사를 벌여 금지약품 처방 병원에 대해선 의료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부이기는 하지만 전문가 집단인 의사가 버젓이 금지약물을 처방하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의료계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강력한 윤리회복운동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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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적 뇌 분야의 질병 연구성과 기대
///본문 오늘날 치매, 파킨슨, ADHD 등 뇌 분야의 질병들이 일상생활 속에 자리잡으면서 뇌 연구가 글로벌 연구사업으로 추진되는 요즘이다.
여기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책 뇌 연구사업(2006~2015)은 지금까지 R&D방식이나 기초과학의 패러다임을 융·복합으로 전환하고 있다.
최근 시사투데이가 ‘2013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에 김용환 회원을 선정했다.
시사투데이가 ‘더브레인(The Brain)’한의원을 경영하고 있는 김용환 원장이 그동안 자폐증, 지적장애 등의 발달장애, 틱장애, ADHD 등에 한의학적관을 접목해 뇌질환 극복의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한 점을 선정 이유로 밝힌 단면을 음미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번 수상은 국책 한국한의학연구원의 뇌 연구사업이 단계적으로 상승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한의학 산·학·연은 물론 개원가들도 뇌연구 융·복합 임상연구로 진행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극 동참하는 노력이 시대적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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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유비쿼터스 세상에서의 개원가 마케팅 전략
///본문 최근 서울대 병원은 ‘헬스-온’을, 또 연세대의료원은 ‘후헬스케어’를 통해 ICT와 의료 분야를 접목한 원스톱 원격진료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하고 있다.
문제는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솔루션, 원격의료시스템을 어떻게 폭넓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다.
소비자로서는 자동으로 원하는 의료서비스 정보를 1초만에 접하거나 휘어지는 손안의 페이퍼 PC를 통해 전송받게 돼 그만큼 의료기관들은 오히려 의료소비자를 만족시키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즉 의료기관들도 상대보다 한발 앞선 홍보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바야흐로 동네 개원가의 신 마케팅 전략도 자신을 효과적으로 지켜내는 것이 쉽지는 않아 보이는 유비쿼터스 세상이 도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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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끊임없이 계속됐던 한약 안전성 확보
///부제 자문위 36차례 회의, 제40대 집행부 한약 안전성 사업 결과 논의
///본문 한 걸음, 한 걸음을 걸어 마지막 한 걸음으로 결국 종착역까지 도달한 대한한의사협회 자문위원회. 2010년 4월 제40대 집행부 출범과 함께 첫 모임을 시작한 자문위원회가 제36회 회의를 마지막으로 열고, 그동안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였던 한약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각종 사업 추진 결과를 되짚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 김정곤 회장은 “이 모임을 통해 한의계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 직역간 현안 정보 공유와 지혜를 모았는데, 무엇보다 한약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여러 가지 가시적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히며, “지난 3년간 36차례에 걸친 회의를 진행해 오는 동안 열심히 도움을 주신 자문위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40대 집행부 임기 3년간의 한약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여러 사업 결과들이 보고됐다.
이에 따르면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 개정과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한약 자가규격제도의 폐지를 통해 한약의 유통일원화를 시행함으로써 고품질의 규격 한약재가 한방의료기관에 공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케 됐다.
또한 한약재의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녹용 및 사향을 대상으로 한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제도’의 시범사업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고, 이달까지 종료할 수 있었던 점과 중독우려 한약의 명칭 변경과 품목 추가, 한의사를 위한 도핑 방지 교육, 여름철 원내 한약재 관리 안내 등의 보고가 있었다.
또 한약재 중금속(카드뮴) 기준의 합리적인 설정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 소비자단체, 언론단체 등에게 카드뮴 기준 개정의 필요성과 합리성에 대해 이해와 설득을 구하는 등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한 결과, 21종의 카드뮴 기준을 재설정(0.3ppm→1ppm)한 것을 비롯 수입한약재 정밀검사대상 전 품목 확대 등의 성과들이 보고됐다.
한편 한의협 자문위원회는 한의협회장, 한의학회장, 한의대학장협의회장, 한의학교육평가원장, 부산대 한의전 원장, 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 의장, 한방병원협회장, 한의학연구원장 등 한의계 각 직역의 단체장들이 참석해 한의계 주요 현안을 논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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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제12회 식품안전 국민 참여 공모전
///부제 식약청, 3월25일부터 4월30일까지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정 승)이 ‘제12회 식품안전의 날(5.14)’을 맞아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 조성을 위해 ‘식품안전 국민 참여 공모전’을 개최한다.
3월25일부터 4월30일까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UCC 제작’ 1개 부문과 ‘식품안전 교육&그림 그리기’ 3개 부문(유치·초등부 학생/교사/학교)으로 진행된다.
△부정·불량식품 근절 △식중독 예방 △어린이 식생활안전 습관 △나트륨 줄이기 등 식품안전과 관련된 내용은 모두 주제가 될 수 있으며 ‘UCC’의 경우 E-mail(kfda@foodsafetyday.com)로, ‘교육&그림’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입상작은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30팀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시상한다.
입상자는 5월8일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및 식품안전의 날 홈페이지(www.foodsafe tyday.com)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은 5월12일 식품안전의 날 행사인 ‘건강걷기대회’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공모전이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생각과 바람을 듣는 소중한 소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안전한 식품으로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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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회원과 소통의 장으로 미래 비전 창출
///본문 “해당 자료는 향후 한의계 및 국내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있어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안재규)가 13일부터 19일까지 한의학 미래를 묻는 설문조사를 시행하면서 밝힌 말이다. 이는 천연물신약, 의료기기, 첩약건보 등 일련의 사태를 겪으면서 2만 한의사들의 현안에 대한 인식을 파악해 회원과 소통의 장을 열어가자는 의미다.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한의학 정보 제공기능을 강화한 홈페이지 개편작업을 마치고 13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의 역할과 기능은 한의회원들과 원활한 소통의 장으로 신임 회장단에 포괄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다.
무엇보다 회원들과 현안을 공유하면서 한의학의 미래 비전을 창출하는데 유용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 모든 이슈의 중심은 ‘회원들과 함께’이다. 더불어 비대위에게 주어졌던 임무도 자연스레 새 집행부로 이관, 영속성 있는 회무 추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의학정책연구원 홈페이지의 새 단장이 회원과의 소통시대에 맞춰 한의학 미래 비전을 창출하는 주요 자원으로 강화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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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디지털시대의 인터페이스 자기계발
///본문 10일 한케어 주최로 개최된 ‘한의사들을 위한 개원정보세미나’에서 의료기관을 살리는 마케팅을 위해 손안의 PC로 불리는 사이버 온라인 로컬 마케팅을 적극 활용, 환자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는 곧 한의계도 한의원 경영과 관련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설계해야 할 중대한 시점임을 시사한다.
매선, 추나, 성장, 비만, 교정, 비염, 피부 관리, 구안와사 등 특화진료들이 최적의 인터페이스로 작동하려면 이를 홍보할 마케팅이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시대에 이를 활용한 체계적인 자기계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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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나눔 실천은 끝이 없다”
///부제 KOMSTA,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대상 지속적 무료 진료
///본문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김진수·이하 KOMSTA)이 국내 외국인 지원 단체와 함께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 및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사업을 실시해 관심이 모아진다.
KOMSTA는 올해 외국인 관련 기관 총 6곳에서 월 1~2회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비정기적으로도 외국인 관련 축제를 찾아 한방의료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진수 단장은 “국내거주 외국인 무료한방진료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의학의 통한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달 국내거주 외국인 의료봉사는 3일 울산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울산시한의사회 연계)를 시작으로, 10일 서울 국제입양인봉사회 게스트하우스에서 이승언 KOMSTA 이사(선한의원),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에서 김계진 KOMSTA 이사(사계절한의원), 필리핀 혜화동(이동상담)에서 김정수·이미선 한의사가 무료진료를 실시했으며, 17일에는 구로구 이주민의료센터(구 외국인노동자전용병원)에 신덕일 한의사(생기한의원)가 외국인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펼쳤다.
한편 KOMSTA에서는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 서울외국인근로자센터, 서울글로벌센터 의료봉사에 정기적으로 참여할 의료진 및 진료보조(한의과 대학생)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사단법인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사무국(e-mail: komsta123@naver.com/Tel: 02-2659-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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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대만간 전통의학 발전 협력 증진
///부제 김정곤 회장 등 대만 ‘국의절 및 국제중의약학술대회’ 참석
///본문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이 16일부터 19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제83회 국의절 및 국제중의약학술대회’에 참석, 양국간 전통의학의 우호·협력 증진방안을 협의했다.
김정곤 회장의 이번 대만 방문은 중화민국 중의사공회 전국연합회(이사장 손무봉)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서울시한의사회 김영권 회장·조재경 의무이사, 송호섭 가천대 교수 등이 함께 했다.
대만 행정원 위생서 중의약위원회와 중화민국 중의사공회 전국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타이베이시 중의사공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김정곤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 전통의학시장 규모가 2050년 5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전 세계가 전통의학의 뛰어난 치료효과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각국 전통의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거듭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라며 “한의협과 중화민국 중의사공회 전국연합회간의 활발한 학술 교류 및 협력을 통하여 양국의 전통의학이 상생과 발전을 거듭함으로써 세계의학의 주류가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만의 ‘국의절’은 1929년 3월, 대만의 중의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중의학을 폐지하려는 시도를 저지하고, 중의학의 전통을 지켜낸 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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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식약청, 식품·의약품 총괄부서로 승격 전망
///본문 이달 중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현행 15부2처18청 체제의 정부조직이 17부3처17청으로 바뀌게 된다. 주목되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파괴범과 함께 ‘불량식품’을 4대 악으로 규정하고 불량식품만은 반드시 척결하기 위해 처로 승격시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능과 역할이다.
기존 농림축산부 명칭은 농림축산식품부로 변경하고 축산물 안전관리 업무 중 농장·도축장 및 집유장의 위생 관리 등을 담당토록 하기로 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주무부처였던 보건복지부는 식약처로의 승격에 따라 식품과 의약품 분야는 주도적으로 담당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밖에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국회 상임위원회의 명칭도 일부 변경된다. 미래위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속하는 사항을 맡고, 교육위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속하는 사항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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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네이버 상담으로 합리적 한의사상 심어주고 싶다”
///부제 재위촉 상담한의사 대상 학술적 토론 위한 워크숍 제안 김상수 원장, 네이버 지식iN 올해의 전문가상 수상
///본문 지난 한 해 동안 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로 활동한 한의사 중 네이버가 직접 뽑은 ‘지식iN 올해의 전문가상’에 김상수 경희김상수한의원장이 선정됐다. 그는 10일 대한한의사협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3년 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위촉식 및 워크숍’에서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제가 선정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우선 네이버에 감사드린다. 제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 생각한다.”
그는 국민들에게 정확한 한의학 정보를 전달하고, 한의사에 대한 좋은 이미지, ‘합리적 한의사상’을 심어주고 싶어 2011년 1월부터 네이버 상담한의사로 활동하게 됐다. 네이버 상담을 통해 네티즌들에게 ‘합리적인 한의사상’을 심는데 주안점을 두고, 현대인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를 사용하고, 네티즌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도 한의사의 이미지가 주술적이거나 형이상학적인 이미지에 머물러 있는 듯해 안타깝다. 하루 빨리 이같은 이미지에서 탈피하길 바란다. 국민들의 의료정보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한데 아직까지 우리 한의사들은 그러한 노력이 부족한 것 같다. 저 또한 한의사로서 이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는 인터넷상에 한의사와 한의학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가 팽배한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그는 또 누구보다 대학병원에 수련하고 학위를 얻은 한의사들이 적극 나서서 학문적이면서 잘 다듬어진 품격있는 언어로 표현된 한의학을 알리는데 앞장서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밝혔다.
“진료와 의료상담을 병행하는 것이 다소 힘들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네이버 상담을 최우선으로 하고, 30분~1시간 내에 응답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활동해 왔다. 진료시간 틈틈이 하다보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기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적극 동참하길 희망한다.”
그는 네이버 의료상담 서비스는 국민들의 한의학에 대한 궁금증을 발 빠르게 해결하고 국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마련된 만큼 ‘스피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확한 답변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빠른’ 대답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협회 승인 절차에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 같아 안타깝고 곧바로 승인해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네이버 상담한의사는 협회 대표이자 협회의 대변인이다. 그래서 내가 쓰는 말이 전체 한의사의 목소리로 허용될 수 있는 것인지 ‘자기 검증’을 많이 하는 편이다. 다른 상담한의사분들도 자기 검증을 거쳐 학문적으로 검증된 용어와 치료에 대해서만 자문하길 바란다. 소수만 사용하거나 광고용 혹은 비학술용어는 지양해야 한다.”
지난 3년간 네이버 상담한의사로 활동해온 그는 신규 상담한의사를 위한 워크숍은 물론 재위촉된 상담한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상담 매뉴얼을 익히고, 1년 이상 의료상담을 진행해 본 상담한의사들이 모여서 다빈도 질문에 대한 학술적인 토론을 가져야 한다. 예를 들면, 요즘 비만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이에 대한 질문이 많은데, 비만인 환자에게 물을 많이 먹으라고 조언하는 한의사도 있고 반대로 물을 많이 먹지 말라고 말하는 한의사도 있다. 이 두 가지 의견에는 분명한 이론적 근거가 있다. 이러한 것들에 대해 어떻게 답변하는 것이 좋을지 한의사들끼리 의견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1년에 한번 정도는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우리의 목소리를 하나로 통일시킬 수 있는 자리를 협회에서 마련해 주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2만 한의사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네이버 상담한의사로서의 활동에 충실하겠다는 김상수 원장. 그의 활동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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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공공의료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초점
///부제 한의공공의료서비스 인프라 확충, 한방공공의료 사업 지원 확대 박근혜 신정부, 보건의료정책의 전망과 과제 조명
///본문 박근혜 정부 5년의 보건의료정책을 전망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들을 제시해 보고자 ‘박근혜 신정부, 보건의료정책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한 2013 보건의료 대토론회가 18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먼저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정책실장은 보건의료 분야 공약이 애초부터 부실했고 그 정책조차 4대 중증 100%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보건의료공약에서 후퇴가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분만시설이 없는 지방자치단체에 공공형 의료기관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은 사라지고 노인 임플란트 공약은 75세 이상 어금니 2개로 축소됐으며 건강보험료 소득 부과 단일화가 진행될 경우 현재보다 4조원 이상의 보험재정이 축소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또 1차-2차-3차 의료간 기능 재정립, 농어촌 공공병원 등 지역거점병원 육성 등은 매우 추상적이어서 대형병원 중심, 서울 및 대도시 중심의 의료공급체계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1차 의료의 게토화라고 일컬어지는 1차 의료 개선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아무런 방안이 없으면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에서는 기업체의 참여를 분명히 하는 등 건강관리서비스의 민영화를 분명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가개편에 대해서는 행위별 수가제의 보완 및 약가제도 개편이라는 간단한 언급만 하고 있어 사전지불체계로의 개편을 추진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으며 특히 민영의료기관들에 대한 지역별 병상 허가제 등의 지역불균형을 해소하려는 정책은 언급이 전혀 없어 시장중심적 의료체계의 폐해를 줄이려는 정책의지는 사실상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우 실장은 이어 영리병원의 추진, 원격의료나 건강관리서비스 민영화 추진, 민영의료보험의 제도화 등의 추진에서 보이듯이 부분적·우회적 의료민영화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복지재정의 감축, 시장적 의료공급체계의 무규제 정책 지속, 낮은 건강보험 보장성 유지 등과 더불어 한국의 보건의료제도를 더욱 시장중심적이고 민영화된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판단했다.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나백주 교수는 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한 방향으로 정책 목표를 재정립하고 기존 건강증진재단의 특수법인화 과정과 연계해 중앙정부를 기술지원할 기술지원센터를 안정적으로 규모있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한 공공병원 활성화 모델 및 공공사업 혁신 방안 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 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중앙정부의 지방자치단체 공공병원 폐업시 협의 조정을 거치도록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는 등 공공의료 강화를 내실있게 추진할 관련 법령 정비를 요구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 최문석 원장 직무대행은 한의공공의료서비스 인프라 미흡과 한의공공의료사업 지원 시스템 전문성 부족을 지적하며 시군구별 국공립의료기관 등에 한의과를 확대 설치하고 국립암센터, 국립서울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지역거점 병원 등에 한의과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사업 기획과 평가, 체계적 사업 지원을 위한 한의약공공의료지원 조직을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 또는 공공 부문을 담당할 새로운 부서 산하 기구로 설치할 것, 정부부처와 한의약공공의료 분야를 확대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 타 건강증진사업에서 한의학 방법론을 연계 활용할 수 있는 대안 마련, 한의학 방법론 활용 산업 현장내 직업환경 보건 기획 관리, 학교 보건·환경보건 등으로 한의학 방법론 활용 범위 확대와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 등을 제언했다.
이와 함께 최 원장 직무대행은 지역보건법 제9조 보건소 업무에 한의약공공보건사업 및 한의약건강증진사업 포함, 국민건강증진법 제25조 국민건강증진사업 내용에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수록, 공공의료에 관한 법률 제7조에 한의약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내용 포함, 한의약육성법에 한의약공공보건사업 및 한의약건강증진사업에 대한 내용 포함, 지역보건법에 면허 또는 자격 종별 최소배치기준 중 보건소 도시지역 및 보건지소에 한의사 1인 이상 최소배치 기준 마련 등 한의약공공보건의료 법제화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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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정부 R&D투자 국민행복에 초점
///부제 국과위, ‘14년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대국민 의견수렴
///본문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는 약 17조원에 달하는 정부R&D 예산과 관련한, 2014년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을 마련하고 오는 29일(금)까지 국과위 홈페이지(www.nstc.go.kr)의 ‘정책심의국민참여’ 게시판을 통해 일반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도 ‘정부R&D 투자방향 및 기준’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과위는 내년에는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구현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국가연구개발에 중점 투자한다는 방침이며, 질병, 먹거리, 재난 등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고 국민의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있는 연구개발에도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과위는 내년에 중점 추진할 4대 분야를 △창조경제를 뒷받침하는 R&D △국민행복을 구현하는 R&D △창의적 혁신역량 강화 △정부 R&D 투자시스템 선진화로 제시했다.
또한 2014년도 투자방향은 △우주·항공·해양 △건설·교통 △에너지·자원 △환경 △생명·보건의료 △농림수산식품 △정보·전자 △기계·제조 △소재·나노 등 9대 기술분야별 중점투자 기술과 효율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생명·보건의료 분야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안전 보장과 연계된 미래 공공수요 대응 연구 및 관련산업 고도화를 위한 핵심기술에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신약 개발 분야 대형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거버넌스와 추진체계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각 정부 부처는 국과위가 매년 4월 수립하는 ‘정부R&D 투자방향 및 기준’을 가이드라인으로 삼아 내년도 R&D 예산을 수립하여 6월말까지 예산을 신청하게 되고, 국과위는 제시된 투자방향을 기준으로 하여 7월에 예산을 배분·조정한다.
한편 국과위는 이달 말 일반국민을 비롯한 산·학·연 연구자, 부처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하여 ‘14년도 정부R&D 투자방향 및 기준(안)’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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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연, Inter-Lab 세미나…‘융합연구’ 디딤돌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은 5일 원내 제마홀에서 개최된 연구부서간 소통과 융합을 위한 2013년 1차 Inter-Lab 세미나에서 ‘동서의학 융합의 미병 개념 및 진단 기준 개발’ 등 주요 연구과제들에 대한 연구목표와 체계, 기대효과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융합연구의 질적 향상과 연구성과 도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학제간 연구를 넘는 성과 공유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Inter-Lab 세미나가 한의학, 생물학, 화학, 약학, 의학, 공학, 인문학 등의 연구자들이 모여 실질적인 융합연구 활성화 과제에 상호 역할 자임에 나서기로 한 것도 큰 수확으로 평가된다.
최승훈 원장이 “Inter-Lab 세미나는 연구분야간 소통을 강화하고 연구내용 및 성과 공유를 일궈내고 있는 의미를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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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간호조무사협, ‘간호인력개편안 추진단’ 구성
///부제 제39차 정기총회, 간호조무사교육평가원 설립 추진
///본문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강순심·이하 간무협)가 16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3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간호인력개편안 추진단’을 구성키로 했다.
최근 발표된 ‘간호인력개편안’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간무협에서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의료선진국형 간호인력 개편 추진단’을 구성, 간호인력 개편 방향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왜곡된 주장에 대한 이해와 설득, 개편방향의 구체화 작업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간호인력 개편은 간호조무사뿐만 아니라 보건의료계와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추진단장은 강순심 회장이 직접 맡기로 했으며, 위원 구성과 운영 등은 회장단에 위임했다.
이와 함께 간호조무사 양성교육 기관에 대한 인증평가 업무를 담당할 재단법인 형태의 ‘간호조무사교육평가원(가칭)’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평가원은 간호인력 개편방안이 시행되기 전인 2016년 설립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수교육을 전담할 학술국과 사이버연수원을 신설하고 근무직종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개편한다는 내용의 보수교육시행규정을 제정, 올해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밖에 ‘치과근무 간호조무사 진료보조권 및 생존권 사수대책위원회’ 설치키로 했으며, 치과위생사의 진료보조 업무 수행 근절을 위해 ‘치과위생사 불법행위 신고센터’를 개설하기로 했다.
이날 강순심 회장은 “우리는 오늘 또 다시 의료선진국형 간호인력 개편이라는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기 위한 새 출발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단결된 힘으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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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상대직능 폄하가 문화창달 계승?
///본문 노환규 의협 회장은 최근 SNS를 통해 오늘날 한의사 면허가 존속된 이유는 일본이 조선인들에게 일본인들과 똑같은 신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하기 위해 전통의료를 하던 사람들에게 의료행위를 하도록 허용했기 때문이라고 궤변을 늘어놓았다.
그가 이어 ‘이들이 1951년 7월 전쟁 중에 열린 국회에서 한의사법을 통과시킴으로써 의사면허가 이원화 됐다’고 좌충우돌한 것은 낮설지 않은 행보다.
그러나 진실은 대한제국 말인 1900년에 공포된 관보(제1473호, 광무4년 1월 17일 의정부 총무국 관보과)에서도 명시된 것처럼, 당시 우리나라의 의사는 지금의 한의사를 지칭하는 것이었고, 따라서 대한민국 의사의 역사적ㆍ법적 정통성은 한의사에게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11일 즉각적인 성명서를 통해 “보건의료단체의 수장이 잘못된 역사지식과 편협한 사고로 타 보건의료단체의 정통성을 서슴없이 부정하는 이 같은 행태에 대해 사죄와 자성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상대직능의 폄하논리로 활용하자는 것은 새 정부의 ‘문화융성 발전’에도 반하는 것이라는 세간의 평가를 의협은 곰곰히 새겨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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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재의 감별 논란에 종지부 찍고 싶다”
///부제 동양 최대 분량(1670페이지) 본초서적 ‘增補 耘谷本草學’ 발간 주영승 우석대 교수, 2년 안에 ‘운곡도감’ 발간 목표로 매진 중
///본문 주영승 교수(우석대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가 지난 2002년 총론, 2004년에 각론으로 나뉘어 전체 17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내용으로 발간한 바 있는 ‘운곡본초학’의 증보판이 최근 발간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 교수는 “‘운곡본초학’이 시중에서 소진된 이후 개정작업을 하자는 제안이 여러 번 들어오기는 했지만 대학 퇴직 후에 작업을 진행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계속 미뤄왔다. 하지만 이번에 그 시기가 예상보다 10년이나 앞서 증보판을 간행하게 됐다”며 “지면을 빌어 방학을 반납하면서까지 편집작업에 도움을 준 제자 연구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 교수의 27년간 본초학 교수로서의 강의내용 전부가 요약 게재돼 있는 이 책은 한국·중국의 본초학서적 가운데 가장 방대한 분량인 1670페이지로 구성돼 있으며, 한의학의 추상적인 내용들을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바꿔 게재함으로써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총론에서는 기본적인 본초학지식과 함께 ‘약용식물의 일반적 지식’, ‘한약재 감별’, ‘방제형’ 등의 내용이 들어있으며, 기타 부록에는 △한국공정서(KP, KHP)에 수재돼 있으나 본 서적에서 빠진 한약재 △기타 알아두어야 할 한약재 △만병회춘 약성가 및 방약합편 약성가 △동의보감 및 방약합편에 응용된 약물 및 빈도수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동의보감 및 방약합편에 응용된 약물 및 빈도수’ 부분은 주 교수가 직접 동의보감과 방약합편 전체를 확인해 전체 약물 리스트와 빈도수·각 파트별 약물 리스트와 빈도수를 조사한 것으로, 이 책자 외에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주 교수는 “기원은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최신 공정서에 수록된 정보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해설내용은 참고서적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소화시켜 정리했다”며 “이와 함께 개인적인 의견을 과감하게 기술했으며, 임상 응용의 내용도 구성약물 숫자가 적은 처방을 선택해서 해당 한약재의 효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특히 한약재 감별에 대해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국책연구도 수행하고 있는 주 교수는 “이 책에서는 한약재 정품(正品)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어지고 있는 현실에 맞추어 약재 형태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감별기준을 설명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연구결과 내용을 포괄해 기술하고 있다”며 “책자 앞쪽에 해당 모든 한약재에 대해 직접 촬영한 ‘자연상태’와 ‘약재상태’의 사진을 게재함과 동시에 각각의 한약재 약재 형태 및 참고 부분에서 진품(眞品)·위품(僞品)의 구별, 유사품의 구분 등을 기술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주영승 교수는 ‘운곡본초학’의 증보뿐 아니라 대학에서 구체적인 본초학 실습을 위한 ‘운곡본초학실습서’도 함께 증보했다. 이 실습서는 한의대생이나 한의사라면 최소한 알아야 하고, 한번쯤은 경험해야 할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실제 우석대 한의대에서 도입하고 있는 실험방법, 즉 자연상태의 한약재 감별, 약재상태의 외부형태 및 현미경을 통한 내부형태 감별, 수치법의 다양화, 한약재 이화학패턴 실험, 한약재의 안전성 실험, 한약재의 간단한 기초 동물실험, 한약재의 유전자 분석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주영승 교수는 한의학 의권을 비롯한 여러 현안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기반 확립’, 즉 ‘논리의 상대적인 우위’를 갖는 것이 중요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항상 같은 문제가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른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는 문제들이 발생할 경우 임시방편이든 임기응변이든 대처해야겠지만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기초 즉 기반의 확립이다. 한약재 문제만 해도 한약재에 대한 객관적인 논리를 한의계에서 확보하지 못한다면, 한약재의 진·위품 문제나 농약, 중금속 등의 안전성 문제는 끊임없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의 해결방안은 기초학문의 강화라고 생각한다.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이에 대한 준비를 끊임없이 지속해야 하며, 학생들도 재학기간동안 이에 대해 최소한 맛보기라도 해야 한다. 어떻게 진위품 감별법이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본실험방법 등을 경험해 보지도 않았으면서 이에 대한 문제점이 터졌을 때 대처가 가능하겠는가? 다행히 주변에 개원의 생활을 포기하고 연구자로서 길을 걷겠다는 제자 연구원들이 많아서 한의계의 현실은 어둡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분명 다음 세대에서 한의학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또한 주 교수는 나고야의정서 발효나 FTA 협상 등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도 기반 확립은 선행돼야 할 선결과제라고 강조했다.
주 교수는 “최근 약용작물 등 자원주권에 대한 개념이 강화되면서 한의계에서도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이러한 대처에서 본초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자칫 이 역할에 소홀해질 경우 결국 한의계는 (한약재에 대한)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 교수는 “이제는 한의계 스스로의 각성을 통해 이 부분에 대한 전 한의계의 관심과 지원을 토대로 시간을 투자해 의지를 갖고 적극적인 실행에 나서야 한다”며 “꽃이 향기를 잃으면 벌은 모여들지 않고, 향기를 발산하는 것은 꽃의 몫인 만큼 한의계 스스로도 한의약에 관심이 집중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2년 안에 ‘운곡도감’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힌 주영승 교수는 “‘운곡도감’이 만들어지는 순간 자연상태 및 약재상태의 감별 논란은 끝날 것, 아니 끝나게 할 것이며, 기대해도 좋다”는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이를 대한 자료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주영승 교수는 “실제 우석대 한의대 본초학교실에서 소장하고 있는 한약재 촬영컷이 13만장에 달하며, 이것은 본초학교실의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소중한 자료”라며 “이미 한약재 감별 key작업에 착수한 상태로, 정리만 남아있는 상황인 만큼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한약재 기반 확립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주영승 교수. 이러한 노력들이 바탕이 돼 향후 한약이 다시금 국민들의 신뢰를 찾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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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내달 범정부 차원의 불량식품 근절 추진단 출범
///부제 식약청,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시범사업 실시 등 업무보고
///본문 올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시험사업을 실시하고 4월 범정부 차원의 불량식품 근절 추진단이 정식 출범하게 될 전망이다.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 ‘13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정 승·이하 식약청)은 국민 행복 실현의 선결요건인 먹을거리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설명했다.
식약청은 먹을거리 안전관리 일원화를 위한 식약처 출범으로 부처간 칸막이를 걷어내고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해 국민 개개인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4대 행복약속으로 △국내·외 불량식품 더 이상 발붙이기 어려워집니다 △우리 아이 식생활이 안전해집니다 △국민 안심 체감지수가 높아집니다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평가합니다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출범하게 될 범정부 불량식품 근절 추진단의 합동단속을 상시화하고 수출국 현지 실태조사 확대 및 이력관리를 통한 불량수입자 퇴출을 위한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도 오는 6월에 제정할 방침이다.
또 해외 제조업체, 수입자 등의 과거이력을 토대로 위해식품을 분류하는 ‘사전예측 수입검사 시스템’도 올해 11월까지 구축하고 학교주변 슈퍼, 편의점, 분식점, 음식점 등의 경우 ‘우수판매업소’ 지정 유도 및 단계적 의무화를 2014년부터 추진한다.
영유아 식품은 식품이력추적제 우선 품목으로 선정, 6월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2014년부터 의무화할 계획이며 어린이기호식품에 대한 단계별 HACCP 의무적용도 2014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10월부터는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을 활용해 식중독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도록 하고 10개 기관으로 분산된 식품안전정보를 2014년부터 통합관리하는 한편 올해 12월에는 음식점 위생등급을 간판 또는 출입문에 게재하고 위생점검 결과 미흡사항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음식점 위생 등급제’를 도입한다.
인터넷 상거래 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6월 ‘식품판매중개업’이 신설되고 5월부터 소비자 5인 이상이나 소비자단체장 등이 위생점검을 직접 요청할 수 있도록 소비자 위생점검 요청제가 개선된다.
합동 단속·점검 등에 희망하는 소비자를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소비자 위생점검 참여제도 도입도 12월 확대된다.
올해에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시범사업도 실시될 계획이다.
이는 관련단체가 의약품부작용보상센터 설립,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부작용의원인규명, 식약청의 부작용심의위원회가 보상 여부를 결정하는 시스템으로 이뤄진다.
소비자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국가의약정보상담실’도 5월 구축되며 12월에는 환자용 복약설명서 공급제도 및 의약품 최신 안전정보 정기보고제가 시행된다.
식약청은 국민과 현장 중심의 투명한 관리로 식품, 의약품 안전강국을 이룩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끝
///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KOMSTA, 러시아·필리핀 등 해외의료봉사 예비대상국 포함
///본문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김진수·이하 KOMSTA)이 13일 경희보궁한의원에서 3월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해외의료봉사 추진과 한방병원 운영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먼저 러시아와 필리핀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요청함에 따라 두 나라를 예비대상국에 포함시키기로 했으며, 우즈베키스탄 누크스 한방병원 운영을 위해 현지 의료기관 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외부 지원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한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등 각종 의료보장제도에 의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계층에 대한 한방진료서비스 지원사업으로 행정안전부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밖에 2013년 회계보고 및 사업보고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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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지능형 지속해킹 사태 심각 원인 파악과 철저 대처 중요
///본문 청와대는 20일 오후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가 지능형 지속해킹(APT)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지 10분만에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범정부적인 대응태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복구부터 조속히 하고 원인을 철저하게 파악해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방통위와 행정안전부, 국방부, 국가정보원 등 10개 부처는 곧바로 ‘사이버위기 평가회의’를 열고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사이버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
국방부도 이어 이날 오후 3시10분부로 민간 전산망 마비에 대응해 군의 정보작전방호태세인 ‘인포콘(INFOCON)’을 4단계에서 3단계로 한 단계 격상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방송과 의료기관, 금융기관들은 사이버 테러의 추가 피해에 대비해 이를 제거할 수 있는 백신이 개발, 배포될 때까지 가급적 PC에 인터넷을 연결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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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고전’ 이미지 벗어나기
///본문 최근 ‘침(鍼)이 변해야 한의학(韓醫學)이 살고, 한의사도 산다’라는 기치 아래 복지침(複支鍼· Multi-needle for acupuncture) 연구 MNA 포럼이 국내에서 창립됐다.
포럼을 창설한 송병기 원장은 “옛침을 변화시켜 새로운 치료기술로 발전시키기 위해 복지침을 고안하여 특허출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저명한 국제학술지 ‘Journal of pain’ 3월호에도 표지논문으로 국내 경희한의대 경혈학교실 채윤병 연구진의 침 자극에 대한 뇌 반응을 메타분석한 연구논문이 실렸다.
이같은 소식은 전체 한의학 브랜드 구축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특히 한의학 고전인 영추(靈樞) 관침편(官鍼篇)에서 근거가 제시되고 있는 복지침 연구 ‘MNA 포럼’의 출범은 현대인의 근육 및 골격계 질환의 예방, 완화, 치료 기전을 제시해 세계보편의학으로 확대하는 데도 의미가 있다.
MNA포럼이 단계적 상승을 통해 한의학의 총체적 위상과 브랜드도 동양의학의 한계를 뛰어넘어 ‘소프트파워’ 의학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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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 추경예산 담기로
///본문 정부가 경기 침체에 대응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다.
정부는 22일 열렸던 대통령 주재 비공개 회의에서 논의된 추경방안 내용을 26일 발표할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 담기로 했다.
재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국민들이 새 정부에 시급하게 바라고 있는 것은 체감경기 회복과 경제의 불확실성 제거”라며 경제 활성화 대책을 주문한 만큼 추경 편성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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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스마트폰으로 한약재 정보 쉽게 찾아요”
///부제 KIOM, ‘한약기원사전 2013’ 업데이트 완료 후 배포 한국·중국·일본 등 한약재 기원 정보 2138건 제공
///본문 동북아 각국에서 법적으로 관리되는 모든 한약재의 기원, 약명 등 한약재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이하 KIOM)은 19일 스마트폰 등에서 한약재의 기원 및 주요 약용자원의 약명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한약기원사전 2013’의 업데이트를 마치고, 이를 국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한약기원사전 2013’은 우리나라를 비롯 한약재를 주로 사용하는 국가인 중국·일본·대만 공정서(약전)에 수록된 한약(생약)의 기원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동북아 각국에서 한약재로 쓰이는 약용자원의 이름, 학명, 영문 생약명과 라틴어 생약명, 약용부위, 제법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한약기원사전 2013’은 지난해 2월 처음 배포되고 1년만에 내용을 수정·추가한 것으로, 표제어 기준 기존 1877건에서 2138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특히 한자로 된 약명뿐만 아니라 약용자원(식물·동물)의 이름만으로도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여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검색 결과에 한국, 중국, 일본 등 각 국가별 공정서 내용을 한꺼번에 보여주어 국가별 한약재 기원 규정의 차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제까지 인터넷 포털 등에서 한약재의 이름을 검색할 경우 잘못된 정보임에도 그 진위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으나, 앞으로 ‘한약기원사전 2013’을 통해 각국 현행 공정서의 정확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사전은 단독으로 작동되는 앱이 아닌, 별도의 사전 파일로 작동된다. 사전 기능을 지원하는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한약기원사전’ 파일을 스마트폰에 복사 후 설치하면 통신환경과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
‘한약기원사전 2013’은 한국한의학연구원 웹사이트 공지사항(www.kiom.re.kr)에서 설치 및 사용방법을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사전을 제작한 최고야 선임연구원(KIOM 한약기초연구그룹)은 “한약기원사전 2013은 한국·중국·일본·대만의 한약재 자료를 우리말로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한의학 연구자뿐만 아니라 한약재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약기원사전 2013’의 수록 범위는 동북아 각국에서 법적으로 관리되는 모든 한약재로, △대한민국약전 제10개정판(2012) ‘의약품각조 제2부’ 중 생약(한국)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제4개정판(2012) ‘의약품각조 제1부’ 전 품목(한국) △중화인민공화국약전 2010년판(2010) 및 제1증보판(2012) ‘제1부 약재와 음편’ 전 품목(중국) △일본약국방 제16개정판(2011) 및 제1추보판(2012) 생약(일본) △중화약전 제6판(2006) 생약(대만) △대만전통약전(2005) 전 품목(대만, 단 복합제제·가루생약·엑스류 제외) 등의 내용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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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 한부모 자녀 초청 캠프 실시
///부제 한약재 활용 방향제 만들기 등 한의과학 체험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은 14일 한부모 자녀들을 KIOM으로 초청, 한의과학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IOM의 대표 사회기부 프로그램인 ‘KIOM Friends’의 일환으로 한의학적 전문지식을 활용해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적 기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한의역사박물관·한의과학관·향약표본관 견학과 함께 체질 및 자가진단에 따른 한약재가 들어간 방향제 만들기를 통해 한의과학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최승훈 원장은 “KIOM에서는 연중 ‘KIOM Friends’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소외계층 초청하는 행사를 실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KIOM Friends를 통해 많은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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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전문 연구기관의 전문성을 살리는 길
///본문 재임기간 동안 천연물물질은행 구축사업, 한약제제 제형 현대화사업, 한의약 신한류 육성지원사업 등 3년 연속으로 신규 국책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는 이형호 한국한방산업진흥원장이 재임됐다.
통상 지방정부에 의존하는 연구기관으로서의 한계를 넘기가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나 재임된 이 원장은 진흥원 창립 후 첫 천연물신약을 개발하는 등 지자체를 넘어 국가산업 관점에서 연구역량의 모뎀텀을 보여준 바 있다. 대구·경북이라는 지역 명칭을 한국한방산업진흥원으로 개정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진흥원은 그동안 대구·경북 지역의 한의약 산·학·연 벨트의 거점 R&D 역량을 역동하는 국책사업으로 연계해 왔다는 점에서 국책 연구기관과 이미 한축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런 면에 비춰보면 진흥원이 세계 유수의 한의약전문 연구기관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는 국가 한의약 발전 5개년 계획사업과 협력, 한의약산업 진흥기구 설치 및 다양한 전문가가 모인 R&D팀을 구성하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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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의 선도적 역할 선택과 집중이 핵심 과제
///본문 “한의학은 시스템과학과 놀라울 정도로 일치된 철학을 갖고 있어 한의학의 연구수단으로 이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해야 할 것인지 그 선택과 집중이 핵심과제가 될 것이다.”
12일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회 월례회의에서 ‘미래의학 창조를 위한 한의학의 선도적 역할’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 문준전 명예회장이 밝힌 방법론이다.
사실상 명예회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임기 후 소회를 밝힌 셈이다. 문준전 명예회장은 이제 국가적인 전략 차원에서 민족문화의 값진 자산인 한의학을 새 정부의 창조경제를 뒷받침하는 문화사업의 핵심으로 수용할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명예회장의 노마지지(老馬之智)를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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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국토부, 용인시에 ‘의료복합단지’ 조성 계획
///본문 국토부는 최근 수도권정비위원회를 열고 LH가 매입한 경기 용인시 언남동 경찰대와 법무연수원 이전부지(111만4000㎡)를 의료복합단지로 용도 변경하는 내용의 활용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경찰대 부지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용인시의 복지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병원 2곳, 시니어타운, 숙박시설 등이 들어서는 의료복합타운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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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착한 한의사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부제 블로그 통해 의료취약계층 대상 무료진료 신청받아 의료복지 환경 개선 주력, 과잉진료 지양에도 앞장
///본문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하며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있는 ‘착한 한의사들의 모임’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경기 지역 및 부산, 대구, 광주 등 다양한 지역의 한방의료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의사들로 구성된 ‘착한 한의사들의 모임’은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한의학을 기반으로 재능 기부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의 치료 경험을 교류하고, 착한 진료를 통해 의료복지 선진화에 앞장서겠다는 목표다.
현재 자발적으로 각 구청의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무료진료 활동을 벌이고 있는 ‘착한 한의사들의 모임’은 16일에도 서대문 노인종합복지회관을 방문해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앞으로도 사회의 어두운 구석구석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의학적 치료방법을 소개해 과잉진료 비용을 들이지 않고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데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최근 블로그(http://blog.naver. com/smpkn2)를 개설하고, 무료 한의진료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블로그에서는 한방다이어트, 한방성형을 비롯 방문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의학 이야기를 비롯해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의학적 건강 관리, 암에 좋은 음식 및 약초 소개 등을 게재해 블로그를 방문하는 일반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착한 한의사들의 모임’ 관계자는 “의료복지 환경을 개선하는데 한의학이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착한 한의사들의 모임에서 진행하는 무료진료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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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2013년 대구시한의사회 임원 워크샵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손창수)가 16일부터 17일 양일간 경주 이스트힐콘도 루비홀에서 임원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손창수 회장은 “워크샵을 통해 임원들이 단합하는 시간을 가지고, 중앙회를 움직일 수 있는 대구지부가 되기 위해 각 이사들은 좋은 안건들을 내달라”고 독려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각 직능이사들이 올 한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세무·노무 전문가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2013년부터 대구시회 당연직 부회장이 된 대구 여한의사회 박현숙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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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남도회, 역대 회장들께 자문을 구하다
///본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19일 전성열·장이수·고용석·신동민·윤진구 경남 역대 회장과 함께 박종수 회장, 박준수 회장 당선인, 이병직 창원시한의사회장, 김영근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한의사회 역대 회장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2013회계연도 회무 전반 및 한의학 발전을 위한 고견을 청취하고 자문을 구하는 등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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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우석대 송범용 교수, 우석대의료원장 취임
///본문 우석대 송범용 교수(한의학과·사진)가 제12대 우석대의료원장에 취임했다.
19일 우석대 부속 전주한방병원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 강철규 우석대 총장을 비롯 의료원 임직원 및 내외 귀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범용 원장은 “한·양방 협진을 한층 성숙시켜 환자 진료와 한방검진 분야에서 한차원 높은 융합의학으로 발전, 지역사회와 개인의 건강 관리는 물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범용 신임 원장은 1994년 우석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우석대와 원광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한한방진단학회 감사, 대한체열의학회 이사, 한의사 국가고시 출제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약침학회 학술위원, 대한침구학회 평생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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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약에 대한 무지가 직능 갈등을 만든다
///본문 최근 대한의사협회장은 SNS를 통해 한의학이 음양오행의 근본철학으로 인해 근거중심의학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의료를 왜곡할 것이라며 현행 이원화된 의료면허는 식민지시대의 유산이라는 망언을 쏟아냈다.
정말 현대 한의약에 대해 무지한 것인지, 일부러 딴지를 거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최근의 천연물신약 사태도 알고 보면 국내에서 양방 의대 교육과정에서 전혀 한의약을 배우지 못해 한의학적 진단이나 한약의 안전한 사용지침에 대해 알지 못하는 양의사들에게 천연물신약 사용을 허용한데서 발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의사들은 한의사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수평적인 관계에서 각각의 의학체계를 존중하려는 의식은 전혀 없다.
이제라도 당국은 한방병원과 전문의까지 갖추고 있는 한의학의 독자적 발전을 추구하고 이를 저해하는 시비요인을 개선, 한의학의 세계화 기반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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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식품·의약품 안전 강국 만들자”
///부제 제12대 정 승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취임
///본문 정 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사진)이 15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내 후생관 대강당에서 ‘제12대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취임식’을 가졌다.
정부조직 개편안이 아직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않아 우선 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취임한 것이다.
이날 정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불량식품 근절, 식품·의약품 안전 강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정 청장은 “국민 생활 전반에 걸쳐서 피부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안전 관련 업무 기능을 강화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를 구현하는 것이 박근혜 정부의 주요 목표”라며 “새롭게 출범하는 식약처는 ‘안전한 사회’와 ‘국민의 행복’을 위한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인 브랜드 부처”라고 강조했다.
초대 식약처장으로서 불량식품 근절과 식품·의약품 안전 강국을 위한 대책을 조기에 마련해 추진하고 농림축산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와도 긴밀한 협조체제와 함께 창조적이고 열린 조직 문화를 이뤄 나가겠다고 밝힌 정 청장은 “식품과 의약품 안전의 컨트롤 타워라는 자부와 긍지를 갖고 시대적 소명을 감당하는데 우리 모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라며 “항상 국민 행복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정책을 개발하고 국민 편익 위주의 행정 문화를 가꿔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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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국의료 새 시스템으로 해외시장 공략하자”
///부제 한국의료수출협, 제1회 해외의료포럼
///본문 한국의료수출협회(회장 이왕준) 주최로 20일 제1회 해외의료포럼이 “Past, Ongoing and Emer ging Global Hospital Market”을 주제로 개최돼 앞으로 중국, 동남아, 러시아 등 효과적인 한국의료 진출 전략 방안이 제시됐다.
이날 해외의료 포럼에서는 △의료기관 해외진출 Lesson & Learned(상해예메디컬센터 사례중심) △몽골 진출 주의점과 성공전략(울란바토르 송도병원 사례중심) △KOICA-한림대의료원 ODA 프로젝트(베트남 꽝남중앙종합병원) △한국의료 브랜드, 의료기술 수출사례(카자흐스탄 등) △Smart Hospital System 수출(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에 대한 상세한 강의가 있었다.
특히 이날 해외의료 포럼에는 의료기관, 건설사, 의료기회사, IT회사, 컨설팅사, 금융기관 등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왕준 회장은 “앞으로 한국의료수출협회는 의료혁신을 이룬 병원과 의료시스템을 발굴, 브랜드화 함은 물론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고, 이를 위해 협회는 매월 해외의료 포럼을 정례화 하여 병원 수출 정보가 집약ㆍ소통ㆍ거래되는 네트워크이자 마켓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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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 글로벌 진출 길 텄다 자생, 수년간 노력 결실
///본문 돈과 브랜드만 있으면 다른 나라에도 한방병의원을 설립하고 현지 환자들을 상대로 의료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을까. 하지만 선진국일수록 설립요건을 까다롭다.
이런 환경에서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이 8일 시카고에 자생한방병원을 오픈했다.
전미 TOP 10안에 드는 정형외과 부속 척추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시카고의 대표적인 종합병원에 자생한방병원이 들어선 것은 그냥 얻어진 성과가 아니다.
이미 자생은 2009년부터 미 서부지역에서 시카고 러시대학병원의 의료진들과 함께 자생한방병원의 노하우를 전수해 왔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자생한방병원은 LA, 얼바인, 뉴저지를 포함해 미국내 총 8개의 네트워크 병원을 오픈하게 됐다.
고비도 있었다. 해외에서는 현지 병원 인근에 위치한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시스템을 더 신뢰한다. 그래서 시카고 자생한방병원은 러시대학병원과의 협진 외에도 지역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미 동부지역 주류사회에 대한민국과 한의학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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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류 한의학 육성,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본문 정부세종청사 허경자 도서관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994년에 나온 ‘경제기획원 30년사’는 경제 부흥을 이뤘던 1960~1980년대 경제기획원의 경제 5개년 계획을 통해 저성장 극복의 청사진을 찾으려는 공무원들이 늘고 있다는 귀띔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제2 한강의 기적’을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국가원로를 청와대로 초청해 마련한 오찬 자리에서도 조 순 전 부총리는 “새 정부에서도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마련해 경제를 부흥시켜 나가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사업’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2차 5개년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는 배경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정부 수립 이후 서양의약제도 체계의 시각으로 접근해 왔던 경직된 정책에 있다.
1993년 미증유의 한약분쟁으로 주무부처에 한방정책부서가 설립되면서 한의약 육성발전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이 한의약의 독자적 발전의 기반이 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한류 한의학을 통해 한의약의 세계화, 국제경쟁력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알차게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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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스마트기기, 관리시스템 무너지면 무용지물
///본문 삼성전자와 애플, 구글 등은 스마트폰 시장을 놓고 ‘입는 PC’, ‘손목시계형 PC’를 개발해 메일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정보 수신에 이르기까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당장 삼성전자는 다음달쯤 국내 시장에 갤럭시S4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일 KBS, MBC, YTN 등 방송사와 신한은행, 농협 등 금융회사 전산망이 일제히 사이버테러 공격을 받았다.
이번 사례에서 보듯 아무리 신 기기들로 진화한다 해도 사이버테러에 대응하는 관리시스템에 대한 신속한 보완책 없이는 일거에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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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빅5 병원’ 쏠림 현상 심각
///부제 ‘빅5 병원’, 의원급과 비교 연 평균급여비 2304배 더 많아 지역별 병상총량제 도입, 고가장비 규제, 선택진료제 제한
///본문 빅5 대형병원으로의 쏠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7일 공개한 ‘2012년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공단이 가톨릭대 서울성모·삼성서울·서울대·서울아산·연세대세브란스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에 지출한 평균 급여비가 419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병원, 요양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을 모두 합친 병원급 평균급여비 19억원과 비교할 때 무려 215배에 이르며, 의원·치과의원·한의원을 모두 합친 의원급 평균급여비 1억8200만원과 비교할 때 2304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빅5 병원을 포함한 44개 상급종합병원의 지난해 평균 급여비는 1336억원에 이르는데, 이는 병원급 평균 급여비의 68배, 의원급 평균 급여비의 734배에 이른다.
또 이들 빅5 병원들과 일반 상급종합병원간의 연평균 급여비 편차도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5 병원들의 연평균 급여비가 4195억300만원, 월 349억5858만원이었던데 비해 39개 상급종합병원 연평균 급여비는 969억8700만원, 월 80억8225만원으로 나타나 빅5 병원의 급여비가 다른 상급종합병원 급여비의 4.3배에 이르렀다.
275개 종합병원의 연 평균 급여비는 189억7200만원, 월 평균 15억8100만원이었다.
또한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용을 5대 분류별로 나누어 보면 총진료비 47조8392억원 가운데 진료행위료 17조9132억원(37 .44%), 기본진료료 12조8911억원(26.95%), 약품비 12조7233억원(26.60%), 정액수가·DRG 2조5537억원(5.34%), 치료재료료 1조7580억원(3.67%)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빅5 병원으로의 쏠림현상은 결국 장기적으로 보험재정 건전성에 큰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병상총량제, 종별 병상총량제 등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병상 과잉과 쏠림현상을 막아야 하고, 지역병원, 공공병원, 중소병원 등 병상가동률이 낮은 경우라 하더라도 필수의료에 해당하는 병상수를 유지할 경우 이를 보완, 지원할 수 있는 수가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동네의원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의료전달체계의 재정립과 함께 무분별한 고가 의료장비 도입 규제 및 검사건수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중복 및 과잉진료를 막고, 과도한 선택진료제, 고급병실 차액료 등으로 빠져 나가는 막대한 비용을 일정 부분 규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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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부처간 칸막이 제거, 협업 프로젝트 가속화
///본문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부처간 칸막이를 제거하기 위해 19일 업무 연관성이 있는 2〜3개 부처가 함께 업무보고를 하도록 했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업무보고를 하는 부처들은 반드시 협업 프로젝트를 만들어 보고토록 지침을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컨대 저소득층 고용지원 프로그램을 둘러싼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간 주도권 다툼도 지난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나서서 교통정리를 하기 전까지 무려 1년 이상을 끌었던 것도 전형적인 부처간 칸막이의 한 사례이다.
청와대는 복지부의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과 국세청의 세원정보,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금융거래정보 등 공유가 안돼 지역가입자들의 건강보험료를 제대로 걷지 못하고 있는 것도 부처간 이기주의로 지적했다.
국정기획수석실 관계자는 “부처간 칸막이 제거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가 강한 만큼 앞으로는 협업 프로젝트가 업무보고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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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간병제도 개선 효율성 높여야 한다
///본문 경남도는 이달 30일까지 121명의 입원환자가 남아 있는 상태의 진주의료원에 대한 휴업을 예고하고 이를 알리는 안내문을 부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경남도는 경영 적자로 인해 부득이 진료 중단을 의미하는 폐업의 전단계로 휴업을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여기서 시립 서울의료원이 1월17일 시작한 ‘보호자 없는 환자 안심병동’ 프로그램의 경영사례는 시사하는 바 크다.
환자는 따로 간병비를 내지 않아도 병동마다 6〜7명의 간호사가 3교대로 24시간 환자 상태를 체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의료원은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환자가 추가로 내는 돈은 없다. 만일 진주의료원이 서울의료원 규모로 안심병동을 시행하려면 적어도 36억원을 건강보험 가입자가 부담하는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간병제도 개선에도 효율성을 높이고 균형을 찾을 모뎀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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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가수 김장훈, “한의학 세계화에 앞장”
///부제 자생한방병원, 김장훈 全美투어 의료지원
///본문 가수 김장훈이 자생한방병원과 손잡고 ‘한의학의 세계화’에 앞장선다.
자생한방병원은 최근 LA핑크리본 마라톤 및 김장훈의 전미투어와 관련해 의료후원협약을 체결하고, 공식 의료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자생한방병원은 LA핑크리본 도네이션 마라톤대회에 동양의학계에서는 유일한 공식의료팀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와 관련 김장훈은 “자생한방병원은 이미 미국에 8개 분원(LA 뉴저지시카고 플러튼 얼바인 샌디에고 산호세 샌프란시스코)을 운영 중이고, 시카고 러쉬대학 재활센터/암센터와의 협진시스템 구축 및 미시건 주립대학 자생동작침법(MSAT) 공동 연구 등 한의학 대표주자로 미국 내 많은 주류 병원과 협진 시스템 구축 및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미국 FDA에 등록된 한약을 사용하는 등 신뢰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통해 마라톤대회측의 허가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진행되는 전미투어 또한 그 지역 도네이션 단체와 함께 하므로 이 협력 체제는 큰 시너지를 낼 것이고, 이는 한의학 세계화를 이루고 동양의학 중 한의학이 세계 표준이 되는데 일조하리라 확신한다”며 “그렇게 된다면 대한민국 한의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는 엄청난 국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는 “중국은 이미 정부 지원으로 중의사들을 세계로 보내고 있는데, 우리는 국내에서조차 정부의 지원이 열악해 한의학계가 현실적으로 힘들어지고 있다”며 “김장훈의 분야를 초월한 협력이 전체 한의학계에도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하기 때문에 무한한 희망과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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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방의료관광사업의 성공 조건
///본문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지역별 특화 의료관광코스 계획안을 마련, 세계 의료선진국들마저 모방할 수 없는 한방의술파워를 접목한 한방의료관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예산 1억원을 투입, 남산골 한옥마을과 약령시장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에 진맥과 체질 진단 후 물리치료·침술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여기서 중국이 일반관광객을 중의약 관광객으로 유도하고 있는 의료관광사업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북경, 상하이 등 유수 중의병원 등지에서 진행되는 의료관광사업이 오히려 신뢰를 떨어트리고 있다는 지적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체험도 좋고 보여주기식 의료서비스 공간 확보도 옳다. 다만 한방의료관광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문 병의원 인증제 및 통역지원센터 등 국가 차원의 책임의식과 신뢰 제고가 우선돼야 비로소 큰 변화를 이끌면서 영속성 있는 브랜드 제고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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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강보험 수가결정 구조 개선
///부제 합리적인 행위별 수가제 근간 서비스량 연계 가격 결정 한국보건행정학회, 보험수가 주제 정책토론회 개최
///본문 일차 진료 강화를 위해서는 의료기관 종별을 더 세분화하여 환산지수를 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열린 ‘2013년 한국보건행정학회 제2차 정책토론회’에서 아주대 전기홍 교수는 ‘건강보험 진료비와 환산지수’ 주제발표를 통해 “합리적인 수준의 서비스 빈도 증가를 수용하면서 적절한 수준의 가격 인상요인을 받아들이는 현명한 접근이 필요하고, 서비스량을 연계한 가격결정 기전은 건강보험 재정 안정성을 위한 핵심 성공요인의 수행전략으로 타당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전 교수는 “합리적인 행위별 수가제에 근간한 서비스량 연계 가격 결정 정책방향으로 지역별로 환산지수를 차별화하여 서비스빈도 증가율이 안정적이거나 적어 절대적인 서비스량이 다른 지역보다 적은 곳의 환산지수를 높여 지역간 의료서비스 제공체계의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고, 일차 진료의 강화를 위한 정책 반영으로 삼차 의료기관으로 환자쏠림이 있는 경우에 의료기관 종별을 더 세분화하여 환산지수를 정함으로써 행위별수가제 하에서 의료자원의 배분을 합리적으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건강보험 원가체계 구축방안’에 대해 이해종 연세대 교수는 “원가계산은 매우 복잡한 과정이며, 많은 자료를 필요로 하는데 원가계산 결과는 기초자료를 산출하는 병원 기간계시스템(Legacy System)의 수준, 병원의 자료관리 역량, 자료의 수집가능성 등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원가계산의 흐름 관점에서는 수가별 재료 사용량 및 시간을 집계하여 직접비를 계산하는 상향식(Bottom-up) 방법과 간접비를 위에서부터 배부하는 하향식(Top-down) 방법을 혼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수가결정의 거버넌스 이슈’발표를 통해 가톨릭대 신의철 교수는 “수가결정계약제의 개선방안으로 정부 및 건정심의 역할을 새롭게 규명하고, 계약당사자로서의 독립적 자율적 지위를 부여하는 등 공단의 보험자 역할을 부여하는 한편 보험자-제공자 간 조정기구 설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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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인류건강에 기여하는 한의학 육성 정책 기대
///부제 진 영 장관, 구체적 정책 플랜으로 효과 높여야
///본문 이달 중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통과되면 내각 위주의 정책이 본격화된다.
보건복지부의 경우 새누리당 당정책위원장을 역임했던 진 영 장관을 맞이해 한껏 고무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한의약 정책의 경우 진 장관은 내정자 신분으로 8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의 서면질의 답변을 통해 “한의학 세계화를 위한 방안으로서, 한방 해외봉사와 해외환자 유치 확대 등 한의학이 국경을 넘어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야 하고, 올해 개최되는 ‘산청 세계전통의약 엑스포’를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의약 산업을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고 강조 한 바 있다.
아울러 진 영 장관은 극단적 대립으로 치닫고 있는 작금의 한.양방 직능간의 갈등 해소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한의학 발전 비전을 당면 목표로 삼아 국가 차원의 구체적 액션플랜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특히 한의학 역량이 국경을 넘어 사회 인류건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영향력을 키워야 한다는 진 영 장관의 의지는 옳은 방향이다. 하지만 국내보건의료 제도는 엄현히 한·양방 이원화체계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아직도 한의약의 총체적 위상과 역량은 중의약 수준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진 장관의 한의학의 세계화 정책방안은 더욱 의미가 커지고 있다. 진 장관의 취임으로 한의학의 세계화 글로벌 경쟁력에 보다 구체적인 액션플랜이 추진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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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 드라마 ‘구암 허준’
///본문 MBC 특별기획 드라마 ‘구암 허준’이 18일 첫 방송됐다.
초반부터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구암 허준의 드라마틱한 인생이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문제는 드라마틱한 스피드가 아니라 얼마나 구체적인 삶의 체험을 담아 현대적 감성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장기 드라마로 갈 수 있느냐에 있다.
허준의 삶을 담은 드라마들이방영 족족 성공했던 이유도 알고보면 재미있게 스토리를 끌어가 시청자들에게 몰입도를 높일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
드라마 한의학고증자문단의 역할도 정말 에너지를 쏟아야 할 것은 궁극적으로 사실을 기반으로 구암의 역할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 한류 한의학 드라마로 가는 길임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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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엑스포 글로벌이미지 높일 기회다
///본문 진 영 보건복지부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동의보감 400주년 기념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세계 속의 한의학을 만들기 위해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가가 지원하는 글로벌 한의학행사는 산업적·문화적·경제적 성취뿐만 아니라 국가브랜드로 이어져야 전통의약엑스포도 확실하게 성공할 수 있다.
여기서 6일 경남한의사회가 산청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입장권 2만매 구매를 약정한 것은 국내외 동의보감 및 전통 한의약 브랜드가치를 제고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엑스포에 대한 무관심에서 벗어나 세계 속에 한의학을 알리고 선점하기 위한 출발이 바로 학술행사 및 혜민서 운영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 입장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이를 시발로 회원들은 물론 한의약 산·학·연을 비롯 전통의약 전 영역에서 산청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관람객 유치 지원 노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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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2013년판 ‘구암 허준’ 스타트
///부제 MBC ‘구암 허준’ 제작발표회, “세상에 메시지를 던지자”
///본문 13일 오후 4시 경남 진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MBC 특별기획드라마 ‘구암 허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김주혁, 박진희, 백윤식, 남궁민, 박은빈 등 15명의 주요 출연자들과 김근홍 PD, 최완규 작가 그리고 100여 명의 취재진과 600여 명의 진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1999년도 ‘허준’에서 조연출을 맡았었다는 ‘허준’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힌 김근홍 PD는 “세상에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을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한의학 드라마로서 꼭 성공하고 싶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말했다.
한편 2013년 제작되는 ‘구암 허준’은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동양의학의 세계를 극화한 드라마로, 지난 1975년 드라마 ‘집념’을 시작으로, 1991년 ‘동의보감’, 1999년 ‘허준’ 등에 이어 MBC가 이례적으로 동일 인물을 네번째로 리메이크하는 드라마다.
특히 1975년 허준을 그린 드라마 ‘집념’에서 주인공 허준 역할을 맡았던 배우 김무생의 아들 김주혁이 2013년 네번째 허준 역할을 맡게 되어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3년판 ‘구암 허준’은 1999년 최고시청률 64.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모았던 전광렬 주연의 ‘허준’을 집필한 작가 최완규가 직접 집필하고, 김근홍 PD가 연출을 맡아 예전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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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류와 의료관광, 둘 다 잡을 수 있다
///본문 “더 많은 한의학과 한방치료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한방의료관광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한의사협회와 (사)한방의료관광협회를 시행기관으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한 한방의료관광업계 역량강화사업 결과보고서에서 제시한 해법이다.
총체적 위상과 브랜드 면에서는 아직 중의학 수준엔 이르지 못하고 있지만 한국이 지정학적 한계를 뛰어넘어 한류와 글로벌 의료관광을 다 잡기 위해서는 필히 한방의료관광을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한의학 관련 컨텐츠 제작 △스타 마케팅 △한의학 연구 지원사업 추진 △한방의료관광 지원센터 설립 △한방의료관광 전문 병의원 인증제 도입 등을 구체적 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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