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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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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8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905호
///날짜 2013년 2월 28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각 후보들 차별화된 비전 제시로 승부
///부제 제41대 회장 선거, 경영 개선 등 한의학 비전 제시… 3월4일 투표 개시
///본문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및 수석부회장 선거 투표 개시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후보마다 정견발표회를 통해 한방의료기관 경영 개선 등 한의학 비전을 제시하는 차별화된 공약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지금까지(2월25일 기준) 각 후보들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한 2월21일 제3권역(대구, 경북)과 2월23일 제2권역(부산, 울산, 경남) 정견발표회를 비롯 2월24일 대한공보의협의회한의과(대표 성강욱)·한의약정책연구회(회장 임병묵)·한의약열린포럼(대표 한상표)이 공동 주관한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한방의료기관의 경영 개선 등 정책 전반에 걸친 비전 제시와 후보자간 심층 토론으로 자신만의 강점과 차별성을 나타내 보였다.<관련 기사 10~21면>
기호 1번 정채빈 회장 및 박재현 수석부회장 후보측은 ‘환자가 늘어나는 한의원, 행복한 한의사를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한의원 경제를 한방건강보험으로 확 살리겠다는 뜻을 전파했고, 기호 2번 강진춘 회장 및 노영현 수석부회장 후보측은 회원 자질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의계의 꿈과 희망을 되찾겠다는 공약 사항을 설명했다.
기호 3번 진용우 회장 및 서호석 수석부회장 후보측은 ‘세계로 웅비하는 한의약,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사’라는 슬로건 아래 의권 수호 등의 레인보우 7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고, 기호 4번 김필건 회장 및 박완수 수석부회장 후보측은 ‘당당한 한의사, 존경받는 한의사’라는 슬로건 아래 당당한 한의계와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계를 만들겠다는 뜻을 전파했다.
기호 5번 김성진 회장 및 장현진 수석부회장 후보측은 ‘새롭게 도약하는 한의학, 준비된 후보가 만들겠다’라는 슬로건 아래 능력있고 강한 협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공약을 제시했고, 기호 6번 최혁용 회장 및 이석광 수석부회장 후보측은 ‘사용이 먼저다’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스스로 가능한 모든 도구를 쓰기 위해 노력할 때 우리 것이 생긴다는 뜻을 전파했다.
선거관리위원회 한윤승 위원장 직무대행은 “역사상 최초로 진행되는 회장 직선제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공명 정대하게 선거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특히 정견발표회는 각 후보가 지향하는 한의계의 비전을 파악할 수 있는 공식적인 자리인 만큼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후보자별 합동토론회를 진행했던 한의약정책연구회 임병묵 회장은 “토론회 전 과정이 AKOM 등 인터넷 사이트에 동시 중계됨으로써 회원들이 각 후보의 자질과 비전을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협 선거관리위원회의 정견발표회는 △2월25일 제5권역(광주, 전북, 전남) △2월26일 제4권역(대전, 충북, 충남) △2월27일 제1권역(서울, 경기, 인천, 강원, 제주)에 이어 3월2일 오후 7시 경희대 한의대 세미나실에서 젊은 한의사와 함께하는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예정돼 있고, 3월3일 오후 3시 용산역 4층 KTX 6호실에서 한의학미래포럼 주관의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서울 총회, 박혁수 신임 회장 선출
///부제 한방의료기관 경영 개선 주력 등 예산 11억6930만원 편성
///본문 서울시한의사회 제31대 회장에 변화와 혁신을 주창한 박혁수 후보가 선출됐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23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제60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제31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에 박혁수 및 김소형 원장을 각각 선출한데 이어 한의학 대국민 홍보 역량 강화와 한방의료기관 경영 개선 등 2013년도 각종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11억6930만원을 편성했다.
서울시 의회 성백진 부의장, 김상현 의원, 이순자 의원, 전철수 의원을 비롯 이금준 한의협 명예회장, 김정곤 한의협회장, 최방섭 개원한의사협의회장, 서울시 김창보 보건정책관, 서울시간호사회 박호란 회장 등 각계 인사들과 많은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는 한방의료기관의 경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최윤용 총회 의장의 주재 아래 진행된 총회에서는 기호 1번 김영권 후보와 기호 2번 박혁수 후보의 정견 발표를 청취한 뒤 대의원들에 의해 투표가 실시됐다.
112명의 재석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김영권 후보 33표, 박혁수 후보 76표, 무효 3표로 나타나 박혁수 후보와 김소형 후보가 각각 서울시한의사회 제31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으로 당선됐다. 임명직 부회장 및 임명직 이사 선임의 건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됐다.
한방실손보험의 시행을 통한 한의계 권익 신장과 대대적인 한의학 홍보 강화를 통한 한방의료기관 경영 개선을 강조했던 박혁수 회장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드렸던 말씀들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실행에 옮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을 선택하여준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말을 했다.
또한 김소형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지금 누가 회장이 되던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끌어 가야 하기 때문에 책임감이 매우 무겁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채찍질하여 주시고, 격려하여 주시며 다같이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또 한의학의 대국민 위상 강화 및 권익 수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11억6930만원을 편성했다. 일반 회원의 회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인 30만원으로 책정됐다.
총회에서는 또한 서울시회 분회 가운데 회원이 가장 많은 곳의 분회장을 당연직 부회장으로 임명하는 것을 비롯한 임원 임기 3년, 회장 선거 직선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회칙을 개정했다.
이와 함께 중앙 대의원 및 중앙 예비 대의원을 추인한데 이어 서울시회 회무 활성화를 위한 TF 구성은 회장단과 의장단에게 위임키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참석한 김정곤 회장은 “회장 선거가 원만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며, 원활한 업무 인수 인계로 협회 회무의 공백이나 누수가 결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방의료비 지원 보건의료사업 점검
///부제 울산 중구한의사회, 중구보건소와 간담회
///본문 울산광역시 중구한의사회(회장 주왕석)는 20일 울산 중구보건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구한의사회와 보건소가 최초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방의료비 지원 보건의료사업에 대한 현황을 최종 점검했다.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중구보건소에서 지역 의료취약계층인 65세 이상 저소득층 대상으로 침, 뜸, 부항 등의 한방의료서비스를 위해 1인당 5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 결과물 도출을 위해 울산한방병원과 협조, 한방진료 대상자의 설문조사 등을 통해 평가결과서 및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임 이병기 회장과 차대녕 총무 그리고 지난 1월부로 보건소로 부임한 이석동 계장 등의 소개가 함께 진행됐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진료 행사와 나눔문화 확산
///본문 나눔문화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전반에 나눔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도 15일 새터민(북한을 탈출하여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을 KIOM으로 초청, 건강상담 및 한방진료 행사를 가졌다.
KIOM의 대표적 사회기부프로그램인 ‘KIOM Friends’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의학적 전문지식을 활용, 소외계층과 함께 사회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연중 행사를 통해 사회적 소외계층을 초청하여 다양한 나눔문화 행사를 펼쳐오고 있는 KIOM의 열정에서 보편의학으로서 한의학의 참 모습으로 각인되고 있다.
최승훈 원장의 “새터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한의학의 가치를 알리고 끊임없는 피드백으로 나눔문화를 활성화하겠다”는 각오에서 ‘KIOM Friends’ 행사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비단 기자만의 심정은 아닐 것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전 총회, 정금용 신임 회장 선출
///부제 2013회계연도 2억3천여만원 예산 책정
///본문 대전시한의사회를 이끌어 나갈 새 수장으로 정금용 원장(사진)이 선출됐다.
대전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창우)는 22일 대전 오페라웨딩 심포니홀에서 열린 제25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정금용 신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정금용 신임 회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한의학을 국민 속으로, 한의학을 제도 속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던 만큼 임기동안 회원과의 소통 및 유대를 강화하고 한의학 홍보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무엇보다 회원들의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의 축사를 대독한 박상흠 한의협 수석부회장은 “한달여 남은 임기동안 협회 회무의 공백이나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2013회계연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억3088만여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또한 201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12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을 승인했으며, 천연물신약 관련 집회에 불참한 회원에게 투쟁격려금 30만원을 부과키로 결정했다.
특히 이날 직선제 개정의 건을 상정, 열띤 논의를 벌인 후 직선제 시행 관련 투표를 실시했지만 재석 대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얻지 못해 이 안건은 부결됐다.
또 원활한 회무 추진을 위해 대전 지부 및 분회의 부회장 수를 기존의 4명 이내와 3명 이내에서, 7명 이내와 4명 이내로 각각 늘리기로 결정하고 정관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는 대전시회가 시행하고 있는 ‘착한가게 캠페인’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성락종합사회복지관,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에 지원금을, 대전대 한의대 이태윤·김동인, 대전둔산여고 강영은, 전민고 김소현, 충남중 황찬호, 법동중 박지은, 동명중 이동찬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스포츠 문화행사와 한의학 의료봉사의 접목
///본문 지난달 29일부터 8일간 ‘2013 평창 동계 스포츠올림픽’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벌였던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이 이번에는 국내 대학농구 의료지원을 펼친다.
13일 서울 자생한방병원 세미나실에서 자생한방병원과 한국대학농구연맹이 금년부터 국내 대학농구 경기가 열릴 때마다 응급 의료진과 앰뷸런스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자생한방병원의 일련의 스포츠행사 참여는 스포츠의 긍정적 가치에 더해 매스미디어의 높은 관여가 이루어져 전체 한의학 파워 창출의 새 장을 일궈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이를 위해 한방병원들도 장기적인 안목에서 자병원은 물론 세계 속에 희망과 한국 한의학 메시지를 전달해줄 수 있도록 스포츠 문화행사에 힘을 모아가야 할 때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11 한국한의약연감’ 발간
///부제 행정·교육·연구·산업 등 4개 분야 현황 및 통계 보고
///본문 한의약계의 체계적인 정보와 통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2010년 첫 발간된 바 있는 ‘한국한의약연감’이 최근 그 세 번째인 2011년판이 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성하)이 공동으로 발간한 ‘2011 한국한의약연감’(사진)에서는 그동안 한의약 각 부문의 질적·양적 성장을 한눈에 일목요연하게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1 한국한의약연감’은 △행정 △교육 △연구 △산업 등 4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야마다 우리나라 한의약 관련 주요 현황과 통계를 가시성 높은 도표와 함께 게재하는 한편 최근 변화된 정보와 자료가 빠짐없이 수록돼 있다. 또한 올해에는 연감 작성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자료 수록을 위해 개발했던 ‘한국한의약연감 작성 매뉴얼’을 보완해 정규 발간자료로 등록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연속성 있는 연감 발간의 토대도 마련했다.
특히 한국한의약연감은 한의약정책을 다루고 있는 정부 공무원과 정책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선 임상의들도 활용하는 자료가 되고 있으며, 해외 유수의 도서관에서도 제공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오는 등 한국 한의학의 성과와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가장 공신력 있는 자료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연감발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에는 천연물신약이나 첩약급여 시범사업 등 그 어느 때보다 질 높은 정책에 대한 수요가 높았던 시기였으며, 그만큼 정확한 정보의 체계적 축적이 얼마나 중요한지 여실히 느끼게 해준 한해였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부한 내용과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발전된 한국한의약연감을 발간해 나갈 것이며, 한국한의약연감이 정부와 산업계, 학계의 한의약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이용돼 한의약 관련 모든 부분에서 발전과 성장이 촉진되고, 국민들의 건강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양의사의 침 시술 및 한약 조제는 의료법 위반
///부제 서울중앙지법 1심 판결
///본문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환자에게 침 시술 및 한약을 조제해준 양의사에게 의료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2011년 강남구 대치동 ‘전○○8크리닉’ 전○○ 원장의불법 한약 조제 및 침 시술에 대해 의료법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으로 6월16일 검찰에 고소, 검찰은 같은해 8월11일 의료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원을 처한 바 있다.
검찰 처분에 불복한 전○○ 원장은 정식재판을 청구했으며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1심은 검사의 처분과 같은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것이다.
전○○ 원장은 진료실 내에 침대 4~5개를 설치해 여러명이 동시에 침을 맞고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커튼을 쳐 보이지 않도록 했다.
특히 환자의 양쪽 손목을 번갈아 진맥한 후 환자의 체질을 수양, 수음, 목양, 목음, 금양, 금음, 토양, 토음 체질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된다며 침을 맞고 한약을 먹어야 한다는 식의 진료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혈침으로 약 250~260회 정도 시술(7만원)하고 월 30만원 상당의 한약을 처방, 조제해 복용하도록 했다.
이번 판결이 이처럼 양의사의 도를 넘어선 불법 한방의료행위에 대한 경종이 될 수 있도록 정부 당국은 보다 철저한 단속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재정 1조 투입해 4대 중증질환 환자 부담 절반으로”
///본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1일 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에 대해 선택진료비(특진료), 상급병실료(1~2인실), 간병비 등을 제외하고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통합한 ‘국민행복연금’은 내년 7월부터 도입하되 소득 수준에 따라 국민연금 외에 매달 4만~20만원을 기초연금으로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새 정부의 5대 국정목표와 21개 국정전략, 140개 세부 국정과제를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4대 중증질환의 경우 현재 88% 수준인 보험 보장률(비급여 부문 포함)을 단계적으로 2016년까지 100%로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는 현행대로 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 법정 본인부담금(진료비의 5%)도 현행대로 내야 한다. 이 정책 실행을 위해 연간 1조원의 재원이 필요할 전망이다.
또한 만 65세 이상 국민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차등 지급한다. 소득 하위 70% 중 국민연금 미가입자는 월 20만원을, 가입자는 월 14만~20만원을 받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단합과 혁신으로 학의학 육성
///부제 경기도한의사회 정기총회, 사업예산 8억4800만원 편성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 제61회 정기대의원총회가 21일 캐슬호텔에서 민주통합당 이학영 의원(군포)·통합민주당 김미희 의원(성남)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신년도 예산 8억4796만원을 수립하고, 불법의료 척결 및 대국민 한의약 홍보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김재기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가 한의학을 사랑하는 만큼 거기에 헌신해 온 분이라면 어느 부분에서 생각은 달라도 서로를 그 누구보다 소중한 분으로서 대할 줄 알아야 하며, 한의학을 사랑하는 만큼, 같은 길을 가는 한의사들도 서로 우선적으로 존경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경진 회장은 “수천년 동안 우리 민족과 희로애락을 함께 한 한의약이 치료의학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외부의 요인을 탓하기보다 내부의 단합과 혁신을 전제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의 격려사를 대독한 박상흠 수석부회장은 “경기도한의사회가 그동안 한의약 난임사업 등 한의계 주요 추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한의학이 국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경기도한의사회는 2013회계연도 예산 8억4796만원을 승인하고 신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경기도한의사회의 주요사업은 연중 기획 학술세미나 및 분회 순환 학술세미나를 적극 추진하고, 의권 옹호 및 의권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불법의료 척결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어 회칙 준수(이행) 및 회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한의사회 회칙 12조(임원) 이사 수를 현행 50인 이내에서 ‘60인 이내’로 하고, 당연직 임원(분회장)이 이사회 참석이 불가할 경우, 소속 분회임원이 1인 이상 참석하도록 하는 내용의 회칙 제·개정안을 승인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기도지사 표창에 박광은, 오승돈, 박종일, 윤성찬, 이세연 회원, 대한한의사협회 표창에 김영선, 한정호, 이은석, 오원교, 김사라, 오창영 회원, 경기도한의사회 표창에 김경수,김제명, 김성욱, 김효선, 이승훈, 황재형, 양문열, 이진선 회원, 공로패에 옥도훈, 이기원, 양경선 회원 등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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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인류 보편의학으로 기적을 일으키는 한의학
///본문 19일 SBS 모닝와이드에 방영된 ‘스리랑카에 한의학을 꽃피우다’가 또 하나의 ‘한류 한의학 브랜드’로 각인되고 있다. 스리랑카 국립아유르베딕교육병원 코리안클리닉 한규언 원장에 의해 걷지 못했던 사람을 걷게 하는 장면과 침술로 고질병을 고친다는 소문을 듣고 현지인들이 코리안클리닉에 몰려드는 열기를 소개해 현지에서는 세계 수준의 매직의료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사실 유비쿼터스시대 한방의료활동은 라이프케어 문제와 고령사회 문제를 아우를 힐링형 의술이다. 2005년도에 처음 개설된 침구의학 교육과정을 수료하는 현지 의사도 현재 175명에 이를 정도로 스리랑카에서 그 인기는 가히 독보적이다.
특히 한규언 원장이 침구의학 교육과정을 수료한 현지 의사들과 함께 의료환경이 열악한 지방을 찾아가는 순회진료에 스리랑카 국민들이 열광하고 있는 자체가 이미 한의학은 ‘톱 브랜드’ 반열에 서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류의 진정한 행복은 건강한 삶 속에서 힐링 욕구를 충족하는 것이라면 한 원장이 현지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적을 안겨주고 있는 자체가 한의약의 미래요, 보편의학으로서의 자부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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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당국의 허술한 건강식품 관리체계
///본문 14일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지난 2012년 9월3일부터 2013년 2월8일까지 약 5개월 동안 서울시 소재 건강식품 제조판매업소 65개소를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20%가 넘는 14곳을 적발해 11명을 형사입건하고, 3개 제조업체를 관할 구청에 행정처분 통보했다고 밝혔다.
식품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당면과제다. 건기식을 마치 질병 치료 효능이 있는 의약품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해 판매하는 행위는 결과적으로 국민건강권을 해치는 행위로 이제라도 당국의 확실한 대응 대책이 필요하다.
특히 한약을 주원료로 한 환제품, 액상, 엑스산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행위는 자칫 약화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보다 중요한 것은 부정식품 유통판매행위의 원천을 차단할 정부의 강력한 행정력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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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한한의학회 영문명칭 ‘SKOM’ 확정
///부제 한의학회 평의원총회, 연회비 3만원으로 인상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는 23일 한의협회관 추나홀에서 김정곤 한의협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정기평의원총회’를 개최, 신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했다.
김갑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홈페이지 개편 등을 통해 보수교육 이수의 편의성을 도모하는 등 한의학회, 분과학회, 나아가 전 한의계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정곤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고운맘카드 후속조치를 비롯 직선제의 원활한 시행 등 남은 임기 1개월동안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김장현 의장을 유임하고, 박상균·이영재 부의장을 선출하는 한편 대한한의학회의 영문명칭을 ‘The Society of Korean Medicine’(약칭: SKOM)으로 확정했다.
또 평의원 구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 회칙 제16조(선출 및 자격) 제3항의 ‘분과별학회’를 ‘정회원분과별학회’로 개정하는 것과 더불어 제31조(징계) 제1항에서 경고, 자격정지 또는 인준취소에 대한 규정을 명확히 하고자 ‘단, 징계대상학회로 1회 선정시 경고 조치하고, 2년 연속 경고 조치시 자격정지한다’라는 조항을 삽입하는 회칙 개정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한 △201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12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2011회계연도 특별회계 결산(안) 및 2012회계연도 특별회계 가결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하는 한편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한의학 발전을 위한 새로운 학술 연구 및 기술 개발 연구사업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회비와 보수교육비 납부 감소로 인해 회무 추진에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는 점을 감안, 지난 2004년부터 동결돼 왔던 연회비를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분과별학회 활성화 사업 △발간사업 △학술진흥사업 △학회 전산화 사업 △계몽홍보사업 등 2013회계연도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확정하고 이에 따른 예산 5억19만여원을 편성했으며, 향후 회비 수납율에 따른 긴축 예산 실행 및 각종 수익사업 창출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권고했다.
이밖에 분과학회 행사 공고시 대한한의학회 연회비 수납 여부를 별도로 명시하고, 수납된 개인별 연회비는 분과학회에서 반드시 대한한의학회에 전달하도록 권고키로 하는 한편 홈페이지 개편시 이 부분에 대한 확인시스템 구축 등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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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일치단결로 난제 해결하자”
///부제 충북 총회, 각종 사업예산 1억 5천여만원 확정
///본문 충청북도한의사회(회장 장병희)가 23일 충북 청주 리호관광호텔에서 제5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2013회계연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예산 1억5510만여원을 확정했다.
2013회계연도 사업계획으로는 △의권 사업 △의료사고에 대한 회원 피해 최소화 △무면허 불법의료행위 근절 △급변하는 의료환경 및 제반 법규사항 신속 충분한 홍보 △보수교육 내실화 △분회 활성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충북지부는 이날 총회에서 지부 ‘회칙’과 ‘선거 및 선거관리 규칙’을 제정했다. 이는 그동안 별도의 회칙이 없이 중앙회 정관과 관행에 따라 회무를 집행해 왔지만 회원 수가 늘어나고 회원들의 의견이 다양해짐에 따라 회원들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조직 운영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명문화된 규율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제27·28대 충청북도한의사회장을 역임한 정사윤 원장을 명예회장에 추대했으며, 신임 감사로 강유일 원장을 선출했다.
또 2011회계연도 결산서와 2012회계연도 (가)결산서를 검토 후 승인했으며, 비상대책위원회 특별회비 부과 추인/결산 승인/결산잔액 지부 귀속의 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권고에 따라 별도의 보수교육 계좌를 개설, 운영키로 했으며, 차기 총회는 2014년 2월22일에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한의학 발전을 위해 공헌한 인물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수상자는 △도지사 표창패:최인세·정용복 원장 △감사패:충청북도 보건정책과 하미경 △공로패:정사윤·경인구 원장 △표창패:백성준·임종헌·류문상 원장이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 장병희 회장은 “한의계가 일치단결해 산적한 난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박상흠 중앙회 수석부회장은 “앞으로도 협회가 중심이 되어 한의약에 내재된 잠재력을 현실화시킬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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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생명과학혁신재단, 노벨상 상금 3배 생명賞 제정
///본문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UC샌프란시스코의 ‘생명과학혁신재단’은 지난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야마나카 신야 캘리포니아대 교수 등 과학자 11명을 선정해 첫 시상했다. 상금은 개인당 300만달러로, 노벨상(100만달러)의 3배다. 1년에 5차례 시상하며 수상 인원은 제한이 없다.
그렇다면 IT 분야에 거물 기업인들이 왜 생명과학상을 만들었을까? 최근 ‘진정한 혁신’이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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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국산청향우회, “산청엑스포 성공시키자”
///부제 입장권 12억원 상당 구매, 전통의약엑스포 적극 참여
///본문 엑스포 입장권 예매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홍준표 경남지사)가 전국산청향우회를 통해 12억원의 입장권을 한꺼번에 팔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로써 조직위 출범 후 지금까지 조직위가 판매한 입장권 수입은 총 20억원에 달하게 되며, 기타 수익사업과 인정상품 수익까지 포함하면 27억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이는 조직위가 목표로 잡고 있는 입장권 포함 수익사업 목표액 62억원 대비 43% 수준으로, 다른 어떤 국제행사보다도 돋보이는 실적이다.
전국산청향우회가 약정한 입장권은 두 차례에 걸쳐 배부될 예정이며, 이날은 일차로 7만1400매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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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충남 총회, 한덕희 신임 회장 선출
///부제 불법의료 단속 강화 등 예산 1억7천여만원 편성
///본문 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 하재원)는 23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제6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신임 회장에 한덕희 천안시한의사회장(사진)을 선출했다.
박태선 세종시한의사회장과 경선을 치른 이날 회장 선거에서 한덕희 신임 회장은 재석대의원 36명 중 31표를 얻어(무효 3표) 당선됐다. 한덕희 신임 회장은 무엇보다 불법의료행위 단속 강화를 강조했다.
△중앙회와의 공조 및 견제 △내부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화합 △회원 경영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한 신임 회장은 “처음 협회 회무에 참여하게 된 동기가 불법의료를 막아보기 위함이었다”며 “누구보다 열정을 갖고 열성적으로 일해 회원들에게 빠른 시일 내에 만족할만한 성과를 보여주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2011년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12년도 세입세출 가결산(안)을 승인한데 이어 △회원들의 한의학 및 한의원 경영 도움 △천연물신약 및 첩약의보 등 현안 문제에 대한 적극 대처 △회원들의 다양한 요구에 귀 기울인 소통 등을 기본사업 방향으로 한 2013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예산 1억7077만5000원을 편성했다.
회비를 동결한 2013년도 예산에서는 특히 불법의료와 의권홍보비 비중을 대폭 확대시켰다.
이는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대체로 돌팔이와 양의사의 불법의료행위, 과대광고 단속에 대한 요구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충남도회는 다양한 내용의 홍보포스터를 제작하고 신입회원을 대상으로 한 보험 교육 및 매뉴얼을 제작하고 한의원 내 사보험 환자 활성화를 위한 회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양승조 국회의원은 “정책 분야에 혼선이 있으면 대외적 이미지가 나빠진다”고 우려하며 한의계가 한목소리로 싸워야 할 때임을 강조하고 “첩약건강보험 적용을 대표발의한 취지가 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한의약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국민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했던 것으로 바우처가 아닌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하자는 것이었다는 점을 이해바라며 빠른 시일 내에 한의계의 총의를 모아주면 그 뜻을 잘 반영해 그 방향에 맞게 국회에 보류돼 있는 법안을 처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재원 회장은 “내달 13일까지 직선제로 중앙회장 선출을 하게 되는 만큼 후보들의 이력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 후회없는 투표를 하고 선거 후에는 한의계가 모든 앙금을 떨쳐 하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표창장 및 표창패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중앙회장 표창패 : 정병식·김규호·이성준·김지한·이기성 원장 △지부장 표창패 : 유주희·권대순·김만호·신재관 원장, △도지사 표창장 : 박종승 원장 △공로상 : 이학로·박종승·이기성·천혜진·김규호·김미경·김성완·서정욱·이영욱·홍종민·이성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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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엑스포, 국제표준화와 접목해야 한다”
///본문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을 키워드로 한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금년 9월6일부터 10월20일까지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고, UN 등이 후원하는 산청엑스포가 성공하려면 이슈의 파장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조직위원회의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먼저 미래의 더 큰 가치의 구체적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얘기다.
이번 산청엑스포 행사에는 제8회 국제아시아전통의학대회를 비롯 제1회 동의보감 컨퍼런스, 한의약산업 육성 심포지엄, 세계약선음식경연대회 등 국제행사도 함께 개최될 예정인 만큼 전통의약 국제표준 전쟁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야 한다.
국제표준과의 접목은 시장 선점뿐 아니라 한국 한의약이 국제표준 통합의 주도권 확보에도 적극 활용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조직위부터 이에 적합한 이벤트 선정, 참가기업을 통한 마케팅, 스폰서십과 관련한 후속적인 대책을 수립할 ‘전문가 모임’을 구성하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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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국의료관광신문, 한류의 열기 ICOM 조명
///부제 ICOM 참석 해외 석학 인터뷰로 한의학 세계화 진단
///본문 한국의료관광신문이 지난해 개최됐던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 참석자와의 인터뷰를 게재해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의료관광신문은 ‘한류의 열기, 한의영역 석권’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ICOM에 참가한 카일 화이트만씨와 한의학의 인연에 대해 다루었다.
기사에 따르면, 카일 화이트만씨는 현재 미국 오리건주에서 작은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고, 대학에서 약초 관련 임상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영어강사로 한국을 방문했던 시기에 허리를 다쳐 침구치료로 호전된 후 침구가 허리의 통증을 없애는 것이 매우 신기했다”며 “이후 한의학에 대한 흥미를 갖고 미국으로 돌아갔고 한의대에 입학해 한의학을 전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상체질을 보다 더 깊이 있게 공부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는 그는 “어떤 이는 어려운 사상의학을 버리고 진단기기를 이용해 문진한다고 주장하지만, 사상의학을 더 열심히 배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수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국에서 한의학을 홍보하는 것과 한국에서 홍보하는 것은 다르다”며 “한의학을 홍보하려면 무엇보다 책임감과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그는 “한국문화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 문화와 한의학은 반드시 세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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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박근혜 정부, 성장·복지·안보 3대 과제 안고 출범
///본문 박근혜(朴槿惠) 대통령은 25일 오전 국립 현충원을 참배한 뒤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전직 대통령들과 3부 요인, 취임 축하 사절, 일반 국민 등 7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으로 취임식을 가졌다.
25일 0시 서울 보신각에서 18명의 국민 대표가 33차례 타종을 하는 것으로 시작된 박근혜 정부는 성장·복지·안보라는 3대 과제를 안고 출범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키워드는 행복, 희망의 새 시대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박근혜 정부’가 추진할 5개 국정목표와 21개 국정전략, 140개 세부 국정과제를 확정해 21일 발표한 바 있다. 앞으로 5년간 어떤 단계로 어떻게 하겠다는 국정과제의 210개 입법계획 중 연내 150개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성장·복지·안보 3대 과제 중 복지 분야는 기본적인 국민행복의 여건을 만든 뒤 복지시스템(맞춤형 고용·복지)을 구축해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한다는 것이다.
복지공약의 재원 마련에 대해서도 류성걸 전 인수위 경제분과 간사는 “앞으로 관련 부처에서, 전문가를 포함한 기구를 설립하고 관련 내용을 충분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100여개에 달하는 지역 관련 공약들은 해당 부처 장관 후보자들이 공식취임과 동시에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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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전북총회, 회장선거 직선제 전환
///부제 의료봉사 등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1억5882만여원 편성
///본문 차기 전라북도한의사회의 회장 선거가 직선제로 치러질 전망이다.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안철호)는 21일 전주 코아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제5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직선제 선출 △회원 총 투표제 신설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정관 개정의 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전북지부는 향후 정관 개정을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필요업무에 관한 사항을 대의원총회 의장단에게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지역사회 의료봉사활동 지원 △불법의료행위 척결 △한의계 현안 문제를 위한 대외적 해결방안 모색 △보수교육의 내실화 △한의약 우수성 홍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업무 협조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2013년도 예산 1억5882만여원을 수립했다.
아울러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최근 건립이 완료된 지부회관에 대한 경과 보고 및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천연물신약 정책 전면 백지화를 위한 대국민 100만인 서명운동에 지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안철호 회장은 “이번 정기총회는 산적한 현안에 대해 중차대한 논의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의원들의 현명한 판단으로 더욱 굳건한 전라북도한의사회를 만들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유공회원들에 대한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중앙회장 표창 : 김혜윤, 김길중, 박용권, 이영수, 조기량, 송기율 △지부회장 표창 : 형양기, 이재성, 윤종현, 양인오, 조병용, 조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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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전남 총회, 박종준 신임 회장 선출
///부제 회원에게 실익주는 사업 추진…예산 1억2786만여원 책정
///본문 전라남도한의사회(회장 선종욱)는 23일 전남지부 사무국에서 제5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종준 신임 회장 및 강동윤 신임 수석부회장을 선출했다.
박종준 신임 회장(사진)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목포시한의사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 / 사업계획 및 예산·결산 심의분과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 목포 경희한의원장을 맡고 있다.
박종준 신임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회장의 자리는 개인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 회원 전체의 목소리를 내는 자리”라며 “중요 사업 추진에 있어 회원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중앙회에 전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대구·인천시회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난임사업처럼 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 중에 회원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찾아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장금수 의장·신경순 부의장의 연임을 확정하고, 최신웅 부의장을 새롭게 선출한데 이어 홍경진·노영만 감사로 감사단을 구성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2011년도 결산(안) 및 2012회계연도 가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는 한편 의권 수호, 학술교육, 친선대회, 복지 지원 등을 포함하는 2013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이에 따른 예산 1억2786만여원을 확정했다.
아울러 지부 임원진과 대의원이 같은 시기에 교체될 경우 원활한 회무 집행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부대의원의 임기를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회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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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실손의료보험 한방상품 개발 추진
///부제 한방병협 정기총회, 신년도 예산 4억5천여만원 편성
///본문 대한한방병원협회(회장 신준식)는 21일 힐튼호텔에서 곽숙영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 박상동 한방병협 명예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신준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한방병협에서는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실손의료보험 한방상품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했지만 아직까지는 가시적인 성과를 얻지 못했다”며 “올해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회원들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는 회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김정곤 회장은 축사를 통해 “다양한 조사결과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한의약 치료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지만 전체 요양급여 중 한방의료기관이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4%대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한방의료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실손의료보험의 참여 등을 통해 한방의료기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곽숙영 한의약정책관·김윤수 병협회장·박상동 명예회장도 축사를 통해 한방병원협회, 나아가 한의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모자한방병원제도 개선 등을 포함한 전문의제도 사업 △민간보험 한방보장성 강화 등의 보험제도 사업 △한방병원 인증제도 사업 △전문과목 확대 등 한방전문병원제도 사업 등의 2013년도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확정하는 한편 이에 따른 예산 4억5895만원을 편성했다.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선우항 심평원 상근심사위원이 ‘한방병원과 건강보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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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WELL-KOM’의 미래, 톱 브랜드가 좌우
///본문 보건복지부가 18일 발표한 ‘한방 분야 해외환자 유치 지원사업 사업명칭 공모결과’ 최우수상에 ‘WELL-KOM’을, 또 우수상에는 ‘Feel (the) K-MED’를, 장려상에는 ‘K-메디온(K-medi On)’과 ‘힐링 코리아(Healing Korea)’를 각각 선정했다.
이른바 해외환자 유치 및 한의약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 및 한의약 분야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의약 신한류 육성 지원사업’ 전략이다. 백미는 역시 국제적으로 친근한 브랜드명에 있다.
이는 브랜드의 ‘효과성’과 글로벌 헬스케어·한방의료관광 등 기존의 명칭들과 차별성을 갖추는 ‘참신성’,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국제적인 친근성’ 등을 감안한 차세대 신한류 사업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한방의료의 특성 및 국제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확보하는 기반으로 ‘WELL-KOM’ 브랜드를 BUY KOREA·Hi Seoul·K-pop 등과 같이 국내외에서 쉽게 발음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사실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명은 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마케팅 홍보전략이 병행될 때 세계적인 ‘한류 한의약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아 나갈 수 있다. 한의약 산·학·연은 물론 한의약계도 명품 브랜드 만들기에 적극 뒷받침이 절실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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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총회, 김성언 신임 회장 선출
///부제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선거 개표 결과 발표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송민호)는 22일 제주도회관에서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9대 회장 선거 투표·개표를 위한 회원총회’를 개최, 단독 입후보한 김성언 원장(사진)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제주도회는 5일부터 21일까지 우편투표와 함께 22일 제주도회관에서 (직접)방문투표를 병행해 진행한 결과 선거인명부상 153명의 유권자 가운데 106명(69.28%)이 투표에 참가(우편투표 101명·방문투표 5명)했으며, △찬성 96표(90.57%) △반대 8표(7.55%) △무효 2표(1.89%)로 김성언 신임 회장의 당선을 확정했다.
김성언 신임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현재 한의계는 천연물신약의 도발, 건기식과 홍삼의 무분별한 남용과 돌팔이들의 한의약에 대한 폄훼, 의약간의 직능적 차별로 인한 한의 의료권의 봉쇄 등 한의사의 의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이러한 외부의 문제는 내부의 단합과 혁신을 전제하지 않고는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이며, 우리들 자신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신임 회장은 이어 “이제 말이 아니라 보여줄 것이며, 선언이 아니라 실천적 활동을 보여주겠다”며 “한의약이 수천년동안 우리 민족의 건강을 책임지고, 질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했듯이 주어진 조건이 열악하지만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회장은 이어 임기동안 △내·외부, 임원과 회원, 한의사와 도민 등의 소통 강화 △한의학연구소 설립을 통한 한의학 관련 수익사업의 한의사 주도 추진 △한방의료관광사업 확대 등 (제주)지역 한의 관련 콘텐츠 사업 통한 수익사업 창출 및 이를 통한 회비 감면 추진 △각 현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정책위원회 개설·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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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학 드라마 글로벌 깃발 꽂는다
///본문 MBC가 ‘집념’으로 시작된 허준드라마를 38년 동안 벌써 4차례에 걸쳐 또 다시 내달부터 장장 6개월간(120회분) 선보인다.
요즘 최고의 인기를 모으면서 ‘아이리스’ 1, 2로 이어지는 시리즈들이 20회, 24회인 점을 감안하면 그만큼 ‘醫聖 허준’이란 인물의 스토리텔링은 무궁하다는 얘기다.
여기에는 동국대학교 분당한방병원(병원장 김장현)이 1999년 ‘허준’, 2003년 ‘대장금’, 2012년 ‘마의’에서 보여준 섬세하고도 탄탄한 스타일과 개성있는 경륜도 MBC의 ‘구암 허준’이 글로벌 깃발을 꽂는데 한 몫 할 수 있다.
임진왜란이라는 민족적 참상 속에서도 집념 하나로 오늘날 세계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을 편찬한 허준의 일대기 자체가 삶의 스토리라는 얘기다.
즉, 어떤 캐릭터로 어떻게 스토리를 전개하느냐에 대한 자문에서부터 역동적인 시술 장면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전문가의 직접 시연도 도움이 많이 된다는 것이다.
MBC 특별기획드라마 ‘구암 허준’에서도 한의학 자문을 맡아 드라마 제작을 지원하고 있는 동국대학교 분당한방병원 관계자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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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전통의약 엑스포, “힐링형 한의약 한류 만들자”
///본문 산청엑스포 조직위원회 최구식 집행위원장은 14일 한의협 자문위원회에 참석해 “한의학이 갖고 있는 예방의학적 관리 기능은 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들에게는 맞춤의학형 ‘힐링’으로 손색이 없다”며 “산청엑스포를 전통의약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세계인의 힐링축제로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이날 자문위원들도 세계인에게 한의약 및 지리산과 산청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마케팅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정부도 올해부터 2017년까지 ‘한의약 신한류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고 보면 ‘힐링형 한의약 한류’가 담고 있는 근본철학을 담아내는 일이 중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체질 분류, 웰니스 건강 관리, 디톡스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감성, 가치 기반형 힐링의료 과정을 개발할 때 비로소한의약 한류도 단계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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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원 10건, 한방병원 9건 등 의료분쟁조정
///본문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 이하 ‘의료중재원’)이 지난해 4월8일 출범한 이래 12월말까지 9개월간 총 2만6831건(1일 평균 146.6건)의 상담을 실시하고, 총 503건의 조정·중재 신청서를 접수했다.
의료기관 지역 및 종별 현황은 서울이 163건(32.4%)으로 가장 많고, 경기 113건(22.5%), 부산 39건(7.8%) 순이며, 의료기관 종별로는 한방병원 9건, 한의원 10건 등으로 나타났고, 종합병원이 137건(27.2%)으로 가장 많고, 상급종합병원 102건(20.3%), 의원 95건(18.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진료과목별로는 한의과가 18건으로 전체 503건 중 3.6%를 나타냈고, 내과가 109건(21.7%)으로 가장 많고, 정형외과 87건(17.3%), 치과 49건(9.7%), 외과 40건(8.0%) 순이며, 의료분쟁 유형별로는 치료 중에 발생한 의료분쟁이 257건(51.1%)으로 절반이 넘고, 사망 127건(25.2%), 치료 종료 후 54건(10.7%) 등의 순이다.
이중 피신청인의 동의를 받아 조정이 개시된 건수는 179건이며, 동의절차가 진행 중인 건수는 45건, 동의하지 않아 각하되거나 신청을 취하한 건수는 273건으로 조정 참여율은 39.6%를 나타냈다.
조정(중재)이 개시된 179건 중 87건에 대해 조정을 완료했는데 조정절차 중 합의 및 성립이 70건으로 조정 성립율이 80.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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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보건복지 증진, 시장과 정부의 역할 구분
///본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1일 새 정부 출범에 앞서 5대 국정목표와 21개 국정전략, 140개 세부 국정과제를 확정해 발표했다.
특히 보건의료복지 분야에서는 재정 1조원을 투입, 건보 적용을 늘려 4대 중증질환 환자 부담을 절반으로 줄이는 한편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통합한 ‘국민행복연금’을 내년 7월부터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의료시장에서 의료서비스를 획득해 국민건강문제까지 정부가 책임진다는 발상은 높이 살 만하다. 문제는 국민건강보험제도가 자기책임과 위험분산이라는 건보 본연의 기능에서 멀어질 경우 모처럼의 화끈한 정책도 물거품일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도 ‘이에 대한 구체적 대안 제시와 국민 납득이 선결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즉 시장과 정부의 역할 구분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안그래도 올해 복지부예산은 사실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국가 전체 지출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최고 수준인 30%에 달한다. 복지 지출 증가율로 따지면 단연 세계 최고 수준으로 지금 한국의 복지는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다.
감당할 수 없는 복지로 치닫게 되면 자칫 공염불로 정부의 권력과 권한만 키울 수 있는 만큼 이 점도 바로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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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국민건강 위한 것”
///부제 한의계, 의료기기 관련 입법청원 서명운동 전개
///본문 한방의료 범위에서 현대의료장비를 이용한 검사나 진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업무 제정을 요청하는 입법청원 서명운동이 25일부터 전개된다.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 의료기기소위원회는 22일 회의를 갖고 한의사 전 회원을 대상으로 입법청원 서명운동 실시와 의료법 개정안 입법 발의를 위한 제안서를 마련키로 했다.
입법청원 내용은 의료법 제2조제2항에서 규정한 한의사의 ‘한방의료 범위’에 현대의료장비를 이용한 검사와 진단이 포함되도록 의료법을 개정하거나 동법 제3조제3항에 근거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의원의 ‘한방의료 범위’에 현대의료장비를 이용한 검사나 진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업무를 제정, 고시하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현행 의료법은 의료인이 면허된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도록만 규정돼 있을뿐 한의사가 의료기기를 사용해 진료할 수 있는 범위 및 한계에 대한 명시 규정이 없으나 현실에서는 한의사들이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해 검사 및 진단하는 진료행위를 놓고 의료관계법령을 부당하게 해석해 한의사들의 진료행위를 제한하고 있어 일반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함에도 의사들의 이익에 편승해 오히려 제도적으로 의료서비스 제공을 제한당하고 있다.
이는 현행 의료관계법령이 ‘의료행위’나 ‘한방의료행위’에 관한 적극적인 정의규정 또는 특정한 의료행위의 허용 또는 금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규정해 놓지 않은 법의 맹점 때문에 상황에 따라 해석을 달리하고 있어 발생하는 불합리한 점이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이처럼 의료법에 한방진료의 구체적인 범위가 제시되지 않은 것은 입법적 불비인 만큼 한방진료 범위 안에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도록 하고 ‘한방의료범위’와 ‘의료범위’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이러한 의료행위에 대한 혼란을 방지하는 것이며 어떤 진료행위가 의사만이 할 수 있는 의료행위에 해당하는지 아니면 한의사만이 할 수 있는 한방의료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의료기술이 발달한 현실을 충분히 감안해 현 시점에서 재정립해야 하는 사회적 필요에 따른 청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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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의료관광 변혁점 필요
///본문 최근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단장 진수남)은 ‘의료한류 4.0 시대 한방의료관광’ 보고에서 힐링형 웰니스 의료관광으로 해외의료 수요를 늘려간다면 2015년까지 100만명 유치 목표 달성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서 2006년 7월부터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국제진료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는 자생한방병원의 해외환자 유치 실적은 향후 한방의료관광의 미래를 예단할 수 있다.
국제진료센터 설립 이후 매년 외국인환자 30% 이상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는 자생한방병원의 경우 국내 21개사 국외 5개사와 에이전시 계약을 맺고 특화진료를 통해 환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한국 방문 전 충분한 사전 소통으로 2011년의 경우 외국인환자수는 2125명에서 지난해에는 2800명을 돌파했다.
병원측은 2013년에도 중동, 신흥 동남아시아로 해외 타겟 국가를 확대해 30% 증가세를 이어간다는 구체적 액션플랜을 세워 시행하고 있다. 한 국가의 의료관광정책은 해외의료소비자들에게 자국 의술보다 얼마나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잣대가 될 수 있다.
자생한방병원의 예에서 보듯 한의학 소프트파워 창출과 같은 한방의료의 장점 위에 특화 의술의 해외 확산만이 한방의료관광의 미래를 밝게 해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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