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04호
///날짜 2013년 2월 25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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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고운맘카드 ‘한방의료기관’ 적용
///부제 한의원·한방병원에서 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상병진료에 한해 적용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에 관한 기준’개정안 행정예고, 4월1일 시행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9일 임신·출산 진료비 이용기관을 한방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임신ㆍ출산 진료비 지원에 관한 기준 고시 전부 개정안’을 입안예고하고, 오는 3월10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후 4월1일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개정안 주요 내용에 따르면 임신ㆍ출산 진료비 지원 개선과 관련 임신ㆍ출산 진료비 이용기관을 한방의료기관으로 확대하고, 이용권의 1일 6만원 사용 한도 규정은 폐지했다.
또한 지정신청과 관련 개정안에서는 ‘임신ㆍ출산 진료비 지원 지정 요양기관 신청서’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고, 공단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도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갈음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용권 사용범위와 관련 임신부가 지정요양기관에서 임신ㆍ출산 관련 진료(한의원, 한방병원의 경우에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상병진료에 한함)를 받은 후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의 사용범위는 50만원이며, 다태아 임산부에게는 70만원이 지원된다. 임신ㆍ출산 진료비로 제공되는 이용권의 사용가능 기간은 카드 수령 후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 가능하고, 사용기간 내에 미사용된 지원금은 자동 소멸된다.
아울러 개정안에서는 ‘임신ㆍ출산 진료비 신청·지급 관련 업무의 위탁’과 관련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금융기관은 KB국민카드 및 신한카드로 되어 있다.
‘전자바우처 고운맘카드’ 제도는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 의해 임신ㆍ출산과 관련된 진료(급여 및 비급여 진료비)에 대해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는 제도로 그동안 한방의료기관은 미적용됨에 따라 임신ㆍ출산과 관련된 진료에 대한 국민선택권이 제한되고, 의과와의 형평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어 왔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정부에 한방의료기관에도 고운맘카드를 적용시켜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으며, 지난해 10월25일 개최된 ‘제3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현행 임신ㆍ출산 지원사업인 ‘고운맘카드’ 제도를 한방의료기관까지 확대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한의계 관계자는 “고운맘카드의 사용이 한방의료기관에서는 배제돼 있어 많은 임산부들이 임신 중 건강과 산후 관리에 효과가 탁월한 한의약적 진료를 편리하게 받을 수 없었다”며 “고운맘카드의 한방의료기관 확대 적용으로 앞으로 양질의 한의약적 진료를 통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예방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임신ㆍ출산 진료비 지원에 관한 기준 고시 전부 개정안’의 행정절차를 거쳐 고시안이 확정된 후 이 제도 시행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고운맘카드 이용권은 임신부가 ‘임신ㆍ출산 진료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증표로, 체크카드 또는 신용카드 등의 형태로 제공되며 임신ㆍ출산 진료비를 신청하는 임신부는 ‘건강보험 임신ㆍ출산 진료비 지원 신청 및 임신확인서’를 공단에 신청접수하고, 그에 따른 이용권 발급업무를 위탁받은 금융기관 및 체신관서에 제출, 해당 금융기관으로부터 이용권을 발급받고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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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진영 의원, 신임 보건복지부장관 내정
///본문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인 진영 새누리당 의원(3선·서울 용산갑·사진)이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에 임명됐다.
진영 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 17회에 합격한 뒤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 판사로 활동했다.
그는 15대 대선 때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정책특별보좌역으로 정치에 입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한나라당 당대표 당시 비서실장으로 일한 바 있다.
또한 진영 내정자는 한나라당 기획위원장(‘03~‘04),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04),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간사(‘06),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07),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08),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10), 새누리당 정책위의장(‘12.5~),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12.7~) 등 국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 바 있다.
한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7일 경제부총리 현오석,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김종훈, 통일부 장관 류길재, 농림수산축산부 장관 이동필,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윤상직, 환경부 장관 윤성규, 여성가족부 장관 조윤선, 국토해양부 장관 서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윤진숙, 고용노동부 장관 방하남 등 11개 부처의 장관 내정자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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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에 최성재 서울대명예교수 인선
///본문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9일 청와대 수석비서관과 관련, 고용복지수석에 최성재 현 서울대 명예교수(사진)를 인선했다고 밝혔다.
신임 최성재 청와대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은 한국사회복지학회장을 역임하고,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고용복지 분과 간사를 맡은 바 있다.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에 내정된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는 합동기자회견에서 “당선인이 평소에 한국형 복지국가를 이룩하겠다고 한 철학에 찬성하고 감명깊게 받아들여 도와 드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성재 고용복지수석 내정자는 대선기구인 국민행복추진위 편안한 삶 추진단장을 맡았으며,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복지공약 입안에 기여해 왔다.
△1946년 9월 13일 출생(만 66세), 경남 고성,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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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복지부장관 겸임하는 ‘사회부총리제’ 도입하자
///부제 최동익 의원, ‘정부조직법 개정안’ 대표 발의
///본문 최동익 의원(민주통합당·보건복지위원회)은 14일 국민의 복지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복지국가를 실현하도록 사회부총리제를 도입해 사회 분야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을 비롯 이목희 간사(민주통합당)·김성주 의원·김용익 의원·남윤인순 의원·이언주 의원·이학영 의원·최동익 의원과 함께 이찬열 의원·백재현 의원(이상 행정안전위원회), 이낙연 의원(기획재정위원회)·한명숙 의원(환경노동위원회) 등 12명의 공동발의로 추진되었다.
현재 박근혜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작업이 국회에서 막바지 논의 중인 가운데,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은 경제부총리제 도입, 미래창조과학부 신설, 해양수산부 부활 등 굵직한 변화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이전부터 꾸준히 강조해왔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가 전혀 눈에 띄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최동익 의원은 “기획재정부장관이 겸임하는 경제부총리제를 도입해 재정 통제를 부쩍 강조하는 반면, 국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의지는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아 자칫 민생복지가 재정 통제의 틀에 갇혀 사회적 투자로서의 기능을 상실할 우려가 높다”며 “이번에 제출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바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이 겸임하는 ‘사회부총리제’를 도입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어 “경제부총리와 함께 사회부총리를 두어 경제와 복지를 총괄하는 양 날개로서 상호 선순환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국무총리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에 나뉘게 될 보건의료정책 등의 조정자 역할도 사회부총리가 반드시 수행해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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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 환영합니다”
///부제 대한한의사협회 논평 발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19일 ‘박근혜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에 진영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내정된 것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논평을 발표했다.
한의협은 논평을 통해 “판사와 변호사로 활동해 온 신임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국정 현안에 대한 폭넓은 시야와 빠르고 정확한 대처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의협은 “대통령 한방주치의제 유지 및 발전을 비롯 현재의 불합리한 천연물신약 문제의 해결과 한의사의 의료기사지도권 확보 및 현대의료기기의 자유로운 활용, 고운맘카드의 한방의료기관의 조속한 도입, 식·약 공용 한약재 품목 축소 및 만성질환 관리제에 한의계 진입 등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산적해 있는 현안들을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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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협 제41대 회장 6명 후보 각축
///부제 기호 1.정채빈 2.강진춘 3.진용우 4.김필건 5.김성진 6.최혁용 후보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한윤승)는 18일 제2차 회의를 열어 회원들의 직접투표로 선출하는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및 수석부회장 선거에 따른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진용우-서호석 후보, 강진춘-노영현 후보, 김성진-장현진 후보, 정채빈-박재현 후보, 김필건-박완수 후보, 최혁용-이석광 후보 등 6명의 회장 및 수석부회장 후보가 등록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열린 선관위에서는 입후보자들의 등록신청서, 이력서, 회비 및 각종 부담금 완납 증명서, 기탁금 2000만원 입금확인증명서 등을 심사한 결과 후보자격이 유효함을 확인한데 이어 각 후보별 기호 추첨을 실시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 정채빈-박재현 후보, 기호 2번 강진춘-노영현 후보, 기호 3번 진용우-서호석 후보, 기호 4번 김필건-박완수 후보, 기호 5번 김성진-장현진 후보, 기호 6번 최혁용-이석광 후보 등으로 확정됐다.
기호 1번 정채빈 회장 및 박재현 수석부회장 후보는 ‘회원을 위한, 회원에 의한 준비된 첫 협회장-행복한 2만 한의사를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제도권 진입을 통한 한의학 발전, 한의대교육 질 향상과 보수교육의 개혁, 회원에게 봉사하는 협회, 한의사를 위한 의료기사 신설 추진, 한의원경제 한방건강보험으로 살리겠다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기호 2번 강진춘 회장 및 노영현 수석부회장 후보는 ‘더욱 강력한 책임자가 리더십을 발휘할 때만이 우리의 소원과 희망을 이룰 수 있다’는 슬로건 아래 중앙회비 20~25% 감면, 70세 이상 전액감면, 65세 이상 50% 감면(중앙회비), 저명한 교수 및 한의사의 순회강연, 강력한 협회 내 구조 개선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기호 3번 진용우 회장 및 서호석 수석부회장 후보는 ‘세계로 웅비하는 한의약,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사’라는 슬로건 아래 강력한 의권 수호 및 의권 확보 정책, 회무 투명화 정책, 회원들과의 소통정책, 미래전략 정책, 사회공헌 정책, 한방의료 보장성 강화 정책, 국민건강 증진 정책 등 레인보우 7대 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기호 4번 김필건 회장 및 박완수 수석부회장 후보는 ‘당당한 한의사, 존경받는 한의사’라는 슬로건 아래 당당한 한의계를 만들겠다, 한의계를 확 바꾸겠다,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계를 만들겠다로 대별되는 공약과 이를 구체적으로 추진할 세부 추진전략을 통해 한의학 바로 세우기와 한의계 숙원사업을 완수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기호 5번 김성진 회장 및 장현진 수석부회장 후보는 ‘웅비하는 한의학, 도약하는 한의사’라는 슬로건 아래 능력있는 협회, 도움주는 협회, 소통하는 협회, 투명한 협회로 대별되는 공약과 한의사의 위상을 바로세우겠다, 젊은 한의사들의 눈물을 닦아 드리겠다, 대국민 홍보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 한의학 미래는 회원들이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기호 6번 최혁용 회장 및 이석광 수석부회장 후보는 ‘사용이 먼저다’라는 슬로건 아래 의료통합을 향한 큰 전진, 최혁용이 앞장서겠다는 것과 함께 우리 스스로 가능한 모든 도구를 쓰기 위해 노력할 때 우리 것이 생긴다라는 공약을 밝혔고, 첩약이 전부가 아니며, 우리도 보험약 좀 써봅시다라는 등의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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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부산시회 총회, 김용환 신임 회장 선출
///부제 차기 회장 선출은 직선제 추진… 사업예산 4억2천만원 편성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하태광)는 20일 부산롯데호텔에서 박호국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박경순 건보공단 부산지역본부장, 이성원 심평원 부산지원장, 김시영 한의협 대의원총회 의장 직무대행, 박성하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63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신임 회장에 김용환 현 수석부회장(사진)을 선출하는 한편 회장 직선제를 추진키로 결의했다.
이날 하태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는 전국한의사대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등을 통해 한의학의 발전 가능성을 대내외로 천명한 의미있는 한해이기도 했지만 천연물신약 문제를 비롯 많은 어려움도 있었던 해였다”며 “앞으로 한의계에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집행부와 일반회원간 지혜를 모으고, 신·구 회원의 조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슬기롭게 풀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2011회계연도 결산(안) 및 2012회계연도 가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는 한편 의권정책·보험정보·학술홍보·약무 분야 등의 2013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이에 따른 예산 4억2000만원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영남권 궐기대회 불참 격려금(벌금) 30만원 △전국한의사궐기대회 불참 격려금(벌금) 30만원 △전국한의사궐기대회 불참 진료벌금 100만원 등을 2013회계연도 지부특별회비로 부과키로 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차기 회장 선출부터는 직선제를 시행키로 결의하고, 회칙 개정 및 선거관리규칙 등 세부적인 관련 규정은 차기 총회에 상정해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에 김용환 수석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용환 신임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한의학은 미래의학의 중심”이라며 “한의학을 (자본주의 사슬로부터)온전히 지킬 때만이 국민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신임 회장은 임기동안 △첩약시장을 지키고 규모 키우는데 집중(한약폄하대응팀 구성 건의 등) △천연물신약 정책 전면 백지화 추진 △한조시 약사 참여 첩약건보 시범사업 전면 철회 및 첩약 건보 관련 지부 입장 정리 △정책 및 기획 분야 강화 △전임 집행부의 우수 사업 연계 및 지속 발전 △회원과의 소통 강화 등을 중심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부산시회 발전에 공헌한 유공회원들에 대한 부산시장 표창·한의협회장 표창·부산시회장 표창 등에 대한 시상과 함께 심평원 부산지원 심사평가부 남영희·허수임 과장에게 부산시회장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합법을 가장한 한의약 강탈…한의사의 의무와 권리를 되찾아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서자’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에서는 “천연물신약의 허가와 심사에 대한 공무집행에 있어 ‘국가공무원법’의 목적과 ‘국가공무원복무규정’에 반하는 업무 추진으로 합법을 가장한 한의약 강탈이 일어나는 현 상황을 규탄하며, 의료법에서 규정한 한의사의 당연한 권리와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투쟁해 나갈 것을 대내외에 천명한다”며 “국민건강 증진과 생명 보호를 비롯해 한의사로서의 의무와 권리를 다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규정에 대한 개정작업에 착수할 것을 정부당국에 강력히 촉구하며, 법 개정을 통해 의료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수 있는 그날까지 분골쇄신의 각오로 투쟁해 나갈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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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신한류 한의약 브랜드 향상 효과
///본문 정부는 한의약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의약 분야의 해외 진출 기반 구축사업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2013 한의약 신한류 육성 지원사업’을 내놨다.
오늘날 한 나라의 전통지식은 국가적 자산이자 문화지재권으로 부상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신한류 육성 지원사업은 한의약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에 ‘한의약 신한류’를 일으킬 혁신적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새로운 한류 모델로 의미가 크다.
수천년 임상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난치병을 치료하는 천연물신약, 한방화장품, 한약제제, 한의약품을 개발함으로서 한의약산업의 R&D를 촉진할 보물창고 역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민간채널에서 이뤄져왔던 한의약이 국가 차원에서 한류의 날개를 달게 됨으로써 세계 속의 한의약산업은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내달부터는 MBC가 특별기획으로 ‘구암 허준’을 저녁 9시 골든타임대에 일일연속극으로 6개월간 방영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정부도 한의약 신한류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한 이상 범 한의계 차원에서 한의약 한류로 확산시켜 신속히 호응하는 역량과 의지를 발전시켜 나가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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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힘 모아 역경을 이겨내자”
///부제 인천시회 총회, 사업예산 2억2419만원 편성
///본문 인천광역시한의사회가 15일 로얄호텔 영빈관에서 ‘제33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학술 진흥, 회원 및 대민 복지, 의권 홍보 등의 2013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2억2419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회비는 지난해와 같은 36만원으로 동결했다.
특히 대의원들은 신년도 사업계획 수립 중 의권 수호와 불법의료 척결을 위한 사업 추진에 대한 예산 확대를 승인하고, 올 한해 동안 이를 위해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총회에는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을 비롯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의원장 신학용 국회의원, 인천의사회 김남호 대의원총회 의장, 인천치과의사회 이상호 회장, 인천약사회 송종경 회장, 인천한약협회 손순성 회장, 인천광역시 보건정책과 계재덕 과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성대 인천시한의사회 회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에서 “비록 지금의 한의계는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대의원들과 회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은다면 역경을 이겨내고 희망의 꽃이 피어나는 시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의견 개진과 적극적인 회무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정곤 협회장은 “인천시한의사회는 그동안 자동차보험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지역단체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난임사업을 통해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며 “3월 지부회장 보궐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신임 회장을 바탕으로 일치단결하여 국민건강 증진과 한의약 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학용 의원은 “오늘날 한의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지만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 진심을 다한다는 모습을 보여줄 때 한의학은 더욱 신뢰를 받고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재덕 인천광역시 보건정책과장은 송영길 인천시장의 축사를 대독하며 “고통받고 어려움 가운데 놓인 인천시민들을 위해 늘 봉사하는 회원들과 협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올 한해 인천시는 제2의 개항의 해로 삼고 도약하는 인천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한의사회원들도 한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의장단으로 신형섭 의장, 최웅호·이웅진 부의장을 선출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성금 3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유공회원들과 한의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인사들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인천시장 표창 : 김성대, 임치유 △중앙회장 표창 : 김유성, 방대건, 이상수, 이상욱, 김경선, 이창열, 왕성걸 △지부회자 표창 : 최용석, 서영민, 왕덕윤, 이무철, 김성원, 노진우, 박종선, 조태훈 △감사패 : 조한국(인천시청 보건정책과), 임영근(남구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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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및 전통의학 고문헌 ‘공동 연구’
///부제 KIOM·한국고전번역원, 국·내외 고문헌 연구 MOU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은 21일 KIOM 구암관 대회의실에서 한의학 및 전통의학 고문헌의 공동연구를 위해 한국고전번역원(원장 이동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 관심 분야의 연구사업 기획 및 수행 △양질의 번역 결과물 산출을 위한 인력 및 연구성과 상호 교류 △국내·외 고문헌 번역 및 번역 관련 사업 동향 정보 공유 △고문헌 번역 관련 학술자료, 출판물 및 지식정보의 상호 교환 등에 합의했다.
이와 관련 최승훈 원장은 “양 기관은 앞으로 한의학 및 전통의학 고문헌 번역 등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 사업을 기획하고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계승 및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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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남 총회, 박준수 회장 선출
///부제 각 위원회 활성화 등 사업예산 2억4천여만원 편성
///본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16일 마산 웨딩그램덤에서 이주영·안홍준 국회의원, 박상흠 한의협 수석부회장,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 이선교 심평원 창원지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57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박준수 신임 회장(사진)을 선출하는 한편 신년도 사업계획 및 이에 따른 예산 2억4200여 만원을 확정했다.
박종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여러 가지 일로 한의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은 한해였다”며 “앞으로 협회를 구심점 삼아 전 회원의 결집된 힘과 지혜를 모아 산적한 현안을 해결, 한의학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국민들에게 한의학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상흠 수석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제40대 집행부는 남은 50일 여의 임기동안 직선제의 차질없는 진행 등 원활한 인수인계로 회무의 공백이나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협회가 중심이 되어 한의약에 내재되어 있는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현실화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주영·안홍준 국회의원, 김오영 의장, 이선교 지원장 등도 축사를 통해 한의학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진송근 의장, 심규목·권철현 부의장을 유임하는 한편 박영수·윤진구 감사의 유임과 조길환 신임 감사를 선출한데 이어 대의원 및 의장·부의장의 임기를 2년에서 3년으로 하는 내용의 회칙 개정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박준수 원장을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박준수 신임 회장은 당선사를 통해 “경남 비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고민을 해왔고, 언젠가는 협회를 위해 한번 일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가져오던 차에 회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임기 시작 전에 지키지 못할 공약을 남발하기보다는 투명한 회무 추진 및 회비 집행, 임상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초청강연회 개최 등 이 3가지는 임기를 마칠 때까지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201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및 2012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중앙대의원 및 예비대의원을 원안대로 승인하는 한편 정책기획위원회, 보험위원회, 의권위원회 등 11개별 위원회별로 추진할 신년도 사업계획 및 이를 추진할 예산 2억4265만3000원을 승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유공회원들에 대한 표창 및 허종태(마산대학교 한약재개발과)·이송미(로뎀의 집)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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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내실경영으로 믿음을 드리겠습니다”
///부제 경남한의사신협, 제21차 정기총회 개최
///본문 경남한의사신협(이사장 김여환)은 16일 마산 웨딩그랜덤에서 제2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2사업실적 보고를 비롯 신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여환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자산 500억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은 결과”라며 “올해에는 ‘내실경영으로 믿음과 행복을 드리는 신협’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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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의 해
///본문 UN과 정부가 지원하는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키워드는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이다.
이를 기념하는 동의보감 400주년 행사와 함께 제8회 국제아시아전통의학학술대회, 제1회 동의보감 국제컨퍼런스 등 총 12개의 기념 학술회의도 개최될 예정이다. 허준순례길은 10억원을 들여 조성돼 현재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동의보감’의 지혜가 미래의 큰 가치로 꽃을 피우고 있다.
동양의학의 종주국을 자부하는 중국조차 국가 차원에서 동의보감의 영역작업을 마칠 만큼 그 가치는 탁월하다. 다시 말해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하는 산청엑스포는 단순한 지자체 행사가 아니라 동양의약의 대표적 유산으로 한국 한의약이 실현문화 선진국으로 만방에 알릴 인류 국가적 행사다. 이런 상황을 잘 활용하면 한의약은 세계 전통의약 표준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고, 이를 발판으로 WHO, ISO, WIPO 등 국제기구에서도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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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근거중심의학의 역할과 가능성을 모색하다
///부제 제1회 근거중심한의학연구회 심포지엄 개최
///본문 최근 한의학에서의 근거중심의학(EBM)의 역할을 알아보고 그 가능성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이 모아진다.
근거중심한의학연구회(회장 경현우)는 16일부터 17일까지 경희대 한의대에서 ‘제1회 근거중심한의학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 경희대를 비롯 대구한의대, 동국대, 동신대, 상지대, 세명대, 우석대, 원광대 등 8개 대학 50여 명의 한의대생들이 ‘근거중심한의학’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본적인 강연 외에도 특강, 실습, 발표 등의 과정을 통해 근거중심의학에 대해 능동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팀플레이’ 활동과 근거중심한의학연구회에 대한 자세한 소개, 근거중심한의학 구축을 위한 미래과제, 보건의료체계의 변화와 한의계의 대처 방안, EBM에 대한 이해와 한의학에의 필요성, 현 한의임상연구의 한계와 개선 방안, 근거중심의학에서 임상진료지침의 의미와 한의임상진료지침의 제작 및 활성화 가능성 등을 주제로 토의하는 ‘의견교류의 장’도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김남일 경희한의대 학장은 축사를 통해 “근거중심한의학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EBM을 한의학에 원활하게 적용시켜야 하고 EBM을 도입하는 것이 한의계에 이익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근거중심한의학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통해 한의계 내부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수 제1회 근거중심한의학연구회 심포지엄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근거중심의학에 대한 소개 및 관심 유발, 근거중심한의학 구축의 현황 및 미래과제 인식, 전국 한의과대학에 근거중심한의학을 공부하는 모임의 설립 촉진 및 지원을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며 “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기에, 이번 심포지엄이 멋진 한의학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근거중심의학의 사상:의학철학의 입장에서’를 주제로 강연한 권상옥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는 “한의학을 당장 EBM에 적용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수량화, 용어 및 개념의 명확화 등의 기반작업이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에 따르면, 근거중심의학(Evidence-Based Medicine)은 1992년 JAMA를 통해 EBM에 대한 글이 발표되면서 시작됐고, 전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어 짧은 시간에 핵심적인 임상의학교육방법론이 됐다.
근거중심의학은 임상의학의 한 방법론으로, 진단 및 치료와 관련된 결정에 있어서 명백한 최적의 근거를 적용해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기 위한 것이다.
근거중심의학에서는 전문가의 경험이나 직관 등의 단편적인 근거는 비과학적이라 주장하고, 임상연구에 의한 임상지식 등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를 중시한다.
이밖에 △팀플레이를 위한 특강:근거의 수집에서 적용까지(장보형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건서비스분석실 책임연구원) △현대의학에서 근거중심의학의 위치와 역할(안형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한의학 임상연구의 현황과 활용방안 및 미래과제(고호연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내과학교실 교수) △근거중심보건의료와 국내 보건의료체계의 변화(이상무 LIgHT 연구소 책임자) △한의학 요법의 효율성에 대한 근거:경제성 평가(김남권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교실 교수)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한편 근거중심한의학연구회는 근거중심의학의 철학과 방법론을 공부하고 한의학의 특성을 반영한 올바른 근거중심의학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며 근거중심한의학 구축을 위한 근거 창출에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한의학의 세계화와 세계보건의료에 기여하기 위해 2011년 설립, 현재 19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학술동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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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약선도기술개발 소기의 성과 거둘 수 있어야
///본문 한의약연구개발사업 중장기 육성·발전계획(2008~2017)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올해의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의 목표는 △한방치료기술의 안전성 및 경쟁력 강화 △임상시험 활성화 및 제품화 △새로운 치료기술 개발에 두고 있다.
2차 계획 첫 해인 올해는 우선 91억원을 투입해 한의약산업 발전과 성장의 원동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의약산업 구조는 곧잘 중의약산업과 비교되지만 근본적으로 차이가 나는 분야가 바로 R&D 성과물이다.
최근 들어 산업제품 분야에서는 어느정도 성과가 있었지만 한의약품, 한약신약은 중국 중의약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 격차가 크다.
그런 점에서 올해 △한약제제 개발 △한방의료기기 개발 △한의약 근거창출 임상연구 △한의씨앗 연구 △한·양방 협력 연구를 통한 새로운 치료기술 개발 △한의약임상인프라 구축 지원 △한방화장품 개발 등 7개 분야 신규 과제에 눈을 돌린 것은 정부의 적절한 역할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미흡한 점이 있다.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을 가로 막는 저해 요인을 개선하고 한의약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법적 기반을 갖춰야만 비로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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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사상체질병증 임상진료지침 개발
///부제 사상체질의학회 총회 및 학술대회, 학회 TF팀서 추진 중
///본문 16일 개최된 제33회 사상체질의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는 ‘사상체질병증 임상진료지침 개발’ 사업과 관련한 보고가 이뤄져 큰 관심을 끌었다.
사상체질병증 임상진료지침 개발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으로 사상체질의학회 표준화위원회 진료지침개발TF팀이 지난 해 5월부터 시작해 2015년 4월까지 3년간 진행하게 된다.
주요 연구 내용은 1차 년도에는 소음인 체질병증 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하고, 2차 년도에는 소양인, 3차 년도에는 태음인 및 태양인 체질병증 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연구방법은 한방의료기관의 실제 진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체질병증 분류, 표준증후, 진단알고리즘, 치료평가도구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이의주 교수(경희대 사상체질의학과)는 “질병의 진단준거 확립, 의뢰환자의 선별, 1·2차 진료 및 이에 대한 평가, 의뢰방법, 지속과 유지치료 및 평가에 대한 내용을 담아 체질병증 진료에 있어 효과적이고, 경제적이며, 표준화된 진료지침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또 “사상체질병증에 대한 임상진료지침이 마련된다면 환자를 진료하는데 있어 보다 객관적으로 임상적 의사결정을 내림으로써 표준화된 진료에 나설 수 있고, 의료의 질적 관리는 물론 교육을 위한 진료지침 제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또 △‘동의수세보원’ 해석의 몇 가지 문제들(최대우 교수·전남대 철학과) △‘동의수세보원’이 8체질론의 형성에 미친 영향(정용재 원장·세선토피한의원) △고혈압 유무에 따른 사상체질별 수면 양상의 비교 연구(신현상 박사·경희대 사상체질의학과) 등이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특히 총회에서는 사상체질의학회지의 영문명칭을 ‘JSCM’(Jour nal of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으로 변경한 것과 함께 영문 홈페이지(www.jscm.or.kr) 개설 운영 및 올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사상체질의학회 2013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키로 했다는 등의 내용이 공지됐다.
이와 관련 김종원 회장(사상체질의학회)은 “사상체질의학회의 내실과 역량을 다지기 위해선 임상의학 분야의 연구에 집중해야 하며, 예방과 양생의학적 측면에서 강점을 살리기 위한 체계적 연구로 사상체질의학의 우수성을 한층 더 제고하고, 저변을 확대시켜 나가는데 주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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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기관도 자보 진료수가분쟁 재심청구 가능해야
///부제 심재철 의원…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개정안 발의
///본문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비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부당한 심사로 진료비가 삭감된 경우 의료기관도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회에 진료비 재심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한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19일 동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에 따르면 현행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서는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비에 대한 심평원의 진료비 심사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손해보험사만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회에 재심사를 청구할 수 있을 뿐 의료기관은 심평원의 부당한 심사로 인해 진료비가 삭감돼도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회에 재심사를 청구할 수 없는 실정이다.
심평원의 부당한 심사판정에 대해 손해보험사는 심의회에 심사청구가 가능하지만 의료기관은 청구권한 조차 없어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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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격과 질 제고 시급
///본문 4년에 한번씩 보건복지부 위탁을 받은 각 병원을 대상으로 한국평가인증원(원장 김건상)이 시행하고 있는 인증 평가에 벌써 국내 대학병원들이 모두 인증을 받아 유명무실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환자 안전, 의료서비스와 관련된 4개 영역 중 408개 문항(대학병원 기준)에서 모두 80% 이상을 받아야 인증을 내주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이를 반증하듯 12개 대학병원들이 벌써부터 세계보건기구(WHO) 협력기관인 JCI(국제의료기관인증평가위원회)가 3년마다 시행하는 인증 평가를 받았다.
병원을 선택할 때 환자가 원하는 의료서비스별 평가결과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보다 제대로된 임상실험도 대학병원의 중요한 평가 기준이다.
작금의 천연물신약 개발 정책이 식약청에 의해 철저히 왜곡되고 있는 것도 ‘임상시험기관 인증제도’의 부실과 무관치 않다. 이제라도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인증제도의 격과 질을 높여나가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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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세계인의 힐링축제로 만들자”
///부제 한의협 자문위원회, 산청엑스포 성공적 개최에 적극 협력
///본문 “전통의약과 지리산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세계인의 힐링축제로 만들자.” 14일 열린 한의협 자문위원회 제35회 회의에 참석한 최구식 집행위원장(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17대, 18대 국회의원)은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한의협 각 직역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고, 이 자리에 참석한 자문위원들도 큰 관심을 갖고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치뤄져 한의학이 새로운 중흥과 더불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구식 집행위원장은 “제 자신이 어려서부터 워낙 허약체질로 자라나 항상 한약을 복용하며 건강을 챙겨왔다”고 밝힌 뒤 “지금도 매주에 한 번씩 한의원을 방문해 건강 관리를 하고 있는 한의학 매니아”라고 소개했다.
최 위원장은 또 “한의학이 갖고 있는 예방의학적 관리 기능은 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들에게는 맞춤의학이 아닐 수 없다”며 “산청군 지리산이 갖는 대자연의 힘은 정신적 평온함을 추구하는 힐링의 대명소이어서 한의학과 자연이 어울려 인류의 건강을 돌보는 멋진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자문위원들은 세계인에게 한의학 및 지리산과 산청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마케팅과 더불어 적극적인 국내외 홍보 전개, 교통 편리성 향상, 한의사의 자문을 통한 행사의 질적 제고, 대통령한의주치의 위촉 등 성공적인 엑스포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을 주제로 오는 9월6일부터 10월20일까지 45일간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경남 산청군의 동의보감촌 일대에서 개최된다.
한편 계속된 회의에서는 복지부의 한의약 신한류 육성지원 사업, 2013년도 한의약선도기술개발 사업 및 일반인도 비영리 뜸 시술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한의계 주요 현안을 분석한데 이어 한약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각 직역의 관련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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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안티에이징 시대, 신치료기법 개발에 눈 돌려야
///본문 최근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는 안티에이징’ 보고서에 따르면 요즘 젊음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안티에이징이 사회적 트렌드를 넘어 미래 비즈니스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시장 규모도 11.9조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의료 분야의 경우 피부과는 피부질환 치료에서 안티에이징 피부 미용으로 확대되면서 시장 규모도 현재의 수십배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따라서 주름 개선 및 노화 방지, 성형침법 개발, 한방화장품 개발, 복용 간편한 한약제형 개발, 힐링 운동요법 및 식생활 컨설팅 등 안티에이징이라는 트렌드를 한의 의료 분야에 접목해야 한다.
삶의 질 개선을 중시하는 정부 정책과 바이오, 의료 기술 혁신이 더해지면서 안티에이징 제품 및 서비스의 격과 질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티에이징과의 접목은 한의개원가의 새로운 돌파구일 수 있다. 이제라도 요가, 명상, 피트니스센터 등 안티에이징 요법을 접목한 새로운 치료기법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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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4대 질환 무상의료 대책 제시해야 한다”
///부제 김종대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지적
///본문 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19일 부산금정지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가 4대 중증질환 100% 보장 등 의료 관련 공약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출범할 정부는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구체적 대안을 제시해야 하며 정부 책임자들은 국민을 납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40년간 건강보험 관련 일을 한 경험에 따르면 소득 중심으로 보험료를 매기는 체계로 바꿔야 한다”며 “정부가 안 한다고 해도 그런 방향으로 갈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현재 직장이 아닌 지역 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책정이 소득이 아닌 재산 등을 기준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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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기적을 일으키는 한의학!
///부제 SBS 모닝와이드, ‘스리랑카에 한의학을 꽃피우다’편 방영
///본문 19일 SBS 모닝와이드에서 스리랑카 현지에서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한규언 스리랑카 국립아유르베딕교육병원 코리안클리닉 원장의 하루를 따라가 본 ‘스리랑카에 한의학을 꽃피우다’편을 방영했다.
방송에 따르면, 한규언 원장(사진)에 의해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는 걷지 못했던 사람이 걷게 되는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침술로 고질병을 고친다는 소문이 퍼져 현지인들이 코리안 클리닉에 모여들고 있다. 또한 2005년도에 처음 개설된 침구의학 교육과정을 수료하는 현지 의사도 6명에서, 현재 175명에 이른다. 한규언 원장은 침구의학 교육과정을 수료한 의사들과 함께 의료환경이 열악한 지방을 찾아가는 순회진료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규언 원장은 “이번 방송이 한의사 선·후배들과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적을 안겨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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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미래 설계하는 축제의 장 기대
///부제 명예회장협의회, 공정한 정책 대결로 새로운 도약 희망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회(회장 문준전)는 19일 2월 월례회의를 갖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41대 협회장 선거가 많은 회원들의 참여는 물론 각 후보들간 공정한 정책 대결의 장이 이뤄져 한의계의 대통합과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당부했다.
문준전 명예회장은 “앞으로의 5~10년은 급격한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시대가 될 것으로 예상돼 지금까지 걸어온 방식대로 앞날을 보고 간다면 한의학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선거가 한의계의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용안 명예회장은 “선거의 특징이 항상 분열의 요인을 안고 있는 것”이라며 “문제는 선거 이후 새로운 집행부가 선거기간에 나타난 잡음과 후유증을 빠른 시일 내 치유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요욱·차봉오·안영기·최환영 명예회장도 각 후보들간 선의의 대결과 함께 직선제를 관리하는 선관위나 협회에서도 엄정한 중립을 지키면서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정곤 중앙회장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일정, 정견발표회 개최 등을 비롯한 제반 선거관리 업무를 체계적으로 하고 있다”며 “협회도 잡음없이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선거 관리 업무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힌 뒤, 보건의료발전직능위원회 운영 상황 및 정부조직법 개편 방향, 한방의료기관 고운맘카드 적용 등의 한의계의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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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인수위 ‘손톱 밑 가시’ 94개 뽑기로
///부제 미용사 자격증 없어도 네일숍 낸다
///본문 25일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손톱 밑 가시’ 뽑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현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는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중소기업 손톱 밑 가시 힐링캠프’에서 “중소기업인의 건의사항 299건 중 94건을 적극 개선, 손톱 밑 가시를 뽑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1차 힐링캠프에서 중소기업인이 건의한 299건의 건의사항 중 94건에 대해선 법 개정 등을 통해 개선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전체의 30.9%에 달하는 것이다. 그외 146건은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우선 오는 6월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네일미용업이 신설될 전망이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네일미용업이 미용업으로 분류돼 헤어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만이 네일숍을 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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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스마트폰으로 국시정보 손쉽게 확인한다
///부제 국시원, 모바일 홈페이지 개설
///본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국시원)이 오늘부터 국시원 모바일 홈페이지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사용자의 다양한 기기에 따라 해상도나 화면이 최적화된 환경으로 자동 변환되는 기술인 ‘반응형 웹’을 적용하여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주요 컨텐츠는 △국시원 소개 △직종별 시험 안내 △접수 확인 △응시번호 확인 △면허·자격증 발급사항 △합격자 조회 △시험장소 확인 △공지사항 △국시원뉴스 △FAQ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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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동계 스페셜올림픽과 한의학 의료봉사
///본문 올림픽과 같은 권위있는 스포츠가 가지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가치는 전 세계적으로 인류 대중사에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고 보면 지난달 29일부터 8일간 진행된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에서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이 의료지원 서밋 활동을 펼쳤던 것은 한의학 파워 창출의 새 장을 일궈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이것은 올림픽의 권위와 명성, 스포츠의 긍정적 가치에 더해 매스미디어의 높은 관여가 있었기에 한국의 한의학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따라서 한방의료지원 서밋 성과가 한의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올림픽, 월드컵, 엑스포 등 국제행사에 국가 차원의 구체적 액션플랜으로 지원하는 일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세계를 하나로 묶는 스포츠 문화행사를 통해 세계 속에 희망의 한국 한의학 메시지를 전달해줄 수 있는 한방병원들이 계속 늘어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가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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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중증질환 환자 국가별 유치전략 수립
///부제 자생한방병원, 외국인환자 매년 30% 이상 성장 목표 타겟 국가별 다양화하고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 전개
///본문 자생한방병원은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국제진료센터를 갖추고 있다. 2006년 7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국제진료센터에는 영어, 일어, 러시아어, 독일어를 구사할 수 있는 외국인전담 의료진 4명과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를 구사하며 코디네이터, 홍보, 마케팅을 동시에 병행하는 국제진료팀 5명이 근무한다. 자생한방병원의 치료법과 병원을 소개하는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 중국어, 몽골어, 베트남어 동영상은 물론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로 된 브로셔도 제작했다.
최근 중동, 신흥 동남아로 의료관광 시장이 확대되면서 아랍어로 된 홍보물도 제작 중이다. 홈페이지는 영어, 일어, 러시아어, 베트남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진료센터를 중심으로 외국인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자생한방병원은 매년 외국인환자 30% 이상 성장을 목표로 잡고 있다.
송민아 국제진료팀장에 따르면 지난 2011년의 경우 자생한방병원을 찾은 외국인환자수는 2125명으로 이중 53%가 아시아권 환자였다. 그 다음으로 러시아 14%, 북아메리카 12%, 중동 3%, 오세아니아 2% 순이었다. 아시아권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율이 90%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몽골, 베트남, 중국이 각 2%를 차지했다. 러시아어권의 경우 타겟마케팅을 펼쳤던 러시아가 89%였으며 카자흐스탄이 7%로 뒤를 이었다.
주목할 부분은 2011년 3%대였던 중동지역 환자들이 2012년에는 6%까지 증가한 점이다. 거센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중동지역에서 한방의료관광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내원한 외국인환자의 거주비율은 국내가 69%, 국외가 31%로 국내 거주자의 비율이 높았다. 내원 경로는 소개가 48%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자생한방병원 웹사이트 포함)이 13%, 광고 11%, 언론매체 9% 순이었다.
영어권과 러시아어권의 경우 소개가 55%, 39%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영어권은 인터넷 12%, 언론매체 4%였던 반면 러시아어권은 인터넷 22%, 에이전시 22%로 에이전시의 비중이 높았다.
일본의 경우 언론매체가 32%, 광고 23%, 소개 19%, 인터넷 12%, 행사 8%, 에이전시 2%로 다른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소개로 내원한 환자가 19%라는 것은 신중하고 책임지기 싫어하는 일본인 성향에 비춰볼 때 결코 낮은 것이 아니다.
또한 2012년에 소개로 내원한 일본인 환자는 2배나 증가했다. 일본인 환자의 경우 주로 이메일을 활용해 문의하고 있으며 보통 3일, 길게는 1주일 정도 체류하면서 격일로 내원한다. 예민하고 꼼꼼하며 신중한 편으로 비수술, 근본치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탕약을 좋아하고 치료약 증빙서류만 있으면 세관에서 한약 통관이 용이하다.
반면 의료관광에 대한 인식이 낮아 환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 채널을 발굴해야 한다. 또 본인의 질환과 해외원정치료에 대해 주위에 알리는 것을 꺼려해 입소문 효과가 상당히 더디며 홍보 및 환자 유치에 있어 ‘독도’ 문제와 같은 사회적인 이슈에 영향을 많이 받는 특성을 갖고 있다. 러시아 환자의 경우도 주로 이메일을 활용하는데 첫 문의로부터 내원까지 2개월 가량 소요된다.
척추 관절질환뿐 아니라 부인과 질환을 치료받는 경우도 많으며 보통 5일 이상, 길게는 3주 정도 체류하며 매일 내원하는 패턴을 보인다. 의심이 많고 청결에 대한 의식이 높으며 가격을 협상하려는 성향이 있다. 한약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대부분 영어가 서툴러 진료뿐 아니라 한국 체류기간 동안 생활 부분에 까지 코디네이터에 대한 의존이 높아 원어민 수준의 러시아어를 구사할 수 있는 코디네이터가 필요하며 가족을 동반하고 원내 긴 체류시간을 고려해 전용 대기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가별로 환자의 특성이 달라 국가별 유치전략을 세워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자생한방병원의 경우 국내 21개사 국외 5개사와 에이전시 계약을 맺고 있으며 2012년 11월 기준으로 초진 내원 경로의 60%, 재진은 51%가 에이전시의 소개였다. 특히 화상진료를 통해 환자의 심리적인 안정감과 신뢰도를 높이고 한국 방문 전 충분한 사전 상담을 통해 의사결정과 사후관리가 용이하도록 했다.
또 외국인 소사이어티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깊게 외국인 사회에 접근함으로써 홍보 마케팅의 기회를 제고하고 초진환자가 증대하는 성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또한 자생한방병원만의 특별한 한방투어프로그램으로 한방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이해도를 높여 투어 후 초진 유입과 입소문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13년에는 중동, 신흥 동남아시아로 해외 타겟 국가를 확대해 나갈 방침으로 타겟 국가별 다양하고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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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작은 일부터 꾸준하게, 삶 속에 녹이자”
///부제 손인환 원장, 아웅산 수치 의원과 두 번째 만남 가져 이주노동자·난민 인권 및 복지 위해 꾸준한 노력
///본문 미얀마 민주화와 메솟 난민촌(태국 메솟지역의 미얀마 난민거주지역) 지원에 앞장서온 손인환 원장(부천 손인환한의원)이 1일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에서 노벨평화상 수상자이며,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Aung San Sii Kyi) 국회의원을 만났다.
이날은 아웅산 수치 국회의원이 2013년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개막식 참석, 글로벌 서밋 기조연설, 전남 광주 방문에 이은 한국방문 마지막 날로 재한 미얀마(버마)인들의 간담회가 열린 자리에서 손 원장과 만남을 가졌다.
손인환 원장은 “아웅산 수치의 목소리는 또렷하면서 힘이 실려 있으며, 눈빛은 강렬하면서도 온화했다”고 설명하며 “재한 버마 국민들에게 ‘한국에 살면서 조국 버마를 잊지말라’는 말에서는 어머니와 같은 자상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
또한 “부천외국인노동자의 집을 비롯한 ‘미얀마민주화와 메솟난민촌 교육 지원을 위한 부천시민모임’은 이주민들의 인권, 다문화가정의 복지를 위해 작지만 소중한 힘을 모아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인환 원장은 원광대 한의학과 및 동 대학원 예방한의학과(석사)·순환기내과(박사)를 졸업하고,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3대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 제10대 부천시한의사회 회장, 부천시민연합 1·2·3기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부천외국인노동자의 집 소장, 미얀마민주화와 메솟난민촌 교육 지원을 위한 부천시민모임 운영위원장, 건강한 부천을 위한 의료인 모임 대표, 경기지역언론사협회 자문위원 등을 맡으며 지역주민과 이주노동자들의 건강과 인권 보호를 위한 삶을 살아오고 있다. 특히 미얀마 민주화운동과 미얀마 난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태국 메솟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아웅산 수치 의원을 만난 손 원장은 2015년 미얀마 대통령 선거의 승리와 이를 통해 자유롭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어 줄 것을 기원하며 수치 의원의 캐리커쳐를 선물해 화제가 되었다.
사실 지난해 10월 손 원장은 ‘미얀마(버마)교육 지원을 위한 부천시민 모임’과 함께 미얀마를 방문해 수치 여사에게 이미 한 번 캐리커쳐를 선물한 바 있다. 당시에 이어 캐리커쳐를 두 번씩 선물하게 된 데에는 어떤 사연이 숨어 있을까?
지난해 미얀마를 방문하며 수치 여사에게 전달할 선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작가 정창규씨가 그린 캐리커쳐를 준비했었다. 하지만 당시 그림에 있던 깃발은 쿠테타로 정권을 탈취한 미얀마 군부의 국기. 관계자들의 당황하는 모습에 이를 깨닫고 부랴부랴 미얀마민족민주동맹(NLD) 당기를 덧붙여 전달했지만, 이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캐리커쳐를 다시 제작하기로 약속한 것이다. 결국 이날 그 약속을 지켜 아웅산 수치 의원이 이끄는 미얀마민족민주동맹(NLD) 당기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다시 그려진 제대로 된 캐리커쳐를 선물하게 된 것이다.
그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미얀마민주화와 메솟난민촌 교육 지원을 위한 부천시민모임(메솟교육지원모임)’은 지난 2003년부터 미얀마와 태국 국경지대에 위치한 메솟시 멜라난민촌 3개 유치원에 매월 교육비 지원을 해왔으며 2005년 6월에는 메타오 중·고등학교를 설립했다. 그리고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한 인권운동가 신디아 마웅 박사가 설립한 메타오클리닉(병원)에 의약품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05년부터 3년 연속 메솟을 방문하여 절망의 땅에서 고통받고 있는 아동과 민주화 운동가들에게 각종 후원을 통해 희망을 전했으며 2007년에는 물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지 주민에게 평화와 우정이 샘솟는 우물 2기를 설치해 제공하는 등 국경을 초월한 왕성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이와 관련 손인환 원장은 “2007년 현지 방문을 통해 가난과 질병, 인신매매, 강제노동·마약 운반, 성매매 등에 이용되는 아동인권 및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을 직접 보고 온 이후 메솟 난민촌 교육 지원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메솟교육모임을 더욱 활성화하여 아시아의 평화 및 교육·인권 보호에 앞장서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민주화의 꽃인 직선제를 환영하는 뜻을 밝히며, 회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또한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 줄 것을 부탁했다.
“지난 한해는 협회가 생긴 이후 하나의 커다란 분기점이며, 혼란과 혁명이 공존했던 전환점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한의계를 위하는 열정과 관심은 모든 회원들이 똑같기 때문에 이런 시기 또한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이번 직선제를 통해 한의계가 다시 한번 화합할 수 있는 중요하고 중대한 시점에 와있는 것은 사실이다. 한 배를 탄 동지들의 마음으로 비판은 필요하지만 일방적 비난과 인간적 관계를 훼손하는 행동은 지양했으면 좋겠다. 이번 첫 직선제는 개인의 명예와 공명심이 아닌 진정으로 한의계 화합과 발전을 위한 첫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 많은 분들이 선행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음은 분명 한의계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다. 모든 것은 자기 스스로 행복과 즐거움을 느껴야 하고 주위의 작은 일부터 참여해 보람을 느낄 수 있다면 그 또한 그 지역에서는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일부터 꾸준하게 자신의 삶 속에서 녹여내는 인생을 살게 되길 기원한다.”
///끝
///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약 정책 인프라 강화에 집중”
///부제 2013년도 한의약정책연구회 정기총회
///본문 한의약정책연구회(회장 임병묵)가 16일 프레저플레이스 회의실에서 총회를 갖고 2013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지난해의 경우 한의계 현안 및 이슈와 관련된 세미나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했다면 올해에는 보다 학술적 깊이를 더하는 세미나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월 1회 정례화를 원칙으로 진행되는 정기 세미나에서는 학술적인 내용을 위주로 연구소모임 운영 성과에 기초한 발표들로 구성해 그 결과물의 한의계 공유와 확산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 상반기에는 기획연구방법론 강좌(2·3월, 한국한의학연구원 이준혁 팀장), 협진과 통합의료(3월, 국립재활원 손지형 과장), 한방병원 포지셔닝 분석(4월, 서울대 보건대학원 박민정 연구원), ICCMR과 세계통합의학 연구조류(5월, 부산대 한의전 임병묵 교수), 한의의료비 분석과 한의의료 선택요인(6월, 한국한의학연구원 김동수 연구원)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주제별 집중 강좌에서는 최근 한의계에서 이슈를 점하고 있는 한약유래의약품에 대해 국내외 현황과 연구동향 등을 보다 심층적으로 고찰해보고 한약유래의약품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약유래의약품 강좌’를 주 1회 8주 강좌로 4월부터 5월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7~8월경에는 개량적 연구방법의 기본수단이 되는 통계학에 대해 이론적 이해와 실습을 해볼 수 있는 ‘기본통계강좌(통계의 이해와 실전)’를 주 1회 4주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추진한다.
이날 총회에서 임병묵 회장은 “한의계가 격랑의 소용돌이에 있었던 2012년이었지만 한의약정책연구회는 지난 1년 동안 총 10차례에 걸친 한의계 현안 주제별 세미나와 2차례의 연구방법론 강좌 그리고 별도의 협진 소모임 등 한의약 정책 연구의 토대를 넓히고 다지는 나름의 성과를 보여줬다”며 “무엇보다 한의약 정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연구자, 임상의, 미래의 연구자들이 100명 넘게 연구회에 가입했다는 점은 향후 연구회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자 한의약 정책 연구의 미래를 밝게 해줄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 회장은 “정책 연구는 열매를 따는 것이 아니라 씨를 뿌리는 것이고 그만큼 끈기와 인내, 긴 안목을 갖고 한의약 정책 역량이 차근차근 쌓일 수 있도록 서두르지 않고 나아갈 것”이라며 “2013년도에는 한의약 정책 인프라와 인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육성, 나무 말고 숲을 봐라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新)동의보감’ 프로젝트를 늦어도 2017년까지 마무리하고, 이에 앞서 ‘동의보감’ 영어 번역본을 금년 9월까지 출간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에서는 이미 중국사회과학원에서 사회과학문헌출판사를 통해 ‘동의보감’ 영문번역본을 출판했다. 사회과학문헌출판사에서는 이번 동의보감 출판에 이어 ‘의심방’과 ‘의방유취’의 영문판도 출판할 계획이고 보면 중의약 개혁사업을 실감케 한다.
실제 금년 1월10일부터 이틀간 중국 북경에서 개최됐던 전국중의약업무회의에서는 ‘중의약사업발전 125계획’을 더욱 철저히 실천하기 위해 중의약 정책 지원과 제도 강화 등의 조치를 제시한 바 있다.
단순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한국의 한의약정책은 아직도 서양의약 체계의 시각으로만 접근하려는 경직된 사고에 젖어 있어 숲은 못보고 나무만 바라본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작금의 천연물신약 사태에서 보듯 한국도 의약정책의 해법을 단지 한·양방 직능간 자중지란 전략에 맡길 것이 아니라 정부가 적극 나서 조율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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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외국인과 함께한 KOMSTA…신시장 개척의 엔진
///본문 7일 설날 연휴를 앞두고 서울특별시 시민청 이벤트홀에서 열린 2013 행복한 설마중 행사에 참여했던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은 김진수 단장을 비롯 단원들이 미국·싱가포르·몽골·중국·베트남·파키스탄 등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진료에 참여해 한의학 글로벌 공공협력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실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는 자칫 생소할 수도 있었지만 한방의료를 시술받은 외국인들이 이구동성으로 만족을 표했던 것은 의외의 성과로 뜻 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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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기고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본문 올 2013년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65주년의 해다. 그런데 정부 수립 열흘 전인 1948년 8월6일에 서울 YMCA에서 ‘동양의약업자 전국대회’가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성대히 열렸다. 이날 일제 강점기에 활동했던 의생, 한약종상 등은 총궐기해 동양의학을 해방된 우리 국토, 우리 민족 뇌리에서 완전히 거세 말살해왔던 정책에서 벗어나 정통성을 회복시켜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선현들은 이날 △국가 관리의 동양의학연구소 설치 △한의학교육기관 설립 △국공립병원에도 한방치료부 병치 △한약생산급 교역을 국가가 관리할 것 등을 촉구했다.
그로부터 45년이 지난 1993년 한약분쟁의 결과물로 비로서 선현들의 정부출연 한의학연구원, 주무부처 한방부서 설립 등 염원이 해결되기에 이른다. 이후 또 다시 20년이 흐른 오늘날 또 다시 천연물신약, 의료기기, 첩약건보 사태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과 같이 일제 하의 수난을 겪은 중국은 오늘날 국가 차원에서 헌법에 중의약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못박아 놓고 있을 정도다. 이제 오늘날 후학들도 이러한 선현들의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민족의약 정통성 회복에 전 회원들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굳은 정신으로 작금의 한의학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투쟁에 혼신을 다해 나서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간호인력제도 개편’ 철저 대처
///부제 간협 총회, 별도 조직 구성 등 사업예산 49억2000여만원 편성
///본문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이하 간협)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간호인력제도 개편’에 대응하기 위한 별도의 조직을 구성키로 했다.
간협은 20일부터 21일까지 JW메리어트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80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간호인력제도의 3단계 개편방향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것은 물론 대안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별도의 조직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또한 보다 구체적인 세부 대응방안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일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총회에서는 2013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하고, 내년 예산으로 49억2000여만원을 책정했으며 중앙회 회비는 동결했다.
또한 2012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보고, 의료인 면허신고제 및 보수교육체계 개편방안 보고, 정관개정(안) 심의 등이 이어졌다.
이에 앞서 총회에서는 간호사 법정인력 기준 준수를 위한 관리·감독 강화, 일-가정 양립을 위한 근무형태 다양화 등을 제안하는 건의문을 낭독했으며, △환자의 안전을 위한 간호사의 적정인력 확보와 근무조건 개선을 위한 법제도 및 수가 개선에 앞장설 것 △간호사의 업무영역 법제화 및 간호수가 개발에 적극 노력할 것 등 6가지 항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10여명의 국회의원들과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끝
///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내에 부는 힐링열풍과 한의학 한류
///본문 가슴깊이 묻었던 상처나 마음과 몸의 아픔을 덜거나 고치는 것을 의미하는 힐링(Healing·치유)이 대세다. 힐링형의료관광, 힐링디톡스, 힐링캠프, 힐링연극, 힐링도서에 힐링 카페까지 생겼다.
이는 광고대행사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주요 5대 도시에 거주하는 20~59세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2일 발표한 ‘2012년 대한민국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조사대상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들은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을 가는 편이다’(49.1%), ‘건강을 위해 돈을 쓰는 것은 아깝지 않다’(49.6%)고 답해 힐링형 휴식이 각광받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그렇다면 힐링 열풍 속에 한방의료관광은 어떤 방향으로 준비를 해야 할 것인가. 한국관광공사 진수남 의료관광사업단장은 한방의료는 그 자체가 이미 힐링프로그램으로 가득 차 있다는 설명이다.
체질 분류, 웰니스 건강 관리, 디톡스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감성, 가치 기반형 힐링의료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도 올해부터 2017년까지 ‘한의약 신한류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고 보면 ‘힐링형 한의학 한류’에 주목할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끝
///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구암 허준’ 의학 자문 스토리가 성패 좌우한다
///본문 스토리있는 의학드라마를 만들자는 기치 아래 MBC가 제작한 일일드라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물은 뭐니해도 조선시대 ‘허준’이다.
1975년에는 김무생이 집념이라는 드라마로, 1991년에는 서인석이 ‘동의보감’으로, 1999년에는 전광렬이 ‘허준’으로, 2013년에는 김무생 아들인 김주혁이 ‘구암 허준’으로 오는 3월부터 장장 6개월간(120회분) 선보이게 된다.
MBC가 집념으로 시작된 허준드라마를 38년동안 4차례에 걸쳐 방영하고 있는 이유는 분명하다. ‘醫聖 허준’이란 인물은 임진왜란이라는 민족적 참상 속에서도 집념 하나로 세계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동의보감’을 편찬한 삶의 스토리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마침 동국대학교 분당한방병원(병원장 김장현)이 1999년 ‘허준’, 2003년 ‘대장금’, 2012년 ‘마의’에 이어 2013년 MBC 특별기획드라마 ‘구암 허준’에서도 한의학 자문을 맡아 드라마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분당한방병원 관계자는 “어떤 캐릭터로 어떻게 스토리를 전개하느냐에 따라 재미와 시청률을 올릴 수 있다”며 “제작기간 동안 한의학적 고증을 통한 작품 완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특히 한류바람을 타고 한국의 전통의학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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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다
///부제 ‘KIOM Friends’ 일환으로 새터민 초청 한방진료 행사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은 15일 새터민(북한을 탈출하여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을 KIOM으로 초청, 건강상담 및 한방진료 행사를 가졌다. 이번 새터민 초청 행사는 KIOM의 대표적 사회기부 프로그램인 ‘KIOM Friends’의 일환으로, 한의학적 전문지식을 활용해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적 기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초청된 새터민들은 한방진료에 앞서 KIOM 소개와 함께 역사박물관·한의과학관 및 진단기기체험관을 둘러보는 한편 평상시 불편한 곳에 대한 건강상담 및 한방진료를 통해 한의학을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초청행사에는 KIOM내 자발적인 봉사동아리인 ‘한의사랑’이 지난달 독거노인 가구 방풍공사 봉사활동에 이어 새터민을 위해 건강상담과 진료 등을 함께 진행했다.
최승훈 원장은 “우리 고유의 민족의학인 한의학을 활용하여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에 기여를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터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OM은 연중 ‘KIOM Friends’ 행사를 통해 사회적 소외계층을 초청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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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정기총회 상정의안 및 예산 편성 심의
///부제 울산시회, 2013년도 예결산심의위원회 개최
///본문 울산시한의사회는 25일 개최되는 제17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안압루에서 2013년도 예결산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양희태 대의원총회 의장의 진행으로 개최된 이날 예결산심의위원회에서는 2011년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12년도 가결산(안)에 대해 위원들의 질의응답을 거쳐 문제없이 원안 가결됐다.
또한 2013년도 세입·세출 예산 및 사업계획(안)에서는 전년대비 1%가 증액된 총예산 1억8499만3000원을 총회에 상정키로 했으며, 회원 개인 부담할 회비는 52만원으로 동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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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약사·한약사 폐의약품 수거용기 비치
///부제 김춘진 의원…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본문 민주통합당 김춘진 의원은 15일 약사 또는 한약사의 폐의약품 수거용기 비치를 의무화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유효기간이 지난 폐의약품이 가정 내, 약국 및 제조·수입업체 등 여러 장소에서 발생하고 있고 가정이 아닌 곳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의 경우에는 사업장폐기물이나 의료폐기물로 분류돼 관리되고 있지만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은 방치되거나 생활폐기물과 함께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생활폐기물로 분류해 버려지는 폐의약품으로 인해 국내 하천에서 항생제·항균제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양이 검출되고 있다.
이에 동 개정안에서는 제21조의2를 신설, 약국을 관리하는 약사 또는 한약사가 가정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용기를 약국에 비치하고 이를 수거하도록 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은 약국 및 관련 단체에서 이에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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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다양한 ‘한의약 한류’서 가능성 찾자
///본문 정부로부터 ‘2013년도 한의약 신한류 육성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한국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형호, 이하 진흥원)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국비 65억원을 투입, 한방산업을 국가경제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국제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말그대로 ‘한의약 한류’의 목표는 한국 한의학 브랜드 제공, 한의약산업 제품과 의술, 한방의료관광, 한방의료 수요를 확산시키는데 두고 있다.
그런 점에서 비춰보면 진흥원이 한의약 신한류사업을 통해 한의약 관련기관 및 한방병·의원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 한방의료관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키로 한 것은 보편의학 역할을 담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따라서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 온 한의약 육성사업(2008~2012)들이 제1기 한의약한류시대였다면 올해부터 5년간 추진될 ‘Korea-Medicine’사업은 제2기(2013~2017)시대로 계획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한의약 한류를 지속적으로 알리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아울러 높아진 한의약 프리미엄을 통해 글로벌 한의학 국가브랜드를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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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의료관광 신한류에 기대
///본문 한국한방산업진흥원이 정부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한의약 신한류 육성지원사업’이 한국 관광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되고 있다.
이달 7일 착수된 ‘한의약 한류화’ 사업에는 한의협 산하 한의정책연구원도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흥원은 △한방의료관광 산업화 및 일자리 창출 △감성·가치 기반 힐링형 한방의료관광 △신시장 개척 및 융·복합화 등을 통한 시장 규모 확대 노력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한방의료관광 서비스인프라 확충 △해외 현지특성과 고객 트랜드를 감안한 맞춤형 사업 시행 △상시 피드백 체제의 구축을 한방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전략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 진수남 단장은 한방의료관광은 세계 의료관광의 흐름과 연계한 기류 속에서 획기적인 발상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형태의 웰니스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융·복합 상품 개발을 통해 한방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넘어 범위의 경제로 가야할 때라는 얘기다.
진수남 단장은 향후 한방의료관광의 방향은 철저히 힐링 메카로 도약을 위한 감성과 가치 기반 한방의료관광을 디자인하고 실행해야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한방의료관광 여건이 크게 나쁜 것은 아니다.
사상체질 분류별 웰빙 음식 메뉴 소개 및 개발, 한·양방 융·복합 맞춤형 웰니스 건강관리프로그램 등 지쳐가고 있는 자신의 몸과 마음이 변화되고 치유되는 경험들을 적극 반영키 위한 노력이 합쳐진다면 얼마든지 한방의료관광의 신한류로 자리매김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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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시원, 의사시험의 공신력을 높여야”
///본문 지난해 1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실시됐던 제76회 의사국가시험은 문제 및 답안이 공개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응시생들은 과거와 달리 자신의 점수를 인지하고 합격 여부를 예단할 수 있게 됐다.
문제는 금년도에 치러진 제77회 의사국가시험에서 채점 착오 및 재채점 사건이 터진 것이다. 채점 오류로 5명의 합격이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져 일각에서는 의사국가시험 공개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7일 의사국가시험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가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 주최로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이날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정명현 원장은 의사 필기시험 채점 착오와 관련 응시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한데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년 1월15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법을 발의한 바 있는 문정림 의원은 “국시원의 노력과 수험생의 제안이 국민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시험의 공신력을 갖기 위한 과정으로 본다”며 조속한 법안 의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의사 실기시험 채점기준 공개는 투트랙 재점검으로 오히려 국시 시스템 운영 수준을 빠르게 단계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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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고 1회 졸업생 전원 취업 및 대학 진학
///본문 금년 1월30일 진안군한의사회 및 진안군보건소와 한의약 공공보건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한국한방고교 1회 졸업생 전원이 취업 또는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0년 개교한 전국 유일의 한방 분야 특성화 고교는 전북 진안군에 설립되어 관련 산·학·연과 꾸준한 교류로 한약자원, 재료가공, 제약업체, 한의약 산업체 등 실습체험도 했다.
이번 49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한 한방고의 17명이 지방직 공무원, 국민건강관리공단, 제약회사 등에 취업하고 32명이 경희대 한방재료가공학과, 전북대 한약자원과 등 4년제 관련학과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둔 것도 교사들의 맨투맨 지도 아래 일궈낸 성과다.
이외에 21명이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한 한방보건간호학과는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도 한방고의 위상을 짐작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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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고흥군, ‘한의약 한방웰빙마을’ 출범
///본문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해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한의약 한방웰빙마을 가꾸기’ 사업을 오는 9월 초까지 총 24주간 펼쳐 나가기로 했다.
14일 올해 들어 첫 번째로 운영된 포두면 안동마을에서는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하여 우선 기초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혈압, 당뇨 검사와 통증 정도를 측정하는 VAS (visual analog scale), 삶의 질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하여 개인별 맞춤형 건강 모니터링이 이루어졌다.
고흥군 관계자는 “한의약 건강 관리로 자가 능력 향상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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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계 소통과 대통합의 축제 기대
///본문 1993년 발생했던 미증유의 ‘한약분쟁’은 정권 말기 보건복지부 약정국에 의해 약사법 고시 개정이 단초가 되어 일어났던 충돌이다. 이후 정부는 한의사와 한약사에 의해 관리되는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계획을 추진하게 된다.
그러나 정작 산업화된 한의학의 결과물은 전문가인 한의사는 배제된 채 오히려 그 결과물을 사용하는 것에서 조차 제도적으로 소외당한다.
이것이 작금의 천연물신약 사태의 본질이다. 직능간 화합, 한의약 산업화로 포장한 정부의 자중지란 전략은 한의사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정비를 외면한 채 새 정부로 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내달이면 대한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이 직접선거로 선출된다. 한의계의 깊은 내상을 치유하기 위해, 또 불통이 아닌 소통으로 한의계의 대통합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있는 회장을 선출하는 것이 가장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기에 유권자 개개인이 자신의 주권을 확실히 행사하는 일은 침체에 빠진 한의계에 희망의 불씨를 살릴 희망으로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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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심사평가 구체적 실행계획 발표
///부제 심평원, 2013년 미래전략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미래전략위원회’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미래전략위원회는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변화 대처와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등 심사평가원의 미래 발전전략에 대한 자문을 위하여 131명의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동 위원회에서는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의료심사평가 선진화를 위한 미래전략’(이하 ‘미래전략’) 보고서가 지난해 11월 발간되고 구체적인 실행을 위한 ‘의료심사평가 선진화전략 실행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2012년 12월 출범했다.
이번 전체회의는 지난 2개월간 추진단이 마련한 미래전략 보고서 28개 과제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공유하고, 미래전략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실행계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단은 미래전략과제를 크게 가치기반 심사평가를 통한 의료 질과 효율성 향상, 전문가 중심의 심사평가체계 구축, 소비자 참여를 통한 투명성 확보, 미래보건의료체계 모형 개발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검토했고, 각 분야별 세부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가치기반 심사평가를 통한 의료 질과 효율성 향상을 위하여 심사평가원의 양대 기능인 의료서비스에 대한 심사(의료비용)와 평가(의료의 질)의 틀을 통합하여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심사평가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다. 가치기반 심사평가 결과 개선이 필요한 기관을 대상으로 중재나 질 향상 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상급종합병원·전문병원 등 의료기관 지정이나 가치기반 진료비 보상체계인 성과지불제도(P4P)에 활용하는 등 연계를 강화하여 의료의 질과 효율성 향상 동력을 극대화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기관단위 성과평가를 위한 평가를 확대하고, 행위 및 환자분류체계를 개편하는 등 인프라 향상 노력도 병행한다.
둘째, 전문가 중심의 심사평가체계 구축을 위하여 급여기준 및 적정성 평가 기준 마련 과정에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적정 진료, 수술ㆍ약물 등에 대한 환자의 안전 등 의료서비스의 안정성을 보장하고자 자발적 참여 요양기관을 모집하고, 환자안전 혁신병원 모형을 개발하여 전체 기관에 확산하고자 한다.
또한 급여정책, 수가 결정 등 과정에 패널병원을 참여토록 하여 상대가치점수 산출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셋째, 소비자 참여를 통한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심사평가원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일반 국민 참여를 확대하여 국민의 의사를 반영한다. 보험급여, 비급여 진료비 등 가격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의료서비스 적정성 평가결과 공개를 확대하는 한편 국민이 알기 쉽도록 내용과 공개 방법을 개선하여 국민의 알권리와 의료 선택권을 보장한다.
넷째, 미래보건 의료체계 모형 개발을 위하여 질병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의료가 될 수 있도록 적절한 진료를 적절한 시간에 받도록 하는 통합의료체계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만성질환에 대한 연속적이고 포괄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중복검사 등 예방을 위한 환자진료정보교류시스템을 구축하고, 포괄수가제 확대 지원 등 새로운 지불제도가 지속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약·치료재료의 유통구조를 투명화하고, 의료자원(시설, 인력, 장비)에 대한 정확하고 질 높은 정보체계를 구축하여 활용한다.
궁극적으로 국민이 받은 모든 의료서비스에 대한 심사평가체계를 일원화하고, 대외적으로는 심사평가시스템의 국제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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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지속가능한 한의약 발전 전략
///본문 최근 통계청이 ‘한국의 사회동향 2012’ 보고서를 발간한데 이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영호 연구위원은 ‘보건의료서비스 정책과제’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 늘어나는 복지 확대 요구, 정보기술의 급속한 발전 등 현재의 환경 변화를 정확히 분석하고 의료정책을 세워 나가야 할 것을 주문했다.
그동안 전 국민의 복지와 건강 문제를 정부가 책임진다는 발상 때문에 오히려 복지국가 함정에 빠져 성장이 정체되고 사회가 활력을 잃어 왔다.
결국 이같은 한국 사회의 일반적인 동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보건의료정책 방향의 정립에도 정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한계를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이는 한방의료기관에도 어떤 부분에 초점을 두고 의료고객 유인 요소를 개발해 나갈 것인지, 또 어떤 질환을 특화 분야로 삼아 진료에 나설 것인지에 대한 심도있는 역할과 기능을 조율해 나가야 한다.
현재 한의계의 천연물신약, 의료기기, 첩약건보 사태 등 위기에서 기회로 만드는 새 지도부의 리더십과 전략이 그래서 중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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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식약청의 허술한 엉터리 건강식품 관리체계
///본문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14일 식품에 넣어서는 안되는 의약 성분이나 한약재를 첨가해 마치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여 판매해온 혐의로 업체 14곳을 적발했다.
하지만 이런 제품은 사람 몸에 좋은 기능성 원료 성분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나 질병 치료가 목적인 ‘의약품’과는 엄격하게 구별해 처벌하고 있는데도 그치지 않고 있는 것은 식약청의 허술한 관리에 기인한 것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이들 업체들은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한약재를 첨가한 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암·당뇨·위장병 등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소비자를 현혹해 왔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따라서 당국은 이번과 같은 사태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한약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철저한 관리 시스템으로 대폭 강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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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 문제 관련법부터 개선
///본문 새 정부의 인수위원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을 ‘처’ 승격을 통해 식품의약품 안전관리의 독립기관으로 책임을 지도록 했다. 그러나 작금의 천연물신약 사태에서 보듯 왜곡된 의약정책이나 건기식 복용 부작용으로 인한 안전성 보장대책 강화 문제 등 법 정비부터 시급하다.
애초 한의약을 발전시켜 제약강국으로 만들겠다던 ‘천연물신약’이 2008년 식약청의 고시 변경 하나로 한약제제를 한의약의 문외한인 양의사가 처방하도록 함으로서 국민건강에 심각한 훼손이 우려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천연물신약 관련법은 어떤 방법으로 신약 개발을 추진하느냐가 중요하다. 양의약품과 한의약품 구별없이 모든 의약품을 양의사들이 처방토록 하고 있는 어처구니는 당장 불식돼야 한다. 건기식 문제만 해도 전문가집단이 오남용과 부작용에 대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오고 있지만 식약청은 오히려 식품원료의 건기식 기능성 원료 신청시 독성자료 면제, 건기식의 비방 금지 등의 내용의 정책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청’을 ‘처’로 글자만 바꿔서는 안된다. 국민건강을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재탄생해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공약도 합당한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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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첩약 보험 시범사업 참여 추진
///부제 대한한약협회 제56회 정기총회 개최
///본문 대한한약협회(회장 이종일·이하 한약협)가 한방첩약 건보 적용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한약협은 20일 한솔웨딩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2년도 세입·세출 결산과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이를 위한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승인한데 이어 한방첩약 건보 적용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사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한방첩약 건보 적용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밝히자 한약협은 보건복지부와 정계에 한약업사도 참여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현재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약조제약사 및 한약사가 함께 참여하는 시범사업 추진에 반대하고 있고 설사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하더라도 현행 약사법과 국민건강보험법상 ‘혼합 판매’를 하는 한약업사는 참여 대상이 될 수 없다.
보건복지부 및 정계도 한약협과 가진 면담에서 심정은 이해하나 현행 약사법을 개정해야 하는 사안인 만큼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약협은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약사법 개정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 청원서에서 한약업사의 업무내용인 한약의 혼합판매라는 용어는 법 제정 당시 일반의약품(양약)의 조제와 구분하기 위한 용어상의 구분일 뿐이며 이는 바로 약사법 제23조 규정에 의한 조제행위라는 그간의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도 있고 대법원도 동일한 용어로 인정한 판례도 있는 만큼 혼합판매와 조제라는 용어는 업무내용의 동일성이 인정됨에는 법조문 용어의 애매모호한 표시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고 일반적 문구보다는 의약전문용어로서 법조문 용어의 품격있는 조문 구성을 위해 ‘혼합판매’를 ‘조제판매’로 개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한약협은 지난해 12월 ‘한방첩약 건보 동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구성을 통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하지만 1월말 개최한 이사회에서 시범사업 실시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당분간 비대위 활동을 유보키로 결정을 내리게 된다.
따라서 이날 정총에서는 비대위를 중심으로 한 사업 추진을 유보키로 한 것에 대해 반대 의견도 있었으나 치열한 논의 끝에 비대위를 해산시키고 관련 사업을 집행부에서 추진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한약협은 시범사업 참여를 위해 관련 법령과 관련 자료를 분석 연계해 포괄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종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집행부는 의권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미래지향적인 협회 운영을 위해 회원들도 적극 동참하고 고견을 제시해 주면 소중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자생한방병원, 대학농구 의료 지원
///부제 자생한방병원·한국대학농구연맹, MOU 체결
///본문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이 대학농구 의료 지원을 펼친다.
13일 서울 자생한방병원 세미나실에서 자생한방병원 박병모 병원장을 비롯 임진강 대표원장, 김용 의무원장 등은 한국대학농구연맹 최명룡 회장·임우택 부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자생한방병원은 올해 대학농구 경기가 열릴 때마다 응급 의료진과 앰뷸런스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박병모 병원장은 “척추전문병원으로서 비수술 완치법 등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의료진들이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선수 생명을 연장하는데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명룡 회장은 “허리나 무릎 등의 손상이 잦은 농구 선수들에게 한방 응급 처치와 치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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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전통의약엑스포의 글로벌 효과
///본문 금년 9월6일부터 10월20일까지 45일간 펼쳐질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키워드는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이다.
산청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전통의약 국제표준 전쟁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
따라서 산청엑스포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조직위부터 이에 적합한 이벤트 선정, 참가기업을 통한 마케팅, 스폰서십과 관련한 후속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실현하는 일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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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무늬만 건강식품’ 적발
///부제 식품 사용금지 한약재 사용, 출처 불명 재료 사용 등 사례 서울시 특사경, 건식 제조업체 65개소 기획수사, 14개소 적발
///본문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14일 누에환, 생식환, 액상차 등의 일반식품을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는 의약품·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제조 판매한 14개소를 적발해 11명을 형사입건하고, 3개 제조업체를 관할 구청에 행정처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가 아닌 일반식품 제조업체에서 단순 동·식물성 한방건강재료 등을 주원료로 환제품, 액상차 등을 만들어 마치 건강기능식품이나 질병 치료 효능이 있는 의약품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해 판매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아 가짜 건강식품 제조 유통판매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자 기획됐다.
특사경은 지난 2012년 9월3일부터 2013년 2월8일까지 약 5개월 동안 서울시 소재 일반 식품제조업체 중 가짜 건강식품 제조판매 우려가 있는 65개소를 대상으로 수사를 실시했다.
위반내역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식품 제조시 사용이 제한된 의약성분, 한약재 등을 원료로 사용한 4개소 △식품표시기준에 맞지 않거나 출처불명의 무표시 불법원료를 사용한 4개소 △의약품 판매 허가를 받지 않고 일반인에게 의약품(한약규격재)을 판매한 2개소 △단순 식물성 추출액을 허위과대광고 판매한 1개소 △건강식품류를 생산하면서 점검 회피 등 고의적으로 식품생산일지, 원료수불부 미작성한 3개소 등이다.
이와 관련 박중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최근 각종 성인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이용해 고혈압, 당뇨 등의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과대광고해 판매되는 사례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며 “또한 가짜 건강식품들을 제조하는 부정식품 제조판매업자들은 민생을 침해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올해에는 가짜 건강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철저하게 수사해 부정식품 유통판매행위의 원천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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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18종 ‘지표성분 표준품’ 추가 공급
///부제 식약청, 20일부터 한약재 검사기관 등 공급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한약재 연구 및 품질 관리 등에 필수적인 18종의 ‘지표성분 표준품’을 20일부터 한약재 검사기관, 국내 제약업체 등에 추가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18종을 포함하면 총 50종의 ‘지표성분 표준품’을 공급하게 되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표성분 표준품 공급으로 품질 관리 향상은 물론 국제경쟁력 강화 및 수입품 대체를 통한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자세한 공급 목록은 홈페이지(www.kfda.go.kr)/정보자료/KFDA분야별정보/의약품/생약종합정보 또는 생약종합정보시스템홈페이지(kfda.go.kr/herbmed)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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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홍삼 약화, 유통 근절 ‘중요’
///본문 그야말로 홍삼 전성시대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액은 1조5000억원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홍삼제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 시장에서 57% 정도를 차지하며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한의계는 홍삼 바로 먹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대기업 광고에 밀려 언제 또 안전사고가 발생할지 마음을 놓을 수 없다. 홍삼 전문가인 한의사의 지적은 무시한채 건기식을 앞세워 홍삼마케팅을 조성하는 인삼공사다. 그런데도 성장기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소비자들은 홍삼을 통해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고 열광한다. 이를 방관만 하고 있는 식약청에게 건기식 유통 관리를 맡겨야 하는지 갑갑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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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보장 확대, 원칙부터 세워야 한다
///본문 한국개발연구원(KDI) 윤희숙 연구위원이 최근 발표한 ‘고령화를 준비하는 건강보험 정책의 방향’에 따르면 암 등 일부 중증질환의 비용에 초점을 맞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정책적 역량이 집중되어온 결과, 만성질환 치료비가 심각한 사회적 위험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보 지출은 최근 5년새 두배 이상 늘고 있는 데도 만성질환에 대한 사회적 대비가 크게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것은 예삿일이 아니다.
윤 의원은 “건강보험정책은 질환별 접근을 지양하여 그간 확대된 질환간 보장률 격차를 줄여나가는 한편 치료비 지원에 매몰되어온 시각에서 벗어나 장기적 위험 관리를 명시적으로 추구하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지금처럼 건보 지출 통계장치나 기준없이 의료보장만 확대하면 그 피해는 결국 만성질환 환자 몫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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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 해외환자 유치 ‘WELL-KOM’
///부제 보건복지부, 지원사업 명칭 공모결과 발표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한의약 분야 해외환자 유치 및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한의약 신한류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의 취지를 잘 반영할 수 있는 국제적으로 친근한 브랜드명을 6일까지 공모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18일 ‘한방 분야 해외환자 유치 지원사업 사업명칭 공모결과’ 공고를 통해 최우수상에 ‘WELL-KOM’을, 우수상에는 ‘Feel (the) K-MED’를, 장려상에는 ‘K-메디온(K-medi On)’과 ‘힐링 코리아(Healing Korea)’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명칭 공모는 한방의료 특성 및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를 잘 표현할 수 있는 ‘효과성’과 글로벌 헬스케어·한방의료관광 등 기존의 명칭들과 차별성을 갖추는 ‘참신성’,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국제적인 친근성’, BUY KOREA·Hi Seoul·K-pop 등과 같이 국내외에서 쉽게 발음하고 기억할 수 있는 ‘이해 및 사용의 용이성’ 등의 기준을 통해 선정됐다.
한편 한의약 신한류 육성 지원사업은 한방 병·의원 등 한의약업계의 해외환자 유치 및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 및 전략적인 홍보 등을 실시, 한의약 분야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해당 분야를 국가경제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키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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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4대 중증질환 무상의료 기대치 정부가 책임지나
///본문 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성질환 등 4대 중증질환 치료비를 전액 국가가 부담한다는 무상의료 공약에 논란이 일고 있다.
급기야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부산금정지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가 4대 중증질환 100% 보장 등 의료 관련 공약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출범할 정부는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구체적 대안을 제시해야 하며 정부 책임자들은 국민을 납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국민의 건강문제를 정부가 책임진다는 발상을 지적한 것이다.
안그래도 툭하면 약제비, 의료수가 등을 놓고 정부와 이익단체들이 극한 대결을 불사하는 게 우리 현실이다.
이런 판국에 4대 중증질환까지 무상으로 가세하면 건강보험의 인질성은 더욱 고착화될 것이고, 민간 의료보험 등은 아예 설 땅을 잃고 말 것이다.
“오히려 지금 시급한 건 건강보험 개혁이다. 징수율을 올리고, 보험료 책정체계를 소득 중심으로 보험료를 매기는 체계로 바꿔야 한다”는 김 이사장의 말대로 이제는 지나친 사회보험적 소득 재분배 기능에서 벗어나야 한다.
정부의 의지가 선하다고 해서 그것이 유효한 정책결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무상의료에 대한 기대치에 정부의 역할과 기능 한계를 정치권이 이를 어떻게 다 책임질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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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약 건강증진교실’ 인기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본문 용인시 기흥구보건소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의약 건강증진교실’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기흥구보건소는 매주 수요일마다 장애인복지관, 신갈야학교,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기초건강 상담, 한방 진료 및 맥진에 따른 침시술, 금연침, 투약 등 포괄적인 한방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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