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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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29호
///날짜 2013년 7월 22일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비대위 재감사 8월 말까지 종료키로 의결
///부제 임시대의원총회, 첩약의보 시범사업 협의 참여키로 첩약의보 시범사업 협의 참여 찬반 2명씩 토의, 논란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14일 2013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 첩약의보 시범사업 협의에 참여키로 하고, 비대위 재감사를 8월 말까지 종료키로 의결했다.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첩약의보 시범사업 협의 참여 여부에 관한 논의를 갖고, ‘첩약의보 협의에 참여 여부’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석대의원 127명 중 찬성 75·반대 54로 첩약의보 시범사업 협의에 참여키로 했다.
이어 첩약의보 시범사업 협의 참여는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에서는 집행부와는 별도 정책결정권·인사권을 갖고 예산은 예비비에서 지출하는 첩약의보 시범사업 관련 TFT를 구성키로 했다. TF팀 위원장에는 임장신 대의원이, 부위원장에 정경진 경기도한의사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첩약의보 시범사업 협의 참여 여부와 관련 찬반에 대한 2명의 발표가 진행되는 등 논란이 있었다.
찬성측의 임장신 대의원은 “현재 회원들의 자발적인 협상 참여에 대한 여론, 지부의 의견 수렴과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며 “우선 첩약의보 시범사업 협의에 참여해서 누구든 논의를 거치고 그리고 나서 이 사업이 불가능하거나 좌초되어도 명분을 찾아서 다른 사업을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반대측의 김용호 대의원은 “대의원총회는 첩약의보 시범사업에 한조시약사나 한약사를 배제할 수 없다면 참여 자체를 거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고, 이번 첩약의보 시범사업은 약사의 참여 배제가 불가능하고, 약사의 의료행위를 합법화하여 첩약분업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독립 한의약법 제정 촉구를 위한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의 결의문을 채택키로 하고, 만성질환관리제를 재추진키로 결의했다.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 감사 및 결산, 미지급금 처리에 관한 논의에서는 비대위 재감사를 실시키로 하고 수검일정은 중앙 감사단에서 정하기로 하되, 감사를 2013년 8월 말까지 종료키로 했다. 또한 미지급금 처리에 대해서는 결산이 끝난 후에 지급키로 결정했다. 특히 비대위 관련 논의에서는 임시총회 전날 개최된 ‘사업계획 및 예산, 결산, 가결산 심의분과위원회 회의(이하 예결위)’ 부대결의안을 승인했다.
총회 개회사에서 이정규 총회의장은 “오늘 임시총회에서 제시된 현안과제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고 화합한다면 한의계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협 김필건 회장은 “제41대 한의사협회 회장으로서 느낀 점은 한의계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으로, 앞으로 한의계가 각성하고 자성하고 않으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총회 시작은 오전 10시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참석 대의원들의 자격 여부와 관련된 문제 제기로 총회 시작이 지연됐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창조경제’ 실현할 조직 개편 단행
///부제 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항노화산업단 등 신설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하 진흥원)이 정부의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차세대 성장동력인 보건산업 육성·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1기획이사 3본부 9단 3실 3센터(49팀)에서 5본부 11단 5실 5센터(47팀)로 변경,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게 됐다. 이번 조직 개편의 기본방향은 정책 연구와 R&D 지원, 산업 진흥, 글로벌사업, 경영 선진화 등으로 나뉠 수 있다.
정책 연구 기능 부분에서는 미래정책기획, 융합산업정책, 일자리창출기획 등 전략적 기획연구 기능 강화를 통한 정부정책 및 미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또 고령화에 대응하여 건강 증진·웰빙 등 친고령산업 및 항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했으며, R&D의 경우 첨단의료, 융합기술, 의료서비스 분야 등 지원 영역별로 세분화하여 업무 수행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진흥원은 제약, 의료기기 등 산업부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보건의료 R&D 성과물 등 개발된 기술의 국내·외 산업화 촉진을 위한 기술사업화 및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약용작물 확보는 바이오산업 R&D ‘핵심’
///본문 토종 약용작물 자원의 지속적인 안전 보존과 식·의약 원료로서 천연물 연구의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국립약용식물원이 5일 개원됐다. 농촌진흥청 산하에 약용식물원이 충북 음성에 조성됨에 따라 수천년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한의학과 약용식물 자원주권을 확보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물자원, 생물다양성, 생물정보를 포함하는 광의의 약용식물자원은 의약품 바이오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이들의 확보 및 활용은 국가경쟁력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수천년 한약을 다뤄온 한의약 산·학·연의 연구능력 및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또 작금 사회적 문제로 대두고 있는 천연물 연구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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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개정)홈페이지 관리규정 이사회 상정
///부제 제2회 정보통신위원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수)가 홈페이지관리규정의 회원 자격 및 ID 정지 조항이 정관과 상치되는 등 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관리규정을 정비하고 홈페이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홈페이지운영위원회의 역할을 규정한 홈페이지 관리규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13일 대한한의사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제2차 위원회를 가진 정보통신위원회는 먼저 정관 제10조(징계) 2항에서 회원 권리의 제한 및 박탈을 정관, 규칙, 윤리위원회의 징계, 대의원총회의 결의로 한정해 규정하고 있는데 반해 홈페이지관리규정 제4조(서비스의 구분 및 회원의 자격)와 제6조(이용회원 ID 이용 정지)는 정관 제9조2항을 준수하지 않으면 정보통신위원회에서 ID를 정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정관 제9조 2항권리에서 홈페이지 이용이 명시되지 않아 홈페이지관리규정에 따라 ID를 정지할 수 있는 것으로 해설될 수 있어 이러한 권리 제한 조항을 삭제했다.
또한 홈페이지 활성화 방안을 강구, 적용하고 부적절한 게시물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홈페이지운영위원회에 대한 근거를 명확히 하고 공정한 운영을 위해 운영자의 신분을 공개하지 않도록 규정했다.
홈페이지운영위원회는 정보통신위원회 산하 소위원회로 구성하고 위원장, 부위원장은 위원회에서 적의한 방법에 의해 선출하도록 했으며 위원의 임기는 임원의 임기와 같도록 했다.
정보통신위원회는 이같은 홈페이지 관리규정 개정안을 이사회에 상정키로 결의했다.
이어 위원회는 하니마당에서 본인 동의 없이 게시물을 복사하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는 만큼 현 게시판 형태에서 복사방지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위원회는 그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복사방지 옵션을 선택한 글은 개별로 클릭했을 때에만 출력되는 방식으로 구현키로 했다.
다시말해 ‘원글’ 및 ‘답변글’을 클릭했을 때 연계된 글 중 복제방지가 된 문건은 출력되지 않는 대신 ‘본 문건은 게시자가 복제방지를 선택한 글입니다. 해당문건을 직접 클릭하여야 읽을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출력된다.
이는 문건에 대한 원천적인 복제를 방지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자정을 위해 다시한번 주의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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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전자의무기록 관리 강화’ 의료법 개정안 발의
///부제 전자의무기록 관련 접속기록 및 변경내용의 작성·보관 등
///본문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개설자가 전자의무기록을 수정 또는 추가하는 경우, 관련 접속기록 자료와 변경내용을 별도로 작성·보관하도록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현행 의료법에서는 의료인이 진료기록부 등을 거짓으로 작성하거나 고의로 사실과 다르게 추가기재 또는 수정해서는 안 되며, 전자의무기록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변조·훼손하는 등의 행위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그러나 전자의무기록은 의료사고로 인한 환자의 피해와 의료행위 간에 인과관계를 입증하는 매우 중요한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종이 진료기록부와는 달리 이를 수정·추가하더라도 이전의 기록이 남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돼 왔다.
이에 심재철 의원은 “의료사고 발생 시 의료인이 고의로 전자의무기록을 수정하더라도 이를 확인할 방법이 부재하기 때문에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전자의무기록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신뢰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심 의원은 “전자의무기록을 수정·추가하게 되면 기록을 남게 하는 것은 의료인 및 의료기관 개설자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며 “의료정보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환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자의무기록 관련 접속기록 자료와 변경내용의 작성·보관의 의무화는 꼭 필요하다”고 개정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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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KOFIH, 보건의료 민관협력 공모사업 실시
///부제 22일~8월16일까지, 보건사업 진출 교두보 마련 사업 등
///본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이수구·이하 KOFIH)은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민관협력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민간단체(협력국에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현지 NGO 등록 단체 또는 현지와의 협력 관계가 확보되어 있는 단체), 병원·보건의료 전문기관(현지와의 협력 관계가 확보되어 있어 협력국에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병원 및 기관), 국내기업(현지법인 포함), 국내대학 및 산학협력단 등이다.
사업내용은 △KOFIH의 보건의료 ODA 연계 사업 △보건산업 진출 교두보 마련 사업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연계사업 △의료기기 관련 산학협력 사업 △KOFIH 기술 전수 사업 등에 부합해야 하며, 지난 3년 이내에 타 부처 및 관련기관으로부터 동일 지역의 동일 내용으로 지원 받았던 사업은 지원받을 수 없다.
사업계획서 요약본 및 본문 각 1부, 단체 소개서 1부, 예금잔고 증명서 1부, 민법 제 32조에 의한 단체 등록증, 기타 관련 각종 증빙서류 등을 작성해 오는 23일부터 8월16일 18시까지 KOFIH(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6 재능교육빌딩 6층 (우)100-191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외사업부 민관협력사업 담당자 앞)로 송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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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산청엑스포 성공을 후원합니다”
///부제 조직위, 정부부처 및 한의협 등 총 17개 후원기관 확정
///본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후원기관이 총 17개 기관으로 확정됐다.
18일 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해 2월 출범이후 7월 현재까지 총 17개 후원기관을 확정, 대외인지도와 공신력 제고로 관람객 유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엑스포 17개 후원기관은 외교부·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환경부·문화재청 등 정부관련부처 9개, 국제기구(유네스코)1개, 한국관광공사·대한한의사협회·국가기록원·국립중앙도서관·한국철도공사 등 7개다.
산청엑스포가 세계기록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국제행사인 만큼 이와 관련한 부처 및 관련기관이 취지에 공감, 엑스포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후원기관은 엑스포조직위가 제작하는 각종 엑스포 홍보물과 엑스포 홈페이지 등에 후원기관으로 공식 표기됨과 동시에 엑스포 업무와 관련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하고 있다.
이미 지난 해 2월 조직위 출범식 때 후원기관으로 결정된 한국관광공사는 일찍부터 관광객 유치 및 팸투어 등의 활동을 활발히 벌여 관람객유치에 보탬이 되고 있으며, 대한한의사협회도 엑스포 현장 팸투어 및 입장권 구매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후원기관 명칭사용을 승인한 유네스코는 산청엑스포가 명실상부한 국제행사임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효과를 주고 있으며, 지난 9일 조직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철도공사는 ‘엑스포 기차상품’을 개발하는 등 실질적으로 원거리 관람객 유치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조직위 관계자는 “산청엑스포가 건강, 교육, 농업, 외교, 관광 등 많은 부문과 관련된 콘텐츠를 담고 있는 국제행사여서 공신력 있는 기관의 참여율이 높다”며 “후원기관의 이름에 걸맞은 행사 구성으로 관람객을 만족시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170만 명의 관람객유치를 목표로 오는 9월6일부터 10월20일까지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약 5000억 원에 달하는 경제유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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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산청 전통의약엑스포 성공적 개최 적극 지원
///부제 한의협 실무지원단, 현장답사 및 업무협약 체결 추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실무지원단(단장 서영석)은 17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갖고, 9월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대에서 열리는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와 관련 서영석 단장은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을 주제로 개최되는 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한의약의 현재 가치와 미래 발전의 큰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한의계가 중심이 돼 적극 협력하여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에 따라 회의에서는 협회 실무지원단의 현장 답사를 통해 혜민서 의료봉사 지원 방안은 물론 제반 사항을 도울 수 있는 업무협약 체결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또한 각 한의의료기관마다 기 배포된 엑스포 관련 포스터를 부착하는 것은 물론 입장권 구매와 참여를 독려하는 전회원 문자 메시지도 발송키로 했다.
또 협회에서 기 구매한 입장권 1만장을 시도지부에 조속한 시일내에 배포키로 했으며, 배포 방법은 시도지부의 회원수 및 회비납부율 등을 고려해 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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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립대병원 손실 1000억 상회
///본문 국내 병원업계가 불황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심지어 빅5로 불리는 서울의 대형 병원들조차 서울아산병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순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서울아산병원이 이익을 낸 것은 상가 임대와 장례식장 수입 덕분이다.
정부지원을 받는 국립대병원의 사정은 더 심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13개 국립대병원에서 발생한 의료수익 손실액은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었다.
결국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 환자를 유치하기 보다는 국가기 준 예산을 아껴쓰면서 발생한 결과다. 국내 대학병원의 간판병원 마져 상가 운영 등 비의료부분에서 수익을 챙긴다면 일반개원가 경영의 미래도 암울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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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만성질환 관리 ‘효과 있다’
///부제 시범사업 추진 및 유효성·안전성 근거 위한 임상연구 필요
///본문 14일 개최된 대한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만성질환관리제 재추진이 결의된 가운데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의 한의학적 관리에 대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주한 ‘한의약 만성질환 관리제도 도입방안 연구’를 토대로 한 것으로, 이번 연구는 임병묵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연구를 이끌었다.
2010년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통해 한방의료기관의 고혈압·당뇨 환자 진료실적을 분석한 결과 고혈압과 당뇨를 주진단명으로 청구한 건수는 고혈압이 8만3773건으로 그 중 한의원 이용건수가 전체의 81.5%를 차지하고 있으며, 당뇨의 경우에는 4만2609건으로 한의원 이용건수는 87.1%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고혈압 및 당뇨에 대한 임상관리 한의원 사례 조사를 실시, 현재 임상에서 고혈압 및 당뇨에 대한 한의약적 관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 효과는 어떠한지를 파악했다.
고혈압의 경우 한의원에서는 표준화된 진단·진료·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었으며, 진단은 혈압 측정과 한의약적 진단을 활용한 변증진단을 동시에 활용하는 한편 침·뜸·한약과 기공체조, 생활 관리 등을 주된 치료법으로 2〜3개월 집중 치료 후 혈압이 일정 정도 관리되면 한달 단위로 지속 관리하는 프로세스가 중심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방 고혈압 임상관리 결과 대부분의 사례에서 혈압이 조절되었고, 운동능력·자기관리·일상생활·통증 불편·불안 및 우울 등의 증상과 삶의 질 수준이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당뇨의 경우에는 혈액검사를 통한 당화혈색소 검사와 한의약적 진단을 활용한 변증진단을 동시에 활용하고 있으며, 한약을 기본으로 침과 뜸을 결합하는 방식을 주된 치료법으로 이용하는 한편 생활 개선 관리를 위해 내원시 충분한 상담시간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3〜6개월의 집중치료 후 한달 1회 정도의 지속적인 생활 개선과 관리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한방 당뇨 임상관리 결과 대부분 당뇨 수치가 조절되었다고 보고하고 있지만, 이는 진료 한의사의 임상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추후 보다 유의미한 임상근거 마련을 위한 체계적인 임상연구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한의약을 활용한 당뇨병 관리는 사용하는 한약이 보험급여가 되지 못함으로 인해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당뇨약을 중단하고도 당뇨 수치가 관리되는 효과를 나타내는 장점도 가지고 있었다.
이와 관련 연구팀은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 관리 한의원에 대한 심층조사와 임상연구들의 근거를 수집하여 작성한 임상진료지침의 내용을 통해 한의약을 활용한 고혈압·당뇨 관리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일정 부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한의원에서 고혈압·당뇨를 주증으로 방문하고 있는 환자의 수가 아직 크지 않으며, 후향적 한의원 환자군 연구가 제한적으로 이뤄진 점을 고려해 전국 한의원을 대상으로 한 전면적 한의 만성질환 관리제도 도입에 앞서 시범적 형태의 사업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연구팀이 제안한 시범사업은 약 11개월간 만성질환 관리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으로 고혈압·당뇨 환자를 관리하도록 하며, 투약 중심의 양방 관리방식과 차별화 한 양생과 건강 증진 중심의 관리방식을 제공하도록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연구팀은 전국에 한의약건강증진허브보건소가 있는 5개 지역을 선정해 해당 보건소와 연계 하에 지역내 한의원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안과 함께 민간 한의원에 만성질환 관리를 도입하기에 앞서 보건소 한방진료실을 기반으로 지역주민 중 고혈압·당뇨 환자에 대하 한의약 만성질환 관리모형을 적용하도록 추진할 것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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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9월1일 기획세미나 개최 준비
///부제 여한, 제4차 정기이사회 개최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소경순·이하 여한)가 8일 서울 반포 산들해에서 제4차 정기이사회를 갖고, 기획세미나 개최 준비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9월1일 열리게 되는 기획세미나 관련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세미나 개최장소를 빠른 시일 내에 확정해 한의신문에 광고를 게재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8월19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기획세미나 준비상황을 최종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월 경남 산청IC 축제광장 및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실시되는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치매예방 관련 부스를 운영키로 하고, 여성 한의사를 채용해 한의진료를 실시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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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울시회, 서울행복진로직업박람회서 의료지원
///부제 한의약 활용 교육 및 건강증진사업 필요성 건의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혁수)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 ‘2013 서울행복진로직업박람회’에서 의료지원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역량을 키우고 미래사회의 창조적 주인공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하여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서울시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나 철·강지한·장현수·양선임·김지혜·성주원 원장 등이 참여해 강남소방서와 함께 의무실을 운영, 환자 발생시 응급처치 등을 진행하는 한편 한약의 안전성 및 한방자동차보험 등 한의학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관련 팸플릿을 배포했다. 이밖에도 관람객들에게 오미자차를 제공,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12일 개최된 틔움식(개막식)에서는 서울시회 박혁수 회장·김소형 수석부회장·이용철 부회장·김영우 의무이사 등이 참석해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 등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며, 한의약을 활용한 교육사업 및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향후 서울시 교육청 차원에서 관련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하는 한편 상호간 협력관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박혁수 회장은 “어린 시절의 좋은 기억은 성인이 되어서도 이어지는 만큼 초·중·고교 시절부터 한의학에 대한 우수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서울시 교육청과의 협력 관계를 모색해 한의약을 활용한 교육사업 및 건강증진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미래의 한의약 수요 확대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대, 중앙회 소속 평가위 평가인증 의무화
///본문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의 경우 의사회 중앙회 소속 평가위원회의 평가인증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동 개정안을 16일 대표발의한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에서는 대학이 학교의 조직, 운영 및 시설 등에 관한 사항을 자체 점검, 평가하도록 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평가인정기관을 통해 대학운영의 전반과 교육과정 운영을 평가인증 할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대학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책무성을 제고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의과대학 중 일부 대학에서 자체평가결과를 허위로 공시하거나 평가인정기관의 평가인증을 거부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부실한 의학교육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어 고등교육의 평가체제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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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전통의학의 뜨거운 열기 체험할 학생 모집”
///부제 제8회 국제아시아전통의학대회, 학생 봉사단 모집
///본문 세계 30개국 전통의학 분야 석학을 비롯 국내외 전통의학 관계자 3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학술대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학생을 찾는다.
국제아시아전통의학대회 조직위원회(공동 위원장 Volker Scheid·맹웅재)는 오는 9월9일부터 13일까지 경북 산청 삼성산청연수소에서 개최되는 ‘제8회 국제아시아전통의학대회(IC TAM)’에서 5박6일의 일정으로 행사 보조 및 안내, 통역 등의 업무를 담당할 학생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 및 인원은 전국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졸업예정자 등 30여명으로, 공항 영접 및 영송 지원, 오찬 및 만찬 행사 지원, 학회 행사 관련 안내 및 수행통역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봉사단으로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대회기간 중 숙식을 비롯한 일체의 경비가 지원되며, 종료 후에는 대회장 명의로 학술대회 봉사내역 증명서를 발급한다.
오는 8월 중에 사전회의 및 교육이 한 차례 진행되며, 영어 및 기타 외국어 우수자를 우선 선발한다.
국제아시아전통의학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아시아 전통의학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과 열정을 직접 몸으로 느끼면서 저명한 학자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고 산청엑스포에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31일까지 국제아시아전통의학대회 조직위원회(간사 한선영, 010-3014-2704, shivas4@hanmail .net)로 연락하면 된다.
‘통합을 넘어서 21세기 아시아 전통의학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열리는 ‘제8회 국제아시아전통의학대회’에서는 주제 세션을 비롯 △주류의학과 전통의학의 관계 △아시아 전통의학과 세계의 보건문제 △효능(Efficacy)연구와 효과(Effectiveness)연구 △전통의학과 시스템생물학(Systems Biology) △영적(spirits) 영역에 대한 전통의학의 접근 △전 세계 보건의료에서 아시아 전통의학의 역할 등을 주제로 6개의 분과회의가 진행된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와 함께 개최되는 만큼 산청엑스포 현장투어도 마련된다.
한편 제8회 국제아시아전통의학대회는 (재)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와 국제아시아전통의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의사학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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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건강한 대한민국’ 고민하는 ‘국민건강포럼’ 출범
///부제 11일, 발기인총회 및 포럼 개최
///본문 우리나라 건강증진정책을 선진화하고 국민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국민건강포럼(Korea Health Forum)이 발족했다.
한국건강증진재단(이사장 문창진)은 11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 15층 센트럴파크에서 ‘국민건강포럼 발기인총회 및 포럼’을 개최했다.
국민건강포럼은 △건강증진에 대한 아젠다 도출 및 사회적 관심 유도 △건강증진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옹호활동 전개 △국가 건강증진정책 선도 및 평가를 통한 국민 건강증진 기여 등을 위해 출범됐다.
국민건강포럼에는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 김종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김세영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협회장,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 등 48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문창진 이사장은 “최근 성인병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노인인구증가에 따라 노인 진료비도 급증하고 있으며 지역·계층 간 건강격차 문제 등도 우리에게 풀어가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며 “이제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질병 치료에서 질병 예방으로, 평균수명 연장에서 건강수명 연장으로, 또 골골백세에서 건강백세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며 “새로운 아젠다를 도출하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해 ‘건강한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2011년 다보스포럼에서 비전염성질환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향후 20년간 세계적으로 47조원에 달할 것이란 예측한 바 있다”며 “이제는 국민건강 문제는 잠시 미뤄둘 수 있는 과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국민건강 문제는 다양한 분야에서 거버너스를 구축하고 힘을 모을 때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므로, 국민건강포럼이 건강한 대한민국 건설의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홍경수 한국건강증진재단 건강증진실장의 경과보고와 국민건강포럼 김일순 고문의 발기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국민건강증진정책 분석과 개선방안 모색(순천향대학교 금융보험학과 김용하 교수) △외국의 사례로 우리를 돌아본다!-태국의 건강증진기금 운용과 정책 현황(Dr. Wilasinee Adulyanon) 등의 발표와 ‘국민행복을 위한 건강증진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전략 모색’을 주제로 이순희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장, 정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생활습관병연구센터장, 이만우 국회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장, 이진 동아일보 교육복지부 차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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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병원 수출 지원”
///부제 병원의료산업수출 발족委
///본문 10일 서울 마포 병원협회 회관에서 발족식을 갖고 출범한 병원의료산업수출위원회는 미래의료산업협의회 회원사들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병원과 의료기기업체 등의 해외 수출 기회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병원협회 관계자는 “늘어나고 있는 해외 수요처를 국내병원 시스템으로 원활하게 지원하겠다”고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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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보수교육이 변해야 하는 이유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보수교육위원회(위원장 윤석희)는 지난달 27일 제3회 회의를 갖고 보수교육의 격과 질 향상 등 내실을 기하기 위해 소위원회 구성을 추진키로 했다.
그러잖아도 보수교육의 격과 질을 높이고 회원들의 만족도 향상이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프로그램 기획, 강의내용 및 강사 평가 등을 전담할 소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교육 내실화 차원에서 제21조(벌칙)에 의거해 교육기관 취소 및 업무정지 등의 처분이 내려질 수도 있는 만큼 피교육자도 먼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노력이 절실하다.
소위원회도 과연 어떻게 특성화, 차별화할지 고민하고 격과 질을 높여나가야 한다. 한마디로 보수교육의 격과 질 향상은 미룰 수 없는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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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약사들의 ‘월권행위’ 누가 부르나
///본문 복지부가 현행 12개 시험과목을 4개 영역으로 통폐합하는 내용의 약사 국가시험 과목 개편안을 담은 약사법 시행령 및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진행중인 가운데 최근 대한약사회가 ‘한약제제학’을 연수교육 필수과목으로 포함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과 관련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는 4일 ‘양약사들의 월권행위를 강력 규탄한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는 “양약사들을 약대 6년제를 추진하면서 보건복지부 차관 동석 하에 한의사협회장-약사회장간의 합의를 통한 성명서를 통해 약대 6년제는 의료행위를 하기 위한 방안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며 “이제라도 양약사들은 한약제제 교육에 앞서서 최소한의 의료윤리부터 정규 과목에 넣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참실련은 이어 “자신들의 존재가치와 살 길을 전혀 엉뚱한 한약 분야에서 찾고 있는 황당한 작태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계속해서 부도덕한 행위를 지속하는 경우에는 끝까지 그 책임을 묻도록 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런 어처구니가 발생하는것은 보건의약직능을 탓할 것 없이 정부부터 한·양방 이원화제도를 저해하는 요인을 개선하는 해법을 찾아야 한다.
이와 함께 한의약의 독자적 발전을 추구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한 제도적 법적 기반 구축 작업도 함께 서둘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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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다양한 한방의료관광 컨텐츠 개발 모색
///부제 한방의료관광협회 2013 정기총회 개최
///본문 사단법인 한방의료관광협회(이사장 이은미)가 한방음식 개발과 산림치유,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한방의료관광 상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지난 11일 세종호텔에서 가진 2013 정기총회에서 한방의료관광협회는 기존의 이벤트성 체험행사 위주에서 벗어나 보다 실질적인 한방의료관광 컨텐츠 개발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먼저 전통문화의 진수인 한방음식 개발을 위해 협회 산하에 한방음식위원회를 운영키로 하고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향후 한방음식연구소 설립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에서 집중 육성해 활성화하고 있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한의학과 접목시켜 한국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 힐링프로그램에 약초채취, 약초를 활용한 간단한 치료법 소개, 약초 음식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가동할 것을 결의했다.
이와함께 고찰을 중심으로 숙박과 참선 중심의 템플스테이에 한의학을 결합시킨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전문가 분과 소위원회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외국인 유치에 한의학이 중심축이 된다면 시너지 효과가 탁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향후 전문가 그룹과의 논의구조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날 이은미 이사장은 “근래의 성과들이 누적되고 산림치유와 템플스테이 등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융복합해 통합, 운영한다면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방의료관광의 큰 그림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방의료관광만의 다양한 매력적인 상품과 컨텐츠 개발이 향후 한방의료관광 활성화의 중요한 키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새로운 이사들을 임명하고 그동안 한방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자들에게 공로패(의료관광신문 최한겸 사장, 이신영 감사)와 공로상(이성인 이사, 이동환 이사, 추규송 이사), 표창장(김종권 이사, 손영태 이사, 정영섭 이사), 감사장(한국관광공사아카데미 김귀임,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팀 송민아 팀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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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임총 무효, 전회원 투표 촉구”
///부제 부산시회, 임시대의원총회 관련 성명서 발표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용환·이하 부산시회)가 지난 14일 개최됐던 임시대의원총회와 관련 “임총의 무효를 선언하고 전회원 투표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부산시회는 “3월31일 개최됐던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입회비, 연회비 및 기타 부담금을 회계연도 말까지 납부하지 않은 임원 및 대의원은 대의원 자격이 없음을 결의했으며, 이는 5월29일부 승인됐다”며 “임총 소집을 요구한 대의원 중 58명이 비대위 특별회비를 체납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개정된 정관에 의거, 대의원 자격이 박탈된 상황으로, 임총 발의 정족수 부족으로 임총 발의 자체가 무효가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250명 대의원 중 120명의 대의원이 비대위 특별회비를 내지 않았고, 현장에 참석한 대의원 중 최소 100명 이상이 이에 해당한다”며 “비대위 특별회비도 내지 않았던 많은 대의원들이 비대위 결산을 위해 모인 우스꽝스러운 광경은 예전에도 없었고 또 앞으로도 보기 힘들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7월14일 열렸던 임총을 전면 부정하며, 그 날 있었던 모든 의결사항 역시 무효”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의계의 미래를 좌우할 너무나 중차대한 문제인 한약사 및 한조시 약사와 함께하는 첩약의보 시범사업에 대해서 당초 의안에 없었던 첩약의보 시범사업과 관련한 T/F 결성을 하려면 긴급동의안 발의를 해야 하고 따라서 대의원 2/3의 찬성으로 발의를 해야 하지만, 이러한 관련규정이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광역시한의사회는 한약사 및 한조시 약사와 함께하는 첩약의보 시범사업은 필연코 한의 의약분업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향후에도 한약사 및 한조시 약사와 함께하는 첩약의보 시범사업이 인구에 회자되지 않도록 김필건 중앙회장은 이 안에 대해 전회원 투표를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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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양방사들의 의료독점은 해체돼야 한다”
///부제 참실련 성명, ‘양방사 규제정책 바로 세워야’ 강조
///본문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는 15일 ‘양방의약계의 이전투구, 양방사들의 의료독점이 원인이다’라는 제하의 성명서 발표, 양방 집단과 양방 약사회간 분쟁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어 의료 전문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참실련은 “심평원 조사 결과처럼 양약국의 80%에서 청구불일치가 발생했다면 이는 양약사들에게 도덕적 책임이 있는 것”이라며 “무엇보다 싼 약을 환자에게 지급하고 비싼 약으로 공단에 청구해 차액을 편취한 것이 사실이라면 양방사들에 의해 자행되는 리베이트 수수행위에 견주어봐도 결코 가볍지 않은 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참실련은 “양방사들의 날강도와도 같은 리베이트 수수 후 처방 바꿔치기 같은 작태가 수십년간 반복되어왔기에, 이에 시달린 양약사들에게 일말의 동정의 여지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비단 양약국에 대해서만 조사가 진행될 것이 아니라 양방사들에 의해 자행되어온 청구 불일치에 대해서도 전수 조사가 시행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양방사들의 뱃속으로 들어간 국민 혈세를 모조리 토해내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참실련은 “이러한 문제가 생긴 것은 양방사 집단 자체가 가지고 있는 과독점적인 권력의 본질적인 원인”이라며 “양약사 길들이기라는 명목으로 대체조제 불가와 같은 억지를 부리는 등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 문제의 주요 원인”이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성분명 처방 확립, 리베이트 쌍벌제 강화, 양방사의 처방전 2매 의무 발급, 처방전 리필제 도입 등 양방사의 일탈행위에 대한 규제정책이 바로 세워져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참실련은 “양방사들의 의료독점의 폐해는 이번 양약사 문제뿐만 아니라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 모든 의료인에까지 미치고 있을뿐더러 심지어 환자들에게까지 미치고 있다”며 “유독 양방사에 대해서는 낮은 자세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공권력의 모습은 우리나라의 양방의료 감시체계가 아프리카 미개국만도 못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사례”라고 밝혔다.
참실련은 또한 “양방사들의 의료독점으로 인한 잘못된 행태와 이를 뒷받침 하는 시대착오적인 의료법 아래에서는 지금과 같은 사건은 계속해서 일어날 수밖에 없다”며 “치과의사 문제나 간호사 문제에 이어 약사 문제 모두 양방사들의 횡포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는 다원화된 의료권력을 현재의 의료법이 제대로 담아내고 있지 못하고 있는데 기인하고 있는 것인 만큼 이러한 문제 많은 법률과 제도는 반드시 개정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참실련은 “이번 사태에 대해 양약사회와 양방사회 모두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기 바란다”며 “의료계의 모든 문제는 양방 독점에서 비롯되는 만큼 향후 참실련은 양방사들의 의료독점을 해체하여 이 땅에 의료민주화가 실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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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의 재산은 연구하고 공부하는 것’
///부제 민족의학신문 창간 24주년 기념식, 한의계 미래 비전 제시 다짐
///본문 민족의학신문 창간 24주년 기념식이 12일 여의도 홍보석에서 개최, 한의계의 미래 비전 을 제시하는 신문으로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민족의학신문 임철홍 발행인은 “민족의학신문은 어려움을 딛고 도약하는 신문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으므로 한의계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사에서 한의협 김필건 회장은 “민족의학신문사가 회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한의계가 합리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한의사회 박혁수 회장은 “한의계 언론의 정론을 펼쳐온 민족의학신문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의미있는 언론으로서 한의계를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민족의학신문 허종회 명예회장은 “신문의 역할도 저널 등 새로운 방법을 강구해야 하며, 한의학의 재산은 연구하고 공부하는 것이고, 그래야만 한의학이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의학회 김갑성 회장은 “보다 비판적인 정론지로서 민족의학신문이 한의계를 꾸준히 이끌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 김남일 회장은 “24주년 맞이하여 민족의학신문이 청년기의 패기를 갖고 신문으로서의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민족의학신문 24주년 기념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 서울시한의사회 박혁수 회장, 대한한의학회 김갑성 회장, 민족의학신문 허종회, 이범용, 천병태 명예회장, 임철홍 발행인. 강연석 부사장 겸 편집위원장, 한의협 박완수 수석부회장, 이진욱 부회장, 서울시한의사회 김소형 수석부회장,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 김남일 회장, 경희대 한의대 이종수 교수, 대한한의학회 장준혁 기획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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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해외 한의공공의료 확대 전략
///본문 현재 국·공립의료기관, 서울시청, 지역보건소 등에 한의진료실이 설치되고는 있지만 양방의료와는 비교하기조차 미미한 실정이다.
마침 보건복지부는 8일 해외공적개발 원조사업을 내용으로 하는 ‘한의약 해외 공공보건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사실 글로벌시장에서 한의약의 세계화 경쟁력은 현지 공공의료시스템과 소비자의 선호 의술이 관건이다.
그런 면에 비춰보면 먼저 한의공공의료서비스 인프라 구축과 공공의료사업지원 시스템 확대 사업을 병행하는 일이 시급하다.
의료비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치료효과가 높은 한의약이 해외 현지에 제대로 뿌리내리고 정립되기 위해서도 국내 공공의료에서의 한의약 확대는 한의약 공적개발 원조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수출 사업이 될 수 있다.
이는 또 해외에서 한방공공의료가 중의약을 극복 표준화 규범을 위한 효과적 대안으로 정부와 한의약계가 중지를 모아가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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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소마취 전후 침 자극 효과 ‘과학적 입증’
///부제 관련 논문 미국 의학전문 웹저널 우수논문으로 선정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박정미·장건호·류창우 교수팀
///본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박문서) 한방내과 박정미, 영상의학과 장건호·류창우 교수팀의 연구논문인 ‘국소마취 전후 침 자극에 대한 뇌기능자기공명영상’이 미국 MDLinx(의학전문 웹저널) 마취학 분야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MDLinx(www.MDLinx.com)는 의학 관련 저널을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리뷰 및 소개하는 사이트로, 35개국 수십만 독자에게 최신 의료연구동향을 배포하고 있으며, 매주 의학 분야별 가장 우수한 논문 10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국소마취 전과 후, 곤륜혈(복사뼈와 인대 사이에 위치)에 가짜 침과 진짜 침 자극을 주면서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뇌 반응을 관찰했다.
관찰 결과 국소마취 전의 침 자극은 의미·지각·실행 기능과 통증 전달 영역을 활성화시킨 반면, 마취 후 침 자극은 일차감각피질(시각·청각·체감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박정미 교수는 “침 자극에 대한 우리 뇌의 반응은 통증으로 유발되는 것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국소마취 전후 뇌의 반응을 통해 침 자극의 효과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연구는 침 자극의 기전과 경혈의 특이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대체의학 분야의 저명학술지인 ‘eCAM(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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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학문·기술간 벽 넘어 융합연구 활성화 기대
///부제 KIOM, 개원 이래 첫 의사를 연구직으로 채용
///본문 우리나라 한의학 분야 국가 R&D를 담당하고 있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에 한의사가 아닌 의사가 채용되고, 출연연에 대학으로의 이직이 심각한 상황에서 현직교수가 채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이하 KIOM)은 상반기 공채를 통해 의사인 유수성 선임연구원과 현직 대학교수인 한창균 책임연구원을 각각 채용했다고 밝혔다.
유 선임연구원은 원광대 의대에서 의학을 전공한 후 KAIST 의과학대학원 면역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의사이자 면역학 분야 전문가로 지금까지 자가 면역세포 활성화 연구를 주로 수행해왔다.
또한 한 책임연구원은 서울대 천연물화학 박사학위를 마치고 국내 대기업 제약회사에서 천연물신약 관련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천연물화학 분야 전문가로, 경희대 한방재료가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KIOM으로 자리를 옮겼다.
과학기술계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는 많은 연구원들이 대학으로 이직해 국정감사 등에서 해마다 인재 유출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받아 왔다. 현직 교수가 출연연에 채용된 것은 드문 사례다.
이와 관련 최승훈 원장은 “이번 채용은 학문·기술간 벽을 넘어 융합 연구 활성화를 앞당기는데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KIOM은 동·서양의학뿐만 아니라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간 융합 연구를 촉진시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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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KIOM 한의학퀴즈대회 케이블TV 방영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이하 KIOM)이 지난 6월22일 개최한 한의학 퀴즈대회 ‘찾아라! 어린이 허준’이 7월25일과 28일 양일간 케이블 TV CMB(서울 영등포구 채널4, 서울 동대문구 채널5, 대구 동?수성구 채널22, 광주?전라남도 채널20, 대전 채널12)에서 하루에 3회(오전 8시, 오후 2시, 오후 11시) 전파를 탈 예정이다.
KIOM 최승훈 원장은 “찾아라! 어린이 허준 TV 방영은 전국 어린이들이 한의과학을 재밌고 유익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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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혈액검사로 대장암 판별…정확도 92%
///본문 일본 미에대 연구팀이 혈액검사 하나로 대장암 여부를 92% 정확히 판별하는 검사법을 개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임상시험을 거쳐 2년 정도면 이 검사법이 실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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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의약 공공의료’
///부제 보건복지부, 한의약 해외공공보건사업 추진…23일까지 사업자 모집 한의약 건강증진 모델 전파, 글로벌 전통의약 네트워크 구축 등 추진
///본문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금연, 운동, 영양,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생활 속에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건강증진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해당 국가의 지역주민들이 쉽게 이용 가능한 전통의료를 활용한 건강 관리 및 증진, 질병 예방에 기여토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한의약 해외공공보건사업(한의약 해외건강증진사업)’ 수행기관을 모집, 우수한 전통의학인 한의학과 한국 의료시스템의 접목을 통한 건강 증진 ODA사업 개발을 통해 한의약 세계화 추진을 도모하는 한편 이를 통한 한의사의 해외 진출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의학의 경우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대상국 주민에게 즉각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한의약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단기적인 봉사활동 중심이어서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한의약 ODA 취지에 맞도록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지속적인 생활 관리와 대상국 공공보건의료체제를 강화하고, 공공보건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었다.
실제 한방의료봉사가 실시되었던 우즈베키스탄·스리랑카에는 현지에서 한방클리닉 운영 및 한의사가 파견돼 한의약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네팔에서는 자국의 전통의약을 활용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 지원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는 한편 의과대학 등 교육기관과의 연계도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이외에도 캄보디아·라오스도 보건의료 분야 중점 협력국으로, 공공보건 지원사업과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에서는 한의약 건강 증진 프로그램 관련 정보 제공 및 교육, 한의약 HUB 사업 평가모델 전파 등 인적·기술적 지원을 통해 국내 한의약 HUB 사업의 모델을 대상국에 전파함으로써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한편 사업 시행국가간 전통의약 및 건강 증진 프로그램의 국제 네트워크 구축도 함께 진행된다.
대상국은 한국 한의약 관련 자원이 활용 가능하거나 해당국 전통의약의 활용이 가능한 국가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의료취약국가 등 보건의료 분야 중점 협력 및 지원 국가도 고려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사업대상국 현황 조사 △한의약 건강증진 모델 전파 △글로벌 전통의약 건강 증진 프로그램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사업대상국 현황 조사에서는 사업대상국 선정을 위한 기초자료가 조사될 예정이며, 대학·보건소 등의 기관이나 인력 등 대상국 보건의료자원에 대한 현황 및 전통의약을 활용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의 응용가능성을 조사하게 된다.
또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모델 전파 분야에서는 한국에서 10여 년간 축적한 한의약 HUB 프로그램 중 적합사업 선정 또는 해당국 전통의약 강점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지원과 함께 △한의약 건강 증진 프로그램 관련 정보 제공 및 교육 △한의약 HUB 사업 평가모델 전파 등 인적·기술적 지원 △자원 연결, 프로그램 수행비 지원 등 프로그램 실행 지원 등이 진행된다.
또한 한국 보건복지부, 한의약공공보건평가단(한의약 HUB보건소 사업팀) 및 해당국 보건부, 교육기관, 보건소 등 사업기관 대상 글로벌 전통의약 건강 증진 프로그램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해외 사례 발표대회 개최 등 국제행사 개최 및 홍보 지원도 실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한방해외의료봉사가 지난 2012년까지 총 111회 실시돼 10여만명을 진료하는 등 한의약 우수성 전파 및 세계화에 기여해 왔으며, 또한 2005년부터 시행된 한의약 HUB보건소 사업은 포괄적인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튼실한 토대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의약 해외공공보건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면 향후 한의약의 세계화 추진은 물론 한의사의 해외 진출, 한의약 국제네트워크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법인(단체) 또는 연구기관은 오는 23일까지 관련 서류를 직접 방문, 전자메일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이달 계획 확정 및 사업자 공모를 거쳐 △8월: 사업단 구성, 사업대상국 선정 및 조사 △9월: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9〜12월: 프로그램 운영 △12월: 프로그램 평가 및 발표대회 개최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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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R&D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계 전통의학 임상시험 메카를 꿈꾼다”
///부제 규정 및 가이드라인 비롯 임상시험 실시·평가기술 개발 추진 이준희 교수, ‘한의약 임상시험 방법 개발 및 수행’ 과제 진행
///본문 “한의약 기초 및 임상 시험 연구자들의 모든 요구를 아우를 수 있는 한의약 임상시험 규정 및 가이드라인, 임상시험 실시 및 평가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한의약(전통의약) 임상시험 현장에서 활용 및 통용될 수 있는 방법론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한의약 임상인프라 구축 지원사업 가운데 ‘한의약 임상시험 방법 개발 및 수행’ 세부과제를 진행하고 있는 이준희 교수(경희대 한방병원 사상체질과·사진)는 이번 과제를 통해 한의약 임상시험 규정 및 가이드라인, 임상시험 실시기술, 임상시험 분석평가기술 개발과 함께 이를 바탕으로 한 다국가·다기관 임상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준희 교수는 “한의약 임상시험을 진행할 경우 피험자 선정·투약 기준 및 (시술)기간·평가지표·기존 치료와의 간격·보조요법 사용 등에 대한 최소한의 기본틀을 제시하는 것이 바로 규정 및 가이드라인”이라며 “현재 양의약 분야는 각 질환별로 구축돼 있지만, 한의약 분야는 아직 이 부분이 미미한 만큼 이번 과제를 통해 한약제제와 침구 분야로 나눠 규정 및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어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식약처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개발된 가이드라인이 인정받도록 하는 것은 물론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 및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등 국제적인 가이드라인으로 통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과제에서는 한의약의 특수성을 고려한 임상시험 실시기술 개발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샴침, 샴뜸, 샴부항 및 위약 제조기술과 관련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모듈화시켜 평가를 진행함으로서 기존의 문제점을 극복한 새로운 샴침 기술 및 위약 제조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아울러 한의약 임상시험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토콜 및 지표 개발도 함께 진행한다.
이준희 교수는 “가장 신뢰성 높은 RCT(무작위 대조임상시험) 수행시 한의약 특성상 환자의 분류나 위약 투약, 위침 시술 등에 대해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임상시험을 수행했던 연구자라면 누구나가 공감할 것”이라며 “한의약 임상시험 실시기술 개발을 통해 위약이나 위침의 (제조)기술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며, 또한 한의약 특수성이 고려된 프로토콜 및 지표 개발을 통해 한의약 임상시험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무리 잘 설계된 임상시험일지라도 이를 제대로 분석·평가하지 못한다면 임상시험은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과제에서는 △한약물-(양)약물 상호작용 및 독성 분석기술 △한의약 임상시험 생체영상 활용기술 △한의약 임상시험 세포표현형 추적 측정기술 △한약물유전체 분석기술 △한약물대사체 분석기술 등의 개발을 통해 한의약 임상시험의 결과를 객관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의학 특성상 임상시험의 결과에 대한 정량화에 어려움이 있으며, 또한 분석평가의 지표가 양의학에 비해 적기 때문에 지금까지 환자의 설문 등 주관적인 지표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이번 세부과제에서는 한의약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세포·유전체·대사체 단위에서까지도 정량화시킬 수 있는 분석평가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양의학 임상시험을 흉내내는 것에 그치는 것은 아닌지’라는 오해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결코 양의학 흉내내기가 아니라 기존의 한의학 문헌 등에 기록된 한의학적 개념을 정량화시켜 가시화하고 데이터화 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즉 한의학적 기초 및 임상이론을 아울러서 한의약적 시각에서 재해석해서 활용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해 줬으면 한다.”
특히 이번 세부과제에서는 위와 같은 과정을 거쳐 구축된 한의약 임상시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의약 임상시험 실시 및 분석평가기술을 접목한 임상시험과 함께 다국가·다기관 임상시험을 수행, 구축된 인프라에 대한 실제 임상시험에서의 활용도를 평가할 계획이다.
이준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될 규정 및 가이드라인, 모든 기술들은 모듈화시켜 전국 한의과대학 및 임상시험 기관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네트워킹도 구축해 나갈 계획인 만큼 이번 연구는 분명 한의약 임상시험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또한 인프라가 완전히 구축된다면 향후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인 한의약(전통의약) 임상시험의 메카로 성장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한 “앞으로 근거 없이는 인정받을 수 없으며, 자연스레 도태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한의약 임상시험에 대한 중요성은 나날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연구로 구축된 한의약 임상시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의약의 다양한 치료기술 효과들을 정량화해 명확한 근거를 제시한다면 모든 한의사들이 윈-윈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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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학술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비만치료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
///부제 1997년 창립돼 1200여명 회원 활동… 회원 권익 증진에 ‘매진’ 연 2회 연수강좌 및 산삼비만약침 연구개발·보급 등 활동 활발
///본문 한방비만학회(회장 김호준)는 비만에 대한 학술 연구와 진료 발전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코자 지난 1997년 신현대 교수(경희대 한의대)를 초대 회장으로 학회를 창설했으며, 그동안 한방비만의학 및 관련된 학문을 연구하고 비만의 이론과 치료, 예방·지도, 비만 관련 정보와 자료 수집·교류, 학술대회 개최, 학회지 발간 및 홍보사업 등을 주도하고 있다.
김호준 회장은 “한방비만학회에서는 비만과 관련된 한의학적 개념, 진단, 치료 등의 영역에서 학술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새로운 의료동향을 소개하며 법적으로는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정체의학이자 자연의학인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한방비만치료는 복합적 원인으로 인한 만성적인 비만 치료에 적합하며, 비만 치료가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만이 아닌 전인적인 관리가 필요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에 비만 치료 분야에서 한의학이 충분히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1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한방비만학회는 매년 2회의 연수강좌와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한면역약침학회와 공동으로 산삼비만약침을 연구개발해 회원 대상으로 공급하는 등 회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 ‘한방비만학회지’는 2001년 발간된 이래 지난 6월까지 연간 2권씩 총 20권이 발간, 총 200여 편에 이르는 논문이 게재되어 있으며, 2013년에는 저널홈페이지(www. jkomor.org) 오픈을 통한 온라인 투고시스템을 구축하여 보다 체계적인 논문 모집 및 발간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회원과 소통하고 학회의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해 2007년 인터넷 홈페이지(www. obesity.or.kr)를 오픈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웹 컨텐츠 확충을 통해 급변하는 정보화사회 속에서 최신 학술 흐름을 회원들에게 제공키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02년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시작한 이래로 우수논문 발표 및 시상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춘계·추계 정기 연수강좌에서는 특정 임상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연수강좌는 개원가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임상술기, 노하우 등을 중심으로 임상 기초반·응용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등 타 학회에서는 접하기 힘든 비만과 관련된 수준높은 강의들이 진행돼 호응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
향후 한방비만학회의 중점 추진사업과 관련 김호준 회장은 “학술적으로는 학회지의 질을 높이고, 학술대회의 규모를 키우고자 한다”며 “학회지는 투고, 심사, 출판까지 모두 전산화되어 형식적으로는 이미 최고 수준이 되었지만 더 좋은 논문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피인용지수를 높여나갈 계획이며, 학술대회도 한방비만학회원뿐 아니라 범한의계, 나아가 한의계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타 분야의 연구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학술대회를 꾸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약침 및 건기식 등 수익사업을 진행해 학술지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사업으로 발생되는 이득은 모두 회원들의 권익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한방비만학회는 논문 지원 정책 강화를 통해 학회지 등재지 재진입을 목표로 하는 한편 자연과학, 영양, 체육 등 다양한 학술 분야와 교류를 증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범 대체의료계, 비만 관련 의료 유관단체의 참여 확대 방안도 계획 중에 있으며, 비만 관련 강의 및 사회봉사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는 것은 물론 SNS, 웹카페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방비만학회는 젊고 빠르게 움직이는 학회”라고 정의하는 김호준 회장은 “다른 어떤 분과학회보다도 새로운 영역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며 열린 마음으로 학술 및 수익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관심있는 여러 한의사 회원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단순한 학회 참가 외에도 학술대회에서의 발표, 학회의 사업 참여, 실무 참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동참함으로서 한방비만치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18
///세션 건강보험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건강보험 지속가능성과 보장성 강화,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
///부제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보장 수준·급여 범위 설정 등 구체적 논의 필요 ‘제1회 KHA 글로벌 의료정책 포럼’
///본문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이하 병협)는 11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4층 라벤더&로즈마리룸에서 ‘제1회 KHA 글로벌 의료정책 포럼’을 개최, ‘건강보험 지속가능성과 보장성 강화,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3대 비급여 해소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방향에는 동의하지만, 건강보험 보장 수준과 선별급여 범위 설정 등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과 3대 비급여 정책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저수가 문제를 외면하면 안된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먼저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 정형선 연세대학교 교수는 “정부가 지난 6월26일 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성질환 등 환자 부담이 큰 4대 중증질환 치료에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는 모두 건강보험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여기서 ‘필수의료’라는 것은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받아야 할 의료가 이미 정해져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므로, 필요성이 있는 의료라는 의미의 ‘필요의료’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하고, 4대 중증질환에 국한할 것이 아니라 전체 질환으로의 확대를 전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수년간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정책적 화두로 던지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도 불구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건강보험 보장율은 2006년 64.5%에서 2011년 63.0%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그동안 간병비, 한방첩약 등이 급여에 포함되지 않고 선택진료비, 병실차액, 초음파 등 각종 검사 등의 비급여가 상당히 팽창되어 왔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정부가 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 방안으로 필수급여, 선별급여, 비급여로 구분해 필수급여는 모두 급여화하고, 선별급여는 단계적으로 급여화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필수급여, 선별급여, 비급여의 구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은 “4대 중증질환뿐만 아니라 전체 질환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지만, 이런 식으로 확대되어 간다면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제도를 지속해 나가기 힘들 것”이라며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범위, 선별급여 등에 대한 신중한 고민을 거쳐, 보장성 강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석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정책방향은 맞게 설정됐다고 보지만, 필수의료와 선별급여 등에 대한 구분은 누가, 어느 범위까지 할 것인지에 대한 것을 정해야 한다”며 “최대한 점진적으로 정책을 시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상일 울산의대 교수는 “건강보험 보장성강화에는 동의하지만, 과연 4대 중증질환부터 시행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었는지에 대해선 의문을 갖고 있다”며 “대선 공약을 국정과제로 이어받아 추진하고 있는 4대 중증질환 건보 보장성 강화 정책은 질병별 형평성 측면에서 굉장한 문제를 갖고 있기에, 보험제도의 안정적 정착이 힘들다는 관점에서 짜깁기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3대 비급여 환자부담 해소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김윤 심평원 연구소장은 “상급병실료 문제에 있어, 3~5인실은 일반병실로 전환시키고, 3인실과 6인실 이용 환자에게 동일한 금액을 건보공단에서 부담해주고 차액을 환자가 부담한다면 공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선택진료비 문제에 대해서는 “선택진료비는 환자들의 실질적인 선택권이 결여되어 있고, 환자 진료비 부담이 과중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본인부담금 상한제를 적용하거나 본인부담률을 단계적으로 인하하는 것이 환자 부담을 경감시키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간병비 관련해서는 보다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신영석 보사연 부원장은 “선택진료비를 축소하는 것은 근원적 문제해결방식이 아니다”라며 “국민 소득이 높아지면서 고급 의료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국민정서를 고려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비급여를 감안해서 수가를 조정하고 있는 것이 현 실정”이라며 “기본적으로 급여화에 대해선 동의하지만 상급병원에 손실이 있다면 이를 보전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정렬 교수도 “환자 본인부담 감소 원칙은 찬성하지만, 병원 경영에 대한 현실을 간과하지 않아야 한다”며 “국민과 병원계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재원조달계획을 수립하고 수가체계를 현실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병협은 최근 급변하는 보건의료정책과 의료경영 현안 및 쟁점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글로벌 의료정책 포럼을 준비해 첫 번째 행사를 가졌으며, 올해는 분기별로 진행하되 내년에는 격월에 한 번씩 포럼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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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초점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정관에 맞지 않는 임총 무효, 비대위 특별회비 체납도 ‘체납 기준’ 포함돼야
비대위 특별기금 납입기간 미설정, ‘회계연도 지나도 체납 불성립’ 일방적인 것
VS
비대위 자체 별도회비 납부받아 운영, 협회 정관서 정한 회비 납부할 의무 없어
대의원들에 ‘대의원 자격조건’ 공지 부족, 정관서 3년 임기 대의원 임기 보장돼
///본문 14일 열린 2013년도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대의원 자격 여부’와 관련 임총의 유효성·정당성 문제가 제기되어 대의원간 장시간의 토의를 갖는 등 논란이 있었다.
2013년 7월1일 공지된 임시총회는 구 정관 규정에 의해서 진행되었으며, 이때는 체납이 있는 회원이라 할지라고 체납회비를 납부하면 대의원의 자격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신 정관에 의하면 ‘체납회비가 있는 대의원은 자격을 상실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신 정관에 의한 대의원의 자격을 확정하기 위해 250명 전체의 체납회비 여부에 대한 대의원 자격의 확인이 필요하게 되었고, 신 정관에 따른 체납회비 관련 내용을 감사단에 질의를 요청하게 되었으며, 이에 대해 감사단이 회신했다. 이에 따라 대의원총회 의장단은 감사단의 유권해석을 통해 임총의 자격에 대해서 한의사협회 통신망(AKOM)에 공지했고, 시도지부에게 공문을 발송했다.
그 내용을 보면 ‘1)입회금, 연회비 및 기타 부담금을 2013년 5월29일 기준으로 체납한 대의원은 대의원 자격을 상실한다. 이것은 2013년 5월29일 신 정관이 발효됐기 때문이다. 2)그러나 기타부담금 중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와 관련 특별회비에 관한 사항은 7월14일 소집되는 임시대의원총회의 대의원 자격 여부 기준에 삼지 않는다. 3)상기 기준으로 대의원 자격 유무에 대한 판단은 소속 지부장의 신임장으로 판단한다’ 등으로 되어 있다.
또한 회비 납부의 시점은 중앙회 회무 부분에 입력되는 시점이 늦기 때문에, 즉 언제 납부했는지 일시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각 시도지부에서 파악하여 지부에서 발급한 회비 완납증명서와 신임장을 지참하도록 한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이와 관련 이번 임시총회의 유효성·정당성에 문제를 제기한 대의원들은 ‘정관 제24조’를 보면 ‘임시총회는 재적대의원 3분의 1이상 요구에 의해서 의장이 소집한다’로 되어 있는데 이 말은 재적대의원 3분의1이 파악이 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정관에 맞지 않는 임총은 무효이고, 또 하나 비대위 특별회비 체납도 체납의 기준에 들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늘 재적대의원이 227명이고, 그에 대한 소집동의에 합당한 인원이 76명인데(1/3) 임총 소집동의서를 제출한 대의원 114명 중에 58명이 비대위 특별회비를 체납해서 자격이 상실된 상태이고, 때문에 나머지 인원 56명의 동의서로는 재적의원 227명의 1/3(76명)을 넘지 못해서 오늘 임총 소집 자체가 정관에 의해서 무효이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과거의 유사한 사례로서 2006년 FTA대책기금의 경우 12월에 부과했지만,정관시행세칙의 기준을 따라 4월에 체납으로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임총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대의원들은 ‘통상적으로 대의원 중에 회비를 납부하지 않는 대의원은 한분도 없으며, 비대위 특별기금을 내지 않아서 자격이 문제가 된다고 제기하는데 비대위에서 납부 독려 문자를 한번이라도 보낸 적이 없고, 법이라는 것의 주된 포인트는 의도성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인데 대의원들이 고의적으로 비대위 회비를 못내는 대의원이 있느냐’며 반문하고 ‘한의계 현안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임총이 결격사유가 있고 승복할 수 없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 대의원은 변호사 답변을 통해 ‘2012년 9월9일 대한한의사협회 임시총회에서 발족된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는 정관에 명기된 기구가 아니며, 또 중앙회 집행부와 별도로 정책결정권과 인사권 및 예산이 독립적인 일시적인 기구로서, 자체적으로 별도의 회비를 납부받아 운영한 것으로 협회 정관에 정한 회비를 납부할 의무가 있는 기구라고 볼 수 없다. 따라서 협회의 임시총회의 소집자격과 협회 회원으로서 회비를 납부했는지 여부만 판단만 하면 되는 것이고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의 회비 미체납이 사단법인 대한한의사협회 회원의 의무 이행으로 인한 회원의 권리 제한과 임원의 지위 자격에 대한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임시총회의 유효성 문제를 제기한 대의원은 ‘별도 기한이 설정되지 않는 회비나 분담금의 납입기한은 회계연도 말이며, 납입기간이 짧기 때문에 부득이 필요한 경우에는 이에 대해 납입기한을 설정하는 것이 회계관행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대위 특별기금 납입기간이 설정되지 않았음에도 즉 회계연도가 지났어도 체납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의견은 일방적인 것이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미 직선제를 통해 일반회원들의 투표권 기본권을 제한하는 마당에 대의원들에게 예외조항은 허용될 수 없으며, 앞으로 협회를 움직이는 것은 룰을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총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한 대의원은 ‘지금에 와서 임시총회를 문제 삼으면 이전 직선제도 모두 신임할 수 없을 것이며, 이미 대의원들에게 대의원 자격 조건을 충분히 공지해야 했었고, 정관 제25조에서는 3년 임기 대의원 임기가 보장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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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서울시립병원 문턱 낮추고 의료 질 높인다
///부제 서울시, 시민체감 공공의료 강화계획 발표
///본문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11일 공공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민체감 공공의료 강화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먼저 서울시립병원이 나아가야 할 대시민 공공의료 서비스 방향과 역할로 첫째, 모든 시민에게 적정진료를 제공하는 표준진료 서비스 제공 둘째,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 건강증진을 포함하는 건강증진병원 역할 도모 셋째, 민간에서 기피하거나 시민요구가 큰 중점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 넷째, 시립병원 운영에 시민이 참여하고 환자권리를 보장하는 시민참여 보장의료 시행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13개 시립병원의 문턱을 낮추고 질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익구조가 개선되면 이를 다시 시민에게 돌려주는 선순환구조를 만든다는 것이다.
특히 서울시는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해야 치료할 수 있는 전문 의료분야를 저비용 고품질의 공공의료 영역으로 포함시킬 계획이다.
어르신, 모자, 어린이, 장애인 등 공공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병원별로 특화된 센터를 중심으로 중점적으로 챙기고 정신보건, 대량환자 발생, 감염병 대응과 같은 특수분야 공공의료도 더욱 체계화하는 등 중점 공공의료 분야 서비스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립병원 보조금 지급기준을 개발하고 성과 및 원가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공공의료의 질을 높이고 병원운영을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시민참여위원회’, ‘환자권리옴부즈만’, ‘아름다운 동행’ 자원봉사자, ‘환자복지희망센터’ 등을 통해 시립병원 운영 및 이용에 있어 시민참여와 환자권리도 대폭 확대한다.
이를 위한 예산은 연차별로 2013년 242억원, 2014년 402억원, 2015년 380억원, 2016년 444억원이 소요되는데 보조금 예산을 조정해 지원하게 된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서울시내 13개 시립병원을 서울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문턱 없는 공공병원, 비용은 합리적이면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는 공공병원으로 지속적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것”이라며 “늘어나고 있는 수명에 대비한 평상시 건강관리는 물론 일반 동네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없는 전문적인 치료 영역에 공공이 선제적으로 나서서 시민 건강을 챙김으로써 서울을 공공의료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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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외국인 SNS 한국관광홍보단 홍보 시작!
///부제 관광공사, ‘Wow Korea Supporters’ 발족식
///본문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관광 SNS 마케팅에 나설 40명의 외국인 SNs 한국관광홍보단이 활동을 시작한다.
12일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Wow Korea Supporters’발대식을 같고 공식 출범시켰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5개 국적과 다양한 나이의 외국인으로 구성된 SNS 홍보단은 ‘현지어로 생생한 한국의 모습을 실시간 홍보한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향후 순천 정원박람회, 산청 한방엑스포, 부산·울산·경상남도 지역과 겨울철 스키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Facebook 등을 활용, 방문 중 얻은 정보들을 실시간 SNS에 올려 한국 관광 컨텐츠를 아시아 각국으로 퍼뜨리게 된다.
한국관광공사 아시아중동팀 용선중 팀장은 “한국에 거주하는 아시아 각국 유학생과 직장인들은 자국어 콘텐츠를 통하여 한국을 소개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이들은 한국관광공사 등의 공식 홈페이지가 아닌 개인 SNS를 통해 실질적이고 생생한 관광 컨텐츠를 생성할 수 있으며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된 다국적의 Wow Korea 서포터즈단원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과 기(氣), 흥(興), 정(情)과 같은 문화를 직접 체험시켜주고 점차적으로 다문화가정까지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시아권 각국의 관광문화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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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고령사회복지진흥원 설치된다
///본문 고령화 시대에 노인들에게 종합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법정 기관이 설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기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을 고령사회복지진흥원으로 개편하고 그 업무 범위 등을 규정한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자리 사업 위주로 노인의 사회 참여를 지원했던 일반법인 노인인력개발원을 정부 지원이 법률적으로 보장된 법정법인 고령사회복지진흥원으로 탈바꿈시켜 보다 통합적 시각에서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진흥원의 사업 범위는 노후 여가·문화활동·자원봉사 등 사회활동 증진을 위한 정책 개발·수립, 노후 설계 프로그램 개발·보급, 노인 일자리 사업 평가 및 종사자 교육, 노인 평생교육 기회 제공, 인구고령화 조사·연구·국제협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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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의료기관 뜸요법 보급 나선다
///부제 경락진단학회·별뜸연구소 등 업무협약 체결
///본문 지난해 대법원이 한의의료행위인 ‘쑥뜸’을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 시술한 것에 대해 ‘쑥뜸 시술의 내용과 수준으로 볼 때 의료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내용의 무죄판결을 내려진 이후 전국 각지에 일반인이 설립한 쑥뜸방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쑥뜸방에서는 한의학에 대한 폄하는 물론 지난 2009년 부산의 한 쑥뜸방에서는 여고생이 사망하는 사건까지 발생하는 등 불법 한의의료행위까지도 버젓이 시행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뜸’이 한의의료행위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명확히 인식시키고, 한의의료기관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적극 활용하는 한편 기존 쑥뜸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뜸 요법을 한의원에 적극 보급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경락진단학회(회장 박준홍)·별뜸연구소(소장 선재광)·우리메디(대표 김진호)·대요메디(대표 강희정)·(주)한성(대표 박성진)은 10일 별뜸연구소 회의실에서 한의원 별뜸방 개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국민건강 증진과 한의학의 우수한 치료법인 뜸 요법의 보급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락진단학회와 별뜸연구소는 한의사 및 한의의료 보조인력에 대한 교육을 통해 뜸 요법의 이론 및 시술법 등을 강의할 계획이며, 우리메디는 뜸 시술에 필요한 소모품을 제공하고, 대요메디는 뜸 시술 후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계측기 제작을, (주)한성은 뜸베드 개발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한의원에서 뜸 시술을 하려면 별도의 뜸 치료실 확보가 필요하고, 연기·냄새 등을 없애기 위한 닥트 시설을 설치하는 등 제약이 많았다. 이번 협약으로 한의원내 기존 베드를 뜸베드로만 교체하면 ‘뜸 치료실’이 쉽게 설치되고, 무연무취 쑥뜸 사용을 통해 별도의 닥트 시설도 필요 없게 된다.
이와 관련 선재광 소장은 “10년간 뜸 요법에 관한 연구를 진행, 내열이 우수한 뜸관·무연무취 쑥뜸·뜸베드·뜸의자 등 2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그동안 대기업을 비롯한 여러 회사에서 공동운영 등의 제안이 있었지만 자칫 한의계의 권익이 침해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모두 거절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의원에 별뜸세트 가격도 낮추어 많은 한의원에 보급할 계획인 만큼 향후 한의의료기관의 뜸 시술이 활성화 되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선 소장은 “현재 한의계는 한의학의 가장 중요한 치료 수단인 침과 한약에 대한 침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뜸까지도 빼앗길 수 없다는 생각과 전국에서 쑥뜸방이 급속도록 늘어나면서 한의원을 폄하하고 국민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여 공동으로 대처하고자 전문업체들이 모여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향후 철저한 교육 프로그램과 더욱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 일반인들이 운영하고 있는 ‘쑥뜸방’과는 차별화된, 한의의료기관에서만 시술받을 수 있는 효과가 확실한 뜸 요법을 보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 소장은 이어 “한의원내 개설한 뜸 치료실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한의사가 중심이 된 ‘원외 뜸방’(가칭)으로까지 확대된다면, 뜸 요법이 확고한 한의학의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하고, 후배 한의사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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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국제동양의학회, 새로운 모델 찾자
///본문 1976년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앰배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던 제1차 세계동양의학학술대회는 한의사협회가 주최한 국제 규모의 학술대회로서, 100여 명의 각국 대표, 500여 명의 한의사 회원과 정계, 학계, 사회단체 등 대표들의 참여했던 당시로선 새로운 선진화 비전 제시다.
한의협이 주도한 첫 국제학술 회장에 卞廷煥, 부회장에 인도 대표 P.N 쿠르프, 사무총장에 吳昇煥, 理事에 李錦浚 등을 선출하고 학회본부를 서울에 설치했던 선배 한의인들의 노력은 37년이 지난 오늘날 세계기구의 학술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통의약 국제기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재권, 국제 표준, 국제전통의약정책연구사업 곳곳에는 ‘국제동양의학회’의 역능이 알게 모르게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런 여건에서는 이제 ‘동양의학회’도 단기 발전에서 벗어나 국제표준화기구와 정보 공유를 확대하면서 한의학의 구조적 변화를 극복하는 새로운 정책 모델을 선보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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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제적 한의학 연구자 양성 ‘한몫’
///부제 경희대 한의대 ‘학부생 연구참여 프로그램’ 눈길
///본문 최근 각 일간지에서 한의과대학 학부생으로 SCI에 논문을 게재한 최유진 학생(경희대 한의과대학 3학년)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김남일·사진)이 운영하고 있는 ‘학부생 연구참여 프로그램’에 의한 것으로, 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학부생 연구참여 프로그램(Undergraduate Research Participation·이하 URP)은 학부생 스스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직접 연구를 수행할 기회를 제공, 목적 지향적인 연구 수행과정을 통해 학부생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연구 수행능력을 갖추게 함은 물론 한의과학적 전문지식을 보다 심화하고, 교수들과의 멘토십을 조기에 형성함으로서 국제적인 한의학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경희대 한의대에서는 매년 한의과대학 학생으로서 개인 또는 팀(2〜3인)을 대상으로 10팀을 선발해 각각 300만원을 지원, 학생이 제1저자로 연구기간 종료 후 1년 이내에 SCI·SCIE·SSCI급 저널에 1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토록 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12년 10월30일을 기준으로 지금까지 URP를 통해 △Food and Chemical Toxicology △The Biochip Journal △Patient Education and Counseling △Acupuncture in Medicine 등의 저널에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밖에도 △Europian Journal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Immunopharmacology and Immun otoxicology △Journal of Ethnophar macology △Complementary Therpy in Medicine 등에 투고를 진행키도 했으며, 현재도 논문 작성 및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이와 관련 김남일 학장은 “URP를 시행하는 여러 가지 목표 가운데 연구를 수행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어떠한 패러다임으로 연구가 진행되는지를 직접 확인, 학생들이 국제적인 안목과 감각을 갖추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며,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또한 학부시절부터 지도교수와 함께 연구의 설계부터 시행, 논문 작성에 이르기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연구가 진행되는 프로세스를 자연스레 몸에 익히는 것도 향후 연구를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학장은 이어 “URP에 참여하는 학부생 대부분이 연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어서, 이들 대부분이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며 “대학원에 진학해서도 학부시절 이뤘던 팀들이 주축이 돼 연구를 시행함으로서, 시행착오 없이 더 양질의 연구성과를 낼 수 있는 토대가 되는 인적 관계 및 연구 인프라를 형성하는 것 또한 URP가 가져오는 또 다른 기대효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학부생들과 연구를 함께 진행한 조성훈 교수(경희대 한의대 한방신경정신과)도 “URP에 지도교수로 참여하면서 기존의 연구진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학생들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제안된 신선하고 새로운 연구주제들을 접하고, 이 주제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손수 연구를 진행하는 것을 볼 때면 ‘한의학의 미래가 밝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 때가 많다”며 “이와 함께 URP를 통해 아무래도 어려울 수밖에 없는 교수와 학생간의 돈독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것도 커다란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경희대 한의과대학의 학부생 연구참여 프로그램이 타 한의과대학에도 적극 전파돼 다양한 한의학 관련 양질의 논문이 SCI 학술지에 폭넓게 게재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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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에는 많은 지혜와 의미가 담겨있다”
///부제 러시아 국립의과대생, 대구한의대서 한의의료 연수
///본문 전통 한국 한의학을 몸소 배우고, 한국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러시아 국립의과대생 12명이 15일부터 21일까지 대구한의대에서 진행된 ‘제3회 한방의료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대구한의대와 러시아 국립의과대가 지난 2010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실질적 교류 협력을 촉진하고,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과 식견을 넓혀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연수단은 한의과대학에서 한의학 기초 이론을 습득하고 대구한의대 부속대구한방병원 및 부속포항한방병원에서 한의학 기초이론과 본초학, 침구학, 재활의학, 한방해부학 등을 직접 실습한 후 대구한의대가 위탁 운영 중인 시립문경요양병원에서 현장체험 기회를 가졌다.
드미트리씨는 중추신경계의 균형을 맞춰서 질환을 치료하는 추나요법과 임상침구학 실습을 마친 후 “병에 걸린 근본 원인을 문제가 있는 신체 부위뿐만 아니라 몸의 균형에서 찾고 침이나 뜸, 한약재 등을 활용하는 점이 매우 신기하고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또한 다리아씨는 “한국 전통 한의학은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많은 지혜와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다”며 “의대 졸업 후 정식 의사가 되면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을 접목한 통합 의술을 펼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밖에도 연수단은 캠퍼스 및 병원 투어, 한국 전통 문화유적지 답사, 대구한의대 한학촌에서의 다도체험, 전통 예절 교육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익히고 양교 교류 학생간 친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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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KOMSTA 해외의료봉사 ODA 사업환경 절실
///본문 보건복지부의 지원과 대한한의사협회 및 대한약침학회의 후원으로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김진수·이하 KOMSTA)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베트남에서 실시한 제120차 한방의료봉사눈 한의약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모델로 의미가 크다.
실제 이번 베트남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진료와 건강증진활동을 결합한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가 하면 베트남의 전통의사인 동의사를 초청, 비증고찰을 주제로 학술세미나 및 전통의학 교류 세미나를 개최해 한의약 ODA 사업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이번 정부와 한의협 지원으로 향후 해외의료봉사 방향으로 설정한 한의진료와 보건활동의 병행을 시험한 평가가 ODA 가치를 깨닫게 하는 계기가 돼 한의약의 세계화 국제경쟁력의 돌파구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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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독립 한의약법 개정 전환점 찾자
///본문 9일 개최된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회(회장 최환영) 7월 월례회의에서 독립 한의약법 제정에 적극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조용안 명예회장은 “한의계의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재 입법발의되어 있는 독립 한의약법 제정이 가장 강력한 제도적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2000년 제정된 한의약육성법이 한의약산업 육성 발전 정책에 있다면 독립 한의약법은 한의학의 독자적 발전 및 세계화 국제경쟁력을 좌우할 법적, 제도적 기반이 아닐 수 없다.
당부한 대로 국가 차원에서 한의학 이론 체계를 구축, 동서의약의 균등 발전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국회 통과에 협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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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인터뷰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자보,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파이 키워야
///부제 대한한의부항학회 최유행 회장, 한방케어-자동차보험 네트워크 시동
///본문 “한방 자동차보험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의 치료율과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를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다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과 환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임상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많은 한의사들이 힘을 함께 모은다면 그 파급효과는 더 커질 것입니다.”
1조원 이상의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한의계의 파이를 확대하고자 한방케어-자동차보험 네트워크를 출범시킨 대한한의부항학회 최유행 회장.
그는 지난 1년간 대한한의부항학회에서 불 부항 강의를 꾸준히 진행해 오며 부항요법을 통해 가장 치료가 잘 될 수 있는 질환이 근·골격계질환의 하나로 타박어혈의 기본 병리를 가지고 있는 교통사고 환자군이라는 점에 착안해 학회 회원들과 뜻을 모아 한방케어를 준비하게 됐다.
한방케어(10care.co.kr, 7월말 홈페이지 오픈 예정)는 자동차보험시장에서 적극적인 공동 홍보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방 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환자의 치료율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임상능력을 배가시키는 진료 프로토콜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한의사들의 모임이라는 설명이다.
최 회장에 따르면 2011년 자동차보험에서 한의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자보시장의 약 9%. 금액상으로는 1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자동차보험 진료비 중 약 1,000억원에 이른다. 이 진료비 포션은 2007년 2.9%에서 매년 증가하기 시작해 2012년에는 10%정도까지 늘어난 상태다.
한의진료비 중 첩약비용이 20~30%를 차지하고 있으며 1인당 치료비(경상환자 기준)는 한의가 45만원, 양의가 28~29만원 선이다.
현재 자보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한방의료기관수는 8,000개가 넘으며 2013년 4월11일부로 진료비가 41% 인상됨에 따라 한의 점유율은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교통사고 후 한의진료를 받고자 하는 환자들이 왜 이렇게 증가하고 있는 것일까?
최 회장은 충청남도한의사회에서 2011년 한방자동차보험 적용을 받은 환자 3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방자동차보험 진료의 활성화를 위한 설문조사 통계분석 보고서’를 소개했다.
교통사고 후 한의원에 내원하게 된 동기로 37.4%가 ‘양방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도 통증이 지속돼서’를 꼽았고 28.1%는 ‘검사상 외과적 손상이 발견되지 않아 한방치료를 원해서’, 19.5%는 ‘양방의료기관 치료에 만족하지 못해서’라고 답변했다.
만족도에서는 318명이 ‘증상이 개선됐다’고 응답했으며 단 2명만이 응답하지 않았다.
특히 한방치료와 양방치료를 비교했을 때 ‘양방치료보다 한방치료에 만족한다’는 비율이 78.5%나 됐으며 그 이유 또한 ‘한방 치료 효과가 좋아서’가 75.7%로 가장 많았다.
“자동차 사고 치료에 있어 실질적인 환자의 한방 치료율과 만족도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그래서 시장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해 중요한 것은 첫째가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이며 둘째는 임상능력을 배가 시킬 수 있는 지속적인 임상교육일 것입니다.”
그래서 한방케어는 대외적으로 연예인 모델을 활용해 국민들에게 한의학의 이미지를 친근함과 편안함으로 접근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키워드, 블로그, 카페, 지역 등의 공동마케팅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대내적으로는 치료 프로세스, 프로토콜을 공유하는 작업과 더불어 회원들의 임상능력 배양을 위한 연 2회 무료 강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우선 장부형상진단법과 추나요법, 약침, 불 부항요법, 온침, 매선, 약물 등에 대한 강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자동차 사고 보험처리 상담을 담당할 수 있는 내부 조직을 운영하고 불법의료를 근절할 대책도 함께 펼쳐나간다는 구상이다.
최 회장은 “대국민 홍보를 통해 한방케어가 자동차 사고를 잘 치료하는 한의원으로 자리 매김하게 되면 각 한의원에 안정적이고 고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하나의 대표 클리닉이 될 수 있으며 더불어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임상능력을 키우는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보험 시장의 확대는 그 자체로도 한의계에 큰 도움이 되겠지만 나아가 자동차보험을 통해 한의약 치료를 경험한 환자들이 이후 자연스럽게 한의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오는 분위기를 형성해 한방시장 전체의 파이를 키우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한방케어는 우선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자동차보험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것이 목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한의약이 치료 의학으로써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의학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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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중재원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부제 한의과 상임감정위원 위촉, 한의사 대상 제도설명회 개최 등 계획 장영일 상임감정위원, 의료중재원 공정성·독립성·전문성 ‘강점’
///본문 지난해 4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문을 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이하 의료중재원)은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를 신속·공정하게 구제하고, 보건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담은 물론 환자나 의료인의 조정·중재 신청을 받아 의료사고의 과실 유무 등을 감정하고, 손해배상액을 조정·중재하고 있다.
조정은 신청인(환자 또는 의료인)의 신청이 들어오면, 피신청인(환자 또는 의료인)에게 조정 참여 여부에 대한 동의를 받은 후 조정이 개시돼 감정부에서 감정을 진행하고, 조정부에서 손해배상액에 대한 결정을 내린다. 조정 중 합의가 가능하고, 최종 조정결정서가 나오면 이 결정에 따를지 말지는 양측이 자유로이 결정할 수 있으며, 조정 성립은 재판상 화해의 효력을 갖는다. 또 중재는 신청 단계에서부터 의료중재원의 판정에 따르기로 양측이 합의하고 신청하는 것으로, 중재 판정은 재판상 확정 판결의 효력을 지니고 있다.
의료중재원내 의료사고 감정단은 진료과목별로 운영, 각 감정부는 △해당 진료과목 의료인 2인 △검사를 포함한 법조인 2인 △소비자 권익위원 1인 등 5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의료과실 정도 및 후유증 여부 등을 감정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법률에 따라 90일 내에 완료돼야 하며, 기본수수료는 2만2000원에 불과해 소송시 1심에만 2년이 넘는 시간이 걸리고, 비용도 500만원 이상 소요되는 것과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신속·저렴하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장영일 상임감정위원(치과 및 한의과 분야)은 “의료계 일부에서는 감정부에 의료인 이외에 법조인 및 소비자 권익위원이 포함된데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현재의 의료소송 현황을 보면, 의료인은 의료인대로, 환자는 환자대로 자신들에게 유리한 감정서를 내놓으며 논란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같은 현황을 고려해 의료중재원은 의료인 이외에 법조인과 소비자측도 감정에 참여시켜 공정한 감정을 하고 있으며, 또한 의료사고감정단과 의료분쟁조정위원회로 이원화된 조직을 운영해 감정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위원은 또한 “감정부장과 조정부장으로 일하고 있는 중재원의 상임위원은 각각 법조계와 의료계에서 30여년씩 일한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며 “공정성과 독립성, 전문성이 의료중재원의 큰 강점이다”라고 덧붙였다.
의료중재원에는 현재 감정부 2명·조정부 1명 등의 한의사가 참여, 한의 관련 의료분쟁에 대한 감정 및 조정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올해 5월31일까지 의료중재원의 상담 현황을 살펴보면 총 1만3261건 중 한의과는 391건으로 집계됐으며, 조정·신청된 1033건 중 한의과는 31건의 조정 신청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장 위원은 “한의과 관련 의료분쟁 접수 건수가 타 진료과목에 비해 적은데, 이는 의료분쟁 자체가 타과에 비해 적기 때문이기도 하고, 의료중재원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생각된다”며 “향후 한의과 관련 의료분쟁 조정 신청 건수 증가 등을 감안해 한의사 전문인력을 확보, 상임감정위원으로 위촉해 한의과 의료분쟁을 전담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 위원은 한의계에 의료중재원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함께 강구하고 있다.
“향후 한의사를 대상으로 한 제도 설명회나 업무 교육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의료분쟁 신청은 환자만이 아닌 의료인도 할 수 있는 만큼 억울하게 의료사고의 오명을 쓰고 환자의 폭언이나 난동으로 인해 병원 운영에 타격을 받는 의료인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즉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감정을 해보기 전에는 의사에게 잘못이 있다고 단정할 수 없는 데도 불구하고 환자측에서는 무조건 의사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며 과격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경우 의료중재원에 조정 신청을 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앞으로 한의사분들도 적극적으로 의료중재원의 문을 두드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편 현재 의료분쟁 관련 업무는 한국소비자원, 각 협회, 소비자단체 등 많은 곳에서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의료분쟁 관련 업무를 의료중재원으로 흡수통합할 필요성도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이와 관련 장 위원은 “기존 단체가 하고 있는 업무를 단기간에 의료중재원이 흡수통합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의료중재원이 의료사고와 관련된 전문 감정·조정 기관이기 때문에 전문성을 살려 잘 해나갈 경우에 자연스럽게 의료중재원으로 일원화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의료중재원의 각 감정부가 공정하고 객관적인 감정결과를 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고, 이같은 노력이 성과를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위원은 이어 “의료중재원이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위해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감정과 환자와 의료인 모두가 납득하고 수용할 조정 결과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재 조정·중재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법률에 기반한 많은 기관이 업무를 하고 있는데 의료분쟁 조정중재는 피신청인의 동의를 받고 진행하도록 되어 있어 신청인의 불만이 많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요한 만큼 정부와 국회의 관심과 노력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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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학술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 의료보장 강화방안 전환점 기대
///본문 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개최된 ‘건강보험 국제포럼’에서 최병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은 “세계 각국의 건강보장제도 개선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특성에 맞는 의료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브라질의 펠로타스연합대학교 엘라이니 교수도 “각국의 건강보험제도에 ‘보편적인 권리’라는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공공·민간·비정부 기관이 상호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실 ‘보건의료서비스의 보편적 접근성 제고와 공적개발원조’의 가장 큰 관심사는 건강보험제도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일이다.
여기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의약 해외 공공보건 의료 프로젝트’는 지지부진했던 공적개발원조사업으로 한국 건강보험제도의 발전과정과 국제협력에도 커다란 전환점을 마련할 계기다. 보다 심도있는 접근 전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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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학술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죽음의 그림자 특허괴물
///부제 특허가 경쟁력이다
///본문 기술혁신시대를 살아가는 산업계에 있어 특허는 무형의 자산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12일 ‘특허괴물’ 미국 램버스와 벌인 지긋지긋한 14년 전쟁이 마침내 마무리됐다. SK하이닉스는 12일 램버스에서 합의를 통해 모든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당초 램버스가 요구한 금액의 절반도 안 주고 그들의 특허를 쓸 수 있게 됐다.
사실 지난해 국내 IT기업이 특허료로 외국에 지급한 금액만 해도 10조원에 달하며, 이중 삼성전자는 램버스의 요구를 받아들여 특허계약을 맺어 특허괴물에 흘러간 로열티가 상당액을 차지한다.
마찬가지로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의약임상인프라구축 프로젝트에도 특허가 경쟁력이다.
이런 관점에서 임상 R&D 특허활용능력은 한의약 산·학·연이 갖춰야할 생존능력이자 추구해야 할 방향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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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학술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국 전통문화에 스토리텔링 입혀야
///본문 국립국악원의 상설공연인 ‘토요 명품공연’은 한 번 공연할 때마다 80만원 이상 적자를 낸다.
무대에 오르는 출연자들의 인건비만 380만원인데 300석의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기 때문에 만석이 된다해도 공연을 할 때마다 적자 폭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중국의 국가대극원은 관람료가 80〜400위안(약 1만4800〜7만4000원)으로 중국 물가에 비해 비싸지만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줄을 서서 경극을 관람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더욱이 한국의 국립국악원은 자체 시설과 인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대관료, 무대설치비, 의상비 등을 부담하지 않는 데도 전석을 채우기 어렵다.
혹자는 한국도 고가 마케팅 전략으로 전환하자고 말한다. 그러나 ‘저가’니 ‘고가’니 하는 전략보다는 한국만의 문화스토리로 변화를 이끌면서 격과 질을 높여나가야 한다. 수천년 전통문화를 오늘에 되살려 소통한다면 빠른 시간 안에 ‘한류문화’로 문화강국의 반열에 올려놓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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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학술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경남 항노화연구사업자에 경남대 항노화산업특성화팀 선정
///본문 경남테크노파크의 ‘지역특화 기초ㆍ원천기술 R&D 기획과제 지원사업’ 항노화분야 사업자로 경남대학교 항노화산업특성화팀이 선정됐다.
이에따라 항노화산업특성화팀은 앞으로 1년간 경상남도의 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한 기획서를 작성하고 항노화 효과가 우수한 천연물 소재를 찾아 검증하게 된다.
또한 항노화 스마트기기 개발을 위한 디자인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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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의료봉사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약이침이 의료봉사단, 군산서 한방의료봉사
///본문 약침을 통한 한방의료봉사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는 ‘약이침이 의료봉사단’이 3년째 군산을 찾아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를 자처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최, 대한약침학회·사회공헌정보센터 주관, 한국가스공사 후원으로 14일 진행된 ‘2013 Kogas 온(溫)누리사업 약이침이 의료봉사’가 전북 군산에 위치한 가스공사 지역본부에서 진행됐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진행요원 등을 포함 50여 명의 봉사단이 침과 약침, 한방과립제 등을 이용해 300여 명의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인술을 펼쳤다.
약이침이 의료봉사단 관계자는 “의료봉사가 진행된 군산 대야면은 군산시와 익산시 사이에 위치해 양쪽 시내와는 차량으로 약 2, 30분 정도 소요되며 고령인구 및 장애인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어서 의료봉사단의 손길이 꼭 필요한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주민들에게 체계적인 의료봉사로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는 약이침이 의료봉사단은 오는 11월3일 군산을 다시 찾아 2013년 제2차 의료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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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의료봉사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임일규 원장, 강원도민의 날 ‘선행도민대상’ 수상
///부제 50여년 간 국내외 의료봉사 실시
///본문 지난 50여 년간 끊임없는 무료진료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는 임일규 임일규한의원장이 8일 강원도 베어스관광호텔에서 열린 제19회 강원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친절봉사 부문 ‘선행도민대상’을 수상했다.
임일규 원장은 지난 50여년 간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통해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임 원장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 시절부터 농촌 순회 무료진료반에 참가했으며, 그 이후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힘든 환자들을 찾아다니며 한의의료봉사를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그는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과 함께 12개국 20여회에 걸친 해외의료봉사활동에도 참여해 해외에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도 앞장 서 왔다.
이와 함께 2007년에는 대한적십자사 산하에 전국 최초로 ‘한의사랑적십자봉사회’를 결성해 춘천, 양구, 화천 등의 지역에서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임일규 원장은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지만, 무엇보다 한의사의 위상을 높였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며 “체력이 허락하는 한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봉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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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의료봉사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건강보험 직장가입 허위취득 2012년 2배 급증
///본문 재산과표 69억원, 소득과표 2억원의 고액재산가가 지역보험료 월 542,670원을 납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월 보수 80만원의 모 직업전문학교 근로자로 신고해 월 24,710원의 직장보험료를 납부해온 사실이 적발됐다.
이와 같이 고소득·고액재산을 보유한 지역가입 대상자가 지역보험료 부담을 회피하기 위해 위장취업 등의 방법으로, 직장가입자로 허위취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하 건보공단)은 허위취득자 확인을 위한 사업장 지도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연도별 허위취득자 확인건수는 2011년 953명에서 2012년에는 1,824명으로 2배로 급증했으며, 이들에 대한 지역보험료 추징실적은 각각 39억원과 59억원이었다. 특히 올해는 지난 6월까지 1,456명의 허위취득을 확인하고 38억원의 보험료를 추징해 지난해보다 규모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보공단은 직장가입자로 허위취득하는 수법이 점차 다양화되고 있지만, 확인에는 한계가 있어 허위취득자로 확인된 건수는 빙산의 일각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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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의료봉사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울산시회, 라오스 봉사 최종 점검
///부제 7월28일부터 8월5일까지 해외한방의료봉사 실시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이영태)는 KOMSTA 제112차 해외의료봉사에 참가하는 해외한방의료봉사단의 발대식을 16일 지부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의료봉사단은 김동욱 단장과 울산시회 한의사 10명을 포함, 총 35명으로 구성, 라오스에서 7월28일부터 8월5일까지 8박9일 일정으로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전체적인 해외의료봉사 일정 및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현지상황에 맞게 봉사활동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참가단원 각자의 업무를 분장했다.
아울러 진료실 및 의료보조, 대민지원, 현지어울림 등 가상시나리오를 설정하고 현지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울산광역시한의사회는 지난 2003년부터 회원들로 참가단원 모집으로 구성하여 인도, 카자흐스탄, 스리랑카에 봉사단원을 파견하여 한의학 위상과 국인선양에 앞장선 바 있으며 이번 라오스 씨엥코앙 한방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은 4회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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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의료봉사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하동 농업인 대상 한방의료봉사 대대적 전개
///본문 여름철 하동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방의료봉사 활동이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하동군은 2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하동읍, 진교·금남·금성면 등 5개 읍·면 6곳에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동의대학교 한의학과 의료봉사 동아리는 오는 22〜26일 5일간 하동읍, 금남·금성면 등 3곳에서 침·뜸·부항·물리치료 같은 한방진료와 함께 한약재 처방을 해준다.
하동·금남농협이 주관하는 이번 한방 의료봉사활동에는 성춘호 지도교수 등 동아리 회원 35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하동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하동읍, 적량·고전면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한다.
이와 함께 진교면에서는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양·한방 의료봉사활동을 한다. 먼저 전국 한의과대학 동아리 모임인 ‘화침사랑’ 의료봉사단 12명은 8〜10일 진교복지회관에서 한방 각과의 진료를 진행한다.
또 경희대학교 의료진 40명은 8〜11일 4일간 술상마을회관에서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양방과 한방 진료를 동시에 실시한다.
하동군 관계자는 “농사일 등으로 몸이 불편하거나 병원을 찾기 어려운 농업인은 진료 일정에 맞춰 진료장소로 나가면 의료비 부담 없이 한·양방 진료와 함께 각종 의료상담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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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상위법 위임 없이 식약처 임의 고시 개정은 ‘위법’
///부제 천연물신약 허가 관련 고시 무료소송 3차 변론 8월22일 4차 공개변론 후 결심
///본문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이 제정될 당시 품목허가 고시 [별표]에서는 의약품이 신약, 천연물신약, 자료제출의약품으로 구분돼 있었고 각 안전성·유효성의 심사를 위해 제출해야 하는 자료의 범위 또한 달랐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별표]에서 천연물신약의 항목을 삭제하고 약사법과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의 위임 없이 천연물신약의 범위를 신약과 자료제출의약품으로 정해버렸다. 그런데 자료제출의약품이 ‘신약이 아닌’ 의약품이므로 천연물신약이 자료제출의약품을 포함하는 것은 그 개념 자체로 모순되며 상위법 위임 없이 자의적으로 고시를 개정해 천연물신약의 정의를 바꾸고 천연물신약의 범위에 신약과 자료제출의약품 모두를 포함시킨 이유를 식약처는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다.”
지난 11일 서울행정법원 제B219호 중법정에서 진행된 천연물신약 허가 관련 고시 무효소송 3차 공개변론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유) 화우는 이같이 주장했다.
화우는 천연물신약의 정의에서부터 천연물신약과 생약제제의 개념 규정 및 운용 방식, 식약처가 천연물신약 허가 관련 고시를 어떻게 바꿔왔는지에 대해 설명한 후 신바로, 스티렌, 레일라 등은 한약제제를 그대로 알약으로 제제화한 것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관련 고시의 처분성에 대해 대법원 2003.10.9.자 2003무23결정을 근거로 “어떠한 고시가 법규명령 또는 행정규칙의 성질을 갖는다 하더라도 그 고시에 근거한 다른 행정처분을 기다릴 필요 없이 고시 자체에 의해 직접 국민의 구체적인 권리의무에 변동을 일으키는 경우 행정처분으로서의 성질을 가진다고 할 수 있는데 이 사건 처분은 약사법의 위임을 받아 의약품의 품목허가 심사를 위해 제약회사가 제출해야 하는 자료의 범위를 정했다는 점에서는 일반적 추상적 성격을 가지지만 ‘기원생약 등의 사용례가 있으나 규격이 새로운 생약의 단일제 또는 복합제’를 ‘생약제제’의 하위 항목으로 분류했다는 점에서 행정처분으로서의 성질을 가진다”고 주장했다.
관련 고시의 위법성에 대해서도 “관련 고시로 품목허가를 받은 스티렌정, 신바로 캡슐, 레일라정은 한약제제에 해당하나 생약제제로 분류돼 의사만이 처방할 수 있고 한의사가 한의학적 치료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므로 의료법의 규정 및 한의학육성법의 취지에 위반해 무효”라며 “상위법의 위임 없이 생약제제를 정의하고 한약제제를 생약제제로 분류해 의사가 처방할 수 있게 하고 한의사가 사용할 수 없게함으로써 의료법 위반 및 한의사의 직업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화우측은 “천연물신약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것은 한약제제가 한의사의 관리를 벗어나면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약사법의 목적은 藥事에 관한 일들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나 이 사건 처분으로 인해 한의학적 지식이 없는 의사가 한방원리에 따라 제조된 의약품을 환자의 개인별 체질과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처방할 수 있게 돼 국민 건강이 위협받고 이로인해 한의사는 한방의료와 관련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한의사 스스로 관리할 권리를 빼앗기게 된 것으로 이 사건 처분(고시)은 원고들의 직업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고 상위법에 위반해 무효다”고 변론했다.
이에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록 한약제제와 같은 구성이라 하더라도 한의사는 첩약으로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어 한의사의 사용에 제한을 둔 것이라 볼 수 없으며 관련 고시는 의약품 허가 심사를 위해 제출자료 요건 등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그 자체가 처분성을 갖는다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또 관련 고시는 의약품 개발 추세에 따라 그 범위 등을 변경하고 자료제출 요건을 분명히 하고자 개정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의료가 한·양방으로 이원화돼 있지만 범위 등이 명확치 않아 IMS나 IPL 같은 분쟁이 계속 불거지고 있는 상태인데 그렇다면 경쟁체제로 한·양방 각각 사용하게 해서 시장에서 무너지는 쪽을 사장시킬 것이냐 아니면 고유영역을 인정해 고유영역을 침범하지 못하게 할 것인지에 대한 정책적 해석이 필요해 보인다”며 “적어도 피고측은 자료제출에 대한 근거일 뿐인데 어떻게 처분성을 갖고 국민의 권리를 직접 침해하느냐고 주장 하지만 판례에서도 그렇듯이 고유영역이 있으면 그 구분을 존중해서 사회적 조화를 이뤄나가도록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또 “고시와 법이 만들어지기 이전에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만들어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고시를 개정해 어느 한쪽 직역의 권리를 침해하는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한약은 천연물인데 그렇다고 천연물을 가지고 어떠한 의약품을 만들더라도 한약제제로 가야한다면 약사법을 개정하고 하면 되겠지만 세계적 변화 추세는 그렇지 않다”며 “우리나라에서만 의료가 이원화돼 있고 이 때문에 천연물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을 다 차단한다면 그것도 문제”라고 답했다.
재판부는 8월22일 4차 공개변론을 한 후 결심을 하는 것으로 향후 일정을 확정했으며 4차 공개변론에는 식약처의 프리젠테이션과 양측 증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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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판결로 말하는 시대 정신
///본문 지난 4일 서울 행정법원 B205호 법정에서 약제 용야급여 결정처분 취소 청구의 소에 대한 첫 공개변론에서 재판부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진행중인 천연물신약 허가 관련 고시 무효 소송의 결과를 지켜보고 진행키로 했다.
이어 11일 진행된 천연물신약 허가 관련 고시 무효소송 3차 공개변론에서는 8월22일 4차 공개변론을 가진 후 결심을 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러데 지난해 11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한방정력제는 제조판매 모두 불법입니다”라는 광고를 실었다.
그러자 전국의 한의사 122명이 “약사법에 따라 한방정력제 조제를 할 수 있는데 이 광고로 인해 한의사들이 불법 의약품을 판매하는 듯한 이미지가 생겼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 33부는 이 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광고는 전체 취지로 보면 불법유통되는 발기부전 치료제의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한 것이지 한의사가 조제해 판매하는 제품이 불법이라는 취지가 아니다”고 밝혔다.
법원은 판결로 말한다. 법치국가에서 한의학의 학문적 왜곡과 그로인한 한방임상의료의 격과 질을 떨어트리는 결과를 정부부처부터 등한 시 하는 것을 바로 잡는 것이야 말로 판결의 영원한 시대정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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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희의료원·경기도 양평군, 업무협약 체결
///본문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과 경기도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9일 양평군청 군수실에서 임영진 의료원장, 이충현 교류협력실장, 위욱환 대외협력팀장과 김선교 양평군수, 천성기 양평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2010년에 이어 양평군과 다시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평군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건강한 양평군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양평군과 지난 2010년 첫 협약을 맺은 후 군민들에게 건강상담 서비스 제공, 진료비 감면, 장례식장 시설 사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해왔다. 또한 경희의료원은 양평군에 위치한 양평길병원과 편안한내과, 양평정형외과 등 양평군내 29개 병원과도 협력병원 협약식을 갖고 환자진료 의뢰에 관한 협조와 지역 의료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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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구체적 규정 마련
///부제 류지영 의원,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본문 12일 새누리당 류지영 의원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에 대한 피해구제 부담금 부과기준, 피해구제급여 유형 등 구체적 규정을 마련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류 의원은 최근 국내 의약품 부작용에 관한 보고건수가 2009년 27,010건, 2011년 74,657건, 2012년 92,612건으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나 현행법상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미비해 그동안 의약품 부작용에 따른 피해구제가 실질적으로 이행되지 못하고 또한 의약품 부작용에 따른 약화사고가 발생할 경우 소비자가 복용한 의약품과 신체적 피해에 대한 인과관계를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의약품 부작용 피해를 구제하는데 필요한 피해구제 부담금의 부과기준, 피해구제급여의 유형, 피해구제절차 및 부작용 피해의 조사 등 구체적인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동 개정안에서는 제68조의4제1호의2를 신설, 의약품안전관리원의 업무에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 구제사업을 추가하도록 했으며 신설한 제68조의12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하 식약처장)이 의약품 등 부작용의 인과관계를 조사 또는 규명하는데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의약품안전관리원장에게 약물역학조사를 하게 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의약품안전관리원장 소속으로 약물역학조사반을 두도록 했다.
또 부담금에 대해서는 제86조의2를 신설해 식약처장은 의약품의 제조업자·품목허가를 받은 자 및 수입자로부터 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 부담금을 의약품안전관리원에 납부하도록 명하고 부담금 징수금액은 전문 또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생산 또는 수입되는 의약품의 생산액 등에 비례하게 부과하고 전년도 국내에서 판매된 의약품의 생산 및 수입액의 1000분의 1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정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신설한 제86조의3에서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약품을 사용한 자가 그 의약품의 부작용으로 인해 질병에 걸리거나 장애인이 되거나 사망한 때에는 진료비, 장해보상일시금 등 피해구제급여를 지급하도록 하고 제86조의4에서 피해구제급여를 받으려는 자는 의약품안전관리원에 피해구제급여의 지급을 신청하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이와함께 제86조의5를 신설, 의약품안전관리원장은 의약품 부작용 조사 및 감정을 할 때 신청인 또는 의약품의 제조업자·품목허가를 받은 자·수입자·판매업자, 약국개설자, 의료기관 개설자 그 밖에 이 법 또는 다른 법률에 따라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취급할 수 있는 자로 하여금 출석해 진술하게 하거나 조사에 필요한 자료 및 물건 등의 제출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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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아코니틴 검출제품 회수 조치
///부제 식약처, ㈜피엔케이 제조 4개 식품
///본문 ㈜피엔케이가 제조한 ‘소마혈기환’, ‘바보환’, ‘소마큐’, ‘혈의눈’ 등 4개 식품에서 부자 또는 초오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한약재에 함유된 성분인 ‘아코니틴’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이하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한 유통·판매금지 및 회수조치를 내렸다.
15일 식약처에 따르면 아코니틴 성분은 부자, 초오 등 미나리아재비과 식품의 뿌리에 들어 있는 알칼로이드로서 독성이 강해 과량 복용시 호흡 중추 또는 심근마비를 야기할 수 있다.
조사결과 소마혈기환은 7만세트, 바보환 B.B.P는 2천세트, 혈의눈은 3천세트, 소마큐는 5천세트를 제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회수 조치를 위하도록 통보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즉시 섭취를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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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무면허 침, 부항 시술한 의료생협 이사장 구속
///본문 의정부지검 형사5부(정순신 부장검사)는 16일 무면허로 노인에게 침을 시술하고 1억8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로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 조모(49·여)씨를 구속기소했다.
조씨는 사주카페를 차려놓고 지인들에게 침을 놔주다 입소문이 돌아 찾는 사람이 많아지자 경기도 일산지역에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설립, 2010년 12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5명으로부터 100만~200만원씩 받고 침, 부항 등을 시술한 혐의다.
특히 조씨는 고객들의 사주를 봐주며 친분을 쌓은 뒤 자신의 조합원으로 가입시켰는데 이중 60대 남성 A씨는 평소 허리통증으로 걸음걸이에 불편을 겪다 ‘조씨의 침을 맞고 정상적으로 걸어다닐 수 있게 됐다’며 1억원을 쾌척했다.
A씨로부터 신뢰를 얻은 조씨는 ‘경남지역에 좋은 부동산이 있다’며 A씨를 투자명목으로 16억원을 탕진케 한 사실도 드러났다.
조씨가 설립한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비조합원으로 허위 명단을 작성한 사실이 밝혀져 최근 설립인가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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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순천시, 드림스타트 동병하치 운영
///본문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함소아한의원과 후원 연계하여 동병하치(冬病夏治)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동병하치(冬病夏治)는 아이들이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감기, 천식, 비염알레르기 등의 질환을 여름에 한방요법으로 예방한다는 뜻으로, 삼복에 실시하는 효과적인 건강 요법이다.
대상은 드림스타트 아동 중 생후 2개월 이상 6세 이하의 영유아이며 초복주간인 15일부터 실시한다. 초복과 중복, 말복 주간에 맞춰 개인당 3회에 걸쳐 함소아한의원을 방문, 한의사의 진맥 후 동병하치 패치(삼복첩) 시술을 받고 한약재(생맥산 탕약)도 10일분을 제공받는다.
동병하치(冬病夏治)는 함소아한의원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2009년부터 매년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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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제주의료원, 한의무료진료 실시
///부제 동명리 경로당 60여명 대상
///본문 제주의료원(원장 이용희) 공공보건의료지원팀은 지난 12일 한의과 및 신경과 과장, 간호사 및 자원봉사자(적십자 한올봉사회) 등 20명이 참여하여 한림읍 동명리 경로당에서 6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진료에서는 한의진료를 포함한 의료봉사, 검사, 건강상담 등을 실시하였고 적십자 한올봉사회는 이·미용 및 국악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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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대사 증후군, 한의약으로 관리하세요”
///부제 무주군 한의약관리 프로그램 운영
///본문 전라북도 무주군(군수 홍낙표)이 고혈압을 비롯해 당뇨 등 대사 증후군을 앓고 있는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오는 9월10일까지 한의약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 대상자는 혈압과 혈당, 허리둘레,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체지방 등 기초검사를 통해 대사 증후군 진단을 받은 지역주민 20명으로, 매주 화요일 보건의료원 한방보건실과 건강 증진실에서 비만침 시술을 비롯한 한약재 처방, 상담, 식이요법, 운동지도 등을 받게 된다.
무주군 보건의료원은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공중보건한의사와 한방사업담당자, 운동처방사, 영양사, 임상병리사 등 3개 팀 6명의 운영팀을 가동하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어르신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감안, 한의약을 통한 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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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의보감연구회, 고성 대가면서 한의의료봉사
///부제 정행규 원장, 10여 년간 의술로 고향사랑 실천
///본문 동의보감연구회가 지난해에 이어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고성군 대가면 복지회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의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대가면 출신인 정행규 홍제한의원장(대한형상의학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동의보감연구회 학생 13여 명이 참여해 침·뜸 시술과 함께 한약 처방 등의 한의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정행규 원장은 경남 고성군 대가면 금산리 신화마을 출향인으로, 지난 10여 년 동안 전국 11개 한의대 학생과 한의사로 구성된 동의보감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해마다 여름철 한의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들의 칭송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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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산업 진흥 및 발전 ‘상호 협력’
///부제 위드코비·대구한방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
///본문 대구한방산업지원센터(센터장 안희덕)와 코비한의원 네트워크 병원경영지원기업인 (주)위드코비(대표 이판제)는 12일 대구한방산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상호 협력적 연구 활동과 공동기술 개발, 연구결과물의 사업화 등 한방산업의 진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판제 대표는 “이번 MOU는 양 기관이 △기술 개발, 경영, 인력 개발, 마케팅 분야의 정보 교류 △산·학·연 연계를 통한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추진 △한방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 및 창업 등을 통해 한방산업의 활성화와 글로벌화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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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고령사회, 고령층 보장성보험 출시 ‘붐’
///본문 덴마크 국립연구재단이 지난 11일 영국 의학전문지 ‘란셋’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덴마크에 살고 있는 1905년생(2262명)과 1915년생(1584명)의 두 그룹으로 나눠 15년간 조사한 결과 90대 집단은 정신력에서 오히려 70대·80대 집단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세계 90대 인구가 빠른 증가세에 있는데도 80대 이상 고령층에 대한 ‘보장성 보험’은 다양성은 커녕 호스피스 병동이나 요양원이 고작인 현실을 개선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서 지난달 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에 성공한 김종운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메트라이프 본사가 아시아지역에 진출한 9개 법인 중 한국 법인의 신계약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점을 좋게 평가한 결과”라며 “고령사회를 맞아 연내 고령층 보장성 보험을 다양하게 출시, 삶의 질 향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미국은 2010년 기준 90세 이상 인구가 150만명으로 1980년 72만명의 두 배가량 늘었다. 미국국립보건원은 미국 내 90세 이상 인구 수가 2050년 9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의 ‘고령상품’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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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키로
///본문 우리나라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는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로 나뉘어 있다.
이중 지역가입자는 소득·재산(주택)·자동차 등에 따라 보험료를 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처럼 재산이나 연소득이 많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가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위장 취업 등과 같은 수법으로 직장가입자로 눈속임 하는 사례가 2011년 953명에서 2012년 1824명으로 배 가까이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더욱이 공공의료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데도 보험료를 덜 내기 위해 직장가입자로 위장하는 수법들이 성행하는 것은 고령화사회에서 자칫 건보재정 파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금처럼 보험료 부과의 허점 보완책 없이는 건보제도가 흔들릴 수 있다.
보건복지부 이동욱 건강보험정책국장은 “현행 직장·지역가입자로 이원화된 부과 체계를 소득으로 단일화하는 등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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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몽골에 서울 의료관광을 알린다
///부제 16일 울란바토르에서 ‘서울 의료관광 설명회’ 개최
///본문 서울관광마케팅(주)이 강남구·강서구·서초구·중구 등 서울시 4개 자치구와 공동으로 16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보건부와 의료관광 에이전트, 여행사, 몽골국립병원 등 현지 의료관련 관계자를 대상으로 서울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몽골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실시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서울 중구가 한의를 중심으로, 강서는 척추와 여성질환, 서초는 성형과 피부를 중점적으로 홍보한다.
이은미 내추럴한의원, 강남바노바기성형외과,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등 서울 12개 한·양방 의료기관은 울란바토로 블루스카이 호텔에서 현지 에이전트·여행사, 몽골 국립병원 관계자와 1:1상담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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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가자! 메가허브 시대로”
///부제 한의유통, 2013년도 워크샵 개최
///본문 주식회사 한의유통은 지난 6월 22일 전라남도 담양에서 협력업체 대표들과 함께 2013년도 워크샵을 가졌다.
‘가자! 메가허브의 시대로…’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012년말 경기도 포천에서 전라남도 화순으로의 본사 이전에 따른 한의유통의 새로운 포부와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의유통은 지난해 6개월간의 본사 이전 준비를 통해 지난해 12월 전남 화순으로의 이전을 마치고 신규 브랜드 MEGA herb(Medical Experiential Green Agricultural herb)를 선보였다.
이에따라 규격포장과 발송 박스 등이 교체됐으며 대외 광고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워크샵에서 한의유통 박승택 대표는 “개혁과 혁신을 통해 기존의 이미지에서 탈피, 새로운 이미지와 시스템으로 한의사를 위한 회사로 거듭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며 새로운 비젼과 발전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협력 업체 대표들과 소비 주체인 한의사가 원하는 품질과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심도있게 검토했다.
전국 5개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BTL) 중 한 곳인 화순에 입점해 최고의 시설과 청결한 환경으로 안전한 한약재 유통을 위해 화순 시대를 새롭게 연 한의유통은 업계 최초로 선입선출 원칙을 준수하는 슬라이딩랙 시스템을 도입, 한약유통을 진일보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화순 BTL사업장은 hGMP(우수한약재제조관리기준) 인증을 목전에 앞두고 있어 인증을 받게 될 경우 제조와 보관, 유통을 GMP로 일원화시키는 시스템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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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울산시회 박규섭 총무이사 울산시장 표창
///부제 산모 한약 지원사업 공로 인정
///본문 울산시한의사회(회장 이영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울산광역시(시장 박맹우)와 함께 둘째아 이상 출산 산모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한약 50%할인 지원 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 사업 추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울산시회 박규섭 총무이사가 울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울산시와 아이낳기좋은세상 울산본부는 12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제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출산장려시책 추진에 기여한 공적으로 박규섭 총무이사 등 4명과 1개 병원, 1개 기업을 선정 울산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지난 2011년 4월부터 실시된 울산시회의 산모 한약 지원 사업은 지난해 상반기에만 지역내 대상자 중 79%가 한약 할인증서를 발급받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여 지난해 말 사업 기간을 1년 연장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연합이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저출산으로 인구 불균형과 이에 따른 정치, 경제, 사회적 영향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해 처음 기념일로 제정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박맹우 울산시장, 서동욱 시의회 의장, 임산부, 시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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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약으로 고혈압 잡는다
///부제 홍성군보건소 한의약 고혈압 교실 운영
///본문 홍성군보건소가 한의약을 활용한 고혈압 예방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 지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홍성군보건소에서는 혈압에 대한 주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고혈압에 대한 원인·치료 및 예방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자 ‘한의약 고혈압 교실’ 운영에 나서는 한편, 매주 수요일을 ‘혈압 측정하는 날’로 정해 주민들이 스스로 자신의 혈압을 정기적으로 확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홍성군보건소 관계자는 “군내의 고혈압 의사 진단 경험률은 2012년 기준 30.2%로, 2010년 26.8%, 2011년 28.0%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홍성군은 충남 전체 평균 21.5%에 비해 7.7% 높아, 군 보건소 차원에서 적극적인 고혈압 대처 시책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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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미래를 보는 ODA사업… 한의약 세계화 전략
///본문 보건복지부는 8일 ‘한의약 해외공공보건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사업을 수행할 사업기관 공모에 나섰다. 한의약육성법 제5조(한의약 육성의 기본방향)와 제6조제2항제5호(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를 근거로 추진될 이번 사업은 한의약이 알려진 국가·지역을 우선으로 한의사 인력 진출 및 교류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은 사업대상국에 한의약 건강증진 HUB 모델을 전파하는 사업으로, 글로벌 한의학 문제와 전통의약의 국제표준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다. ODA 사업은 그동안 축적된 한의약 HUB 보건소 운영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전통의약 공공보건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이번 복지부의 한의약 해외공공보건사업을 한의학이 인류보편의학으로 중의학을 극복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발전적 대한한의학회로 거듭나야
///본문 16일자 중앙일간지들은 “대한안과의사회는 국민 눈건강 향상과 환자권리 보호를 위해 라식/라섹수술 공인인증서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믿음이 가는 시력교정수술병원을 찾고 싶으시다면 대한안과의사회 사이트를 방문하여 확인해 보십시오”라는 내용을 담은 대한안과의사회의 광고를 하단에 실었다.
대한의사협회 명칭에 특정 진료과목을 표방한 것도 이채롭지만 인증병원 안내 홈페이지에 엄연히 대한안과의사회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데 대해 개원가에서는 불황을 겨냥한 마케팅 홍보라는 평가다.
이와는 사정이 다르지만 최근 개최된 대한한의학회 임시평의원총회에서 김갑성 회장은 “한의학회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사단법인 승인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의학회의 사단법인화는 분명 고무적이다. 최근 들어 사단법인이 갖는 역능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명색이 대한의사협회에 안과의사회라는 또 다른 명칭을 사용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자체적으로 진료과별 경영마케팅 광고를 게재하고 있는 열성(?)만은 나무랄 수 없다. 사단법인화를 추진하고 있는 대한한의학회도 제대로 된 발전적 운영전략은 무엇인지 숙고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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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부산대 한방병원, 원동면서 무료 건강검진 시행
///본문 부산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 인)은 11일 양산시 원동면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했다.
이번 무료건강검진은 양산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을 비롯 병원, 치과병원이 공동으로 참여해 신체계측, 혈압·혈당 검사, 체지방 검사, 한방건강상담, 구강검사 등을 55명의 주민에게 무료로 시행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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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국 곰팡이독소 연구회’ 발족
///본문 국내 곰팡이 독서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한국 곰팡이독소 연구회’가 발족됐다.
지난 11일 발족을 위한 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한 ‘한국 곰팡이독소 연구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내부 전문가 및 국내 산·학·연 곰팡이독소 전문가 등 총 30명으로 구성 △식품 및 사료 곰팡이독소에 대한 생산 및 유통단계 모니터링 자료 공유 △시험법 표준화 작업 △곰팡이 독소 저감화 관련 연구 △위해성 평가자료 공유 등을 위한 중·장기 연구사업 계획도 함께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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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전대 청주한방병원, 고문변호사 위촉
///본문 대전대학교 청주한방병원(병원장 김정호)이 16일 전희태 변호사(법무법인 주성)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
이날 김정호 병원장은 “최근 다변화되어가는 법률에 대한 자문 및 상담을 받고자 전희태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지역주민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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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청소년 금연도우미, ‘금연이(耳)침’
///부제 인천 남구, 도화기계공고에서 금연클리닉 실시
///본문 인천광역시 남구보건소는 12일 도화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청소년 흡연 예방 및 금연교육과 함께 남구한의사회의 도움을 받아 금연이(耳)침을 시술했다.
남구보건소는 지난달부터 도화기계공고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금연침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효과와 주의할 점을 먼저 설명하고 12회에 걸쳐 치료를 실시함으로써 금연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김인수 건강증진과장은 “2012년에 금연클리닉에 등록된 4056명(성인, 청소년 포함) 중 남·여 금연 6개월 성공률이 57%인데 반하여,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등록자 수 347명 중 253명이 성공하여 성공률 73%로 청소년의 성공률이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흡연 예방과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방학 중에도 남구보건소 한방진료실과 남구한의사회 소속 20여 개 한의원에서 금연이(耳)침 무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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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남도회, 삼진중학교서 한방건강강좌 개최
///본문 경상남도한의사회 김봉근 법제이사가 17일 삼진중학교에서 300여 명의 전교생을 대상을 성장기의 건강 관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 자라나는 꿈나무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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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신대, 산업체 재직자 대상 한의학 특강
///본문 동신대학교 신헌태 교수(한의예과)는 최근 광주전남혁신도시내 우정사업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센터 및 협력업체 직원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의학적 건강과 기공’을 주제로한 한의학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동신대학교 링크사업단이 지난 6월 말부터 실시하고 있는 산업체 재직자 교육의 후속사업으로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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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노무·노마族 시대…달라진 ‘불황 소비방정식’
///본문 최근 대한상의가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1.8%는 최근 3년 사이 소비지출 여력이 ‘빡빡해졌다’고 했다. 하지만 복수응답을 포함해 비타민 영양제 홍삼 등 건강보조제를 먹고 있는 사람은 61.2%에 달했고,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있다는 응답도 58.6%를 차지했다.
외모 가꾸기도 주된 관심사였다. 절반이 넘는 54.2%는 헬스센터와 피부클리닉, 성형, 치아교정, 화장품, 건강보조제와 건강기능식품 등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아저씨나 아줌마처럼 보이지 않으려는 노무(NoMU·No More Uncle)족과 노마(NoMA·No More Aunt)족이 소비시장의 새로운 중심 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환경 변화는 기존의 경영마케팅에도 우위를 가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개원가 경영에도 기존 우위에서 벗어나 ‘불황 소비방정식’으로의 안티에이징을 보는 겸손함의 패러다임을 읽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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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한의약법
///본문 최근 개최된 한의협 명예회장협회의회(이하 협의회) 회의에 참석한 명예회장들은 한결같이 정부의 책임있는 한의약법에 제정 노력을 촉구했다.
조영안 명예회장은 “현행 법체계는 양방 위주로 구성돼 법 해석과 운용에 있어 의사와 한의사에 의한 의료행위를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워 업무영역이나 의료기기 사용 등과 관련해 양측간의 분쟁이 발생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한의약의 독자적 발전을 위해서도 한의약법안의 제정은 시대의 한 흐름으로 지금부터 적극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에서 나온 老馬之智는 작금 논란이 되고 있는 한의약품과 한약재, 한약제제, 신약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규정함으로써 한의약이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스마트한 처방이다.
한의약의 세계화 국제경쟁력을 위해서도 정부와 한의약계의 철저한 대응전략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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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약사회, 통합약사 카드 꺼내들어
///부제 조찬휘 회장, 회원 65% 이상 찬성시 추진
///본문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회원 65% 이상이 찬성하면 통합약사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13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약사회 2013 전국분회장워크샵에서 조 회장이 한약사 직군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고 그 해결방안 중 하나가 통합약사 추진이라고 말한 것이다.
조 회장은 “한약사 문제나 보조원 문제가 이슈화 되면 담당위원장에게 공청회를 2~3회 실시, 6만회원아니면 2만1000여명의 개국 회원이라도 충분하게 홍보한 후 설문조사를 통해 65% 이상 찬성하면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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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노인건강은 한의약으로!
///부제 대전 서구한의사회, 서구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 체결
///본문 대전광역시 서구한의사회(회장 김용진)가 7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서구노인복지관과 노인성 질환 예방 및 진료를 위한 한방의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한의진료와 정기적인 건강강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노인복지 활성화 및 건강증진을 위한 노인복지협력사업과 홍보활동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대전시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전 서구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대전광역시 전체로 한방의료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정금용 대전광역시한의사회장과 박범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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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구시회, 중고교생 대상 건강강좌
///부제 올해 1학기에만 5000여 명에게 한의학 우수성 알려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손창수·이하 대구시회)가 대구시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방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대구시회 회원 37명은 대구시 내 중·고교를 직접 방문해, 교실은 물론 방송실, 강당 등에서 학생들에게 비만, 성장, 아토피, 두통, 생리통, 복통, 비염, 여드름, 턱관절장애, 사상체질 등을 주제로 ‘한방 건강교육’을 실시한다.
2013년도 1학기에만 구남보건고, 경일중, 영신고, 다사고, 수성고, 팔달중, 제일중, 경운중, 상원고 등에서 5000여 명의 학생이 건강강좌를 들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학생들의 방학기간 중에는 대구경북 보건교사 직무교육과 교감연수교육에서 사상체질과 비염, 여름철 건강법 등에 대한 강좌를 시행하고, 2학기에는 안심중, 학산중, 정화중 등을 찾아 학생들에게 비만, 아토피, 비염, 여드름 등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를 선정,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회는 지난해에도 원화여고, 제일중, 대륜중, 대명중 학생 15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실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대구시회 관계자는 “어린 학생들은 한의학에 대해 거리감을 느낄 수 있는데, 이들에게 한의학이 치료의학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어, 성인이 되어서 자신이 아프거나 혹은 주위에 아픈 사람이 있을 때 한의원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돈을 들여서 하는 홍보도 물론 필요하지만,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사람을 직접 만나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이라며 “다른 지부에서도 학교, 동사무소, 면사무소, 노인대학 등을 직접 찾아가 대국민 한의학강좌를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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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여름철 한의약 건강관리, 동대문구가 도와드립니다 ”
///부제 동대문구, 17일 휘경중학교에서 한방건강강좌 개최
///본문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17일 휘경중학교 시청각실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한방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여름철 한방건강관리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장동민 한의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여름철 원기보충 방법 △사상체질과 음식 △척추·관절 한방건강법 등의 내용을 통해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도왔다.
전준희 동대문구 보건소장은 “동대문구 보건소가 마련한 여름철 한방건강강좌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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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울산시회, 울산 보건위생과 간담회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이영태)는 10일 울산시보건위생과(과장 김영태) 직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이영태 회장과 김영태 보건과장은 전국 최고의 소득수준과 더불어 생태환경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울산광역시와 함께 울산한의사회도 이러한 발전과 성장으로 거듭나는 의료단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울산시민의 건강을 위하여 상호 협력과 소통으로 보건행정업무를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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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토종 약용작물… ‘미래 산업 원료’
///본문 스페인 국립연구위원회 연구진은 지난 9일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러지’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1980년부터 2009년까지 전 세계에서 나온 해조류 관련 특허 9021건을 분석한 결과 한·중·일(韓中日) 3국이 전 세계 해조류(海藻類) 관련 특허의 8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계에서는 해조류는 곡물계 바이오에탄올과 달리 식량 파동과 환경 파괴 우려가 없어 대량생산만 가능해지면 경쟁력이 더 클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즉, 생물자원은 어떤 촉매를 지니고 있느냐에 따라 특허가치가 천차만별로 결정되는 자산이 될 수 있다.
마침 지난달 24일 전남 고흥에서 해조류 바이오에탄올 공장이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 이는 5일 충북 음성에 개원한 ‘국립약용식물원’에도 다양한 토종 약용작물 특허정보를 융·복합화해 한의약 산업제품의 비즈니스 창출을 유도하는데도 시사하는 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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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치매보험 수령인 미리 정한다
///본문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치매보험에 가입할 때는 보험금을 대신 청구할 수 있도록 가족 등을 대리청구인으로 지정하라는 안내를 받도록 보험사들의 약관을 개정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새로 출시되는 치매보험은 이같은 약관을 반영해야 하고, 기존 보험은 내년 1월까지 약관 개정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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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형병원 선택진료비는 중복 부담
///본문 국회 예산정책처는 14일 2012년 재정사업 평가 보고서에서 환자들이 사실상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내는 선택진료비가 중복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예산정책처는 앞으로 선택진료비를 “해당 의료기관 서비스의 질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향으로 개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예산정책처의 권고대로 보험제도 측면에서 민간 의료보험을 통해 환자가 선택 진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건보재정의 지속가능성 유지를 위해서 필요하다.
우리는 유럽의 유수 국가들이 복지함정에 빠져 사회가 활력을 잃어가는 것을 목격했다. 이제라도 건강보험처럼 공적인 보험을 적용하면서 개인 비용으로 선택진료비를 부담하게 하는 것이 재정파탄을 예방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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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창원시한의사회, 한방성형 관련 임상강의
///본문 경남 창원시한의사회(회장 이병직)가 14일 경남도회관에서 이병직 회장 등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세현 한의피부성형학회장을 초청, 한방미용성형 이론을 집중적으로 강의해 회원들의 임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하세현 회장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요즘 각광받고 있는 한방성형 분야에 관련 자료를 파워포인트로 설명하는 한편 실제 시술방법 시연을 통해 참석한 회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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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꿈나무들에게 약용식물 체험기회 제공
///부제 한국한의학연구원, 제2기 본초탐사대 모집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이 약용식물에 대해 잘 모르는 미래 과학 꿈나무들에게 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서 한의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하는 ‘제2기 본초탐사대’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의학에 관심있는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1〜3학년, 초등학생 4〜6학년, 중학생 각 1개조(조별 20명)씩 총 3개조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부터 8월7일까지며, 한의학연구원 홈페이지 ‘KIOM 본초탐사대 접수신청’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문의: 042-868-9584).
이번 행사는 한의학연구원내 향약표본관 견학 및 약용식물 기초 강좌를 비롯 도심 속 약용식물 및 본초 탐사(계룡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의학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존 한의학연구원 견학 프로그램과 더불어 야외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과학문화 및 교육기부문화 확산에 기어코자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한의학 지식정보 전달은 물론 한의학연구원을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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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병원 전문수련의 새로운 모델 찾자
///본문 대한한방병원협회 중앙수련교육위원회(이하 교육위)가 4일 ‘제33회 위원회’를 개최하고, 한의사전문의제도를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단기 및 중장기 계획을 세워 정부에 한의사전문의제도 전반적인 개선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는 교육위가 한의사전문의제도를 능동적으로 주도해 나가자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 의료환경과 교육내용 등을 폭넓게 검토하고, 2014년도 수련한방병원 지정 및 전공의 정원을 신청한 총 47개 한방병원에 대한 현지 실태조사를 8월20일부터 10월10일까지 진행하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즉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일반수련의 채용일정을 2014년도 한의사 국가시험 일정 확정 이후 차기회의에서 재논의키로 한 만큼 남은 기간 구조적 변화를 극복하는 새로운 한의사전문의제도 모델을 선보이는 원년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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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홍합접착단백질기술 임상연구 촉진 계기로
///본문 16일 기초과학연구원(IBS) 복잡계 자기조립 연구관 김원종 포스텍 교수팀은 이해신(KAIST) 교수팀이 공동으로 ‘홍합접착단백질’을 이용해 항 박테리아 주삿바늘 등 인체 삽입용의료도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시술 전후에 세균 감염으로 인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어 표면처리가 반드시 필요한 임플란트 주삿바늘 등 인체 삽입용 의료도구는 그동안 생체이 부작용을 일으키는 문제가 있었다.
그런 점에서 이번 국내 연구진이 생체 접착제 개발 성과는 향후 인체 내에 들어가는 다양한 시장 선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문제는 기초과학연구성과가 한방의료로 활용하는 데는 아직도 각종 저해요인들이 있다.
한약재를 활용한 핵심 임상기술과 독점적인 지재권 구축으로 한의개원가에도 의료기구 연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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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교통사고 상해 증후군 한의진료가이드’ 배포
///본문 최근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척추신경추나의학회(회장 신병철·이하 추나학회)에서 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상해 증후군 한의진료가이드’ 소책자를 배포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이 소책자에는 △추나치료의 상대적, 절대적 금기 및 합병증 △WAD의 정의 △WAD의 진단평가 기준 △WAD의 임상 분류 △경추 편타성 상해의 개요 △경추 편타성 상해의 유형 △경추 신경근 검사 △연조직 관련 장애의 분류지침 △연조직 손상 유형 △연조직 손상의 치유단계 △단계별 재활 치유과정의 관리 △비 신경근기원성 증상의 연관통 유형 △운동요법-경추운동 △운동요법-요추운동 △교통사고 상해 관련 상병명 코드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추나학회는 현재 ‘교통사고 상해 증후군 한의진료가이드’ 개정판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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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침향·구판 식품원료 사용 금지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이하 식약처)가 식·약공용품목이었던 침향과 구판을 식품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 고시안’을 16일 행정예고했다.
동 개정고시안에서는 의약품 표방 식품에 관능적 특징을 부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국내에서 포획이 금지된 품목에 대해 식품원료 사용을 금지했다.
또 인삼 등 다년생 근채류는 단년생과 달리 토양 재배시 작물체내 중금속 함량이 지속적으로 축적될 가능성이 있어 별도의 중금속 기준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동 개정고시안에서는 인삼, 산양삼, 도라지, 더덕의 납 기준은 2.0mg/kg 이하로, 카드뮴 기준은 0.2mg/kg 이하로 관리하도록 했다.
고시안에 의견이 있는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기준과, (전화 043-719-2417, 팩스 043-719-2400)에게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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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양산시보건소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확대 운영
///부제 주민들 호응높아 하반기부터 3개월에서 4개월로 1개월 확대
///본문 양산시보건소(소장 신순철)는 그동안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온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을 하반기부터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은 기존 3개월동안 주 1회씩 총 12회로 운영에서 4개월동안 주 1회씩 총 16회로 확대된다.
프로그램도 새롭게 개편돼 오는 8월1일부터 대상자 질환군별로 한의약 중풍예방교실, 심뇌혈관예방교실, 골관절관리교실, 갱년기관리교실, 스트레스 관리교실 등 5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사상체질분석 및 교육, 한의약식이요법교육 및 실습, 기공체조실습, 한방양생교육, 노래교실, 웃음치료교실 등 다양한 한의약적 주제로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편성하였으며 100% 출석 시 기념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양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양산시보건소는 2009년부터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로 선정돼 다양한 한의약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의 확대운영을 통해 한의약건강관리법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하고 대중화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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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진료기록부에 기재할 내용 명확해진다
///부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령안 입법예고 실시
///본문 의료인이 작성하는 진료기록부의 기재항목이 명확히 정해지고, 요양병원의 환자 안전을 위한 시설기준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진료기록부 기재항목의 세부내용을 개선하고 요양병원의 시설기준과 규격을 개선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 (7.12〜8.21, 40일) 한다고 밝혔다.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령안의 주요내용에 따르면 진료기록부 기재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해 의료인이 작성해야하는 진료기록부와 관련하여 기재사항을 보건복지부령에서 정하도록의료법이 지난 4월5일 개정되어 10월6일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현행 시행규칙 제14조에 세부항목이 규정되어 있으나, 법률에 위임근거가 마련됨으로써 의료인은 세부항목을 반드시 기재해야 하는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진료기록부 기재목적과 의료인의 기재실태를 고려하여, 현행 시행규칙의 세부항목을 조정했다.
진료기록부세부항목 중 병력·가족력은 필요시에만 기재하고, 진료경과는 입원환자에만 한정하여 기재하도록 변경하고, 간호기록부(간호사)와 조산기록부(조산사)는 환자 성명 등을 추가했다.
의료법 제22조(진료기록부등) 에서는 의료인은 각각 진료기록부, 조산기록부, 간호기록부, 그 밖의 진료에 관한 기록(이하 “진료기록부등”이라 한다)을 갖추어 두고 환자의 주된 증상, 진단 및 치료내용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의료행위에 관한 사항과 의견을 상세히 기록하고 서명하도록 되어있다.
아울러, 의료인이 진료기록부를 작성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의료용어와 진료기록부등의 종류·서식·작성내용에 관한 표준을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요양병원 안전 시설기준 강화와 관련 다수 노인들이 장기로 이용하는 요양병원의 특성상 환자 안전을 위한 시설이 중요하나, 노인요양시설 등 다른 시설에 비해 세부 시설기준이 미비한 상황으로, 이번 개정안에 요양병원의 입원환경 수준을 높이기 위해 환자 안전, 이동·이용시 편의 시설의 구체적 기준이 마련됐다.
요양병원 시설기준의 주요내용은, 병원 내 모든 시설에 휠체어 등의 이동 공간을 확보해야하고, 바닥의 턱을 제거하거나 턱 제거가 어려울 경우 경사로를 설치토록 했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입법예고(7.12〜8.21, 40일) 기간 중에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로 제출(홈페이지 참조)할 수 있으며,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9월 말경 공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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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늘리고 보는 복지예산… 기초연금 100% 지급안 수정 불가피
///본문 국민행복연금위원회가 내년 7월부터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80% 노인에게 최고 월 20만원을 지급(차등 또는 정액)하는 최종 합의안을 마련했다. 또 기초연금의 재원은 전액 세금으로 조달하기로 했다. 기초연금 도입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국민행복연금위원회는 17일 보건복지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런 내용의 최종 합의문을 발표했다.
한번 시작하면 중단하지 못하는게 연금 복지다. 갈수록 돈은 모자라고 쓸 곳은 늘어날 게 뻔하다. 필경 거대한 쓰나미를 맞기 전에 실효성부터 평가한 후 실행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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