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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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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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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p/pdf/20120730.1869
///제 1869호
///날짜 2012년 07월 30일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전국이사 및 분회장 연석회의’ 열린다
///부제 한의계 주요 현안 토의 및 발전방안 모색하는 토론의 장 마련
///본문 제28·29회 중앙이사회
한의계 주요 현안에 대한 토의와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이사 및 분회장 연석회의’가 개최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4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28·29회 중앙이사회를 개최, 한의계 현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8월26일(일) 오전 10시 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전국이사 및 분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키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전국이사 및 분회장 연석회의’ 개최에 따른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하고, 전국 시도지부 분회장에 대한 연석회의 참석을 독려키로 했다.
이번 전국이사 및 분회장 연석회의에서는 한의계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오는 9월 개최되는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의회원들의 참석을 독려하고, 회원들의 건의사항 청취 및 회무 반영을 검토하는 등 한의회원간의 활발한 토론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천연물 유래 의약품 관련 대책에 관한 논의에서는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의사의 배타적인 사용권을 확보하고, 향후 천연물 유래 의약품의 한의사 업무범위 설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의를 가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천연물유래의약품 관련 대책 특별위원회’에 전달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실무지원단’ 구성을 승인하는 한편 단장에 한의협 최문석 부회장을 선임하고, 실무지원단 구성 및 운영방안은 단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최근 한의약과 관련한 컨텐츠 및 제반 운영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과 지도를 받기 위해 대한한의사협회에 실무지원단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지부 설치 관련 논의에서는 현행 의료법에 특별자치시의 지부 설치에 대한 규정이 없으므로, 법률 개정 전까지 세종특별자치시의 회원을 충남지부에서 관리하는 방안을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
대한여한의사회 사단법인 추진과 관련, 여한의사회의 사단법인화의 필요성은 인정하고, 관련 규정 등 보안을 거쳐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천연물 관련 대책 특별위, 향후 대응 방안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천연물유래의약품 관련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는 21일 천연물 유래 의약품 문제와 관련해 그동안 진행돼온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책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특별위는 대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 앞에서 1인 시위 방안을 내놨다.
1인 시위가 한의계의 의지 표출, 내부 결속력 강화 측면을 중심으로 한의사만이 천연물신약 사용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 뿐만아니라 즉각적이고 단호한 대응에 나설 대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육미지황탕’ 전립선비대증 치료 효과 확인
///부제 투여 후 4주만에 전립선 무게 최고 54.5% 감소
KIOM, 한약처방 활용…천연물 치료제 가능성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 신현규 박사(한약기초연구그룹장)팀은 흰쥐(rat)에 ‘테스토스테론’으로 유도한 전립선비대증 모델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을 경구 투여했을 때 전립선비대증이 크게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육미지황탕의 치료 효과 및 작용기전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 박사팀은 △음성대조군(정상쥐-생리식염수 투여군) △전립선비대증 유도군(전립선비대증 유도군-육미지황탕 비투여) △실험군(전립선비대증 유도군에 회당 각 200·400mg/kg 육미지황탕 투여) 등 총 4개 군에 각 7마리씩 시험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실험군에 대해 육미지황탕을 4주간 매일 1회씩 경구 투여 후 전립선조직, 호르몬 및 단백질 분석검사를 통해 효과를 평가했다.
실험 후 전립선비대증 유도군의 전립선 무게를 측정한 결과 정상 쥐보다 전립선 무게가 2배 이상 증가했고, 전립선조직의 상피세포 과형성이 관찰됐다. 그러나 육미지황탕을 경구 투여한 실험군에서는 전립선비대증 유도군의 전립선 무게가 최고 54.5%까지 감소했고(200mg/kg는 54.5%, 400mg/kg는 50.8% 각각 감소), 전립선조직 내 상피세포의 과형성도 완화됐다(상피세포 두께가 200mg/kg는 36.3%, 400mg/kg는 37.4% 각각 감소).
또한 혈청 및 전립선 내에 작용하는 전립선비대증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은 전립선비대증 유도군에 비해 육미지황탕을 투여했을 경우 혈청에서는 최고 36.2%(200mg/kg는 36.2%, 400mg/kg는 22.8% 감소), 전립선 내에서는 최고 38.6%( 200mg/kg는 38.6%, 400mg/kg는 31.6% 감소) 이상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한의원과 한방병원 등 임상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처방인 ‘육미지황탕’은 안전성(독성) 시험기준인 KGLP(비임상시험관리기준) 인증기관을 통해 안전하다는 것이 검증된 한약으로, 향후 임상시험을 거쳐 육미지황탕이 장기 투여용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BMC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게재되기도 했다.
신현규 박사는 “이번 결과는 육미지황탕이 전립선비대증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 동물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시험을 통해 인체에 대한 효과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립선비대증은 남성 40대 전후에서 많이 발병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남성 비뇨기 질환으로 국내 40세 이상 남성 28% 정도가 전립선비대증 환자로 분류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전립선비대증의 유병율도 비례하여 60대에 약 60%, 70대에 약 70%에 이르는 만성질환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회비수납 온라인 결제시스템 도입 추진
한의협, 제12회 재무위원회 개최
///본문 회비를 온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이 추진된다.
대한한의사협회 재무위원회(위원장 고성철)는 23일 협회 명예회장실에서 제12회 회의를 갖고, 회비수납 활성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비 납부 편의성 및 회비 수납율 제고를 위해 협회 홈페이지와 연동해 온라인상으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보수교육 현장에서 카드로 납부하는 회원이 많아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고, 카드로 회비를 납부하는 경우 사무처 직원이 직접 방문하거나 일부 카드에 한해서만 카드정보 입력을 통한 키인(Key-in) 거래가 가능해 활용도가 낮은 상태다. 이에 따라 협회 홈페이지와 연계해 회원 본인이 자신의 회비부과사항을 확인하고 온라인상으로 직접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면 회원들의 회비 납부방법이 편리해지고, 그만큼 회비 수납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회비수납 독려를 위해 2012회계연도 2/4분기까지 회비를 완납한 회원 중 시도지부장의 추천을 받은 회원을 대상으로 모범회원증을 발급키로 했다.
이와 함께 회원들의 의료기관 운영비용 절감을 위해 한국정보통신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카드단말기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011년 8월부터 2012년 7월까지 적립된 한의학 발전기금을 각 시도지부에 전달하고, 각 지부 및 분회에 회원 안내 및 가입독려를 요청키로 했다.
이밖에 인터넷 전화 사용약정 및 사무처 키폰 교체방안, 임직원단체보험 보험사 선정 등에 대해 토의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무면허의료행위 김남수 ‘유죄’ 판결
///부제 뜸 시술은 전문가인 한의사의 한방의료행위임 재확인
서울북부지법, 김남수 외 2인 보특법위반 혐의 항소심 ‘기각’ 선고
///본문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바 있는 김남수 외 2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들에게 유죄가 재차 선고됐다.
26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김남수 씨 외 2명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북부지방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호건) 501호 법정에서 열렸다.
재판부는 판결을 통해 “뜸 시술은 한방의료행위의 기본 치료로서 피고의 행위는 의료행위로 볼 수 없으며, 또한 학원 단체를 조직해 교재비 등 부당이득을 얻은 것 등은 영리행위로 인정하기에 충분하고, 이러한 행위가 사회상규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피고의 주장은 사회통념상 인정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피고가 형이 무겁다고 주장하지만 앞서 언급한 이유로 형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판부는 판결 주문을 통해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모두 기각한다”고 선고했다.
김남수 씨 등 3인은 무면허 침·뜸 교육과 부당이득, 불법 민간자격증 발급 등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지난 4월 유죄를 선고받았으며, 유죄 선고를 받은 지 3일만에 김남수측 변호인은 서울북부지방법원에 항소했다.
당시 재판부는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남수 씨 외 2명에 대한 판결을 통해 그동안 구사자격 없이 사설학원을 개설, 부당수익을 올린 혐의와 불법으로 의료자격증을 만들어 운영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특히 김남수 씨에 대해서는 징역 2년에 벌금 800만원 및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으며,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모·조모 씨에게도 징역 1년에 벌금 300만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판결한 바 있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판결과 관련 성명서를 통해 ‘무면허자에 의한 뜸 시술은 명백한 불법’이라는 1심 결정을 유지한 서울북부지방법원의 항소심 기각 판결에 대하여 환영의 뜻을 표하며, 더 이상 선량한 국민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 근절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정부당국에 촉구했다.
성명서에서는 특히, 재판부는 기각 판결과 관련하여 △뜸은 명백한 한방의료행위이다 △김남수씨는 학원을 운영하며 여러 해에 걸쳐 부당이득을 취한 것이 많다는 취지를 밝힘으로써,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와 그를 이용한 개인의 영리취득이 부당하다는 것을 준엄하게 심판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을 계기로 대한한의사협회 2만 한의사 일동은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의 근절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국민건강 증진과 생명 보호를 위해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의 단속 및 고발활동을 사법당국과 연계하여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효율적인 한의계 현안 대처방안 강구
경인지역 한의사회장 협의회, 한의사 권익 위해 공동 대처
///본문 김영권 서울시한의사회장·김성진 인천시한의사회장·정경진 경기도한의사회장은 21일 긴급 모임을 갖고, 최근 한의계의 급격한 현안으로 떠오른 천연물 유래 의약품 및 의료기기 사용, 전의총의 무분별한 고발 문제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대처방안을 강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원에 대한 무차별한 고발을 감행해 온 전의총의 일련의 행위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한편 경기도회의 불법의료 대책활동과 서울시회의 새로운 불법 대책위원회 활동 등을 연계해 서울·인천·경기 지역 한의사의 권익을 위해 공동 대처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또한 천연물 유래 의약품 및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의사협회의 한의약 폄훼에 대한 회원들의 우려와 관심사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에게 의견을 직접 전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서울·인천·경기 지부가 다수의 회원이 소속된 지부인 만큼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한의사의 권익과 한의약의 발전을 위해 경인지역 한의사회장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ICOM을 한의학 프리미엄 계기로
///본문 대한민국 서울에서 금년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세계 50여 개국 1000여 명의 각국 전통의학 전문가들이 참가할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의 가장 큰 의미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의학 프리미엄’을 만드는 위상 확보에 있다.
그런데 중국이 주도적으로 창설한 세계침구학회연합회(WFAS)가 오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2012년 인도네시아 국제침구학술대회’를 개최한다. WFAS가 주관하고, 인도네시아 전국침구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국제침구학술행사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시작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WHO, ISO, WIPO 등 국제기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전통의학 국제표준 선정은 국가간 세력 규합을 통한 힘의 크기가 좌우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16회 ICOM이 정부 후원으로 ‘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프레 엑스포로 치러지는 것을 잘 활용하면 중국의 WFAS 행사를 앞두고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난임치료 효과 확인
///부제 난임의 1차 치료로 한의약 권고할 수 있는 근거 마련
경기도회, 한방난임치료 연구지원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18일 경기도청 보건복지국장실에서 ‘한방난임치료 연구지원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평가했다.
경기도한의사회 정경진 회장, 김동일 특임이사(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부인과 교수)와 함께 경기도청 김용연 보건복지국장, 류영철 보건정책과장, 김성태·피일선 의약관리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연구지원사업 결과 분석 및 향후 사업 방향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책임연구자인 김동일 이사는 발표를 통해 “한약 투여와 침구 치료를 중심으로 진행한 결과 25명 중 5명의 임신이 확인되어 20%의 임신율을 보였다”며 “추적관찰 기간 중에도 1명이 자연 임신해 총 24%의 임신성공률을 나타냈으며, 다른 1명은 종료 후 바로 시행된 체외수정 시술에서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이사는 “참여자 중 9명은 신체상태의 주관적 호전을 나타냈을 뿐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중대한 이상반응이나 간기능 검사상의 유의한 차이가 나지 않아 이후 임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에 따라 치료 기간 내 임신하지 못한 여성에 대한 가임력 개선효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또 “이번 연구를 통해 한방난임치료가 불임여성의 임신에 일정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 난임(불임)의 1차 치료로 한의약적 방법을 권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예방의학적 특성을 고려해 보조생식술 전에 한방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것 또한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용연 보건복지국장은 “난임은 사회가 보듬어야 할 국가적 이슈로 이번 연구사업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정경진 회장도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방 치료의 객관적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만큼 한방난임진료의 공공의료화를 위해 지자체 중심의 보다 효율적인 지원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한의사회는 지난해 6월 경기도로부터 ‘한방난임치료 연구지원사업’에 도비 1억원을 교부받아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여성의학과 분석연구팀을 연구용역 용역자로 선정해 올 6월말 연구를 준공했으며, 치료 중 최초로 임신에 성공한 참여자가 곧 출산을 앞두고 있어 출산 후 아이와 함께 기자회견 개최를 검토하는 등 한방난임치료에 대한 효과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바이오산업 육성·발전 ‘상호 협력’
한의학연구원, 충청북도 등 6개 기관 MOU 체결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은 25일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충북대학교(총장 김승택)·세명대학교(총장 김유성)·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윤여표)·제천시(시장 최명현)와 한방바이오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6개 기관은 MOU를 통해 △한방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연구 △천연물 소재개발 사업에 대한 행정적 협력 △인적 자원·정보 교류 및 연구 장비의 공동 활용 △세미나·워크숍 등을 통한 기술정보 교류 △신기술 조기 보급에 따른 협력체제 구축 등에 대해 합의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보육정책 강화·건보재정 건전성 강조
///부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오제세·이하 복지위)가 24일에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25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복지위 소속 위원들은 대체로 보육정책 강화와 건보재정 건전성 확보에 많은 관심을 갖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성주 의원은 국공립 어린이집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만 전국 4만1349개소 중 국·공립 어린이집은 2166개소로 5.2%에 불과한 실정인 만큼 국공립 어린이집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보육의 공공성과 책임성, 보육서비스의 질을 확보해 나갈 것을 촉구했으며, 김명연 의원은 현행 5구간으로 구분된 지급 기준을 더 세분화해 합리적 운영이 가능하게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현숙 의원은 지자체와 민간에서 지원하고 있는 복지사업까지 종합적으로 포괄하는 지원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남윤인순 의원은 민영보험사기와 연관된 건강보험 부정청구 금액이 해마다 2920억원에서 501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누수를 차단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신경림 의원은 건보료 부과체계에 대한 불만이 많은 만큼 형평성 제고 차원에서라도 시급히 건보료 부과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재중 의원은 보험료 인상 없는 보장성 확대가 어려운 만큼 최고소득구간을 신설, 고소득자에게 더 많은 보험료를 부담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건보료 부과체계를 개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외에 문정림 의원은 7개 질환군에 대한 포괄수가제가 전면시행되면서 시범사업 때와 달리 행위별수가 항목을 기재하도록 하는 등 업무량이 많아져 불편해졌다는 의료계의 민원이 불거지고 있다며 의료현장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 강구를 요구했다.
신의진 의원은 인터넷 중독 등은 정신질환의 한 형태로 보건복지부가 주무부처가 돼야 함에도 현재 다른 부처에서 물리적 환경 개선적 측면 위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잘못 됐다며 복지부가 정신건강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이 문제에 주도권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간호보조인력에 대해서는 의원 간 상반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양승조 의원은 “간호조무사 응시자격의 법적 근거에 의해 2012년도 간호조무과를 신설한 국제대학의 경우 지난 8개월 동안 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에 각각 10여 차례 협의를 거친 후 법제처에 응시자격이 있다는 유권해석을 받았음에도 복지부가 입법예고한 간호조무사 규칙을 재입법예고해 국제대 간호조무과 폐지 내용을 포함시킨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양질의 교육을 받은 간호조무사를 배출하는 것이 복지부의 임무임에도 이와 반대되는 정책을 추진하는 이유를 추궁했다.
반면 신경림 의원은 “국제대학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법제처의 유권해석만으로 간호조무과를 만든 것”이라며 “정부에서 인정하지 않은 과정을 만들어 2년간 수천만원의 학비를 들이도록 하는 것이 과연 학생과 학부모에게 바람직한 일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 의원은 이 문제가 간호인력에 대한 총체적인 틀에서 체계적으로 같이 검토돼야 할 문제임을 강조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요양기관 현지조사 받은 확률 ‘100년에 한 번’
남윤인순 의원, ‘현지조사비율 확대해야’ 주장
///본문 허위·부당청구 등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누수를 적극 차단하기 위해서는 병의원 및 약국 등 요양기관에 대한 현지조사 비율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25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윤구 원장에게 “요양기관 현지조사 비율을 보면 매년 전체요양기관의 1% 내외”라며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실시해온 요양기관 현지조사 비율 평균이 1.004%인데, 이는 8만여 요양기관의 입장에서 본다면 100년에 한 번 현지조사를 받을 수 있는 비율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남윤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전체 요양기관 8만2948개소 중 1.02%인 842개소에 대해 현지조사가 실시됐으며 2010년에는 전체 요양기관 8만1681개소 중 0.94%인 767개소를 현지조사했다.
2010년에 진행된 767개소 중 77.7%인 596개소에서 부당사실을 확인하고 213억원의 부당이득금 환수를 추진했으며 2011년에는 현지조사한 842개 요양기관 중 81.8%인 689개소에서 부당사실을 확인, 186억원의 부당이득금을 환수조치했다.
남윤 의원은 “국민들의 소중한 보험료로 조성된 건강보험의 재정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재정누수를 철저히 차단하지 않는 한 건강보험 보장율을 확대하기 위한 보험료 인상 등에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요양기관이 현지조사를 받을 확률을 어느 정도까지는 높여야 경찰효과가 제대로 발휘되어 요양기관 스스로 허위·부당청구를 자제하게 된다는 점에서 현재 78명에 불과한 심사평가원의 현지조사 지원 인력을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보강, 요양기관 현지조사 비율을 2%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뜸요법사’ 같은 민간자격증 없어지나
///부제 강은희 의원, 자격기본법 개정안 대표발의
///본문 뜸사랑에서 발행한 ‘뜸요법사’ 같은 민간자격증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소비자 피해를 막고자 ‘자격기본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25일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새누리당 강은희 국회의원(사진)에 따르면 2008년 민간자격 활성화를 위해 민간자격 등록제가 시행된 이후 민간자격의 종목수가 빠르게 양적으로 팽창하면서 등록하지 않은 채 민간자격을 운영하거나 정부가 공인하는 자격증인 것 처럼 허위·과장 광고 등으로 소비자의 피해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강 의원은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이유를 민간자격증 관련 법규가 미비한 결과로 판단했다.
현행법상 단체나 기업은 물론 개인도 서류신청만으로 등록할 수 있지만 민간자격증을 신설, 운영하려는 자가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지정하는 관계 전문기관에 언제까지 등록해야 하는지 명시돼 있지 않고 등록하지 않은 경우라 하더라도 이를 처벌한 규정도 없다.
또 자격증만 받으면 마치 취업이 되는 것처럼 선전하거나 국가자격증과 동급인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나 처벌 규정도 미비한 상황이다.
실제 민간자격증은 2008년 639개에서 2009년 1018개, 2010년 1557개, 2011년 2601개로 급증했다.
소비자원에 피해신고를 한 경우만 살펴보더라도 2008년 1531건, 2009년 1622건, 2010년 2094건, 2011년 1517건이나 되지만 피해구제는 10% 미만에 그치고 있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민간자격을 신설, 운영하려면 사전에 주무부장관에게 등록하도록 하고 민간자격을 등록하지 않고 신설해 관리·운영한 자에 대한 벌칙을 신설했다.
또한 동법 시행 전 민간자격을 등록하지 않은 자는 법 시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주무부장관에게 등록해야 한다.
등록된 민간자격을 운영하는 자의 법규 위반에 대해서는 시정명령·등록의 취소 또는 자격검정의 정지 등을 통해 등록된 민간자격을 엄격히 관리, 감독하고 자격과 관련해 광고하려는 자는 자격의 종류, 등록 또는 공인번호, 해당 자격을 관리·운영하는 자 등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표시의무를 따르지 않거나 거짓 또는 과장된 정보를 광고한 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등록자격 등록이 취소된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민간자격관리자가 될 수 없도록 결격사유도 강화했다.
강 의원은 “단체나 학원이 장사의 수단으로 돈만 내면 주는 자격증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높은 실업률과 구직난으로 민간자격증 허위·과대광고에 의한 피해자도 속출하고 있다”며 “민간자격증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민간자격증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히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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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남의 떡’ 넘보는 사회적 고질병
///본문 250억불 시장을 놓고 다국적 제약사들은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의 경우 8개의 바이오시밀러가 현재 임상시험 승인을 얻어 개발 단계에 있다.
최근 지식경제부와 한국바이오협회가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 100개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의료기기 분야 투자가 전년대비 26.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시장 형성 초기 단계인 바이오·의료기기 등 유망기술과 시장정보를 기업에 제공, 활성화해 나간다는 방침이지만 정부의 역할 변화가 요구된다.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천연물신약 문제만 해도 정부가 한약을 몽땅 천연물신약이라는 명칭을 붙여 양의사들이 사용토록 할 수 있다는 인식에서 시급히 벗어나야 한다.
즉 한방원리도 모르면서 한약을 사용하겠다는 양의사들이 남의 떡을 놓고 벌이고 있는 자체가 이미 사회적 고질병이다.
천연물신약과 관련 한의사의 배타적 권한을 국가적 차원에서 법률적 저해요인을 시급히 개선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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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대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조직위원장 역임
자웅정 린 박사(대만)
///본문 자웅정 린 박사는 대만 중국의약대학 졸업하고, 중서의학박사(中西醫學시험) 학위를 받았다. 또한 린 박사는 대만 서양의학시험과 미국 NCCA 시험에도 합격해 동서의학 면허를 모두 가지고 있다.
그는 대만중국의약대학 교수와 대만침술협회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2008년 시카고 보완대체의학회 학술대회의 기조연설자, 제14회 대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외에도 린 박사는 대만중의학협회장, 대만대학교 중의학과 교수, 대만 대통령실 국가 정책 고문, 대만 중국의약대학 침술연구센터 회장, 대만 중국의약대학 중의학대학원협회 회장 등 대만 전통의학계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아 활동하고 있는 인사로 정평이 나 있다.
최근 린 박사는 근거중심 침술, 침술 통각 상실증, 침술 안전 등을 주제로 한 논문 313편 이상을, SCI급 논문도 180여편 가량 발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또한 ‘A History of Acupuncture & Moxibustion’ 등 중의학 및 침술 관련 도서 42권을 저술한 바 있다.
또한 린 박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왕실 Golden Burnoose 상, 엘살바도르 Yanni Christopher 회장 학문기여 대상, 중의학 발전 기여 대만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
대만은 1975년 창설된 이후 국제동양의학회(ISOM)의 주요 회원국으로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가 전 세계 전통의학자들의 학술 토론의 장으로 정립하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해 왔다.
특히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가 지난 40여년동안 16회가 개최되는 동안 대만은 1992년 7회, 2003년 12회, 2007년 14회 등 3차례나 개최한 전통의학의 강국 중에 하나로 현재에도 대만 현지에서 중의학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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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개원가 성장 발전, 경영 자문으로 앞당겨야
///본문 20일 서울가든호텔 무궁화홀에서 열린 ‘전경련 경영자문단 8주년 기념식’에서 (주)파워피티(대표 이승일)가 500여 기업 중 경영자문 우수사례 20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주)파워피티의 한의사 CEO 이승일 대표는 “한의계에 필요한 것은 바로 ‘기업가정신’이라고 판단하고 기업의 본질인 이윤 추구와 사회적 책임의 수행을 토대로 한의계의 파이를 키워나갈 수 있는 노력을 함께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지금의 개원가 경영이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경영 자문과 진단이 필요하다. 따라서 한의계가 파이를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개원가에도 경영 자문을 통해 공공성이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인류건강 증진, 소프트파워 창출 역량을 극대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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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남도회, 심평원 창원지원과 간담회 개최
///본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25일 마산 예원통술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지원장 이선교)과 상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도회 박종수 회장·조길환 창원시회장·박준수 부회장·문해영 비상근전문심사위원·변진우 재무이사·김성민 보험이사·김영근 사무처장 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에서는 이선교 지원장·심사평가부 구말희 부장, 이경자·서희숙·서현미 차장, 김철수 운영부차장, 조정숙 심사평가부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상반기 한방심사 및 요양기관 제반 현황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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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독도는 한국 땅, 천연물신약은 한약”
///부제 천연물유래의약품 관련 대책 특별위, 1인 시위 진행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천연물유래의약품 관련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가 1인 시위를 통해 한의사의 천연물신약 처방 당위성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23일 특별위 선종욱 위원장을 시작으로 24일 박일화 부위원장, 25일 최기순 위원, 26일에는 장혜정 위원이 보건복지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번 1인 시위 참가자들은 “독도가 한국땅인 것이 자명하듯 천연물신약은 당연히 한약”이라며 “양의사가 천연물신약이라는 이름으로 한약제제를 캡슐에 담아 양약으로 처방한다면 한의사는 양약을 탕약으로 달여서 처방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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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대구시한의사회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한약 지원
대구시회·대구 교육청·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 MOU
매년 1000명에게 3억원 상당의 총명탕 및 성장보약 제공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손창수)는 25일 대구교육청 상황실에서 대구광역시 교육청,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와 함께 ‘저소득가정 학생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매년 1000명의 저소득 청소년에게 한약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한약은 대구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원 50여 곳에서 공급할 예정이며, 주로 두뇌 회전을 돕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한약으로 구성된 총명탕과 성장기 청소년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성장보약 등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우동기 대구광역시 교육감은 “이제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의 교육의 경계가 허물어져 가고 있다”며 “청소년이 학교 안에서든 학교 밖에서든 바르게 커 갈 수 있도록 모든 영역에서 협력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중곤 굿네이버스 대구경북 본부장은 “저소득층 청소년이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일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일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청소년을 돕는 일 중에 건강을 관리해 주는 영역은 전문 영역이라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대구시한의사회에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손창수 대구광역시한의사회 회장은 “한의학은 자연과 조화를 중요시한 동양사상에서 출발한 고급 의학으로서 심신(心身)을 모두 다스리기에 가장 적합한 의학”이라며 “디지털 시대의 혼란과 공해로 인해 정신이 병들어 가고 있는 청소년을 돕는 일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매년 공급되는 한약은 시가로 3억원에 달하며, 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조손가정의 청소년 중에 교육청과 굿네이버스의 협의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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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KOMSTA의 미래, ‘톱 브랜드’가 좌우한다
///본문 KOMSTA가 우즈베키스탄에서 1996년 첫 의료봉사를 실시한 이래 2000,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년까지 그동안 여덟 차례에 걸쳐 세계 최고의 ‘한의학 프리미엄’ 만들기 봉사를 추진해왔다.
올해에도 KOMSTA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이달 25일부터 8월1일까지 7박8일간 우즈베키스탄에서 제114차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외 한방의료봉사가 그동안 현지에 설립돼 있는 한국-우즈베키스탄 친선한방병원을 통해 현지 주민들과 고려인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 및 높은 치료효과를 널리 알려왔다.
하지만 이제부터 KOMSTA는 인류 건강문제와 미래사회의 유비쿼터스 라이프케어 기술로서 한의학이 톱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이런 목표를 앞당기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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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 주제… 19개 세션 운영
///부제 전 세계 50개국 전통의학자 참석, 300여편 논문 발표 예정
///본문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ICOM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ICOM은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COEX에서 (재)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국제동양의학회 주최, 대한한의사협회 주관, WHO·보건복지부·한국관광공사·서울컨벤션뷰로의 후원으로 열린다. 특히 이번 ICOM은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프레 엑스포로 개최될 예정이라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ICOM에 해외 50개국 1000여 명을 비롯 총 1만6000여 명이 참가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행사 계획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9월14일 환영연에 이어, 9월15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막을 올린다.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과 케이고 나카타(Keigo Nakata) 국제동양의학회(ISOM) 전 회장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같은 날 정부포럼과 갈라디너가 열리며, 9월16일에는 ISOM이사회와 폐회식이 실시된다. 15일부터 16일까지는 학술대회 및 워크숍, 전시회가 연일 계속된다.
이번 ICOM은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이라는 주제 아래 △세계의 전통의학 △전통의학과 문화 △공공의료 △안전성과 약물남용 △전통의학의 표준화 △U-Health △세계 전통의학 제약산업 현황 △노인의학 △여성의학 △피부 △비만 △난치병 △근거중심의학 △예방의학 △통합의학 △뇌와 마음 △환경과 전통의학 △전통의학 의료기기 산업 현황 등 총 19개 세션이 운영된다.
초청연사로는 Chieh-Fu CHEN(대만·국립양명대 교수), Dr.YAKAM Amarjargal (몽골·몽골 보건부), Abraham CHAN(홍콩·PuraPharm제약회사 회장), Francois Beyens(벨기에·ICMART 사무총장), Edwin L. cooper(미국·UCLA 의대 신경생물학과 교수) 등 29개국 33명의 전통의학 전문가가 초청돼 발표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동의보감 국제학술 심포지엄(동의보감기념사업단) △국제맥진학술대회 및 (가칭)국제맥진기연구학회 창립총회(대한한의진단학회) △Round table talk-Editing Trends of CAM(대한한의학회) △대한한의학회-일본동양의학회 워크숍(대한한의학회) △고방(상한론, 금궤요략)의 방법론을 통한 미래의학으로서의 전통의학(대한상한금궤의학회) △한의약 전통지식 분류체계와 보호방안 세미나(동의보감기념사업단) △鍼灸와 근거중심의학(EBM)(대한침구학회) △미용 성형(대한여한의사회) △사상체질의학과 미래(사상체질의학회) △경추 추간판탈출증의 추나 치료(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제16회 한·중학술대회(대한한의학회) △한·일동양의학심포지엄(한일동양의학회) △희귀난치성 신경계질환 ALS 워크숍(희귀난치성 신경계질환 ALS 연구센터) 등의 워크숍이 열린다.
또한 △의료기기관 △한방제약관 △한방화장품관 △한방병·의원관 △기관·단체관 △한방서비스관 △프랜차이즈관 등으로 구성된 전시관에서는 병·의원용 의료기기 및 장비, 진단검사기기, 건강보조기구, 재활 및 물리치료기, 한방제약, 원료의약품, 한방화장품, 의료정보시스템, 병원차트프로그램, 의학 관련 도서 등이 전시된다.
한편 10일 논문초록 접수가 마감됐다. 국내 89명·110편, 해외 142명·162편으로 총 24개국 231명·272편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국내 67편, 해외 108편 총 175편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추후 논문 전문 및 발표자료(PPT)를 접수, 자료집 제작에 착수하게 되며, 오는 8월 말이나 9월 초 발표자료집을 인쇄할 계획이다. 또한 포스터를 만들어 8월 초 각 지부에 배포하고 옥외홍보물을 제작, 게시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해 사전 붐 조성에 나설 것이다. 이렇듯 ICOM 개최가 불과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현재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ICOM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지만 ICOM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일 것이다.
이번 ICOM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사전등록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사전등록하는 회원들은 2만원의 할인혜택을 적용한 6만원의 사전등록비를 납부하면 된다. 8월1일 이후 사후등록비는 8만원이다. 한의사 회원들의 발 빠른 등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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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이종욱 펠로우십 한의학 연수자, 협회 방문
///부제 Dr.W.A.K Wigedasa, “스리랑카 현지 한의학 인기 매우 좋다”
///본문 ‘2012년도 이종욱 펠로우십’ 한의학 연수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Dr.W.A.K Wigedasa(스리랑카)가 24일 대한한의사협회관을 방문,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을 만났다.
Dr.W.A.K Wigedasa는 6월25일부터 12월15일까지 경희대 국제한의학교육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한의학 연수프로그램에 참가중이다.
그는 “스리랑카 현지에서 한의학에 대한 인기가 매우 좋다”며 “특히 스리랑카 북쪽에 위치한 병원에서는 코리안 클리닉 교육과정을 수료한 의사를 보내달라는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리안 클리닉 과정 수료증은 스리랑카 정부에서도 인정하는 공신력 있는 자격증으로서 스리랑카 내 한의학의 위상은 높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스리랑카 정부의 지원으로 이번 한의학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연수프로그램에 임하겠다”며 “연수과정을 마친 후, 스리랑카에 돌아가 한규언 원장님께서 운영하고 있는 코리안 클리닉에서 동료 및 후배를 지도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실시하는 ‘2012년 이종욱 펠로우십’은 총 12개 개발도상국에서 온 21명의 의사들이 경희대 국제한의학교육원을 비롯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연세의료원, 인제대학교 백병원, 인하대학교 부속병원 등 7개 기관에 각각 배치되어 6개월간 임상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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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도 스토리 찾고, 알리는 일이 필요하다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에 의해 올해부터 2017년까지 진행되고 있는 ‘新동의보감 편찬사업’은 사실상 2009년 유네스코에 의해 동의보감이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부터다.
신동의보감을 통해 기술혁신 시대 한의학은 얼마든지 국가 성장동력으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에 앞서 2001년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는 ‘승정원일기’ 역시 당시 조선왕들의 생로병사를 연구해 그들이 건강 유지 및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어떤 한의약 진료를 받았는가를 분석해 이를 세계관과 연결, 의료서사로 구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예컨대 조선 태조가 중풍으로 삶을 마감했고, 중종은 거머리로 등창을 치료했고, 광해군은 속병과 화병으로 고생했고, 영조는 인삼을 복용하여 장수했다는 역사적 사료를 근거로 얼마든지 논픽션 스토리텔링화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당시 왕실의 진료기록은 과거와 미래가 연결된 삶의 의미 속에서 경험인 것이다.
그러고 보면 天人相應으로 구성된 한의학 서사는 왕실 기록을 넘어선 문화콘텐츠이자 한의약 문화로 되살아나 오늘날에도 자리잡을 수 있는 실현문화의 자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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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의료관광 코디네이터 23명 배출
2012 한방의료관광코디네이터 시범과정 수료식
///본문 한방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추진된 2012 한방의료관광코디네이터 시범과정 교육을 마친 23명의 한방의료관광 코디네이터가 배출됐다.
이들은 6월3일부터 7월22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45시간(이론교육 42시간, 실습교육 3시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의료관광 제반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역량교육인 관광산업의 이해,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업무 이해, 항공과 출입국 절차 서비스 등은 물론 의료관광 커뮤니케이션, 한방의료 마케팅 사례, 외국인환자 진료 프로세스 등 전문역량교육까지 이수했다.
특히 자생한방병원, 이은미내추럴한의원, 대장금한방의료관광체험행사장 등에서 다양한 임상사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한방의료관광 코디네이터에 대한 이해의 폭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는 평이다.
22일 가진 한방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시범과정 수료식에서 (사)한방의료관광협회 이은미 이사장은 “한방의료관광의 중심이 될 코디네이터에게 올바른 한의학 지식을 함양하고 한방의료관광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한방의료관광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그 미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한방의료관광이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수료생들에게 한방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축이 되어주길 당부했다.
이날 한국관광공사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한국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은미 이사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편 2012 한방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시범과정은 한국관광공사아카데미와 (사)한방의료관광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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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의료관광 활성화 위해 손잡다
한방의료관광협·외식경영학회·관광연구학회
///본문 (사)한방의료관광협회(이사장 이은미)는 최근 한국외식경영학회, 한국관광연구학회와 각각 한방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외식경영학회와는 호텔외식산업 및 한방의료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학술 교류는 물론 호텔외식산업과 한방의료관광의 융·복합 프로그램을 구축하게 된다.
한국관광연구학회와는 인재 육성을 비롯해 공동연구, 심포지엄 등 학술정보 교류 및 활동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은미 이사장은 “다양한 관광 분야와 협력해 매력적인 한방의료관광 프로그램 및 상품을 개발함으로서 외국인환자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한방의료관광 관련 인재를 육성하고 학술적 기반을 구축하는 노력을 통해 내실을 함께 다짐으로써 한방의료관광이 한류열풍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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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군위군, 한의약Hub보건사업
수료식 개최
///본문 경북 군위군(군수 장욱)은 지난 5월1일부터 3개월간 실시한 한의약Hub보건사업 참가자 70명에 대해 최근 수료식을 개최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지역주민은 “처음으로 접해본 한방허브사업에 대해 대단히 만족하며 건강이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 진행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전통의학 국제표준 선점 치열한 경쟁
///부제 설진기, 맥진기, 약탕기, 피내침 등 전통의학 국제표준 시동
정채빈 표준기술센터장, “국제표준화에 실패한다면 막대한 손실 예상”
///본문 한·중·일 3국을 비롯 세계 전통의학을 보유하고 있는 각국마다 자국의 전통의학을 국제 전통의학의 표준화로 만들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1차전은 이미 지난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전통의학 기술위원회인 ISO/TC249 제3차 총회였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운영하는 TC249 제3차 총회는 우리나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했고,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주관했다.
이 회의에는 32개국(정회원국 21곳, 준회원국 11곳)이 참여하고 있고, 간사는 중국의 Dr.Shen Yuandong이 맡고 있으며, 의장은 호주의 Dr David Graham이다.
이번 총회에는 14개국에서 161명이 참석해 모두 13개의 전통의학 분야 국제표준을 채택했고, 12개의 국제표준화 과제가 제시됐다. 이미 언론 보도를 통해 발표됐던 설진기, 맥진기, 약탕기, 피내침, 이침, 전침기, 뜸 등만이 아니라 전통의학 약물의 중금속 제한 수치, 중국 약물의 기초용어, 중의학 임상용어의 범주 구조, 인삼종자, 종묘, 일회용 멸균 호침 등도 국제표준 대상으로 채택됐다.
이같은 국제표준 채택 논의는 TC249 내의 다섯 개 워킹그룹(WG)에서 이뤄진다. 다섯 개 워킹그룹은 △한약재 및 전통공정의 품질 및 안전성(WG1) △한약제품의 품질과 안전성(WG2) △침의 품질과 안전성(WG3) △침을 제외한 의료기기의 품질과 안전성(WG4) △전통의학 의료정보(WG5) 등으로 분류된다.
국제표준으로 채택되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이 전통의학 분야의 전문가 워킹그룹(WG)에서 NP(New Proposa)로 선정돼야만 한다. 이 워킹그룹에서 NP로 채택된다는 것은 그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에 의해 합의가 이뤄졌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기에 정치적인 요소 등 특별한 변수만 없다면 최종적으로 국제표준으로 인정받게 된다.
국제표준 제정은 PWI(Preliminary Work Item/처음 표준안을 제안, 발표자료 준비 및 구두발표(영어))→ NWIP(New Work Item Proposal/ 소속 TC의 정회원 중 과반수 찬성, 최소한 5개국 이상의 전문가 참여 요구, 약칭으로 ‘NP’라고 함)→ CD(Committee Draft/정회원의 2/3 찬성으로 승인)→ DIS(Draft International Standard/정회원 2/3찬성, 반대1/4 이하면 승인)→FDIS(Final Draft IS/정회원 2/3 찬성, 반대1/4 이하면 승인)→ IS(International Standard) 등의 단계를 거치며, 대략 36개월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이번 총회의 WG1에서는 한약재 및 전통 공정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을 주제로 식물성분의 수확 및 동물, 광물 성분의 수집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단계의 한약재 및 한약재의 전통적인 공정에 대한 표준 제정을 논의했다.
특히 WG1 분야에서는 중국이 제안한 ‘전통의학 약물의 중금속 제한 수치’가 NP로 채택됐고, 역시 중국이 제안한 인삼 종자, 종묘 표준 문제도 NP단계를 넘어 CD 단계의 논의가 이뤄졌다. 다만, 중국이 제안한 인삼 종자, 종묘 표준화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제안한 인삼의 원산지와 가공지를 표시할 수 있는 제안도 받아들여져 짝퉁 또는 가짜 ‘고려인삼’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WG1에서는 처음으로 제안(PWI)돼 향후 표준화 논의가 더 이뤄질 수 있는 주제로 △백삼과 홍삼의 제조공정 기준 설정 △ICP를 이용한 인삼 및 인삼 제품 중 비소, 카드뮴, 납 분석법 △인삼 및 인삼제품 중 미생물 품질관리를 위한 분석법 △GC/MS/MS 및 LC/MS/MS를 이용한 인삼 및 인삼 제품의 잔류농약 동시 다성분 분석법 △참당귀의 종자, 종묘 표준화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WG2는 전통의학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주제로 출발재료에서 완제품까지 품질과 안전성 측면에서의 전통의학 제품의 시험, 공정(전통공정 제외), 제조 표준 제정을 논의했다.
이 결과 독일과 일본에서 처음으로 제안(PWI)한 중의학에서 사용하는 한약재로 만든 제품과 재료의 품질 및 안전성, 완제품의 제조공정에 대한 일반 요구사항 등이 각각 논의됐다.
WG3는 침의 품질과 안전성을 논의한 결과, 중국이 제안했으나 침의 뽑기 힘 차이에 대하여 차별화한 우리나라의 제작 방법을 반영한 일회용 멸균 호침이 CD 단계의 논의가 이뤄졌고 피내침과 이침은 각각 NP로 채택됐다.
WG4는 침을 제외한 의료기기의 품질과 안전성 부분을 집중 논의한 결과, 약탕기, 뜸, 전침기의 안전성, 전침기의 품질, 맥진기, 설진기 등이 NP로 채택됐고, 사상체질진단기, 경락경혈동인, 경혈도 등은 처음으로 제안(PWI)됐다.
WG5는 전통의학 의료정보를 중점 논의한 결과, 중국이 제안한 중국 약물의 기초용어, 중의학 임상용어의 범주 구조 등을 NP로 채택했고, 중의학의 기초 용어, 한약코딩 시스템 등은 처음 제안(PWI)됐다.
특히 ISO/TC249는 ‘국제표준화기구 전통의학 기술위원회’를 뜻하는데, 이 TC249를 중국 주도 하에 출범시키다 보니 ‘TC 249’의 명칭을 ‘TCM(전통 중의학·Tradi tional Chinese Medicine)’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기 총회(2013년 5월 남아공)에서는 TC의 명칭 변경을 논의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이와 관련한 대안으로 TM(Traditional Medicine), TEAM(Traditional East Asia Medicine), Acupuncture & Herbal Medicine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다만, 이 명칭 변경 작업은 각국간 예민한 의제로 받아들이고 있어 사전에 한·중·일간의 조율은 물론 미국, 독일 등 여타 국가들과의 사전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이번 WG에서 NP로 채택된 것 가운데 피내침, 이침, 전침기, 설진기 등은 한의학연구원에서 추가 연구를 통해 관련 자료를 만들게 되며, 맥진기와 한약추출기는 각각 대요메디와 경서기계산업에서 맡아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처럼 전통의학의 국제표준화 채택은 무엇보다 자국내 관련 분야의 표준화 선행이 우선돼야 한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의 한의표준기술센터(센터장 정채빈)가 중심이 돼 한의학 관련 표준 제정을 위한 기반 연구 및 인력 양성과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한의약 및 의료기술 표준화 기반 구축 △한의약 의료기기 및 의료기술 표준화 중간평가 및 로드맵 작성, 국제 표준화 지원 △한의학 의료기기 표준화 △한약 표준화 △한의학 용어 및 의무기록 작성기준 서식 표준화 △한의학 교육 및 훈련 서비스 표준화 등의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채빈 센터장은 “세계 각국이 자국의 표준을 전통의학의 국제표준으로 삼기 위해 총성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이라며 “장기적으로 국제표준화 선점에 실패한다면 직능이든, 기업이든, 나라든 막대한 손실을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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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원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하자
///부제 → 국민건강 기여 및 접근성 강화할 수 있는 ‘특화된 한의약 신기술’ 개발해야
→ 안과-라식·라섹, 치과-임플란트… 환자들의 수요 급증 요인으로 작용
→ 한의원 타 진료과목 비해 수입금액 낮고, 인력수급 적정인원 초과
///본문 서울의 한 한의원.
최근 들어 K원장은 매선요법을 활용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매선요법은 각종 신경통, 동통성 질환, 만성질환 환자 등을 효과적으로 치료함으로써, 한의원 경영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매선침 치료는 여성환자들의 주름 개선 등 효과적인 성형에도 적지 않은 시술횟수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 한 한의원.
이 한의원에는 요즘 안과질환 환자들이 적지 않게 내원하고 있다.
이 한의원의 안과질환과 관련한 진료 및 상담 데이터 통계를 살펴보면 치료를 받는 환자의 대표적인 증상은 안구건조증, 눈 피로, 비문증, 알레르기성 결막염, 시력 개선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본격적인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결막염 환자들이 평소보다 많아졌다.
잠시 눈길을 타 의료영역으로 돌려 보자.
안과의 경우 라식·라섹 시술 등으로 인해 환자들의 수요가 늘어나는 요인을 만들어 낸 바 있다.
치과의 경우도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임플란트 시술’의 경우 그동안 안과의 라식·라섹 시술보다도 환자 수요는 더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여왔다. 특히 치과의 임플란트는 치과 영역에서 현재 중요한 시술 중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고, 또한 치과의 경영환경 측면에서도 절대적으로 기여한 특화된 의료기술로 정립되어 가고 있다.
한의원의 경영상황을 보면, 2009·2010년 의료업 수입현황에 따르면 한의원은 이미 타 진료과목에 비하여 수입급액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사 인력수급 전망(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도 오는 2015년도에는 가용한의사 수가 2만1055명인데 반해 수요는 1만7362명으로 약 3700여명의 수급차가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와 같이 한의원은 이미 타 진료과목에 비하여 수입금액면에서 가장 낮으며, 인력수급은 적정인원을 훨씬 초과하고 있다.
최근 들어 한의원의 경영상황의 하향추세에 대해 의료계 전문가들은 지난 10여년 동안 한의사 인력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수요·공급의 불균형이 해를 거듭할 수록 심화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방의료기관의 경우도 1997년 6204기관에서 2011년 1만2401기관으로 15년 동안 무려 6000여 기관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한방의료가 정부기관의 여러 차례 국민의식조사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의료로 평가되고 있지만, 실제 전체 요양급여 비용 중 한방의료가 차지하는 부분은 약 4%에 머물고 있다.
한약분쟁 전후인 90년대는 한의약의 특성상 첩약 등 비보험이 한의원 경영의 주요 수입원이었으나, 현재 한방의료기관에서 첩약은 현저히 감소한 반면 건강보험이 주 수입원으로 변화하고 있다.
보건의료계의 많은 관계자들은 현 시점에서 한방의료가 국민들에게 양질의 한방의료를 제공하고 접근성을 강화하는 한편 치료의학으로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한방의료도 타 의료영역의 경우와 같이 새로운 시술을 개발하는, 즉 한의원 경영 개선 측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먹거리 창출’에 전력 투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싣고 있다.
한의계 관계자는 “한의의료 영역을 넓히고, 이제는 새로운 시술을 환자에게 제공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한의원이 기존의 첩약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보다는 새롭고 다양한 한의의료 기술 및 시술의 개발 등으로 보험수가로 인정받는 것이 앞으로 한방의료의 발전적인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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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뜸 치료 효과 과학적 입증
손창규 교수팀 연구결과, 보완대체의학지 게재
///본문 뜸 시술의 성인병 치료효과가 과학적 임상실험으로 입증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손창규 교수팀에 따르면 특별한 원인이 없는 만성피로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진짜 뜸과 가짜 뜸 두그룹으로 나눠 4주간 치료한 결과 진짜 뜸으로 치료받은 환자에서 피로감의 현저한 감소와 산화스트레스 감소, 항산화 증가 효과를 보였다.
하지만 가짜 뜸을 시술받은 군에서는 극 소폭의 산화스트레스 감소, 황산화제 증가 등의 효과만 나타났다.
뜸 치료 전·후 혈액 비교에서는 활성산소에 의한 과산화지질 (MDA) 양이 큰 폭으로 줄어든 반면 항산화작용을 하는 글루타치온 활성도(GSH)는 현저하게 상승했다.
과산화지질은 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데 진짜 뜸 치료 환자군에서 평균 20% 가량 감소했으며 항산화제는 30%, 항산화제 환원제는 2배가 증가, 기억력이나 집중력 등 정신적 피로와 육체적 피로 모두에서 유효하게 호전됐다.
손창규 교수는 뜸 치료의 임상효과가 활성산소 및 항산화기능과 관련이 있음을 처음으로 규명한 이번 연구가 한국의 전통 치료기술인 뜸 치료의 과학화와 세계화를 위한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는데 의미를 뒀다.
이어 손 교수는 “뜸 치료가 활성산소에 의한 과산화지질(MDA) 양을 현저하게 줄이고 반대로 항산화작용을 하는 총 글루타치온 활성도는 현저하게 상승시킨다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뜸 치료가 암을 비롯해 성인병 예방, 만성피로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미국 국립보건소 산하기관에서 발행하는 ‘보완대체의학지(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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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런던 올림픽과 한의학 브랜드
///본문 2012 런던 올림픽이 28일 메인스타디움에서 개막됐다. 이에 앞서 한국이 출전하는 남자 축구경기가 26일(22시30분)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려 국민들을 열광케 했다.
그렇다면 올림픽의 어떤 요소가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일까?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스포츠의 대중성과 커뮤니케이션 가치다. 따라서 올림픽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가치와 이미지를 한의학 스포츠와 연계한다면 한의학 브랜드를 제고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대한한의사협회가 런던 올림픽 의료진에 한의사를 배제한 것과 관련하여 태릉선수촌에 한방진료실 신설, 한의사주치의 배치 등을 요구한 것은 늦었지만 지극히 당연한 대응전략일 수 있다.
그동안 스포츠한의학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한의사들이 역량을 키우고, 분야를 확대하고, 조직화하는 등 장단기 계획을 세워놓고 있던 만큼 올림픽 선수촌에 한방진료실을 배치한다면 개원가 경영에도 브랜드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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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수련한방병원 실태조사… 유수한 전공의 키워낼 것
///본문 대한한방병원협회가 19일 중앙수련교육위원회를 개최, 2013년도 수련한방병원 지정 및 정원 배정을 신청한 47개 한방병원들에 대한 실태조사를 8월21일부터 9월25일까지 진행키로 했다.
약 한달간 일정으로 실시되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한의사전공의 육성방안을 제시하고, 전공의 배출을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특히 전문인력 양성 자원이 아직 상대직능 수준에 비해 부족한 한의계로서는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전공의 배출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목표와 실천 전략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성숙한 전공의 배출을 지향하는 한방병협은 활동의 자유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이를 위기 극복의 새 돌파구로 삼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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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IPTV도 내달부터 재난방송 해야
///본문 방송통신위원회는 인터넷 멀티미디어방송(IPTV)도 다음달부터 민방위훈련, 태풍, 홍수 등 재난이 발생할 때 의무적으로 재난방송을 하도록 하는 내용의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24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됨에 따라 관보 게재를 거쳐 이달 중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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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봉사정신 가진 한의사 되도록”
동국대 한의대 의료봉사단, 성진군 벽진면서 봉사활동
///본문 동국대학교 한의대 의료봉사단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성주군 벽진면에서 한방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팀은 전문의 및 한의과 학생 등 60여 명으로 구성, 진료시작 하루 전인 25일부터 벽진면 복지회관을 찾아 의료장비 등을 갖추고 진료를 받기 위해 찾아올 주민들을 맞을 준비를 하는 등 ‘참 봉사’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내과, 소아과, 부인과, 침구과, 약재과 등 5개 진료과목이 진행되며, 진료 시작 전 개인별 상담을 통해 환자 맞춤별 침·뜸·부항 치료와 한약을 제공했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의료봉사단인 ‘청심회’ 관계자는 “예비 한의사인 학생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경제적 어려움과 교통접근성의 문제로 한방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을 찾아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주기 위해 매년 하절기에 의료봉사활동을 추천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성주군 농민회(회장 백준현)와 연계하여 성주군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오익창 벽진면장은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건강 향상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바쁜 농사 일정 때문에 특별히 건강을 챙기지 못한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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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다양한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호평
밀양시, 연령별 맞춤 한의약 의료서비스 제공
///본문 밀양시(시장 엄용수)는 인구 고령화와 생활양식 변화로 증가하는 중풍, 치매 등 만성 퇴행성 질환 예방과 치료로 시민의 건강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높이고자 추진하고 있는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밀양시보건소는 한방진료실 운영으로 주민에게 다양한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서비스를 충족하고 있고, 특히 65세 이상 시에 주소를 둔 어르신에게는 본인부담 없이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해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읍면별 의료취약계층(노인, 장애인, 농촌주민 등)에는 주 2회 침 시술, 한약 엑스산제 투약, 진료상담 등 한방 가정방문 사업을 통해 무료 한의약 진료서비스를 통한 통증 완화와 자가 관리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풍 질환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중풍의 위험요인과 전조 증상에 대한 구체적인 예방법을 노인대학, 경로당, 마을복지회관 등에서 한방 중풍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다양한 한의약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질환 예방과 치료는 물론 학생을 대상으로 질병 대처 능력을 기르는 등 건강한 생활을 위한 활력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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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마음 한뜻으로 높은 자부심 갖고 모든 회무를 유기적으로 진행”
///부제 전통을 지켜나가는 서대문구한의사회 공병염 회장
38년 동안 단합대회, 의료봉사 전통 지키며 소통과 나눔 중시
///본문 38년째 매년 야외단합대회와 한방의료봉사를 이어나가며 분회의 전통을 지키며 지역사회를 위해 땀방울을 흘리는 분회가 있다. 바로 서울시 서대문구한의사회(회장 공병염)이다.
서대문구한의사회는 지난달 10일 분회 회원 및 가족 77명과 함께 속리산에서 제38회 야외단합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숫자에서 증명하듯 서대문구 분회는 매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원 경영과 진료업무로 받은 스트레스를 풀며, 단결과 화합을 바탕으로 전국 각지를 누벼왔다.
올해로 6년째 임기를 맡은 공병염 회장은 “전국의 산과 바다를 비롯해 38년간 가볼만한 곳은 다 다녀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이제는 더 이상 갈 곳이 없어 장소 섭외가 힘들 정도”라고 표현했다.
특히 공 회장은 단합대회에 앞서 매년 직접 현지답사를 실시, 회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속리산 단합대회도 그의 짜임새 있는 준비 끝에 산 속 맑은 공기를 마시며 회원들간의 값진 단합과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전통을 중시하는 서대문구 분회의 특징에 대해 공병염 회장은 “돈독하고 기강 있는 선후배 관계를 유지하며, 모든 사업에 있어서 회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높은 자부심을 갖고 유기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서대문구 분회는 단합대회 외에도 서대문구보건소와 함께 지난 38년간 전 회원이 골고루 참여하며 한방의료봉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작년까지 보건소 내에서만 진행했던 의료봉사를 올해부터 직접 지역내 노인정을 찾아가며 실시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호응도 더욱 커졌다.
더불어 공 회장은 서대문구 분회를 대표하는 자리에 있으면서, 지역사회에서 한의사의 역할 확대와 긍정적 인식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지역 경찰서 보안위원회 부회장, 서부지검 범죄예방위원회 위원, 배구협회 의무분과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분회의 선배로서, 대표로서의 책임감 있는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1989년 배구협회에서 의무위원을 처음 맡은 뒤로는 20년 동안 선수단과 함께 세계대회를 참가하며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세계 속에 한의학의 효과성을 알려왔다.
그는 최근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한의학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분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회원 개개인의 애로사항을 하나 하나 파악해 대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분회입니다. 회원들의 사소한 의견과 고충도 귀 기울여 들어주고, 기쁠 때 함께 웃고 슬플 때 함께 눈물을 흘릴 수 있어야 합니다.”
공 회장은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회원들을 무탈하게 이끌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회원들에게 당부를 남겼다.
“항상 분회 정책을 잘 따라줘 늘 고마운 마음입니다. 무엇보다 지금처럼 별탈없이 전통을 지켜나가며 화합하는 서대문구한의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끝

///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ICT 의료서비스 시대의 경영
전문기업과 파트너링 전략 필요
///본문 1990년 인터넷이 상용화된 이후 20여 년이 지난 지금 의료기관의 경영방식도 의료·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이라는 새로운 경영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변화하는 헬스케어 시장은 더 이상 의료기관에 ICT 융합경영 없이는 절대적 이익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의료선진국들은 이미 기존 의료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의 체질에 맞춘 건강관리 서비스로 질병을 예방하고, 만성 질환자가 어디서나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ICT 기업과 파트너링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가 신경영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마침 국내에서도 연세대학교의료원이 KT와 공동 설립한 의료·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사업 전문회사 ‘후헬스케어’가 25일 출범했다. 이는 한의과대학 병원도 규모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ICT 제휴 등 파트너링 전략이 기회가 될 수 있다. 라이프케어 3.0시대에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한방의료기관들의 발빠른 대처가 필요한 때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계 미래, 법·제도 개선 통한
의권 확립에 달렸다
///부제 적정 한의사 배출 수는 ‘연 300명 미만’ 다수 응답
한의계 힘든 현실은 법·제도 미비가 원인으로 인식
///본문 한의계가 어려운 현실에 놓이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의계가 가장 역점을 두고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은 무엇일까?
본지에서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한의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총 343명으로부터 응답을 얻었다.
한방의료기관이 어려운 현실에 놓인 가장 큰 원인으로 응답자의 47%가 ‘법·제도의 미비’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 26%가 건강(기능)식품의 범람을, 22%는 양의계의 한의약 폄훼를 원인으로 봤다.
10년 후 한방의료기관의 경영상태에 대한 질문에 78%가 ‘더욱 나빠질 것’이라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한의약의 미래에 대해서도 50%가 ‘어두울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미래가 밝을 것으로 예측한 한의사는 28%였다.
한의사의 미래는 한의약보다 더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65%가 한의사의 미래는 ‘어둡다’고 응답했으며, 미래가 밝다고 응답한 한의사는 17%에 그쳤다.
하지만 한의사가 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한의사는 61%로 한의사라는 직무에는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의계의 현실을 어떻게 개선해 나가느냐에 따라 한의사로서의 자긍심과 한의사의 미래에 대한 전망도 더욱 밝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의사인력 수급에 대해 응답자의 83%가 이미 과포화 상태라고 응답했다.
적정 한의사 배출 수에 대해 응답자의 41%가 연 300명 미만을 꼽았고 그 다음으로는 연 400~500명(19%), 연 300~400명(18%), 연 500~600명(10%) 순이었다.
현안문제 중 가장 시급하게 개선돼야 할 법·제도 문제를 묻는 질문에 천연물 유래 의약품 관련 문제를 응답자의 31%가, 한약(첩약) 건강보험 적용 등 한방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현대적 진단기기 사용 문제를 각각 30%가 선택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의료기사지도권과 유사의료행위 및 의약품 한약재와 구분되지 않는 건강식품들에 대한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의계의 미래를 밝게 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에서도 많은 한의사들이 법·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정치력 강화를 통해 현대 의료기기 사용, 의료기사지도권 등 확보, 확고한 배타적 의권 확보를 통한 의료인으로서의 법적 지위 보장, 한의사 수급의 적정성, 의료일원화, 한방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독립한의약법 제정 등이다.
또 한의약의 우수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로 긍정적 이미지와 신뢰성 확보, 협회의 역량 강화, 교육 개혁, 한의사 스스로의 의식 변화 및 자성 등에 대해서도 많은 공통된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전완기·김우영 한의사는 표준화·객관화를 통해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의견을 줬으며, 정기영 한의사는 한의약 시장에 대한 과감한 투자 유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김홍희 한의사는 한의사의 다양한 분야 진출의 필요성을, 이영철 한의사는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학문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연구인력 육성, 기초연구, 임상연구의 강화를 통해 내실을 더욱 다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완영·노광수 한의사는 한의사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학문적 정체성 확립이 우선이라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성낙온 한의사는 국민들에게 투명한 한약 정책을, 천혜진 한의사는 일선 의료인의 용어 일관성 정립을, 김봉규 한의사는 무면허자의 한방유사의료행위 근절 및 식약공용품목 축소를, 신광호 한의사는 신한방의료기술에 대한 보수교육 시스템 정비를 주문했다.
안중선 한의사는 한의계 내부의 실증적이고 합리적이며 개방적인 사고와 토론문화 정착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김송이 한의사는 한의계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는 긍정적 생각으로 단기적 이익보다 장기적인 로드맵을 갖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많은 한의사들이 현행 제도에 대한 많은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의계의 단결력이 중요하다.
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정치력이 필요하고 이는 내부적 결속에서부터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정치력이 필요한 이때에 19대 국회에 한의사 출신 국회의원이 단 한명도 없다는 점은 매우 애석한 일이다.
이러한 현실을 비관하기보다는 한의계가 더욱 하나로 뭉치는 동력이 돼야 한다.
어려운 상황에서 한의계가 불합리한 제도를 하나씩 개선해 나간다면 그 성과는 한의약의 미래를 더욱 값지게 빛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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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고3 수험생 10명 중 1명 ‘불안하다’
///부제 300명 대상 BAI(불안척도) 검사… 1.6%는 병적인 불안상태
///본문 현재 대한민국 고3 수험생 10명 중 1명은 문제될 수준의 불안한 심리상태에 놓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한의원(원장 노영범)이 수능 100여일을 앞두고 최근 고3 수험생 300명을 대상으로 BAI(불안척도)검사를 진행한 결과 10%(30명)가 22점 이상의 ‘불안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상태’로 판명된 10%의 학생들은 △불안상태 4.7%(14명) △심한 불안상태 3.7%(11명) △극심한 불안상태 1.6%(5명)로 구분됐다. 특히 BAI검사에서 32점 이상은 임상적으로 불안장애, 공황장애, 강박증, 급성스트레스장애, 경계성불안장애 의심환자 등에게 주로 나타나는 수치로 자칫 극심한 불안감으로 인해 건강까지 해칠 수 있어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의 세심한 관리와 주의를 필요로 한다.
불안감은 성적과 직결되는 문제다. 불안감이 심하면 교감신경계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 수치가 함께 높아지는데, 이 물질은 심박수 증가·손발의 땀 분비·집중력 저하 같은 여러 가지 신체이상증상을 야기하는 한편 학습능력과 수행능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불안감을 떨쳐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30〜40분 정도 산책을 하는 것으로, 가벼운 산책은 체내 구석구석으로 산소를 공급해 젖산 같은 피로물질을 제거하고 기분 전환을 시키는 효과가 있다.
노영범 원장은 “앉아만 있고 과도한 학습노동에 시달리다보면 상충감(머리에 열이 몰려 찌르는 듯한 통증)이 심하다”며 “이때 하체를 자주 움직이면 상부의 열이 하초로 내려오면서 전신의 기혈을 순환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카페인 섭취도 피해야 한다. 학생들의 경우 피로 회복을 위해 커피, 에너지드링크 등을 자주 마시곤 하는데 이들 제품 중 일부는 카페인 함유량이 높다. 이로 인해 교감신경은 장시간 더욱 항진돼 심리적 안정감이 무너지고 수면에도 지장을 줘 불안감을 더 가중시킬 수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심계항진, 손발떨림, 긴장성 두통, 소화불량 등 신체적인 문제가 나타난다면 의료기관을 찾아 조속히 이를 해결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특히 노 원장은 “병적 불안증은 이미 자율신경의 기능고장이 원인이기 때문에 개인의 노력과 의지만으로는 호전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현대의학적 치료법으로는 상담, 병력청취, 설문지 작성, 혈액검사 등의 검사 후 필요하다면 약물이 처방된다. 항불안제, 항우울제 같은 약물치료가 대표적이며 이와 함께 인지행동교정법이 함께 진행된다.
만약 항불안제 같은 신경정신치료제 사용이 부담된다면 한방치료법도 적용 가능하다. 한의학에서는 한약을 이용해 중추신경계의 신경전달물질의 제 기능을 바로잡아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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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방 백세건강대학 만족도 ‘99%’
예산군보건소, 한방 백세건강대학 수료식
///본문 지난 5월 개강했던 충남 예산군보건소(소장 김형선)의 ‘한방 백세건강대학’이 3개월간의 과정을 마치고 25일 삽교읍 복지관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방 백세건강대학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의학적·신체적 특징을 이해하고 만남을 통해 소외감을 해소하며 활기찬 인생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마련, 노년기 건강 증진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에 따르면 기초검진 및 개관 평가 참여, 중풍예방교육, 사상체질 진단, 레크레이션, 골다공증 예방 한방 뜸 요법, 기공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정원 50명의 수강생 중 수료 46명(92%), 개근 26명(52%), 교육만족도 99%의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이와 관련 김형선 보건소장은 “신바람 나는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한방 백세건강대학을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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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달성군보건소, 어린이 한방 건강교실 운영
8월31일까지 어린이 100명 대상
///본문 대구시 달성군보건소(소장 박미영)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24일부터 8월31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한방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한방 건강교실은 매주 2회씩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하며, 지역아동센터 4개소를 방문해 한의사 건강 상담과 체성분 검사, 기초 혈액검사 등을 통한 성장 발육상태와 비만도를 알아보고, 그에 맞는 한약 처방과 영양 및 운동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영구치가 나는 시기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치아 검진과 치아 관리 교육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신체를 움직여 뇌의 혈액 순환을 증가시키는 어린이 기공 체조인 ‘뇌 체조’를 주 1회 실시해 집중력 향상과 두뇌 개발을 통한 학습 능력과 감정 조절능력 향상을 돕는다.
박미영 보건소장은 “지역아동센터의 특성상 저소득 및 맞벌이 가구 등 부모의 손길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소아 비만과 영양 불균형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여름철 단체생활로 인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 어린이들이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방 건강교실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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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양방 의료기기 활용할 토대 마련돼야
///본문 15일 의료기기 구매과정에서 20억원이 넘는 리베이트를 받았다가 검찰에 적발된 9개 대형병원들은 국내 굴지의 유명 병원이다. 사실 수입의존도가 높은 의료기기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와 같이 의료기기 개발 및 유통 업체들이 특정단체의 눈치를 보며 한방의료기관에 의료기기 공급을 꺼리는 상황에서는 의료의 공공성과 시장성 접목은 불가능하다.
최근 들어 의료관광병원을 표방하면서 개원되고 있는 검진센터들은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 찾아오는 숙박 검진자를 위해 병원내 개인 병실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시설도 5성급 호텔 수준이다. 의료장비도 초음파, 고초전도 MRI, 혈액분석기, 영상판독기 등 대부분을 수입산으로 채우고 있다.
이는 국산 의료기기가 검진능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다.
정부는 이번 기회에 이들이 어떻게 의료기기 비용을 부당 청구해 리베이트를 챙겼는지 밝혀야 한다. 이와 함께 현대 의료기기들이 한방의료기관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잘못된 관행도 고쳐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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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의료 발전을 위해 개선할 점은?
///부제 실제 이용 환자는 신뢰도 높으나 일반 국민은 신뢰도 보통
“남성과 청년층의 이용률 높일 수 있는 방안 적극 찾아야”
중점 치료영역 폭 넓히고, 탕약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추진
///본문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전국 471개 한방의료기관 이용 환자 5507명과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파악한 ‘한방의료 이용 실태’와 ‘한방의료 인식도’ 조사는 단순히 현재의 한방의료 이용 현황 및 인식 수준을 파악하여 발표하는 것으로 끝을 맺기엔 너무도 아쉬운 점들이 많다.
왜냐하면 이번 조사에서는 향후 한방의료의 발전과 국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서는 치료효과의 과학화와 합리화, 한방건강보험 급여 확대, 한약재의 안전성 추구, 한·양방 협진 활성화를 통한 국민 부담 경감 등 실제 한방의료기관을 찾는 국민이 느끼고, 바라는 한의약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소중한 제언들이 많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 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한방의료기관 이용 비율(68.9%)은 남성의 이용 비율(31.1%)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 또한 40~50대의 중장년층(43.5%) 및 60대 이상 고령층(30.5%)의 이용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에 반해 20~30대 이용율은 22.8%에 불과했다.
‘한약=보약’이라는 패러다임서 벗어나기
그렇다면 현저히 저조한 이용률을 보이고 있는 남성과 30대 이하 청년층에게 어떻게 한방의료의 참 모습을 보일 것인가에 대한 연구 조사가 심층적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 또한 그들을 한방의료로 흡수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이 마련돼야 한다. 이와 더불어 기존의 여성 및 중장년층과 60대 이상 고령층을 계속 한방의료 이용 고객으로 묶기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
또한 총 1만2153건의 한방의료 이용 서비스를 목적별로 분류한 결과 질병 치료 목적이 70.5%로 가장 많았고, 보약 조제 등 건강 유지 목적이 12.4%, 다이어트 등 미용 목적은 2.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약=보약’이라는 기성 패러다임에 안주하면 결코 환자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을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최근 개원가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는 성형, 미용, 다이어트 치료 분야 역시 일시적인 블루오션은 될 수 있을 지언정 장기적 관점에서는 역시 ‘질병을 잘 치료’할 때 한의학의 경쟁력이 지속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하고 있다.
한방의료를 이용하는 목적으로 가장 많은 것은 ‘요통’으로 전체 이용건수의 12.9%로 나타났고, 다음이 보약 조제 9.8%, 근육 부상 9.1%, 관절염 9.0%, 허리 삠 8.7% 등의 순으로 대부분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에 집중되어 있다. 이 또한 소아과, 내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등 뇌혈관 및 심혈관계 질환, 외과질환, 비계질환 등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환자들을 돌볼 수 있는 의료영역의 확대가 시급함을 나타내 보이는 방증이다.
또한 한방진료시 가장 많은 치료법으로 ‘침 치료’(48.0%)가 이용되고 있다는 것은 결국 한방의료기관의 주 치료법은 침법에 있는 만큼 현재의 침 치료 수가를 상향시키고, 새로운 침법을 보험 영역으로 끌어 들일 수 있는 정책 추진이 적극 필요하다.
침 치료 외에 빈번히 나타나는 치료법은 물리요법 20.3%, 탕약 15.8%, 뜸 6.4%, 부항 5.9% 등의 순이었다.
특히 무엇보다 한방의료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한방외래의 경우 ‘만족한다’는 응답이 이용자의 81.9%(매우 만족 22.0%, 만족 59.9%)로 나타났고, 한방입원도 ‘만족한다’는 응답이 77.2%(매우 만족 18.5%, 만족 58.7%)로 나타나는 등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는 점은 앞에서 열거한 부족한 점들을 보완만 한다면 얼마든지 환자들이 한방의료 이용을 훨씬 더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갖게 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한방의료기관을 이용한 환자가 아닌 국민을 대상으로 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보통이다’ 46.5%, ‘신뢰한다’ 44.9%(매우 신뢰 7.4%, 신뢰 37.5%),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8.7%(매우 불신뢰 1.7%, 불신뢰 6.9%)로 나타났다. 특히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0대 이상의 고연령층과 주부 등이 많아 실제 한방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주 고객층에서 저조한 신뢰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가장 높은 불만족 사유 개선이 과제
이들의 불만족 사유는 ‘치료효과가 없음’이 74.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비싼 진료비(10.6%)’, ‘긴 진료대기시간(4.1%)’ 등의 순이었다. 이는 신뢰도 제고의 가장 근본적인 것은 역시 의료의 본질인 ‘치료효과’에 있음을 확인케 하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진료비의 점유율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방외래 진료비의 경우 1만원 미만이 가장 많은 38.3%를 차지했고, 다음이 1~10만원 미만이 35.2%, 10~50만원 미만 11.5%, 50만원 이상 15.0%로 나타났다. 이는 곧 환자층이 고령자들이 많고, 주로 침 치료를 많이 받는다는 결과와 무관치 않으며, 진료비의 상한선을 10만원 미만에 맞춰 많은 환자들을 보던가, 아니면 50만원 이상을 지출할 수 있는 소수의 특수 계층을 타깃으로 할 것인지 그 목표점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응답자의 72.9%는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협력 진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내 보였다. 이는 의료소비자들이 한·양방간 각각의 경쟁 체제보다는 상호 보완 및 협력 진료를 바라고 있다는 것으로 이 부분에 대한 정책 개발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
특히 한방의료의 발전을 위해 개선할 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한약재의 안전성 확보(30.5%)’ 응답이 가장 많았고, ‘고가 진료비(29.3%)’, ‘치료효과에 대한 불확실성/과학적 근거 부족(17.3%)’, ‘전문분야별 진료 등 전문성 제고(15.1%)’ 등의 순이었으며, 고가의 비용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건강보험 한방급여 확대가 가장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한약·탕약(59.6%)’, ‘물리요법(23.6%)’, ‘한약제제(9.8%)’ 등의 순으로 시급히 보험급여가 적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약재의 안전성 확보는 가장 시급한 과제
이같은 결과는 의료소비자들은 아직도 한의계가 생각하는 것만큼 한약재는 안전하다는 믿음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며, 한약·탕약의 경우도 다빈도 질환별 또는 유아·고령층 등 특수 연령별 보험급여 적용을 적극 추진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 조사와 관련 윤강재 부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실)은 “한방의료 치료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 확보는 정부의 한의약 연구·개발 투자와 아울러 한의약계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예를 들어 상대적으로 표준화가 용이한 치료법부터 한방의료서비스의 표준화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용빈도가 높으면서 비급여 대상으로 분류되어 있는 한방물리요법과 탕약 등 한방의료에 대하여 건강보험 급여를 확대하는 방안과 한약재의 생산·유통·소비 전 단계에서의 투명성 보장을 위한 한의약계의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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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 한의약자원 우수성 ‘인정’
///부제 제주본초, 한국소비자선호도 1위 브랜드 대상 선정
///본문 제주특별자치도 출연기관인 (재)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제주아열대약초RIS사업단에서 개발한 제주한의약자원 활용 제품의 지역공동브랜드인 ‘제주본초’가 23일 ‘2012 한국소비자선호도 1위 브랜드 대상’ 친환경웰빙제품 부문에 선정됐다.
2012 한국소비자선호도 1위 브랜드 대상은 한국미디어리서치 조사를 기반으로 일간스포츠와 한국미디어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국 단위 중소기업 브랜드 선호지수 1위를 뽑는 행사로, 총 15개 부문을 선정했다.
‘불과 바람, 물이 만든 생명의 약초’ 이미지를 담고 있는 ‘제주본초’는 신비의 땅 제주의 기운을 머금은 약초를 중심으로 제주 본연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브랜드로 지속적인 기업 지원 및 품질 관리를 통해 제품의 신뢰성을 제고시키고 있다.
한편 제주아열대약초RIS사업단에서는 한방바이오 제품의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기업의 기술과 품질고도화 지원, 네트워크 강화 및 마케팅 활성화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전문유통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판매시장을 다각화하기 위해 도내·외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 및 국내·외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 마케팅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제주본초 브랜드가 친환경웰빙제품 부문에서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청정 제주에서 생산되는 한의약자원의 우수성 홍보로 제주산 한약재의 이미지가 향상되고 생산농가의 소득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제주본초’ 제품의 신뢰도 확보를 통한 기업 제품경쟁력 강화로 기업 매출 증대 및 대외 홍보를 통한 해외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정용환 사업단장은 “생물종다양성연구소의 집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청정제주의 우수한 약용자원을 활용한 한방 바이오 제품 개발과 관련한 지적재산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며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빛나는 제주의 한의약자원이 제주본초라는 최고의 브랜드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약초 생산농가와 제품개발 기업을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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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적정인력 수급… 한의계 미래 비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사적정인력수급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가 20일 회의를 개최, 한의사 적정인력 수급 문제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 증가와 전반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관련 공청회를 추진키로 했다. 개원가의 적정인력 수급 문제는 경영여건뿐 아니라 한의과대학의 교육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미래를 내다보며 지금부터 준비해 나가자는 얘기다.
특별위는 이를 통해 △한의대 정원 외 입학 제한 △교육평가 통한 제반환경 및 교육의 질이 저하된 한의과대학을 대상으로 한 정원 감축 등이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의사의 적정인력 수급 문제가 한의계의 미래를 좌우할 중차대한 문제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지금까지 특별위는 전 회원 설문조사를 통한 공감대 형성을 비롯 관련 부처 및 기관 등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한의사 적정인력 수급에 대한 문제점을 알려나가고 있다.
향후 개최될 예정인 공청회 및 관련 외부 연구용역 등을 통해 한의사 적정인력 수급에 대한 공론화된 비전을 제시, 이를 정책으로 수용시킬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하는 특별위의 역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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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정책의 미래 발전방향
///본문 최근 개최된 ‘한의약정책연구협의체(이하 협의체) 합동 워크숍’에서 한의협 한의학정책연구원·한의학연구원 정책연구센터·부산대 한의약정책연구센터 등 세 기관이 한의약 관련 통계 정보 공유 및 자료 구축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연구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각기 분담을 통해 효율적인 수행방안을 강구키로 한 것은 의미가 크다.
또한 협의체에서는 한의약정책 연구에 대한 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한의약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한 공감대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도 더욱 그렇다.
그런 점에서 이날 한의대 교육 부실화 등의 문제를 향후 진행될 대학평가에 한의약정책 관련 교실 개설 여부 등을 평가항목에 포함시켜 한의과대학들의 위기 극복 돌파구로 투자를 유도하는 방안 등을 마련한 것도 큰 수확이다.
그동안 한의계에서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협회-임상가-학회-대학 등 다자간의 갈등이 야기돼 왔던 만큼 협의체가 소통과 협력으로 바람직한 제안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키 위한 노력이 병행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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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공공보건의료 비중 늘려야
남윤인순 의원, 2007년 대비 기관수 0.6%P·병상수 1.4%P 감소
///본문 이명박 정부 출범 후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에 소극적이어서 공공보건의료 비중이 오히려 축소됐다는 지적이다.
남윤인순 의원(사진)은 24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공보건의료 비중 추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공공보건의료 비중은 전체 의료기관수 대비 5.9%(전체 의료기관 6만1844개소 중 3657개소), 병상수 대비 10.4%(전체 의료기관 57만2917병상 중 5만9644병상)로 2007년과 비교할 때 기관수는 6.5%에서 0.6%P, 병상수는 11.8%에서 1.4%P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남윤인순 의원은 “우리나라의 보건의료공급체계는 민간의료기관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데 민간의료기관은 비용효과적인 사전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보다 급성기 중심의 사후치료에 집중해 고비용 구조를 탈피하기 어렵다”며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 신·변종 전염병의 출현에 대비하고 보건의료 취약계층인 저소득층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 향상 및 급격한 국민의료비 증가에 적극 대응하려면 공공보건의료 비중을 최소한 병상수 기준 30%이상으로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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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정책적 지원 필요
///본문 최근 대한한의사협회가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과 체결한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업무협약’은 ISO, WHO-FIC 협력센터 등 보건의료정보 표준에 대한 국제협력과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관련 학술자료 및 출판물, 정보를 교류하는 한편 보건의료정보 표준 공동연구 및 학술행사를 공동 개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향후 두 기관의 협조가 보건의료정보 표준화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 위해서는 정보개발원은 국가별 보건의료정보 표준 개발 및 인력 양성, 그리고 표준화 분야의 이슈에 대해 연구하고, 한의협은 한의학의 독자적 기술 표준에 대한 국제정책 연구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
이밖에 양측은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한의학을 통해 인류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한 구체적 액션플랜을 추진하고, 국제표준 관련 국제기구와의 정보 공유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중재원, 서울역 대합실서‘의료분쟁 일일상담실’운영
///본문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이 서울메트로와 함께 의료사고 및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26일 지하철 1호선 서울역 대합실에서 ‘지하철 1·4호선 서울역과 함께하는 의료분쟁 일일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번 ‘의료분쟁 일일상담실’은 지난 4월8일 출범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인지도를 높이고, 신속·공정하게 진행되는 의료분쟁조정제도절차를 널리 알려, 국민이 의료분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중재원은 전문인력을 통한 상담 및 조정신청 접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하철 1·4호선 서울역은 국민의 접근도가 높은 대합실 공간을 제공하는 등 의료중재원과 서울메트로가 공동으로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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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누구나 한의계 모든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하는 그날까지!”
///부제 온톨로지 기반 지능형 정보체계 연구, ‘오아시스’ 운영 등 진행
KIOM 정보개발운영그룹, 사용자 배려하는 마음으로 사업 추진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 문헌·정보연구본부 정보개발운영그룹(그룹장 김철)은 한의학 정보화에 대한 표준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한의학 전반에 걸친 유의미한 콘텐츠를 생성해 연구자 및 국민들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개발한다.
주요 사업 및 성과로는 △온톨로지 기반의 지능형 정보체계 연구 △생애 전주기 고혈압 예방관리 시스템 구축 △전통의학정보포털(오아시스) 구축 운영사업 △한의학 지식정보 제공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운영사업 등이 있다.
한의학 지능형 정보체계 구축 추진
‘온톨로지 기반 한의학 지능형 정보체계 연구’는 한의학 온톨로지를 기반으로 한의학 지능형 정보체계를 구축, 고도화된 한의학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09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한의학용어 시스템, 온라인 용어 및 용례 사전, 약재 온톨로지, 처방 온톨로지, 침구경혈 온톨로지, 병증 온톨로지, 생리·병리 온톨로지, 한의 시맨틱 검색 시스템, 진료 정보 지원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있으며 용어와 온톨로지의 연계를 통한 지식 표준화·체계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생의학 온톨로지와의 연계 및 매핑을 통한 한의학 지식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온톨로지 지식을 연계한 다양한 시스템 개발을 통해 한의학 지능형 정보체계를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http://thedatahub.org/dataset/tradi tional-korean-medicine-ontology).
또한 2011년부터 시작한 고혈압 위험군 예방관리 시스템 구축 연구는 고혈압 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고혈압으로 이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개인의 몸 상태를 모니터링하여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관리할 수 있는 정보 제공 시스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고혈압과 관련된 연구정보를 취합해 치료 및 예방관리 기술, 연구내용 등으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http://analysis.kiom.re.kr/Prehbp/). 또한 고혈압과 관련된 분야의 연구자들이 한의학을 소재로 연구함에 있어서 지원할 수 있도록 병용투여 가이드라인 개발과 한약의 효능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in silico 연구도 진행 중이다.
국내 유일 전통의학 정보포털 ‘오아시스’ 운영
이와 함께 한의학 연구자를 위한 정보의 원천이 되기 위해 2007년 6월부터 서비스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전통의학 정보포털인 ‘오아시스(OASIS)’는 ‘Oriental medicine Advanced Searching Integrated System’의 약어로, http://oasis.kiom.re.kr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현재 오아시스에서는 한의학술논문·한의연구보고서·한의약통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정보 검색 및 원문 보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구축된 논문 데이터베이스 활용도를 높이고 논문의 질적 평가를 위한 객관적인 지표를 개발하기 위해서 논문의 참고문헌 데이터베이스를 순차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향후에는 한의학 사전을 추가해 검색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며, 논문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서 인용맵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고 표준한방처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정보개발운영그룹에서는 한의학 지식정보 제공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운영을 위해 전산실과 자료정보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산실에서는 KIOM 전산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전산 지원, 정보 보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KIOM 내·외부 문서 유통 및 직원의 소통채널인 업무포털은 전자결재, 전자게시, 웹 메일, 지식 관리 등의 KIOM 정보 서비스의 통합·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KIOM 운영에 필요한 경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영정보 시스템 등의 정보서비스 개발과 기능 개선 및 운영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KIOM 내·외부에 안정적이고 빠른 전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산장비 예방점검 및 유지보수 활동과 더불어 내부 직원 대상 IT 및 정보보안 교육, PC 관리, 소프트웨어 관리 등의 전산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자료정보실은 국내·외 한의학 관련 정보자료를 수집·정리·보존하여 KIOM 및 산·학·연 관련 기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의학 전문도서 및 연구보고서, 단행본자료 등 1만7000여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정기간행물·전자정보자원 등의 정보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정리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KIOM에서 연구성과물로 생산되는 연구결과보고서, 단행본, 총서 등 670여종의 발간자료 DB를 구축하여 서비스하고 있으며, 156종의 연구보고서는 원문정보를 전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여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객관적 연구 수행 위한 정보 인프라 제공이 목표
앞으로도 정보개발운영그룹은 한의 이론체계의 지식을 올바르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이 결과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며, 객관적인 한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정보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IT 기술을 이용한 한의 이론체계의 지식 모델링 연구 △전통의학 지식자원 정보화 및 활용시스템 개발 △한의학 기반 In Silico 모델 개발 및 연구 △한의학 지식정보 제공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운영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철 그룹장은 “작게는 KIOM 내부적인 연구 자원 정보의 통합 운영에서부터 크게는 국내 전통의학 지식 자원의 이용성 강화 및 전 세계적 정보 교류 체계 확보까지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장기계획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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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의료기기 유효 특허수 가장 많다
///부제 한방용 치료·진단기기 2889건, MRI 2511건, CT 2335건 등
///본문 차세대 의료기기 시장에서 한방의료기기 분야의 유효 특허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지난 10년간의 차세대 의료기기 등 25대 산업 기술 분야의 메가트랜드 분석 및 미래부상기술 선정 결과를 담은 특허 트랜드 분석 보고에 따르면 차세대 의료기기 시장에서 유효 특허수가 가장 많은 품목은 자기공명영상(MRI, 2511건) 분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방용 치료기기(2508건)와 한방용 진단기기(381건)를 단일 한방용 의료기기로 분류한다면 한방의료기기 유효 특허건수가 2889건으로 가장 많다.
이어 △엑스레이 및 CT(2335건) △중재적 의료기기(2046건) △수술용 치료기기(1966건) △생활지원기기(1686건) △생체신호측정 진단기기(1473건) △임상화학 및 생물분석기(1384건) 등의 순이다.
우리나라의 특허 출원 현황을 살펴보면 주식회사 메디슨(삼성 메디슨 포함)이 43건으로 가장 많이 특허 출원했고, 뒤를 이어 (주)미래컴퍼니 27건, 한국과학기술원 25건, 연세대 산학협력단 21건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도 11건의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기 전체의 특허동향을 살펴보면, 1990년대부터 높은 증가율을 보이다가, 2000년대 들어서 급격한 출원의 증가를 보였다. 이후 경기 동향 및 출원 전략의 변화로 다른 산업 분야들과 마찬가지로 최근 3년간 출원률은 감소세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는 특허 등록 건수는 높아졌으나, 기술력 지수 순위가 그대로 유지돼 한 기술 분야에서 연속성을 갖는 특허들을 계속 특허화하여 전반적인 특허 출원의 질 향상을 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됐다.
이와 관련 한의계 관계자는 “실제 한방의료기관에서 첨단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상당 부분 제한돼 있는 상황에서 한방용 의료기기(치료기기 2508건, 진단기기 381건)가 2889건으로 가장 많은 특허 출원이 이뤄졌다는 점은 그만큼 시장의 확대 가능성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양방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가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그 시장이 팽창 정도가 어느 정도 한계에 부딪치고 있는 반면에 한방용 의료기기는 앞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자 국제 무대에 내놓아도 충분히 경쟁력을 지닐 수 있는 분야”라며 “무엇보다 한방의료기관의 의료기기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산업체의 한방의료기기 연구개발에 대해 통큰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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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원광대 한의대,
농민 의료봉사 실시
///본문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은 농협중앙회와 함께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에 걸쳐 전남 곡성군 석곡면에서 농민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진료에는 원광대 한의대 박성주 교수 등 3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척추, 관절, 무릎 진료를 비롯해 한방내과, 한방외과, 한방신경외과 등 한방종합병원 규모로 운영됐으며, 침, 뜸, 약제치료 등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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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기술융합센터 중요성 일깨운 유치사업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 본원의 한의기술표준센터, 대구 한의기술응용센터와 함께 한의약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및 기업 지원을 담당하게 될 한의기술융합센터를 놓고 유치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최근 동신대 한의학관에 한의기술융합센터 유치추진기획단 사무실을 개소, 본격 유치활동에 나섰다.
전남도 신성장동력과 윤순선 과장은 “대구 한의기술응용센터가 올해 건축 설계에 들어간 것은 한의기술융합센터 유치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이미 전남도는 한의기술융합센터 유치를 위해 일찍부터 한의학계·언론계·한의약산업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추진위원단을 구성·운영해 당위성을 인정받아온 것도 의미있는 결과를 기대케 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한국한의학연구원·동신대와 업무협력 협약을 맺은 것도 산·학·연 연계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하고 있다.
한의기술융합센터가 전남도에 유치된다면 전남·광주 지역의 우수한 생물자원 및 광(光) IT 기술과 광바이오와 융합한 사상체질 기반 고기능성 한방식품 및 의약품 분야 등 관련 산업체를 포함, 범 한의기술 융합 분야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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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우석대 봉사단, 부안군 위도서 한방의료봉사
///본문 우석대학교 봉사단(단장 강철규)은 25일 부안군 위도를 찾아 무료 한방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의학과 재학생 및 교직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우석대 봉사단은 의료시설이 열악해 진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보건 및 위생활동, 마을주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와 관련 강철규 단장은 “매년 의료 취약지역 봉사를 통해 작은 도움을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1004지역사회봉사단과 연합으로 펼쳐진 이번 봉사활동에는 우석대를 비롯해 코레일 전북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전북지방경찰청, 전주아하미용실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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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의난달, 청송군서 하계 의료봉사 실시
///본문 (사)동의난달(이사장 이광연·이광연한의원장)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청송군을 방문해 파천초등학교 강당에서 하계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한의사, 의사, 간호사, 한의대생 등 90여 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돼 청송군 관내 노약자, 저소득 취약계층 등 약 800여 명에게 다양한 한·양방 의료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가전제품 무상수리도 함께 실시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지난 2010년 ‘남원시민의장 애향장’을 수상한 바 있는 이광연 이사장은 “청송지역 의료봉사활동에 의료진들이 모든 정성을 다했으며, 향후에도 노인·아동·장애인 복지사업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도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주시는 의료봉사진에게 감사드리며, 이 행사를 계기로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없는 지역주민들이 양질의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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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물질 분양사업 ‘본격화’
///부제 한국한방산업진흥원, 천연물 물질은행 홈페이지 개설
///본문 한국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형호·이하 진흥원)은 이달부터 천연물질 분양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진흥원 천연물질사업단은 최근 한방 천연물 관련 기업 및 대학 등을 대상으로 천연물 물질은행 구축사업을 홍보하는 물질은행 홈페이지(www.npbank. kr)를 개설했다.
천연물질 분양은 유상분양과 무상분양으로 나눠진다. 유상분양의 경우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로그인→분양신청서 다운로드 및 작성→분양신청서 접수→분양 신청 검토결과 및 가격 통보→분양대금 입금→신청물질 배송 등의 분양절차를 거치게 된다. 또한 무상분양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로그인→무상공급 천연물질 활용계획서, 분양신청서 다운로드 작성→활용계획서, 분양신청서 접수→분양신청 검토결과 통보 및 계약 체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활성 물질 탐색을 위한 정제 천연물질 라이브러리의 분양도 동일한 절차로 분양하고 있다.
현재 물질은행에는 250여 종의 정제된 천연물질을 분양하고 있으며, 물질은행 홈페이지에서 분양 중인 천연화합물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분양을 희망하는 대학이나 연구소, 기업 등은 물질은행 홈페이지(www.npbank.kr)를 통해 바로 신청이 가능하다.
조희재 천연물질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은 유용한 천연 단일성분들을 생약재로부터 대량 분리 정제·확보한 후 한방 천연물을 활용한 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대학 및 기업에 공급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조 단장은 또 “제품의 품질규격 설정연구 및 단일성분 수준의 효능 활성 규명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구입이 어려운 물질들을 우선적으로 확보해 한방 천연물 제품의 품질 고급화 및 신제품 개발 지원에 주력하고, 2014년까지 800개 이상의 물질을 확보하여 분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흥원은 천연물 물질은행 구축사업을 통해 △한약재 활용 제품의 품질 표준화 지원 △천연물 유래 글로벌 신약 개발 촉진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합성신약 개발 지원 △한약재 활용 제품 개발 촉진 및 제품 개발기간 단축 △추출물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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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성공적 엑스포 위한 준비 만전 ‘당부’
홍철 지역발전위원장, 산청엑스포 현장 방문
///본문 지역발전위원회 홍철 위원장이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준비상황 및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한방산업 특화를 통한 지역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5일 산청엑스포 현장을 방문했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지역간의 균형 있는 발전’이라는 국가이념을 실현하는 국가기구로서, 지역정책과 관련한 정책을 자문하고 지역과 소통하는 채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다.
이날 산청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홍철 위원장에게 올해 주요 업무에 대해 보고하는 한편 한의학박물관, 기체험장 등 동의보감촌을 안내했다.
홍 위원장은 “산청 현장에 와서 엑스포 추진상황을 보고 들으니 산청엑스포가 국가 위상을 드높이고 한의약 발전에 기여하리라는 기대가 크다”며 “반드시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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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1인 1개소’ 병의원과 ‘스타 마케팅’
///본문 한명의 의료인이 두 개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도록 한 개정 의료법이 내달 2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의사 한명이 여러 개 병원을 운영하는 네트워크병원들 사이에서 스타 마케팅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척추관절 전문병원들이 ‘스타 마케팅’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전국에 17개 지점을 보유한 튼튼병원은 스포츠 스타인 이만기, 박지성, 장미란 선수 등과 계약을 맺고 현재 대규모 스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척추관절 전문병원들이 스타 마케팅에 ‘올인’하는 이유는 경기불황이 심화되고 있는 데다 설상가상 내달부터 네트워크 지점 원장들이 개별 소유권을 이전받게 된다는 점도 한 몫 했다.
하지만 척추관절 병원들의 스타 마케팅은 축구선수인 박지성과 프로골퍼 최경주, 피겨여제 김연아 선수 등 스타 마케팅을 앞세워 펼친 자생한방병원이 원조격이다.
스타 원장에 의존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의료기관 전체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연예인을 활용해 차별화 경영 전략을 펼치는 시대가 이미 왔거나 오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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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월경통 한의학으로 극복한다!
///본문 경북 경주시보건소(소장 김미경)에서 월경통을 한의학적으로 접근해 통증을 줄이고 학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최한 한방월경통예방교실 참가자 36명이 12일 수료식을 가졌다.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에서 지난 4월3일부터 7월12일까지 12주 동안 운영한 이번 한방월경통예방교실에서는 김동렬 꽃마을한방병원장이 한방생리통 교육을 전교생에게 실시했으며, 이밖에도 △요가운동으로 골반 바로잡기 △영양교육으로 월경통 극복하기 △소중하고 아름다운 성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실질적인 월경통 감소를 위해 내남보건지소 박승룡 한의사가 학생들과의 1대1 맞춤형 뜸 치료를 12주 동안 실시키도 했다.
///끝

///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강동경희대병원, 봉독약침 활용한
만성허리통증 치료 임상시험 실시
///본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박문서) 척추센터는 ‘봉독약침을 활용한 만성허리통증 치료’ 임상시험 참여자를 모집한다. 임상시험은 만 18~65세 남녀 중 허리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신경학적 검사상 정상으로 비특이적 만성허리통증을 앓고 있고, 연구 기간 동안 다른 치료를 받지 않을 수 있어야 한다.
이전에 척추 수술을 시행했거나 교통사고로 인한 통증이 있는 경우, 임상연구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을 가진 경우는 제외된다.
또한 최근 1개월 내 요통으로 인해 봉독약침 치료를 받았거나 봉독약침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기타 벌레 물리는 상처에 의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참여할 수 없다.
참여 대상자는 3주간 총 6회에 걸쳐 강동경희대병원에 방문해 봉독약침 치료를 무료로 받게 되며, 치료 종료 후 3회에 걸쳐 치료 효과를 평가받는다.
한편 봉독은 생화학적 효능을 이용해 생체의 기능을 조절하고 질환을 치료하는 약침요법의 일종으로, 만성 염증성 통증을 제어하는데 매우 탁월한 임상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광범위한 척추질환의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문의:강동경희대병원 척추센터(02-440-7485)
///끝

///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약품 유사 명칭 식품 지속 출시
///부제 한약처방명 금지, 식약공용 품목 축소 등 근본 대책 필요
///본문 녹용대보액, 녹용대보탕, 녹용환, 녹용오가피액, 녹용경옥진고, 십전대보차, 십전대보탕, 황후백수오, 전립소 등 한약처방명 및 의약품과 유사한 명칭의 건강(기능)식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제지할 수 있는 뚜렷한 법과 제도의 미비로 인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지속될 전망이다.
녹용대보탕, 십전대보차, 보중익기차, 황후백수오, 전립소, 지네환, 금잠환(누에환) 등 한약처방명 및 의약품과 유사한 제품 명칭 표기가 남발되고 있으나 실제 ‘식품위생법’으로는 마땅한 규제 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다.
식품위생법에서는 일반식품에 대해 의약품으로 혼동할 표시·광고 행위를 금지하고만 있을 뿐 의약품의 명칭이나 이와 유사한 명칭 사용에 대해서는 금지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지난 3월 제18대 국회에서는 윤석용 의원이 식품위생법 개정법률안을 발의하여 ‘식품 등의 명칭에는 의약품의 용도로 사용되는 명칭(한약의 처방명을 포함한다)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한다’(식품위생법 개정법률안 제13조 2항 신설)고 규정해 놓았으나 회기 만료로 법의 개정은 끝내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따라 식품에 한약 처방명 및 의약품의 유사 명칭 표기를 금지시키기 위한 관련 법률의 재개정 작업과 함께 이같은 사례가 발생케 되는 근본 원인인 식·약 공용품목의 재조정이 시급하다.
현재 우리나라 식·약 공용품목은 중국의 75종과 비교했을 때 3배에 가까운 189종에 달해 상당수의 한약재를 활용하여 식품을 만들고 있으며, 이들의 제품명이 한약처방명과 유사해 소비자들의 혼란과 무분별한 건강식품 복용으로 인해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마당-자주묻는 사례’ 가운데는 변비 치료를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여 복용했는데 좋아지지는 않고 오히려 심해지고 위가 쓰리는 등의 부작용을 호소한 예가 있다.
이에 대해 소비자원은 “건강기능식품은 말 그대로 식품의 한 유형이다. 따라서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식품위생법에서도 식품에 대하여 질병의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내용 또는 의약품으로 혼용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표시나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안전한 섭취를 방해하는 큰 요인 중에 의약품으로 오인케 하는 광고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부작용에 대한 의사의 확인과정을 거쳐 사업자에게 구입가격의 환급을 요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건강을 잃은 뒤의 사후약방문식 처방으로 사전에 이같은 위해요소를 철저히 차단할 수 있도록 관계당국이 적극 나서서 건강(기능)식품의 과대광고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함께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관련 법의 개정 작업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드라마…‘당대의 가치관 스토리’ 필요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자문위원회(위원장 김정곤)가 20일 제28회 회의를 열고 최근 방영되고 있는 MBC ‘닥터 진’과 ‘골든타임’, KBS ‘빅’, OCN ‘신의 퀴즈’를 비롯 향후 방영될 SBS ‘신의(8월13일 방영 예정)’, tvN ‘제3병동(8월22일 방영 예정)’, MBC ‘마의(9월 방영 예정)’ 등 TV드라마가 당대의 가치관, 제도, 문화와 연결해 단순한 픽션에서 벗어나 올바른 정보로 시청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한의학의 이미지가 왜곡되지 않도록 대응책을 마련키로 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그동안 구축된 한의학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관심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대응책에 달려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서는 드라마 전개 스토리의 방향과 내용 측면에서도 한·양방 의술대결을 굳이 시대를 초월한 픽션으로 어느 일방을 폄하하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단적으로 당대의 인간 삶과 긴밀하게 맞물려 연결되는 의료서사의 구축으로 의료의 역할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 현행 한·양방 이원화에 대한 본질적 이해를 살리는 것임을 드라마 제작자들은 유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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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협력병원 겸직 사립의대 교수 허가기준 마련
///본문 사립 의과대학에 재직하는 교원에 대해서도 국립 의과대학 교원과 마찬가지로 학생의 임상교육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일정한 요건을 갖춘 병원에서 겸직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사립학교법’이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겸직허가의 기준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한편 그밖에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는 사립학교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4일 공포됐다.
사립의대 교원이 학생 임상교육을 위해 부속병원이 아닌 병원에 겸직 근무할 수 있도록 하되, 그 허가 기준과 절차를 정한 이번 일부개정령에서는 그동안 쟁점이었던 겸직교원 수 산정 기준은 ‘(대학의 임상교육 필요 학생정원×1)+(전문대학원의 임상교육 필요 학생정원×2)+(일반대학원의 임상교육 필요 학생정원×1.5)’로 확정됐다(소수점 이하는 반올림).
또 ‘대학의 임상교육 필요 학생정원’은 편제완성연도를 기준으로 한 의학ㆍ한의학 또는 치의학 전공 학생정원 중 예과 1ㆍ2학년을 제외한 정원(예과 과정이 없는 경우에는 전체 정원의 2/3에 해당하는 정원)으로 했으며, ‘전문대학원의 임상교육 필요 학생정원’은 편제완성연도를 기준으로 한 의학ㆍ한의학 또는 치의학 전공 학생정원으로 하도록 했다.
또한 ‘일반대학원의 임상교육 필요 학생정원’의 경우에는 편제완성연도를 기준으로 한 의학ㆍ한의학 또는 치의학 전공 학생정원의 3/4에 해당하는 정원으로 규정했으며, 이 경우 의학·한의학 또는 치의학 전공 학생정원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30조제1항에도 불구하고 전공별로 학칙에서 정하는 정하는 정원으로 했다.
이와 함께 신설된 ‘겸직교원의 직무와 보수’에서는 사립 의과대학의 교원이 겸직 허가를 받아 협력병원에 겸직 근무를 하게 되는 경우 겸직교원의 직무와 보수에 관한 사항을 정할 필요가 있도록 규정했으며, 겸직교원은 협력병원의 정관과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성실하게 병원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겸직교원의 보수는 원 소속기관인 대학에서 지급하되, 협력병원은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학교 기부금의 교비회계 수입항목 추가도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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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여름철 아토피에 천연 팩 뭐가 좋을까
햇볕에 피부 붉게 부어오르면 냉찜질 -감자 팩 순으로
///본문 팩 한 장의 도움이 절실한 여름철, 내 피부는 소중하다는 생각에 시중에서 파는 마스크 팩 대신 천연재료를 활용해 팩을 하는 부지런한 여성들이 많다. 왠지 ‘천연’이라고 하면 따져 묻지도 않고 몸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부터 들기 마련이다.
그러나 천연 팩도 피부에 자극적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천연 팩이 수분공급 효과는 뛰어나지만 재료에 따라 피부에 자극을 줄 수도 있고 예민성 피부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일단 여름철 강렬한 햇볕에 피부가 노출돼 붉게 부어오를 때는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차가운 물수건이나 얼음주머니로 냉찜질부터 하는 것이 순서다. 감자나 오이가 진정작용에 좋다고 냉찜질 없이 무턱대고 붙여대면 아무리 천연 상태라고 해도 이미 민감해진 피부에 더 자극이 될 수 있다. 또한 감자의 싹이 난 부분에는 독성이 있고 오이 꼭지 부분은 비타민C가 풍부한 반면 성질이 강해 오이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맞지 않는 등 주의해야할 사항도 있다.
아토피, 건선 등 피부질환자라면 천연 팩 선택에도 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들 환자들의 경우 보습기능을 제외하곤 미백 혹은 탄력성 차원에서의 천연 팩 사용은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천연보다는 정제된 것을 사용하거나 피부에 직접 닿지 않고 시트지를 대고 바르는 것이 더 낫다. 유옥희 원장(생기한의원)은 “아토피 환자들이 ‘생 알로에’를 보습기능이 있다고 피부에 바르는 경우들이 많은데, 환부의 상태를 고려치 않고 정제하지 않은 ‘생 알로에’를 환부에 바를 경우 독소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 원장은 또한 “아토피 건선 환자의 경우에는 아무리 자극이 적어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자극이 될 수 있다. 겨드랑이나 팔목 혹은 해당 환부의 한쪽 구석 작은 부분에 테스트 후 이상반응을 보고 사용 결정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정한 피부질환이 없다고 해도 피부타입에 맞는 천연 팩은 따로 있다. 건성피부라면 보습기능과 피부미백 작용이 뛰어나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한약재인 ‘율무’ 팩이 좋다. ‘바나나’ 또한 비타민A와 당분이 풍부해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는 훌륭한 보습제로, 피부 자극이 거의 없어 건성피부에 적절하다.
지성피부에는 ‘양배추’와 ‘당근’, 한약재 ‘삼백초’가 적합하다. 양배추에 함유된 유황성분은 피지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백초 또한 습열을 걷어내고 해독 및 소독 기능이 있어 여드름이 많은 지성피부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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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싸바이디(안녕하세요), KUIMS!”
라오스 전 수상 가족 강동경희대병원 방문, 최첨단 진료시스템 견학
///본문 부아손 부파완(Bouasone Bo uphavanh) 라오스 전 수상이 16일 가족과 함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박문서)을 방문했다.
부아손 부파완 전 수상을 비롯 그의 부인, 딸, 아들 등은 병원 곳곳을 둘러보며 최첨단 진료시스템을 견학했다.
한국인 지인의 소개로 강동경희대병원을 방문한 부아손 부파완 전 수상은 박문서 병원장과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이어 최근 Fast Track을 구축하면서 진료시간을 크게 단축한 국제진료소를 방문한 데 이어 병원 곳곳을 직접 둘러보며 높은 의료수준에 놀라움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부아손 부파완 전 수상은 “빠르고 완벽한 진료를 시행하는 강동경희대병원의 진료시스템과 의료기술에 놀랐다”며 “의료진과 대화를 나누며 신뢰를 가질 수 있었고 많은 직원들의 친절함에 매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부아손 부파완 전 수상은 러시아 모스크바 공산당 연구소를 수료하고 라오스 국가기획위원회 의장(정치국원 서열 7위)을 지냈으며 2003년 라오스 부수상을 역임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라오스 수상으로 재임했으며 탁월한 리더십을 통해 정치적, 경제적 안정을 이루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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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양방 의료 통합의학박람회에 기대하는 것
///본문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통합의학 산업화를 위한 ‘2012 대한민국통합의학 박람회’가 오는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전남 장흥 천관산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자연과 인간을 잇는 건강 통합의학’을 주제로 양방과 한방, 보완대체의료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공된다.
올해는 통합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주제관인 통합의학관에 통증관리와 뇌졸중·중풍을 치료하는 신경관, 피부관, 건강검진관 등을 설치 통합의학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지 함께 체험하고 희망을 갖게 하겠다고 전남도는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대한보완대체의학회, 한국동종의학회, 음악치료·미술치료협회 등과 참여문제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통합의학박람회는 바로 그런 점에서 문제점이 적지 않다.
한·양방 이원화제도에 대한 본질적 이해가 없이 자칭 유사 의료업체 직능을 표방한 민간업자들을 참여시키는 것은 적지 않은 갈등과 진통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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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산업체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빛과 소금’ 같이 꼭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인정받고 싶다
///부제 원광약업사, ‘본초마루’ 브랜드로 제약회사에서 출시된 우수한 한약재 공급
국산한약재 생산지 계약 재배 및 직매입, 우수한 원료의약품 선별·제조·유통 일원화
///본문 원광약업사(대표 박성호)는 1996년 전신인 명성물산을 설립하여 한의업계에 납품을 시작하고 2001년 원광약업사로 기업명을 변경했다.
2010년 강북구·노원구·도봉구·광진구한의사회, 원경회 광고협력업체로 선정된 바 있는 원광약업사는 2012년 ‘본초마루’라는 브랜드로 ㈜현진제약·우중제약·선일생약과 업무협약을 맺어 한의원에 제약회사에서 출시된 안전하고 우수한 한약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박성호 대표는 1991년도 현재 모한의대학장인 큰형의 소개로 한약재와 인연을 맺게 되어 약재를 배우게 되었고, 한약재의 우수성을 인식하게 되어 평생 한약업을 하기로 마음먹고 열심히 배워 현재 한약재를 한의원에 공급하고 있다.
원광약업사의 주요 취급 제품은 국산한약재, 수입한약재, 수치법제약재 등 500여종이 있고, 다빈도 한약재 품목으로는 당귀, 천궁, 작약, 숙지황, 복령, 황기 등 200여종이 있다. 현재 원광약업사는 한의원, 한방병원 등 한방의료기관에 한약재를 납품하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 관리, 체계적인 유통시스템으로 양질의 한약재를 공급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대표는 “지금 저희와 거래하고 있는 한의원과는 끈끈한 정으로 인연을 맺어 최고의 한약재를 선별하여 구매하고 최적의 이윤으로 공급해 자연히 원장님들께 인정받아 현재에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입한약재와 토종한약재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 박 대표는 “한약재 시장의 유통 구조 일원화를 통해 한약재 품질 관리와 지역경제를 살리고 한방산업 활성화를 통해 우수한 한약재의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하며, 국산한약재의 계약 재배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국산한약재를 보호·육성하고 수입한약재는 현지에 직원을 파견하여 현지의 자연산 한약재나 우수한약재를 선별·수입하여 국산한약재와 수입한약재를 한약재의 기원, 성분과 효과를 중요시하여 한의원에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광약업사의 한약재 관리시스템은 국산한약재 생산지 계약 재배 및 직매입, 무역회사·제약회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수입한약재 직매입, 입고 전 검사-입고-세척-절단-불순물 제거-선별-2차 품질검사-제조-저장-출구검사 등을 통해 의료용 한약재를 의료기관에 유통하고 있다.
원광약업사는 국산한약재 생산지 계약재배 및 직매입, 우수한 원료의약품을 선별, 제조, 유통까지 단계를 일원화하여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한약재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를 운영하며 갖게 되는 가장 큰 보람과 어려움에 대해 박 대표는 “저희 본초마루의 한약재가 국민건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는 점이 보람이고, 어려운 점은 현재 상황에서는 경제침체의 영향으로 경제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원광약업사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 한약재, GAP한약재, 저온순환건조 한약재, 이력표시제 한약재, 야생 한약재 등 유효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한약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사업을 하면서 좌우명이나 신념에 대해 박 대표는 “ ‘최선을 다하자’이며, 제가 상대방에게, 혹은 모든 일에 특히 저 자신에게 나태해지면 반드시 좋지 않은 결과가 온다”고 밝히고 “두 번째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이며 어떠한 상황이 발생할 때 이 말을 되새기면 마음이 따뜻해 진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 원광약업사가 한의사회원들에게 ‘빛과 소금 같이 꼭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인정받고 싶으며, 한의약계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려면 한약에 대해 접근성이 용이하게 제형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원광약업사는 2015년까지 GAP시설을 갖춘 제약회사로 변모하기 위해 현재 진행형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한의약계의 발전이 본초마루의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노력하는 최고의 본초마루 원광약업사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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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리베이트 제공·수수자 처분기준 강화
///부제 복지부, 약사법·의료기기법 시행규칙 개정안 등 입법예고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리베이트 제공·수수자 처분기준에 관한 약사법·의료기기법 시행규칙 및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 개정(안)을 마련, 오는 31일부터 9월3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수수자의 면허자격정지 처분에 대해서는 의사·약사 등의 자격정지 기간을 리베이트 수수액과 연동하고, 반복 위반시 가중처분 기준을 마련했다.
현행법에서는 리베이트 수수 의료인·약사는 면허자격정지(1년 이내) 대상이지만 현재 벌금액에 따라 자격정지 기간을 달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벌금액 확정 등 형사처벌이 없으면 리베이트 수수사실이 확인된 경우에도 행정처분이 불가능하고, 위반횟수에 따른 가중처분 규정이 없어 반복 위반이 발생하는 경우 제재효과가 미약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자격정지 기간 기준을 수수액에 따라 달라지도록 규정해 리베이트 수수사실이 확인된 경우에는 수사의뢰 없이도 행정처분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위반횟수에 따라서도 자격정지 기간이 달라지도록 규정함으로써 반복 위반자는 가중된 처분을 적용받게 된다.
또한 제공자 업무정지에 대한 처분도 제재수단으로서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리베이트를 제공한 업체에 대한 업무정지 기간을 상향 조정하고, 위반횟수에 따른 가중처분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리베이트 제공자에 대하여는 위반횟수에 따른 가중처분 규정이 있으나 1년 이내에 발생한 재위반에 대해서만 적용되기 때문에 실제 가중처분으로서의 실효성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개정안에서는 리베이트 수수자·제공자에 대한 가중처분 기준을 5년 이내에 재위반하는 경우 적용토록 해 재위반자에 대해 실질적으로 강화된 처분이 가능하게 된다.
이밖에 리베이트 수수자 또는 제공자가 위반사실을 자진하여 신고하고 관련된 조사 등에서 진술·증언하거나 자료를 제공한 경우에는 해당 처분 기준의 3분의 2의 범위에서 감경토록 했다.
또 복지부는 리베이트 제재 행정처분 기준 강화 방안과 함께 리베이트 금지 대상자 확대, 리베이트 제공 품목 건강보험 급여목록 삭제, 위반자 명단 공표 등 제재 강화방안을 추진 중이며, 위반자에게 징벌적 과징금과 같은 실질적인 경제적 불이익을 부과하고, 학술대회 지원 등 법률상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경우에도 그 내역을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 등도 마련·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리베이트 제공·수수자에 대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보건의료 R&D, 의료기관 기능보강 지원 등 각종 정부 지원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개별 제도의 근거규정 마련을 통해 단계적으로 반영해 나가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를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개정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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