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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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11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 1862호
///날짜 2012년 06월 25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양의사의 천연물신약 사용을 제한하라”
///부제 한의협 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 천연물신약 관련 성명서 발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의장 박종수)는 16일 전북 군산시에서 회의를 갖고, 한약제제인 ‘천연물신약’의 양의사 사용을 제한할 것과 천연물신약의 전문가인 한의사의 사용 및 처방을 위해 한방건강보험에 즉각 적용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할 것을 의결하고, 이를 18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 박종수 의장은 “천연물신약은 전혀 새로운 의약품이 아닌 현행 약사법상 한약제제에 해당하는 의약품”이라며 “그것의 주체는 당연히 한약의 전문가인 한의사가 돼야 하며, 이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의사들이 천연물신약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 참석했던 김정곤 중앙회장은 “한약제제에 해당하는 천연물신약을 양의사가 처방하는 것은 업무 범위 외의 일로써 반드시 양의사의 천연물신약 사용은 제한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천연물신약을 한의사만 사용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양의사들의 천연물신약 사용을 적극 반대하고, 그 권한을 박탈할 것과 더불어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의사의 사용과 처방권을 강조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18일 발표된 성명서에서는 “한약재를 이용하거나 한약처방을 활용하여 제조된 ‘천연물신약’은 한의사의 업무범위(사용 및 처방)에 해당하는 의약품이며, 한약의 비전문가인 양의사들의 사용 및 처방은 당연히 금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한의약산업 육성을 위한 ‘한의약 과학화’의 산물로 개발되어 사실상의 한약제제인 ‘천연물신약’에 대한 양의사들의 사용 및 처방을 금지해야 마땅하며, 현행의 파행적인 제도 운영에 대한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라”고 촉구했고, “‘천연물신약’에 대한 양방건강보험급여 적용을 즉각 철회하고, ‘천연물신약’에 대한 전문가인 한의사의 사용과 처방 활성화를 위하여 한방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한약제제’와 ‘천연물신약’ 등 천연물의약품 분야는 당연한 한의사의 업무범위로 명확히 규정될 수 있도록 현실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약사법령 및 천연물신약 관련 법령상의 ‘한약(제제)’ 관련 규정 및 제도를 즉각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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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법, ‘임의 비급여’ 제한적 허용
///부제 “임의 비급여 인정 요건은 병원이 입증해야”
///본문 그동안 ‘임의 비급여’를 인정하지 않았던 대법원이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판결을 내려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2006년 백혈병 환자들에게 보험 적용이 안되는 고가의 바늘을 이용한 치료(임의 비급여 치료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보건복지부로부터 110억원대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여의도 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한 과징금 부과처분 등 취소 청구소송에서 1·2심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질병을 치료할 경우 기존의 급여 기준을 위반한 진료행위도 가능하다는 취지에서 병원측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18일 대법은 판결문에서 “임의 비급여 진료가 원칙적으로는 부당한 행위로서 과징금 등 처분의 대상이 되지만 최선의 진료를 다할 의료인의 의무와 유효하고 적절한 진료를 받을 환자의 권리 등에 비춰 보면 제한된 요건에서 의학적 필요성이 있는 경우까지 모두 부당한 행위로 볼 수 없다”며 “임의 비급여 진료행위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관계 규정 및 절차가 없거나 진료행위의 시급성 등에서 그러한 절차를 회피하려는 것이 아니어야 함 △의학적 안전성과 유효성, 필요성이 있을 것 △진료 내용과 비용 부담에 대한 환자의 사전 동의 절차를 갖출 것 등의 조건들이 충족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법은 “진료행위 항목별로 이러한 요건이 지켜졌는지 병원쪽의 증명이 있어야 한다”며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다만 대법은 임의 비급여의 예외적 인정이 늘어날 경우 건강보험 제도 실효성이 훼손될 가능성이 있고 의학적으로 충분히 검증되지 못한 진료행위도 우려되는 만큼 비급여 진료행위에 대한 사후보고 제도 도입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법 판결에 대해 여의도성모병원은 “1·2심 승소에 이어 의학적 임의 비급여에 대한 새로운 허용기준을 판례로 제시함에 따라 도덕성에 대한 오해가 풀리고 진료환경 기반이 마련됐다”며 “무엇보다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우선시하는 의료진의 진정성과 도덕성을 인정해준 대법원 결정을 환영한다”고 반겼다.
하지만 대법이 제시한 비급여 치료를 인정받기 위한 요건들의 입증이라는 과제를 어떻게 풀어낼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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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난 12년간 천연물신약 특허등록 2488건
///본문 특허청은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천연물신약과 관련된 특허등록건수가 2488건, 이중 자생식물을 이용한 특허가 2200여건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합성의약품에 쓰인 의약용도 합성물질 관련 특허 3593건의 61%에 달한다.
2001년 1월 천연물신약연구개발법이 제정된 이후 국내에 출시돼 성공을 거둔 천연물신약이 적지 않다. 동아제약의 위염치료제 스티렌, SK케미칼의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정, 녹십자의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 동아제약의 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정 등은 모두 본초강목에 등재된 한약원료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의약품 허가절차상 분류인 한약제제와 생약제제, 천연물신약을 포괄하는 용어는 지금까지 신약 개발 방식이나 허가 방식이 한방원리도 모르는 양의사의 전유물로 둔갑되고 있다.
따라서 한방원리에 의해 복합성분으로 개발되고 있는 천연물신약은 당연한 한의사만의 의료범주로 제도화 시켜야 한다. 본초강목을 소재로 만든 천연물신약 관련 특허의 파장을 이해하고, 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범한의인의 노력이 뒤따라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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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학문 발전에 기여해 주세요”
부산시한의사회, 동의대 한의대에 장학금 전달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하태광)는 19일 동의대 한의과대학을 방문, 한의학 학문 발전 및 후학 양성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부산시회 하태광 회장을 비롯 동의대 박동일 한방병원장·이용태 학장·김경철 교수·이해웅 교수·지규용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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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제16회 ICOM, WHO 후원 승인
///본문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가 세계보건기구(WHO)의 후원을 승인받았다.
14일 WHO 서태평양지역(WPRO) 사무국 신영수 사무처장은 제16회 ICOM의 WHO 후원 명칭 사용을 승인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대한한의사협회에 보내왔다.
신영수 사무처장은 “제16회 ICOM이 비상업적 대회이고, 동 대회에서 전통의학 지식과 연구결과물이 생성되고 공유됨을 고려해, WHO는 제16회 ICOM에서 ‘WHO 협조(in cooperation with WHO)’라는 용어의 사용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16회 ICOM은 WHO 후원으로 열리게 됐다.
이와 함께 이번 ICOM에서 나란투야 WPRO 전통의학지역자문관이 새로운 전통의학 지역전략(2011~2020)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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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강보험 제도권 속 한방의료 역할 강조
한의사협회·국민건강보험공단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한방건강보험 급여 확대 및 보장성 강화, 보험급여 한약제제 개선, 의원급 ‘만성질환 관리제’ 한의원 적용, 의료급여 ‘근로능력평가용 진단서’ 발급 한방의료기관 적용, 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 가산 적용 개선, 한의사의 의료기사지도권 확보, 천연물신약의 한방보험 급여화 등을 논의했다.
또한 김회장은 국민 만족도가 높은 한방진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보험자 직영 한방병원 설립과 공단의 의료 관련 전문가 선임시 한의계 인사 참여 등 한방건강보험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김정곤 회장은 “한방의료에 대한 국민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계획에 한방이 소외되어 한방의료 접근성이 저조하다”며, △한방물리요법 보장성 확대 △비급여대상 한약(첩약) 조제시 진찰료 및 검사료 산정불가 개선 △선택적 한약(첩약) 건강보험제도 도입 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보험급여 대상 단미제 및 기준처방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과립제, 시럽제, 액제 등 다양한 제형의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복합제제 급여)로 환자 복용성 편의 및 치료효과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회장은 “환자의 보다 정확한 진단과 의료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한방의료기관에서 진단기기의 한의학적 활용이 필수이며, 이를 위해 한의사의 의료기사지도권 확보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회장은 한의사의 천연물신약 처방(사용)과 관련 한의사의 당연한 업무범위에 해당하는 천연물신약 처방(사용)을 법·제도화할 것과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방건강보험 급여화를 촉구했다.
한편 김종대 이사장은 “만성질환관리제 등 한의협이 제시한 한방건강보험 현안에 대해 필요한 부분은 긍정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의계의 한방건강보험 현안과 관련한 상세한 설명은 건강보험 정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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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보험 불합리한 심사기준 개선하자”
한의사협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윤구 원장과 면담을 갖고, 불합리한 한방건강보험의 심사기준 개선, 한의사 전문심사 인력 확충, 한방건강보험 급여 확대 및 보장성 강화, 보험급여 한약제제 개선, 전자바우처(고운맘카드) 한방 적용 등 한방건강보험과 관련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곤 회장은 “한방 시술(침·구·부항)의 실시 부위 및 한방물리요법 인원 제한 등은 의과와 달리 적용되는 불합리한 기준으로 국민의 한방의료 수혜가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불합리한 심사기준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검사료는 검사종목별로 인정 실시 횟수 완화, 침·구·부항술 실시 부위 제한 개선, 분구침술 시술시 타침술 동시 산정 불가 개선, 한방물리요법 실시 인원 제한 개선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심평원 김덕호 급여기준실장은 “심사기준 관련 부분에 대해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검토하는 것은 물론 한의계의 건의를 전반적으로 분석하여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자동차보험 심사위탁 등 한방관련 업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근심사위원 증원과 의료관련 전문가 선임시 한의계 인사의 대폭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송응복 개발상임이사는 “한의사 전문인력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내에 들어와 업무를 전문적으로 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김경호 보험이사는 물리요법이 목록고시가 안돼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여 줄 것을 주문한데 이어 한약제제소위원회의 운영을 내실화하여 한약제제와 관련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김 이사는 또 “현재 소위에 등재 신청되어 있는 것에 대해 시급히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고, 김덕호 실장은 “비급여 목록고시는 현재 역점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일 약제관리실장은 “등재 신청되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기간 내에 처리할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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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기기 고발 관련 대응 매뉴얼 전파
의료기기 사용 TF, “분회-지부-중앙회와 상의해 대처하세요”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TF(위원장 최문석)는 18일 제3회 회의를 갖고, 최근 빈발하고 있는 한방의료기관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에 따른 고소 고발과 관련한 대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소고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보건소 등 단속(점검)을 인지한 즉시 분회, 지부, 중앙회 등에 통보하여 줄 것과 더불어 한방의료기관의 개별적 차원이 아닌 지역한의사회(분회·지부) 및 중앙회와 공동 대처해 나가는 한편 보건소, 경찰서, 검찰청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사실 확인서에 따른 서명 요구를 받을 경우에도 서명 전에 협회에 연락하여 협의하는 등 신중한 대처를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대처를 함에 있어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타당한 이론적 근거를 설명할 수 있도록 한의학 원전, 관련 논문, 대학 교과서, 한국한의표준의료행위분류 등 관련 근거를 수집하고 제출하는 것 등이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같은 대처 매뉴얼은 중앙회에서 시도지부에 공문으로 전달한 바 있으며, 현재 AKOM 통신에 ‘의료기기 사용 제한(단속) 대응 참고자료’로 게시돼 있어 참고할 수 있다.
이와 관련 TF에서는 공문을 전달하고, AKOM 통신에 관련 매뉴얼을 게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많은 회원들이 실질적으로 이같은 상황을 잘 인지하고 있지 못하다는 판단에 따라 다시한번 정확히 대응 참고자료를 전파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현재 초음파기기를 이용한 형상 및 성장판 검사를 비롯 고주파치료기, 광선치료(PDT), 안압측정기, 청력측정기 활용 등 의료기기 사용 문제로 보건소 등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협회에 제보된 건은 20여건에 이르고 있다.
회의에서는 또한 ‘한의학에서의 해부학적 문헌 연구’에 착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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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약 연구 손잡다
///부제 한의학정책연-진흥원, 연구교류협력 협약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원장 조재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 한의약 연구를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14일 대한한의사협회 5층 중회의실에서 ‘연구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공동연구 수행, 정보 공유 등을 통한 연구 교류를 추진하게 되며 이를 위해 연구자료와 출판물 및 지식정보 등을 교류하고 필요시 상대방의 연구시설과 장비, 부속시설들을 활용해 연구 및 학술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한의학정책연구원 조재국 원장은 “한의약육성법은 말 그대로 한의약 분야를 하나의 산업으로 보고 정부에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지만 한의계 자체로만 보면 아직 산업으로서의 인식과 기반이 미흡한 측면이 있는데 실질적인 보건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진흥원이 이번협약을 통해 한의계의 이러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의약 분야의 우수한 인력들을 최대한 활용해 보건산업진흥원과 힘을 합쳐 한의약산업이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경화 원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건산업진흥원과 한의학정책연구원이 활발한 상호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국제경쟁력 및 국민보건 향상을 목표로 국가적 차원의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의학정책연구원이 상호 연구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은 참으로 뜻 깊은 일”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한의학 분야는 물론 국가 보건사업 육성 발전과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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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남한방산업진흥원, 생물 다양성 체계적 연구
///본문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이 13일 국립생물자원관과 공동으로 생물종다양성 연구를 위해 연구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나고야의정서 발효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생물자원주권 측면에서 한의약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외 생물자원 관련 학술조사 및 공동 연구개발 추진과 한의약 산업화에 대한 상호협력 등 협동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약재 등 생물자원에 대한 체계적 연구를 한의약산업 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생물다양성 연구파장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는 산·학·연의 노력이 필요하다. 즉 이번 협약을 통해 생물자원의 공동 학술연구에 국한하지 않고 이를 토대로 산업 협력 로드맵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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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남도회, 호국보훈의 달 기념 의료봉사
///본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제30회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 마산지회와 공동으로 19일 마산대학교 청강기념관 8층에서 국가유공 모범미망인 100여명과 함께 나라와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유명을 달리한 공로자의 넋을 기리기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방진료뿐 아니라 미용봉사, 장수사진 촬영 등을 통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며 살아가는 미망인들에게 삶의 희망을 불어넣었다.
특히 한방진료에는 박종수 회장을 비롯 신모임 송한의원 부원장, 김영근 사무처장, 간호사 1명 등이 참석해 침·뜸·부항 시술 및 환·산제 일주일분씩 투약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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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자문위, 주요 현안 공감대 형성
한약 안전성, 천연물신약, 한의약 표준화 등 심층 논의
///본문 한의협 자문위원회(위원장 김정곤)는 15일 제27회 회의를 열고 한약 안전성 확보를 통한 국민의 신뢰 회복, 천연물신약에 대한 의사의 사용권 배제 및 한의사의 독점 사용권 확보, 전통의학 분야의 국제표준 선점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 한의대 교육평가를 통한 교육의 질 향상 등 한의계 각종 주요 현안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과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그동안 자문위원회가 한의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상호 허심탄회한 의견개진을 통해 문제를 조율하고, 지혜로운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 “천연물신약은 한의약의 전문가인 한의사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대원칙이다. 다만, 천연물신약과 관련한 법률이 벌써 시행 12주년을 맞고 있는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할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것인지는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천연물신약을 한의사만 사용토록 해야 한다는 대원칙은 불변이지만 ‘한의사만’ 사용할 수 있도록 당장 전면투쟁에 나설 것인지, 또는 우선적으로 ‘한의사도’ 사용토록 하는 것부터 이뤄낼 것인지 등을 놓고 시각 차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와 더불어 “협회에서는 여러 의견들을 종합해 무엇이 가장 효율적이고, 실질적인지를 판단해 단계적 로드맵을 갖고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의에서는 또 지난달 22일 개정 고시된 ‘한약(생약)제제 등의 품목허가·신고에 관한 규정’의 의미를 되짚고, 이 규정이 향후 △한약 조제용 단미엑스제제 등 개발 근거 마련 △한약제제 다양화 및 활성화를 위한 제출자료 범위 세부화 △한약제제 경구제의 주사제 허가 근거 마련 △한약제제 안전성·유효성 심사 면제 대상 확대 △한약제제 ‘표준탕액’ 제조 기준 마련 등에 큰 지침이 될 것임을 재차 확인했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정채빈 센터장(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표준센터)은 지난달 대전에서 개최됐던 ISO/TC249 3차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설진기, 맥진기, 약탕기, 피내침, 이침, 전침기, 뜸 등 총 7건이 국제표준으로 인정됐다는 보고와 더불어 앞으로도 국제표준을 선도하기 위해 연구원·협회·대학이 합심하여 한의약 의료기술, 의료기기, 한약, 용어, 서비스 등의 표준화 작업에 매진할 것임을 밝혔다.
회의에서는 또 한의학의 미래는 결국 한의과대학으로부터 우수한 인재 양성에 달려있다는 공감 아래 올해 시행될 원광대 한의과대학에 대한 교육평가 방안이 소개됐고, 이를 통해 각 한의과대학의 질적 발전을 이루는데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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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현안 철저 분석으로 한의계 권익 신장”
기획조정위, 천연물신약·현대 의료기기 사용 등 현안 대처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조정위원회(위원장 박상흠)는 18일 제14회 회의를 열고, 한의사의 천연물신약 독점 사용권 확보, 한방의료기관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등 한의계 주요 현안에 대한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박상흠 위원장은 “의사들의 천연물신약 사용 및 한방의료기관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에 따른 고소고발 등 여러 가지 현안들이 대두하고 있다”며 “현안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한의계의 권익 신장에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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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울산시회, 동통의 매선치료법 세미나 개최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 학술위원회(위원장 손영호)가 14일 대구 인토본한의원 김태열 원장을 초청해 ‘동통의 매선치료법’의 주제로 지부회관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구안와사(안면경련) △흉민 궐심통 위심통 △횡격막 경련 △제반 신경증 △위염 위통 △해수 기관지염 △협척혈 △좌골신경통 △요통 △낙침 △경추통 △테니스 엘보 △어깨관절통 △치매 등 매선치료법에 대해 설명과 함께 실전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동영상 시술과정을 보여줌으로서 참가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울산광역시한의사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에 열렸던 ‘실전 매선요법’ 세미나 개최 후 통증질환에 매선 사용법에 대하여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가 이어져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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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중의사 인력 개방은 절대 안된다
///부제 한의협·보건산업진흥원, 한·중FTA 관련 간담회
///본문 한·중FTA 협상이 개시된 가운데 14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이하 한의협)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 한의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가진 한·중FTA 관련 간담회에서 한의협은 중의사 인력 개방은 절대 허용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의협은 일반적으로 FTA에서 보건전문직 MRA(자격상호인정)가 희소할 뿐 아니라 중국의 중의약대학들은 학제가 2년제부터 7년제까지 매우 다양하며 학교마다 교육수준의 편차가 심해 중의사면허만으로 일관된 의료인력의 질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우리나라의 한의사제도와 중국 중의사면허제도의 차이점도 꼽았다.
중국은 대외적으로 의사자격증 하나로 단일화 돼 있고 단지 세부 기재사항에서 전공을 중의·치의로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중의의료행위와 서의의료행위 모두 가능하고 각 성마다 매우 까다로운 독자적인 규정이 존재해 개업 및 취업 제도가 우리나라와 달라 중의사 인력 개방시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크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 한의사 인력과 의료인 인력은 과잉공급된 상태인데 중의사가 유입되면 한의의료서비스는 물론 우리나라 전체 보건의료서비스를 혼란스럽게 만들 가능성이 높으며 국민의료비 급증은 물론 한의약 신뢰 저하로 인한 국내 한의약산업 위축과 보완대체의학 시장에서의 한국 한의약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한의협 최문석 부회장은 중성약 수입허가 부분의 제도적 정비와 중성약 제제의 국내 의약품 품목허가에 대한 연구검토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대한한약사협회 김성용 회장도 “한의약 치료에 대한 국민의 만족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용률이 낮게 나타나고 있는 원인은 발목을 잡고 있는 제도적 문제가 크다”며 “아직 내부적으로도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인데 FTA 논의 대상이 된다면 그 자체가 문제이며 한의약 발전을 생각한다면 더욱 그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경화 원장은 “FTA는 주고 받는 것으로 우리가 얻으려면 주는 것도 있어야 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정교하고 치밀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으며 만일에 하나 있을 수 있는 시나리오별로 체계적으로 준비해 놓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 강석환 과장은 “중국이 중의약의 세계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공식적으로 요청한 것은 없지만 사전에 우려되는 문제들을 준비하자는 데에는 공감하고 정부에서도 관련 단체들과 계속 논의해 오고 있다”며 “다만 국내 의료인력이 포화상태라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세계시장 진출 전략도 함께 세울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한 제도적 틀을 개선해 나가는 노력도 병행해야 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고경화 원장도 “한국 한의약 인력이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준비된 세계화 전략 마련이 우선이며 무엇보다 해외 진출을 위한 성공 모델을 만들어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에서 다양한 제약이 있다면 U-Health 등 모델을 외국에서 만들어 국내에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의협 김경호 보험이사는 “한국 한의약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진출하기 위해 한의약의 객관화·표준화가 요구되지만 이는 한의사에게 제한적인 의료기기 사용을 풀어주면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라며 “또한 천연물에서 유래된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방건강보험 적용이 안돼 그 활용과 개발이 위축되는 측면이 있는 만큼 이러한 문제 해결을 통해 한국 한의약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한의협 김정곤 회장은 “중국은 전략적으로 중의약을 집중 육성하고 있고 이를 위한 투자 규모도 대단해 단순하게 바라볼 문제가 아니다”며 “한국 한의약은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분야인 만큼 단순한 개방논리에서 벗어나 장기적 관점에서 많은 투자와 지원을 통한 정책 추진으로 뒷받침해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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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품 대중화 가치
한국콜마 한의시장 진출
///본문 보건복지부가 18일 발표한 ‘혁신형 제약기업’ 43곳에 한국콜마가 선정된 것과 관련, 업계에서는 다국적 제약사와의 기술 제휴 및 한방의약품 대중화를 기치로 내건 콜마의 사업계획에 정부가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일본 제약사와 손잡고 10월 중에 한방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합자회사를 설립할 것”이라며 “합자회사를 통해 연내 한방감기약(갈근탕·소청룡탕 등)을 포함한 1〜2개 의약품을 우선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 30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한국콜마는 금년 4월 BRN사이언스(옛 보람제약)를 220억원에 인수한데 이어 기존 의약품 ODM(제조자개발생산) 사업을 해외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한국콜마가 한방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각개 도생전략에서 벗어나 한의약 산·학·연이 힘겹게 쌓아온 R&D역량을 한데 뭉쳐 범한방의약품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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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GMP 의무화 된다
///부제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 2015년부터 의무 적용
///본문 한약재도 GMP(Good Manufa cturin Practice)를 의무화하도록 약사법 시행규칙이 개정됐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을 준수해 한약재를 제조하도록 함으로서 한약재의 안전성 및 품질을 보다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약재 GMP제도를 도입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최초로 품목 허가 또는 신고하는 한약재는 6월15일부터 GMP 기준에 따라 제조돼야 하며 기존 규정에 따라 허가(신고)된 한약재는 2년반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15년부터 의무 적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약재 제조업체는 한약재 품목 허가(신고) 신청시 GMP기준 평가에 필요한 자료를 관할 지방식약청에 제출하고 해당 자료의 평가 및 실태조사 등을 거쳐 적합 판정을 받은 한약재만 판매해야 한다.
식약청은 한약재 GMP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전국 순회 정책 설명회는 물론 무료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GMP 관련 규정 해설서도 발간하는 등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약재 GMP 준비 및 평가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한 정책설명회는 오는 6월28일부터 7월4일까지 서울, 대전, 부산에서 개최된다.
또한 한약재 제조업소 교육프로그램은 △한약재 GMP제도 이해를 위한 기본교육 △한약재 GMP 준비를 위한 1:1 맞춤형 실무 심화 교육(컨설팅) 등의 내용으로 7월부터 실시하는 한편 한약재 GMP 해설서는 이번 달 내로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청 한약정책과 임종현 과장은 “이번 한약재 GMP 제도 도입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한약재 유통환경 조성 및 한약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한약산업협회 류경연 회장은 “한약재 GMP제도 도입은 한약재의 안전성과 유효성 제고로 품질 향상을 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한약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류 회장은 “한약제조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식약청의 지원책 마련도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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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복지부, 43곳 혁신형 제약 기업 선정
///본문 보건복지부는 18일 ‘2012년도 혁신형 제약기업’에 신약 연구개발(R&D)과 해외 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증된 43곳을 선정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관련법에 따라 국가 R&D 사업 우선 참여, 세제 지원 등을 비롯해 약가 결정 시 우대, 해외 제약전문인력 채용 지원 등을 받게 된다.
43개 혁신기업 중 일반제약사는 LG화학을 비롯한 제약사 36곳이, 또 크리스탈지노믹스 등 바이오벤처사 6곳, 다국적 제약사 국내법인으로는 한국오츠카제약 1곳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았다.
복지부는 브리핑에서 “미래역량을 지닌 제약사들을 통해 신약개발로 방향을 틀도록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신약 개발 위주의 혁신기업정책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는 높이 살 만하다.
다만 한방의약품 대중화를 기치로 내걸어 선정된 혁신형 제약기업은 당초 취지대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천연물신약, 한의약품, 한방제제 개발로 이어가게 하는 것이 한의약기업의 미래역량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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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약 건강강좌팀 구성한다
홍보위, 한의약 폄훼 대응 매뉴얼 제작 배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14일 협회 중회의실에서 제15회 홍보위원회(위원장 장동민)를 개최하고, 주요 단체나 기업체의 한의약 강의 요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건강강좌진을 구성키로 했다.
또한 강의시 사용가능한 각종 한의약 관련자료를 구축함으로써 원활한 강의 진행과 회원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성될 건강강좌팀은 홍보위원회 위원을 위촉해 시범적으로 운영 후 향후 필요시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한진우 부위원장은 “질병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 부분 외에도 한의협 소개 및 한의사라는 직업, 한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내용을 강의자료에 포함시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김경호 위원은 “기획적 관점에서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PPT 자료를 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건강강좌의 강의자료를 전문 홍보 PPT제작업체와 함께 제작해 강의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어 홍보위는 일부 양방의사들의 한의약에 대해 폄훼 등으로 인해 한의약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한의원을 방문한 환자들에게 올바른 한의약에 대한 이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돕기 위해 한의약 폄훼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키로 했다.
매뉴얼에는 한약을 복용하면 간·콩팥 등이 나빠지거나 암이악화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한약을 통해 이와 같은 질병을 호전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또한 한약에 중금속과 농약 등이 들어있다는 오해와,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은 부작용이 없다는 등 잘못 알려진 정보를 바로잡게 된다.
이밖에도 이날 홍보위에서는 △한의학 사진공모전 관련 경과보고 △내일신문 E-BOOK 사업 업무협조에 관한 건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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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천연물 유래 의약품 관련 비대위 구성 건의
///부제 제4회 천연물신약 사용을 위한 TF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양의사의 천연물신약 사용을 제지하고 나선 가운데 그동안 운영해 왔던 ‘천연물신약 사용을 위한 TF’를 비대위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이 추진될 전망이다.
19일 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4차 회의를 가진 천연물신약 사용을 위한 TF는 천연물신약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높고 체계적이고 긴밀한 한의계 차원의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인 만큼 향후 로드맵과 대응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비대위로 TF를 확대 개편할 필요가 있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임시이사회에 건의키로 했다.
TF에서는 또 대학 교육에서도 천연물신약 관련 내용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천연물신약 사용을 위한 대회원 교육 및 홍보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한 위원들은 최근 대한의사협회가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의사 처방 가능 여부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의 명확한 입장을 질의해 놓은 상태로 복지부의 답변 내용에 따라 향후 진행될 모든 시나리오에 대한 철저한 로드맵을 마련, 일사불란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도 주문했다.
한편 한의협은 천연물신약은 현행 약사법상 한약제제에 해당하는 의약품으로 한의사의 업무범위에 해당됨에 따라 그 처방 및 사용은 당연한 한의사의 권리임을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한약제제에 해당하는 천연물신약은 양의사의 업무범위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양방의사들의 사용은 제한(처벌)돼야 한다는 것이 한의협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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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장기요양보험 확대’ 원칙부터 세워야
///본문 보건복지부는 경증 치매ㆍ중풍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노인 등에게 장기요양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12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인구고령화에 따라 2012년 4월 현재 요양등급을 받은 노인들은 32.5만명(노인인구의 5.7%), 요양서비스 실제 이용은 29만명(노인인구의 5%)에 이르고 있는 등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제는 보험재정이다. 지출 통제장치나 기준없이 장기요양보험을 확대하면 재정상의 문제는 불문가지다. 물론 실제 요양이 필요한데도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노인들을 모두 완화시키자는 것은 아니다.
이제부터라도 장기요양보험의 원칙부터 세우고 중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접근,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틀 속에서 대상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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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손창규·박양춘 교수,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선정
진흥원, 3년간 연구비 25억원 지원
///본문 대전대 한의학과 손창규 교수(대전대 대전한방병원장)와 박양춘 교수(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진료부장)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손창규 교수는 16억원, 박양춘 교수는 9억원의 연구비를 3년간 지원받게 됐다.
손창규 교수의 연구과제는 ‘만성 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CGX의 안정성과 항섬유화 효과:이중맹검, 무작위 배정, 위약 대조의 3상 임상시험’으로, 이는 학술적 측면에서 임상시험 성공에 따른 간 섬유와 예방 및 치료에 대한 복합 한약물의 증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보인다.
또 ‘아토피 피부염 치료 한약제제 GST 개발연구’를 수행하는 박양춘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효과적이고 안전한 한약제제 개발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막대한 의료비용 부담을 줄이고 전 세계 아토피 피부염 치료시장 진출 활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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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침 효과 규명, 비약물 치료기술 성장엔진
///본문 SCI급 국제학술지 중에서 통합의학 분야 최상급 국제학술지인 ‘ECAM’ 최신호에 원광대 한의과대학 김성철 교수가 직접 개발한 이중맹검용 피내침을 이용해 흡연으로 떨어진 안면온도를 신속하게 정상화 시킨다는 침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는 한방 최초로 현재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에서 루게릭 병동을 운영하고 있는 김 교수의 연구성과에도 침의 효과가 기대된다.
사실 과학계에서 가장 신뢰하는 이중맹검 방법을 이용해 침의 효과를 밝혀냈다는 것은 향후 침구 임상을 지닌 수많은 한의사들도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즉 신기술을 개발하는 한의사 연구자들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 돼야 한다는 것이다. 입증된 기술을 통해 난치병 치료기술 발전을 도모하는데 한의학의 미래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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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의 정체성
///본문 천연물신약의 한방건강보험 급여화 및 한의사 독점 사용권 확보 방안이 중점적으로 모색되고 있다.
한의협은 기본적으로 천연물신약은 조성성분·효능 등이 새로운 의약품이 전혀 아닌 천연물(한약, 생약 등과 동일한 용어)이나 한약처방을 활용하여 조성을 새롭게 하거나 새로운 효능을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한 의약품으로 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천연물신약은 현행 약사법상 한약제제에 해당하는 의약품이고, 기존 한약의 제형을 변화시킨 것에 불과해 천연물신약에 대한 처방 및 사용권한은 양의사가 아닌 한의사에게 부여돼야만 하는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로 판단하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는 일선 한방의료기관에 천연물신약이 널리 보급되고 있지는 못하다. 이유는 제약회사가 바라보는 한의시장의 협소함과 더불어 양방과 달리 한방에서는 보험 적용이 안돼 비급여로 처방돼야 하는 현실 때문이다. 문제는 앞으로도 천연물신약이 계속해서 시장에 쏟아져 나올 것이란 점이다. 그렇기에 현재와 같은 현실을 결코 방관할 수 없는 절실함이 있다.
천연물신약 논란은 지난 2000년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이 제정, 시행된 이후 최근 들어 천연물신약이 잇따라 개발되며, 한의 처방 상당수가 향후 천연물신약으로 포장돼 한의인들의 손을 떠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며 심각한 상황으로 떠올랐다.
지금까지 천연물신약 허가를 받은 제품은 모두 7개다. 아피톡신, 조인스정, 스티렌정, 신바로캡슐, 시네츄라시럽, 모티리톤정, 레일라정 등이 그것이다.<도표 참조>
천연물신약 ‘스티렌’의 지난해 매출액 881억원
특히 천연물신약 개발은 연구·개발(R&D)비가 화학물신약보다 적게 들고, 개발기간도 짧아 고투자 고위험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게다가 자체개발 신약이기 때문에 이익률도 높고 약가 인하의 위험도 적기 때문에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 동아제약에 따르면 한약재 현호색, 견우자 등을 주 원료로 한 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은 지난 5월 원외처방 조제액이 11억5000원으로 월매출 10억원을 넘어섰다. 월 평균 30% 이상 고성장을 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올해 모티리톤의 매출이 13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2017년까지 연매출 500억원의 대형 품목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동아제약이 2005년에 선보인 천연물신약 ‘스티렌’은 지난해 매출액이 881억원으로 전체 의약품 중 매출규모가 4번째로 큰 의약품으로 성장했다.
또한 녹십자가 자생한방병원의 한방처방을 매개로 출시한 천연물신약 ‘신바로캡슐’의 매출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올 상반기 3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총매출 9억원에 비교할 때 50%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녹십자측에서는 지난 4월부터 종합병원에서 매출이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에 올해 무난히 매출 1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연물신약 출시하기 위한 임상시험 50여건 진행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재 천연물신약으로 출시하기 위해 임상 대기 중인 것만도 50여건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강활유풍탕, 보중익기탕, 오적산, 황련해독탕, 자음건비탕, 비윤탕 등 한방의료기관에서 일상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전통적인 한방처방 상당수가 ‘천연물신약’으로 옷을 갈아입을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이같은 임상시험을 주도하고 있는 곳은 거대 제약사 외에도 여러 곳의 국내 한의과대학 부속병원도 나서고 있는 등 이제 천연물신약은 ‘황금알 낳는 거위’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비단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중국, 미국 등 세계 각국도 신약 개발의 리스크를 벗어나기 위해 천연물신약 개발에 혈안이다. 최근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서 발표한 ‘천연물신약 연구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은 천연물신약 후보물질의 동등성 확보 차원에서 품질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품질관리기준과 분석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 미국의 경우 서양 주목(Taxus brevifolia)으로부터 개발한 항암제 Taxol에서 연간 약 12억달러(약 1조4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브라질산 뱀독 성분인 Teprotide를 이용한 고혈압 치료제 Captopril은 연간 약 20억달러(약 2조4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만도 12개의 천연물의약품이 승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독일의 경우도 은행잎의 Ginkgo-flavonoid 성분을 이용해 혈액순환장애 치료제로 개발, 연 20억11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중국 역시 오미자와 돌나물 추출 성분을 통해 간장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이미 상당 품목의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해 현재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천연물신약 1개 개발시 세계적으로 연간 1조원~2조원 규모의 매출과 매출의 20~50% 순이익 창출이 가능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천연물신약=한약제제, 독점권 확보 주력
우리나라 또한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이미 1차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계획(2001~2005)에서 총 795억원을 투자했고, ‘천연물과학의 육성’에 725억원을 투자했다. 또한 2차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계획(2006~ 2010)에 따른 천연물신약 관련 투자는 4년간(2006 ~2009) 총 705억원에 달했다.
이와 함께 3차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계획(2011~ 2015)에 따르면 기존사업 확대 및 신규사업 투자에 총 3590억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문제는 정부의 이같은 장밋빛 전망에도 불구하고 한의계는 천연물신약에 대해 강한 불만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천연물신약은 이름만 달리한 ‘한약제제’임에도 불구하고, 한의약에 무지(無知)한 의사들이 아무런 제재없이 마구잡이로 사용하고 있는 것에 분노하고 있다.
한의서에 실려 있는 모든 처방은 물론 현재 한의사들의 개별 처방까지 조성성분과 효능을 새롭게 짜집기해 ‘천연물신약’으로 둔갑시키면 양의사의 전유물로 전락하고 만다. 이렇게 된다면 미래 한의약의 먹거리는 암울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기존 개발된 천연물신약의 한방보험 급여화와 더불어 ‘천연물신약=한약(제제)’ 임을 분명히해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의사의 독점적 사용권을 확보해 나가는 작업이 필요하다.
다만, ‘천연물신약’의 정체성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천연물신약의 연구개발에 무한 투자하고 있는 정부와 큰 시장을 결코 뺏기고 싶어 하지 않는 거대 제약회사, 그리고 처방권과 판매권을 쥔 양의사 및 약사와의 힘겨운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큰 부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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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한의과 개설
///부제 경기도한의사회·경기도의료원, 교류협약 체결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와 경기도의료원(원장 배기수)은 14일 경기도민의 한방 건강 증진 관련 개방형 공공의료진료 협력사업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개방형 한의과가 개설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들의 한방의료에 대한 치료인식과 한방진료 요구도 증가에 따른 것으로 상대적으로 노령환자의 비율이 높고, 신경과가 활성화 되어있는 의정부병원에 한·양방 협진체제를 갖춘 한의과를 개설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경진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민건강 증진에 일조하는 한편 나아가 한방의료에 대한 치료인식 증대와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배기수 의료원장도 “이제까지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진료과에 한의과는 개설되지 않았지만 이번 의정부병원을 시작으로 도내 한의공공의료사업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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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회, 중의약 세계화 동향 파악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가 13일 개최한 운영이사회에서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 길림성에서 개최되는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WFCMS) 제3회 이사회 및 감사회에 대표단을 파견키로 한 것은 학회의 역능구도 의미가 적지 않다.
협회와 함께 ‘한의학 발전’이라는 사명감 아래 중의약 세계화의 동향 수집 및 전략에 적극 대응키로 했기 때문이다.
사실상 전통의학 관련 국제기구에서 중국은 국제표준 전쟁에서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한의약 공정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 때문에 한의학이 국제표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독자적 중의약 표준에 대한 국제정책 연구, 지재권 분야의 이슈에 대해 연구하고 동향을 제대로 숙지할 필요가 있다.
대표단 파견이 바로 그런 주춧돌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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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공중보건의 부족 심각…제도 개선 필요하다
///본문 보건복지부는 14일 대한의사협회 이혜연 학술이사,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정책위원장, 서울대 간호학과 김진현 교수와 의사 수 증원 문제를 협의했다.
공중보건의사가 2020년까지 1000명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복지부는 정원 외 입학으로 선발해 국가가 학비를 전액 지원한 뒤 의대 졸업 후 5년간 의료취약지에서 근무하는 ‘장학의사’ 제도를 추진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졸업 후 특정지역에 근무를 강제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각 직능단체 대표들이 모여 논의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당장에는 신규 의사를 늘리는 것이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에 복무할 수 있는 제도로 주목될 수 있다.
하지만 의사 수 증가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한국이 매우 높은 현실에서 자칫 과잉배출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
의료계 일각에서 “신규 의사를 늘릴 게 아니라 지방에도 근무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며 그 전제로 불황의 그늘이 깊어가는 동네의원과 대형병원의 경영 차별화 대책을 꼽았다.
정책 당국은 물론 의료당사직능도 귀담아 듣지 않으면 안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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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인화와 결속으로 한의학 발전 솔선수범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청계산서 임원단합대회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영권)는 17일 청계산에서 임원 단합대회(LT)를 열어 한의사의 천연물신약 사용 독점권 확보, 한방건강보험 활성화, 대민 의료봉사, 한약재 안전성 확보, 한방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방안 등 최근 한의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등 임원간 협동심 고취 및 리더십을 배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 김영권 회장은 “임원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일 때 회원들의 결속력은 더욱 배가돼 한의학 발전에 한 뜻으로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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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발전 협력 강화
///부제 한방의료의 현안과제 관련 협회-학회 TF
///본문 한방의료의 현안과제 관련 협회-학회 TF(위원장 김호철)는 20일 한의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제5회 회의를 개최, 한약 안전성 홍보방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약육성법 개정으로 한의약에 대한 정의가 변경됨에 따라 한의학에 대한 개념 및 제 정의에 대한 재정립의 필요성에 공감, 우선 한의협 홈페이지 등에 대한 수정에 나서기로 하고, 한의학회가 개정안을 마련해 차기 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주한 ‘국제분류호환을 위한 한국형 의료행위분류 및 상대가치 개발’ 및 ‘비급여행위 항목별 분류체계 표준화 및 행위정의 개발’ 연구용역은 한의학회가 중심이 돼 조속한 시일 내에 연구책임자를 선정해 추진키로 했으며, 의료법 및 동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보수교육의 관리가 강화됨에 따라 협회와 한의학회의 적극적으로 협력 하에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한의학회 기획세미나를 ‘간질환의 한방치료’를 주제로 추진키로 하고, 개최 일정 및 장소 등 세부적인 사항은 최도영 한의학회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소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키로 하는 한편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학술적 근거 수집 및 자문을 담당할 각 분과학회별 전문가를 추천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질 높은 문항의 확보와 폭넓은 출제문제 형식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시고시 확장형 문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분과학회의 의견을 수렴해 제출키로 했으며, 이외에 △한약사국가시험의 시험과목 및 출제범위 △신의료기술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 △만성질환관리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한편 한방의료의 현안과제 관련 협회-학회 TF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김호철 한의협 부회장 △부위원장: 최도영 한의학회 부회장 △위원: 한의협 최준영·송호섭 학술이사, 김경호·황영모 보험이사, 한진우 홍보이사, 한의학회 장준혁 기획총무이사·김성철 학술이사·신상우 교육이사·조현석 보험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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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학 한방병원과 한의원간 임상 사례 공유
강동경희대병원·강동구·송파구회 한의원 가족 세미나
///본문 서울시 강동구(회장 박선희)·송파구한의사회(회장 강인정)·강동경희대병원은 18일 강동구 상일동 소재 강동경희대병원 대강당에서 윤석용 전 국회의원을 비롯 많은 회원들과 강동경희대 한방병원 박동석 병원장, 김종우 기획진료부원장, 고창남 진료협력실중풍뇌질환센터장, 김동욱 진료협력센터장, 김해인 진료협력센터파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원 가족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와 관련 박동석병원장은 “대학 한방병원과 강동구·송파구 소재 한방의료기관들이 한방진료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면 한의계의 어려운 경영 상황을 극복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침 치료 후 발침 프로세스, 의무기록 작성의 중요 사항, 한방건강보험 현황 파악, 고창남 교수의 임상 사례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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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방의료서비스 R&D 투자환경 개선 필요
///본문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13일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범정부 차원에서 서비스산업에 R&D를 접목한 ‘서비스 R&D 추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서비스 분야를 R&D 산업 중에서 가장 원천적인 분야로 판단, 국가 R&D 전략 추진 과제로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황창규 R&D 전략기획단장은 “우리 산업 구조는 선진국에 비해 경쟁력 측면에서 서비스 R&D가 근본적으로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2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개최된 ‘2012년 보건의료 R&D 연구비 사용 설명회’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보건의료 R&D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예산, 과제, 의무사항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보건의료 기술은 대표적 서비스 R&D이자 21세기 국가 성장엔진이다. 선진기술과 교류를 통해 국내 기술의 발전을 도모하는 일이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한의약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환경도 함께 개선해야만 한국형 보건의료서비스산업 경쟁력도 제고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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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약으로 출산 장려 나선다
///부제 충북한의사회·충청북도, 산후조리 한약 할인 지원사업 협약
///본문 충청북도한의사회(회장 장병희)가 20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출산 여성을 위한 산후조리여성 한약 할인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 한의약을 통한 산모의 건강 유지 및 산후조리에 도움을 주며, 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해 국가적 현안사업인 출산 장려정책에 동참키로 했다.
도내 132개 한의원이 참여하게 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모는 출생신고시 해당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교부받은 할인증서를 가지고 해당 한의원에서 산후조리용 한약을 조제할 경우 30%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할인비용 전액은 충북한의사회와 해당 한의원에서 부담하게 된다.
협약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1년간이며, 충북도는 1년간 사업 추진성과를 평가해 미비한 사항을 보완하고, 도민들의 호응이 높을 경우 계속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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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울산시한의사회장배 골프대회 성료
안종찬 원장 우승, 메달리스트 박종흠 원장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상천)가 17일 서라벌CC에서 개최한 ‘2012년도 회장배골프대회’에서 안종찬 인제한의원장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박종흠 회원(보한당한의원)이 메달리스터를, 김홍길 회원(홍성한의원)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울산시한의사회에서는 소속 회원들로 구성된 골프 동호회가 결성되어 매월 정기적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골프대회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우승-안종찬 △메달리스트-박종흠 △준우승-김홍길 △3위-홍윤표 △롱기스트-김창현(230m) △니어리스트-정현철(1.5m) △최다버디-김흥구(5m) △최다파-도기식 △최다보기-이병기 △잉꼬상-김찬오 △행운상-김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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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낡은 규제 혁파, 한의약 정책 개선 절실
///본문 12일 쿠키건강TV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한의약 정책 개선 방향’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한의약육성법 개정 이후 실효성 있는 정부의 정책 지원이 부족하다며 한의약 정책을 어떻게 풀어가야할 것인지 다양한 제언들이 쏟아졌다.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 김유겸 과장은 “학술적 근거를 축적해 제시한다면 정부도 한의사들의 의료기기 사용 등에 대해 전향적인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 과장을 비롯한 한의학정책연구원 조재국 원장, 대한한의사협회 한동하 의무이사, 아주대학교 허윤정 교수 등이 참석, 열기를 더했다.
문제는 한의약육성법 개정에 명시된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한 한방의료’의 뜻을 종전의 시각으로 해석하는 것은 객관적인 지표와 과학적 연구 근거를 제시하라는 낡은 규제로 귀결하자는 것과 다름 아니다.
융합기술 덕분에 오늘날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도 과거의 잣대로 보면 최첨단 기기일 수 있다.
이제라도 국가 차원에서 한의사들에게도 의료기사지도권을 부여해 토론된 제안들을 정책으로 구체화 시키는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원격진료와 재택치료, 웰니스 산업, 유헬스케어 시대에서 의료직능 중 한의사만 의료기기 사용을 강제하는 낡은 규제는 어느 누구의 립서비스도 전혀 명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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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민연금 내실있는 기금 만들 때
///본문 보건복지부는 13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국민연금의 자산 배분 비율을 △국내 주식 20% △국내 채권 56.1% △해외 주식 9.3% △해외 채권 4.0% △대체투자 10.6% 등으로 내년 운용계획을 확정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롯데와 5000억원씩 총 1조원의 자금을 마련, 해외기업 경영권과 부동산 등에 공동 투자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해외에서 M&A 매물을 고르면 국민연금이 재무적 투자자(FI)로 PEF를 통해 실탄(자금)을 지원하는 구조는 기금 운용의 효율성 제고와 지배구조 차원에서 옳은 선택이다.
장기적으로 기금수익률을 1%만 올려도 보험료율은 3%떨어지는 효과가 있다. 국민들이 노후의 불안을 덜기 위한 내실있는 기금을 만들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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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고객 만족 위해 골든벨을 울리자!”
강동경희대병원, 개원 6주년 기념 CS골든벨 개최
///본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11일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원 6주년 기념 도전! CS골든벨’을 개최했다.
5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이날 행사를 통해 CS(고객서비스)와 병원정보에 대한 퀴즈를 풀면서 고객서비스에 대한 교육 효과도 얻고, 직원간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 됐다는 평가다.
많은 직원과 환자들이 관람하는 가운데 퀴즈를 맞춘 사람이 자리에 남아 계속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9B병동의 박현영 간호사가 영예의 골든벨을 울렸다.
박현영 간호사는 “CS골든벨을 준비하면서 유용한 고객서비스 정보를 습득했고 환자분들의 만족을 위한 여러 방법을 고민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1등에게는 상금 30만원이, 2등과 3등에게 20만원과 1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가한 모든 직원에게 기념티셔츠와 모자를 전달했다.
직원들과 함께 행사를 지켜본 박동석 한방병원장은 “뜻 깊은 개원 6주년을 맞아 열린 행사에 참여해 직원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니 강동경희대병원의 밝은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매년 더 나은 고객서비스와 구성원간 화합을 이끄는 다양한 CS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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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국가유공자에 감사의 마음 전하다
///부제 서울시회 Hi~허준의료봉사단, 강서구 보훈단체 회원 무료진료
///본문 서울시한의사회 Hi~허준의료봉사단(단장 김영권)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21일 서울 가양동 강서구립 보훈회관에서 ‘강서구 보훈단체 회원 진료 및 위로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김영권 단장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애쓴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민생을 돌보기 위해 애썼던 허준 선생의 뜻을 받들어 여러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미력하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격려 방문한 김성태 국회의원(강서을)은 “대한민국을 지키고 일궈주신 여러분들의 희생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선배님들의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영권 단장(백록당한의원)을 비롯 박은서·양태규(두기한의원)·이순례·임현우(이광연한의원) 한의사는 강서구내 상이군경회, 전몰군경 유족회 및 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특수임무수행자회, 광복회, 베트남참전전우회 등 회원 200여명을 진료했다.
월남전 참전용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박영배(70·서울시 강서구 화곡8동) 씨는 “고엽제의 후유증으로 가슴이 아프고 손발이 저리는 등의 증상을 겪고 있었다”며 “평소에도 한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의료봉사를 해주니 너무나도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신선설농탕의 후원으로 어르신들에게 식사도 제공했으며, 한중제약은 삼소음·인삼패독산·오적산 등의 약제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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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구시회, 심평원 대구지원과 간담회
///본문 대구시한의사회(회장 손창수)는 11일 대구 영주한우식당에서 심평원 대구지원과 간담회를 갖고, 건강보험청구 및 심사 관련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시회는 신속하고 정확한 건강보험 심사를 당부했으며, 심평원은 심사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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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의학드라마 서사있는 스토리텔링이 필요
///본문 최근 MBC 주말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는 ‘닥터진’은 1860년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한 ‘21세기 천재 의사’ 송승헌이 시간을 거슬러 올라 조선 철종시대에서 겪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당시 典醫(철종 주치의)나 혜민서 의관은 고작 부적으로 치료하는 수준으로 묘사해 은연 중 선현들의 전통의학을 폄하시키고 있다.
오늘날 ‘천연물신약’도 알고보면 한의학적 경험 및 근거에 의해 개발된 것이다. 페니실린을 만들어내는 한 천재 양의사라는 허구의 픽션보다는 당시 의술체계를 이해하고 민족적 자긍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느낄 수 있게 전개해야 한다.
한류드라마 ‘허준’이 절로 한류의학의 모델이 된 것이 아니듯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의학드라마부터 세계관과 연결되는 의료서사 구축으로 한·양방이 각기 장점있는 치료술도 공평히 소개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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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계열대학의 교육시스템 개선 필요
///본문 한국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가 현행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의 필요성과 개선을 위한 현대적 방법들, 그리고 선진국의 사례들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19일 국회도서관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의료인 국가시험 합격선’ 설정을 위한 토론회를 가진 바 있다.
하지만 의계열 대학들이 ‘성과 바탕 의학교육’을 위해 교육시기별·단위별·과목별 학습성과를 정의하고 수준을 결정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합격선 못지 않게 교육시스템 강화가 중요하다.
이른바 다학제 공동연구인력을 배양해야 할 한·의·치의학 전문대학원 과정과 한·의·치의계열 대학 교육이 대동소이하게 진행될 때는 전혀 학습성과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의계열대학 스스로 먼저 변화하려는 노력이 요구된다. 그 과정에서 특성화·차별화와 교육프로그램을 연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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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학 발전을 위한 협력에 감사드립니다”
울산시한의사회, 협력업체 대표 간담회 개최
///본문 울산시한의사회 약무위원회(위원장 이덕기)는 19일 더파티뷔페에서 광명당, 한국생약, 나눔제약, 화림제약, 동호제약, 신우메디칼, 제일한방약품 등 협력업체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울산시한의사회 최상천 회장은 제7대 집행진의 마지막 임기를 남겨두면서 지난 2년동안 울산시한의사회의 지역봉사활동과 각종 행사 등에 함께 참여하면서 한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협력업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한국생약 엄항섭 대표는 지역협력업체 대표로써 매년 이러한 간담회 자리를 통하여 업체의 애로사항과 상호의견을 수렴을 통하여 한의사회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의 말을 전하고, 한의원의 경영이 좋아야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상생할 수 있는 관계가 유지될 수 있으며, 특히 지역업체들을 위해서는 회원들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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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무면허 봉침으로 환자 숨지게 한 40대 집행유예
///본문 무면허 봉침시술로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40대 남자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광주지법 제3단독 정지선 판사는 의료면허 없이 봉침 시술을 하다 50대 환자를 혼수상태에 빠뜨려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박모(46)씨에 대해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무면허 시술로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등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박씨는 지난 2월7일 광주 광산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신의 업소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조모(56)씨에게 봉침을 시술해 혼수상태에 빠트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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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미스 대구 한방미인 선발
///부제 주인공은 정영희 양…미스 대구 선으로 뽑혀
///본문 8일 개최된 미스 대구 선발대회에서 정영희(영남대학교 생명과학학과 졸·24세) 양이 미스 대구 한방미인으로 뽑혔다. 정양은 본선에서 미스 대구 善으로 뽑히는 영광도 안았다.
한의사 대표 6인으로 구성된 한방미인 심사팀은 예심 노메이컵 심사에서 본선 진출자 18명을 대상으로 일대일로 면담하며 한방미인을 가렸다.
김근우 대구시회 부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만든 한방미인상은 종전에 서구적이고 발산적인 외형이 아니라 선이 부드럽고 음양의 조화를 이루며, 안색을 봤을 때 오장육부의 기운이 좋아서 광택이 나는 미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라고 한방미인 선출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손창수 대구시회장은 “한방미인 선발로 인해 고가의 의료장비를 의지해야만 환자를 진찰할 수 있는 양의학과 달리 관형찰색을 통해서도 쉽게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세련된 의학인 한의학의 홍보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 대구 한방미인으로 뽑힌 정영희 양은 앞으로 한달간 예비과정을 거쳐 오는 7월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12년 미스코리아 본선 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특히 이번 미스 코리아 대구 지역 본선에서는 김나연(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2학년·20세) 양이 예비 심사 과정에서 허벅지 경련을 일으켜, 예심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김재홍(대구 달성군분회장) 원장의 침술로 치료되었는데, 본선에서 미스 대구 진으로 뽑혀 화제가 되었다.
///끝
///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의 우수성 알리는 일에 앞장서겠다”
‘미스 대구 한방미인’ 정영희 씨
///본문 8일 개최된 미스 대구 선발대회에서 ‘미스 대구 한방미인’에 선발된 정영희(24·영남대학교 생명과학학과 졸업) 씨.
이날 6명의 한의사로 구성된 한방미인 심사팀은 예심 노메이크업 심사에서 본선 진출차 18명을 일대일로 면담해 정영희 씨를 미스 대구 한방미인으로 선정했다.
이날 심사를 맡은 대구시한의사회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만든 한방미인상은 선이 부드럽고 음양의 조화를 이루며 오장육부의 기운이 좋아서 광택이 나는 미인에게 주는 상’이라는 심사 기준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정영희 씨도 “건강미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수영, 헬스 등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며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회 출전에 앞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미스 대구 한방미인에 선발된 정영희 씨는 미스 대구 선발대회 본선에서 미스 대구 선으로 선정돼, 한달여간의 합숙을 거쳐 오는 7월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2012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정영희 씨는 “이번 대회 출전이 개인적으론 제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주는 것 같다”며 “외면은 물론 내면의 진정한 미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 왔고 그 결과가 나타나면서 앞으로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필요한 자신감도 갖게 됐으며, 성숙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정영희 씨는 대구 한방미인으로 뽑힌 만큼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기회가 된다면 한의계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스무살 때 다리를 삐끗해서 동네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잘 낫지 않아 한의원을 찾아 침을 맞았더니 금방 나았다며, 그 일을 계기로 한의약에 대한 신뢰감도 생겼고, 자신에겐 한의약이 더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대회를 치르고 있는 지금도 체력 보강을 위해 한약을 먹고 있다는 정영희 씨.
“한의약이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자부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고유의 의학인 한의학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더 많은 분들이 한의학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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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웰니스 기술’…미래 의료산업 주도한다
///본문 전 세계적으로 웰니스에 대한 중요성이 부상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KT는 금년 4월 연세대의료원과 ‘후헬스케어(H∞H Healthcare)’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이어 SK텔레콤도 서울대병원과 합작으로 헬스커넥트를 설립, 11일 원격 건강관리 서비스 ‘헬스온’을 출시했다. 건강검진을 한 뒤 처방과 치료 프로그램을 인터넷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헬스커넥트다.
예를 들어 헬스커넥트를 통해 매일 아침 욕실 좌변기에 앉으면 체중, 체지방량, 맥박 등을 자동으로 측정해 병원에 전달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거주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거나 내원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사전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원장은 “우리나라는 의료 인재 수준이 높고 인터넷 기술도 발달해 웰니스 산업이 성장할 기반이 잘 마련돼 있다”며 “의료법 문제만 해결된다면 웰니스 산업을 미래형 수출 산업으로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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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표준화 R&D 선점하라
///본문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이 5일부터 내달 4일까지 표준화 연구개발(R&D) 관련 사업 지원을 접수하고 있다.
△줄기세포 치료제 관련 의료 분야 △청정연료 등 첨단자동차 분야 △장애인·고령자 접근성 등 서비스 표준 분야 등의 지원 대상을 선정 분야로 국제표준 등록(23건), 표준 연구개발(31건), 표준화 기반 조성(20건) 등 3대 부문 74개 과제에 총 120여억원이 지원된다.
정부출연 한국한의학연구원 침구경락연구그룹도 ‘침구경락 표준치료기술 개발’ 연구과제를 수행할 기관을 공모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질적 연구방법론을 이용하여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게 된다.
사실 표준화 R&D사업은 국내기술의 국제표준 반영 활동과 국제표준화기구의 조직을 통한 힘의 크기가 좌우한다. 이 때문에 침구경락 표준치료기술 개발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내 기술표준원과 세계보건기구, 세계지재권기구, 국제표준화기구 등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는 한의학 치료기술 표준 자체가 곧 시장 선점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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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연구원·하버드 의대 MOU 체결
///부제 마르티노스 센터와 침, 한약 등 생체 현상 규명 기대
연구 인력교류 및 협력 방안, 공동 세미나 개최 논의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은 18일 미국 보스턴에서 하버드 의대 메사추세츠종합병원 마르티노스 바이오메디컬 이미징 센터(Athinoula A. Mar tinos Center for Biomedical Imaging)와 과학기술 상호 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상호 연구인력 교류 △공동연구 활동 △과학기술 정보 교류 △공동 심포지엄 및 세미나 개최 협력 등에 대해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최승훈 원장의 하버드 의대 특강 이후 상호 연구 관심사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에 따라 진행됐으며, 동서의학의 융합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KIOM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침과 뜸, 한약 등 다양한 한의학 치료기술과 약물 등에 대한 생물학적 현상을 공동연구를 통해 규명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승훈 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과 상호 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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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제3의학으로 향한 출발
///본문 인간의 생명 유지 및 건강과 직결되는 의료서비스는 u-헬스케어 시대를 맞아 커다란 전환기를 맞고 있다. u-헬스케어의 변화는 ‘라이프케어(lifecare) 1.0’와 같이 ‘아파서 병원에 오는 환자들을 치료해 준다’는 가치를 제공했다.
1990년대 이후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등의 분야에서 의료기술과 정보기술(IT)이 발전함에 따라 ‘라이프케어 2.0’으로 급속한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졌다.
이후 경영 효율성이 엄청난 속도로 성장해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면서 나타난 ‘라이프케어 3.0’에서는 ‘시장 영역의 융합’이 나타나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의료시장 재편은 병원 중심의 진료서비스와 스파, 미용 등 건강관리 영역인 비진료 서비스의 융합을 초래하고 있다. 한마디로 미래의학은 기존 병원 중심·환자 치료 중심의 패러다임에서 모든 이의 ‘더 건강한 삶, 웰니스(wellness)’를 위한 ‘라이프케어 3.0’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한의학의 未病 개념은 전통적 의료시장을 넘어 전문 진료와 건강관리 및 레저 등 휴양의 비진료 영역이 융합한 헬스케어 시장에서 얼마든지 경쟁력을 갖추고 제3의학으로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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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醫術을 仁術로!”
광주시교육청, 동신대광주한방병원 등과 교육기부 업무협약
///본문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19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지역 7개 병ㆍ의원 및 단체와 ‘의료 분야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동신대 광주한방병원, 김평남내과,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밝은광주안과, 최영욱치과, 한국건강관리협회 등이 참여했다.
광주시교육청에서는 최근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등 가정환경 열악 학생과 난치병 등의 건강장애를 겪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의료지원을 위해 지역내 병의원 및 의료협회 등을 상대로 의료기부 유치활동을 전개하였고, 지역내 7개 병ㆍ의원 및 단체에서 자발적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특히 동신대 광주한방병원은 청소년들이 자주 겪는 수험생 질환에 대한 검사와 예방치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의료기부 업무협약을 시발점으로 앞으로도 보다 많은 의료기관들이 의료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유치활동을 전개하여 의료지원이 절실한 학생들이 양질의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불우한 환경의 학생들에게 무료 의료 기부를 희망하는 병ㆍ의원은 광주교육기부 홈페이지(http”//gibu.gen. go.kr) ‘교육기부하기’란에 등록하거나 시교육청 교육자치과(☎380-46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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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검진의 과학화 바람
///부제 KIOM, 체질진단툴 식약청 임상시험 기기 등록
근거중심의 객관화로 한방기기산업 활성화 기대
///본문 최근 초음파나 CT 등과 같은 검사장비의 사용권을 놓고 한·양방 의료단체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사상체질을 진단할 수 있는 한방 체질진단툴과 맥진기, 설진기 등 한방진단기기들이 대학병원에서 환자 검진에 사용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이하 KIOM)이 개발한 체질진단툴은 체질별 표준 안면영상과 음성, 체형, 설문지를 통합해 4가지 체질 특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낸다.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병원장 안택원·이하 천안한방병원) 동서의학검진센터에서는 이 진단툴을 활용해 체질진단을 종합검진대상자를 상대로 시범적으로 진행,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천안한방병원은 그동안 맥진이나 체열진단 등의 한방검진과 X-ray 검진장비와 혈액검사를 포함한 양방검진을 융합한 동서의학검진센터를 개설해 인근의 대기업 및 일반인의 종합검진을 시행하여 매년 35%의 검진자수 증가를 보여왔다.
여기에 한방 과학화를 이끌고 있는 KIOM의 체질진단툴과 맥진기, 설진기 등이 포함된 오감형 진단기기들이 식약청 허가를 받고, 천안한방병원에서 임상실험에 들어가 객관화된 한방진단기기의 개발이 눈앞에 현실화 되고 있는 것이다.
김종열 KIOM 선임연구본부장은 “요즘 한방의료계가 처한 어려움은 진단과 치료 과정의 신뢰도 문제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며 “KIOM에서 개발한 한방진단시스템들은 가장 높은 수준의 한의학과 공학기술이 융합된 결과물들로 한방의료기술 수준을 높이고, 장차 한국의 한의학이 세계를 선도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천안한방병원에서는 올해부터 한방의료기관 최초로 5장(간, 심, 비, 폐, 신)의 노화도를 분석하여 생체나이를 측정하는 시스템을 도입, 상업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검사는 에이지바이오메틱스연구소의 연구로 개발된 검사방법으로, 혈액검사 및 여러 임상 검사 데이터를 연령에 따라 기준치와 비교하여 상대적 기능 상태를 파악한 후 한의학 이론에 입각하여 약한 장부에 대한 약물요법이나 비약물적 관리를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
안택원 병원장은 “천안한방병원의 검진에 있어 체형체력검사, 체질정밀검사, 오장생체나이 및 양방검진 등의 한·양방 융합검진을 중심으로 체질음식요법, 온천수치료, 한약팩 요법 등의 비약물요법과 치매 예방, 골다공증 예방, 간기능 개선, 피로 개선 약물 등의 약물요법을 병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혈액이나 이학적 검사상 이상은 없으나 통증, 불면, 무력감 등의 불편함을 느끼는 미병(未病)상태인 준건상 상태를 한방치료 분야로 확장하여 관리함으로써 예방적 치료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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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 블로그 기자단 6기 발대식 열려
80일간 활발한 활동… 치열한 경쟁 예상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은 21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제6기 ‘KIOM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
KIOM 블로그 기자단은 지난 5월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최종적으로 3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워밍업 레이싱 기간을 포함 6월9일부터 8월19일까지 ‘80일간의 한의학 일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블로그 내용은 한의학 체험기, 한방요리 만들기, 드라마 속 한의학, 약초이야기 등 한의학과 관련된 지식과 체험 등 모든 내용이며 형식과 분량에는 제한이 없다.
활동은 우선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올린 내용을 KIOM으로 보내면, KIOM에서는 수집한 자료에 대해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포스트를 허브 블로그(KIOM 하늬바람 블로그, http:// blog.naver.com/kiompr)에 게재하는 한편 선정된 글에 대해 점수화된 평가를 통해 다득점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레이싱을 진행한다.
KIOM 블로그 레이싱을 통해 최다 득점자순으로 골드레이서·실버레이서·브론즈레이서를 각각 선발, 인증서와 부상(뉴아이패드, DSLR 카메라, 닌텐도Wii)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승훈 원장은 “기수가 거듭될수록 블로그 콘텐츠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번 블로그 기자단 6기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한의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한의학에 대해 많이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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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 전통지식 발굴 보존
///부제 동의보감기념사업단, 한의약 전통지식 발굴 전문가 세미나
///본문 동의보감기념사업단(단장 안상우)은 15일 서울프린스호텔 컨벤션홀에서 ‘한의약 전통지식 발굴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하여 우리나라 전통의 한의약 지식을 발굴하여 지속 가능한 보존은 물론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남일 교수(경희대 한의대)는 “한국 한의학 전통지식을 중심으로 한 고유한 철학을 담은 표준화의 기초를 세우고, 우리 의학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한의약 전통지식 분류체계를 만드는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 교수는 자신이 구상한 한의약 전통지식 분류체계를 12개의 구성으로 나타내 보였다. 1.기초이론, 2.진단맥법, 3.본초처방기술지식, 4.침구, 5.추나, 6.약선식치, 7.양생기공, 8.전통의학문화, 9.역사문화, 10.약물제제, 11.민간전승지식, 12.기타 등의 분류다.
특히 김 교수는 “한의약 전통지식 분류 체계를 완성할 수 있는 한의계의 논의구조를 형성해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했으면 한다”며 “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의학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지식의 공유 및 확산이 이뤄지고, 정부 차원에서도 이같은 정리 작업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광국 박사(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는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되면 유전자원 관련 전통지식의 접근과 지식의 보유국에 대한 이익공유 이슈가 현실적으로 제기될 것”이라면서 “‘동의보감’과 같은 우수한 우리의 전통의약지식은 나고야의정서를 계기로 더욱더 연구하여, 그 속의 전통지식을 발굴해 데이터화하고, 권리화하는 작업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미희 전통지식연구실장(농촌진흥청)은 “전통지식을 발굴하는 것 못지 않게 특허청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통지식보호 및 지식재산권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전통지식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 및 이를 통해 새로운 미래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후속작업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의 좌장을 맡았던 안상우 단장은 “생물다양성협약, 나고야의정서, 세계지식재산권기구 등 여러 국제협약에서 세계 각국의 전통지식에 대해 독점적 사용권 내지 상호 합의된 계약조건에 따라 이익을 공유할 수도 있도록 하는 등 그 가치가 구체적이고, 현실화되어 가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우리의 한의약 전통지식을 체계화하는 작업은 각종 국제협약에서 우리의 권리를 당당히 주장할 수 있는 필수적 선행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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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광명시, 취약가구
한방 가정방문 진료 실시
///본문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6월부터 광명동 지역 의료취약가정에 대한 한방 가정방문 진료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한방 가정방문 진료서비스의 대상자는 광명시 맞춤형방문건강관리센터에 등록된 사람 중 광명동에 거주하는 거동 불편자로, 보건분소 한의사와 간호사가 이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무료 한방진료 및 투약처치 서비스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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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생화학분자생물학회서 공로상 수상
최영현 동의대 항노화연구소장
///본문 동의대학교 항노화연구소 최영현 소장(한의학과 교수)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2년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연례국제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최영현 소장은 생화학분자생물학회에서 발간하는 2종류의 SCI급 국제학술지의 발전과 생화학 및 그 응용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국내 의생명과학 분야 최고의 학회로서 올해에도 2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국내외 저명학자들의 최신 연구 업적들이 발표되었으며, 최영현 소장도 이번 학회에 7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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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제약회사 국가 지원 절실하다
///본문 보건복지부가 약값 우대, 연구개발(R&D)자금 우선지원 등 혜택을 부여하는 1차 혁신형제약기업 43곳의 명단을 18일 발표했다.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 매출 상위권 제약사들은 대부분 포함됐으며 전문성을 인정받은 일부 중소 제약사 및 바이오기업들도 선정됐다.
정부는 이번 인증제도를 한시적으로 운영하겠다고 하지만 나중에는 연장에 연장을 거듭하며 고착화되고 만다.
천연물신약이 대표적 사례다. 대표적 한약제제가 아예 양의사의 전유물로 둔갑해 있는 현실을 무색케 하고 있다.
정부는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한방제약회사부터 제대로 지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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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폐기물 컨설턴트라는 자부심으로 최선 다할 것”
///부제 강북구·도봉구한의사회 지정업체 등 한의계와 관계 돈독
의료폐기물 관련 계약 체결시 계약기간 등 꼼꼼히 살펴야
서영석 의료폐기물 병원지원팀장(대한민국 상이군경회 폐기물사업소)
///본문 한방의료기관의 원활한 운영은 원장 한사람만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직군들이 잘 어우러질 때만 가능할 것이다. 의료폐기물 처리 역시 한방의료기관 운영에 없어서는 안될 꼭 필요한 분야다.
지난 2001년부터 의료폐기물 운송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서영석 의료폐기물 병원지원팀장(대한민국 상이군경회 폐기물사업소)은 진료 후 배출되는 탈지면, 1회용 부항컵, 침 등의 의료폐기물이 담겨있는 전용용기를 14일에 한번씩 한방의료기관에서 의료폐기물 전용 소각장으로 운반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들 없으면 한방의료기관 원활한 운영 힘들어
“의료폐기물과 관련된 일을 한다면 흔히들 3D업종으로 인식하지만 ‘우리들이 없으면 한방의료기관의 원활한 운영이 어렵다’는 생각을 갖고,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폐기물의 경우 예전에는 ‘감염성 폐기물’이라고도 불리는 등 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안전한 처리는 한방의료기관에서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또한 진료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의료폐기물 관련 궁금증을 원장님들과 간호사들에게 친절히 설명하는 등 ‘의료폐기물 컨설턴트’라는 생각으로 큰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의료폐기물 자율점검표’ 작성이나 ‘배출자 사이버교육’ 실시 등 의료폐기물 관련 업무가 복잡해지고 있어, 이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자문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서 팀장은 “최근 한방의료기관에서도 1회용 부항컵과 약침 사용으로 인한 주사기 등 의료폐기물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 역시 복잡해지고 있다”며 “회사에서는 1달에 1번 정기적으로 관련법령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실제 업무에서 발생했던 문제와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등 의료폐기물과 관련된 문제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폐기물사업소는 현재 서울시 강북구·도봉구한의사회, 경기도 부천시한의사회의 공식지정업체로 한방의료기관과의 관계를 돈독히 해나가고 있다.
서 팀장은 “의료폐기물 처리의 특성상 한·양방 의료기관을 모두 방문하고 있지만 한방의료기관에 가면 왠지 ‘사람 냄새’가 나는, 따뜻함과 친절함이 느껴진다”며 “앞으로 한방의료기관과의 관계를 더욱 확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의원 인간미에 끌려 한의학의 매니아 돼”
“한의원에서의 인간미에 끌려 이제는 감기가 걸려도 한의원으로, 자동차사고를 당했을 때도 한방자동차보험을 활용하는 등 한의학의 매니아가 된 것 같다”는 서 팀장.
“솔직히 한의학에 대한 지식은 보통 사람들과 별차이 없었죠. 하지만 한의원을 방문하면서 벽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보고 ‘아! 한의원에서 이런 병도 고치는 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리고 한의학을 한번 경험한 이후로는 나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한방치료를 권하고 있습니다. 또 올 여름에는 직원들에게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한의원에 가서 직접 진단을 받고 체질에 맞는 한약을 지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계획까지 세우고 있을 정도로 한의학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러한 포스터가 한의원에만 붙어있다는 것이죠. 앞으로 한의원 외에서도 이러한 포스터를 자주 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이뤄진다면 일반 국민들이 한의원에 방문하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고, 한방치료를 한번이라도 경험한 사람은 또다시 한의원으로 찾아가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14일 단위 수거… 계약 전후를 똑같이 하는 신념
한편 한방의료기관에는 양방의료기관에 비해 의료폐기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편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처리업체 계약과 관련된 문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 팀장은 “원장님들께서 계약을 체결할 때 계약서를 잘 확인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계약할 때는 특히 계약기간을 포함해 계약서를 꼼꼼히 살펴봐야 하며, 계약기간은 1년 단위로 하는 것이 운영경비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간이영수증이 아닌 계산서를 발행하는 업체와 계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법적으로는 15일에 한번씩 수거하게끔 돼 있지만 원장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14일 단위로 수거를 하고 있다”며, ‘계약 전과 후를 똑같이 한다’는 신념으로 일하고 있다는 서 팀장은 “앞으로 회사의 역량을 키워 더 많은 한방의료기관과의 관계를 맺고 싶으며, 원장님들 역시 이익을 볼 수 있는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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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 질 확보 위해 의료인 국시 합격선 개정”
///부제 한국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 신제원 회장
///본문 한국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회장 신제원)는 19일 현행 의료인 국가시험 합격선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추진을 선언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신제원 회장(사진)은 “현행 합격기준인 60%가 의료인으로서 갖춰야 하는 최소한의 능력을 보유했음을 의미하는지, 만약 시험의 난이도가 달라진다면 시험마다 다른 합격선을 적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 고정 합격선인 60%로 인해 비합리적인 합격률이 발생되었고 그 후 출제위원들이 갖는 심적 부담과 난이도 조절에 들어가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정된 60% 합격선을 바꾸지 않고는 대중이 이해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다”며 현행 합격선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비합리적인 합격선을 바꾸지 않고서는 의료의 질 확보와 국제적 협약을 통한 면허의 국제 통용성 확립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공감대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전문가의 의견과 수험생 수준을 동시에 반영할 수 있는 다른 방법으로 개선하고자 현행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급속하게 변하고 있는 사회적 의료환경에 적절히 대처하면서 의료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전문가 단체의 자율성과 독립성, 전문성이 보장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신 회장은 “전근대적인 현행 의료인 국가시험 합격선은 불필요한 규제이자 개입으로 이것이 개선돼야 의료 분야의 다양한 발전 가능성을 모색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디테일한 부분을 전문가들에게 맡겨 선진국의 사례와 같이 자율성·독립성·전문성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는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과 한국간호평가원,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 참여한 ‘한국의료인교육인증평가기구협의회’로 출발, 최근 한국약학교육평가원과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이 동참하면서 조직을 확대, 강화하는 차원에서 명칭을 변경해 지난 4월 4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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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병원 홈페이지에
‘치료경험담’ 게재 불법
///본문 지난해 10월 병원 홈페이지에 고객체험기란을 만들어 환자의 경험담을 게재하고 불특정 다수가 로그인 없이 검색할 수 있게 한 서울 종로구 모 안과 의사 조모씨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환자를 현혹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의료광고를 했다며 의사면허자격정지 15일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에 조 모씨는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면허자격정지처분취소 청구소송을 했으며 8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청구 기각’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홈페이지에 올라온 치료경험담의 대부분이 ‘병원의 치료 수준과 효과가 우수하다’는 내용으로 소비자를 현혹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인정, “의료법에서 금지하는 의료광고에 해당하므로 복지부의 처분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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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의료기기 융·복합 전략으로 웰니스 시장 진출
///본문 황창규 지식경제 R&D전략기획단 단장은 13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이노베이션 R&D 포럼 2012에서 ‘창조적인 국가,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과 의료서비스(wellness)를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비전을 제시했다.
황 단장은 특히 육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포괄하는 개념의 웰니스산업은 ICT원리를 적용한 컨버전스 의료기기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한발 더 빠르게 조합하는 ‘스마토피아(Smartopia)’ 시대가 찾아올 것이라고 진단했다. 웰니스 혁명이 산업 혁명, PC 혁명, 모바일 혁명 이후 세계의 산업 지형을 송두리째 바꾸는 네 번째 신기술 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얘기다.
이는 최근 열린 ISO TC 제3차 총회에서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한방의료기기들도 미래를 예측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경쟁력이다.
예컨대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개발한 ‘중의(中醫) 로봇’ 진맥 체험이 있었다. 중의 로봇 ‘중의 디지털화 측정기(中醫數字化四診儀)’는 부맥(浮脈), 침맥(沈脈), 지맥(遲脈), 활맥(滑脈) 등 20여종의 맥을 구분하고, 습열(濕熱), 기허(氣虛) 등의 체질(體質)특성을 판단,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중약과 음식처방도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기술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과학 기술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나가고 있다. 이처럼 미래형 사전 건강관리 개념인 웰니스산업은 그 자체만으로도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파급효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이제 한방의료기기 개발도 고령사회를 맞아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닌 ‘어떻게 오래 사느냐’에 두고 컨버전스 흐름의 변화를 읽어내는 눈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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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저출산·고령화 사회 한의약 지원
화순군한의사회·화순군,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협력
///본문 화순군한의사회(회장 최세기)와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15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첩약지원사업 등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에 협력키로 하는 한편 제1단계로 관내 저소득 의료취약 노인 50명을 대상으로 무상 진료 및 첩약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세기 회장은 “복지화순 건설을 위해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나눔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계기로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사업대상자를 출산여성 및 성장부진 아동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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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공공한의약 정책이 변해야 하는 이유
///본문 한의약열린포럼은 한의협 관계자, 국·공립 의료기관 한방진료부, 한방과장 및 전문가들을 초청, 대한한의사협회관에서 이달 30일 ‘국·공립의료기관의 한의약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공공한의약 정책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
토론회는 △한방진료부서 설치현황과 운영방안 분석 △인적네트워크 구축 방안 △법적·제도적 개선방향 등이 논의된다.
현행 보건의료제도는 한·양방 이원화제도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공공한의약 정책은 서양의약체계의 시각으로만 접근하고 있는 경직된 정책요인을 개선하자는 점에서 뜻깊은 자리가 아닐 수 없다.
열린포럼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만성질환이 늘어나고, 지역사회에서 한방공공의료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심도있는 접근을 통해 대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포럼에서 제시된 대안들을 어떻게 정책으로 구체화시키느냐에 있다. 더욱이 올해는 기존 국립중앙의료원 한방진료부와 국립재활원 한방재활의학과, 부산대한의학전문대학원 부속병원 외에 서울시 북부노인병원 한방과, 시도립 의료원(순천, 청주, 군산, 제주, 삼척 등), 보훈복지공단병원(서울, 광주) 등에도 한방진료과가 설치되는 등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한마디로 한의 개원가의 미래도 한·양방 이원화제도에 걸맞게 공공성이 높은 국공립 의료기관들부터 동·서의약의 균등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을 과감히 개선하는데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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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이준구 대구한의대 총장
중국 3개 대학 자매결연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이준구)가 중국 천진중의약대학·광서의과대학·사천성시직업학원과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하고 천진국제생물의약연합연구원과 교류협약을 맺었다.
대구한의대는 이준구 총장은 17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을 방문, 이들 대학 및 연구원과 학생·교수·학술 분야 등에 대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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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한한의사협회사’ 마지막 가판 발간
한의협 역사편찬위, 일부 수정 보완해 12월 발간 예정
///본문 상고시대의 의학 및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거쳐 오늘 날에 이르기까지 배달민족의 정수인 한의학의 역사적 흐름과 더불어 대한한의사협회의 설립 기원인 ‘大韓醫士總合所’(1898년) 창립 이후 2011년 가양동 시대를 지내고 있는 협회의 긴 역사를 담은 ‘대한한의사협회사(1898 ~2011)’ 8차 가판이 완료됐다.
특히 이번에 한의협 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박순환)가 만들어낸 ‘대한한의사협회사’ 8차 가판은 최종본을 발간하기에 앞서 마지막으로 제작된 것이다.
역사편찬위는 일부 수정 보완을 통해 올 연말 완성본을 발간할 예정이어서 현재 나온 8차 가판은 거의 완성본에 가깝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순환 위원장은 “12월 최종본 발간에 앞서 이제는 마지막 수정 보완 작업만 남았다. 그럼에도 잘못된 사실이 있거나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라도 고쳐 나갈 것”이라며 “분회, 지부 또는 회원 개인 차원에서 꼭 협회사에 실렸으면 하는 소중한 옛 사료를 갖고 있거나 8차 가판본을 받아 전체 내용을 인지하고 고칠 부분을 찾고자 한다면 협회 총무팀(02-2657-5058)에 연락하면 대용량 파일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지난 4년간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자료를 찾는 작업을 진행했는데 기대했던 것 보다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방주혁, 박천래 선생의 유가족을 비롯 임일규 원장, 한대희 원장 등 많은 분들의 진심어린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협회사 편찬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8차 가판으로 제작된 ‘대한한의사협회사(1898~2011)’는 △제1장:한의학은 배달민족의학 △제2장:한의사 조직과 활동 △제3장:협회 산하조직의 활성화 △제4장:한의학과 국가정책 △제5장:의권활동 △제6장:협회사업 및 현안문제 △제7장:학술활동 및 한의학박람회 △제8장:한의과대학의 설립과 발전 △제9장:의료봉사활동 △제10장:사회활동 참여 및 여가활동 △제11장:유관단체 △제12장:부록 등 A4용지 크기의 국배판으로 엮어졌다.
분량은 640쪽에 달하지만 최종적으로 사료 및 사진 등이 추가되고, 디자인 및 편집 과정을 거치게 되면 한층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역사편찬위는 올 12월 초에 책으로 300권 분량을 발간해 주요 기관에 배포하는 것은 물론 CD로도 제작해 이를 필요로 하는 회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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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 암 치료 효과 증명 정책 지원 기대
///본문 대한암환우회와 보호자회는 12일 중앙 일간지에 ‘말기암 환자 중 재현성 있는 치료법에 생존 완치자가 있다’는 제하의 공동 명의 광고를 게재했다.
양방의 항암치료를 포기했던 환자들이 아직까지 생존할 수 있었던 한방 항암치료효과 덕분이었다며 3차 캠페인 광고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들의 예고대로 한방 항암치료의 효과가 뚜렷하다면 정부는 더 이상 지원을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 우선 국공립 한방암센터, 말기암 한방전용 치료실, 국제 암센터, 한의학 한림원 설립을 준비해야 한다.
말기 암 환자들이 큰 고통을 극복하고 현재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있음을 증명해 보이고 있는 한방 암치료 기술을 한의학에 새로운 활력을 위한 중지를 모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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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구한의대, 제6회 조무상 연구기금 전달
조무상 원장, 모교 교수들의 연구활동 위해 매년 천만원 기탁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이준구)는 18일 대구 아서원에서 ‘제6회 조무상 연구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발전기금 기탁자인 조무상 A3한의원장은 조일제(한의예과)·박종필(한방제약공학과) 교수에게 1000만원의 연구기금을 직접 전달했다.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1회 졸업생인 조무상 원장은 모교 교수들의 활발한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우수한 후배 양성 및 대학 발전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1000만원의 연구기금을 모교에 기탁해오고 있다.
연구기금 수혜자는 전년도 정부공모 연구과제를 수탁한 조교수 이하 교수를 대상으로 하되 연구 수행을 통한 대학기여도, 후진양성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조무상 원장은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님들께 힘을 보태는 것이 결국 후배들을 위한 것이라 생각해 연구기금 전달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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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노환규 씨, ‘오토바이 질주’ 즉각 중단하라”
민주노총·한국노총 등 포괄수가제 반대하는 의협 규탄성명
///본문 오는 7월1일 7개 질병군에 대한 확대 적용을 두고 대한의사협회의 명분 없는 저항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와 한국노총 공공연맹 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동조합은 18일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노환규 씨가 현 직책에 있는 한, 그 어떤 올바른 보건의료정책도 정상적으로 이행될 수 없다고 판단한다”며 “그동안 그가 보여준 과거행태는 보편적 상식과 사회통념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을 정도의 일탈이었으며, 그것은 그가 의협 회장이라는 공인이 된 현재에 와서는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서에는 “포괄수가제 확대 실시는 정부의 일방적 결정이 아니라 의료공급자단체와 가입자 단체가 함께 오랜 시간에 걸쳐 수십 차례의 논의와 협의 끝에 나온 결과물이며, 시범사업 등을 통해 이미 안전성과 효과성은 충분히 검증이 되고도 남았다”며 “집행부가 바뀌었다고 하루아침에 이를 부정하며 강경대응으로 돌아서는 것은 신뢰 파괴 행위일 뿐이며, 노환규 씨는 대다수 선량한 의사들을 국민과 여론으로부터 ‘고립의 섬’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밝힌 뒤 “의협회장이 오토바이를 타고 국민과 의료공급자를 휘젓는 자리인가? 유용하게 사용할 줄 모르는 자에게 맡겨진 오토바이는 치명적인 흉기가 될 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포괄수가제는 환자의 의료비 부담경감 효과에 앞서, 적정의료를 정착시키기 위한 필수선택사항이며 세계 최고 의료수준인 미국을 비롯하여 서구 유럽 국가에서 이미 오래 전부터 대부분의 질병군에 대하여 확대실시해온 제도이며, 이들 국가에서 포괄수가제로 인해 의료사고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단 한 건도 없다”며 “OECD 등 국제기구와 세계적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기회 있을 때마다 OECD 평균 2배 이상에 이르는 우리나라 의료비 증가율을 우려하며 포괄수가제를 시급히 도입할 것을 촉구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환규 씨가 앞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에 얼마나 큰 폐해를 끼칠지 우려를 넘어 소름마저 돋으며, 국민과 건강보험을 향한 그의 ‘오토바이 질주’를 멈추게 하지 못한다면 모두에게 불행만 확대재생산 될 것이 자명하다”며 “우리는 그의 언행을 주시하며 파악하고 있으며, 본인의 불행을 막기 위해서라도 노환규 씨는 즉각 의협회장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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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근골격계 초음파 임상강의 ‘관심’
경기도한의사회, 제3권역 보수교육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16일 가천대학교 예음관에서 지부 및 타지부 회원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권역 회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병·의원 인사노무 관리(허용만 노무법인 율현 책임노무사) △한의사를 위한 의사소통과 면담(신미숙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근골격계 초음파 실전-어깨·무릎(심현선 한서대학교 방사선학과 교수)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1권역에 이어 실시된 심현선 교수의 근골격계 초음파 실전 강의는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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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포괄수가제 시행과 국민여론조사
///본문 7월부터 시행되는 포괄수가제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는 수술 거부에 따른 여론이 악화되자 13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제도 시행 찬반 여부를 물어 수용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18일 의사협회 회관에서 포괄수가제 강행 논리 반박 기자회견을 가졌다. 같은날 시민사회단체들도 ‘의협, 포괄수가제 즉시 수용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통해 군색한 변명의 의협측을 강력 규탄했다.
선헌들은 “小醫는 병을 고치고, 中醫는 사람의 마음을 고치며, 大醫는 사회(나라)의 병까지 고친다”고 했다.
이날 노환규 의협회장이 “정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의료비 급증은 의사들의 과잉진료 탓이 아니라 고령화 때문”이라는 말 속에는 이미 상업화된 의료를 인정하라는 뉘앙스가 담겨 있는 것 같아 씁쓸하다.
국민여론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는 한 仁術은 불가능한 집단이라는 시민사회단체의 말을 곱씹어봐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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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국, 건보적자 심각… 웰니스 서둘러야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건강보험 중장기 재정 전망 보고서에서 건강보험 재정 적자가 2020년 15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방치할 경우 2030년에는 3배에 이르는 47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의료보장 확대, 의약분업, 건보통합 등 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면서 정신적·육체적·사회적·영감적 안녕 유지상태를 포괄하는 삶의 질 중심으로 의료산업이 넘어오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재정 고갈요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여기서 웰니스 산업은 사전건강관리 개념을 포괄하는 것으로 건보재정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는 지름길이자 해법이 될 수 있다. 지금처럼 사후적 치료방식으로 의료보장을 확대하면 재정파탄의 피해는 결국 환자 몫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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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멀티미디어 활용 문항 개발 교육
///부제 국시원, 치과의사 대상 컴퓨터화시험 모의 실시
///본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이하 국시원)이 5일과 15일, 서울 광진구 한강호텔에서 임상병리사, 치과의사 등 2개 직종 국가시험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문항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치과의사 직종에서는 최초로 실시한 것이며, 임상병리사 직종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멀티미디어 문항 개발 및 동영상 편집방법에 대한 강의와 멀티미디어 문항 개발 항목 검토 및 선정, 문항(콘텐츠) 개발 계획서 작성 및 심의에 대한 실습이 진행됐다.
국시원은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서 동영상, 소리, 애니매이션 등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문항의 적용은 향후 도입될 컴퓨터화시험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직무수행 능력의 유무를 보다 정확하게 평가하기에 적합한 형태로서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부터 자료를 활용한 문항 개발 방법까지 일련의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해부터 국시원에서 교육 및 문항개발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시원은 오는 2012년 하반기에 예비 임상병리사 및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컴퓨터화시험 모의시험 실시를 통해 신규 개발한 멀티미디어 문항에 대한 반응과 양호도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건상 원장은 “컴퓨터화시험은 국시원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지향적 과제로서 여러 방면에서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지만 교육 평가적 측면에서는 멀티미디어 문항의 도입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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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제1회 농촌체험 아토피 축체’ 참가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충남 금산 상곡1리와 자매결연
///본문 대전대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손창규)은 16일부터 17일까지 충남 금산에서 열렸던 ‘제1회 농촌체험 아토피 축제’에 참가, 아토피에 대한 건강강좌와 진료를 실시했다.
성현경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교수는 ‘아토피피부염 한방치료’를 주제로 아토피의 발생원인, 한방진단 및 치료법, 관리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와 함께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은 전문적인 아토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충남 금산군 군북면 상곡1리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손창규 병원장은 “아토피축제가 열리는 금산 상곡초등학교는 청정지역이고, 금산군에서 제공하는 최적의 환경과 한방치료가 결합되면 아토피 치료에 대한 효과가 상승할 것”이라며 “두 기관의 협력관계가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이어져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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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임의 비급여 사후심사 등 제도 보완 시급
///본문 최근 국회 입법조사처가 발간한 ‘19대 국회 전반기 주요 입법·정책 현안’에 비급여 진료에 대한 개선 방안을 실었다.
국민건강보험법에 규정하지 않은 진료행위를 병원 등 요양기관이 임의적으로 하는 ‘임의 비급여’ 내용 및 본인부담 비용에 대해 파악하는 실태조사가 필요하며 미신고 신의료기술에 대해서는 조사를 통해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에서 반려된 신의료기술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제도적으로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18일 대법원 전원 합의체 판결로 임의 비급여 진료를 예외적으로 인정을 받게 됐다. 이는 임의 비급여 진료를 허용할 경우 의료기관들이 부당 이윤을 얻기 위해 건강보험을 회피할 수 있다며 법적 제재를 가해왔던 정부의 정책에도 융통성 있는 적용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이번 판례가 멋대로 확대 해석되지 않도록 환자 입장에서 임의사용에 철저한 단속과 계몽을 병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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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대, 의전원 그리고 ‘7년제’ 통합과정
///본문 가천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고교졸업자와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7년제 의대 학·석사 통합과정(20명)을 신설했다.
다만 7년제 학·석사 통합과정은 수시에서 선발하지 않고 12월 예정인 정시로만 선발할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의료인 교육과정도 6년제 학사과정, 7년제 학·석사과정으로 다양화된다.
그렇지 않아도 복잡한 교육과정에서 고교졸업자 입장에서 보면 한의학 및 치의학 교육과정과 달리한 또 하나의 7년제 의대 신설은 다양성 선택의 대상일 수 있다. 그렇다고 의료인 교육과정의 다양성에 교육의 격과 질도 비례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이른바 국가고시 합격률이 곧 교육의 질이 아닌 이상 굳이 다양한 과정만 늘리는 것은 온당치 않다.
범의계열 교육과정이 자의에서 벗어나 정형화된 공동구조 개혁이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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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척추질환 치료의 새로운 관점 제시
///부제 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 창립총회 개최… 유명석 초대 회장 선임
///본문 척추질환 치료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가 창립했다. 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는 17일 대한한의사협회관 1층 강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유명석 새대명한의원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유명석 초대 회장은 “인체에 발생하는 거의 모든 질병이 연부조직의 손상에서 기인하고 특히 허리나 무릎, 상지, 하지 등 거의 모든 근골격계 질환은 근육과 건, 인대, 점액낭 등 연부조직의 손상 때문에 발생하게 된다는 새로운 관점에 대해 더 많은 한의사와 공유하는 것은 물론 심도있는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학회를 창립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한의학을 치료의학으로 새롭게 정립함과 동시에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부회장 겸 기획이사:송상은(감초당한의원) △총무이사:이석태(본한의원) △대외협력이사:정우영(자선한의원) △교육학술이사:임용현(장생한의원) △정보통신이사:최성운(경희고려한의원) 등의 임원진을 구성하고, 2012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척추질환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치료’를 주제로 유명석 회장의 창립기념강연이 진행됐다.
유명석 회장은 “현재 척추관 내의 골과 인대의 변화 또는 추간판의 변성과 돌출 등이 척신경근을 압박하기 때문에 요통과 요퇴통이 발생한다는 경성학설이 기본적인 치료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하지만 연부조직 외과학 창시자인 선칩인(중국 정형외과 의사)은 요퇴통의 발병기전에서 신경조직에 대한 기계성 압박설을 부인하고 연부조직 손상성 동통의 병리기초는 무균성 염증이라며 염증성 화학물질의 자극학설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요·천·둔·퇴통의 원인은 △척추관 내의 병변 △척추관 외의 병변 △척추관 내외의 연부조직 병변(혼합형)이 있다.
척추관 내의 병변은 경척막과 신경근초막 외 지방조직의 무균성 염증에 의해 발생하며, 요추간판돌출증은 동통을 일으키지 않고 단지 마비감이나 마목감만 일으킨다.
항인대 비후는 무균성 염증의 자극에 의해 발생하며, 척추관 협착증에서 나타나는 동통도 무균성 염증의 결과이다. 척추관 외의 병변은 척추관외 연부조직의 무균성 염증 병변을 의미한다.
유 회장은 또 “요단 척구의 측만시험, 복와위 요척추 굴신위 가압시험, 경골신경 탄발시험, 요굴신테스트 등을 통해 척추질환 상태를 확인하고, 특정 ‘혈’이 아닌 특정 ‘구역’에 침을 놓는 관점으로 접근, 치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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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심평원 포괄수가제 비상대책 추진
성공적 제도 시행 위해 비상대책반 구성·운영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8일 7월1일부터 시행될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진료비정액제) 확대 시행에 대한 의료계 반대 등 각종 논란에 따른 국민 혼란을 방지하고 성공적인 제도 시행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비상대책반은 원내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포괄수가제 관련 이슈가 발생하였을 경우 즉각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총괄지원·대외홍보 및 법무지원 등 3개 팀으로 구성하였다.
총괄지원팀은 포괄수가제 시행 관련 부서간 또는 대외 협력 등을 총괄하고, 대외홍보팀은 관련 보도자료 작성, 언론동향 모니터링 업무 등을 수행하며, 법무지원팀은 의료계 일각에서 일고 있는 진료 거부에 관한 법적 검토 및 대응 등 법률적 부문을 총괄한다.
이와 더불어 실·지원 단위별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전사적인 지원체계도 가동키로 했다. 필요상황 발생시 비상대책반과 기획조정실이 긴밀히 협의하여 홍보실, 법무지원단 및 각 지원간 네트워크망을 가동, 즉각적이고 상시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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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스토리 있는 한의학박물관 전시연출로 한의학 홍보
///본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가 12일 ‘한의학박물관 전시연출 제작 설치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전시연출 일정에 돌입했다.
조직위는 전시연출의 주요 콘셉트는 스토리와 체험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늘날 전시홍보 마케팅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스토리와 체험을 연결시켜 전시 브랜드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를 형성, 엑스포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마케팅을 실현하기 때문이다.
여수 해양엑스포가 대표적이다. 사각형의 가로, 세로 격자무늬에 다양한 정보를 담은 QR코드 웹서비스는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활용한다. 이 앱을 활용하면 집에 돌아와서도 다시 볼 수 있다. 전시물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고, QR코드를 찍으면 관련정보를 동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어 엑스포 위상을 제고할 수 있다.
산청전통의약엑스포가 한의학의 우수한 실현문화 자산과 잠재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강력한 스토리와 살아있는 입체전시관을 활용키로 한데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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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세계적인 학술대회로 자리매김 시키자”
///부제 제16회 ICOM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프레 엑스포로 큰 관심 쏠려
///본문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50개국에서 1만6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ICOM에서는 △전통의학과 문화 △U-Health △공공의료와 전통의학 △세계전통의학 소개 △안전성과 약물남용 △전통의학 표준화 △노인의학 △피부 △여성의학과 전통의학 △비만 △세계전통의학 제약산업 현황 △난치병 △예방의학과 전통의학 △환경과 전통의학 △세계 전통의학 의료기기 산업현황 △통합의학 △뇌와 마음 △근거중심 전통의학 등의 소주제에 따라 학술 발표가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현장등록과 환영연이 열리고, 둘째날인 15일에는 개회식을 비롯 주제발표와 각 소주제별로 본격적인 학술대회가 실시된다. 워크샵과 포스터 전시도 진행되며, 학술행사는 16일까지 이어진다. 또한 한방의료기기 등 150여개 부스가 참여하는 전시행사도 마련된다. 대회 마지막날인 16일에는 ISOM 이사회와 폐회식이 열린다.
대회장인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이 기조연사로서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초청연사로는 Chieh-Fu Chen(대만), Edwin L. Cooper(미국), Miltiades KARAVIS(그리스), Vinjar FONNEBO(노르웨이) 등 아시아 12개국 15명·유럽 11개국 11명·북미 2개국 3명·중남미 1개국 1명·아프리카 2개국 2명 등 총 29개국 33명(6월8일 기준)명의 세계 각국 전통의학 전문가가 한국을 찾는다.
한편 최근 인구 고령화에 따라 만성·난치성 질환이 증가하고 현대의학의 한계에 직면하면서 세계적으로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예방의학 중심의 개인별 맞춤의료로 보건의료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고, 기존의 보건의료에 BT, IT, NT 등 첨단 신기술이 융합하는 새로운 개념이 도입되고 있다. 또 고령화 및 저출산 사회로 사회구조와 질병양상이 급격히 변화하고, 환경 변화에 따른 신종질환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ICOM은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이라는 주제 아래, 전통의학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전통의학의 현재 위치를 점검함과 동시에 미래의학으로서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전통의학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이번 ICOM에서는 세계 각국 전통의학의 정책 및 제도에 대한 정보를 나누며 세계 보건의료계에서 전통의학의 위상을 강화하고 전통의학의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전통의학의 표준화 및 과학화에 대한 각국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세계인들에게 한의학을 비롯 전통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래의학으로서 인류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전통의학이 해야 할 역할과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미래 사회구조 및 환경 변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한 전통의학의 대응책을 강구하게 될 것이다.
특히 이번 ICOM은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프레 엑스포로 개최돼 더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과 2009년 7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을 주제로 열리는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미리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동의보감’의 나라인 한국의 의학, ‘한의학’의 독창성과 우수성, 그리고 발전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
제16회 ICOM은 한의학을 비롯 세계 전통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전통의학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전통의학의 가치를 더욱 높여 세계 보건의료계를 선도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는 장이 돼야 한다. 이로써 ICOM은 전통의학의 세계화를 이끄는 세계적인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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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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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시장 포화… 적정인력 수급 시급
///부제 10년동안 한의사인력 83% 증가, 한의원 66% 늘어나 과열경쟁
활동의사 수 대비 1000명당 의대졸업생 수 OECD 평균보다 높아
///본문 최근 들어 의사인력에 대한 증원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사의 적정인력 수급 방안도 시급히 수립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부는 최근 공중보건의사가 오는 2020년까지 1000명 가까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 때문에 현행 의사인력의 증가를 논의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복지부는 정원 외 입학으로 선발해 국가가 학비를 전액 지원하고, 의대 졸업 후에 5년간 의료취약지역에서 근무하는 ‘장학의사’제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가 의사 증원을 하려고 하는 것은 인구에 비해 국내 의사 수가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우리나라는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1.9명으로 OECD 평균(3.1명)의 3분의 2 수준이고, 강원도 고성·양양군, 충북 청원군 등 의료취약지역에서는 인구 1000명당 의사가 한 명 밖에 없는 상황이여서 공보의를 의료취약지역에 배치한다는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의료계에서는 정부의 의사인력 증원 방침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현재 의료계는 대내외 요인으로 인해 폐업하는 의료기관이 해마다 증가하는 등 한의사를 비롯 의료기관간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국 41개 의대 정원은 2000년 이후 3000명대에 있고. 의약분업 이후 2009년까지 정원의 1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높은 편에 속하고 있고, 신규 의사를 증가시킬 것이 아니라 의사들이 지방에도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도록 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OECD 보건지표 2009’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활동 의사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보다 낮으나 활동 의사(醫師) 수에 대비한 의대 졸업생 수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평균 활동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3.1명인데 우리나라의 활동 의사(醫師) 수는 2명 미만으로 조사됐으며, 그리스와 벨기에가 4명으로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의료인력의 척도가 될 수 있는 활동의사(醫師) 수와 대비한 1000명당 의대(醫大) 졸업생 수는 OECD의 평균이 32.6명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51.5명으로 과잉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인력의 과잉공급 현상은 의사뿐만이 아니라 한의사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2010년말 현재 우리나라 전체 의료기관 수와 의료인력, 병상수, 특수고가 의료장비 등록현황 등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의사 인력은 지난 2000년 8845명에서 2010년에는 1만6156명으로 8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의원은 2000년 7243기관에서 2010년에는 66.5%가 늘어난 1만2061기관인 것으로 나타나 한의사의 인력수급 대책의 필요성이 강력히 대두되고 있다.
한의협에서 한의사 적정인력 수급을 위해 현재 ‘한의사 적정인력수급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의사 적정인력수급특별위원회’는 한의사 적정인력 수급 개선안으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으로 편입학 및 정원 외 입학을 제한해 줄 것과 함께 한의과대학 교육평가를 통해 제반환경 및 교육의 질이 저하된 한의과대학의 정원을 축소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특히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된 바 있듯이 의료인 중에서도 특히 한의사인력은 지난 10여년간 과잉공급의 영향으로 진료환자의 규모는 한정되어 있으나 한방의료기관은 과다 개설되어 한방의료기관간 과다경쟁 유발 및 경영 악화로 이어져 해마다 폐업한 한의원이 증가추세에 있다.
또한 한방의료기관의 경우 심평원의 의료기관당 내원일수 증가율에서도 전체 평균인 11.2%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고, 전체 의료기관은 의료기관 증가율과 의료기관당 내원일수가 비슷한 양상으로 증가한 반면 한방의료기관은 의료기관의 수는 급증하고 있으나 의료기관당 내원일수는 정체되어 있어 한정된 환자를 새로이 개설된 한방의료기관과 나누어 진료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보건의료계 관계자는 “양질의 한방의료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한의학 학문의 발전을 위해서도 현재와 같은 의료인력구조에서 벗어난 한의사의 적정인력 수급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하고, 한의대교육의 질 향상으로 한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창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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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전통을 첨단으로”
///부제 맥 영상 분석기기 ‘3차원 로봇맥진기’ 개발
맥 연구센터 설립해 한의진단의 잣대를 마련
대요메디(주) 강희정 대표이사
///본문 “우리가 가지고 있는 훌륭한 전통문화와 생각, 그리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 그 혜택을 모든 인류에게 전달하겠다.”
지난 2003년 창업한 맥과 심혈관계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대요메디(주) 강희정 대표이사는 아직까지 작고 많은 이익을 내는 기업은 아니지만 이러한 사명감이 대요메디(주)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대요메디(주)는 ‘3차원 로봇맥진기’ 혹은 ‘대요 맥진기’로 알려진 맥 영상 분석기기를 개발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눈을 돌리고 있는 한방의료기기 업체다.
맥진기, ISO TC249 총회서 국제표준 채택
대요메디가 자랑하는 맥진기는 한의사가 섬세한 손감각으로 맥동처를 찾고 맥을 감지하는 동작을 수행하기 위해 로봇시스템과 정밀센서로 구성된 맥파분석기로 측정 재현성과 신뢰성을 대폭 향상시킨 세계 최고 수준의 맥 영상 진단기기로, 최근 개최된 ISO TC249 총회에서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를 위해서는 ‘맥 영상학회’를 비롯한 한의계 연구자들과의 끊임없는 기술 교류와 첨단 IT 기술 접목 등 창업부터 지금까지 기술 개발에 모든 힘을 쏟은 결과다.
“대요메디(주)가 보유한 인증은 KGMP, CE 등 의료기기 업체가 가져야 하는 인증은 다 갖고 있으며, 창업초기에 NEP(New Excellent Product) 인증을 받은 업체이다. 국내 최초의 첨단기술로 개발된 제품에만 부여하는 인증마크인 NEP는 한방 의료기기 업체 중 국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전통을 첨단으로’, ‘인간 중심 의료서비스기업’을 슬로건으로 내건 대요메디(주)의 강희정 대표는 사람·기술·자산의 부자가 되겠다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한의기술로 노벨상을 수상하는 목표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설립 초기 회사 구성원들이 목표로 세웠던 우리가 만든 제품이 교과서에 실리는 것, 우리 기술과 제품이 세계의 표준이 되는 것 등을 차근차근 이뤄나가고 있다. 언젠가 한의기술로 노벨상을 타겠다는 꿈도 이뤄지길 기대한다. 지난 2010년 이명박 대통령을 직접 만나 한방의료기기 시장 활성화와 맥 영상 연구의 기초분야 지원을 호소한 바 있었다. 당시 청와대의 반응은 긍정적이었지만, 아직까지 현실적인 문제와 부딪히면서 답보상태로 남아있다. 하지만 언젠가 기쁜 소식이 들려올 것을 기대한다.”
최근 한의계의 전반적인 어려움 때문에 한방의료장비 시장 또한 많은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대부분의 한방의료기기 개발업체가 사라진 지금, 의료기기 유통회사들 역시 한방 의료기기 취급을 꺼리고 있다. 한의원 및 병원에서 구매 활성화가 이뤄지지 않고, 설령 구매가 이뤄진다 해도 장비를 활용해 새로운 임상결과나 연구결과 도출이 활발하지 못해 그 파급효과가 미미하다.”
하지만 최근 한의계에서 의료기기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내비췄다.
“진단기기, 한의학적 활용방법 명확히 제시할 것”
“한의계에서 스스로 의료기기를 사용하자는 운동을 시작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다양한 의료기기를 접해봐야 한의학적 데이터를 축적하는 문제, 분석방법과 활용방법에 대한 고민이 함께 이뤄지기 때문이다. 기기의 발전을 위해서는 한의사들의 노력이 정말로 많이 필요하다. 한의사의 지식과 능력이 부가되지 않은 기기가 무엇을 할 수 있겠나?”
강희정 대표는 어떤 진단기기를 사용하더라도 한의사가 마음 놓고 사용하려면, 임상시험과 데이터 축적 등 기초연구활동을 통해 한의학적 활용방법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측정대상 및 분석정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해당 정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하여 임상지침처럼 만들어낼 수 있다면 어느 한순간 한의계의 의료기기 활용도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이를 뒷받침할 논문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는 것이 강 대표의 의견이다.
이제 대요메디(주)는 새롭게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한의학의 우수성을 덧붙여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작년부터 중국, 일본, 유럽, 미국 시장을 두드리고 있고, 이미 영국에서는 맥 영상 분석기에 대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또 중국 역시 주요 유통채널과 구체적 항목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1~2년내 한의전용 초음파진단기기 개발
특히 향후 세계시장에서 맥 진단기기의 국제표준을 대한민국의 기술로 보급하고, 한의학적 콘텐츠뿐 아니라 심혈관계 진단항목(혈압, 혈관이상 측정 및 순환이상 측정)을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한·양방 협진시 매우 중요한 진단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앞으로 대요메디(주)는 ‘맥 연구센터’를 설립하여 국내 전문가들과 충분한 데이터 축적 및 공유를 통해 한의진단의 잣대를 마련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기초연구를 진행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개발영역을 확대, 한의사가 사용할 수 있는 초음파기기의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영상진단기기의 이점을 한의계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2년간 기초연구를 수행해 왔고, 앞으로 1~2년 내에 한의전용 초음파진단기기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 많은 한의사들이 첨단 의료기기의 도움을 받아 국민건강 증진에 더욱 기여하고,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한의약의 밝은 내일을 개척해 나갈 길에 함께할 대요메디(주)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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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광명당제약 한의원 마케팅 캠페인 선보여
멤버십 한의원과 공동 진행, ‘내몸에 닿’ 한약재 대국민 신뢰 제고
///본문 광명당제약 ‘내몸에 닿’이 한약재에 대한 대국민 신뢰성 확보를 위해 6월부터 ‘허브콘진’이라는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허브콘진이란 ‘의약품용 한약재에 대한 신뢰와 자신감 그리고 확신을 추구하는 매거진’의 약자로, 광명당제약 구매팀이 직접 촬영한 각 약재의 계절별 성장과정과 청정 재배지 등을 기행문 형식으로 제공하고, 엄격한 시험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는 한약재 제약과정을 도표로 보여줌으로서 한의원에 내방하는 환자들에게 한약재의 안전성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웹진 형태로 제공되는 사이트이다.
멤버십 한의원에서는 진료시에 이를 활용하여 모니터와 벽걸이TV를 통하여 환자들에게 각 콘텐츠를 보여줌으로서 한약재 신뢰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했다.
의약품용 한약재를 제약하는 한약재 전문 제약회사에서 약재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제공하고, 환자를 진료하고 직접 대면하는 한의원에서는 이 콘텐츠들을 활용하여 국민들의 한약재 안전성에 대한 인식을 점차적으로 바꾸어 가는 역할 분담으로 제약회사와 한의원에서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허브콘진 캠페인은 현재 광명당제약과 주요 거래 한의원으로 구성된 멤버십 한의원에서 6월부터 진행 중에 있다.
광명당제약은 “허브콘진이 한의원의 홍보와 마케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응접실에 대기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벽걸이 TV를 통하여 허브콘진의 콘텐츠들을 슬라이드쇼로 방영할 수 있으며, 한의원별로 주요진료 내용이나 처방 등의 의학정보와 한의원의 홍보 콘텐츠를 등록하여 한의원 마케팅·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한의학의 대국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명당제약은 올해 하반기에는 내몸에 닿는 안전한 한약재 두 번째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한의학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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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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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학 활용 건강증진사업 스타트
///본문 올해부터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로 선정된 용인시 처인구보건소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한의학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한방건강증진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단순한 한방진료에서 벗어나 한의약적 건강증진 개념을 공공보건사업에 적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게 된다.
처인구보건소는 중풍예방, 기공체조, 사상체질, 한방육아, 한방가정방문 등을 필수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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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개정 의료법 숙지로 리스크 관리 강화
///본문 금년 8월부터 시행되는 개정 의료법과 관련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가 오는 7월14일 한국교총회관에서 의료기관을 경영하는 의료인 및 관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의료기관이 알아야 할 개정 의료법과 리스크 관리방안’을 주제로 공개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정책 담당자·보건행정기관 관계자·의료법 전문변호사 등의 각계 전문가가 참석해 당면과제에 대해 패널토론도 가질 예정이고 보면 개정 의료법과 관련 다양한 시각에서 경직된 운영관리체계와 다빈도 법치 위반형태 대응사례들을 숙지할 기회로 삼을 수 있다.
개정 의료법에 대한 법적 쟁점 사안은 네트워크 병의원뿐 아니라 개원가, 의료소비자와 법치 준수 자세로 소통해 나간다면 발생될 분쟁도 얼마든지 리스크를 벗어난 의료기관 경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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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사상체질 웰니스 프로그램 연구 개발
강서구청·강서구한의사회, 학술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본문 강서구한의사회(회장 장건발)와 강서구청(구청장 노현송)은 15일 강서구보건소 4층 강당에서 사상체질 웰니스(Wellness)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학술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동 프로그램의 연구개발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강서구청은 강서구가 의성 허준의 탄신지이며 ‘동의보감’ 집필지임을 감안, 서울에서는 최초로 한의약 건강증진 Hub보건소 사업을 추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과 더불어 향후 사상체질 웰니스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전 구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나아가 외국인 의료관광(한방투어)모델을 개발하여 한방관광 상품화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희대학교 산학연구단(연구교수 이의주)과 이번 프로그램의 연구개발을 수의계약 체결키로 하고, 대한한의사협회 및 사상체질의학회와 정보 교류 등의 협조를 받아 강서구한의사회에서 중점 사례연구 조사를 담당하기로 했다.
장건발 회장은 “강서구한의사회의 우수한 인력들을 최대한 활용해 본 프로그램 연구개발을 진행해 뛰어난 프로그램이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관 강서구 부구청장도 “이번 프로그램 개발을 계기로 강서구청은 한의학을 접목하여 구민 건강 증진에 보다 많은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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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강기능식품 효능성 표기 ‘어불성’
///본문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경기도 부천시 소재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대표 김모씨(남·48세)가 공업용 알코올을 첨가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한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구속된 김씨는 일간지 등 광고를 통해 몰약을 원료로 제조한 건기식을 마치 신경통, 관절통 등의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판매했다. 식약청은 부랴부랴 해당 제품을 즉시 회수조치에 나섰지만 면죄부를 면키는 어렵다. 왜냐하면 그동안 식품회사들은 자사제품들에 대해 은밀하게 효능이 있다는 식으로 편법적으로 판매해왔기 때문이다.
설상가상 식약청은 8일 일반식품의 효능성 표기를 ‘해당 식품이 어떠한 효능이 있다’라고 직접적으로 표기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인정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안그래도 소비자들은 당연히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허가한 제품이라는 믿음을 보고 구입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더욱 그러하다. 이제라도 건기식 효능성 표기 허용은 취소해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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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2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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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양의사의 천연물신약 사용을 제한하라”
///부제 한의협 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 천연물신약 관련 성명서 발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의장 박종수)는 16일 전북 군산시에서 회의를 갖고, 한약제제인 ‘천연물신약’의 양의사 사용을 제한할 것과 천연물신약의 전문가인 한의사의 사용 및 처방을 위해 한방건강보험에 즉각 적용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할 것을 의결하고, 이를 18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 박종수 의장은 “천연물신약은 전혀 새로운 의약품이 아닌 현행 약사법상 한약제제에 해당하는 의약품”이라며 “그것의 주체는 당연히 한약의 전문가인 한의사가 돼야 하며, 이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의사들이 천연물신약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 참석했던 김정곤 중앙회장은 “한약제제에 해당하는 천연물신약을 양의사가 처방하는 것은 업무 범위 외의 일로써 반드시 양의사의 천연물신약 사용은 제한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천연물신약을 한의사만 사용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양의사들의 천연물신약 사용을 적극 반대하고, 그 권한을 박탈할 것과 더불어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의사의 사용과 처방권을 강조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18일 발표된 성명서에서는 “한약재를 이용하거나 한약처방을 활용하여 제조된 ‘천연물신약’은 한의사의 업무범위(사용 및 처방)에 해당하는 의약품이며, 한약의 비전문가인 양의사들의 사용 및 처방은 당연히 금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한의약산업 육성을 위한 ‘한의약 과학화’의 산물로 개발되어 사실상의 한약제제인 ‘천연물신약’에 대한 양의사들의 사용 및 처방을 금지해야 마땅하며, 현행의 파행적인 제도 운영에 대한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라”고 촉구했고, “‘천연물신약’에 대한 양방건강보험급여 적용을 즉각 철회하고, ‘천연물신약’에 대한 전문가인 한의사의 사용과 처방 활성화를 위하여 한방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한약제제’와 ‘천연물신약’ 등 천연물의약품 분야는 당연한 한의사의 업무범위로 명확히 규정될 수 있도록 현실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약사법령 및 천연물신약 관련 법령상의 ‘한약(제제)’ 관련 규정 및 제도를 즉각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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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법, ‘임의 비급여’ 제한적 허용
///부제 “임의 비급여 인정 요건은 병원이 입증해야”
///본문 그동안 ‘임의 비급여’를 인정하지 않았던 대법원이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판결을 내려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2006년 백혈병 환자들에게 보험 적용이 안되는 고가의 바늘을 이용한 치료(임의 비급여 치료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보건복지부로부터 110억원대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여의도 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한 과징금 부과처분 등 취소 청구소송에서 1·2심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질병을 치료할 경우 기존의 급여 기준을 위반한 진료행위도 가능하다는 취지에서 병원측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18일 대법은 판결문에서 “임의 비급여 진료가 원칙적으로는 부당한 행위로서 과징금 등 처분의 대상이 되지만 최선의 진료를 다할 의료인의 의무와 유효하고 적절한 진료를 받을 환자의 권리 등에 비춰 보면 제한된 요건에서 의학적 필요성이 있는 경우까지 모두 부당한 행위로 볼 수 없다”며 “임의 비급여 진료행위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관계 규정 및 절차가 없거나 진료행위의 시급성 등에서 그러한 절차를 회피하려는 것이 아니어야 함 △의학적 안전성과 유효성, 필요성이 있을 것 △진료 내용과 비용 부담에 대한 환자의 사전 동의 절차를 갖출 것 등의 조건들이 충족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법은 “진료행위 항목별로 이러한 요건이 지켜졌는지 병원쪽의 증명이 있어야 한다”며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다만 대법은 임의 비급여의 예외적 인정이 늘어날 경우 건강보험 제도 실효성이 훼손될 가능성이 있고 의학적으로 충분히 검증되지 못한 진료행위도 우려되는 만큼 비급여 진료행위에 대한 사후보고 제도 도입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법 판결에 대해 여의도성모병원은 “1·2심 승소에 이어 의학적 임의 비급여에 대한 새로운 허용기준을 판례로 제시함에 따라 도덕성에 대한 오해가 풀리고 진료환경 기반이 마련됐다”며 “무엇보다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우선시하는 의료진의 진정성과 도덕성을 인정해준 대법원 결정을 환영한다”고 반겼다.
하지만 대법이 제시한 비급여 치료를 인정받기 위한 요건들의 입증이라는 과제를 어떻게 풀어낼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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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난 12년간 천연물신약 특허등록 2488건
///본문 특허청은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천연물신약과 관련된 특허등록건수가 2488건, 이중 자생식물을 이용한 특허가 2200여건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합성의약품에 쓰인 의약용도 합성물질 관련 특허 3593건의 61%에 달한다.
2001년 1월 천연물신약연구개발법이 제정된 이후 국내에 출시돼 성공을 거둔 천연물신약이 적지 않다. 동아제약의 위염치료제 스티렌, SK케미칼의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정, 녹십자의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 동아제약의 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정 등은 모두 본초강목에 등재된 한약원료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의약품 허가절차상 분류인 한약제제와 생약제제, 천연물신약을 포괄하는 용어는 지금까지 신약 개발 방식이나 허가 방식이 한방원리도 모르는 양의사의 전유물로 둔갑되고 있다.
따라서 한방원리에 의해 복합성분으로 개발되고 있는 천연물신약은 당연한 한의사만의 의료범주로 제도화 시켜야 한다. 본초강목을 소재로 만든 천연물신약 관련 특허의 파장을 이해하고, 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범한의인의 노력이 뒤따라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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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학문 발전에 기여해 주세요”
부산시한의사회, 동의대 한의대에 장학금 전달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하태광)는 19일 동의대 한의과대학을 방문, 한의학 학문 발전 및 후학 양성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부산시회 하태광 회장을 비롯 동의대 박동일 한방병원장·이용태 학장·김경철 교수·이해웅 교수·지규용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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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제16회 ICOM, WHO 후원 승인
///본문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가 세계보건기구(WHO)의 후원을 승인받았다.
14일 WHO 서태평양지역(WPRO) 사무국 신영수 사무처장은 제16회 ICOM의 WHO 후원 명칭 사용을 승인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대한한의사협회에 보내왔다.
신영수 사무처장은 “제16회 ICOM이 비상업적 대회이고, 동 대회에서 전통의학 지식과 연구결과물이 생성되고 공유됨을 고려해, WHO는 제16회 ICOM에서 ‘WHO 협조(in cooperation with WHO)’라는 용어의 사용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16회 ICOM은 WHO 후원으로 열리게 됐다.
이와 함께 이번 ICOM에서 나란투야 WPRO 전통의학지역자문관이 새로운 전통의학 지역전략(2011~2020)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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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강보험 제도권 속 한방의료 역할 강조
한의사협회·국민건강보험공단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한방건강보험 급여 확대 및 보장성 강화, 보험급여 한약제제 개선, 의원급 ‘만성질환 관리제’ 한의원 적용, 의료급여 ‘근로능력평가용 진단서’ 발급 한방의료기관 적용, 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 가산 적용 개선, 한의사의 의료기사지도권 확보, 천연물신약의 한방보험 급여화 등을 논의했다.
또한 김회장은 국민 만족도가 높은 한방진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보험자 직영 한방병원 설립과 공단의 의료 관련 전문가 선임시 한의계 인사 참여 등 한방건강보험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김정곤 회장은 “한방의료에 대한 국민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계획에 한방이 소외되어 한방의료 접근성이 저조하다”며, △한방물리요법 보장성 확대 △비급여대상 한약(첩약) 조제시 진찰료 및 검사료 산정불가 개선 △선택적 한약(첩약) 건강보험제도 도입 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보험급여 대상 단미제 및 기준처방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과립제, 시럽제, 액제 등 다양한 제형의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복합제제 급여)로 환자 복용성 편의 및 치료효과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회장은 “환자의 보다 정확한 진단과 의료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한방의료기관에서 진단기기의 한의학적 활용이 필수이며, 이를 위해 한의사의 의료기사지도권 확보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회장은 한의사의 천연물신약 처방(사용)과 관련 한의사의 당연한 업무범위에 해당하는 천연물신약 처방(사용)을 법·제도화할 것과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방건강보험 급여화를 촉구했다.
한편 김종대 이사장은 “만성질환관리제 등 한의협이 제시한 한방건강보험 현안에 대해 필요한 부분은 긍정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의계의 한방건강보험 현안과 관련한 상세한 설명은 건강보험 정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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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보험 불합리한 심사기준 개선하자”
한의사협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윤구 원장과 면담을 갖고, 불합리한 한방건강보험의 심사기준 개선, 한의사 전문심사 인력 확충, 한방건강보험 급여 확대 및 보장성 강화, 보험급여 한약제제 개선, 전자바우처(고운맘카드) 한방 적용 등 한방건강보험과 관련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곤 회장은 “한방 시술(침·구·부항)의 실시 부위 및 한방물리요법 인원 제한 등은 의과와 달리 적용되는 불합리한 기준으로 국민의 한방의료 수혜가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불합리한 심사기준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검사료는 검사종목별로 인정 실시 횟수 완화, 침·구·부항술 실시 부위 제한 개선, 분구침술 시술시 타침술 동시 산정 불가 개선, 한방물리요법 실시 인원 제한 개선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심평원 김덕호 급여기준실장은 “심사기준 관련 부분에 대해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검토하는 것은 물론 한의계의 건의를 전반적으로 분석하여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자동차보험 심사위탁 등 한방관련 업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근심사위원 증원과 의료관련 전문가 선임시 한의계 인사의 대폭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송응복 개발상임이사는 “한의사 전문인력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내에 들어와 업무를 전문적으로 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김경호 보험이사는 물리요법이 목록고시가 안돼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여 줄 것을 주문한데 이어 한약제제소위원회의 운영을 내실화하여 한약제제와 관련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김 이사는 또 “현재 소위에 등재 신청되어 있는 것에 대해 시급히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고, 김덕호 실장은 “비급여 목록고시는 현재 역점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일 약제관리실장은 “등재 신청되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기간 내에 처리할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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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기기 고발 관련 대응 매뉴얼 전파
의료기기 사용 TF, “분회-지부-중앙회와 상의해 대처하세요”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TF(위원장 최문석)는 18일 제3회 회의를 갖고, 최근 빈발하고 있는 한방의료기관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에 따른 고소 고발과 관련한 대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소고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보건소 등 단속(점검)을 인지한 즉시 분회, 지부, 중앙회 등에 통보하여 줄 것과 더불어 한방의료기관의 개별적 차원이 아닌 지역한의사회(분회·지부) 및 중앙회와 공동 대처해 나가는 한편 보건소, 경찰서, 검찰청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사실 확인서에 따른 서명 요구를 받을 경우에도 서명 전에 협회에 연락하여 협의하는 등 신중한 대처를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대처를 함에 있어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타당한 이론적 근거를 설명할 수 있도록 한의학 원전, 관련 논문, 대학 교과서, 한국한의표준의료행위분류 등 관련 근거를 수집하고 제출하는 것 등이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같은 대처 매뉴얼은 중앙회에서 시도지부에 공문으로 전달한 바 있으며, 현재 AKOM 통신에 ‘의료기기 사용 제한(단속) 대응 참고자료’로 게시돼 있어 참고할 수 있다.
이와 관련 TF에서는 공문을 전달하고, AKOM 통신에 관련 매뉴얼을 게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많은 회원들이 실질적으로 이같은 상황을 잘 인지하고 있지 못하다는 판단에 따라 다시한번 정확히 대응 참고자료를 전파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현재 초음파기기를 이용한 형상 및 성장판 검사를 비롯 고주파치료기, 광선치료(PDT), 안압측정기, 청력측정기 활용 등 의료기기 사용 문제로 보건소 등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협회에 제보된 건은 20여건에 이르고 있다.
회의에서는 또한 ‘한의학에서의 해부학적 문헌 연구’에 착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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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약 연구 손잡다
///부제 한의학정책연-진흥원, 연구교류협력 협약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원장 조재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 한의약 연구를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14일 대한한의사협회 5층 중회의실에서 ‘연구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공동연구 수행, 정보 공유 등을 통한 연구 교류를 추진하게 되며 이를 위해 연구자료와 출판물 및 지식정보 등을 교류하고 필요시 상대방의 연구시설과 장비, 부속시설들을 활용해 연구 및 학술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한의학정책연구원 조재국 원장은 “한의약육성법은 말 그대로 한의약 분야를 하나의 산업으로 보고 정부에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지만 한의계 자체로만 보면 아직 산업으로서의 인식과 기반이 미흡한 측면이 있는데 실질적인 보건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진흥원이 이번협약을 통해 한의계의 이러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의약 분야의 우수한 인력들을 최대한 활용해 보건산업진흥원과 힘을 합쳐 한의약산업이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경화 원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건산업진흥원과 한의학정책연구원이 활발한 상호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국제경쟁력 및 국민보건 향상을 목표로 국가적 차원의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의학정책연구원이 상호 연구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은 참으로 뜻 깊은 일”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한의학 분야는 물론 국가 보건사업 육성 발전과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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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남한방산업진흥원, 생물 다양성 체계적 연구
///본문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이 13일 국립생물자원관과 공동으로 생물종다양성 연구를 위해 연구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나고야의정서 발효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생물자원주권 측면에서 한의약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외 생물자원 관련 학술조사 및 공동 연구개발 추진과 한의약 산업화에 대한 상호협력 등 협동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약재 등 생물자원에 대한 체계적 연구를 한의약산업 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생물다양성 연구파장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는 산·학·연의 노력이 필요하다. 즉 이번 협약을 통해 생물자원의 공동 학술연구에 국한하지 않고 이를 토대로 산업 협력 로드맵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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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남도회, 호국보훈의 달 기념 의료봉사
///본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제30회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 마산지회와 공동으로 19일 마산대학교 청강기념관 8층에서 국가유공 모범미망인 100여명과 함께 나라와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유명을 달리한 공로자의 넋을 기리기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방진료뿐 아니라 미용봉사, 장수사진 촬영 등을 통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며 살아가는 미망인들에게 삶의 희망을 불어넣었다.
특히 한방진료에는 박종수 회장을 비롯 신모임 송한의원 부원장, 김영근 사무처장, 간호사 1명 등이 참석해 침·뜸·부항 시술 및 환·산제 일주일분씩 투약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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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자문위, 주요 현안 공감대 형성
한약 안전성, 천연물신약, 한의약 표준화 등 심층 논의
///본문 한의협 자문위원회(위원장 김정곤)는 15일 제27회 회의를 열고 한약 안전성 확보를 통한 국민의 신뢰 회복, 천연물신약에 대한 의사의 사용권 배제 및 한의사의 독점 사용권 확보, 전통의학 분야의 국제표준 선점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 한의대 교육평가를 통한 교육의 질 향상 등 한의계 각종 주요 현안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과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그동안 자문위원회가 한의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상호 허심탄회한 의견개진을 통해 문제를 조율하고, 지혜로운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 “천연물신약은 한의약의 전문가인 한의사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대원칙이다. 다만, 천연물신약과 관련한 법률이 벌써 시행 12주년을 맞고 있는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할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것인지는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천연물신약을 한의사만 사용토록 해야 한다는 대원칙은 불변이지만 ‘한의사만’ 사용할 수 있도록 당장 전면투쟁에 나설 것인지, 또는 우선적으로 ‘한의사도’ 사용토록 하는 것부터 이뤄낼 것인지 등을 놓고 시각 차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와 더불어 “협회에서는 여러 의견들을 종합해 무엇이 가장 효율적이고, 실질적인지를 판단해 단계적 로드맵을 갖고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의에서는 또 지난달 22일 개정 고시된 ‘한약(생약)제제 등의 품목허가·신고에 관한 규정’의 의미를 되짚고, 이 규정이 향후 △한약 조제용 단미엑스제제 등 개발 근거 마련 △한약제제 다양화 및 활성화를 위한 제출자료 범위 세부화 △한약제제 경구제의 주사제 허가 근거 마련 △한약제제 안전성·유효성 심사 면제 대상 확대 △한약제제 ‘표준탕액’ 제조 기준 마련 등에 큰 지침이 될 것임을 재차 확인했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정채빈 센터장(한의학연구원 한의기술표준센터)은 지난달 대전에서 개최됐던 ISO/TC249 3차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설진기, 맥진기, 약탕기, 피내침, 이침, 전침기, 뜸 등 총 7건이 국제표준으로 인정됐다는 보고와 더불어 앞으로도 국제표준을 선도하기 위해 연구원·협회·대학이 합심하여 한의약 의료기술, 의료기기, 한약, 용어, 서비스 등의 표준화 작업에 매진할 것임을 밝혔다.
회의에서는 또 한의학의 미래는 결국 한의과대학으로부터 우수한 인재 양성에 달려있다는 공감 아래 올해 시행될 원광대 한의과대학에 대한 교육평가 방안이 소개됐고, 이를 통해 각 한의과대학의 질적 발전을 이루는데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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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현안 철저 분석으로 한의계 권익 신장”
기획조정위, 천연물신약·현대 의료기기 사용 등 현안 대처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조정위원회(위원장 박상흠)는 18일 제14회 회의를 열고, 한의사의 천연물신약 독점 사용권 확보, 한방의료기관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등 한의계 주요 현안에 대한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박상흠 위원장은 “의사들의 천연물신약 사용 및 한방의료기관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에 따른 고소고발 등 여러 가지 현안들이 대두하고 있다”며 “현안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한의계의 권익 신장에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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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울산시회, 동통의 매선치료법 세미나 개최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 학술위원회(위원장 손영호)가 14일 대구 인토본한의원 김태열 원장을 초청해 ‘동통의 매선치료법’의 주제로 지부회관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구안와사(안면경련) △흉민 궐심통 위심통 △횡격막 경련 △제반 신경증 △위염 위통 △해수 기관지염 △협척혈 △좌골신경통 △요통 △낙침 △경추통 △테니스 엘보 △어깨관절통 △치매 등 매선치료법에 대해 설명과 함께 실전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동영상 시술과정을 보여줌으로서 참가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울산광역시한의사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에 열렸던 ‘실전 매선요법’ 세미나 개최 후 통증질환에 매선 사용법에 대하여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가 이어져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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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중의사 인력 개방은 절대 안된다
///부제 한의협·보건산업진흥원, 한·중FTA 관련 간담회
///본문 한·중FTA 협상이 개시된 가운데 14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이하 한의협)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 한의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가진 한·중FTA 관련 간담회에서 한의협은 중의사 인력 개방은 절대 허용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의협은 일반적으로 FTA에서 보건전문직 MRA(자격상호인정)가 희소할 뿐 아니라 중국의 중의약대학들은 학제가 2년제부터 7년제까지 매우 다양하며 학교마다 교육수준의 편차가 심해 중의사면허만으로 일관된 의료인력의 질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우리나라의 한의사제도와 중국 중의사면허제도의 차이점도 꼽았다.
중국은 대외적으로 의사자격증 하나로 단일화 돼 있고 단지 세부 기재사항에서 전공을 중의·치의로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중의의료행위와 서의의료행위 모두 가능하고 각 성마다 매우 까다로운 독자적인 규정이 존재해 개업 및 취업 제도가 우리나라와 달라 중의사 인력 개방시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크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 한의사 인력과 의료인 인력은 과잉공급된 상태인데 중의사가 유입되면 한의의료서비스는 물론 우리나라 전체 보건의료서비스를 혼란스럽게 만들 가능성이 높으며 국민의료비 급증은 물론 한의약 신뢰 저하로 인한 국내 한의약산업 위축과 보완대체의학 시장에서의 한국 한의약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한의협 최문석 부회장은 중성약 수입허가 부분의 제도적 정비와 중성약 제제의 국내 의약품 품목허가에 대한 연구검토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대한한약사협회 김성용 회장도 “한의약 치료에 대한 국민의 만족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용률이 낮게 나타나고 있는 원인은 발목을 잡고 있는 제도적 문제가 크다”며 “아직 내부적으로도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인데 FTA 논의 대상이 된다면 그 자체가 문제이며 한의약 발전을 생각한다면 더욱 그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경화 원장은 “FTA는 주고 받는 것으로 우리가 얻으려면 주는 것도 있어야 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정교하고 치밀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으며 만일에 하나 있을 수 있는 시나리오별로 체계적으로 준비해 놓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 강석환 과장은 “중국이 중의약의 세계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공식적으로 요청한 것은 없지만 사전에 우려되는 문제들을 준비하자는 데에는 공감하고 정부에서도 관련 단체들과 계속 논의해 오고 있다”며 “다만 국내 의료인력이 포화상태라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세계시장 진출 전략도 함께 세울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한 제도적 틀을 개선해 나가는 노력도 병행해야 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고경화 원장도 “한국 한의약 인력이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준비된 세계화 전략 마련이 우선이며 무엇보다 해외 진출을 위한 성공 모델을 만들어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에서 다양한 제약이 있다면 U-Health 등 모델을 외국에서 만들어 국내에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의협 김경호 보험이사는 “한국 한의약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진출하기 위해 한의약의 객관화·표준화가 요구되지만 이는 한의사에게 제한적인 의료기기 사용을 풀어주면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라며 “또한 천연물에서 유래된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방건강보험 적용이 안돼 그 활용과 개발이 위축되는 측면이 있는 만큼 이러한 문제 해결을 통해 한국 한의약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한의협 김정곤 회장은 “중국은 전략적으로 중의약을 집중 육성하고 있고 이를 위한 투자 규모도 대단해 단순하게 바라볼 문제가 아니다”며 “한국 한의약은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분야인 만큼 단순한 개방논리에서 벗어나 장기적 관점에서 많은 투자와 지원을 통한 정책 추진으로 뒷받침해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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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품 대중화 가치
한국콜마 한의시장 진출
///본문 보건복지부가 18일 발표한 ‘혁신형 제약기업’ 43곳에 한국콜마가 선정된 것과 관련, 업계에서는 다국적 제약사와의 기술 제휴 및 한방의약품 대중화를 기치로 내건 콜마의 사업계획에 정부가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일본 제약사와 손잡고 10월 중에 한방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합자회사를 설립할 것”이라며 “합자회사를 통해 연내 한방감기약(갈근탕·소청룡탕 등)을 포함한 1〜2개 의약품을 우선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 30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한국콜마는 금년 4월 BRN사이언스(옛 보람제약)를 220억원에 인수한데 이어 기존 의약품 ODM(제조자개발생산) 사업을 해외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한국콜마가 한방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각개 도생전략에서 벗어나 한의약 산·학·연이 힘겹게 쌓아온 R&D역량을 한데 뭉쳐 범한방의약품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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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GMP 의무화 된다
///부제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 2015년부터 의무 적용
///본문 한약재도 GMP(Good Manufa cturin Practice)를 의무화하도록 약사법 시행규칙이 개정됐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을 준수해 한약재를 제조하도록 함으로서 한약재의 안전성 및 품질을 보다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약재 GMP제도를 도입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최초로 품목 허가 또는 신고하는 한약재는 6월15일부터 GMP 기준에 따라 제조돼야 하며 기존 규정에 따라 허가(신고)된 한약재는 2년반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15년부터 의무 적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약재 제조업체는 한약재 품목 허가(신고) 신청시 GMP기준 평가에 필요한 자료를 관할 지방식약청에 제출하고 해당 자료의 평가 및 실태조사 등을 거쳐 적합 판정을 받은 한약재만 판매해야 한다.
식약청은 한약재 GMP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전국 순회 정책 설명회는 물론 무료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GMP 관련 규정 해설서도 발간하는 등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약재 GMP 준비 및 평가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한 정책설명회는 오는 6월28일부터 7월4일까지 서울, 대전, 부산에서 개최된다.
또한 한약재 제조업소 교육프로그램은 △한약재 GMP제도 이해를 위한 기본교육 △한약재 GMP 준비를 위한 1:1 맞춤형 실무 심화 교육(컨설팅) 등의 내용으로 7월부터 실시하는 한편 한약재 GMP 해설서는 이번 달 내로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청 한약정책과 임종현 과장은 “이번 한약재 GMP 제도 도입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한약재 유통환경 조성 및 한약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한약산업협회 류경연 회장은 “한약재 GMP제도 도입은 한약재의 안전성과 유효성 제고로 품질 향상을 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한약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류 회장은 “한약제조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식약청의 지원책 마련도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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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복지부, 43곳 혁신형 제약 기업 선정
///본문 보건복지부는 18일 ‘2012년도 혁신형 제약기업’에 신약 연구개발(R&D)과 해외 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증된 43곳을 선정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관련법에 따라 국가 R&D 사업 우선 참여, 세제 지원 등을 비롯해 약가 결정 시 우대, 해외 제약전문인력 채용 지원 등을 받게 된다.
43개 혁신기업 중 일반제약사는 LG화학을 비롯한 제약사 36곳이, 또 크리스탈지노믹스 등 바이오벤처사 6곳, 다국적 제약사 국내법인으로는 한국오츠카제약 1곳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았다.
복지부는 브리핑에서 “미래역량을 지닌 제약사들을 통해 신약개발로 방향을 틀도록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신약 개발 위주의 혁신기업정책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는 높이 살 만하다.
다만 한방의약품 대중화를 기치로 내걸어 선정된 혁신형 제약기업은 당초 취지대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천연물신약, 한의약품, 한방제제 개발로 이어가게 하는 것이 한의약기업의 미래역량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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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약 건강강좌팀 구성한다
홍보위, 한의약 폄훼 대응 매뉴얼 제작 배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14일 협회 중회의실에서 제15회 홍보위원회(위원장 장동민)를 개최하고, 주요 단체나 기업체의 한의약 강의 요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건강강좌진을 구성키로 했다.
또한 강의시 사용가능한 각종 한의약 관련자료를 구축함으로써 원활한 강의 진행과 회원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성될 건강강좌팀은 홍보위원회 위원을 위촉해 시범적으로 운영 후 향후 필요시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한진우 부위원장은 “질병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 부분 외에도 한의협 소개 및 한의사라는 직업, 한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내용을 강의자료에 포함시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김경호 위원은 “기획적 관점에서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PPT 자료를 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건강강좌의 강의자료를 전문 홍보 PPT제작업체와 함께 제작해 강의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어 홍보위는 일부 양방의사들의 한의약에 대해 폄훼 등으로 인해 한의약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한의원을 방문한 환자들에게 올바른 한의약에 대한 이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돕기 위해 한의약 폄훼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키로 했다.
매뉴얼에는 한약을 복용하면 간·콩팥 등이 나빠지거나 암이악화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한약을 통해 이와 같은 질병을 호전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또한 한약에 중금속과 농약 등이 들어있다는 오해와,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은 부작용이 없다는 등 잘못 알려진 정보를 바로잡게 된다.
이밖에도 이날 홍보위에서는 △한의학 사진공모전 관련 경과보고 △내일신문 E-BOOK 사업 업무협조에 관한 건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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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천연물 유래 의약품 관련 비대위 구성 건의
///부제 제4회 천연물신약 사용을 위한 TF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양의사의 천연물신약 사용을 제지하고 나선 가운데 그동안 운영해 왔던 ‘천연물신약 사용을 위한 TF’를 비대위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이 추진될 전망이다.
19일 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4차 회의를 가진 천연물신약 사용을 위한 TF는 천연물신약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높고 체계적이고 긴밀한 한의계 차원의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인 만큼 향후 로드맵과 대응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비대위로 TF를 확대 개편할 필요가 있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임시이사회에 건의키로 했다.
TF에서는 또 대학 교육에서도 천연물신약 관련 내용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천연물신약 사용을 위한 대회원 교육 및 홍보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한 위원들은 최근 대한의사협회가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의사 처방 가능 여부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의 명확한 입장을 질의해 놓은 상태로 복지부의 답변 내용에 따라 향후 진행될 모든 시나리오에 대한 철저한 로드맵을 마련, 일사불란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도 주문했다.
한편 한의협은 천연물신약은 현행 약사법상 한약제제에 해당하는 의약품으로 한의사의 업무범위에 해당됨에 따라 그 처방 및 사용은 당연한 한의사의 권리임을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한약제제에 해당하는 천연물신약은 양의사의 업무범위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양방의사들의 사용은 제한(처벌)돼야 한다는 것이 한의협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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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장기요양보험 확대’ 원칙부터 세워야
///본문 보건복지부는 경증 치매ㆍ중풍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노인 등에게 장기요양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12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인구고령화에 따라 2012년 4월 현재 요양등급을 받은 노인들은 32.5만명(노인인구의 5.7%), 요양서비스 실제 이용은 29만명(노인인구의 5%)에 이르고 있는 등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제는 보험재정이다. 지출 통제장치나 기준없이 장기요양보험을 확대하면 재정상의 문제는 불문가지다. 물론 실제 요양이 필요한데도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노인들을 모두 완화시키자는 것은 아니다.
이제부터라도 장기요양보험의 원칙부터 세우고 중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접근,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틀 속에서 대상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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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손창규·박양춘 교수,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선정
진흥원, 3년간 연구비 25억원 지원
///본문 대전대 한의학과 손창규 교수(대전대 대전한방병원장)와 박양춘 교수(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진료부장)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손창규 교수는 16억원, 박양춘 교수는 9억원의 연구비를 3년간 지원받게 됐다.
손창규 교수의 연구과제는 ‘만성 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CGX의 안정성과 항섬유화 효과:이중맹검, 무작위 배정, 위약 대조의 3상 임상시험’으로, 이는 학술적 측면에서 임상시험 성공에 따른 간 섬유와 예방 및 치료에 대한 복합 한약물의 증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보인다.
또 ‘아토피 피부염 치료 한약제제 GST 개발연구’를 수행하는 박양춘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효과적이고 안전한 한약제제 개발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막대한 의료비용 부담을 줄이고 전 세계 아토피 피부염 치료시장 진출 활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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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침 효과 규명, 비약물 치료기술 성장엔진
///본문 SCI급 국제학술지 중에서 통합의학 분야 최상급 국제학술지인 ‘ECAM’ 최신호에 원광대 한의과대학 김성철 교수가 직접 개발한 이중맹검용 피내침을 이용해 흡연으로 떨어진 안면온도를 신속하게 정상화 시킨다는 침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는 한방 최초로 현재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에서 루게릭 병동을 운영하고 있는 김 교수의 연구성과에도 침의 효과가 기대된다.
사실 과학계에서 가장 신뢰하는 이중맹검 방법을 이용해 침의 효과를 밝혀냈다는 것은 향후 침구 임상을 지닌 수많은 한의사들도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즉 신기술을 개발하는 한의사 연구자들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 돼야 한다는 것이다. 입증된 기술을 통해 난치병 치료기술 발전을 도모하는데 한의학의 미래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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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의 정체성
///본문 천연물신약의 한방건강보험 급여화 및 한의사 독점 사용권 확보 방안이 중점적으로 모색되고 있다.
한의협은 기본적으로 천연물신약은 조성성분·효능 등이 새로운 의약품이 전혀 아닌 천연물(한약, 생약 등과 동일한 용어)이나 한약처방을 활용하여 조성을 새롭게 하거나 새로운 효능을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한 의약품으로 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천연물신약은 현행 약사법상 한약제제에 해당하는 의약품이고, 기존 한약의 제형을 변화시킨 것에 불과해 천연물신약에 대한 처방 및 사용권한은 양의사가 아닌 한의사에게 부여돼야만 하는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로 판단하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는 일선 한방의료기관에 천연물신약이 널리 보급되고 있지는 못하다. 이유는 제약회사가 바라보는 한의시장의 협소함과 더불어 양방과 달리 한방에서는 보험 적용이 안돼 비급여로 처방돼야 하는 현실 때문이다. 문제는 앞으로도 천연물신약이 계속해서 시장에 쏟아져 나올 것이란 점이다. 그렇기에 현재와 같은 현실을 결코 방관할 수 없는 절실함이 있다.
천연물신약 논란은 지난 2000년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이 제정, 시행된 이후 최근 들어 천연물신약이 잇따라 개발되며, 한의 처방 상당수가 향후 천연물신약으로 포장돼 한의인들의 손을 떠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며 심각한 상황으로 떠올랐다.
지금까지 천연물신약 허가를 받은 제품은 모두 7개다. 아피톡신, 조인스정, 스티렌정, 신바로캡슐, 시네츄라시럽, 모티리톤정, 레일라정 등이 그것이다.<도표 참조>
천연물신약 ‘스티렌’의 지난해 매출액 881억원
특히 천연물신약 개발은 연구·개발(R&D)비가 화학물신약보다 적게 들고, 개발기간도 짧아 고투자 고위험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게다가 자체개발 신약이기 때문에 이익률도 높고 약가 인하의 위험도 적기 때문에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 동아제약에 따르면 한약재 현호색, 견우자 등을 주 원료로 한 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은 지난 5월 원외처방 조제액이 11억5000원으로 월매출 10억원을 넘어섰다. 월 평균 30% 이상 고성장을 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올해 모티리톤의 매출이 13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2017년까지 연매출 500억원의 대형 품목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동아제약이 2005년에 선보인 천연물신약 ‘스티렌’은 지난해 매출액이 881억원으로 전체 의약품 중 매출규모가 4번째로 큰 의약품으로 성장했다.
또한 녹십자가 자생한방병원의 한방처방을 매개로 출시한 천연물신약 ‘신바로캡슐’의 매출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올 상반기 3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총매출 9억원에 비교할 때 50%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녹십자측에서는 지난 4월부터 종합병원에서 매출이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에 올해 무난히 매출 1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연물신약 출시하기 위한 임상시험 50여건 진행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재 천연물신약으로 출시하기 위해 임상 대기 중인 것만도 50여건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강활유풍탕, 보중익기탕, 오적산, 황련해독탕, 자음건비탕, 비윤탕 등 한방의료기관에서 일상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전통적인 한방처방 상당수가 ‘천연물신약’으로 옷을 갈아입을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이같은 임상시험을 주도하고 있는 곳은 거대 제약사 외에도 여러 곳의 국내 한의과대학 부속병원도 나서고 있는 등 이제 천연물신약은 ‘황금알 낳는 거위’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비단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중국, 미국 등 세계 각국도 신약 개발의 리스크를 벗어나기 위해 천연물신약 개발에 혈안이다. 최근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서 발표한 ‘천연물신약 연구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은 천연물신약 후보물질의 동등성 확보 차원에서 품질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품질관리기준과 분석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 미국의 경우 서양 주목(Taxus brevifolia)으로부터 개발한 항암제 Taxol에서 연간 약 12억달러(약 1조4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브라질산 뱀독 성분인 Teprotide를 이용한 고혈압 치료제 Captopril은 연간 약 20억달러(약 2조4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만도 12개의 천연물의약품이 승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독일의 경우도 은행잎의 Ginkgo-flavonoid 성분을 이용해 혈액순환장애 치료제로 개발, 연 20억11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중국 역시 오미자와 돌나물 추출 성분을 통해 간장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이미 상당 품목의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해 현재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천연물신약 1개 개발시 세계적으로 연간 1조원~2조원 규모의 매출과 매출의 20~50% 순이익 창출이 가능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천연물신약=한약제제, 독점권 확보 주력
우리나라 또한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이미 1차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계획(2001~2005)에서 총 795억원을 투자했고, ‘천연물과학의 육성’에 725억원을 투자했다. 또한 2차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계획(2006~ 2010)에 따른 천연물신약 관련 투자는 4년간(2006 ~2009) 총 705억원에 달했다.
이와 함께 3차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계획(2011~ 2015)에 따르면 기존사업 확대 및 신규사업 투자에 총 3590억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문제는 정부의 이같은 장밋빛 전망에도 불구하고 한의계는 천연물신약에 대해 강한 불만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천연물신약은 이름만 달리한 ‘한약제제’임에도 불구하고, 한의약에 무지(無知)한 의사들이 아무런 제재없이 마구잡이로 사용하고 있는 것에 분노하고 있다.
한의서에 실려 있는 모든 처방은 물론 현재 한의사들의 개별 처방까지 조성성분과 효능을 새롭게 짜집기해 ‘천연물신약’으로 둔갑시키면 양의사의 전유물로 전락하고 만다. 이렇게 된다면 미래 한의약의 먹거리는 암울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기존 개발된 천연물신약의 한방보험 급여화와 더불어 ‘천연물신약=한약(제제)’ 임을 분명히해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의사의 독점적 사용권을 확보해 나가는 작업이 필요하다.
다만, ‘천연물신약’의 정체성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천연물신약의 연구개발에 무한 투자하고 있는 정부와 큰 시장을 결코 뺏기고 싶어 하지 않는 거대 제약회사, 그리고 처방권과 판매권을 쥔 양의사 및 약사와의 힘겨운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큰 부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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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한의과 개설
///부제 경기도한의사회·경기도의료원, 교류협약 체결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와 경기도의료원(원장 배기수)은 14일 경기도민의 한방 건강 증진 관련 개방형 공공의료진료 협력사업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개방형 한의과가 개설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들의 한방의료에 대한 치료인식과 한방진료 요구도 증가에 따른 것으로 상대적으로 노령환자의 비율이 높고, 신경과가 활성화 되어있는 의정부병원에 한·양방 협진체제를 갖춘 한의과를 개설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경진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민건강 증진에 일조하는 한편 나아가 한방의료에 대한 치료인식 증대와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배기수 의료원장도 “이제까지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진료과에 한의과는 개설되지 않았지만 이번 의정부병원을 시작으로 도내 한의공공의료사업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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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회, 중의약 세계화 동향 파악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가 13일 개최한 운영이사회에서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 길림성에서 개최되는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WFCMS) 제3회 이사회 및 감사회에 대표단을 파견키로 한 것은 학회의 역능구도 의미가 적지 않다.
협회와 함께 ‘한의학 발전’이라는 사명감 아래 중의약 세계화의 동향 수집 및 전략에 적극 대응키로 했기 때문이다.
사실상 전통의학 관련 국제기구에서 중국은 국제표준 전쟁에서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한의약 공정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 때문에 한의학이 국제표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독자적 중의약 표준에 대한 국제정책 연구, 지재권 분야의 이슈에 대해 연구하고 동향을 제대로 숙지할 필요가 있다.
대표단 파견이 바로 그런 주춧돌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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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공중보건의 부족 심각…제도 개선 필요하다
///본문 보건복지부는 14일 대한의사협회 이혜연 학술이사,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정책위원장, 서울대 간호학과 김진현 교수와 의사 수 증원 문제를 협의했다.
공중보건의사가 2020년까지 1000명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복지부는 정원 외 입학으로 선발해 국가가 학비를 전액 지원한 뒤 의대 졸업 후 5년간 의료취약지에서 근무하는 ‘장학의사’ 제도를 추진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졸업 후 특정지역에 근무를 강제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각 직능단체 대표들이 모여 논의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당장에는 신규 의사를 늘리는 것이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에 복무할 수 있는 제도로 주목될 수 있다.
하지만 의사 수 증가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한국이 매우 높은 현실에서 자칫 과잉배출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
의료계 일각에서 “신규 의사를 늘릴 게 아니라 지방에도 근무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며 그 전제로 불황의 그늘이 깊어가는 동네의원과 대형병원의 경영 차별화 대책을 꼽았다.
정책 당국은 물론 의료당사직능도 귀담아 듣지 않으면 안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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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인화와 결속으로 한의학 발전 솔선수범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청계산서 임원단합대회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영권)는 17일 청계산에서 임원 단합대회(LT)를 열어 한의사의 천연물신약 사용 독점권 확보, 한방건강보험 활성화, 대민 의료봉사, 한약재 안전성 확보, 한방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방안 등 최근 한의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등 임원간 협동심 고취 및 리더십을 배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 김영권 회장은 “임원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일 때 회원들의 결속력은 더욱 배가돼 한의학 발전에 한 뜻으로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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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발전 협력 강화
///부제 한방의료의 현안과제 관련 협회-학회 TF
///본문 한방의료의 현안과제 관련 협회-학회 TF(위원장 김호철)는 20일 한의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제5회 회의를 개최, 한약 안전성 홍보방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약육성법 개정으로 한의약에 대한 정의가 변경됨에 따라 한의학에 대한 개념 및 제 정의에 대한 재정립의 필요성에 공감, 우선 한의협 홈페이지 등에 대한 수정에 나서기로 하고, 한의학회가 개정안을 마련해 차기 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주한 ‘국제분류호환을 위한 한국형 의료행위분류 및 상대가치 개발’ 및 ‘비급여행위 항목별 분류체계 표준화 및 행위정의 개발’ 연구용역은 한의학회가 중심이 돼 조속한 시일 내에 연구책임자를 선정해 추진키로 했으며, 의료법 및 동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보수교육의 관리가 강화됨에 따라 협회와 한의학회의 적극적으로 협력 하에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한의학회 기획세미나를 ‘간질환의 한방치료’를 주제로 추진키로 하고, 개최 일정 및 장소 등 세부적인 사항은 최도영 한의학회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소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키로 하는 한편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학술적 근거 수집 및 자문을 담당할 각 분과학회별 전문가를 추천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질 높은 문항의 확보와 폭넓은 출제문제 형식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시고시 확장형 문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분과학회의 의견을 수렴해 제출키로 했으며, 이외에 △한약사국가시험의 시험과목 및 출제범위 △신의료기술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 △만성질환관리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한편 한방의료의 현안과제 관련 협회-학회 TF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김호철 한의협 부회장 △부위원장: 최도영 한의학회 부회장 △위원: 한의협 최준영·송호섭 학술이사, 김경호·황영모 보험이사, 한진우 홍보이사, 한의학회 장준혁 기획총무이사·김성철 학술이사·신상우 교육이사·조현석 보험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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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학 한방병원과 한의원간 임상 사례 공유
강동경희대병원·강동구·송파구회 한의원 가족 세미나
///본문 서울시 강동구(회장 박선희)·송파구한의사회(회장 강인정)·강동경희대병원은 18일 강동구 상일동 소재 강동경희대병원 대강당에서 윤석용 전 국회의원을 비롯 많은 회원들과 강동경희대 한방병원 박동석 병원장, 김종우 기획진료부원장, 고창남 진료협력실중풍뇌질환센터장, 김동욱 진료협력센터장, 김해인 진료협력센터파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원 가족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와 관련 박동석병원장은 “대학 한방병원과 강동구·송파구 소재 한방의료기관들이 한방진료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면 한의계의 어려운 경영 상황을 극복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침 치료 후 발침 프로세스, 의무기록 작성의 중요 사항, 한방건강보험 현황 파악, 고창남 교수의 임상 사례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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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방의료서비스 R&D 투자환경 개선 필요
///본문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13일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범정부 차원에서 서비스산업에 R&D를 접목한 ‘서비스 R&D 추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서비스 분야를 R&D 산업 중에서 가장 원천적인 분야로 판단, 국가 R&D 전략 추진 과제로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황창규 R&D 전략기획단장은 “우리 산업 구조는 선진국에 비해 경쟁력 측면에서 서비스 R&D가 근본적으로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2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개최된 ‘2012년 보건의료 R&D 연구비 사용 설명회’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보건의료 R&D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예산, 과제, 의무사항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보건의료 기술은 대표적 서비스 R&D이자 21세기 국가 성장엔진이다. 선진기술과 교류를 통해 국내 기술의 발전을 도모하는 일이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한의약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환경도 함께 개선해야만 한국형 보건의료서비스산업 경쟁력도 제고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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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약으로 출산 장려 나선다
///부제 충북한의사회·충청북도, 산후조리 한약 할인 지원사업 협약
///본문 충청북도한의사회(회장 장병희)가 20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출산 여성을 위한 산후조리여성 한약 할인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 한의약을 통한 산모의 건강 유지 및 산후조리에 도움을 주며, 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해 국가적 현안사업인 출산 장려정책에 동참키로 했다.
도내 132개 한의원이 참여하게 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모는 출생신고시 해당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교부받은 할인증서를 가지고 해당 한의원에서 산후조리용 한약을 조제할 경우 30%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할인비용 전액은 충북한의사회와 해당 한의원에서 부담하게 된다.
협약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1년간이며, 충북도는 1년간 사업 추진성과를 평가해 미비한 사항을 보완하고, 도민들의 호응이 높을 경우 계속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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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울산시한의사회장배 골프대회 성료
안종찬 원장 우승, 메달리스트 박종흠 원장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상천)가 17일 서라벌CC에서 개최한 ‘2012년도 회장배골프대회’에서 안종찬 인제한의원장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박종흠 회원(보한당한의원)이 메달리스터를, 김홍길 회원(홍성한의원)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울산시한의사회에서는 소속 회원들로 구성된 골프 동호회가 결성되어 매월 정기적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골프대회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우승-안종찬 △메달리스트-박종흠 △준우승-김홍길 △3위-홍윤표 △롱기스트-김창현(230m) △니어리스트-정현철(1.5m) △최다버디-김흥구(5m) △최다파-도기식 △최다보기-이병기 △잉꼬상-김찬오 △행운상-김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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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낡은 규제 혁파, 한의약 정책 개선 절실
///본문 12일 쿠키건강TV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한의약 정책 개선 방향’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한의약육성법 개정 이후 실효성 있는 정부의 정책 지원이 부족하다며 한의약 정책을 어떻게 풀어가야할 것인지 다양한 제언들이 쏟아졌다.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 김유겸 과장은 “학술적 근거를 축적해 제시한다면 정부도 한의사들의 의료기기 사용 등에 대해 전향적인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 과장을 비롯한 한의학정책연구원 조재국 원장, 대한한의사협회 한동하 의무이사, 아주대학교 허윤정 교수 등이 참석, 열기를 더했다.
문제는 한의약육성법 개정에 명시된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한 한방의료’의 뜻을 종전의 시각으로 해석하는 것은 객관적인 지표와 과학적 연구 근거를 제시하라는 낡은 규제로 귀결하자는 것과 다름 아니다.
융합기술 덕분에 오늘날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도 과거의 잣대로 보면 최첨단 기기일 수 있다.
이제라도 국가 차원에서 한의사들에게도 의료기사지도권을 부여해 토론된 제안들을 정책으로 구체화 시키는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원격진료와 재택치료, 웰니스 산업, 유헬스케어 시대에서 의료직능 중 한의사만 의료기기 사용을 강제하는 낡은 규제는 어느 누구의 립서비스도 전혀 명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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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민연금 내실있는 기금 만들 때
///본문 보건복지부는 13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국민연금의 자산 배분 비율을 △국내 주식 20% △국내 채권 56.1% △해외 주식 9.3% △해외 채권 4.0% △대체투자 10.6% 등으로 내년 운용계획을 확정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롯데와 5000억원씩 총 1조원의 자금을 마련, 해외기업 경영권과 부동산 등에 공동 투자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해외에서 M&A 매물을 고르면 국민연금이 재무적 투자자(FI)로 PEF를 통해 실탄(자금)을 지원하는 구조는 기금 운용의 효율성 제고와 지배구조 차원에서 옳은 선택이다.
장기적으로 기금수익률을 1%만 올려도 보험료율은 3%떨어지는 효과가 있다. 국민들이 노후의 불안을 덜기 위한 내실있는 기금을 만들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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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고객 만족 위해 골든벨을 울리자!”
강동경희대병원, 개원 6주년 기념 CS골든벨 개최
///본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11일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원 6주년 기념 도전! CS골든벨’을 개최했다.
5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이날 행사를 통해 CS(고객서비스)와 병원정보에 대한 퀴즈를 풀면서 고객서비스에 대한 교육 효과도 얻고, 직원간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 됐다는 평가다.
많은 직원과 환자들이 관람하는 가운데 퀴즈를 맞춘 사람이 자리에 남아 계속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9B병동의 박현영 간호사가 영예의 골든벨을 울렸다.
박현영 간호사는 “CS골든벨을 준비하면서 유용한 고객서비스 정보를 습득했고 환자분들의 만족을 위한 여러 방법을 고민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1등에게는 상금 30만원이, 2등과 3등에게 20만원과 1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가한 모든 직원에게 기념티셔츠와 모자를 전달했다.
직원들과 함께 행사를 지켜본 박동석 한방병원장은 “뜻 깊은 개원 6주년을 맞아 열린 행사에 참여해 직원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니 강동경희대병원의 밝은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매년 더 나은 고객서비스와 구성원간 화합을 이끄는 다양한 CS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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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국가유공자에 감사의 마음 전하다
///부제 서울시회 Hi~허준의료봉사단, 강서구 보훈단체 회원 무료진료
///본문 서울시한의사회 Hi~허준의료봉사단(단장 김영권)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21일 서울 가양동 강서구립 보훈회관에서 ‘강서구 보훈단체 회원 진료 및 위로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김영권 단장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애쓴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민생을 돌보기 위해 애썼던 허준 선생의 뜻을 받들어 여러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미력하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격려 방문한 김성태 국회의원(강서을)은 “대한민국을 지키고 일궈주신 여러분들의 희생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선배님들의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영권 단장(백록당한의원)을 비롯 박은서·양태규(두기한의원)·이순례·임현우(이광연한의원) 한의사는 강서구내 상이군경회, 전몰군경 유족회 및 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특수임무수행자회, 광복회, 베트남참전전우회 등 회원 200여명을 진료했다.
월남전 참전용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박영배(70·서울시 강서구 화곡8동) 씨는 “고엽제의 후유증으로 가슴이 아프고 손발이 저리는 등의 증상을 겪고 있었다”며 “평소에도 한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의료봉사를 해주니 너무나도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신선설농탕의 후원으로 어르신들에게 식사도 제공했으며, 한중제약은 삼소음·인삼패독산·오적산 등의 약제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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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구시회, 심평원 대구지원과 간담회
///본문 대구시한의사회(회장 손창수)는 11일 대구 영주한우식당에서 심평원 대구지원과 간담회를 갖고, 건강보험청구 및 심사 관련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시회는 신속하고 정확한 건강보험 심사를 당부했으며, 심평원은 심사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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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의학드라마 서사있는 스토리텔링이 필요
///본문 최근 MBC 주말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는 ‘닥터진’은 1860년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한 ‘21세기 천재 의사’ 송승헌이 시간을 거슬러 올라 조선 철종시대에서 겪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당시 典醫(철종 주치의)나 혜민서 의관은 고작 부적으로 치료하는 수준으로 묘사해 은연 중 선현들의 전통의학을 폄하시키고 있다.
오늘날 ‘천연물신약’도 알고보면 한의학적 경험 및 근거에 의해 개발된 것이다. 페니실린을 만들어내는 한 천재 양의사라는 허구의 픽션보다는 당시 의술체계를 이해하고 민족적 자긍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느낄 수 있게 전개해야 한다.
한류드라마 ‘허준’이 절로 한류의학의 모델이 된 것이 아니듯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의학드라마부터 세계관과 연결되는 의료서사 구축으로 한·양방이 각기 장점있는 치료술도 공평히 소개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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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계열대학의 교육시스템 개선 필요
///본문 한국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가 현행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의 필요성과 개선을 위한 현대적 방법들, 그리고 선진국의 사례들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19일 국회도서관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의료인 국가시험 합격선’ 설정을 위한 토론회를 가진 바 있다.
하지만 의계열 대학들이 ‘성과 바탕 의학교육’을 위해 교육시기별·단위별·과목별 학습성과를 정의하고 수준을 결정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합격선 못지 않게 교육시스템 강화가 중요하다.
이른바 다학제 공동연구인력을 배양해야 할 한·의·치의학 전문대학원 과정과 한·의·치의계열 대학 교육이 대동소이하게 진행될 때는 전혀 학습성과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의계열대학 스스로 먼저 변화하려는 노력이 요구된다. 그 과정에서 특성화·차별화와 교육프로그램을 연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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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학 발전을 위한 협력에 감사드립니다”
울산시한의사회, 협력업체 대표 간담회 개최
///본문 울산시한의사회 약무위원회(위원장 이덕기)는 19일 더파티뷔페에서 광명당, 한국생약, 나눔제약, 화림제약, 동호제약, 신우메디칼, 제일한방약품 등 협력업체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울산시한의사회 최상천 회장은 제7대 집행진의 마지막 임기를 남겨두면서 지난 2년동안 울산시한의사회의 지역봉사활동과 각종 행사 등에 함께 참여하면서 한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협력업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한국생약 엄항섭 대표는 지역협력업체 대표로써 매년 이러한 간담회 자리를 통하여 업체의 애로사항과 상호의견을 수렴을 통하여 한의사회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의 말을 전하고, 한의원의 경영이 좋아야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상생할 수 있는 관계가 유지될 수 있으며, 특히 지역업체들을 위해서는 회원들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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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무면허 봉침으로 환자 숨지게 한 40대 집행유예
///본문 무면허 봉침시술로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40대 남자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광주지법 제3단독 정지선 판사는 의료면허 없이 봉침 시술을 하다 50대 환자를 혼수상태에 빠뜨려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박모(46)씨에 대해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무면허 시술로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등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박씨는 지난 2월7일 광주 광산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신의 업소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조모(56)씨에게 봉침을 시술해 혼수상태에 빠트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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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미스 대구 한방미인 선발
///부제 주인공은 정영희 양…미스 대구 선으로 뽑혀
///본문 8일 개최된 미스 대구 선발대회에서 정영희(영남대학교 생명과학학과 졸·24세) 양이 미스 대구 한방미인으로 뽑혔다. 정양은 본선에서 미스 대구 善으로 뽑히는 영광도 안았다.
한의사 대표 6인으로 구성된 한방미인 심사팀은 예심 노메이컵 심사에서 본선 진출자 18명을 대상으로 일대일로 면담하며 한방미인을 가렸다.
김근우 대구시회 부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만든 한방미인상은 종전에 서구적이고 발산적인 외형이 아니라 선이 부드럽고 음양의 조화를 이루며, 안색을 봤을 때 오장육부의 기운이 좋아서 광택이 나는 미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라고 한방미인 선출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손창수 대구시회장은 “한방미인 선발로 인해 고가의 의료장비를 의지해야만 환자를 진찰할 수 있는 양의학과 달리 관형찰색을 통해서도 쉽게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세련된 의학인 한의학의 홍보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 대구 한방미인으로 뽑힌 정영희 양은 앞으로 한달간 예비과정을 거쳐 오는 7월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12년 미스코리아 본선 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특히 이번 미스 코리아 대구 지역 본선에서는 김나연(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2학년·20세) 양이 예비 심사 과정에서 허벅지 경련을 일으켜, 예심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김재홍(대구 달성군분회장) 원장의 침술로 치료되었는데, 본선에서 미스 대구 진으로 뽑혀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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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의 우수성 알리는 일에 앞장서겠다”
‘미스 대구 한방미인’ 정영희 씨
///본문 8일 개최된 미스 대구 선발대회에서 ‘미스 대구 한방미인’에 선발된 정영희(24·영남대학교 생명과학학과 졸업) 씨.
이날 6명의 한의사로 구성된 한방미인 심사팀은 예심 노메이크업 심사에서 본선 진출차 18명을 일대일로 면담해 정영희 씨를 미스 대구 한방미인으로 선정했다.
이날 심사를 맡은 대구시한의사회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만든 한방미인상은 선이 부드럽고 음양의 조화를 이루며 오장육부의 기운이 좋아서 광택이 나는 미인에게 주는 상’이라는 심사 기준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정영희 씨도 “건강미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수영, 헬스 등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며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회 출전에 앞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미스 대구 한방미인에 선발된 정영희 씨는 미스 대구 선발대회 본선에서 미스 대구 선으로 선정돼, 한달여간의 합숙을 거쳐 오는 7월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2012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정영희 씨는 “이번 대회 출전이 개인적으론 제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주는 것 같다”며 “외면은 물론 내면의 진정한 미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 왔고 그 결과가 나타나면서 앞으로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필요한 자신감도 갖게 됐으며, 성숙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정영희 씨는 대구 한방미인으로 뽑힌 만큼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기회가 된다면 한의계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스무살 때 다리를 삐끗해서 동네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잘 낫지 않아 한의원을 찾아 침을 맞았더니 금방 나았다며, 그 일을 계기로 한의약에 대한 신뢰감도 생겼고, 자신에겐 한의약이 더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대회를 치르고 있는 지금도 체력 보강을 위해 한약을 먹고 있다는 정영희 씨.
“한의약이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자부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고유의 의학인 한의학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더 많은 분들이 한의학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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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웰니스 기술’…미래 의료산업 주도한다
///본문 전 세계적으로 웰니스에 대한 중요성이 부상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KT는 금년 4월 연세대의료원과 ‘후헬스케어(H∞H Healthcare)’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이어 SK텔레콤도 서울대병원과 합작으로 헬스커넥트를 설립, 11일 원격 건강관리 서비스 ‘헬스온’을 출시했다. 건강검진을 한 뒤 처방과 치료 프로그램을 인터넷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헬스커넥트다.
예를 들어 헬스커넥트를 통해 매일 아침 욕실 좌변기에 앉으면 체중, 체지방량, 맥박 등을 자동으로 측정해 병원에 전달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거주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거나 내원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사전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원장은 “우리나라는 의료 인재 수준이 높고 인터넷 기술도 발달해 웰니스 산업이 성장할 기반이 잘 마련돼 있다”며 “의료법 문제만 해결된다면 웰니스 산업을 미래형 수출 산업으로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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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표준화 R&D 선점하라
///본문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이 5일부터 내달 4일까지 표준화 연구개발(R&D) 관련 사업 지원을 접수하고 있다.
△줄기세포 치료제 관련 의료 분야 △청정연료 등 첨단자동차 분야 △장애인·고령자 접근성 등 서비스 표준 분야 등의 지원 대상을 선정 분야로 국제표준 등록(23건), 표준 연구개발(31건), 표준화 기반 조성(20건) 등 3대 부문 74개 과제에 총 120여억원이 지원된다.
정부출연 한국한의학연구원 침구경락연구그룹도 ‘침구경락 표준치료기술 개발’ 연구과제를 수행할 기관을 공모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질적 연구방법론을 이용하여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게 된다.
사실 표준화 R&D사업은 국내기술의 국제표준 반영 활동과 국제표준화기구의 조직을 통한 힘의 크기가 좌우한다. 이 때문에 침구경락 표준치료기술 개발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내 기술표준원과 세계보건기구, 세계지재권기구, 국제표준화기구 등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는 한의학 치료기술 표준 자체가 곧 시장 선점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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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연구원·하버드 의대 MOU 체결
///부제 마르티노스 센터와 침, 한약 등 생체 현상 규명 기대
연구 인력교류 및 협력 방안, 공동 세미나 개최 논의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은 18일 미국 보스턴에서 하버드 의대 메사추세츠종합병원 마르티노스 바이오메디컬 이미징 센터(Athinoula A. Mar tinos Center for Biomedical Imaging)와 과학기술 상호 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상호 연구인력 교류 △공동연구 활동 △과학기술 정보 교류 △공동 심포지엄 및 세미나 개최 협력 등에 대해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최승훈 원장의 하버드 의대 특강 이후 상호 연구 관심사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에 따라 진행됐으며, 동서의학의 융합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KIOM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침과 뜸, 한약 등 다양한 한의학 치료기술과 약물 등에 대한 생물학적 현상을 공동연구를 통해 규명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승훈 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과 상호 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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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제3의학으로 향한 출발
///본문 인간의 생명 유지 및 건강과 직결되는 의료서비스는 u-헬스케어 시대를 맞아 커다란 전환기를 맞고 있다. u-헬스케어의 변화는 ‘라이프케어(lifecare) 1.0’와 같이 ‘아파서 병원에 오는 환자들을 치료해 준다’는 가치를 제공했다.
1990년대 이후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등의 분야에서 의료기술과 정보기술(IT)이 발전함에 따라 ‘라이프케어 2.0’으로 급속한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졌다.
이후 경영 효율성이 엄청난 속도로 성장해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면서 나타난 ‘라이프케어 3.0’에서는 ‘시장 영역의 융합’이 나타나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의료시장 재편은 병원 중심의 진료서비스와 스파, 미용 등 건강관리 영역인 비진료 서비스의 융합을 초래하고 있다. 한마디로 미래의학은 기존 병원 중심·환자 치료 중심의 패러다임에서 모든 이의 ‘더 건강한 삶, 웰니스(wellness)’를 위한 ‘라이프케어 3.0’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한의학의 未病 개념은 전통적 의료시장을 넘어 전문 진료와 건강관리 및 레저 등 휴양의 비진료 영역이 융합한 헬스케어 시장에서 얼마든지 경쟁력을 갖추고 제3의학으로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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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醫術을 仁術로!”
광주시교육청, 동신대광주한방병원 등과 교육기부 업무협약
///본문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19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지역 7개 병ㆍ의원 및 단체와 ‘의료 분야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동신대 광주한방병원, 김평남내과,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밝은광주안과, 최영욱치과, 한국건강관리협회 등이 참여했다.
광주시교육청에서는 최근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등 가정환경 열악 학생과 난치병 등의 건강장애를 겪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의료지원을 위해 지역내 병의원 및 의료협회 등을 상대로 의료기부 유치활동을 전개하였고, 지역내 7개 병ㆍ의원 및 단체에서 자발적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특히 동신대 광주한방병원은 청소년들이 자주 겪는 수험생 질환에 대한 검사와 예방치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의료기부 업무협약을 시발점으로 앞으로도 보다 많은 의료기관들이 의료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유치활동을 전개하여 의료지원이 절실한 학생들이 양질의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불우한 환경의 학생들에게 무료 의료 기부를 희망하는 병ㆍ의원은 광주교육기부 홈페이지(http”//gibu.gen. go.kr) ‘교육기부하기’란에 등록하거나 시교육청 교육자치과(☎380-46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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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검진의 과학화 바람
///부제 KIOM, 체질진단툴 식약청 임상시험 기기 등록
근거중심의 객관화로 한방기기산업 활성화 기대
///본문 최근 초음파나 CT 등과 같은 검사장비의 사용권을 놓고 한·양방 의료단체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사상체질을 진단할 수 있는 한방 체질진단툴과 맥진기, 설진기 등 한방진단기기들이 대학병원에서 환자 검진에 사용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이하 KIOM)이 개발한 체질진단툴은 체질별 표준 안면영상과 음성, 체형, 설문지를 통합해 4가지 체질 특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낸다.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병원장 안택원·이하 천안한방병원) 동서의학검진센터에서는 이 진단툴을 활용해 체질진단을 종합검진대상자를 상대로 시범적으로 진행,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천안한방병원은 그동안 맥진이나 체열진단 등의 한방검진과 X-ray 검진장비와 혈액검사를 포함한 양방검진을 융합한 동서의학검진센터를 개설해 인근의 대기업 및 일반인의 종합검진을 시행하여 매년 35%의 검진자수 증가를 보여왔다.
여기에 한방 과학화를 이끌고 있는 KIOM의 체질진단툴과 맥진기, 설진기 등이 포함된 오감형 진단기기들이 식약청 허가를 받고, 천안한방병원에서 임상실험에 들어가 객관화된 한방진단기기의 개발이 눈앞에 현실화 되고 있는 것이다.
김종열 KIOM 선임연구본부장은 “요즘 한방의료계가 처한 어려움은 진단과 치료 과정의 신뢰도 문제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며 “KIOM에서 개발한 한방진단시스템들은 가장 높은 수준의 한의학과 공학기술이 융합된 결과물들로 한방의료기술 수준을 높이고, 장차 한국의 한의학이 세계를 선도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천안한방병원에서는 올해부터 한방의료기관 최초로 5장(간, 심, 비, 폐, 신)의 노화도를 분석하여 생체나이를 측정하는 시스템을 도입, 상업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검사는 에이지바이오메틱스연구소의 연구로 개발된 검사방법으로, 혈액검사 및 여러 임상 검사 데이터를 연령에 따라 기준치와 비교하여 상대적 기능 상태를 파악한 후 한의학 이론에 입각하여 약한 장부에 대한 약물요법이나 비약물적 관리를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
안택원 병원장은 “천안한방병원의 검진에 있어 체형체력검사, 체질정밀검사, 오장생체나이 및 양방검진 등의 한·양방 융합검진을 중심으로 체질음식요법, 온천수치료, 한약팩 요법 등의 비약물요법과 치매 예방, 골다공증 예방, 간기능 개선, 피로 개선 약물 등의 약물요법을 병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혈액이나 이학적 검사상 이상은 없으나 통증, 불면, 무력감 등의 불편함을 느끼는 미병(未病)상태인 준건상 상태를 한방치료 분야로 확장하여 관리함으로써 예방적 치료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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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 블로그 기자단 6기 발대식 열려
80일간 활발한 활동… 치열한 경쟁 예상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은 21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제6기 ‘KIOM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
KIOM 블로그 기자단은 지난 5월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최종적으로 3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워밍업 레이싱 기간을 포함 6월9일부터 8월19일까지 ‘80일간의 한의학 일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블로그 내용은 한의학 체험기, 한방요리 만들기, 드라마 속 한의학, 약초이야기 등 한의학과 관련된 지식과 체험 등 모든 내용이며 형식과 분량에는 제한이 없다.
활동은 우선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올린 내용을 KIOM으로 보내면, KIOM에서는 수집한 자료에 대해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포스트를 허브 블로그(KIOM 하늬바람 블로그, http:// blog.naver.com/kiompr)에 게재하는 한편 선정된 글에 대해 점수화된 평가를 통해 다득점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레이싱을 진행한다.
KIOM 블로그 레이싱을 통해 최다 득점자순으로 골드레이서·실버레이서·브론즈레이서를 각각 선발, 인증서와 부상(뉴아이패드, DSLR 카메라, 닌텐도Wii)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승훈 원장은 “기수가 거듭될수록 블로그 콘텐츠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번 블로그 기자단 6기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한의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한의학에 대해 많이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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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 전통지식 발굴 보존
///부제 동의보감기념사업단, 한의약 전통지식 발굴 전문가 세미나
///본문 동의보감기념사업단(단장 안상우)은 15일 서울프린스호텔 컨벤션홀에서 ‘한의약 전통지식 발굴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하여 우리나라 전통의 한의약 지식을 발굴하여 지속 가능한 보존은 물론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남일 교수(경희대 한의대)는 “한국 한의학 전통지식을 중심으로 한 고유한 철학을 담은 표준화의 기초를 세우고, 우리 의학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한의약 전통지식 분류체계를 만드는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 교수는 자신이 구상한 한의약 전통지식 분류체계를 12개의 구성으로 나타내 보였다. 1.기초이론, 2.진단맥법, 3.본초처방기술지식, 4.침구, 5.추나, 6.약선식치, 7.양생기공, 8.전통의학문화, 9.역사문화, 10.약물제제, 11.민간전승지식, 12.기타 등의 분류다.
특히 김 교수는 “한의약 전통지식 분류 체계를 완성할 수 있는 한의계의 논의구조를 형성해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했으면 한다”며 “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의학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지식의 공유 및 확산이 이뤄지고, 정부 차원에서도 이같은 정리 작업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광국 박사(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는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되면 유전자원 관련 전통지식의 접근과 지식의 보유국에 대한 이익공유 이슈가 현실적으로 제기될 것”이라면서 “‘동의보감’과 같은 우수한 우리의 전통의약지식은 나고야의정서를 계기로 더욱더 연구하여, 그 속의 전통지식을 발굴해 데이터화하고, 권리화하는 작업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미희 전통지식연구실장(농촌진흥청)은 “전통지식을 발굴하는 것 못지 않게 특허청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통지식보호 및 지식재산권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전통지식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 및 이를 통해 새로운 미래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후속작업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의 좌장을 맡았던 안상우 단장은 “생물다양성협약, 나고야의정서, 세계지식재산권기구 등 여러 국제협약에서 세계 각국의 전통지식에 대해 독점적 사용권 내지 상호 합의된 계약조건에 따라 이익을 공유할 수도 있도록 하는 등 그 가치가 구체적이고, 현실화되어 가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우리의 한의약 전통지식을 체계화하는 작업은 각종 국제협약에서 우리의 권리를 당당히 주장할 수 있는 필수적 선행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광명시, 취약가구
한방 가정방문 진료 실시
///본문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6월부터 광명동 지역 의료취약가정에 대한 한방 가정방문 진료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한방 가정방문 진료서비스의 대상자는 광명시 맞춤형방문건강관리센터에 등록된 사람 중 광명동에 거주하는 거동 불편자로, 보건분소 한의사와 간호사가 이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무료 한방진료 및 투약처치 서비스를 하게 된다.
///끝
///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생화학분자생물학회서 공로상 수상
최영현 동의대 항노화연구소장
///본문 동의대학교 항노화연구소 최영현 소장(한의학과 교수)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2년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연례국제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최영현 소장은 생화학분자생물학회에서 발간하는 2종류의 SCI급 국제학술지의 발전과 생화학 및 그 응용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국내 의생명과학 분야 최고의 학회로서 올해에도 2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국내외 저명학자들의 최신 연구 업적들이 발표되었으며, 최영현 소장도 이번 학회에 7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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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제약회사 국가 지원 절실하다
///본문 보건복지부가 약값 우대, 연구개발(R&D)자금 우선지원 등 혜택을 부여하는 1차 혁신형제약기업 43곳의 명단을 18일 발표했다.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 매출 상위권 제약사들은 대부분 포함됐으며 전문성을 인정받은 일부 중소 제약사 및 바이오기업들도 선정됐다.
정부는 이번 인증제도를 한시적으로 운영하겠다고 하지만 나중에는 연장에 연장을 거듭하며 고착화되고 만다.
천연물신약이 대표적 사례다. 대표적 한약제제가 아예 양의사의 전유물로 둔갑해 있는 현실을 무색케 하고 있다.
정부는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한방제약회사부터 제대로 지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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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폐기물 컨설턴트라는 자부심으로 최선 다할 것”
///부제 강북구·도봉구한의사회 지정업체 등 한의계와 관계 돈독
의료폐기물 관련 계약 체결시 계약기간 등 꼼꼼히 살펴야
서영석 의료폐기물 병원지원팀장(대한민국 상이군경회 폐기물사업소)
///본문 한방의료기관의 원활한 운영은 원장 한사람만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직군들이 잘 어우러질 때만 가능할 것이다. 의료폐기물 처리 역시 한방의료기관 운영에 없어서는 안될 꼭 필요한 분야다.
지난 2001년부터 의료폐기물 운송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서영석 의료폐기물 병원지원팀장(대한민국 상이군경회 폐기물사업소)은 진료 후 배출되는 탈지면, 1회용 부항컵, 침 등의 의료폐기물이 담겨있는 전용용기를 14일에 한번씩 한방의료기관에서 의료폐기물 전용 소각장으로 운반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들 없으면 한방의료기관 원활한 운영 힘들어
“의료폐기물과 관련된 일을 한다면 흔히들 3D업종으로 인식하지만 ‘우리들이 없으면 한방의료기관의 원활한 운영이 어렵다’는 생각을 갖고,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폐기물의 경우 예전에는 ‘감염성 폐기물’이라고도 불리는 등 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안전한 처리는 한방의료기관에서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또한 진료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의료폐기물 관련 궁금증을 원장님들과 간호사들에게 친절히 설명하는 등 ‘의료폐기물 컨설턴트’라는 생각으로 큰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의료폐기물 자율점검표’ 작성이나 ‘배출자 사이버교육’ 실시 등 의료폐기물 관련 업무가 복잡해지고 있어, 이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자문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서 팀장은 “최근 한방의료기관에서도 1회용 부항컵과 약침 사용으로 인한 주사기 등 의료폐기물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 역시 복잡해지고 있다”며 “회사에서는 1달에 1번 정기적으로 관련법령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실제 업무에서 발생했던 문제와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등 의료폐기물과 관련된 문제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폐기물사업소는 현재 서울시 강북구·도봉구한의사회, 경기도 부천시한의사회의 공식지정업체로 한방의료기관과의 관계를 돈독히 해나가고 있다.
서 팀장은 “의료폐기물 처리의 특성상 한·양방 의료기관을 모두 방문하고 있지만 한방의료기관에 가면 왠지 ‘사람 냄새’가 나는, 따뜻함과 친절함이 느껴진다”며 “앞으로 한방의료기관과의 관계를 더욱 확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의원 인간미에 끌려 한의학의 매니아 돼”
“한의원에서의 인간미에 끌려 이제는 감기가 걸려도 한의원으로, 자동차사고를 당했을 때도 한방자동차보험을 활용하는 등 한의학의 매니아가 된 것 같다”는 서 팀장.
“솔직히 한의학에 대한 지식은 보통 사람들과 별차이 없었죠. 하지만 한의원을 방문하면서 벽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보고 ‘아! 한의원에서 이런 병도 고치는 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리고 한의학을 한번 경험한 이후로는 나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한방치료를 권하고 있습니다. 또 올 여름에는 직원들에게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한의원에 가서 직접 진단을 받고 체질에 맞는 한약을 지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계획까지 세우고 있을 정도로 한의학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러한 포스터가 한의원에만 붙어있다는 것이죠. 앞으로 한의원 외에서도 이러한 포스터를 자주 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이뤄진다면 일반 국민들이 한의원에 방문하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고, 한방치료를 한번이라도 경험한 사람은 또다시 한의원으로 찾아가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14일 단위 수거… 계약 전후를 똑같이 하는 신념
한편 한방의료기관에는 양방의료기관에 비해 의료폐기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편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처리업체 계약과 관련된 문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 팀장은 “원장님들께서 계약을 체결할 때 계약서를 잘 확인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계약할 때는 특히 계약기간을 포함해 계약서를 꼼꼼히 살펴봐야 하며, 계약기간은 1년 단위로 하는 것이 운영경비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간이영수증이 아닌 계산서를 발행하는 업체와 계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법적으로는 15일에 한번씩 수거하게끔 돼 있지만 원장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14일 단위로 수거를 하고 있다”며, ‘계약 전과 후를 똑같이 한다’는 신념으로 일하고 있다는 서 팀장은 “앞으로 회사의 역량을 키워 더 많은 한방의료기관과의 관계를 맺고 싶으며, 원장님들 역시 이익을 볼 수 있는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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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 질 확보 위해 의료인 국시 합격선 개정”
///부제 한국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 신제원 회장
///본문 한국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회장 신제원)는 19일 현행 의료인 국가시험 합격선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추진을 선언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신제원 회장(사진)은 “현행 합격기준인 60%가 의료인으로서 갖춰야 하는 최소한의 능력을 보유했음을 의미하는지, 만약 시험의 난이도가 달라진다면 시험마다 다른 합격선을 적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 고정 합격선인 60%로 인해 비합리적인 합격률이 발생되었고 그 후 출제위원들이 갖는 심적 부담과 난이도 조절에 들어가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정된 60% 합격선을 바꾸지 않고는 대중이 이해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다”며 현행 합격선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비합리적인 합격선을 바꾸지 않고서는 의료의 질 확보와 국제적 협약을 통한 면허의 국제 통용성 확립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공감대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전문가의 의견과 수험생 수준을 동시에 반영할 수 있는 다른 방법으로 개선하고자 현행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급속하게 변하고 있는 사회적 의료환경에 적절히 대처하면서 의료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전문가 단체의 자율성과 독립성, 전문성이 보장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신 회장은 “전근대적인 현행 의료인 국가시험 합격선은 불필요한 규제이자 개입으로 이것이 개선돼야 의료 분야의 다양한 발전 가능성을 모색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디테일한 부분을 전문가들에게 맡겨 선진국의 사례와 같이 자율성·독립성·전문성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는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과 한국간호평가원,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 참여한 ‘한국의료인교육인증평가기구협의회’로 출발, 최근 한국약학교육평가원과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이 동참하면서 조직을 확대, 강화하는 차원에서 명칭을 변경해 지난 4월 4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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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병원 홈페이지에
‘치료경험담’ 게재 불법
///본문 지난해 10월 병원 홈페이지에 고객체험기란을 만들어 환자의 경험담을 게재하고 불특정 다수가 로그인 없이 검색할 수 있게 한 서울 종로구 모 안과 의사 조모씨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환자를 현혹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의료광고를 했다며 의사면허자격정지 15일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에 조 모씨는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면허자격정지처분취소 청구소송을 했으며 8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청구 기각’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홈페이지에 올라온 치료경험담의 대부분이 ‘병원의 치료 수준과 효과가 우수하다’는 내용으로 소비자를 현혹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인정, “의료법에서 금지하는 의료광고에 해당하므로 복지부의 처분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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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의료기기 융·복합 전략으로 웰니스 시장 진출
///본문 황창규 지식경제 R&D전략기획단 단장은 13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이노베이션 R&D 포럼 2012에서 ‘창조적인 국가,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과 의료서비스(wellness)를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비전을 제시했다.
황 단장은 특히 육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포괄하는 개념의 웰니스산업은 ICT원리를 적용한 컨버전스 의료기기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한발 더 빠르게 조합하는 ‘스마토피아(Smartopia)’ 시대가 찾아올 것이라고 진단했다. 웰니스 혁명이 산업 혁명, PC 혁명, 모바일 혁명 이후 세계의 산업 지형을 송두리째 바꾸는 네 번째 신기술 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얘기다.
이는 최근 열린 ISO TC 제3차 총회에서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한방의료기기들도 미래를 예측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경쟁력이다.
예컨대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개발한 ‘중의(中醫) 로봇’ 진맥 체험이 있었다. 중의 로봇 ‘중의 디지털화 측정기(中醫數字化四診儀)’는 부맥(浮脈), 침맥(沈脈), 지맥(遲脈), 활맥(滑脈) 등 20여종의 맥을 구분하고, 습열(濕熱), 기허(氣虛) 등의 체질(體質)특성을 판단,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중약과 음식처방도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기술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과학 기술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나가고 있다. 이처럼 미래형 사전 건강관리 개념인 웰니스산업은 그 자체만으로도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파급효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이제 한방의료기기 개발도 고령사회를 맞아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닌 ‘어떻게 오래 사느냐’에 두고 컨버전스 흐름의 변화를 읽어내는 눈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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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저출산·고령화 사회 한의약 지원
화순군한의사회·화순군,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협력
///본문 화순군한의사회(회장 최세기)와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15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첩약지원사업 등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에 협력키로 하는 한편 제1단계로 관내 저소득 의료취약 노인 50명을 대상으로 무상 진료 및 첩약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세기 회장은 “복지화순 건설을 위해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나눔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계기로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사업대상자를 출산여성 및 성장부진 아동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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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공공한의약 정책이 변해야 하는 이유
///본문 한의약열린포럼은 한의협 관계자, 국·공립 의료기관 한방진료부, 한방과장 및 전문가들을 초청, 대한한의사협회관에서 이달 30일 ‘국·공립의료기관의 한의약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공공한의약 정책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
토론회는 △한방진료부서 설치현황과 운영방안 분석 △인적네트워크 구축 방안 △법적·제도적 개선방향 등이 논의된다.
현행 보건의료제도는 한·양방 이원화제도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공공한의약 정책은 서양의약체계의 시각으로만 접근하고 있는 경직된 정책요인을 개선하자는 점에서 뜻깊은 자리가 아닐 수 없다.
열린포럼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만성질환이 늘어나고, 지역사회에서 한방공공의료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심도있는 접근을 통해 대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포럼에서 제시된 대안들을 어떻게 정책으로 구체화시키느냐에 있다. 더욱이 올해는 기존 국립중앙의료원 한방진료부와 국립재활원 한방재활의학과, 부산대한의학전문대학원 부속병원 외에 서울시 북부노인병원 한방과, 시도립 의료원(순천, 청주, 군산, 제주, 삼척 등), 보훈복지공단병원(서울, 광주) 등에도 한방진료과가 설치되는 등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한마디로 한의 개원가의 미래도 한·양방 이원화제도에 걸맞게 공공성이 높은 국공립 의료기관들부터 동·서의약의 균등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을 과감히 개선하는데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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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이준구 대구한의대 총장
중국 3개 대학 자매결연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이준구)가 중국 천진중의약대학·광서의과대학·사천성시직업학원과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하고 천진국제생물의약연합연구원과 교류협약을 맺었다.
대구한의대는 이준구 총장은 17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을 방문, 이들 대학 및 연구원과 학생·교수·학술 분야 등에 대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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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한한의사협회사’ 마지막 가판 발간
한의협 역사편찬위, 일부 수정 보완해 12월 발간 예정
///본문 상고시대의 의학 및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거쳐 오늘 날에 이르기까지 배달민족의 정수인 한의학의 역사적 흐름과 더불어 대한한의사협회의 설립 기원인 ‘大韓醫士總合所’(1898년) 창립 이후 2011년 가양동 시대를 지내고 있는 협회의 긴 역사를 담은 ‘대한한의사협회사(1898 ~2011)’ 8차 가판이 완료됐다.
특히 이번에 한의협 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박순환)가 만들어낸 ‘대한한의사협회사’ 8차 가판은 최종본을 발간하기에 앞서 마지막으로 제작된 것이다.
역사편찬위는 일부 수정 보완을 통해 올 연말 완성본을 발간할 예정이어서 현재 나온 8차 가판은 거의 완성본에 가깝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순환 위원장은 “12월 최종본 발간에 앞서 이제는 마지막 수정 보완 작업만 남았다. 그럼에도 잘못된 사실이 있거나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라도 고쳐 나갈 것”이라며 “분회, 지부 또는 회원 개인 차원에서 꼭 협회사에 실렸으면 하는 소중한 옛 사료를 갖고 있거나 8차 가판본을 받아 전체 내용을 인지하고 고칠 부분을 찾고자 한다면 협회 총무팀(02-2657-5058)에 연락하면 대용량 파일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지난 4년간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자료를 찾는 작업을 진행했는데 기대했던 것 보다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방주혁, 박천래 선생의 유가족을 비롯 임일규 원장, 한대희 원장 등 많은 분들의 진심어린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협회사 편찬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8차 가판으로 제작된 ‘대한한의사협회사(1898~2011)’는 △제1장:한의학은 배달민족의학 △제2장:한의사 조직과 활동 △제3장:협회 산하조직의 활성화 △제4장:한의학과 국가정책 △제5장:의권활동 △제6장:협회사업 및 현안문제 △제7장:학술활동 및 한의학박람회 △제8장:한의과대학의 설립과 발전 △제9장:의료봉사활동 △제10장:사회활동 참여 및 여가활동 △제11장:유관단체 △제12장:부록 등 A4용지 크기의 국배판으로 엮어졌다.
분량은 640쪽에 달하지만 최종적으로 사료 및 사진 등이 추가되고, 디자인 및 편집 과정을 거치게 되면 한층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역사편찬위는 올 12월 초에 책으로 300권 분량을 발간해 주요 기관에 배포하는 것은 물론 CD로도 제작해 이를 필요로 하는 회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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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 암 치료 효과 증명 정책 지원 기대
///본문 대한암환우회와 보호자회는 12일 중앙 일간지에 ‘말기암 환자 중 재현성 있는 치료법에 생존 완치자가 있다’는 제하의 공동 명의 광고를 게재했다.
양방의 항암치료를 포기했던 환자들이 아직까지 생존할 수 있었던 한방 항암치료효과 덕분이었다며 3차 캠페인 광고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들의 예고대로 한방 항암치료의 효과가 뚜렷하다면 정부는 더 이상 지원을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 우선 국공립 한방암센터, 말기암 한방전용 치료실, 국제 암센터, 한의학 한림원 설립을 준비해야 한다.
말기 암 환자들이 큰 고통을 극복하고 현재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있음을 증명해 보이고 있는 한방 암치료 기술을 한의학에 새로운 활력을 위한 중지를 모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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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구한의대, 제6회 조무상 연구기금 전달
조무상 원장, 모교 교수들의 연구활동 위해 매년 천만원 기탁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이준구)는 18일 대구 아서원에서 ‘제6회 조무상 연구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발전기금 기탁자인 조무상 A3한의원장은 조일제(한의예과)·박종필(한방제약공학과) 교수에게 1000만원의 연구기금을 직접 전달했다.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1회 졸업생인 조무상 원장은 모교 교수들의 활발한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우수한 후배 양성 및 대학 발전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1000만원의 연구기금을 모교에 기탁해오고 있다.
연구기금 수혜자는 전년도 정부공모 연구과제를 수탁한 조교수 이하 교수를 대상으로 하되 연구 수행을 통한 대학기여도, 후진양성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조무상 원장은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님들께 힘을 보태는 것이 결국 후배들을 위한 것이라 생각해 연구기금 전달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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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노환규 씨, ‘오토바이 질주’ 즉각 중단하라”
민주노총·한국노총 등 포괄수가제 반대하는 의협 규탄성명
///본문 오는 7월1일 7개 질병군에 대한 확대 적용을 두고 대한의사협회의 명분 없는 저항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와 한국노총 공공연맹 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동조합은 18일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노환규 씨가 현 직책에 있는 한, 그 어떤 올바른 보건의료정책도 정상적으로 이행될 수 없다고 판단한다”며 “그동안 그가 보여준 과거행태는 보편적 상식과 사회통념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을 정도의 일탈이었으며, 그것은 그가 의협 회장이라는 공인이 된 현재에 와서는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서에는 “포괄수가제 확대 실시는 정부의 일방적 결정이 아니라 의료공급자단체와 가입자 단체가 함께 오랜 시간에 걸쳐 수십 차례의 논의와 협의 끝에 나온 결과물이며, 시범사업 등을 통해 이미 안전성과 효과성은 충분히 검증이 되고도 남았다”며 “집행부가 바뀌었다고 하루아침에 이를 부정하며 강경대응으로 돌아서는 것은 신뢰 파괴 행위일 뿐이며, 노환규 씨는 대다수 선량한 의사들을 국민과 여론으로부터 ‘고립의 섬’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밝힌 뒤 “의협회장이 오토바이를 타고 국민과 의료공급자를 휘젓는 자리인가? 유용하게 사용할 줄 모르는 자에게 맡겨진 오토바이는 치명적인 흉기가 될 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포괄수가제는 환자의 의료비 부담경감 효과에 앞서, 적정의료를 정착시키기 위한 필수선택사항이며 세계 최고 의료수준인 미국을 비롯하여 서구 유럽 국가에서 이미 오래 전부터 대부분의 질병군에 대하여 확대실시해온 제도이며, 이들 국가에서 포괄수가제로 인해 의료사고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단 한 건도 없다”며 “OECD 등 국제기구와 세계적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기회 있을 때마다 OECD 평균 2배 이상에 이르는 우리나라 의료비 증가율을 우려하며 포괄수가제를 시급히 도입할 것을 촉구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환규 씨가 앞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에 얼마나 큰 폐해를 끼칠지 우려를 넘어 소름마저 돋으며, 국민과 건강보험을 향한 그의 ‘오토바이 질주’를 멈추게 하지 못한다면 모두에게 불행만 확대재생산 될 것이 자명하다”며 “우리는 그의 언행을 주시하며 파악하고 있으며, 본인의 불행을 막기 위해서라도 노환규 씨는 즉각 의협회장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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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근골격계 초음파 임상강의 ‘관심’
경기도한의사회, 제3권역 보수교육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16일 가천대학교 예음관에서 지부 및 타지부 회원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권역 회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병·의원 인사노무 관리(허용만 노무법인 율현 책임노무사) △한의사를 위한 의사소통과 면담(신미숙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근골격계 초음파 실전-어깨·무릎(심현선 한서대학교 방사선학과 교수)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1권역에 이어 실시된 심현선 교수의 근골격계 초음파 실전 강의는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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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포괄수가제 시행과 국민여론조사
///본문 7월부터 시행되는 포괄수가제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는 수술 거부에 따른 여론이 악화되자 13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제도 시행 찬반 여부를 물어 수용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18일 의사협회 회관에서 포괄수가제 강행 논리 반박 기자회견을 가졌다. 같은날 시민사회단체들도 ‘의협, 포괄수가제 즉시 수용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통해 군색한 변명의 의협측을 강력 규탄했다.
선헌들은 “小醫는 병을 고치고, 中醫는 사람의 마음을 고치며, 大醫는 사회(나라)의 병까지 고친다”고 했다.
이날 노환규 의협회장이 “정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의료비 급증은 의사들의 과잉진료 탓이 아니라 고령화 때문”이라는 말 속에는 이미 상업화된 의료를 인정하라는 뉘앙스가 담겨 있는 것 같아 씁쓸하다.
국민여론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는 한 仁術은 불가능한 집단이라는 시민사회단체의 말을 곱씹어봐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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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국, 건보적자 심각… 웰니스 서둘러야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건강보험 중장기 재정 전망 보고서에서 건강보험 재정 적자가 2020년 15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방치할 경우 2030년에는 3배에 이르는 47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의료보장 확대, 의약분업, 건보통합 등 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면서 정신적·육체적·사회적·영감적 안녕 유지상태를 포괄하는 삶의 질 중심으로 의료산업이 넘어오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재정 고갈요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여기서 웰니스 산업은 사전건강관리 개념을 포괄하는 것으로 건보재정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는 지름길이자 해법이 될 수 있다. 지금처럼 사후적 치료방식으로 의료보장을 확대하면 재정파탄의 피해는 결국 환자 몫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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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멀티미디어 활용 문항 개발 교육
///부제 국시원, 치과의사 대상 컴퓨터화시험 모의 실시
///본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이하 국시원)이 5일과 15일, 서울 광진구 한강호텔에서 임상병리사, 치과의사 등 2개 직종 국가시험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문항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치과의사 직종에서는 최초로 실시한 것이며, 임상병리사 직종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멀티미디어 문항 개발 및 동영상 편집방법에 대한 강의와 멀티미디어 문항 개발 항목 검토 및 선정, 문항(콘텐츠) 개발 계획서 작성 및 심의에 대한 실습이 진행됐다.
국시원은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서 동영상, 소리, 애니매이션 등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문항의 적용은 향후 도입될 컴퓨터화시험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직무수행 능력의 유무를 보다 정확하게 평가하기에 적합한 형태로서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부터 자료를 활용한 문항 개발 방법까지 일련의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해부터 국시원에서 교육 및 문항개발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시원은 오는 2012년 하반기에 예비 임상병리사 및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컴퓨터화시험 모의시험 실시를 통해 신규 개발한 멀티미디어 문항에 대한 반응과 양호도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건상 원장은 “컴퓨터화시험은 국시원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지향적 과제로서 여러 방면에서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지만 교육 평가적 측면에서는 멀티미디어 문항의 도입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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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제1회 농촌체험 아토피 축체’ 참가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충남 금산 상곡1리와 자매결연
///본문 대전대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손창규)은 16일부터 17일까지 충남 금산에서 열렸던 ‘제1회 농촌체험 아토피 축제’에 참가, 아토피에 대한 건강강좌와 진료를 실시했다.
성현경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교수는 ‘아토피피부염 한방치료’를 주제로 아토피의 발생원인, 한방진단 및 치료법, 관리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와 함께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은 전문적인 아토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충남 금산군 군북면 상곡1리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손창규 병원장은 “아토피축제가 열리는 금산 상곡초등학교는 청정지역이고, 금산군에서 제공하는 최적의 환경과 한방치료가 결합되면 아토피 치료에 대한 효과가 상승할 것”이라며 “두 기관의 협력관계가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이어져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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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임의 비급여 사후심사 등 제도 보완 시급
///본문 최근 국회 입법조사처가 발간한 ‘19대 국회 전반기 주요 입법·정책 현안’에 비급여 진료에 대한 개선 방안을 실었다.
국민건강보험법에 규정하지 않은 진료행위를 병원 등 요양기관이 임의적으로 하는 ‘임의 비급여’ 내용 및 본인부담 비용에 대해 파악하는 실태조사가 필요하며 미신고 신의료기술에 대해서는 조사를 통해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에서 반려된 신의료기술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제도적으로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18일 대법원 전원 합의체 판결로 임의 비급여 진료를 예외적으로 인정을 받게 됐다. 이는 임의 비급여 진료를 허용할 경우 의료기관들이 부당 이윤을 얻기 위해 건강보험을 회피할 수 있다며 법적 제재를 가해왔던 정부의 정책에도 융통성 있는 적용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이번 판례가 멋대로 확대 해석되지 않도록 환자 입장에서 임의사용에 철저한 단속과 계몽을 병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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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대, 의전원 그리고 ‘7년제’ 통합과정
///본문 가천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고교졸업자와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7년제 의대 학·석사 통합과정(20명)을 신설했다.
다만 7년제 학·석사 통합과정은 수시에서 선발하지 않고 12월 예정인 정시로만 선발할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의료인 교육과정도 6년제 학사과정, 7년제 학·석사과정으로 다양화된다.
그렇지 않아도 복잡한 교육과정에서 고교졸업자 입장에서 보면 한의학 및 치의학 교육과정과 달리한 또 하나의 7년제 의대 신설은 다양성 선택의 대상일 수 있다. 그렇다고 의료인 교육과정의 다양성에 교육의 격과 질도 비례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이른바 국가고시 합격률이 곧 교육의 질이 아닌 이상 굳이 다양한 과정만 늘리는 것은 온당치 않다.
범의계열 교육과정이 자의에서 벗어나 정형화된 공동구조 개혁이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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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척추질환 치료의 새로운 관점 제시
///부제 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 창립총회 개최… 유명석 초대 회장 선임
///본문 척추질환 치료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가 창립했다. 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는 17일 대한한의사협회관 1층 강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유명석 새대명한의원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유명석 초대 회장은 “인체에 발생하는 거의 모든 질병이 연부조직의 손상에서 기인하고 특히 허리나 무릎, 상지, 하지 등 거의 모든 근골격계 질환은 근육과 건, 인대, 점액낭 등 연부조직의 손상 때문에 발생하게 된다는 새로운 관점에 대해 더 많은 한의사와 공유하는 것은 물론 심도있는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학회를 창립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한의학을 치료의학으로 새롭게 정립함과 동시에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부회장 겸 기획이사:송상은(감초당한의원) △총무이사:이석태(본한의원) △대외협력이사:정우영(자선한의원) △교육학술이사:임용현(장생한의원) △정보통신이사:최성운(경희고려한의원) 등의 임원진을 구성하고, 2012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척추질환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치료’를 주제로 유명석 회장의 창립기념강연이 진행됐다.
유명석 회장은 “현재 척추관 내의 골과 인대의 변화 또는 추간판의 변성과 돌출 등이 척신경근을 압박하기 때문에 요통과 요퇴통이 발생한다는 경성학설이 기본적인 치료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하지만 연부조직 외과학 창시자인 선칩인(중국 정형외과 의사)은 요퇴통의 발병기전에서 신경조직에 대한 기계성 압박설을 부인하고 연부조직 손상성 동통의 병리기초는 무균성 염증이라며 염증성 화학물질의 자극학설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요·천·둔·퇴통의 원인은 △척추관 내의 병변 △척추관 외의 병변 △척추관 내외의 연부조직 병변(혼합형)이 있다.
척추관 내의 병변은 경척막과 신경근초막 외 지방조직의 무균성 염증에 의해 발생하며, 요추간판돌출증은 동통을 일으키지 않고 단지 마비감이나 마목감만 일으킨다.
항인대 비후는 무균성 염증의 자극에 의해 발생하며, 척추관 협착증에서 나타나는 동통도 무균성 염증의 결과이다. 척추관 외의 병변은 척추관외 연부조직의 무균성 염증 병변을 의미한다.
유 회장은 또 “요단 척구의 측만시험, 복와위 요척추 굴신위 가압시험, 경골신경 탄발시험, 요굴신테스트 등을 통해 척추질환 상태를 확인하고, 특정 ‘혈’이 아닌 특정 ‘구역’에 침을 놓는 관점으로 접근, 치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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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심평원 포괄수가제 비상대책 추진
성공적 제도 시행 위해 비상대책반 구성·운영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8일 7월1일부터 시행될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진료비정액제) 확대 시행에 대한 의료계 반대 등 각종 논란에 따른 국민 혼란을 방지하고 성공적인 제도 시행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비상대책반은 원내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포괄수가제 관련 이슈가 발생하였을 경우 즉각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총괄지원·대외홍보 및 법무지원 등 3개 팀으로 구성하였다.
총괄지원팀은 포괄수가제 시행 관련 부서간 또는 대외 협력 등을 총괄하고, 대외홍보팀은 관련 보도자료 작성, 언론동향 모니터링 업무 등을 수행하며, 법무지원팀은 의료계 일각에서 일고 있는 진료 거부에 관한 법적 검토 및 대응 등 법률적 부문을 총괄한다.
이와 더불어 실·지원 단위별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전사적인 지원체계도 가동키로 했다. 필요상황 발생시 비상대책반과 기획조정실이 긴밀히 협의하여 홍보실, 법무지원단 및 각 지원간 네트워크망을 가동, 즉각적이고 상시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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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스토리 있는 한의학박물관 전시연출로 한의학 홍보
///본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가 12일 ‘한의학박물관 전시연출 제작 설치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전시연출 일정에 돌입했다.
조직위는 전시연출의 주요 콘셉트는 스토리와 체험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늘날 전시홍보 마케팅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스토리와 체험을 연결시켜 전시 브랜드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를 형성, 엑스포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마케팅을 실현하기 때문이다.
여수 해양엑스포가 대표적이다. 사각형의 가로, 세로 격자무늬에 다양한 정보를 담은 QR코드 웹서비스는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활용한다. 이 앱을 활용하면 집에 돌아와서도 다시 볼 수 있다. 전시물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고, QR코드를 찍으면 관련정보를 동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어 엑스포 위상을 제고할 수 있다.
산청전통의약엑스포가 한의학의 우수한 실현문화 자산과 잠재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강력한 스토리와 살아있는 입체전시관을 활용키로 한데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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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세계적인 학술대회로 자리매김 시키자”
///부제 제16회 ICOM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프레 엑스포로 큰 관심 쏠려
///본문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50개국에서 1만6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ICOM에서는 △전통의학과 문화 △U-Health △공공의료와 전통의학 △세계전통의학 소개 △안전성과 약물남용 △전통의학 표준화 △노인의학 △피부 △여성의학과 전통의학 △비만 △세계전통의학 제약산업 현황 △난치병 △예방의학과 전통의학 △환경과 전통의학 △세계 전통의학 의료기기 산업현황 △통합의학 △뇌와 마음 △근거중심 전통의학 등의 소주제에 따라 학술 발표가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현장등록과 환영연이 열리고, 둘째날인 15일에는 개회식을 비롯 주제발표와 각 소주제별로 본격적인 학술대회가 실시된다. 워크샵과 포스터 전시도 진행되며, 학술행사는 16일까지 이어진다. 또한 한방의료기기 등 150여개 부스가 참여하는 전시행사도 마련된다. 대회 마지막날인 16일에는 ISOM 이사회와 폐회식이 열린다.
대회장인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이 기조연사로서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초청연사로는 Chieh-Fu Chen(대만), Edwin L. Cooper(미국), Miltiades KARAVIS(그리스), Vinjar FONNEBO(노르웨이) 등 아시아 12개국 15명·유럽 11개국 11명·북미 2개국 3명·중남미 1개국 1명·아프리카 2개국 2명 등 총 29개국 33명(6월8일 기준)명의 세계 각국 전통의학 전문가가 한국을 찾는다.
한편 최근 인구 고령화에 따라 만성·난치성 질환이 증가하고 현대의학의 한계에 직면하면서 세계적으로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예방의학 중심의 개인별 맞춤의료로 보건의료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고, 기존의 보건의료에 BT, IT, NT 등 첨단 신기술이 융합하는 새로운 개념이 도입되고 있다. 또 고령화 및 저출산 사회로 사회구조와 질병양상이 급격히 변화하고, 환경 변화에 따른 신종질환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ICOM은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이라는 주제 아래, 전통의학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전통의학의 현재 위치를 점검함과 동시에 미래의학으로서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전통의학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이번 ICOM에서는 세계 각국 전통의학의 정책 및 제도에 대한 정보를 나누며 세계 보건의료계에서 전통의학의 위상을 강화하고 전통의학의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전통의학의 표준화 및 과학화에 대한 각국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세계인들에게 한의학을 비롯 전통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래의학으로서 인류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전통의학이 해야 할 역할과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미래 사회구조 및 환경 변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한 전통의학의 대응책을 강구하게 될 것이다.
특히 이번 ICOM은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프레 엑스포로 개최돼 더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과 2009년 7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을 주제로 열리는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미리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동의보감’의 나라인 한국의 의학, ‘한의학’의 독창성과 우수성, 그리고 발전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
제16회 ICOM은 한의학을 비롯 세계 전통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전통의학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전통의학의 가치를 더욱 높여 세계 보건의료계를 선도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는 장이 돼야 한다. 이로써 ICOM은 전통의학의 세계화를 이끄는 세계적인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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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시장 포화… 적정인력 수급 시급
///부제 10년동안 한의사인력 83% 증가, 한의원 66% 늘어나 과열경쟁
활동의사 수 대비 1000명당 의대졸업생 수 OECD 평균보다 높아
///본문 최근 들어 의사인력에 대한 증원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사의 적정인력 수급 방안도 시급히 수립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부는 최근 공중보건의사가 오는 2020년까지 1000명 가까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 때문에 현행 의사인력의 증가를 논의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복지부는 정원 외 입학으로 선발해 국가가 학비를 전액 지원하고, 의대 졸업 후에 5년간 의료취약지역에서 근무하는 ‘장학의사’제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가 의사 증원을 하려고 하는 것은 인구에 비해 국내 의사 수가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우리나라는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1.9명으로 OECD 평균(3.1명)의 3분의 2 수준이고, 강원도 고성·양양군, 충북 청원군 등 의료취약지역에서는 인구 1000명당 의사가 한 명 밖에 없는 상황이여서 공보의를 의료취약지역에 배치한다는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의료계에서는 정부의 의사인력 증원 방침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현재 의료계는 대내외 요인으로 인해 폐업하는 의료기관이 해마다 증가하는 등 한의사를 비롯 의료기관간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국 41개 의대 정원은 2000년 이후 3000명대에 있고. 의약분업 이후 2009년까지 정원의 1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높은 편에 속하고 있고, 신규 의사를 증가시킬 것이 아니라 의사들이 지방에도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도록 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OECD 보건지표 2009’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활동 의사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보다 낮으나 활동 의사(醫師) 수에 대비한 의대 졸업생 수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평균 활동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3.1명인데 우리나라의 활동 의사(醫師) 수는 2명 미만으로 조사됐으며, 그리스와 벨기에가 4명으로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의료인력의 척도가 될 수 있는 활동의사(醫師) 수와 대비한 1000명당 의대(醫大) 졸업생 수는 OECD의 평균이 32.6명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51.5명으로 과잉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인력의 과잉공급 현상은 의사뿐만이 아니라 한의사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2010년말 현재 우리나라 전체 의료기관 수와 의료인력, 병상수, 특수고가 의료장비 등록현황 등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의사 인력은 지난 2000년 8845명에서 2010년에는 1만6156명으로 8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의원은 2000년 7243기관에서 2010년에는 66.5%가 늘어난 1만2061기관인 것으로 나타나 한의사의 인력수급 대책의 필요성이 강력히 대두되고 있다.
한의협에서 한의사 적정인력 수급을 위해 현재 ‘한의사 적정인력수급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의사 적정인력수급특별위원회’는 한의사 적정인력 수급 개선안으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으로 편입학 및 정원 외 입학을 제한해 줄 것과 함께 한의과대학 교육평가를 통해 제반환경 및 교육의 질이 저하된 한의과대학의 정원을 축소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특히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된 바 있듯이 의료인 중에서도 특히 한의사인력은 지난 10여년간 과잉공급의 영향으로 진료환자의 규모는 한정되어 있으나 한방의료기관은 과다 개설되어 한방의료기관간 과다경쟁 유발 및 경영 악화로 이어져 해마다 폐업한 한의원이 증가추세에 있다.
또한 한방의료기관의 경우 심평원의 의료기관당 내원일수 증가율에서도 전체 평균인 11.2%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고, 전체 의료기관은 의료기관 증가율과 의료기관당 내원일수가 비슷한 양상으로 증가한 반면 한방의료기관은 의료기관의 수는 급증하고 있으나 의료기관당 내원일수는 정체되어 있어 한정된 환자를 새로이 개설된 한방의료기관과 나누어 진료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보건의료계 관계자는 “양질의 한방의료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한의학 학문의 발전을 위해서도 현재와 같은 의료인력구조에서 벗어난 한의사의 적정인력 수급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하고, 한의대교육의 질 향상으로 한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창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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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전통을 첨단으로”
///부제 맥 영상 분석기기 ‘3차원 로봇맥진기’ 개발
맥 연구센터 설립해 한의진단의 잣대를 마련
대요메디(주) 강희정 대표이사
///본문 “우리가 가지고 있는 훌륭한 전통문화와 생각, 그리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 그 혜택을 모든 인류에게 전달하겠다.”
지난 2003년 창업한 맥과 심혈관계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대요메디(주) 강희정 대표이사는 아직까지 작고 많은 이익을 내는 기업은 아니지만 이러한 사명감이 대요메디(주)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대요메디(주)는 ‘3차원 로봇맥진기’ 혹은 ‘대요 맥진기’로 알려진 맥 영상 분석기기를 개발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눈을 돌리고 있는 한방의료기기 업체다.
맥진기, ISO TC249 총회서 국제표준 채택
대요메디가 자랑하는 맥진기는 한의사가 섬세한 손감각으로 맥동처를 찾고 맥을 감지하는 동작을 수행하기 위해 로봇시스템과 정밀센서로 구성된 맥파분석기로 측정 재현성과 신뢰성을 대폭 향상시킨 세계 최고 수준의 맥 영상 진단기기로, 최근 개최된 ISO TC249 총회에서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를 위해서는 ‘맥 영상학회’를 비롯한 한의계 연구자들과의 끊임없는 기술 교류와 첨단 IT 기술 접목 등 창업부터 지금까지 기술 개발에 모든 힘을 쏟은 결과다.
“대요메디(주)가 보유한 인증은 KGMP, CE 등 의료기기 업체가 가져야 하는 인증은 다 갖고 있으며, 창업초기에 NEP(New Excellent Product) 인증을 받은 업체이다. 국내 최초의 첨단기술로 개발된 제품에만 부여하는 인증마크인 NEP는 한방 의료기기 업체 중 국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전통을 첨단으로’, ‘인간 중심 의료서비스기업’을 슬로건으로 내건 대요메디(주)의 강희정 대표는 사람·기술·자산의 부자가 되겠다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한의기술로 노벨상을 수상하는 목표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설립 초기 회사 구성원들이 목표로 세웠던 우리가 만든 제품이 교과서에 실리는 것, 우리 기술과 제품이 세계의 표준이 되는 것 등을 차근차근 이뤄나가고 있다. 언젠가 한의기술로 노벨상을 타겠다는 꿈도 이뤄지길 기대한다. 지난 2010년 이명박 대통령을 직접 만나 한방의료기기 시장 활성화와 맥 영상 연구의 기초분야 지원을 호소한 바 있었다. 당시 청와대의 반응은 긍정적이었지만, 아직까지 현실적인 문제와 부딪히면서 답보상태로 남아있다. 하지만 언젠가 기쁜 소식이 들려올 것을 기대한다.”
최근 한의계의 전반적인 어려움 때문에 한방의료장비 시장 또한 많은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대부분의 한방의료기기 개발업체가 사라진 지금, 의료기기 유통회사들 역시 한방 의료기기 취급을 꺼리고 있다. 한의원 및 병원에서 구매 활성화가 이뤄지지 않고, 설령 구매가 이뤄진다 해도 장비를 활용해 새로운 임상결과나 연구결과 도출이 활발하지 못해 그 파급효과가 미미하다.”
하지만 최근 한의계에서 의료기기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내비췄다.
“진단기기, 한의학적 활용방법 명확히 제시할 것”
“한의계에서 스스로 의료기기를 사용하자는 운동을 시작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다양한 의료기기를 접해봐야 한의학적 데이터를 축적하는 문제, 분석방법과 활용방법에 대한 고민이 함께 이뤄지기 때문이다. 기기의 발전을 위해서는 한의사들의 노력이 정말로 많이 필요하다. 한의사의 지식과 능력이 부가되지 않은 기기가 무엇을 할 수 있겠나?”
강희정 대표는 어떤 진단기기를 사용하더라도 한의사가 마음 놓고 사용하려면, 임상시험과 데이터 축적 등 기초연구활동을 통해 한의학적 활용방법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측정대상 및 분석정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해당 정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하여 임상지침처럼 만들어낼 수 있다면 어느 한순간 한의계의 의료기기 활용도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이를 뒷받침할 논문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는 것이 강 대표의 의견이다.
이제 대요메디(주)는 새롭게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한의학의 우수성을 덧붙여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작년부터 중국, 일본, 유럽, 미국 시장을 두드리고 있고, 이미 영국에서는 맥 영상 분석기에 대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또 중국 역시 주요 유통채널과 구체적 항목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1~2년내 한의전용 초음파진단기기 개발
특히 향후 세계시장에서 맥 진단기기의 국제표준을 대한민국의 기술로 보급하고, 한의학적 콘텐츠뿐 아니라 심혈관계 진단항목(혈압, 혈관이상 측정 및 순환이상 측정)을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한·양방 협진시 매우 중요한 진단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앞으로 대요메디(주)는 ‘맥 연구센터’를 설립하여 국내 전문가들과 충분한 데이터 축적 및 공유를 통해 한의진단의 잣대를 마련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기초연구를 진행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개발영역을 확대, 한의사가 사용할 수 있는 초음파기기의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영상진단기기의 이점을 한의계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2년간 기초연구를 수행해 왔고, 앞으로 1~2년 내에 한의전용 초음파진단기기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 많은 한의사들이 첨단 의료기기의 도움을 받아 국민건강 증진에 더욱 기여하고,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한의약의 밝은 내일을 개척해 나갈 길에 함께할 대요메디(주)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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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광명당제약 한의원 마케팅 캠페인 선보여
멤버십 한의원과 공동 진행, ‘내몸에 닿’ 한약재 대국민 신뢰 제고
///본문 광명당제약 ‘내몸에 닿’이 한약재에 대한 대국민 신뢰성 확보를 위해 6월부터 ‘허브콘진’이라는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허브콘진이란 ‘의약품용 한약재에 대한 신뢰와 자신감 그리고 확신을 추구하는 매거진’의 약자로, 광명당제약 구매팀이 직접 촬영한 각 약재의 계절별 성장과정과 청정 재배지 등을 기행문 형식으로 제공하고, 엄격한 시험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는 한약재 제약과정을 도표로 보여줌으로서 한의원에 내방하는 환자들에게 한약재의 안전성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웹진 형태로 제공되는 사이트이다.
멤버십 한의원에서는 진료시에 이를 활용하여 모니터와 벽걸이TV를 통하여 환자들에게 각 콘텐츠를 보여줌으로서 한약재 신뢰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했다.
의약품용 한약재를 제약하는 한약재 전문 제약회사에서 약재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제공하고, 환자를 진료하고 직접 대면하는 한의원에서는 이 콘텐츠들을 활용하여 국민들의 한약재 안전성에 대한 인식을 점차적으로 바꾸어 가는 역할 분담으로 제약회사와 한의원에서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허브콘진 캠페인은 현재 광명당제약과 주요 거래 한의원으로 구성된 멤버십 한의원에서 6월부터 진행 중에 있다.
광명당제약은 “허브콘진이 한의원의 홍보와 마케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응접실에 대기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벽걸이 TV를 통하여 허브콘진의 콘텐츠들을 슬라이드쇼로 방영할 수 있으며, 한의원별로 주요진료 내용이나 처방 등의 의학정보와 한의원의 홍보 콘텐츠를 등록하여 한의원 마케팅·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한의학의 대국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명당제약은 올해 하반기에는 내몸에 닿는 안전한 한약재 두 번째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한의학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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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학 활용 건강증진사업 스타트
///본문 올해부터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로 선정된 용인시 처인구보건소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한의학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한방건강증진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단순한 한방진료에서 벗어나 한의약적 건강증진 개념을 공공보건사업에 적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게 된다.
처인구보건소는 중풍예방, 기공체조, 사상체질, 한방육아, 한방가정방문 등을 필수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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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개정 의료법 숙지로 리스크 관리 강화
///본문 금년 8월부터 시행되는 개정 의료법과 관련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가 오는 7월14일 한국교총회관에서 의료기관을 경영하는 의료인 및 관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의료기관이 알아야 할 개정 의료법과 리스크 관리방안’을 주제로 공개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정책 담당자·보건행정기관 관계자·의료법 전문변호사 등의 각계 전문가가 참석해 당면과제에 대해 패널토론도 가질 예정이고 보면 개정 의료법과 관련 다양한 시각에서 경직된 운영관리체계와 다빈도 법치 위반형태 대응사례들을 숙지할 기회로 삼을 수 있다.
개정 의료법에 대한 법적 쟁점 사안은 네트워크 병의원뿐 아니라 개원가, 의료소비자와 법치 준수 자세로 소통해 나간다면 발생될 분쟁도 얼마든지 리스크를 벗어난 의료기관 경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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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사상체질 웰니스 프로그램 연구 개발
강서구청·강서구한의사회, 학술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본문 강서구한의사회(회장 장건발)와 강서구청(구청장 노현송)은 15일 강서구보건소 4층 강당에서 사상체질 웰니스(Wellness)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학술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동 프로그램의 연구개발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강서구청은 강서구가 의성 허준의 탄신지이며 ‘동의보감’ 집필지임을 감안, 서울에서는 최초로 한의약 건강증진 Hub보건소 사업을 추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과 더불어 향후 사상체질 웰니스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전 구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나아가 외국인 의료관광(한방투어)모델을 개발하여 한방관광 상품화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희대학교 산학연구단(연구교수 이의주)과 이번 프로그램의 연구개발을 수의계약 체결키로 하고, 대한한의사협회 및 사상체질의학회와 정보 교류 등의 협조를 받아 강서구한의사회에서 중점 사례연구 조사를 담당하기로 했다.
장건발 회장은 “강서구한의사회의 우수한 인력들을 최대한 활용해 본 프로그램 연구개발을 진행해 뛰어난 프로그램이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관 강서구 부구청장도 “이번 프로그램 개발을 계기로 강서구청은 한의학을 접목하여 구민 건강 증진에 보다 많은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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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강기능식품 효능성 표기 ‘어불성’
///본문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경기도 부천시 소재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대표 김모씨(남·48세)가 공업용 알코올을 첨가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한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구속된 김씨는 일간지 등 광고를 통해 몰약을 원료로 제조한 건기식을 마치 신경통, 관절통 등의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판매했다. 식약청은 부랴부랴 해당 제품을 즉시 회수조치에 나섰지만 면죄부를 면키는 어렵다. 왜냐하면 그동안 식품회사들은 자사제품들에 대해 은밀하게 효능이 있다는 식으로 편법적으로 판매해왔기 때문이다.
설상가상 식약청은 8일 일반식품의 효능성 표기를 ‘해당 식품이 어떠한 효능이 있다’라고 직접적으로 표기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인정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안그래도 소비자들은 당연히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허가한 제품이라는 믿음을 보고 구입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더욱 그러하다. 이제라도 건기식 효능성 표기 허용은 취소해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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