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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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5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 1853호
///날짜 2012년 05월 07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11월부터 감기약 슈퍼 판매 허용
///부제 뜸시술자율화법, 침구사 자격인정 관련 법률안 등 폐기
중증외상센터 구축, 불임→난임 변경 등 관련 법률안 통과
///본문 18대 국회가 2일 열린 본회의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편의점에서 일반의약품 판매를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안과 석해균 선장 사건을 계기로 주목받게 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명 ‘몸싸움 방지법’으로 불리는 국회선진화법 등을 비롯해 60여 민생법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11월부터 일반의약품 20개 안팎의 품목을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이 일반의약품 중 성분, 부작용, 인지도 등을 고려해 20개 이내의 품목을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정하고 이를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판매할 수 있다.
의약품의 품목허가와 품목신고의 유효기간을 5년으로 해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5년마다 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하고 허가 후 5년간 판매하지 않은 의약품은 허가를 취소하게 된다.
또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에 따라 ‘도로교통법’ 위반 과태료 예상수입액의 응급의료기금 출연(출연비율은 현행 20% 유지) 유효기간을 2017년 12월31일까지 5년 연장하고 중증외상센터 지정 및 행정적·재정적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응급의료 관련 사업의 안정적 운영 기반도 마련했다.
법 개정으로 응급의료기금은 향후 5년간 1조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중증외상센터 설치 및 운영, 응급의료 취약지 이송체계 선진화(응급의료전용헬기 운영 등), 응급의료기관 운영지원 등 응급의료 선진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일부개정안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소속을 보건복지부장관에서 대통령으로 격상,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저출산 정책 입안시 기본 자료 마련을 위해 자녀 출산·양육비에 관한 통계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규정한 것이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은 장애인으로부터 안내서비스·수화통역 등 인적 편의제공을 요청받고 정당한 사유 없이 따르지 아니한 경우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이를 이행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모자보건법 일부개정안은 법률상 ‘불임’이라는 용어를 ‘난임’으로 변경하고, 인공임신중절 예방 등에 필요한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신설했다.
이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들은 국무회의 의결 및 공포를 거쳐 각 법안별 시행일에 맞춰 시행하게 된다.
18대 국회가 막을 내리면서 18대 국회에서 발의돼 한의계의 분노를 샀던 ‘한의계 5대 악법’도 자동 폐기됐다.
누구나 뜸을 시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뜸시술의 자율화에 관한 법률안’과 의료기사의 종별에 침구사를 포함시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 침사자격을 보유한 자에게 구사의 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침구사의 자격 인정을 받은 자는 침구시술을 업으로 할 수 있도록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1962년 의료법이 시행되기 전에 자격을 취득한 침사 또는 구사가 운영하는 시술소를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요양기관으로 인정하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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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약제제 전문·일반의약품 기준 재설정 필요
///부제 “생약 및 생약제제, 천연물성분 및 천연물신약 등 정의 새롭게 해야”
예방한의학회·한의약정책연구회, 대한예방한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본문 한약 관련 법제도 개선방안으로 한약 및 한약제제, 생약 및 생약제제, 천연물성분 및 천연물신약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해야 하며, 한약제제 전문·일반의약품 기준 설정 및 재분류, 한의약의 특성에 맞는 약표별 의약품 분류체계를 갖춰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2012 대한예방한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예방한의학회(회장 이선동)와 한의약정책연구회(회장 임병묵) 공동으로 ‘한방건강보험의 중요성, 확대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지난달 28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대한한의학회 김갑성 회장 등 보건의료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회사에서 이선동 회장은 “한의계가 현재 어려운 요인 중의 하나가 한방건강보험이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점에서 이번 학술대회가 생산적이고 유익한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임병묵 회장은 “한의약정책연구회는 한의약정책 분야에서 각 분야별 수준을 향상시키고, 체계화하는 것이 목적이며, 통계를 가지고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해 한의약 현안과 관련된 논리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의건강보험 외국 현황’(대만·중국·일본을 중심으로) 강연에서 국립재활원 손지형 과장은 “일본이나 대만 등 동양에서는 한약제제에 대한 약효 재평가 및 품질 관리를 기반으로 의약품으로서의 전통약제제 급여를 활발히 시행 중이며, 한의치료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임상연구 발표가 이어져 보험급여의 당위성을 뒷받침해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 핵심이슈와 한약관련 법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이은경 박사(새로운 사회를 위한 연구원)는 한약제제의 정의와 분류체계 문제점으로 △약사법상 원료의약품으로서의 한약재에 대한 규정이 없고, 한약-한약제제 사이의 명확한 개념규정이 없다 △의약품 분류 등 하위규정에 한약제제 내용이 없고 일방적으로 일반의약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한약제제, 생약제제, 천연물의약품 등의 정의 서로 혼재 △새로 개발되는 한약 관련 의약품의 분류기준이 없다 △현 효능별 분류체계는 한약제제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이 박사는 “한약 및 한약제제, 생약 및 생약제제, 천연물성분 및 천연물신약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해야 하며, 사용권에 대한 관대한 규정 적용, 한약제제 전문·일반의약품 기준 설정 및 재분류와 한의약의 특성에 맞는 약표별 의약품 분류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에서의 의약분업 모델’과 관련 박용신 박사(밝은 눈 한의원)는 1)완전의약분업, 한의사가 직접 조제한 한약을 투여할 때 예외 2)분업의 파트너는 약사, 한약사 특례조항 검토 3)처방전 발행은 현재와 같은 상품명·처방명 병용 4)대체조체 품목인정기준 제정 5)중앙약심 의약품분류 소분과위 참여 6)보험급여 확대를 위한 품목은 품목허가된 모든 한약·생약제제로 하며, 한약유례 천연물신약과 수입 한약제제 추가 요구 등을 제시했다.
‘한약제제 활성화에 대한 일반인과 한의사의 인식’에 대해 원광대 한의대 정명수 교수는 “한약제제 사용 활성화에 대한 한의사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약제제 활성화에 대한 개선점으로 1)보험수가 개선 및 약가 개선 2)보험급여 품목 및 재정의 확대 3)질 좋은 한약제제의 생산 및 공급 확대 4)전문의약품 생산 및 의약분업을 통한 한의사 처방권 확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0년간(1987~2007) 한의원 경영수지의 변화 비교분석과 관련 부산대 한의전 김대훈 연구원은 “시술·처치, 한방요법 및 기타의 진료항목으로 한의원의 수입모델이 이동하고 있지만 수가가 낮아 상기 진료항목의 손실분을 비보험 투약(첩약) 진료항목의 매출로 보존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보험수입과 비용간의 수지균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세전 진료이익률이 적자인 검사, 보험투약, 시술 및 처치 등에 대한 수가 상향조정과 치료재료 및 한방요법의 급여화가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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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중 FTA 협상 개시 선언
///본문 한국과 중국이 2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를 선언했다.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은 베이징에서 천더밍 중국 상무부장과 만나 양국은 오는 12〜1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간의 한·중 정상회담 이전에 협상 개시를 선언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물밑에서 접촉을 벌였다.
양국은 농수축산물과 섬유 등 민감 품목과 공산품 등 일반품목으로 나눠 2단계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 정부는 중국과의 FTA가 농어민들을 자극해 정치적인 부담으로 번질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자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한국측은 중국과의 민감성 품목을 정하는 1차 협상이 진전이 없을 경우 2차 협상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밝혀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한·중간 협상은 어느 한편이 일방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없다는 점이다. 내줄 것은 내주고, 얻을 것은 얻는 타협점을 찾는게 윈-윈의 지름길이다.
이제 양국이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상 한의학 교육 및 의료서비스시장 분야 등 모든 쟁점에 대해 의제 선택 여부부터 타협을 이끌어 낸다는 의지와 각오를 분명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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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발전의 장애물 걷어내자
제1, 2회 의료기기와 한약제제 및 천연물신약에 대한 특별 TF
///본문 현재 한의학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의료기기, 한약제제, 천연물신약 등의 불합리한 장애물을 걷어내 한의사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대의원총회 산하의 태스크 포스(TF) 회의가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
한의협 중앙대의원들로 구성된 ‘의료기기와 한약제제 및 천연물신약에 대한 특별 TF’는 지난달 28, 29일 양일간 제1, 2회 회의를 연속적으로 열고, 우정순 위원장과 김선호·민용태 부위원장, 정재연·김영주 간사를 선출한데 이어 향후 운영 방안을 협의했다.
운영 방안에 따르면 차기 회의 때까지 의료기기, 한약제제, 천연물신약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여 TF 운영의 세부적인 활동 지침을 마련해 나가는 한편 월 1회씩 정례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차기회의는 6월2일 열기로 했다.
또한 의료기기, 한약제제, 천연물신약과 관련한 관계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각각의 정의 및 용어 정리를 비롯 현재의 문제 상황을 분석해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받기로 했다.
또 협회 홈페이지의 대의원방에 TF카페를 개설하여 관련 정보를 공유키로 하는 한편 협회 전국이사회에 대의원총회 의장단과 TF위원장이 참석하여 의료기기, 한약제제, 천연물신약 등의 대처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TF회의에도 중앙회장 및 협회내 한약제제 급여 활성화 소위원회,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TF, 천연물신약 사용을 위한 TF 등 각각의 위원장도 가능한 참석하여 정보 공유에 나설 수 있도록 참여를 권고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무엇보다 가장 시급한 현안 과제가 한의사의 현대적 의료기기 활용이라는 공감 아래 협회에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따른 근거 마련과 논리 개발을 위한 연구에 우선적으로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와 관련 이범용 대의원총회 의장은 “회원들의 한방의료기관 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장기적인 한의학의 육성 발전을 위해서는 의료기기, 한약제제, 천연물신약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TF에서 이와 관련한 분명한 방향을 설정하고, 협회 내에 구성돼 있는 각각의 TF와도 서로 긴밀한 정보 교류와 상부상조를 통해 회원 모두가 원하는 바람직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또한 우정순 위원장은 “TF를 운영하는 것은 우리 직역의 특정 이익을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닌 우리 사회의 보편적 정의를 되찾고자 하는 것으로 민주화 투쟁을 하는 심정으로 한의학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불합리한 것들을 분명하게 개선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서 강력하게 부딪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3월11일 개최된 한의협 제57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현안대책의 건을 논의하며, 총회의장단에서 대의원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여 의료기기, 한약제제, 천연물신약에 대한 특별 TF를 구성하여 관련 사항을 심도있게 검토하도록 위임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승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첫 회의를 가진 TF 위원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지역 및 한의원명).
△위원장:우정순(청주 제중) △부위원장:김선호(수원 김선호), 민용태(광주 소리청우리) △위원:박성우(강남 경희보궁), 최승영(강남 영), 김이종(관악 하늘벗), 김혜영(동대문구 소창), 박일화(마포 삼백초), 김영주(서초 꽃을심는), 임철홍(송파 임철홍), 김일권(은평 양천), 이성조(서울중구 약수), 구현모(인천 차앤미), 정재연(대전 매일), 정광희(수원 광희), 문현철(강원 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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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하나된 한의과대학의 모습 보여주자”
대전대 한의대 1기 동문회, 홈커밍데이 개최
///본문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오민석) 1기 동문회에서 주최한 한의학과 입학 3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가 지난달 28일 대전대 혜화문화관과 한의학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의학과 입학 30주년을 기념한 한의과대학 82학번 동기생의 학교 방문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장학기금 모금 및 한의학관 북카페에서 환담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민석 학장은 “후배들에게 선배의 모교 사랑과 우정을 보여주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자타가 공인하는 대전대학교 대표학과로서, 하나된 한의과대학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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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편익과 이익 ‘쏠쏠’
///부제 회원 복지 위해 체결한 다양한 업무제휴, 성공적 정착 기대
의료물품 구입은 한의사몰, 카드단말기는 한국정보통신에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이하 한의협)는 최근 여러 업체들과 MOU를 체결하고,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하지만 현재 회원들의 이용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한의사 회원들의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이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각 업체에서는 한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한의협은 (주)엠서클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회원들이 진료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편리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의사몰(hani.shop.co.kr)’을 운영하고 있다.
한의사몰에서는 침·뜸·부항·파우치·쇼핑백 등 한의원 전용물품 1000여 품목을 비롯해 탈지면·코튼볼·붕대·주사기·혈당기·혈당 스트립 등 일반 의료소모품 2500여 품목과 카트리지·용지·측정기기·소독기기·진찰기기 등 MRO 2500여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삼성·현대·신한카드 1% 적립, 3개월 무이자 할부 등 제휴카드 혜택도 제공한다.
또 한의사 회원은 물론 회원 가족, 한방의료기관 근로자 등이 자동차보험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의협은 A+에셋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동차보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의협 구성원을 위한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 국내 7개 오프라인 자동차보험회사의 보험상품 비교견적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개원 관련 대출 및 임대 계약과 세무·재무 관련 상담서비스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한의협은 한의 의료기관의 운영비용 절감을 위해 카드단말기업체 한국정보통신과 MOU를 맺고 카드단말기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 카드단말기를 사용하면 단말기 및 전자서명기 무상임대는 물론 월 관리비·ATM부가서비스·매출관리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기존의 한국정보통신 카드단말기를 이용하고 있는 회원들은 기존 계약기간 만료 후, 개별 대리점이 아닌 중앙회에서 안내하는 지역별 담당자를 통해 재가입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2년 2월 기준으로 총 2600여 회원들이 카드단말기를 설치하고 혜택을 받고 있다.
또한 2010년 12월1일부터 4인 이하의 근로자가 있는 사업장에도 퇴직급여제도가 적용됨에 따라 한의협에서는 정부시책에 발맞추는 것은 물론 한의원의 노사관계 안정화 등을 위해 한의원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퇴직연금 운용사업자로 국민은행과 교보생명을 선정,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의사 회원들은 국민은행과 교보생명을 통해 타사보다 좋은 조건으로 퇴직연금에 가입할 수 있다.
특히 한의협은 회원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IBK연금보험과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IBK연금보험에서는 국내 최초로 한의사 전용 연금보험 상품인 ‘IBK동의보감연금보험’을 출시했으며, IBK동의보감연금보험 상품은 타사 대비 높은 환급율과 동일보험료 기준 더 많은 연금액 수령이 가능하다.
이밖에 한의협에서는 외환은행과 업무제휴를 맺고, 기존 메디노블스카드에 기능과 혜택을 업그레이드한 외환ID카드로 한의사 회원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협회비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며, 포인트로 협회비를 납부할 수도 있다. 또한 전 주유소에서 리터당 40~50원이 적립된다.
앞으로 의료물품 구입은 한의사몰, 자동차보험은 A+에셋, 카드단말기는 한국정보통신, 퇴직연금은 국민은행·교보생명, 연금보험은 IBK동의보감연금보험, 카드는 외환ID카드를 이용해 다양한 혜택을 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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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울시 산하 공공병원 최초 ‘한방과’ 설치
///부제 개소식 갖고 본격 운영…한·양방 협진으로 치료효과 제고
///본문 서울시 북부병원(병원장 신영민)은 2일 원내 보건교육실에서 김영권 서울시한의사회장, 허계범 중랑구한의사회장, 강태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 김민기 서울의료원장, 김경일 동부병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방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한방과 설치는 서민층에게 발생하는 각종 성인병과 만성 퇴행성 질환 등 급격한 고령인구 증가로 인한 한방진료서비스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서울시 산하 공공병원 최초로 운영되는 것으로, 앞으로 서민층에게 양질의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신영민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북부병원은 노인진료를 주로 하는 곳으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3 이상이 한방진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어르신들의 한방진료 요구를 수용키 위해 한방과를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 환자들의 빠른 증상 호전 및 기능 향상에 한·양방 협진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권 서울시회장은 축사에서 “한·양방이 상호간 장점을 보태고 단점을 보완해 나간다면 경쟁력을 갖춘 한국만의 독특한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 북부병원이 다양한 한·양방 협진체계의 모델을 창출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기대하며, 이를 통해 한국의료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건강 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부병원 한방진료과(과장 최방섭)에서는 근골격계 질환이나 순환기 장애를 호소하는 노인들과 서민층을 대상으로 침·뜸·부항 등 한방진료서비스와 입원환자를 위한 한·양방 협진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한방과에서는 중풍, 당뇨, 고혈압,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으로 시달리는 어르신 중 의료소외계층인 의료급여환자를 주요대상으로 침·뜸·부항 등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만성 퇴행성 질환 등으로 입원한 환자를 위해서는 한·양방진료를 적절히 시행함으로써 진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공공의료사업에도 한방을 접목시켜 지역의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금연·금주교실 운영과 함께 침·뜸·부항을 활용한 다양한 한방 무료진료 및 건강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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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나눔 봉사로 사회공헌에 앞장
경기도회, 경기마라톤대회서 한의무료진료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달 15일 수원 및 화성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경기마라톤대회’에 참여해 사랑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경기도와 수원시, 화성시, 경기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육상경기연맹 주관한 이날 대회의 안전을 위해 경기도한의사회 김범·강세린 한의사가 경기 일정에 맞춰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건강 상담 및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김범 한의사는 “오늘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흔쾌히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경기도민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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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약의 안전투약 지침 필요
///부제 윤성중 원장, 한약 불량반응 연구해 한약 안전성 효과적 대처
///본문 윤성중 원장(경희장수한의원)은 지난달 29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2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제1권역(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마포·서초·양천·영등포·용산) 보수교육’에서 “최근 양의계에 의한 한약의 안전성과 부작용에 대한 논란 제기가 끊이지 않고 있어 한의사들이 먼저 한약의 불량반응 연구를 진행하여 한약의 안전투약 지침을 확립하여 언론과 국민의 신뢰를 구축하는 작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윤 원장이 지적하는 한약불량반응(韓藥不良反應)은 한약 복용 후에 약물 혹은 그 대사산물이 인체장기와 조직 및 세포에 비치료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중독 및 과민반응을 모두 포함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한약의 약원성(藥源性) 불량반응 발생 원인은 △기원 문제(시호, 오가피, 후박, 토사자 등) △품질 문제(산지, 기후, 토양, 재배조건, 채취 시기 등) △독성약재의 포제불량 및 잔류독성 문제 △위해 요소 문제(중금속, 잔류이산화황 및 농약 등) △약재 보관의 문제(충해, 산패, 한약장 및 조제실의 환풍, 약재의 냉장 등) △한약 오용의 문제(配伍禁忌, 姙娠禁忌 등) △잘못된 전탕법 △적절하지 못한 복용법 등에 의해 나타난다.
윤 원장은 이같은 한약불량반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처방에 있어 불량반응 상습유발 본초의 유무를 확인하고, 환자의 적응증과 금기증, 개인차, 특정 약물의 불량반응 기왕력 여부, 예상되는 불량반응 대처방안 등을 고려하여 투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또 △약물과민의 기왕력을 가진 환자는 복약 후 엄밀히 관찰할 것 △엄밀한 변증을 거쳐 용량과 투약기간을 합리적으로 설정할 것 △한약과 양약, 건강기능식품의 병용시에 약물상호작용으로 인한 불량반응에 주의할 것 △안전기준을 통과한 우수한 품질의 약재를 선택하고, 규정에 따라 포제와 전탕을 할 것 등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한약불량반응의 치료 및 조치 사항으로 △한약의 불량반응이 발생하면 일단 복약을 중단하고 동시에 금식시킬 것 △응급조치로 위세척, 관장 등의 배독요법을 시행할 것 △가능한 해독한약이나 활성탄을 복용케 할 것 등을 강조했다.
윤 원장은 “한약의 현대 과학적 연구성과를 토대로 한약의 독성 관련 연구와 불량반응 연구 성과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임상본초학과 임상방제학의 연구를 강화하여 불량반응의 작용기전을 미리 파악하여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어깨관절의 초음파 진단(박형선 그린한방병원장), 고방을 이용한 신경정신질환 치료(이성준 생생한의원장), 감기 및 상기도질환의 한방치료(정희재 경희대 한의대 교수) 등 개원가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임상정보가 소개돼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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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김남수씨, 보특법위반 사건 항소
///본문 최근 무면허 침·뜸 교육과 부당이득, 불법 민간자격증 발급 등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사건번호 고단 1354)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은 김남수씨가 항소했다.
유죄 선고를 받은 지 3일만인 지난달 23일 김남수측 변호인은 서울북부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고 접수시켰다.
한편 지난달 20일 판결에서 재판부는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남수 외 2명에 대한 판결을 통해 그동안 구사자격 없이 사설학원을 개설, 부당수익을 올린 혐의와 불법으로 의료자격증을 만들어 운영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특히 김남수씨에 대해서는 징역 2년에 벌금 800만원 및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으며,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모·조모씨에게도 징역 1년에 벌금 300만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판결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무면허로 침·뜸을 가르치고 10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기소된 김남수 뜸사랑 정통침뜸교육원 대표에게 징역 3년에 벌금 1000만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와 조모씨에게도 각각 징역 2년에 벌금 5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당시 검찰은 “피고가 이 사건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보이며, 침사는 침사만 할 수 있고 구사는 할 수 없고, 구사는 일정한 자격절차를 거쳐야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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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 이미지 향상 위한 ICOM 역할 기대
///본문 대한한의사협회가 최근 ICOM 실무집행소위원회를 개최하고 환영만찬 등 부대행사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키기로 했다.
하지만 ICOM 등 국제적 환영행사에서 서로 잘 알고 지내는 인사들에게는 ‘톰’이니 ‘첸켄’이니 이름을 부르면서도 처음 보는 얼굴에는 이름 대신 ‘미스터 베트남’, ‘미스터 스리랑카’하는 식의 호칭은 자칫 상대방에게 소외감을 불러올 수도 있다.
아무리 잘 차려진 환영연찬이라 해도 서로 이름이 아닌 어느 나라에서 오신 분으로 전락한다면 모처럼의 개최국 이점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ICOM 행사의 환영연 등 부대행사에서는 철저하고 친밀한 소통 노력이 세심하게 반영, 한의학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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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보행주기 관찰로 이상 부분 판단 가능”
///부제 인천시회, ‘족부의학과 휜다리’ 주제로 보수교육 개최
///본문 인천시한의사회(회장 김성진)가 지난달 28일 인천 길병원 응급센터 11층에서 ‘족부의학과 휜다리’를 주제로 2012년도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남문식 병원장(인천 참누리한방병원/척추신경추나의학회 교육위원)은 “하지(lower limb)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무릎통증 △보행 변화 △골반경사 △엉덩이 통증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종족골통 등의 질환은 족부 진단과 치료로 호전될 수 있다”며 “수술을 하는 경우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아 부작용이나 재발의 위험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자들의 보행주기(Gait Cycle)를 관찰하고, Metatarsal Line이 정상적인 포물선을 그리고 있는지를 보고 정상 여부와 이상 부분이 판단 가능하다”며 “족부 치료를 위해 쿠션 및 패드 처방, 교정 운동 등을 통해 증세가 호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휜다리는 뼈 자체가 휘었거나 뼈의 정렬에 문제가 생긴 경우 발생할 수 있고, 성장기 전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휜다리 치료시 △새들백 감소 △힙업 △골반 교정 효과 △퇴행성 관절염 치료 △성장치료의 극대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해 김현수 전 대한한의사협회장의 강의가 이어져 △진료수가 △업무처리 △분쟁심의 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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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방암치료제 개발 새장 열어가야”
///본문 1970년 이후 올해 3월까지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은 18개로, 이 중 항암신약은 간·위·난소·폐암치료제 등 4개만이 국산 항암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3년(2009~2011년)동안 승인한 388건의 항암제 임상시험을 분석한 결과, 국내 제약사는 49건(12.6%)으로 나머지는 다국적 제약사의 임상시험이었다고 지난달 26일 발표했다.
49건 중 천연의약품이 17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방항암제 개발 증가가 기대된다.
여기서 한의대병원의 한방암센터는 경희대, 대전대에 이어 지난달 18일 개원한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한방암센터(센터장 김종대)가 고작이다.
설상가상 천연물에서 개발한 한방항암제 ‘넥시아’도 고질적인 법적·제도적 개선 미비로 인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구조적인 문제를 고치지않고서는 한방항암제 개발은 연목구어에 불과하다. 설립될 한의대병원 한방암센터가 국책사업에서 한방항암제 개발에서 차별하지 않고 지원하는 일이 중요하다. 대구한의대병원 한방암센터 개소의 기능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번 기회에 중의학을 극복할 한방항암제 개발로 이어가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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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 의료봉사로 온누리에 사랑을~
약침학회·사회복지협의회, 약이침이 의료봉사 협약
///본문 대한약침학회(회장 강대인)가 지난달 30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5층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와 ‘2012 Kogas 온(溫)누리 사업’ 약이침이 의료봉사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Kogas 온(溫)누리 사업’은 차상위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거주자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일러, 바닥, 창호 등의 개보수공사를 실시하는 사업으로, 대한약침학회 약이침이의료봉사단은 지난해부터 ‘Kogas 온(溫)누리 사업’에 동참해 인천·광주·원주·성남·군산 등의 개보수공사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약이침이의료봉사단은 올해 온누리사업이 진행되는 군산·광주·경산 등 3개 지역에서 2회씩 총 6번의 의료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약침학회 강대인 회장을 비롯 박사한 이사·이동휘 이사·손목원 국장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임태영 사회공헌정보센터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이번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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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의 발전, 경기도회가 앞장서자”
경기도회, 임원연수회 및 제1차 전체이사회·제27대 회장ㆍ수석부회장 취임식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달 21, 22일 이틀간 블루몬테리조트에서 2012회계연도 임원연수회 및 제1차 전체이사회와 사상 첫 회원 직선제로 선출된 제27대 정경진 회장 및 정성이 수석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정경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26대에 이어 오늘 이 자리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지해준 모든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미래의학의 주인인 한의약의 발전을 위해 경기도한의사회가 앞장설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정성이 수석부회장도 “지난 2년 동안 회원들의 한의약에 대한 열정을 공감하고 보내준 성원과 믿음에 보답하고자 회무 운영에 온 힘을 집중했다”며 “공공의료제도의 안착을 위한 연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한의약 외연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정곤 한의사협회장의 축사를 대독한 최문석 한의협 부회장은 “한의약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의 막중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더욱 화합하여 발전하는 경기도한의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박순환 경기도회 명예회장은 격려사에서 “솔선하는 마음으로 한의계 전반에서 활약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제27대 신임 분과 상임이사 및 분회장을 대상으로 선임장과 인준서를 수여하고, 2012 전국한의사대회 우수참여 분회 포상을 실시했다.
특히 황영모 한의협 보험이사의 ‘한약 복합제제 보험급여 확대 방안’에 대한 강의가 이어져 열띤 질의응답이 오가는 한편 △2012회계연도 회원 보수교육 △2012회계연도 가족축제한마당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모범 분회 운영사례 발표 및 분회장의 역할’을 주제로 박광은 성남시분회장과 신재홍 화성시분회장의 세미나가 진행되었으며, 이후 친교를 위한 분임토론의 자리도 마련돼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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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원외탕전의 효율적 이용방안 모색
경기도회, 새롬제약·대효제약 등과 간담회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달 25일 솔가한정식에서 ‘원외탕전의 합리적 활용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 관련 업체들과의 논의를 통해 원외탕전의 효율적인 이용방안을 강구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내에 탕전실을 둘 수 없는 회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의사 중심의 원외탕전시스템 재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것으로, 업체 상황을 파악하고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성이 경기도회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네트워크나 프랜차이즈 한의원을 제외한 개인 한의원의 경우 여러 여건상 원외탕전시설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전제한 뒤, “이에 경기도회 차원에서 법적 규제와 안전성 문제 등 회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원외탕전의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인 상호 교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양경선 경기도회 부회장(법제 담당)도 “관내 원외탕전업체의 실태를 파악하여 양성화된 불법 행태를 규제하고 적법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한의사의 감독 하에 한약재 유통 및 관리상태, 시설 등을 집중 점검하여 회원들에게 믿음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대효제약 임효석 전무이사는 “일반 한의원에서는 약재 및 인력 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에 원외탕전이 비용면·유통면에서 유리한 점이 많다”며 “이용에 앞서 시설 확인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인 만큼 경기도한의사회와 협조를 통해 초청간담회를 마련하는 등 신뢰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새롬제약 함채홍 실장도 “원외탕전의 인식 전환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는 대외적인 홍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향후에는 전략적 홍보방안 강구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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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회비수납 활성화 모색
///부제 제14회 재무위, 선납회원 대상 5% 할인제도 검토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재무위원회(위원장 고성철)는 지난달 26일 협회 2층 명예회장실에서 제14회 회의를 갖고, 회비수납 활성화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먼저 선납회원을 대상으로 약 5%정도 할인해 주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정관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당해연도 회비 완납회원을 대상으로 회비수납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모범회원증’ 발급을 추진키로 했으며, 차기 재무위원회에서 모범회원증 발급 관련 제반사항에 대해 재논의키로 했다.
이어 최근 회원 및 회원가족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여러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입실적이 저조함에 따라 업무제휴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회원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의협 홈페이지에 업무제휴사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팝업창을 띄워 대대적으로 홍보키로 했다.
또 임원들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업무제휴업체에 요청, 임원들을 대상으로 방문 및 전화 등을 통한 가입 독려활동을 벌이기로 했으며, 한의신문에 업무제휴사업의 이점을 알릴 수 있는 기사를 게재키로 했다.
또 회원들의 의료기관 운영비용 절감을 위해 한국정보통신과 업무제휴를 맺고 실시하고 있는 카드단말기사업의 재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서울·경기 등 회원 수가 많은 지부의 회비수납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우선적으로 서울·경기지부의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회원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 공문, 유선 등을 통해 회비 납부를 안내 및 요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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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과대학 교육 질 제고에 나서야”
///본문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박동석·이하 한평원)이 지난달 20일 개최했던 ‘2012 한의학 교육 평가인증 사업설명회’에서 김남일 평가인증단장이 “한평원은 한의학 교육프로그램의 질 관리와 제고를 위한 평가인증기관으로서의 체계를 확립하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것은 2017년부터 시행될 평가인증제도를 생각하면 향후 한평원의 역할과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 한의학 교육 평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과제다. 김남일 단장이 “평가인증이란 교육기관 또는 프로그램으로서의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정, 그 결과를 사회에 공표함으로써 고등교육 질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천명했듯이 한의대든 한의전이든스스로 변화하려는 노력이 요구된다.
한평원도 한의학 교육 질 제고에 나서는 대학에 한의학 미래가 달려있다는 인식 아래 평가인증과 연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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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유럽서 침술전문가로 활발한 활동
페기 보쉐 박사 (네덜란드)
///본문 네덜란드 태생의 페기 보쉐 박사는 니즈메겐대학에서 ‘정신분열증, 수면, 그리고 침술’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7년부터 2003년까지 같은 대학에서 임상의학 분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보쉐 박사는 2008년 네덜란드 제텐에서 청소년 임상 연구원(파트타임 연구), 독일에서 임상 심리학자로 연구를 했으며, 2009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의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한의학에 대한 많은 지식을 얻게 되었다.
또한 보쉐 박사는 2007년부터 고국인 네덜란드에서 임상 심리학 분야에서의 활발한 연구로 네덜란드 내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아울러 그는 노르웨이에서 파트타임으로 노인들의 집에서 방문간호를 직접 수행하기도 했으며,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노르웨이 베르겐대학교에서 침술과 정신과(정신분열증) 연구조교로 활동한 바 있을 정도로 전통의학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을 주제로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역사적인 막을 올리는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에는 네덜란드, 이탈리아, 핀란드, 그리스, 영국, 스위스 등 전통의학에 전문가적인 높은 식견과 임상능력을 갖고 있는 학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같이 유럽의 저명한 전통학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제16회 ICOM은 각국 전통의학의 정책 및 제도, 정보 공유를 통해 세계보건의료에서 전통의학의 위치를 확인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네덜란드의 생명공학은 회사수의 증가, 산업클러스터의 형성, 활발한 투자 등의 요인으로 급격한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맞물려 네덜란드 생명공학은 의학과 연관된 기업이 많은 편인데 주로 진단과 치료 분야에서 높은 수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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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본한방병원 제2의 도약 다짐
///부제 제3대 이기상 원광대 산본한방병원장 취임
///본문 원광대학교 산본한방병원이 제3대 이기상 신임 병원장의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원광대 산본한방병원은 지난달 27일 원광대 산본병원 14층 대각전에서 원광대 한의과대학 유도곤 학장, 경기도한의사회 정경진 회장, 중화한병병원 안대종 병원장을 비롯 내외귀빈 및 병원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기상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산본한방병원이 제2의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 병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힌 뒤, 향후 나아갈 방향을 4가지 큰 틀로 제시했다.
이 신임 병원장은 “앞으로 지역 개인병원 한의사들과의 의료지식 교류와 예비한의사들의 진료능력 배양을 위한 다양한 임상실습을 할 수 있는 교육병원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그동안 임상시험을 해온 인프라를 적극 활용, 한약제제 및 의약품은 물론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시험까지 활성화하여 대한민국 한의학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와 함께 한·양방 협진체제를 강화하고 한방 전문 클리닉을 활성화하여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 진료병원, 또한 소통과 화합의 병원분위기를 조성하고 각과별 전문성을 두각시켜 적극적 홍보를 통한 경영효율성을 높여 수익병원으로써의 한방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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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 블로그 기자단 모집합니다”
오는 27일까지… 한의학 친숙해지는 계기 마련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은 오는 27일까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제6기 KIOM 블로그 기자단’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블로그 기자단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해 30명을 선발하며, 한의학 혹은 한국한의학연구원 등과 관련된 소식을 KIOM 블로그(http://blog.naver.com /kiompr)에 올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블로그 기자단은 워밍업 레이싱 기간을 포함 6월9일부터 8월19일까지 ‘80일간의 한의학 일주’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게 되고, 블로그 내용은 한의학 체험기·한방요리 만들기·드라마 속 한의학·약초이야기 등 한의학과 관련된 지식과 체험 등 모든 내용으로, 형식과 분량에는 제한이 없다.
블로그 기자단으로 선정되면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올린 내용을 연구원으로 보내면 된다. 연구원은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포스트를 허브 블로그(KIOM 하늬바람 블로그, http://blog.naver.com/kiompr)에 게재하고, 선정된 글에 대해 점수화된 평가를 통해 다득점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레이싱을 진행한다.
연구원은 KIOM 블로그 레이싱을 통해 최다 득점자순으로 △골드레이서 △실버레이서 △브론즈레이서를 선발, 인증서와 뉴아이패드, DSLR 카메라, 닌텐도Wii 등의 부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최승훈 원장은 “지난 5기 KIOM 블로그 기자단부터 사람들의 관심과 지원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우리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널리 알리고 다같이 공유하여 한의학에 대해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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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금연침 중요성 일깨운 흡연 20년 뒤 폐암
///본문 최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폐암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06년 4만2970명에서 2010년 5만4974명(연평균 증가율 6.4%)으로 늘었다. 해마다 평균 4만8000명이 폐암 진료를 받고 있는데 여기에 5년간 1조5000억원이 들어갔다.
담배를 피운 뒤 20~30년 후 폐암에 걸리는데 과거의 높은 흡연율이 지금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복지부는 이런 경향이 202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추정하고 과거 1980~90년대 70%를 넘었던 성인 남성 흡연율과 현재의 달라진 모습과 대비시킴으로서 금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부가 금연사업을 추진하면서 한방금연침이 주목받게 된 것은 놀라운 효과에 기인한다.
비약물 금연침은 금단현상 없이 직접적으로 금연이 가능한 적절한 약물치료로 높은 치료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연침이 폐암 예방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차제에 폐암 예방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가 시작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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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사가 현대의학 사용하면 갈등 심화될 것”
///부제 노환규 의협 신임 회장 기자회견 발언 논란
///본문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신임 회장이 한의계가 현대의학 영역을 침범하는 한 보완적이나 우호적 협력 관계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2일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열린 제37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취임 기자회견에서 노 회장은 “그동안 한의계와 양의계는 각 영역에 대한 침범이 없어 큰 문제가 없었지만 최근 들어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한의사들이 현대의학의 영역을 침범하려고 하고 있다”며 “한의학을 근거에 기반한 의학으로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한의사들이 계속 현대의료에 대한 침범을 한다면 갈등은 심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방 물리치료 급여 목록 정리는 현대의학에 대한 묵과할 수 없는 도전”이라며 “한방의료행위를 정의하는 정의위원회에 대한 재구성부터 요구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이원화된 의료제도를 가지고 있다”며 “그동안 해결에 어려움이 있어 이 문제를 계속 미뤄왔지만 앞으로 어떤 식으로든 이원화와 관련해 근본적인 문제 논의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의계뿐만 아니라 약사들과의 충돌도 피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도 밝혔다.
노환규 회장은 “연간 약사들에게 들어가는 조제료는 3조원으로, 전체 수술비용보다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한 조정이 필요해 부분적 충돌이 예상된다”며 ‘공동운명체’로 표현한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제약사 등과 달리 한의협과 약사회 등과는 “역할에 대한 구조적 조정이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밖에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 회장은 “지금의 잘못된 여러 가지 의료제도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이전 집행부와는 조금 다른 방향성을 갖고 걸어나갈 것”이라며 만성질환관리제, 의료분쟁조정법, 의사면허신고제 등으로 인한 정부와의 마찰이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노 회장은 자신이 강경일변도라는 우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앞으로 투쟁가가 아닌 협상가의 모습으로 정부와 의협간의 정점을 찾아 나설 것이며, 의협의 체질 개선과 회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광우병에 대한 의료계의 입장 발표를 수일 내에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의학적인 문제로 사회적 혼란이 있을 때 의협이 국민들이 갖고 있는 여러 궁금증의 해소를 위해 전문가적 입장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뜻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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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협 회장선거, 다시 ‘직선제’로 한다
의협 정총, 384억8100여만원 예산 수립
///본문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의 회장선거 방식이 직선제로 다시 한번 변경됐다.
지난달 29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의협 제6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회장선거 직선제 변경안에 대해 109명(66.9%) 찬성, 53명(32.5%) 반대, 기권 1명 등으로 집계돼 의결 정족수인 3분의 2(108명)를 아슬아슬하게 충족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선거인단 간선제가 37대 의협 회장선거에 단 한번 적용된 후, 2015년에 치러질 제38대 의협회장 선거부터 다시 직선제로 환원된다.
또한 의협은 의료정책 연구, 의료봉사 등 공익사업, 학술대회, 발간사업 등 2012회계연도 사업 계획 및 사업 예산 384억8100여만원을 수립했다. 이는 일반 개원의 기준 30만원의 연회비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변영우 전 경북의사회장을 대의원총회 의장으로 선출했으며, 좌훈정·김세헌·이창·장성구 신임 감사를 선출했다.
또한 지난해 법정 공방의 원인 중 하나였던 경만호 회장의 대외사업 추진비 2억5000만원의 향방에 대해서는 재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경만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대의원총회는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첫 단추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난 3년간 따뜻한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대의원들이 새 집행부에도 지지와 성원을 통해 큰 힘을 실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환규 당선인은 “회원들의 선택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변화의 갈망에 의한 것”이라며 “무거운 부담감을 갖고 있지만 주저하지 않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취임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총회는 대의원들의 의견과 판단이 아닌 회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자리가 되는 변화의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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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뜻깊은 대구시회 창립 60주년 기념
///부제 대구시회, 학술대회 및 창립 60주년 기념식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손창수)가 지난달 28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 대회의실에서 ‘2012년 대구광역시한의사회 학술대회 겸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손창수 회장은 “정말 뜻 깊은 60년의 대구시한의사회 역사 속에서 어려운 난관들을 한의사의 투지와 밝은 지혜로 잘 극복해 오고 있다”며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한 한방의료행위’로 한의약의 정의가 개정된 한의약육성법의 취지에 따라 한의약의 진단 및 치료기기를 현대화해 국민의 편의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성걸(대구 동구갑) 국회의원 당선자는 축사를 통해 “천연물신약 R&D에 편성된 예산 16조원이 한방산업 발전에 잘 사용되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실시된 만찬 간담회에서는 대구시회 원로들과 주호영(대구 수성을·현 국회의원)·윤재옥(대구 달서을)·홍지만(대구 달서갑) 국회의원 당선자가 한의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논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는 새로 법제화된 의료인 면허신고제로 인해 800여명의 한의사회 회원들이 평점을 이수하기 위해 등록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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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제표준 정보 공유, 한의학 발전 밑거름
///본문 한의협 자문위원회(위원장 김정곤)가 지난달 20일 회의를 열고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 예정인 ISO TC249총회와 관련해 자문위가 한국 한의학의 국제표준화 선점 주도에 적극 동참키로 한 것은 한의학 발전의 밑거름으로 주목된다.
이날 협회, 학회, 대학, 한의학연구원, 한의학정책연구원 등이 긴밀하게 연계해 한의학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중점 논의한 것에서도 그런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사실 세계표준기구에서 전통의학 국제표준 선점은 곧 한의약의 시장 선점으로 직결된다는 점에서 세계화 국제경쟁력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김정곤 회장을 비롯 김갑성 한의학회장, 박종수 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 의장, 조재국 한의학정책연구원장, 김남일 한의대학장협의회회장, 박동석 한의학교육평가원장, 이장천 부산대 한의전 원장, 최승훈 한의학연구원장 등 한의계 각 직역의 대표들이 모여 국제표준 분야의 이슈를 연구하고 정보를 공유한 것은 국제기구에서 한의학이 적지않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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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운동으로 하나된 창원시 한의가족
제1회 창원시한의사회 한마음 가족 체육대회
///본문 경남 창원시한의사회(회장 조길환)는 지난달 29일 삼성테크윈 제2공장 잔디구장에서 박종수 경남한의사회장, 김여환 경남한의사신협 이사장, 현석우 삼성테크윈 부장을 비롯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통합창원시한의사회 한마음 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조길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원·마산·진해시가 통합창원시한의사회로 출범한 이래 제1회 창원시한의사회 한마음 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오늘 하루는 진료실을 잠시 벗어나 회원 및 가족과 함께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접수 순번에 따라 홀수는 백팀, 짝수가 청팀이 되어 오전에는 축구, 족구, 피구 등 운동경기와 오후시간에는 이벤트사의 프로그램에 따라 가족과 함께하는 림보, 이어달리기 등의 게임을 진행해 회원 및 가족이 결속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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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13산청전통의약엑스포 투명재정 확대
///본문 최근 개최된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 ‘제3차 이사회’에서 당초 200억6200만원이던 2012년 예산안을 차질 없는 행사 준비를 위해 1억5700만원을 증감, 202억1900만원으로의 추경예산안 심의·의결을 통해 행사 기반을 넓히고 있다.
특히 후원금 모집을 위해 지정기부금단체 등록에 필요한 요건을 완화, 이를 국가 지차제 비영리법인으로 귀속토록 해 국부와 엑스포 브랜드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중요한 것은 성공적 개최를 위한 △2012년 추경예산 △정관 일부개정 △보수규정 일부개정 등 균형감 있는 객관적 입장에서 집행해야 한다. 정부, 지자체, 후원단체 모두가 투명성을 보여줄 때 성공적 행사를 담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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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남용, 원칙부터 세워야
///본문 최근 미국 공공 의료보험제도를 관장하는 메디케이드·메디케어 서비스센터(CMS)에 따르면 2009년과 2010년 미국인의 의료비 지출은 각각 3.8%, 3.9% 늘어났다. 이는 51년만의 가장 낮은 증가율이라고 CMS는 설명했다.
미국에서 의료비 증가율이 떨어진 이유는 2008년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영향에다 값비싼 신약 출시가 줄어든 것도 의료비 지출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신약 출시만 가지고 설명하기에는 둔화폭이 너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그보다는 의료기관이 정부로부터 보험금을 지급받을 때 서비스의 양보다는 질로 평가받는 이른바 ‘책임 의료’ 기관이 늘어난 것도 의료비가 줄어든 요인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이는 건보 지출이 최근 5년새 두배 이상 늘어난 한국의 건강보험에도 지출통제장치나 기준 마련을 방치한다면 불필요한 의료이용이 늘어날 수 있다. 미국 개원가에서 환자를 무조건 입원시키거나 불필요한 검사를 하는 대신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 늘어나면서 재정악화 증가세가 떨어지고 있는 사례에서 보듯 의료인·의료소비자들의 윤리의식 제고가 뒤따라야 한다. 나이롱환자가 늘어나면 그 피해는 결국 재정파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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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약, 의료시장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부제 대한한방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본문 지난달 29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세미나실에서 열린 대한한방내과학회(회장 김강산) 춘계학술대회에서 ‘간질환의 한의학적 접근-EBM을 위한 과학적 해석과 방법론’을 주제로 발표한 대전대학교 간장면역연구센터 손창규 교수는 한약의 간기능에 대한 안전성과 치료효과를 연구한 다양한 논문들을 소개한 후 “국내에서 9600억원이 간장질환에 지출되고 있지만 이 중 한방의 비율은 점차 낮아지고 있어 이를 극복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손 교수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간에 대한 핵심포인트는 藏血기능과 疏泄기능, 半陰半陽, 將軍之官, 肝腎同原, 體陰用陽, 肝病實脾로 축약해 볼 수 있는데 최신 서양의학 관련 논문을 살펴보면 이와 연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것들이 많다”며 “다양한 논문에서 한약을 장기복용하더라도 간기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다만 개인적 특이성 등으로 한약을 장기복용할 경우 약 200명 중 1명 정도에서 간 수치에 이상이 올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러한 경우가 발생할 경우 한약 복용을 잠시 중단시키면 곧바로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가는 만큼 환자에게 잘 설명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한의학이 그동안 사회과학적 접근에 다소 치우쳐 있었다면 이제는 자연과학적 접근을 통해 의료시장을 설득해 나가야 한다”며 “서양의약에서 간장질환에 주로 사용하고 있는 약물은 몇가지 되지 않고 그것 또한 대부분이 천연물에서 추출한 것임을 볼 때 한의계에서는 간에 효과적인 한약 몇가지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케이스별 근거를 갖추고 건강보험 급여화시켜 한방의료기관에서 적극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한방 암치료의 이해와 임상적 적용’을 주제로 발표한 대전대학교 한방병원 내과면역센터 조정효 교수에 따르면 2000년 기준으로 1000만명의 암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매년 1500만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암 사망자도 600만명에서 10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암 환자들은 40만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암으로 인한 직접적인 의료비 손실 규모는 1999년 8500억원에서 2003년 약 1조3000억원, 암환자 간호에 드는 간접비용 및 인력손실은 직접비용의 2~3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정통 서양의학에서의 말기 암환자의 낮은 완치율과 치료과정의 부작용 등으로 인한 보완대체 치료방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1996년 이후 2006년까지의 이용률이 21.7%에서 63.7%로 급증하고 있다.
암환자의 CAM이용행태를 보면 평균진료비는 현대의학의 77.6%로 약 40%가 진단초기에, 29%가 회복기간에 이용하고 있었다.
암치료에서 한방암치료는 단계별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데 양방치료 중에는 부작용 감소와 치료율 상승, 양방치료 종결 후에는 전이재발 억제, 말기암 관리에서는 생존율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둬야 한다.
실제 임상 결과를 살펴보면 수술 후 한방치료를 받은 3기 및 4기 위암과 대장암 환자들의 3년 추적기간 중 재발억제율은 위암이 63.6%, 대장직장암이 77.8%로 나타났으며 다양한 수술 후 부작용에 대한 한방치료 관련 전향적 임상시험 결과에서는 70% 이상에서 증상 개선을 통한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
다양한 항암 부작용에 대한 한방 치료 관련 전향적 임상시험에서는 80% 이상에서 부작용 완화를 통한 치료효과 향상을, 다양한 방사선 부작용에 대한 한방치료 관련 전향적 임상시험에서는 80% 이상에서 후유증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 효과가 나타났다.
한·양방 병용치료 관련 임상시험들에서는 80% 이상의 혈액학적 개선과 50% 이상의 간·신장기능의 호전을 볼 수 있었던 반면 혈액학적 이상반응은 3%내외, 간·신장기능 악화는 7%정도에 불과했다.
한편 김강산 회장은 “‘진단검사와 임상한의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갖고 준비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시간이 짧아서 심도있는 강좌가 되지 못했다는 지적을 수용해 강좌당 시간을 충분히 할애한 만큼 회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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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만사형通’ 창간
한국한의학연구원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은 지난달 19일 온라인 내부소식지 ‘만사형通’ 창간호(사진)를 발간했다. ‘만사형通’은 내부 구성원들의 활발한 소통의 채널 확보를 위한 일환으로 처음 시작한 온라인 내부 소식지로, 평소 원내 소통을 강조하는 최승훈 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만사형通’은 KIOM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행사나 세미나 및 특강, KIOM에서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과 참여하는 박람회 소식 등 다양한 뉴스가 사진 및 동영상과 함께 구성된다.
‘만사형通’은 매달 마지막 주에 온라인으로 발행된다.
KIOM 관계자는 “KIOM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전 직원이 함께 공유함으로써 구성원들간 내부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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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암 관련 한의학요법의 근거 밝힌다
///부제 조성훈 교수팀, 7일 경희의료원서 관련 세미나 개최
///본문 경희대 한의대 조성훈·이향숙 교수팀은 7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암 관련 한의학요법의 근거중심평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암 관련 한약요법의 근거기반적 평가(조성훈 경희대 한의대 교수) △암 관련 침 요법의 근거기반적 평가(이향숙 경희대 한의대 침구경락센터 교수)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 발표에 이어 △간암의 한약요법(이원복 경희대 동서의학과) △식도암의 한약요법(이정우 경희대 동서의학과) △비인두암의 한약요법(김우진 경희대 동서의학과) △암의 뜸 치료요법(김송이 경희대 한의대) 등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조성훈 교수팀은 2010년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암정복추진개발사업에 ‘암 관련 한의학요법의 근거기반적 평가’란 주제로 한의계 최초로 선정돼 2012년까지 1억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연구의 마무리 단계가 진행 중에 있다.
이와 관련 조 교수는 “최근 한의학적 암 치료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암의 치료, 예방 및 삶의 질 개선에 대한 한의학요법을 근거기반적인 평가를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또한 최근 문헌까지 총망라하여 수집·정리된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국내에서 사용되는 한의학요법에 대한 근거기반적 평가를 수행하는데 있어 효과를 검증할 수 있고, 이로써 국가적 암 관리 정책에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의학계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암 치료 관련 한의학요법의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암 관련 한의학 임상연구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촉구키도 했다.
한편 조성훈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은 후 최종보고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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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스리랑카 해외의료봉사단원 모집한다
울산시 남구분회, 7월 말 의료봉사 계획
///본문 울산시 남구한의사회(회장 최원확)는 지난달 30일 장어대가에서 4월 분회모임을 개최하고, 의료봉사·회원가족모임·지부보수교육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7월 말 스리랑카에서 진행되는 해외의료봉사의 단원 모집을 진행하기로 하고, 많은 회원들의 참여로 국위선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키로 했다.
또한 남구 옥동에 소재한 울산가족문화센터에서 매월 넷째 일요일 다문화가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한방의료봉사’를 지원하기 위해 분회 차원에서 봉사활동지원금을 전달키로 했다.
또 오는 6월2일에는 남구한의사회 소속 가족들이 모두 모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저녁 식사 및 영화 관람 등으로 회원들의 문화활동을 포함한 친목 도모의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분회에서는 울산시한의사회에서 개최하는 2012년도 보수교육이 오는 19일 개최되므로 회원들이 보수교육 의무평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석을 독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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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합법적이지 못한 과정과 수단 허구 일깨운 판결
///본문 지난달 20일 서울북부지방법원은 무면허로 침과 뜸 시술을 가르쳐온 혐의로 기소된 김남수씨에 대해 징역 2년과 벌금 800만원, 집행유예 3년이라는 유죄 판결을 내린 것은 사필귀정으로 평가된다.
이는 무면허 돌팔이들에게 의료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그간의 일부 국회의원들 행태를 생각할 때 이번 서울북부지법의 판결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의료는 과감히 척결해야 한다는 확고한 명제를 제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판결을 계기로 정부는 법치를 바로 세울 수 있도록 김남수씨의 침사자격 허위 파악, 사기행각을 통한 부당이익 환수, 국회내 불법 침뜸봉사실 폐쇄, 의료 관련 민간자격증 정리 등 발 빠른 후속조치로 불법의료의 온상을 완전히 걷어내 국민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확실한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다.
과거 정부에서도 한 주무부처 장관이 앞장서 유사의료업자들을 제도권으로 끌여들여야 한다고 했던 어처구니를 겪었던 의료계로서는 이번 기회에 국민건강권 강화에 걸맞는 보건의료정책 법치 기조를 확실히 다질 필요가 있다.
특정 개인의 헛된 망상이 보건의료정책을 좌지우지하지 못하도록 보다 과감한 법치국가시대를 열어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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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ICOM 워크샵 시간·장소 배정
ICOM 학술소위 및 실무집행소위 연석회의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6일 제2회 ICOM학술소위원회(위원장 장현진) 및 제15회 ICOM실무집행소위원회(위원장 류은경)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워크샵 개최 장소 및 시간을 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상체질학회 △대한침구의학회 △복치의학회 △척추신경추나의학회 △대한여한의사회 △대한한의학회(Round table talk:Editing Trends of CAM·한중학술대회) △한일동양의학회 △동의보감기념사업단(동의보감국제학술심포지엄·한의약 전통지식 분류체계와 보호방안 세미나) 등 8개 기관이 신청한 10개 워크샵의 개최 장소 및 시간을 배정하고, 결과를 신청기관에 안내키로 했다. 워크샵은 테이블 없이 의자만 세팅해 최대한 공간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각 세션의 좌장 섭외결과를 확인하고, 아직 섭외되지 않은 피부·근거중심 전통의학 등의 세션의 좌장 섭외를 추진키로 했다. 또 해외인사 좌장은 해당 세션의 해외발표자 중에서 선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앙일보 한의학국제박람회와 연계해 개최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세부사항을 중앙일보와 논의키로 했다.
이밖에 논문 발표시간 배정, 제16회 ICOM 주최 및 주관(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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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산업 ‘방제과학’서 가능성 찾자
///본문 지난해 9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한의학, 의학, 치의학, 약학 등 기초의과학 분야 선도연구센터(MRC)에 선정된 바 있는 대구한의대가 최근 방제과학 글로벌연구센터(MRC-GHF) 개소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는 산업에서의 기초과학으로의 접근이라는 관점에서 활로를 찾겠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방제과학글로벌연구센터 김상찬 센터장이 “기초의과학자를 양성하고, 국내·외 한방약물의 과학화를 선도할 거점연구센터로 발전시켜 신규 복합처방의약품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연구센터 설립 취지를 소개한 데서도 그런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신약 개발을 포함 바이오 경제시대 방제과학 연구는 한의학이 지속 성장하기 위한 핵심 원천이다. 새로 출범한 방제과학글로벌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R&D 성과가 산업에 철저히 반영되기를 갈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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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기기 사용 액션플랜 세워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TF(위원장 최문석)는 지난달 25일 제1회 회의를 개최하고,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 마련 등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한의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의료기기에 대한 현황 파악부터 R&D성과 활용에 이르기까지 법적·제도적 개선 활동을 강화키로 하고, 세부적인 추진계획은 의료기기 보유 전수조사 결과 후 재논의키로 했다.
그러나 첨단 의료기기를 한의사들이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법제도 개선이 보다 중요하다.
이 때문에 TF팀은 한의사 사용을 가로막고 있는 상대직능의 이기주의를 차단하고 제도개선을 주도할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이를 위해 TF에서 제시된 실질적이고 구체적 액션플랜을 바탕으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실사구시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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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성실신고확인제 대응방안 등 모색
경남한의사회, 세무경영 세미나
///본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지난달 27일 경남도회 회관에서 3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원 세무경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용세민 부지점장(ING생명 광화문지점)이 국세청의 사업장현황신고서 분석방법을 실례와 함께 설명하는 한편 올해 5월 최초로 시행되는 성실신고확인제의 의미와 대응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회원들의 재테크 및 절세 관련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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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광주시 보건의약인 ‘어울림 한마당’
///부제 경기도 광주시, 제1회 보건의약인 어울림 체육대회
///본문 경기도 광주시보건소와 광주시 한의사회·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는 지난달 29일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보건의약인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 각 단체 회원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억동 광주시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체육대회는 각 의약단체별로 팀을 구성하지 않고, △곤지암 △경안 △오포·능골·태전 △탄벌·퇴촌·초월 등 지역별로 팀을 구성해 족구, 피구, 5인6각, 장애물통과릴레이,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경기를 진행,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공통된 사명을 수행하고 있는 보건의약인간 진정한 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됐다.
이번 체육대회를 제안한 임정남 보건소장은 “단체간 이해관계에 대한 상충으로 자칫 오해가 발생할 수 있는 보건의약계의 특성상 상호간 소통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체육대회를 제안하게 됐다”며 “현재 보건소에서는 각 의약단체간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 등 상호간 소통을 통해 광주시 의료환경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각 단체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윤영진 광주시한의사회장은 “보건소장님이 보건의료계의 화합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를 제안해 흔쾌히 수락하고 참가하게 됐다”며 “2달 이상의 준비기간 동안 각 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눔으로써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고, ‘운동’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 친목을 도모하며 의약단체간에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 이번 대회의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광주시한의사회 회원으로 참석한 한윤승 대한한의사협회 감사는 “광주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의약인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든 단체의 뿌리는 ‘분회’인 만큼 분회 단위의 교류를 시작으로 점차 소통과 교류의 폭을 넓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보건의약인단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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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
윤영진 회장(경기도 광주시한의사회)
///본문 지난달 29일 개최된 ‘제1회 광주시 보건의약인 어울림 체육대회’와 관련 윤영진 광주시한의사회장(사진)은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 약사 등 지역내 보건의료인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행사를 개최, 서로간 벽을 허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단순히 어떤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 아닌 준비하는 과정에서 타 의약단체들과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 자체, 즉 결과보다는 과정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어 “광주시 지역은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지역적인 특성상 지역내 보건의약인들과 서로 안면을 익히고 소통할 수 있는 적정한 규모여서 이번 체육대회가 더욱 의미깊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취지의 모임이 있다면 적극 참여할 것이고, 보건의약인들이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2, 3년 동안 광주시는 급격한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방의료기관도 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 신규 회원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윤 회장은 “짧은 시간 동안 회원수가 늘어나다 보니 회원간 소통과 화합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지난 ‘2012전국한의사대회’에서 경기도 분회 중 참여율 3위를 기록하는 등 회원들이 회무에 적극 참여해 주고 있어 원활하게 분회가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회무 참여를 바탕으로 한 회무 운영의 틀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광주시회는 2년 전부터 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 등과 함께 광주지역 외국인 노동자 및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매월 2째주 일요일에 무료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윤 회장은 “무료진료를 통해 한의학을 처음 접해보는 외국인들도 있는 등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생각으로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특히 지역보건의료체계의 한축을 담당하는 한의사단체로서, 앞으로 보건의료정책에서 한의계가 소외되지 않기 위해서는 국가 및 지역이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의학의 역할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며, 이것이 바로 한의학 발전을 위해 분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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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산업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시스템 위한 도구 개발이 가장 절실하다”
///부제 (주)인터메드, 생체신호 및 뇌파 분야 임상연구·기술 개발 주력
VAS·BCA 등 주력 상품…임상친화적 제품 개발에 최선 다할 것
(주)인터메드 강만희 대표(우리몸한의원장)
///본문 (주)인터메드(대표이사 강만희·우리몸한의원장)는 뇌파 및 생체신호 분야 전문 제조기업으로, 창업 이래 생체신호 및 뇌파 분야의 임상연구 및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주)인터메드는 강만희 대표가 경희대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 시절인 2003년 경희대 벤처경진대회에서 수상을 하면서 경희대내 창업보육센터에 첫 사무실을 개소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의료기기 개발업체인 ‘메디슨’과 ‘메리디안’에서 8년동안 근무하면서 6년 동안은 초음파기기 개발에, 또 2년은 한방의료기기 개발에 매진했었다. 한방의료기기 개발에 참여하면서 ‘이 분야로 충분히 세계 최고가 될 수 있겠다’라는 비전을 확신할 수 있었고, 한의사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엔진니어로써)한방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필요한 한의학적 지식을 얻기 위해 경희대 한의대에 입학하게 됐다.”
‘의학과 공학과의 만남’·‘동서의학간의 만남’이라는 의미가 내포된 인터메드는 현재 의료계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통합의학(기능의학)에서의 시스템을 확립하는데 있어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터메드의 주력 상품은 뇌파진단기와 VAS(심혈관기능통합진단기), BCA(체액분석기)다.
현재 양방에서는 동맥경화·사지혈압균형검사·말초혈액순환검사·하지혈관폐색도검사·자율신경기능검사 등이 각 기능마다 별도의 제품으로 이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VAS는 이러한 기능들을 모두 통합해 개발된 제품으로, 특히 균형과 순환을 중요시하는 한방의료의 진료컨셉에 맞춰 개발된 것이어서 그 활용도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또한 BCA는 체내환경을 분석하는 기기로 소변이나 타액의 전기화학적 검사를 통해 체내환경을 진단하는 것이며, 뇌파분석기는 현재 한방보다는 양방쪽에 많이 공급되고 있다.
강 대표는 ‘임상친화적인 제품’을 인터메드 제품의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인터메드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임상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을 개발·보급하는데 있다. 실제 의학적인 컨셉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기기는 만족도가 높지 않다. 의료기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도 중요하지만 최근에는 임상컨텐츠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임상컨텐츠란 실질적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의학)정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의료기기의 부가가치는 새로운 진단컨텐츠가 어떻게 포함되어 있느냐에 따라 좌우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아직까지 이러한 분야에서 제대로 역할을 하고 있는 의료기기업체가 없는 만큼 인터메드가 그 선봉에서 세계 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임상친화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현재 진단기기는 영상진단기·생체신호진단기·생화학분석진단기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중 인터메드가 주력하는 분야는 생체신호진단기다. 진단기기 분야에서는 CT나 MRI 등 영상진단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양의학에서 생체신호진단기는 사전에 기초검사로 활용되고 있는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
이와 관련 강 대표는 “생체신호진단기가 양방에서 소외돼 있는 것은 측정할 때마다 수치가 다르기 때문에 재현성을 중시하는 서양의학의 컨셉과 맞지 않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인체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인체)정보요소를 중시하고, 이를 폭넓게 진료에 활용하는 ‘다변량 의학’인 한의학의 경우에는 생체신호진단기에서 얻는 풍부한 정보를 해석하고 응용하는데 적합하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어 “생체신호진단기에서 얻는 다양한 진단컨텐츠를 해석하는 데는 한의학이 분명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점 때문에 향후 한의학과 전자공학의 융·복합을 통한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생체신호진단기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며, 특히 이의 궁극적으로 발전된 모습은 인체를 정보시스템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파동의학’으로 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대표는 한의계가 현재와 같은 어려움을 겪게 된 이유에 대해 “정부의 한의약 육성 의지나 국민의 한의학에 대한 필요도 등 한의학의 발전을 위한 외부적인 요건은 어느 정도 갖춰져 있으며, 한의학의 발전과 시장 확대를 위한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이러한 발전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시스템의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이며, 특히 한의계 내부에 잠재되어진 객관화된 시스템 도입에 대한 거부감이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즉 한의계에서는 시스템화가 되면 자칫 ‘한의학의 장점을 잃어버리지 않을까’하는 우려감으로 인해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양의학이 현재와 같은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배경에는 객관화된 의료기기 도입에 의한 시스템화에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현대사회에서 ‘한의학이라서, 한약이라서’라는 답변으로는 더 이상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없다. 한의학의 객관화·현대화를 위한 계량·계측할 수 있는 시스템적 (한의학적)도구 개발을 통해 명확한 임상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바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지름길일 것이다.”
이와 같은 한의학의 시스템 확립을 위해 강 대표는 “한방의료기관, 특히 개원가들이 필수적으로 구비해야할 진단기기의 종류를 선정해 보급하는 등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진단시스템을 구축, 이를 협회 차원에서 전 한의계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수많은 임상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이고, 이는 곧 한의학의 치료효과를 입증하는 양질의 논문 창출과도 연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강 대표는 또한 “기기에 대한 지속적인 세미나와 함께 한방기기임상학회를 만들어 운영하는 등 실제 임상에서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의 틀 구축도 함께 병행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 대표는 “한의과대학을 나오면 모두 개원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마치 전자공학과를 나오면 모두 동네 전파상을 차리려는 것과 같은 이치인 만큼 한의대 졸업 후 우수한 한의사인력이 연구 분야 등 다방면으로 진출하는 것이 한의학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한의계 주변세력과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우군세력으로 만드는 등 한의계의 외연을 확충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더욱 우수한 기능의학적인 의료기기들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방과는 차별화되면서도 우수한 한방진단시스템을 구현하고 싶고, 나아가 이 시스템의 임상적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세계적인 통합의학병원을 만들어 운영하고 싶다”는 꿈을 가진 강 대표. 앞으로 개정된 한의약육성법의 취지대로 현대과학과의 응용을 통해 진일보 발전된 한의학의 밝은 미래를 꿈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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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국민 구강보건 향상 주력
치협 총회, 49억6천만원 및 치의신보 28억7천만원 등 예산 책정
///본문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가 지난달 28일 치협 5층 강당에서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2012회계연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치협 49억6000만원·치의신보 28억7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을 비롯 이미경·전현희 국회의원, 장재혁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 김구 대한약사회장,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회식에서 김명수 의장은 “지난해 1인1개소 법안이 통과되어 큰 성과를 거두었지만 아직도 우리 앞에는 노인틀니 급여화, 치과의사전문의 등 해결해야할 문제가 쌓여있다”며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자”고 말했다.
김세영 회장은 “지난 한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1인1개소 법안이 통과되었지만 이는 시작일뿐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과 올바른 의료질서 확립 등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말보다는 눈으로 보여주는 집행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에서는 성원보고 및 60차 정기대의원총회 회의록 검토, 전년도 회무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가 진행됐으며, 3부에서는 2012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 일반의안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여성 회원과 젊은 회원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지정된 8개 지부(군진지부 제외)에서 선출된 여성 회원 8명과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 회장 1명과 부회장 1명을 증원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여성 회원 8명은 가나다순에 의해 순차적으로 지부에 순환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치과의사회에서는 회원 10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 총회 개최일 30일 전까지 협회 사무처에 입후보 등록 및 총회 개최 1일 전까지 선거인단에 의한 투표로 선출한다는 내용의 ‘개방형 선거인단제도’의 도입을 제안했다. 하지만 이 안은 격론 끝에 부결됐다.
이밖에 노인틀니 급여화 시행, 회원 보수교육, 전국 치과대학 및 치전원 입학정원 감축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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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자생, 군장병 척추건강 지킴이로 나서다
육군 52보병사단과 의료협약 체결
///본문 자생한방병원이 육군들의 척추건강 지킴이로 나선다.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은 지난달 20일 육군 52보병사단과 의료협약을 체결하고, 52보병사단 부대원 및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우대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건강강좌와 의료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병모 병원장과 잠실자생한의원 신민식 대표원장, 이문석 사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박병모 병원장은 “협약을 맺은 수도권 10개 네트워크에서는 육군의 척추관절 건강은 물론 체력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의료지원 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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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학적 접근으로 생리통 개선”
///본문 계룡시보건소(소장 신순천)는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의 일환으로 7월14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중 참여 희망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생리통교실을 운영, 한의사 진료에 의한 침 시술, 한약 투여, 운동요법, 대체요법 등 여학생의 생리통 고민을 해결해 학습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계룡시보건소 관계자는 “한의학적 운동요법을 통해 기혈순환을 촉진시킴으로써 생리통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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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보료 ‘바가지 함정’ 벗어나야
///본문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6일 ‘2010년 건강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보험 혜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건강보험 가입자의 절반가량은 자신이 낸 보험료보다 보험 혜택을 적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사회 여건 변화로 향후 건보재정 지출수요는 증가하는데도 전체 가구를 소득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나눴을 때 최하위 20% 계층은 건보료 대비 보험 혜택 비율이 5.25배에 달해 상당수 중산층이 바가지 건보료를 부담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병원 이용이 적은 가입자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깎아줘야 한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설상가상 복지부가 오는 9월부터 임대소득이나 금융소득이 연간 7200만원을 넘는 직장 가입자에 대해 기존 직장 건보료 외에 추가로 건보료를 물릴 방침이어서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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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나노기술로 다시 태어난 ‘모려’
///부제 (주)한의유통, 나노칼슘 한방의료기관 독점 공급
///본문 (주)한의유통(대표 김정열)이 지난달 30일 (주)아이피비전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방의료기관에 독점 공급키로 한 에이펙셀 7030 칼슘골드는 모려를 인체에서 흡수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나노크기로 분쇄해 10~30%에 그쳤던 기존 칼슘보충제의 흡수율을 80% 이상(생체이용율 70~80%)으로 극대화함으로서 칼슘제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혔던 소화장애 문제를 현격히 감소시켰다.
또 2004년 대한민국기술대전 금상과 2006년 장영실과학기술 대상을 받은 최고의 나노분쇄기술로 모려를 물성변화 없이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단위인 나노크기 구상입자로 분쇄해 비타민 D 없이 혈액에 의해 운반, 흡수되고 과다량은 그대로 배출시켜 칼슘 과다복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결석이나 담석 문제도 없다.
특히 다양한 임상 및 동물실험에서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
미국 Shady canyon Medical Group(1상 실험 집행병원)에서 골다공증 환자 50여명을 공개 모집해 약 4개월간 Friends Medical Group(임상실험 실시병원)에서 의사처방전을 받고 있는 군 20명과 그렇지 않은 군 30명을 분류, 각 군에서 절반은 나노칼슘(에이펙셜 800mg)을 복용시키고 나머지 비교군은 유명 제약회사의 칼슘제 1000mg을 복용하도록 한 결과 의사처방과 함께 칼슘제를 복용한 군은 골밀도가 유지됐지만 칼슘제만 복용한 군은 오히려 골밀도가 떨어진 반면 나노칼슘을 복용한 군은 모든 군에서 골밀도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대학교 식품공학과 곽해수 교수가 나노칼슘이 폐경기 후의 여성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지 여부를 규명하고자 7주령의 SD 종 암컷 흰쥐 24마리를 인위적으로 난소절제수술로 골다공증을 유발시킨 후 나노칼슘과 기존 여러 칼슘제제를 우유에 섞어 3개월간 투여시킨 동물실험에서도 기존의 칼슘제제에서는 골밀도 증가를 거의 찾아볼 수 없었으나 나노칼슘을 투여한 쥐에서는 골다공증 쥐가 정상적인 쥐와 같은 골밀도를 갖게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펙셀은 지난해 6월 국제식품과학기술박람회에서 이같은 골밀도 증가 효과를 인정받아 기술대상도 받은 바 있다.
김정열 대표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된 에이펙셀의 재료가 한약재 모려라는 점에서 한방의료기관이 이를 적극 활용하지 않을 경우 홍삼과 같이 주도권을 시장에 내어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홍삼이나 산수유 등이 엄연한 한약재임에도 불구하고 한의사들의 무관심과 건강(기능성)식품회사나 제약회사의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녹용도 건강(기능성)식품으로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늦기는 했지만 한의사들도 한약재로 제조되는 건강(기능성)식품에 대해 이제는 많은 관심을 갖고 한약의 전문가인 한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적극 홍보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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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과학단체, 과기부 부활해야 한다
///본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정책학회 등은 지난달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과학기술 행정체제 방향’ 토론회를 갖고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과학 분야 전담 부처의 부활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현정 과실연 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기조 발표에서 “새 정부에서는 과학기술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부총리급으로 격상시키고 과학 분야를 이끌 전담부처인 연구개발부를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국은 2008년부터 과학 분야를 이끌 R&D부 강화에 나서 스타 과학자 등 고급인력을 영입하는 천인계획(千人計劃)을 시행, 큰 성과를 거두고 있어 과기부 부활은 한국 기초과학 발전과 연구문화를 바꾸는 핵심역할을 하게될 것이라는 것이 과학기술단체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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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의 세계화 새 場 열자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4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제25회 중앙이사회를 개최하고 한약재 자가규격 폐지에 따른 대회원 및 대국민 홍보 강화,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 천연물신약의 한방건보 적용 추진, TV 방송물에서의 한의학 폄훼 사전 차단 및 한의학 홍보 극대화, 제19대 국회 개원에 따른 한의학 관련 법제도 개선 방안 등 한의계 주요 현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이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의 기틀을 다진다는 구호로 출범한 40대 집행부의 2012회계연도 첫 이사회를 맞이해 이사들은 각기 맡은 바 임무에 성실할 것”을 당부한 것은 이사회가 마지막 임기 1년 동안 회무 성과를 극대화하자는 것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한의약의 독자적 발전을 추구하고 이를 저해하는 요인을 개선하는 발전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
이제 대선이 금년 말로 다가오고 있다. 협회는 최근 한의사대회를 통해 한의학 한류의학(K-Medi), 민족의학 남북교류, 현대화 및 제도 개선을 3대 비전으로 선포했다.
비전 선포가 인류건강 증진 등 글로벌 이슈 해결과정에 한의학의 세계화에 대한 역량이 공약으로 수용될 수 있도록 범 한의인들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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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약의 처방원리 같이 조화된 사회 만들자”
///부제 민주평통 강남구협의회, 북한이탈주민 사랑의 한약 지원 및 문화공연사업 개최
///본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남구협의회(회장 강태선)는 지난달 24일 서울 수서경찰서 대강당에서 ‘2012년 북한이탈주민 어린이·청소년가정 지원 및 문화공연사업’을 개최, 북한이탈주민들의 올바른 정착을 돕기 위한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민주평통 강남구협의회 강태선 회장, 유병수 수석부회장, 김도연 사회복지위원장(비경한의원장), 고용석 총무(레비스인터내셔날 전무), 심윤조·김종훈·류지영·손인춘 국회의원 당선인, 이종열 강남구의원, 서울수서경찰서 이광석 서장·박창지 정보보안과장·김중만 보안계장, 법경지상스님 등 민주 평통 자문위원들과 강남청년회의소 고인주 회장, 북한 이탈주민 어린이·청소년 가정, 다문화가정, 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사랑의 한약과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김경현 소리새 단장과 조영구씨를 비롯한 연예인 사랑의 피자 봉사단의 음악·마술 공연, 피자 제공 등의 문화 봉사와 라면·음료수 지원 등 평통자문위원과 강남청년회의소, 수서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등 기관에서 마련한 1200여 만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이 지원되었다.
이와 관련 김도연 위원장은 “사회통합은 한약의 처방원리와 같이 서로 조화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며, 통일로 가는 지름길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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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고령화사회 맞아 한의개원가도 경영 대비해야”
///본문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지난달 27일 경기 안양시 국토연구원에서 ‘OECD 한국도시정책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노인복지 관련 공공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고령화사회에 대비해야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외국인 노동자를 사회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문화포용 정책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구리아 사무총장의 제안은 하이테크를 기반으로 공공서비스에 대한 향후 정책 단면을 음미해 볼 수 있다. 여기서 같은날 기공식을 갖고 2014년 2월 서울 강남구 세곡동 강남어르신행복타운 부지 내에 들어서는 ‘강남구 노인전문병원’은 고령화사회에서 공공의료서비스의 향배를 가늠하는 잣대로 주목된다.
공공 노인전문병원에는 한방과·신경과·재활의학과·통증의학과·가정의학과·치과 등 치료목적 외에도 다양한 요양시설 및 커뮤니케이션센터 등도 함께 설립해 여생의 격과 질까지 포괄하는 개념을 도입하고 있어 한국형 노인복지서비스의 모뎀텀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고령사회에 한의학이 가진 正氣의 개념과 장점을 함께 살려 나간다면 한방개원가의 새로운 도약에도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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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2년 05월 07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11월부터 감기약 슈퍼 판매 허용
///부제 뜸시술자율화법, 침구사 자격인정 관련 법률안 등 폐기
중증외상센터 구축, 불임→난임 변경 등 관련 법률안 통과
///본문 18대 국회가 2일 열린 본회의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편의점에서 일반의약품 판매를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안과 석해균 선장 사건을 계기로 주목받게 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명 ‘몸싸움 방지법’으로 불리는 국회선진화법 등을 비롯해 60여 민생법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11월부터 일반의약품 20개 안팎의 품목을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이 일반의약품 중 성분, 부작용, 인지도 등을 고려해 20개 이내의 품목을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정하고 이를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판매할 수 있다.
의약품의 품목허가와 품목신고의 유효기간을 5년으로 해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5년마다 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하고 허가 후 5년간 판매하지 않은 의약품은 허가를 취소하게 된다.
또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에 따라 ‘도로교통법’ 위반 과태료 예상수입액의 응급의료기금 출연(출연비율은 현행 20% 유지) 유효기간을 2017년 12월31일까지 5년 연장하고 중증외상센터 지정 및 행정적·재정적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응급의료 관련 사업의 안정적 운영 기반도 마련했다.
법 개정으로 응급의료기금은 향후 5년간 1조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중증외상센터 설치 및 운영, 응급의료 취약지 이송체계 선진화(응급의료전용헬기 운영 등), 응급의료기관 운영지원 등 응급의료 선진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일부개정안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소속을 보건복지부장관에서 대통령으로 격상,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저출산 정책 입안시 기본 자료 마련을 위해 자녀 출산·양육비에 관한 통계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규정한 것이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은 장애인으로부터 안내서비스·수화통역 등 인적 편의제공을 요청받고 정당한 사유 없이 따르지 아니한 경우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이를 이행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모자보건법 일부개정안은 법률상 ‘불임’이라는 용어를 ‘난임’으로 변경하고, 인공임신중절 예방 등에 필요한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신설했다.
이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들은 국무회의 의결 및 공포를 거쳐 각 법안별 시행일에 맞춰 시행하게 된다.
18대 국회가 막을 내리면서 18대 국회에서 발의돼 한의계의 분노를 샀던 ‘한의계 5대 악법’도 자동 폐기됐다.
누구나 뜸을 시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뜸시술의 자율화에 관한 법률안’과 의료기사의 종별에 침구사를 포함시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 침사자격을 보유한 자에게 구사의 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침구사의 자격 인정을 받은 자는 침구시술을 업으로 할 수 있도록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1962년 의료법이 시행되기 전에 자격을 취득한 침사 또는 구사가 운영하는 시술소를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요양기관으로 인정하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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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약제제 전문·일반의약품 기준 재설정 필요
///부제 “생약 및 생약제제, 천연물성분 및 천연물신약 등 정의 새롭게 해야”
예방한의학회·한의약정책연구회, 대한예방한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본문 한약 관련 법제도 개선방안으로 한약 및 한약제제, 생약 및 생약제제, 천연물성분 및 천연물신약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해야 하며, 한약제제 전문·일반의약품 기준 설정 및 재분류, 한의약의 특성에 맞는 약표별 의약품 분류체계를 갖춰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2012 대한예방한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예방한의학회(회장 이선동)와 한의약정책연구회(회장 임병묵) 공동으로 ‘한방건강보험의 중요성, 확대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지난달 28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대한한의학회 김갑성 회장 등 보건의료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회사에서 이선동 회장은 “한의계가 현재 어려운 요인 중의 하나가 한방건강보험이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점에서 이번 학술대회가 생산적이고 유익한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임병묵 회장은 “한의약정책연구회는 한의약정책 분야에서 각 분야별 수준을 향상시키고, 체계화하는 것이 목적이며, 통계를 가지고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해 한의약 현안과 관련된 논리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의건강보험 외국 현황’(대만·중국·일본을 중심으로) 강연에서 국립재활원 손지형 과장은 “일본이나 대만 등 동양에서는 한약제제에 대한 약효 재평가 및 품질 관리를 기반으로 의약품으로서의 전통약제제 급여를 활발히 시행 중이며, 한의치료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임상연구 발표가 이어져 보험급여의 당위성을 뒷받침해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 핵심이슈와 한약관련 법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이은경 박사(새로운 사회를 위한 연구원)는 한약제제의 정의와 분류체계 문제점으로 △약사법상 원료의약품으로서의 한약재에 대한 규정이 없고, 한약-한약제제 사이의 명확한 개념규정이 없다 △의약품 분류 등 하위규정에 한약제제 내용이 없고 일방적으로 일반의약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한약제제, 생약제제, 천연물의약품 등의 정의 서로 혼재 △새로 개발되는 한약 관련 의약품의 분류기준이 없다 △현 효능별 분류체계는 한약제제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이 박사는 “한약 및 한약제제, 생약 및 생약제제, 천연물성분 및 천연물신약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해야 하며, 사용권에 대한 관대한 규정 적용, 한약제제 전문·일반의약품 기준 설정 및 재분류와 한의약의 특성에 맞는 약표별 의약품 분류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에서의 의약분업 모델’과 관련 박용신 박사(밝은 눈 한의원)는 1)완전의약분업, 한의사가 직접 조제한 한약을 투여할 때 예외 2)분업의 파트너는 약사, 한약사 특례조항 검토 3)처방전 발행은 현재와 같은 상품명·처방명 병용 4)대체조체 품목인정기준 제정 5)중앙약심 의약품분류 소분과위 참여 6)보험급여 확대를 위한 품목은 품목허가된 모든 한약·생약제제로 하며, 한약유례 천연물신약과 수입 한약제제 추가 요구 등을 제시했다.
‘한약제제 활성화에 대한 일반인과 한의사의 인식’에 대해 원광대 한의대 정명수 교수는 “한약제제 사용 활성화에 대한 한의사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약제제 활성화에 대한 개선점으로 1)보험수가 개선 및 약가 개선 2)보험급여 품목 및 재정의 확대 3)질 좋은 한약제제의 생산 및 공급 확대 4)전문의약품 생산 및 의약분업을 통한 한의사 처방권 확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0년간(1987~2007) 한의원 경영수지의 변화 비교분석과 관련 부산대 한의전 김대훈 연구원은 “시술·처치, 한방요법 및 기타의 진료항목으로 한의원의 수입모델이 이동하고 있지만 수가가 낮아 상기 진료항목의 손실분을 비보험 투약(첩약) 진료항목의 매출로 보존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보험수입과 비용간의 수지균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세전 진료이익률이 적자인 검사, 보험투약, 시술 및 처치 등에 대한 수가 상향조정과 치료재료 및 한방요법의 급여화가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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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중 FTA 협상 개시 선언
///본문 한국과 중국이 2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를 선언했다.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은 베이징에서 천더밍 중국 상무부장과 만나 양국은 오는 12〜1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간의 한·중 정상회담 이전에 협상 개시를 선언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물밑에서 접촉을 벌였다.
양국은 농수축산물과 섬유 등 민감 품목과 공산품 등 일반품목으로 나눠 2단계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 정부는 중국과의 FTA가 농어민들을 자극해 정치적인 부담으로 번질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자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한국측은 중국과의 민감성 품목을 정하는 1차 협상이 진전이 없을 경우 2차 협상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밝혀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한·중간 협상은 어느 한편이 일방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없다는 점이다. 내줄 것은 내주고, 얻을 것은 얻는 타협점을 찾는게 윈-윈의 지름길이다.
이제 양국이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상 한의학 교육 및 의료서비스시장 분야 등 모든 쟁점에 대해 의제 선택 여부부터 타협을 이끌어 낸다는 의지와 각오를 분명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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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발전의 장애물 걷어내자
제1, 2회 의료기기와 한약제제 및 천연물신약에 대한 특별 TF
///본문 현재 한의학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의료기기, 한약제제, 천연물신약 등의 불합리한 장애물을 걷어내 한의사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대의원총회 산하의 태스크 포스(TF) 회의가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
한의협 중앙대의원들로 구성된 ‘의료기기와 한약제제 및 천연물신약에 대한 특별 TF’는 지난달 28, 29일 양일간 제1, 2회 회의를 연속적으로 열고, 우정순 위원장과 김선호·민용태 부위원장, 정재연·김영주 간사를 선출한데 이어 향후 운영 방안을 협의했다.
운영 방안에 따르면 차기 회의 때까지 의료기기, 한약제제, 천연물신약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여 TF 운영의 세부적인 활동 지침을 마련해 나가는 한편 월 1회씩 정례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차기회의는 6월2일 열기로 했다.
또한 의료기기, 한약제제, 천연물신약과 관련한 관계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각각의 정의 및 용어 정리를 비롯 현재의 문제 상황을 분석해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받기로 했다.
또 협회 홈페이지의 대의원방에 TF카페를 개설하여 관련 정보를 공유키로 하는 한편 협회 전국이사회에 대의원총회 의장단과 TF위원장이 참석하여 의료기기, 한약제제, 천연물신약 등의 대처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TF회의에도 중앙회장 및 협회내 한약제제 급여 활성화 소위원회,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TF, 천연물신약 사용을 위한 TF 등 각각의 위원장도 가능한 참석하여 정보 공유에 나설 수 있도록 참여를 권고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무엇보다 가장 시급한 현안 과제가 한의사의 현대적 의료기기 활용이라는 공감 아래 협회에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따른 근거 마련과 논리 개발을 위한 연구에 우선적으로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와 관련 이범용 대의원총회 의장은 “회원들의 한방의료기관 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장기적인 한의학의 육성 발전을 위해서는 의료기기, 한약제제, 천연물신약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TF에서 이와 관련한 분명한 방향을 설정하고, 협회 내에 구성돼 있는 각각의 TF와도 서로 긴밀한 정보 교류와 상부상조를 통해 회원 모두가 원하는 바람직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또한 우정순 위원장은 “TF를 운영하는 것은 우리 직역의 특정 이익을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닌 우리 사회의 보편적 정의를 되찾고자 하는 것으로 민주화 투쟁을 하는 심정으로 한의학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불합리한 것들을 분명하게 개선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서 강력하게 부딪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3월11일 개최된 한의협 제57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현안대책의 건을 논의하며, 총회의장단에서 대의원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여 의료기기, 한약제제, 천연물신약에 대한 특별 TF를 구성하여 관련 사항을 심도있게 검토하도록 위임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승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첫 회의를 가진 TF 위원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지역 및 한의원명).
△위원장:우정순(청주 제중) △부위원장:김선호(수원 김선호), 민용태(광주 소리청우리) △위원:박성우(강남 경희보궁), 최승영(강남 영), 김이종(관악 하늘벗), 김혜영(동대문구 소창), 박일화(마포 삼백초), 김영주(서초 꽃을심는), 임철홍(송파 임철홍), 김일권(은평 양천), 이성조(서울중구 약수), 구현모(인천 차앤미), 정재연(대전 매일), 정광희(수원 광희), 문현철(강원 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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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하나된 한의과대학의 모습 보여주자”
대전대 한의대 1기 동문회, 홈커밍데이 개최
///본문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오민석) 1기 동문회에서 주최한 한의학과 입학 3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가 지난달 28일 대전대 혜화문화관과 한의학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의학과 입학 30주년을 기념한 한의과대학 82학번 동기생의 학교 방문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장학기금 모금 및 한의학관 북카페에서 환담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민석 학장은 “후배들에게 선배의 모교 사랑과 우정을 보여주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자타가 공인하는 대전대학교 대표학과로서, 하나된 한의과대학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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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편익과 이익 ‘쏠쏠’
///부제 회원 복지 위해 체결한 다양한 업무제휴, 성공적 정착 기대
의료물품 구입은 한의사몰, 카드단말기는 한국정보통신에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이하 한의협)는 최근 여러 업체들과 MOU를 체결하고,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하지만 현재 회원들의 이용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한의사 회원들의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이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각 업체에서는 한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한의협은 (주)엠서클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회원들이 진료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편리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의사몰(hani.shop.co.kr)’을 운영하고 있다.
한의사몰에서는 침·뜸·부항·파우치·쇼핑백 등 한의원 전용물품 1000여 품목을 비롯해 탈지면·코튼볼·붕대·주사기·혈당기·혈당 스트립 등 일반 의료소모품 2500여 품목과 카트리지·용지·측정기기·소독기기·진찰기기 등 MRO 2500여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삼성·현대·신한카드 1% 적립, 3개월 무이자 할부 등 제휴카드 혜택도 제공한다.
또 한의사 회원은 물론 회원 가족, 한방의료기관 근로자 등이 자동차보험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의협은 A+에셋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동차보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의협 구성원을 위한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 국내 7개 오프라인 자동차보험회사의 보험상품 비교견적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개원 관련 대출 및 임대 계약과 세무·재무 관련 상담서비스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한의협은 한의 의료기관의 운영비용 절감을 위해 카드단말기업체 한국정보통신과 MOU를 맺고 카드단말기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 카드단말기를 사용하면 단말기 및 전자서명기 무상임대는 물론 월 관리비·ATM부가서비스·매출관리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기존의 한국정보통신 카드단말기를 이용하고 있는 회원들은 기존 계약기간 만료 후, 개별 대리점이 아닌 중앙회에서 안내하는 지역별 담당자를 통해 재가입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2년 2월 기준으로 총 2600여 회원들이 카드단말기를 설치하고 혜택을 받고 있다.
또한 2010년 12월1일부터 4인 이하의 근로자가 있는 사업장에도 퇴직급여제도가 적용됨에 따라 한의협에서는 정부시책에 발맞추는 것은 물론 한의원의 노사관계 안정화 등을 위해 한의원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퇴직연금 운용사업자로 국민은행과 교보생명을 선정,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의사 회원들은 국민은행과 교보생명을 통해 타사보다 좋은 조건으로 퇴직연금에 가입할 수 있다.
특히 한의협은 회원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IBK연금보험과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IBK연금보험에서는 국내 최초로 한의사 전용 연금보험 상품인 ‘IBK동의보감연금보험’을 출시했으며, IBK동의보감연금보험 상품은 타사 대비 높은 환급율과 동일보험료 기준 더 많은 연금액 수령이 가능하다.
이밖에 한의협에서는 외환은행과 업무제휴를 맺고, 기존 메디노블스카드에 기능과 혜택을 업그레이드한 외환ID카드로 한의사 회원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협회비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며, 포인트로 협회비를 납부할 수도 있다. 또한 전 주유소에서 리터당 40~50원이 적립된다.
앞으로 의료물품 구입은 한의사몰, 자동차보험은 A+에셋, 카드단말기는 한국정보통신, 퇴직연금은 국민은행·교보생명, 연금보험은 IBK동의보감연금보험, 카드는 외환ID카드를 이용해 다양한 혜택을 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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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울시 산하 공공병원 최초 ‘한방과’ 설치
///부제 개소식 갖고 본격 운영…한·양방 협진으로 치료효과 제고
///본문 서울시 북부병원(병원장 신영민)은 2일 원내 보건교육실에서 김영권 서울시한의사회장, 허계범 중랑구한의사회장, 강태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 김민기 서울의료원장, 김경일 동부병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방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한방과 설치는 서민층에게 발생하는 각종 성인병과 만성 퇴행성 질환 등 급격한 고령인구 증가로 인한 한방진료서비스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서울시 산하 공공병원 최초로 운영되는 것으로, 앞으로 서민층에게 양질의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신영민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북부병원은 노인진료를 주로 하는 곳으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3 이상이 한방진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어르신들의 한방진료 요구를 수용키 위해 한방과를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 환자들의 빠른 증상 호전 및 기능 향상에 한·양방 협진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권 서울시회장은 축사에서 “한·양방이 상호간 장점을 보태고 단점을 보완해 나간다면 경쟁력을 갖춘 한국만의 독특한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 북부병원이 다양한 한·양방 협진체계의 모델을 창출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기대하며, 이를 통해 한국의료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건강 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부병원 한방진료과(과장 최방섭)에서는 근골격계 질환이나 순환기 장애를 호소하는 노인들과 서민층을 대상으로 침·뜸·부항 등 한방진료서비스와 입원환자를 위한 한·양방 협진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한방과에서는 중풍, 당뇨, 고혈압,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으로 시달리는 어르신 중 의료소외계층인 의료급여환자를 주요대상으로 침·뜸·부항 등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만성 퇴행성 질환 등으로 입원한 환자를 위해서는 한·양방진료를 적절히 시행함으로써 진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공공의료사업에도 한방을 접목시켜 지역의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금연·금주교실 운영과 함께 침·뜸·부항을 활용한 다양한 한방 무료진료 및 건강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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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나눔 봉사로 사회공헌에 앞장
경기도회, 경기마라톤대회서 한의무료진료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달 15일 수원 및 화성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경기마라톤대회’에 참여해 사랑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경기도와 수원시, 화성시, 경기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육상경기연맹 주관한 이날 대회의 안전을 위해 경기도한의사회 김범·강세린 한의사가 경기 일정에 맞춰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건강 상담 및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김범 한의사는 “오늘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흔쾌히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경기도민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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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약의 안전투약 지침 필요
///부제 윤성중 원장, 한약 불량반응 연구해 한약 안전성 효과적 대처
///본문 윤성중 원장(경희장수한의원)은 지난달 29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2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제1권역(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마포·서초·양천·영등포·용산) 보수교육’에서 “최근 양의계에 의한 한약의 안전성과 부작용에 대한 논란 제기가 끊이지 않고 있어 한의사들이 먼저 한약의 불량반응 연구를 진행하여 한약의 안전투약 지침을 확립하여 언론과 국민의 신뢰를 구축하는 작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윤 원장이 지적하는 한약불량반응(韓藥不良反應)은 한약 복용 후에 약물 혹은 그 대사산물이 인체장기와 조직 및 세포에 비치료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중독 및 과민반응을 모두 포함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한약의 약원성(藥源性) 불량반응 발생 원인은 △기원 문제(시호, 오가피, 후박, 토사자 등) △품질 문제(산지, 기후, 토양, 재배조건, 채취 시기 등) △독성약재의 포제불량 및 잔류독성 문제 △위해 요소 문제(중금속, 잔류이산화황 및 농약 등) △약재 보관의 문제(충해, 산패, 한약장 및 조제실의 환풍, 약재의 냉장 등) △한약 오용의 문제(配伍禁忌, 姙娠禁忌 등) △잘못된 전탕법 △적절하지 못한 복용법 등에 의해 나타난다.
윤 원장은 이같은 한약불량반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처방에 있어 불량반응 상습유발 본초의 유무를 확인하고, 환자의 적응증과 금기증, 개인차, 특정 약물의 불량반응 기왕력 여부, 예상되는 불량반응 대처방안 등을 고려하여 투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또 △약물과민의 기왕력을 가진 환자는 복약 후 엄밀히 관찰할 것 △엄밀한 변증을 거쳐 용량과 투약기간을 합리적으로 설정할 것 △한약과 양약, 건강기능식품의 병용시에 약물상호작용으로 인한 불량반응에 주의할 것 △안전기준을 통과한 우수한 품질의 약재를 선택하고, 규정에 따라 포제와 전탕을 할 것 등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한약불량반응의 치료 및 조치 사항으로 △한약의 불량반응이 발생하면 일단 복약을 중단하고 동시에 금식시킬 것 △응급조치로 위세척, 관장 등의 배독요법을 시행할 것 △가능한 해독한약이나 활성탄을 복용케 할 것 등을 강조했다.
윤 원장은 “한약의 현대 과학적 연구성과를 토대로 한약의 독성 관련 연구와 불량반응 연구 성과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임상본초학과 임상방제학의 연구를 강화하여 불량반응의 작용기전을 미리 파악하여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어깨관절의 초음파 진단(박형선 그린한방병원장), 고방을 이용한 신경정신질환 치료(이성준 생생한의원장), 감기 및 상기도질환의 한방치료(정희재 경희대 한의대 교수) 등 개원가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임상정보가 소개돼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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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김남수씨, 보특법위반 사건 항소
///본문 최근 무면허 침·뜸 교육과 부당이득, 불법 민간자격증 발급 등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사건번호 고단 1354)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은 김남수씨가 항소했다.
유죄 선고를 받은 지 3일만인 지난달 23일 김남수측 변호인은 서울북부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고 접수시켰다.
한편 지난달 20일 판결에서 재판부는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남수 외 2명에 대한 판결을 통해 그동안 구사자격 없이 사설학원을 개설, 부당수익을 올린 혐의와 불법으로 의료자격증을 만들어 운영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특히 김남수씨에 대해서는 징역 2년에 벌금 800만원 및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으며,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모·조모씨에게도 징역 1년에 벌금 300만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판결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무면허로 침·뜸을 가르치고 10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기소된 김남수 뜸사랑 정통침뜸교육원 대표에게 징역 3년에 벌금 1000만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와 조모씨에게도 각각 징역 2년에 벌금 5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당시 검찰은 “피고가 이 사건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보이며, 침사는 침사만 할 수 있고 구사는 할 수 없고, 구사는 일정한 자격절차를 거쳐야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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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 이미지 향상 위한 ICOM 역할 기대
///본문 대한한의사협회가 최근 ICOM 실무집행소위원회를 개최하고 환영만찬 등 부대행사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키기로 했다.
하지만 ICOM 등 국제적 환영행사에서 서로 잘 알고 지내는 인사들에게는 ‘톰’이니 ‘첸켄’이니 이름을 부르면서도 처음 보는 얼굴에는 이름 대신 ‘미스터 베트남’, ‘미스터 스리랑카’하는 식의 호칭은 자칫 상대방에게 소외감을 불러올 수도 있다.
아무리 잘 차려진 환영연찬이라 해도 서로 이름이 아닌 어느 나라에서 오신 분으로 전락한다면 모처럼의 개최국 이점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ICOM 행사의 환영연 등 부대행사에서는 철저하고 친밀한 소통 노력이 세심하게 반영, 한의학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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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보행주기 관찰로 이상 부분 판단 가능”
///부제 인천시회, ‘족부의학과 휜다리’ 주제로 보수교육 개최
///본문 인천시한의사회(회장 김성진)가 지난달 28일 인천 길병원 응급센터 11층에서 ‘족부의학과 휜다리’를 주제로 2012년도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남문식 병원장(인천 참누리한방병원/척추신경추나의학회 교육위원)은 “하지(lower limb)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무릎통증 △보행 변화 △골반경사 △엉덩이 통증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종족골통 등의 질환은 족부 진단과 치료로 호전될 수 있다”며 “수술을 하는 경우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아 부작용이나 재발의 위험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자들의 보행주기(Gait Cycle)를 관찰하고, Metatarsal Line이 정상적인 포물선을 그리고 있는지를 보고 정상 여부와 이상 부분이 판단 가능하다”며 “족부 치료를 위해 쿠션 및 패드 처방, 교정 운동 등을 통해 증세가 호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휜다리는 뼈 자체가 휘었거나 뼈의 정렬에 문제가 생긴 경우 발생할 수 있고, 성장기 전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휜다리 치료시 △새들백 감소 △힙업 △골반 교정 효과 △퇴행성 관절염 치료 △성장치료의 극대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해 김현수 전 대한한의사협회장의 강의가 이어져 △진료수가 △업무처리 △분쟁심의 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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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방암치료제 개발 새장 열어가야”
///본문 1970년 이후 올해 3월까지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은 18개로, 이 중 항암신약은 간·위·난소·폐암치료제 등 4개만이 국산 항암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3년(2009~2011년)동안 승인한 388건의 항암제 임상시험을 분석한 결과, 국내 제약사는 49건(12.6%)으로 나머지는 다국적 제약사의 임상시험이었다고 지난달 26일 발표했다.
49건 중 천연의약품이 17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방항암제 개발 증가가 기대된다.
여기서 한의대병원의 한방암센터는 경희대, 대전대에 이어 지난달 18일 개원한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한방암센터(센터장 김종대)가 고작이다.
설상가상 천연물에서 개발한 한방항암제 ‘넥시아’도 고질적인 법적·제도적 개선 미비로 인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구조적인 문제를 고치지않고서는 한방항암제 개발은 연목구어에 불과하다. 설립될 한의대병원 한방암센터가 국책사업에서 한방항암제 개발에서 차별하지 않고 지원하는 일이 중요하다. 대구한의대병원 한방암센터 개소의 기능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번 기회에 중의학을 극복할 한방항암제 개발로 이어가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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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 의료봉사로 온누리에 사랑을~
약침학회·사회복지협의회, 약이침이 의료봉사 협약
///본문 대한약침학회(회장 강대인)가 지난달 30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5층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와 ‘2012 Kogas 온(溫)누리 사업’ 약이침이 의료봉사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Kogas 온(溫)누리 사업’은 차상위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거주자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일러, 바닥, 창호 등의 개보수공사를 실시하는 사업으로, 대한약침학회 약이침이의료봉사단은 지난해부터 ‘Kogas 온(溫)누리 사업’에 동참해 인천·광주·원주·성남·군산 등의 개보수공사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약이침이의료봉사단은 올해 온누리사업이 진행되는 군산·광주·경산 등 3개 지역에서 2회씩 총 6번의 의료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약침학회 강대인 회장을 비롯 박사한 이사·이동휘 이사·손목원 국장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임태영 사회공헌정보센터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이번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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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의 발전, 경기도회가 앞장서자”
경기도회, 임원연수회 및 제1차 전체이사회·제27대 회장ㆍ수석부회장 취임식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달 21, 22일 이틀간 블루몬테리조트에서 2012회계연도 임원연수회 및 제1차 전체이사회와 사상 첫 회원 직선제로 선출된 제27대 정경진 회장 및 정성이 수석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정경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26대에 이어 오늘 이 자리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지해준 모든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미래의학의 주인인 한의약의 발전을 위해 경기도한의사회가 앞장설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정성이 수석부회장도 “지난 2년 동안 회원들의 한의약에 대한 열정을 공감하고 보내준 성원과 믿음에 보답하고자 회무 운영에 온 힘을 집중했다”며 “공공의료제도의 안착을 위한 연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한의약 외연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정곤 한의사협회장의 축사를 대독한 최문석 한의협 부회장은 “한의약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의 막중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더욱 화합하여 발전하는 경기도한의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박순환 경기도회 명예회장은 격려사에서 “솔선하는 마음으로 한의계 전반에서 활약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제27대 신임 분과 상임이사 및 분회장을 대상으로 선임장과 인준서를 수여하고, 2012 전국한의사대회 우수참여 분회 포상을 실시했다.
특히 황영모 한의협 보험이사의 ‘한약 복합제제 보험급여 확대 방안’에 대한 강의가 이어져 열띤 질의응답이 오가는 한편 △2012회계연도 회원 보수교육 △2012회계연도 가족축제한마당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모범 분회 운영사례 발표 및 분회장의 역할’을 주제로 박광은 성남시분회장과 신재홍 화성시분회장의 세미나가 진행되었으며, 이후 친교를 위한 분임토론의 자리도 마련돼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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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원외탕전의 효율적 이용방안 모색
경기도회, 새롬제약·대효제약 등과 간담회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달 25일 솔가한정식에서 ‘원외탕전의 합리적 활용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 관련 업체들과의 논의를 통해 원외탕전의 효율적인 이용방안을 강구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내에 탕전실을 둘 수 없는 회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의사 중심의 원외탕전시스템 재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것으로, 업체 상황을 파악하고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성이 경기도회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네트워크나 프랜차이즈 한의원을 제외한 개인 한의원의 경우 여러 여건상 원외탕전시설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전제한 뒤, “이에 경기도회 차원에서 법적 규제와 안전성 문제 등 회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원외탕전의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인 상호 교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양경선 경기도회 부회장(법제 담당)도 “관내 원외탕전업체의 실태를 파악하여 양성화된 불법 행태를 규제하고 적법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한의사의 감독 하에 한약재 유통 및 관리상태, 시설 등을 집중 점검하여 회원들에게 믿음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대효제약 임효석 전무이사는 “일반 한의원에서는 약재 및 인력 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에 원외탕전이 비용면·유통면에서 유리한 점이 많다”며 “이용에 앞서 시설 확인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인 만큼 경기도한의사회와 협조를 통해 초청간담회를 마련하는 등 신뢰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새롬제약 함채홍 실장도 “원외탕전의 인식 전환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는 대외적인 홍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향후에는 전략적 홍보방안 강구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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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회비수납 활성화 모색
///부제 제14회 재무위, 선납회원 대상 5% 할인제도 검토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재무위원회(위원장 고성철)는 지난달 26일 협회 2층 명예회장실에서 제14회 회의를 갖고, 회비수납 활성화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먼저 선납회원을 대상으로 약 5%정도 할인해 주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정관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당해연도 회비 완납회원을 대상으로 회비수납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모범회원증’ 발급을 추진키로 했으며, 차기 재무위원회에서 모범회원증 발급 관련 제반사항에 대해 재논의키로 했다.
이어 최근 회원 및 회원가족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여러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입실적이 저조함에 따라 업무제휴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회원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의협 홈페이지에 업무제휴사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팝업창을 띄워 대대적으로 홍보키로 했다.
또 임원들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업무제휴업체에 요청, 임원들을 대상으로 방문 및 전화 등을 통한 가입 독려활동을 벌이기로 했으며, 한의신문에 업무제휴사업의 이점을 알릴 수 있는 기사를 게재키로 했다.
또 회원들의 의료기관 운영비용 절감을 위해 한국정보통신과 업무제휴를 맺고 실시하고 있는 카드단말기사업의 재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서울·경기 등 회원 수가 많은 지부의 회비수납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우선적으로 서울·경기지부의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회원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 공문, 유선 등을 통해 회비 납부를 안내 및 요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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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과대학 교육 질 제고에 나서야”
///본문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박동석·이하 한평원)이 지난달 20일 개최했던 ‘2012 한의학 교육 평가인증 사업설명회’에서 김남일 평가인증단장이 “한평원은 한의학 교육프로그램의 질 관리와 제고를 위한 평가인증기관으로서의 체계를 확립하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것은 2017년부터 시행될 평가인증제도를 생각하면 향후 한평원의 역할과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 한의학 교육 평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과제다. 김남일 단장이 “평가인증이란 교육기관 또는 프로그램으로서의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정, 그 결과를 사회에 공표함으로써 고등교육 질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천명했듯이 한의대든 한의전이든스스로 변화하려는 노력이 요구된다.
한평원도 한의학 교육 질 제고에 나서는 대학에 한의학 미래가 달려있다는 인식 아래 평가인증과 연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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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유럽서 침술전문가로 활발한 활동
페기 보쉐 박사 (네덜란드)
///본문 네덜란드 태생의 페기 보쉐 박사는 니즈메겐대학에서 ‘정신분열증, 수면, 그리고 침술’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7년부터 2003년까지 같은 대학에서 임상의학 분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보쉐 박사는 2008년 네덜란드 제텐에서 청소년 임상 연구원(파트타임 연구), 독일에서 임상 심리학자로 연구를 했으며, 2009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의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한의학에 대한 많은 지식을 얻게 되었다.
또한 보쉐 박사는 2007년부터 고국인 네덜란드에서 임상 심리학 분야에서의 활발한 연구로 네덜란드 내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아울러 그는 노르웨이에서 파트타임으로 노인들의 집에서 방문간호를 직접 수행하기도 했으며,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노르웨이 베르겐대학교에서 침술과 정신과(정신분열증) 연구조교로 활동한 바 있을 정도로 전통의학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을 주제로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역사적인 막을 올리는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에는 네덜란드, 이탈리아, 핀란드, 그리스, 영국, 스위스 등 전통의학에 전문가적인 높은 식견과 임상능력을 갖고 있는 학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같이 유럽의 저명한 전통학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제16회 ICOM은 각국 전통의학의 정책 및 제도, 정보 공유를 통해 세계보건의료에서 전통의학의 위치를 확인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네덜란드의 생명공학은 회사수의 증가, 산업클러스터의 형성, 활발한 투자 등의 요인으로 급격한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맞물려 네덜란드 생명공학은 의학과 연관된 기업이 많은 편인데 주로 진단과 치료 분야에서 높은 수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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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본한방병원 제2의 도약 다짐
///부제 제3대 이기상 원광대 산본한방병원장 취임
///본문 원광대학교 산본한방병원이 제3대 이기상 신임 병원장의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원광대 산본한방병원은 지난달 27일 원광대 산본병원 14층 대각전에서 원광대 한의과대학 유도곤 학장, 경기도한의사회 정경진 회장, 중화한병병원 안대종 병원장을 비롯 내외귀빈 및 병원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기상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산본한방병원이 제2의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 병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힌 뒤, 향후 나아갈 방향을 4가지 큰 틀로 제시했다.
이 신임 병원장은 “앞으로 지역 개인병원 한의사들과의 의료지식 교류와 예비한의사들의 진료능력 배양을 위한 다양한 임상실습을 할 수 있는 교육병원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그동안 임상시험을 해온 인프라를 적극 활용, 한약제제 및 의약품은 물론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시험까지 활성화하여 대한민국 한의학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와 함께 한·양방 협진체제를 강화하고 한방 전문 클리닉을 활성화하여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 진료병원, 또한 소통과 화합의 병원분위기를 조성하고 각과별 전문성을 두각시켜 적극적 홍보를 통한 경영효율성을 높여 수익병원으로써의 한방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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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 블로그 기자단 모집합니다”
오는 27일까지… 한의학 친숙해지는 계기 마련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은 오는 27일까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제6기 KIOM 블로그 기자단’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블로그 기자단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해 30명을 선발하며, 한의학 혹은 한국한의학연구원 등과 관련된 소식을 KIOM 블로그(http://blog.naver.com /kiompr)에 올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블로그 기자단은 워밍업 레이싱 기간을 포함 6월9일부터 8월19일까지 ‘80일간의 한의학 일주’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게 되고, 블로그 내용은 한의학 체험기·한방요리 만들기·드라마 속 한의학·약초이야기 등 한의학과 관련된 지식과 체험 등 모든 내용으로, 형식과 분량에는 제한이 없다.
블로그 기자단으로 선정되면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올린 내용을 연구원으로 보내면 된다. 연구원은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포스트를 허브 블로그(KIOM 하늬바람 블로그, http://blog.naver.com/kiompr)에 게재하고, 선정된 글에 대해 점수화된 평가를 통해 다득점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레이싱을 진행한다.
연구원은 KIOM 블로그 레이싱을 통해 최다 득점자순으로 △골드레이서 △실버레이서 △브론즈레이서를 선발, 인증서와 뉴아이패드, DSLR 카메라, 닌텐도Wii 등의 부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최승훈 원장은 “지난 5기 KIOM 블로그 기자단부터 사람들의 관심과 지원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우리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널리 알리고 다같이 공유하여 한의학에 대해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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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금연침 중요성 일깨운 흡연 20년 뒤 폐암
///본문 최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폐암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06년 4만2970명에서 2010년 5만4974명(연평균 증가율 6.4%)으로 늘었다. 해마다 평균 4만8000명이 폐암 진료를 받고 있는데 여기에 5년간 1조5000억원이 들어갔다.
담배를 피운 뒤 20~30년 후 폐암에 걸리는데 과거의 높은 흡연율이 지금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복지부는 이런 경향이 202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추정하고 과거 1980~90년대 70%를 넘었던 성인 남성 흡연율과 현재의 달라진 모습과 대비시킴으로서 금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부가 금연사업을 추진하면서 한방금연침이 주목받게 된 것은 놀라운 효과에 기인한다.
비약물 금연침은 금단현상 없이 직접적으로 금연이 가능한 적절한 약물치료로 높은 치료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연침이 폐암 예방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차제에 폐암 예방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가 시작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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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사가 현대의학 사용하면 갈등 심화될 것”
///부제 노환규 의협 신임 회장 기자회견 발언 논란
///본문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신임 회장이 한의계가 현대의학 영역을 침범하는 한 보완적이나 우호적 협력 관계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2일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열린 제37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취임 기자회견에서 노 회장은 “그동안 한의계와 양의계는 각 영역에 대한 침범이 없어 큰 문제가 없었지만 최근 들어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한의사들이 현대의학의 영역을 침범하려고 하고 있다”며 “한의학을 근거에 기반한 의학으로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한의사들이 계속 현대의료에 대한 침범을 한다면 갈등은 심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방 물리치료 급여 목록 정리는 현대의학에 대한 묵과할 수 없는 도전”이라며 “한방의료행위를 정의하는 정의위원회에 대한 재구성부터 요구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이원화된 의료제도를 가지고 있다”며 “그동안 해결에 어려움이 있어 이 문제를 계속 미뤄왔지만 앞으로 어떤 식으로든 이원화와 관련해 근본적인 문제 논의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의계뿐만 아니라 약사들과의 충돌도 피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도 밝혔다.
노환규 회장은 “연간 약사들에게 들어가는 조제료는 3조원으로, 전체 수술비용보다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한 조정이 필요해 부분적 충돌이 예상된다”며 ‘공동운명체’로 표현한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제약사 등과 달리 한의협과 약사회 등과는 “역할에 대한 구조적 조정이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밖에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 회장은 “지금의 잘못된 여러 가지 의료제도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이전 집행부와는 조금 다른 방향성을 갖고 걸어나갈 것”이라며 만성질환관리제, 의료분쟁조정법, 의사면허신고제 등으로 인한 정부와의 마찰이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노 회장은 자신이 강경일변도라는 우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앞으로 투쟁가가 아닌 협상가의 모습으로 정부와 의협간의 정점을 찾아 나설 것이며, 의협의 체질 개선과 회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광우병에 대한 의료계의 입장 발표를 수일 내에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의학적인 문제로 사회적 혼란이 있을 때 의협이 국민들이 갖고 있는 여러 궁금증의 해소를 위해 전문가적 입장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뜻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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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협 회장선거, 다시 ‘직선제’로 한다
의협 정총, 384억8100여만원 예산 수립
///본문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의 회장선거 방식이 직선제로 다시 한번 변경됐다.
지난달 29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의협 제6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회장선거 직선제 변경안에 대해 109명(66.9%) 찬성, 53명(32.5%) 반대, 기권 1명 등으로 집계돼 의결 정족수인 3분의 2(108명)를 아슬아슬하게 충족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선거인단 간선제가 37대 의협 회장선거에 단 한번 적용된 후, 2015년에 치러질 제38대 의협회장 선거부터 다시 직선제로 환원된다.
또한 의협은 의료정책 연구, 의료봉사 등 공익사업, 학술대회, 발간사업 등 2012회계연도 사업 계획 및 사업 예산 384억8100여만원을 수립했다. 이는 일반 개원의 기준 30만원의 연회비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변영우 전 경북의사회장을 대의원총회 의장으로 선출했으며, 좌훈정·김세헌·이창·장성구 신임 감사를 선출했다.
또한 지난해 법정 공방의 원인 중 하나였던 경만호 회장의 대외사업 추진비 2억5000만원의 향방에 대해서는 재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경만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대의원총회는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첫 단추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난 3년간 따뜻한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대의원들이 새 집행부에도 지지와 성원을 통해 큰 힘을 실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환규 당선인은 “회원들의 선택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변화의 갈망에 의한 것”이라며 “무거운 부담감을 갖고 있지만 주저하지 않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취임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총회는 대의원들의 의견과 판단이 아닌 회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자리가 되는 변화의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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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뜻깊은 대구시회 창립 60주년 기념
///부제 대구시회, 학술대회 및 창립 60주년 기념식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손창수)가 지난달 28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 대회의실에서 ‘2012년 대구광역시한의사회 학술대회 겸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손창수 회장은 “정말 뜻 깊은 60년의 대구시한의사회 역사 속에서 어려운 난관들을 한의사의 투지와 밝은 지혜로 잘 극복해 오고 있다”며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한 한방의료행위’로 한의약의 정의가 개정된 한의약육성법의 취지에 따라 한의약의 진단 및 치료기기를 현대화해 국민의 편의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성걸(대구 동구갑) 국회의원 당선자는 축사를 통해 “천연물신약 R&D에 편성된 예산 16조원이 한방산업 발전에 잘 사용되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실시된 만찬 간담회에서는 대구시회 원로들과 주호영(대구 수성을·현 국회의원)·윤재옥(대구 달서을)·홍지만(대구 달서갑) 국회의원 당선자가 한의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논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는 새로 법제화된 의료인 면허신고제로 인해 800여명의 한의사회 회원들이 평점을 이수하기 위해 등록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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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제표준 정보 공유, 한의학 발전 밑거름
///본문 한의협 자문위원회(위원장 김정곤)가 지난달 20일 회의를 열고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 예정인 ISO TC249총회와 관련해 자문위가 한국 한의학의 국제표준화 선점 주도에 적극 동참키로 한 것은 한의학 발전의 밑거름으로 주목된다.
이날 협회, 학회, 대학, 한의학연구원, 한의학정책연구원 등이 긴밀하게 연계해 한의학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중점 논의한 것에서도 그런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사실 세계표준기구에서 전통의학 국제표준 선점은 곧 한의약의 시장 선점으로 직결된다는 점에서 세계화 국제경쟁력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김정곤 회장을 비롯 김갑성 한의학회장, 박종수 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 의장, 조재국 한의학정책연구원장, 김남일 한의대학장협의회회장, 박동석 한의학교육평가원장, 이장천 부산대 한의전 원장, 최승훈 한의학연구원장 등 한의계 각 직역의 대표들이 모여 국제표준 분야의 이슈를 연구하고 정보를 공유한 것은 국제기구에서 한의학이 적지않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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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운동으로 하나된 창원시 한의가족
제1회 창원시한의사회 한마음 가족 체육대회
///본문 경남 창원시한의사회(회장 조길환)는 지난달 29일 삼성테크윈 제2공장 잔디구장에서 박종수 경남한의사회장, 김여환 경남한의사신협 이사장, 현석우 삼성테크윈 부장을 비롯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통합창원시한의사회 한마음 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조길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원·마산·진해시가 통합창원시한의사회로 출범한 이래 제1회 창원시한의사회 한마음 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오늘 하루는 진료실을 잠시 벗어나 회원 및 가족과 함께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접수 순번에 따라 홀수는 백팀, 짝수가 청팀이 되어 오전에는 축구, 족구, 피구 등 운동경기와 오후시간에는 이벤트사의 프로그램에 따라 가족과 함께하는 림보, 이어달리기 등의 게임을 진행해 회원 및 가족이 결속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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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13산청전통의약엑스포 투명재정 확대
///본문 최근 개최된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 ‘제3차 이사회’에서 당초 200억6200만원이던 2012년 예산안을 차질 없는 행사 준비를 위해 1억5700만원을 증감, 202억1900만원으로의 추경예산안 심의·의결을 통해 행사 기반을 넓히고 있다.
특히 후원금 모집을 위해 지정기부금단체 등록에 필요한 요건을 완화, 이를 국가 지차제 비영리법인으로 귀속토록 해 국부와 엑스포 브랜드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중요한 것은 성공적 개최를 위한 △2012년 추경예산 △정관 일부개정 △보수규정 일부개정 등 균형감 있는 객관적 입장에서 집행해야 한다. 정부, 지자체, 후원단체 모두가 투명성을 보여줄 때 성공적 행사를 담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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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남용, 원칙부터 세워야
///본문 최근 미국 공공 의료보험제도를 관장하는 메디케이드·메디케어 서비스센터(CMS)에 따르면 2009년과 2010년 미국인의 의료비 지출은 각각 3.8%, 3.9% 늘어났다. 이는 51년만의 가장 낮은 증가율이라고 CMS는 설명했다.
미국에서 의료비 증가율이 떨어진 이유는 2008년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영향에다 값비싼 신약 출시가 줄어든 것도 의료비 지출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신약 출시만 가지고 설명하기에는 둔화폭이 너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그보다는 의료기관이 정부로부터 보험금을 지급받을 때 서비스의 양보다는 질로 평가받는 이른바 ‘책임 의료’ 기관이 늘어난 것도 의료비가 줄어든 요인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이는 건보 지출이 최근 5년새 두배 이상 늘어난 한국의 건강보험에도 지출통제장치나 기준 마련을 방치한다면 불필요한 의료이용이 늘어날 수 있다. 미국 개원가에서 환자를 무조건 입원시키거나 불필요한 검사를 하는 대신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 늘어나면서 재정악화 증가세가 떨어지고 있는 사례에서 보듯 의료인·의료소비자들의 윤리의식 제고가 뒤따라야 한다. 나이롱환자가 늘어나면 그 피해는 결국 재정파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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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약, 의료시장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부제 대한한방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본문 지난달 29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세미나실에서 열린 대한한방내과학회(회장 김강산) 춘계학술대회에서 ‘간질환의 한의학적 접근-EBM을 위한 과학적 해석과 방법론’을 주제로 발표한 대전대학교 간장면역연구센터 손창규 교수는 한약의 간기능에 대한 안전성과 치료효과를 연구한 다양한 논문들을 소개한 후 “국내에서 9600억원이 간장질환에 지출되고 있지만 이 중 한방의 비율은 점차 낮아지고 있어 이를 극복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손 교수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간에 대한 핵심포인트는 藏血기능과 疏泄기능, 半陰半陽, 將軍之官, 肝腎同原, 體陰用陽, 肝病實脾로 축약해 볼 수 있는데 최신 서양의학 관련 논문을 살펴보면 이와 연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것들이 많다”며 “다양한 논문에서 한약을 장기복용하더라도 간기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다만 개인적 특이성 등으로 한약을 장기복용할 경우 약 200명 중 1명 정도에서 간 수치에 이상이 올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러한 경우가 발생할 경우 한약 복용을 잠시 중단시키면 곧바로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가는 만큼 환자에게 잘 설명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한의학이 그동안 사회과학적 접근에 다소 치우쳐 있었다면 이제는 자연과학적 접근을 통해 의료시장을 설득해 나가야 한다”며 “서양의약에서 간장질환에 주로 사용하고 있는 약물은 몇가지 되지 않고 그것 또한 대부분이 천연물에서 추출한 것임을 볼 때 한의계에서는 간에 효과적인 한약 몇가지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케이스별 근거를 갖추고 건강보험 급여화시켜 한방의료기관에서 적극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한방 암치료의 이해와 임상적 적용’을 주제로 발표한 대전대학교 한방병원 내과면역센터 조정효 교수에 따르면 2000년 기준으로 1000만명의 암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매년 1500만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암 사망자도 600만명에서 10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암 환자들은 40만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암으로 인한 직접적인 의료비 손실 규모는 1999년 8500억원에서 2003년 약 1조3000억원, 암환자 간호에 드는 간접비용 및 인력손실은 직접비용의 2~3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정통 서양의학에서의 말기 암환자의 낮은 완치율과 치료과정의 부작용 등으로 인한 보완대체 치료방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1996년 이후 2006년까지의 이용률이 21.7%에서 63.7%로 급증하고 있다.
암환자의 CAM이용행태를 보면 평균진료비는 현대의학의 77.6%로 약 40%가 진단초기에, 29%가 회복기간에 이용하고 있었다.
암치료에서 한방암치료는 단계별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데 양방치료 중에는 부작용 감소와 치료율 상승, 양방치료 종결 후에는 전이재발 억제, 말기암 관리에서는 생존율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둬야 한다.
실제 임상 결과를 살펴보면 수술 후 한방치료를 받은 3기 및 4기 위암과 대장암 환자들의 3년 추적기간 중 재발억제율은 위암이 63.6%, 대장직장암이 77.8%로 나타났으며 다양한 수술 후 부작용에 대한 한방치료 관련 전향적 임상시험 결과에서는 70% 이상에서 증상 개선을 통한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
다양한 항암 부작용에 대한 한방 치료 관련 전향적 임상시험에서는 80% 이상에서 부작용 완화를 통한 치료효과 향상을, 다양한 방사선 부작용에 대한 한방치료 관련 전향적 임상시험에서는 80% 이상에서 후유증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 효과가 나타났다.
한·양방 병용치료 관련 임상시험들에서는 80% 이상의 혈액학적 개선과 50% 이상의 간·신장기능의 호전을 볼 수 있었던 반면 혈액학적 이상반응은 3%내외, 간·신장기능 악화는 7%정도에 불과했다.
한편 김강산 회장은 “‘진단검사와 임상한의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갖고 준비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시간이 짧아서 심도있는 강좌가 되지 못했다는 지적을 수용해 강좌당 시간을 충분히 할애한 만큼 회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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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만사형通’ 창간
한국한의학연구원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은 지난달 19일 온라인 내부소식지 ‘만사형通’ 창간호(사진)를 발간했다. ‘만사형通’은 내부 구성원들의 활발한 소통의 채널 확보를 위한 일환으로 처음 시작한 온라인 내부 소식지로, 평소 원내 소통을 강조하는 최승훈 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만사형通’은 KIOM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행사나 세미나 및 특강, KIOM에서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과 참여하는 박람회 소식 등 다양한 뉴스가 사진 및 동영상과 함께 구성된다.
‘만사형通’은 매달 마지막 주에 온라인으로 발행된다.
KIOM 관계자는 “KIOM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전 직원이 함께 공유함으로써 구성원들간 내부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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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암 관련 한의학요법의 근거 밝힌다
///부제 조성훈 교수팀, 7일 경희의료원서 관련 세미나 개최
///본문 경희대 한의대 조성훈·이향숙 교수팀은 7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암 관련 한의학요법의 근거중심평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암 관련 한약요법의 근거기반적 평가(조성훈 경희대 한의대 교수) △암 관련 침 요법의 근거기반적 평가(이향숙 경희대 한의대 침구경락센터 교수)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 발표에 이어 △간암의 한약요법(이원복 경희대 동서의학과) △식도암의 한약요법(이정우 경희대 동서의학과) △비인두암의 한약요법(김우진 경희대 동서의학과) △암의 뜸 치료요법(김송이 경희대 한의대) 등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조성훈 교수팀은 2010년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암정복추진개발사업에 ‘암 관련 한의학요법의 근거기반적 평가’란 주제로 한의계 최초로 선정돼 2012년까지 1억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연구의 마무리 단계가 진행 중에 있다.
이와 관련 조 교수는 “최근 한의학적 암 치료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암의 치료, 예방 및 삶의 질 개선에 대한 한의학요법을 근거기반적인 평가를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또한 최근 문헌까지 총망라하여 수집·정리된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국내에서 사용되는 한의학요법에 대한 근거기반적 평가를 수행하는데 있어 효과를 검증할 수 있고, 이로써 국가적 암 관리 정책에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의학계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암 치료 관련 한의학요법의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암 관련 한의학 임상연구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촉구키도 했다.
한편 조성훈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은 후 최종보고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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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스리랑카 해외의료봉사단원 모집한다
울산시 남구분회, 7월 말 의료봉사 계획
///본문 울산시 남구한의사회(회장 최원확)는 지난달 30일 장어대가에서 4월 분회모임을 개최하고, 의료봉사·회원가족모임·지부보수교육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7월 말 스리랑카에서 진행되는 해외의료봉사의 단원 모집을 진행하기로 하고, 많은 회원들의 참여로 국위선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키로 했다.
또한 남구 옥동에 소재한 울산가족문화센터에서 매월 넷째 일요일 다문화가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한방의료봉사’를 지원하기 위해 분회 차원에서 봉사활동지원금을 전달키로 했다.
또 오는 6월2일에는 남구한의사회 소속 가족들이 모두 모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저녁 식사 및 영화 관람 등으로 회원들의 문화활동을 포함한 친목 도모의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분회에서는 울산시한의사회에서 개최하는 2012년도 보수교육이 오는 19일 개최되므로 회원들이 보수교육 의무평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석을 독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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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합법적이지 못한 과정과 수단 허구 일깨운 판결
///본문 지난달 20일 서울북부지방법원은 무면허로 침과 뜸 시술을 가르쳐온 혐의로 기소된 김남수씨에 대해 징역 2년과 벌금 800만원, 집행유예 3년이라는 유죄 판결을 내린 것은 사필귀정으로 평가된다.
이는 무면허 돌팔이들에게 의료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그간의 일부 국회의원들 행태를 생각할 때 이번 서울북부지법의 판결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의료는 과감히 척결해야 한다는 확고한 명제를 제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판결을 계기로 정부는 법치를 바로 세울 수 있도록 김남수씨의 침사자격 허위 파악, 사기행각을 통한 부당이익 환수, 국회내 불법 침뜸봉사실 폐쇄, 의료 관련 민간자격증 정리 등 발 빠른 후속조치로 불법의료의 온상을 완전히 걷어내 국민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확실한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다.
과거 정부에서도 한 주무부처 장관이 앞장서 유사의료업자들을 제도권으로 끌여들여야 한다고 했던 어처구니를 겪었던 의료계로서는 이번 기회에 국민건강권 강화에 걸맞는 보건의료정책 법치 기조를 확실히 다질 필요가 있다.
특정 개인의 헛된 망상이 보건의료정책을 좌지우지하지 못하도록 보다 과감한 법치국가시대를 열어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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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ICOM 워크샵 시간·장소 배정
ICOM 학술소위 및 실무집행소위 연석회의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6일 제2회 ICOM학술소위원회(위원장 장현진) 및 제15회 ICOM실무집행소위원회(위원장 류은경)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워크샵 개최 장소 및 시간을 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상체질학회 △대한침구의학회 △복치의학회 △척추신경추나의학회 △대한여한의사회 △대한한의학회(Round table talk:Editing Trends of CAM·한중학술대회) △한일동양의학회 △동의보감기념사업단(동의보감국제학술심포지엄·한의약 전통지식 분류체계와 보호방안 세미나) 등 8개 기관이 신청한 10개 워크샵의 개최 장소 및 시간을 배정하고, 결과를 신청기관에 안내키로 했다. 워크샵은 테이블 없이 의자만 세팅해 최대한 공간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각 세션의 좌장 섭외결과를 확인하고, 아직 섭외되지 않은 피부·근거중심 전통의학 등의 세션의 좌장 섭외를 추진키로 했다. 또 해외인사 좌장은 해당 세션의 해외발표자 중에서 선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앙일보 한의학국제박람회와 연계해 개최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세부사항을 중앙일보와 논의키로 했다.
이밖에 논문 발표시간 배정, 제16회 ICOM 주최 및 주관(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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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산업 ‘방제과학’서 가능성 찾자
///본문 지난해 9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한의학, 의학, 치의학, 약학 등 기초의과학 분야 선도연구센터(MRC)에 선정된 바 있는 대구한의대가 최근 방제과학 글로벌연구센터(MRC-GHF) 개소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는 산업에서의 기초과학으로의 접근이라는 관점에서 활로를 찾겠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방제과학글로벌연구센터 김상찬 센터장이 “기초의과학자를 양성하고, 국내·외 한방약물의 과학화를 선도할 거점연구센터로 발전시켜 신규 복합처방의약품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연구센터 설립 취지를 소개한 데서도 그런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신약 개발을 포함 바이오 경제시대 방제과학 연구는 한의학이 지속 성장하기 위한 핵심 원천이다. 새로 출범한 방제과학글로벌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R&D 성과가 산업에 철저히 반영되기를 갈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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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기기 사용 액션플랜 세워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TF(위원장 최문석)는 지난달 25일 제1회 회의를 개최하고,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 마련 등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한의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의료기기에 대한 현황 파악부터 R&D성과 활용에 이르기까지 법적·제도적 개선 활동을 강화키로 하고, 세부적인 추진계획은 의료기기 보유 전수조사 결과 후 재논의키로 했다.
그러나 첨단 의료기기를 한의사들이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법제도 개선이 보다 중요하다.
이 때문에 TF팀은 한의사 사용을 가로막고 있는 상대직능의 이기주의를 차단하고 제도개선을 주도할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이를 위해 TF에서 제시된 실질적이고 구체적 액션플랜을 바탕으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실사구시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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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성실신고확인제 대응방안 등 모색
경남한의사회, 세무경영 세미나
///본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지난달 27일 경남도회 회관에서 3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원 세무경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용세민 부지점장(ING생명 광화문지점)이 국세청의 사업장현황신고서 분석방법을 실례와 함께 설명하는 한편 올해 5월 최초로 시행되는 성실신고확인제의 의미와 대응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회원들의 재테크 및 절세 관련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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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광주시 보건의약인 ‘어울림 한마당’
///부제 경기도 광주시, 제1회 보건의약인 어울림 체육대회
///본문 경기도 광주시보건소와 광주시 한의사회·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는 지난달 29일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보건의약인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 각 단체 회원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억동 광주시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체육대회는 각 의약단체별로 팀을 구성하지 않고, △곤지암 △경안 △오포·능골·태전 △탄벌·퇴촌·초월 등 지역별로 팀을 구성해 족구, 피구, 5인6각, 장애물통과릴레이,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경기를 진행,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공통된 사명을 수행하고 있는 보건의약인간 진정한 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됐다.
이번 체육대회를 제안한 임정남 보건소장은 “단체간 이해관계에 대한 상충으로 자칫 오해가 발생할 수 있는 보건의약계의 특성상 상호간 소통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체육대회를 제안하게 됐다”며 “현재 보건소에서는 각 의약단체간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 등 상호간 소통을 통해 광주시 의료환경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각 단체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윤영진 광주시한의사회장은 “보건소장님이 보건의료계의 화합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를 제안해 흔쾌히 수락하고 참가하게 됐다”며 “2달 이상의 준비기간 동안 각 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눔으로써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고, ‘운동’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 친목을 도모하며 의약단체간에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 이번 대회의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광주시한의사회 회원으로 참석한 한윤승 대한한의사협회 감사는 “광주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의약인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든 단체의 뿌리는 ‘분회’인 만큼 분회 단위의 교류를 시작으로 점차 소통과 교류의 폭을 넓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보건의약인단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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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
윤영진 회장(경기도 광주시한의사회)
///본문 지난달 29일 개최된 ‘제1회 광주시 보건의약인 어울림 체육대회’와 관련 윤영진 광주시한의사회장(사진)은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 약사 등 지역내 보건의료인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행사를 개최, 서로간 벽을 허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단순히 어떤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 아닌 준비하는 과정에서 타 의약단체들과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 자체, 즉 결과보다는 과정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어 “광주시 지역은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지역적인 특성상 지역내 보건의약인들과 서로 안면을 익히고 소통할 수 있는 적정한 규모여서 이번 체육대회가 더욱 의미깊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취지의 모임이 있다면 적극 참여할 것이고, 보건의약인들이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2, 3년 동안 광주시는 급격한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방의료기관도 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 신규 회원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윤 회장은 “짧은 시간 동안 회원수가 늘어나다 보니 회원간 소통과 화합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지난 ‘2012전국한의사대회’에서 경기도 분회 중 참여율 3위를 기록하는 등 회원들이 회무에 적극 참여해 주고 있어 원활하게 분회가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회무 참여를 바탕으로 한 회무 운영의 틀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광주시회는 2년 전부터 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 등과 함께 광주지역 외국인 노동자 및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매월 2째주 일요일에 무료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윤 회장은 “무료진료를 통해 한의학을 처음 접해보는 외국인들도 있는 등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생각으로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특히 지역보건의료체계의 한축을 담당하는 한의사단체로서, 앞으로 보건의료정책에서 한의계가 소외되지 않기 위해서는 국가 및 지역이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의학의 역할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며, 이것이 바로 한의학 발전을 위해 분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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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산업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시스템 위한 도구 개발이 가장 절실하다”
///부제 (주)인터메드, 생체신호 및 뇌파 분야 임상연구·기술 개발 주력
VAS·BCA 등 주력 상품…임상친화적 제품 개발에 최선 다할 것
(주)인터메드 강만희 대표(우리몸한의원장)
///본문 (주)인터메드(대표이사 강만희·우리몸한의원장)는 뇌파 및 생체신호 분야 전문 제조기업으로, 창업 이래 생체신호 및 뇌파 분야의 임상연구 및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주)인터메드는 강만희 대표가 경희대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 시절인 2003년 경희대 벤처경진대회에서 수상을 하면서 경희대내 창업보육센터에 첫 사무실을 개소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의료기기 개발업체인 ‘메디슨’과 ‘메리디안’에서 8년동안 근무하면서 6년 동안은 초음파기기 개발에, 또 2년은 한방의료기기 개발에 매진했었다. 한방의료기기 개발에 참여하면서 ‘이 분야로 충분히 세계 최고가 될 수 있겠다’라는 비전을 확신할 수 있었고, 한의사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엔진니어로써)한방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필요한 한의학적 지식을 얻기 위해 경희대 한의대에 입학하게 됐다.”
‘의학과 공학과의 만남’·‘동서의학간의 만남’이라는 의미가 내포된 인터메드는 현재 의료계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통합의학(기능의학)에서의 시스템을 확립하는데 있어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터메드의 주력 상품은 뇌파진단기와 VAS(심혈관기능통합진단기), BCA(체액분석기)다.
현재 양방에서는 동맥경화·사지혈압균형검사·말초혈액순환검사·하지혈관폐색도검사·자율신경기능검사 등이 각 기능마다 별도의 제품으로 이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VAS는 이러한 기능들을 모두 통합해 개발된 제품으로, 특히 균형과 순환을 중요시하는 한방의료의 진료컨셉에 맞춰 개발된 것이어서 그 활용도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또한 BCA는 체내환경을 분석하는 기기로 소변이나 타액의 전기화학적 검사를 통해 체내환경을 진단하는 것이며, 뇌파분석기는 현재 한방보다는 양방쪽에 많이 공급되고 있다.
강 대표는 ‘임상친화적인 제품’을 인터메드 제품의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인터메드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임상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을 개발·보급하는데 있다. 실제 의학적인 컨셉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기기는 만족도가 높지 않다. 의료기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도 중요하지만 최근에는 임상컨텐츠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임상컨텐츠란 실질적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의학)정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의료기기의 부가가치는 새로운 진단컨텐츠가 어떻게 포함되어 있느냐에 따라 좌우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아직까지 이러한 분야에서 제대로 역할을 하고 있는 의료기기업체가 없는 만큼 인터메드가 그 선봉에서 세계 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임상친화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현재 진단기기는 영상진단기·생체신호진단기·생화학분석진단기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중 인터메드가 주력하는 분야는 생체신호진단기다. 진단기기 분야에서는 CT나 MRI 등 영상진단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양의학에서 생체신호진단기는 사전에 기초검사로 활용되고 있는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
이와 관련 강 대표는 “생체신호진단기가 양방에서 소외돼 있는 것은 측정할 때마다 수치가 다르기 때문에 재현성을 중시하는 서양의학의 컨셉과 맞지 않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인체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인체)정보요소를 중시하고, 이를 폭넓게 진료에 활용하는 ‘다변량 의학’인 한의학의 경우에는 생체신호진단기에서 얻는 풍부한 정보를 해석하고 응용하는데 적합하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어 “생체신호진단기에서 얻는 다양한 진단컨텐츠를 해석하는 데는 한의학이 분명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점 때문에 향후 한의학과 전자공학의 융·복합을 통한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생체신호진단기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며, 특히 이의 궁극적으로 발전된 모습은 인체를 정보시스템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파동의학’으로 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대표는 한의계가 현재와 같은 어려움을 겪게 된 이유에 대해 “정부의 한의약 육성 의지나 국민의 한의학에 대한 필요도 등 한의학의 발전을 위한 외부적인 요건은 어느 정도 갖춰져 있으며, 한의학의 발전과 시장 확대를 위한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이러한 발전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시스템의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이며, 특히 한의계 내부에 잠재되어진 객관화된 시스템 도입에 대한 거부감이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즉 한의계에서는 시스템화가 되면 자칫 ‘한의학의 장점을 잃어버리지 않을까’하는 우려감으로 인해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양의학이 현재와 같은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배경에는 객관화된 의료기기 도입에 의한 시스템화에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현대사회에서 ‘한의학이라서, 한약이라서’라는 답변으로는 더 이상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없다. 한의학의 객관화·현대화를 위한 계량·계측할 수 있는 시스템적 (한의학적)도구 개발을 통해 명확한 임상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바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지름길일 것이다.”
이와 같은 한의학의 시스템 확립을 위해 강 대표는 “한방의료기관, 특히 개원가들이 필수적으로 구비해야할 진단기기의 종류를 선정해 보급하는 등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진단시스템을 구축, 이를 협회 차원에서 전 한의계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수많은 임상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이고, 이는 곧 한의학의 치료효과를 입증하는 양질의 논문 창출과도 연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강 대표는 또한 “기기에 대한 지속적인 세미나와 함께 한방기기임상학회를 만들어 운영하는 등 실제 임상에서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의 틀 구축도 함께 병행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 대표는 “한의과대학을 나오면 모두 개원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마치 전자공학과를 나오면 모두 동네 전파상을 차리려는 것과 같은 이치인 만큼 한의대 졸업 후 우수한 한의사인력이 연구 분야 등 다방면으로 진출하는 것이 한의학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한의계 주변세력과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우군세력으로 만드는 등 한의계의 외연을 확충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더욱 우수한 기능의학적인 의료기기들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방과는 차별화되면서도 우수한 한방진단시스템을 구현하고 싶고, 나아가 이 시스템의 임상적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세계적인 통합의학병원을 만들어 운영하고 싶다”는 꿈을 가진 강 대표. 앞으로 개정된 한의약육성법의 취지대로 현대과학과의 응용을 통해 진일보 발전된 한의학의 밝은 미래를 꿈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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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국민 구강보건 향상 주력
치협 총회, 49억6천만원 및 치의신보 28억7천만원 등 예산 책정
///본문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가 지난달 28일 치협 5층 강당에서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2012회계연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치협 49억6000만원·치의신보 28억7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을 비롯 이미경·전현희 국회의원, 장재혁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 김구 대한약사회장,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회식에서 김명수 의장은 “지난해 1인1개소 법안이 통과되어 큰 성과를 거두었지만 아직도 우리 앞에는 노인틀니 급여화, 치과의사전문의 등 해결해야할 문제가 쌓여있다”며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자”고 말했다.
김세영 회장은 “지난 한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1인1개소 법안이 통과되었지만 이는 시작일뿐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과 올바른 의료질서 확립 등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말보다는 눈으로 보여주는 집행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에서는 성원보고 및 60차 정기대의원총회 회의록 검토, 전년도 회무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가 진행됐으며, 3부에서는 2012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 일반의안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여성 회원과 젊은 회원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지정된 8개 지부(군진지부 제외)에서 선출된 여성 회원 8명과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 회장 1명과 부회장 1명을 증원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여성 회원 8명은 가나다순에 의해 순차적으로 지부에 순환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치과의사회에서는 회원 10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 총회 개최일 30일 전까지 협회 사무처에 입후보 등록 및 총회 개최 1일 전까지 선거인단에 의한 투표로 선출한다는 내용의 ‘개방형 선거인단제도’의 도입을 제안했다. 하지만 이 안은 격론 끝에 부결됐다.
이밖에 노인틀니 급여화 시행, 회원 보수교육, 전국 치과대학 및 치전원 입학정원 감축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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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자생, 군장병 척추건강 지킴이로 나서다
육군 52보병사단과 의료협약 체결
///본문 자생한방병원이 육군들의 척추건강 지킴이로 나선다.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은 지난달 20일 육군 52보병사단과 의료협약을 체결하고, 52보병사단 부대원 및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우대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건강강좌와 의료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병모 병원장과 잠실자생한의원 신민식 대표원장, 이문석 사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박병모 병원장은 “협약을 맺은 수도권 10개 네트워크에서는 육군의 척추관절 건강은 물론 체력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의료지원 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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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학적 접근으로 생리통 개선”
///본문 계룡시보건소(소장 신순천)는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의 일환으로 7월14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중 참여 희망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생리통교실을 운영, 한의사 진료에 의한 침 시술, 한약 투여, 운동요법, 대체요법 등 여학생의 생리통 고민을 해결해 학습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계룡시보건소 관계자는 “한의학적 운동요법을 통해 기혈순환을 촉진시킴으로써 생리통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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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보료 ‘바가지 함정’ 벗어나야
///본문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6일 ‘2010년 건강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보험 혜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건강보험 가입자의 절반가량은 자신이 낸 보험료보다 보험 혜택을 적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사회 여건 변화로 향후 건보재정 지출수요는 증가하는데도 전체 가구를 소득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나눴을 때 최하위 20% 계층은 건보료 대비 보험 혜택 비율이 5.25배에 달해 상당수 중산층이 바가지 건보료를 부담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병원 이용이 적은 가입자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깎아줘야 한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설상가상 복지부가 오는 9월부터 임대소득이나 금융소득이 연간 7200만원을 넘는 직장 가입자에 대해 기존 직장 건보료 외에 추가로 건보료를 물릴 방침이어서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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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나노기술로 다시 태어난 ‘모려’
///부제 (주)한의유통, 나노칼슘 한방의료기관 독점 공급
///본문 (주)한의유통(대표 김정열)이 지난달 30일 (주)아이피비전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방의료기관에 독점 공급키로 한 에이펙셀 7030 칼슘골드는 모려를 인체에서 흡수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나노크기로 분쇄해 10~30%에 그쳤던 기존 칼슘보충제의 흡수율을 80% 이상(생체이용율 70~80%)으로 극대화함으로서 칼슘제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혔던 소화장애 문제를 현격히 감소시켰다.
또 2004년 대한민국기술대전 금상과 2006년 장영실과학기술 대상을 받은 최고의 나노분쇄기술로 모려를 물성변화 없이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단위인 나노크기 구상입자로 분쇄해 비타민 D 없이 혈액에 의해 운반, 흡수되고 과다량은 그대로 배출시켜 칼슘 과다복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결석이나 담석 문제도 없다.
특히 다양한 임상 및 동물실험에서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
미국 Shady canyon Medical Group(1상 실험 집행병원)에서 골다공증 환자 50여명을 공개 모집해 약 4개월간 Friends Medical Group(임상실험 실시병원)에서 의사처방전을 받고 있는 군 20명과 그렇지 않은 군 30명을 분류, 각 군에서 절반은 나노칼슘(에이펙셜 800mg)을 복용시키고 나머지 비교군은 유명 제약회사의 칼슘제 1000mg을 복용하도록 한 결과 의사처방과 함께 칼슘제를 복용한 군은 골밀도가 유지됐지만 칼슘제만 복용한 군은 오히려 골밀도가 떨어진 반면 나노칼슘을 복용한 군은 모든 군에서 골밀도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대학교 식품공학과 곽해수 교수가 나노칼슘이 폐경기 후의 여성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지 여부를 규명하고자 7주령의 SD 종 암컷 흰쥐 24마리를 인위적으로 난소절제수술로 골다공증을 유발시킨 후 나노칼슘과 기존 여러 칼슘제제를 우유에 섞어 3개월간 투여시킨 동물실험에서도 기존의 칼슘제제에서는 골밀도 증가를 거의 찾아볼 수 없었으나 나노칼슘을 투여한 쥐에서는 골다공증 쥐가 정상적인 쥐와 같은 골밀도를 갖게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펙셀은 지난해 6월 국제식품과학기술박람회에서 이같은 골밀도 증가 효과를 인정받아 기술대상도 받은 바 있다.
김정열 대표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된 에이펙셀의 재료가 한약재 모려라는 점에서 한방의료기관이 이를 적극 활용하지 않을 경우 홍삼과 같이 주도권을 시장에 내어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홍삼이나 산수유 등이 엄연한 한약재임에도 불구하고 한의사들의 무관심과 건강(기능성)식품회사나 제약회사의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녹용도 건강(기능성)식품으로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늦기는 했지만 한의사들도 한약재로 제조되는 건강(기능성)식품에 대해 이제는 많은 관심을 갖고 한약의 전문가인 한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적극 홍보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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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과학단체, 과기부 부활해야 한다
///본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정책학회 등은 지난달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과학기술 행정체제 방향’ 토론회를 갖고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과학 분야 전담 부처의 부활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현정 과실연 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기조 발표에서 “새 정부에서는 과학기술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부총리급으로 격상시키고 과학 분야를 이끌 전담부처인 연구개발부를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국은 2008년부터 과학 분야를 이끌 R&D부 강화에 나서 스타 과학자 등 고급인력을 영입하는 천인계획(千人計劃)을 시행, 큰 성과를 거두고 있어 과기부 부활은 한국 기초과학 발전과 연구문화를 바꾸는 핵심역할을 하게될 것이라는 것이 과학기술단체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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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의 세계화 새 場 열자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4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제25회 중앙이사회를 개최하고 한약재 자가규격 폐지에 따른 대회원 및 대국민 홍보 강화,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 천연물신약의 한방건보 적용 추진, TV 방송물에서의 한의학 폄훼 사전 차단 및 한의학 홍보 극대화, 제19대 국회 개원에 따른 한의학 관련 법제도 개선 방안 등 한의계 주요 현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이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의 기틀을 다진다는 구호로 출범한 40대 집행부의 2012회계연도 첫 이사회를 맞이해 이사들은 각기 맡은 바 임무에 성실할 것”을 당부한 것은 이사회가 마지막 임기 1년 동안 회무 성과를 극대화하자는 것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한의약의 독자적 발전을 추구하고 이를 저해하는 요인을 개선하는 발전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
이제 대선이 금년 말로 다가오고 있다. 협회는 최근 한의사대회를 통해 한의학 한류의학(K-Medi), 민족의학 남북교류, 현대화 및 제도 개선을 3대 비전으로 선포했다.
비전 선포가 인류건강 증진 등 글로벌 이슈 해결과정에 한의학의 세계화에 대한 역량이 공약으로 수용될 수 있도록 범 한의인들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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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약의 처방원리 같이 조화된 사회 만들자”
///부제 민주평통 강남구협의회, 북한이탈주민 사랑의 한약 지원 및 문화공연사업 개최
///본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남구협의회(회장 강태선)는 지난달 24일 서울 수서경찰서 대강당에서 ‘2012년 북한이탈주민 어린이·청소년가정 지원 및 문화공연사업’을 개최, 북한이탈주민들의 올바른 정착을 돕기 위한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민주평통 강남구협의회 강태선 회장, 유병수 수석부회장, 김도연 사회복지위원장(비경한의원장), 고용석 총무(레비스인터내셔날 전무), 심윤조·김종훈·류지영·손인춘 국회의원 당선인, 이종열 강남구의원, 서울수서경찰서 이광석 서장·박창지 정보보안과장·김중만 보안계장, 법경지상스님 등 민주 평통 자문위원들과 강남청년회의소 고인주 회장, 북한 이탈주민 어린이·청소년 가정, 다문화가정, 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사랑의 한약과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김경현 소리새 단장과 조영구씨를 비롯한 연예인 사랑의 피자 봉사단의 음악·마술 공연, 피자 제공 등의 문화 봉사와 라면·음료수 지원 등 평통자문위원과 강남청년회의소, 수서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등 기관에서 마련한 1200여 만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이 지원되었다.
이와 관련 김도연 위원장은 “사회통합은 한약의 처방원리와 같이 서로 조화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며, 통일로 가는 지름길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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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고령화사회 맞아 한의개원가도 경영 대비해야”
///본문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지난달 27일 경기 안양시 국토연구원에서 ‘OECD 한국도시정책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노인복지 관련 공공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고령화사회에 대비해야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외국인 노동자를 사회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문화포용 정책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구리아 사무총장의 제안은 하이테크를 기반으로 공공서비스에 대한 향후 정책 단면을 음미해 볼 수 있다. 여기서 같은날 기공식을 갖고 2014년 2월 서울 강남구 세곡동 강남어르신행복타운 부지 내에 들어서는 ‘강남구 노인전문병원’은 고령화사회에서 공공의료서비스의 향배를 가늠하는 잣대로 주목된다.
공공 노인전문병원에는 한방과·신경과·재활의학과·통증의학과·가정의학과·치과 등 치료목적 외에도 다양한 요양시설 및 커뮤니케이션센터 등도 함께 설립해 여생의 격과 질까지 포괄하는 개념을 도입하고 있어 한국형 노인복지서비스의 모뎀텀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고령사회에 한의학이 가진 正氣의 개념과 장점을 함께 살려 나간다면 한방개원가의 새로운 도약에도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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