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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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 1827호
///날짜 2011년 12월 19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올바른 한의약 정보 제공 위해 손잡다
///부제 한의협, KBS아나운서협회와 한방건강자문 MOU 체결
아나운서 건강 관리·정확한 정보 제공 상호 윈-윈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국민들에게 올바른 한의약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KBS아나운서협회(회장 한상권)와 손을 맞잡았다.
대한한의사협회는 9일 한의협 회관 중회의실에서 KBS아나운서협회와 한방건강자문 MOU를 체결하고, 올바른 한의약 정보 제공 및 아나운서의 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한의협은 한방건강자문단을 구성해 KBS아나운서협회 소속 아나운서들의 건강 관리를 맡게 되며, KBS아나운서협회에서는 올바른 한의약 정보가 국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의협은 KBS아나운서협회 소속 아나운서 본인 및 배우자 직계존비속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펼치게 되며, 이를 통해 이들의 한의약에 대한 바람직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1차적으로 여의도 KBS본사 소속 아나운서를 대상으로 실시하되, 추후 한의사협회 시도지부와 KBS 총국·지국과의 연계를 통해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의협과 KBS아나운서협회는 의료봉사 등 대국민 봉사활동 및 각종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한의학이 인류에게 더 많이 보급될수록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별히 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한의학은 모든 분야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MOU 체결을 통해 KBS 소속 아나운서들이 한의약을 체험함으로써 한의학의 우수성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아나운서들의 건강 증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것은 물론 이를 계기로 국민들에게 한의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상권 회장은 “수천년동안 이어져 내려온 한의학이 21세기에 더 큰 빛을 발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앞으로 국민들에게 한의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KBS아나운서를 통해 한의약에 대한 공정한 보도가 진행됨으로써 국민들에게 한의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을 비롯 박상흠 수석부회장·한동하 의무(사회참여)이사·정채빈 의무(사회참여)이사·한진우 홍보이사와 KBS아나운서협회 한상권 회장·이재홍 복지국장·김기만 조직국장·김희수 사무총장·김재홍 대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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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전국 한의사대회 적극 동참
명예회장들 대회 성공 위해 각각 200만원씩 성금 납부
“한의학의 새로운 도약 위한 전 회원 한마당 기대”
///본문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회장 조용안)는 13일 12월 월례회의를 갖고, 내년 2월19일 개최 예정인 전국 한의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동참키로 하는 한편 찬조 성금 200만원씩을 각각 납부키로 의결했다.
이와 관련 조용안 회장은 “우리가 항상 한의학 육성을 위한 법과 제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고 지적하면서도 실제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은 너무 소극적이었던 측면이 많다”며 “다행히 내년에 전국 한의사들의 결연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 한의학의 긴 장래를 위한 도약의 한 마당을 만들고자 하는 전국 한의사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명예회장들께서도 큰 관심과 적극 성원해 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요욱·이금준·차봉오·안영기·조용안·서관석 명예회장들은 각기 200만원씩의 성금을 내기로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 참석해 한의계 주요 현안을 설명한 김정곤 회장과 고성철 부회장도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의 성금을 내기로 했다.
특히 김정곤 회장은 “명예회장들께서 오랜 기간 한의학을 수호, 발전시키기 위해 헌신했던 노고가 결코 헛되지 않도록 제40대 집행부 모두는 한의학 육성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힌 뒤 “전국 한의사대회를 통해 대한한의사협회의 결집력과 역량을 대내외에 분명히 알리는 한편 한의사들이 한의학의 미래에 믿음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성철 부회장은 “명예회장께서 보여주신 애협 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의계 각계 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전국 한의사대회가 단합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고 부회장은 이와 함께 한의계 각계 인사의 십시일반과 한의약산업체가 참여하는 전시회 부스 판매 등을 통해 협회의 예산을 최소화하여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 보였다.
한편 회의에서는 △한의약육성법 개정 법률 통과 △양의사의 침 시술 관련 소송 승소 △대통령한의사 주치의 위촉 △한의사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참여 △한의사의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위원회 참여 △다빈도 한약재 중금속 기준 개선 △한방병원 건강검진 역할 수행 △한의사 교의(校醫) 위촉 △KBS 아나운서협회와의 MOU 등 한의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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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의료 지원
경북도회,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사회공헌협약
///본문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박인수)는 12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신기옥)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효율적인 의료 지원에 동참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난시 의료 지원 및 구호활동과 함께 평상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건전한 기부문화 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과 인도주의 활동의 동반자가 되어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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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사이버 정보 관리, 새로운 전략 필요
///본문 최근 통계청이 우리나라 116개 통계정보 서비스기관을 대상으로 통계자료 구축 및 관리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선정했다는 소식은 유비쿼터스 사회에서 정보 관리체계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우고 있다.
특히 의료정보가 유출되는 경우 네트워크로 연결된 유비쿼터스 사회는 한순간에 붕괴될 수도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 작성, 개인정보 보유 및 관리능력은 통계작성기관 중 으뜸이다.
따라서 건보공단은 국민의 개인정보 관리 전 과정에 엄격하게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 자연재해는 사전에 치밀한 대응계획을 세우고 대비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지만, 관리자들의 일순간 방심은 사이버라는 제방을 언제든지 터트릴 수 있는 위험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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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카드 수수료 1.5% 인하 촉구
///부제 국회 김영환 의원·의약단체장들 기자회견
///본문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영환 위원장과 김정곤 한의협 회장 등 의약단체장들이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의료기관 및 약국의 신용카드 수수료를 1.5% 수준으로 낮출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해 1559곳의 동네의원과 1673곳의 약국, 737곳의 치과의원, 842곳의 한의원이 문을 닫는 등 1차 의료를 담당해야 할 동네 병의원과 동네 약국이 사라지면서 국민의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중소병의원, 약국에게만 높게 부과하는 과도한 신용카드 수수료로 인해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의료기관 신용카드 수수료는 종합병원이 1.5%에 불과하지만 일반병원은 2.7%, 한의원·의원·약국 등은 2.7%에서 최고 3% 중반대의 높은 수수료를 내고 있다.
카드결제율이 병의원의 경우 최고 98%, 약국은 70%에 달하고 1200원, 1500원에 불과한 ‘65세 이상의 본인부담금’과 같은 작은 금액조차 카드 결제를 하고 있는 현실에서 중소 병원과 한의원, 의원, 치과의원, 약국은 높은 신용카드 수수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지키는 최전선에 서있는 동네 병의원, 동네 약국이 무너지고 대형병원만 살아남는다면 결과적으로 의료비가 대폭 상승하게 될 것이고 국민의 의료복지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종소병원, 의원, 약국과 대형병원의 수수료간의 차별을 없애 신용카드 수수료를 대형병원 수준인 1.5% 수준으로 낮춰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기자회견에 앞서 김영환 위원장과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 경기도한의사회 정경진 회장, 경기도의사회 윤창겸 회장, 윤종태 부회장, 추무진 보험이사, 박영부 의무이사, 박찬대 정보통신이사, 이상규 부장,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영찬 회장, 이준길 부회장, 하상윤 홍보이사, 경기도약사회 김현태 회장, 조양연 부회장이 참석한 의료계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국회 귀빈식당에서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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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韓·中·日 이르면 내년 여름 FTA 교섭 시작”
///본문 한·중·일이 이르면 내년 여름 3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교섭을 시작할 전망이다. 한·중·일이 지난 14〜16일 평창에서 FTA 체결을 위한 산·관·학 공동 연구모임을 갖고 실무 차원의 3국간 FTA 논의를 본격화 하기로 했다.
3국간 FTA에 앞서 3국 투자협정은 이르면 내년 봄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합의, 내년 말에 발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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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여한의사 화합의 장, ‘송년의 밤’ 개최
찾아가는 맞춤형 한방진료 등 올 한해 결산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는 14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선후배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명예회장 및 전임회장이 다수 참석해, 여한의사의 돈독한 선후배관계를 과시했다.
류은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십여년 전 여한의사 선배님들이 시작하셨던 ‘나눔의 집’ 위안부 할머니 의료봉사활동을 지속해 온 공적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와 함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한방진료’사업을 시행하게 되는 등 그간의 노력들이 올 한해 많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이번 일로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을 실감한 만큼 앞으로도 대한여한의사회를 알리고 한의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대한여한의사회가 활발히 활동하면서 사회 전반에 여한의사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인식시키고 있어 이에 대해 매우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2012년을 한의계에 긍정적인 큰 변화가 있는 임진년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더불어 회무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정경진 경기도한의사회 회장은 “갈수록 한의계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회원들이 많이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회원들의 근심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2012년에는 한의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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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불법행위 엄중히 처벌하라”
///부제 참실련, 서울북부지법에 김남수씨 처벌 촉구 진정서 제출
헌재 판결 심히 우려… 헌재에 한의사 3527명 진정서 제출
///본문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 이상택 고문과 김윤일·최승영·이상빈 원장이 일선 한의사들의 의지를 담은 진정서 3428부를 서울북부지방법원에 9일 제출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김남수 씨의 무면허 의료행위를 용인한 헌법재판소 판결이 만일에 하나 이번 판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경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진정서는 침사로 사설학원을 개설해 불법으로 의료자격증을 교부하고 수강생을 대상으로 140억원대의 부당 이득을 편취했으며 일반인의 무면허 의료행위를 교사한 김남수 씨를 철저히 조사해 엄중히 처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특히 진정서에서는 지난달 24일 헌법재판소 판결이 개인의 무면허 의료행위에 국한된 판결이고 다른 사안의 판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상급기관의 잘못된 결정이 이번 지방법원 판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하며 의료인으로서의 최소한의 배타적 권리도 보장하지 못한 채 휴지조각으로 전락해버린 한의사면허증 반납을 불사하겠다는 울분의 목소리를 담았다.
이상택 고문은 “이번에 제출한 진정서가 비록 판결에 미칠 영향이 미비하다할지라도 일선 한의사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우리의 강한 의지를 확인시켜준 것인 만큼 긍정적인 측면이 클 것이라고 믿는다”며 “1주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적극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이러한 뜻이 사회의 정의를 바로잡는 판결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남수 씨에 대한 공판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서울북부지법 502호 법정에서 예정돼 있다.
한편 참의료실천연합회 이진욱 전 회장도 지난달 24일 김남수 씨의 무면허의료행위를 허용한 헌법재판소 판결에 대한 한의사 3527명의 우려의 목소리를 담은 진정서를 12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이진욱 전 회장은 “정의를 수호해야 할 헌법재판소가 사회의 불안을 초래하고 정의를 훼손한 것”이라며 “일선 한의사들은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으며 한의협은 이러한 사태가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시스템을 점검, 철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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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사 공직, 정책 역할 더욱 중요해져
///본문 15년 전인 1997년 1월1일 정부부처 내에 한방정책관실이 설립되면서 표면적으로는 한의약·한방의료·한방산업정책도 서양의약제도와 동등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후 한의약육성법이 제정 공포되면서 관련 부처 및 국공립기관에 한의약 전문인력 진출이 활성화 되고는 있지만 진행은 아직도 더딘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3일 공직희망 한의사 워크샵에서 “행정고시를 통과한 의사, 약사, 간호사들의 진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한의사, 한약사에서는 지극히 미미한 실정”이라며 “공직, 부처 전문직, 행정직, 연구직은 물론 국공립병원에 이르기까지 한의사의 역할은 개인은 물론 한의학 성장엔진으로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젊은 한의사들의 도전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힌 김주영 과장(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의 말은 그래서 의미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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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병의원 행정인력 양성해야 하는 이유
///본문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한방병원협회가 주최한 ‘한방병원행정사’ 제1회 자격시험이 4일 건국대 법학관에서 치러졌다.
이달 20일 한의학정책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한방병원행정사’는 한방의료기관 행정인력을 양성 활용함으로써 한방의료기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한방의료산업의 국제화, 해외의료관광사업 추진에도 모뎀텀이 될 수 있다.
다시 말해 첫 배출된 행정사에 대한 취업 지원을 통해 한의학 지식, 소양을 갖춘 인력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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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사 국시과목 개선 추진
///부제 한국한의과대학 학장협의회, 개선안 마련 나서기로
///본문 20년 전에 마련된 한의사 국가시험(이하 국시) 과목을 개정해야 한다는 필요성과 당위성에는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않지만 그 방향과 세부 내용에 대한 한의계 내부의 합의를 도출하지 못해 그동안 시도돼 왔던 개정 노력이 매번 좌절돼 왔다.
하지만 12일 서울역 이즈미에서 열린 한국한의과대학 학장협의회(회장 김남일)에서 다시 한번 국시 과목 개선의 불씨를 살렸다.
협의회에서는 진단기기 이용 및 한의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시 과목을 포함시키고 양질의 한의 의료인을 배출하기 위한 실기시험 등을 실시하는 국시 과목 개선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데 뜻을 모으고 대한한의사협회장과 대한한의학회장, 한의과대학 학장협의회장이 개선안을 마련키로 했다.
개선안 방향은 전 회의에서 현행 국시제도와 한의사국시개선 특별위원회 개정안을 상호보완 하도록 결정한 바 있다.
이날 참석한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내년 2월19일 개최 예정인 전국 한의사대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한의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미래 비전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해줄 것과 내년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COEX에서 개최될 제16회 ICOM에서 대학생에게 별도의 논문발표 세션을 제공할 예정인 만큼 다수의 논문 투고를 독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한의사 인력과 관련해 김 회장은 매년 약 800여명이 한의대를 입학하고 850여명이 졸업해 면허를 취득하고 있는데 이중 약 6.7%가 정원 외 입학자이고 이와 별도로 약 5.3%가 학사편입자임을 설명하고 우선 학사 편입을 폐지하고 정원 외 특별전형 비율을 입학정원의 5% 이내로 제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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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자선바자회로 불우이웃돕기 앞장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연말 이웃사랑 실천
///본문 대전대 둔산한방병원(병원장 유동열)이 14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바자회를 열어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병원 직원 및 환자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한 기금으로 둔산동 일대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을 돕고자 기획한 이번 바자회는 시작한지 30분만에 완료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유동열 병원장은 “최근 복지소외계층이 추운 겨울에 화재로 인한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는 기사를 접하게 되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나마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은 같은날 병원직원과 환자 및 보호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한 해를 무사히 마감한 것과 2012년 새해에도 건강을 기원하는 ‘사랑으로 하나되는 밤’ 행사를 1층 로비에서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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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제16회 ICOM, 전통의학 주도권 강화 기회
///본문 2013 산청전통의약엑스포의 Pre-엑스포로 치러지는 제16회 ICOM은 내년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50개국 1만6000여명의 참가자들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대회가 각별한 것은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와 이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추진위는 학술대회 초청연사부터 발표 논문, 포스터 전시에 이르기까지 한의학이 아시아에서 전통의학 표준 통합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아무리 최선의 준비를 했더라도 한의인 스스로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의식 없이는 개최국으로서 의미도 반감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제16회 ICOM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집행위는 그동안 논의된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이를 하나하나 점검해 나가는 등 적극적 역할 자임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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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약 신뢰 높여 나갈 것”
김정곤 회장 ‘식약 공용품목 중 식품으로 사용 부적합 품목 축소’ 촉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8일 ‘한약 안전성’과 관련 보건복지부 출입기자 회견을 갖고, “현재 시행·추진되고 있는 한약 안전성 확보 방안 등을 통해 대국민 한의약 신뢰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곤 한의협회장은 “‘한약재 자가규격제도 폐지(유통일원화)’ 시행에 따라 한약재 안전성 확보, 유통질서 확립 등 국민들의 한약재에 대한 신뢰성 회복을 기대하고, 모든 한약재가 반드시 한약제조업소의 품질 검사 등 관리를 거쳐 공급됨으로써 한약의 안전성 제고는 물론 품질향상 및 유통체계 투명화가 제고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한약재 유통질서 확립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제도(시범사업)’를 2009년 4월1일부터 정부의 한약이력추적관리제도 시행일 전까지 대한한의사협회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국회에서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제도 법제화를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의약품용 한약재와 식품용 한약재의 차이점’에 대해 명확히 설명한 뒤 “의약품용 한약재와 식품용 재료(농산물)는 관리체계와 검사기준 등에서 차이가 있으며, 식품 사용 가능 원료와 한약(처방)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범람 및 의약품으로 오인, 오남용 시 부작용 등 국민건강 위해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식약 공용품목 중 식품으로 사용하기 부적합한 품목의 축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국가공인기관인 한국의약품연구소에서 검증한 강남구한의사회의 ‘한약 안전성 검사 결과보고서’, 한국한의학연구원의 ‘한약 대표처방 및 주요 다빈도 처방 안전성 검증’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고, 일본 의료계의 한방의학(韓方醫學) 이용사례 발표를 통해 ‘일본의 경우 의사 중 86.3%가 한약제제를 처방하고 있을 정도로 한약제제 처방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일본내 대학병원 80곳 중 1곳을 제외한 79곳에서 외래 한방진료실을 운용하는 등 한방진료가 매우 활성화 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자회견에서는 최근 정체불명의 건강기능식품들이 기본적인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검증도 없이 무분별하게 대량 제조·판매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따라 한의사협회는 협회 홈페이지내에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신고센터(http://www.akom.org/report/)’구축을 마치고 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보건복지부 기자회견에는 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 임관일 부회장, 장동민·한진우 홍보이사, 김경호 보험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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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법 개정 따라 윤리위 기능 대폭 강화
법제위, 윤리위 및 징계처분 규칙 등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법제위원회(위원장 강경태)는 14일 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제6차 위원회를 갖고 2012년도 한의사의료배상책임보험 운영사 선정을 위한 심사를 진행했다.
5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입찰에는 LIG손해보험(주)-동부화재해상보험(주)컨소시엄과 현대해상화재보험(주)-롯데손해보험(주) 컨소시엄, 삼성화재해상보험(주) 3곳이 응찰했으며 이날 설명회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과 평가 결과를 토대로 19일 최종 선정 업체를 결정, 통보키로 했다.
이어진 위원회에서는 지난달26일 개최된 제18회 임시이사회에서 회비 체납자에 대한 징계에 대해 중앙회비 체납자는 중앙윤리위원회가, 지부회비 및 분회회비 체납자는 지부윤리위원회가 징계하도록 하는 개정방안 검토 요청에 대해 개정이 필요한 점과 개정이 불가한 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현행 유지가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지난 4월28일 개정돼 오는 2012년 4월29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개정 의료법에 따라 그 시행령이 내년 2월 또는 3월경 이뤄질 경우 사전에 개정안을 마련해 이사회를 거쳐 대의원총회의 승인을 받기가 시간상 곤란해 윤리위원회의 구성, 운영 등에 관한 의료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윤리위원회 및 동징계처분 규칙 개정을 중앙이사회에 위임할 것을 결의했다.
개정 의료법 제66조의2에서는 ‘의료인의 품위를 심하게 손상시키는 행위’를 한 의료인에 대해 각 중앙회의 윤리위원회가 심의·의결을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자격 정지 처분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제28조에서는 각 중앙회가 제66조의2에 따른 자격정지 처분 요구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윤리위원회를 두도록 하되 윤리위원회의 구성,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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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UCC로 전 세계에 한의학 알린다
///부제 한의학 영문홍보 UCC 공모 심사, 27일 시상식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한의학 영문홍보 UCC 공모전에 총 19편의 UCC가 접수됐다.
한의학 우수성에 대한 재미있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발굴해 한의학에 대한 국제 인지도 제고 및 해외 한방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외 홍보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11월 말까지 접수를 진행한 공모전에는 대학생, 일반인, 한의사 회원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외국인들에게 한의학을 올바르고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창의적인 작품들을 출품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한의협은 14일 한의학 영문홍보 UCC 공모전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용석)를 개최하고 접수된 UCC에 대한 심도 있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대한한의사협회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7일 대한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시상 부문은 대상과 금·은·동상, 장려상 등이다.
수상작들은 유투브 게재 및 해외 전시회 등에서 활용, 한의학의 우수성 홍보 및 해외 한방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김용석 위원장은 “딱딱하고 전형적인 홍보 방법을 벗어난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을 선정, 한의학 해외 홍보를 확대하는 기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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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30명당 1인 투표 , 1630여명 규모의 간선제 확정
의사협회, 혼란 속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
///본문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0일 임시 대의원총회(사진)를 열어 회장 선거를 1630명 규모의 선거인단이 참여하는 간선제로 실시하는 선거관리규정을 확정했다.
확정된 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차기 의협회장 선거는 내년 3월 25일 지역의사회와 특별분회(대한전공의협의회, 군진의사회 등)에서 선출·구성된 선거인단에 의한 직선투표로 치러진다. 선거인단 선거권과 피선거권은 최근 2년 회비 완납자에게만 주어지며, 선거인단은 지역의사회와 특별분회의 의협 회비 완납자 30명당 1인씩 선출·구성된다.
단, 선거일 전까지 늘어나는 회비 완납자 수에 비례해 선거인단 규모는 확대될 수 있다.
선거인단 선출방식은 직선·비밀투표를 원칙으로 지역의사회와 특별분회에 위임되며, 회장 선거 1차 투표 결과 과반수를 얻은 후보가 없을 경우에는 1, 2위 득표자들에 대한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자를 선출하게 된다.
한편 이번 의협 임시 대의원총회에는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 노환규 대표를 포함한 전의총 회원들이 지난해 4월 회장선거 방식을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바꾼 집행부에 대한 불신을 표출하며 경만호 의협회장을 향해 계란과 액젓 등을 투척, 의협 대의원들과 전의총 회원들 사이에 몸싸움과 함께 욕설과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의협측은 이번 폭력행위를 대의원회에 대한 도전으로 규정하고, 주동자를 파악해 윤리위원회에서 회원 자격을 정지시키고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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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해외의료시장 휘어잡을 ‘한방의료 파워’
///본문 최근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국내병원의 외국환자진료와 해외진출’을 주제로 주최했던 세미나에서 이용균 실장은 “2010년 해외환자 유치 실적을 살펴보면 실환자 8만1789명으로 2009년 대비 36% 증가했다”며 “한국의료 중 선호 분야로는 뷰티케어, 성형, 한방진료, 건강검진 순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풍부한 외국환자 진료경험과 해외의료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청심국제병원 강흥림 국제부장도 “해외환자들이 한방진료는 의사와 환자의 소통으로 단순한 증상 완화를 넘어 몸과 마음이 치유된다며 한방을 찾고 있어 만족 사례로는 으뜸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외의료관광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고 보면 한방의료의 만족 사례는 오늘날 인류의 삶과도 긴밀하게 맞물려 왔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외국 진료 사례 분석에서 보듯 한방진료의 몸과 마음을 담아내는 ‘한의학적관’에 대한 만족도는 시일은 걸리겠지만 언젠가는 해외의료시장에서 서양의학에 맞먹는 영향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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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도한의사회, 2011 송년의 밤 개최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송민호)는 3일 그랜드호텔에서 회원 및 회원가족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제주도한의사회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 신백훈 석좌교수를 초청해 ‘고전에서 배우는 재미있는 인생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는 한편 현재 라디오와 TV 등을 통해 방송되고 있는 한방자동차보험 관련 광고가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노력해 온 박기홍·김용훈 보험이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송민호 회장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한의계로서는 다사다난했던 한해로 기억될 것 같다”며 “내년에는 제주도회를 비롯 전 한의계에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제주도회는 지난달 25일 진태준 제주도회 명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로모임을 갖고, 제주도한의사회 역사편찬사업과 관련 다양한 논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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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남한의사신협 송년회…‘창립 20! 다가올 희망 20년!’
///본문 경남한의사신협(이사장 김여환)은 10일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창립 20! 다가올 희망 20년!’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창립 20주년 기념 송년회를 개최했다.
김여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남한의사신협은 현재 자산 400억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다가올 희망 20년을 준비하기 위하여 본점 이전 준비에 여념이 없다”며 “경남한의사회 결속을 위하여 신협이 언제나 함께 할 것이며, 어려울수록 힘이 된다는 신협의 이념을 잘 살려서 우리 단체의 미래를 위하여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 신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송년회에는 박종수 경남도회장, 장이수 경남신협 초대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뽀빠이 이상용씨의 사회로 참석한 200여명의 회원과 가족들간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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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홍삼, 제대로 알고 복용하자”
///부제 참실련, 홍삼 부작용 지하철 광고 게재
///본문 추석이나 설 등 명절선물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홍삼이 각광을 받게 된 이유에는 면역력 개선은 물론 혈압이나 혈당 조절, 항암 효과가 있는 반면 부작용이 없다는 인식이 기여한 바 크다.
하지만, 과연 홍삼은 부작용이 없는 것일까? 비싼 가격 탓에 쉽게 구매하기 쉽지 않은 홍삼이지만, 그 가격의 값어치를 하고 있는지, 그만큼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인지 꼼꼼이 따져보고 구매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막연히 몸에 좋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큰돈을 들여 복용하거나 선물한 홍삼으로 인하여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할 것인가?
최근 홍삼의 부작용을 알리는 지하철 광고가 등장, 그동안 외면되어 왔던 홍삼 오남용 문제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가 게재한 지하철 광고에는 이미 유럽에서는 하루 2g으로 홍삼의 복용을 제한하고 있다는 내용과 고혈압, 심장질환, 불면, 불안감, 알레르기, 부인과질환 등의 여러 가지 부작용 사례가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특히 노인, 임산부, 가임기여성, 어린이, 수험생, 모유수유 중인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를 요하기 때문에 먼저 한의사에게 복용 여부에 대해서 문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참실련 관계자는 “최근 홍삼 부작용으로 한의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나 보다 안전한 홍삼 복용을 위해 홍삼의 부작용을 알리고, 전문가와의 상담 후 복용할 것을 권유하는 ‘홍삼 바로 알고 먹기 운동’에 나섰다”며 “홍삼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매우 주의해야 하며, 많은 국민이 홍삼을 건강식품으로 애용하지만 적절한 지침이 제시되지 않아 관련 부작용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홍삼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는 한국인삼공사는 6년근 홍삼 제품만을 출시하고 있으며, 제품의 가격 역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관장을 브랜드로 내세운 한국인삼공사는 2002년 민영기업으로 전환되었으며, 주식지분의 60% 가량은 해외자본이 차지하고 있어 막대한 판매수익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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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녹용, 아무나 먹어도 괜찮을까?
참실련, “식품처럼 장기 복용시 훨씬 큰 부작용 예상”
///본문 최근 한약재로 만든 건강식품 중 녹용을 넣은 제품들이 연달아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녹용은 부작용 우려로 인해 해외에서는 모두 식품으로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나 관련 규정이 미흡한 한국에서만 식·약 공용 한약재로 사용되고 있어 향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국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녹용은 전통적으로 ‘장부의 무력, 근육의 위축과 약화, 만성화된 감염성 증세, 골절, 관절 약화’ 등을 개선하는 한약재로 사용돼 왔다.
최근 논문에서도 간손상 및 회복(Wang 등, 1988; Fennessy, 1989), 조혈인자 활성화 및 재생 불량성 빈혈에 대한 효능(Yang, 1983), 세포성 및 체액성 면역 증강(Son, 1986), 항보체 효과(Zao, 1992), 유선질환 치료(Du, 1981), 혈압 증감에 관여(Tsujibo, 1983), 강심작용(Bum, 1980), 순환기 장애(Lee, 1978), 골다공증(Mundy, 2000), 항염증작용(Dai, 2011) 등이 보고되었을 만큼 약효작용이 뚜렷하다.
약효작용이 뚜렷하다는 말은 반대로 잘못 복용했을 경우 부작용 역시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이러한 약리효과에 따른 강한 부작용이 우려되어 중국, 대만, 일본 등 한약재 사용이 많은 다른 나라에서는 모두 녹용의 건강식품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특히 한약재 부작용 사례와 관련, 중국의 ‘중약학 Chinese Medical Herbology and Pharmacology’에 따르면 ‘과용량을 사용할 경우 진전, 호흡곤란, 떨림, 소화장애, 피부발적, 가려움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한약재의 부작용 사례 모음집인 중국의 ‘中藥及其制劑不良反應大典’에 따르면 ‘소화관 출혈, 검은색의 대변, 기절, 얼굴이 창백해짐, 식은땀, 상복부의 불편함, 오심, 심박동 빨라짐, 대변잠혈, 알레르기 반응, 알레르기 과민성 쇼크’를 경고하고 있다. 또한 ‘中藥不良反應防治’에 따르면 급성실명 사례도 보고되어 있다.
이와 관련 참의료실천연합회 관계자는 “녹용은 절대로 아무나 복용해서는 안되는 약재이며, 전문가인 한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보고 사용하는 약재”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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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K- Medicine’ 세계화 가능
///부제 제18회 한국의사학회 정기학술대회 개최
///본문 한국의사학회(회장 맹웅재) 제18회 정기학술대회가 14일 경희대 국제회의실에서 ‘전통지식의 현대화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개최됐다.
개회사에서 맹웅재 회장은 “지금까지도 그 가치를 발휘하고 있는 한국한의학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서는 의사학회의 꾸준하고 활발한 연구 활동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한의학이 현대에 있어서도 활용 가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기조발표로 ‘한의고전 현대화과제 5년간의 성과와 향후과제’(한국한의학연구원 안상우 박사)가, 주제발표로는 ‘손진인천금방과 비급천금요방의 비교연구(대전대 한의대 김용진 교수),‘본초정화의 해제에 관한 의사학적 접근’(한국전통의학사연구소 김홍균 소장), ‘난실비장과 황제소문선명론방의 방제구성 비교’(부산대 이병욱 교수), ‘Korean Medical History Studies: Globalisation or Isolation?’(원광대 한의대 박사과정 제임스 플라워즈) 등 수준 높은 논문이 발표되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안상우 박사는 “한의고전 활용에 따른 기대효과로 경제활성화 측면에서 한의학 관련 산업의 현대화 및 세계화에 기여하고, 고문헌 처방 연구를 통한 복합 한약재 신약 개발 및 건강 질병 관리 등 한의학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제임스 플라워즈씨는 “나의 연구 분야는 조선왕조 의학 관련 기록, 승정원일기 등이며 한의학 역사 연구는 분명히 세계화 할 수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또한‘한국 경험의학 계통의 문헌에서 보이는 독자성’발표를 통해 방성혜 원장(인사랑한의원)은 “경험의학 계통에서 최초로 등장하는 치료법도 있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경험의학 계통에 속하는 문헌들의 독자성 및 도전정신 즉 의사학적 가치를 엿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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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금연침 사업, 실적보고서 접수
한의협 의무팀으로 진료기록부 및
학교방문확인서 등 제출 필요
///본문 대한한의사협회가 여성가족부와 함께 흡연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1년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사업’이 이달 말 종료됨에 따라 사업에 참여한 회원들의 실적보고서를 수집하고 있다.
제출 자료는 △참여 한의원의 금연침 시술 진료기록부 사본(전체) 혹은 진료기록부를 작성하지 않은 기관의 경우 진료실적이 명시된 자료(금연침 시술 일시 및 장소, 시술 청소년수, 1인당 평균 시술횟수 등 포함) △학교방문을 통해 금연침 시술 또는 강의(사전 협의 등을 위한 회의 포함)를 시행한 결과(학교방문확인서-담당교사 등의 서명 날인 포함) 등이다.
사업완료 전까지 학교방문확인서를 제출하면 소정의 교통비 등이 정부보조로 지급되며, 계산서 발급을 위해 학교방문확인서 제출시 주민등록번호와 주소지를 제출해야 한다.
실적보고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의무팀(02-2657-5075, 5056)으로 오는 20일까지 우편 또는 팩스(02-2657-5005), 이메일(hanmed203@ chol.com)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 금연침 무료시술사업에는 전국 1500여명의 한의사 회원이 참가했으며, 이번에 수집되는 실적보고서를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의 계속추진 및 확대방안이 결정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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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19개 정부출연연 국가연구개발원으로 통합
정부 위기관리대책위, ‘…출연연구기관 선진화 방안’ 확정
///본문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이하 국과위)는 현재의 교과부 소속의 기초기술연구회와 지경부 소속의 산업기술연구회로 양분되어 운영되던 27개 과학기술 관련 국가 출연연구기관을 국과위 소속 ‘(가칭)국가연구개발원(19개 출연연)’과 부처 직할 출연연구기관(8개 출연연) 체제로 전환할 것을 발표했다.
정부는 14일 개최된 ‘제8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과학기술분야 출연연구기관 선진화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추진방안은 출연연 발전 민간위원회(위원장 윤종용)에서 제시한 안을 대부분 수용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양 연구회를 폐지하고, 국과위 소속으로 국가연구개발원을 설립하며, 27개 출연연 중 한의학연, KIST, 과기정보연, 기초과학지원연, 표준연, 생명연, 해양연, 극지연, 항공우주연, 원자력원, 핵융합연, 기계연, 재료연, 철도연, 에너지기술연, 전기연, 화학연, 지질연, 안전성연 등 19개는 국가연구개발원으로 단일법인화 하되, 농식품부(식품연, 김치연)·지경부(생기연, 전자통신연, 정보보안연)·국토부(건설기술연) 등 개별부처의 산업육성정책과 밀접한 기관은 부처 직할로, 또 수리연·천문연 등 기초연구 성격이 강한 기관은 교과부 소속 기초과학연구원의 부설기관으로 이관키로 했다.
설립되는 국가연구개발원은 독립성 확보를 위해 단일법인의 장은 대통령이 임명한다.
또한 국과위는 향후 정부 결정에 따라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육성법’ 개정에 착수해 조속히 국가연구개발원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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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산 한약재 산업에 브랜드 시대 연다
화순한약재유통(주), 한방브랜드 ‘메가허브’ 론칭
///본문 국산 한약재의 생산가공과 유통 선진화를 추진하려는 한약재 산지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우수한약재 생산지원계획에 따라 설립된 화순한약재유통(주)(대표 김행중)는 전남 화순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약재 제품에 붙여질 한방브랜드로 ‘메가 허브(Mega herb·사진)’를 개발, 18일 서울 동대문 굿모닝시티 쇼핑몰에서 론칭 기념행사를 가졌다.
‘메가 허브’는 의료(Medi cal)·체험(Experiential)·자연(Green)·농업(Agricultural)의 이니셜을 딴 ‘MEGA’에 약초를 뜻하는 ‘Hurb’를 접목시켜 만들어진 것으로, 향후 화순에서 생산한 한방원료뿐 아니라 한방가공제품에도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말 준공된 화순한약재유통(주)의 유통지원시설은 2만㎡의 부지에 연면적 5000여㎡ 규모로 1000톤의 한약재를 동시에 저장할 수 있고 하루 38톤까지 가공작업이 가능한 대단위 시설로 준공됐다.
김행중 대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가공센터는 우수 한약재의 저장과 가공은 물론 첨단 실험설비까지 갖추고 있다”며 “이번 브랜드 개발로 국산 한약재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화순한약재유통(주)가 위치한 전남 화순군 외에도 경북 안동시, 충북 제천시, 강원도 평창군, 전북 진안군 등 5개 지역을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 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국고와 지방비를 투입해 시설을 구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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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남·부산한의사회 축구단 친선 경기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 축구단 한우회(회장 최재호)와 경남한의사회 축구단 창공회(회장 손재혁)가 지난달에 이어 11일 창원 축구센터에서 양 단체간 친목 도모와 선수들간의 심신 단련을 위한 친선 축구경기를 가졌다.
특히 경남한의사회 축구단 창공회는 12일 정기총회도 개최하여 이진만 원장(토월한의원)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한데 이어 문상태 원장을 신임 감사로 선출하는 등 신년도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각종 계획과 회원간 돈독한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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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의료기기 개발의 場을 열자
///본문 “한방의료기기 개발 지원 R&D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기술문서를 획득하면 임상연구를 쉽게 시작할 수 있으나 KTC와 식약청의 한방의료기기에 대한 이해 및 인식이 낮아 지금까지 KTC 기술문서를 획득한 사례는 단 한건에 불과했다.”
2일 열렸던 한의학 미래포럼에서 세명대학교 자연약재과학과 하헌용 교수가 한방의료기기 개발사업에 대한 현실을 두고 한 말이다.
현행 보건의료제도는 엄연히 한·양방 이원화 제도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해서는 기존의 서양의약제도 체계 시각으로 ‘한방의료행위 범주’에 청진기, 체온기, 혈압기 등 가정용 기기들마저 활용을 금지시켰던 웃지 못할 어처구니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한의약육성법 개정을 통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만들어 갈 토대는 구축됐다.
따라서 한방의료행위 범주에 걸맞는 한방의료기기 허가를 위해서는 이에 적합한 기준 및 시험방법 마련도 중요하지만 준비 단계부터 전문가들이 모인 전담팀을 구성, 한의인들의 힘을 모아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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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사랑 나눔회’ 출범… 사랑을 나누다
대구지역 한의사들 참여, 불우이웃 체계적 진료
///본문 대구지역 한의사들이 저소득 어르신과 차상위계층 주민들에게 복합적인 한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의사랑 나눔회’를 정식 출범시켰다.
이재수·박태우 원장이 공동회장을 맡고 현재 9명의 한의사로 구성된 한의사랑 나눔회는 지역주민들과의 상생발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역복지관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복합적인 한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후원을 필요로 하는 아동과 다문화가정, 북한 이주민 등에 대한 지원활동과 지역내 학급을 대상으로 금연, 비만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1997년부터 월성종합사회복지관은 이재수·장용수 원장이, 청곡종합사회복지관은 2007년 8월부터 정연철 원장이, 선린종합사회복지관은 2009년 12월부터 박태우·장성규·이상국·박기현·이호동 원장이, 팔공농인복지관은 2011년부터 신승혁 원장이 각각 매주 1~2회 20여명의 저소득세대들에게 침구치료와 물리치료 등 무료진료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재수 회장은 “이제는 뜻 있는 한의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한의사랑 나눔회를 출범시킨 만큼 이웃사랑 실천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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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동티모르에 아동복 2만벌 전달
///부제 KOMSTA, 9차례 장단기 의료봉사 파견 인연
///본문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이하 KOMSTA)이 최근 동티모르에 아동복 2만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4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한의사회와 공동으로 주최, 실시했던 ‘제102차 동티모르 한방의료봉사’의 후속조치로, 준어페럴(대표 이동현)과 극동산업(대표 신동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후원물품은 아동복 상의·하의·모자 등 약 2만여벌로 구성됐으며, 항로를 통해 운송된다. 주동티모르 한국대사관에서 접수해, 추후 알로라재단(ALOLA Foundation)으로 전달된다.
알로라재단은 현 동티모르 국무총리 구스마오의 부인인 커스티 여사가 설립자 및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으로, 동티모르의 모자복지를 위해 설립됐으며 포스코재단의 청암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02차 동티모르 의료봉사’ 파견단장을 맡았던 이원욱 KOMSTA 정보통신이사는 “동티모르 의료봉사를 갈 때마다 현지의 안타까운 상황이 눈에 많이 밟혔다”며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고 다음 동티모르 의료봉사에도 동티모르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현지인들의 많은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OMSTA에서는 동티모르에 9차례의 단·장기 한방의료봉사단을 파견한 바 있으며, 한국정부의 상록수부대 파견 및 동티모르 유소년축구단을 이끄는 김신환 감독의 활동 등으로 동티모르내 한국의 이미지가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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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FC 송년의 밤…김정열 신임 회장 추대
///본문 축구동호회 한의FC(회장 양회천)는 11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회원 및 가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2011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회원간 친목을 도모했다.
이와 관련 양회천 회장은 “그동안 자신의 건강을 다지는 것은 물론 축구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애쓰신 모든 단원들과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한의FC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송년회에서는 김정열 원장(노옥당한의원)을 한의FC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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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개원가 블루오션 의과학 연구개발에서 찾자
///본문 임플란트 싸움으로 지난 수개월동안 ‘유디치과체인’측과 격렬하게 ‘齒牙 전쟁’을 벌여왔던 치과개원가가 이번에는 과장광고로 시정조치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병원 홈페이지에 ‘임플란트 전문의’ 또는 ‘임플란트 전문병원’이라는 간판을 내걸었거나 병원 규모, 시술경력 등을 부풀려 광고한 21개 치과 병·의원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현행 의료법상 ‘임플란트 전문의’ 인증제도가 없는 데도 해당 조치를 받은 병원의 의사들은 임플란트 전문의 자격증이 있는 것처럼 과장광고를 한 혐의다.
그렇다면 발암 논쟁, 반값 임플란트 등 고가논란을 빚고 있는 임플란트를 대처할 기술은 없을까?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전남 광주에서 개최했던 ‘치아재생기술 등에 대한 기초 의과학 연구성과’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연세대 치대 정한성 교수팀은 줄기세포를 활용, 치아를 재생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 교수는 “임상치료와 기초의과학이 활발히 교류한다면 임플란트 대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플란트가 치과 개원가의 생산적 경영을 보장했던 것이라면 임플란트를 대체할 치아 재생기술 등 신치료기술의 경쟁력을 의과학 R&D에서 찾고자 하는 것은 한방개원가에도 교훈으로 시사하는 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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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만 전통의학 제도 연구’ 보고서 발간
한의학정책연구원, 한의학정책 입안자료 활용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은 최근 ‘대만 전통의학 제도 연구’ 최종보고서(연구책임자: 김동수 연구원)를 발간, 한국과 정치·문화·역사·사회적 배경이 유사한 대만의 전통의학 관련 제도를 살펴봄으로써 향후 한국 한의학 정책을 수립하는데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한국과 같은 전통의학의 독립면허를 유지하고 있는 대만은 최근 보건의료제도적인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성공적인 건강보험 총액예산제 시행을 통해 국가 보건의료비를 효율적으로 절감하고 있을 뿐 아니라 주치의제도 도입 등 의료의 질을 유지하면서 의료비를 절감하려는 의료개혁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대만의 의료개혁 움직임은 의료비 상승과 건강보험재정 악화를 겪고 있는 한국의 향후 의료개혁의 방향성에 시사점을 주고 있으며, 이 때문에 한국의 많은 보건의료 연구자들이 대만의 제도에 관심을 갖고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김동수 연구원은 “대만 중의학의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향후 한국에서 총액계약제 등 의료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의료개혁시 한의계에 미칠 영향과 한의계가 가져야 할 입장을 정리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며 “또한 대만의 중의협진시스템, 중의교육과정, 중의관리기관 등 중의 관련 제도 및 시스템에 대한 기초연구는 한의계에 대한 정책적 아이디어를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통의학제도에 관한 비교연구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보고서에는 △대만 기본현황: 대만 역사, 주요 통계지표 △중의약 통계: 인력, 시설, 건강보험, 산업 △중의행정: 행정원위생서 중의약위원회 개요, 중의약위원회 전략 및 업무 △교육: 중국의약대학 중의학원, 장경대학 의학원 중의학계, 국립양명대학 의학원 전통의학연구소, 의수대학 의학학군 학수후중의학계 △중의행정법령 및 중의 관련 판례 △중의 관련 법령 등의 내용이 게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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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시한의사회·제천시체육회 협약 체결
체육 꿈나무 양성과 체육 발전 공동 노력
///본문 제천시한의사회(회장 최효광)와 제천시체육회(회장 최명현)는 13일 제천궁전뷔페에서 지역의 체육꿈나무 양성과 체육 발전에 함께 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단체는 제천시 직장 운동 경기부 및 학교등록선수 등 우수선수와 꿈나무선수 200여명에 대한 체력 관리에 지원키로 했다.
또 제천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규모대회 유치시 참가선수들에게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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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임상센터 설립
한의약 특허산업화 산실 기대
///본문 최승훈 한국한의학연구원(KIOM) 원장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만나 국책 한의약임상센터 설립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최근 신약 개발 및 바이오경제시대에 힘입어 천연물신약이 부상하고 있지만 한의약 R&D사업은 본질적으로 달라진 게 없다. 한의약품, 한방의료, 한약제제 등에 대한 허가제도나 임상시험 기준마저 기존의 서양의약제도체계로 강제되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전통의학 담당관 장치 박사는 “한국 한의학 연구가 제대로 진행되려면 한의학연구원부터 임상센터를 확보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지금이 바로 적기다. 새로운 제도나 기준을 만들기 위해서는 중국의 중의학을 벤치마킹, 한국만의 독특한 한의약임상센터를 국제표준으로 만드는데 주력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대표적 한의학 정부출연연구기관인 KIOM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KIOM은 장기적 안목에서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으로 뒷받침해야 한다.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자체 임상센터를 설립하고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시대를 앞당기고 있는 사례에서 보듯 정부출연연도 한의약임상센터를 설립, ‘특허 산업화’라는 역할과 임무를 다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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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2012년부터 한의대 1주기 평가 실시
///부제 현실과 이상 적절한 조화 필요 한의학 교육 질 관리 성숙 계기
///본문 2012년부터 한의대 1주기 평가가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박동석)이 13일 용산역 KTX 회의실에서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1주기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방안’을 발표한 경희한의대 김남일 교수에 따르면 한평원 평가는 인증과 불인증으로 구분되며 필수기준 전체를 만족시키고 권장기준 40% 이상 충족시 3년 인증을, 필수기준 전체와 권장기준 60% 이상, 우수기준 40% 이상을 충족시 5년 인증을 하게 된다.
하지만 3년 인증 기준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인증유예 결정이 내려지고 1년 이내 미흡한 사항을 개선한 후 해당 부분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고 재평가를 받아 인증될 경우 해당 시점부터 2년 또는 4년간 인증을 받는다.
3회 연속 불인증을 받을 경우에는 인증불가 판정을 받게 되며 판정일로부터 2년 이내에 재평가를 받지 못한다.
한평원의 평가인증비는 1회에 2500만원이며 1주기가 실시되는 2012년도에는 1월에 평가 신청을 접수받아 2월에 설명회를 거쳐 9월에 서면평가, 10월에 현지방문평가, 12월에 평가결과 발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이병욱 교수가 발표한 평가인증 기준에 따르면 평가는 총 6개 평가영역(대학사명 및 발전계획, 대학구성원, 교육, 교육시설, 대학 재정 및 경영, 사회봉사) 18개 평가부문 74개 평가문항으로 이중 필수기준이 26개, 권장기준 54개, 우수기준 30개로 구성됐다.
특히 관심을 모은 전임교수 정원은 기초의 경우 모든 한의과대학이 10개 기본 기초 한의학 분야에 대한 전임교수를 확보하되 학년별 입학정원 30명을 기준으로 학생 10명 초과시마다 교수 1인이 추가하도록 필수기준을 마련했다.
☞ 전임교수, 연구실적, 실습비 등 평가 산정
기초 한의학 관련 10개 과목은 생리학, 병리학, 진단학, 본초학, 방제학, 경혈학, 해부학, 예방의학, 원전학, 의사학인데 진단학의 경우 임상 분야에 포함될 수 있고 교수 인원도 임사교수의 기준에 따를 수 있다.
권장기준은 필수기준을 만족하고 모든 10개 기본 기초 한의학 분야에 2인 이상의 전임교수를 확보하고 있어야 하며 우수기준은 권장기준을 만족하고 전체 기초 한의학 전임교원의 수가 입학정원 30명을 기준으로 학생 10명 초과시마다 교수 2인 추가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
임상의학 전임교수의 필수기준은 한방전문의 8개 이상 진료 및 지원과목(한방내과, 침구과,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한방신경정신과, 사상체질의학과, 한방재활의학과)에 전임교수가 확보돼야 하며 최소 13명에 학년별 학생정원이 30명 이상인 경우 학생 10명 초과시 전임교원 1명이 추가하도록 했다.
단 진단학이 임상 과목으로 계산될 경우 9개 과목에 대한 전임교원이 확보돼야 한다.
권장기준은 필수기준을 만족하고 학생정원이 30명 이상인 경우 학생 10명 초과시 전임교원 2명이 추가돼야 하고 우수기준은 모든 8개 진료과목에 2명 이상의 전임교원을 확보하되 입학정원 30명 기준으로 학생 10명 초과시마다 교수 4인 추가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
이외에 교수들의 국내 연구실적은 전임교수 1인당 국내 연구실적 연평균이 1.0 이상이어야 하는 필수기준과 전임 교수 1인당 국내 연구실적 연평균 2.0 이상의 우수기준을 제시했으며 SCI급과 Index Medicus 등재 논문수에 대해서는 전임교수들의 최근 3년간 SCI급과 Index Medicus 등재 논문수가 교수 100명당 연평균 30편 이상을 권장기준으로 100명당 연평균 60편 이상을 우수기준으로 했다.
기초 한의학 실험실습비는 적절하게 배정, 집행되도록 필수기준을 마련하고 권장기준에서는 학생 1인당 기초 한의학 실험·실습비가 1년에 3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임상실습기간은 900시간 이상이어야 하고 일차의료 수준의 임상실습 지침서를 제작해 학생들에게 배포, 실제 활용되도록 필수기준을 제시했으며 임상실습은 2차 병원 이외의 1차 의료기관에서도 이뤄지도록 권장기준을 마련했다.
강의는 권장기준으로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학습방법들(문제바탕학습, 협력학습, 세미나, 인터넷 보조학습, 발표, 자료실 운영 등)을 최소 3가지 이상 수업에 활용하고 전체 학생이 매 학기 1과목 이상에서 문제바탕학습, 협력학습, 세미나학습, 발표학습 또는 온라인학습 등을 경험하도록 했다.
교육시설은 교육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적합한 유효병상 100병상 이상의 대학부속 교육병원을 확보하는 것을 필수기준으로하고 권장기준은 필수기준을 만족하고 학생 1인당 1병상 추가, 우수기준은 필수기준을 만족하고 1인당 2병상 추가하도록 했다.
☞ 평가 기준 필수, 권장, 우수로 세분화
대학 재정 및 경영에서는 대학의 세입 중 학생 등록금 차지 비율이 전국 대학의 등록금 의존율의 평균보다 낮도록 권장기준을 마련했으며 평가 전년도 대학의 교육비 환원율이 100% 이상 즉 등록금 전액 이상이 학생 교육비로 사용되는 것을 필수기준으로 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경쟁력 있고 미래지향적인 기준 설정을 강조한 동국한의대 한창호 교수는 평가기준이 지난 부산 한의전 평가 당시 기준보다 낮아지고 정성적 기준이 많다는 점을 지적, 1주기 평가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전략을 명확히 제시하고 정성적 기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확보를 제언했다.
원광한의대 김재효 교수도 기준이 낮아진데 대한 아쉬움과 그럴 수밖에 없는 현실에 공감을 나타내며 필수기준을 낮추더라도 권장기준과 우수기준을 보다 미래지향적으로 조정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2009년 전국한의사 설문조사에서 대학교육의 임상실습 부실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고 2010년 졸업생 중 97%가 임상의를 진로로 선택한 현실을 고려할 때 임상교육 강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를 위한 실용적이고 실천가능한 교육목표를 설정, 이에 따른 교육 과정 운영 및 달성도에 대한 평가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희한의대 정혁상 교수는 전체적인 로드맵 부족을 지적하고 2주기 평가는 어떻게 할 것인지, 한평원이 인정기관으로 지정된 이후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남일 교수는 평가 기준이 낮아진 것이 아니라 필수, 권장, 우수로 세분화해 분포된 것이며 현재 한평원의 평가인정기관 지정과 평가 의무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받아들여야할 현실은 받아들이면서 이상을 추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기준은 과정에 있는 것일 뿐 지속적으로 상향조정될 것이고 향후 법적인 구속력이 주어진다면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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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최상천 회장, 복지부장관 표창
울산시회 ‘둘째아 이상 출산 여성에게 첩약 50% 할인 지원’ 공적 인정
///본문 울산시한의사회 최상천 회장이 8일 보건복지부가 경주 현대호텔에서 주최한 ‘2011년도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민·관합동 워크샵’에서 보건복지부 표창을 수상했다.
최상천 울산시한의사회장은 출산 장려 및 출산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4월1일부터 올해 말까지 ‘둘째자녀 이상 출산여성 한방 첩약 50% 할인 지원 제도’를 실시해 출산장려활동 기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 제도는 출산일 1개월 전부터 울산시 거주 둘째아 이상 출산 여성에게 20만원 이하(첩약 1제, 2주분)를 일괄 10만원으로 50% 할인해 주는 것으로,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출생 신고시 한약 지원을 원할 경우 할인증서가 발급된다.
시행 결과 7월 말까지 해당 산모 1805명 중 1563명(86.6%)이 할인증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최상천 회장은 그동안 울산한의사회 감사 및 남구분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인도(2003년), 카자흐스탄(2007년) 한방해외의료봉사 참가 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지난 2002년부터 남구종합복지회관에서 생활보호대상 및 무의탁노인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활동을 지원해왔다.
이와 관련 최상천 회장은 “첩약 지원사업은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출산을 장려할 뿐 아니라 한약재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비롯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울산시한의사회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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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성장기반 닦는 최고위 과정과 만화 공모전
///본문 한의약 정책을 입안, 반영하기 위한 우수한 네트워크와 실행력이 최고위 정책과정이라면 국민에게 다가갈 소통 창구는 한의학 만화 공모전이다.
이같은 성과는 거저 생긴 게 아니라 한의협이 주도적으로 성장기회를 찾고 성장기반을 닦은 투자의 결과다. 여기에 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도 한의학 인프라 구축에 노력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낸 셈이다.
시작은 미미하였지만 여력이 되면 초기 투자비는 밀알이 되어 새로운 미래 시작의 한의학 꿈을 이룰 수 있다. 다시 말해 수료식과 시상식은 결코 끝이 아니라 비전과 목적을 이루는 과정이라는 의식이 필요하다.
‘최고위 과정과 만화공모전’은 바로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창대한 회무방식에 부합되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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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글로벌 허브, 안동우수한약재유통센터 운영
///본문 주식회사 글로벌허브는 한약재 의약품 전문 제조회사로서 국산 한약재의 품질 관리와 유통질서 확립으로 국민건강에 기여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여 설립 된 전국 5개 BTL(민간투자사업) 사업장 중 안동시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민간위탁 운영회사이다.
안동시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약재의 계약재배를 체결하여 우수품질의 한약재를 확보하고 이를 가공, 보관 및 체계적인 유통과정 확립과 과학적인 품질 관리를 위해 항온·항습 저장시설, 전처리 가공시설, 품질검사실 등의 시설을 갖추어 원료의 입고에서 완제품이 출하되는 전 공정의 관리기준을 철저히 지켜나가고 있다.
또한 글로벌허브는 기업 부설 연구소 ‘한방 과학화 연구소’를 설립, 첨단 분석기기를 활용한 믿을 수 있는 연구개발 환경을 구축하여 중금속과 잔류농약 등 글로벌허브에서 제조되는 모든 한약재의 과학적인 품질 검사를 통해 한약재 품질 관리의 과학화·표준화 확립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허브는 우수한 품질로 규격화된 한약재 유통구조의 선진화 및 한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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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학문답 기록 철저한 고찰 필요”
///부제 조선통신사 학술심포지엄서 함정식 교수 강조
///본문 조선통신사학회(회장 강대민)와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 연구단은 9일 부산대학교 인문대 시습관에서 ‘조선통신사와 한·일 문화교류’를 주제로 ‘2011 조선통신사 동계 학술심포지엄’을 개최, 조선통신사 연구에 대한 학문적 고찰을 바탕으로 조선통신사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동문선’에 나타난 여말선초 지식인의 대일인식(조정효·부산대학교) △대일 사행에 나타난 조선지식인의 일본음악 인식(김은자·한국예술종합학교) △‘상한창화훈지집’ 연구(함정식·상지대 한의학과 겸임교수) 등의 논문 발표 후에는 논평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함정식 교수는 발표를 통해 “에도시대 한·일 의학교류와 관련 ‘상한창화훈지집’의 내용은 극히 광범위하다”며 “이는 단순히 논문에 열거한 몇 개의 항목으로 요약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며, 여러 항목들이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함 교수는 “조선통신사 의학문답 기록의 백미라 할 정도로 기해사행 때의 의학교류에 관한 대표적 기록이기에 앞으로 조선시대 의사학 연구의 사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가 진행되지 못한 나머지 의학문답 기록류에 대한 고찰은 앞으로 한의학의 중요과제 중의 하나이며, 의학문답 기록에 담겨있는 몇 편의 문장들로서 당시 한국의학사의 전모를 파악하기는 불가능하지만, 최소한 ‘상한창화훈지집’과 같은 의학문답 기록의 연구가 한국의학사에서 조선과 일본의 의학교류라는 새로운 연구영역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토론자로 나선 오준호 박사(한국한의학연구원 전통의학연구본부)는 “상한창화훈지집에 대한 이번 연구는 역사학계뿐만 아니라 한의학계에서도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그동안 한·일간의 의학교류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활발하지 못했지만 이번 연구를 계기로 한·일 의학교류에 대한 학계의 관심을 촉발하고 나아가 양국의 의학사 연구에 좋은 양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좌장을 맡은 김동철 교수(부산대학교 사학과)도 “현재까지 조선통신사에 대한 연구는 인문학 연구자들을 중심이 되어오다 보니 자연과학적인 접근법을 활용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그런 면에서 이번 함정식 교수의 한의학 관련 연구 발표는 넓은 범위에서 자연과학적인 접근법을 활용한 연구로서 조선통신사에 대한 학제간 융합연구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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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학의 우수성
중국 본토에 알린다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국내 9개 보건산업체 등과 함께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제1회 북경중의약문화산업 EXPO에 참여하여 한국 홍보관을 운영, 한국의 선진 한방의료기술을 중국에 널리 알리고, 중국 의료인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한방의 세계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5개국 50여개 업체 및 방문객 2만여명이 참가한 이번 EXPO는 5000년 중의약 역사상 처음으로 중국 중앙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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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과 한의계의 미래
‘톱 브랜드’가 좌우한다
///본문 천지인 사상과 음양오행으로 구성된 한의학 서사가 21세기에 재해석되어야 할 소중한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한의학 서사가 당대의 가치관 제도와 연결돼 삶과 긴밀하게 맞물려 왔다면 이제는 과학을 넘는 새로운 한의학의 모습을 제시해야 한다.
다시 말해 한의학의 과학화란 21세기 한의학에 있어 세계관과 연결되는 의료 서사의 구축으로 고령사회의 건강문제와 미래사회의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핵심으로 수천년 축적된 임상기술과 R&D 인프라를 활용, 한의학을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집중해 개발해야 한다.
인류의 진정한 행복은 건강한 삶 속에서 충족하는 것이라는 한의학적 건강관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하게도 서양의학은 건강검진센터를 건강증진센터로 바꾸면서 조기검진이 건강증진이라는 개념 설정과 함께 건강검진시장을 엄청나게 키워왔다.
하지만 건강 증진 이후에 한의학에게 다가온 것은 고작 헬스케어라는 개념만 남겨놓고 있다.
이제라도 한의계는 한의학적 미병개념과 양생콘텐츠를 활용한 ‘한국형 헬스케어시스템’을 개발, ‘First Mover’로서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天人相應의 관점에서 소통하는 한의학적관을 새롭게 개척해 영역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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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인터뷰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강서팔경
한시로 그리다”
///부제 손주영 강서구한의사회 사무국장, 향토사학자로도 맹활약
강서구 배경 한시(漢詩) 집대성 등 허준박물관 건립 주역
///본문 ‘님이여 물을 건너지 마오! 님은 끝내 물을 건넜구려. 물에 빠져 돌아가시니, 아! 님을 어이할꼬?’(公無渡河 公竟渡河 墮河而死 當奈公何)
이는 여옥(麗玉)이 만든 우리 국문학상 최초의 노래인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다. 이 노래의 배경은 한 백발의 실성한 노인이 아내의 만류를 뿌리치고 강속으로 뛰어들었고, 이내 익사하고 만다. 물에 빠진 시신을 보면서 애처롭게 울부짖는 노파의 애절한 모습을 지켜본 곽리자고(강가 나룻터 관리)가 아내 여옥에게 그 상황을 설명하자, 여옥이 애절한 상황을 공후 악기에 맞추어 노래를 만들어 부르게 된 것이다.
여기까지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노인이 익사한 곳이 지금의 강서구(옛 양천현) 앞 한강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에 이같은 역사적 고증을 통해 강서구와 연관된 시나 관련인물 또는 시대적 배경 등을 노래한 한시(漢詩)를 집대성한 ‘강서팔경 한시로 그리다’라는 서적이 출판돼 관심을 끌고 있다.
더욱이 이 책을 만든 집필자는 바로 강서구한의사회 손주영 사무국장(사진)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손 국장이 집필한 ‘강서팔경 한시로 그리다’에는 모두 181개의 한시 작품이 소개돼 있다.
대표적인 한시로는 공무도하가를 비롯 강희맹의 ‘양화추월(楊花秋月)’과 한의사회관 바로 앞에 소재했던 소요정을 그린 문계창과 박윤원의 ‘소요정(逍遙亭)’, 이병연의 ‘공암층탑(孔岩層塔)’, 황진의 ‘투금탄(投金灘)’ 등이 눈에 띤다.
이와 관련 손주영 국장은 “누대에 걸쳐 강서구에 거주했던 역사인물들의 자료를 정리했고, 또한 역사 속에서 어떤 인과관계로 양천현에 인연이 있을만한 역사인물 및 그들의 문집에 대한 고증을 거쳐 한시를 소개했고, 한시를 지은 작자의 내력과 한시의 배경 등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행히 2010년 봄에 발간했던 ‘강서문화의 역사’ 책 안에 그동안 모아왔던 한시 40여수를 소개했었는데 그 같은 사료가 밑바탕이 돼 자료를 확보하는데 적지 않은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손주영 국장은 강서구 일대에서는 강서구한의사회 사무국장보다는 향토사학자로 유명하다. 그동안 ‘우리 고장의 역사와 민담’, ‘동이족의 형성과 서울 유래’, ‘구암 허준의 고향은 어디인가’, ‘내고장 알기’, ‘강서문화의 역사’ 등 활발한 저술 활동이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는 또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으로도 활약한 바 있다. 손 국장이 한의계에 널리 알려진 계기는 역시 강서구청 문화계장을 역임하면서 강서구내에 ‘허준박물관’ 건립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을 유치한 실질적 주인공이라는데 있다.
그는 허준박물관을 설립하여야 하는 이유는 물론 설계 공모와 건축 전 과정에 걸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데 이어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을 강서구에 유치하기 위해 구청내 공무원들을 설득하는 것은 물론 서울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 등 숱한 관계자를 만나 타당성을 설명하고, 관련 규제를 허무는데 앞장섰다.
“허준박물관 설립과 한의사협회 유치는 내 공무원 생활 중 가장 뜻 깊었던 일”이라는 손 국장은 “그럼에도 아쉬움이 남는다면 허준박물관과 한의사회관을 중심으로 한방병원 등 한의학타운이 제대로 조성되지 못한 점”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공직에서 퇴임해 강서구한의사회 업무를 맡고 있는 손 국장은 회원들이 자신을 좋아하고, 존중한다는 점이 가장 보람된 일이라고 말했다.
“아무래도 강서구청에 오래 몸담고 있었다 보니 한의사 회원들의 고충을 정확히 파악하여 여러 민원들을 신속히 해결하여 드리는 일이 수월한 것이 회원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손 국장은 강서구한의사회 사무국장에 취임하며, 관내에 성행하고 있던 불법 무면허 의료를 척결한다는 강한 의지로 함께 공직생활을 했던 전직 경찰관 신분의 두 명을 영입, 철저한 현장 조사와 단속을 통해 강서구내의 불법의료 시술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항상 한의사 여러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계속 일을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여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한의학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일조하기 위해 내가 맡고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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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사 국시 최근 10년 합격률 93.1%
///부제 국시원, ‘국시원 백서’ 발간…국시 관리현황 등 수록
///본문 최근 10년간 치러진 한의사 국가시험의 평균 합격률은 93.1%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은 최근 ‘국시원 백서’를 발간, 최근 10년간 한의사·의사·치과의사·약사 등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시행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01년부터 2010년까지 한의사 국가시험에는 총 9076명이 응시했으며 이중 8448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은 93.1%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지난 10년간 상승 및 하락을 반복해 왔으며, 2002년 98.5%의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인 바 있다.
한편 67회 한의사 국가시험은 오는 2012년 1월17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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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양방 특색 살린 해외 의료상품 모델 찾자
///본문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 정호승 과장은 최근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이 주최한 ‘해외환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에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성과 및 정책방향’ 주제발표를 통해 “2010년도의 정책목표가 브랜드 인지도 제고였다면, 2011년은 브랜드 경쟁력 확보로 국내 의료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목표로 한국형 특화 진료를 중심으로 의료선진국 이미지를 구축, 성장동력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2013 의료관광사업 유치환자수 20만명과 14조원의 경제유발효과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환자 유치 패러다임도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특화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2002년 한방병원 국제진료소 개설을 시작으로, 2008년 한·양방 협진을 국제업무파트 전담부서를 신설했던 경희대를 비롯 부산대, 가천대, 원광대 등 한·양방 의과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국립, 사립 대학들부터 솔선해 한·양방 국적별 전문 코디네이터 및 한·양방 국제진료 인프라를 구축, 구조적 변화를 극보하는 새로운 진료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해가 되어야 한다.
이런 구조 변화에 지금부터 대응하지 않는다면 자칫 새롭게 부상하는 의료관광도 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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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1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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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올바른 한의약 정보 제공 위해 손잡다
///부제 한의협, KBS아나운서협회와 한방건강자문 MOU 체결
아나운서 건강 관리·정확한 정보 제공 상호 윈-윈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국민들에게 올바른 한의약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KBS아나운서협회(회장 한상권)와 손을 맞잡았다.
대한한의사협회는 9일 한의협 회관 중회의실에서 KBS아나운서협회와 한방건강자문 MOU를 체결하고, 올바른 한의약 정보 제공 및 아나운서의 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한의협은 한방건강자문단을 구성해 KBS아나운서협회 소속 아나운서들의 건강 관리를 맡게 되며, KBS아나운서협회에서는 올바른 한의약 정보가 국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의협은 KBS아나운서협회 소속 아나운서 본인 및 배우자 직계존비속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펼치게 되며, 이를 통해 이들의 한의약에 대한 바람직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1차적으로 여의도 KBS본사 소속 아나운서를 대상으로 실시하되, 추후 한의사협회 시도지부와 KBS 총국·지국과의 연계를 통해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의협과 KBS아나운서협회는 의료봉사 등 대국민 봉사활동 및 각종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한의학이 인류에게 더 많이 보급될수록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별히 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한의학은 모든 분야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MOU 체결을 통해 KBS 소속 아나운서들이 한의약을 체험함으로써 한의학의 우수성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아나운서들의 건강 증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것은 물론 이를 계기로 국민들에게 한의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상권 회장은 “수천년동안 이어져 내려온 한의학이 21세기에 더 큰 빛을 발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앞으로 국민들에게 한의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KBS아나운서를 통해 한의약에 대한 공정한 보도가 진행됨으로써 국민들에게 한의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을 비롯 박상흠 수석부회장·한동하 의무(사회참여)이사·정채빈 의무(사회참여)이사·한진우 홍보이사와 KBS아나운서협회 한상권 회장·이재홍 복지국장·김기만 조직국장·김희수 사무총장·김재홍 대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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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전국 한의사대회 적극 동참
명예회장들 대회 성공 위해 각각 200만원씩 성금 납부
“한의학의 새로운 도약 위한 전 회원 한마당 기대”
///본문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회장 조용안)는 13일 12월 월례회의를 갖고, 내년 2월19일 개최 예정인 전국 한의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동참키로 하는 한편 찬조 성금 200만원씩을 각각 납부키로 의결했다.
이와 관련 조용안 회장은 “우리가 항상 한의학 육성을 위한 법과 제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고 지적하면서도 실제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은 너무 소극적이었던 측면이 많다”며 “다행히 내년에 전국 한의사들의 결연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 한의학의 긴 장래를 위한 도약의 한 마당을 만들고자 하는 전국 한의사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명예회장들께서도 큰 관심과 적극 성원해 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요욱·이금준·차봉오·안영기·조용안·서관석 명예회장들은 각기 200만원씩의 성금을 내기로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 참석해 한의계 주요 현안을 설명한 김정곤 회장과 고성철 부회장도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의 성금을 내기로 했다.
특히 김정곤 회장은 “명예회장들께서 오랜 기간 한의학을 수호, 발전시키기 위해 헌신했던 노고가 결코 헛되지 않도록 제40대 집행부 모두는 한의학 육성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힌 뒤 “전국 한의사대회를 통해 대한한의사협회의 결집력과 역량을 대내외에 분명히 알리는 한편 한의사들이 한의학의 미래에 믿음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성철 부회장은 “명예회장께서 보여주신 애협 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의계 각계 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전국 한의사대회가 단합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고 부회장은 이와 함께 한의계 각계 인사의 십시일반과 한의약산업체가 참여하는 전시회 부스 판매 등을 통해 협회의 예산을 최소화하여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 보였다.
한편 회의에서는 △한의약육성법 개정 법률 통과 △양의사의 침 시술 관련 소송 승소 △대통령한의사 주치의 위촉 △한의사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참여 △한의사의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위원회 참여 △다빈도 한약재 중금속 기준 개선 △한방병원 건강검진 역할 수행 △한의사 교의(校醫) 위촉 △KBS 아나운서협회와의 MOU 등 한의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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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의료 지원
경북도회,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사회공헌협약
///본문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박인수)는 12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신기옥)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효율적인 의료 지원에 동참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난시 의료 지원 및 구호활동과 함께 평상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건전한 기부문화 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과 인도주의 활동의 동반자가 되어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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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사이버 정보 관리, 새로운 전략 필요
///본문 최근 통계청이 우리나라 116개 통계정보 서비스기관을 대상으로 통계자료 구축 및 관리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선정했다는 소식은 유비쿼터스 사회에서 정보 관리체계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우고 있다.
특히 의료정보가 유출되는 경우 네트워크로 연결된 유비쿼터스 사회는 한순간에 붕괴될 수도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 작성, 개인정보 보유 및 관리능력은 통계작성기관 중 으뜸이다.
따라서 건보공단은 국민의 개인정보 관리 전 과정에 엄격하게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 자연재해는 사전에 치밀한 대응계획을 세우고 대비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지만, 관리자들의 일순간 방심은 사이버라는 제방을 언제든지 터트릴 수 있는 위험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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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카드 수수료 1.5% 인하 촉구
///부제 국회 김영환 의원·의약단체장들 기자회견
///본문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영환 위원장과 김정곤 한의협 회장 등 의약단체장들이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의료기관 및 약국의 신용카드 수수료를 1.5% 수준으로 낮출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해 1559곳의 동네의원과 1673곳의 약국, 737곳의 치과의원, 842곳의 한의원이 문을 닫는 등 1차 의료를 담당해야 할 동네 병의원과 동네 약국이 사라지면서 국민의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중소병의원, 약국에게만 높게 부과하는 과도한 신용카드 수수료로 인해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의료기관 신용카드 수수료는 종합병원이 1.5%에 불과하지만 일반병원은 2.7%, 한의원·의원·약국 등은 2.7%에서 최고 3% 중반대의 높은 수수료를 내고 있다.
카드결제율이 병의원의 경우 최고 98%, 약국은 70%에 달하고 1200원, 1500원에 불과한 ‘65세 이상의 본인부담금’과 같은 작은 금액조차 카드 결제를 하고 있는 현실에서 중소 병원과 한의원, 의원, 치과의원, 약국은 높은 신용카드 수수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지키는 최전선에 서있는 동네 병의원, 동네 약국이 무너지고 대형병원만 살아남는다면 결과적으로 의료비가 대폭 상승하게 될 것이고 국민의 의료복지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종소병원, 의원, 약국과 대형병원의 수수료간의 차별을 없애 신용카드 수수료를 대형병원 수준인 1.5% 수준으로 낮춰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기자회견에 앞서 김영환 위원장과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 경기도한의사회 정경진 회장, 경기도의사회 윤창겸 회장, 윤종태 부회장, 추무진 보험이사, 박영부 의무이사, 박찬대 정보통신이사, 이상규 부장,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영찬 회장, 이준길 부회장, 하상윤 홍보이사, 경기도약사회 김현태 회장, 조양연 부회장이 참석한 의료계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국회 귀빈식당에서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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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韓·中·日 이르면 내년 여름 FTA 교섭 시작”
///본문 한·중·일이 이르면 내년 여름 3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교섭을 시작할 전망이다. 한·중·일이 지난 14〜16일 평창에서 FTA 체결을 위한 산·관·학 공동 연구모임을 갖고 실무 차원의 3국간 FTA 논의를 본격화 하기로 했다.
3국간 FTA에 앞서 3국 투자협정은 이르면 내년 봄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합의, 내년 말에 발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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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여한의사 화합의 장, ‘송년의 밤’ 개최
찾아가는 맞춤형 한방진료 등 올 한해 결산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는 14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선후배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명예회장 및 전임회장이 다수 참석해, 여한의사의 돈독한 선후배관계를 과시했다.
류은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십여년 전 여한의사 선배님들이 시작하셨던 ‘나눔의 집’ 위안부 할머니 의료봉사활동을 지속해 온 공적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와 함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한방진료’사업을 시행하게 되는 등 그간의 노력들이 올 한해 많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이번 일로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을 실감한 만큼 앞으로도 대한여한의사회를 알리고 한의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대한여한의사회가 활발히 활동하면서 사회 전반에 여한의사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인식시키고 있어 이에 대해 매우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2012년을 한의계에 긍정적인 큰 변화가 있는 임진년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더불어 회무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정경진 경기도한의사회 회장은 “갈수록 한의계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회원들이 많이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회원들의 근심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2012년에는 한의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불법행위 엄중히 처벌하라”
///부제 참실련, 서울북부지법에 김남수씨 처벌 촉구 진정서 제출
헌재 판결 심히 우려… 헌재에 한의사 3527명 진정서 제출
///본문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 이상택 고문과 김윤일·최승영·이상빈 원장이 일선 한의사들의 의지를 담은 진정서 3428부를 서울북부지방법원에 9일 제출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김남수 씨의 무면허 의료행위를 용인한 헌법재판소 판결이 만일에 하나 이번 판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경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진정서는 침사로 사설학원을 개설해 불법으로 의료자격증을 교부하고 수강생을 대상으로 140억원대의 부당 이득을 편취했으며 일반인의 무면허 의료행위를 교사한 김남수 씨를 철저히 조사해 엄중히 처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특히 진정서에서는 지난달 24일 헌법재판소 판결이 개인의 무면허 의료행위에 국한된 판결이고 다른 사안의 판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상급기관의 잘못된 결정이 이번 지방법원 판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하며 의료인으로서의 최소한의 배타적 권리도 보장하지 못한 채 휴지조각으로 전락해버린 한의사면허증 반납을 불사하겠다는 울분의 목소리를 담았다.
이상택 고문은 “이번에 제출한 진정서가 비록 판결에 미칠 영향이 미비하다할지라도 일선 한의사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우리의 강한 의지를 확인시켜준 것인 만큼 긍정적인 측면이 클 것이라고 믿는다”며 “1주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적극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이러한 뜻이 사회의 정의를 바로잡는 판결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남수 씨에 대한 공판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서울북부지법 502호 법정에서 예정돼 있다.
한편 참의료실천연합회 이진욱 전 회장도 지난달 24일 김남수 씨의 무면허의료행위를 허용한 헌법재판소 판결에 대한 한의사 3527명의 우려의 목소리를 담은 진정서를 12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이진욱 전 회장은 “정의를 수호해야 할 헌법재판소가 사회의 불안을 초래하고 정의를 훼손한 것”이라며 “일선 한의사들은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으며 한의협은 이러한 사태가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시스템을 점검, 철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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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사 공직, 정책 역할 더욱 중요해져
///본문 15년 전인 1997년 1월1일 정부부처 내에 한방정책관실이 설립되면서 표면적으로는 한의약·한방의료·한방산업정책도 서양의약제도와 동등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후 한의약육성법이 제정 공포되면서 관련 부처 및 국공립기관에 한의약 전문인력 진출이 활성화 되고는 있지만 진행은 아직도 더딘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3일 공직희망 한의사 워크샵에서 “행정고시를 통과한 의사, 약사, 간호사들의 진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한의사, 한약사에서는 지극히 미미한 실정”이라며 “공직, 부처 전문직, 행정직, 연구직은 물론 국공립병원에 이르기까지 한의사의 역할은 개인은 물론 한의학 성장엔진으로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젊은 한의사들의 도전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힌 김주영 과장(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의 말은 그래서 의미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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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병의원 행정인력 양성해야 하는 이유
///본문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한방병원협회가 주최한 ‘한방병원행정사’ 제1회 자격시험이 4일 건국대 법학관에서 치러졌다.
이달 20일 한의학정책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한방병원행정사’는 한방의료기관 행정인력을 양성 활용함으로써 한방의료기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한방의료산업의 국제화, 해외의료관광사업 추진에도 모뎀텀이 될 수 있다.
다시 말해 첫 배출된 행정사에 대한 취업 지원을 통해 한의학 지식, 소양을 갖춘 인력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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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사 국시과목 개선 추진
///부제 한국한의과대학 학장협의회, 개선안 마련 나서기로
///본문 20년 전에 마련된 한의사 국가시험(이하 국시) 과목을 개정해야 한다는 필요성과 당위성에는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않지만 그 방향과 세부 내용에 대한 한의계 내부의 합의를 도출하지 못해 그동안 시도돼 왔던 개정 노력이 매번 좌절돼 왔다.
하지만 12일 서울역 이즈미에서 열린 한국한의과대학 학장협의회(회장 김남일)에서 다시 한번 국시 과목 개선의 불씨를 살렸다.
협의회에서는 진단기기 이용 및 한의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시 과목을 포함시키고 양질의 한의 의료인을 배출하기 위한 실기시험 등을 실시하는 국시 과목 개선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데 뜻을 모으고 대한한의사협회장과 대한한의학회장, 한의과대학 학장협의회장이 개선안을 마련키로 했다.
개선안 방향은 전 회의에서 현행 국시제도와 한의사국시개선 특별위원회 개정안을 상호보완 하도록 결정한 바 있다.
이날 참석한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내년 2월19일 개최 예정인 전국 한의사대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한의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미래 비전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해줄 것과 내년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COEX에서 개최될 제16회 ICOM에서 대학생에게 별도의 논문발표 세션을 제공할 예정인 만큼 다수의 논문 투고를 독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한의사 인력과 관련해 김 회장은 매년 약 800여명이 한의대를 입학하고 850여명이 졸업해 면허를 취득하고 있는데 이중 약 6.7%가 정원 외 입학자이고 이와 별도로 약 5.3%가 학사편입자임을 설명하고 우선 학사 편입을 폐지하고 정원 외 특별전형 비율을 입학정원의 5% 이내로 제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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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자선바자회로 불우이웃돕기 앞장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연말 이웃사랑 실천
///본문 대전대 둔산한방병원(병원장 유동열)이 14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바자회를 열어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병원 직원 및 환자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한 기금으로 둔산동 일대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을 돕고자 기획한 이번 바자회는 시작한지 30분만에 완료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유동열 병원장은 “최근 복지소외계층이 추운 겨울에 화재로 인한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는 기사를 접하게 되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나마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은 같은날 병원직원과 환자 및 보호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한 해를 무사히 마감한 것과 2012년 새해에도 건강을 기원하는 ‘사랑으로 하나되는 밤’ 행사를 1층 로비에서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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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제16회 ICOM, 전통의학 주도권 강화 기회
///본문 2013 산청전통의약엑스포의 Pre-엑스포로 치러지는 제16회 ICOM은 내년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50개국 1만6000여명의 참가자들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대회가 각별한 것은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와 이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추진위는 학술대회 초청연사부터 발표 논문, 포스터 전시에 이르기까지 한의학이 아시아에서 전통의학 표준 통합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아무리 최선의 준비를 했더라도 한의인 스스로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의식 없이는 개최국으로서 의미도 반감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제16회 ICOM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집행위는 그동안 논의된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이를 하나하나 점검해 나가는 등 적극적 역할 자임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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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약 신뢰 높여 나갈 것”
김정곤 회장 ‘식약 공용품목 중 식품으로 사용 부적합 품목 축소’ 촉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8일 ‘한약 안전성’과 관련 보건복지부 출입기자 회견을 갖고, “현재 시행·추진되고 있는 한약 안전성 확보 방안 등을 통해 대국민 한의약 신뢰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곤 한의협회장은 “‘한약재 자가규격제도 폐지(유통일원화)’ 시행에 따라 한약재 안전성 확보, 유통질서 확립 등 국민들의 한약재에 대한 신뢰성 회복을 기대하고, 모든 한약재가 반드시 한약제조업소의 품질 검사 등 관리를 거쳐 공급됨으로써 한약의 안전성 제고는 물론 품질향상 및 유통체계 투명화가 제고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한약재 유통질서 확립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제도(시범사업)’를 2009년 4월1일부터 정부의 한약이력추적관리제도 시행일 전까지 대한한의사협회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국회에서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제도 법제화를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의약품용 한약재와 식품용 한약재의 차이점’에 대해 명확히 설명한 뒤 “의약품용 한약재와 식품용 재료(농산물)는 관리체계와 검사기준 등에서 차이가 있으며, 식품 사용 가능 원료와 한약(처방)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범람 및 의약품으로 오인, 오남용 시 부작용 등 국민건강 위해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식약 공용품목 중 식품으로 사용하기 부적합한 품목의 축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국가공인기관인 한국의약품연구소에서 검증한 강남구한의사회의 ‘한약 안전성 검사 결과보고서’, 한국한의학연구원의 ‘한약 대표처방 및 주요 다빈도 처방 안전성 검증’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고, 일본 의료계의 한방의학(韓方醫學) 이용사례 발표를 통해 ‘일본의 경우 의사 중 86.3%가 한약제제를 처방하고 있을 정도로 한약제제 처방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일본내 대학병원 80곳 중 1곳을 제외한 79곳에서 외래 한방진료실을 운용하는 등 한방진료가 매우 활성화 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자회견에서는 최근 정체불명의 건강기능식품들이 기본적인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검증도 없이 무분별하게 대량 제조·판매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따라 한의사협회는 협회 홈페이지내에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신고센터(http://www.akom.org/report/)’구축을 마치고 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보건복지부 기자회견에는 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 임관일 부회장, 장동민·한진우 홍보이사, 김경호 보험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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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법 개정 따라 윤리위 기능 대폭 강화
법제위, 윤리위 및 징계처분 규칙 등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법제위원회(위원장 강경태)는 14일 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제6차 위원회를 갖고 2012년도 한의사의료배상책임보험 운영사 선정을 위한 심사를 진행했다.
5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입찰에는 LIG손해보험(주)-동부화재해상보험(주)컨소시엄과 현대해상화재보험(주)-롯데손해보험(주) 컨소시엄, 삼성화재해상보험(주) 3곳이 응찰했으며 이날 설명회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과 평가 결과를 토대로 19일 최종 선정 업체를 결정, 통보키로 했다.
이어진 위원회에서는 지난달26일 개최된 제18회 임시이사회에서 회비 체납자에 대한 징계에 대해 중앙회비 체납자는 중앙윤리위원회가, 지부회비 및 분회회비 체납자는 지부윤리위원회가 징계하도록 하는 개정방안 검토 요청에 대해 개정이 필요한 점과 개정이 불가한 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현행 유지가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지난 4월28일 개정돼 오는 2012년 4월29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개정 의료법에 따라 그 시행령이 내년 2월 또는 3월경 이뤄질 경우 사전에 개정안을 마련해 이사회를 거쳐 대의원총회의 승인을 받기가 시간상 곤란해 윤리위원회의 구성, 운영 등에 관한 의료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윤리위원회 및 동징계처분 규칙 개정을 중앙이사회에 위임할 것을 결의했다.
개정 의료법 제66조의2에서는 ‘의료인의 품위를 심하게 손상시키는 행위’를 한 의료인에 대해 각 중앙회의 윤리위원회가 심의·의결을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자격 정지 처분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제28조에서는 각 중앙회가 제66조의2에 따른 자격정지 처분 요구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윤리위원회를 두도록 하되 윤리위원회의 구성,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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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UCC로 전 세계에 한의학 알린다
///부제 한의학 영문홍보 UCC 공모 심사, 27일 시상식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한의학 영문홍보 UCC 공모전에 총 19편의 UCC가 접수됐다.
한의학 우수성에 대한 재미있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발굴해 한의학에 대한 국제 인지도 제고 및 해외 한방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외 홍보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11월 말까지 접수를 진행한 공모전에는 대학생, 일반인, 한의사 회원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외국인들에게 한의학을 올바르고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창의적인 작품들을 출품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한의협은 14일 한의학 영문홍보 UCC 공모전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용석)를 개최하고 접수된 UCC에 대한 심도 있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대한한의사협회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7일 대한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시상 부문은 대상과 금·은·동상, 장려상 등이다.
수상작들은 유투브 게재 및 해외 전시회 등에서 활용, 한의학의 우수성 홍보 및 해외 한방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김용석 위원장은 “딱딱하고 전형적인 홍보 방법을 벗어난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을 선정, 한의학 해외 홍보를 확대하는 기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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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30명당 1인 투표 , 1630여명 규모의 간선제 확정
의사협회, 혼란 속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
///본문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0일 임시 대의원총회(사진)를 열어 회장 선거를 1630명 규모의 선거인단이 참여하는 간선제로 실시하는 선거관리규정을 확정했다.
확정된 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차기 의협회장 선거는 내년 3월 25일 지역의사회와 특별분회(대한전공의협의회, 군진의사회 등)에서 선출·구성된 선거인단에 의한 직선투표로 치러진다. 선거인단 선거권과 피선거권은 최근 2년 회비 완납자에게만 주어지며, 선거인단은 지역의사회와 특별분회의 의협 회비 완납자 30명당 1인씩 선출·구성된다.
단, 선거일 전까지 늘어나는 회비 완납자 수에 비례해 선거인단 규모는 확대될 수 있다.
선거인단 선출방식은 직선·비밀투표를 원칙으로 지역의사회와 특별분회에 위임되며, 회장 선거 1차 투표 결과 과반수를 얻은 후보가 없을 경우에는 1, 2위 득표자들에 대한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자를 선출하게 된다.
한편 이번 의협 임시 대의원총회에는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 노환규 대표를 포함한 전의총 회원들이 지난해 4월 회장선거 방식을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바꾼 집행부에 대한 불신을 표출하며 경만호 의협회장을 향해 계란과 액젓 등을 투척, 의협 대의원들과 전의총 회원들 사이에 몸싸움과 함께 욕설과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의협측은 이번 폭력행위를 대의원회에 대한 도전으로 규정하고, 주동자를 파악해 윤리위원회에서 회원 자격을 정지시키고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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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해외의료시장 휘어잡을 ‘한방의료 파워’
///본문 최근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국내병원의 외국환자진료와 해외진출’을 주제로 주최했던 세미나에서 이용균 실장은 “2010년 해외환자 유치 실적을 살펴보면 실환자 8만1789명으로 2009년 대비 36% 증가했다”며 “한국의료 중 선호 분야로는 뷰티케어, 성형, 한방진료, 건강검진 순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풍부한 외국환자 진료경험과 해외의료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청심국제병원 강흥림 국제부장도 “해외환자들이 한방진료는 의사와 환자의 소통으로 단순한 증상 완화를 넘어 몸과 마음이 치유된다며 한방을 찾고 있어 만족 사례로는 으뜸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외의료관광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고 보면 한방의료의 만족 사례는 오늘날 인류의 삶과도 긴밀하게 맞물려 왔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외국 진료 사례 분석에서 보듯 한방진료의 몸과 마음을 담아내는 ‘한의학적관’에 대한 만족도는 시일은 걸리겠지만 언젠가는 해외의료시장에서 서양의학에 맞먹는 영향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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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도한의사회, 2011 송년의 밤 개최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송민호)는 3일 그랜드호텔에서 회원 및 회원가족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제주도한의사회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 신백훈 석좌교수를 초청해 ‘고전에서 배우는 재미있는 인생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는 한편 현재 라디오와 TV 등을 통해 방송되고 있는 한방자동차보험 관련 광고가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노력해 온 박기홍·김용훈 보험이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송민호 회장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한의계로서는 다사다난했던 한해로 기억될 것 같다”며 “내년에는 제주도회를 비롯 전 한의계에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제주도회는 지난달 25일 진태준 제주도회 명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로모임을 갖고, 제주도한의사회 역사편찬사업과 관련 다양한 논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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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남한의사신협 송년회…‘창립 20! 다가올 희망 20년!’
///본문 경남한의사신협(이사장 김여환)은 10일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창립 20! 다가올 희망 20년!’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창립 20주년 기념 송년회를 개최했다.
김여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남한의사신협은 현재 자산 400억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다가올 희망 20년을 준비하기 위하여 본점 이전 준비에 여념이 없다”며 “경남한의사회 결속을 위하여 신협이 언제나 함께 할 것이며, 어려울수록 힘이 된다는 신협의 이념을 잘 살려서 우리 단체의 미래를 위하여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 신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송년회에는 박종수 경남도회장, 장이수 경남신협 초대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뽀빠이 이상용씨의 사회로 참석한 200여명의 회원과 가족들간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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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홍삼, 제대로 알고 복용하자”
///부제 참실련, 홍삼 부작용 지하철 광고 게재
///본문 추석이나 설 등 명절선물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홍삼이 각광을 받게 된 이유에는 면역력 개선은 물론 혈압이나 혈당 조절, 항암 효과가 있는 반면 부작용이 없다는 인식이 기여한 바 크다.
하지만, 과연 홍삼은 부작용이 없는 것일까? 비싼 가격 탓에 쉽게 구매하기 쉽지 않은 홍삼이지만, 그 가격의 값어치를 하고 있는지, 그만큼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인지 꼼꼼이 따져보고 구매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막연히 몸에 좋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큰돈을 들여 복용하거나 선물한 홍삼으로 인하여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할 것인가?
최근 홍삼의 부작용을 알리는 지하철 광고가 등장, 그동안 외면되어 왔던 홍삼 오남용 문제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가 게재한 지하철 광고에는 이미 유럽에서는 하루 2g으로 홍삼의 복용을 제한하고 있다는 내용과 고혈압, 심장질환, 불면, 불안감, 알레르기, 부인과질환 등의 여러 가지 부작용 사례가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특히 노인, 임산부, 가임기여성, 어린이, 수험생, 모유수유 중인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를 요하기 때문에 먼저 한의사에게 복용 여부에 대해서 문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참실련 관계자는 “최근 홍삼 부작용으로 한의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나 보다 안전한 홍삼 복용을 위해 홍삼의 부작용을 알리고, 전문가와의 상담 후 복용할 것을 권유하는 ‘홍삼 바로 알고 먹기 운동’에 나섰다”며 “홍삼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매우 주의해야 하며, 많은 국민이 홍삼을 건강식품으로 애용하지만 적절한 지침이 제시되지 않아 관련 부작용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홍삼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는 한국인삼공사는 6년근 홍삼 제품만을 출시하고 있으며, 제품의 가격 역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관장을 브랜드로 내세운 한국인삼공사는 2002년 민영기업으로 전환되었으며, 주식지분의 60% 가량은 해외자본이 차지하고 있어 막대한 판매수익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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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녹용, 아무나 먹어도 괜찮을까?
참실련, “식품처럼 장기 복용시 훨씬 큰 부작용 예상”
///본문 최근 한약재로 만든 건강식품 중 녹용을 넣은 제품들이 연달아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녹용은 부작용 우려로 인해 해외에서는 모두 식품으로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나 관련 규정이 미흡한 한국에서만 식·약 공용 한약재로 사용되고 있어 향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국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녹용은 전통적으로 ‘장부의 무력, 근육의 위축과 약화, 만성화된 감염성 증세, 골절, 관절 약화’ 등을 개선하는 한약재로 사용돼 왔다.
최근 논문에서도 간손상 및 회복(Wang 등, 1988; Fennessy, 1989), 조혈인자 활성화 및 재생 불량성 빈혈에 대한 효능(Yang, 1983), 세포성 및 체액성 면역 증강(Son, 1986), 항보체 효과(Zao, 1992), 유선질환 치료(Du, 1981), 혈압 증감에 관여(Tsujibo, 1983), 강심작용(Bum, 1980), 순환기 장애(Lee, 1978), 골다공증(Mundy, 2000), 항염증작용(Dai, 2011) 등이 보고되었을 만큼 약효작용이 뚜렷하다.
약효작용이 뚜렷하다는 말은 반대로 잘못 복용했을 경우 부작용 역시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이러한 약리효과에 따른 강한 부작용이 우려되어 중국, 대만, 일본 등 한약재 사용이 많은 다른 나라에서는 모두 녹용의 건강식품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특히 한약재 부작용 사례와 관련, 중국의 ‘중약학 Chinese Medical Herbology and Pharmacology’에 따르면 ‘과용량을 사용할 경우 진전, 호흡곤란, 떨림, 소화장애, 피부발적, 가려움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한약재의 부작용 사례 모음집인 중국의 ‘中藥及其制劑不良反應大典’에 따르면 ‘소화관 출혈, 검은색의 대변, 기절, 얼굴이 창백해짐, 식은땀, 상복부의 불편함, 오심, 심박동 빨라짐, 대변잠혈, 알레르기 반응, 알레르기 과민성 쇼크’를 경고하고 있다. 또한 ‘中藥不良反應防治’에 따르면 급성실명 사례도 보고되어 있다.
이와 관련 참의료실천연합회 관계자는 “녹용은 절대로 아무나 복용해서는 안되는 약재이며, 전문가인 한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보고 사용하는 약재”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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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K- Medicine’ 세계화 가능
///부제 제18회 한국의사학회 정기학술대회 개최
///본문 한국의사학회(회장 맹웅재) 제18회 정기학술대회가 14일 경희대 국제회의실에서 ‘전통지식의 현대화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개최됐다.
개회사에서 맹웅재 회장은 “지금까지도 그 가치를 발휘하고 있는 한국한의학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서는 의사학회의 꾸준하고 활발한 연구 활동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한의학이 현대에 있어서도 활용 가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기조발표로 ‘한의고전 현대화과제 5년간의 성과와 향후과제’(한국한의학연구원 안상우 박사)가, 주제발표로는 ‘손진인천금방과 비급천금요방의 비교연구(대전대 한의대 김용진 교수),‘본초정화의 해제에 관한 의사학적 접근’(한국전통의학사연구소 김홍균 소장), ‘난실비장과 황제소문선명론방의 방제구성 비교’(부산대 이병욱 교수), ‘Korean Medical History Studies: Globalisation or Isolation?’(원광대 한의대 박사과정 제임스 플라워즈) 등 수준 높은 논문이 발표되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안상우 박사는 “한의고전 활용에 따른 기대효과로 경제활성화 측면에서 한의학 관련 산업의 현대화 및 세계화에 기여하고, 고문헌 처방 연구를 통한 복합 한약재 신약 개발 및 건강 질병 관리 등 한의학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제임스 플라워즈씨는 “나의 연구 분야는 조선왕조 의학 관련 기록, 승정원일기 등이며 한의학 역사 연구는 분명히 세계화 할 수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또한‘한국 경험의학 계통의 문헌에서 보이는 독자성’발표를 통해 방성혜 원장(인사랑한의원)은 “경험의학 계통에서 최초로 등장하는 치료법도 있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경험의학 계통에 속하는 문헌들의 독자성 및 도전정신 즉 의사학적 가치를 엿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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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금연침 사업, 실적보고서 접수
한의협 의무팀으로 진료기록부 및
학교방문확인서 등 제출 필요
///본문 대한한의사협회가 여성가족부와 함께 흡연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1년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사업’이 이달 말 종료됨에 따라 사업에 참여한 회원들의 실적보고서를 수집하고 있다.
제출 자료는 △참여 한의원의 금연침 시술 진료기록부 사본(전체) 혹은 진료기록부를 작성하지 않은 기관의 경우 진료실적이 명시된 자료(금연침 시술 일시 및 장소, 시술 청소년수, 1인당 평균 시술횟수 등 포함) △학교방문을 통해 금연침 시술 또는 강의(사전 협의 등을 위한 회의 포함)를 시행한 결과(학교방문확인서-담당교사 등의 서명 날인 포함) 등이다.
사업완료 전까지 학교방문확인서를 제출하면 소정의 교통비 등이 정부보조로 지급되며, 계산서 발급을 위해 학교방문확인서 제출시 주민등록번호와 주소지를 제출해야 한다.
실적보고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의무팀(02-2657-5075, 5056)으로 오는 20일까지 우편 또는 팩스(02-2657-5005), 이메일(hanmed203@ chol.com)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 금연침 무료시술사업에는 전국 1500여명의 한의사 회원이 참가했으며, 이번에 수집되는 실적보고서를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의 계속추진 및 확대방안이 결정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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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19개 정부출연연 국가연구개발원으로 통합
정부 위기관리대책위, ‘…출연연구기관 선진화 방안’ 확정
///본문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이하 국과위)는 현재의 교과부 소속의 기초기술연구회와 지경부 소속의 산업기술연구회로 양분되어 운영되던 27개 과학기술 관련 국가 출연연구기관을 국과위 소속 ‘(가칭)국가연구개발원(19개 출연연)’과 부처 직할 출연연구기관(8개 출연연) 체제로 전환할 것을 발표했다.
정부는 14일 개최된 ‘제8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과학기술분야 출연연구기관 선진화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추진방안은 출연연 발전 민간위원회(위원장 윤종용)에서 제시한 안을 대부분 수용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양 연구회를 폐지하고, 국과위 소속으로 국가연구개발원을 설립하며, 27개 출연연 중 한의학연, KIST, 과기정보연, 기초과학지원연, 표준연, 생명연, 해양연, 극지연, 항공우주연, 원자력원, 핵융합연, 기계연, 재료연, 철도연, 에너지기술연, 전기연, 화학연, 지질연, 안전성연 등 19개는 국가연구개발원으로 단일법인화 하되, 농식품부(식품연, 김치연)·지경부(생기연, 전자통신연, 정보보안연)·국토부(건설기술연) 등 개별부처의 산업육성정책과 밀접한 기관은 부처 직할로, 또 수리연·천문연 등 기초연구 성격이 강한 기관은 교과부 소속 기초과학연구원의 부설기관으로 이관키로 했다.
설립되는 국가연구개발원은 독립성 확보를 위해 단일법인의 장은 대통령이 임명한다.
또한 국과위는 향후 정부 결정에 따라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육성법’ 개정에 착수해 조속히 국가연구개발원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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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산 한약재 산업에 브랜드 시대 연다
화순한약재유통(주), 한방브랜드 ‘메가허브’ 론칭
///본문 국산 한약재의 생산가공과 유통 선진화를 추진하려는 한약재 산지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우수한약재 생산지원계획에 따라 설립된 화순한약재유통(주)(대표 김행중)는 전남 화순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약재 제품에 붙여질 한방브랜드로 ‘메가 허브(Mega herb·사진)’를 개발, 18일 서울 동대문 굿모닝시티 쇼핑몰에서 론칭 기념행사를 가졌다.
‘메가 허브’는 의료(Medi cal)·체험(Experiential)·자연(Green)·농업(Agricultural)의 이니셜을 딴 ‘MEGA’에 약초를 뜻하는 ‘Hurb’를 접목시켜 만들어진 것으로, 향후 화순에서 생산한 한방원료뿐 아니라 한방가공제품에도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말 준공된 화순한약재유통(주)의 유통지원시설은 2만㎡의 부지에 연면적 5000여㎡ 규모로 1000톤의 한약재를 동시에 저장할 수 있고 하루 38톤까지 가공작업이 가능한 대단위 시설로 준공됐다.
김행중 대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가공센터는 우수 한약재의 저장과 가공은 물론 첨단 실험설비까지 갖추고 있다”며 “이번 브랜드 개발로 국산 한약재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화순한약재유통(주)가 위치한 전남 화순군 외에도 경북 안동시, 충북 제천시, 강원도 평창군, 전북 진안군 등 5개 지역을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 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국고와 지방비를 투입해 시설을 구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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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남·부산한의사회 축구단 친선 경기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 축구단 한우회(회장 최재호)와 경남한의사회 축구단 창공회(회장 손재혁)가 지난달에 이어 11일 창원 축구센터에서 양 단체간 친목 도모와 선수들간의 심신 단련을 위한 친선 축구경기를 가졌다.
특히 경남한의사회 축구단 창공회는 12일 정기총회도 개최하여 이진만 원장(토월한의원)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한데 이어 문상태 원장을 신임 감사로 선출하는 등 신년도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각종 계획과 회원간 돈독한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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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의료기기 개발의 場을 열자
///본문 “한방의료기기 개발 지원 R&D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기술문서를 획득하면 임상연구를 쉽게 시작할 수 있으나 KTC와 식약청의 한방의료기기에 대한 이해 및 인식이 낮아 지금까지 KTC 기술문서를 획득한 사례는 단 한건에 불과했다.”
2일 열렸던 한의학 미래포럼에서 세명대학교 자연약재과학과 하헌용 교수가 한방의료기기 개발사업에 대한 현실을 두고 한 말이다.
현행 보건의료제도는 엄연히 한·양방 이원화 제도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해서는 기존의 서양의약제도 체계 시각으로 ‘한방의료행위 범주’에 청진기, 체온기, 혈압기 등 가정용 기기들마저 활용을 금지시켰던 웃지 못할 어처구니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한의약육성법 개정을 통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만들어 갈 토대는 구축됐다.
따라서 한방의료행위 범주에 걸맞는 한방의료기기 허가를 위해서는 이에 적합한 기준 및 시험방법 마련도 중요하지만 준비 단계부터 전문가들이 모인 전담팀을 구성, 한의인들의 힘을 모아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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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사랑 나눔회’ 출범… 사랑을 나누다
대구지역 한의사들 참여, 불우이웃 체계적 진료
///본문 대구지역 한의사들이 저소득 어르신과 차상위계층 주민들에게 복합적인 한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의사랑 나눔회’를 정식 출범시켰다.
이재수·박태우 원장이 공동회장을 맡고 현재 9명의 한의사로 구성된 한의사랑 나눔회는 지역주민들과의 상생발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역복지관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복합적인 한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후원을 필요로 하는 아동과 다문화가정, 북한 이주민 등에 대한 지원활동과 지역내 학급을 대상으로 금연, 비만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1997년부터 월성종합사회복지관은 이재수·장용수 원장이, 청곡종합사회복지관은 2007년 8월부터 정연철 원장이, 선린종합사회복지관은 2009년 12월부터 박태우·장성규·이상국·박기현·이호동 원장이, 팔공농인복지관은 2011년부터 신승혁 원장이 각각 매주 1~2회 20여명의 저소득세대들에게 침구치료와 물리치료 등 무료진료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재수 회장은 “이제는 뜻 있는 한의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한의사랑 나눔회를 출범시킨 만큼 이웃사랑 실천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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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동티모르에 아동복 2만벌 전달
///부제 KOMSTA, 9차례 장단기 의료봉사 파견 인연
///본문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이하 KOMSTA)이 최근 동티모르에 아동복 2만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4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한의사회와 공동으로 주최, 실시했던 ‘제102차 동티모르 한방의료봉사’의 후속조치로, 준어페럴(대표 이동현)과 극동산업(대표 신동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후원물품은 아동복 상의·하의·모자 등 약 2만여벌로 구성됐으며, 항로를 통해 운송된다. 주동티모르 한국대사관에서 접수해, 추후 알로라재단(ALOLA Foundation)으로 전달된다.
알로라재단은 현 동티모르 국무총리 구스마오의 부인인 커스티 여사가 설립자 및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으로, 동티모르의 모자복지를 위해 설립됐으며 포스코재단의 청암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02차 동티모르 의료봉사’ 파견단장을 맡았던 이원욱 KOMSTA 정보통신이사는 “동티모르 의료봉사를 갈 때마다 현지의 안타까운 상황이 눈에 많이 밟혔다”며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고 다음 동티모르 의료봉사에도 동티모르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현지인들의 많은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OMSTA에서는 동티모르에 9차례의 단·장기 한방의료봉사단을 파견한 바 있으며, 한국정부의 상록수부대 파견 및 동티모르 유소년축구단을 이끄는 김신환 감독의 활동 등으로 동티모르내 한국의 이미지가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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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FC 송년의 밤…김정열 신임 회장 추대
///본문 축구동호회 한의FC(회장 양회천)는 11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회원 및 가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2011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회원간 친목을 도모했다.
이와 관련 양회천 회장은 “그동안 자신의 건강을 다지는 것은 물론 축구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애쓰신 모든 단원들과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한의FC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송년회에서는 김정열 원장(노옥당한의원)을 한의FC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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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개원가 블루오션 의과학 연구개발에서 찾자
///본문 임플란트 싸움으로 지난 수개월동안 ‘유디치과체인’측과 격렬하게 ‘齒牙 전쟁’을 벌여왔던 치과개원가가 이번에는 과장광고로 시정조치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병원 홈페이지에 ‘임플란트 전문의’ 또는 ‘임플란트 전문병원’이라는 간판을 내걸었거나 병원 규모, 시술경력 등을 부풀려 광고한 21개 치과 병·의원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현행 의료법상 ‘임플란트 전문의’ 인증제도가 없는 데도 해당 조치를 받은 병원의 의사들은 임플란트 전문의 자격증이 있는 것처럼 과장광고를 한 혐의다.
그렇다면 발암 논쟁, 반값 임플란트 등 고가논란을 빚고 있는 임플란트를 대처할 기술은 없을까?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전남 광주에서 개최했던 ‘치아재생기술 등에 대한 기초 의과학 연구성과’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연세대 치대 정한성 교수팀은 줄기세포를 활용, 치아를 재생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 교수는 “임상치료와 기초의과학이 활발히 교류한다면 임플란트 대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플란트가 치과 개원가의 생산적 경영을 보장했던 것이라면 임플란트를 대체할 치아 재생기술 등 신치료기술의 경쟁력을 의과학 R&D에서 찾고자 하는 것은 한방개원가에도 교훈으로 시사하는 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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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만 전통의학 제도 연구’ 보고서 발간
한의학정책연구원, 한의학정책 입안자료 활용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은 최근 ‘대만 전통의학 제도 연구’ 최종보고서(연구책임자: 김동수 연구원)를 발간, 한국과 정치·문화·역사·사회적 배경이 유사한 대만의 전통의학 관련 제도를 살펴봄으로써 향후 한국 한의학 정책을 수립하는데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한국과 같은 전통의학의 독립면허를 유지하고 있는 대만은 최근 보건의료제도적인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성공적인 건강보험 총액예산제 시행을 통해 국가 보건의료비를 효율적으로 절감하고 있을 뿐 아니라 주치의제도 도입 등 의료의 질을 유지하면서 의료비를 절감하려는 의료개혁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대만의 의료개혁 움직임은 의료비 상승과 건강보험재정 악화를 겪고 있는 한국의 향후 의료개혁의 방향성에 시사점을 주고 있으며, 이 때문에 한국의 많은 보건의료 연구자들이 대만의 제도에 관심을 갖고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김동수 연구원은 “대만 중의학의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향후 한국에서 총액계약제 등 의료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의료개혁시 한의계에 미칠 영향과 한의계가 가져야 할 입장을 정리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며 “또한 대만의 중의협진시스템, 중의교육과정, 중의관리기관 등 중의 관련 제도 및 시스템에 대한 기초연구는 한의계에 대한 정책적 아이디어를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통의학제도에 관한 비교연구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보고서에는 △대만 기본현황: 대만 역사, 주요 통계지표 △중의약 통계: 인력, 시설, 건강보험, 산업 △중의행정: 행정원위생서 중의약위원회 개요, 중의약위원회 전략 및 업무 △교육: 중국의약대학 중의학원, 장경대학 의학원 중의학계, 국립양명대학 의학원 전통의학연구소, 의수대학 의학학군 학수후중의학계 △중의행정법령 및 중의 관련 판례 △중의 관련 법령 등의 내용이 게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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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시한의사회·제천시체육회 협약 체결
체육 꿈나무 양성과 체육 발전 공동 노력
///본문 제천시한의사회(회장 최효광)와 제천시체육회(회장 최명현)는 13일 제천궁전뷔페에서 지역의 체육꿈나무 양성과 체육 발전에 함께 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단체는 제천시 직장 운동 경기부 및 학교등록선수 등 우수선수와 꿈나무선수 200여명에 대한 체력 관리에 지원키로 했다.
또 제천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규모대회 유치시 참가선수들에게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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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임상센터 설립
한의약 특허산업화 산실 기대
///본문 최승훈 한국한의학연구원(KIOM) 원장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만나 국책 한의약임상센터 설립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최근 신약 개발 및 바이오경제시대에 힘입어 천연물신약이 부상하고 있지만 한의약 R&D사업은 본질적으로 달라진 게 없다. 한의약품, 한방의료, 한약제제 등에 대한 허가제도나 임상시험 기준마저 기존의 서양의약제도체계로 강제되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전통의학 담당관 장치 박사는 “한국 한의학 연구가 제대로 진행되려면 한의학연구원부터 임상센터를 확보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지금이 바로 적기다. 새로운 제도나 기준을 만들기 위해서는 중국의 중의학을 벤치마킹, 한국만의 독특한 한의약임상센터를 국제표준으로 만드는데 주력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대표적 한의학 정부출연연구기관인 KIOM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KIOM은 장기적 안목에서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으로 뒷받침해야 한다.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자체 임상센터를 설립하고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시대를 앞당기고 있는 사례에서 보듯 정부출연연도 한의약임상센터를 설립, ‘특허 산업화’라는 역할과 임무를 다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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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2012년부터 한의대 1주기 평가 실시
///부제 현실과 이상 적절한 조화 필요 한의학 교육 질 관리 성숙 계기
///본문 2012년부터 한의대 1주기 평가가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박동석)이 13일 용산역 KTX 회의실에서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1주기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방안’을 발표한 경희한의대 김남일 교수에 따르면 한평원 평가는 인증과 불인증으로 구분되며 필수기준 전체를 만족시키고 권장기준 40% 이상 충족시 3년 인증을, 필수기준 전체와 권장기준 60% 이상, 우수기준 40% 이상을 충족시 5년 인증을 하게 된다.
하지만 3년 인증 기준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인증유예 결정이 내려지고 1년 이내 미흡한 사항을 개선한 후 해당 부분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고 재평가를 받아 인증될 경우 해당 시점부터 2년 또는 4년간 인증을 받는다.
3회 연속 불인증을 받을 경우에는 인증불가 판정을 받게 되며 판정일로부터 2년 이내에 재평가를 받지 못한다.
한평원의 평가인증비는 1회에 2500만원이며 1주기가 실시되는 2012년도에는 1월에 평가 신청을 접수받아 2월에 설명회를 거쳐 9월에 서면평가, 10월에 현지방문평가, 12월에 평가결과 발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이병욱 교수가 발표한 평가인증 기준에 따르면 평가는 총 6개 평가영역(대학사명 및 발전계획, 대학구성원, 교육, 교육시설, 대학 재정 및 경영, 사회봉사) 18개 평가부문 74개 평가문항으로 이중 필수기준이 26개, 권장기준 54개, 우수기준 30개로 구성됐다.
특히 관심을 모은 전임교수 정원은 기초의 경우 모든 한의과대학이 10개 기본 기초 한의학 분야에 대한 전임교수를 확보하되 학년별 입학정원 30명을 기준으로 학생 10명 초과시마다 교수 1인이 추가하도록 필수기준을 마련했다.
☞ 전임교수, 연구실적, 실습비 등 평가 산정
기초 한의학 관련 10개 과목은 생리학, 병리학, 진단학, 본초학, 방제학, 경혈학, 해부학, 예방의학, 원전학, 의사학인데 진단학의 경우 임상 분야에 포함될 수 있고 교수 인원도 임사교수의 기준에 따를 수 있다.
권장기준은 필수기준을 만족하고 모든 10개 기본 기초 한의학 분야에 2인 이상의 전임교수를 확보하고 있어야 하며 우수기준은 권장기준을 만족하고 전체 기초 한의학 전임교원의 수가 입학정원 30명을 기준으로 학생 10명 초과시마다 교수 2인 추가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
임상의학 전임교수의 필수기준은 한방전문의 8개 이상 진료 및 지원과목(한방내과, 침구과,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한방신경정신과, 사상체질의학과, 한방재활의학과)에 전임교수가 확보돼야 하며 최소 13명에 학년별 학생정원이 30명 이상인 경우 학생 10명 초과시 전임교원 1명이 추가하도록 했다.
단 진단학이 임상 과목으로 계산될 경우 9개 과목에 대한 전임교원이 확보돼야 한다.
권장기준은 필수기준을 만족하고 학생정원이 30명 이상인 경우 학생 10명 초과시 전임교원 2명이 추가돼야 하고 우수기준은 모든 8개 진료과목에 2명 이상의 전임교원을 확보하되 입학정원 30명 기준으로 학생 10명 초과시마다 교수 4인 추가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
이외에 교수들의 국내 연구실적은 전임교수 1인당 국내 연구실적 연평균이 1.0 이상이어야 하는 필수기준과 전임 교수 1인당 국내 연구실적 연평균 2.0 이상의 우수기준을 제시했으며 SCI급과 Index Medicus 등재 논문수에 대해서는 전임교수들의 최근 3년간 SCI급과 Index Medicus 등재 논문수가 교수 100명당 연평균 30편 이상을 권장기준으로 100명당 연평균 60편 이상을 우수기준으로 했다.
기초 한의학 실험실습비는 적절하게 배정, 집행되도록 필수기준을 마련하고 권장기준에서는 학생 1인당 기초 한의학 실험·실습비가 1년에 3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임상실습기간은 900시간 이상이어야 하고 일차의료 수준의 임상실습 지침서를 제작해 학생들에게 배포, 실제 활용되도록 필수기준을 제시했으며 임상실습은 2차 병원 이외의 1차 의료기관에서도 이뤄지도록 권장기준을 마련했다.
강의는 권장기준으로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학습방법들(문제바탕학습, 협력학습, 세미나, 인터넷 보조학습, 발표, 자료실 운영 등)을 최소 3가지 이상 수업에 활용하고 전체 학생이 매 학기 1과목 이상에서 문제바탕학습, 협력학습, 세미나학습, 발표학습 또는 온라인학습 등을 경험하도록 했다.
교육시설은 교육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적합한 유효병상 100병상 이상의 대학부속 교육병원을 확보하는 것을 필수기준으로하고 권장기준은 필수기준을 만족하고 학생 1인당 1병상 추가, 우수기준은 필수기준을 만족하고 1인당 2병상 추가하도록 했다.
☞ 평가 기준 필수, 권장, 우수로 세분화
대학 재정 및 경영에서는 대학의 세입 중 학생 등록금 차지 비율이 전국 대학의 등록금 의존율의 평균보다 낮도록 권장기준을 마련했으며 평가 전년도 대학의 교육비 환원율이 100% 이상 즉 등록금 전액 이상이 학생 교육비로 사용되는 것을 필수기준으로 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경쟁력 있고 미래지향적인 기준 설정을 강조한 동국한의대 한창호 교수는 평가기준이 지난 부산 한의전 평가 당시 기준보다 낮아지고 정성적 기준이 많다는 점을 지적, 1주기 평가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전략을 명확히 제시하고 정성적 기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확보를 제언했다.
원광한의대 김재효 교수도 기준이 낮아진데 대한 아쉬움과 그럴 수밖에 없는 현실에 공감을 나타내며 필수기준을 낮추더라도 권장기준과 우수기준을 보다 미래지향적으로 조정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2009년 전국한의사 설문조사에서 대학교육의 임상실습 부실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고 2010년 졸업생 중 97%가 임상의를 진로로 선택한 현실을 고려할 때 임상교육 강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를 위한 실용적이고 실천가능한 교육목표를 설정, 이에 따른 교육 과정 운영 및 달성도에 대한 평가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희한의대 정혁상 교수는 전체적인 로드맵 부족을 지적하고 2주기 평가는 어떻게 할 것인지, 한평원이 인정기관으로 지정된 이후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남일 교수는 평가 기준이 낮아진 것이 아니라 필수, 권장, 우수로 세분화해 분포된 것이며 현재 한평원의 평가인정기관 지정과 평가 의무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받아들여야할 현실은 받아들이면서 이상을 추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기준은 과정에 있는 것일 뿐 지속적으로 상향조정될 것이고 향후 법적인 구속력이 주어진다면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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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최상천 회장, 복지부장관 표창
울산시회 ‘둘째아 이상 출산 여성에게 첩약 50% 할인 지원’ 공적 인정
///본문 울산시한의사회 최상천 회장이 8일 보건복지부가 경주 현대호텔에서 주최한 ‘2011년도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민·관합동 워크샵’에서 보건복지부 표창을 수상했다.
최상천 울산시한의사회장은 출산 장려 및 출산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4월1일부터 올해 말까지 ‘둘째자녀 이상 출산여성 한방 첩약 50% 할인 지원 제도’를 실시해 출산장려활동 기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 제도는 출산일 1개월 전부터 울산시 거주 둘째아 이상 출산 여성에게 20만원 이하(첩약 1제, 2주분)를 일괄 10만원으로 50% 할인해 주는 것으로,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출생 신고시 한약 지원을 원할 경우 할인증서가 발급된다.
시행 결과 7월 말까지 해당 산모 1805명 중 1563명(86.6%)이 할인증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최상천 회장은 그동안 울산한의사회 감사 및 남구분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인도(2003년), 카자흐스탄(2007년) 한방해외의료봉사 참가 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지난 2002년부터 남구종합복지회관에서 생활보호대상 및 무의탁노인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활동을 지원해왔다.
이와 관련 최상천 회장은 “첩약 지원사업은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출산을 장려할 뿐 아니라 한약재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비롯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울산시한의사회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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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성장기반 닦는 최고위 과정과 만화 공모전
///본문 한의약 정책을 입안, 반영하기 위한 우수한 네트워크와 실행력이 최고위 정책과정이라면 국민에게 다가갈 소통 창구는 한의학 만화 공모전이다.
이같은 성과는 거저 생긴 게 아니라 한의협이 주도적으로 성장기회를 찾고 성장기반을 닦은 투자의 결과다. 여기에 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도 한의학 인프라 구축에 노력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낸 셈이다.
시작은 미미하였지만 여력이 되면 초기 투자비는 밀알이 되어 새로운 미래 시작의 한의학 꿈을 이룰 수 있다. 다시 말해 수료식과 시상식은 결코 끝이 아니라 비전과 목적을 이루는 과정이라는 의식이 필요하다.
‘최고위 과정과 만화공모전’은 바로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창대한 회무방식에 부합되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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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글로벌 허브, 안동우수한약재유통센터 운영
///본문 주식회사 글로벌허브는 한약재 의약품 전문 제조회사로서 국산 한약재의 품질 관리와 유통질서 확립으로 국민건강에 기여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여 설립 된 전국 5개 BTL(민간투자사업) 사업장 중 안동시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민간위탁 운영회사이다.
안동시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약재의 계약재배를 체결하여 우수품질의 한약재를 확보하고 이를 가공, 보관 및 체계적인 유통과정 확립과 과학적인 품질 관리를 위해 항온·항습 저장시설, 전처리 가공시설, 품질검사실 등의 시설을 갖추어 원료의 입고에서 완제품이 출하되는 전 공정의 관리기준을 철저히 지켜나가고 있다.
또한 글로벌허브는 기업 부설 연구소 ‘한방 과학화 연구소’를 설립, 첨단 분석기기를 활용한 믿을 수 있는 연구개발 환경을 구축하여 중금속과 잔류농약 등 글로벌허브에서 제조되는 모든 한약재의 과학적인 품질 검사를 통해 한약재 품질 관리의 과학화·표준화 확립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허브는 우수한 품질로 규격화된 한약재 유통구조의 선진화 및 한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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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학문답 기록 철저한 고찰 필요”
///부제 조선통신사 학술심포지엄서 함정식 교수 강조
///본문 조선통신사학회(회장 강대민)와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 연구단은 9일 부산대학교 인문대 시습관에서 ‘조선통신사와 한·일 문화교류’를 주제로 ‘2011 조선통신사 동계 학술심포지엄’을 개최, 조선통신사 연구에 대한 학문적 고찰을 바탕으로 조선통신사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동문선’에 나타난 여말선초 지식인의 대일인식(조정효·부산대학교) △대일 사행에 나타난 조선지식인의 일본음악 인식(김은자·한국예술종합학교) △‘상한창화훈지집’ 연구(함정식·상지대 한의학과 겸임교수) 등의 논문 발표 후에는 논평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함정식 교수는 발표를 통해 “에도시대 한·일 의학교류와 관련 ‘상한창화훈지집’의 내용은 극히 광범위하다”며 “이는 단순히 논문에 열거한 몇 개의 항목으로 요약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며, 여러 항목들이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함 교수는 “조선통신사 의학문답 기록의 백미라 할 정도로 기해사행 때의 의학교류에 관한 대표적 기록이기에 앞으로 조선시대 의사학 연구의 사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가 진행되지 못한 나머지 의학문답 기록류에 대한 고찰은 앞으로 한의학의 중요과제 중의 하나이며, 의학문답 기록에 담겨있는 몇 편의 문장들로서 당시 한국의학사의 전모를 파악하기는 불가능하지만, 최소한 ‘상한창화훈지집’과 같은 의학문답 기록의 연구가 한국의학사에서 조선과 일본의 의학교류라는 새로운 연구영역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토론자로 나선 오준호 박사(한국한의학연구원 전통의학연구본부)는 “상한창화훈지집에 대한 이번 연구는 역사학계뿐만 아니라 한의학계에서도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그동안 한·일간의 의학교류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활발하지 못했지만 이번 연구를 계기로 한·일 의학교류에 대한 학계의 관심을 촉발하고 나아가 양국의 의학사 연구에 좋은 양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좌장을 맡은 김동철 교수(부산대학교 사학과)도 “현재까지 조선통신사에 대한 연구는 인문학 연구자들을 중심이 되어오다 보니 자연과학적인 접근법을 활용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그런 면에서 이번 함정식 교수의 한의학 관련 연구 발표는 넓은 범위에서 자연과학적인 접근법을 활용한 연구로서 조선통신사에 대한 학제간 융합연구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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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학의 우수성
중국 본토에 알린다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국내 9개 보건산업체 등과 함께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제1회 북경중의약문화산업 EXPO에 참여하여 한국 홍보관을 운영, 한국의 선진 한방의료기술을 중국에 널리 알리고, 중국 의료인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한방의 세계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5개국 50여개 업체 및 방문객 2만여명이 참가한 이번 EXPO는 5000년 중의약 역사상 처음으로 중국 중앙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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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과 한의계의 미래
‘톱 브랜드’가 좌우한다
///본문 천지인 사상과 음양오행으로 구성된 한의학 서사가 21세기에 재해석되어야 할 소중한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한의학 서사가 당대의 가치관 제도와 연결돼 삶과 긴밀하게 맞물려 왔다면 이제는 과학을 넘는 새로운 한의학의 모습을 제시해야 한다.
다시 말해 한의학의 과학화란 21세기 한의학에 있어 세계관과 연결되는 의료 서사의 구축으로 고령사회의 건강문제와 미래사회의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핵심으로 수천년 축적된 임상기술과 R&D 인프라를 활용, 한의학을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집중해 개발해야 한다.
인류의 진정한 행복은 건강한 삶 속에서 충족하는 것이라는 한의학적 건강관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하게도 서양의학은 건강검진센터를 건강증진센터로 바꾸면서 조기검진이 건강증진이라는 개념 설정과 함께 건강검진시장을 엄청나게 키워왔다.
하지만 건강 증진 이후에 한의학에게 다가온 것은 고작 헬스케어라는 개념만 남겨놓고 있다.
이제라도 한의계는 한의학적 미병개념과 양생콘텐츠를 활용한 ‘한국형 헬스케어시스템’을 개발, ‘First Mover’로서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天人相應의 관점에서 소통하는 한의학적관을 새롭게 개척해 영역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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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인터뷰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강서팔경
한시로 그리다”
///부제 손주영 강서구한의사회 사무국장, 향토사학자로도 맹활약
강서구 배경 한시(漢詩) 집대성 등 허준박물관 건립 주역
///본문 ‘님이여 물을 건너지 마오! 님은 끝내 물을 건넜구려. 물에 빠져 돌아가시니, 아! 님을 어이할꼬?’(公無渡河 公竟渡河 墮河而死 當奈公何)
이는 여옥(麗玉)이 만든 우리 국문학상 최초의 노래인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다. 이 노래의 배경은 한 백발의 실성한 노인이 아내의 만류를 뿌리치고 강속으로 뛰어들었고, 이내 익사하고 만다. 물에 빠진 시신을 보면서 애처롭게 울부짖는 노파의 애절한 모습을 지켜본 곽리자고(강가 나룻터 관리)가 아내 여옥에게 그 상황을 설명하자, 여옥이 애절한 상황을 공후 악기에 맞추어 노래를 만들어 부르게 된 것이다.
여기까지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노인이 익사한 곳이 지금의 강서구(옛 양천현) 앞 한강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에 이같은 역사적 고증을 통해 강서구와 연관된 시나 관련인물 또는 시대적 배경 등을 노래한 한시(漢詩)를 집대성한 ‘강서팔경 한시로 그리다’라는 서적이 출판돼 관심을 끌고 있다.
더욱이 이 책을 만든 집필자는 바로 강서구한의사회 손주영 사무국장(사진)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손 국장이 집필한 ‘강서팔경 한시로 그리다’에는 모두 181개의 한시 작품이 소개돼 있다.
대표적인 한시로는 공무도하가를 비롯 강희맹의 ‘양화추월(楊花秋月)’과 한의사회관 바로 앞에 소재했던 소요정을 그린 문계창과 박윤원의 ‘소요정(逍遙亭)’, 이병연의 ‘공암층탑(孔岩層塔)’, 황진의 ‘투금탄(投金灘)’ 등이 눈에 띤다.
이와 관련 손주영 국장은 “누대에 걸쳐 강서구에 거주했던 역사인물들의 자료를 정리했고, 또한 역사 속에서 어떤 인과관계로 양천현에 인연이 있을만한 역사인물 및 그들의 문집에 대한 고증을 거쳐 한시를 소개했고, 한시를 지은 작자의 내력과 한시의 배경 등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행히 2010년 봄에 발간했던 ‘강서문화의 역사’ 책 안에 그동안 모아왔던 한시 40여수를 소개했었는데 그 같은 사료가 밑바탕이 돼 자료를 확보하는데 적지 않은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손주영 국장은 강서구 일대에서는 강서구한의사회 사무국장보다는 향토사학자로 유명하다. 그동안 ‘우리 고장의 역사와 민담’, ‘동이족의 형성과 서울 유래’, ‘구암 허준의 고향은 어디인가’, ‘내고장 알기’, ‘강서문화의 역사’ 등 활발한 저술 활동이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는 또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으로도 활약한 바 있다. 손 국장이 한의계에 널리 알려진 계기는 역시 강서구청 문화계장을 역임하면서 강서구내에 ‘허준박물관’ 건립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을 유치한 실질적 주인공이라는데 있다.
그는 허준박물관을 설립하여야 하는 이유는 물론 설계 공모와 건축 전 과정에 걸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데 이어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을 강서구에 유치하기 위해 구청내 공무원들을 설득하는 것은 물론 서울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 등 숱한 관계자를 만나 타당성을 설명하고, 관련 규제를 허무는데 앞장섰다.
“허준박물관 설립과 한의사협회 유치는 내 공무원 생활 중 가장 뜻 깊었던 일”이라는 손 국장은 “그럼에도 아쉬움이 남는다면 허준박물관과 한의사회관을 중심으로 한방병원 등 한의학타운이 제대로 조성되지 못한 점”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공직에서 퇴임해 강서구한의사회 업무를 맡고 있는 손 국장은 회원들이 자신을 좋아하고, 존중한다는 점이 가장 보람된 일이라고 말했다.
“아무래도 강서구청에 오래 몸담고 있었다 보니 한의사 회원들의 고충을 정확히 파악하여 여러 민원들을 신속히 해결하여 드리는 일이 수월한 것이 회원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손 국장은 강서구한의사회 사무국장에 취임하며, 관내에 성행하고 있던 불법 무면허 의료를 척결한다는 강한 의지로 함께 공직생활을 했던 전직 경찰관 신분의 두 명을 영입, 철저한 현장 조사와 단속을 통해 강서구내의 불법의료 시술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항상 한의사 여러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계속 일을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여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한의학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일조하기 위해 내가 맡고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끝
///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사 국시 최근 10년 합격률 93.1%
///부제 국시원, ‘국시원 백서’ 발간…국시 관리현황 등 수록
///본문 최근 10년간 치러진 한의사 국가시험의 평균 합격률은 93.1%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은 최근 ‘국시원 백서’를 발간, 최근 10년간 한의사·의사·치과의사·약사 등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시행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01년부터 2010년까지 한의사 국가시험에는 총 9076명이 응시했으며 이중 8448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은 93.1%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지난 10년간 상승 및 하락을 반복해 왔으며, 2002년 98.5%의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인 바 있다.
한편 67회 한의사 국가시험은 오는 2012년 1월17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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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양방 특색 살린 해외 의료상품 모델 찾자
///본문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 정호승 과장은 최근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이 주최한 ‘해외환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에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성과 및 정책방향’ 주제발표를 통해 “2010년도의 정책목표가 브랜드 인지도 제고였다면, 2011년은 브랜드 경쟁력 확보로 국내 의료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목표로 한국형 특화 진료를 중심으로 의료선진국 이미지를 구축, 성장동력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2013 의료관광사업 유치환자수 20만명과 14조원의 경제유발효과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환자 유치 패러다임도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특화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2002년 한방병원 국제진료소 개설을 시작으로, 2008년 한·양방 협진을 국제업무파트 전담부서를 신설했던 경희대를 비롯 부산대, 가천대, 원광대 등 한·양방 의과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국립, 사립 대학들부터 솔선해 한·양방 국적별 전문 코디네이터 및 한·양방 국제진료 인프라를 구축, 구조적 변화를 극보하는 새로운 진료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해가 되어야 한다.
이런 구조 변화에 지금부터 대응하지 않는다면 자칫 새롭게 부상하는 의료관광도 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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