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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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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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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p/pdf/20111117.1821
///제 1821호
///날짜 2011년 11월 17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고등학교에 ‘한의사 교의(校醫)’ 기반 구축
///부제 한의협·전국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협의회 ‘한의약 청소년 건강증진’ 업무협약
전국 21개 마이스터고등학교에 교의 위촉 추진…청소년 건강 증진 및 보건 향상 기대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11일 협회관 중회의실에서 전국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협의회(회장 현수)와 한의사 교의(校醫) 위촉 내용을 담은 ‘한의약 청소년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대한한의사협회는 전국 21개 마이스터고등학교에 한의사 교의(校醫)를 추천하고,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교육과 자문에 나서게 된다.
전국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협의회도 대한한의사협회의 추천을 받은 한의사를 교의(校醫)로 위촉하고, 정부 관계부처와의 연계를 통해 한의사 교의를 활용한 학생 건강증진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한의약이 기여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한의약으로 건강을 지키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의사 교의 제도를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협의회 현수 회장도 “질병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한의약을 통해 마이스터고등학교 재학생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한의사협회와 함께 한의약을 활용한 다양한 보건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과 전국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협의회 현수 회장을 비롯하여, 대한한의사협회 한동하 의무(사회참여)이사, 김경호 보험이사, 정성이 경기도한의사회 수석부회장, 평택기계공고 서광돈 교장, 미림여자정보과학고 장병갑 교장, 수도전기공업고 김근성 교감 등이 참석했다.
한편, 마이스터고등학교는 2010년 고교 다양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창의적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한 고등학교로, 현재 전국에 21개교가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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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제16회 ICOM 성공적 개최 협력 약속
ISOM 정기이사회, 최환영 신임 회장 선출
///본문 기이사회를 개최, 내년 9월 ‘의학의 미래, 동양의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제36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2013년이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돼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Pre-Expo로 개최되는 ICOM에 대한 관심과 의미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사회에 참석한 대만·일본 등의 이사들도 제16회 ICOM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간 협력과 많은 참석을 약속했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와 ISOM의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최환영 회장을 ISOM 회장으로 선출했다.
최환영 회장은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회장직을 맡게 된다<관련기사 2면>.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한약 중금속 안전성에 대해 잘못 알려진 오해를 ISOM 회원국간 공조를 통해 바로잡을 수 있는 방안과 제16회 ICOM 논문초록 접수기간 연장 등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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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견관절 질환에 대한 한·양방적 진단 및 치료, 운동재활법 소개
중부권역 2011전국한의학학술대회
///본문 지난달 2일 영남권역을 시작으로 1달여간 총 5개 권역에 걸쳐 실시해온 ‘2011전국한의학학술대회’가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중부권역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중부권역 한의학학술대회에서는 ‘견관절 질환의 한·양방적 진단 및 치료와 운동재활’을 주제로 견관절 질환에 대한 치료법 및 운동재활법 등이 소개됐다.
이날 최창우 대전광역시한의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한의계는 사상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크나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들이 굳게 뭉치고 학문적 발전을 통해 대국민 진료의 질을 높여 나가야만 작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곤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학술대회를 통해 소개되는 견관절 질환의 운동재활법과 한방치료에 대한 발표가 진료일선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회원들의 임상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의학에 내재되어 있는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을 현실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전 회원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고, 앞으로 협회에서도 진정한 한의학 부흥 이끌어 내기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에 회무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의학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한의계의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한의학이 한국에 더 깊게 뿌리내려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먼저 ‘견관절 질환에 대한 양방 진단 및 수술’을 주제로 변기용 조인병원 원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변기용 원장은 “견관절 질환의 치료에 있어 한방진료가 상당한 효과가 있다”며 “하지만 어깨관절 질환의 10% 정도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급성 외상성 견관절 전방 탈구는 가능한 빨리 견인 및 대항견인 혹은 Stimson방법을 통해 교정한 후 상완을 내회전시킨 상태에서 고정시켜야 한다. 보통 6주동안 고정이 필요한데, 40~50대는 오십견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3~4주가 적합하다. 이중 20대 이하는 2년내 재발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므로 양방적 수술이 필요하다.
견봉 쇄골 관절 탈구는 직접적인 충격이나 어깨를 아래쪽으로 하고 떨어지는 경우에 발생한다.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회전근 개 질환이란 성인의 어깨에 발생하는 만성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회전근 개의 문제 때문에 증상이 초래된 상태를 통칭한다. 부분층 파열의 경우 물리치료로 치료 가능하지만 완전히 끊어진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해야 한다.
이밖에 △견관절 질환에 대한 운동재활(대전대학교 최종덕) △전신 근육 조정법에 의한 진단과 치료(아남한의원 이병환)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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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제16회 ICOM 가장 성공적 대회 개최 만전”
최환영 국제동양의학회장
///본문 12일 개최된 ISOM 정기이사회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최환영 회장은 서울특별시한의사회장, 대한한의사협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 ISOM 명예회장, 대구한의대학교 의무부총장 등을 맡고 있다.
특히 지난 2001년 서울 COEX에서 ‘21세기 의학 혁명과 동양의학’이라는 주제로 김대중 대통령과 영부인 이희호 여사 등 26개국 7000여명이 참석한 제11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 개최 당시, 최환영 신임 회장은 ICOM 대회장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데 있어 많은 공헌을 한 바 있다.
이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최환영 신임 ISOM 회장은 이번 제16회 ICOM 준비에 있어 그 누구보다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최환영 회장은 “2001년 제11회 ICOM 이후 각 이사국에서 ICOM을 발전적으로 업그레이드해서 개최되는 모습을 보고 기뻤다”며 “제16회 ICOM 또한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통합의학과 관련 “현대 첨단의학기술과 전통의학을 접목해 인류건강 지킴이가 되는 것에 ISOM이 선도적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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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주치의제도에 한의사 포함해야 한다 ‘78.2%’
///부제 한의학정책연구원, 선택의원제 관련 국민 인식조사
///본문 한의학정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웹진 ‘明鏡- 2011년 11월호’에서 선택의원제에 대한 국민 및 한의사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한의계를 제외한채 내년 1월부터 선택의원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1차 의료의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선택의원제에 지난 수십년간 우리나라 1차 의료의 비중있는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으며, 특히 1차 의료에 적합한 학문적 특성 또는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성격을 지닌 한의계가 배제된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한의학정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한의계가 선택의원제 등 1차 의료 강화방안에 주도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기초작업으로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국가적으로는 의료비를 절감하면서 국민들에게는 더 좋은 의료환경을 제공하고, 한의사에게는 학문적이나 의료제공자로써 보람있는 의료시스템을 기획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국민 인식조사 설문조사 결과 주치의제도의 필요성에 △매우 필요하다 18.1% △어느 정도 필요하다 41.6% 등 ‘필요하다’는 응답이 59.7%를 차지했으며, △보통이다 23.2% △별로 필요하지 않다 14.4% △전혀 필요하지 않다 2.0%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치의제도에 한의사 포함 여부에 대하 응답자의 78.2%가 ‘한의사를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으며, ‘한의사를 제외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15.5%에 불과했다. 특히 한방주치의의 장점으로는 △개인별 맞춤 건강 관리 26.0% △근골격계 통증질환 치료와 관리 22.4% △정기적인 건강 검진 15.7%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예방교육 13.1% △만성질환에 대한 상담과 치료 11.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한방주치의 제도 시행시 제공되어야 할 서비스로는 ‘평소의 건강 진단과 지속적인 건강 관리’가 33.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음식, 운동, 생활관리 등이 포함된 건강 교육’ 17.2%, ‘한 가족의 의료를 책임지는 가족통합진료’ 16.1%, ‘만성질환 치료와 관리’ 14.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방에서만 주치의제도 시행시 한방주치의 가입 의향은 △보통이다 40.0% △가입의향 없음 35.5% △가입의향 있음 22.7%로 나타나는 한편 한방주치의의 단점으로 ‘한방과 양방 주치의를 모두 가입하면 비용이 커서’가 38.6%, ‘비용대비 한방주치의의 효과가 별로 없을 것 같아서’ 19.0%, ‘양방주치의만으로 충분해서’ 16.2%, ‘한의학 자체를 크게 신뢰하지 않아서’ 11.5% 등으로 나타나 한방주치의를 비롯한 한의학의 우수한 치료효과 등에 대한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활동과 함께 국민의 비용적 부담을 해결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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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해석곡도서관에 석곡전집 복사본 기증
소문학회, ‘구장요결’·‘흠정사고전서 모시전심정’ 등 총 41권
///본문 소문학회는 10일 동해석곡도서관에 석곡전집 복사본 총 41권을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자료는 ‘구장요결’을 비롯 ‘흠정사고전서 모시전심정’, ‘강감회요’, ‘포상기문’, ‘곡례소절’, ‘의례정의’, ‘논어제설정의’ 등 석곡전집 복사본과 김학동한의원에서 소장하고 있던 ‘모시전주쇄관’이 포함돼 있다.
이 책들은 무위당 이원세 선생이 직접 제본하고 표제를 직접 붓글씨로 써넣은 자료들로 동해석곡도서관에 기증하기 위해 무위당 선생의 큰아들인 이종석 씨가 부탁해 직접 가져오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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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유네스코 기념의 해, 한의학 브랜드 제고 기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회가 8일 월례회의를 갖고,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이하는 2013년이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한의학의 브랜드를 향상시키도록 콘텐츠 발굴에 전력을 다할 것을 주문한 것은 노마지지로 이해된다.
명예회장단의 충고를 관철해 나가기 위해서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프레엑스포 개최되는 제16회 ICOM부터 한의계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범 한의계 차원에서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면 2013년 동의보감 400주년 엑스포 행사도 분명한 비전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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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국국제의료관광컨벤션-한방특별전 개최
“문화와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할 때 한방의료관광 경쟁력 커진다”
///본문 개인별 맞춤 건강 관리, 다양한 문화코드와의 결합을 통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한방의료관광이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돼 한의학을 통한 외국인관광객 유치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주관하는 ‘2011 한국국제의료관광컨벤션(KIMTC)-한방특별전’이 9일과 10일 양일간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돼 한방의료관광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실질적인 의료관광 유치 전략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10일 컨벤션의 기조연설을 맡은 이상훈 경희대 한의대 교수는 ‘한방의료관광의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국가별 맞춤 전략, 한방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과제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한방의료관광은 양방과는 달리 치료만을 위해 방문하는 외국인뿐 아니라 단순 관광으로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도 하나의 전통문화 체험과 음식, 고궁 등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어 경쟁력이 뛰어난 블루오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 세계 60개국 이상 수출된 한류 드라마 ‘대장금’ 등의 인지도 효과로 인해 한의학이 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한방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회기반시설 확충, 정책 보완, 마케팅 등 정부의 지원과 더불어 투자의 활성화가 필요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한방의료관광 시장조사’라는 주제로 발표한 이견직 한림대 교수는 “중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20~40일 치료 프로그램은 러시아에서 요청해서 개발된 만큼 한방 장기치료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면 기존 수익률 확대뿐만 아니라 관광적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라고 제언했다.
이은미 한국의료관광협회 이사장은 “한의학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우선 한방인프라 구축 못지 않게 한의사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한방의료관광의 인지도를 높여 나가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한국 웰니스관광의 전망(한국관광공사 진수남 단장) △전통의학을 통한 의료관광 유치 활성화 사례 등의 주제강의가 이어졌고, △한방의료관광 홍보부스 △국제 비즈니스 미팅 △국내 일반인 및 학생 대상 취업설명회 △다문화 의료전문인력 양성 정책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앞서 9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한류스타인 탤런트 정려원 씨와 박시후 씨가 의료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Harmony & Healing’이라는 주제의 슬로건을 선포했다.
이참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방의료관광’을 주제로 열리는 최초의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치료 만족도가 높은 한의학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가 진행된다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분야가 될 것”이라며 지원을 약속했다.
김정곤 한의협 회장은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인 관광산업과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의약이 함께 힘을 합쳐 나간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2012년 2월 24~25일
美 LA서 한의학박람회 개최
///본문 오는 2012년 2월, 미국 LA에서 한의학박람회가 열릴 전망이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LA 캠퍼스 및 중앙일보 LA지사는 2012년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로버트 케네디 스쿨 체육관에서 ‘제1회 미주 한의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사회에 한의학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매년 박람회 개최를 통해 한국의 한의학 및 의료서비스를 미국 내에 정착시켜 한의학의 세계화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된다.
또한 한의학의 우수성을 미국에 알리고, 미국 시장에 한의학의 붐 조성 및 한의학 의료서비스를 상품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국대 LA 한의과대학 관계자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LA지역단체를 비롯 아시안 커뮤니티 단체, CABoard, NCCAOM, ACAOM, CCAOM 등 미국내 한의학 대표기관과의 협력은 물론 LA상공회의소, 총영사관 등과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양방 병원별로 전시관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건강 관련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난임 표준화·전문화 ‘첫걸음’
///부제 경기도회, 제1차 난임 진료사업 임상교육
///본문 경기도회는 12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5층 강당에서 ‘난임(불임) 표준화와 전문화를 위한 난임 진료사업 임상교육’ 1주차 교육을 실시했다.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에서 김동일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부인과 교수(경기도회 난임담당 특임이사)가 ‘한방난임사업의 현황과 문제점 개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동일 교수는 “임신과 관련한 한방진료에 대한 수요는 상당히 높고, 난임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는 난임부부의 성공적 임신과 출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한의계가 활발히 실시하고 있는 한방난임사업을 보다 합리적이고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접근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대상환자 모집에 있어서 대상환자의 선정기준과 배제기준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41세 이상은 임신율이 급격히 저하되기 때문에 41세 이상을 포함할 것인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 보아야 한다. 보조생식술 시행횟수는 4회 이하로 선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변증이나 체질 구분이 한의사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사전 논의를 통해 변증유형, 처방유형 등을 정해야 한다.
또한 치료처방의 종류와 가감법, 투여기간을 사전에 선정하되 가급적 단일처방을 중심으로 하고 필요시 소수의 가감법을 허용하는 것이 연구 표준화에 도움을 준다. 복약의 규격화 및 치료순응도에 대한 확인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이어서 ‘난임 진료를 위한 여성 내분비 기능과 해부학의 이해’를 주제로 한 최민선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조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정경진 회장은 “경기도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한방난임치료 연구지원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시행되는 이번 임상교육을 계기로 한의약 난임치료의 우수성을 제고해 향후 정부가 추진하는 저출산 정책에 편입될 수 있는 근거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흠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난임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표준화 및 객관적 근거 마련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향후 정부의 적극적 지원 아래 다양한 한방 난임치료 사업이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문석 대한한의사협회 저출산·고령화특별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경기도한의사회를 비롯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인천광역시한의사회 등 한의계는 한의약 난임사업을 활발히 실시해 오고 있으며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향후 한의약이 난임을 비롯 청소년기 생식건강 등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5층 회의실에서 2주차 교육이 실시되며, 김동일 동국대 교수가 ‘난임사업 표준화를 위한 지침서 교육’을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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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구한의대 포항한방병원·에스포항병원 진료협약
///본문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포항한방병원(원장 정대규)과 에스포항병원(원장 김문철)은 10일 진료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한·양방 협진 의료체계를 구축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끝

///시작
///면8
///세션 인터뷰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봉사하는 한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상지대 한의학과 3학년 김예희
///본문 “우선 이렇게 저에게 장학금을 주신 대한여한의사회, 그리고 여한의사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장학생에 선정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뜻밖에 제가 장학금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대한여한의사회 장학생으로 선정된 김예희 상지대 한의학과 3학년 학생은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의대생으로서 봉사활동을 비롯해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예희 학생은 영어캠프나 경제캠프, 시사포럼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패션매거진 수습에디터로도 활동하고 개인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의대 학생들이라면 으레 하고 있는 학회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채로운 경험을 쌓는 것이 누군가의 몸과 마음을 치료해야 하는 예비 한의사로서 타인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과 믿음으로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불안감이 생기기도 하지만, 여러 활동을 하면서 한의학과의 연관성을 찾아보려 하고, 나중에 ‘내가 틀리지 않았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 중이라고.
“그동안 여한의사회의 존재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여한의사회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된 것은 처음이에요. 앞으로 여한의사회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여러 봉사활동이나 세미나 등 여러 행사에 예비 여한의사들이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여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서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다면 간접적으로 임상실력을 쌓을 수도 있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이해하고 봉사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는 김예희 학생.
봉사하는 한의사가 되고 싶다는 그. 그의 바람대로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한의사로서 의료봉사활동에 매진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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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인터뷰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마음까지 치료하는 한의사가 되고 싶어요”
우석대 한의학과 3학년 서연주
///본문 “전국 11개 한의과대학에서 단 2명만 선정하는 장학생으로 제가 선정됐다는 연락을 받고 무척 기뻤고, 부모님께서도 ‘잘됐다’며 많이 좋아해 주셨어요.”
서연주 학생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한의사의 꿈을 키워왔다. 미숙아로 태어난 그는 어려서부터 잦은 병치레로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 그는 “한약을 통해 몸도 튼튼해 졌고, 당시 저를 진료해 주셨던 한의사 선생님께서 건네준 따뜻한 말들이 한의학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갖게 하고, 결정적으로 ‘커서 한의사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는데 큰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 중에는 한의사와의 상담을 통해서 마음이 치료되기도 하는데, 이와 같이 한의학은 아픈 몸은 물론, 마음까지 치료한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도 환자들의 마음까지 치료하는 한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는 한의예과 1학년 때부터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최근에는 매주 봉사소집단 ‘한의미래’ 활동을 통해 인근 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졸업 후에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는 봉사하는 한의사가 되겠다는 서연주 학생.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무엇보다 환자를 대하는 마음과 내가 가진 것을 통해 환자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다는 것이 제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졸업 후에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한편 서연주 학생은 “이번 일을 계기로 여한의사회 홈페이지에도 들어가 보게 됐고, 이렇게 여한의사회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된 것도 예비 여한의사로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졸업을 하면 진료에 매진하느라 시간적 여유가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제게 장학금을 주신 선배님들처럼 저도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가 될 수 있도록 틈틈이 시간을 내어 여한의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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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맥 5.01버전 배포
기존 버전 올해까지만 지원
///본문 직관적이고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무장한 한의맥 5.01버전이 1일부터 배포되기 시작했다.
한의맥 5.01버전은 새로운 기능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진료입력, 차팅, SMS 발송 및 예약관리, 검색기능 등을 강화해 체계적인 환자 관리와 임상 활용이 가능하며 기존 버전에서 발생하던 잦은 오류를 최소화 했다.
진료/접수실을 통합해 사용자 기호에 맞춰 사용이 가능하며 간편하게 약속처방을 등록·수정·추가할 수 있다.
또 상병명 복합 검색기능이 추가됐으며 환자, 상병, 진료, 차팅 통합검색기능과 관련문서 연결 등 스크랩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사용자별 기능 권한을 설정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내 도움말 기능을 탑재하고 동영상 설명도 지원된다.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기능도 추가됐다.
대한한의사협회 전산팀에 따르면 기존에 사용 중인 한의맥 4.03버전은 2012년부터 지원되지 않을 예정인 만큼 반드시 연내에 한의맥 5.01버전으로 교체해야 한다.
설치시에는 기존 사용자용과 처음 사용자용으로 구분돼 있어 설치 전 반드시 확인해 해당하는 배포파일을 설치해야 하며 기존 사용자용을 설치할 경우 반드시 모든 PC에서 기존 한의맥 프로그램을 종료한 후 설치해야 한다.
또한 한의맥 5.01버전에서는 4.03버전 데이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설치 전 반드시 백업해 둬야 한다.
특히 5.01버전에서 입력한 진료내역은 4.03버전에서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아 청구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5.01버전 설치 후에는 혼용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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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품목별 적정온도
건조 후 저온 저장해야
///본문 황기, 도라지, 당귀의 수확기를 맞아 농촌진흥청이 고품질의 한약재를 생산하기 위한 수확 후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에 따르면 강원도 정선, 충북 제천이 주산지인 황기는 몇 개씩 묶어 다발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장 및 유통시 장기간 햇볕에 노출시킨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유효성분인 아스트라갈로사이드류의 함량이 17% 정도 낮다.
따라서 저장시 직사광선이 닿지 않도록 불투명 포장재 또는 차광시설을 이용해 저장하는 것이 좋다.
도라지는 2~3년근을 수확해 절반정도 껍질이 벗겨질 때까지 세척한 후 온풍 건조기로 약 40℃에서 건조함량 50% 정도로 건조한 후 절단하고 다시 충분히 건조시킨 후 선별과정을 거쳐 밀폐용기에 포장해야 한다.
건조할 때 자연건조하거나 일부 농가에서 색을 희게 한다는 이유로 연탄건조를 하기도 하는데 이는 갈변현상이 생겨 오히려 품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당귀는 줄기와 근두부를 절단하고 흙을 털어낸 다음 수확, 세척 후 건조기로 약 40℃에서 건조함량 50% 정도로 건조·절단하고 충분히 건조한 후 밀폐용기에 포장해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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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기도회 “무면허 불법의료 뿌리뽑자”
///부제 사우나 및 목욕탕 불법진료 근절 결의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의권 수호와 의료질서 확립을 위해 무면허·불법 의료행위 척결에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경기도의 방대한 지리적 특성으로 불법·무면허 의료 행위가 자행되고 있음에도 실태 파악이 어려워 회원들이 피해가 속출해 왔다. 이에 따라 제26대 집행부는 비상대책위원회 및 무면허불법의료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불법의료 척결 팀장을 투입해 무면허·불법 의료행위 척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3일 경기도회 회관에서 불법의료 척결 대책위원회를 개최, 단속 결과를 보고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1회계연도 불법의료 척결 대책위원회 진행경과를 보고한 결과, 지난 1월부터 10개월간 총 42건을 적발하였으며, 관계기관 고발 및 검거 15건, 사업장 폐쇄 4건, 경고 및 시정조치 11건, 조사 관찰 진행 중 18건이라는 성과가 보고됐다.
이어진 회의에서 2012회계연도 불법의료 척결 대책위원회 사업관련 개선을 비롯 불법의료 척결 대책위원회 관련 현안을 논의했으며, 2012년 추진 사업으로 법적 근거에 따라 목욕탕 및 사우나(여성사우나)내 불법 한방의료행위(부항, 뜸)를 중점 단속키로 하고 단계별 사업 진행 방법에 대해 결의했다.
부항이나 뜸 시술을 일반화된 민간요법 치료로 오인하고 자행하는 실태를 계도·홍보하기 위해 3단계로 나누어 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1단계로 불법시술 소재를 파악한 후, 2단계로 각종 언론 매체 홍보 및 자체 계도 기간을 거쳐, 마지막 3단계로 전문 요원 확보 및 관계기관 공조를 통한 대대적인 현장 단속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정경진 회장은 “올해 지부 역점사업으로 불법의료 근절을 위해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강경 대처한 결과 목적했던 바 이상의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분회와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면밀히 대응하여 불법의료행위가 반드시 근절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승택 불법의료 척결 대책위원회 위원장도 “불법의료의 형태가 점점 다양하고 지능화 되고 있다”며 “각별한 관심을 통해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는 무자격자의 시술 행태를 적극 제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정경진 회장과 정성이 수석부회장을 비롯 박승택 불법의료 척결 대책위원회 위원장, 양경선 불법의료 척결 대책위원회 부위원장, 김원석 법제이사, 이효철 기획이사, 불법의료 척결 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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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장애인의 한방 건강관리’ 강좌 개최
///본문 장애우들의 한의학적 건강관리법은 무엇일까?
10일 충남 나사렛대학교 창학관 7층에서 ‘장애인의 한방 건강관리’를 주제로 강좌가 열렸다. 이번 강좌를 진행하는 최호성 약선한의원장(충남 천안·사진)은 △생명력(정신·기운·육체)의 특징과 장애의 원인 △장애인을 위한 한방 건강관리 방법 △건강은 몸과 마음의 조화와 자유로부터 △마음을 다스리는 한방정신건강법 등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그동안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해오면서 장애와 장애인들의 건강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고, 장애인들이 건강한 사회가 되는데 일조하고자 이번 강좌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장애인의 한의학적 건강관리법이 실제 장애인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그들의 건강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정립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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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침·뜸 한국산업 표준 적극 활용해야
///본문 지식경제 기술 혁신사업(2010. 8.1~2012.7.31)으로 한국한의학표준화연구원(원장 김용석·이하 한표원)이 추진하고 있는 ‘한의학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 표준화 기반 구축’ 연구 1차 사업이 금년 7월12일 예고고시를 마쳤다.
이에 따라 한표원이 4일 서울역 글로리에서 개최됐던 표준포럼에서 침 시술 안전관리 및 뜸 관련 KS표준에 이르기까지 R&D단계부터 국제표준을 선도하기 위해 한의계의 의견을 수렴키로한 것은 옳은 방향이다.
일정 규모 이상의 제품 규모 확보와 제품의 신뢰성·호환성을 필수로 요구하는 시장에서 국내 KS추진은 곧 국제표준 선점으로 직결하는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기술적으로나 효율성에 앞선 것으로 국내표준으로 획득하더라도 보편적 임상과 괴리가 있거나 국제표준 선점 경쟁에서 패배하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2차 사업에서는 실제 임상과 현장에서 실용성 높은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표준화연구팀을 구성, 국제표준을 선도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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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루게릭병, 동물실험서 ‘침’ 치료 효과
///부제 한의학 치료기술로 루게릭병 지연시키는 과학적 근거 제시
KIOM 양은진 박사팀, ‘J. Neuroinflammation’ 등 논문 게재
///본문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퇴행성 신경계 질환에 대한 동물실험에서 침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양은진 박사팀은 루게릭(ALS) 동물모델에서 침 자극으로 인한 항염증 치료 효과 및 작용기전을 규명, 세계적 권위의 전문 국제학술지인 J. Ne uroinflammation(저널 오브 뉴로인플러메이션) 등에 4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양 박사팀은 루게릭병 동물모델 쥐를 이용하여 만성 질환에서 면역력을 증가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진 족삼리 혈자리에 침 또는 봉독약침을 처치함으로써 루게릭병의 대표적 병리 증상인 근육 마비로 인한 운동력 저하를 억제함을 확인했다.
이는 뇌와 척수의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주요인자들이 증가하여 신경세포가 사멸한다고 알려져 있는 ALS 병리기전의 일부를 침 또는 봉독약침의 항염증 처치로 뇌와 척수에 있는 염증반응관여 세포 활성화를 억제해 신경세포 사멸을 억제한 것이다.
또한 연구팀은 족삼리 혈자리에 봉독약침을 처리한 ALS 동물 실험군 그룹과 같은 주령(쥐의 나이)의 ALS 동물에 식염수를 처리한 대조군 그룹의 각 11마리씩의 운동력을 측정했다.
봉독약침 효과는 7일 후 쥐의 다리 근육 강도, 균형감을 측정하기 위한 행동학적 실험방법인 rota-rod test를 실시한 결과 봉독약침을 처리한 ALS 동물들이 같은 주령 대조군 ALS 동물보다 1.3배 증가된 운동력을 확인했다.
또 ALS 동물 뇌간과 척수의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미세아교 세포들의 활성화를 조직면역학적 염색법을 통해 확인해 본 결과, 봉독약침 처치 후 뇌간과 척수에 있는 미세아교 세포수가 약 2.8배 감소되고, 염증 유발의 주요인자인 TNF-α단백질 발현 역시 뇌간과 척수에서 4배 감소됨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한의학의 대표적 치료수단인 침술이 면역력을 증가시킴으로써 뇌와 척수에 있는 신경세포 사멸 억제에 관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최선미 KIOM 침구경락연구센터장은 “이번 연구결과들은 퇴행성 신경계 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기술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것”이라며 “향후 난치성 질환 환자 치료 및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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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계열 대학 평가인증 의무화 ‘촉구’
교육의 격과 질 향상에 필수
///본문 9일 한국의료인교육평가인증평가기구협의회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의계열 대학의 평가인증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에 대한 조속한 통과를 촉구한 것은 격차를 보이고 있는 부실한 의료인 교육환경에서 결코 흘려들을 일이 아니다.
의계열 대학 평가의 의무화냐, 자율화냐의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국가인증평가기관의 평가를 의무화토록 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다.
그런 점에서 세계적인 흐름에 부합될 수 있도록 18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관련 법안이 처리돼야 한다. 그 과정에서 의계열 대학들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교육의 격과 질을 제고시켜 나가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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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異種 장기이식 가이드라인에 기대하는 것
///본문 최근 서울대 박성회 연구팀은 돼지 췌도를 당뇨를 앓는 원숭이에게 면역거부반응 없이 이식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하지만 이종 이식은 인간에게는 방어능력이 없는 신종 전염병을 야기할 수 있어 적지 않은 부작용을 예고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경우 아직 이종 이식기술이 없는데도 국민건강 차원에서 현재 이종 이식과 관련된 법규를 마련해 놓고 있을 정도다.
마침 보건복지부가 13일 국내에서도 이종간 이식연구가 성과를 보임에 따라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관련 법률과 임상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은 신종 전염병 확산 등 야기될 부작용을 담보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옳은 방향이다.
이같은 관점에서 보면 법률과 임상 가이드라인 마련은 향후 이종 이식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따라서 어떤 형태로든 이종 이식을 위한 안전판을 조속히 마련하는 것은 당면 과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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