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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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 1814호
///날짜 2011년 10월 13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태권도와 힘모아 세계로, 세계로!
///부제 대한한의사협회·세계태권도연맹 상호 협력 선포식 거행
‘제6회 한방의 달 기념식’,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학 구현
///본문 ‘10월 한방의 달, 10월10일 한방의 날’ 제6회 기념식이 지난 10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와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은 대한민국의 전통의학인 한의학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국기(國技)인 태권도간 상호 힘을 모아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것을 약속하는 업무협약 선포식을 거행했다.
이와 관련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의학과 태권도가 상호 지원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뛰어난 우리 민족정기를 세계 만방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진석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총장도 “우리 조상의 지혜 속에서 태어난 태권도와 한의학의 공통점은 많은 사람들이 질병에 걸리기 전에 예방을 통해 심신을 건강하게 하고 좋은 사람을 만드는 것”이라며 “태권도연맹에 가입한 세계 200여곳의 국가 조직을 통해 한의학과 태권도가 함께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의협과 세계태권도연맹은 오는 18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영희 국회 여성가족위원장(민주당)은 축사를 통해 “한방의료가 한방에 문제점을 확 날릴 수 있도록 파이팅하십시오”라고 밝혔고, 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은 “한의학이 전통의학의 적자이면서도 서자 취급받는 현실을 개선키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 전현희 의원(민주당)은 “한의학이 글로벌한 우리나라의 자랑으로 쑥쑥 커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고, 이춘식 의원(한나라당)은 “선조들의 땀과 지혜가 배어 있는 한의학이 크게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최경희 의원(한나라당)도 “한의학은 10월의 가을과 같다.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고, 온유하게 질병을 고쳐주는 의학”이라며, 한방의 달 기념식을 축하했다.
특히 대만의 중의사 60명과 함께 한의사협회의 한방의 달 기념식 축하 및 수도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참석차 내한한 중화민국 중의사공회 천차오종 상무이사(대표단장)도 축사를 통해 한·대만의 전통의학 발전을 위해 양국간 긴밀한 우호 협력 증진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또한 김정곤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 한의주치의인 류봉하 병원장(경희대 한방병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데 이어 그동안 한의학 발전을 위해 깊은 관심 및 공헌을 아끼지 않은 류강희 서기관(복지부 대변인실), 김선경 기자(CBS), 정명진 기자(파이낸셜뉴스), 김미영 기자(한겨레신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시범단의 공연과 최진숙 명창의 판소리 공연(수궁가 중 약성가), 경희대 한의대 민족문화연구회 어울패의 사물놀이, 드럼캣의 타악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10월 한방의 달을 맞아 전국 시도지부 회원들도 대민 의료봉사 및 한방 문화 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학의 참 모습을 널리 알려 나가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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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불합리한 수가 구조로 한방의료기관 경영 악화
///부제 한의원 지난 5년간 4천여곳 폐업, 실질적 수가 인상 필수
2012년도 수가협상에서 한의계 현실 정확히 반영돼야
///본문 2012년도 한방건강보험 수가협상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한의사협회간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행 불합리한 수가 구조로 인해 한방의료기관의 경영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보험수가의 적극적인 반영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열린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5년간 총 2만5961개의 의료기관이 폐업해 하루 14개 꼴로 문을 닫고 있으며, 금년에도 6월까지 3000개의 의료기관이 폐업했고, 가장 많은 것은 의원과 약국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했다”며 의료기관의 경영개선 대책을 촉구했다.
특히 한의원의 경우 ‘최근 5년간 의료기관 폐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6년 776개 기관, 2007년 843기관, 2008년 823개 기관, 2009년 727개 기관, 2010년 842개 기관 등 5년동안 무려 4011곳이 폐업되었으며, 올해 6월까지 515개 기관이 폐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한의원의 높은 폐업률은 전체 요양기관종별을 비교해 볼 때 타의료기관 종별기관보다도 높은 폐업율을 보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같이 한방의료기관의 증가율은 높아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개원가의 수익이 감소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한방의료의 경우 제도 개선 및 보장성 강화 부분, 상대가치 도입 당시 연구 미수행, 한의원의 실 수진자수 감소로 경영 악화 상태 등을 감안해서라도 올해 수가협상에서는 실질적인 수가 인상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1차 수가협상에서 공단측은 한방의료기관의 상황 파악 및 의견을 청취한데 이어, 수가 관련한 연구용역의 큰 틀을 지키면서 재정을 감안한 수가협상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의계 관계자는 “한방의료의 경우 2001년 상대가치 도입 당시의 한방 부분 미적용, 보장성 강화의 배제 및 제도 개선의 미흡으로 경영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므로 수가의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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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약제제 확대… 한의약산업 발전의 디딤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4일 개최된 제16회 전국 임시 이사회에서 ‘한약제제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 고시 행정예고는 다양한 한약제제를 요양급여 대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길이 열려 향후 국민들의 한방의료기관 접근 용이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분석했다.
현행 보건의약제도가 한·양방 이원화 제도를 취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봐도 이런 추세라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내에 한약제제급여평가위원회를 별도로 운영, 양약의 보험급여등재시스템을 추진해 한방의료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정부의 노력은 올바른 방향이다.
따라서 많은 국민이 바라는 것처럼 한약제제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 고시 일부개정안은 건보 적용 한방약을 크게 늘려 포괄적인 토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국민건강권에 기여토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
이는 한의약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이자 표류해왔던 한·양방 이원화 제도에서도 분명한 입지를 갖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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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정부가 나서 유해식품 단속 강화해야 한다
///본문 건강(기능)식품의 부작용 사례 자료를 수집해 건식으로부터 국민건강권을 지도하는 전문가의 역할을 자임하기 위한 한의협의 노력이 시작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건강기능식품관련 TF 위원회는 건강(기능)식품 부작용으로 한의원을 내원한 환자들의 사례를 모아 보고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했다.
많지는 않지만 그렇지 않아도 대기업 식품회사에서까지 한약재를 활용한 건기식을 출시하면서 온갖 형태의 과장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왜, 유해한 건기식에 대한 감시·강화는 당국이 나서 부작용 대책 마련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확인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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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약제제 보험급여 개선 재확인
///부제 한문덕 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약제제 보험급여 등재시스템 시행 준비”
///본문 최근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한약제제 보험급여 등재시스템 개선’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이에 대해 준비할 방침을 명확히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윤석용 의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한약제제 건강보험급여 등재시스템 개선을 위한 고시를 했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도 이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한 답변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 한문덕 이사장 직무대리는 “이에 대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가 고시한‘한약제제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 고시 개정안은 행정예고(9/23~10/4일까지)를 거치고 관련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개정안에서는 기 등재된 한약제제 외에 새로운 한약제제를 요양급여대상 결정 신청 평가결과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목록을 등재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을 정비, 다양한 한약제제 급여를 제한하는 기존 한약제제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 중 제3조 2항을 삭제했다.
이번 고시는 ‘한약제제 보험급여 등재시스템’이 새롭게 개선돼 앞으로 한방의료기관의 다양한 한약제제를 사용, 국민들에게 양질의 한약제제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새로운 한약제제 보험급여 등재시스템 마련을 위해서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의사협회 등 관련 기관간의 협의를 통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한약제제 등재시스템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 한약제제 보험급여의 다양화는 물론 이를통해 국민의 한방의료 접근성을 제고하고 아울러 한의약 관련 제약회사의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한약제제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 고시 개정안’은 행정예고(9/23~10/4일까지)를 거쳐 정부 고시절차를 남겨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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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정책관리자 과정 새 場을 열자
///본문 2010년 1월 첫 관리자 과정(32명) 설립 이후 2기(43명)까지 총 75명을 배출한 바 있는 최고위 한의약정책관리자 과정 3기(47명)가 지난달 23일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입학식을 갖고 강의에 들어갔다.
이는 최고위 한의약 정책관리자 과정이 글로벌 한의학을 선점할 외연으로써 변화된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한의학 외연 구축은 한의학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원천이다. 소통을 중심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배출하는 일이 최고위 과정의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같은 최고위 과정이라도 한의학정책연구원의 주도로 글로벌 한의학이라는 구체적 목표를 세워 나갈 필요가 있다.
이왕에 한의협이 최고위 과정을 설립한 이상 한의학의 역량과 위상을 반석 위에 올려놓을 시설과 강사진에 대한 투자도 병행해 나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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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흥타령축제서 신명나는 한방의료봉사
천안시한의사회, 천안시민 1000여명 진료
///본문 충청남도 천안시한의사회(회장 한덕희)가 지난달 28일부터 10월3일까지 ‘2011 천안흥타령춤축제’ 건강증진관 한방의료봉사실에서 한방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한덕희 천안시한의사회장을 비롯한 홍순성 다정부부한의원장(천안시회 총무이사), 김만호 상쾌한한의원장(천안시회 재무이사) 등 회원 20여명이 참여, 침·뜸·부항 등을 통해 천안시민 1000여명을 진료했다.
특히 이번 천안흥타령춤축제에는 12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된 만큼 축제기간내 실시한 한방의료봉사활동을 통해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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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방 의료관광 홍보 시장 지배 시대로
///본문 지난달 26일부터 응모 접수를 시작한 한의학 영문홍보 UCC 공모전은 대한한의사협회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수상자는 11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유투브 게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시·공간 장애없이 전파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해외한방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류보편적 가치인 ‘건강’을 실현시킬 수 있는 한의학 서사 작품이 K-팝의 스토리 있는 영상물에서 외국인들이 환호하듯이 심사위원들도 한의학의 참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초점을 맞춰 우수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는데 노고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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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최신 학술정보 나눔의 장
///부제 ‘한의학, 전통과 과학의 만남’ 주제 수도권역 학술대회
///본문 2011 전국한의학학술대회(수도권역)가 ‘한의학, 전통과 과학의 만남’이란 주제 아래 지난 9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대회장인 김정곤 한의협회장, 공동준비위원장인 김영권 서울시회장, 김태희 한의진단학회장과 이종수 한의학회장, 중화민국 대북시 중의사공회 진지방 이사장을 비롯 수도권역의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의학학술대회에서는 한의약육성법 개정 이후 시대흐름에 부합하는 한방의료의 진단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최신 의료정보를 공유하는 나눔의 자리가 됐다.
이에 따라 학술대회에서는 중풍의 중의치료(진준명 대만중의사공회 전국연합회 감사장), 매선침(박영엽 혜당한방병원장), 운기의학을 이용한 고질병의 진단(김태희 한의진단학회장), 운기의학 임상례(진승희 한의학박사), 8체질의학의 진단 및 활용(신용섭 신한의원장), 양도락을 이용한 진단 및 양도락 조정요법(김현호 경희대학교 교수) 등의 발표와 각 임상례 및 진단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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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Hi~한의학’ 한의사 미래 청사진 기대
///본문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한의학 만화공모전이 지난 10일부터 내달 7일까지 29일간 △현대적인 한의학, 한의사의 모습 △세계가 주목하는 한의학 △역동성, 활기 넘치는 한의학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금년도 한의학 만화공모전 ‘Hi~한의학’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최근 한의약육성법의 ‘한의약’ 정의가 개정됨으로서 한의약의 외연이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까지 확대되는 모습을 담아 앞으로 한의학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공모전이 단지 학생 시각에서 본 한의학 미래 청사진뿐만 아니라 고통받는 질병으로부터 건강권 수호 의학으로 보편적 가치를 지닌 의학으로서 영향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Hi~한의학’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도록 글로벌 한의학 전략에 모든 한의인들이 힘을 모아가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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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의 모든 것, 스마트폰서 만나요!
///부제 한의협,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 서비스 개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한의약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최신 뉴스를 접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지난 10일 한방의 날에 맞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에 구축된 대한한의사협회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m.akom. org)는 스마트폰과 갤럭시 탭 등 각종 모바일기기에 최적화된 홈페이지로,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대한한의사협회’를 검색한 후 클릭하면 접속이 가능하다.
대한한의사협회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안내를 비롯 △한의계 최신 뉴스 △계절·질환·진료과별 한의약 칼럼 △한의학 교육자료 △한의원 검색 △한의학 자료 검색 등 국민건강 증진에 유익한 각종 자료들이 구축되어 있다.
이와 관련 김정곤 회장은 “국민 여러분들께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통해 올바른 한의약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 개설을 계기로 국민 여러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보다 나은 한의약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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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비만치료 환자와 공감을 형성하라
///부제 제주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최
///본문 현대인의 다이어트 열풍에 개원가에서도 다이어트 환자에 대해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지난 8일 제주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고방을 이용한 다이어트’를 발표한 이성준 복치의학회 부회장은 다이어트의 목적이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살이 찌기 이전의 건강한 상태로 되돌려 주는데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에 따르면 바람직한 다이어트란 육체적·정신적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안전성과 요요현상을 최소화하는 안정성, 단순한 생활원칙을 통한 편의성을 가져야 한다.
특히 약에 대한 인식과 인체에 대한 통찰을 연결시키면 부드러운 약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요요현상도 최소화할 수 있다.
환자가 오면 약 1시간을 할애해 체중 증가가 삶과 정신,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살이 찌게된 원인을 확실히 분석하되 치료방법을 일방적으로 제시하고 이끌어가기보다 환자에게 선택권을 줘서 자신이 보다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을 반영해 주면 비록 시간이 더 걸린다 하더라도 환자의 만족도는 높아진다.
이를 위해서는 약물 투약 목적이 어떠한 인체계통 시스템의 개선을 위한 것인지 명확하게 말해줄 필요가 있다.
뼈대계통, 근육계통, 신경계통, 피부·털·손발톱, 림프계통과 면역계통, 내분비계통, 순환계통(심장혈관계통), 호흡계통, 소화계통, 비뇨계통, 생식계통으로 구분, 복용할 약이 어느 계통의 문제를 개선 또는 조절하기 위한 것으로 복용하면 어떠한 변화가 있게 될 것인지 설명해 준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약을 사용하는 목표를 이해하고 약을 모아놓은 처방을 사용하는 상황에 대해 이해를 해야 한다.
신경계통에는 마황·계지·복령·후박·맥문동·산조인, 근골격계통은 작약·대조·감초·갈근·부자·행인, 내분비계통은 갈근·황기·모려·목단피, 순환계통은 맹충·지황·세신, 호흡계통은 마황·길경·귤피·오미자, 림프면역계통은 시호·황련·반하·행인, 소화계통은 인삼·황금·생강·건강·망초·대황, 비뇨계통은 저령·택사·활성, 생식계통은 용골·모려·계지와 같이 각 약재의 함유 성분에 따라 분류해 어떠한 성분이 어디에 어떠한 효과를 주기 위해 사용한다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비만 형성과정에 대한 원인을 이해하고 비만치료계획에 대해 환자와 공감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강검진이나 과거력, 기왕력 등에서 나타난 모든 의학적 진단을 충분히 숙지하고 현재 환자의 상태에 맞춰 투약하고 현재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미리 나타나게될 신체적 변화를 인식하도록 하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숭인 복치의학회 의안연구위원은 ‘유취방 분석을 통한 상한론의 탕전법 및 복용법에 관한 소고’에 대해 발표했고 신영섭 생생한의원장은 ‘피부질환에 관계된 약징용어에 관한 소고’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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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통의학 Top3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자”
///부제 한국한의학연구원 개원 17주년 기념식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은 지난 7일 KIOM 대강당에서 개원 1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최승훈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3년 후인 개원 20주년에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세계 전통의학 Top3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의 시상식에서는 △우수직원상: 총무팀 이상철 선임연구원 외 6명 △우수논문상: 정상균 선임연구원 △우수특허상: 전영주 선임연구원 △화합인상: 침구경락연구센터 이상훈 연구원 △우수봉사활동상: 당뇨합병증연구센터 이영섭 연구원 △공로상: 뇌질환연구센터 이명수 센터장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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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허준 선생 업적 제대로 기릴 것”
///부제 (사)의성허준기념사업회 제1회 이사회 개최
///본문 (사)의성허준기념사업회(이사장 유기덕)는 지난 7일 2011년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선임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유기덕 이사장은 “허준 중건비 사업이 여러 가지 난관 속에서도 서관석 명예이사장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에 잘 마무리 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오늘부터 임기 3년동안 세계 속에 허준 선생의 업적이 우뚝 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사)의성허준기념사업회의 사무총장으로 진용우 이사를 임명했다.
앞으로 진용우 이사는 기념사업회 사무총국을 지휘·감독하며, 기획·예산·회계·사업진행 등 이사회 회무 관련의 전반적인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진용우 사무총장은 “재직기간 동안 조금도 한눈 팔지 않고 허준기념사업회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념사업회를 상징할 수 있는 로고 선정에 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사회는 허준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한의학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로고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사)의성 허준기념사업회의 이사 및 감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명예 이사장 : 서관석 △이사장 : 유기덕 △수석부이사장 : 허만일 △부이사장 : 권중안, 김봉기 △당연직이사 : 김정곤 △이사 : 정경진, 최승훈, 유덕열, 윤세영, 허동, 손홍열, 김용, 윤영진, 김쾌정, 윤석용, 이재범, 이계복, 김상돈, 진용우, 김영권, 손인영, 장건발 △감사 : 경은호, 윤한룡, 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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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기도회, 제6차 학술·경영세미나 개최
///부제 정인호 원장, 매선요법과 정안침 강의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용인시 다목적복지회관에서 회원들의 임상 및 학술 증진을 위한 제6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용인시한의사회(회장 이기원)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경기도회 회원 및 타 지부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선요법과 정안침’을 주제로 정인호맑은숲한의원 정인호 원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정성이 경기도회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매선요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임상에서 활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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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蔘, 4년근 vs 6년근 논쟁
MBC 시사매거진 2580…“과학화 표준화 연구 필요”
///본문 10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홍삼 열풍. 관련 업계에서는 6년근 홍삼을 사용했다는 점을 홍보하며 4년근에 비해 2~3배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과연 효능면에서도 그만큼 차이가 있는 것일까?
지난 9일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최근 인삼업계에서 또다시 제기되고 있는 6년근 신화에 대한 논란을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인삼은 강한 빛과 습기에 약해 4년근에서 5년근으로 가면서 25%, 또 6년근으로 가면서 25% 손실이 발생할 만큼 재배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일까? 6년근 수삼은 4년근보다 2~3배 비싸고 제품에서도 30~40%나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6년근이 비싸고 잘 팔리다 보니 4년근이 6년근으로 둔갑하기도 한다.
고현대 전 농협인삼검사소장에 의하면 생산비율은 약 7대3으로 저년근 4년근이 한 70%, 5·6년 고년근이 30%를 차지하고 있지만 팔리는 비율은 약 6대4로 역전이 되는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비싼 만큼 효능도 좋은지에 대해서는 재배 농가도,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4년근과 5년근에서는 사람모양이 잘 안나오고 6년이 돼야만 몸통과 지근들이 잘 발달돼서 사람모양을 갖추다 보니 외향을 보고 품질 검사를 하는 인삼 등급에서 모양이 좋은 6년근이 좋은 판정을 받고 있다.
그런데 2004년과 2007년 두 대학의 연구결과에서 연근별 인삼 사포닌 함량을 비교한 실험에서 총 사포닌 함유량이 4년근(0.957), 5년근(0.778), 6년근 (0.766)으로 나타나(한국식품과학회지 2004) 6년근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고성권 세명대 교수도 “전체적인 연구결과를 종합해서 보면 통계적으로 연근별로 4년하고 6년이 큰 유의성 차이가 있다고는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의 2차례 별도의 연구에서도 4·5년근 사포닌 함량 등이 6년근과 통계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2003년, 2006년)고 결론지었다.
인삼공사는 해당 연구에 사용된 인삼 표본이 자의적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국인삼공사 인삼연구소 손현주 박사는 “지근이 풍부해지면 가장 대표적으로는 사포닌 함량이 증가하게 된다”며 “그 사포닌 함량뿐만이 아니라 사포닌의 농도, 그 부위별 농도도 증가하고 이것 때문에 6년근은 사포닌 함량이 높을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전 KT&G 연구원이었던 박종대 박사는 “연구를 한 7, 8년 계속 그 테마를 가지고 했지만 연근별 차이를 발견할 수가 없었다”며 이같은 소모적인 논쟁이 인삼산업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물론 사포닌 하나만의 함량으로 인삼 효능이 좋다 나쁘다고 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는 지적이 있지만 중앙대와 세명대 연구팀에서 산성다당체는 4년근에서 많고 인삼단백질은 6년근에서 많아 통계적 유의수준에서 비사포닌 평균 함유량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마저도 4년근과 6년근이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일 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처럼 논란이 일자 키우기 힘든 6년근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4·5·6년근을 한데묶어 관리해보자는 시도도 있었지만 2년을 더 자랐으면 미지의 성분들이 효능부문에서 효과가 더 있는 것인데 그 미지의 성분을 다 아느냐는 지적과 중국을 비롯해 외국에서도 6년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이 문제를 잘못 건드리면 고려인삼의 위상만 버릴 수 있다는 반대 입장의 주장에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과학적 연구결과로 뒷받침되지 않은 6년근 홍삼의 신화는 그만큼 쉽게 무너질지도 모른다”며 “인삼시장 개방을 앞두고 고려인삼에 대한 과학적 연구와 표준화를 미룰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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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서울복지정책포럼’ 출범
///부제 한의학 접목한 따뜻한 복지정책 연구 개발 주력
///본문 대한민국을 복지국가로 이끌기 위한 각종 복지정책 개발 및 실천방안을 연구할 ‘서울복지정책포럼’이 출범했다.
지난 9일 한의사회관에서 공식 출범한 서울복지정책포럼은 김영권 서울시한의사회장이 상임대표를 맡았고, 공동대표는 김용복 서울시회 수석부회장·김종무 법무법인 한림 대표변호사·이수완 전 강서구한의사회장 등이 맡았다.
또한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김성순 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 이종걸 민주당 국회의원,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 이금준·엄종희·유기덕 한의협 명예회장, 김정곤 한의사협회장과 이범용 대의원총회의장, 류은경 대한여한의사회장, 김남일 한의과대학 학장협의회장 등이 자문단으로 참여했고, 조병욱 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과 조춘연 정일세무회계법인 대표세무사가 감사를 맡았다.
출범 선언문을 낭독한 김용복 공동대표는 “국민의 입장에 선 합리적인 복지정책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고, 김영권 상임대표는 “한의학을 접목한 따뜻한 복지정책 개발에 포럼 위원들의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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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 분야’ 복지정책 개발이 핵심
///부제 김영권 서울복지정책포럼 상임대표
///본문 국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복지’, 그러나 가장 취약한 부분인 그 ‘복지(福祉)’의 향상을 위한 ‘서울복지정책포럼’이 지난 9일 출범했다.
이와 관련 김영권 상임대표(서울시한의사회장·사진)는 “우리나라는 선진국의 길목에서 높은 삶의 질이 요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복지 분야에서 만큼은 그 수준이 너무 취약해 이 부분의 보완과 발전을 위해 포럼을 출범시키게 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아무래도 많은 한의사들의 높은 관심을 갖고 출범한 만큼 우리 사회의 복지와 한의학의 발전을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한 “현재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급속도로 이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의료복지가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하지만 정작 그 주체가 돼야 할 이해당사자인 의료인이 배제돼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무엇보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 욕구인 의료복지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지정책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와 함께 “의료복지를 중심으로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여성복지, 아동복지 등 국민이 바라는 다양한 분야의 복지에 대해서도 정책 연구 및 개발을 통해 복지정책에 반영시킬 수 있는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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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고려 때도 녹각은 ‘한방보약재’
한국을 빛낸 한의학자 선정 등 한의학 영속성 추구
///본문 지난 6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는 5월부터 최근까지 충남 태안군 근흥면 마도해역에서 2009년 9월 발견된 ‘마도 3호선’에 대한 발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발굴단은 볍씨 조 등 곡물류, 사슴뿔, 홍합, 장기돌 등 총 287점을 인양했다. 특히 목간(木簡)을 통해 이미 녹각이 당시 권력자에게 보낸 보약재임이 확인됐다.
이와는 사정이 다르지만 한국조폐공사(사장 윤영대)가 총 100인의 인물로 4년여 동안 50차에 걸쳐 매월 2종씩 연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 제44차분(9월29일 출시)에 사상체질의학을 창시한 조선시대 한의학자 동무 이제마 선생을 선정했다.
먼 훗날 후손들이 당시 한국의 경제, 사회, 역사, 정치, 문화 등을 대표하는 인물로 한의학자가 추앙받고 있었다는 점을 인물 메달로 확인하는 실증자료가 될 듯 싶다.
미래에도 한의학이 영속성 있는 발전을 바라는 마음은 누구보다 한의인들의 똑같은 마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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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군의관 선발시 의사면허증 제출 ‘법제화’
‘행정정보의 공동이용…규칙’ 일부개정령 공포
///본문 국방부는 지난 7일 전자관보를 통해 ‘행정정보의 공동이용을 위한 의무, 수의 장교 선발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했다.
일부개정령에 따르면 의무장교(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선발시 기존 서류제출항목인 주민등록표 등본과 더불어 의사면허증 또는 전문의자격증이 새롭게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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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허준, 강서에 꽃을 피우다!
///부제 8·9일 구암공원 일대서 제12회 의성 허준축제 성료
///본문 400년 전 의성 허준(許浚)의 ‘동의보감(東醫寶鑑)’이 허준의 출생지인 서울 강서구 구암공원 일대에서 지난 8, 9일 ‘제12회 의성(醫聖) 허준축제’를 통해 인술을 널리 전파하는 향기로운 꽃으로 피어났다.
특히 ‘허준, 강서에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제12회 의성 허준축제는 어의로서의 허준 발자취와 그의 인술제민 공적을 일반 시민들이 실제적으로 느낄 수 있는 허준테마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의사회관 및 구암공원 일대에서 열린 허준축제에서는 강서구한의사회 회원 및 Hi~허준의료봉사단원들이 참여한 대민 한방의료봉사는 물론 허준 추모제례, 임금이 선발된 어의에게 백패와 어사화를 수여했던 방방례(放榜禮)의식 및 의과(醫科) 장원 선발전, 허준이 동의보감을 광해군에게 올리자 광해군이 동의보감에 옥새를 찍어 세상에 널리 활용토록 어명을 내렸던 동의보감 진서의(進書儀) 궁중의례 재현, 한·의·치과의사회 의료인 밴드 공연, ‘心意 허준 뮤지컬’, 허준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이와 더불어 허준박물관의 약첩싸기, 동의보감·구선왕도고·총명환 만들기 등 한방체험 테마파크가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강서구는 의성 허준의 출생지는 물론 현재에는 대한한의사협회와 허준박물관이 소재하며 한의학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다”며 “구청에서도 한방허브보건소를 운영하며 지역 브랜드로 한의학을 테마로 잡아 중점 육성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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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허준축제, 이것이 바로 명품 한의학 축제”
///부제 장건발 강서구회장, 허준축제 성공 위해 동분서주
///본문 “의성 허준축제가 강서구 주민들만의 축제가 아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한의학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하겠다.”
제12회 의성 허준축제가 지난 8, 9일 강서구 구암공원 일대에서 ‘허준’을 테마로 성공리에 개최됐다.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었던 데에는 강서구청의 전폭적인 지원이 주효했지만 이 못지 않게 강서구한의사회(회장 장건발·사진)의 적극적인 참여도 큰 몫을 차지했다.
이와 관련 장건발 회장은 “비록 강서구라는 한정된 지역 축제로 국한시킬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성 허준’을 주제로 개최되는 축제이기도 하다”며 “행사에 쏠린 관심과 참여는 곧 한의학 홍보 활성화의 바로미터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강서구한의사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은 대민 의료봉사다. 예진실, 접수실, 약제실 외에도 22개의 한의진료실을 설치해 강서구회원은 물론 Hi~허준의료봉사단원들이 휴일을 반납한 채 오전·오후반으로 나뉘어 행사장을 찾은 일반인들의 건강을 돌봤다. 이를 위해 중앙회와 서울시회, 그리고 강서구회의 예산 3000여만원이 투입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장건발 회장은 허준 추모제례의 종헌관(終獻官)을 맡아 구암공원 내 허준동상 앞에서 한의사 후학으로서 의성의 인술제민 정신을 잇겠다는 추모의식에 참여한데 이어 지역내 의사·치과의사들과 함께 ‘Why not’이라는 락밴드를 결성, 본조비의 ‘It’s my life’,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 등을 열창하는 공연도 열었다.
장 회장은 “전임 김영권 회장께서 허준축제의 틀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무임승차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축제의 질을 더욱 높여 ‘의성 허준축제’하면 강서구와 한의학을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대표적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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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아이들의 건강은 한의약으로 챙겨요”
국민희망포럼 한방의료봉사단, ‘키즈푸드페스티벌’서 건강상담
///본문 (사)국민희망포럼 한방의료봉사단(단장 진용우)이 지난 6일 개막한 ‘2011 키즈푸드페스티벌’에서 건강상담 및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국민희망포럼 한방의료봉사단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동안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렸던 ‘2011 키즈푸드페스티벌’ 기간동안 매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건강상담을 펼친 것은 물론 아토피, 소아비만, ADHD 등 아이들의 건강에 대한 강좌를 진행했다.
첫날인 6일에는 노도식 해오름한의원 압구정본점 원장인 ‘ADHD의 이해와 한의학적 근본 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데 이어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도 실시했다.
또한 △소아비만의 원인과 치료(진용우 경희설한의원장) △우리 아이 롱다리로 키우기(박기원 서정한의원장) △엄마가 더 속상한 아토피의 근본치료(강인정 강인정한의원장) 등을 주제로 건강강좌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 진용우 단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몸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들을 섭취해 튼튼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한방 건강상담 및 건강강좌를 통해 아이들의 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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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인터뷰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을 100% 신뢰한다”
///부제 나는 한의학 신뢰자… 단골 한의원 3곳서 체계적 건강 관리
‘음악’은 나의 가장 오랜 친구…1994년부터 음악평론 전념
///본문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이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던 어느 날, 음악평론가 임진모 씨를 만났다. 그는 기자를 보자마자 첫 마디로 자신은 ‘한의학 신뢰자’라는 말부터 건넸다.
“한의학은 우리의 전통의학이고, 한국인의 삶과 함께 공존해온 치료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100% 신뢰한다. 양의학계에서는 한의학을 인정하지 않지만, 한의약의 유효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기에 이제는 한의학을 신뢰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최근 요통으로 인해 한의진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교통사고로 인해 어깨에 통증을 느껴 침, 물리치료, 추나요법 등 한의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특히 추나요법 치료를 5회 받고 나니 씻은 듯이 나았다는 임진모 씨.
“아프지 않아도 한의진료를 종종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종종 한의원에 들러 평소에 건강 관리를 해야 한다. 집 근처, 회사 근처 등 자주 가는 곳에 ‘단골 한의원’이 3군데 있다. 특별히 아프지 않아도 한의원에 들러 침도 맞고, 물리치료를 받으며 건강 관리를 한다. 자주 갈 때는 일주일에 3~4번 한의원을 찾는다.”
인터뷰 도중 그는 ‘생각난 김에 한약을 먹어야겠다’며 한약을 먹고 왔다. 평소 한의약을 통해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는 그의 진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의약의 매력은 바로 ‘느림’의 미학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사회는 한국전쟁 이후 다이내믹한 성장을 이루었지만, ‘느림의 미학’을 상실했다. 하지만 한의약은 우리에게 느림의 미학을 가르쳐준다. 한의약은 단숨에 승부를 보는 것보다는 오랜 기간을 두고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 하나의 한의약의 매력을 얘기하자면, 체질의학이라는 점이다. 한의학은 사람의 체질을 고려해서 개개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한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개인별 맞춤의학이라는 점이야 말로 한의약의 경쟁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한편 오랜 세월을 ‘음악’과 함께 지내온 그에게 음악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오랜 시간 음악평론의 길을 걸어온 그가 음악평론의 길에 들어서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 어느 늦은 밤 방 안에서 혼자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무심코 외롭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라디오를 켜게 됐다. 그때, 거기서 흘러나오는 노래에 그야말로 ‘이성을 상실’했다. 카펜터즈, 존 레논, 엘튼 존, 딥 퍼플, 이장희, 신중현, 송창식 등의 노래는 나의 가슴을 적셨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음악을 듣고, 음악에 대해 얘기하고, 음악에 대한 글을 쓰는 직업을 가져야겠다’고 결심했다. 그 때 이후로 지금까지 그는 그 마음이 단 한번도 바뀌지도 또한 흔들리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음악의 화성학, 대위법 등을 배우는 것도 물론 필요하지만 경제학, 철학, 역사학 등을 공부하는 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회학과로 대학 진학을 하게 됐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우연한 기회에 ‘언론고시’라 불리는 언론사 입사시험에 응시, 단번에 합격해 1984년부터 경향신문 기자로 일하게 된다. 당시 좀 더 음악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일을 하고 싶었지만 가세가 기울어 회사를 그만둘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그는 유병환 가라음악사 사장을 만나, 1991년 5월 드디어 음악계에 첫 발을 담그게 된다. 서울대 학생 6명으로 구성된 아카펠라 그룹 ‘인공위성’을 만들어, 매니저로 활동했다. 1994년부터는 음악평론에만 전념했다.
“음악은 나의 가장 오랜 친구이다. 지금까지 음악평론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음악에 대한 ‘동물적 애정’과 ‘세대 소통에 대한 열망’때문이었던 것 같다. 음악은 젊음이다. 비틀즈의 음악이 오래된 음악인가? 아니다. 존 레논, 폴 메카트니 등이 모두 20~30대일 때 만든 음악이다. 50대의 가수도 젊음을 노래한다. 그래서 음악은 젊음이자 자유이며, 반항이고, 정의이다. 이 모든 것이 음악에 내재되어 있다. 이것이 바로 음악의 매력이다.”
매일 음악 CD 3장을 듣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는 임진모 씨. 그는 갑자기 CD 한 장을 꺼내들더니, CD 플레이어에 CD를 꽂고 James Morrison의 ‘I won’t let you go’를 들려준다. 역시 음악평론가와의 인터뷰는 남달랐다.
“나를 찾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이로써 음악 속에서 나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하다. 비록 육신은 늙어서 언젠가는 이 세상과 작별하겠지만, 음악을 들으면 영원히 젊음을 느끼고 살 수 있다. 음악은 나를 ‘여전히’ 젊을 수 있게 한다. 앞으로도 음악 속에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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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의료민영화 결코 안된다”
///부제 경기도회 이사회, 대기업 의료시장 진출 저지 성명서 채택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달 28일 지부 회관에서 제3차 전체이사회를 개최, 의료민영화로 대두되고 있는 대기업의 의료시장 진출 반대를 위해 지부 차원의 강경한 대응과 결연한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만장일치로 성명서를 채택했다.
또 경기도내 KT&G의 보움스퀘어 한의원 개설을 저지하기 위한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정경진 회장에게 위임했다.
이와 함께 제13회 경기한의 가족축제한마당 개최에 대해서는 연합팀명과 대진 추첨을 진행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위원회에 위임키로 결정했다.
이날 정경진 회장은 “하반기에 예정된 지부 주요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 개진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청소년 한의약 생리통 교실 사업 진행 △2011 대의원워크샵 개최 결과 △북부이사회 회의 결과 △경기북부한의가족 단합대회 개최 결과 △농협경기지역본부와의 업무협약 추진 경과 △2011회계연도 분회 순환 학술세미나 개최 현황 △TNH(주) 업무 협약 추진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경기한의 가족축제한마당 개최 △전국학술대회 개최 △허준묘소 참배 및 세미나 위원회 구성 승인 △대기업 KT&G의 한의원 개설과 의료시장 진출 반대를 위한 성명서 채택 △난임 진료 거점 한의원 지정 사업 △대국민 한의약 홍보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장재혁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장이 ‘한약제제 및 천연물제제 보험급여 확대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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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기도 다문화 한마당서 한의무료진료
KOMSTA, 국내거주 외국인 진료사업 ‘활발’
///본문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장 강동철·이하 KOM STA)이 지난달 24일 경기도청 잔디운동장에서 열린 ‘경기도 다문화 한마당’ 행사에서 한의무료진료를 실시했다.
김호순 명예단장을 비롯한 한의사 2명은 방문객 250여명을 진료했으며,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티셔츠를 제공했다.
이번 한의무료진료활동은 국내 거주 외국인 진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KOMSTA에서는 이밖에도 국내 거주 외국인 진료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달 25일 경남 창원 만남의 광장에서 진행된 ‘Migrant’s Arirang’ 행사에서 100여명을 진료한 데 이어, 같은날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열린 동두천시 다문화 축제 ‘어울렁더울렁’에서 200여명을 진료했으며 서울 대림운동장에서 개최된 ‘찾아가는 이동진료’에서는 100여명을 진료한 바 있다.
한편 오는 16일에는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20일에는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와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각각 무료한의진료를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진료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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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KIOM의 국제표준 선점 전략
///본문 지난달 30일 서울역 글로리별실에서 개최된 한의학미래포럼 토론회에서 최승훈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은 ‘한국한의학연구원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KIOM의 미래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최 원장은 21세기 글로벌시장에서 국제표준은 한의학 경쟁력이자 역량의 바로미터라며 내년 4월 완공될 예정인 한의기술표준센터는 앞으로 한국내 한의약 관련 모든 표준화를 총괄 관리하고 필요한 검증, 실험, 전략 등을 구축하는 등 표준화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국제표준 선점은 기술의 우위뿐 아니라 국가간 세력 규합을 통한 힘의 크기가 좌우한다. 이를 위해 최 원장이 한의학정책연구센터 건립 및 중국 중의과학원 등과도 교류키로 한 것은 향후 국제표준화를 주도하는데 큰 자산이 될 것이다. 이를 발판으로 국제표준 전쟁에서도 중국 등과 정보 공유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차제에 KIOM내에 설립될 한의기술 표준센터는 여러 전문가가 모인 ‘표준화 팀’을 구성하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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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고령사회의 한의약 역할
커뮤니티 찾아야
///본문 ‘바이오 코리아 2011’에서 최근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사회에서의 한의약서비스 장점과 경제적 효과, 이와 관련된 한방산업 및 R&D의 발전과제 등을 점검하는 내용의 ‘고령사회를 대비한 한의학의 역할’을 주제로한 전통의학 컨버런스가 개최된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발표자들은 한의약 관련 정책 개발을 위한 기반 데이터와 정보를 수집·축적하고, 동향을 분석해 분야별 육성전략을 구체화해 나간다면 노후의 육체적·정신적·영감적 건강의 안녕적 질서 유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세계보건기구가 건강을 정의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 사회에서 노년사회에 직면한 가족관의 정립은 미흡한 것 같다. 이제 고령사회는 피할 수 없는 우리의 오늘날 현실이다. 인간은 언젠가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되고, 새로운 가족 문화 속에서 삶의 질서를 영위하게 된다.
여기서 외부환경인 자연을 포함한 인간의 모든 생명현상을 전일적 시각에서 종합적으로 인식하는 원칙이 중요하다. ‘바이오 코리아 2011’에서 한의학적관을 통해 중장기전략과 단계별 전략, 실천과제를 재정비하려는 준비자세를 가다듬을 커뮤니티를 찾는 자체가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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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사랑을 나눠요”
이승호 원장, 천만원 기탁
///본문 이승호 경북한의원장은 지난 5일 대전 대덕구청 중회의실에서 ‘2011 한빛대상’ 사회봉사 분야 수상금 1000만원을 지역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대덕구에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개최된 ‘2011 한빛대상’ 사회봉사 분야에서 수상한 이승호 원장은 지역 내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슈바이처 박사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이 원장은 매주 월요일이면 독거노인들을 초청해 무료진료를 해주고 한약을 지어주는 일을 18년째 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교복나눔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아토피와 비염을 가진 장애인 남매에게 무료진료해주는 등 1700여명에게 5억원 이상의 재능 봉사를 해왔다.
이 원장은 한빛대상 수상 소감을 통해 “성경에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하나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봉사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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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미국을 놀래킨 韓醫學 위상
///부제 ‘침과 한약의 연구’ 주제, iSAMS 2011 성료
///본문 전통 침술을 이용한 심장질환과 고혈압 치료, 약침을 이용한 암 치료 등에 대한 최신 지견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세계 12개국 39명의 석학 등 500여명이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 소재 UC-얼바인 의과대학 벡만센터에 모여 높아진 한의학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침과 한약의 연구: 전통 요법의 현대화’를 주제로 대한약침학회와 UC-얼바인 의과대학의 Susan Samueli Center for integrative Medicine이 공동 주최한 ‘제7회 iSAMS 2011’에서는 39명의 석학들의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999년부터 UC-얼바인 의과대학 소속 Susan Samueli Center for Integrative Medicine의 연구원이자 객원 교수직을 맡고 있는 펑 리 박사(Peng Li)가 ‘50년간의 침술 연구-항상성에 있어서의 침의 작용과 이해’를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지난 1950년대부터 심혈관 질환에 관한 침의 효과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리 박사의 발표는 현재 한국에서도 침 치료가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미국 국립 건강학회 자문위원과 하버드대학교 플라시보연구그룹 회원을 역임하고 현재 이탈리아 튜린 의과대학 교수인 파브리지오 베네데띠(Fabrizio Benedetti)박사는 ‘침의 플라시보 작용에 대한 신경학적 메커니즘’에 관한 기조연설에서 파킨슨병에서 플라시보에 의한 뉴런의 순회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플라시보 반응의 기본적인 메커니즘을 발표했다.
또한 세계 최고의 보완대체 및 통합의학 분야 SCI 저널인 ‘Euro pean Journal of Integrative Medicine’의 아시아지역담당 편집장이자 지난 14년 동안 통합의학과 보완대체의학 분야에서 약 220여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해온 한국한의학연구원 뇌질환 연구센터장인 이명수 박사의 ‘의료 제도를 위한 한국 약침’ 발표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UC-얼바인 의과대학의 존 롱허스트(John Long hurst) 박사, 스테파니 티엔아루이(Stephanie C. Tjen-A-Looi) 박사, 웨이 저우(Wei Zhou) 박사 등은 침의 심혈관 작용에 대한 연구 발표와 서울대 소광섭 교수의 ‘뇌의 프리모 혈관 시스템과 침구 경락에 대한 연구’도 발표됐다.
특히 ‘제4회 AMS(Acupuncture & Meridian Studies) Awards’ 시상식에서는 ‘허준상’(상금 3만달러)에 Steve Chamberlin(미국) 박사가 ‘8637명의 환자 대상 24개 원혈에서의 피부 전도도’에 대한 논문으로 영예를 안았고 ‘제마상’(상금 2만달러)은 중국의 Yong Huang, ‘사암상’(상금 1만달러)은 일본의 Shintaro Ishikawa 박사에게 각각 수여됐다. ‘젊은 과학자상’(상금 각 5000달러)에는 말레이시아의 Omar Z. Ameer, 중국 Ping An, 한국 허채정 교수가, ‘여행자상’은 오스트리아의 Gerhard Litscher, 미국의 Agatha P. Colbert, 한국의 한태희 박사 각각 수상했다.
한편 iSAMS 2012는 호주 UTS (University Technology of Sydney)대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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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제세구민의 정신…축제로 승화되다
제17회 서울약령시 한의학 문화축제 성료
///본문 보제원 제향을 시작으로 다양한 한방문화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된 제17회 서울약령시 한의학 문화축제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약령시 일대에서 펼쳐졌다.
축제기간 중 한방 소화제 만들기, 한방 비누 만들기, 한방 향기 주머니 만들기, 한약재 썰기 시연 등 체험행사와 한방 차 및 한방 막걸리 시음행사, 약용주 전시, 약초썰기 대회, 동대문문화원 공연 예술단 초청 공연 등 많은 볼거리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동대문구한의사회가 진행한 한방무료진료소는 줄을 서서 접수를 한 후에도 한참을 기다려야할 만큼 이번 축제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과시했다.
채종걸 회장을 비롯해 우세걸, 박순재, 박상일, 이수정 원장이 참여한 한방무료진료소와 동대문구한의사회 100여곳의 한의원은 축제를 찾은 1500여명에게 제세구민의 정신을 실천했다.
지난 7일 개막식에서 남궁청완 서울약령시협회장은 “현안인 공영주차장 건립문제와 보제원 복원, 한방산업진흥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한방산업특구의 완성을 위해 한방연구센터 설립과 내외국인 전용 한방종합검진센터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블록별 특화사업을 통해 한방의료관광특구로의 변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와 관련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올해는 서울시 거주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및 한약을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해 한의약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서울시민의 건강증진 및 한의약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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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인터뷰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세계타이틀매치 주심 나서는 WBA 국제심판
///부제 이민영 원장(백산한의원)에게는 두가지 명함이 있다. 백산한의원장과 WBA(World Boxing Association) 국제심판이 그가 가진 전혀 다른 두가지 직업이다. 프로 복싱선수도 되기 힘들다는 WBA세계타이틀매치의 심판을 맡아 전 세계를 누비는 한의사, 이민영 원장을 만났다.
///본문 이민영 백산한의원장
초등학교 시절, 열렬한 복싱팬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자연스럽게 찾은 장충체육관에서 이민영 원장은 복싱을 접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그가 권투에 발을 내딪게 된 결정적 계기는 홍수환 선수가 벤텀급 타이틀매치를 펼친 1974년이다.
“홍수환 선수가 세계챔피언이 되어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라고 외치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 순간 중계 라디오를 통해서도 그 흥분과 감격의 열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권투라는 스포츠에 대해 본격적으로 배워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겼었다.”
경희대 한의과대학에 진학한 후 한동안 샌드백을 치며 우연찮게 아마추어 복싱선수로부터 지도를 받기도 했었다. 그 후 시간이 흘러 한의원을 개원한 뒤 그는 한의원 앞 복싱 체육관에 등록하며 매일같이 훈련과 스파링 경기를 통해 몸으로 권투를 체험해 나갔다.
세계타이틀매치 주심 맡은
미연방 판사 보고 새로운 도전 결심
그는 “권투라는 스포츠의 가장 큰 매력은 가장 원초적이고 남성적인 운동이라는 점이다. 권투할 때는 아드레날린이 모아지고 밀림 속의 한 마리 사자가 된 기분이다. 권투를 통해 에너지를 방출하고 스트레스 또한 쉽게 날릴 수 있다”고 권투를 사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단순히 복싱을 하는 재미에 빠져 있던 이민영 원장이 심판의 길로 접어든 것 또한 우연찮다.
“어느날 방송을 통해 중계된 헤비급 세계타이틀매치를 보다 미연방 판사가 주심을 보고 있다는 사실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바로 그 순간 나에게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한의사로서 세계타이틀매치에 주심이 되는 것!”
당시 대부분의 권투 심판이 선수 출신인 국내의 사정과는 달리 외국에서는 전문직을 가진 사람이 스포츠 심판으로 또 다른 명성을 날리기도 했다. 이 원장도 훗날 세계타이틀매치 심판 한의사의 꿈을 위해 실전과 함께 복싱룰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가 이어졌고, 마침내 1999년 3월 정식국제심판자격증을 획득하게 된다.
“자격증을 취득한 해에 중국 심양에서 열린 남북대회 다섯 경기 중 두 경기에 부심으로 나서면서 드디어 공식 심판으로 데뷔했다. 그 후 지금까지 수많은 대회에서 심판을 보고 있다. 올해에도 벌써 6차례에 걸쳐 세계타이틀매치 주심을 맡았다. 사실 권투 심판이라는 직업은 공석이 나올 때까지 따로 선발하는 것이 아니고, 그때까지 선수 출신들이 대부분이라 쉽지 않았다. 하지만 국제 심판으로서 필수적인 외국어 능력을 틈틈이 키워왔던 점 등에서 유리함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최초의 한의사 국제심판으로
한의학 우수성 알리겠다”
의료인으로서 국제심판을 맡는데도 이점이 있었다.
“경기 중 선수가 그로기 상태에 빠질 때 경기를 지속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것이 주심이 결정해야할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한의사 입장에서 접근해 큰 사고가 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누구보다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주심인 그는 현재 WBA 의료분과위원회의 위원이다. 이 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양방의사. 또한 PABA(Pan Asian Boxing Association) 의료분과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 이처럼 이 원장을 통해 복싱계를 비롯한 많은 외국인들이 한의학을 접하게 되는 등 한의학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도 우크라이나에서 열리는 WBA총회에 초청받아 ‘The effect of “female athlete triad” on female boxers’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처럼 바쁜 활동으로 인해 한의원 진료를 쉬는 날이 많다는 어려움도 있다.
“무엇보다 환자들에게 가장 미안한 마음이다. 이번주에도 일본에서 WBA미님타이틀매치 주심을 맡아 출국하게 되어 또 다시 진료를 쉬게 됐다. 하지만 환자들에게도 국제심판 한의사라고 알려져 있어 많이 이해하고 응원해 주는 편이다.”
권투 국제심판으로서 그는 자신의 공정한 판정을 내렸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선수들이 자신의 인생을 걸고 올라오는 링에서 주심의 역할은 사고 예방에도 있지만 무엇보다 공정한 판정이다. 전문적이고 공정한 판정을 인정받을 때, 또 스스로 공정한 판결을 내렸다고 생각할 때 가장 만족감이 크다.”
그는 지금도 헬스, 하프마라톤, 등산 등을 통해 날마다 체력을 단련하고 있었다. 국제심판으로서 갖춰야 할 체력, 또한 인생의 앞날을 위해 ‘어떻게 하면 천천히 늙을까?’를 고민하며 마음을 비우고 운동을 하고 있다.
워낙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기에 대한스포츠한의학회장을 5년여간 맡아 학회의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으며, 태릉선수촌에 초청받아 무료진료를 15년간 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백산한의원엔 운동을 하다 다친 선수와 환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원장은 진료는 단순히 치료의 수준에 머무르기보다 환자들과 같이 힘든 길을 걸어가며 그들의 힘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전 세계에 100명, 국내에 단 2명에 불과한 WBA 국제심판을 한의사로서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는 이민영 원장, 그의 목표는 무엇일까?
“권투심판으로는 WBA의 이사회격인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발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한의사로서는 스포츠한의학이란 학문을 완성하는데 일조하며, 치료 표준화의 토대를 마련하고 싶다. 이를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한의학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
이어 한의계 회원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
WBA집행위원회 위원 목표…
스포츠한의학 발전에도 기여하고파
“학문적 국수주의를 이겨내고 구태의연한 틀에서 벗어나 사회 각 방면에서 다양한 사회 참여로 한의사 이미지를 격상시킬 수 있는 젊고 활동적인 이미지의 한의사들이 늘어나야 할 것이다. 수필가, 미술가, 음악가, 다양한 운동과 취미활동, 봉사활동 등을 하는 한의사가 늘어날 때 한의계의 위상이 높아지고 국민들에게 한의학을 알릴 수 있는 좋은 홍보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복싱선수 출신도 되기 어렵다는 WBA 국제심판으로 활동하는 한의사 이민영 원장, 그의 넘치는 열정이 앞으로도 한의계에서, 또한 세계 복싱무대에서 더욱 많이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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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녹용 가격 최소 20% 오를 전망
///부제 녹용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 시급
///본문 올해 러시아산 햇녹용 현지가격이 15~20% 상승하는 등 녹용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문제는 이같은 상승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녹용 가격 상승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선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거대한 중국시장의 폭발적인 소비 증가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내 녹용 소비가 늘어나면서 중국 자금이 뉴질랜드와 러시아까지 진출해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매화 및 러시아 원화가 전량 소비되고 있으며 뉴질랜드산 녹용 중 가장 선호하는 부위는 팁(Tip) 부분으로 원화로 약 170만원에 거래돼 이로 인해 국내에 각 산지별 분골중대가 부족한 상태다.
팁은 고급 요리로도 사용되며 하대 및 가지는 제약원료, 주류 제조용으로 사용됨으로써 중국이 녹용 최대 소비국가가 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법인사업자는 올해부터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이 의무화됐으며 개인사업자 역시 2012년 1월1일부터 발급이 의무화될 예정이어서 일명 언더로 들여오던 수량이 수면 위로 떠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녹용은 통관시 약 43%의 세금이 부과되는데 이를 줄여 차액을 많이 남기고자 일부 녹용수입회사에서는 현지 매입가격의 약 60%만 세관에 신고하고 들여와 세금계산서 없이 유통시켜 왔던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이 의무화됨에 따라 통관가격을 현실화 시킬 수밖에 없어 그만큼 녹용 가격이 오를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최근 오르고 있는 환율도 큰 변수다.
문제는 중국의 녹용 소비 증가는 장기적으로 녹용 가격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여 녹용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원화는 중국에서 전량 매입하는 것은 물론 원용 중 700g 이하도 중국에서 다량 매입할 것이란 전망과 뉴질랜드 녹용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추세는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녹용 관련업계에서는 녹용 회분률을 완화시키고 광록병이 의심돼 수입이 전면 금지된 바 있는 북미산 엘크의 수입도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다.
미국 현지에서는 건기식으로 북미산 엘크를 사용하고 있으며 사슴 이력추적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녹용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캐나다산 엘크 녹용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유통될 소지가 커져 이럴 경우 현지에서도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문제있는 녹용의 유입을 막을 방법이 없어진다.
따라서 이를 양성화시켜 철저하고 엄격히 관리하는 것이 국민 건강에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란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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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암센터 한의학 접목 인프라 구축 효과
///본문 국립암센터의 한의사 채용과 관련한 문제가 지난해에 이어 금년 또 다시 국정감사장에서 지적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국립암센터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경희 의원은 “암센터에 한의학이 접목되면 더 큰 인프라가 형성될 수 있다”며 한의사 채용을 촉구했다.
이처럼 국립암센터는 국정감사마다 같은 지적을 받았으면서도 지금까지 단 한번도 채용공고를 하지 않는 등 한마디로 전통의학을 연구할 노력도, 의지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최근 보건의료미래위원회에서도 한의사 인력수급에 대한 개선방안과 관련 시급히 국립암센터 등 국공립병원에 한방진료실이 설치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된 바 있고 보면 자격요건이 맞지 않아 채용을 못하고 있다는 변명은 사태를 그르치기 쉽다.
오늘날 한의학 암 관련 연구는 항암한약재 개발을 통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지원을 받는 국립암센터가 한국형 암치료센터 시스템을 갖추면 중국의 중의암센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당국도 공연히 한의약 폄하에 나서는 일은 강제해야 한다. 세계 의료 경쟁력 시대에 한의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일은 국립암센터의 권리가 아니라 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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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금산군보건소, 청소년 생리통개선사업 실시
///본문 금산군보건소(소장 조광희) 한방보건계는 지난 5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통개선사업을 금산여고 등 5개 학교 여학생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2월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생리통개선사업은 여성이면 누구나 겪게 되는 월경통의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월경통 유발요인을 줄여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한방공중보건한의사의 상담, 진맥, 이침과 단전에 돌뜸을 이용해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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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1년 10월 13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태권도와 힘모아 세계로, 세계로!
///부제 대한한의사협회·세계태권도연맹 상호 협력 선포식 거행
‘제6회 한방의 달 기념식’,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학 구현
///본문 ‘10월 한방의 달, 10월10일 한방의 날’ 제6회 기념식이 지난 10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와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은 대한민국의 전통의학인 한의학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국기(國技)인 태권도간 상호 힘을 모아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것을 약속하는 업무협약 선포식을 거행했다.
이와 관련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의학과 태권도가 상호 지원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뛰어난 우리 민족정기를 세계 만방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진석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총장도 “우리 조상의 지혜 속에서 태어난 태권도와 한의학의 공통점은 많은 사람들이 질병에 걸리기 전에 예방을 통해 심신을 건강하게 하고 좋은 사람을 만드는 것”이라며 “태권도연맹에 가입한 세계 200여곳의 국가 조직을 통해 한의학과 태권도가 함께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의협과 세계태권도연맹은 오는 18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영희 국회 여성가족위원장(민주당)은 축사를 통해 “한방의료가 한방에 문제점을 확 날릴 수 있도록 파이팅하십시오”라고 밝혔고, 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은 “한의학이 전통의학의 적자이면서도 서자 취급받는 현실을 개선키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 전현희 의원(민주당)은 “한의학이 글로벌한 우리나라의 자랑으로 쑥쑥 커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고, 이춘식 의원(한나라당)은 “선조들의 땀과 지혜가 배어 있는 한의학이 크게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최경희 의원(한나라당)도 “한의학은 10월의 가을과 같다.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고, 온유하게 질병을 고쳐주는 의학”이라며, 한방의 달 기념식을 축하했다.
특히 대만의 중의사 60명과 함께 한의사협회의 한방의 달 기념식 축하 및 수도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참석차 내한한 중화민국 중의사공회 천차오종 상무이사(대표단장)도 축사를 통해 한·대만의 전통의학 발전을 위해 양국간 긴밀한 우호 협력 증진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또한 김정곤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 한의주치의인 류봉하 병원장(경희대 한방병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데 이어 그동안 한의학 발전을 위해 깊은 관심 및 공헌을 아끼지 않은 류강희 서기관(복지부 대변인실), 김선경 기자(CBS), 정명진 기자(파이낸셜뉴스), 김미영 기자(한겨레신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시범단의 공연과 최진숙 명창의 판소리 공연(수궁가 중 약성가), 경희대 한의대 민족문화연구회 어울패의 사물놀이, 드럼캣의 타악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10월 한방의 달을 맞아 전국 시도지부 회원들도 대민 의료봉사 및 한방 문화 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학의 참 모습을 널리 알려 나가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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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불합리한 수가 구조로 한방의료기관 경영 악화
///부제 한의원 지난 5년간 4천여곳 폐업, 실질적 수가 인상 필수
2012년도 수가협상에서 한의계 현실 정확히 반영돼야
///본문 2012년도 한방건강보험 수가협상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한의사협회간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행 불합리한 수가 구조로 인해 한방의료기관의 경영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보험수가의 적극적인 반영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열린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5년간 총 2만5961개의 의료기관이 폐업해 하루 14개 꼴로 문을 닫고 있으며, 금년에도 6월까지 3000개의 의료기관이 폐업했고, 가장 많은 것은 의원과 약국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했다”며 의료기관의 경영개선 대책을 촉구했다.
특히 한의원의 경우 ‘최근 5년간 의료기관 폐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6년 776개 기관, 2007년 843기관, 2008년 823개 기관, 2009년 727개 기관, 2010년 842개 기관 등 5년동안 무려 4011곳이 폐업되었으며, 올해 6월까지 515개 기관이 폐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한의원의 높은 폐업률은 전체 요양기관종별을 비교해 볼 때 타의료기관 종별기관보다도 높은 폐업율을 보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같이 한방의료기관의 증가율은 높아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개원가의 수익이 감소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한방의료의 경우 제도 개선 및 보장성 강화 부분, 상대가치 도입 당시 연구 미수행, 한의원의 실 수진자수 감소로 경영 악화 상태 등을 감안해서라도 올해 수가협상에서는 실질적인 수가 인상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1차 수가협상에서 공단측은 한방의료기관의 상황 파악 및 의견을 청취한데 이어, 수가 관련한 연구용역의 큰 틀을 지키면서 재정을 감안한 수가협상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의계 관계자는 “한방의료의 경우 2001년 상대가치 도입 당시의 한방 부분 미적용, 보장성 강화의 배제 및 제도 개선의 미흡으로 경영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므로 수가의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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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약제제 확대… 한의약산업 발전의 디딤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4일 개최된 제16회 전국 임시 이사회에서 ‘한약제제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 고시 행정예고는 다양한 한약제제를 요양급여 대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길이 열려 향후 국민들의 한방의료기관 접근 용이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분석했다.
현행 보건의약제도가 한·양방 이원화 제도를 취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봐도 이런 추세라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내에 한약제제급여평가위원회를 별도로 운영, 양약의 보험급여등재시스템을 추진해 한방의료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정부의 노력은 올바른 방향이다.
따라서 많은 국민이 바라는 것처럼 한약제제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 고시 일부개정안은 건보 적용 한방약을 크게 늘려 포괄적인 토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국민건강권에 기여토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
이는 한의약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이자 표류해왔던 한·양방 이원화 제도에서도 분명한 입지를 갖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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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정부가 나서 유해식품 단속 강화해야 한다
///본문 건강(기능)식품의 부작용 사례 자료를 수집해 건식으로부터 국민건강권을 지도하는 전문가의 역할을 자임하기 위한 한의협의 노력이 시작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건강기능식품관련 TF 위원회는 건강(기능)식품 부작용으로 한의원을 내원한 환자들의 사례를 모아 보고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했다.
많지는 않지만 그렇지 않아도 대기업 식품회사에서까지 한약재를 활용한 건기식을 출시하면서 온갖 형태의 과장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왜, 유해한 건기식에 대한 감시·강화는 당국이 나서 부작용 대책 마련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확인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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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약제제 보험급여 개선 재확인
///부제 한문덕 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약제제 보험급여 등재시스템 시행 준비”
///본문 최근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한약제제 보험급여 등재시스템 개선’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이에 대해 준비할 방침을 명확히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윤석용 의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한약제제 건강보험급여 등재시스템 개선을 위한 고시를 했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도 이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한 답변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 한문덕 이사장 직무대리는 “이에 대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가 고시한‘한약제제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 고시 개정안은 행정예고(9/23~10/4일까지)를 거치고 관련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개정안에서는 기 등재된 한약제제 외에 새로운 한약제제를 요양급여대상 결정 신청 평가결과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목록을 등재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을 정비, 다양한 한약제제 급여를 제한하는 기존 한약제제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 중 제3조 2항을 삭제했다.
이번 고시는 ‘한약제제 보험급여 등재시스템’이 새롭게 개선돼 앞으로 한방의료기관의 다양한 한약제제를 사용, 국민들에게 양질의 한약제제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새로운 한약제제 보험급여 등재시스템 마련을 위해서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의사협회 등 관련 기관간의 협의를 통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한약제제 등재시스템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 한약제제 보험급여의 다양화는 물론 이를통해 국민의 한방의료 접근성을 제고하고 아울러 한의약 관련 제약회사의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한약제제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 고시 개정안’은 행정예고(9/23~10/4일까지)를 거쳐 정부 고시절차를 남겨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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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정책관리자 과정 새 場을 열자
///본문 2010년 1월 첫 관리자 과정(32명) 설립 이후 2기(43명)까지 총 75명을 배출한 바 있는 최고위 한의약정책관리자 과정 3기(47명)가 지난달 23일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입학식을 갖고 강의에 들어갔다.
이는 최고위 한의약 정책관리자 과정이 글로벌 한의학을 선점할 외연으로써 변화된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한의학 외연 구축은 한의학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원천이다. 소통을 중심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배출하는 일이 최고위 과정의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같은 최고위 과정이라도 한의학정책연구원의 주도로 글로벌 한의학이라는 구체적 목표를 세워 나갈 필요가 있다.
이왕에 한의협이 최고위 과정을 설립한 이상 한의학의 역량과 위상을 반석 위에 올려놓을 시설과 강사진에 대한 투자도 병행해 나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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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흥타령축제서 신명나는 한방의료봉사
천안시한의사회, 천안시민 1000여명 진료
///본문 충청남도 천안시한의사회(회장 한덕희)가 지난달 28일부터 10월3일까지 ‘2011 천안흥타령춤축제’ 건강증진관 한방의료봉사실에서 한방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한덕희 천안시한의사회장을 비롯한 홍순성 다정부부한의원장(천안시회 총무이사), 김만호 상쾌한한의원장(천안시회 재무이사) 등 회원 20여명이 참여, 침·뜸·부항 등을 통해 천안시민 1000여명을 진료했다.
특히 이번 천안흥타령춤축제에는 12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된 만큼 축제기간내 실시한 한방의료봉사활동을 통해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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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방 의료관광 홍보 시장 지배 시대로
///본문 지난달 26일부터 응모 접수를 시작한 한의학 영문홍보 UCC 공모전은 대한한의사협회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수상자는 11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유투브 게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시·공간 장애없이 전파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해외한방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류보편적 가치인 ‘건강’을 실현시킬 수 있는 한의학 서사 작품이 K-팝의 스토리 있는 영상물에서 외국인들이 환호하듯이 심사위원들도 한의학의 참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초점을 맞춰 우수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는데 노고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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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최신 학술정보 나눔의 장
///부제 ‘한의학, 전통과 과학의 만남’ 주제 수도권역 학술대회
///본문 2011 전국한의학학술대회(수도권역)가 ‘한의학, 전통과 과학의 만남’이란 주제 아래 지난 9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대회장인 김정곤 한의협회장, 공동준비위원장인 김영권 서울시회장, 김태희 한의진단학회장과 이종수 한의학회장, 중화민국 대북시 중의사공회 진지방 이사장을 비롯 수도권역의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의학학술대회에서는 한의약육성법 개정 이후 시대흐름에 부합하는 한방의료의 진단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최신 의료정보를 공유하는 나눔의 자리가 됐다.
이에 따라 학술대회에서는 중풍의 중의치료(진준명 대만중의사공회 전국연합회 감사장), 매선침(박영엽 혜당한방병원장), 운기의학을 이용한 고질병의 진단(김태희 한의진단학회장), 운기의학 임상례(진승희 한의학박사), 8체질의학의 진단 및 활용(신용섭 신한의원장), 양도락을 이용한 진단 및 양도락 조정요법(김현호 경희대학교 교수) 등의 발표와 각 임상례 및 진단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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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Hi~한의학’ 한의사 미래 청사진 기대
///본문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한의학 만화공모전이 지난 10일부터 내달 7일까지 29일간 △현대적인 한의학, 한의사의 모습 △세계가 주목하는 한의학 △역동성, 활기 넘치는 한의학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금년도 한의학 만화공모전 ‘Hi~한의학’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최근 한의약육성법의 ‘한의약’ 정의가 개정됨으로서 한의약의 외연이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까지 확대되는 모습을 담아 앞으로 한의학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공모전이 단지 학생 시각에서 본 한의학 미래 청사진뿐만 아니라 고통받는 질병으로부터 건강권 수호 의학으로 보편적 가치를 지닌 의학으로서 영향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Hi~한의학’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도록 글로벌 한의학 전략에 모든 한의인들이 힘을 모아가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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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의 모든 것, 스마트폰서 만나요!
///부제 한의협,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 서비스 개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한의약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최신 뉴스를 접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지난 10일 한방의 날에 맞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에 구축된 대한한의사협회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m.akom. org)는 스마트폰과 갤럭시 탭 등 각종 모바일기기에 최적화된 홈페이지로,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대한한의사협회’를 검색한 후 클릭하면 접속이 가능하다.
대한한의사협회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안내를 비롯 △한의계 최신 뉴스 △계절·질환·진료과별 한의약 칼럼 △한의학 교육자료 △한의원 검색 △한의학 자료 검색 등 국민건강 증진에 유익한 각종 자료들이 구축되어 있다.
이와 관련 김정곤 회장은 “국민 여러분들께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통해 올바른 한의약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 개설을 계기로 국민 여러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보다 나은 한의약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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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비만치료 환자와 공감을 형성하라
///부제 제주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최
///본문 현대인의 다이어트 열풍에 개원가에서도 다이어트 환자에 대해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지난 8일 제주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고방을 이용한 다이어트’를 발표한 이성준 복치의학회 부회장은 다이어트의 목적이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살이 찌기 이전의 건강한 상태로 되돌려 주는데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에 따르면 바람직한 다이어트란 육체적·정신적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안전성과 요요현상을 최소화하는 안정성, 단순한 생활원칙을 통한 편의성을 가져야 한다.
특히 약에 대한 인식과 인체에 대한 통찰을 연결시키면 부드러운 약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요요현상도 최소화할 수 있다.
환자가 오면 약 1시간을 할애해 체중 증가가 삶과 정신,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살이 찌게된 원인을 확실히 분석하되 치료방법을 일방적으로 제시하고 이끌어가기보다 환자에게 선택권을 줘서 자신이 보다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을 반영해 주면 비록 시간이 더 걸린다 하더라도 환자의 만족도는 높아진다.
이를 위해서는 약물 투약 목적이 어떠한 인체계통 시스템의 개선을 위한 것인지 명확하게 말해줄 필요가 있다.
뼈대계통, 근육계통, 신경계통, 피부·털·손발톱, 림프계통과 면역계통, 내분비계통, 순환계통(심장혈관계통), 호흡계통, 소화계통, 비뇨계통, 생식계통으로 구분, 복용할 약이 어느 계통의 문제를 개선 또는 조절하기 위한 것으로 복용하면 어떠한 변화가 있게 될 것인지 설명해 준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약을 사용하는 목표를 이해하고 약을 모아놓은 처방을 사용하는 상황에 대해 이해를 해야 한다.
신경계통에는 마황·계지·복령·후박·맥문동·산조인, 근골격계통은 작약·대조·감초·갈근·부자·행인, 내분비계통은 갈근·황기·모려·목단피, 순환계통은 맹충·지황·세신, 호흡계통은 마황·길경·귤피·오미자, 림프면역계통은 시호·황련·반하·행인, 소화계통은 인삼·황금·생강·건강·망초·대황, 비뇨계통은 저령·택사·활성, 생식계통은 용골·모려·계지와 같이 각 약재의 함유 성분에 따라 분류해 어떠한 성분이 어디에 어떠한 효과를 주기 위해 사용한다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비만 형성과정에 대한 원인을 이해하고 비만치료계획에 대해 환자와 공감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강검진이나 과거력, 기왕력 등에서 나타난 모든 의학적 진단을 충분히 숙지하고 현재 환자의 상태에 맞춰 투약하고 현재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미리 나타나게될 신체적 변화를 인식하도록 하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숭인 복치의학회 의안연구위원은 ‘유취방 분석을 통한 상한론의 탕전법 및 복용법에 관한 소고’에 대해 발표했고 신영섭 생생한의원장은 ‘피부질환에 관계된 약징용어에 관한 소고’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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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통의학 Top3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자”
///부제 한국한의학연구원 개원 17주년 기념식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은 지난 7일 KIOM 대강당에서 개원 1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최승훈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3년 후인 개원 20주년에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세계 전통의학 Top3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의 시상식에서는 △우수직원상: 총무팀 이상철 선임연구원 외 6명 △우수논문상: 정상균 선임연구원 △우수특허상: 전영주 선임연구원 △화합인상: 침구경락연구센터 이상훈 연구원 △우수봉사활동상: 당뇨합병증연구센터 이영섭 연구원 △공로상: 뇌질환연구센터 이명수 센터장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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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허준 선생 업적 제대로 기릴 것”
///부제 (사)의성허준기념사업회 제1회 이사회 개최
///본문 (사)의성허준기념사업회(이사장 유기덕)는 지난 7일 2011년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선임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유기덕 이사장은 “허준 중건비 사업이 여러 가지 난관 속에서도 서관석 명예이사장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에 잘 마무리 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오늘부터 임기 3년동안 세계 속에 허준 선생의 업적이 우뚝 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사)의성허준기념사업회의 사무총장으로 진용우 이사를 임명했다.
앞으로 진용우 이사는 기념사업회 사무총국을 지휘·감독하며, 기획·예산·회계·사업진행 등 이사회 회무 관련의 전반적인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진용우 사무총장은 “재직기간 동안 조금도 한눈 팔지 않고 허준기념사업회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념사업회를 상징할 수 있는 로고 선정에 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사회는 허준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한의학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로고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사)의성 허준기념사업회의 이사 및 감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명예 이사장 : 서관석 △이사장 : 유기덕 △수석부이사장 : 허만일 △부이사장 : 권중안, 김봉기 △당연직이사 : 김정곤 △이사 : 정경진, 최승훈, 유덕열, 윤세영, 허동, 손홍열, 김용, 윤영진, 김쾌정, 윤석용, 이재범, 이계복, 김상돈, 진용우, 김영권, 손인영, 장건발 △감사 : 경은호, 윤한룡, 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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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기도회, 제6차 학술·경영세미나 개최
///부제 정인호 원장, 매선요법과 정안침 강의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용인시 다목적복지회관에서 회원들의 임상 및 학술 증진을 위한 제6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용인시한의사회(회장 이기원)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경기도회 회원 및 타 지부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선요법과 정안침’을 주제로 정인호맑은숲한의원 정인호 원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정성이 경기도회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매선요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임상에서 활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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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蔘, 4년근 vs 6년근 논쟁
MBC 시사매거진 2580…“과학화 표준화 연구 필요”
///본문 10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홍삼 열풍. 관련 업계에서는 6년근 홍삼을 사용했다는 점을 홍보하며 4년근에 비해 2~3배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과연 효능면에서도 그만큼 차이가 있는 것일까?
지난 9일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최근 인삼업계에서 또다시 제기되고 있는 6년근 신화에 대한 논란을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인삼은 강한 빛과 습기에 약해 4년근에서 5년근으로 가면서 25%, 또 6년근으로 가면서 25% 손실이 발생할 만큼 재배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일까? 6년근 수삼은 4년근보다 2~3배 비싸고 제품에서도 30~40%나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6년근이 비싸고 잘 팔리다 보니 4년근이 6년근으로 둔갑하기도 한다.
고현대 전 농협인삼검사소장에 의하면 생산비율은 약 7대3으로 저년근 4년근이 한 70%, 5·6년 고년근이 30%를 차지하고 있지만 팔리는 비율은 약 6대4로 역전이 되는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비싼 만큼 효능도 좋은지에 대해서는 재배 농가도,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4년근과 5년근에서는 사람모양이 잘 안나오고 6년이 돼야만 몸통과 지근들이 잘 발달돼서 사람모양을 갖추다 보니 외향을 보고 품질 검사를 하는 인삼 등급에서 모양이 좋은 6년근이 좋은 판정을 받고 있다.
그런데 2004년과 2007년 두 대학의 연구결과에서 연근별 인삼 사포닌 함량을 비교한 실험에서 총 사포닌 함유량이 4년근(0.957), 5년근(0.778), 6년근 (0.766)으로 나타나(한국식품과학회지 2004) 6년근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고성권 세명대 교수도 “전체적인 연구결과를 종합해서 보면 통계적으로 연근별로 4년하고 6년이 큰 유의성 차이가 있다고는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의 2차례 별도의 연구에서도 4·5년근 사포닌 함량 등이 6년근과 통계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2003년, 2006년)고 결론지었다.
인삼공사는 해당 연구에 사용된 인삼 표본이 자의적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국인삼공사 인삼연구소 손현주 박사는 “지근이 풍부해지면 가장 대표적으로는 사포닌 함량이 증가하게 된다”며 “그 사포닌 함량뿐만이 아니라 사포닌의 농도, 그 부위별 농도도 증가하고 이것 때문에 6년근은 사포닌 함량이 높을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전 KT&G 연구원이었던 박종대 박사는 “연구를 한 7, 8년 계속 그 테마를 가지고 했지만 연근별 차이를 발견할 수가 없었다”며 이같은 소모적인 논쟁이 인삼산업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물론 사포닌 하나만의 함량으로 인삼 효능이 좋다 나쁘다고 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는 지적이 있지만 중앙대와 세명대 연구팀에서 산성다당체는 4년근에서 많고 인삼단백질은 6년근에서 많아 통계적 유의수준에서 비사포닌 평균 함유량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마저도 4년근과 6년근이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일 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처럼 논란이 일자 키우기 힘든 6년근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4·5·6년근을 한데묶어 관리해보자는 시도도 있었지만 2년을 더 자랐으면 미지의 성분들이 효능부문에서 효과가 더 있는 것인데 그 미지의 성분을 다 아느냐는 지적과 중국을 비롯해 외국에서도 6년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이 문제를 잘못 건드리면 고려인삼의 위상만 버릴 수 있다는 반대 입장의 주장에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과학적 연구결과로 뒷받침되지 않은 6년근 홍삼의 신화는 그만큼 쉽게 무너질지도 모른다”며 “인삼시장 개방을 앞두고 고려인삼에 대한 과학적 연구와 표준화를 미룰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주장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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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서울복지정책포럼’ 출범
///부제 한의학 접목한 따뜻한 복지정책 연구 개발 주력
///본문 대한민국을 복지국가로 이끌기 위한 각종 복지정책 개발 및 실천방안을 연구할 ‘서울복지정책포럼’이 출범했다.
지난 9일 한의사회관에서 공식 출범한 서울복지정책포럼은 김영권 서울시한의사회장이 상임대표를 맡았고, 공동대표는 김용복 서울시회 수석부회장·김종무 법무법인 한림 대표변호사·이수완 전 강서구한의사회장 등이 맡았다.
또한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김성순 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 이종걸 민주당 국회의원,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 이금준·엄종희·유기덕 한의협 명예회장, 김정곤 한의사협회장과 이범용 대의원총회의장, 류은경 대한여한의사회장, 김남일 한의과대학 학장협의회장 등이 자문단으로 참여했고, 조병욱 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과 조춘연 정일세무회계법인 대표세무사가 감사를 맡았다.
출범 선언문을 낭독한 김용복 공동대표는 “국민의 입장에 선 합리적인 복지정책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고, 김영권 상임대표는 “한의학을 접목한 따뜻한 복지정책 개발에 포럼 위원들의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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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 분야’ 복지정책 개발이 핵심
///부제 김영권 서울복지정책포럼 상임대표
///본문 국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복지’, 그러나 가장 취약한 부분인 그 ‘복지(福祉)’의 향상을 위한 ‘서울복지정책포럼’이 지난 9일 출범했다.
이와 관련 김영권 상임대표(서울시한의사회장·사진)는 “우리나라는 선진국의 길목에서 높은 삶의 질이 요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복지 분야에서 만큼은 그 수준이 너무 취약해 이 부분의 보완과 발전을 위해 포럼을 출범시키게 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아무래도 많은 한의사들의 높은 관심을 갖고 출범한 만큼 우리 사회의 복지와 한의학의 발전을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한 “현재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급속도로 이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의료복지가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하지만 정작 그 주체가 돼야 할 이해당사자인 의료인이 배제돼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무엇보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 욕구인 의료복지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지정책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와 함께 “의료복지를 중심으로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여성복지, 아동복지 등 국민이 바라는 다양한 분야의 복지에 대해서도 정책 연구 및 개발을 통해 복지정책에 반영시킬 수 있는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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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고려 때도 녹각은 ‘한방보약재’
한국을 빛낸 한의학자 선정 등 한의학 영속성 추구
///본문 지난 6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는 5월부터 최근까지 충남 태안군 근흥면 마도해역에서 2009년 9월 발견된 ‘마도 3호선’에 대한 발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발굴단은 볍씨 조 등 곡물류, 사슴뿔, 홍합, 장기돌 등 총 287점을 인양했다. 특히 목간(木簡)을 통해 이미 녹각이 당시 권력자에게 보낸 보약재임이 확인됐다.
이와는 사정이 다르지만 한국조폐공사(사장 윤영대)가 총 100인의 인물로 4년여 동안 50차에 걸쳐 매월 2종씩 연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 제44차분(9월29일 출시)에 사상체질의학을 창시한 조선시대 한의학자 동무 이제마 선생을 선정했다.
먼 훗날 후손들이 당시 한국의 경제, 사회, 역사, 정치, 문화 등을 대표하는 인물로 한의학자가 추앙받고 있었다는 점을 인물 메달로 확인하는 실증자료가 될 듯 싶다.
미래에도 한의학이 영속성 있는 발전을 바라는 마음은 누구보다 한의인들의 똑같은 마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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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군의관 선발시 의사면허증 제출 ‘법제화’
‘행정정보의 공동이용…규칙’ 일부개정령 공포
///본문 국방부는 지난 7일 전자관보를 통해 ‘행정정보의 공동이용을 위한 의무, 수의 장교 선발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했다.
일부개정령에 따르면 의무장교(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선발시 기존 서류제출항목인 주민등록표 등본과 더불어 의사면허증 또는 전문의자격증이 새롭게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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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허준, 강서에 꽃을 피우다!
///부제 8·9일 구암공원 일대서 제12회 의성 허준축제 성료
///본문 400년 전 의성 허준(許浚)의 ‘동의보감(東醫寶鑑)’이 허준의 출생지인 서울 강서구 구암공원 일대에서 지난 8, 9일 ‘제12회 의성(醫聖) 허준축제’를 통해 인술을 널리 전파하는 향기로운 꽃으로 피어났다.
특히 ‘허준, 강서에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제12회 의성 허준축제는 어의로서의 허준 발자취와 그의 인술제민 공적을 일반 시민들이 실제적으로 느낄 수 있는 허준테마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의사회관 및 구암공원 일대에서 열린 허준축제에서는 강서구한의사회 회원 및 Hi~허준의료봉사단원들이 참여한 대민 한방의료봉사는 물론 허준 추모제례, 임금이 선발된 어의에게 백패와 어사화를 수여했던 방방례(放榜禮)의식 및 의과(醫科) 장원 선발전, 허준이 동의보감을 광해군에게 올리자 광해군이 동의보감에 옥새를 찍어 세상에 널리 활용토록 어명을 내렸던 동의보감 진서의(進書儀) 궁중의례 재현, 한·의·치과의사회 의료인 밴드 공연, ‘心意 허준 뮤지컬’, 허준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이와 더불어 허준박물관의 약첩싸기, 동의보감·구선왕도고·총명환 만들기 등 한방체험 테마파크가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강서구는 의성 허준의 출생지는 물론 현재에는 대한한의사협회와 허준박물관이 소재하며 한의학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다”며 “구청에서도 한방허브보건소를 운영하며 지역 브랜드로 한의학을 테마로 잡아 중점 육성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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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허준축제, 이것이 바로 명품 한의학 축제”
///부제 장건발 강서구회장, 허준축제 성공 위해 동분서주
///본문 “의성 허준축제가 강서구 주민들만의 축제가 아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한의학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하겠다.”
제12회 의성 허준축제가 지난 8, 9일 강서구 구암공원 일대에서 ‘허준’을 테마로 성공리에 개최됐다.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었던 데에는 강서구청의 전폭적인 지원이 주효했지만 이 못지 않게 강서구한의사회(회장 장건발·사진)의 적극적인 참여도 큰 몫을 차지했다.
이와 관련 장건발 회장은 “비록 강서구라는 한정된 지역 축제로 국한시킬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성 허준’을 주제로 개최되는 축제이기도 하다”며 “행사에 쏠린 관심과 참여는 곧 한의학 홍보 활성화의 바로미터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강서구한의사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은 대민 의료봉사다. 예진실, 접수실, 약제실 외에도 22개의 한의진료실을 설치해 강서구회원은 물론 Hi~허준의료봉사단원들이 휴일을 반납한 채 오전·오후반으로 나뉘어 행사장을 찾은 일반인들의 건강을 돌봤다. 이를 위해 중앙회와 서울시회, 그리고 강서구회의 예산 3000여만원이 투입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장건발 회장은 허준 추모제례의 종헌관(終獻官)을 맡아 구암공원 내 허준동상 앞에서 한의사 후학으로서 의성의 인술제민 정신을 잇겠다는 추모의식에 참여한데 이어 지역내 의사·치과의사들과 함께 ‘Why not’이라는 락밴드를 결성, 본조비의 ‘It’s my life’,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 등을 열창하는 공연도 열었다.
장 회장은 “전임 김영권 회장께서 허준축제의 틀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무임승차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축제의 질을 더욱 높여 ‘의성 허준축제’하면 강서구와 한의학을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대표적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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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아이들의 건강은 한의약으로 챙겨요”
국민희망포럼 한방의료봉사단, ‘키즈푸드페스티벌’서 건강상담
///본문 (사)국민희망포럼 한방의료봉사단(단장 진용우)이 지난 6일 개막한 ‘2011 키즈푸드페스티벌’에서 건강상담 및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국민희망포럼 한방의료봉사단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동안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렸던 ‘2011 키즈푸드페스티벌’ 기간동안 매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건강상담을 펼친 것은 물론 아토피, 소아비만, ADHD 등 아이들의 건강에 대한 강좌를 진행했다.
첫날인 6일에는 노도식 해오름한의원 압구정본점 원장인 ‘ADHD의 이해와 한의학적 근본 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데 이어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도 실시했다.
또한 △소아비만의 원인과 치료(진용우 경희설한의원장) △우리 아이 롱다리로 키우기(박기원 서정한의원장) △엄마가 더 속상한 아토피의 근본치료(강인정 강인정한의원장) 등을 주제로 건강강좌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 진용우 단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몸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들을 섭취해 튼튼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한방 건강상담 및 건강강좌를 통해 아이들의 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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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인터뷰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을 100% 신뢰한다”
///부제 나는 한의학 신뢰자… 단골 한의원 3곳서 체계적 건강 관리
‘음악’은 나의 가장 오랜 친구…1994년부터 음악평론 전념
///본문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이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던 어느 날, 음악평론가 임진모 씨를 만났다. 그는 기자를 보자마자 첫 마디로 자신은 ‘한의학 신뢰자’라는 말부터 건넸다.
“한의학은 우리의 전통의학이고, 한국인의 삶과 함께 공존해온 치료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100% 신뢰한다. 양의학계에서는 한의학을 인정하지 않지만, 한의약의 유효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기에 이제는 한의학을 신뢰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최근 요통으로 인해 한의진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교통사고로 인해 어깨에 통증을 느껴 침, 물리치료, 추나요법 등 한의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특히 추나요법 치료를 5회 받고 나니 씻은 듯이 나았다는 임진모 씨.
“아프지 않아도 한의진료를 종종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종종 한의원에 들러 평소에 건강 관리를 해야 한다. 집 근처, 회사 근처 등 자주 가는 곳에 ‘단골 한의원’이 3군데 있다. 특별히 아프지 않아도 한의원에 들러 침도 맞고, 물리치료를 받으며 건강 관리를 한다. 자주 갈 때는 일주일에 3~4번 한의원을 찾는다.”
인터뷰 도중 그는 ‘생각난 김에 한약을 먹어야겠다’며 한약을 먹고 왔다. 평소 한의약을 통해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는 그의 진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의약의 매력은 바로 ‘느림’의 미학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사회는 한국전쟁 이후 다이내믹한 성장을 이루었지만, ‘느림의 미학’을 상실했다. 하지만 한의약은 우리에게 느림의 미학을 가르쳐준다. 한의약은 단숨에 승부를 보는 것보다는 오랜 기간을 두고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 하나의 한의약의 매력을 얘기하자면, 체질의학이라는 점이다. 한의학은 사람의 체질을 고려해서 개개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한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개인별 맞춤의학이라는 점이야 말로 한의약의 경쟁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한편 오랜 세월을 ‘음악’과 함께 지내온 그에게 음악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오랜 시간 음악평론의 길을 걸어온 그가 음악평론의 길에 들어서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 어느 늦은 밤 방 안에서 혼자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무심코 외롭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라디오를 켜게 됐다. 그때, 거기서 흘러나오는 노래에 그야말로 ‘이성을 상실’했다. 카펜터즈, 존 레논, 엘튼 존, 딥 퍼플, 이장희, 신중현, 송창식 등의 노래는 나의 가슴을 적셨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음악을 듣고, 음악에 대해 얘기하고, 음악에 대한 글을 쓰는 직업을 가져야겠다’고 결심했다. 그 때 이후로 지금까지 그는 그 마음이 단 한번도 바뀌지도 또한 흔들리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음악의 화성학, 대위법 등을 배우는 것도 물론 필요하지만 경제학, 철학, 역사학 등을 공부하는 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회학과로 대학 진학을 하게 됐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우연한 기회에 ‘언론고시’라 불리는 언론사 입사시험에 응시, 단번에 합격해 1984년부터 경향신문 기자로 일하게 된다. 당시 좀 더 음악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일을 하고 싶었지만 가세가 기울어 회사를 그만둘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그는 유병환 가라음악사 사장을 만나, 1991년 5월 드디어 음악계에 첫 발을 담그게 된다. 서울대 학생 6명으로 구성된 아카펠라 그룹 ‘인공위성’을 만들어, 매니저로 활동했다. 1994년부터는 음악평론에만 전념했다.
“음악은 나의 가장 오랜 친구이다. 지금까지 음악평론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음악에 대한 ‘동물적 애정’과 ‘세대 소통에 대한 열망’때문이었던 것 같다. 음악은 젊음이다. 비틀즈의 음악이 오래된 음악인가? 아니다. 존 레논, 폴 메카트니 등이 모두 20~30대일 때 만든 음악이다. 50대의 가수도 젊음을 노래한다. 그래서 음악은 젊음이자 자유이며, 반항이고, 정의이다. 이 모든 것이 음악에 내재되어 있다. 이것이 바로 음악의 매력이다.”
매일 음악 CD 3장을 듣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는 임진모 씨. 그는 갑자기 CD 한 장을 꺼내들더니, CD 플레이어에 CD를 꽂고 James Morrison의 ‘I won’t let you go’를 들려준다. 역시 음악평론가와의 인터뷰는 남달랐다.
“나를 찾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이로써 음악 속에서 나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하다. 비록 육신은 늙어서 언젠가는 이 세상과 작별하겠지만, 음악을 들으면 영원히 젊음을 느끼고 살 수 있다. 음악은 나를 ‘여전히’ 젊을 수 있게 한다. 앞으로도 음악 속에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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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의료민영화 결코 안된다”
///부제 경기도회 이사회, 대기업 의료시장 진출 저지 성명서 채택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달 28일 지부 회관에서 제3차 전체이사회를 개최, 의료민영화로 대두되고 있는 대기업의 의료시장 진출 반대를 위해 지부 차원의 강경한 대응과 결연한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만장일치로 성명서를 채택했다.
또 경기도내 KT&G의 보움스퀘어 한의원 개설을 저지하기 위한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정경진 회장에게 위임했다.
이와 함께 제13회 경기한의 가족축제한마당 개최에 대해서는 연합팀명과 대진 추첨을 진행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위원회에 위임키로 결정했다.
이날 정경진 회장은 “하반기에 예정된 지부 주요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 개진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청소년 한의약 생리통 교실 사업 진행 △2011 대의원워크샵 개최 결과 △북부이사회 회의 결과 △경기북부한의가족 단합대회 개최 결과 △농협경기지역본부와의 업무협약 추진 경과 △2011회계연도 분회 순환 학술세미나 개최 현황 △TNH(주) 업무 협약 추진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경기한의 가족축제한마당 개최 △전국학술대회 개최 △허준묘소 참배 및 세미나 위원회 구성 승인 △대기업 KT&G의 한의원 개설과 의료시장 진출 반대를 위한 성명서 채택 △난임 진료 거점 한의원 지정 사업 △대국민 한의약 홍보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장재혁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장이 ‘한약제제 및 천연물제제 보험급여 확대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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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기도 다문화 한마당서 한의무료진료
KOMSTA, 국내거주 외국인 진료사업 ‘활발’
///본문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장 강동철·이하 KOM STA)이 지난달 24일 경기도청 잔디운동장에서 열린 ‘경기도 다문화 한마당’ 행사에서 한의무료진료를 실시했다.
김호순 명예단장을 비롯한 한의사 2명은 방문객 250여명을 진료했으며,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티셔츠를 제공했다.
이번 한의무료진료활동은 국내 거주 외국인 진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KOMSTA에서는 이밖에도 국내 거주 외국인 진료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달 25일 경남 창원 만남의 광장에서 진행된 ‘Migrant’s Arirang’ 행사에서 100여명을 진료한 데 이어, 같은날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열린 동두천시 다문화 축제 ‘어울렁더울렁’에서 200여명을 진료했으며 서울 대림운동장에서 개최된 ‘찾아가는 이동진료’에서는 100여명을 진료한 바 있다.
한편 오는 16일에는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20일에는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와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각각 무료한의진료를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진료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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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KIOM의 국제표준 선점 전략
///본문 지난달 30일 서울역 글로리별실에서 개최된 한의학미래포럼 토론회에서 최승훈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은 ‘한국한의학연구원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KIOM의 미래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최 원장은 21세기 글로벌시장에서 국제표준은 한의학 경쟁력이자 역량의 바로미터라며 내년 4월 완공될 예정인 한의기술표준센터는 앞으로 한국내 한의약 관련 모든 표준화를 총괄 관리하고 필요한 검증, 실험, 전략 등을 구축하는 등 표준화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국제표준 선점은 기술의 우위뿐 아니라 국가간 세력 규합을 통한 힘의 크기가 좌우한다. 이를 위해 최 원장이 한의학정책연구센터 건립 및 중국 중의과학원 등과도 교류키로 한 것은 향후 국제표준화를 주도하는데 큰 자산이 될 것이다. 이를 발판으로 국제표준 전쟁에서도 중국 등과 정보 공유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차제에 KIOM내에 설립될 한의기술 표준센터는 여러 전문가가 모인 ‘표준화 팀’을 구성하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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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고령사회의 한의약 역할
커뮤니티 찾아야
///본문 ‘바이오 코리아 2011’에서 최근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사회에서의 한의약서비스 장점과 경제적 효과, 이와 관련된 한방산업 및 R&D의 발전과제 등을 점검하는 내용의 ‘고령사회를 대비한 한의학의 역할’을 주제로한 전통의학 컨버런스가 개최된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발표자들은 한의약 관련 정책 개발을 위한 기반 데이터와 정보를 수집·축적하고, 동향을 분석해 분야별 육성전략을 구체화해 나간다면 노후의 육체적·정신적·영감적 건강의 안녕적 질서 유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세계보건기구가 건강을 정의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 사회에서 노년사회에 직면한 가족관의 정립은 미흡한 것 같다. 이제 고령사회는 피할 수 없는 우리의 오늘날 현실이다. 인간은 언젠가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되고, 새로운 가족 문화 속에서 삶의 질서를 영위하게 된다.
여기서 외부환경인 자연을 포함한 인간의 모든 생명현상을 전일적 시각에서 종합적으로 인식하는 원칙이 중요하다. ‘바이오 코리아 2011’에서 한의학적관을 통해 중장기전략과 단계별 전략, 실천과제를 재정비하려는 준비자세를 가다듬을 커뮤니티를 찾는 자체가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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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사랑을 나눠요”
이승호 원장, 천만원 기탁
///본문 이승호 경북한의원장은 지난 5일 대전 대덕구청 중회의실에서 ‘2011 한빛대상’ 사회봉사 분야 수상금 1000만원을 지역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대덕구에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개최된 ‘2011 한빛대상’ 사회봉사 분야에서 수상한 이승호 원장은 지역 내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슈바이처 박사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이 원장은 매주 월요일이면 독거노인들을 초청해 무료진료를 해주고 한약을 지어주는 일을 18년째 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교복나눔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아토피와 비염을 가진 장애인 남매에게 무료진료해주는 등 1700여명에게 5억원 이상의 재능 봉사를 해왔다.
이 원장은 한빛대상 수상 소감을 통해 “성경에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하나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봉사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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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미국을 놀래킨 韓醫學 위상
///부제 ‘침과 한약의 연구’ 주제, iSAMS 2011 성료
///본문 전통 침술을 이용한 심장질환과 고혈압 치료, 약침을 이용한 암 치료 등에 대한 최신 지견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세계 12개국 39명의 석학 등 500여명이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 소재 UC-얼바인 의과대학 벡만센터에 모여 높아진 한의학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침과 한약의 연구: 전통 요법의 현대화’를 주제로 대한약침학회와 UC-얼바인 의과대학의 Susan Samueli Center for integrative Medicine이 공동 주최한 ‘제7회 iSAMS 2011’에서는 39명의 석학들의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999년부터 UC-얼바인 의과대학 소속 Susan Samueli Center for Integrative Medicine의 연구원이자 객원 교수직을 맡고 있는 펑 리 박사(Peng Li)가 ‘50년간의 침술 연구-항상성에 있어서의 침의 작용과 이해’를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지난 1950년대부터 심혈관 질환에 관한 침의 효과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리 박사의 발표는 현재 한국에서도 침 치료가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미국 국립 건강학회 자문위원과 하버드대학교 플라시보연구그룹 회원을 역임하고 현재 이탈리아 튜린 의과대학 교수인 파브리지오 베네데띠(Fabrizio Benedetti)박사는 ‘침의 플라시보 작용에 대한 신경학적 메커니즘’에 관한 기조연설에서 파킨슨병에서 플라시보에 의한 뉴런의 순회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플라시보 반응의 기본적인 메커니즘을 발표했다.
또한 세계 최고의 보완대체 및 통합의학 분야 SCI 저널인 ‘Euro pean Journal of Integrative Medicine’의 아시아지역담당 편집장이자 지난 14년 동안 통합의학과 보완대체의학 분야에서 약 220여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해온 한국한의학연구원 뇌질환 연구센터장인 이명수 박사의 ‘의료 제도를 위한 한국 약침’ 발표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UC-얼바인 의과대학의 존 롱허스트(John Long hurst) 박사, 스테파니 티엔아루이(Stephanie C. Tjen-A-Looi) 박사, 웨이 저우(Wei Zhou) 박사 등은 침의 심혈관 작용에 대한 연구 발표와 서울대 소광섭 교수의 ‘뇌의 프리모 혈관 시스템과 침구 경락에 대한 연구’도 발표됐다.
특히 ‘제4회 AMS(Acupuncture & Meridian Studies) Awards’ 시상식에서는 ‘허준상’(상금 3만달러)에 Steve Chamberlin(미국) 박사가 ‘8637명의 환자 대상 24개 원혈에서의 피부 전도도’에 대한 논문으로 영예를 안았고 ‘제마상’(상금 2만달러)은 중국의 Yong Huang, ‘사암상’(상금 1만달러)은 일본의 Shintaro Ishikawa 박사에게 각각 수여됐다. ‘젊은 과학자상’(상금 각 5000달러)에는 말레이시아의 Omar Z. Ameer, 중국 Ping An, 한국 허채정 교수가, ‘여행자상’은 오스트리아의 Gerhard Litscher, 미국의 Agatha P. Colbert, 한국의 한태희 박사 각각 수상했다.
한편 iSAMS 2012는 호주 UTS (University Technology of Sydney)대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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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제세구민의 정신…축제로 승화되다
제17회 서울약령시 한의학 문화축제 성료
///본문 보제원 제향을 시작으로 다양한 한방문화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된 제17회 서울약령시 한의학 문화축제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약령시 일대에서 펼쳐졌다.
축제기간 중 한방 소화제 만들기, 한방 비누 만들기, 한방 향기 주머니 만들기, 한약재 썰기 시연 등 체험행사와 한방 차 및 한방 막걸리 시음행사, 약용주 전시, 약초썰기 대회, 동대문문화원 공연 예술단 초청 공연 등 많은 볼거리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동대문구한의사회가 진행한 한방무료진료소는 줄을 서서 접수를 한 후에도 한참을 기다려야할 만큼 이번 축제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과시했다.
채종걸 회장을 비롯해 우세걸, 박순재, 박상일, 이수정 원장이 참여한 한방무료진료소와 동대문구한의사회 100여곳의 한의원은 축제를 찾은 1500여명에게 제세구민의 정신을 실천했다.
지난 7일 개막식에서 남궁청완 서울약령시협회장은 “현안인 공영주차장 건립문제와 보제원 복원, 한방산업진흥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한방산업특구의 완성을 위해 한방연구센터 설립과 내외국인 전용 한방종합검진센터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블록별 특화사업을 통해 한방의료관광특구로의 변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와 관련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올해는 서울시 거주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및 한약을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해 한의약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서울시민의 건강증진 및 한의약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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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인터뷰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세계타이틀매치 주심 나서는 WBA 국제심판
///부제 이민영 원장(백산한의원)에게는 두가지 명함이 있다. 백산한의원장과 WBA(World Boxing Association) 국제심판이 그가 가진 전혀 다른 두가지 직업이다. 프로 복싱선수도 되기 힘들다는 WBA세계타이틀매치의 심판을 맡아 전 세계를 누비는 한의사, 이민영 원장을 만났다.
///본문 이민영 백산한의원장
초등학교 시절, 열렬한 복싱팬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자연스럽게 찾은 장충체육관에서 이민영 원장은 복싱을 접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그가 권투에 발을 내딪게 된 결정적 계기는 홍수환 선수가 벤텀급 타이틀매치를 펼친 1974년이다.
“홍수환 선수가 세계챔피언이 되어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라고 외치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 순간 중계 라디오를 통해서도 그 흥분과 감격의 열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권투라는 스포츠에 대해 본격적으로 배워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겼었다.”
경희대 한의과대학에 진학한 후 한동안 샌드백을 치며 우연찮게 아마추어 복싱선수로부터 지도를 받기도 했었다. 그 후 시간이 흘러 한의원을 개원한 뒤 그는 한의원 앞 복싱 체육관에 등록하며 매일같이 훈련과 스파링 경기를 통해 몸으로 권투를 체험해 나갔다.
세계타이틀매치 주심 맡은
미연방 판사 보고 새로운 도전 결심
그는 “권투라는 스포츠의 가장 큰 매력은 가장 원초적이고 남성적인 운동이라는 점이다. 권투할 때는 아드레날린이 모아지고 밀림 속의 한 마리 사자가 된 기분이다. 권투를 통해 에너지를 방출하고 스트레스 또한 쉽게 날릴 수 있다”고 권투를 사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단순히 복싱을 하는 재미에 빠져 있던 이민영 원장이 심판의 길로 접어든 것 또한 우연찮다.
“어느날 방송을 통해 중계된 헤비급 세계타이틀매치를 보다 미연방 판사가 주심을 보고 있다는 사실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바로 그 순간 나에게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한의사로서 세계타이틀매치에 주심이 되는 것!”
당시 대부분의 권투 심판이 선수 출신인 국내의 사정과는 달리 외국에서는 전문직을 가진 사람이 스포츠 심판으로 또 다른 명성을 날리기도 했다. 이 원장도 훗날 세계타이틀매치 심판 한의사의 꿈을 위해 실전과 함께 복싱룰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가 이어졌고, 마침내 1999년 3월 정식국제심판자격증을 획득하게 된다.
“자격증을 취득한 해에 중국 심양에서 열린 남북대회 다섯 경기 중 두 경기에 부심으로 나서면서 드디어 공식 심판으로 데뷔했다. 그 후 지금까지 수많은 대회에서 심판을 보고 있다. 올해에도 벌써 6차례에 걸쳐 세계타이틀매치 주심을 맡았다. 사실 권투 심판이라는 직업은 공석이 나올 때까지 따로 선발하는 것이 아니고, 그때까지 선수 출신들이 대부분이라 쉽지 않았다. 하지만 국제 심판으로서 필수적인 외국어 능력을 틈틈이 키워왔던 점 등에서 유리함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최초의 한의사 국제심판으로
한의학 우수성 알리겠다”
의료인으로서 국제심판을 맡는데도 이점이 있었다.
“경기 중 선수가 그로기 상태에 빠질 때 경기를 지속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것이 주심이 결정해야할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한의사 입장에서 접근해 큰 사고가 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누구보다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주심인 그는 현재 WBA 의료분과위원회의 위원이다. 이 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양방의사. 또한 PABA(Pan Asian Boxing Association) 의료분과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 이처럼 이 원장을 통해 복싱계를 비롯한 많은 외국인들이 한의학을 접하게 되는 등 한의학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도 우크라이나에서 열리는 WBA총회에 초청받아 ‘The effect of “female athlete triad” on female boxers’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처럼 바쁜 활동으로 인해 한의원 진료를 쉬는 날이 많다는 어려움도 있다.
“무엇보다 환자들에게 가장 미안한 마음이다. 이번주에도 일본에서 WBA미님타이틀매치 주심을 맡아 출국하게 되어 또 다시 진료를 쉬게 됐다. 하지만 환자들에게도 국제심판 한의사라고 알려져 있어 많이 이해하고 응원해 주는 편이다.”
권투 국제심판으로서 그는 자신의 공정한 판정을 내렸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선수들이 자신의 인생을 걸고 올라오는 링에서 주심의 역할은 사고 예방에도 있지만 무엇보다 공정한 판정이다. 전문적이고 공정한 판정을 인정받을 때, 또 스스로 공정한 판결을 내렸다고 생각할 때 가장 만족감이 크다.”
그는 지금도 헬스, 하프마라톤, 등산 등을 통해 날마다 체력을 단련하고 있었다. 국제심판으로서 갖춰야 할 체력, 또한 인생의 앞날을 위해 ‘어떻게 하면 천천히 늙을까?’를 고민하며 마음을 비우고 운동을 하고 있다.
워낙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기에 대한스포츠한의학회장을 5년여간 맡아 학회의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으며, 태릉선수촌에 초청받아 무료진료를 15년간 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백산한의원엔 운동을 하다 다친 선수와 환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원장은 진료는 단순히 치료의 수준에 머무르기보다 환자들과 같이 힘든 길을 걸어가며 그들의 힘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전 세계에 100명, 국내에 단 2명에 불과한 WBA 국제심판을 한의사로서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는 이민영 원장, 그의 목표는 무엇일까?
“권투심판으로는 WBA의 이사회격인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발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한의사로서는 스포츠한의학이란 학문을 완성하는데 일조하며, 치료 표준화의 토대를 마련하고 싶다. 이를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한의학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
이어 한의계 회원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
WBA집행위원회 위원 목표…
스포츠한의학 발전에도 기여하고파
“학문적 국수주의를 이겨내고 구태의연한 틀에서 벗어나 사회 각 방면에서 다양한 사회 참여로 한의사 이미지를 격상시킬 수 있는 젊고 활동적인 이미지의 한의사들이 늘어나야 할 것이다. 수필가, 미술가, 음악가, 다양한 운동과 취미활동, 봉사활동 등을 하는 한의사가 늘어날 때 한의계의 위상이 높아지고 국민들에게 한의학을 알릴 수 있는 좋은 홍보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복싱선수 출신도 되기 어렵다는 WBA 국제심판으로 활동하는 한의사 이민영 원장, 그의 넘치는 열정이 앞으로도 한의계에서, 또한 세계 복싱무대에서 더욱 많이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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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녹용 가격 최소 20% 오를 전망
///부제 녹용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 시급
///본문 올해 러시아산 햇녹용 현지가격이 15~20% 상승하는 등 녹용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문제는 이같은 상승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녹용 가격 상승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선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거대한 중국시장의 폭발적인 소비 증가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내 녹용 소비가 늘어나면서 중국 자금이 뉴질랜드와 러시아까지 진출해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매화 및 러시아 원화가 전량 소비되고 있으며 뉴질랜드산 녹용 중 가장 선호하는 부위는 팁(Tip) 부분으로 원화로 약 170만원에 거래돼 이로 인해 국내에 각 산지별 분골중대가 부족한 상태다.
팁은 고급 요리로도 사용되며 하대 및 가지는 제약원료, 주류 제조용으로 사용됨으로써 중국이 녹용 최대 소비국가가 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법인사업자는 올해부터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이 의무화됐으며 개인사업자 역시 2012년 1월1일부터 발급이 의무화될 예정이어서 일명 언더로 들여오던 수량이 수면 위로 떠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녹용은 통관시 약 43%의 세금이 부과되는데 이를 줄여 차액을 많이 남기고자 일부 녹용수입회사에서는 현지 매입가격의 약 60%만 세관에 신고하고 들여와 세금계산서 없이 유통시켜 왔던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이 의무화됨에 따라 통관가격을 현실화 시킬 수밖에 없어 그만큼 녹용 가격이 오를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최근 오르고 있는 환율도 큰 변수다.
문제는 중국의 녹용 소비 증가는 장기적으로 녹용 가격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여 녹용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원화는 중국에서 전량 매입하는 것은 물론 원용 중 700g 이하도 중국에서 다량 매입할 것이란 전망과 뉴질랜드 녹용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추세는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녹용 관련업계에서는 녹용 회분률을 완화시키고 광록병이 의심돼 수입이 전면 금지된 바 있는 북미산 엘크의 수입도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다.
미국 현지에서는 건기식으로 북미산 엘크를 사용하고 있으며 사슴 이력추적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녹용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캐나다산 엘크 녹용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유통될 소지가 커져 이럴 경우 현지에서도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문제있는 녹용의 유입을 막을 방법이 없어진다.
따라서 이를 양성화시켜 철저하고 엄격히 관리하는 것이 국민 건강에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란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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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암센터 한의학 접목 인프라 구축 효과
///본문 국립암센터의 한의사 채용과 관련한 문제가 지난해에 이어 금년 또 다시 국정감사장에서 지적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국립암센터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경희 의원은 “암센터에 한의학이 접목되면 더 큰 인프라가 형성될 수 있다”며 한의사 채용을 촉구했다.
이처럼 국립암센터는 국정감사마다 같은 지적을 받았으면서도 지금까지 단 한번도 채용공고를 하지 않는 등 한마디로 전통의학을 연구할 노력도, 의지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최근 보건의료미래위원회에서도 한의사 인력수급에 대한 개선방안과 관련 시급히 국립암센터 등 국공립병원에 한방진료실이 설치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된 바 있고 보면 자격요건이 맞지 않아 채용을 못하고 있다는 변명은 사태를 그르치기 쉽다.
오늘날 한의학 암 관련 연구는 항암한약재 개발을 통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지원을 받는 국립암센터가 한국형 암치료센터 시스템을 갖추면 중국의 중의암센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당국도 공연히 한의약 폄하에 나서는 일은 강제해야 한다. 세계 의료 경쟁력 시대에 한의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일은 국립암센터의 권리가 아니라 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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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금산군보건소, 청소년 생리통개선사업 실시
///본문 금산군보건소(소장 조광희) 한방보건계는 지난 5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통개선사업을 금산여고 등 5개 학교 여학생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2월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생리통개선사업은 여성이면 누구나 겪게 되는 월경통의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월경통 유발요인을 줄여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한방공중보건한의사의 상담, 진맥, 이침과 단전에 돌뜸을 이용해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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