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보기

2011-08-29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3회 댓글0건

본문

/tmp/pdf/20110829.1806
///제 1806호
///날짜 2011년 08월 29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계열 대학 평가인증 의무화
///부제 의계열 대학 평가인증 의무화는 환자와 학생 보호
정기국회서 평가인증 의무화 관련 법안 통과 추진
///본문 의계열 대학에 대한 평가인증을 의무화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법안심사소위원회와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각각 상정돼 있는 가운데 민주당 정책위원회가 지난 23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의계열 대학 평가인증제도 법제화를 위한 토론회’를 갖고 올해 정기국회에서 관련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재 의계열 대학의 평가인증은 자생적이고 자율적으로 시작되면서 의학교육 질이 낮은 대학의 평가 기피, 평가인증 결과에 대한 구속력 부재, 평가 후 의과대학 교육상황 변화 대처 불능, 미비점 및 개선조치 추적확인 불능, 교육상황의 부정적 변화 점검 불능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평가인증에 대한 의과대학 교육상황의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는데 공감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 허윤정 보건복지 전문위원은 “일부 대학이 평가인증에 참여하지 않은 채 국가면허시험합격률을 기준으로 의학교육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면허시험은 직무 수행에 필요한 최소역량에 대한 학력측정일 뿐 개인평가인 면허시험으로 학교교육에 대한 평가는 불가하다”며 “더구나 교육과정에서 제대로 된 학교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단지 한번의 면허시험에 합격했다 해서 의료인에게 요구되는 지식과 기술, 태도와 윤리관이 갖춰졌다고 보기 어려울 뿐 아니라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도 평가인증을 통한 의과대학 졸업생에 한해 면허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하는 등 평가인증을 강화하는 것이 전 세계적 추세”라며 평가인증 법제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덕선 의학교육평가원장(고려대 의대 교수)은 자율적으로 시행된 1주기(2000년~2006년)와 2주기(2007년~2011년) 평가에 대한 분석과 평가인증의 국제적 동향을 설명한데 이어 교육과학기술부의 이중적 잣대를 비판했다.
안 원장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의계열 대학 평가인증 의무화에는 미온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에서는 평가인증을 의무화하고 평가에 불응하거나 보고서를 허위작성하는 등의 행위에 형사처벌을 하도록 했다.
또 평가인증을 법제화할 경우 학생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하지만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법 제42조에서도 다른 대학원으로 편입학할 수 있도록 명시해 학생 보호장치를 마련해 놓았듯이 평가인증을 통해 오히려 학생들의 좋은 교육을 받을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각균 치의학교육평가원장(서울치대 교수)도 “인증불가 판정시 판정 이전의 입학생은 졸업할 경우 인증받은 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간주하고 학교가 학생교육을 계속 진행할 수 없을 경우 학생의 전학을 위한 프로그램을 학교 또는 관리기관이 제공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어떠한 경우라도 학생들은 보호받을 수 있다”며 인증제도는 학교의 퇴출이 목적이 아니라 학교의 교육환경을 향상시킴으로서 교육의 질 보장과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절차임을 강조했다.
한편 허윤정 보건복지 전문위원은 의계열 대학 평가인증 제도화 이후 의학교육평가 인증기관의 전문성 제고 및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보수교육과 평생교육의 연계방안 마련 및 질 제고를 위한 투자와 지원으로 평생 면허를 가지고 전문직에 종사하는 직군의 교육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자가규격포장 폐지 합리적 해결 모색
///부제 한의약관련단체장협의회, 재고량 소진 문제 협의
///본문 오는 10월1일 한약재 자가규격포장제도 폐지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생산자 및 도매업계가 생존권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신청하는 등 관계 당국과 첨예한 각을 세우고 있다.
한약(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시켜 침체된 한의약 시장을 살리기에 힘을 모아도 모자를 상황에 이같은 사태가 장기화될 수록 주무부처는 물론 한의약 관련업계 역시 불편하기는 마찬가지다.
이에 한의약관련단체장협의회(회장 김정곤·대한한의사협회장)가 지난 22일 신라호텔 더 파크뷰에서 긴급 회의를 갖고 합리적 해결 방안 모색에 들어갔다.
이날 논의된 문제는 크게 두가지였다. 첫째는 별도의 경과조치가 없는 한 한방의료기관, 약국, 한약국, 한약방 등에서도 10월1일 이전에 구입한 자가규격품이라 하더라도 10월1일부터 저장, 진열, 판매를 할 수 없게 되는 것이고 둘째는 도매업소 재고량 소진을 위한 유예기간의 필요성에 관한 문제다.
먼저 고시 시행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10월1일 이전에 포장된 자가규격품을 최대한 빨리 소진시키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어려움에 처한 도매업계에 도움을 주는 현실적인 방안이 될 것이고 이러한 측면에서도 10월1일 이전에 한방의료기관 등에 판매된 자가규격품은 유효기간 동안 사용을 인정해 주도록 해야 한다는 최용두 대한한약협회장의 의견에 이날 참석한 단체장들이 동의하면서 이를 주무부처에 요청키로 했다.
반면 도매업소 재고량 소진을 위한 유예기간 문제는 이날 회의에서는 구체적 방안이 도출되지는 못했다.
현재 재고량과 품목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는데 의견이 모였기 때문이다. 어떠한 품목이 얼마나 있는지를 알아야 이를 소진시킬 유예기간이 반드시 필요한지, 또 필요하다면 어느 정도나 필요한지 판단할 수 있고 이를 근거로 의견을 제시해야 주무부처도 검토해볼 여지가 만들어 진다는 이유에서다.
따라서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한약도매협회(회장 오금진)에서 재고량과 품목을 파악하는데로 차기 긴급회의를 개최해 합리적 해결 방안을 모색,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권이 맞물려 있는 이번 문제를 한의약관련단체장협의회가 풀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부산시회·한국신용카드중앙회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MOU 체결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하태광)는 지난 16일 부산시회관에서 한국신용카드가맹점중앙회(회장 위준상·이하 한신중)와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부산시회 회원을 대상으로 1.5%대의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및 회원가입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한신중’ 정회원으로 가입해야 하며, 정회원 가입기한은 오는 9월10일까지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9월2일 한의학정책연구원 정책포럼
///본문 내달 2일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이 한의약육성발전계획의 성공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그동안 정부 지원이 미흡했던 한의약 분야에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약 1조99억원을 투자하여 한의약산업을 새로운 유망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은 한의학 산·학·연은 물론 개원가까지 모두가 당면한 현실이라는 점 때문이다.
정부가 발표한 대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 한의약산업이 시장 경쟁력을 지닐 수 있도록 구체적 액션플랜을 제시하고, 산·학·연의 자유도를 높이는데 기여토록 해야 한다. 이번 정책포럼에 윤현덕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이 주제 발표자로 나서기로 한 것에서도 그런 의지를 기대케 하고 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원 근로자 대상 퇴직연금’ MOU 체결
///부제 한의원 근로자 퇴직연금 가입 활성화 방안 공동 추진
한의협·교보생명, 한의원 근로자 안정적 근무환경 조성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이하 한의협)가 한의원 근로자 대상 퇴직연금 운용을 위해 교보생명(회장 신창재)과 손을 맞잡았다.
한의협은 지난 23일 협회 5층 중회의실에서 교보생명과 ‘한의원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퇴직연금 운용’을 위한 조건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조건부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양측은 한의원 근로자 대상 퇴직연금 가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공동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정곤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의원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안정된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한방의료기관에서는 국민들에게 더욱 더 친절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종길 사장은 “한의협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의원에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들이 장기적으로 또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새로운 미래 모델 찾자
///본문 한방삼계탕, 한방오리탕 또는 친환경적인 한방인테리어, 한방다이어트, 한방화장품 등 접두어에 붙는 CI(corporate identity) 한방이 가지는 이미지는 구축된 한방브랜드를 유지하기에는 크게 미흡하다.
한방의료가 이미 첨단 융·복합 산업으로 성장하고 한방의 과학화·표준화를 달성하기 위한 국책 R&D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한방이란 용어를 덧붙이고 검증되지 않은 한의학적 처방마저도 상업화로 내모는 현실은 새로운 선진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따라서 국민들에게 올바른 한방지식을 전파하고 적합하게 사용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한의학에 대한 높아진 평가와 R&D 성과를 넓히는 역량과 지혜를 모아 새 모델을 찾아 나서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의료봉사 발대식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류성현)는 지난 23일 협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의료봉사 발대식을 갖고 8월27일부터 9월4일까지 대구스타디움에서의 성공적인 의료봉사를 위한 ‘화이팅’을 외쳤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의료봉사는 3곳에서 이뤄진다.
대구시한의사회 회원들과 대구한의대 재학생(진료인력 51명)으로 구성된 팀은 스타디움에서, 스포츠한의학회 소속 한의사들로 구성된 팀(진료인력 30명)은 인터불고호텔에서 VIP들을 대상으로, 대구한의대(진료인력 8명)는 선수촌에서 진료를 담당하게 된다.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의료봉사는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수양명 경락 기능 검사 등의 진단과 환자 치료는 물론 제호탕과 생맥산, 쌍화탕, 이기보혈탕 등의 한방차를 제공하며 생약 본초 식물 화분 및 판넬 등의 전시도 선보인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민연금, 퇴직 직전 소득의 30%만 책임
///본문 정부는 국민연금 시행 초기인 1988년에 70%의 소득대체율을 1998년 말에 60%로 하향 조정한 이후 2007년 법 개정으로 2028년까지 40%가 되도록 조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대환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22일 ‘국민연금의 실질소득대체율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서 “2007년 7월 국민연금법 개정으로 목표소득대체율이 2028년까지 40%가 되도록 조정됐지만 국민연금이 퇴직 직전 소득의 30%밖에 책임지지 못할 것”이라며 “국민연금의 보장성 축소에 따른 노후소득 보장 기능 약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 발전 위한 우호적 협력 당부
///부제 한의협, 보건복지부 출입기자 회견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2일 한의계 현안 사항과 관련한 보건복지부 출입기자 회견을 갖고, 최근 한의계 상황 및 한방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기자회견에서 김정곤 한의협회장은 “매년 11개 한의대와 1개의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약 750여명 이상의 인원을 배출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한의사는 의원급 의료기관을 개설하고 있고, 한의사의 인력수급은 이미 적정인원을 초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의계 현안사항과 관련 김 회장은 △한방건강보험 급여 확대 및 보장성 강화 △일회용 부항컵 등 치료재료 별도보상(보험급여 적용) △한방물리요법 보장성 확대 △한방난임치료 성공불(成功拂)제도 도입 △비급여대상 한약(첩약) 조제시 진찰료 및 검사료 산정불가 개선 △한약제제(천연물의약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한의사의 의료기사지도권 부여 △공공의료 활성화 방안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돌팔이 척결 등을 제시했다.
보장성 강화와 관련 김 회장은 “한방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비중이 낮음에도 정부의 보장성 확대 계획에 한방이 배제되어 한방의료 접근성 미흡 및 국민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보험급여 한약제제 급여 개선 및 확대(복합제제 등 급여 확대), 치료재료 급여 적용, 한방물리요법 확대, 첩약 건강보험 실시 등 한방건강보험 급여 확대 및 보장성 강화를 위한 보건복지부의 정책 반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방난임치료에 대해서 김 회장은 “한방난임치료는 산모의 건강상태를 임신에 적합하게 회복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기존 체외수정시술의 문제점 보완이 가능하다”며 “한방난임치료를 대상으로 난임치료 성공시 국가가 치료비를 지원하는 ‘성공불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약제제 산업 활성화와 관련 김 회장은 “ ‘한약제제’를 한방원리에 따른 한약의 제조로 국한하고 있어 한약 이외의 성분이 포함되는 경우 ‘한약제제’로 해석하지 않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고, ‘천연물신약’ 역시 한약처방을 활용하거나 주로 한약을 원료로 제조되고 있으나, 한약제제가 아닌 천연물의약품(전문의약품)으로 분류하여 한의사들의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한방신약 개발 및 한약제제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한약제제’의 범위확대 및 ‘천연물의약품’의 한의사 처방 및 사용이 허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소프트파워 ‘한의학 성공조건’
///본문 지난 12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발표한 보건의료산업직종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체 한의사 1만5738명 중 무려 87.1%가 환자 진료에 활동하고 있는 것은 분명 고무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기술혁신시대 한의학이 보편의학으로 인류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R&D성과를 당면목표로 소프트파워 창출 같은 구체적 시장 선점으로 직결되는 전통의학 국제표준 관련 WHO, WPRO, ISO 등 국제기구 진출도 확대돼야 한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한의학 육성발전을 위한 법 제도 시스템 정비 그리고 공직 진출 등 회원의식을 통해 글로벌한의학의 의미있는 덕목을 실현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의료 연구개발, 산업화 전략 세울 때
///본문 정부는 지난 1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의 주요 추진실적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고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위해 서비스 분야에 대한 R&D(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서비스산업 생산성 향상 및 선진화 전략 등에 대한 전략적 제언을 할 수 있는 서비스산업 전문 연구센터(think-tank)를 육성키로 했다.
그동안 정부는 성장 잠재력 차원에서 의료시장 선진화 관련법, 전문자격사 제도 개선, 진입규제 개선 등 의료 산업화 기반 마련을 위한 예산을 증가시켜 왔고 산·학·연들도 R&D 투자를 늘려왔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없었다.
따라서 전문연구센터 육성을 통해 첨단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의료서비스산업 생산성을 높여 국부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은 반드시 필요하다.
여기서 한방병원, 한의약 산업체, 대학, 연구원 등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R&D 및 산업화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러한 한방 의료서비스 산업적 효과는 동·서의학 균등발전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군진한의학의 위상을 높이다
///부제 전북한의사회, 육군부사관학교 한방진료 마감
2천여명 진료… 한방물리치료실 개설 등 성과
///본문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김병훈)가 지난 2009년 8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육군부사관학교 한방의료봉사’가 지난 28일 진료를 마지막으로 2년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2년간 진료를 받은 총인원은 2000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한방의료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한 육군부사관학교측에서는 한방물리치료실을 설치·운영, 학교 장병의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육군본부에 한방진료의 필요성을 요청하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병훈 회장은 “앞으로 한방군의관 편제 반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군진한의학의 위상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국가보건의료체계 효율성 높여야”
///본문 우리 사회가 직면하는 보건의료 문제는 크게 두가지로 압축된다. 하나는 소득수준에 따라 건강수준에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노령화에 따른 의료비 급증 문제다.
이같은 상황에서 지난 16일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의료기관의 원활한 유치를 도모하고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등을 통한 국제적 의료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것은 건강수준의 양극화와 불필요한 의료비를 늘려 대다수 동네의원들은 거대자본병원의 문지기로 전락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개정안에서 외국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내국인 환자의 비율을 병상 수의 100분의 50을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굳이 경제자유구역내에 한해 영리병원을 허용한다 하더라도 기존의 국가 보건의료체계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철저한 투트랙 운용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건보 개선’과 ‘공공보건의료 확충’은 투트랙 운용의 가장 효과적인 방패이기 때문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부제 서울시회 Hi-허준의료봉사단, 정우경로당서 의료봉사
///본문 서울시회 Hi-허준의료봉사단은 지난 20일 강서구 가양동 소재 정우경로당에서 김영권 단장을 비롯 강서구회 장건발 회장, 김선하 원장(강서한의원), 이희근 원장(사랑이꽃피는한의원), 임현우 부원장(이광연한의원), 강서구보건소 윤자영 한의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를 펼쳤다.
대한노인회 강서구지회의 요청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한방의료봉사는 지난 4월부터 강서구 관내에 있는 14개소의 경로당을 매월 1회씩 순회하며, 맞춤 건강 상담 및 침, 뜸, 한약 등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봐드리고 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건강보험 급여 개선 주력
///부제 중앙이사회, 한방보험 보장성 확대 등 심층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3일 협회 대강당에서 제17회 중앙이사회를 개최, 한방건강보험 급여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하는 한편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의 의료업계 위원 참여에 따른 분담금 납입 등 한의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경호 보험이사는 ‘한방건강보험 급여개선 방안’ 발표를 통해 “한의원의 수익구조에 있어 보험 수입 비중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 반면 첩약 수입의 감소로 인해 전체 수익률이 감소세에 있으며, 전체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한방진료비의 점유율도 2010년 기준 3.9%에 불과하는 등 지속적인 정체 현상을 나타내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지적에 따라 이사회에서는 한방건강보험의 급여 개선 및 보장성 확대 방안으로 한약 및 한약제제의 급여 확대, 다양한 제형의 비급여 한약제제 급여 확대, 한약(복합)제제의 보험급여 확대 필요성 연구, 천연물신약의 사용권 확보 등을 통해 한의 치료효과 확대로 한방의료기관의 경영 개선 및 환자들의 접근성을 제고시켜 한의학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에 의료업계 대표로 오수석 부회장이 참여함으로써 자동차보험과 관련해 회원 권익 보호 및 의권 향상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된 만큼 자보심의회에 납부하여야 할 2011회계연도 분담금 1496만여원의 예비비 사용 및 자보심의회 설립 출연금 및 총 자산에 대한 분담금 납입 방법을 차기 전국이사회에서 세부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또한 정경진 위원장(한의사적정인력수급특별위원회)은 전국 12개 한의과대학의 입학정원과 관련해 몇몇 대학에서는 지나치게 많은 특례입학을 허용하고 있어 전체 한의사 인력 수급에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한의과대학도 의과대학의 경우처럼 특례입학이 정원의 5%를 초과할 수 없도록 관련된 고등교육법시행령 개정에 적극 나설 것임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회의에서는 한의계 원로회원들의 고령화로 인해 귀중한 한의약 관련 자료 및 유물들이 사라져갈 위기에 처해 있다는 인식에 따라 회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한의약 관련 유물 기증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회원들의 소중한 물품들이 협회 또는 허준박물관에 전시 보관됨으로써 역사적 가치 제고와 함께 일반인들에게 한의학 교육 및 홍보의 장으로 활용키로 했다.
한방의료기관에서의 효율적인 퇴직연금 운영을 위해 협회와 국민은행(국민카드 포함) 및 교보생명과의 업무제휴협약서(안)을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고, 회원 및 회원가족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기획된 연금보험 운용과 관련해서도 협회와 IBK연금보험간 업무협약 체결 여부를 전국이사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또한 현재 공석 중인 1인의 이사 자리에 한영수 법제이사(39·대전대·서울 중구 약수소생한의원)를 선임한 것과 함께 최승훈 한의학연구원장의 취임에 따라 공석이 된 한국한의학표준연구원장에 김용석 국제이사(경희대 한의대)를 임명한 것이 보고됐다.
이외에도 KGC라이프앤진의 보움스퀘어 및 보움우성한의원 개설, 인터넷을 통한 침ㆍ뜸 시술 교육과 관련한 대법원 판결, 모 방송국의 한방의료기관 원내감염 사례 취재 활동 등에 따른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방의료체험센터’ 개소
대구한의대 부속 한방병원
///본문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및 대구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방의료체험센터’가 대구에 문을 열고 오는 30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고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센터장 변준석)가 지난 23일 밝혔다.
대구한의대 부속 한방병원에 연면적 286㎡ 규모로 문을 연 체험센터는 한방검진실, 체질별 다류체험실, 한방피부클리닉 및 피부케어실 등과 함께 외국인을 위한 통역대기실을 갖췄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방사상체질검사, 체질별 다류ㆍ약선식 제공, 특화된 피부클리닉 등으로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 대구한의대, 입주기업 등 산ㆍ학ㆍ연이 공동으로 참여해 운영한다.
변준석 센터장은 “한방의료체험센터는 메디시티를 지향하는 대구의 이미지에 맞춰 한방과 양방이 조화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올 하반기 한약 안전성 홍보 주력”
///부제 자문위원회, 한약 안전성 확보 소기의 성과 평가
///본문 김정곤 한의사협회장·이종수 한의학회장·박동석 한의학교육평가원장·선종욱 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 의장, 김남일 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장, 이장천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장, 최문석 한의학정책연구원 부원장을 비롯 신임 최승훈 한의학연구원장 등 한의계 각 직역의 대표들이 참석한 한의협 자문위원회 제17회 회의가 지난 19일 열려 한약 안전성 확보를 통한 대국민 홍보 강화에 중점 나서기로 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오랜 기간 자문위원회가 각 직역의 현안을 슬기롭게 조율하고, 특히 한약재 안전성 문제에 집중한 결과 한약재 카드뮴 기준 개정 고시를 비롯 10월부터 시행되는 한약재 자가규격제도 폐지, 입법화를 앞두고 있는 ‘한약재 및 한약 이력추적관리에 관한 법률’ 등 소기의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안정적인 한약재 안전성 확보 기반을 토대로 대대적인 대국민 홍보에 나설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날 각 직역별로 보고한 한약 안전성 확보와 관련한 제반 사업과 관련해 한의협은 한약재 카드뮴 기준 개정고시를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및 바이오생약국장 면담을 비롯 한약제제 등의 품목허가 신고에 관한 규정고시 개정 관련 전문가회의 참석, 한약이력추적관리제도 시범사업 관련 회의 참석, 주요 일간지 기고를 통한 한약 안전성 및 효능 소개 등의 회무 추진 상황을 소개했다.
또한 한의학연구원의 한약재 ‘백지’ 추출물을 이용한 천식 개선 효과 보고와 더불어 한의학정책연구원의 한약제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연구 등이 보고됐다.
회의에서는 특히 오는 10월1일부터 시행 예정인 한약재 자가규격제도 폐지와 관련해서는 초창기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한약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 차원에서 반드시 실시돼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한데 이어 빠른 시일내에 ‘한약재 및 한약 이력추적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자문위는 특히 올 하반기까지는 한약의 안전성 확보 작업을 마무리하고, 국민의 한약에 대한 신뢰 회복을 통해 한방의료기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한약 안전성 홍보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이외에도 신임 최승훈 한의학연구원장의 취임에 따라 공석이 된 한국한의학표준연구원장 및 ISO TC249(전통의학 분야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 의장자문단 선임, 한의과대학 평가인증과 관련한 제도 법제화 작업, 천연물신약의 한의사 사용권, 한방의료기관의 채혈 및 검사 의뢰, 보건소 최소 배치기준에 한의사 의무 배치 등 한의계 주요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남도회, 명사초청강연 개최
///부제 오승규 원장, ‘견관절 장애’ 관련 강의
///본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지난 21일 마산 삼일정풍병원 회의실에서 ‘명사초청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박종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견관절 장애와 요통의 치료기법에 대한 이번 명사초청강연이 회원들의 임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명사초청강연에서는 오승규 원장이 견관절 장애 치료 이론과 침술기법 실습 위주로 강연을 진행했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산한약재 중국 수출 전략
///본문 한국의약품수출입협의회가 지난 16일 중국 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와 협의회를 갖고 양국간 한약재 무역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한 것은 양국을 대표하는 성격을 띤 한약재 수출입 협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의수협은 양국간 협의회를 통해 한국 한약재의 수출 증진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한약재 생산 대국인 중국에 국내 한약재를 수출하겠다는 계획에는 일차 산업 외에도 특화 가공전략이 중요하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한약재는 중국에서는 모두 가능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미래전략을 심사숙고해야 한다.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계지 등 한약재 20품목 카드뮴 기준 개정
///부제 ‘생약 등의 잔류·오염물질 기준 및 시험방법’ 고시
///본문 현실에 맞지 않는 기준으로 한약재 수급은 물론 왜곡된 유통의 빌미가 됐던 한약재 카드뮴 기준을 개정한 것을 주요골자로 한 ‘생약 등의 잔류·오염물질 기준 및 시험방법’이 지난 22일 고시됐다.
카드뮴 기준이 개정된 한약재는 계지 등 20품목으로 417개 품목에 0.3ppm 이하로 일괄적용했던 것을 황련·세신·오약·저령·택사는 1.0ppm 이하로, 계지·목향·백출·사삼·사상자·속단·아출·애엽·용담·우슬·육계·인진호·창출·포공영·향부자는 0.7ppm 이하로 개정됐으며 나머지 397품목은 0.3ppm 이하의 기준이 계속 적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식물성 생약의 중금속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안전성 강화 기반을 마련하고 생약 등의 오염·잔류물질 기준규격 운영에 적정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고시는 고시일로부터 바로 시행에 들어가며 고시 시행 후 최초로 제조업자가 제조하거나 수입자가 수입하는 의약품 등에 적용된다.
다만 고시 시행 당시 ‘수입의약품등 관리규정’ 제5조제1항제3호에 따라 품질검사가 진행 중인 한약재의 경우 종전의 규정을 적용한다.
한편 한약재 카드뮴 기준 문제는 지난 2005년 식약청이 총중금속 기준을 개별중금속 기준으로 전환할 당시부터 논란이 됐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상태에서 비인위적으로 품목별·부위별 카드뮴 흡수량이 달라 일부 품목은 현 기준을 충족시킬 수 없어 유통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켰고 다년생일수록 카드뮴 수치가 높아 기준을 맞추고자 조기 채취한 한약재가 유통됨으로써 약효성 역시 담보할 수 없게 됐다.
특히 수급에 문제가 생기자 상대적으로 수입이 손쉬운 식품을 의약품으로 전용해 불법 유통시키는 사례도 대폭 증가하는 등의 문제를 야기시키자 한의약 관련 업계는 지속적으로 재개정 요구를 해왔다.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스포츠와 한방문화체험 접목…신기루만은 아니다
///본문 이달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9일간 대구광역시에서 치러지고 있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슬로건은 ‘달리자 함께 내일로’다.
동·하계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4대 스포츠 행사를 유치한 대구시는 ‘비상하는 대구의 꿈’을 부제 슬로건으로 세우고 도약하는 세계 육상서 문화 강국을 행사와 직결된 국가 브랜드로 강화시켜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대구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을 위해 한방문화체험, 템플스테이, 사격·승마 체험, 달구벌문화유적체험, 근대인물 리더십테마기행 등 5개 분야를 대구문화관광상품으로 설정한 것은 한국적 콘텐츠를 지렛대로 삼아 국가 이미지를 구축, 대구의 꿈에 물고를 텄다.
이중 특히 대구한방문화체험 상품은 보다 쉽게 한의학과 한약을 접할 수 있는 웰빙 프로그램으로 벌써부터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한방문화 프로그램으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세계 육상 신기록만 기록하면 성공하는 대회로 남을 것 같은 착각이 들지만 주최국이 가지고 있는 성공적 가치는 단연 문화강국 ‘입국’에 있다.
21세기 전 지구적 문화시대에 한방문화체험이 동양의학 종주국으로 국가 이미지 구축과 글로벌 시장에서 전통의약 국제표준 선점, 나아가 소프트파워 문화강국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건강식품 오남용이 건강을 해칩니다”
///부제 서울시회, TBS라디오서 건식 위해성 캠페인 진행
///본문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영권·사진)가 건강식품의 위해성에 대해 대대적인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서울시회는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총 61회에 걸쳐 직장인의 퇴근시간이 집중돼 있는 오후 7시 10분대의 프라임 타임에 TBS 라디오 광고를 통해 무분별한 건식 복용의 심각성을 방송할 계획이다.
방송 광고의 문안은 “안녕하십니까? 서울시한의사회 김영권 회장입니다. 요즘 홍삼, 산수유, 헛개나무 등 건강기능식품 많이 드시고 계시지요? 하지만 과대포장된 효능만을 믿고 체질이나 증상에 상관없이 오남용되어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좋다고 알려진 홍삼마저도 어떤 사람에게는 혈압상승, 두통, 불면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한약재로 만들어진 건강기능식품은 반드시 전문가인 주치한의사의 지도에 따르셔서 여러분의 소중한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이 캠페인은 서울특별시한의사회와 함께합니다”라고 구성돼 있다.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류의 미래 집중 조명 ‘한의학 파워’
///본문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가 최근 ‘한류 세계와 함께 미래로’라는 주제로 ‘2011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컨벤션’을 개최한 것은 ‘문화 강국’으로 역량을 과시한 것으로 의미가 깊다.
이번 컨벤션에서는 케이팝, 드라마 등 대중문화뿐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리 문화 및 상품을 모두 ‘한류’로 정의하면서 한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집중 조명 ‘메이드 인 코리아’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위원회 관계자는 “한류 열풍으로 주력 수출 상품 범위가 넓어지고 국가 브랜드도 함께 제고되고 있다”며 “미래에 문화적·지적 창달역량을 높여 나갈 문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계자의 지적대로 한의학도 창달시켜 나간다면 언젠가는 중의학을 극복하고 세계 표준규범, 글로벌 시장 진출의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그날이 올 때까지 한의학이여, 파이팅!
///끝

///시작
///면15
///세션 인터뷰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변화의 대상이 아닌 변화의 주체가 되자”
///부제 “개방적인 자세로 한의계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
세계 전통의학 TOP3 연구기관으로 발돋움 노력
최승훈 제7대 한국한의학연구원장
///본문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한의학연구원은 한의학 연구개발의 대표적인 핵심연구 기관이다. 지금까지 한의계에 발을 들여 놓은 이후 많은 혜택과 큰 보람을 느꼈다. 하지만 이번에 한의학연구원장을 하지 않게 되면 아마 한(恨)이 될 것 같았고, 후회가 클 것 같았다. 정말 한의계와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를 내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최승훈 원장이 지난 22일 제7대 한국한의학연구원(KIOM) 수장으로 취임했다. 그와의 한의학연구원 인연은 지난 199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의 한의학연구원 전신인 한의학연구소가 탄생하기 2년 전인 셈이다.
한의학 임상연구 분야를 활성화시킬 것
그는 당시 국립 한의학연구소 설립과 관련한 복지부 연구과제를 맡아 땀을 흘렸다. 또한 한의학연구소 설립 1년 뒤에는 연구소와 함께 한의진단명 정립과 관련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그렇기에 연구원장을 맡아 한의학연구개발에 혼신을 다하고 싶다는 생각은 그가 평소 지녔던 신념과 다름 아니다.
특히 갑작스럽게 교단(경희대 한의과대학)을 떠나야 하는 것과 관련해 최 원장은 “사전에 예고없이 떠나게 돼 대단히 미안한 마음이다. 하지만 그들이 졸업 후 좀 더 나은 세상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 작업을 열심히 할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학생들이 이해하여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또 “한의학연구원의 출발은 한의계가 정말 힘든 투쟁과 희생을 겪으면서 일궈낸 성과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에 비해 다른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며 “구체적으로는 고급연구자 상당수가 대학에 있는데 대학과 한의학연구원간 서로 개방적이고, 협력을 할 수 있어야 함에도 지금까지는 건강하고, 성공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연구원 수장으로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과 관련해서는 “한의학은 의료를 제공해야 하는 학문이다. 그렇기에 임상연구 분야를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 실질적으로 한의계가 절실히 필요한 부분 가운데 하나인 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하는데 적극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즉, 한의계가 어려워진 이유로 한약의 안전성 문제를 손꼽은 뒤 그에 못지않게 한약의 효과에 대해 임상연구를 통해 근거를 갖고 보여주었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부족했다는 인식 아래 임상진료치짐 개발로 개원가에 도움을 주는 한편 어떠한 확실한 근거없이 제시되고 있는 한의치료법의 객관적 기반 내지 안전성을 확보하는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최근 정부가 출연연을 35연구소, 34본부 체계의 강소형 연구조직으로 개편하고자 하는 움직임과도 관련한 입장을 나타내 보였다.
냉정한 자기성찰로 내부적 혁신이 필요하다
“어느 조직이든지 그곳의 특성이 제대로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 외부로부터 요청된 변화와 타율에 의한 혁신은 결코 한의학연구원의 앞날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 한의학연구원 스스로 냉정한 자기성찰과 뜨거운 의지를 갖고 미션과 비전을 혁신적으로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 즉, 변화의 대상이 되어선 안 되고,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
그는 또 지난 22일 취임식을 통해선 한의학연구원이 추진해야 할 네 가지의 중점 추진 방안도 밝혔다. 첫째는 3대 선진 경영 추진이다.
이와 관련 최 원장은 “정부출연연구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조직이기에 연구개발의 성과가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그간의 양적 성장을 질적 성과 창출로 전환시켜야만 한다. 품질 경영, 성과 경영, 윤리 경영의 3대 선진 경영을 추진하여 연구원의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중점 추진 방안은 국내 한의약 분야 연구를 총괄하겠다는 복안이다. “연구원 내적으로는 우수성과 창출을 위한 연구사업 재편과 질적 관리를 강화할 것이며, 외적으로는 국내외 우수 연구조직과의 공동연구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국내 한의약 연구의 실질적인 콘트롤타워가 되도록 하겠다.”
밖에서 보고 들은 연구원과는 분명 다를 것
세 번째는 한의계와의 협력 강화를 주창했다. “그동안 대학과 병원, 협회와 학회에서 활동하면서 한의학연구원과의 연계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해왔다.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경청한 기대와 요구를 바탕으로 연구 분야별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대학과 한의계와의 실질적인 협력 연구를 강화하겠다.”
네 번째는 전통의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전통의학은 IT, 조선, 반도체 등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가 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다. WHO와 ISO/TC-249에서의 활동 등 국제무대에서 얻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의학연구원이 명실공히 한의학의 과학화와 표준화를 리드하는 글로벌 리더로 만들도록 하겠다. 3년 후인 개원 20주년에는 한의학연구원이 세계 전통의학 Top3 연구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최 원장은 배움의 자세로 업무에 매진할 것임을 말했다. “밖에서 보고 들은 연구원과 안에서 피부로 느끼는 연구원은 분명히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르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 항상 배움의 자세로 업무를 수행하겠다. 소통과 화합, 배려와 존중을 함으로써 창의적인 연구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
그는 또 노자에 나오는 ‘上善若水’(지극히 착한 것은 마치 물과 같다는 뜻으로, 노자 사상에서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아니하는 이 세상에서 으뜸가는 선의 표본으로 여기어 이르던 말)의 德으로 업무를 수행, 한의학연구원이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적극 추진
///부제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 부활 촉구
///본문 한의협 등 3개 의료인단체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본격적인 공조체제가 가동되었다.
의원급의료기관에 대한 중소기업특별세액 감면제도 부활을 위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등 3개 단체장은 최근 회의를 갖고, 의원급의료기관의 경영난에 대한 타개책의 일환으로 의원급의료기관을 조세특례제한법상 중소기업특별세액 감면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1992년 말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초 도입되었던 조세특례제한법상의 중소기업특별세액 감면제도는 적용대상 업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2001년 1월1일 의료업을 포함시켜 세액감면을 적용했으나, 2002년 12월11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시 한의원, 의원, 치과의원 등 의원급 의료기관을 감면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현재 병원급 의료기관만이 세액감면 혜택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의원급의료기관을 중소기업특별세액 감면대상에 다시금 포함시키기 위해 2009년 12월 전혜숙 의원 등 12인이 의원급의료기관 및 약국을 중소기업특별세액 감면대상에 포함시키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으나, 해당 사업자가 일반적으로 고소득층이라는 점, 근로소득자와의 과세 형평성 문제를 감안해야 한다는 부정적인 검토의견 등으로 인해 2010년 2월 조세소위원회에 상정된 이후 더 이상의 진행사항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3개 단체장은 의원급의료기관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세액감면 조치의 필요성을 다시금 강조하고, 이와 같은 법률 개정의 당위성을 토대로 정·관계 정책교섭을 전개해 나가기 위한 핵심 논리와 전략을 견고히 보강하여, 올해 9월 정기국회에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의료계 관계자는 “법률 개정이라는 중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정부·대국회 설득 및 정책교섭 등 3단체가 일치단결하여 추진해야 할 과제들이 많기 때문에 매순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3개 단체는 “1차 의료기관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붕괴는 곧 국민의 건강권 침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필두로 의원급의료기관의 경영 정상화를 도모함으로써 고사 위기에 빠진 1차 의료의 활성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의원 휴·폐업률 감소, 수치로 평가할 수 없는 국민건강 증진효과를 통한 세수 감소 상쇄, 고용창출 효과 등의 주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정부 토종 OS 개발한다
///본문 정부가 올 하반기(7〜12월) 국내 전자업계와 손잡고 우리만의 독자적 개방형 모바일 운영체제(OS)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최근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 등 글로벌 전자·소프트웨어 업계 지각변동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재홍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은 지난 22일 기자들과 만나 “하반기에 삼성, LG 등과 함께 모바일 OS를 비롯한 웹기반 오픈형 OS 공동 개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진용우 감사, ‘한나라당 중앙장애인위원장’ 출마
“장애인의 꿈과 희망을 이루겠다”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진용우(50세·지체장애 2급·사진) 감사가 임기 1년의 ‘한나라당 제6기 중앙장애인위원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져 화제가 되고 있다.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뛰어온 보건복지 전문가이기도 한 진용우 감사는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 한나라당 당사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진 감사는 “장애인의 밝은 미래는 새로운 인물에 맡겨야 한다”며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진 감사는 △시혜에서 권리로 △재활에서 자립생활로 △공공부조에서 사회서비스로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시설에서 지역사회로의 장애인복지 패러다임 변화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진 감사는 한나라당 중앙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초대~4대), 한나라당 정책위원회(보건, 복지) 정책자문위원, 2007 박근혜 후보 경선캠프 한의보건대책위원장을 역임한데 이어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위원, 서울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회장, 대한장애인선수위원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한나라당 제6기 중앙장애인위원장 후보 등록은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진행됐으며, 9월2일 ‘제6차 전국장애인대회 온라인 대의원 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뽑는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지속가능한
새 의료정책 만들어야
///본문 보건의료미래위원회는 지난 17일 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제6차 전체회의를 개최, 의료자원 관리 선진화 방안 및 공공의료 확충 방안 도출을 끝으로 당초 계획했던 개별 안건에 대한 논의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미래위는 이달말 제7차 전체위원회를 개최, 그동안 논의한 개별과제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가칭)지속가능한 한국 의료의 비전 및 정책 제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6차 전체회의에서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양방이 형평성 있는 보장성 강화 등 다양한 동·서의학 균등발전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의 지적대로 보건의료 자원관리 문제는 더 이상 양의약만의 전유물에 머물 수 없는 시점에 와 있다. 한의약계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R&D 및 산업화로 활용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달말 끝장토론 끝에 마련된 정책대안에는 동·서의약의 균등발전에서의 지속가능한 의료비전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끝

///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회비 부과 및 감면 규정 개선안 추진
///부제 재무위원회, 감면 규정 등 명확히 정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재무위원회(위원장 고성철)는 지난 18일 협회 브리핑실에서 제10회 회의를 개최하고, 적정 회비 부과 및 감면 규정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고심했다.
그동안 재무위원회에서는 회비 부과·감면 규정을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규정으로 개선함으로써 회원들의 회비 관련 불만사항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회비수납율을 제고하기 위한 적정 회비부과 및 감면규정 개선방안에 대해 수차례 논의해 온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휴·폐업 등 진료업무 미종사 회원과 출산 관련 진료업무 미종사자에 대한 감면규정을 확대하는 등 회비 부과 및 감면 규정을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문구로 수정한 개선안을 마련, 이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회비 체납자 내용증명 발송에 대해 검토했으며, 각 시도지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악성 체납자 명단을 정리, 추후 정관 및 제규정상의 제한사항이 기재된 안내문을 내용증명으로 발송키로 했다.
이밖에 회비면제요청에 대한 검토의 건, 폐기비품 처리의 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끝

///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의약품 약국외 판매…신중한 접근 필요
///부제 한의협·약사회·간협, 공동 성명서 발표
///본문 보건복지부가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와 함께 공동 성명서를 발표해 관심이 모아진다.
세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국민 보건에 미칠 영향에 대한 충분한 연구도 없이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를 강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정책 추진에 앞서 충분한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의약품 약국외 판매에 있어서 국민 편의보다 안전성을 더 중요하게 판단해야 하며, 전문 직능인의 역할이 충분히 고려되고 존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의약품 오남용 예방 및 안전한 관리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며 보다 신중하게 의약품 약국외 판매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

///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의사 실기시험 부정없게 기간 줄인다
///부제 2014년부터 50일서 3주로…시험센터는 4곳으로 늘려
///본문 지난 16일 서울중앙지검이 의사국시 문제 유출자들에 대한 기소유예처분을 내리면서 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의사국가시험을 관리하는 합격에 대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의 향후 처분수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와 국시원은 지난 22일 “50여일에 이르는 의사실기시험 기간을 절반 이하인 3주로 줄이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현재 2곳뿐인 실기시험센터를 2014년까지 4곳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시원은 실기시험에 의료인 윤리와 관련된 문항을 추가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평가방법을 고민 중이다. 부정행위가 발생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학생들이 의료인으로서 갖춰야 할 윤리의식이 부족해서라는 판단 때문이다.
///끝

///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강남구, 외국인환자 유치 우수기관에 공로패
///부제 자생한방병원, 광동한방병원 등 8개 기관 선정
///본문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17일 자생한방병원, 광동한방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오라클피부과, 비케이동양성형외과, 서울대학교병원강남의원 등 외국인환자 유치 우수 의료기관에 대한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공로패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0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분석결과’ 상위 10위·종별 5위 이내 실적을 나타낸 강남구 내에 위치한 의료기관들이 대상이다.
///끝

///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민연금, 수익률 저하…구체적 성과 기대
///본문 지난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올 들어 지난 6월 말까지 약 30조원의 자금을 주식에 직접 투자해 2.28%의 수익을 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올 상반기 국내 주식 직접투자에서 최악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시장수익률(코스피 누적)인 2.42%에도 못 미치는 성과다.
국민연금은 인간수명 100세 시대에 퇴직 후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적 연금제도다.
다시 말해 국민연금 하나에 의지하는 노인들에게 국내 주식 직접운용에서 반기말 기준으로 시장수익률을 밑도는 성적을 기록한 것은 향후 노후보장 차원에서 연금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최근 느슨해진 기강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주식운용실장 등 핵심 보직자를 바꾼 것도 부담이 됐다”고 설명하지만 노후보장의 버팀목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갖추는 자세가 중요하다.
따라서 국민연금의 ‘수익률 저하’라는 고리를 끊고 직접운용 누적수익률 58.65%를 달성, 코스피 상승률 49.65%를 압도하기도 했던 2009년의 실적대로 필요한 인재 양성이 필요한 때다.
///끝

///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약시장 거대자본에 잠식우려, 대응책 마련 시급
///본문 KT&G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우근민)와 제주에서 생산되는 약용작물을 육성시키고 연관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7일 제주도청에서 체결했다.
KT&G 자회사인 KGC를 통해 한방제품을 유통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약작물 육성 MOU를 통해 양 기관은 한약재사업, 기능성음료 등 관련 원료 및 제품 구매와 사업화 협력, 약용종자 개량, 재배기술, 상품제조기술 등 원료 및 제품 전반에 걸쳐 사업화와 관련된 R&D(research and develo pment, 연구개발) 지원과 협력을 역점 사업으로 두고 있다.
실제 KT&G의 자회사인 KGC라이프앤진(대표이사 김상배)이 최근 ‘생활한방스토어’를 표방하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직영 브랜드샵인 ‘보움스퀘어’ 1호점을 개관하고 건기식과 한방 치료를 접목한 제품 유통에 나설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한의사, 한약사, 일반인 3가지 형태의 직영점을 운영, 안전한 한약재 공급에도 주력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인삼공사는 올해 기준 4억원에 그쳤던 귤피, 석창포 등 제주산 한약재 구매규모를 계약재배와 기술지도를 통해 구매량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고 보면 거대자본 투입으로 국내 한약시장 독점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끝

///시작
///면26
///세션 인터뷰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동티모르에 한의사 정부파견의 진출 적극 돕겠다”
///부제 아이들을 가르키는 것은 ‘희망’을 심어 주고자 하는 것
‘맨발의 꿈’ 주인공, 동티모르의 축구 영웅 김신환 감독
///본문 “바보야, 패스해야지 패스, 출발, 저쪽으로 패스….” 지난 20일 강서구 우장산축구경기장. 동티모르 유소년축구단(15세 이하)과 축구 명문 성지고등학교 축구부와의 친선게임이 열리는 운동장 한켠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지시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동티모르의 히딩크이자, 축구 영웅으로 통하고 있는 김신환 감독(54)이다. 그가 ‘2011년 MBC 국제유소년축구대회(U-12/8.23~26일·경남 남해)’와 ‘제6회 한국중등축구연맹회장배 겸 전남지사배 국제축구대회(U-15/8.29~9.2)’에 참석차 동티모르 유소년축구팀과 함께 방한했다.
동티모르 대통령으로부터 공로훈장 받아
이미 많이 알려져 있듯 김 감독은 영화 ‘맨발의 꿈’ 주인공 모델로 유명하다. 축구 불모지 동티모르에서 유소년 감독을 맡아 2004년 일본에서 열린 리베리노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서 출전해 6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까지 훌륭한 성적들을 잇달아 거두고 있다.
이로 인해 호세 라모스 호르타 동티모르 대통령으로부터 공로훈장을 받는 등 동티모르의 국민적인 영웅으로 대우받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홍보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신환 감독과 한의계와의 인연은 매우 깊다. 이미 수차례에 걸쳐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KOMSTA)이 동티모르에서 의료봉사를 하며 인연의 끈을 이어 놓은데 이어 지난 6월에는 KOMSTA와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영권)가 동티모르 해외의료봉사를 하며, 김신환 감독의 유소년팀에 축구화와 티셔츠를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이번 국내 방문시에도 김영권 회장이 국내 팀들과의 연습경기 주선과 더불어 축구화를 전달하는 등 따뜻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김 감독은 “한의사분들께 신세를 많이 지고 있다. KOMSTA 단원들은 물론 서울시한의사회 김영권 회장, 경기도한의사회 강영건 국제이사(주행광명한의원장)님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영권 회장은 김신환 감독의 고향 3년 후배다. 서천군 장항읍내의 초·중학교를 같이 나온 동문이다. 그 인연으로 김 회장은 김 감독이 국내에 들어올 때마다 체력 증진을 위한 한약을 지어주고 있다. 강영건 국제이사는 ‘맨발의 꿈’ 영화 관람 이후 동티모르 유소년팀에게 매료돼 이들이 국내에서 경기를 할 때마다 현장을 찾아 한의치료를 담당하는 주치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김신환 감독은 한의사 정부파견의가 동티모르에 파견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는 말을 했다.
김 감독은 “현 대통령과 총리 분 모두 한의학에 대해 매우 우호적이시다. 그분들도 동티모르에 한의사 정부파견의와 진료실이 설치되는 것에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그것에 필요한 자료를 내게 만들어 주면 귀국해서 그분들께 상세히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의학이 세계화하기 위해선 끊임없는 인내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어느 나라건 자국의 의료에 대한 자긍심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의료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니다. 설령 어떻게 해서 한의학이 특정한 국가에 진출했다해도 초창기에는 그곳에선 이방인의 입장이 될 수밖에 없다. 한의학 특유의 세심한 정감과 정성을 다한 진료를 끝까지 인내심을 갖고 수행한다면 결국 한의학이 세계 곳곳에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는 또 동티모르 유소년 감독을 바탕으로 그곳의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에 단호히 거절의 뜻을 나타내 보였다.
한의학 세계화 위해선 인내가 필요하다
“내가 유소년팀을 맡고 있는 것은 그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주기 위해서다. 그곳에선 많은 어린이들이 희망없이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축구를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있다. 또한 실제 많은 어린이들이 축구에서 새로운 삶의 희망을 발견하고 있다. 내가 가르킨 아이들 중에 훗날 유망한 축구 지도자도 나오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물들이 나오길 바라는 마음이다.”
김 감독은 특히 “어떤 분야에서 프로가 되고자 한다면 미쳐서라도 그 분야를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항암한약 개발연구 등 발표 ‘눈길’
///부제 기초기술연구회, 연구회 및 소관기관 워크샵
///본문 기초기술연구회(이사장 민동필·이하 연구회)는 지난 18일 원자력연구원 원자력교육센터에서 ‘제7회 연구회 및 소관기관 워크샵’을 개최, 연구회 소속 13개 정부출연연 소속으로 근무 3년 미만인 신진연구자 약 200여명이 참가하여 자신의 연구주제와 성과를 발표하고 그 내용을 서로 공유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민동필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진연구자들은 미래 출연연을 이끌 주역인 만큼 이들이 출연연의 핵심연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출연연, 나아가 국가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이번 워크샵이 출연연간 벽을 허물고 미래 핵심인재 육성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샵은 △거대공공 △녹색자원 △첨단융합 △생명복지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특히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는 첨단융합 분야에서는 이상훈 연구원(침구경락연구센터)의 ‘한의학-IT-지역산업 융합연구 사례: 뇌기능 활성화 촉진 신발’과 김진희 연구원(종양연구센터)의 ‘생체방어시스템 기반 항암한약 개발연구’ 등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김진희 연구원은 발표를 통해 “이번 연구는 부정거사(扶正祛邪)의 한의학적 원리를 활용한 다중표적기능을 보유한 선도한약을 발굴, 국내외 FDA 식물의약품 임상시험 허가가 가능한 선도한약 발굴 및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통 한의학과 IT·BT 융합기술을 이용하여 항암 활성을 갖는 한의약 소재를 검색하고, 이에 대한 항암 활성기전을 밝혀냄으로써 신규 항암 한의약 소재를 발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문헌조사 △표적분자 발굴 및 hit 검색 △활성물질 검색 및 효능 분석 △선도물질 선정 △유효성분 및 효능 library 구축 △약리활성 검증 및 기전 연구 △표준화 및 안정성 △후보물질 선정 △안전성 시험 등의 과정을 거쳐 항암한약을 개발하게 된다.
또한 이상훈 연구원은 한의학연구원과 부산시 신발산업진흥센터, KAIST IT 융합연구소, 트랙스타, 삼덕통상 등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뇌기능 활성화 촉진 신발에 대한 연구동향 및 향후 기대효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임상연구 결과 50대 여성에서 신맥 조해혈의 저주파 자극이 스트레스의 지표가 되는 SEF 95 값의 유의한 감소와 함께 알파파 증가가 관찰되었다”며 “이와 함께 알파 Peak의 최대값이 유의한 상승을 나타냄으로써 스트레스 감소 효과 및 인지기능의 향상을 유도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샵에서 발표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은 연구회 소관 연구기관의 연구역량 결집 네트워크 활성화 계획 등에 반영, 향후 분야별 워크샵 개최 등을 통한 실질적인 협력연구사업 발굴에 활용될 계획이다.
///끝

///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정원조 원장, 독일서 사암침법 강연
///부제 독일, 벨기에 등지서 20여명의 의사 참여
///본문 정원조 예담한의원장은 최근 독일 헤르쯔버그에서 열린 ‘한국의 체질의학과 사암침법’ 세미나에서 강연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정원조 원장은 “사암 체질침법은 한국의 체질의학에 바탕을 둔 새로운 침의학”이라는 설명과 함께 이론의 기초와 함께 실습도 병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정원조 원장은 6여년 전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 한의과대학에서 한의학을 가르치다가 지난 5월 귀국해 다시 한의원을 개원했다.
///끝

///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박동석 병원장, KBS 의료자문위원 위촉
///본문 박동석 강동경희대한방병원장(사진)이 최근 KBS 의료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에 따라 박 병원장은 2011년 8월1일부터 2년동안 의료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KBS 관계자는 “박동석 병원장의 자문을 뉴스 및 프로그램 제작 등에 활용할 예정”이며, “KBS가 올바른 의학지식을 전달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제16회 ICOM 다양한 홍보 전략 수립
///부제 홍보동영상·SNS·해외 홍보로드쇼 추진 등… 초청연사 18명 확정
///본문 한의협은 지난 24일 제7회 ICOM실무집행소위원회(위원장 류은경)를 개최하고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를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먼저 PCO업체인 이오컨벡스가 효율적 홍보를 위한 홍보영상물의 시놉시스를 발표했다.
시놉시스의 내용은 한의학의 세계화는 물론 세계 각국 전통의학의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제16회 ICOM을 소개하고, 동의보감 4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 산청엑스포의 프레엑스포로서의 뜻깊은 의미를 설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 홈페이지와 SNS를 연동해 관련 동영상 및 의료상식, 소주제별 프로그램 안내 등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또한 제16회 ICOM의 국제 인지도 제고 및 해외 참가자 유치를 위한 해외 홍보로드쇼 추진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해외초청연사는 현재까지 18개국 18명의 참가를 확정했다.
세계 전통의학 권위자들의 섭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끝

///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컨버전스 한의학 미래전략 심사숙고해야
///본문 한방레이저의학회는 9월4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레이저의학의 세계적인 학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Neck pain의 레이저 치료/저출력 및 고출력레이저의 한의학적 활용’을 주제로 제1회 연수강좌를 대규모로 개최한다.
정부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한의약을 새롭게 정의한 개정법률안을 관보 게재를 통해 공포한 후 개최되는 연수강좌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더욱이 한의사의 IPL(Intensive Pulsed Light) 사용과 관련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앞둔 상황이고 보면 더욱 그러하다.
이번 강좌에는 △신경에 대한 레이저 치료의 실험적 근거 △고출력 레이저를 이용한 침·뜸 치료 △Intense pulse light를 이용한 광선구의 기초 이론과 임상 등이 준비돼 있다.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법·제도·시스템 정비, 산·학·연의 R&D 의지, 한의인들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노력만이 성공의 문을 통과할 수 있다.
///끝

///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임일규 원장, 양구문화복지센터서 의료봉사
///본문 임일규 강원도한의사회 명예회장은 지난 21일 국제키비탄 춘천클럽이 양구문화복지센터에서 실시한 ‘제33차 의료 및 주민불편 해소 무료봉사’에 참여해 한의의료봉사를 실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무료봉사에는 한의진료뿐 아니라 외과, 내과, 정형외과, 치과 등의 의료봉사를 비롯 법률 상담, 이·미용, 영정사진 촬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진료를 받은 권부희 씨는 “바쁜 농사철에 직접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못했는데, 한의진료 등 다양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임일규 회장은 “의료봉사는 의료인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우석대봉사단,
부안군 식도마을서 의료봉사
///본문 우석대봉사단(단장 강철규)은 지난 23일 부안군 위도면 식도마을을 찾아 ‘1004지역사회봉사단’과 연합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마을주변 정화활동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우석대 교직원을 비롯 한의학과와 간호학과 재학생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의료시설이 열악해 진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침, 뜸 등 한방진료와 함께 보건 및 위생활동을 펼쳤다.
강철규 총장은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남아프리카 유소년 축구선수들, 한의약으로 밝게 웃다
///부제 자생, 남아프리카 유소년 축구선수팀 한의진료 실시
///본문 남아프리카 유소년 축구팀이 자생한방병원을 방문, 한의진료를 받았다.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은 지난 23일 임흥세 감독이 이끌고 있는 남아프리카 유소년 축구팀이 서울 자생한방병원을 찾아 침 시술을 비롯 추나 치료 등 한의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남아프리카 유소년 축구선수들은 MRI, X-ray 등의 검진과 균형 및 워킹(걷기) 테스트를 통해 척추와 관절 상태를 체크한데 이어, 남아프리카 아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한방치료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자생한방병원은 남아프키라 유소년 축구선수들에게 희망의 축구공을 전달했다.
///끝

///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집안싸움 치과전쟁, 제도장치 없는 것이 더 문제
///본문 지난 18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네트워크 치과인 유디치과에서 보철 치료에 사용하는 합금재료에 발암물질 ‘베릴륨’을 기준 이상으로 사용한 혐의로 금천구 독산동의 한 치과 기공소를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최근 치과의사협회가 유디치과네트워크에서 쓰는 치아 보철물에 베릴륨이 포함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서 비롯됐다.
치과의사협회는 구강내 시술 과정에서 절삭이 이뤄지면 발암 성분이 나올 수 있다고 폭로, 이에 대해 유디치과네트워크도 맞공세를 펴고 있다. 환자를 가장해 전국 1500여 개원의 치과를 돌아다니며 일반 개원의들의 불법 진료행위를 수집해 보건복지부에 제보하고 이를 공개했다. 유디치과 관계자는 “‘반값 진료’는 임플란트 재료 등을 대량으로 공동 구매하는 등의 경영 혁신을 통해 이뤄진 것”이라며 “최근 협회가 유디치과를 명예훼손·환자 유인 및 알선 등의 혐의로 고소한 것은 일반 개원의들이 기존 가격을 유지하려는 음해”라고 말했다.
치과협회의 지적이 아니더라도 한 명의 치과의사가 하루에 70여명의 환자에게 치과 시술을 하는 임플란트에 베릴륨을 기준 이상 사용하면 의료소비자들은 만성 폐질환과 암을 유발할 수 있어 건강권이 위기를 맞을 수 있다.
어떤게 옳고 그른지를 떠나 임플란트 개발 이후 최대의 위기에 대처하는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는 것이 집안 싸움하는 치과계의 현 주소를 보여주는 것 같다.
///끝

///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전문건설인과 한의학의 만남
///부제 원광대 광주한방병원·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MOU
///본문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병원장 송봉근)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회장 이상현)는 지난 23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사무실에서 의료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와 상호협조 및 신뢰를 바탕으로 3000여개의 전남지역 회원사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도 협회 차원의 세미나 등의 각종 행사에 원광대광주한방병원 의료진의 건강강좌를 마련할 예정이다.
///끝

///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30일, 천연물의약품
개발 전략 워크샵 개최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한약재 과학화에서 천연물신약까지 품목허가 과정과 최신연구, 허가심사 정책동향에 대한 워크샵을 개최한다.
오는 3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워크샵에서는 △천연물 라이브러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동향 △한약재 품질분석 및 지표물질 설정 방법 △한약재 추출물과 성분 약리 효능 설명 △천연물신약 개발 안전성 평가방법 △천연물의약품 개발시 법적 고려사항(GMP실사 기준, 비임상/임상시험 요건)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끝

///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뉴욕 기프트페어서 3000만불 계약 체결
///부제 전통의학연구소, 전통한의학 활용 건기식 등 수출
///본문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뉴욕 Jacob K. Javits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미국 뉴욕 기프트페어’에 참가한 한국전통의학연구소(소장 황성연)가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는 공진단 처방을 기본으로 녹용, 홍삼, 당귀 등 현대환경에 맞는 재료를 사용해 만든 건강식품 ‘천보공신단’을 비롯 건강비누, 치약 등 출품해 유태인 바이어와 3년간 독점계약 체결 조건으로 3000만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시·상담회는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향토자원의 사업화·국제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것으로, 국제경쟁력은 있으나 해외시장 개척 여력이 부족한 향토 명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키 위해 개최됐다.
///끝

///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더 이상 맨발은 없다… 축구화를 신어라”
///부제 서울시회, 맨발의 꿈 ‘동티모르 축구단’에 축구화 전달
///본문 서울시한의사회 김영권 회장은 지난 20일 동티모르에서의 해외의료봉사 인연으로 만난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단에 축구화 50여 켤레를 전달했다.
김영권 회장은 지난 6월 동티모르 의료봉사 때도 축구화를 전달한 바 있다.
유소년축구대회 참가를 위해 방한한 동티모르 축구단(감독 김신환)은 강서축구연합회, 성지고등학교, 새롬제약, 한의신문사 축구팀 등과 친선게임을 통해 경기력 유지 및 컨디션 조절에 나섰다.
한편 동티모르 축구단은 영화 ‘맨발의 꿈’ 실제 주역들로도 유명하다.
///끝

///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정신건강 지킬 ‘한방뇌연구’ 박차를
///본문 최근 현대의학과 근거중심적 보완대체의학 사이에 학문적 통합가교 역할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SCI저널 ‘European Journal of Integrative Medicine’의 아시아지역담당 편집장으로 한국한의학연구원 뇌질환연구센터 이명수 박사가 선정된 것은 한의학뇌연구환경에도 적극적 역할이 요구된다.
예컨대 뇌혈관질환 변증지표 표준화 및 과학화 기반 구축, 한의약에 대한 임상근거중심 확립을 위한 연구를 문헌에서 변증을 모아서 진단에 대한 툴을 만드는 한계를 넘어서는 뇌연구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또 정부가 한국 6대 미래산업의 하나로 선정한 ‘뉴로툴(Neurotool)’사업이 아직 태동기라는 점에서도 그렇다. 뇌과학과 IT를 융합한 뉴로툴을 통해 뇌연구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고 뇌질환 치료제 등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라도 1년에 4번 발간되는 IF(Impact Factor)가 통합의학 분야 19개 SCI저널 중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기 때문이다.
한·양방 통합의학의 이해를 돕고 발전시키기 위해 발간된 IF 저널에 논문이 게재되면 프로토콜을 제출하고 거기에서도 통과되면 그때부터 연구 지원을 받는 코크란(Cochran)연합도 큰 장점이다.
IF저널을 통해 ‘한방뇌연구’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신약개발을 포함, 바이오경제시대에 정신건강지킴이 역할을 주도해 나가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김동규 원장, 천산갑 박제 기증
///본문 김동규 유림한의원장이 천산갑 박제를 지난 19일 대한한의사협회에 기증했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 6월24일 영지버섯, 거북이 박제, 사슴머리 박제, 침향 등을 협회에 기증한 바 있다.
김동규 원장은 “한의학박물관의 건립을 기대하며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한의학 관련 물품을 기증하게 됐다”며 “전국의 모든 한의사들이 한의학 유물 기증운동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장기적으로 한의학박물관의 건립을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건립 전까지 회원들이 기증한 물품들은 허준박물관에서 전시·보관할 예정이다.
///끝

///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세계육상대회, ‘문화강국’보여주자
///본문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당정 회의를 열고 정부 공약인 ‘문화·예술 예산 2% 달성’을 위해 전체 예산의 1.5%인 5조원까지 늘리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당정은 한글학교 활성화와 한글강사 파견 등의 정책과 함께 전통사찰·전통한옥 등 전통문화 보존과 홍보를 적극 지원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가 1994년 문화체육관광부에 문화산업국을 신설하고 2000년 문화산업진흥기본법을 제정한 이후 국가적 차원의 ‘문화강국’구축에 뛰어든 투자의 결과다. 이는 올해의 문화·예술 분야 예산 규모는 3조5000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1%가량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대장금,허준 같은 드라마 덕분으로 한국산 화장품, 한의약산업제품, 한류관광성과는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이다.
그런 점에서 지난 27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문화강국을 선도하는 기회다. 한의학문화를 통해 비상하는 대구의 꿈을 만들어 가자.
///끝

///시작
///면3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보다 신속·정확한 의료상담 서비스 제공”
///부제 한의협, 제7회 네이버 한의 콘텐츠 제휴 운영위원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네이버 한의 콘텐츠 제휴 운영위원회(위원장 장동민)는 지난 18일 제7회 회의를 개최하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한의협은 지난 2008년 NHN과 MOU를 체결하고 2009년 1월부터 네이버 의료상담 서비스를 실시해오고 있다.
현재 △사상체질과 6명 △침구과 11명 △한방내과 29명 △한방부인과 15명 △한방소아과 10명 △한방신경정신과 9명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27명 △한방재활의학과 10명 등 총 117명의 상담 한의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총 상담건수는 5100여건으로, 월 평균 약 425건의 한의학 의료상담이 실시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네이버 한의학 의료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는 많은 국민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바로잡고 올바른 지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한의학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밖에 그동안 상담한의사들이 진행한 답변 중 우수한 답변을 모아 한의약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끝

///시작
///면3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부산 성형외과 절반 과장광고 기소
///부제 仁術이 의료서비스 가치 높인다
///본문 최근 일본 관광객 등 해외환자를 상당히 유치해 관심을 모아왔던 부산지역 성형외과 의원들이 인터넷 광고를 통해 허위·과장 광고를 한 혐의로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지난 19일 부산지역 성형외과 절반에 해당되는 성형외과 의사 61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 중 54명을 기소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총 1844억원으로 작년보다 248억원(15.5%) 늘었다. 적발 인원은 총 3만529명으로 무려 7313명(31.5%)이나 증가했다.
특히 상해나 질병담보 상품을 악용해 피해를 과장하거나 병원 및 자동차정비업체가 치료비와 수리비 등을 허위로 청구하는 사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안팎으로 급증했다.
내용적으로 보아도 치졸한 만큼 의료기관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의료인들의 윤리의식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는 한 ‘의료인=상술’로 인식되기 쉽다. 차제에 일부 의료인들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仁術을 회복하고 치졸한 상술을 청소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