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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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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6회 댓글0건

본문

/tmp/pdf/20110411.1780
///제 1780호
///날짜 2011년 04월 11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인 면허 3년마다 신고해야 한다
///부제 미신고시 면허 효력 일시정지, 보수교육 미이수자 신고 반려
의료인 중앙회, 품위 손상행위 등 자격 정지 처분 등 징계 요구
‘의료법 개정법률안’ 본회의 통과…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시행
///본문 이르면 내년 4월부터 한의사를 비롯한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조산사 등 모든 의료인은 자신의 실태와 취업 상황 등을 보건복지부에 신고해야만 한다.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3년마다 의료인의 면허 신고를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참석 의원 207인 중 찬성 200인, 반대 2인, 기권 5인으로 최종 통과시켰다.
이 법안에 따르면 의료인은 최초로 면허를 받은 후부터 3년마다 그 실태와 취업상황 등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신고하도록 했다(제25조 및 제66조).
또한 보건복지부장관은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의료인에 대해서는 신고를 반려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같은 신고수리 업무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한의협, 의협, 치협 등 의료관련 단체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제25조 ③항).
만약, 의료인이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신고할 때까지 면허의 효력을 정지할 수 있도록 했다(제66조 ④항).
또한 의료인이 학문적으로 인정되지 않은 진료행위를 하거나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하는 등 품위 손상행위를 하는 경우 의료인 중앙회가 윤리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해당 의료인 자격 정지 처분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제66조의2 신설).
이와 더불어 각 중앙회는 윤리위원회를 두되 윤리위원회의 구성,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제28조 ⑧항).
이외에 치과의원이 전문과목을 표시하는 경우 전문과목에 해당하는 환자와 응급환자만 진료하도록 규정했다(제63조 및 제77조제3항). 치과의원과 관련한 개정 규정은 2014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이외의 의료법 개정법률안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한편 이번 법률안은 최영희 의원·정미경 의원·이애주 의원·양승조 의원이 각각 관련 법률안을 발의했으며,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각 법률안을 묶어 복지위 대안으로 채택돼 최종적으로 제출된 바 있다.
///끝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세무검증 의무화’ 본회의 통과
연간 7억5천만원 이상 소득시
///본문 국회는 지난 5일 본회의를 열고 세무사들이 의사나 변호사 등 일부 전문직과 일부 현금수입업종을 대상으로 세무검증을 실시하는 성실신고확인제 관련 법안인 ‘세무사법·소득세법·국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연간 7억5000만원 이상 고소득자들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기 전 의무적으로 세무검증을 받아야 한다.
아울러 성실신고확인서를 미제출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사업소득금액이 종합소득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종합소득산출세액에 곱해 계산한 금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의 가산세를 부과토록 규정하고 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불법 침·뜸 법안 총력 저지
///부제 “의료질서 근간 파괴해서는 안된다”
한의계 각계, 관련 법안 성토 성명서 발표
///본문 불법 무자격자들에게 불법 침·뜸 시술을 합법화시키려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있는 가운데 국민건강권 수호 차원에서 이를 저지하기 위한 한의계의 목소리가 점차 강력해 지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1일 성명서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에는 11곳의 한의과대학과 1곳의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매년 850여명의 한의사가 배출되고 있고, 전국적으로 1만8000여명의 한의사가 국민들에게 양질의 한방진료를 충분히 제공하고 있는 상황에서 침구사제도라는 일제시대 잔재를 부활하려고 하는 것은 엄청난 국가적 낭비이자 시대착오적인 발상임을 지적했다.
또한 한국한의과대학 학장협의회(회장 김남일)는 21세기를 맞아 세계 최고의 전통의학 전문의인 한의사를 보유하고 있는 의료선진국 대한민국에서 보다 더 엄격하고 체계화된 한방의료를 육성·발전시킴으로써, 세계의료의 주도권을 잡는데 힘을 합쳐도 모자란 판국에 오히려 이같은 구시대적인 제도와 관습을 추종하려는 것은 의료질서 근간을 파괴하는 행위임을 명백히 밝혔다.
전국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의장 선종욱)도 침·뜸 시술 합법화 움직임과 관련 성명서를 발표, 현재 전국 11개 한의과대학과 1개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는 생리학, 병리학, 해부학, 진단학, 경혈학, 침구학 등 침·뜸 관련 과목을 3000여 시간에 걸쳐 교육하고 있으며, 전국의 한방병원에서도 엄격한 감독 아래 침·뜸 시술에 대한 실습을 지도·교육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침사와 구사 제도는 일본이 우리 한의학을 말살하기 위하여 강제했던 제도라고 지적했다.
대한침구학회(회장 조명래)도 지난 6일 입장 발표를 통해 침·뜸 시술은 한의과대학 6년 과정에서 인체의 해부와 생리, 병리 등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쌓은 후 행하는 한방 전문 의료행위이며, 나아가 졸업 후 4년간 전문수련과정을 거치는 침구과 전문의제도가 합법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전문과적 의료행위로서 시행되고 있어 침·뜸은 체계적인 교육과 충분한 실습을 거친 전문가들에 의해서 진단 및 시술되어야 할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문적인 지식과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도 받지 않고, 침·뜸 시술을 누구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국가의 의무를 저버리는 행위이며, 전문 한의사의 진단 없이 행하는 침·뜸 의료시술은 인체생명에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시킬 것임을 지적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죽은 피를 뺀다, ‘심천사혈요법’ 실형
///부제 비의료인의 의료광고는 위법…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
///본문 죽은 피를 뺀다며 사혈침을 이용해 일시에 많은 피를 뽑아내는 ‘심천사혈요법’의 대표 박남희 씨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지난 6일 의료인이 아니면서 의료광고를 한 혐의(의료법 위반 등) 등으로 기소된 심천사혈요법 대표 박남희(53) 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박씨가 지난 2007년 5월 한 일간지 광고란에 게재한 내용은 심천사혈요법에 대한 비판을 해명하는 데 그친 게 아니라 심천사혈요법의 효용 또는 우수성 등에 관한 정보를 널리 알림으로써 환자의 방문과 진료 등 의료 소비를 촉진하려는 광고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 광고를 통해 박씨는 “심천사혈요법을 하면 치매, 간질병, 중풍, 식물인간, 자폐증 등 치료에 효능이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또한 의료인 자격이 없는 박씨는 지난 2004년 3월 연수원을 운영하며 심천사혈요법을 회원들에게 가르쳐줘 불법의료행위를 하도록 교사한 바 있으나 이번 판결에서는 부정의료행위 교사 혐의는 무죄로 판정됐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국민연금, ‘노후긴급자금’ 대출 최대 500만원
///본문 보건복지부는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수급자가 긴급히 자금을 필요로 하는 경우 일정금액 한도 내에서 빌려주는 ‘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 추진계획’을 의결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은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전·월세자금 등이 긴급하게 필요한 경우 국민연금에서 저리로 빌려줘 연금 수급자의 노후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연금수령액의 2배인 500만원까지 가능해 월 20만원 연금수급자는 480만원까지 받을 수 있고, 월 20만9000원 이상인 수급자는 500만원까지 대부받을 수 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방 공공의료 확대 ‘첨병’
///부제 김정곤 회장 등 논산 육군훈련소 방문해 신규 공보의 격려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수구) 등의 의료단체장들은 지난 6일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대한공중보건의 신규 인력들을 격려하고, 공보의 훈련병이 소속된 23연대의 강대균 연대장과 환담을 나눴다.
공보의 훈련병들의 훈련소 및 생활 등을 자세히 설명한 강대균 연대장은 “3개 의료단체가 함께 논산훈련소에 방문해 준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육체적·정신적으로 우수한 공중보건의가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한의협 김정곤 회장, 정채빈 의무(사회참여)이사, 김웅태 충남 논산시한의사회 분회장, 이성묵 공중보건한의사 대표 등은 공중보건한의사 훈련병들이 소속되어 있는 육군훈련소 23연대에서 훈련 중인 새내기 공중보건한의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곤 회장은 “이번 방문이 여러분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농어촌과 벽지에서 활동하실 여러분이 한방을 통한 공공의료 확대의 첨병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채빈 이사는 “공보의 생활 3년은 경영과 상관없이 배운 것과 소신을 갖고 진료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며 “이 시기를 통해 훌륭한 한의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1년 전 이곳에서 훈련받은 기억이 생생하다고 밝힌 이성묵 대표는 “남은 훈련 기간이 유용하고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17일 열릴 신규 공중보건한의사를 위한 대공협 공청회에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유익한 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인증 평가받은 대학 졸업해야
의료인 자격 취득할 수 있다”
///부제 박은수 의원, 의료법개정안 대표발의
///본문 국가인정 평가기구의 인정을 받은 대학을 졸업해야 의료인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개정안이 지난 4일 박은수 국회의원(민주당·사진)에 의해 대표발의됐다.
박 의원은 현행 의료법에서 의료인의 면허취득 요건을 전공대학을 졸업한 자로만 규정하고 있고 의료인 교육기관에 대한 평가·인증 규정이 없어 의료인 교육기관에 대한 질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민건강에 위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현재 의계열 대학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고 있지만 대학 자율에 의해 진행되고 있어 인증평가를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평가기준에 미달한 대학들에 대한 사후 질 관리도 불가능할 뿐 아니라 평가인증 관리체계 미비로 전문직교육 수준 편차가 발생하고 있다.
반면 대부분의 선진국에 경우 의료법에 의해 인증받은 의과대학 졸업자로 면허신청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현행 의료법의 의사 및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의 면허취득 자격요건을 국가가 인정한 평가기구로부터 인증받은 대학을 졸업하고 학위를 받은 자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박 의원은 “의계열의 전문직 면허는 의료에 대한 배타적이고 독점적인 권한의 부여를 의미하는 것이며 국가는 면허의 부여 및 취득을 위한 교육의 과정에 대해 질적 관리의 책임을 갖고 있는 것”이라며 “대부분의 선진국에 경우 우리와 달리 의계열 고등교육기관에 대한 인증평가를 의무화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우리도 이러한 문제점을 예방하고 의료인 교육의 질적 제고를 담보해 낼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이번 의료법 개정안 발의에 앞서 지난 3월25일 의계열대학 인증 의무화를 주요골자로 한 고등교육법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회비 미납회원에 보수교육 실비 부과
///부제 대구시회 회장단·분회장 연석회의 개최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는 지난달 31일 협회관 회의실에서 회장단 및 분회장 연석회를 갖고 보험 관련 분회 순회 강의를 진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동구분회는 5월2일, 서구분회 5월4일, 수성구분회 5월 9일부터 14일 중 택일, 중구·달성군·남구분회 5월16일, 달서구분회 5월20일, 북구분회 5월26일에 각각 시행하게 됨으로써 일선 회원들의 건강보험과 자동차보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연석회의에서는 2011보수교육시 2010년도 회비를 미납한 회원에 대해 보수교육 규정에 의거 1점당 100,000원의 실비를 부과키로 결의했다.
이날 류성현 회장은 “일선 회원들이 정작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워줌으로써 회원들에게 다가가는 회무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회원과의 원활한 소통이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중 FTA협상 11일 中서 논의
///본문 지난 4일 외교통상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2년여 만인 이달 11일에 중국을 방문 천더밍 상무부장을 만나 양국간 교착 상태에 빠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체결을 위한 양국통상 현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이 중국에서 천 상무부장과 통상장관 회담을 갖는 것은 2009년 4월 이후 2년여 만이다.
최근 중국 정치권과 산업계에선 일본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한·중 FTA가 조속히 체결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양국간 통상현안이 논의된다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외교부 관계자도 “이번 통상장관 회담을 통해 한국과의 FTA에 적극 나서려는 중국의 의중을 파악하고 이해관계가 대립하는 부분에 대한 의견 조율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상 FTA 협상은 상대방의 취약 분야의 시장을 개방할 것을 요구하고 이를 통해 주고 받기도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이제부터가 정말 중요하다.
때문에 한의학 교육 및 의료서비스 시장 협상 전략에도 유연성이 필요하다.
어차피 다가온 한·중 FTA 협상이라면 큰 그림을 가지고 한의학과 중의학이 상호 윈-윈 대안을 가지고 전략을 새롭게 가다듬어야 할 때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엄종희 명예회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부제 김용성 동신대 목포한방병원장 등 한의계 인사 10명 수상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엄종희 명예회장이 지난 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39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에 수훈됐다.
제36·37대 대한한의사협회장을 역임한 엄종희 명예회장은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의료봉사 등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김용성 동신대 목포한방병원장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올해 보건의 날 기념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상에 김영태 대구시한의사회 학술이사(문성한방병원장)를 비롯 부산광역시장 표창에 부산시한의사회 정흥식 부회장(본디올 정흥식한의원), 대전광역시장 표창에 대전시한의사회 조종제 원장(명송한의원), 울산광역시장 표창에 울산시한의사회 김동욱 원장(김동욱한의원), 충북도지사 표창에 충북한의사회 이정구 원장(태양한의원), 경북도지사 표창에 경북한의사회 김건진 원장(청구부부한의원), 경남도지사 표창에 경남한의사회 서상진 총무이사(서상진한의원), 제주도지사 표창에 제주한의사회 김인수 사무국장 등이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KOMSTA의 활약상을 사진으로 담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는데 기여한 최광호 사진작가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침구학의 사회적 가치 구축을 기대
///본문 최근 개최된 2011년도 대한침구학회 정기총회에서 조명래 신임 회장은 “이제 침구의학도 사회적 역할에 대한 새로운 논리를 개발해야 존재할 수 있다”며 “학회 회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침구학의 존재가치를 새롭게 창출, 한의학이 재도약하는 위대한 꿈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옛부터 ‘일침이약’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침구의학의 총체적 역능은 아직 서양의약 이미지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조명래 신임 회장의 각오는 보편의학으로서 침구의학이라는 이미지 구축으로 이어가자는 다짐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다짐이 성공하려면 침구학의 파장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신기술 개발에 대응하는 회원의식이 뒤따라야 한다. 먼저 첩대·약침·추나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근골격계 등 비약물치료 분야에서 공감을 불러낼 수 있는 신치료기술들을 다양하게 개발해야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농촌사랑! 한방의료 봉사활동
///본문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은 농협중앙회와 함께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농협 설악지점에서 한방의료지원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은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및 조손가정 등 의료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의진료를 펼쳤다.
한편 이번 의료지원활동은 지역간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 및 균형발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농촌희망가꾸기’운동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연간 9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중풍 표준화 첫 단추 꿰다
///부제 KIOM·중풍학회, ‘중풍 표준 용어집’ 발간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과 대한중풍학회는 최근 ‘한국 중풍변증 표준’을 정하고, 표준화 방안의 일환으로 ‘중풍 표준 용어집’을 발간하는 등 중풍의 한의학적 진단 표준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확정된 중풍변증 표준은 전국 15개 한방병원에서 수집한 임상자료를 활용한 것으로,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중풍의 변증을 화열증·음허증·기허증·습담증의 4대 변증과 함께 변증을 위한 임상지표로 나누었다.
화열증의 임상지표는 ‘얼굴빛이 붉은 편이다, 눈이 붉다’ 등 18지표로 구성되었고, 음허증은 ‘수면 중에 땀을 흘린다’ 등 7지표로, 기허증과 습담증은 각각 11지표와 7지표로 구성되는 등 총 43개 지표로 구성됐다.
또한 중풍변증 표준화 연구의 토대라고 볼 수 있는 용어의 표준화를 위해 ‘중풍 표준 용어집’을 제작, 한의계의 적극적인 활용을 도모키 위해 임상병원에 배포하는 한편 중풍학회와 한국한의학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중풍 표준 용어집에는 중풍의 원인, 병인, 역대제가설과 함께 총 186개의 중풍 증상 관련 용어가 수록돼 있다.
이와 관련 방옥선 KIOM 뇌질환연구센터장은 “이번 변증 표준화와 용어집 발간은 한의학의 표준화를 통한 세계화와 객관화를 위해 의미가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중풍의 예방 및 치료 효율성 증대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IOM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뇌혈관질환의 한의 변증지표 표준화 및 과학화 기반 연구’를 추진, 전국의 중풍전문 한의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문헌 연구와 임상적 합의를 근간으로 중풍변증표준안 I·II를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중풍변증표준안 II에서 발견된 오류를 개선하고 한국형 중풍표준을 만들기 위한 ‘중풍변증표준화 실무위원회’를 구성, 약 5000여명의 한국인 중풍환자의 임상자료의 분석을 통해 한의 중풍 변증형과 변증형별 임상지표를 보완함으로써 최종적으로 4개 변증형과 이를 진단할 수 있는 변증 지표를 포함한 중풍변증표준을 확정한 것이다.
확정된 ‘한국 중풍변증 표준’은 관련 전문학회인 중풍학회의 학술적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인준받았으며, 2010년 중풍학회 추계학술대회를 통하여 임상학계에 발표됐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체납회비 징수 철저히 나설 것”
///부제 울산시회 이사회, 5월28일 보수교육 실시
///본문 울산시한의사회(회장 최상천)가 지난 2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011년도 지부보수교육을 다음달 28일 옥동 하나로마트 4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체납회원에게는 대한한의사협회 보수교육 규정(제11조(등록비) ②본회 미등록회원 또는 회비체납회원에 대하여는 제1항 규정에 의한 등록비와 1점당 10만원의 범위 내에서 보수교육위원회가 정한 비용을 징수한다)에 따라, 등록비 2만원과 학회비 1만원과 보수교육 1점당 10만원을 징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카드 납부로 발생하는 카드수수료 손실을 방지하고 조기 회비납부 독려를 위해 이번 달 30일까지 현금으로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에 대하여 ‘자연주의백과’ 도서를 선물로 기증하기로 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4일 동구 남목 봉대산(마골산)에서 춘계야유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국가시험이 요식행위로 전락돼선 안돼”
///본문 최근 전국의대4학년협의회(이하 전사협) 집행부 10명이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의사 실기시험 문제를 조직적으로 유출한 혐의로 입건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이들이 기소유예 처분만 받아도 의사자격을 박탈하겠다고 밝혔다. 사이트에 시험 관련 글을 올린 654명에 대한 처리를 놓고도 고심하고 있다.
하지만 국시원은 문제 공유 사이트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을 정도로 사실상 부정행위를 방치해 왔던 셈이다. 국시원으로서야 손대고 싶지도 않은 일을 경찰이 건드리는 바람에 원론적인 변명을 늘어놓고 있지만 책임을 면키는 어렵다. 人命을 다루는 직업에 대한 시험이 자질과 능력을 제대로 판별해야 함은 당연하다. 국시원은 이제라도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 국가시험이 자칫 요식행위로 전락돼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끝

///시작
///면7
///세션 초점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강관리서비스, 어떻게 도입할 것인가?
///부제 “의료기관 주도로 건강관리서비스 제공돼야 한다”
건강관리회사 별도로 운영하면 의료시장 왜곡 초래
///본문 보건복지부가 의지를 갖고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건강관리서비스법안이 4월 임시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손숙미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주최로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건강관리서비스 정책토론회에서 여전히 핵심 쟁점에 대한 논란이 이어져 난항을 예고했다.
‘건강관리서비스, 어떻게 도입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이날 토론회에서 건강관리서비스 제도화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한 이윤태 의료산업팀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건강관리서비스는 의료서비스 이외의 생활습관병 개선이라는 국가 주도의 정책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의료기관 및 건강관리회사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며 다만 법·제도를 정비해 무분별한 유사서비스 제공 및 질 저하를 방지하도록 했다.
건강관리서비스 기관은 의료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유사의료행위를 제공할 경우 의료법에 의해 처벌하고 생활습관 개선 등 건강관리서비스 본연의 내용과 무관한 불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을 포함해 각종 상품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것은 건강관리서비스법에 따라 금지·처벌한다는 것이다.
건강관리서비스 대상은 건강상태평가를 통해 건강군·건강주의군·질환군으로 구분, 건강주의군을 그 대상으로 하되 질환군은 의사의 판단에 따라 필요시 의뢰서를 발급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건강군도 필요시 이용이 가능하다.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인력은 한의사, 의사, 간호사, 영양사가 건강상담 및 영양상담 영역을, 운동영역은 국가자격 또는 국가공인자격을 갖춘 자로 국한한다.
건강관리서비스의 가격 관리는 국민의 선택권 보장, 시장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방향에서 건강보험 적용을 배제하되 건강관리서비스 가격의 사전고지 의무화 및 가격비교 정보 제공, 가격 서비스 내용 등에 대한 충분한 설명, 동의 의무화 등 소비자 권한 보호를 위한 규정도 함께 도입하게 된다.
다만 이를 위한 재원조달 방안이 마련돼야 하며 개인정보 유출과 유용을 우려할 수 있는 보험회사나 통신회사 등의 참여 제한의 적법성 여부와 건강관리서비스 정보보호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어진 토론에서 건강관리서비스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건강관리회사를 두는 형태는 잘못된 것이고, 의료기관 주도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채빈 대한한의사협회 의무이사는 따로 건강관리회사를 두는 형태의 제도를 추진하는 것은 건강관리서비스와 의료서비스를 다르다고 판단해 이를 구별할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에서 출발한 개념으로 국가보건의료체계에 혼란을 주고 국민에게 또 다른 부담을 안기게 될 것을 우려했다.
특히 정 이사는 “건강관리서비스의 개념에는 의료의 개념이 포함돼 있어 의료서비스와 건강관리서비스를 분리하려고 한다면 아무리 제도적으로 여러 가지 장치를 한다 하더라도 현실에서는 혼돈돼 건강관리회사가 의료기관화되고 수많은 불법 의료업자가 탄생할 것이며 더 나아가 의료기관이 거대 건강관리회사에 종속되는 등 의료시장 왜곡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국민의 건강을 위해 의료인, 의료기관, 의료행위 등 의료에 관한 모든 사항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는 현행 보건의료체계 하에서 이러한 건강관리회사를 별도로 두는 것은 현행 체계가 붕괴되는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정 이사는 “의료법에 따라 한의사·의사·치과의사가 ‘건강관리의뢰서’를 발급해 국민의 건강 관리에 의료인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지 별도의 건강관리서비스 회사를 두는 제도 추진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며 의료기관에서 주도적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건강관리서비스 제도 도입은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고 많은 논의와 관련 각 단체 및 사회적인 합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백주 교수(건양의대 예방의학교실)도 건강관리서비스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이를 산업화해 주민의 비용 부담으로 이용하게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데 이어 “건강관리서비스 법안 발의를 폐기하고 건강보험 수가 가운데 예방상담서비스의 수가화를 위한 체계적인 연구 등에 정부가 예산 투자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앞서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건강 관리를 위한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을 의료민영화로 오해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법안을 상정해 토론하면서 그러한 우려를 녹여내고 원천적으로 걸러낼 수 있는 장치를 같이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질병 발생 이전에 예방함으로써 고통을 줄이고 사회적 비용도 낮추는 것은 물론 특히 저소득층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는 건강관리서비스 제도야 말로 민생법안인 만큼 제도화·입법화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혀, 제도 추진의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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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실향민 여러분 힘내세요”
///부제 서울시회 Hi-허준의료봉사단, 실향 1세 어르신 의료봉사
///본문 ‘실향민 여러분 힘내세요.’
서울시한의사회 Hi-허준의료봉사단(단장 김영권)은 지난 2일 종로구 구기동에 위치한 ‘이북5도청’에서 실향 1세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를 했다.
‘이북5도청년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한의사회 Hi-허준의료봉사단’이 참여한 이번 의료봉사에는 임희정 양천구보건소 한방진료실장, 이철희 동서한방병원, 김승학 삼성한의원장, 손청동 평창한의원장 등 4명의 단원이 참여하여 침·뜸·한약·건강상담 등을 통해 실향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했다.
또한 서울시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키로 한 세종문화회관 예술단지원팀은 국악 및 한국무용 공연을 펼쳤고, 이미 업무협약을 맺은 신선설농탕은 설농탕을 대접하는 등 의료봉사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 김영권 단장은 “우리들은 언제든지 고향에 갈 수 있지만 실향민 어르신들께서는 그러실 수 없는 상황이어서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또 “Hi-허준의료봉사단의 의료봉사가 실향민들의 망향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우리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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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국립재활원·영동대학교 산학협력 협약
“재활의료서비스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
///본문 국립재활원(원장 허용)은 재활분야 교육 및 연구활동에 대한 협력을 통한 재활의료서비스 증진을 위해 지난 5일 영동대학교(총장 송재성)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재활원과 영동대학교는 △최신의학 정보 공유를 위한 학술정보 교류 △재활 분야 교육 및 연구활동 공동참여 △상호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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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의료서비스 연구 및 개발 위해 손잡다
///부제 경기도회, Gyool InC와 MOU 체결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달 31일 지부 회관에서 의료 관련 애플리케이션 제작업체인 Gyool Inc와 의료서비스 연구 및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회와 Gyool Inc는 PC·Smart-Phone·Tablet PC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예진시스템을 개발하고, 중소병의원의 의료프로세스 개선과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연구 및 개발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정경진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발판삼아 회원들을 위한 맞춤형 한방의료서비스 세부사항을 마련하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며 “더 나아가 한방산업의 발전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용진 대표이사도 “금년 3분기까지 예진 플랫폼을 개발 완료하여 4분기 중에 세미나를 통해 경기도회 전 회원들에게 소개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yool Inc는 2010년 12월에 설립된 의료 관련 애플리케이션 제작업체로서 한의사가 대표이사로 있는 전도유망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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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5월1일부터 영상장비 수가 인하
///본문 오는 5월1일부터 CT, MRI, PET 등 영상장비 건강보험수가가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를 지난 6일자로 개정고시했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CT(14.7%)·MRI(29.7%)·PET(16.2%) 건보수가를 인하키로 의결한 바 있다.
개정고시에 따르면 CT 두부검사 중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1085.12점이던 상대가치점수는 925.36점으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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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모입시다, 새내기 공보의들이여!
///부제 대공협, 17일 새내기 공중보건의사 공청회 개최
///본문 제25대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대표·이성묵)는 오는 17일 정오 12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대한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예방한의학회의 후원 아래 2011년 공중보건의로 입대하여 훈련소에서 4주간 훈련을 받고 나온 뒤 직무교육과 지역별 배치를 받기 이전의 새내기 공중보건한의사를 대상으로 ‘새내기 공중보건의사를 위한 대공협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이 한의사로서의 삶과 공보의의 역할 등에 대한 당부와 더불어 양승욱 변호사가 특별 강사로 초빙돼 공보의 근무기간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과 그에 따른 법적인 문제들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사전 예방할 수 있는 대처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대공협 이야기’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서는 공보의의 조직과 역할, 공보의의 진료 방식, 공공보건사업 등 공보의의 실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초기에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전반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과 아울러 한의약의 장점을 발전시킨 한방 허브보건소 사업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와 관련 이성묵 대표는 “이번 공청회는 공중보건의사 조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중보건의사라는 위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과 곤란한 문제에 대한 대처법을 알려주어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는 직무교육과 차별화된 생활 밀착형 정보들을 제공하여 초기에 빠른 적응을 돕는 것은 물론 현재 시행되고 있는 한의약 공공보건사업들에 대한 이해를 도와 실제 근무 현장에서 허브사업을 진행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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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12~14일 ‘2011 헬스케어 의료관광 컨퍼런스’
///부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 소개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메디컬 코리아 2011-제2회 글로벌 헬스케어 의료관광 컨퍼런스’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특히 12일 오전 10시부터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인프라 구축, 글로벌 헬스케어 차별화 전략과 성공 요인, 글로벌 헬스케어 마케팅, 국가별 의료시장, 니치마켓 공략을 위한 병원 마케팅 전략 등을 주제로 한 워크숍이 열린다.
또한 13일에는 전 세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흐름 및 전망, 메디컬 코리아-외국인환자 친화적 환경 조성,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U-헬스케어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미팅 등이 예정돼 있다.
14일에는 국제적 수준의 의료환경 조성,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윈-윈 파트너십,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가치창출 방안 등의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상세 프로그램 홈페이지(www.medical-korea.org)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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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홍삼, 방사능 피해 회복에 효과적
///본문 최근 일본 원전에서 유출된 방사능 물질이 국내에서 검출되면서 홍삼 성분의 건기식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남대 수의대 김성호 교수팀은 홍삼을 일정기간 투여한 쥐 그룹(홍삼 쥐)과 투여하지 않은 쥐 그룹(일반 쥐)을 나눠 방사선 노출 전후의 인지 기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일반 쥐는 방사선에 노출된 뒤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진 반면, 홍삼 쥐는 방사선에 전혀 노출되지 않은 쥐와 같은 기억력을 보였다. 홍삼 쥐는 방사선에 노출된 일반 쥐에 비해 신경줄기세포 손상도 30% 이상 적었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인도방사능·암연구센터와 일본 시가의대 분자유전학부도 지난해 공동 연구 결과를 통해 “인삼 추출물이 방사선으로 인한 손상을 치료하는 효과를 증가시킨다”며 “인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 등은 이런 문제를 억제해 준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남대 김성호 교수는 “방사능 피해 회복에 효과를 보려면 인삼을 직접 먹거나 달인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이 효력이 크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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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과위 출범…정부출연연구기관 혁신 기대
///본문 지난달 28일 출범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이하 국과위)가 비상설 자문기구에서 실질적 행정위로 격상하게 된 것은 당초 청와대 주관으로 출연연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거버넌스를 다듬지 않고서는 하위 거버넌스에 해당되는 정부출연연 문제를 제대로 다룰 수 없다는 결론에 따른 것이 그 배경이다.
대다수 전문가들의 공통인식으로 보면 출연연을 국과위 산하에 두는 것이 궁극적으로 효과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국과위가 R&D 정책과 이를 뒷받침할 예산권을 쥐고 있고 보면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국과위가 부서를 제치고 출연연을 끌어안았을 때의 부담도 적지 않다. 일각에서는 정부 출연연의 특성을 세밀히 분석해 현행대로 국과위와 부서가 나눠 관리해야 한다는 주문도 있고 보면 국과위는 국가 비전을 짜고 부서들은 행정 노하우를 살려 이를 효율적으로 실행하는 투트랙 정책도 고려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결국 새로 출범한 국과위의 최우선과제는 정부 부서와 부단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배분 평가의 공정한 틀을 만들고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출범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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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식약청, 29종 스테로이드 동시분석법 개발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식품 등에서 덱사메타손 등 스테로이드 29종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시험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테로이드는 엄격히 관리되는 전문의약품 성분으로 스테로이드가 혼합된 식품이나 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피부질환, 면역기능 저하, 골다공증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시험법은 29종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어 스테로이드가 혼합된 부정 식품, 화장품 등에 대한 검사가 더욱 쉽게 됐다는 설명이다.
식약청은 이번에 개발된 분석법을 지방청 등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 후 부정 식품·화장품 및 불법 유해 의약품 근절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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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강보험 2030년엔
연 50조 적자 난다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장선진화위원회가 건강보험 재정 문제를 현 상태로 두면 앞으로 20년 후에는 연간 50조원에 달하는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원회가 지난 7일 공개한 2010 활동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수입과 지출 추정치 비교시 20 12년에는 8833억원인 연간 적자폭이 2015년에는 5조7924억원으로 늘어난다.
또 2020년에는 17조2598억원, 2025년에는 30조8336억원, 2030년에는 무려 49조5654억원으로 5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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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 5월1일 허준중건비 제막식 끝으로 후임에게 바통 넘겨
 가양동 시대 연 한의사회관에 이어 허준중건비 건립
 “최고의 찬사를 들어도 결코 부끄러울 것 없는 사람”
///본문 많은 사람들이 한의사의 길을 통해 주위의 아픈 사람들을 돌봐준다. 그것은 누가 뭐래도 의사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여기에 ‘최선’을 넘어 오직 한의학만을 위해 ‘사력’을 다한 이가 있다. 최고의 찬사를 들어도 결코 부끄러울 것 없는 이, 그가 바로 서관석 원장(동제한의원)이다.
대한한의사협회장(1997~1998)직을 수행하며 한방정책관실 존치 등 많은 업적을 남겼지만 그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것은 역시 한의사회관 건립이었다. 회관건립추진위원장을 맡아 한의사협회의 가양동 시대를 연 ‘한의사회관’의 완공을 이끌어냈다. 물론 초기 회관건립 부지였던 마포구 상수동에서 강서구 가양동으로 이전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논란도 있었지만, 궁극적으로는 숱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한의사의 전당을 완성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
“가양동 한의사회관 건립은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었다.” 하지만 얼마 후면 다시한번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는다. 오는 5월1일 파주시 소재 의성 허준 묘소에서 ‘허준중건비’ 건립 제막식이 있다. 허준중건비 건립의 중심에 서 있는 서관석 이사장(의성허준기념사업회·2007~현재).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사업이었어. 비문에 틀린 글씨, 잘못된 내용을 그대로 놔둔다는 것은 한의사들 전체의 수치가 아닐 수 없어. 그렇기 때문에 이 일은 누가 해도 꼭 했어야만 했던 일이야.”
현재 허준 묘소 왼편에는 가락김씨종친회에서 건립한 허준중건비가 서있다. 그러나 내용이 잘못됐거나 틀린 글씨들이 곳곳에 있어 허준기념사업회가 적극 나서 새로운 중건비를 만들게 됐고, 그 마침표가 드디어 오는 5월1일 제막식으로 방점을 찍게 된 것이다.
새 허준중건비는 거북이 모양의 하대와 용의 문양을 한 상대를 합쳐 3m에 이르는 높이와 80cm 폭으로 건립된다. 전면은 ‘贈 輔國崇祿大夫 領議政/醫聖 陽平君 許浚 重建碑’라는 글이 한문으로 새겨지며, 후면에는 한글과 한문 혼용으로 허준의 출생 및 사망연도, 내의원 등 공직생활, 동의보감 등 한의서 저술 활동, 동의보감의 의의 등이 기록된다.
이같은 일이 얼핏보면 쉬울 것 같지만 그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었다는 서관석 이사장. “중건비문을 최종 작성하기까지는 워낙 이론이 많아 2, 3년간의 조정 작업을 거쳐 완성할 수 있었어. 여기에 더해 현존 중건비를 철거하기 위해 가락김씨종친회 임원들을 한명한명 찾아 다니며 설득과 이해를 구하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어.”
산 넘어 산이라는 말이 있다. 중건비문의 내용을 힘들게 완성하고, 가락김씨종친회를 설득하여 중건비를 새로 건립할 수 있는 토대는 만들었으나 새 중건비를 세우는 일은 허준 묘소 부지의 소유권자인 국방부와 문화재의 이전 철거권을 갖고 있는 경기도청 문화재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을 이해시키는 것이 관건이었다.
“아마 몇 달은 수원(경기도청 소재지)에서 살았지 싶어. 문화재관리위원들을 만나고 또 만났어. 어떤 분은 오전에도 찾아 뵙고, 그날 저녁에 또 찾아 뵙고…. 하여간 허락할 때까지 끈질기게 따라 다녔어. 그 분들이 워낙 학자적인 신념이 있어서인지 기존의 것을 철거하고, 새로 만들어 옮겨야 하는 것에 대해 쉽게 용인하지 않았어. 그 때마다 정말 몇 번이나 당장 때려치우고 싶었어.”
그러나 그는 한의사회관 완공이 그렇듯 허준중건비 건립을 또 하나의 숙명으로 받아들였다. “왠지모를 사명감 같은 것을 느꼈어. 그러나 내가 아무리 사명감이 있다해도 나 혼자는 결코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지. 많은 분들이 도와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지. 국방부, 경기도청 관계자분들, 가락김씨종친회 임원분들, 그리고 건립 후원비를 흔쾌히 기탁하여 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해.”
하지만 주변의 흔쾌한 도움도 아마 서 이사장의 열정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중건비 건립을 위한 이사회만도 8회에 걸쳐 개최됐고, 중건비건립소위원회 11회, 간담회 숫자는 셀 수 없을 정도다.
서 이사장은 지난 한의사회관 건립 당시에도 1억5000만원의 기금을 쾌척했듯이 이번에도 중건비 건립 기금으로 2000만원을 먼저 내놓았다. 그 스스로 남보다 앞서 솔선하고 희생하는 모습을 보였다.
“요즘처럼 어려운 때 남의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는 것이 쉽지 않어. 그럼에도 나 개인이 아닌 우리 한의학을 위해 일을 한다고들 생각해주신 덕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줘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어.”
허준중건비 건립을 위해 100여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도움을 줘 1억여원에 달하는 성금을 모금했다. 100만원 이상 납부자의 명단은 공적비를 만들어 그 이름을 별도로 새길 방침이다. 그럼에도 성금은 앞으로도 계속 모금한다는 계획이다. 중건비 건립비용도 문제지만 허준추모탑 건립, 허준묘역 성역화, 허준묘소의 국가 문화재 지정 승격, 한의학 역사 탐방 코스 마련 등 해야 할 일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 이사장은 5월1일 제막식 이후 열리는 허준기념사업회 총회에서 이사장직을 후임에게 넘겨줄 계획이다.
“요즘 중건비 문제로 이것저것 신경쓰다 보니 혈압이 200이상 쑥쑥 올라가고, 건강도 많이 좋지 않아. 이제는 훌륭한 분이 바통을 잘 이어받아 더욱더 많은 일들을 하길 바래. 좋아하는 골프 횟수도 줄이고, 한의원 운영도 슬슬 정리하고, 시골에 내려가서 살 생각이야.”
한의사라는 배역을 맡아 ‘대한민국 한의학’을 위해 자신의 모든 열정을 불살렀던 이. 그가 이제 무대의 중심에서 서서히 내려서고 있다. 혼을 다해 열연했던 무대의 커튼이 닫히려 한다. 그러나 노 배우의 열연은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오랫동안 자리할 것이다. 노 배우의 몸짓 하나 하나가 곧 한의학의 역사요, 미래를 여는 길이었기 때문에.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새로운 1년을 향한 스타트!
///부제 한의협, 업무분석 보고회 통해 향후 회무 설계
///본문 한의협은 최근 2010회계연도 ‘주요추진사업 및 과제’ 책자를 발간해 전국 시도지부장 및 사무국, 명예회장단, 중앙이사, 의장단, 감사단, 분회장 등에게 배포한데 이어 지난 6일에는 중앙회 각 부서별로 ‘2010회계연도 4/4분기 업무분석 보고회’를 개최해 금년도 중점 추진 업무를 새로이 계획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지난 1년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1년을 계획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올해에는 모든 회무에 가속도를 붙여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또 박상흠 수석부회장은 “한의사협회가 거대한 조직이 아닌 만큼 더 큰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조직에 속해 있는 직원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능력있는 조직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스스로의 역량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한성 사무총장도 “업무보고회는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고, 잘된 부분은 더욱 계승 발전시킨다는데 목적이 있다”며 “또한 직원들의 타 부서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부서간 협력방안을 강구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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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청간플러스 투여, 간 손상 치료에 효과 있다”
///부제 손창규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장, 유럽간학회서 발표
///본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손창규 병원장(사진)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 국제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46차 유럽간학회에 참석해 ‘청간플러스 투여에 대한 간 손상 효과’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손 병원장은 13가지 한약성분으로 구성된 청간플러스를 개발했으며, 2007년에는 보건복지부 지원 한방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청간플러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간 보호 치료제로 등록을 진행 중이다.
손 병원장은 “청간플러스의 우수한 치료효과를 발표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던 것은 물론 학회기간 중 간 전문 의료진과 최신의 정보를 교류한 우수한 간치료기술 동향도 파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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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광주 남구보건소, 한방가정방문 ‘호평’
///부제 의료취약계층 위해 한방진료 및 건강상담 등
///본문 광주 남구보건소가 지난 3월부터 관내 중풍, 관절염, 치매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저소득계층,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방가정방문 진료서비스가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방문보건사업에 등록된 대상자들을 우선으로 각 동별 방문간호사와 연계해 한의사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대상자 각 7명씩, 12회에 걸쳐 방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들은 방문 진료를 통해 혈압, 혈당, 통증평가, 삶의 질, 인식도 변화, 혈관노화도 등 총 8종의 사전·사후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보건소 한의사가 침, 자석침, 뜸, 부항, 파스, 약물 투약 등 진료와 한방 건강상담 및 질환의 예방교육도 해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만성·난치성질환의 증가로 한방의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구는 오는 10월까지 월 1회 남구노인복지회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원광대ㆍ동신대 한방병원 교수를 초청해 ‘일상생활에서 알아야 할 한방상식’, ‘만성·난치성 뇌혈관질환의 올바른 이해와 응급대처’ 등 한방 건강강좌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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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의료관광 흑자, 한의학이 경쟁력이다
///부제 2010년 건강 관련 여행수지 220만달러 흑자
///본문 지난해 우리나라의 건강 관련 여행수지가 사상 처음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 관련 여행수지는 총 6800만달러로 이중 220만달러 흑자를 냈다. 이는 통계를 징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첫 흑자라는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여행지급이 감소세를 보이는 것은 우리나라 의료기술이 발달해 굳이 외국에서 치료할 필요를 못 느끼기 때문”이라며 “국내 병의원들의 의료관광전략으로 산후조리, 척추질환 등 새로운 치료기술과 한국형 아이디어로 공격적인 의료마케팅을 벌인 것도 흑자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는 한의사협회와 문광부, 서울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대장금 체험행사에도 한국의 대표적 의료관광상품으로 한국형 의료기술의 활용 능력을 높여나가야 할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하는 사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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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지부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사랑의 한약 ‘혜민서’ 전달
///부제 경남 창원시한의사회, 초·중·고생 100명 대상
///본문 경남 창원시한의사회는 지난 6일 창원교육지원청에서 조길환 회장, 안철우 부회장, 이수엽 총무이사, 김영근 경남도회 사무처장, 창원교육지원청 추경엽 교육장, 김유동 지역사회협력과장, 양희숙 대외협력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혜민서(사랑의 한약) 전달식’을 가졌다.
이와 관련 창원시한의사회는 창원시내 의창구, 성산구의 모든 초·중·고 학생 중 선별기준에 해당하는 학생 100명을 대상(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자녀, 한부모 가정 및 조손 가정, 담임선생님 추천 등)으로 2000만원 상당의 한약 지원과 추나 및 약침요법, 비보험 과립제, 환제, 산제 등의 다양한 한의 진료와 투약에 의한 지원을 하게 된다.
조길환 회장은 “창원시내 저소득층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한방진료를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한방의료가 창원시내 학생들뿐만 아니라 창원시민의 건강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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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도회, 자동차보험 실무 등 보수교육 실시
///부제 5월4일 제2차 보수교육 및 학술강좌 계획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송민호)는 지난 1일 농협농산물 공판장 2층 대회의실에서 ‘2011년도 지부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진료비 심사 자율시정 제도(강성미 심평원 차장) △건강보험 주요 개정사항 및 향후 추진사항-자동차보험 실무(김경호 한의협 보험이사) 등의 강의로 진행됐다.
한편 제주도회는 회원들의 실질적인 학습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차원에서 오는 5월4일 ‘제2차 지부 보수교육’을 학술강좌와 병행해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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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지부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부산시회, ‘홍삼천의’ 실사단 제조공장 방문
///부제 향후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효과적 접근 대처
///본문 지난 3일 부산광역시한의사회 하태광 회장, 김용환 수석부회장, 박상원 부회장, 이학철·석화준 감사, 김인락 약무이사, 최관택 사무처장 등 홍삼천의 실사단 30명은 부산광역시한의사회 공식추천제품인 홍삼천의 제조공장인 경남 거창 소재 (주)에디코팜(대표이사 심형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부산시한의사회 실사단은 홍삼천의 원료 확인 및 실사, 추출공정 및 제품 포장에 대한 전반적인 제조라인 실사를 진행했다.
홍삼천의 실사를 마친 부산광역시한의사회 실사단은 “이번 실사를 계기로 홍삼천의에 대한 시장신뢰성 확보의 차원을 넘어 향후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으로의 접근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조라인 실사는 1차 적으로 김인락 약무이사의 점검이 사전에 진행된 바 있으나 부산시한의사회 실사단의 이번 방문을 통한 추가적인 제조라인 실사로 한층 더 심화된 홍삼제조공정을 인지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다.
부산광역시한의사회는 이번 실사를 계기로 한의회원들에게 안전성과 신뢰성을 홍보하는데 보다 더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한의사 회원들에게 홍삼에 대한 복용 가이드라인을 제작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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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과학벨트 ‘정치논리’ 배제
///본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4일부터 발효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 기반과 비즈니스 환경을 갖추기 위한 과학벨트 프로젝트는 직접적인 사업비만 3조5000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그런 만큼 과학벨트 유치를 놓고 또 한번 지역 민심이 들끓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ㆍ충청, 광주ㆍ호남, 포항ㆍ대구ㆍ경북, 창원ㆍ경남, 과천ㆍ경기 지역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도 지난 7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입지 선정은 정치논리보다 합리적인 관점에서 철저히 국민 권익과 국가 미래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 거점지구 입지 요건은 이미 법에 나와 있는 만큼 입지 평가는 가장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져야 하며 모두가 그 결과를 존중하는 선례를 반드시 남겨야 한다.
이번에도 정부와 정치권이 과학벨트 입지 선정에서 또다시 신뢰의 위기를 자초한다면 앞으로도 지역간 이해가 대립하는 문제에 대한 갈등 조정 능력을 완전히 잃어버릴 수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4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갈등이 있는 국책사업은 시간을 끌지 말고 조속히 매듭지으라고 지시한 것도 더 이상 사회적·지역적 갈등 확산을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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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바이오엑스포
사후적 마케팅 ‘효과’
///본문 올림픽이나 월드컵, 엑스포와 같은 국제행사는 유치하기도 힘들지만 행사 후 시설물을 관리하는 일이 더 어렵다.
그러나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시설물의 특성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면서 행사가 가지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가치가 더욱 극대화되고 있다.
여기서 지난해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개최했던 제천시의 ‘9988’한방관광열차 사업은 이같은 마케팅 특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관광열차는 엑스포 개최지였던 한방엑스포공원을 시발로 한방생명과학관·국제발효박물관·약초허브전시판매장·약초시장 등을 체험하게 된다.
체험행사로는 한방족욕·반신욕·산양산삼 심기 관광을 마친 뒤 역 앞에 위치한 전통한약시장을 구경하고 저녁식사를 한 후 오후 7시 서울로 떠나는 일정으로 운영되고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2010 한방바이오엑스포’ 시설물 활용효과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관광열차 운행을 통해 한방건강도시 제천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이벤트를 설정하고, 이에 적합한 후속적인 스폰서사업 등이 체계적으로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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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해외 진출은 한의학 세계화의 ‘원동력’
///부제 “한번쯤 도전해 볼만한 가치와 가능성 충분한 길이다”
고기완 원장, LA 삼라한의대에서 2년간 활동 후 귀국
///본문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현재와 같은 위상에 올라서기까지는 그동안 전 세계에 태권도를 알려왔던 사범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의학 역시 태권도에 버금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이자 또한 전통의학이라는 장점을 살린다면 한의학도 충분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확신한다. 그러기에 한의학에 대한 불모지와 다름없는 외국에 한의회원들의 적극적인 진출이 필요하며, 이는 곧 한의학의 세계화 및 한의학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지난 2008년 12월부터 2011년 1월까지 LA 삼라한의대와 삼라종합한방병원에서 교수와 진료스텝으로 활동한 후 귀국한 고기완 광동한의원장은 해외에서의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현지에서 적응할 수 있는 노하우 등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에 소위 잘나가는 한의원을 뒤로 한 채 미국으로 향했다.
만 2년간의 현지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고 원장은 “이번 경험을 통해 단발적인 해외의료봉사도 한의학 세계화에 일조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지 개원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한의학’이라는 의료문화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참된 의미의 세계화라는 것을 몸소 느꼈다”며 “그 길이 비록 험하고 고될 수도 있지만 젊은 회원이라면 한번쯤 도전해 볼만한 가치와 가능성이 충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고 원장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면 △면허 취득 △비자 선택 △취업 형태 △언어 등의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면허의 경우에는 캘리포니아주와 그 이외의 주로 나뉘며 캘리포니아주에서 취업 혹은 개원할 경우에는 ‘CA보드’라는 주면허(1년 2회 실시, 캘리포니아주를 방문해 직접 시험)를, 그 이외에는 NCCAOM(연방정부면허, 국내에서 수시로 응시 가능) 면허를 얻어야 한다.
이와 관련 고 원장은 “캘리포니아주의 경우에는 전통의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한의학 의료문화에 대한 별도의 설명 없이도 진료가 가능하지만 경쟁이 치열하다는 단점이 있다”며 “그 이외의 주에서는 침조차도 모르는 경우도 있는 등 한의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시켜야 하는 어려운 점도 있지만 경쟁력은 우월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어느 지역으로 진출할지 숙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지 병원에 취업을 할지, 개원을 할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 취업비자를 얻을지, 아니면 투자이민을 선택할 지에 대해서도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고 원장은 “투자이민의 경우, 특히 해외로 진출하려는 한의회원들이 거의 대부분이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경우가 많아 사기를 당하는 등의 피해사례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며 “현지에서 투자 파트너를 선정해 개원하고자 할 때는 더욱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며, 처음부터 단독으로 개원하기보다는 현지인과의 공동개원을 통해 현지사정을 파악한 후 독립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고 원장은 한의사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키도 했다.
우선 한의협의 해외 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해외에서 공신력을 갖춘 검증된 (취업알선)업체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한의회원이 해외에 진출시 적극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한의학에 대한 서양의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한국에서 교육받은 한의사는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제대로 된 취업루트만 확보된다면 지금보다 좀 더 쉽게 해외로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해외 진출’이라는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동국대 LA캠퍼스에 장·단기 연수프로그램을 마련, 현지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나가는 것과 함께 해외 진출에 관심있는 한의회원들끼리 소그룹을 구성해 순환근무식으로 해외에서 근무하게 하는 방안도 마련, 현재 자녀들의 해외 교육에 대해 관심있는 한의회원들에게 해외 진출을 위한 또 하나의 통로를 제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현재 서양에서는 한국 한의학을 배우고 싶어하는 현지인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교육받을 만한 프로그램이나 교육기관이 없어 중의학으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는 고 원장은 “한의학에 대한 기초이론은 영역(英譯)된 서적으로도 교육이 가능하지만 임상으로 들어가면 딱 막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현지인들의 교육을 담당할 ‘국제한의학교류(교육)센터’를 설립해 이러한 수요를 흡수해 나간다면 한의학의 세계화에 일조하는 한편 그들과의 연계를 통한 공동개원을 추진해 현지인들에게는 한의학 임상기술의 전수를, 한의회원들에게는 해외 진출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상호 윈-윈의 방안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원장은 이어 “이제는 협회 차원에서 해외 진출을 원하는 한의회원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 공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서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이와 함께 중의학과 차별되는 한의학만의 특·장점들을 적극 홍보하는 전략도 병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기완 원장은 오는 30일 한의자연요법학회 세미나에서 ‘미국 한의계 최신 동향 및 진출의 전망과 비전’이라는 발표를 통해 해외 진출을 위한 노하우를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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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을 향한 힘찬 발걸음
///부제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본문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nterna tional congress of Oriental Medicine·이하 ICOM)가 오는 2012년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된다.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ICOM에서는 전통의학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다가오는 미래의 주류의학으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976년 서울에서 열렸던 제1회부터 2010년 일본 치바시에서 개최됐던 제15회 ICOM까지 총 15회의 ICOM을 망라해보면, 3만5000여명이 참가하고 32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된 것으로 집계돼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전통의학 학술대회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ICOM은 한의학을 비롯한 전통의학의 학술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전통의학의 세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금까지 개최됐던 ICOM의 주제를 살펴볼 때, ‘한국의 한의학’을 주제로 열린 제1회 ICOM을 시작으로, 제3회 ‘만성병’, 제5회 ‘치료의학으로서의 동양의학’, 제8회 ‘난치병의 치료와 전망’, 제9회 ‘현대 동양의학치료관과 임상례’ 등 초기에는 주로 한의학을 비롯한 전통의학의 치료의학으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다룬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1세기 새로운 의과학과 의술-전통의학과 현대의학의 조화’를 주제로 열린 제10회 ICOM을 시작으로 제12회 ‘게놈 이후 시대의 동양의학과 생명공학’, 제15회 ‘동양의학과 현대의학의 조화’ 등 현대의학과의 접목을 통한 전통의학의 발전방향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제는 ICOM을 통해 전통의학이 미래 주류의학으로서 의학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줘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지난 1월27일 개최됐던 제2회 ICOM조직위원회 회의에서는 제16회 ICOM 주제를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으로 결정하고, 전통의학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세계 보건의료계에서 전통의학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것은 물론 미래의학으로서의 전통의학 역할과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2013년 동의보감 편찬 400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ICOM이 갖는 의미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지난 2009년 7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은 의성 허준이 집대성한 의학백과사전으로, ‘세계 최초의 공중보건 안내서’이다.
유네스코에서는 동의보감이 수백만명의 동아시아인들의 건강에 기여했으며, 서양의학보다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이번 ICOM에서 동의보감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것은 물론 전통의학의 중심은 바로 한국 한의학이라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2008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베이징 선언’을 통해 세계 각국의 정부가 전통의학의 보존 및 발전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도가 급상승했으며, 전통의학 관련 연구도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의 경우, 정부가 직접 나서 중의학 육성에 온힘을 쏟고 있다. 중국이 세계 전통의학 시장을 선점하고 주도해 나가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듯 하다.
반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정부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한의약을 육성하겠다고 공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실질적인 지원은 미미한 것으로 보여진다. ‘중의학 공정’을 막고, 한의학이 세계전통의학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정부의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ICOM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세계전통의학시장에서 한의학의 포지션을 넓히고,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제16회 ICOM에 대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선행돼야 함은 물론이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통의약엑스포 주제관 건립 추진
///부제 산청군, 동서의약실·첨단의약실 등 6개관 운영
///본문 산청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용역 수행기관인 충북대 산·학협력단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주제관 건립·운영계획에 대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수행기관이 제출한 기본계획 보고를 청취하는 한편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중간보고에 따르면 엑스포 주제관은 한국 한의학의 역사적 성과가 주인공이 되는 차별화되고, 엑스포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건축물을 조성한다. 즉 산청을 하나의 거대한 치유와 회복의 장으로 보고 그 속에 마치 입욕을 한 거인의 형상을 건축물의 형태로 구현, 얼굴의 경락과 경혈자리를 모티브로 상징성 높은 건축 디자인이 선보인다.
또한 연면적 1만6500㎡에 3층으로 이루어진 엑스포 주제관에는 △자연이 주는 약-프리쇼 △미래세대의 건강-미래과학실 △한의약의 성과-첨단의약실 △세계의 임상치료-임상치료실 등이 1층에 자리잡을 전망이며, 2층에는 세계의 전통의약 ‘동서의약실’이, 3층에는 동의보감촌이라는 주제의 ‘포스트쇼’ 등 총 6개의 주제관으로 전시된다.
특히 ‘동의보감의 좋은 것(法古)을 본받아 새로운 동의보감촌을 창조(倉新)한다’는 의미의 ‘법고창신(法古倉新)’을 전시주제로 삼아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담은 3세대 복합형 전시와 ‘문화가 있는 가족 중심’의 건강과 치유의 라이프스타일을 테마로 할 계획이다.
이밖에 주제관은 차별화되고 엑스포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콘텐츠는 ‘한의약의 과거, 현재의 과학적 성과’와 ‘첨단의료기술의 발전상 전시연출 공간화’, ‘미래 한의약의 블루오션인 웰니스센터’로의 사후 활용방향 등으로 제시됐다.
한편, 산청군은 이달 중 국제행사 승인 후 설계 공모 등 주제관 건립을 위한 제반 절차를 실행할 계획이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산청한방약초축제 주제체험관 강화
///부제 5.4~11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
///본문 오는 5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 동안 산청읍 경호강변 일원에서 열리는 ‘제11회 산청한방약초축제(이하 약초축제)’가 주제체험관의 규모와 전시표현 능력을 강화해 주제를 집중화함으로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는 약초축제는 문화관광부 우수축제 진입과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성공 개최의 밑거름을 마련하고자 방문객 위주의 동선 설치와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로 내실 있는 행사를 추진하고 규모와 시설 등 모든 면에서 변화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확대키로 했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동의보감 숨결 따라, 산청약초 향기 따라’로 △동의보감 역사관 △한방약초관 △한방산업관 △한방음식관 등 4개의 주제체험관으로 나누어 내방객들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한방 관련 상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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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에 참여 방안 모색
///본문 최근 대한한의사협회는 중앙이사회를 열고 최문석 부회장을 한의학정책연구소 부소장으로 인준한데 이어 천연물의약품의 한의사 처방권 확보 등 한의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바이오 경제시대 한의학정책연구소의 역능을 높이기 위한 협회 차원의 마스터 플랜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다국적 기업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가 지난 5일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국내 연구진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공동 연구과제 공모전은 한의계에서도 재도약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적극 참여가 필요하다.
국내 대학 및 국공립 연구소,정부출연연구소, 민간연구소 등 이공계열 연구원이라면 지원할 수 있는데다 IP-K가 보유한 약효탐색 플랫폼에 해당 과제를 적용, 신약 개발 단계로 이어질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울프 네바스 IP-K 소장은 “연구 협력을 통해 창출되는 지식재산권은 연구에 참여한 양자 소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약 개발은 한의약이 도약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서도 정책연구소는 천연물 등 신약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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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항생제 남용이 면역력 약화시킨다”
///부제 면역력 높여 스스로 감기 이겨내는 게 중요
///본문 함소아한의원이 최근 ‘아이가 아플 때, 엄마로서 이런 적 있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엄마들은 감기 등 아이 질환에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을 꺼리지만 별다른 대안이 없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MBC 불만제로’ 방영 등으로 무분별한 항생제 처방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설문에 참여한 엄마들 대부분은 ‘감기에는 항생제가 소용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133명·60%), ‘동네 소아과 중 항생제를 덜 처방해주는 곳을 수소문했었다’(115명·51%),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은 후 약국에서 항생제가 있는지 물어보고 빼달라고 한 적이 있다’(기타의견) 등의 답변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하지만 113명은 ‘어쩔 수 없이 항생제를 먹인다’고 답해 의식과 실제생활 속에서의 행동은 차이가 있어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모색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관련 변순임 원장(수원시청 함소아한의원)은 “항생제의 남용은 앞으로 아이가 평생을 가져가야 할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행위”라며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는 아이 병에 대처하는 엄마의 생각과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변 원장은 이어 “아이가 기침을 하고 콧물을 흘리는 등의 증상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라 아이 몸이 나쁜 기운에 잘 대응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열 역시 감염요인들과 싸우는 과정에서 몸이 대사작용을 촉진하여 나타나는 것인 만큼 해열제로 열을 인위적으로 떨어뜨리면 몸 속 바이러스는 더욱 활기를 띄며, 결국 증상만 감출 뿐 우리 몸을 더 허약하게 만들게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항생제를 복용시키면 빨리 낫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감기는 80% 이상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이런 질환에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즉 항생제는 폐렴 등 감기로 2차 합병증이 심해졌을 때만 의사의 처방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내성이 강해질 뿐 아니라 유산균 등 우리 몸 속의 유용한 세균까지 피해를 볼 수 있다.
변 원장은 “감기를 앓을 때는 손발을 따뜻하게 해주고 충분히 쉴 수 있게 해 면역력을 높여 스스로 감기를 이겨내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평소 오미자, 생강, 영지버섯으로 만든 한방차를 먹여 호흡기를 튼튼하게 하고, 감기 초기 증상을 보일 때 한방과립제를 먹여 잘 이겨내도록 도움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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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책사업 펠로십 이후 ‘더 큰 한의학’ 절실
///본문 국가 차원의 글로벌 R&D의 종합적 인재 양성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5일 ‘글로벌 박사 펠로십’ 지원대상자 287명을 발표, 정부의 연구 지원을 받게 돼 글로벌 연구인력 양성기반으로 자긍심을 갖게 됐다.
이는 신약 개발을 포함 바이오경제시대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한의학 전공자들도 펠로십 사업에 융·복합 연구원 모두가 갖추어야 할 생존능력임을 직시하고 동참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의약 분야에서도 융·복합 연구사업은 더 다양해져야 하는데, 한·양방 이원화제도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국책 R&D사업에 참여하는 비중은 아직도 미미하다. 글로벌 펠로십 사업이 한의학계에 남긴 가장 중요한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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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남산 헛개 추출물, 숙취 해소 탁월
///부제 보건환경연구원, 수입산보다 11% 활성 효과
///본문 전남산 헛개 추출물이 중국산 수입 헛개에 비해 숙취 주원인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의 활성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일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선호)에 따르면 장흥에서 국내 최대로 100ha 이상 재배되는 갈매나무과 교목 헛개나무를 대상으로 지난해 수행한 ‘전남산과 수입 헛개의 성분비교’ 연구결과 아세트알데히드분해효소(ALDH) 활성이 159.5%로 수입산(148.8%)에 비해 10.6%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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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장금 체험, 대표적 의료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
///본문 이달 1일부터 7월2일까지 3개월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대장금을 컨셉으로 한 한방의료체험 행사가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대한한의사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예년에 비해 행사규모를 확대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대장금 고전복식을 입은 의료진들이 현대화된 한방의술로 무료한방진료 및 한방치료(침, 부항, 한방약 제공 등)를 받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베리 굿’을 연발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 46개국 1213명의 외국인들이 참여한 바 있는 대장금 체험행사가 해를 거듭 할수록 한국의 대표적인 한방의료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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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흡연율 감소, “한의학적 치료 확대 필요”
///부제 우리나라 성인남성 흡연율 처음으로 30%대 진입
///본문 2005년부터 전국 보건소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금연클리닉의 직접적인 금연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이 발표한 보건복지포럼 3월호에 따르면 1980년 79.3%로 최고점에 달하던 우리나라 성인남성 흡연율은 흡연실태조사를 시작한 후 지난해 처음으로 30%대로 진입했다.
이같은 흡연율 감소는 2004년 담배가격 인상과 더불어 다양한 금연클리닉사업, 금연구역 확대, 금연상담전화 및 홍보 등 강력한 금연정책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최근 여러 차례 사업에서 나타나듯 금연침 시술 등 한의학적 치료를 통한 금연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흡연율 감소를 위한 한방치료의 확대가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경상남도 산청군 보건의료원도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금연클리닉에서는 등록자 440명 중 34.5%인 152명이 현재까지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지역주민의 흡연율을 낮추고 사업장내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한의사와 전문 금연상담사로 구성된 금연클리닉팀을 구성해 보건의료원을 찾는 흡연자뿐만 아니라 금연 의지를 가진 5인 이상의 사업장이나 마을을 1달에 2회 출장 방문해 금연상담과 금연 행동요령을 지도하고 있다.
특히 금연에 높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침 시술과 함께 충분한 상담과 금연교육, 혈압·혈당 등을 측정해 개인별 맞춤 금연요법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산청군 관계자는 “한방치료를 포함한 금연클리닉이 지역주민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한의사협회가 여성가족부와 함께 지난해 실시한 ‘흡연청소년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사업’에서도 참가한 흡연청소년 중 72.5%가 금연침 시술 이후 금연 중이거나 흡연량 및 흡연욕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한의학의 금연 효과의 효과성이 입증된 바 있다.
송태민 보사연 연구위원은 “금연클리닉 사업이 확대되면 흡연률 감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금연상담횟수와 금연 성공 경험이 많을수록 금연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지속적인 흡연율 감소를 위해서는 금연침 시술 등 효과성이 입증된 한방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금연사업과 정책이 확대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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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나노기술로 한약제형 혁명 이끈다
///부제 나노 구상입자로 흡수율 극대화
수비모려분, 美 임상실험서 골밀도 향상 입증
각종 근골격계 질환 및 우울증 치료 활용
///본문 초정밀 제어기술을 이용해 모려를 물성변화 없이 극미세(나노)로 분쇄해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수비모려분이 복용의 간편성은 물론 임상에서 각종 근골격계 질환 및 우울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일선 한의원 경영개선을 이끌어낼 첨병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의원 처방용 수비모려분을 개발한 손영태 한방산업벤처협회장에 따르면 수비모려분은 모려를 평균 30~900나노의 구상입자로 분쇄해 흡수율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비타민D 없이 칼슘이 혈액에 의해 운반, 흡수되고 과다량은 혈액에 의해 배출된다.
이처럼 뛰어난 칼슘 흡수율은 골밀도 증가라는 놀라운 임상실험 결과로 나타났다. 임상실험은 미국 유명 A사의 요청으로 Shady canyon Medical Group(1상 실험 집행병원)에서 골다공증 환자 50여명을 공개 모집해 약 4개월간 Friends Medical Group(임상실험 실시병원)에서 실시됐다.
의사처방전을 받고 있는 군 20명과 그렇지 않은 군 30명으로 분류하고 각 군에서 절반은 수비모려분(800mg)을 복용하게 하고 나머지 비교군은 유명 제약회사의 칼슘제 1000mg을 복용하게 한 결과 의사처방과 함께 칼슘제를 복용한 군은 골밀도가 유지됐지만 칼슘제만 복용한 군은 오히려 골밀도가 떨어졌다.
반면 수비모려분을 복용한 군은 의사처방을 복용하지 않은 군에서도 골밀도가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
“우리나라 전체 국민의 76%가 칼슘 1일 권장량인 700mg에 미달하는 442mg의 칼슘을 섭취하고 있으며 심지어 400mg 이하의 칼슘을 섭취하고 있는 국민도 무려 53.7%나 됩니다. 더구나 멸치에 함유된 칼슘을 먹는 방식으로는 1% 미만의 효과에 불과하며 시중에 수많은 칼슘제가 있어도 골다공증 진행을 지연시키는 정도의 수준이며 오히려 일부 칼슘제 및 주사액은 부작용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에 반해 흡수율이 100%에 가까운 수비모려분은 매일 800mg~1000mg 정도 3개월 이상 복용하면 골밀도 증가는 물론 장기복용시 골다공증이 완치될 수 있는 유일한 물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비모려분의 효능을 설명한 손 회장은 또 우울증이나 과잉행동장애 치료에도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칼슘 부족이 우울증과 관련이 있다는 논문 및 조사결과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성장기에는 칼슘이 많이 필요한 시기인데 고기나 인스턴트 중심의 산성식이 칼슘의 이용과 흡수를 방해해 아이들의 성장이 저하되고 특히 신경과민, 과잉행동, 우울증, 집중력 저하를 유발합니다. 분당에 있는 서울대 노인병센터에서 65세 이상 입원환자 219명(남 74명, 여 145명)을 대상으로한 조사에서는 우울증 환자 78명(36%) 중 남자 29명(39%)·여자 49명(34%)에서 칼슘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비모려분을 임상에서 처방해본 결과 청소년 성장 촉진과 과잉행동장애는 물론 갱년기 여성의 우울증 개선에도 뚜렷한 치료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 모려를 이같이 탈바꿈 시킬 수 있는 핵심에는 바로 첨단 건식나노분쇄기술이 있었다는 손 회장.
기존의 분쇄방식으로는 나노분쇄가 불가능하기도 하지만 분쇄 과정에서 압축에너지가 열에너지로 바뀌기 때문에 엄청난 열이 발생한다.
이 열을 낮추기 위해 물을 뿌려주게 되는데 이로 인해 물성 변화가 발생한다.
하지만 건식나노분쇄방식은 에보나이트 대전체를 작동시켜 분쇄시 물질에 전하를 걸어 입자크기에 따른 전하편차에 의해 입도를 자유롭게 제어하는 에보나이트 대전 분급기술을 적용, 60℃ 이하에서 물성 변화 없이 나노분쇄가 가능하다.
50여억원에 달하는 이 장비로 모려를 수비모려분으로 만드는데 약 20일이 소요된다고 설명하는 손 회장.
손 회장은 특히 이 기술을 다양한 한약에 적용할 경우 한약제형 시장에 혁명을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고령화사회를 맞아 한의원에서 진료하고 있는 다빈도 질환이라 할 수 있는 퇴행성 관절질환 및 척추질환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에도 향정신성 약물을 대체할 수 있는 좋은 한약처방을 얻었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한약규격품이어서 그 활용이 자유로운 수비모려분은 건식나노분쇄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고효율의 제형 변화를 가져온 시발점이자 한방의료기관의 경영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좋은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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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관절 꺾기, 관절 퇴행화 앞당긴다
///부제 척추·관절 손상에는 약침·봉침으로 퇴행성 증상 치료
///본문 몸이 찌뿌듯할 때 습관적으로 손가락 마디 관절이나 목의 척추를 꺾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 습관이 오랫동안 반복되면 관절 마디의 변형과 함께 퇴행화를 앞당기므로 조심해야 한다.
자생한방병원이 최근 병원에 내원한 20~60대 남녀 1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62.5%가 ‘습관적으로 손가락이나 목 등을 꺾는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이유로는 ‘개운한 느낌이 들어서’(50%)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무의식 중에’(37.5%), ‘소리가 주는 쾌감 때문에’(5.7%), ‘멋있어 보이려고’(2.2%)라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김용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 원장은 “손가락이나 발가락, 목, 허리 등을 젖혀주게 되면 스트레칭 효과가 있어 일시적으로 개운함을 느낄 수 있지만 정상적인 운동 범위를 벗어나 지나치게 꺾이면 척추나 관절을 싸고 있는 인대에 손상을 일으켜 인대가 두꺼워지고 심해지는 경우 관절의 퇴행화를 가속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습관적인 관절 꺾기는 특정 관절 부위를 과도하게 많이 사용해 노화가 앞당겨지는 운동 선수처럼 몸 마디 관절의 마모가 심해져 각종 퇴행성 질환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또한 목이나 허리 등 척추관절도 마찬가지다. 목이나 허리 꺾기를 반복하게 되면 척추 사이에 있는 관절에 인위적 마찰이 생기면서 퇴행화가 진행되기 쉬워지고,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퇴행화의 진행과 함께 관절 사이의 간격은 좁아지게 되고 골극이 자라게 되는데 정상인의 경우(왼쪽 X-RAY 사진) 경추관절의 모양이 양측 대칭으로 뚜렷하게 보이지만 퇴행화가 많이 진행되면서 경추관절 사이가 좁아지고 골극이 형성되어(오른쪽 X-RAY 사진) 경추관절염이 유발될 수도 있다.
김용 원장에 따르면, 관절을 꺾었을 때 들리는 ‘뚝’하는 소리가 주는 심리적 효과 또한 이런 습관을 발생 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관절을 이루고 있는 연골은 활액막에 싸인 채 서로 맞물려 일종의 진공 상태를 이루고 있는데, 관절이 꺾이거나 뒤틀릴 때 이 음압이 풀리면서 뚝 하는 소리가 나게 된다. 가끔 관절을 풀어주기 위해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일종의 스트레칭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습관적으로, 오랫동안 관절을 꺾거나 자극을 가하면 관절 변형 뿐 아니라 관절의 퇴행화를 가속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무조건 관절을 움직이지 않는 것도 역시 퇴행화를 부추길 수 있다.
김용 원장은 “손가락이나 목 등이 찌뿌듯하다면 손가락을 쥐었다 펴는 동작을 반복해주거나 목을 가볍게 돌리는 정도로도 충분히 스트레칭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이미 손상과 변형이 진행되고 열감과 부종이 있다면 스트레칭보다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며 “휴식과 함께 병원을 찾아 뻣뻣해진 관절을 풀어주고 관절 주변의 근육, 인대의 손상을 예방해주는 약침이나 염증과 통증 제거 효과가 뛰어난 봉침으로 퇴행성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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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이과(理科) 선호 움직임 확산되고 있어
///본문 현재 의예과 1371명, 치의예과 220명, 한의예과 750명 등 총 정원은 2300여 명이지만, 내년에는 2539명으로 증가하는 등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이 순차적으로 의대로 전환되면서 학생·학부모들의 ‘이과 선호’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학부와 의전원으로 나눠 선발해온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11개 대학이 2013년도부터 학부생을 전체 모집정원의 70%까지 뽑는다. 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병행 대학도 마찬가지다.
의학전문대학원이 의대로 전환되면서 의학과 생명과학, 이공학이 하나의 고리로 이어지는 의과학 연구에도 서서히 변화가 오고 있다.
이공계 출신 상당수가 의전원에 진학하던 코스가 없어지면서 융·복합 의과학 분야에도 인력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의과학 연구인력 확보는 21세기 생명공학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필요하다.
단순히 의사가 되어 개원가로 몰리는 의대보다는 의과학대학원을 설립, 이공계 출신을 흡수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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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에 대한 본질적 이해가 중요하다”
///본문 최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 개원 2주년 기념식에서 허대석 원장이 축사를 통해 “근거중심 의료제도를 확립하기 위해 설립된 보의연은 앞으로도 국민의 입장에서 의료기술의 근거 확립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9년 3월 개원한 보의연은 논란의 쟁점이 되어왔던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에 대해 의료계, 법조계, 종교계, 사회단체 등의 의견을 모아 합의를 이끌어 내는 등 의료기술에 대한 근거 확립을 강조해 왔다.
허 원장이 이어 “의료인에게는 의약품, 의료기기, 의료기술 등의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 우리나라 의료체계 발전을 이어가자”고 당부한 것도 의료체계의 발전을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당부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현행 각종 보건의료제도가 한·양방 이원화제도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관계 공무원마저도 한의약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가 없이 의료기기, 의료기술 등을 활용함에 있어 서양의약제도 체계의 시각으로 접근해 왔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보의연의 향후사업에는 한·양방 의료체계의 균등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액션플랜이 뒷받침되길 기대해 본다. 한의학의 뿌리가 같은 대만·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의료기사지도권을 부여하고 있는 사례는 한의약 한방의료의 독자적 발전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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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통계로 본 암 현황 2011’
복지부·국립암센터 발간
///본문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지난 7일 우리나라 암 관련 통계를 정리한 ‘통계로 본 암 현황 2011’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되는 자료집에는 암 관련 발생, 사망, 생존 등 각 기관에서 발표한 통계를 비롯해 예방, 조기검진, 진단치료, 완화의료 및 암생존자 관리 현황 등을 담았다.
자료는 국가암정보센터(1577-8899, www.cancer.go.kr) 홈페이지 또는 국립암센터 암관리사업지원팀으로 요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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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옥천생약자원센터 사이버전시관’ 오픈
///부제 식약청, 생약자원 접근성 높일 수 있을 것
///본문 충북 옥천에 위치한 생약자원센터를 인터넷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옥천생약자원센터 사이버전시관’이 오픈했다.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하 식약청)에 따르면 사이버전시관은 △옥천생약자원센터 △한약재자원관 △센터로드뷰 △생약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옥천생약자원센터 및 2010년 8월 센터 내에 신축한 한약재자원관의 개요를 설명하고 ‘센터로드뷰’에는 센터 입구부터 내부의 전체적인 안내도와 더불어 구역별로 식재된 약용식품의 사진 및 식물 설명자료를 제공한다.
또 첩약싸기, 환약만들기, 한약재를 이용한 비누만들기 등 동영상자료도 제공해 일반인이 한약제제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청은 이번 사이버전시관 구축으로 일반인의 생약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이버전시관은 생약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www. kfda.go.kr/herbmed)에 개설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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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손목 잡아보고 건강문제 척척 맞추니 신기해요”
///부제 미국 제임스 부부… 한의학 놀랍고 재미있어요
///본문 최근 관광차 한국을 방문한 미국 제임스 부부는 지난 1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신기한 체험을 했다.
물론 의료기기로 간단한 체성분검사 등은 했지만 한국 전통 어의 복장을 한 한의사가 손목을 잠시 잡아보더니 평소 문제가 있었던 자신의 건강상태를 척척 집어냈기 때문이다.
“너무나 재미있고 놀라운 체험이었다. 한국의 전통 가옥에서 아름다운 전통 의상을 입고 있는 것 자체도 관심을 끌었지만 손목만 잡아보고 평소 안고 있었던 건강 문제를 콕콕 집어내 깜짝 놀랐다. 그리고 어떻게 관리해 나가야 하는지, 어떠한 음식이나 운동이 나에게 좋은지 조언해줘서 신기했다. 한국의 전통의학이 생소하지만 관심을 갖기에 충분했다. 좋은 경험이었다.”
대장금 한방의료 체험행사에서 한의사의 진료와 상담을 받은 제임스 부부는 만족스러운 모습으로 한의학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 브로셔를 챙긴 후 다음 일정을 위해 출발했다.
조금 후 이곳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 스즈키 씨(남, 가명)는 소양인 체질이어서 신허하고 이명이나 허리, 무릎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눈이 휘둥그레해 졌다.
이내 신장암으로 한쪽 신장을 제거한 병력을 털어 놓은 그는 앞으로 어떻게 건강 관리를 해야하는지 식습관에 대해 꼼꼼히 챙겨 듣고서야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날 진료한 한진우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이사는 “한의학을 직접 체험해 본 외국인은 이내 한의학의 뛰어난 효과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며 “대상과 상황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한의학에 대한 정보를 외국인에게 체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작업에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관광상품으로서 충분히 국부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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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 홍보포스터 무료 배포합니다
///부제 한방전문 쇼핑몰 오엠디샵, 한방자동차보험·난임 관련 포스터 제작
///본문 한의약 관련 소모품 판매업체에서 한의약 홍보포스터를 무료 배포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방전문 쇼핑몰 오엠디샵(www.omd shop.com)은 새봄맞이 이벤트로 한방자동차보험 및 한의약난임치료 등 2종의 한의약 홍보포스터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추후 서울·경기·인천 지부 등 보수교육 현장에서도 회원들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한의약 홍보포스터는 한의원에서도 한방자동차보험을 통해 침, 뜸, 한약, 한방물리치료 등 한의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통증이나 각종 후유증 치료에 효과가 탁월하고, 교통사고 치료만족도가 높다는 점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한의약은 임신을 방행하는 근본원인을 파악해 자궁 및 생식기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는 치료를 통해 부작용 없이 난임 문제를 해결한다고 강조한다.
한편 포스터는 오엠디샵 인터넷 사이트(www.omdshop.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택배비 착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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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원광대, 학제간 통섭 ‘원광 바이오 메디텍 포럼’ 창립
///본문 원광대학교는 의·생명 분야 학제간 통섭을 위한 ‘(가칭)원광 바이오 메디텍 포럼’의 첫 번째 세미나를 지난 1일 한의학전문대학원 4층 멀티미디어실에서 개최했다.
정세현 총장과 신순철 교학부총장을 비롯 의·생명 분야 단과대학장 및 교수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수기 의·생명부총장이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미래’,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원광대학교의 역할’ 등 두 가지 주제로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보화 사회 이후 도래할 바이오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전력하는 선진국 및 국내의 민간기업, 정부 산하 출연기관, 대학교 등의 사례와 원광대학교의 강점 분야인 의·생명 분야 발전을 위한 준비의 필요성 등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있었다.
한편 원광 바이오 메디텍 포럼은 의·생명 분야 학제간 통섭, 정보 공유, 학술 교류, 연구사업 개발, 친목 도모 등을 위해 매월 2회씩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교수 및 직원, 연구원, 학생 등 전체 대학구성원뿐 아니라 일반인 누구라도 참여 가능한 Open Forum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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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 발족
///부제 보건복지부,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조사 착수
///본문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근절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구체화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부는 최근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의 복제약 시장 선점 경쟁 과열로 업계 일부에서 불법 리베이트가 감지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범정부적인 공조체계를 갖춰 본격적인 조사에 돌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청·국민건강보험공단·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공동으로 의약품 리베이트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리베이트가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는 그동안의 제보를 토대로 우선 대형 문전 약국과 도매상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한 불법 리베이트 거래가 확인되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행정처분은 물론 검찰 전담수사반에 개별 수사를 의뢰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공정거래 관련 조사, 국세청에 세무 조사를 의뢰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검찰은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을 출범시켰다. 지난 5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청사에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지검장, 보건복지부보건의료정책실장, 경찰청 총경, 식품의약품안전청 차장 등이 참여하여 전담수사반 현판식을 가졌다.
전담수사반은 제약회사, 병·의원(의료인) 등을 중심으로 의약품 리베이트에 관한 전방위적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불법 리베이트 제보와 수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의약품 리베이트 신고 전용 전화(02-530-3768)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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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복지부, 공무원 건보료 혜택 문제 단계적 개선
///본문 법제처가 최근 공무원의 복지포인트 등은 보수(報酬)가 아니라 경비여서 건보료 산정대상이 아니라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 해석으로 공무원들은 앞으로도 월 2~3만원의 건보료를 덜 부담하게 돼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 5일 “유야무야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라며 “어떤 식으로든 단계적으로 개선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국민의 법 감정을 무시하는 법제처의 유권해석에 대해 주무부처인 복지부가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더욱이 일반 국민은 직책수당 등 모든 급여를 보수에 포함시켜 건보료를 내는 현실이고 보면 향후 더 큰 혼란과 불신을 막기 위해 관련 법의 개정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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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보료 면제자 대폭 줄여야 한다”
///본문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조2994억원을 기록한 건보적자 규모는 2020년 17조3000억원 등으로 눈덩이처럼 늘어날 전망이다.
한 마디로 건보 가입자 중 40%(1927만명)에 달하는 납부면제자 수만 줄여도 건보재정 수입이 상당히 확대될 수 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건보료 면제범위를 축소 조정하는 방안을 시급히 검토해야 한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근 “같은 연봉을 받는 직장인이라도 금융소득이나 임대소득이 있는 사람들은 건보료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런데 법제처가 최근 공무원 보험료 산정에서 복지포인트 수당을 보수에 포함시킨 건강보험료는 산정대상이 아니라는 유권해석을 내놓아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건보료 중 20%를 국고로 지원하는 제도가 올해 말 종료되는 시점에서 제도 개혁을 서둘러도 시원찮은 판에 공무원 건보료 인하 소식은 국민의 고통 분담을 외면하는 소치다.
개혁이 늦어질수록 건보재정 뒷감당이 어려워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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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의 한방의료기관 접근도 높이기
///본문 안철수 KAIST 석좌교수가 새 학기부터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맡는다.
안 석좌교수는 서울대 의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던 중 1995년 정보기술 보안업체 ‘안철수연구소’를 설립해 국내 대표 벤처기업으로 키웠다.
또 2005년 일선에서 물러난 뒤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와튼스쿨에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해 왔다.
서울대측도 “의사, 엔지니어, 경영인 등에 두루 경험을 갖고 있는 ‘융합’ 분야의 유능한 적임자”라고 영입배경을 설명했다.
이는 최근 개최됐던 제56회 한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이 국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방의료의 건강보험 보장성을 높이고, 한약제제의 보험급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치사와 비교해도 시사하는 바 크다.
앞으로 융·복합시대에 한의사 출신의 걸출한 인재가 국가를 키우고 국가인력 양성의 리더로서 한의계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들이 많이 밀려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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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맥파 활용한 관상동맥질환 진단기기 허가
///부제 ‘카드형 혈압계’ 임상시험승인· ‘맥파분석기’ 허가
///본문 맥파를 활용해 관상동맥질환을 진단하는 ‘맥파분석기’가 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커프를 착용하지 않고 혈압을 측정할 수 있도록 개발된 ‘카드형 혈압계’는 임상시험이 승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에 따르면 (주)이루메디가 개발한 ‘맥파분석기’는 혈관조영제 주입이나 X-선 촬영이 수반되는 기존의 심혈관조영술과 달리 맥파의 펄스전달시간과 혈관의 압력 측정만으로 관상동맥질환의 진단을 보조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고가의 심혈관조영술을 보조해 환자의 진료비용을 절감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삼성전자가 개발한 ‘카드형 혈압계’는 맥파전단속도와 개인별 동맥 특성을 이용해 일상생활 중 지속적으로 혈압을 측정해 건강 관리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커프를 착용하지 않고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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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식약청, 의약품 등 시험검사기관 현장 기술 지원
///본문 의약품 등 시험검사기관 113개 기관을 대상으로 책임담당관제가 운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 4일 2009년 ‘식품위생검사기관 신뢰성 제고를 위한종합 관리대책’에 따라 식약청 공무원과 시험검사기관을 1:1로 지정해 현장방문 등 검사기관을 지원하는 책임담당관제를 강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책임담당관제가 2009년부터 총 126개 기관을 방문해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하는 등 검사기관의 검사품질 제고와 부실검사 예방에 기여해온 것으로 평가했다.
올해 책임담당관이 방문할 수입한약재 검사기관은 (주)동의한약분석센터,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경기의약연구센터, 한국식품연구소,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 등 5곳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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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제약업체서 돈 받은
공중보건의 무더기 덜미
///본문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7일 제약업체로부터 돈을 받고 환자에게 특정 약품을 처방해준 혐의(뇌물수수 등)로 전직 공중보건의 김모(35)씨와 현직 공중보건의 박모(34)씨, 이모(33)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같은 혐의로 전국의 공중보건의와 대학병원 의사 등 10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와 이씨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약사로부터 각각 2000만원과 1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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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 ‘오아시스’ 똑똑해 진다
///부제 전통의학정보포털 논문맵 추가 등 새 단장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은 지난 4일 전통의학 정보포털시스템인 ‘오아시스(OASIS)’에 새로운 서비스 기능을 추가하고, 신규 학술자료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오아시스는 한의학술논문, 한의연구보고서 및 한의약 통계데이터에 대한 검색과 분석을 지원하는 전통의학 정보포털시스템으로 지난 2007년 개발되어 협약된 회원들에게는 원문까지, 일반인들에게는 서지정보에 대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현재 연구보고서 검색 및 분석, 한의약 통계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오아시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그동안 구축된 한의학술논문 데이터를 활용, 다양한 분석결과를 생성하는 ‘논문맵 분석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논문맵 분석 시스템은 논문정보에 대한 분석 결과를 다양한 차트를 이용해 표시하고 리포팅하는 분석차트 기능을 제공하는 한편 논문의 연관성을 이용해 인터넷 서핑하듯이 논문을 탐색하는 위상맵 기능 및 논문의 상호 관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등고선맵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새롭게 개편된 오아시스에는 2010년 상반기에 발행된 학술논문 826건이 새롭게 추가됨에 따라 한의학 관련 51종의 학술지 논문 총 2만1542건(1963〜)을 검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밖에 2006년부터 2010년까지의 학술논문의 참고문헌 데이터베이스도 구축 완료돼 오아시스에 수록된 논문에 대한 피인용 정보를 더욱 충실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송미영 KIOM 정보연구센터장은 “이번에 새롭게 제공되는 오아시스의 서비스가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오아시스 리뉴얼을 통해서 사용자 편의성이 최대한 반영된 새로운 서비스 및 영문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의학 연구 네트워크를 국외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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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흡연은 이웃까지 병들게 한다”
담뱃갑 표시 경고문구 바뀐다
///본문 이달부터 담뱃갑에 표시되는 흡연 경고문구가 바뀐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규정에 의한 흡연 및 과음 경고 문구 등 표시 내용을 지난 1일 개정고시했다.
이에 따라 담뱃갑 앞면에는 ‘흡연은 폐암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며 내 가족, 이웃까지도 병들게 합니다’라는 문구가 쓰인다.
또 뒷면에는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판매할 수 없습니다.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것은 불법입니다’로 표시된다.
그러나 ‘담배연기에는 발암성 물질인 나프틸아민, 니켈, 벤젠, 비닐 크롤라이드, 비소, 카드뮴이 들어있습니다’라는 앞·뒷면 하단 경고문구는 그대로 사용된다.
새 문구는 기획재정부가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2008년에 확정한 3가지 문구 가운데 2번째로 적용되는 것으로, 2013년까지 2년간 사용된다.
///끝

///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가 암정복 사업과 한의 암 치료 홍보전략
///본문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암정복추진개발사업에 ‘암 관련 한의학요법의 근거기반적 평가’란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조성훈 경희대 한의대 교수는 지난 1일 개최된 ‘보건의료의 근거중심 평가’란 주제의 세미나에서 “이번 사업의 목표는 암과 관련된 다양한 한의학적 요법을 근거기반적으로 평가해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또 “이번 연구를 통해 한의 암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면 한의진료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나아가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한의학 브랜드 구축에도 큰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의학을 세계 보편치료의학으로 인정받아 새로운 활로를 찾자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수천년 역사의 한의학 임상기술이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질병으로 인한 사망원인의 1위를 차지하는 ‘암’ 치료제 개발이라는 의미있는 덕목이 필요하다.
최근 말기암 환자들에 대한 한의학적 암 치료 임상사례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막상 이에 대한 정보의 제공수단이 없다면 기대효과도 불문가지일 수밖에 없다.
국가 암정복추진개발사업에 한의학자들의 보편의학으로 공감을 불러낼 수 있는 참여가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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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이웃과 함께 달린 코리아오픈 마라톤대회
///본문 함소아한의원 네트워크(대표 최혁용·이상용/이하 함소아)는 지난 3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제9회 코리아오픈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함소아한의원 원장 및 직원, 함소아제약 임직원 등 300여명이 키즈런닝 부문에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달렸다.
한편 함소아는 부스를 마련해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피부 보호를 위한 함소아 선로션 및 선캡을 배포했으며, 함소아 비비크림 시연과 목이 붓거나 기침할 때 물 대신 마시는 함소아 로니세라티 시음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또한 어린이 이벤트존에서는 팔씨름대회와 댄스배틀, OX퀴즈 등 부대행사를 진행해 함소아 홍키통키, 기린아 츄잉정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이와 관련 이상용 대표는 “이웃과 건강을 생각하는 코리아오픈 마라톤대회에 함소아가 후원하고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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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길벗, 사할린 동포 대상 의료 활동
///본문 민중과함께하는한의계진료모임 길벗(대표 김원식·이하 길벗)은 3월20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김포, 남양주, 청원, 원주, 부산 등 5개 지역 사할린영주귀국임대아파트에서 의료연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938년 일제가 국가총동원령을 발표함으로써 동포 수십만명을 징용, 학도병, 정신대 등으로 끌고 갔다. 사할린에는 15만명이 징용되어 사할린 북부 탄광에서 일본 군수산업을 위한 석탄 연료를 공급하는 일에 투입됐다. 이 중 10만명은 일본 패망 이후 다시 일본으로 강제 이주당해 이중 징용의 고초를 겪었고, 1만명은 중앙아시아로 이주, 나머지 4만명이 사할린에 남았다. 현재 4만명 중 3500명 정도가 살아있으며, 그들의 후세까지 포함하면 총 4만명 정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4000여명의 사할린 동포가 귀국했지만 현지의 사할린 동포는 계속 방치되고 있는 것이 현 실정이다. 사할린영주귀국자들은 현재 2인 가족 기준 한달에 71만원이 지원된다. 하지만 임대아파트 임대료, 난방비 및 각종 세금을 납부하고 나면, 한달을 살기에도 빠듯한 30여만원이 남는다. 때문에 마음껏 아플 수도 없다. 이에 따라 길벗은 사할린영주귀국 동포들을 대상으로 의료연대활동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원식 대표는 “2011년 대한민국과 사할린에는 아직도 가슴 아픈 일제강점기의 쓰라린 역사를 온몸으로 새기며 살아가는 분들이 있다”며 “이번 의료연대활동을 통해 사할린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것은 물론 정부가 좀 더 적극적으로 사할린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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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공무원 보험료 형평성 있게 납부토록 법 개정 추진
///본문 ‘공무원들은 건강보험료를 덜 내도 된다’는 취지의 법제처 유권해석으로 인해 촉발된 일반 직장인과 공무원간 형평성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에서 일반 직장인과 공무원간 보험료 납부 형평성 문제를 최초 제기한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지난 6일 “공무원의 월정직책급, 특정업무경비, 복지포인트(맞춤형복지비) 등이 국민건강보험법상 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보수에 포함되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국민건강보험법 제63조(보수월액) 제3항 본문 중 ‘실비변상적인 성격의 것을 제외한다’라는 문구를 삭제하여 공무원의 월정직책급, 특정업무경비, 복지포인트를 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보수에 포함시키려는 것이다.
실제 법제처가 지난 2월10일 보건복지부 질의에 대한 유권해석 당시 ‘월정직책급, 특정업무경비, 복지포인트는 실비변상적인 성격의 경비이므로 근로의 제공에 따라 지급하는 보수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취지의 답변을 한 것도 이 조항을 인용한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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