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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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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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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p/pdf/20100719.1731
///제 1731호
///날짜 2010년 07월 19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개원가와 학계 이해의 간극을 좁히다
///부제 시·도지부장협의회와 한의대학장협의회 첫 연석회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시·도지부장협의회와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가 지난 10일 서울역 이즈미에서 첫 연석회의를 갖고 학계와 일선 회원 간 이해의 간극을 좁혀 한의약 발전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한의계가 총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해결 방안과 한의약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취지를 밝히고 65세 이상 본인부담금 개선안을 비롯한 원외탕전, 한약재 안전성 확보, 언론 홍보 등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김 회장은 학계에 한약 간 독성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근거 마련에 더욱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 최승훈 회장은 “지부장이 야전 사령관이라면 학장들은 전투병 양성학교장으로 볼 수 있는데 그동안 상호 소통 없이 각자의 길을 가다보니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불만이 있었던 것 같다”며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을 이뤄내는데 다 같이 힘을 모아 한의약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도지부장협의회 선종욱 의장은 “본인부담금 문제는 일선 개원의에게는 큰 현안일 수밖에 없고 2년만에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며 “이 자리를 시작으로 향후 학계와 지속적인 상호 이해를 증진시켜 한의약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도지부장협의회와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는 년 2회 정기적인 연석회의 모임을 갖고 한의계 현안을 함께 논의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끝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국제 태권도대회에서 한의 의료봉사
///부제 KOSMTA, ‘한방의료지원센터’ 운영
///본문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이하 KOS MTA)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경북 영천에서 열렸던 ‘제1회 국제클럽오픈 태권도대회’에서 ‘한방의료지원센터’를 운영했다.
KOMSTA는 ‘한방의료지원센터’를 통해 세계 60여개국에서 참가한 3000여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대회기간동안 선수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부상 및 건강 관리를 해주는 것은 물론 선수들에게 ‘한의학’을 알리고, 한의진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강동철 단장은 “국내에서 각종 국제대회가 열리고 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많은 외국인에게 우리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다”며 “오는 2011년 개최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및 세계태권도대회에서도 한의진료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방의료지원센터’는 대구한의대 부속 한방병원, (주)옴니허브에서 의료진과 물품 등을 지원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사 쇼핑몰 활성화 대책 추진
///부제 ‘한의사몰’ 가격 경쟁력을 갖춰라
///본문 올해 2월 전격 오픈한 한의사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한의사몰(hani.shop.co.kr)에 대해 가격 경쟁력과 사용자 편의성을 더 보강할 필요가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한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E-mail을 통한 설문조사(470명 참여)에서 68%(319명)가 한의사몰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특히 이들은 주로 E-mail 안내(26%)와 한의신문광고(23%)를 통해 알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참여자의 42%가 한의사몰에 가입은 했으나 주문을 해본 경험이 있는 회원은 단 18%에 그쳐 한의사몰 활성화를 위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해 보였다.
특히 회원들은 대부분 가격적인 측면과 상품의 다양성, 사용하기 불편한 인터페이스 등을 불만사항으로 꼽았으며 이벤트도 보완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기존 쇼핑몰과 비교할 때 대체적으로 가격면에서 차별성을 갖지 못할 뿐 아니라 가격이 비싼 품목으로 한방의료기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침·뜸·부항이 지목된 점은 시급히 개선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동일 품목에 대한 상품의 다양성도 부족해 사용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좁고 업체간 경쟁이 이뤄지지 못해 가격 경쟁력 또한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배송비도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한 요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한의사몰 가입의사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2%가 가입의사가 있다고 한 점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제시된 불편사항을 개선해 잘 운영한다면 충분히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적인 전망을 낳고 있는 만큼 향후 한의사몰 개선과 운영 방향 설정에 회원들의 의견을 꾸준히 확인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하겠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복지예산 참 좋은데…재정능력은 없고…”
///본문 국회 예산정책처는 지난 11일 ‘남유럽 재정위기와 정책 시사점’ 보고서에서 한국 복지 지출의 증가 속도가 현재와 같이 지속된다면 6년 뒤에는 국가 전체의 생산력 대비 복지 지출 규모가 재정위기 진앙지인 그리스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예산정책처 관계자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복지예산은 매년 17.4%씩 늘어 정부 총지출 연평균 증가율인 7.1%보다 10%포인트 이상 높다”며 “이같은 국가채무 비율 116%는 유럽연합(EU)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성장속도가 빠른 만큼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총요소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남유럽 국가들이 복지국가 함정에 빠져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시행착오를 막기 위해서라도 정부는 재정 관리에 대한 분명한 인식을 갖춰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명예회장협, 불법침 소송 철저한 대처 주문
///본문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회장 안영기)는 지난 13일 세종호텔에서 7월 월례회의를 개최, 양의사 불법 침 사용과 관련한 대법원 소송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한의약의 영역을 확고히 지켜내야 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올해 안에 판결날 것으로 예상되는 양의사의 불법 침 사용과 관련한 대법원 소송 문제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있었다. 이날 참석한 명예회장들은 이 소송은 죽느냐, 사느냐하는 한의계의 명운이 걸린 문제라며, 반드시 승리해 한의약의 확고한 영역과 한의인의 자존심을 지켜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9월9일 시행 예정인 ‘뜸의 날’과 관련해서도 ‘침뜸의 날’로 함께 제정하는 방안도 모색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한요욱, 이금준, 차봉오, 안영기, 문준전, 서관석, 유기덕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신약 개발에 9년간 1조2000억 투자
///본문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4개 부처가 ‘신약 개발 관련 협의체’(가칭)를 구성하고 민간과 함께 2019년까지 1조2000억원을 신약 개발 사업에 투자해 10건 내외의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협의체에는 신약에 대한 기초 부분을 담당하는 교과부, 임상 연구를 지원하는 복지부, 제품화를 추진하는 지경부 등 3개 부처가 참여한다. 특히 농식품부는 자금 투자는 안하지만 천연물을 이용한 신약 개발 등은 함께 한다. 이 프로젝트가 가동되면 천연물에서 신약을 발굴하는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협·외환은행 업무 협약
///부제 가맹점 수수료 당초보다 0.54% 인하된 2.16% 적용
협회비 및 한의유통 한약재 구입시 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한의협, 의료기관 불합리한 카드수수료율 개선에 역량 집중
///본문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한한의사협회와 외환은행간에 업무 제휴 협약이 체결됐다.
한의협과 외환은행은 지난 15일 협회 5층 강당에서 한의협 김정곤 회장과 외환은행 박용덕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제휴 협약서에 따르면 기존의 외환은행과 업무 제휴된 ‘메디노블스 카드’의 기능과 제휴혜택이 추가되어 ‘ID카드’로 새로이 업무 제휴를 하게 된 것으로 개원의 가맹점 수수료를 당초보다 0.54% 인하된 수수료율(2.7%~2.16%)을 적용키로 했으며, 협회 및 지부(협회비) 가맹점 수수료를 당초 2.25%에서 1.6%로 인하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협회비의 경우 3개월 무이자 할부(상시) 및 포인트로 협회비를 납부하도록 했으며, 한의유통에서 한약재 구입시 포인트 0.7% 적립 또는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이번 신규 제휴카드는 △3개월 무이자 할부 가맹점 지정 △각종 수수료 면제 △타행CD/ATM인출 수수료 면제 △전 주유소 리터당 40~50원 적립 등이 적용된다.
김정곤 회장은 “이번 외환은행에서 한의사회원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의사협회는 국민들의 뜻을 잘 받들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박용덕 부행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한의협과 외환은행이 더욱 더 발전적 관계로 나아갈 것을 확신하며, 앞으로도 더욱 한의사회원들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의협에서는 이번 외환은행과의 협약 체결을 계기로 의원급 의료기관에 적용되고 있는 불합리한 카드수수료율 개선을 위해 더욱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신용카드 사용이 일반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원급 의료기관의 카드수수료율은 2.5~2.7% 수준으로 타 자영업종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준으로, 의료기관에 있어 경영 압박을 가중시키는 주요 요인의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협회에서는 이번 협약 체결이 향후 타 카드회사의 수수료율 인하로 연계될 수 있도록 회무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7년 8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위한 업무 추진의 일환으로 한의협과 치협, 의협 각 과 개원의협의회 공동으로 외환은행과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여 ‘메디노블스 카드’ 발급 회원에 한하여 외환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0.5%(2.7%~2.2%) 인하 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고성철 부회장, 김한성 사무총장, 정기영 총무국장 등이 배석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경기도한의사회, 고등학생 대상 금연교육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청소년 금연사업의 일환으로 정경진 회장을 비롯 이병윤 오산시분회장과 이상재·김정현 원장 등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일 오산시 운암고등학교 재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 강연 및 금연침 시술을 실시했다.
이날 정경진 회장은 “최근 청소년 흡연율이 날로 증가하여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금연침 시술로 청소년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여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회는 청소년 대상 한의약 금연침클리닉 사업을 구체적으로 확정, 지속적인 금연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북한의사회·심평원 대구지원 간담회
///본문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박인수)는 지난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지원장 김성규)과 간담회를 개최해 건강보험청구 및 심사 관련 각종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건강보험청구 심사를 당부하는 한편 두 기관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중풍·척추 전문한방병원 등장 예고
///부제 전문병원지정기준 해당질환에 중풍·척추질환 포함돼
복지부 입법예고, 2011년 3월 전문병원제도 시행 예정
///본문 2011년 3월 전문병원제도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한방의료기관도 ‘중풍·척추전문병원’ 설립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14일 입법예고한 ‘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칙’의 한방병원 전문병원 지정기준에 따르면 척추와 중풍 질환에 해당되며, 표방질환 해당과목 전문의 4인 이상, 필수 진료과목마다 전속하는 전문의 1인 이상 및 간호등급 6등급 이상의 인력기준이 적용된다.
한방병원의 전문병원 질환별 환자의 구성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특정 질환의 주상병 또는 부상병에 속하는 외래환자 및 입원환자의 비율이 해당, 의료기관이 진료한 전체 환자의 각각 100분의 45 이상이어야 한다.
중풍질환의 경우 상병명은 간양상항, 간양화풍, 중풍전조증, 어둔, 수지마목불인, 졸중풍, 편고증, 풍의증, 풍비증, 정신몽매, 언어건삽 및 기타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상병 등이며, 척추질환은 척추 및 골분골절, 척추골절, 골분골절, 척추 및 골분탈구, 경부통, 항강증, 낙침, 배통, 척강, 배구루, 기타 분류되지 않은 항경배부질환, 요통, 좌섬요통, 신허요통, 담음요통, 어혈요통 및 기타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상병 등이다.
질환별 환자의 구성은 지정계획 공고일 직전년도 6개월 전부터 1년간의 입원환자 진료실적을 기준으로 하고, 당해 기간 중에 종별이 변경된 의료기관의 경우에는 종별 변경 전후 동일성이 인정되는 해당 진료실적을 포함한다.
한방전문병원의 필수진료과목으로는 중풍질환이 한방내과, 한방재활의학과 또는 침구과, 척추질환의 경우 한방재활의학과, 침구과 등이 해당된다.
이번 제정안은 규제 심사,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2010년 12월경에 공포되고, 신청서 접수·현장조사 및 평가 등에 소요되는 준비기간을 거쳐 2011년 3월경에 전문병원 지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보건의료 핵심기관들 서울 떠난다
///부제 복지부·보험공단·심평원·식약청 등 이전 예정
///본문 보건의료 핵심 기관들 대부분이 빠르면 오는 2012년까지 서울을 떠나 전국에 산재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지난 12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2014년까지 세종시에 정부 기관을 이전하기로 하고 다음주 중 이전계획 변경고시를 내 단계적으로 부처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앙 부처의 세종시 이전 대상 기관은 9부2처2청 35개 기관이다.
특히 2013년에는 보건의료 분야 핵심 부처인 보건복지부가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 외에도 보건의료 관련 핵심 기관들도 늦어도 2012년까지 대부분 서울을 떠날 예정이어서 한의협을 비롯 의협, 치협, 약사회 등은 주요 업무를 추진하는데 시간 및 기회, 경제 비용 등의 추가 부담을 떠안게 될 전망이다.
현재 지방 이전이 예정되어 있는 보건의료 분야 기관들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2년까지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할 계획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청·질병관리본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국립독성연구원·국립보건연구원·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6개 기관도 2011년까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이전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포지티브·네거티브 홍보전략 ‘병행’
///부제 홍보위, 중점 홍보사업 추진방향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 장동민)는 지난 13일 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임관일 홍보담당 부회장이 참관한 가운데 제3회 회의를 개최, 연내 중점 홍보사업 추진방향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홍보방향을 포지티브와 네거티브 방식을 병행해 추진키로 하고, 이에 대한 시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포지티브 홍보를 위해 매월 이슈가 될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 상시적인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국민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각인시켜 나가는 한편 네거티브 홍보를 위해서는 부정적 언론보도가 나올 수 있는 분야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연내 중점 홍보방안에 대해서는 ‘모든 회원들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춘다’는 공감대 아래 이날 제시된 안들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안을 마련해 차기 회의에서 재논의키로 했다.
또 한의약 홍보에 활용될 각종 논문자료 및 홍보자료 작성을 통한 선제적인 한의약 홍보를 위해 송호철 홍보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가칭)한의학 콘텐츠-브랜드 제고 소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국 문화부터 최신 한의술까지 배워요”
///부제 한의전, 2010 한의학 단기연수 프로그램 실시
///본문 한국 문화체험에서부터 한의학 임상실습에 이르기까지 한국 한의학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단기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할 17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오는 21일 입소식을 갖는다.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이원철·이하 한의전) 개원과 함께 개설돼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한의학 단기연수프로그램은 전액 자비부담임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연수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부산대 한방병원에서 진행되며 한국 문화 체험과 최신 한방산업 동향, 최신 임상기법 및 한방의료기기에 대한 강의와 실습, 현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강의는 영어와 중국어로 진행되며 한의전 학생들이 연수프로그램 진행과 외국인 학생들의 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한의전 채한 교수는 “참가 학생들은 교육기간 중 한의전 학생들과 국제학생교류, 한방산업 경영진과의 현장강의, 지역 한방의료기관 방문 등을 통해 한국 한의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8년에는 중국의약대학 중의학 전공자 20여명의 학생이, 2009년에는 중의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만 학생 14명이 한의학 단기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바 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의학간 상호 이해 폭 넓히다”
///부제 한의학회·의학회 제4회 동서의학 포럼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성수)와 대한의학회(회장 김성덕)는 지난 9일 춘천 라데나리조트에서 ‘EBM and Clinical Trial’을 주제로 제4회 동서의학 포럼을 개최, 양 학문간 학술적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서 한의학회에서는 △한의학에서의 EBM(김진성 경희대 한의대 교수) △일본 동양의학의 현황: 과거, 현재와 미래(조기호 경희대 한의대 교수·한의학회 부회장) 등이, 의학회에서는 △근거중심의학의 현황과 과제(안형식 고려대 의대 교수) △보완의학 교육과정 개발과 표준화(이순남 이화여대 의전원 교수) 등의 발표가 있었다.
김진성 교수는 발표를 통해 한국 한의계의 현황을 비롯 대한한의학회 EBM특별위원회의 활동, 한국에서 추진돼온 침술 관련 RCT 논문 현황 등에 대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조기호 교수는 대한한의학회와 일본 전통의학 관련 단체들과의 교류에 대한 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한방의학에 있어서 근거의학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통일된 교과서 편찬 △용어 통일 등 일본동양의학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대 목표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 관련 김성수 한의학회장은 “양 단체가 포럼을 개최한 것은 향후 서로의 학문을 이해하고,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김성수 한의학회장을 비롯 김기현 부회장, 유한길 감사, 이기상 교육이사, 조종진 제도이사, 고성규 국제교류이사, 이상호 홍보이사, 이승일 정보통신이사 등이 참석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전통의약 시장 주도권 ‘국제 표준’을 선점하자
///본문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대만 중국의약대학에서 개최됐던 ‘2010 중의약 국제화 심포지움’은 아시아 및 지역 전통의약 전문가들이 참석, 전통의약 발전 전략에서부터 전통의학 교육, 의료시스템 및 국제협력, 공중의료 정책, 약물의 안전성, 전통의약품 품질 관리, 임상연구 등을 논의했다.
한국측 참석자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채윤병 교수는 “한국을 비롯한 유럽,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이사, 브루나이,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 각국의 전통의약을 놓고 벌어지고 있는 주도권 경쟁을 실감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사실 21세기 글로벌 시장에서 국제 표준만큼 ‘승자독식’ 기회는 없다. 따라서 13억 인구대국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국제 표준을 활용하면 한국의 한의학은 중국의 독자적 지재권 문제 등 이를 발판으로 얼마든지 중의학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 사랑 온누리에 퍼져 나가기를”
///부제 임일규 명예회장, 협회에 ‘한의학 사랑의 종’ 전달
///본문 임일규 강원도한의사회 명예회장이 지난 9일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에게 한의학 발전을 기원하는 ‘한의학 사랑의 종’을 전달했다.
또한 임일규 명예회장은 ‘한의학을 통해 세상을 환히 밝혀 줄 수 있다’는 뜻에서 손수 제작한 ‘지시봉’도 전달했다.
임일규 명예회장은 “‘사랑의 종’은 한국 한의학이 더욱 빛나고 발전해서 세계로 뻗어 나가기를 기원하고,‘한의학 100년을 향해 전진’하는 희망을 드리기 위해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정곤 회장은 “임일규 명예회장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한의학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9
///세션 인터뷰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변화를 창조하고, 적응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부제 내 철학은 두잉(Doing)의 법칙…망설이지 말고 행동하라
조직관리 노하우는 합(合)코드…마음합해 열정적 일하기
///본문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했다. 적지 않은 고생 후에 그가 느끼는 만족감은 무엇일지가 궁금했다.
-가장 큰 보람은 무엇입니까.
“국민의 한방의료 이용 빈도가 점점 줄어들다 보니 한방의료기관 역시 쉽게 운영을 포기하거나 확장하지 못함으로써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한방의료 인력까지 덩달아 줄고 있습니다. 전문성을 가진 보건의료직 종사자들이 다른 직종으로 이직을 하거나 지원자가 점차 줄어 들게 되면 그만큼 한의학은 퇴보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그들에게 한의학이 발전할 수 있으며, 희망도 있다는 비전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그 덕분에 자생한방병원이 확장을 계속하며 많은 고용을 창출하고, 그들에게 안정된 고용을 보장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척추질환에 있어서도 거대 양방병원들과 경쟁하여 우위를 점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에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소의(小醫)·중의(中醫)·대의(大醫)가 있다
신준식 회장은 스타 한의사인가. 스타는 남들이 인정해 줄 때 진정한 빛을 발한다. 그가 스타 한의사인지, 아닌지는 모두가 생각하기 나름이다. 그럼에도 그는 분명히 스타 자질을 갖고 있다. 자신을 뛰어난 상품으로 포장하는 디자인 역량과 함께 김연아·박지성·신수지·최경주 등 일류급 선수를 끌어 들여 재생산해내는 수준급 홍보 마인드는 주목할만 하다.
그럼에도 그에게는 부정적 이미지 또한 적지 않다. 자신의 스타 이미지를 전체 한의계 공익 기여보다는 ‘자생한방병원’ 키우기에만 국한한다는 지적이 많기 때문이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물었다.
-질시받는 스타 한의사입니까.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이 사상 첫 원정 16강이라는 놀라운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그 배경이 무엇일까요. 전략과 전술일까요. 아닙니다. 개개인의 기술 향상이 가장 큰 밑거름이 됐습니다. 유럽 무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개인적인 경험, 배짱, 실력이 전략과 전술과 어우러져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겁니다. 한의학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의학을 국민에게 어필할 수 있는 스타 한의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많은 양의사들이 TV 예능프로에 출연해 대중과 호흡하고 친숙한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도 우리의 강점을 적극 홍보하고 어필할 수 있는 우수한 인력들이 많이 배출돼야 합니다. 분명한 것은 스타 한의사가 탄생하려면 뼈를 깎는 노력과 뛰어난 실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스타 한의사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국내에서 한의학의 위상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신준식 회장은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인이자, 병원을 운영하는 최고경영자(CEO)다. 어떤 사람이 말하길 의사에겐 세 종류의 부류가 있다 한다. 소의(小醫)·중의(中醫)·대의(大醫)가 그것이다. 환자만 잘 치료하면 소의다. 중의는 환자의 마음까지 돌봐준다. 대의는 소의와 중의가 갖는 능력에 덧붙여 병원장으로서 조직까지 잘 다독이는 사람을 말한다. 특히 거대한 조직을 탄탄하게 꾸려 가기위해서는 CEO의 신념이 분명해야 한다. 그에게 물었다.
-CEO로서 지키고 있는 원칙이 있다면?
“CEO 대부분은 같은 생각일 것입니다. 살아 남기 위해서는 변화를 창조하고, 적응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간단히 말해 두잉(Doing)의 법칙을 중시합니다. 지나치게 망설이지 말고 행동하라는 말입니다.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현장 경영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1000여명에 이르는 의료진과 임직원들을 계속해서 만나고, 대화하려고 합니다. 주변 사람들과 함께 고민하고 대화하지 않으면, 더욱 발전할 수 없습니다. 그래야만 단순한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연결시키고, 결합해서 전혀 새로운 것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조직관리 노하우가 바로 ‘합(合)’코드라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맞는 사람과 일하면 아이디어도 서로 주고받고 대화를 나누며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기 때문에 능력 그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죠.”
한·양방 통합의학대학원 설립하고 싶다
의료인으로서 모든 것을 다 이룬 것 같은 그에게 앞으로의 포부는 무엇일까. 꿈이 궁금했다.
-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한방과 양방을 아우를 수 있는 통합의학대학원을 설립하여 석사, 박사 학위를 부여하고 진정한 한·양방 협진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한의학의 위상을 키워보고 싶습니다.”
자생한방병원 이사장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그에게는 대한한방병원협회 회장이라는 역할 또한 부여돼 있다. 현재 답보상태인 한의사전문의제도를 슬기롭게 풀어가야 할 책임도 한방병원협회 회장으로서 갖고 있는 셈이다.
-전문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
“한의사전문의가 시작된지 10여년이 됐고, 그동안 1843명의 전문의가 배출되었습니다. 이 제도 시행 전인 1999년 이전에 졸업한 한의사들에게 경과조치를 주어야 한다는데 논란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그동안 다양한 논의 구조를 통해 숱한 협의가 있었지만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합의가 있었더라면 이 문제는 벌써 해결되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지나온 과거를 생각하여 각 단체가 양보할 것은 서로 양보하고 일정한 기준과 원칙을 정하여 협의가 이루어진다면 미래가 어둡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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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 암 치료 근거 밝힌다”
///부제 암정복추진연구사업에 한의계 최초 선정
경희대 한의과대학 조성훈 교수 연구팀
///본문 암은 우리나라 성인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대표적인 만성·난치성 질환의 하나다. 특히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 기존 치료법은 골수조혈세포를 사멸시켜 인체의 면역력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등 부작용을 유발해 암환자들에게 이중고를 안겨 준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작용이 적은 한약 항암치료제는 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어 최근 한의학을 찾는 환자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한의학 치료법의 근거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현실에서 국내 연구팀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한방 암 치료 근거를 확보하기 위한 연구에 돌입했다.
경희대 한의과대학 조성훈 교수 연구팀은 지난 9일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개발사업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한방 암 치료에 대한 근거평가 연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오는 2012년까지 지원되는 이 프로젝트는 기존 암 치료 한의학요법을 근거중심의학(EBM)에 근거하여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암 관련 치료에 사용되는 한약, 침, 뜸 등에 대하여 현재까지 수행된 연구된 자료를 모두 찾아 과학적·객관적 방식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조성훈 교수(사진)는 “한의학을 이용한 암 치료에 대한 객관적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암환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의계 관계자는 “이번 조성훈 교수의 연구는 지난 1996년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개발사업이 시작된 이래 한의계로서는 처음 선정된 연구이며, 늦은 감은 있지만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진작부터 정부에서 지원하여 했어야 하는 연구”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조성훈 교수 연구팀은 경희대 경혈학교실 이향숙 교수, 의과대학 암센터 김시영 교수(센터장)·백선경 교수, 관련 학회 등 다학제적 대규모 프로젝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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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써달라”
///부제 동국대 정주화 외래교수 회장, 1억여원 기금 전달
///본문 최근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회 정주화 회장은 오영교 동국대 총장을 만나 1억여원의 한의학과 건립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정 회장은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선진 동국 한의의 초석을 놓는다는 마음으로 오랜 기간 소중하게 모아온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1억230만원은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를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일산캠퍼스 한의학과 건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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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물 의약품 ‘WHW’ 임상 2상시험 돌입
///부제 동국대학교 박용기 교수팀, 임상참가자 모집
///본문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박용기 교수(사진) 연구팀이 개발하고 있는 만성신부전 천연물 의약품인 ‘WHW’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임상 2상시험 승인을 받아 동국대 분당한방병원·일산한방병원에서 시험을 진행한다. WHW는 한의약 처방에 기초하여 신장 보호와 신장섬유화 억제 등의 기능을 갖춘 획기적 천연물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WHW 개발은 동국대 한방신약개발센터가 보건복지부로부터 2년간 5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한 것으로, 현재 정부로부터 2009년 11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2년간 임상시험연구비 9억원을 지원받아 임상 2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박용기 교수팀은 그동안 체계적인 전임상시험연구를 통해 WHW의 신장 보호 및 항염증 효과, 당뇨병성 신부전 개선효과를 검증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논문을 국외저명저널에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박용기 교수팀은 동국대부속 분당한방병원과 일산한방병원에서 만성신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WHW의 효능과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시행하기로 하고 시험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문의: 분당한방병원(031-710-3784), 일산한방병원(031-961-9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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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필리핀에서 99차 해외 의료봉사 실시
///부제 KOMSTA, 김호순 진료단장 등 단원 6명 참가
///본문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이하 KOMSTA)은 지난 18일 필리핀 마닐라로 제99차 해외의료봉사를 떠났다.
김호순(서울, 구고한의원·사진) 파견단장을 비롯해 정성훈 원장(경남, 낙영한의원), 임인규 원장(서울, 임인규한의원), 이원욱 원장(경기, 경옥당한의원), 정영도 원장(경기, 경옥당한의원), KOMSTA 설동훈 감사 등 총 6명이 파견돼 오는 25일까지 7박8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교민 및 현지 주민 2000여명에게 침·뜸·부항 등을 통한 한의진료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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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인터뷰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김남수 씨 개인에겐 아무런 관심없다”
///부제 이상곤 원장, 김남수 씨가 고소한 명예훼손 건 무혐의 처분
“김남수 씨의 잘못된 행태가 국민건강을 피폐하게 만든다”
‘장진영의 봄날은 ‘왜’ 갔는가’ 투고로 金 씨의 행적 파헤쳐
///본문 올 1월 김남수 씨는 이상곤 갑산한의원장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6개월여의 조사 끝에 지난 6월30일 이상곤 원장에게 ‘혐의없음(증거불충분)’ 처분을 내렸다. 오랜 싸움이었지만 결국 정의가 승리한다는 진리를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이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9년 11월20일 <구당 김남수, 침뜸과의 대화>(이상호 지음, 동아시아 펴냄)란 책이 출간됐다. 이 책에서는 같은 해 몇 달 전 위암으로 세상을 뜬 배우 장진영 씨의 치료 기록이 자세히 묘사되었다. 그러나 그 치료 기록은 치명적인 문제점을 지니고 있었다.
‘장진영의 봄날은 ‘왜’ 갔는가?’가 발단
허약할대로 허약해진 장진영 씨에게 침술 2500회, 뜸시술 1만여회 등 도저히 한의약적 관점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치료 기록으로 나타나 있던 것이다.
이상곤 갑산한의원장은 이 책을 꼼꼼히 읽고, 문제되는 부분에 대해 지난해 12월23일 ‘프레시안(pressian. com)’이라는 언론 매체에 ‘장진영의 봄날은 ‘왜’ 갔는가?’라는 투고로 김남수 씨의 잘못된 행태를 낱낱이 지적했다.
일부 내용을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장진영 씨의 암에 쑥뜸 시술을 한 것은 맞다. 그러나 김남수 옹은 큰 실수를 했다. 몸이 허약할 때는 함부로 뜸을 떠서는 안 된다. 김남수 옹이 암으로 몸이 쇠할 대로 쇠한 장진영 씨에게 1만 번 넘게 뜸을 시술한 것은 한의학의 기본원리를 어기는 것이다…김남수 옹의 젊은 시절 이력을 보면 짐작이 가능하다. 그는 자전적 기록에서 “일제시대 면사무소에서 후생 담당을 했다”고 말했다. <무극보양뜸을 통해 본 구당 김남수의 의학 사상> 당시 면사무소 후생 담당이란 일제시대 노동·보건을 담당했던 직책이다. 일제시대 말기에는 정신대, 징용자를 송출하는 업무를 맡았던 친일 부역자들이다… 김남수 옹의 자격증에는 더욱더 의문이 많다. <신동아>2005년 5월호를 보면 그는 “28세 때 남수침술원을 개원해 지금까지 한 번도 침을 놓지 않았다”고 인터뷰를 했고, 그 이후에도 여러 언론에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했다. 그러나 김남수 옹은 2008년 다른 언론에서는 “1983년 남수침술원을 개원했다”고 말을 바꾸는 등 자격 자체가 어떤 경로로 어떻게 취득했는지 전혀 알 수 없도록 횡설수설하고 있다.”
서울수서경찰서에서 피의자로 조사받아
이같은 글에 발끈한 김남수 씨는 급기야 이상곤 원장을 동대문경찰서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그러나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그의 추종자들이 들고 일어선 것이다. 갑산한의원 홈페이지에 “이상곤 죽어라” 등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도배해 홈피를 닫아야만 했다.
또한 전화통 역시 불났다. 고소 시점을 기준으로 3, 4일 동안 계속된 욕설 퍼붓기는 한의원의 정상적인 진료에 큰 차질을 빚게 했다. 또한 조사는 조사대로 받아야만 했기 때문에 동대문경찰서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서울수서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종종 불려 나가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결코 굴복하지 않았다. 오히려 올 1월20일에는 ‘사스·에이즈를 ‘뜸’으로 치료한다고?… 만병통치 뜸은 없다’라는 투고를 통해 다시 한번 김남수 씨의 왜곡된 침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일부 내용을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뜸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치료일까?… 뜸 치료가 어떤 사람에게는 ‘명약’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맹독’이 될 수 있다… 요즘 뜸이 대세다. 특히 구당 김남수 옹은 많은 이들이 뜸의 치료 효과에 큰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이런 뜸의 치료 효과를 매스컴에서 부각하면서 대중의 관심이 더욱더 쏠렸다. 구당은 자신의 ‘무극보양뜸’을 이렇게 설명한다… <한의학> 5000년의 역사, 어느 문헌을 들여다보아도 ‘12개 혈 자리를 꾸준히 떠서 건강해진다’, 이런 무극보양뜸의 근거를 찾기가 힘들다. 굳이 찾자면, 1934년 만주를 침략한 일본군이 이와 비슷한 뜸 치료를 ‘국민 보건 요법’이라는 이름으로 보급했었다. 당시 일본군은 전장에서 ‘젊은’ 사병의 체력을 극적으로 끌어올리고자 뜸을 적극적으로 권장했다. 만약 이런 전시의 뜸 치료를 현대인에게 그대로 적용한다면 그 부작용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이같은 이상곤 원장의 글이 명예를 훼손시킨다는 김남수 씨의 주장은 결국 터무니없음으로 판명됐다.
이 건을 수사한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해당 기고문은 뜸 시술에 대한 자격증이 없는 고소인이 암투병 중인 장진영을 상대로 1만번이 넘는 뜸 시술을 한 사실을 예로 들어 한의사로서 ‘뜸이라는 것은 기본원리를 무시하고, 진단없이 시술하면 위험하다’라는 것을 일반 대중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기고문을 작성한 것으로 일부 과격한 표현을 사용했더라도 그 동기와 목적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비방의 목적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상곤 원장은 “홈피와 전화통이 악플과 욕설로 도배되고, 경찰서에 왔다 갔다하며 조사받은 것은 아무 일도 아니다”며 “다만, 결과적으로 명예훼손 여부가 ‘혐의없음’으로 인정된 것은 내 주장이 그르지 않다는 점을 확인한 셈이다”고 말했다.
김남수 씨의 자격 여부도 사실 확인 필요
한편의 사실이 진실이면, 그 반대편의 사실은 거짓일 수 있다. 이는 곧 이상곤 원장의 주장이 그릇되지 않았다면, 김남수 씨의 행태는 잘못됐다는 점을 뜻한다.
구사 자격증도 없는 김남수 씨의 뜸 시술은 불법의료행위로 분명히 문제가 있으며, 그가 소지하고 있다는 침사 자격증 역시 사실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김남수 씨 개인에겐 아무런 관심도 없다. 다만 그의 행태로 인해 많은 국민이 피해를 입는다는데 큰 문제가 있다. 앞으로도 김남수 씨의 뜸 시술은 물론 잘못된 행태에 대해서는 국민건강 수호 차원에서도 물고 늘어지겠다.”
이 원장은 또 “6개월에 걸쳐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한의협과 대한침구학회를 비롯 많은 동료 한의사들께서 음양으로 적지 않은 격려와 도움을 주셨다. 동료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스파텔라피’부상
///본문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이 지난 1일 한방스파테라피 서비스를 제공할 ‘與自然’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그런데 차병원그룹도 스파와 동양의학 등을 접목시킨 ‘바이오 안티 에이징 콤플렉스-차움(CHAU M)’을 2만㎡(약 6000평) 규모로 이달 서울 청담동에 문을 열 계획이다. 차병원그룹 차광렬 회장은 “급속한 고령화 추세로 스파 관련 시장 규모가 2008년 기준으로 2500억달러에 달한다”며 “동양의학과 스파를 접목시킨 예방치료프로그램은 우리만이 가진 장점으로, 이를 잘 접목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기록으로만 오가던 스파치료기술이 국내에서 재현되는 셈이다. 바야흐로 조선실록에 임금들의 온천향 치료 기록들이 미래지향적 맞춤 신기술 아젠다로 한발짝씩 다가가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끝

///시작
///면14~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癌 정복, 한의약에서 희망을 찾다
///부제 말기 암 치료 성과 세계적 저널인 ‘종양학 연보’에 소개
한약물 넥시아 투약 결과… 4기 암환자 최장기간 생존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임상 프로토콜로 국제사회 인정
///본문 한의학적 암 치료효과를 현대적 잣대로 증명해 주장하기란 쉽지 않다.
실제 한의학에서나 중국의학에서는 국제표준 잣대로 증명한 ‘단일치료 혹은 여러 복합치료로 항암 실패 이후 환자에 대한 완치기록’을 제시한 적이 지금껏 없다. 때론 양방치료 도중의 환자를 병행치료 후 한방으로 고쳤다는 아전인수식 생존연장을 주장하는 이도 간혹 있었다.
무엇보다 이러한 잘못된 주장들이 양방의사들에게 비난의 빌미를 제공한 것도 부인할 수 없다. 효과가 공인되지 못한 것을 대체암요법 혹은 보조암요법으로 분류한다. 중국의학은 단독효과를 증명못하고 ‘서양의학과 병행으로 평균생존기간의 약 10~20%의 생존연장’을 보고하고 있다.
폐암 4기의 경우, 양방 단독치료에서는 약 8~9개월의 생존 기간을 보였고, 병행치료를 한 경우 약 1~2년 생존시켰다는 보고가 있다. 서양의학에서는 새로운 연구로서 최근까지 4기암에 대한 보고는 <표 1>과 같이 크게 3건 정도가 알려져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한방단독치료로 암을 치료해 세계적 학술저널인 유럽 암의사회 저널 ‘종양학연보’(Annals of Oncolo gy·사진)에 등재된 넥시아 연구팀 최원철 교수(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암센터장)가 국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독으로 암 치료에 성공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암은 내성으로 잘 반응하던 약물도 몇 개월 지나면 반응이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서양의학에서는 단일약물 약효를 TTP(Time To Progression)로 평가합니다. 즉 약물 투약 후 암이 증식되기 전까지 기간을 약효로 평가하는 것이죠. 암의 특성상 여러 약물이 변환되어 사용하기 때문에 어떠한 치료가 효과 있다는 것을 서양의학자들은 믿지 않습니다.”
최 교수에 따르면 어떤 약이나 치료법도 한 가지 약물로만 5년 즉 60개월 동안 암을 완전 관해시키고 또한 60개월 생존시켜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때문에 서양의학에서는 4기암이나 말기암을 고쳤다면 미쳤거나 사기로 판단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보통 임상결과 발표시 2건이 공개됩니다. 최고 반응환자(반응율-암 축소율)와 최장생존(생존기간)이죠. 반응률평가는 CR완전관해-PR부분관해-SD변화없음-PD악화 등 4단계로 평가하죠.”
이번 넥시아 연구팀의 발표가 세계 암연구가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최고 반응(CR)과 최장 생존이 동일한 환자이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서양의학이 왜 한의학의 암 치료를 불신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흔히 서양의학에서는 암이 증식되면 증식이 확인된 날까지를 효과로 판정한다. PFS(Progres sion Free Survival) 즉 암 증식 전까지의 생존기간을 평가하고, 이를 아주 정밀한 효과 평가 방법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암의 완전 소실이 증명되지 않은 상태의 환자는 보통 3개월 내 검진(평가)이 되지 않으면 약이나 치료법의 효과를 주장하기가 어렵습니다. 치료법의 효과 판정은 그래서 어렵습니다. 치료기간 복합치료는 약물의 단일 약효를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한방치료 특히 약물은 QC(Quality Control)이 된 후 GMP생산이 된 약물에 의해 ‘생존기간 연장효과 증명시’에는 양방치료 사용이 없다는 사실이 증명되어야 합니다. 특히 병행치료시는 병행을 반드시 공개해야 하는데 투명한 공개가 가능한 대학병원의 데이터, 즉 GCP(Good Clinical Practice)를 준수한 연구 후 데이터로만 평가하게 됩니다.”
어쩌면 한의학 입장에서는 정말 증명이 어려운 평가제도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로서는 이 방법론이 아니면 국제사회에서 인증받을 길이 없다.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임상 프로토콜을 만들어도 국제사회의 공인이 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끼리라도 인증하는 프로토콜을 만들 수는 있지만 아주 가까운 한의학이 있는 중국에서조차 동의를 얻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국수적이라 국제인증은 엄청난 시간과 열정이 필요합니다. 의학 평가는 주요법과 보조요법으로 평가되는데 주요법 1개가 인증받으면 나머지 약은 보조요법으로 수천개, 수만개 사용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렇게 하다보면 정통한의학은 몇 년 보조였지만 다시 한의학 정통이론이 부활되는 것이지요. 함께 노력하면 좋은 날이 올 텐데 일부 한의사가 흐려놓으면 10년씩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게 됩니다.”
최 교수는 일부 한의사의 이기적이고 개인주의가 한의사 위상을 손상시키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최 교수는 이러한 안타까움을 향후 많은 한의사나 교수들이 국제사회 공인을 위한 시도를 할 수 있게끔 임상프로토콜과 성과 공개로 대신하고자 했다.
최 교수가 제시하는 임상 논문을 위한 사전 준비사항은 동일성, 윤리성, 합법성 등이다.
첫째 임상 성과 전 약물의 동일성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Quality Control 논문이 필요하다. 둘째 임상 전 동물시험을 통해 안전성 논문을 사전에 확보해야 한다(가능하다면 동물효능 시험까지 해야 한다. 옻에 대한 연구는 많이 해오고 있으나, 최적의 항암효과를 찾는 법제는 아직까지 공개된 바 없다. 넥시아 연구팀은 칠액의 최적의 항암효과 비율을 오랜 실험 끝에 찾아냈다. 이는 전통한의서에서 종양 치료를 할 때 칠액을 다른 약물과 배합하지 않는 법제를 사용했는지를 증명한 것이다). 셋째 한약사용이 법적으로 합법임을 증명해야 한다. 논문으로 기성서 등재로 합법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임상 전 환자 동의서는 필수다.
이같은 절차와 과정을 아는 최 교수 연구팀은 임상논문 제출 전 이미 국제학술대회 3회, 국내논문 30여편, 동물시험 SCI급 논문 3편 등재로 준비를 꾸준히 해왔으며, 이후 SCI 국제저널에 제출한다. 그리고 3~6개월 후 심사를 통해 등재가 확정되는 개가를 얻을 수 있었다. 최 교수 논문이 실린 ‘Annals of Oncolo gy’의 경우 보통 환자 사례로 효과를 입증하는데 최고 반응자(암 축소율)와 최장 생존자 각 1건씩 총 2건을 등재시키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최 교수팀은 신장암-폐 다발성 전이 4기암 암 완전관해 치료 관해유지 현재 생존이나 신장암-부신-소장-폐전이 4기암, 표준항암 시도 후 실패환자 암 완전소실 현재 생존이어서 자연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서양의학에서는 단일요법으로 4기 신장암은 고친 사례는 제법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연구팀이 표준 항암실패 후 4곳 전이 확인된 4기암은 최초 사례로 꼽힙니다. 특히 이번 논문은 동일 기간내 동일병원에서 동일한 약물로 성공한 것이 평가되어 등재 확정된 것이어서 재현성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연구팀이 임상 성과 논문 게재가 확정된 바 있고, 특히 간암 이식 후 폐 다발성전이환자의 장기생존은 특이 사례로 꼽혀 등재된 바 있다. 또 대장암 4기암 통계분석 결과 등재도 확정되기도 했다.
현재 경희대학교 신약연구팀은 미국 NCI(국립암연구소)와 공동 연구 중이다.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 2상 허가를 받은 상태다. 기존 한방임상(넥시아)이 4기암 항암 실패 후의 치료에 적용된 것이었다면 새로 시행 중인 양방 신약(시험명: 아징스)은 4기암 항암제 내성 전 투약되는 것으로 확연히 구분이 되는 치료 영역에 대한 도전인 셈이다.
“지금까지는 해외 검증을 위한 발걸음이었지요. 물론 SCI논문은 계속 나올 것입니다. 보통 한 환자의 치료를 증명하려면 CT·MRI 등 영상진단사진이 보통 400컷 이상의 영상 장면이 면밀히 비교 검증되지요. 이제 양방 암 전문교수들과 ‘SCI논문에 등재 공개된 RCT(Randomized Clinical Trial)논문의 미국 암 치료 치료 평균생존의 2배 이상부터 효과로 인정’하기로 평가합의를 하였습니다.”
현재 국내 양방암전문의인 혈액종양내과 교수들의 국내검증 평가가 수행 중이고 오는 22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학문 검증결과는 지속적으로 내놓을 수 있어야만 연구 성과”라고 말하는 최 교수는 “사람들이 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환하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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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의협·동서의학회 상호 이해 협력
///부제 임원진간 간담회 개최, 양측 교류 정례화 추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와 한의사·의사 복수면허자들로 구성된 대한동서의학회(회장 류재환)가 지난 8일 임원진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 기관의 상호 이해 및 협력 도모 등 상부상조를 위해 교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한의협 김정곤 회장, 박상흠 수석부회장, 정채빈·최혁용 의무(사회참여)이사와 동서의학회 류재환 회장, 한재복 정책법률이사, 윤영주 학술이사, 이은석 원장, 홍성인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김정곤 회장은 “동서의학회 류재환 회장님 이하 관계자분들이 이렇게 참석해 주심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양측의 공통 관심사를 비롯해 한의학 발전 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함으로써 전향적인 관계로 발돋움해 지속적인 발전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류재환 회장은 “그동안 한의계가 여러 가지 사태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음을 익히 알고 있다.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해서 기본적으로 한의학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지니고 있는 동서의학회와 한의계가 서로 돕고 힘을 모아 난국을 타개할 수 있는 좋은 방안들을 적극 도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의계가 지니고 있는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에 대한 논의를 비롯해 통합면허 의사 양성 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으며, 동서의학회가 지닌 여러 불합리한 점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정부 관계 부처 등에 한의협 차원에서 이와 관련한 의견을 제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특히 김정곤 회장은 “양측에서 지핀 불이 하나로 모여 따뜻한 밥이 될 수 있도록 자주 모임을 갖자”며 이해 증진 및 협력 지속을 위해 월례회 등 교류 정례화를 제안했으며, 류재환 회장은 “국민들이 한의약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부정적 인식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동서의학회가 도움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동서의학회는 한의사·의사 복수면허를 지니고 있는 의료인들이 모여 구성한 학회로서 지난 2005년에 출범했으며, 현재 회원은 250여명 정도로 매년 10명에서 20명 정도가 꾸준히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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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만화공모전 준비작업 착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지식정보위원회(위원장 신천호)는 지난 14일 화인한의원에서 제2차 위원회를 갖고 제2회 한의학 만화공모전 주제를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행사명을 ‘너와 내가 함께하는 한의학’으로 결정한데 이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생활 속의 한의학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위한 세부주제를 마련했다.
제2회 한의학 만화공모전은 오는 9월6일부터 10월4일까지 약 한달 동안 작품을 접수받고 10월 중순경 공모전 결과 공표와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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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산청군 한방인프라
‘동의보감 코리아 파워’
///본문 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된 경남 산청군이 한방의료클러스터 구축 등을 본격화 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보건복지부가 제안한 ‘동의보감 지재권’이라는 목표가 있다 해도 엑스포가 가지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전략 없이는 성공을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산청군은 엑스포를 통해 동의보감의 가치를 극대화 할 실현문화의 강국으로 한의약 산업을 촉진,‘동의보감’ 브랜드 파워를 통해 국가 역량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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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제2회 ‘한·중학술대회’실무소위원회 개최
///부제 ‘체질의학 및 호흡기 질환’으로 주제 변경
///본문 ‘제14회 한·중학술대회’ 실무소위원회(위원장 김용석)는 지난 9일 회의를 개최, 한·중학술대회의 주제를 변경하자는 중국측의 요청을 검토한 결과, 제14회 한·중학술대회 주제를 ‘체질의학’에서 ‘체질의학 및 호흡기 질환’으로 변경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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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신약 후보물질 토종에서 찾아라
///본문 지난 12일 노주원 KIST 천연물소재센터 책임연구원은 “참쑥·멸가치·담배풀 등 암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10여종 작물에 대한 연구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주도로 진행중”이라며 “토종작물 확보는 21세기 생명공학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동아제약도 최근 견우자(나팔꽃 씨)와 현호색(덩이줄기)에서 추출한 알칼로이드 계열 지방산 물질로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또 함안박물관은 경남 함안군 가야읍 성산산성(사적 67호)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연(蓮) 씨앗이 700여년 세월을 건너 싹을 틔우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이는 곧 신약 개발을 포함, 바이오 경제시대에 주도권을 잡으려면 토종식물을 확보하고 관리하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국가 차원의 마스터 플랜이 필요함을 의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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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 문장의 광고카피가
한의학 10년을 좌우”
///본문 부산시한의사회는 최근 한의학의 대국민 이미지 개선과 올바른 한의학 像을 정립하기 위해 ‘한의학 홍보 공모전’을 실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수준 높은 한의학 홍보물이 응모되어 높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공모전 실무를 진행한 부산시한의사회 김영호 홍보이사와 대담을 가졌다.
홍보전이 개최된 배경에 대해 김영호 이사는 “한의학은 현재 중장년층의 의학이라는 선입견이 강하지만 한의학의 미래는 현재 젊은 세대인 20~30대의 인식에 달려 있다”고 언급하고 “그들이 한의원을 선택하지 않으면 한의학의 미래는 없다고 보았기 때문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눈높이에서 공모전이라는 형식으로 한의학에 대한 인식 향상과 수준 높은 작품도 함께 기대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공모전 작품의 질 향상과 관련 김 이사는 “부산지역 연합동아리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했기 때문에 특정학교의 학생이 몰려있지 않으며, 그래서 3회 공모전에 대한 첫 브리핑과 질의응답은 동명대학교에서 실시했고 6팀의 개별 질문과 응답은 저희 한의원에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또한 경성대학교에서 예비심사를 실시하여 방향이 잘못 가고 있는 건 아닌지,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지속적인 피드백을 했고, 그들과 함께 준비하고 호흡을 맞춘 덕택에 좋은 작품을 많이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의학 홍보전 결과물의 한의학 홍보 활용 방안에 대해 김 이사는 “전국 한의원에서 쓸 수 있도록 중앙회 홍보실에 자료를 제공하고 특히 우수한 포스터나 동영상은 중앙회 단위로 각 한의원에 제공할 수 있도록 건의해볼 예정이며, 또한 수상작을 보완하여 부산의 지하철 환승역이나 지부별 행사에 동영상을 방영하고 포스터를 배포하도록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공모전은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는 계기도 되지만 그들이 사회인이 되었을 때 한의학에 대한 인식도가 많이 향상되는 측면도 있으므로 매년 보다 더 참신한 주제를 선택하여 일선 한의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내원 환자수 증가 및 한약에 대한 호감도 상승을 목표로 공모전의 내실을 다져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이사는 “전국적인 공모전은 공모전 자체를 알리는 일에도 큰 비용이 발생하므로 부산지부처럼 각 시도지부별로 공모전을 개최하여 각 지역마다의 특색 있는 홍보 전략으로 자리잡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한의학은 지금 많은 적들에 둘러싸여 있으므로 한의학 자체는 그들에게 블루오션이고 고부가가치의 시장이지만 한의사는 그들의 장애물인 셈이다. 그래서 ‘보다 더 날카롭게’, ‘보다 더 단순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이사는 “전략을 ‘장기적’으로 꾸준히 시행해야 한의학만의 독보적인 분야가 국민들의 인식 속에 자리잡을 수 있고 두루뭉실한 홍보가 아닌 ‘Keep It Simple’의 원칙을 고수할 수 있는 홍보가 현 한의계에서는 가장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의학 홍보 전략에 대해 김 이사는 “홍보는 국민의 인식을 바꾸는 작업이므로 홍보에 대한 전문적이고 장기적인 전략과 인재가 필요함으로 우수한 개개 한의사들의 많은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는 ‘씽크탱크:Think tank’가 필요하고 그 아이디어를 단기·중기·장기로 분류하여 지속적으로 진행시켜야 한다”고 밝히고 “한의학에 대한 네거티브 인식을 희석하고 대응할 수 있는 홍보 전략과 포지티브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홍보 전략이 함께 진행되어야 함은 물론 세계적인 아이디어 개발 그룹 IDEO는 다른 컨설팅회사가 기존의 것들을 모아서 그 중에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과 달리 완전히 바닥부터 새롭게 전략을 짜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한의계도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들로 홍보를 강화하여 10년 뒤에는 전국의 한의사들에게 조금이나마 편하고 인정받는 진료환경이 구축되는 것이 작은 바람이며, 한 문장의 광고카피가 한의학을 10년 앞서가게 할 수 있으므로 전국의 많은 원장님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시도지부 홍보이사에게 전해 주면 한의학 홍보가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한의학 홍보에 강한 신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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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보약의 재발견’
부산시회, 홍보 공모전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하태광) 제3회 2010 한의학 홍보 공모전이 지난 11일 부산시내 대연성당에서 ‘보약의 재발견’을 주제로 개최, 한의학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국민 속의 한의학像을 마련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공모전 심사결과 부산시대학생연합광고연구회PAM이 영예의 1등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한의학 홍보 공모전에는 심사위원으로 부산시한의사회 하태광 회장을 비롯 김용환 수석부회장, 정흥식 부회장, 이동현 정보통신이사. 이동민 전산이사, 석화준 대의원, 채한 부산대 한의전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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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동·서의학 접목은
의료관광의 새 패러다임
///본문 지난 17일 청심국제병원 의료진 및 관계자 20여명과 일본측 의료진 27명, 브라질 의료진 3명, 중국의료진 3명 등과 정부 및 지자체, 관련기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U-헬스 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주제로 한·일 의료인 국제세미나가 개최됐다.
특히 상지대 한의대 차윤엽 교수는 ‘온천수를 활용한 한방테라피 상품 소개 및 상품성에 대하여’를 주제로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이에 앞서 대만 전역에 53개 지점을 두고 직원이 1800여명인 대만 최대 여행사인 ‘라이언 트레블’의 왕원신 총재는 “중국인 의료관광 유치에 회사의 미래를 걸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지난 8일 보도했다.
이 회사가 의료관광에 주목하는 이유는 건강검사 등 일부 의료영역의 경우 대만이 홍콩보다 훨씬 싸고 정확도가 높기 때문이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한국의 의료관광에도 먼저 중국시장을 겨냥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한방테라피, 스파 등과 같은 한방의료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특성화·차별화와 연계시켜야 한다. 한 마디로 한국의료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동·서의학의 장점을 살려가는 전략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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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소청룡탕’ 비염·콧물에 효과
///부제 지해, 세포내 칼슘이온 농도 상승 유의하게 억제
///본문 소청룡탕이 비염이나 콧물 등에 대해서 임상효과가 있는 것으로 실험을 통해 확인되었다.
쯔무라제약은 실험대상을 병태가 비교적 확실한 ‘콧물 분비’로 좁혀 콧물 분비 기구에 대한 지해(쯔무라 소청룡탕)의 영향을 조사했다.
쯔무라제약의 메디컬 리포트에 따르면 콧물의 과잉분비는 副鼻腔疾患에 있어서 주증상의 한가지이며, 결과적으로 코막힘에도 관련이 있고, 임상적으로는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연구에 의하면 코질환이 기관지나 폐 등 下氣道의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일례로 만성부비강염과 기관지염은 합병되기 쉬우며 코 질환 및 하기도의 악화와의 관련성도 명백해 졌다는 것.
또한 메디컬 리포트에서는 소청룡탕의 鼻腺細胞 작용기전을 보면 세포내 Ca2+농도의 상승을 저해하는 기전으로 △아트로핀과 같은 아세틸콜린(ACH) 수용체길항작용 △세포내 Ca2+의 저장고 혹은 세포 밖에서의 Ca2+유입으로 보고, 실험을 위해 백색Rat의 鼻中隔의 鼻腺細胞를 현미경으로 채집하여 효소에 의한 鼻腺細胞를 분리하여 鼻腺細胞에 의한 자극분비응답을 2가지 방법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포내의 전해질(Ca2+, Na2+)농도를 형광현미경을 통해 화상해석장치로 측정했다.
실험결과 세포내 Ca2+농도의 변화는 鼻腺細胞의 Agonist인 ACH를 이용하여 검토한 결과 10-6M의 ACH를 鼻腺細胞에 첨가하자 세포내 Ca2+농도는 상승했지만, 10~3g/ml의 지해(소청룡탕)를 더하자 상승이 억제되었다(표 참조).
계속해서 세포내 Na2+농도의 변화를 검토한 결과 Ca2+와 마찬가지로 지해는 ACH에 의한 상승을 유의하게 억제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쯔무라제약은 소청룡탕(지해)이 알러지성 비염의 3대 증상인 재채기, 콧물, 코막힘에 대해서 실험적으로 임상적으로 그 유효성이 확인되었고, 또한 알러지성 비염의 즉시형뿐만 아니라 지발성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알러지성 비염이 발증되는 기전에는 항원에 노출된 후 곧바로 일어는 즉시형 반응과 항원에 노출된 후 6~12시간 후에 일어나는 지발형 반응이 있다.
한편 콧물 분비는 전해질(주로 Na+와 Cl-)이 세포에서 管腔쪽으로 나가게 되면서 수분을 끌어 당기게 되며, 역으로 말하면 수분은 이로 인한 부속물이며, 전해질 수송계에 주목하면 콧물 분비의 기전을 알 수 있다.
膜을 통해 Cl-방출되지만 이를 위해 세포내 Ca2+농도의 상승이 필요하게 되며, 이것은 Ca2+가 Cl 방출의 기폭제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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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출범 1년만에 22개 네트워크 결성
///부제 눈치코치 한방네트워크 2010년 2차 임상학술세미나
///본문 국내 첫 한방안과 네트워크인 눈치코치 한방네트워크(대표원장 주승균·배명효·강신인)가 지난 10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출범 1주년과 함께 22호점 개설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주승균 대표원장은 인사말 통해 “한방안과라는 진료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많은 난관을 거치면서 지난 1년간 22명의 한의사가 모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 사례 공유를 통해 진료 시스템 발전에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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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자본 우위 ‘차이나 파워’ 신용등급도 중국 잣대로
///본문 세계적 신용등급 평가사인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 피치 등 서방의 3대 평가회사 이외에 중국이 독자적으로 ‘다궁’ 신용평가사를 발족시켰다.
지난 12일 중국 신용평가기관인 다궁궈지쯔신핑구(大公國際資信評價)가 발표한 ‘50개국 신용등급 보고’에서 중국의 위안화채권 신용등급은 AA+로 미국의 달러채권 등급 AA보다 한 단계 높았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순위로는 중국이 10위, 미국은 13위였다. 한국의 원화채권 등급은 AA—(14위)로 일본, 영국, 프랑스 등과 같았지만 순위는 앞섰다.
여세를 몰아 이 평가회사는 앞으로 평가 대상을 100개국 이상으로 늘리고 매년 한 차례 신용등급을 발표함으로서 국제 신용평가 분야에서 ‘차이나 파워’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때문에 한국도 향후 한·중 FTA 협상이 더욱 중요해진 국면이다. 어차피 FTA 협상은 경제적 세(勢) 논리가 지배하는 만큼 협상능력 못지않게 큰 그림을 가지고 파워 대응 전략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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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일본인 ‘한방의료서비스’ 가장 선호
///부제 해외 의료시장분석 및 홍보 마케팅 세미나
///본문 일본인의 경우 한방의료서비스 및 미용 에스테틱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한방의료관광은 일본인을 타겟으로한 상품 개발이 우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하 진흥원) 대강당에서 열린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해외 의료시장 분석 및 홍보 마케팅 세미나’에서 ‘일본 의료시장 분석 및 홍보마케팅 전략’을 발표한 진흥원 홍지예 연구원에 따르면 해외여행에 관심이 있는 일본 전국 1000여명(20~69세, 남녀 비율 50:50)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 인터넷 조사를 실시한 결과 ‘건강증진 한방’에 대한 매우 이용, 꽤 이용 의향이 25.3%(매우이용 6.2%, 꽤 이용 19.1%)로 나타났으며 ‘만성질환 한방’은 17.8%(매우 이용 4.3%, 꽤 이용 13.5%), 미용에스테틱은 24.6%(매우 이용 8.0%, 꽤 이용 16.6%)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건강증진 한방’을 매우 이용해 보고 싶다고 응답한 사람 중 20대가 14.5%, 30대가 6.0%였으며 꽤 이용해 싶다고 응답한 사람은 20대가 20%, 30대가 21.5%를 차지했다.
‘만성질환 한방’은 매우 이용해보고 싶다고 응답한 사람 중 20대가 7.5%, 30대가 4.5%였고 꽤 이용하고 싶다고 응답한 사람은 20대가 13.5%, 30대가 14.0%로 나타나 20, 30대가 전체적으로 평균보다 높은 긍정도를 보였다.
특히 미용 증진을 위한 한방치료에 95%가 1만엔 이상을 사용하겠다고 응답했으며 9%는 10만엔 이상도 지불하겠다고 답했다.
만성질환 한방치료에 대해서는 91%가 1만엔 이상 지불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2만엔 이상이 11%, 3만엔 이상이 10%, 5만엔 이상이 5%, 7만엔 이상이 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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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여성용 기능성 한방茶
편의점에서 손쉽게 만난다
///본문 사무직 여성을 타깃으로 한 한방 프리미엄 차를 편의점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옴니허브 동우당제약(주)(대표 허담)이 지난 12일 보광훼미리마트를 통해 전격 출시한 ‘가비온 차’와 ‘그날의 차’(사진)는 녹차, 홍차와 같은 단일차를 벗어나 몸에 좋은 각종 한방재료들을 함께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그날의 차’는 익모초, 회향, 귤피, 당귀로 구성된 침출차로 생리통 완화 기능이 있으며 여성들이 보통 생리통을 호소하는 기간이 4일이라는 점을 고려해 4입 포장으로 출시됐다.
‘가비온 차’는 귤피, 당귀, 계피가 함유돼 있어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침출차로 대부분 앉아서 일을 하는 직장인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날의 차’와 ‘가비온 차’에 사용된 삼각 티백 재질은 미국 FDA와 일본 수생성 기준에 적합한 인증을 받았으며 일반티백에 비해 물 투과율이 높아 차의 깊은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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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성공적인 모델 만들기
스토리텔링이 경쟁력
///본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최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세미나 등에서 국내 방송업계가 협소한 내수시장을 뚫고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스토리텔링 같은 컨텐츠 경쟁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최 위원장은 지난 7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보통신방송정책과정 조찬 간담회에서 “일부에서는 국내 정보기술업계가 앞으로 6개월 도전하면 애플 아이폰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 뒤따라가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며 “뒤따라가기보다는 앞장서서 포스트 스마트폰, 포스트 3차원 TV시대를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앞으로 제작될 한의학 소재의 드라마·연극·공연 등에도 베끼기보다는 ‘따라잡아봐’ 전략으로 스토리 텔링을 담아낼 수 있을 때 성공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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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중·일 공통 표준화 협력과제
전통의학전문가 적극 참여해야
///본문 한국표준협회(회장 최갑홍)가 이달 23일까지 산업분야별 한·중·일 공통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한 ‘한·중·일 공통 표준화 협력과제’ 수행기관을 모집키로 했다.
이는 한의계가 참여하기에 따라 개발한 공통 표준이 전통의학국제표준분야에도 새로운 동인으로 작용할 것이 틀림없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한의약 산·학·연이 적극적인 사업 수행이 필요하다고 본다.
따라서 이를 위해 ISO(국제표준화기구)와 전통의학분야 정보공유를 함께 해왔던 한의학 전문가 팀이 참여하는 것도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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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의약 관련 입법 추진 박차
///부제 한의협, 제3회 한의약법 입법추진 TF위원회
///본문 한의약 관련 각종 제도의 입법화 성과물이 가시화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4일 협회 회관에서 한의약법 입법추진 TF위원회(위원장 김인범) 제3회 회의를 개최하고 한의약 관련 제도들의 입법 추진을 위한 각종 법안에 대한 검토와 논의를 진행했다.
김인범 부회장은 “이달 안으로 가시적인 성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들을 집중 검토해 최종안 작성에 박차를 가하자”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약 관련 각종 법안의 세부적인 내용들에 대해 상세한 검토와 함께 참석 위원들의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밖에 위원회 검토를 마친 법안들의 최종 내용에 대해서 전문가들의 검토와 의견을 구하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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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하버드 대학병원에서는 암 치료에 침을 사용할까?
‘통합암치료’ 출간
///본문 세계 최고라 자부하는 하버드 대학병원에서도 암 치료에 침을 사용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Yes’ 다.
하버드의 대표적 암센터인 다나파버 암 연구소의 통합치료센터는 다발성골수종 환자인 레오나드 P. 자킴이 보스턴에 연고를 둔 병원에서 암 환자를 위한 보완치료 프로그램의 설립을 제창한 1995년부터 준비가 이루어졌다. 이후 1998년 1월 하버드의대 오셔 연구소의 수장인 데이비드 아이젠버그 박사가 다나파버 암 연구소의 임상 및 연구 스텝들을 대상으로 보완대체의학에 관한 강의를 처음으로 시작했고 마침내 2000년 말 통합 치료를 위한 레오나드 P. 자킴센터가 설립되었다. 이곳에서는 암환자의 증상완화 및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침뿐만 아니라 요가, 명상, 한약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미국의 대형 암센터 5곳을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는 통합의료의 생생한 현장을 소개해주는 책이 출판돼 주목된다. 세계 최고의 암센터라고 할 수 있는 MD 앤더슨의 로렌조 코헨과 마우리 마크만이 저술한 ‘통합암치료(대전대학교 동서암센터 역, 이퍼블릭)’에서는 MD 앤더슨, 존스홉킨스, 메이요, 다나파버, 메모리얼 슬로언 캐터링 등 미국 최고의 암센터들에서 시행되고 있는 통합암치료 과정과 현재까지 보고되어진 연구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의대 혈액종양내과의 어완규 교수는 “통합의학에 입각한 치료를 계획함에 있어서 위험의 개연성이 있는 보완의학 치료를 피하고, 유용한 치료를 배제하지 않도록 하며, 통상적 치료로의 전환이 늦어 이로 인해 암의 확산이 초래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본 책은 성공적인 치료를 위한 법적, 윤리적인 측면에서의 고려 사항을 담고 있다”며 “암을 치료하는 의사에게는 환자에게 보완대체의학 치료법을 결정하기에 앞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체크포인트를 스스로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라고 추천한다.
대전대 동서암센터 유화승 교수는 국내에서 양의계와 한의계의 협력을 통한 발전 모델을 정립하고 더 나아가 암환자들이 보다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고 치료효과를 높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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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초 국경 경제벨트 추진
///본문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지난 7일 제주신라호텔에서 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 호주, 독일, 몽골 등 8개국 지역 전문가 200여명이 참가한 ‘초국경 지역발전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동북아시아에서 국경을 초월한 협력 체제 구축과 협력 의제 개발 등을 논의했다.
최상철 지역발전위원장은 “동아시아 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한 방안을 한국이 주도해 처음으로 논의하고 회의 마지막 날인 9일 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공동위원장 부산시장, 울산시장, 경남도지사)와 일본 규슈경제조사협회(이사장 모리모토 히로시) 간 초국경 경제권을 만들기 위한 양해각서(MOU)까지 체결한 것은 연합 전선이 곧 경제벨트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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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명대 충주한방병원·다문화 가족지원센터 협약
///본문 국제결혼의 증가로 다문화가정이 급증하고 있으나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문화적 차이, 사회적 이질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병원장 이은용)은 최근 충주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협력기관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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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복지예산 7.4% 증액 요구에 재정부 ‘펄쩍’
///본문 지난 8일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말까지 각 부처가 제출한 2011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요구안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보건복지부는 복지 관련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6조1000억원 더 늘려 달라고 요구했다. 올해 81조2000억원에서 내년 87조3000억원으로 증액해 달라는 것이다.
이는 복지예산이 전체 정부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7.8%로 가장 높다. 특히 경직성 예산인 기초생활보장과 공적연금은 매년 1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이에대해 기획재정부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국민연금 가입자에게 정부가 세금을 개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고, 복지예산 증가가 향후 재정에 큰 부담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복지부 구상처럼 가입자 대상을 직장가입자로까지 확대할 경우 연금재정은 더 악화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반대 이유다.
우리는 유럽 유수국가들이 복지국가의 함정에 빠져 성장이 정체되고 활력을 잃어가는 것을 목격했다. 이런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성장과 복지를 이룰 선순환 정책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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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다문화가정 배드민턴대회에서 무료진료
///부제 KOMSTA, 다문화가정에 한의약 체험 기회 제공
///본문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은 지난 3일 서울 마곡동 실내배드민턴전용체육관에서 ‘2010년 전국 다문화가정 초청 배드민턴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무료한의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이동주 부단장(청심국제병원 한방1과 과장)은 침 시술 및 한방과립제 처방 등을 통해 40여 명의 참가자를 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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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교통사고 후유증, 한의 치료효과 높다
///부제 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 통증 완화 등 효과 입증
///본문 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 6월호에 게재된 ‘교통사고로 내원한 환자의 한방치료 전후의 삶의 질과 주관적 스트레스 변화’(한창·박종훈·이진혁·민관식·한경완, 자생한방병원)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내원한 환자에 대해 침, 추나, 한약 등의 한의치료를 시행한 결과 통증 완화 및 삶의 질 향상, 주관적 스트레스 정도에 있어 개선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보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논문은 교통사고로 인해 급격한 목과 허리와 무릎에 가해진 충격으로 발생한 목, 어깨, 등, 허리, 상·하지 부위의 통증과 불쾌감, 무릎 주위의 불쾌감, 기타 자율 신경계 증상을 호소하며, 3개월간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에서 보존치료를 시행했으나 증상의 호전이 없는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결과에 따르면 주 2회씩 4주 동안 치료한 후 환자들의 VNRS(언어숫자통증등급, 통증의 정도를 환자로 하여금 0~10까지 숫자로 말하도록 하는 것)는 7.05±2.01에서 3.27±1.58로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IES-R-K(사건충격척도, 외상성 사건에 의한 주관적 스트레스 평가척도)는 12.24±13.48에서 6.04±6.80으로 감소했다.
또한 삶의 질 정도에 있어서는 △신체적 기능(PF): 66.97±11.46→85.67±8.75 △신체적 역할 제한(RP): 56.85±18.18→79.85±12.58 △통증(BP): 67.95±12.53→81.07±9.58 △일반적 건강(GH): 66.15±10.02→78.35±9.94 △활력(VT): 65.50±7.67→79.47±9.60 △사회적 기능(SF): 64.32±8.79→79.75±8.69 △정서적 역할(RE): 62.70±7.57→82.52±8.02 △정신적 건강(MH): 54.52±9.23→82.25±9.92 등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연구진들은 “위와 같은 결과를 통해 교통사고의 한의치료에 대한 통증의 감소, 삶의 질에 대한 만족감, 주관적인 스트레스 감소 등 한방치료만으로도 교통사고 후 나타나는 통증을 크게 완화시킬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 교통사고로 인한 통증은 양방적 처치로는 한계가 있는 경우가 많아 氣血의 순행을 돕고 祛瘀法을 위주로 하는 침·뜸·한약 및 추나 치료 등의 효과가 증명되고 있어 한방치료에 대한 국민들의 수요와 만족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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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북 구미시분회 정기모임 개최
///본문 경북 구미시한의사회(회장 조문기)에서 지난 13일 정기모임을 개최해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박인수 경북한의사회장은 “삼복첩을 잘 활용해 한의학이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깊이 인식될 수 있게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최영곤 전 구미시한의사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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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 장비 업체의 매출은 개원가의 힘
///본문 올 상반기 497억원의 매출과 3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바 있는 치과용 디지털 이미지 장비업체 바텍(대표 박수근)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이우엔탈 합병으로 올해 매출 15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수근 대표는 “브랜드 단일화로 마케팅 역량을 높여 안정적인 판매 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한의약 장비업체 현실은 고작해야 탕전기 정도가 유일의 하드웨어 사업이고, 각종 진단기기 정도가 소프트웨어로 이동하는 수준이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초음파진단기 같은 디지털 영상기기에 대한 한의 개원가 활용은 아예 판매부터 저지당하는 등 고정관념에 의해 쉽게 손상되고 있다.
수많은 미래 변수들이 불확실한 가운데 한의 개원가가 확실히 예견할 수 있는 최대 화두는 ‘첨단의료기기의 활용’이 될 것이다.
따라서 신기술 혁명이 가속화될수록 한의계도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IT 등 신의료기기 개발 및 접목을 통한 활용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 중소기업의 한 치과장비업체가 연 1500억원의 매출 달성은 한의 개원가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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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국의 산후조리문화 배우러 왔어요”
///부제 나라한의원 등 중국 방문단 대상으로 설명회
///본문 (주)메디나라(공동대표 김석·이혜경)를 비롯해 나라한의원(원장 김석), 산모피아(대표 이혜경)는 지난 13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중국에서 온 산후조리원 방문단을 대상으로 한국의 산후조리문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의 산후조리 시장현황, 한국의 산후조리 서비스 등에 대해 소개했다.
중국 산동성 지닝시 부인소아병원 안경흔 원장을 비롯 임이시 부인소아병원 장염려 원장, 지닝시 위생국 오준 과장, 산모도우미회사인 치파오센 진매 대표이사 등 20여명의 방문단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서울의 산후조리원 탐방과 산후조리원 개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편 지난 3월 (주)메디나라·나라한의원·산모피아는 중국 북경화희시상과기유한공사와 정식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 동안 중국에 산후조리원 400개, 산모도우미파견센터 지사 200개, 한의원 200개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북경에 산후조리원 본점 및 한의원이 오픈될 예정이다.
김석 원장은 “한국의 산후조리시스템이 녹아든 산후조리원, 산후도우미센터, 한의원이 중국에 설립됨으로써 한국의 산후조리문화가 중국으로 수출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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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동·서의학의 동등한 법적 기반 구축이 필요
///본문 최근 (주)GE헬스케어코리아가 초음파 진단기기를 한의사들에게는 판매하지 않기로 한데 이어 (주)삼성전자까지도 최근 출시한 혈액검사기를 한방의료기관에는 공급치 않기로 결정했다.
무엇보다 막강 실세 의사단체의 한의학 폄하를 드러낸 것이란 점에도 그렇지만 직능이기주의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어 주무부처의 해법이 주목된다.
따라서 복지부는 이제라도 의협 회장은 물론 의협 이사회까지 나서 (주)GE헬스케어코리아가 한방의료기관에 초음파진단기기를 판매한 것을 문제삼는 등 의협의 부당한 압력 행사에 대해 동·서의학의 균등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로 위법성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여 재발 방지에 나설 필요가 있다.
정부는 특히 중국이 중의학을 국가적 차원에서 양의학 분야와 동등한 법적·제도적 지위를 보장 지원하고 있는 것을 본보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 또한 한·중 FTA 협상을 앞둔 상황에 비추어 봐도 동·서의학의 동등한 법적 기반 구축은 중의학을 극복할 장기 국익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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