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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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3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 1729호
///날짜 2010년 07월 08일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삼계탕’ 누구에게나 좋을까요?
///본문 어느새 성큼 다가온 무더위로 인해 사람들은 여름철을 잘 지내기 위한 방안으로 보양식을 많이 찾게 된다. 그렇다면 여름철 삼복더위에 즐겨 찾는 최고 인기 보양식인 ‘삼계탕’이 누구에게나 좋은 음식일까?
날씨가 무더워지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이럴 때 덥다고 차가운 음료를 많이 섭취하면 체내 조절 기능이 떨어져서 식욕이 없어지고 무기력해지며 몸의 저항력이 급격히 저하된다.
결과적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면 식중독이나 각종 전염병 등에 쉽게 걸리게 되고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건강을 잃을 수도 있다.
이를 위해 조상들은 예전부터 고단백질 식품인 닭고기와 피로를 덜어 주는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인삼을 같이 넣고 만든 삼계탕 등을 먹음으로써 여름철 건강을 지켜왔다.
하지만 삼계탕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보양식이 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닭고기와 인삼의 성질과 효능 때문에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만성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신장병 환자들은 하루에 섭취하는 단백질의 양을 엄격하게 조절해야만 하는데 고단백 식품인 삼계탕을 의료인의 판단 없이 함부로 많이 먹을 경우 신장에 부담을 주어 신부전증이 악화될 수도 있어 주의를 필요로 한다.
또한 당뇨병 환자들은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을 제한하는 식사요법을 해야 하는데 고열량의 삼계탕을 적절한 열량 조절 없이 많이 복용할 경우 혈당을 상승시켜서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밖에 인삼은 기운을 크게 보해 주고 탈진을 막으며 몸의 진액을 생성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과로, 식사량 감소, 피곤, 설사, 천식, 건망, 탈수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인삼은 이런 여러 가지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약재이지만, 그 성질이 매우 열한 편이어서 몸에 열로 인한 증상이 있거나 평소에 열이 많은 사람이 삼계탕에 들어 있는 인삼을 과다하게 복용하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따라서 삼계탕이 대표적인 여름철 건강 보양 음식으로 애용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음식이 그렇듯이 몸에 특정한 질환이나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전문가인 한의사와의 상담 없이 함부로 많이 복용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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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의료기기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환자이익 위해 의료기기는 공유돼야 한다”
///부제 진단 및 치료경과 확인…한의사 진단기기 활용 필수
서울대학교 김진현 교수 강조
///본문 서울대학교 김진현 교수가 “환자이익을 위해 의료기기를 공유해야 한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국회에서 개최된 ‘국민건강을 위한 한의약 건강보험 발전방향 국회 공청회’에서 김진현 교수는 “한방과 양방의 균형된 발전을 위해 상호경쟁과 대체기능의 활성화 차원에서 복합제의 급여화와 환자의 이익을 위해 의료기기의 공유가 조속히 실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의료기기 공유와 관련 김 교수는 “처음부터 의료용으로 개발된 것은 거의 없으며, 산업용을 의료분야에서 응용한 것이 대부분으로 양방의 기득권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교수는 “이 문제는 환자 입장에서 선택해야 할 문제이며, 양방이든 한방이든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면 마땅히 사용되어야 함은 물론 경쟁을 통해 어느 쪽이 우월한 지 비용-효과성을 입증하게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GE헬스케어가 임상연구 목적으로 한방의료기관에 초음파기기를 납품한 것과 관련 의사협회가 GE헬스케어측에 한방의료기관에 관련 기기를 판매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초음파의 경우 양방의사의 전유물이라고 절대 단정지울 수 없다. 현재 초음파는 어선이 물고기를 잡는 데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등 우리 생활의 편리함을 위해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효율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사용하는 한의사에게만 사용을 제한하는 것은 객관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행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에서는 방사선사 등 의료기사에 대한 지도권을 의사·치과의사에게만 부여하고, 한의사는 임상연구 차원에 의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양방의료기관에 검사 의뢰를 할 수 있을 뿐이다.
진단기기는 공학의 발전적 산물을 의료목적으로 사용한 것이며, 한의사에게만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한의사의 한방의료행위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한방의료의 진단 및 치료경과의 체계화· 정보화·과학화를 위해서는 진단기기의 한의학적 활용이 필수적이다.
한의계 관계자는 “검사 의뢰만으로는 한방의료의 과학화를 실질적으로 달성하기 곤란하며, 검사결과가 한방의료기관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그 피해가 환자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시급히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을 개정하여 한의사의 의료기사지도권이 인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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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의료기기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이 최고의 선물”
///부제 함소아한의원, ‘제1회 함박웃는아이 선발대회’ 개최
///본문 함소아한의원은 지난달 27일 개원 11주년을 맞아 서울 광진구 청소년수련관 시끌에서 ‘제1회 함박웃는아이 선발대회’를 개최,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의 소중함을 알리는 장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이상용 함소아한의원장은 “개원 11주년을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웃음으로 함께 축하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로자연 육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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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의료기기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포항 남구보건소 ‘한방육아교실’ 운영
///부제 6일부터 8월31일까지, 한방육아식이교육 등
///본문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보건소(소장 채정욱)는 지난 6일부터 8월31일까지 출생 6~12개월의 영아 및 아기 엄마 30명을 대상으로 한방육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마다 총 9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이번 한방육아교실에서는 한방마사지, 유아발달놀이, 한방육아식이교육 등이 실시된다.
특히 한방마사지는 체중 및 면역력 증가로 아기의 건강한 성장과 신체 발달을 촉진시키는 것은 물론 아기와 엄마의 애착관계 형성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한 건강상담 및 진료를 비롯해 화병-생활 속 실천 프로그램으로 웃음치료, 노래교실, 기공체조 등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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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의료봉사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소외된 이웃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주다
///부제 합천군·고성군·군포시… 전국에서 한의약 무료진료 ‘구슬땀’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대상 의료봉사도 ‘눈길’
///본문 무더위와 장마가 기승을 부리는 한 여름철에 의료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우리 주위의 어르신들을 위한 한의약 무료진료가 전국에서 펼쳐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경남한의사회 소속 배병찬 한의공중보건의사는 지난달 26일 합천군 삼가면 학리 용계마을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가 주최하고 경남기능동우회가 주관한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 50여명에게 침, 구, 부항 시술 및 환·산제 4일분씩을 투약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았다.
또한 27일에는 경남여한의사회 송현주 회장을 비롯 송영림 원장(원심제당한의원), 노은경 원장(생명장한의원), 전성옥 원장(동인한의원) 등이 고성군 마암면 복지회관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에 나섰다.
같은 날 한의사들로 구성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도 강동철 단장을 비롯 이상운 부단장, 김준호 단원이 군포이주민센터 ‘아시아의 창’에서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등 국내거주 외국인 50여명을 대상으로 부항, 추나요법, 한약 투약 등의 무료진료에 나섰다.
강동철 단장은 “한국에 거주하면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들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같은 의료봉사가 1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갖고 꾸준히 이뤄져 의료를 필요로 하는 불우이웃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아시아의 창’ 박용원 사무국장도 “국내거주외국인 수가 11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육체적 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중 불법체류자 단속 강화로 외부활동에 제한을 받거나 진료비용의 부담으로 의료기관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한의약 무료진료가 그들에게 새로운 인도주의적 지원 사업으로 정착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달 1일에는 대전시 유성구 한국한의학연구원 소속 한의사들로 구성된 의료봉사 동아리 ‘한의사랑(회장 장은수)’은 인근 노인회관을 찾아 당뇨와 중풍, 고혈압 등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벌였다.
또 11명의 한의사들로 구성된 울산시한의사회 한방의료봉사팀(팀장 박규섭 복지이사)은 지난 4월부터 이달 1일까지 울산시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기초생활 수급자 및 저소득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체질 감별, 침 시술, 환약 처방 등 총 696명에게 무료진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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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단순한 생체리듬 붕괴가 암을 유발하진 않는다”
///부제 경희대 염미정 교수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 게재
///본문 경희대학교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AMSRC·소장 이혜정) 염미정 교수팀의 ‘불멸화된 섬유아세포에서 일일주기 생체리듬에 독립적인 세포 분열(Circadian-independent cell mitosis in immortalized fibroblasts)’ 연구 논문이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 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최근호에 게재됐다.
염미정 교수팀은 불멸화된 섬유아세포의 일일주기 생체리듬과 세포분열주기의 존재 여부 및 결합관계를 연구한 결과, 불멸화된 섬유아세포에서 일일주기 생체리듬과 세포분열주기가 존재하지만 두 주기는 서로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세포분열이 생체리듬의 조절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최근 암 발생 원인으로 일일주기 생체리듬의 붕괴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논문은 무한 증식 세포 내에서 존재하는 생체리듬과 세포분열 사이의 연결 분리가 암 발생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정상 조직 내에서는 일일주기 생체리듬과 세포분열이 서로 강력하게 연결돼 있어 세포분열이 일일주기 생체리듬의 통제를 받지만, 반면 암세포에서는 서로 분리돼 있어 세포분열이 생체리듬의 조절을 받지 못해 무한 증식하게 되고, 암을 유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향후 불멸화 세포가 아닌 정상세포 및 암세포의 일일주기 생체리듬과 세포분열 사이의 결합관계를 밝혀낸다면, 암세포에서 두 주기의 결합이 암 진행을 조절하는 새로운 치유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혜정 소장은 “한의학에서 일일주기 생체리듬은 영기와 위기의 순환을 통한 낮과 밤의 생체 기혈의 순환체계로 설명하는데, 이번 연구는 이러한 순환체계의 부조화로 발생하는 질환을 치료하는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는 객관적인 생체변화 지표 측정을 통한 침 치료의 효과를 검증하고 관련 기전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일주기 생체리듬은 대략 24시간의 주기를 갖는 생리학적 리듬을 일컫는 말로 체온, 혈압, 심장박동, 호르몬 혈중 농도 등이 하루를 주기로 일정하게 변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포분열 역시 일정 주기의 리듬을 갖는데, 정상세포의 세포 분열은 일일주기 생체리듬의 조절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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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맥문동탕’ 기관지천식 환자에 효과 있다
///부제 약 76% 증례에서 기침역치 개선
///본문 맥문동탕이 기관지천식 환자의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침 감수성이 항진된 기관지천식 환자에 대한 맥지수(맥문동탕)의 효과 검토’와 관련한 쯔무라제약의 메디컬 리포트에 따르면 캡사이신 기침 감수성 시험에 의한 기침역치가 3.9㎛ 이하의 기관지천식 환자 21예를 대상으로 맥지수를 1일 9g, 2개월 이상 투여하여 캡사이신에 의한 기침 감수성이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
임상시험 결과 기침역치는 기하학 평균에서는 맥문동탕 투여전 1.15±0.27㎛에서 투여 후 6.64±4.01㎛, 산술평균에서는 1.49±0.26㎛에서 14.35±3.62㎛로 유의한 상승이 나타났으며, 약 76%의 증례에서 기침역치의 개선이 유의하게 인정되었고 악화예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기관지천식 환자 중에 기침 감수성이 항진된 증례가 존재한다는 것이 인정되었으며, 기침 감수성이 항진(기침 역치가 저하)되면 기침이 쉽게 출현하기 쉬우며, 기관지천식 환자에 있어서는 기침이 喘鳴(천명)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되기 쉬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쯔므라측은 1년 미만인 증례에서 맥지수에 의한 기침 감수성 개선이 유의하게 인정되었으며, 발증 초기 투약에 의한 유효성이 시사되었으며, 맥지수는 기관지염에 수반되는 마른 기침에 효과를 발휘한다고 밝혔다.
기침은 기도내 물질이나 자극에 대한 생체내 방어 반응의 일종으로 빈번하게 지속되면 수면장애를 일으키거나 체력 소모의 원인이 되며, 일반적으로 濕性의 기침은 지나치게 억제하지 않는 편이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기관지염의 초기 염증에 의한 건조감을 수반하는 기침이나 감기의 회복기에 나타나 멈추지 않는 마른 기침의 경우에는 기침을 멈추게 하고 점막의 염증을 억제하는 등의 기도 clearance를 개선하는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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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 준공
///부제 화순군, 8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
///본문 BTL사업으로 추진된 화순군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이 지난달 30일 준공됨에 따라 우수한약재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한 중국산 수입 한약재와의 차별화전략으로 지역 한방산업 육성은 물론 생산농가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순읍 내평리 111번지 일원 2만㎡부지에 연면적 5674.02㎡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한약재 저장 시설과 전처리 가공시설, 한약재 검사실, 전시 및 홍보시설 등을 갖추고 있는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은 7월 한달간 한약재 검사장비와 한약재 가공장비의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화순군을 비롯한 전국 한약재 생산 중심 지자체인 평창, 제천, 안동, 진안이 참여해 추진돼 온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사업은 2007년 참살이㈜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 2008년 8월 실시 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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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부모가 장수하면
자식도 장수한다
///부제 장수의학, 天人相應 관점 표현
///본문 미국 보스턴대 파올라 세바스티아니·토머스 펄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100세 이상 백인 노인 1055명과 1910년 이후에 태어난 1267명의 게놈(유전체)을 비교 분석한 결과 150개의 유전변이(자손에게 유전되는 유전자나 유전자 조합의 변화)가 장수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지난 1일 과학전문지 사이언스를 통해 공개됐다.
세바스티아니 박사는 “장수인들이 특정 유전변이를 갖고 있다는 사실은 예측이 빗나갈 확률이 23%라는 것은 앞으로 밝혀내야 할 것들이 여전히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부모가 장수하면 자식도 장수한다고 확신할 수 있는 유전자 결정론은 유전자 치료제와 마찬가지로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존재하기에 의과학에 도전의 기회가 주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외부환경과 긴밀한 관계 속에서 추구하고 있는 天人相應은 한의학적 관점을 표현하는 것”이라며 “장수의학의 범위를 넓혀갈 분야로서 확고한 실용성을 지니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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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역사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1984년 첫 시범사업 실시했던 한방건강보험
///부제 84년 26개 한의원 시범사업서 87년 전국으로 확대 실시
한방의료 선호도에 부응해 한방건강보험 점유율 확대
///본문 ➲ 한방건강보험 30년 전에는…
한방건강보험의 시작은 지난 30년 전인 1980년 7월부터 싹이 트기 시작했다.
지난 1977년 7월1일부터 전국민 의료보험의 실시로 건강보험이 시작됐으나 한방은 아직 보험이 시작되지 않은 상태이다.
1980년 7월초 대한한의사협회는 당시 진의종 보사부장관 초청 간담회를 갖고, 한의학 발전을 위한 전반적인 대책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진 장관은 “한방의료보험 실시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금명간 수립, 81년 초부터 한방의료기관을 보험의료기관으로 지정, 단계적으로 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진 장관은 “시행 3년이 된 의료보험에 한방의료를 많은 국민이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제한된 범위 내에서 보험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후 협회 차원에서 한방의료보험에 대비한 ‘한방의료보험 연구전문위원회’를 구성한다. 이어 80년 9월 서울·수원·천안 등의 56개 한의원을 대상으로 침구요법 관행수가 조사를 실시하고, 84년 12월1일부터 청주·청원군 일대 거주자 및 26개 한의원을 대상으로 침 구 부항 및 98종 단미한약제로 구성되는 68개 기준처방을 급여범위로 하여 한방의료보험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마침내 1987년 2월1일, 정부는 침 구 부항 진찰 입원 조제를 급여범위로 국한한 한방의료보험 전국적으로 실시했다.
➲ 한방건강보험 20년 전에는…
1990년 전반기에는 한방건강보험 시술료 중 일반경혈의 지정 경혈 시술시 소정금액 가산으로 변경했다.
➲ 한방건강보험 10년 전에는…
10년전인 2000년 7월은 한의계 등 의료계에는 보험 분야에서 매우 뜻 깊은 해로 기록되었다. 7월1일부로 의료보험분야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통합의료보험법안인 ‘국민건강보험법’이 발효된 것이다.
국민건강보험법에서는 기존의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과 직장의료보험조합에 의해 관리된 의료보험 조직을 2000년 7월1일부터 단일조직인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통합하고 보험료 부과체계를 개편, 경제적 부담능력에 상응하는 보험료를 부담토록 하고 있다.
특히 요양급여비용 산정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이사장과 의약계를 대표하는 자와의 계약으로 정하며, 이 경우 계약기간을 1년으로, 계약기간의 만료일에 계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보건복지부장관이 건강보험심의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하는 금액을 요양급여비용으로 정하도록 했다.
➲ 한방건강보험 오늘은…
전국적인 한방건강보험이 실시된 지 23년이 지난 현재 한방건강보험은 크게 진찰료, 입원료, 투약 및 조제료, 시술 및 처치료, 검사료(맥전도검사, 양도락검사, 경락기능검사, 현훈검사, 인성검사, 치매검사 등), 한방요법료(개인정신치료, 정신과적 개인력조사, 가족치료 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약제는 68종 단미엑스산제, 56개 기준처방으로 되어 있고, 시술은 침 구 부항 등으로 보험급여가 되었다.
약제의 급여에 대해서는 약 20여년 동안 수가 가격이나 대상 약제 등이 변화없이 지금까지 지속되어와 한방의료기관에서의 약제급여에 사용률이 감소되어, 현재 많은 개선점을 야기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3차 개정이 실시되어 한방건강보험에서도 획기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특히 2009년 12월 그동안 한의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한방물리요법의 보험급여가 제한적이지만 시행되었다.
아울러 자동차보험,산 업재해보상보험, 공무상 특수요양비 등에도 한방의료가 참여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들에게 양질의 한방의료를 시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 한방건강보험 미래는…
국민들의 한방의료에 대한 선호도에 적극 부응하고 전체 건강보험 점유율에서 한방건강보험의 포션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약제급여의 확대 및 65세 이상 노인본인부담기준 개선이 시급이 요청되고 있다.
특히 약제급여의 활성화와 확대를 위해서는 한약제제 보험급여 처방의 확대 및 다양한 제형에 대한 보험급여가 이뤄져야 하고, 현행 제한적인 한방물리요법의 급여도 현실에 맞게 확대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외에도 신의료기술 등재 및 보험급여화, 기존 한방급여범위 확대 및 수가 현실화, 각종 시술에 따른 재료대 신설 등도 한방건강보험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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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삼복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겨울철 질병, 여름에 예방합니다”
///부제 삼복첩(三伏貼)…감기·유행성독감 및 수족냉증 예방
///본문 대한한의사협회가 冬病夏治 穴位貼付療法(이하 삼복첩)에 대한 본격적인 홍보를 위해 각 분회에 삼복첩 관련 포스터를 배포했다.
삼복첩에 대한 정의 및 주요 적응병증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는 ‘삼복첩(三伏貼)으로 겨울철 질병, 여름에 예방하자!!’는 제하의 포스터는 대국민 홍보용으로 제작, 삼복첩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의협에서는 일선 한의원에서 삼복첩 홍보배너로 사용할 수 있도록 웹하드(www.kthard.com/ ID: akompr, PW: guest→삼복첩 폴더)에 배너(안)을 제작, 회원들이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웹하드에는 △재료 △처방방법 △부첩시 정상반응과 부첩시간 △청구방법 △주의사항 및 권고사항 △효능 및 이론근거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물도 함께 게재돼 있다.
이밖에 한의협에서는 협회 홈페이지뿐 아니라 개별 한의원 홈페이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삼복첩 홍보 플래쉬 및 삼복첩 시술 동영상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날씨가 가장 더운 삼복날 주요 혈자리에 약물을 붙여 체내에 양기를 기르고 면역기능을 강화해 동병(冬病)을 예방하는 삼복첩은 그동안 전국 시도지부 보수교육에서 소개돼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와 관련 최준영 한의협 학술이사는 “동병하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의 폭을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해외 마사지여행 잘못 받으면 ‘독’
///부제 무리한 마사지가 근육통과 염좌 유발한다
단순 근육통 아닐 때는 한의약 추나치료 효과
///본문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많다. 특히 짧은 비행시간과 저렴한 비용 때문에 중국, 태국 등의 마사지 여행을 선호한다. 평소 목과 어깨, 허리 등의 뻐근함과 결림 등의 증상을 호소하던 직장인들이 마사지를 받기를 원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몸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섣불리 마사지를 받았다가는 병을 키워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박종훈 원장은 “마사지는 인체의 운동 범위 내에서 신체조직을 부드럽게 눌러주고 당겨주어 근육과 기혈의 흐름을 풀어줄 뿐 아니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며 “하지만 자신의 몸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마사지를 받을 경우 근육과 척추, 인대 등의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평소 척추질환이 없던 사람이라도 무리하게 척추나 주변 근육을 비틀다 보면 몸살이 난 것처럼 근육통 증상을 겪을 수 있으며, 척추질환자의 경우 기존 통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마사지를 받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종훈 원장에 따르면, 무리한 마사지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근육통과 염좌다. 근육통은 말 그대로 근육에 무리가 가면서 생기는 통증으로 일반적으로 몸이 쑤시거나 저리는 증상을 의미하고, 염좌는 정상 운동 범위를 넘는 힘이 가해지거나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대가 늘어나고 관절이 붓는 증상을 말한다.
박 원장은 “근육통은 하루나 이틀 정도 휴식을 취하거나 냉찜질을 병행하면 증상이 쉽게 호전되지만, 통증과 더불어 멍이 들거나 염증으로 인한 부종이 동반되는 근육파열의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약물치료 등 장기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사지 도중 통증이 느껴질 때는 강도를 조절하거나 마사지를 중단할 것을 요구해야 더 큰 부상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출산과 폐경 등으로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이나 미세골절, 디스크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두드리거나 밟는 등 마사지를 받을 때 생기는 압력으로 인해 압박골절이 나타날 수 있고, 관절 변형이 동반된 심한 관절염 환자는 마사지로 인해 관절낭의 열상(찢어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너무 피곤한 상태에서 마사지를 받는 것을 지양하고, 마사지를 받은 후에는 바로 활동하는 것보다는 수면을 취해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 좋다.
박종훈 원장은 “마사지는 가벼운 근육의 피로를 푸는데 도움을 주기에 일반인들이 선호하고 있지만, 근육통의 원인이 근육 자체가 아닌 일자목, 일자허리, 디스크 등 척추의 문제로 인해 야기된 것이라면 마사지보다 한의약의 추나치료가 훨씬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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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인터뷰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4기암을 고친 한의학은 ‘두근두근 투모로우’
///부제 국내 신장·폐 4기암 환자 대상 의료봉사 추진
암환우회, 전국 한의대생 1천여명 봉사단 모집
///본문 Q. 최초로 한방 단독 4기암 치료에 대한 국제 저명 저널 등재를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의학은 근거가 없다는 양방의 주장을 일축할 수 있게 되었네요. 이제 비로소 한 숨을 돌리면서 환자를 치료하게 된 것 같습니다.”
Q. 저널에는 어떤 내용이 실렸습니까.
“이번에 논문이 등재된 곳은 유럽 암의사회 공식 저널인 ‘Annals of oncology’입니다. 신장-폐-부신 등으로 전신 전이된 암환자의 암 완전소실 임상보고인 셈입니다. 특히 표준 항암치료 실패 이후 환자라 더욱 의의가 있습니다. 동일 약물로 동일 4기암 치료라는 재현성의 의미가 큽니다.”
Q. 최근 대한암환우협회 10주년 행사를 마쳤다고 들었습니다.
“약 200여명의 환자가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4기암 환자의 10년 생존은 의사로서 보람을 느낍니다. 좋은 환자를 만나 행운인 것 같습니다.”
Q. 대한암환우협회를 확대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매월 100여명의 4기 암환자를 무료 진료해 왔습니다. 햇수도 15년이 다 되었네요. 그래서 이번에 전국 한의대생을 1000명 봉사대원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치료가 안 되는 항암 1차 실패환자 그룹인 폐암-신장암 등 내과 암환자들에게 무료진료를 확대할 생각입니다. 20여명의 교수봉사단과 펠로우 10여명, 그리고 레지던트급 20여명이 참여합니다.
한의대생들의 자긍심 고취 및 대민 봉사활동 일환으로 전국에서 한의대생 각 학년별 170명씩 1000명을 공식 모집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8월부터는 공식 활동에 들어가게 됩니다. 환자 보호자 도우미는 이미 200여명이 확보된 상태이고 신규 암환자 1명당 가족 3명이 도우미로 등록시킬 예정입니다. 교수·한의사 30여명, 한의대생 1000명, 환자보호자 3000명 등으로 봉사단을 구성, 연 10만명 의료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Q. 규모가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봉사대원 모집부터 엄청납니다.
“4기암 치료가 국제 공인이 된 이상 이제 대국민 봉사를 해야죠. 이날을 위해 지난 15년을 숨죽이며 달려 왔는데요. 우리 한의대생들이 많이 참여해주었으면 합니다. 이메일(akazhu@naver.com)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름, 주소, 연락처, 학교, 학번 등을 적어내면 연락이 갈 것입니다.”
Q. 이번에 해외공인뿐 아니라 국내 양방 암전문 교수들이 한방성과를 검증하여 책으로 냈다고 들었습니다.
“많은 임상 성공 사례 중에서 우선 100건의 임상성공 케이스를 뽑아, 이 가운데 31케이스의 CT(MRI) 사진 약 400컷이 심사를 마치고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1차 생존기간이 미국 의료의 평균 생존기간의 2배 이상 생존자만 모아 출간한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성공케이스가 많다는 일종의 독립선언문 같은 것이죠. 한방도 국제적 수준의 QC를 거친 한약을 통해 국제인증 수준의 GCP대학병원에서 4기암을 잘 치료했다는 대내외 공표라 할 수 있겠습니다.”
Q. ‘한의학’을 정의한다면.
“암을 고치는 한의학! 4기암을 고친 한의학은 ‘두근두근 투모로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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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동호회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사축구대회 우승 목표 ‘맹훈련’
///부제 부산시한의사회 축구동호회 ‘한우회’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 축구 동호회 ‘한우회(韓佑會·회장 조장근)’는 평소 축구를 사랑하는 한의사들이 서로 돕고 친목을 다지기 위해 출범했다.
한우회 창립은 지난 2005년 10월 축구에 관심을 갖고 있는 회원들이 모여 시작됐으며, 초대 회장에는 임진섭 원장(장생한의원)이, 총무는 이창섭 원장(이창섭한의원)이 맡아 시작했다.
현재 한우회 단장은 오봉렬 원장(태극한의원)이, 회장에 조장근 원장(유상한의원), 총무 박재훈 원장(다선한의원)이 맡고 운영을 하고 있다.
한우회의 현 회원은 3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년마다 열리는 전국한의사축구 대회 준비와 의사, 약사, 다른 지역 한의사간의 축구를 통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우회는 의사회·약사회 축구단과 1년에 2~3회 친선 경기를 갖고 창원·울산·대구 축구회와 분기별로 갖는 친선 교류전을 갖는 등 전국한의사축구대회 우승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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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동호회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인천시 당구의 神은 윤태일 원장
///부제 인천시한의사회 제1회 회원 당구대회
///본문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임치유)는 지난 3일 회원들의 친목 도모와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제1회 당구대회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인천시한의사회 소속 25명의 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회별 단체전 및 개인전이 각각 펼쳐졌다.
경기 진행 결과, 계양구 박종운·노진우 회원이 단체전 1위를 차지했으며 연수구 왕가신·안세승 회원이 2위에 올랐다. 이밖에 당구실력 150 이상 개인전에서는 부평구 윤태일 회원이 1위, 부평구 최종열 회원이 2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150 이하 개인전에서는 남동구 김광수 회원이 1위, 남동구 구현모 회원이 2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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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동호회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땀으로 맺어진 끈끈한 유대감
///부제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축구클럽 ‘FC한의발’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의 한의사 축구클럽인 ‘FC한의발’(회장 김상초·도남한의원)은 제주지역 개원한의사 20명과 부원장, 공보의, 한의업체 등을 합해 약 25명 정도가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단순하지만 역동적인 동영상 위주로 꾸며져 있는 카페(cafe.daum.net/FCHANIBAL) 운영을 통해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도모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성초 회장은 “축구를 통해 일주일간 진료실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버리고 있다”며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한의사축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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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두통약·해열제 함께 먹으면 ‘간’ 손상
///부제 약 속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때문
///본문 머리가 아파 약국에서 두통약을 복용한 후 감기증상으로 병원에서 처방받은 감기약을 복용하거나 감기약을 복용하면서 동시에 생리통 진통제를 복용할 경우 간 손상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는 약국에서 의사의 처방 없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에 많이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지난 1일 발간한 ‘아세트아미노펜의 안전사용’에 따르면 아세트아미노펜은 오랜 사용경험으로 어린이나 임산부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해열진통제지만 중복 복용으로 권장용량(성인 기준 1일 최고 4g) 이상을 섭취하거나 매일 3잔 이상의 음주로 평소 간 기능에 일정부분 부담을 주고 있는 상태에서 복용한 경우 심각한 간 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해도 해열·진통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 통증이나 열의 원인을 밝혀 보다 근본적인 치료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한 만큼 임의로 복용량을 증가시키지 말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의·약사와 상담하고 혈액을 묽게해 혈전의 생성을 방지하는 항혈액응고제인 와파린(warfarin)을 복용 중인 경우에도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전 반드시 의·약사와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가 있는지 여부는 구입한 의약품의 외부포장 또는 첨부문서에서 직접 확인하거나 의·약사에게 문의하면 되며, 식약청에서 허가한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의약품은 ‘이지드럭’ 사이트(http://ezdrug .kfda.go.kr) 정보마당 > 의약품등 정보 > 제품정보 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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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월드컵과 한·중 FTA 협상
韓 8강 탈락 축하한 中 누리꾼
///본문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달 29일 2010 남아공월드컵 기간 벌어진 경기가 주는 교훈으로 △충격에 충격받지 말라 △강한 수비가 먼저 △시야를 세계로 넓혀라 △희망에 집착하지 마라 △인내가 승리를 이끈다 △방심하다 땅 친다 △심판 의지하지 마라 등 7가지로 요약했다.
같은날 중국 주요 포털사이트 왕이가 중국 누리꾼을 대상으로 한국의 월드컵 8강 탈락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8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한국의 탈락에 ‘매우 기쁘다’라는 응답이 4289명으로 ‘낙담했다’는 응답자 2203명의 약 2배로 나타났다.
이같은 중국내 혐한 감정을 ‘다양성’을 핑계 삼아 방치할 경우 내년 3월부터 본격화될 한·중FTA 협상 분위기마저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결코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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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셋째아 이상 출산여성에 한방첩약 지원
///부제 경북 영주시보건소·영주시한의사회
///본문 경상북도 영주시보건소(소장 임무석)는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 사업의 일환으로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영주시한의사회(회장 정재훈)와 함께 한방첩약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한방첩약지원사업 대상은 영주시에 주소를 둔 셋째아 이상을 출산한 80여명의 산모로서, 희망자는 보건소에서 지원쿠폰을 발급받아 관내 21개 한의원 중 본인이 희망하는 한의원을 방문해 한의진료를 받은 후 첩약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 4월16일 영주시와 영주시한의사회간 체결한 MOU를 토대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26만원 상당의 첩약을 영주시한의사회와 각각 50% 부담한다고 밝혔다.
정재훈 회장은 “이번 사업이 다자녀 출산여성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출산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한의약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한의약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영주시보건소에서는 지난 2월부터 매월 첫째주 목요일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아기와 엄마의 건강 증진을 위한 모자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지난 5월에는 ‘한의학적 산전·산후 및 육아건강관리’, ‘한약재를 활용한 아기이유식 만들기’를 주제로 한 강좌가 실시된 바 있다.
또한 오는 10월7일에는 ‘한약재 향기 가득한 토피어리 만들기’, 11월4일에는 ‘한방 유기농 아기용품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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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문화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
///본문 지난 7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됨을 알리는 소서(小暑)를 맞았습니다.
소서는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와 가장 더운 시기인 대서(大暑) 사이에 들어있는 절기로, ‘작은 더위’ 소서는 말 그대로 무더운 여름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서울 강서농수산물센터에 사람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수박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각종 채소와 과일 등 제철을 맞은 여름 농산물들과 함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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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문화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풀 포 러브(Fool For Love)’
///부제 얽히고 설킨 사랑이야기…대학로 SM아트홀
///본문 두 남녀의 얽히고 설킨 사랑을 이야기하는 연극 ‘풀 포 러브(Fool For Love)’가 지난 6일 막을 올렸다.
이번 연극은 ㈜악어컴퍼니와 ㈜나무엑터스, CJ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준비한 <무대가 좋다> 연극 시리즈의 개막작으로 오는 9월2일까지 대학로 SM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메이는 그녀의 연인이자 이복오빠인 에디와의 질긴 인연의 고리를 끊고, 요리사라는 직업을 가진 정식 시민으로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굳은 결심을 한 메이 앞에 또 다시 에디가 찾아와 그녀를 뒤흔들어 놓는다.
‘풀 포 러브’는 이복남매인 ‘에디’와 ‘메이’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 대립적이면서도 상보적으로 묶인 한 쌍을 통해 한 자아의 의식자체에 내재하는 두 개의 힘이 벌이는 전적으로 내면화된 싸움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박건형, 한정수, 조동혁, 김정화, 김효진, 남명렬, 박해수 등 연극계 최고의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문의:㈜악어컴퍼니(02-764-8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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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문화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톡식 히어로’
///부제 몬스터급 코미디 뮤지컬…KT&G 상상아트홀
///본문 브로드웨이 엘리트 사단이 만든 ‘몬스터급’ 코미디 뮤지컬 ‘톡식 히어로(원제: The Toxic Avenger)’가 오는 8월14일부터 10월10일까지 삼성역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톡 식히어로’는 1985년 영화 ‘톡식어벤저(The Toxic Avenger)’를 토대로, 부패권력과 지구온난화에 맞서 싸우는 돌연변이 녹색 슈퍼 히어로 톡시의 요절복통 러브스토리를 다룬 작품이다.
2009년 초연 당시 뉴욕 전역에 톡식 신드롬을 일으키며 ‘관객들이 선택한 최고의 뮤지컬상’, ‘최고의 뉴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상’ 등을 수상하는 등 브로드웨이를 강타한 작품이다.
이번 한국 공연에는 주인공 멜빈·톡시 역에 오만석·라이언, 부패한 팜므파탈 여 시장 역에 홍지민·김영주, 톡시의 앞 못 보는 연인 새라 역에 신주연, 30명 이상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멀티맨 역에 임기홍·김동현이 캐스팅돼 대한민국 최고의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의 뽐낸다.
△문의:쇼노트(02-3485-8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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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초점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 사용은 당연한 것”
///부제 바른의료제도발전위, 한방초음파진단기 사용 입장 발표
///본문 최근 대한의사협회에서 한의사들에게 초음파기기 판매를 하지 못하도록 의료기기업체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것과 관련 대한한의사협회 바른의료제도발전위원회(위원장 박상흠)는 지난 2일 ‘한방초음파진단기 사용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바른의료제도발전위는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 사용은 지난 1983년부터 현재까지 28년의 경험이 있다”며 “이에 대해 1996년 ‘초음파진단의 이해’, 2000년 ‘초음파진단의 이해- 둘째판’(저자 송한덕·송산한의원) 등의 초음파진단 관련 임상책을 집필·발간해 초음파 진단에 대해 경험을 축적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방초음파진단기 사용에 대한 근거에 대해 “의료법제53조(신의료기술평가)에 의거, 2000년 7월30일 신의료기술결정신청 및 요양급여행위결정신청을 한 바 있고, 이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2004년 5월17일 신의료기술결정신청 관련 지연통보를 받은 바 있다”며 “이는 의료법제53조 신의료기술평가 처리절차에 따라 초음파진단을 비급여로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하는 한편 한의협의 초음파진단기 사용에 대한 보건복지부에 질의 내용의 회신에서도 1986년 10월15일 ‘의료법상 명시규정이 없음’이라는 답변을 받은 바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초음파진단기의 한의학적 해석으로 사용한 근거에는 한국한의표준의료행위분류의 2600.01 장부형상검사(초음파를 통하여 인체 내부 장부 및 조직의 형상을 측정하는 검사)로 분류되어 있으며, 의료법제2조(의료인), 의료법제27조(무면허의료행위) 어디에도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 사용에 대해서 구체적인 기준이 없음에도 이를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무면허의료행위로 단정하는 것 자체가 무리한 해석이라 할 수 있다.
또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 사용에 대해 한의과대학의 교과과정에서 다루어지는 등 이에 대한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임상현장에서도 2007년 한방초음파장부형상학회가 창립돼 초음파진단에 대한 교육과 초음파진단에서 얻어지는지는 정보를 가지고 한의학의 변증진단의 가치에 대해 학술적인 연구가 지속되어지고 있다.
특히 바른의료제도발전위는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 사용은 초음파진단에서 얻어지는 정보를 한의학의 변증진단의 객관화를 위해 활용하는 것이며, 이는 한의학의 변증진단을 좀 더 객관적인 발전시키기 위한 한의계의 학문 영역에 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 사용은 충분한 절차와 자격을 갖추고 있음은 물론 사용 목적 또한 의료계에서 주장하는 것과는 엄연한 구별이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 사용이 불법인양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서로간의 존중되어야 할 학문을 폄하하고 이기적인 투쟁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만큼 이제라도 서로간의 불필요한 논쟁은 중단하고 서로의 학문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성숙된 자세를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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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초점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박물관에서 한의약 체험하세요”
///부제 서울 약령시, 십전대보탕·향기주머니 만들기 등
///본문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관장 채희택)이 초등학생은 물론 중·고등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의약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과 24일에는 ‘한약재를 넣은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중학생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는 오는 15일과 29일에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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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초점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반도 해양 대탐험 1800km 성공
///부제 제천시, “한방엑스포 성공을 기원합니다”
///본문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범국민적인 관심 제고를 위해 한반도 해양탐험에 나섰던 탐험대가 성공하고 돌아옴에 따라 제천시는 지난달 29일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환영식에는 최종열 대장과 이재우 대원이 참석했으며, 제천시청 현관에서 꽃다발과 함께 직원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한편 최종열 대장을 비롯 이종선, 이재우, 전선우, 이후창, 표정우 대원 등 6명으로 구성된 탐험대는 지난 4월10일부터 6월22일까지 노 젓는 무동력 롤링보트 3척을 이용해 인천-서해-제주도-남해-동해-독도까지 총 1800km를 항해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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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초점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협 허락받아야 초음파기기를 판매?
///본문 대한의사협회와 한방의료기관에 초음파기기를 판매하지 않기로 약속한 GE헬스케어가 학술· 임상연구 목적으로 한방의료기관에 초음파기기를 납품한 사실이 드러나 곤욕을 치르고 있다.
GE헬스케어는 앞으로 학술·임상연구 목적이라 하더라도 한의사가 초음파기기 구매를 원할 경우에는 의협과 상의해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의협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일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공학의 발전적 산물을 의료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현대적 진단기기를 마치 자직능의 전유물로 생각하는 것도 아이러니거니와 한의사의 현대적 진단기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현행법도 문제다.
모든 학문은 과학 발전의 산물을 공유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 융화시킴으로써 한단계 한단계 발전해 나간다. 하지만 한의약만은 이러한 상식적인 것 조차 차별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한의약을 국가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던 정부의 공약이 한의약을 박물관에 전시해 놓을 관광상품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라면 이같은 차별적이고 비합리적인 제도적 장벽부터 허물어야 한다.
이 문제를 두고 필요할 경우 양방의료기관에 검사를 의뢰하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한다면 검사결과가 한방의료기관에 제대로 전달되지도 않고 의사의 권고로 환자가 한방의료기관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고 양방병원에서 치료하는 그간의 사례들을 볼 때 참으로 순진한 생각이라 하겠다.
한의학의 현대화 정책이 공허한 외침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한방의료의 진단 및 치료경과의 체계화·정보화할 수 있는 진단기기의 한의학적 활용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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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년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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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삼계탕’ 누구에게나 좋을까요?
///본문 어느새 성큼 다가온 무더위로 인해 사람들은 여름철을 잘 지내기 위한 방안으로 보양식을 많이 찾게 된다. 그렇다면 여름철 삼복더위에 즐겨 찾는 최고 인기 보양식인 ‘삼계탕’이 누구에게나 좋은 음식일까?
날씨가 무더워지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이럴 때 덥다고 차가운 음료를 많이 섭취하면 체내 조절 기능이 떨어져서 식욕이 없어지고 무기력해지며 몸의 저항력이 급격히 저하된다.
결과적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면 식중독이나 각종 전염병 등에 쉽게 걸리게 되고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건강을 잃을 수도 있다.
이를 위해 조상들은 예전부터 고단백질 식품인 닭고기와 피로를 덜어 주는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인삼을 같이 넣고 만든 삼계탕 등을 먹음으로써 여름철 건강을 지켜왔다.
하지만 삼계탕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보양식이 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닭고기와 인삼의 성질과 효능 때문에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만성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신장병 환자들은 하루에 섭취하는 단백질의 양을 엄격하게 조절해야만 하는데 고단백 식품인 삼계탕을 의료인의 판단 없이 함부로 많이 먹을 경우 신장에 부담을 주어 신부전증이 악화될 수도 있어 주의를 필요로 한다.
또한 당뇨병 환자들은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을 제한하는 식사요법을 해야 하는데 고열량의 삼계탕을 적절한 열량 조절 없이 많이 복용할 경우 혈당을 상승시켜서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밖에 인삼은 기운을 크게 보해 주고 탈진을 막으며 몸의 진액을 생성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과로, 식사량 감소, 피곤, 설사, 천식, 건망, 탈수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인삼은 이런 여러 가지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약재이지만, 그 성질이 매우 열한 편이어서 몸에 열로 인한 증상이 있거나 평소에 열이 많은 사람이 삼계탕에 들어 있는 인삼을 과다하게 복용하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따라서 삼계탕이 대표적인 여름철 건강 보양 음식으로 애용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음식이 그렇듯이 몸에 특정한 질환이나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전문가인 한의사와의 상담 없이 함부로 많이 복용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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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의료기기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환자이익 위해 의료기기는 공유돼야 한다”
///부제 진단 및 치료경과 확인…한의사 진단기기 활용 필수
서울대학교 김진현 교수 강조
///본문 서울대학교 김진현 교수가 “환자이익을 위해 의료기기를 공유해야 한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국회에서 개최된 ‘국민건강을 위한 한의약 건강보험 발전방향 국회 공청회’에서 김진현 교수는 “한방과 양방의 균형된 발전을 위해 상호경쟁과 대체기능의 활성화 차원에서 복합제의 급여화와 환자의 이익을 위해 의료기기의 공유가 조속히 실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의료기기 공유와 관련 김 교수는 “처음부터 의료용으로 개발된 것은 거의 없으며, 산업용을 의료분야에서 응용한 것이 대부분으로 양방의 기득권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교수는 “이 문제는 환자 입장에서 선택해야 할 문제이며, 양방이든 한방이든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면 마땅히 사용되어야 함은 물론 경쟁을 통해 어느 쪽이 우월한 지 비용-효과성을 입증하게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GE헬스케어가 임상연구 목적으로 한방의료기관에 초음파기기를 납품한 것과 관련 의사협회가 GE헬스케어측에 한방의료기관에 관련 기기를 판매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초음파의 경우 양방의사의 전유물이라고 절대 단정지울 수 없다. 현재 초음파는 어선이 물고기를 잡는 데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등 우리 생활의 편리함을 위해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효율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사용하는 한의사에게만 사용을 제한하는 것은 객관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행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에서는 방사선사 등 의료기사에 대한 지도권을 의사·치과의사에게만 부여하고, 한의사는 임상연구 차원에 의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양방의료기관에 검사 의뢰를 할 수 있을 뿐이다.
진단기기는 공학의 발전적 산물을 의료목적으로 사용한 것이며, 한의사에게만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한의사의 한방의료행위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한방의료의 진단 및 치료경과의 체계화· 정보화·과학화를 위해서는 진단기기의 한의학적 활용이 필수적이다.
한의계 관계자는 “검사 의뢰만으로는 한방의료의 과학화를 실질적으로 달성하기 곤란하며, 검사결과가 한방의료기관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그 피해가 환자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시급히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을 개정하여 한의사의 의료기사지도권이 인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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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의료기기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이 최고의 선물”
///부제 함소아한의원, ‘제1회 함박웃는아이 선발대회’ 개최
///본문 함소아한의원은 지난달 27일 개원 11주년을 맞아 서울 광진구 청소년수련관 시끌에서 ‘제1회 함박웃는아이 선발대회’를 개최,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의 소중함을 알리는 장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이상용 함소아한의원장은 “개원 11주년을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웃음으로 함께 축하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로자연 육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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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의료기기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포항 남구보건소 ‘한방육아교실’ 운영
///부제 6일부터 8월31일까지, 한방육아식이교육 등
///본문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보건소(소장 채정욱)는 지난 6일부터 8월31일까지 출생 6~12개월의 영아 및 아기 엄마 30명을 대상으로 한방육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마다 총 9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이번 한방육아교실에서는 한방마사지, 유아발달놀이, 한방육아식이교육 등이 실시된다.
특히 한방마사지는 체중 및 면역력 증가로 아기의 건강한 성장과 신체 발달을 촉진시키는 것은 물론 아기와 엄마의 애착관계 형성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한 건강상담 및 진료를 비롯해 화병-생활 속 실천 프로그램으로 웃음치료, 노래교실, 기공체조 등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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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의료봉사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소외된 이웃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주다
///부제 합천군·고성군·군포시… 전국에서 한의약 무료진료 ‘구슬땀’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대상 의료봉사도 ‘눈길’
///본문 무더위와 장마가 기승을 부리는 한 여름철에 의료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우리 주위의 어르신들을 위한 한의약 무료진료가 전국에서 펼쳐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경남한의사회 소속 배병찬 한의공중보건의사는 지난달 26일 합천군 삼가면 학리 용계마을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가 주최하고 경남기능동우회가 주관한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 50여명에게 침, 구, 부항 시술 및 환·산제 4일분씩을 투약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았다.
또한 27일에는 경남여한의사회 송현주 회장을 비롯 송영림 원장(원심제당한의원), 노은경 원장(생명장한의원), 전성옥 원장(동인한의원) 등이 고성군 마암면 복지회관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에 나섰다.
같은 날 한의사들로 구성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도 강동철 단장을 비롯 이상운 부단장, 김준호 단원이 군포이주민센터 ‘아시아의 창’에서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등 국내거주 외국인 50여명을 대상으로 부항, 추나요법, 한약 투약 등의 무료진료에 나섰다.
강동철 단장은 “한국에 거주하면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들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같은 의료봉사가 1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갖고 꾸준히 이뤄져 의료를 필요로 하는 불우이웃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아시아의 창’ 박용원 사무국장도 “국내거주외국인 수가 11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육체적 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중 불법체류자 단속 강화로 외부활동에 제한을 받거나 진료비용의 부담으로 의료기관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한의약 무료진료가 그들에게 새로운 인도주의적 지원 사업으로 정착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달 1일에는 대전시 유성구 한국한의학연구원 소속 한의사들로 구성된 의료봉사 동아리 ‘한의사랑(회장 장은수)’은 인근 노인회관을 찾아 당뇨와 중풍, 고혈압 등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벌였다.
또 11명의 한의사들로 구성된 울산시한의사회 한방의료봉사팀(팀장 박규섭 복지이사)은 지난 4월부터 이달 1일까지 울산시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기초생활 수급자 및 저소득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체질 감별, 침 시술, 환약 처방 등 총 696명에게 무료진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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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단순한 생체리듬 붕괴가 암을 유발하진 않는다”
///부제 경희대 염미정 교수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 게재
///본문 경희대학교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AMSRC·소장 이혜정) 염미정 교수팀의 ‘불멸화된 섬유아세포에서 일일주기 생체리듬에 독립적인 세포 분열(Circadian-independent cell mitosis in immortalized fibroblasts)’ 연구 논문이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 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최근호에 게재됐다.
염미정 교수팀은 불멸화된 섬유아세포의 일일주기 생체리듬과 세포분열주기의 존재 여부 및 결합관계를 연구한 결과, 불멸화된 섬유아세포에서 일일주기 생체리듬과 세포분열주기가 존재하지만 두 주기는 서로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세포분열이 생체리듬의 조절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최근 암 발생 원인으로 일일주기 생체리듬의 붕괴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논문은 무한 증식 세포 내에서 존재하는 생체리듬과 세포분열 사이의 연결 분리가 암 발생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정상 조직 내에서는 일일주기 생체리듬과 세포분열이 서로 강력하게 연결돼 있어 세포분열이 일일주기 생체리듬의 통제를 받지만, 반면 암세포에서는 서로 분리돼 있어 세포분열이 생체리듬의 조절을 받지 못해 무한 증식하게 되고, 암을 유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향후 불멸화 세포가 아닌 정상세포 및 암세포의 일일주기 생체리듬과 세포분열 사이의 결합관계를 밝혀낸다면, 암세포에서 두 주기의 결합이 암 진행을 조절하는 새로운 치유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혜정 소장은 “한의학에서 일일주기 생체리듬은 영기와 위기의 순환을 통한 낮과 밤의 생체 기혈의 순환체계로 설명하는데, 이번 연구는 이러한 순환체계의 부조화로 발생하는 질환을 치료하는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는 객관적인 생체변화 지표 측정을 통한 침 치료의 효과를 검증하고 관련 기전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일주기 생체리듬은 대략 24시간의 주기를 갖는 생리학적 리듬을 일컫는 말로 체온, 혈압, 심장박동, 호르몬 혈중 농도 등이 하루를 주기로 일정하게 변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포분열 역시 일정 주기의 리듬을 갖는데, 정상세포의 세포 분열은 일일주기 생체리듬의 조절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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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맥문동탕’ 기관지천식 환자에 효과 있다
///부제 약 76% 증례에서 기침역치 개선
///본문 맥문동탕이 기관지천식 환자의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침 감수성이 항진된 기관지천식 환자에 대한 맥지수(맥문동탕)의 효과 검토’와 관련한 쯔무라제약의 메디컬 리포트에 따르면 캡사이신 기침 감수성 시험에 의한 기침역치가 3.9㎛ 이하의 기관지천식 환자 21예를 대상으로 맥지수를 1일 9g, 2개월 이상 투여하여 캡사이신에 의한 기침 감수성이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
임상시험 결과 기침역치는 기하학 평균에서는 맥문동탕 투여전 1.15±0.27㎛에서 투여 후 6.64±4.01㎛, 산술평균에서는 1.49±0.26㎛에서 14.35±3.62㎛로 유의한 상승이 나타났으며, 약 76%의 증례에서 기침역치의 개선이 유의하게 인정되었고 악화예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기관지천식 환자 중에 기침 감수성이 항진된 증례가 존재한다는 것이 인정되었으며, 기침 감수성이 항진(기침 역치가 저하)되면 기침이 쉽게 출현하기 쉬우며, 기관지천식 환자에 있어서는 기침이 喘鳴(천명)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되기 쉬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쯔므라측은 1년 미만인 증례에서 맥지수에 의한 기침 감수성 개선이 유의하게 인정되었으며, 발증 초기 투약에 의한 유효성이 시사되었으며, 맥지수는 기관지염에 수반되는 마른 기침에 효과를 발휘한다고 밝혔다.
기침은 기도내 물질이나 자극에 대한 생체내 방어 반응의 일종으로 빈번하게 지속되면 수면장애를 일으키거나 체력 소모의 원인이 되며, 일반적으로 濕性의 기침은 지나치게 억제하지 않는 편이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기관지염의 초기 염증에 의한 건조감을 수반하는 기침이나 감기의 회복기에 나타나 멈추지 않는 마른 기침의 경우에는 기침을 멈추게 하고 점막의 염증을 억제하는 등의 기도 clearance를 개선하는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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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 준공
///부제 화순군, 8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
///본문 BTL사업으로 추진된 화순군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이 지난달 30일 준공됨에 따라 우수한약재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한 중국산 수입 한약재와의 차별화전략으로 지역 한방산업 육성은 물론 생산농가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순읍 내평리 111번지 일원 2만㎡부지에 연면적 5674.02㎡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한약재 저장 시설과 전처리 가공시설, 한약재 검사실, 전시 및 홍보시설 등을 갖추고 있는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은 7월 한달간 한약재 검사장비와 한약재 가공장비의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화순군을 비롯한 전국 한약재 생산 중심 지자체인 평창, 제천, 안동, 진안이 참여해 추진돼 온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사업은 2007년 참살이㈜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 2008년 8월 실시 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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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부모가 장수하면
자식도 장수한다
///부제 장수의학, 天人相應 관점 표현
///본문 미국 보스턴대 파올라 세바스티아니·토머스 펄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100세 이상 백인 노인 1055명과 1910년 이후에 태어난 1267명의 게놈(유전체)을 비교 분석한 결과 150개의 유전변이(자손에게 유전되는 유전자나 유전자 조합의 변화)가 장수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지난 1일 과학전문지 사이언스를 통해 공개됐다.
세바스티아니 박사는 “장수인들이 특정 유전변이를 갖고 있다는 사실은 예측이 빗나갈 확률이 23%라는 것은 앞으로 밝혀내야 할 것들이 여전히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부모가 장수하면 자식도 장수한다고 확신할 수 있는 유전자 결정론은 유전자 치료제와 마찬가지로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존재하기에 의과학에 도전의 기회가 주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외부환경과 긴밀한 관계 속에서 추구하고 있는 天人相應은 한의학적 관점을 표현하는 것”이라며 “장수의학의 범위를 넓혀갈 분야로서 확고한 실용성을 지니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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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역사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1984년 첫 시범사업 실시했던 한방건강보험
///부제 84년 26개 한의원 시범사업서 87년 전국으로 확대 실시
한방의료 선호도에 부응해 한방건강보험 점유율 확대
///본문 ➲ 한방건강보험 30년 전에는…
한방건강보험의 시작은 지난 30년 전인 1980년 7월부터 싹이 트기 시작했다.
지난 1977년 7월1일부터 전국민 의료보험의 실시로 건강보험이 시작됐으나 한방은 아직 보험이 시작되지 않은 상태이다.
1980년 7월초 대한한의사협회는 당시 진의종 보사부장관 초청 간담회를 갖고, 한의학 발전을 위한 전반적인 대책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진 장관은 “한방의료보험 실시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금명간 수립, 81년 초부터 한방의료기관을 보험의료기관으로 지정, 단계적으로 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진 장관은 “시행 3년이 된 의료보험에 한방의료를 많은 국민이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제한된 범위 내에서 보험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후 협회 차원에서 한방의료보험에 대비한 ‘한방의료보험 연구전문위원회’를 구성한다. 이어 80년 9월 서울·수원·천안 등의 56개 한의원을 대상으로 침구요법 관행수가 조사를 실시하고, 84년 12월1일부터 청주·청원군 일대 거주자 및 26개 한의원을 대상으로 침 구 부항 및 98종 단미한약제로 구성되는 68개 기준처방을 급여범위로 하여 한방의료보험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마침내 1987년 2월1일, 정부는 침 구 부항 진찰 입원 조제를 급여범위로 국한한 한방의료보험 전국적으로 실시했다.
➲ 한방건강보험 20년 전에는…
1990년 전반기에는 한방건강보험 시술료 중 일반경혈의 지정 경혈 시술시 소정금액 가산으로 변경했다.
➲ 한방건강보험 10년 전에는…
10년전인 2000년 7월은 한의계 등 의료계에는 보험 분야에서 매우 뜻 깊은 해로 기록되었다. 7월1일부로 의료보험분야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통합의료보험법안인 ‘국민건강보험법’이 발효된 것이다.
국민건강보험법에서는 기존의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과 직장의료보험조합에 의해 관리된 의료보험 조직을 2000년 7월1일부터 단일조직인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통합하고 보험료 부과체계를 개편, 경제적 부담능력에 상응하는 보험료를 부담토록 하고 있다.
특히 요양급여비용 산정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이사장과 의약계를 대표하는 자와의 계약으로 정하며, 이 경우 계약기간을 1년으로, 계약기간의 만료일에 계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보건복지부장관이 건강보험심의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하는 금액을 요양급여비용으로 정하도록 했다.
➲ 한방건강보험 오늘은…
전국적인 한방건강보험이 실시된 지 23년이 지난 현재 한방건강보험은 크게 진찰료, 입원료, 투약 및 조제료, 시술 및 처치료, 검사료(맥전도검사, 양도락검사, 경락기능검사, 현훈검사, 인성검사, 치매검사 등), 한방요법료(개인정신치료, 정신과적 개인력조사, 가족치료 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약제는 68종 단미엑스산제, 56개 기준처방으로 되어 있고, 시술은 침 구 부항 등으로 보험급여가 되었다.
약제의 급여에 대해서는 약 20여년 동안 수가 가격이나 대상 약제 등이 변화없이 지금까지 지속되어와 한방의료기관에서의 약제급여에 사용률이 감소되어, 현재 많은 개선점을 야기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3차 개정이 실시되어 한방건강보험에서도 획기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특히 2009년 12월 그동안 한의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한방물리요법의 보험급여가 제한적이지만 시행되었다.
아울러 자동차보험,산 업재해보상보험, 공무상 특수요양비 등에도 한방의료가 참여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들에게 양질의 한방의료를 시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 한방건강보험 미래는…
국민들의 한방의료에 대한 선호도에 적극 부응하고 전체 건강보험 점유율에서 한방건강보험의 포션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약제급여의 확대 및 65세 이상 노인본인부담기준 개선이 시급이 요청되고 있다.
특히 약제급여의 활성화와 확대를 위해서는 한약제제 보험급여 처방의 확대 및 다양한 제형에 대한 보험급여가 이뤄져야 하고, 현행 제한적인 한방물리요법의 급여도 현실에 맞게 확대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외에도 신의료기술 등재 및 보험급여화, 기존 한방급여범위 확대 및 수가 현실화, 각종 시술에 따른 재료대 신설 등도 한방건강보험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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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삼복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겨울철 질병, 여름에 예방합니다”
///부제 삼복첩(三伏貼)…감기·유행성독감 및 수족냉증 예방
///본문 대한한의사협회가 冬病夏治 穴位貼付療法(이하 삼복첩)에 대한 본격적인 홍보를 위해 각 분회에 삼복첩 관련 포스터를 배포했다.
삼복첩에 대한 정의 및 주요 적응병증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는 ‘삼복첩(三伏貼)으로 겨울철 질병, 여름에 예방하자!!’는 제하의 포스터는 대국민 홍보용으로 제작, 삼복첩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의협에서는 일선 한의원에서 삼복첩 홍보배너로 사용할 수 있도록 웹하드(www.kthard.com/ ID: akompr, PW: guest→삼복첩 폴더)에 배너(안)을 제작, 회원들이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웹하드에는 △재료 △처방방법 △부첩시 정상반응과 부첩시간 △청구방법 △주의사항 및 권고사항 △효능 및 이론근거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물도 함께 게재돼 있다.
이밖에 한의협에서는 협회 홈페이지뿐 아니라 개별 한의원 홈페이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삼복첩 홍보 플래쉬 및 삼복첩 시술 동영상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날씨가 가장 더운 삼복날 주요 혈자리에 약물을 붙여 체내에 양기를 기르고 면역기능을 강화해 동병(冬病)을 예방하는 삼복첩은 그동안 전국 시도지부 보수교육에서 소개돼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와 관련 최준영 한의협 학술이사는 “동병하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의 폭을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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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해외 마사지여행 잘못 받으면 ‘독’
///부제 무리한 마사지가 근육통과 염좌 유발한다
단순 근육통 아닐 때는 한의약 추나치료 효과
///본문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많다. 특히 짧은 비행시간과 저렴한 비용 때문에 중국, 태국 등의 마사지 여행을 선호한다. 평소 목과 어깨, 허리 등의 뻐근함과 결림 등의 증상을 호소하던 직장인들이 마사지를 받기를 원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몸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섣불리 마사지를 받았다가는 병을 키워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박종훈 원장은 “마사지는 인체의 운동 범위 내에서 신체조직을 부드럽게 눌러주고 당겨주어 근육과 기혈의 흐름을 풀어줄 뿐 아니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며 “하지만 자신의 몸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마사지를 받을 경우 근육과 척추, 인대 등의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평소 척추질환이 없던 사람이라도 무리하게 척추나 주변 근육을 비틀다 보면 몸살이 난 것처럼 근육통 증상을 겪을 수 있으며, 척추질환자의 경우 기존 통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마사지를 받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종훈 원장에 따르면, 무리한 마사지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근육통과 염좌다. 근육통은 말 그대로 근육에 무리가 가면서 생기는 통증으로 일반적으로 몸이 쑤시거나 저리는 증상을 의미하고, 염좌는 정상 운동 범위를 넘는 힘이 가해지거나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대가 늘어나고 관절이 붓는 증상을 말한다.
박 원장은 “근육통은 하루나 이틀 정도 휴식을 취하거나 냉찜질을 병행하면 증상이 쉽게 호전되지만, 통증과 더불어 멍이 들거나 염증으로 인한 부종이 동반되는 근육파열의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약물치료 등 장기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사지 도중 통증이 느껴질 때는 강도를 조절하거나 마사지를 중단할 것을 요구해야 더 큰 부상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출산과 폐경 등으로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이나 미세골절, 디스크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두드리거나 밟는 등 마사지를 받을 때 생기는 압력으로 인해 압박골절이 나타날 수 있고, 관절 변형이 동반된 심한 관절염 환자는 마사지로 인해 관절낭의 열상(찢어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너무 피곤한 상태에서 마사지를 받는 것을 지양하고, 마사지를 받은 후에는 바로 활동하는 것보다는 수면을 취해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 좋다.
박종훈 원장은 “마사지는 가벼운 근육의 피로를 푸는데 도움을 주기에 일반인들이 선호하고 있지만, 근육통의 원인이 근육 자체가 아닌 일자목, 일자허리, 디스크 등 척추의 문제로 인해 야기된 것이라면 마사지보다 한의약의 추나치료가 훨씬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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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인터뷰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4기암을 고친 한의학은 ‘두근두근 투모로우’
///부제 국내 신장·폐 4기암 환자 대상 의료봉사 추진
암환우회, 전국 한의대생 1천여명 봉사단 모집
///본문 Q. 최초로 한방 단독 4기암 치료에 대한 국제 저명 저널 등재를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의학은 근거가 없다는 양방의 주장을 일축할 수 있게 되었네요. 이제 비로소 한 숨을 돌리면서 환자를 치료하게 된 것 같습니다.”
Q. 저널에는 어떤 내용이 실렸습니까.
“이번에 논문이 등재된 곳은 유럽 암의사회 공식 저널인 ‘Annals of oncology’입니다. 신장-폐-부신 등으로 전신 전이된 암환자의 암 완전소실 임상보고인 셈입니다. 특히 표준 항암치료 실패 이후 환자라 더욱 의의가 있습니다. 동일 약물로 동일 4기암 치료라는 재현성의 의미가 큽니다.”
Q. 최근 대한암환우협회 10주년 행사를 마쳤다고 들었습니다.
“약 200여명의 환자가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4기암 환자의 10년 생존은 의사로서 보람을 느낍니다. 좋은 환자를 만나 행운인 것 같습니다.”
Q. 대한암환우협회를 확대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매월 100여명의 4기 암환자를 무료 진료해 왔습니다. 햇수도 15년이 다 되었네요. 그래서 이번에 전국 한의대생을 1000명 봉사대원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치료가 안 되는 항암 1차 실패환자 그룹인 폐암-신장암 등 내과 암환자들에게 무료진료를 확대할 생각입니다. 20여명의 교수봉사단과 펠로우 10여명, 그리고 레지던트급 20여명이 참여합니다.
한의대생들의 자긍심 고취 및 대민 봉사활동 일환으로 전국에서 한의대생 각 학년별 170명씩 1000명을 공식 모집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8월부터는 공식 활동에 들어가게 됩니다. 환자 보호자 도우미는 이미 200여명이 확보된 상태이고 신규 암환자 1명당 가족 3명이 도우미로 등록시킬 예정입니다. 교수·한의사 30여명, 한의대생 1000명, 환자보호자 3000명 등으로 봉사단을 구성, 연 10만명 의료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Q. 규모가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봉사대원 모집부터 엄청납니다.
“4기암 치료가 국제 공인이 된 이상 이제 대국민 봉사를 해야죠. 이날을 위해 지난 15년을 숨죽이며 달려 왔는데요. 우리 한의대생들이 많이 참여해주었으면 합니다. 이메일(akazhu@naver.com)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름, 주소, 연락처, 학교, 학번 등을 적어내면 연락이 갈 것입니다.”
Q. 이번에 해외공인뿐 아니라 국내 양방 암전문 교수들이 한방성과를 검증하여 책으로 냈다고 들었습니다.
“많은 임상 성공 사례 중에서 우선 100건의 임상성공 케이스를 뽑아, 이 가운데 31케이스의 CT(MRI) 사진 약 400컷이 심사를 마치고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1차 생존기간이 미국 의료의 평균 생존기간의 2배 이상 생존자만 모아 출간한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성공케이스가 많다는 일종의 독립선언문 같은 것이죠. 한방도 국제적 수준의 QC를 거친 한약을 통해 국제인증 수준의 GCP대학병원에서 4기암을 잘 치료했다는 대내외 공표라 할 수 있겠습니다.”
Q. ‘한의학’을 정의한다면.
“암을 고치는 한의학! 4기암을 고친 한의학은 ‘두근두근 투모로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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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동호회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사축구대회 우승 목표 ‘맹훈련’
///부제 부산시한의사회 축구동호회 ‘한우회’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 축구 동호회 ‘한우회(韓佑會·회장 조장근)’는 평소 축구를 사랑하는 한의사들이 서로 돕고 친목을 다지기 위해 출범했다.
한우회 창립은 지난 2005년 10월 축구에 관심을 갖고 있는 회원들이 모여 시작됐으며, 초대 회장에는 임진섭 원장(장생한의원)이, 총무는 이창섭 원장(이창섭한의원)이 맡아 시작했다.
현재 한우회 단장은 오봉렬 원장(태극한의원)이, 회장에 조장근 원장(유상한의원), 총무 박재훈 원장(다선한의원)이 맡고 운영을 하고 있다.
한우회의 현 회원은 3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년마다 열리는 전국한의사축구 대회 준비와 의사, 약사, 다른 지역 한의사간의 축구를 통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우회는 의사회·약사회 축구단과 1년에 2~3회 친선 경기를 갖고 창원·울산·대구 축구회와 분기별로 갖는 친선 교류전을 갖는 등 전국한의사축구대회 우승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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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동호회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인천시 당구의 神은 윤태일 원장
///부제 인천시한의사회 제1회 회원 당구대회
///본문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임치유)는 지난 3일 회원들의 친목 도모와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제1회 당구대회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인천시한의사회 소속 25명의 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회별 단체전 및 개인전이 각각 펼쳐졌다.
경기 진행 결과, 계양구 박종운·노진우 회원이 단체전 1위를 차지했으며 연수구 왕가신·안세승 회원이 2위에 올랐다. 이밖에 당구실력 150 이상 개인전에서는 부평구 윤태일 회원이 1위, 부평구 최종열 회원이 2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150 이하 개인전에서는 남동구 김광수 회원이 1위, 남동구 구현모 회원이 2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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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동호회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땀으로 맺어진 끈끈한 유대감
///부제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축구클럽 ‘FC한의발’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의 한의사 축구클럽인 ‘FC한의발’(회장 김상초·도남한의원)은 제주지역 개원한의사 20명과 부원장, 공보의, 한의업체 등을 합해 약 25명 정도가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단순하지만 역동적인 동영상 위주로 꾸며져 있는 카페(cafe.daum.net/FCHANIBAL) 운영을 통해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도모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성초 회장은 “축구를 통해 일주일간 진료실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버리고 있다”며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한의사축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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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두통약·해열제 함께 먹으면 ‘간’ 손상
///부제 약 속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때문
///본문 머리가 아파 약국에서 두통약을 복용한 후 감기증상으로 병원에서 처방받은 감기약을 복용하거나 감기약을 복용하면서 동시에 생리통 진통제를 복용할 경우 간 손상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는 약국에서 의사의 처방 없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에 많이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지난 1일 발간한 ‘아세트아미노펜의 안전사용’에 따르면 아세트아미노펜은 오랜 사용경험으로 어린이나 임산부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해열진통제지만 중복 복용으로 권장용량(성인 기준 1일 최고 4g) 이상을 섭취하거나 매일 3잔 이상의 음주로 평소 간 기능에 일정부분 부담을 주고 있는 상태에서 복용한 경우 심각한 간 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해도 해열·진통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 통증이나 열의 원인을 밝혀 보다 근본적인 치료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한 만큼 임의로 복용량을 증가시키지 말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의·약사와 상담하고 혈액을 묽게해 혈전의 생성을 방지하는 항혈액응고제인 와파린(warfarin)을 복용 중인 경우에도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전 반드시 의·약사와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가 있는지 여부는 구입한 의약품의 외부포장 또는 첨부문서에서 직접 확인하거나 의·약사에게 문의하면 되며, 식약청에서 허가한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의약품은 ‘이지드럭’ 사이트(http://ezdrug .kfda.go.kr) 정보마당 > 의약품등 정보 > 제품정보 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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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월드컵과 한·중 FTA 협상
韓 8강 탈락 축하한 中 누리꾼
///본문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달 29일 2010 남아공월드컵 기간 벌어진 경기가 주는 교훈으로 △충격에 충격받지 말라 △강한 수비가 먼저 △시야를 세계로 넓혀라 △희망에 집착하지 마라 △인내가 승리를 이끈다 △방심하다 땅 친다 △심판 의지하지 마라 등 7가지로 요약했다.
같은날 중국 주요 포털사이트 왕이가 중국 누리꾼을 대상으로 한국의 월드컵 8강 탈락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8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한국의 탈락에 ‘매우 기쁘다’라는 응답이 4289명으로 ‘낙담했다’는 응답자 2203명의 약 2배로 나타났다.
이같은 중국내 혐한 감정을 ‘다양성’을 핑계 삼아 방치할 경우 내년 3월부터 본격화될 한·중FTA 협상 분위기마저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결코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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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셋째아 이상 출산여성에 한방첩약 지원
///부제 경북 영주시보건소·영주시한의사회
///본문 경상북도 영주시보건소(소장 임무석)는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 사업의 일환으로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영주시한의사회(회장 정재훈)와 함께 한방첩약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한방첩약지원사업 대상은 영주시에 주소를 둔 셋째아 이상을 출산한 80여명의 산모로서, 희망자는 보건소에서 지원쿠폰을 발급받아 관내 21개 한의원 중 본인이 희망하는 한의원을 방문해 한의진료를 받은 후 첩약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 4월16일 영주시와 영주시한의사회간 체결한 MOU를 토대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26만원 상당의 첩약을 영주시한의사회와 각각 50% 부담한다고 밝혔다.
정재훈 회장은 “이번 사업이 다자녀 출산여성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출산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한의약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한의약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영주시보건소에서는 지난 2월부터 매월 첫째주 목요일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아기와 엄마의 건강 증진을 위한 모자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지난 5월에는 ‘한의학적 산전·산후 및 육아건강관리’, ‘한약재를 활용한 아기이유식 만들기’를 주제로 한 강좌가 실시된 바 있다.
또한 오는 10월7일에는 ‘한약재 향기 가득한 토피어리 만들기’, 11월4일에는 ‘한방 유기농 아기용품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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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문화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
///본문 지난 7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됨을 알리는 소서(小暑)를 맞았습니다.
소서는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와 가장 더운 시기인 대서(大暑) 사이에 들어있는 절기로, ‘작은 더위’ 소서는 말 그대로 무더운 여름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서울 강서농수산물센터에 사람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수박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각종 채소와 과일 등 제철을 맞은 여름 농산물들과 함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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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문화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풀 포 러브(Fool For Love)’
///부제 얽히고 설킨 사랑이야기…대학로 SM아트홀
///본문 두 남녀의 얽히고 설킨 사랑을 이야기하는 연극 ‘풀 포 러브(Fool For Love)’가 지난 6일 막을 올렸다.
이번 연극은 ㈜악어컴퍼니와 ㈜나무엑터스, CJ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준비한 <무대가 좋다> 연극 시리즈의 개막작으로 오는 9월2일까지 대학로 SM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메이는 그녀의 연인이자 이복오빠인 에디와의 질긴 인연의 고리를 끊고, 요리사라는 직업을 가진 정식 시민으로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굳은 결심을 한 메이 앞에 또 다시 에디가 찾아와 그녀를 뒤흔들어 놓는다.
‘풀 포 러브’는 이복남매인 ‘에디’와 ‘메이’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 대립적이면서도 상보적으로 묶인 한 쌍을 통해 한 자아의 의식자체에 내재하는 두 개의 힘이 벌이는 전적으로 내면화된 싸움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박건형, 한정수, 조동혁, 김정화, 김효진, 남명렬, 박해수 등 연극계 최고의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문의:㈜악어컴퍼니(02-764-8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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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문화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톡식 히어로’
///부제 몬스터급 코미디 뮤지컬…KT&G 상상아트홀
///본문 브로드웨이 엘리트 사단이 만든 ‘몬스터급’ 코미디 뮤지컬 ‘톡식 히어로(원제: The Toxic Avenger)’가 오는 8월14일부터 10월10일까지 삼성역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톡 식히어로’는 1985년 영화 ‘톡식어벤저(The Toxic Avenger)’를 토대로, 부패권력과 지구온난화에 맞서 싸우는 돌연변이 녹색 슈퍼 히어로 톡시의 요절복통 러브스토리를 다룬 작품이다.
2009년 초연 당시 뉴욕 전역에 톡식 신드롬을 일으키며 ‘관객들이 선택한 최고의 뮤지컬상’, ‘최고의 뉴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상’ 등을 수상하는 등 브로드웨이를 강타한 작품이다.
이번 한국 공연에는 주인공 멜빈·톡시 역에 오만석·라이언, 부패한 팜므파탈 여 시장 역에 홍지민·김영주, 톡시의 앞 못 보는 연인 새라 역에 신주연, 30명 이상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멀티맨 역에 임기홍·김동현이 캐스팅돼 대한민국 최고의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의 뽐낸다.
△문의:쇼노트(02-3485-8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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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초점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 사용은 당연한 것”
///부제 바른의료제도발전위, 한방초음파진단기 사용 입장 발표
///본문 최근 대한의사협회에서 한의사들에게 초음파기기 판매를 하지 못하도록 의료기기업체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것과 관련 대한한의사협회 바른의료제도발전위원회(위원장 박상흠)는 지난 2일 ‘한방초음파진단기 사용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바른의료제도발전위는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 사용은 지난 1983년부터 현재까지 28년의 경험이 있다”며 “이에 대해 1996년 ‘초음파진단의 이해’, 2000년 ‘초음파진단의 이해- 둘째판’(저자 송한덕·송산한의원) 등의 초음파진단 관련 임상책을 집필·발간해 초음파 진단에 대해 경험을 축적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방초음파진단기 사용에 대한 근거에 대해 “의료법제53조(신의료기술평가)에 의거, 2000년 7월30일 신의료기술결정신청 및 요양급여행위결정신청을 한 바 있고, 이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2004년 5월17일 신의료기술결정신청 관련 지연통보를 받은 바 있다”며 “이는 의료법제53조 신의료기술평가 처리절차에 따라 초음파진단을 비급여로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하는 한편 한의협의 초음파진단기 사용에 대한 보건복지부에 질의 내용의 회신에서도 1986년 10월15일 ‘의료법상 명시규정이 없음’이라는 답변을 받은 바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초음파진단기의 한의학적 해석으로 사용한 근거에는 한국한의표준의료행위분류의 2600.01 장부형상검사(초음파를 통하여 인체 내부 장부 및 조직의 형상을 측정하는 검사)로 분류되어 있으며, 의료법제2조(의료인), 의료법제27조(무면허의료행위) 어디에도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 사용에 대해서 구체적인 기준이 없음에도 이를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무면허의료행위로 단정하는 것 자체가 무리한 해석이라 할 수 있다.
또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 사용에 대해 한의과대학의 교과과정에서 다루어지는 등 이에 대한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임상현장에서도 2007년 한방초음파장부형상학회가 창립돼 초음파진단에 대한 교육과 초음파진단에서 얻어지는지는 정보를 가지고 한의학의 변증진단의 가치에 대해 학술적인 연구가 지속되어지고 있다.
특히 바른의료제도발전위는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 사용은 초음파진단에서 얻어지는 정보를 한의학의 변증진단의 객관화를 위해 활용하는 것이며, 이는 한의학의 변증진단을 좀 더 객관적인 발전시키기 위한 한의계의 학문 영역에 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 사용은 충분한 절차와 자격을 갖추고 있음은 물론 사용 목적 또한 의료계에서 주장하는 것과는 엄연한 구별이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 사용이 불법인양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서로간의 존중되어야 할 학문을 폄하하고 이기적인 투쟁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만큼 이제라도 서로간의 불필요한 논쟁은 중단하고 서로의 학문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성숙된 자세를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22
///세션 초점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박물관에서 한의약 체험하세요”
///부제 서울 약령시, 십전대보탕·향기주머니 만들기 등
///본문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관장 채희택)이 초등학생은 물론 중·고등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의약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과 24일에는 ‘한약재를 넣은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중학생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는 오는 15일과 29일에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끝
///시작
///면22
///세션 초점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반도 해양 대탐험 1800km 성공
///부제 제천시, “한방엑스포 성공을 기원합니다”
///본문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범국민적인 관심 제고를 위해 한반도 해양탐험에 나섰던 탐험대가 성공하고 돌아옴에 따라 제천시는 지난달 29일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환영식에는 최종열 대장과 이재우 대원이 참석했으며, 제천시청 현관에서 꽃다발과 함께 직원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한편 최종열 대장을 비롯 이종선, 이재우, 전선우, 이후창, 표정우 대원 등 6명으로 구성된 탐험대는 지난 4월10일부터 6월22일까지 노 젓는 무동력 롤링보트 3척을 이용해 인천-서해-제주도-남해-동해-독도까지 총 1800km를 항해하고 돌아왔다.
///끝
///시작
///면22
///세션 초점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협 허락받아야 초음파기기를 판매?
///본문 대한의사협회와 한방의료기관에 초음파기기를 판매하지 않기로 약속한 GE헬스케어가 학술· 임상연구 목적으로 한방의료기관에 초음파기기를 납품한 사실이 드러나 곤욕을 치르고 있다.
GE헬스케어는 앞으로 학술·임상연구 목적이라 하더라도 한의사가 초음파기기 구매를 원할 경우에는 의협과 상의해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의협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일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공학의 발전적 산물을 의료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현대적 진단기기를 마치 자직능의 전유물로 생각하는 것도 아이러니거니와 한의사의 현대적 진단기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현행법도 문제다.
모든 학문은 과학 발전의 산물을 공유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 융화시킴으로써 한단계 한단계 발전해 나간다. 하지만 한의약만은 이러한 상식적인 것 조차 차별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한의약을 국가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던 정부의 공약이 한의약을 박물관에 전시해 놓을 관광상품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라면 이같은 차별적이고 비합리적인 제도적 장벽부터 허물어야 한다.
이 문제를 두고 필요할 경우 양방의료기관에 검사를 의뢰하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한다면 검사결과가 한방의료기관에 제대로 전달되지도 않고 의사의 권고로 환자가 한방의료기관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고 양방병원에서 치료하는 그간의 사례들을 볼 때 참으로 순진한 생각이라 하겠다.
한의학의 현대화 정책이 공허한 외침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한방의료의 진단 및 치료경과의 체계화·정보화할 수 있는 진단기기의 한의학적 활용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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