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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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3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 1728호
///날짜 2010년 07월 05일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 제도 개선 중점 추진
///부제 바른의료제도연구위, 한의약법입법추진위 등 운영
9월9일 ‘뜸의 날’ 제정, 난임 등 저출산 정책 연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6일 협회 대강당에서 제3회 임시 이사회를 개최,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맞춰 한·양방 의료협진 등에 대한 면밀한 연구를 위한 ‘바른의료제도위원회’와 독자적인 한의약 법률체계 조성을 위한 ‘한의약법 입법추진 T/F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 앞서서는 복지부 김용호 한의약정책관이 초청 강사로 나서 한의약 관련 정부 정책과 제도 개선 방향을 상세히 설명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김용호 한의약정책관은 한약재 자가규격제 폐지, 한약재이력추적제, 유통일원화, 중금속 기준 개선 등 한약 안전성 강화와 더불어 65세 이상 본인부담금 개선, 합리적인 원외탕전실 운영, 복합제제 급여화 방안 등을 설명하고, 정부 정책에 대한 한의계의 깊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계속된 회의에서는 박상흠 수석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바른의료제도위원회’를 구성, 한·양방간의 상호 협진과 통합 방안, 의료일원화 등 중장기적인 한의약 의료제도 변화 방향을 중점 연구하기로 했다.
또한 김인범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의약법 입법추진 T/F위원회’를 구성, 한의약 육성을 위한 독자적인 한의약 법률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대한한의학회의 사단법인화와 관련한 논의를 통해 찬성 24표, 반대 8표로 사단법인 대한한의학회에 대하여 학회의 이사 변경 등기 필요성을 인정하고, 학회 회원들에 대한 회비 수납으로 보유하고 있는 현금 및 채권(회관임대보증금)을 사단법인 대한한의학회 자산으로 편입 운영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와 더불어 한방건강보험 심사 기준 통일 및 건강보험 수가체계 개편 등 한의약 건강보험 제도의 발전을 위해 구성한 ‘한의약건강보험발전연구회(위원장 오수석 부회장)’의 향후 운영 방안이 보고된데 이어 65세 이상 본인부담 기준 금액 개선을 위한 회무 추진 현황도 상세히 보고됐다.
또한 국민에게 ‘뜸’의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해 오는 9월1일 뜸 관련 정책세미나 개최와 9월9일을 ‘뜸의 날’로 제정 선포할 것을 의결했다. 뜸의 날 선포식 당일에는 전국 한방의료기관에서 뜸 시술이 필요한 환자에 대해 무료진료할 것을 의결하고, 이 행사에 전국 회원의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준호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T/F를 운영, 뜸의 날 행사와 관련해 세부적으로 준비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회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외환은행과 ‘ID카드’ 발급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승인했고, 약령시 축제 및 의료봉사 등 시도지부 추진 사업에 대한 중앙회의 지원 방향을 정립했다.
또한 난임(불임증)의 한방임상진료지침 개발과 한의약 생식건강 증진 및 영유아 건강관리프로그램 표준사업지침 개발 등 저출산 관련 정책 추진 연구를 위한 예비비 사용을 승인했다.
또 신입 정규직원과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직원에 대해 연봉제 급여 체계를 적용키로 하고, 이를 규정한 ‘연봉제 급여 규정’을 제정했다. 이와 함께 평일 당직근무 폐지와 공휴일의 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한 ‘처무규정’ 일부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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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학문 발전 및 후학 양성에 기여
///부제 부산시회, 동의대에 장학금 전달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하태광)은 지난달 24일 동의대학교를 방문, 한의학 학문 발전 및 후학 양성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부산시한의사회 김용환 수석부회장이, 동의대 한의대에서는 송춘호 학장, 이해웅 교수, 지규용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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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부산대한방병원, 한방의료관광 진출
///부제 한방스파테라피 ‘與自然’ 개소
///본문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이 한방스파테라피 서비스를 제공할 與自然을 지난 1일 개소, 본격적인 한방의료관광 진출을 알렸다.
‘자연과 더불어’, 또는 ‘자연처럼’의 의미를 담고 있는 ‘與自然’은 목화토금수의 오행을 스파치료에 응용한 한방병원의 전략과 가치를 담고 있으며 한약재를 활용한 다양한 스파테라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與自然 김은진 실장은 “치료효과의 증대와 환자 및 환자가족들의 심신을 치유하는 만족스러운 시설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개인별 맞춤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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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본인부담기준금 개선해야 한다”
///부제 김정곤 회장, 보건복지부 출입기자 회견서 강조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8일 보건복지부 출입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비 절감을 위해 현행 한방건강보험 본인부담기준금액 개선이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개선 필요사항을 정책·보험·불법무면허 한방의료행위 척결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한방건강보험 본인부담기준금액과 관련 김정곤 회장은 “의과의 경우 의·약이 분리되어 있으나, 한의의 경우 총진료비에 약제비 부분이 포함되어 본인부담금액 가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액본인부담 상한액이 의과의 경우에는 의원과 약국을 포함, 2만5000원으로 적용하고 있으므로 한의의 경우에도 의과와 동일하게 약제비에 투여분을 감안해 본인부담기준금액을 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한방건강보험 급여 확대를 위해 정부의 보장성 확대 내용에 한방 관련 항목이 시급히 포함되어야 하며, 전체진료비의 1.47%에 불과한 한약제제 보험급여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보험급여대상 단미제 및 기준처방을 확대하여 환자의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고 과립제, 시럽제, 약제 등 보험급여대상에 다양한 제형을 포함한 한약제제 보험급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현행 약사법에서 ‘한약제제’를 한방원리에 따른 한약의 배합 제조로 국한하고 있어 한약 이외의 성분이 포함되는 경우 ‘한약제제’로 해석하지 않는 문제점이 있고, ‘천연물 신약’ 역시 한약 처방을 활용하거나 주로 한약을 원료로 제조되고 있으나 한약제제가 아닌 천연물의약품(전문의약품)으로 분류하여 한의사들의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한 개선방안으로 ‘한약제제의 범위를 확대하고 ‘천연물의약품’의 한의사 처방 및 사용을 허용해 한방신약 개발 및 한약제제 산업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의협은 대통령 한방주치의 신설로 대통령(내외분)의 건강 관리와 한방의료의 대한 대외 이미지 개선은 물론 한의약 육성 및 국가전략산업화에 대한 강력한 정책의지를 유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의사의 의료기사 지도권과 관련 한의협은 진단기기는 공학의 발전적 산물을 의료 목적으로 사용한 것이며, 한의사에게만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한의사의 한방의료행위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것으로, 한방의료의 진단 및 치료경과의 체계화·정보화 등 과학화를 위해서는 진단기기의 한의학적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불법무면허 한방의료행위와 관련 무면허 한방의료행위 유형과 관련 판례 및 무면허 의료행위의 위해성 등을 상세히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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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구시한의사회 2010 한의학 학술대회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류성현)는 지난달 20일 EXCO에서 2010 한의학 학술대회 및 추가 회원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스포츠 손상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대한스포츠한의학회 하상철 명예회장이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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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경기도한의사회 학술경영세미나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달 22일 동국대 분당한방병원 6층 대강당에서 회원들의 임상 및 학술 증진을 위한 학술경영세미나를 개최했다.
성남시한의사회(회장 황인진)가 주최한 이번 학술경영세미나에는 김관우 원장(푸른한의원)이 ‘근골격계 병증에 대한 사암침법의 기초적 운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는 경기도한의사회 회원 및 여타 지부 회원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밤 11시를 넘은 시간까지도 자리를 뜨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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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올바른 정보 제공이 국민 신뢰 높이는 길
///부제 한의협, 네이버 상담한의사 8개 분야 36명 신규 위촉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네이버 한의컨텐츠 제휴 운영위원회(위원장 장동민)는 지난달 27일 ‘제5차 네이버 상담한의사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김정곤 한의협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네이버와 우리 협회의 한의학 의료상담 제휴사업은 국민들에게 정확한 한의학 정보를 직접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의 삶을 질을 높이고 나아가 한의학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네이버 상담한의사로 선발되신 모든 회원 여러분께서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의료상담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장동민 위원장과 NHN(주) 관계자가 네이버 지식iN 의료상담 업무에 필요한 각종 진행방법 및 주의사항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장동민 위원장은 “국민들에게 올바른 한의학 정보를 제공한다는 책임 의식을 가지고 의료상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김정곤 회장이 참석한 신규 상담한의사 선정자들을 대상으로 네이버 상담한의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당부하며 위촉장을 수여했다.
네이버 한의학 의료상담은 지난 2007년 12월 시범 서비스를 거쳐 2008년 1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상담한의사 36명과 함께 기존에 활동하며 재위촉된 107명의 상담한의사를 포함해 총 143명이 네이버 지식iN 한의학 의료상담을 실시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 앞서 각 상담 분야별로 선정된 우수 상담한의사 10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우수 상담한의사 선정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조성규 원장(사상체질과, 동수원한방병원) △박재현 원장(침구과, 경희한의원) △김성태 원장(한방부인과, 경희한의원) △김기준 원장(한방소아과, 김기준봄한의원) △안상훈 원장(한방신경정신과, 수인재한의원) △손명용 원장(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아름다운한의원) △변성희 원장(한방재활의학과, 우리한의원) △최승영 원장(한방내과, 영한의원) △이의준 원장(한방내과, 뿌리한의원) △박우표 원장(한방내과, 우성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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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우리 모두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부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본문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위원장 조인성)는 지난달 25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맑음터에서 제2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대형선풍기, 파고라(통나무 쉼터), 원목작업대 등의 후원품을 기증했다.
이날 사회공헌활동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정채빈 이사를 비롯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등 보건의약단체 의료진과 직원 23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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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스리랑카에 뿌려진 한의학의 씨앗
///부제 스리랑카서 한의학 침구교육과정 수료식
///본문 지난달 23일 스리랑카 전통의사 70여명이 한의학 침구교육과정을 수료함으로써 이제 100여명이 넘는 스리랑카 아유르베딕 의사들이 한국의 침술로 자국민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게 됐다.
스리랑카 콜롬보에 위치한 반다라나기이케 기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이번 한의학 침구교육과정 수료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김인범 부회장과 스리랑카 코리안클리닉 한규언 원장을 비롯해 피야세나 가마게 스리랑카 전통의학부 장관, 주 스리랑카 한국대사관 최기출 대사, 주 스리랑카 KOICA 사무소 송민현 소장, 아유르베다의사협회 라마니 구나와 다나 총재 등이 참석,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이날 김인범 부회장은 “한의학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기 위한 ‘한의학 침구교육과정’이 스리랑카에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더욱 많은 스리랑카 국민들이 한의학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스리랑카에 한국의 침구교육과정이 마련되고 수료생들에게 스리랑카 전통의학부 아유르베딕청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하게 된 데에는 스리랑카 정부 파견 한의사로 2004년부터 스리랑카 코리안클리닉에서 근무하게된 한규언 원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한 원장은 자신이 직접 제작한 침구학 교재로 2005년부터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선발된 아유르베딕 의사들에게 침구학 초·중·고급 과정을 교육하고 있으며 현재 100여명이 넘는 현지 아유르베딕 의사들이 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한의학 침구교육과정 수료생들은 지난 2008년 9월 의료봉사단체인 SAMST(S riLanka Acupuncture Medical Service Team)를 출범시키고 지방순회 진료활동 등을 펼치며 한의학의 우수성을 스리랑카 곳곳에 전파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이 스리랑카인, 특히 국립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아유르베딕 전통의사들과 정부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보다 현대화되고 발전된 한국 침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됨으로써 한국 한의학이 국제화의 일선에 서서 한국과 스리랑카 사이의 우호 관계 증진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규언 원장은 “의료환경이 열악한 나라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도 인류애 실천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지만 더 발전된 단계에서는 선진 의료 교육과 전수를 통해 자립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리랑카인들은 아직 완전치는 않지만 한국 한의학의 침구학을 교육받은 현지 아유르베딕 의사들이 아유르베딕 의학과 접목시켜 자국민을 치료하는데 활용하면서 한국 한의학 침구학의 현지화·토착화를 이뤄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리랑카 국립 아유르베딕 교육병원 2층에 위치한 스리랑카 코리안클리닉에는 한규언 원장과 아유르베딕 전통의사 2명, 간호인력 2명이 상주하며 한방진료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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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하계의료봉사단 출범
전북한의사회
///본문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김병훈)는 지난달 30일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2010 전라북도한의사회 하계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원광대 한의과대학 재학생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하계의료봉사는 △백운면(서울향우회 한맥, 7월 1~4일) △용담면(호라, 7월 1~4일) △성수면(경혈침구학회, 6월28일~7월1일) △상전면(전주(여)고동문회, 7월 2~5일) △마령면(영생고 동문회, 8월 9~12일) 등 5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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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도회 대민 의료봉사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지난달 27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복지회관에서 의료봉사를 실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침과 부항 및 사혈 시술을 하고 2일분의 약을 무료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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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법안심사소위 균형있게 운영하겠다”
///부제 신상진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장
///본문 제18대 국회의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한나라당 간사인 신상진 의원이 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신상진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국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정책을 다루는 서민 위원회인 만큼 책임 또한 막중하다고 생각한다”며 “포퓰리즘에 연연하지 않고 일관된 정책기조에 따라 정직한 정책 실행과 함께 국민들이 바라는 정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발굴해 육성시키고, 국민들의 비판과 불만은 겸허히 수용하는 자세로 진정성을 갖고 서민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기본 명제는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것”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및 법안심사소위 활동의 주안점과 주요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신 의원은 “요즘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서민과 의료소비자의 권익을 증진시켜야 한다는 견해와 함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건의료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를 비춰보면 정부 일각에서 제기되는 의료영리법인화 문제, 원격의료 허용, 공공의료 개선 등에 대한 많은 논쟁이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신 의원은 “쟁점이 있는 과제를 피해가거나 외면하지는 않겠다”며 “하지만 주요 쟁점에 밀려 정작 중요한 법안들이 논의되지 못했던 과거의 사례를 거울삼아 소외계층을 돌볼 수 있는 정책과 법안을 꼼꼼히 살펴 균형있고 책임있는 자세로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반기 보건복지위 및 법안심사소위 활동에 대한 평가와 함께 가장 보람있던 점 및 아쉬웠던 점에 대해 신 의원은 “전반기 보건복지위 활동을 계량화해 평가할 순 없지만 ‘의료분쟁조정법’이나 ‘장애인연금법’ 등과 같은 중요하고 서민을 위한 법률을 심사해 통과시켰다는 점에서 분명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신 의원은 “하지만 다른 상임위원회보다 월등히 많게 제출된 법률안을 일일이 살피지 못해 전반적으로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아쉽기도 하고 하반기에 보완해야 할 숙제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효율적인 법안 심사와 논의를 위해 국회가 개의를 하지 않아도 논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소속 위원님들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한의계 및 의료계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은 가운데 “소속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이익단체로서의 입장을 강조하기보다는 환자와 국민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에 좀 더 앞장 서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최근 경기가 어렵고 관련 제도가 수시로 변경되다 보니 국민들은 의료서비스의 접근이 떨어지고 질 또한 점차 하락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이에 의사, 한의사 선생님들이 그 어떠한 논리와 명분보다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지켜야 한다는 기본명제를 위해 더욱 헌신해 주시기를 바란다.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의사 선생님과 한의사 선생님들이 마음 놓고 진료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신 의원은 “하나 더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리 의료계와 한의계의 상생발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한의계에는 의료계가 가지지 못한 독창성과 우수성, 역사성 등이 내재되어 있다. 의료계와 한의계의 조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의료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야하며, 나아가 세계 속의 ‘한민족 의학’의 우수성을 알려나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느 한 쪽에 결코 치우치지 않겠다”
마지막으로 법안 및 정책 추진과 관련해 각 직역간 이해관계 등이 상충될 때 해결방법 모색 등과 관련해 신 의원은 “이는 가장 어려우면서도 가장 쉬운 질문”이라며 “법안과 정책 집행의 수혜자가 누구인지, 어떠한 목적으로 제도화하려는 것인지를 우선적으로 따져볼 필요가 있다. 국민권익 향상이라는 소신을 갖고 어느 한 쪽에 치우친 입장을 배제하면서 공명정대하게 해결해 나가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본다”는 견해를 밝혔다.
더불어 신 의원은 “물론 의원들간의 견해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국회에서는 저마다의 입장을 밝히고 개진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와 제도가 상존하고 있다. 여러 의원님들과 의원 한 분 한 분의 입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합리적으로 조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가 지역구인 신상진 의원은 재선(17대·18대)으로서 대한의사협회 제32대 회장을 거쳐 현재 한나라당 제5정책조정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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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지부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서울시회, ‘불임 치료’ 임상특강
///본문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영권)는 지난달 27일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에서 제11회 임상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불임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방법’을 주제로 강연한 꽃마을한방병원 강명자 원장은 “인공수정 및 시험관 시술 등을 통해 임신 기전에 직접 관여하는 양의학과는 달리 임신을 할 수 있는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 임신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한의학의 불임치료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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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지부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경기도한의사회 제4권역 보수교육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의 2010년도 제4권역(수원, 안양, 군포, 의왕, 화성, 오산, 평택, 안성, 과천, 원광대) 보수교육이 지난달 26일 경기도 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추나요법, 정골추나기법(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신병철 교수)을 비롯 △한국 한의학의 나아갈 길(정경진 경기도한의사회 회장) △병·의원 인사노무관리(공인노무법인대표 강낙원) △KCDO교육(경원대길한방병원 송윤경)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끝
///시작
///면13
///세션 지부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울산시회 홍보간담회
한의학 홍보 강좌 개설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상천) 박세근 홍보이사와 손영호 학술이사는 울산한방병원 유선애 과장과 함께 지난달 25일 홍보간담회를 열어 올해 하반기 한의학 홍보에 대한 각종 방안들을 논의했다.
우선 울산지역의 100인 이상 직원이 근무 중인 코스닥 상장기업과 지역공공기관 및 공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20여개의 기관에 대해 한의학 홍보 강좌 개최를 위한 강사 파견 및 홍보위원회 구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대대적인 한의학 홍보를 위해 관련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강연을 진행할 수 있는 한의학 홍보 전문 강사 인력풀을 구성키로 했다.
울산시회는 이를 위해 한의학 강좌 매뉴얼 제작을 비롯해 전문 강사를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끝
///시작
///면13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북도회, 부사관학교 의료봉사 강평회
///본문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김병훈)는 지난해 6월부터 총 22회(1회당 한의사 3인 참여)의 의료봉사를 여산 부사관학교에서 실시한 바 있다.
지난달 27일 지난 1년간의 의료봉사에 대한 강평회를 가진 김병훈 회장은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회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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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지부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영남권한의사회, 축구로 하나되다
///본문 경남·부산·대구광역시한의사회 소속 회원들이 참가한 영남권한의사회 축구대회가 지난달 27일 경남 창원 팔용동 어울림구장에서 개최돼 선수들간 경기력 향상과 친선을 도모했다.
이날 축구대회는 전·후반 25분씩 각 지부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려 모두 10게임을 치렀다.
한편 이들 3개 단체 소속 축구동호회원들은 정례적인 친선경기와 함께 내달 열리는 전국 한의사 축구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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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17
///세션 인터뷰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어려움을 어렵다고만 말할 수 없습니다
어려움을 넘어 성과를 내고
미래 한의학의 초석을 놓겠습니다”
///부제 “훗날 회무를 마칠 때 회원 여러분들로부터
‘수고했다’는 마음어린 격려를 받고 싶어”
///본문 - 취임 3개월을 맞이하며 느끼는 단상을 말씀해 주십시오.
:회원들의 변화와 혁신적인 열망을 안고 당선된지 벌써 3개월입니다. 지난 세월동안 비록 회원 각각이 느끼는 온도차는 있지만 한의협은 외형적으로 괄목한 성장을 이루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외견상 보이는 양적 성장과 달리 내면적으로는 실망스러운 부분도 많은게 사실입니다.
해야 할 많은 일들이 산적해 있는데 우리를 둘러싼 환경들은 옹벽처럼 단단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집행부는 이런 모든 어려움을 어렵다고만 토로할 수 없고, 이런 어려움을 넘어 성과를 내고 미래 한의학의 초석을 놓을 수 있다고 확신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 제40대 집행부만의 강점을 꼽는다면 무엇이 있습니까?
:회장과 수석, 그리고 이사들 중에서 오랫동안 교감하며 손발을 맞추어 왔다는 점입니다. 물론 새롭게 이사로 선임된 분들도 개인적 역량은 익히 알려져 있을 뿐 아니라, 뭔가 이대로는 안되겠기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공감과 열정으로 가득한 분들입니다. 모두 진취적 기상과 실질적 행위를 수반하는 행동가들이십니다. 40대 집행부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새로운 전략을 가진 현실과 이상을 적절히 조화해 나가는 유연성과 당위적 목적성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 현재 맡고 있는 정책(기획조정위·바른의료제도위), 언론(편집위), 인사(인사위) 등 각각의 역할을 말씀하여 주십시오.
:정책 부문은 그동안의 협회의 기조를 살리면서도 전환해야 할 것은 과감하게 바꾸어 나갈 것이며, 또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보험뿐 아니라 공공부문, 의무파트, 사회참여 등의 분야에서 제도권 내에 진입되는 부분을 늘릴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새로운 접근방법과 전술적 변화를 통해 각 분야의 발전을 도모할 것입니다.
언론 부문은 한의신문이 회원들과 더욱 더 소통하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여 회원들이 결집할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보도·논평·광고라는 신문의 3대 기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인사 부문은 그간 호봉제였던 중앙회 직원의 급여체계를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직원과 신입사원이 입사하게 되면 연봉제를 적용받는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연봉제를 통해 사무국의 효율성 제고와 공정한 경쟁 분위기를 조성해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 이해하고 협력해 준 협회 직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최근 구성된 ‘바른의료제도발전위원회’에서는 중장기적으로 한의약 제도의 개선을 중점 연구할 것입니다. 현재에도 한·양방 통합진료가 이뤄지고 있으며, 의료일원화문제 또한 조만간 수면 위로 부상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사안을 협회는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능동적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타율에 의해 내키지 않는 결론을 받아들여야 할 수도 있습니다.
‘계란이 스스로 깨어지면 병아리가 되고, 타인에 의해 깨어지면 후라이가 된다’는 생각으로 우리를 둘러싼 제도에서 우리가 바라는 ‘바른’ 제도를 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할 것입니다.
- 회원들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어떤 선택과 집중을 할 계획입니까?
:보험, 약무, 의무 등의 분야에서 하루빨리 성과물이 나오길 원하는 많은 회원들의 바람을 알고 있습니다. 회무를 맡아 보니 어느 정도 진척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인지했던 내용과는 많은 괴리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한의계의 현실로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땀 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약재이력추적제, 중금속 및 잔류농약의 기준 개선 등 한약의 안전성 문제를 현실성 있게 개선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회원들의 여망인 65세 이상 본인부담금 문제 개선도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도 현재 입법 발의 중이므로 역량을 모아 소기의 성과를 내도록 노력 중입니다. 모든 일에는 상대가 있어 예단이 불가능한 부분도 있지만 이 모든 것들이 다 우리의 일이기에 온 마음으로 노력 중입니다. 각각의 사안별로 접근하는 것과 큰 틀에서 사고해야 하는 것을 나누어 접근하고 있습니다.
사실 한의협의 회무는 서로가 유기적으로 결합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홍보 파트를 보아도 의무, 약무, 법제, 사회참여, 학술 등 다양한 부분이 하나의 한의학으로 완성되어 대외 홍보가 되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한의학이 전일적인 개념이듯 협회 회무 또한 전체적으로 함께 연계되어 있는 부분이 큽니다.
이는 어찌보면 한쪽의 선택이 아닌 모든 부분이 함께가는 ‘사이드 바이 사이드’의 개념에 더 가까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한의학이 제도권내 깊이 진입하는 것과 홍보 파트에 가중치를 두고 있습니다. 3년의 세월동안 우리가 준비한 모든 것을 풀어놓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 본지 편집위원장으로서 한의신문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십니까?
:신문의 최우선 기능은 ‘보도’입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한의신문은 협회에서 발행하는 협회지라는 특성도 갖고 있습니다. 긍정적 시각에서 볼 것이냐, 아니면 부정적 시각에서 보느냐에 따라 그 편차는 하늘과 땅 차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바름’에 입각하여, 또 회무의 최일선에서 느끼는 모든 것을 사실적 진정을 담아 회원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려 할 것입니다.
일전에 이어령 교수께서 오늘날의 시대를 ‘디지로그’라고 표현하신 바 있습니다. 이는 ‘디지탈’과 ‘아날로그’의 합성어이지요. 그는 즉, 情·믿음·상호성 등에 바탕을 둔 한국문화의 원형을 분석하면서 한국인이야 말로 디지로그 시대를 열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것입니다. 情은 없고, 報만 있는 세상은 잘못된 것이지요. 情과 報를 함께 가진 한의신문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어떤 각오로 앞으로 회무를 추진할 것입니까?
:얼마전 자크 아탈리라는 미래학자가 쓴 ‘살아남기 위하여’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에 따르면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하여 일부(개인, 국가, 법인)는 자신들의 운명 앞에서 자발적인 무기력 방관자가 되고 자포자기, 속세이탈, 회개, 또는 스스로가 아닌 타인으로부터 희망을 발견하기, 심하게 말해 아예 지구 밖으로부터 힘이 개입하기를 기원하는 경향도 있다고 냉소적으로 말합니다.
그는 결론으로 살아남기 위한 일곱가지의 원칙을 제시합니다. ①자긍심의 원칙 ②전력투구의 원칙 ③감정이입의 원칙 ④탄력성의 원칙 ⑤창의성의 원칙 ⑥유비쿼터스의 원칙 ⑦혁명적 사고의 원칙 등이 그것입니다.
이에 대한 주석을 굳이 달지 않아도 우리는 그가 말하려는 뜻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일곱가지의 원칙은 우리 협회에 그대로 준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살아남는 것을 넘어 세상에 한의학 융성의 주춧돌과 터전을 가꿀 때의 마음가짐도 그의 일곱가지 원칙은 의미있어 보입니다.
산업화 사회를 거쳐 정보화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다음 도래할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하는 문제로 논란이 분분하다가 그들은 결론을 냅니다. 다가올 미래는 ‘Dream Society’가 될 것이라고 의견의 일치를 보았습니다.
꿈과 감동이 있는 사회, 스토리가 있는 세상, 이런 개념이 주가될 것이라고 대체로 공감을 합니다. 이는 바로 우리 한의학적 사유체계와 꼭 맞는 세상인 것이지요. 문명의 발전의 종착점은 한의학과 맞닿아 있다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 ‘사필귀정’인 것이지요.
비록 지금 당장의 가치에 멍들어 있는 우리 한의사들이지만 미래가치를 구현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함께 자긍심에 가득 찬 대한한의사협회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회원 여러분들의 타는 목마름이 저희들에게 회무를 맡겼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의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회원분들과 공명하여 오늘 이 자리에 있음을 한순간도 잊지 않을 것입니다.
훗날 회무를 마칠 때 회원 여러분들로부터 ‘수고했다’는 마음어린 격려를 받고 싶습니다. 그때까지 지켜봐주시고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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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가진 국가 논리 중심으로
전개되는 FTA 협상
///본문 지난달 1일 프랑스 파리의 화교 밀집지역 벨빌에서 결혼식 피로연을 마치고 나오던 화교 하객들이 동네 불량배들과 충돌하면서 화교 1명이 총기를 발사해 구속된 것이 도화선이 돼 20일에는 적반하장으로 현지 중국인과 화교 등 2만여명이 시위를 벌였다. 프랑스에서 일어난 최대의 화교 시위라고 한다. 사실 충동적인 폭동이 아니라면 외국 교민단체가 주재국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그런데 시위 다음 날인 21일 관영 환추(環球)시보가 유독 한국을 지목해 “차이나타운 건설을 불허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시위 발생여지 조차 없다”고 보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지난 2008년 6월 북경올림픽 성화 봉송이라는 미명 아래 백주 대낮의 광화문 시청 앞에서 중국인들이 한국인을 폭행하는 미증유의 시위가 발생했었기 때문이다.
이제 내년 초 한·중 FTA 협상을 앞두고 적지 않은 갈등과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아직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예민한 분야들에 대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FTA 협상 자체가 ‘가진 국가의 논리’라면 G-2 국가로 부상한 중국의 국력이 강대해져 자신의 권리를 챙길 수 있게 된 만큼 타국의 고충도 헤아리는 지혜가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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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삼성 ‘헬스케어 사업’
본격 뛰어들다
///본문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중소병원용 혈액검사기(모델명 IVD-A10A) 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억대를 호가하는 기존 혈액검사기의 성능과 정확도를 모두 갖추면서도 크기와 가격을 10분의 1 이하(800만원대)로 낮췄다. 검사 시간도 12분으로 단축, 통상 2~3일 기다려야 했던 결과 통지를 내원 당일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검사 항목도 암, 당뇨, 간,콜레스테롤,심장,신장, 감염성질환 등 무려 19개 분야를 진단할 수 있다.
문제는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진출을 신호탄으로 바이오 제약,진단의학·종합의료단지·장례사업 등에 이르는 종합 ‘라이프케어’ 서비스가 향후 한방 개원가에 미칠 파장이다.
특히 의료기기 활용은 양의계에서 민감하게 반대하는 사안이지만 물러설 수 없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제 ‘종합 라이프케어 시대’를 맞이함에 있어 보다 적극적으로 시대적 트렌드에 뛰어 들어 영향력을 키워야 하는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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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관리 및 원내감염 주의
///부제 고온 다습한 여름장마철
///본문 하절기 장마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한약재 관리와 원내감염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
한약재의 경우 요즘 같은 날씨에 쉽게 곰팡이가 발생하고 변질되기 쉬워 한약장과 한약보관 장소는 에어컨 또는 환풍장치를 설치해 항상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곰팡이는 한번 발생하면 씻어내거나 끓이더라도 곰팡이 독소가 제거되지 않아 애초에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래서 곰팡이독소 관리대상 품목(감초, 결명자, 괄루인, 귀판, 도인, 목과, 반하, 백자인, 백편두, 빈랑자, 산조인, 연자육, 울금, 원지, 육두구, 지구자, 파두, 행인, 홍화 등 19품목)은 냉장보관하되 개봉된 약재는 반드시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다.
육계, 후박, 두충 등 수피류 한약재는 반드시 외층의 코르크층이 충분히 제거된 것을 사용하도록 한다.
갈근, 감초, 식방풍, 당귀, 황기, 백지와 같이 흡습성이 있고 당도 및 전분이 풍부한 한약재와 산약, 원지, 파극과 같이 내부 균열이나 내공이 있는 약재, 석창포, 사삼, 길경, 만삼, 천궁 등 굴곡이 있고 외피가 고르지 않은 약재, 진피, 지각, 형개 등 六陳良藥 약재, 구기자, 오미자, 지황, 생강, 대추, 용안육, 육종용 등 수분 함량이 현저히 높은 약재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조제실 및 약재실 내에 수도 및 조리시설이 없도록 하고 방열 및 차광시설을 갖추는 것이 좋다.
플라스틱 용기는 고습상태에서 내부 표면의 미세결로를 일으켜 곰팡이 발생의 원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한약장 대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한약장과 약재 선반을 벽과 물체로부터 5㎝ 이상 떨어지게 해 통풍이 용이하도록 한다.
약재는 약통의 70~80%만 담고 약통을 천천히 여닫아 약재가 뒤로 넘어가 약장 내부가 오염되지 않도록 하고 비닐봉투채 약통에 두면 공기 순환이 나빠져 결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사용기한이 표기된 라벨만 오려 약통에 둔다.
하절기에는 또 각종 세균에 감염될 우려가 있는 만큼 한방의료기관내 위생 관리와 시술시 감염예방 및 관리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침은 1회용 침을 사용하고 침 시술 전·후에는 반드시 손을 세척하도록 하며 침 시술 후 멸균돼 남은 침을 바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 폐기하는 것이 좋다.
멸균 밀봉된 침을 미리 개봉해 침통이나 패드 및 스펀지에 꽂아 사용하거나 하나의 침봉투에 많은 침을 모아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부항 시술도 사용하는 부항컵(캡)은 가급적 1회용을 사용하고 부항기는 건식부항용과 습식부항용을 구분해 보관, 사용하도록 한다.
습식부항시 이용된 1회용이 아닌 부항관은 흐르는 물에 세척해 혈액을 완전히 제거한 후 반드시 소독 및 멸균해 사용하도록 하고 부항시술 부위는 포타딘(베타딘) 등을 이용해 소독한 후 시술해야 한다.
한방이학요법 시행시에는 핫팩, 패드 등을 자주 세척하고 침구치료나 부항 등 침습치료를 한 이후에는 체액이나 혈액의 오염이 되지 않도록 유의하도록 해야 한다.
한편 원내감염 예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한의사협회가 지난 2008년도에 발간한 ‘원내감염 예방과 탕전실 위생·안전 지침서’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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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불법침시술 소송 ‘盡人事待天命’
///부제 김기현 신임 위원장, “올해 안에 판결 예상”
제1회 양의사불법침시술소송비상대책위원회
///본문 지난 4년여에 걸쳐 진행돼 온 양의사불법침시술 소송과 관련한 대법원 판결이 올해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한의사협회 양의사불법침시술소송비상대책위원회는 제40대 집행부 출범 및 새로운 회기를 맞아 지난달 24일 제1회 회의를 개최하고 신임 위원장 및 위원을 위촉하고 각오를 새로이 했다.
신임 위원장에는 김기현 전 부위원장이 위촉돼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의 연속성을 기한 가운데 문병일 법제이사와 정채빈 의무(사회참여)이사가 신임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게 됐으며, 이외에도 기존 비대위원이었던 송호섭 학술이사도 계속 활동함으로써 비대위에 힘을 보태게 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한 김정곤 회장은 그간 비대위원들의 활동 및 노고를 치하하고 “盡人事待天命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비대위원들과 새로이 위촉된 비대위원들이 서로 힘을 합쳐 최종 판결 때까지 한 순간도 경계를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밖에 김기현 신임 위원장도 그간의 비대위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와 함께 “새로운 회기를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집중력을 잃지 말고 심기일전해서 승소의 기쁨을 회원들에게 안겨줄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동 소송과 관련한 대법원의 공개변론은 개최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법원 판결이 늦어도 올해 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비상대책위원회는 소송 관련 법무법인과 함께 판결과 관련한 움직임을 계속적으로 점검하고 예의주시키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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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약 건강보험, 그 해법을 찾다
///부제 한의약 건강보험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을 제시
복지부, “원칙을 가지고 의견수렴해 검토하겠다”
윤석용 의원 주최, 열린포럼 주관으로 국회공청회
///본문 ‘한의약 건강보험, 그 해법을 찾다’를 주제로 한 국민건강을 위한 한의약 건강보험 발전방향 국회 공청회가 지난달 25일 윤석용 국회의원 주최로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 정경진 경기도한의사회장 및 정부·보건의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현행 불합리한 한방건강보험 제도 개선을 통해 치료의학으로서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장을 마련했다.
한의약 발전을 위한 열린 포럼(공동대표 진용우·한상표) 주관으로 최환영 대구한의대 의무부총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서 김정곤 한의협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첩약 급여화 및 본인부담금 기준금액 개선, 최신 한방치료나 새로운 제형의 한약제제에 대한 급여 확대 등 한의약 건강보험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국민건강 향상과 재정 건전성 확보라는 두가지 목표를 모두 이뤄낼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진현 서울대 교수는 건강보험제도 내에서 한의약의 역할 활성화 방안과 관련 “한방관행보험급여원리의 조화로운 발전과 표준화·규격화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한 산업화는 물론 비용효과성과 한의학의 원리를 과학적 근거에 의해 입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은경 열린포럼 정책위원은 ‘한의약 건강보험 어디로 가고 있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현행 한방건강보험의 문제점으로 낮은 보장율, 핵심적 영역의 비보장, 한의약 특징의 미반영 등을 지적하고, 한의약 건강보험 개선과제로 비급여 한약의 보험급여 확대, 질환별·대상자별 보험 확대, 한의약 신치료기술의 보험 급여 확대, 한의약 건강보험 지불시스템의 합리적 개선 등을 제시했다.
복합제제 보험화 실시방안확대와 관련 이 위원은 “처방명별 적응상병의 전반적인 개정이 이뤄져야 하고, 확대된 단미엑스산제와 기준처방, 그리고 복합제제에 대해 다양한 제형의 한약제제를 함께 보험급여화 해야 한약의 치료효과를 제고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질환별·대상자별 보험 확대에 대해 이 위원은 노인요양 및 저출산사업 영역으로 난임치료, 남성난임치료, 산전산후 임산부 영유아 및 6세 미만 소아에 대한 한의학적 예방 및 진료에 대한 건강보험급여 방안 등을 제시했다.
토론 발표에서 이평수 한의협 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한방건강보험의 발전을 위해서는 효율적이고 비용효과적인 대안이 되어야 하고, 한방보험급여 논리개발 및 내부역량을 키워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 전통의료 건강보험제도 동향과 관련 손지형 경희대 교수는 “한국도 일본과 대만에 상응하는 한약제제 급여수준을 이뤄 한약제제의 발전을 도모해야 하며, 특히 한약제제의 급여는 전통의학제도가 없는 일본과 비교했을 때도 급여수준이 너무 낮아 개선의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의협 김경호 보험이사는 한방건강보험 개선과제로 65세 이상 노인본인부담기준 개선, 한약제제의 다양한 제형에 대한 보험급여, 한약(첩약) 건강보험 도입, 보험급여 한약제제 처방 등 급여확대, 신의료기술 등재 및 보험급여와 추진 등을 제시했다.
복지부 은성호 보험급여과장은 “오늘 발표된 질환별·대상자별 보험 확대방안인 임산부, 저출산사업 등은 한의약의 영역 개척을 위한 노력으로 아이디어가 좋다”고 밝히고 “한방건강보험에 대해 원칙을 가지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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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수급조절제도 안건 마련
한의약단체협의회 실무회의
///본문 7월5일 한의약관련 단체장 협의회에서 한약재 수급조절제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달 25일 품향촌에서 가진 한의약관련 단체장 협의회 실무자 회의에서는 △한약재 수급조절제도에 관한 건 △한약재 잔류오염물질 기준 합리화에 관한 건 △국산한약재 수급 및 유통에 관한 것 △한약재 품질 및 제조관리 강화에 관한 건을 논의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특히 한약재 수급조절제도에 대한 문제는 최근 한국한약제약협회를 비롯한 대한한약협회, 한국한약도매협회, 서울약령시협회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한약재 수급조절제도 폐지를 위한 행정소송을 걸어놓은 상태여서 한의약관련 단체장 협의회에서 어떠한 논의가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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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변정환 총장 퇴임, 이준구 총장 취임
///본문 학교법인 제한학원(이사장 김완희)은 지난달 30일 바이오센터에서 대구한의대학교 제5대 변정환 총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
변 총장의 후임인 대구한의대 제6대 총장에는 이준구(63·문학박사·사진) 교수가 임명돼 오는 2014년 6월30일까지 대구한의대 총장을 맡게 됐다.
///끝
///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강진춘·김호현 교수 ‘運氣…’ 출판기념회
///본문 지난달 26일 잠실교통회관에서는 유승원 서울시회 명예회장, 송파구회 강인정 회장·신상국 부회장, 박용환 한성고등학교 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춘·김호현 교수가 공저한 ‘運氣四象學輯要’ 출판기념회가 개최됐다.
강진춘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한의학이라는 학문은 조상의 은덕과 지혜를 함께 배울 수 있는 매우 소중한 학문이며, 노력 없이는 절대 학문적인 성과를 이룰 수 없는 학문”이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10 KIOM 글로벌원정대’ 발대식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은 지난달 24일 ‘2010 KIOM 글로벌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4기 글로벌원정대에 선발된 3개 팀은 CCoOM(Creative Co-leaders of Oriental Medicine·대전대 한의학과, 성균관대 심리학과, 성균관대 행정학과), 수면의 과학(경원대 한의학과, 성균관대 약학과), Hani Peace(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원광대 한의학과) 등이다. 이들에게는 팀당 900만원씩 연수비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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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6.25 60주년 의료 지원
///부제 삼세한방병원
///본문 삼세한방병원(병원장 공복철)은 지난달 25일 금정문화회관에서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이하여 유공자들의 넋을 기리고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진행된 ‘6.25 참전 60주년 행사’에 참석해 건강상담, 한방차 제공, 건강잡지 무료 배포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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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강성길 병원장 활동
///부제 대구한의대부속한방병원
///본문 최근 대구한의대 부속한방병원장에 임명됐던 강성길 병원장이 명예한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성길 병원장(사진)은 지난 1974년부터 제한동의학술원 연구원을 시작으로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정책기획위원장·법제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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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김용복 수석부회장, KBS 라디오서 한의학 홍보
///본문 서울시한의사회 김용복 수석부회장은 지난달 25일과 26일 전 세계 30여 개국으로 송출되는KBS 라디오 한민족 방송 ‘나의 삶, 나의 보람’에 출연해 한의사의 길을 선택하게 된 계기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 등을 소개했다.
특히 김용복 수석부회장은 한약과 건강기능식품과의 차이점 및 왜곡된 한의약 정보를 바로잡는 것을 비롯 한의약의 우수한 치료 효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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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카자흐스탄에 사랑의 한의약 심다
///부제 KOMSTA, 제98차 카자흐스탄 의료봉사
///본문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이하 KOMSTA)은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카자흐스탄 침켄트 지역에서 열악한 의료 환경에 처해있는 현지 주민 및 고려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의진료를 펼쳤다.
카자흐스탄은 지난 1937년 스탈린의 명령에 의해 소련에서 강제이주를 당한 고려인들의 첫 정착지가 있는 곳으로 현재 약 10만명의 고려인이 남아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침켄트 지역의 제1교회를 비롯 중앙병원 및 제4병원에서도 진료를 실시했으며, 침·뜸·부항·한약 등을 활용한 우수한 한의진료를 통해 고려인들에게는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하고, 현지 주민들에게는 건강을 증진시키는 기회가 됐다.
이번 해외의료봉사에는 박종수 진료단장(경상남도한의사회장)을 비롯해 이강욱 진료부장(경남 진주 녹수한의원), 김길섭 원장(울산 길한의원), 손상식 원장(경남 의령 손한의원), 장남일 원장(서울 서초), 정명주 원장(서울 종로 동진한의원), 김영근·최광호·유리라(이상 행정요원) 등 9명의 단원과 한국·카자흐스탄 친선병원 홍은기 국제협력한의사, 자원봉사자 등 총 14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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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정수기도 하나의 인테리어”
///부제 (주)한우물 아트마케팅 선보여
///본문 (주)한우물이 김병칠 화백 작품이 도안된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환자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의료기관 내부 인터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수기도 하나의 인테리어라는 개념을 도입한 (주)한우물(대표 강송식)의 아트마케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한우물은 김병칠 화백의 작품이 도안된 신상품 4종을 출시했다.
강송식 대표는 “정수기는 사용자의 눈에 가장 잘 띄는 위치에 설치돼 있기 마련이지만 정형화돼 있는 단조로운 외관이 고급화된 의료기관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있어 유명작가의 작품을 넣은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한층 고급스러워진 외관과 함께 기존 전해 약알칼리수를 냉·온수로 마실 수 있도록 한 것이 또다른 특징이다. 정수기의 사용시간과 사용량이 표시돼 필터교체 주기도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주)한우물은 또 이번 신제품 출시에 앞서 미연방식품의약국(FDA)에 제품 검사를 의뢰, 메디컬 디바이스로 등록됨에 따라 정수기 자체에 대한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받은 바 있다.
한편 (주)한우물 정수기는 전기분해를 통한 전해 약알칼리수 정수기로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한약학과 연구팀에 의뢰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타 정수방식의 정수기나 시판 중인 샘물 등에 비해 한약재 주성분 수득률이 높았다. 특히 홍삼 사포닌의 경우 한우물 정수기 물에서 41.29%로 가장 많은 수득률을 보였고 다음으로 샘물 39.90%, 역삼투압식 39.47%, 중공사막식 38.1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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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천연물의약품이 시장 지배
///본문 수십만종의 화학물질을 합성해 유망의약품을 발굴하는 시도가 한계에 봉착하면서 최근 들어 글로벌제약사들이 천연물에서 신약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회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도 한약재를 소재로 하는 각종 화장품 및 의약품 그리고 건강식품 등이 시장에 보급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원주권을 확보하고 틈새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수천년 임상보고를 지니고 있는 한의약의 R&D 능력 및 자원주권을 확보해 나간다면 한약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부각시켜 유망신약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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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막는게 중요”
///본문 지난달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부과체계 단순화 및 일원화 방안’이라는 용역보고서에서 직장가입자 보험료 부과 체계를 현행 임금소득에서 종합소득으로 확대할 경우 보험료 수입이 2조6700억원을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2009년 의료기관 진료비 심사업무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진료비를 무려 8134억원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건보 지출이 최근 5년새 두배 이상 늘어나고 있는 데도 무작정 보장률을 확대하다 보면 건강보험이라는 본질마저 훼손할 수 있다. 따라서 보험료 수입을 늘리거나 혹은 예산을 절감하기보다는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막을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오히려 대다수 환자들의 이익으로 파이를 높이는데 효율적 전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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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갈길 먼 영리병원… 신중한 자세가 필요
///본문 지난달 24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합동브리핑장에서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투자개방형 의료법인(또는 영리형 의료법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일단 복지부에서 안을 마련하면 서로 검증하는 절차가 필요하고, 여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이라며 “그 전에는 불허해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사실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은 해묵은 숙제로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의료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경제부처의 시각에서 비롯됐다.
이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멀게 느껴지지만 아직 군불을 덜 지펴서 그런 것”이라며 “군불을 계속 지피면 언젠간 뜸이 들 것”이라고 말해 주무부처 의지대로 이뤄지려면 가야 할 길이 멀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따라서 영리형 의료법인 허용 논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논리에서 벗어나 모든 국민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건강권’을 우선시하는 공공의료 확대에 두어야 한다. 정부의 신중한 자세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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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교과부, 의전원 존폐 대학 자율에 맡긴다
///본문 교육과학기술부는 학부에서 다양한 전공을 경험한 4년제 대학 졸업자를 의학교육입문시험(MEET)을 통해 선발한 뒤 의학교육을 실시한다는 취지 아래서 2005년 처음 도입됐던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의 존치 여부를 대학 자율에 맡기는 방침을 발표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현재 의대와 의전원을 병행하는 12개 대학 중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6개 대학은 이미 의대체제 환원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대학 대부분도 의대로 돌아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실제 2005년 의전원이 도입되면서 의학교육기관은 의전원으로 완전 전환한 대학(가천의대, 건국대, 경희대, 경북대, 부산대, 이화여대 등 15개 대학)과 의대·의전원 병행대학 12개, 의대체제 고수 대학(관동대, 단국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등 14개 대학) 등 3개 타입이 존재하고 있다.
한편 의대·의전원 병행 대학들이 모두 의전원을 폐지할 경우 현재 3013명 중 54.5%(1641명)인 의전원의 정원 비율은 38% 수준으로 대폭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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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원 내원일수 감소
///부제 본인부담금 개선 등 접근성 강화 대책 마련 시급
심사평가원, 2010년 1분기 진료비 통계분석 결과
///본문 전년 동기대비 한의원 진료실적 결과 급여비는 소폭 증가했으나 내원일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현행 본인부담금 기준 개선 등 한의원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올해 1/4분기 급여실적결과에 따르면 한의원의 경우 총급여비용은 35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내원일수의 경우는 올해 2088만4000일에서 작년동기 2113만7000일로 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방의료기관의 이와 같은 급여실적은 본인부담금 기준, 한약제제 급여 제한 등 현행 한방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제도상의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한방의료기관의 접근성을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의계 관계자는 “한방의료기관의 경우 만성질환, 노인성 질환 등에 높은 치료효과를 가지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현행 불합리한 본인부담금 기준 등의 제도상의 문제로 국민건강을 위한 한방의료기관의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다”며 “한방건강보험 개선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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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종합병원 진찰료 전액환자가 낸다
///부제 환자의 대형병원 쏠림 현상 ‘억제’
///본문 보건복지부는 환자들이 1차 의료기관인 동네의원 대신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으로 집중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지난달 29일 종합병원의 초진진찰료 1만4940원 중 환자가 50%인 7470원만 내던 것을 모두 환자부담으로 하는 방안을 마련해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진찰료 외에 검사비, 처치비 등 진료비의 환자부담률도 현행 50%에서 올리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은 317곳에 이른다
복지부는 또 대학병원 등 5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은 진료비의 환자부담률을 현행 60%에서 70%~80%로 상향조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1차 의료기관의 환자유치율을 높이기 위해 동네의원의 병실을 없애고 외래 환자만 보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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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재계도 바이오 시밀러 글로벌 전략 수립
///본문 21세기 바이오시대를 열어갈 첨병으로 바이오 시밀러(바이오 의약품의 복제약)가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업체들이 잇달아 바이오 시밀러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도 바이오 시밀러 개발에 나섰다.
정부도 물질을 화학적으로 합성하지 않고 생명공학적 방법으로 약을 만드는 바이오 시밀러 확대를 위해 집중 지원 계획을 세우고, 인프라의 구축과 인력 양성 및 연구개발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긴 ‘바이오 시밀러 글로벌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990년대 말 바이오 신약의 특허가 만료되기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진출 전략은 다소 늦은 편이다. 관련 법이 없으니 시장이 형성될 수 없다. 최근 바이오 시밀러의 주도권을 유럽이 주도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의 바이오 시밀러 진출 전략은 지적재산권 보호를 강화해 시장의 파이를 높여 영세 제약업체의 난립을 막아 제약업 전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구체적 액션 플랜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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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블로그 레이싱 ‘80일간의 한의학 일주’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은 지난달 28일 KIOM내 회의실에서 ‘제2기 KIOM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2기째 구성되는 KIOM 블로그 기자단은 한의학을 전공한 한의사와 대학생 등 일반인 28명으로 구성됐으며, 한의학 및 KIOM 등과 관련된 소식을 KIOM 블로그(http://blog.naver.com/kiompr)에 올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 2기 KIOM 블로그 기자단은 지난달 9일부터 8월26일까지 80여일 동안 ‘80일간의 한의학 일주’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상에서 블로그 레이싱도 함께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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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2013년 엑스포 성공을 위해”
///부제 한방가정의학회·한방부인과학회·산청군 협약
///본문 대한한방가정의학회(회장 박인규)와 대한한방부인과학회(회장 김상우)는 지난달 20일 산청군청회의실에서 경남생약조합장을 비롯한 산청군 관계자들과 한명균 한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 허부 경남한의사회 정보통신이사, 양 학회 이사 1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과 ‘한의약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3개 단체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향후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산청군에서 열리는 ‘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에 앞서 양 학회 관계자들은 산청군 한방클러스터 단지, 유기농 한약재 재배 단지, 동의보감촌 등을 둘러보고 향후 한의약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 관련 김상우 한방부인과학회장은 “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선 내실있는 한의학 컨텐츠가 충실히 반영돼야 한다”며 “한의학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올곧게 각인시킬 수 있도록 협력할 부분에 있어서는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인규 한방가정의학회장은 “산청군에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2013년 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한의계 모두가 큰 관심을 갖고 협력해야 할 사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술적 자문은 물론 학술대회 개최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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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블록버스터급 천연물신약 만들자
///본문 최근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전통 한의학을 과학화해 신약 개발에 접목하면 세계적인 신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블록버스터급 한방신약 품목을 선정해 세계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2004년 이후 천연물신약의 임상시험은 모두 48건이 진행 중이다. 무엇보다 ‘스티렌’, ‘조인스’ 등 앞서 개발된 천연물신약들의 선전에 큰 힘이 됐다.
하지만 중국은 지난 1985년부터 중의학을 현대화한다는 목표 아래 중국 약학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런 투자의 성과로 중국은 개똥쑥에서 추출한 말라리아 치료제 ‘아테미시닌’, 오미자에서 추출한 ‘스키잔드린’ 등 약 250개 이상의 신물질을 확보해 왔다.
신민규 한약물유전체학회 박사는 “한의약에서 사용하는 물질들을 신약에 활용하자는 ‘한방신약’의 R&D 및 상품 노하우는 중의약에 앞서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이 따른다면 유망 신약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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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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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 제도 개선 중점 추진
///부제 바른의료제도연구위, 한의약법입법추진위 등 운영
9월9일 ‘뜸의 날’ 제정, 난임 등 저출산 정책 연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6일 협회 대강당에서 제3회 임시 이사회를 개최,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맞춰 한·양방 의료협진 등에 대한 면밀한 연구를 위한 ‘바른의료제도위원회’와 독자적인 한의약 법률체계 조성을 위한 ‘한의약법 입법추진 T/F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 앞서서는 복지부 김용호 한의약정책관이 초청 강사로 나서 한의약 관련 정부 정책과 제도 개선 방향을 상세히 설명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김용호 한의약정책관은 한약재 자가규격제 폐지, 한약재이력추적제, 유통일원화, 중금속 기준 개선 등 한약 안전성 강화와 더불어 65세 이상 본인부담금 개선, 합리적인 원외탕전실 운영, 복합제제 급여화 방안 등을 설명하고, 정부 정책에 대한 한의계의 깊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계속된 회의에서는 박상흠 수석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바른의료제도위원회’를 구성, 한·양방간의 상호 협진과 통합 방안, 의료일원화 등 중장기적인 한의약 의료제도 변화 방향을 중점 연구하기로 했다.
또한 김인범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의약법 입법추진 T/F위원회’를 구성, 한의약 육성을 위한 독자적인 한의약 법률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대한한의학회의 사단법인화와 관련한 논의를 통해 찬성 24표, 반대 8표로 사단법인 대한한의학회에 대하여 학회의 이사 변경 등기 필요성을 인정하고, 학회 회원들에 대한 회비 수납으로 보유하고 있는 현금 및 채권(회관임대보증금)을 사단법인 대한한의학회 자산으로 편입 운영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와 더불어 한방건강보험 심사 기준 통일 및 건강보험 수가체계 개편 등 한의약 건강보험 제도의 발전을 위해 구성한 ‘한의약건강보험발전연구회(위원장 오수석 부회장)’의 향후 운영 방안이 보고된데 이어 65세 이상 본인부담 기준 금액 개선을 위한 회무 추진 현황도 상세히 보고됐다.
또한 국민에게 ‘뜸’의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해 오는 9월1일 뜸 관련 정책세미나 개최와 9월9일을 ‘뜸의 날’로 제정 선포할 것을 의결했다. 뜸의 날 선포식 당일에는 전국 한방의료기관에서 뜸 시술이 필요한 환자에 대해 무료진료할 것을 의결하고, 이 행사에 전국 회원의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준호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T/F를 운영, 뜸의 날 행사와 관련해 세부적으로 준비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회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외환은행과 ‘ID카드’ 발급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승인했고, 약령시 축제 및 의료봉사 등 시도지부 추진 사업에 대한 중앙회의 지원 방향을 정립했다.
또한 난임(불임증)의 한방임상진료지침 개발과 한의약 생식건강 증진 및 영유아 건강관리프로그램 표준사업지침 개발 등 저출산 관련 정책 추진 연구를 위한 예비비 사용을 승인했다.
또 신입 정규직원과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직원에 대해 연봉제 급여 체계를 적용키로 하고, 이를 규정한 ‘연봉제 급여 규정’을 제정했다. 이와 함께 평일 당직근무 폐지와 공휴일의 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한 ‘처무규정’ 일부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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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학문 발전 및 후학 양성에 기여
///부제 부산시회, 동의대에 장학금 전달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하태광)은 지난달 24일 동의대학교를 방문, 한의학 학문 발전 및 후학 양성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부산시한의사회 김용환 수석부회장이, 동의대 한의대에서는 송춘호 학장, 이해웅 교수, 지규용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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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부산대한방병원, 한방의료관광 진출
///부제 한방스파테라피 ‘與自然’ 개소
///본문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이 한방스파테라피 서비스를 제공할 與自然을 지난 1일 개소, 본격적인 한방의료관광 진출을 알렸다.
‘자연과 더불어’, 또는 ‘자연처럼’의 의미를 담고 있는 ‘與自然’은 목화토금수의 오행을 스파치료에 응용한 한방병원의 전략과 가치를 담고 있으며 한약재를 활용한 다양한 스파테라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與自然 김은진 실장은 “치료효과의 증대와 환자 및 환자가족들의 심신을 치유하는 만족스러운 시설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개인별 맞춤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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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본인부담기준금 개선해야 한다”
///부제 김정곤 회장, 보건복지부 출입기자 회견서 강조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8일 보건복지부 출입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비 절감을 위해 현행 한방건강보험 본인부담기준금액 개선이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개선 필요사항을 정책·보험·불법무면허 한방의료행위 척결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한방건강보험 본인부담기준금액과 관련 김정곤 회장은 “의과의 경우 의·약이 분리되어 있으나, 한의의 경우 총진료비에 약제비 부분이 포함되어 본인부담금액 가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액본인부담 상한액이 의과의 경우에는 의원과 약국을 포함, 2만5000원으로 적용하고 있으므로 한의의 경우에도 의과와 동일하게 약제비에 투여분을 감안해 본인부담기준금액을 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한방건강보험 급여 확대를 위해 정부의 보장성 확대 내용에 한방 관련 항목이 시급히 포함되어야 하며, 전체진료비의 1.47%에 불과한 한약제제 보험급여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보험급여대상 단미제 및 기준처방을 확대하여 환자의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고 과립제, 시럽제, 약제 등 보험급여대상에 다양한 제형을 포함한 한약제제 보험급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현행 약사법에서 ‘한약제제’를 한방원리에 따른 한약의 배합 제조로 국한하고 있어 한약 이외의 성분이 포함되는 경우 ‘한약제제’로 해석하지 않는 문제점이 있고, ‘천연물 신약’ 역시 한약 처방을 활용하거나 주로 한약을 원료로 제조되고 있으나 한약제제가 아닌 천연물의약품(전문의약품)으로 분류하여 한의사들의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한 개선방안으로 ‘한약제제의 범위를 확대하고 ‘천연물의약품’의 한의사 처방 및 사용을 허용해 한방신약 개발 및 한약제제 산업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의협은 대통령 한방주치의 신설로 대통령(내외분)의 건강 관리와 한방의료의 대한 대외 이미지 개선은 물론 한의약 육성 및 국가전략산업화에 대한 강력한 정책의지를 유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의사의 의료기사 지도권과 관련 한의협은 진단기기는 공학의 발전적 산물을 의료 목적으로 사용한 것이며, 한의사에게만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한의사의 한방의료행위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것으로, 한방의료의 진단 및 치료경과의 체계화·정보화 등 과학화를 위해서는 진단기기의 한의학적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불법무면허 한방의료행위와 관련 무면허 한방의료행위 유형과 관련 판례 및 무면허 의료행위의 위해성 등을 상세히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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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구시한의사회 2010 한의학 학술대회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류성현)는 지난달 20일 EXCO에서 2010 한의학 학술대회 및 추가 회원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스포츠 손상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대한스포츠한의학회 하상철 명예회장이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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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경기도한의사회 학술경영세미나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달 22일 동국대 분당한방병원 6층 대강당에서 회원들의 임상 및 학술 증진을 위한 학술경영세미나를 개최했다.
성남시한의사회(회장 황인진)가 주최한 이번 학술경영세미나에는 김관우 원장(푸른한의원)이 ‘근골격계 병증에 대한 사암침법의 기초적 운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는 경기도한의사회 회원 및 여타 지부 회원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밤 11시를 넘은 시간까지도 자리를 뜨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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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올바른 정보 제공이 국민 신뢰 높이는 길
///부제 한의협, 네이버 상담한의사 8개 분야 36명 신규 위촉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네이버 한의컨텐츠 제휴 운영위원회(위원장 장동민)는 지난달 27일 ‘제5차 네이버 상담한의사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김정곤 한의협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네이버와 우리 협회의 한의학 의료상담 제휴사업은 국민들에게 정확한 한의학 정보를 직접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의 삶을 질을 높이고 나아가 한의학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네이버 상담한의사로 선발되신 모든 회원 여러분께서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의료상담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장동민 위원장과 NHN(주) 관계자가 네이버 지식iN 의료상담 업무에 필요한 각종 진행방법 및 주의사항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장동민 위원장은 “국민들에게 올바른 한의학 정보를 제공한다는 책임 의식을 가지고 의료상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김정곤 회장이 참석한 신규 상담한의사 선정자들을 대상으로 네이버 상담한의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당부하며 위촉장을 수여했다.
네이버 한의학 의료상담은 지난 2007년 12월 시범 서비스를 거쳐 2008년 1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상담한의사 36명과 함께 기존에 활동하며 재위촉된 107명의 상담한의사를 포함해 총 143명이 네이버 지식iN 한의학 의료상담을 실시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 앞서 각 상담 분야별로 선정된 우수 상담한의사 10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우수 상담한의사 선정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조성규 원장(사상체질과, 동수원한방병원) △박재현 원장(침구과, 경희한의원) △김성태 원장(한방부인과, 경희한의원) △김기준 원장(한방소아과, 김기준봄한의원) △안상훈 원장(한방신경정신과, 수인재한의원) △손명용 원장(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아름다운한의원) △변성희 원장(한방재활의학과, 우리한의원) △최승영 원장(한방내과, 영한의원) △이의준 원장(한방내과, 뿌리한의원) △박우표 원장(한방내과, 우성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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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우리 모두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부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본문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위원장 조인성)는 지난달 25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맑음터에서 제2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대형선풍기, 파고라(통나무 쉼터), 원목작업대 등의 후원품을 기증했다.
이날 사회공헌활동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정채빈 이사를 비롯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등 보건의약단체 의료진과 직원 23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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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스리랑카에 뿌려진 한의학의 씨앗
///부제 스리랑카서 한의학 침구교육과정 수료식
///본문 지난달 23일 스리랑카 전통의사 70여명이 한의학 침구교육과정을 수료함으로써 이제 100여명이 넘는 스리랑카 아유르베딕 의사들이 한국의 침술로 자국민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게 됐다.
스리랑카 콜롬보에 위치한 반다라나기이케 기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이번 한의학 침구교육과정 수료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김인범 부회장과 스리랑카 코리안클리닉 한규언 원장을 비롯해 피야세나 가마게 스리랑카 전통의학부 장관, 주 스리랑카 한국대사관 최기출 대사, 주 스리랑카 KOICA 사무소 송민현 소장, 아유르베다의사협회 라마니 구나와 다나 총재 등이 참석,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이날 김인범 부회장은 “한의학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기 위한 ‘한의학 침구교육과정’이 스리랑카에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더욱 많은 스리랑카 국민들이 한의학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스리랑카에 한국의 침구교육과정이 마련되고 수료생들에게 스리랑카 전통의학부 아유르베딕청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하게 된 데에는 스리랑카 정부 파견 한의사로 2004년부터 스리랑카 코리안클리닉에서 근무하게된 한규언 원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한 원장은 자신이 직접 제작한 침구학 교재로 2005년부터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선발된 아유르베딕 의사들에게 침구학 초·중·고급 과정을 교육하고 있으며 현재 100여명이 넘는 현지 아유르베딕 의사들이 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한의학 침구교육과정 수료생들은 지난 2008년 9월 의료봉사단체인 SAMST(S riLanka Acupuncture Medical Service Team)를 출범시키고 지방순회 진료활동 등을 펼치며 한의학의 우수성을 스리랑카 곳곳에 전파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이 스리랑카인, 특히 국립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아유르베딕 전통의사들과 정부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보다 현대화되고 발전된 한국 침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됨으로써 한국 한의학이 국제화의 일선에 서서 한국과 스리랑카 사이의 우호 관계 증진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규언 원장은 “의료환경이 열악한 나라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도 인류애 실천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지만 더 발전된 단계에서는 선진 의료 교육과 전수를 통해 자립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리랑카인들은 아직 완전치는 않지만 한국 한의학의 침구학을 교육받은 현지 아유르베딕 의사들이 아유르베딕 의학과 접목시켜 자국민을 치료하는데 활용하면서 한국 한의학 침구학의 현지화·토착화를 이뤄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스리랑카 국립 아유르베딕 교육병원 2층에 위치한 스리랑카 코리안클리닉에는 한규언 원장과 아유르베딕 전통의사 2명, 간호인력 2명이 상주하며 한방진료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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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하계의료봉사단 출범
전북한의사회
///본문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김병훈)는 지난달 30일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2010 전라북도한의사회 하계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원광대 한의과대학 재학생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하계의료봉사는 △백운면(서울향우회 한맥, 7월 1~4일) △용담면(호라, 7월 1~4일) △성수면(경혈침구학회, 6월28일~7월1일) △상전면(전주(여)고동문회, 7월 2~5일) △마령면(영생고 동문회, 8월 9~12일) 등 5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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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도회 대민 의료봉사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지난달 27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복지회관에서 의료봉사를 실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침과 부항 및 사혈 시술을 하고 2일분의 약을 무료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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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법안심사소위 균형있게 운영하겠다”
///부제 신상진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장
///본문 제18대 국회의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한나라당 간사인 신상진 의원이 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신상진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국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정책을 다루는 서민 위원회인 만큼 책임 또한 막중하다고 생각한다”며 “포퓰리즘에 연연하지 않고 일관된 정책기조에 따라 정직한 정책 실행과 함께 국민들이 바라는 정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발굴해 육성시키고, 국민들의 비판과 불만은 겸허히 수용하는 자세로 진정성을 갖고 서민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기본 명제는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것”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및 법안심사소위 활동의 주안점과 주요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신 의원은 “요즘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서민과 의료소비자의 권익을 증진시켜야 한다는 견해와 함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건의료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를 비춰보면 정부 일각에서 제기되는 의료영리법인화 문제, 원격의료 허용, 공공의료 개선 등에 대한 많은 논쟁이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신 의원은 “쟁점이 있는 과제를 피해가거나 외면하지는 않겠다”며 “하지만 주요 쟁점에 밀려 정작 중요한 법안들이 논의되지 못했던 과거의 사례를 거울삼아 소외계층을 돌볼 수 있는 정책과 법안을 꼼꼼히 살펴 균형있고 책임있는 자세로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반기 보건복지위 및 법안심사소위 활동에 대한 평가와 함께 가장 보람있던 점 및 아쉬웠던 점에 대해 신 의원은 “전반기 보건복지위 활동을 계량화해 평가할 순 없지만 ‘의료분쟁조정법’이나 ‘장애인연금법’ 등과 같은 중요하고 서민을 위한 법률을 심사해 통과시켰다는 점에서 분명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신 의원은 “하지만 다른 상임위원회보다 월등히 많게 제출된 법률안을 일일이 살피지 못해 전반적으로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아쉽기도 하고 하반기에 보완해야 할 숙제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효율적인 법안 심사와 논의를 위해 국회가 개의를 하지 않아도 논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소속 위원님들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한의계 및 의료계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은 가운데 “소속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이익단체로서의 입장을 강조하기보다는 환자와 국민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에 좀 더 앞장 서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최근 경기가 어렵고 관련 제도가 수시로 변경되다 보니 국민들은 의료서비스의 접근이 떨어지고 질 또한 점차 하락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이에 의사, 한의사 선생님들이 그 어떠한 논리와 명분보다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지켜야 한다는 기본명제를 위해 더욱 헌신해 주시기를 바란다.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의사 선생님과 한의사 선생님들이 마음 놓고 진료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신 의원은 “하나 더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리 의료계와 한의계의 상생발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한의계에는 의료계가 가지지 못한 독창성과 우수성, 역사성 등이 내재되어 있다. 의료계와 한의계의 조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의료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야하며, 나아가 세계 속의 ‘한민족 의학’의 우수성을 알려나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느 한 쪽에 결코 치우치지 않겠다”
마지막으로 법안 및 정책 추진과 관련해 각 직역간 이해관계 등이 상충될 때 해결방법 모색 등과 관련해 신 의원은 “이는 가장 어려우면서도 가장 쉬운 질문”이라며 “법안과 정책 집행의 수혜자가 누구인지, 어떠한 목적으로 제도화하려는 것인지를 우선적으로 따져볼 필요가 있다. 국민권익 향상이라는 소신을 갖고 어느 한 쪽에 치우친 입장을 배제하면서 공명정대하게 해결해 나가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본다”는 견해를 밝혔다.
더불어 신 의원은 “물론 의원들간의 견해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국회에서는 저마다의 입장을 밝히고 개진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와 제도가 상존하고 있다. 여러 의원님들과 의원 한 분 한 분의 입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합리적으로 조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가 지역구인 신상진 의원은 재선(17대·18대)으로서 대한의사협회 제32대 회장을 거쳐 현재 한나라당 제5정책조정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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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지부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서울시회, ‘불임 치료’ 임상특강
///본문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영권)는 지난달 27일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에서 제11회 임상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불임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방법’을 주제로 강연한 꽃마을한방병원 강명자 원장은 “인공수정 및 시험관 시술 등을 통해 임신 기전에 직접 관여하는 양의학과는 달리 임신을 할 수 있는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 임신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한의학의 불임치료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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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지부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경기도한의사회 제4권역 보수교육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의 2010년도 제4권역(수원, 안양, 군포, 의왕, 화성, 오산, 평택, 안성, 과천, 원광대) 보수교육이 지난달 26일 경기도 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추나요법, 정골추나기법(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신병철 교수)을 비롯 △한국 한의학의 나아갈 길(정경진 경기도한의사회 회장) △병·의원 인사노무관리(공인노무법인대표 강낙원) △KCDO교육(경원대길한방병원 송윤경)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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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지부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울산시회 홍보간담회
한의학 홍보 강좌 개설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상천) 박세근 홍보이사와 손영호 학술이사는 울산한방병원 유선애 과장과 함께 지난달 25일 홍보간담회를 열어 올해 하반기 한의학 홍보에 대한 각종 방안들을 논의했다.
우선 울산지역의 100인 이상 직원이 근무 중인 코스닥 상장기업과 지역공공기관 및 공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20여개의 기관에 대해 한의학 홍보 강좌 개최를 위한 강사 파견 및 홍보위원회 구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대대적인 한의학 홍보를 위해 관련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강연을 진행할 수 있는 한의학 홍보 전문 강사 인력풀을 구성키로 했다.
울산시회는 이를 위해 한의학 강좌 매뉴얼 제작을 비롯해 전문 강사를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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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북도회, 부사관학교 의료봉사 강평회
///본문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김병훈)는 지난해 6월부터 총 22회(1회당 한의사 3인 참여)의 의료봉사를 여산 부사관학교에서 실시한 바 있다.
지난달 27일 지난 1년간의 의료봉사에 대한 강평회를 가진 김병훈 회장은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회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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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지부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영남권한의사회, 축구로 하나되다
///본문 경남·부산·대구광역시한의사회 소속 회원들이 참가한 영남권한의사회 축구대회가 지난달 27일 경남 창원 팔용동 어울림구장에서 개최돼 선수들간 경기력 향상과 친선을 도모했다.
이날 축구대회는 전·후반 25분씩 각 지부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려 모두 10게임을 치렀다.
한편 이들 3개 단체 소속 축구동호회원들은 정례적인 친선경기와 함께 내달 열리는 전국 한의사 축구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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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17
///세션 인터뷰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어려움을 어렵다고만 말할 수 없습니다
어려움을 넘어 성과를 내고
미래 한의학의 초석을 놓겠습니다”
///부제 “훗날 회무를 마칠 때 회원 여러분들로부터
‘수고했다’는 마음어린 격려를 받고 싶어”
///본문 - 취임 3개월을 맞이하며 느끼는 단상을 말씀해 주십시오.
:회원들의 변화와 혁신적인 열망을 안고 당선된지 벌써 3개월입니다. 지난 세월동안 비록 회원 각각이 느끼는 온도차는 있지만 한의협은 외형적으로 괄목한 성장을 이루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외견상 보이는 양적 성장과 달리 내면적으로는 실망스러운 부분도 많은게 사실입니다.
해야 할 많은 일들이 산적해 있는데 우리를 둘러싼 환경들은 옹벽처럼 단단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집행부는 이런 모든 어려움을 어렵다고만 토로할 수 없고, 이런 어려움을 넘어 성과를 내고 미래 한의학의 초석을 놓을 수 있다고 확신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 제40대 집행부만의 강점을 꼽는다면 무엇이 있습니까?
:회장과 수석, 그리고 이사들 중에서 오랫동안 교감하며 손발을 맞추어 왔다는 점입니다. 물론 새롭게 이사로 선임된 분들도 개인적 역량은 익히 알려져 있을 뿐 아니라, 뭔가 이대로는 안되겠기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공감과 열정으로 가득한 분들입니다. 모두 진취적 기상과 실질적 행위를 수반하는 행동가들이십니다. 40대 집행부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새로운 전략을 가진 현실과 이상을 적절히 조화해 나가는 유연성과 당위적 목적성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 현재 맡고 있는 정책(기획조정위·바른의료제도위), 언론(편집위), 인사(인사위) 등 각각의 역할을 말씀하여 주십시오.
:정책 부문은 그동안의 협회의 기조를 살리면서도 전환해야 할 것은 과감하게 바꾸어 나갈 것이며, 또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보험뿐 아니라 공공부문, 의무파트, 사회참여 등의 분야에서 제도권 내에 진입되는 부분을 늘릴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새로운 접근방법과 전술적 변화를 통해 각 분야의 발전을 도모할 것입니다.
언론 부문은 한의신문이 회원들과 더욱 더 소통하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여 회원들이 결집할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보도·논평·광고라는 신문의 3대 기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인사 부문은 그간 호봉제였던 중앙회 직원의 급여체계를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직원과 신입사원이 입사하게 되면 연봉제를 적용받는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연봉제를 통해 사무국의 효율성 제고와 공정한 경쟁 분위기를 조성해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 이해하고 협력해 준 협회 직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최근 구성된 ‘바른의료제도발전위원회’에서는 중장기적으로 한의약 제도의 개선을 중점 연구할 것입니다. 현재에도 한·양방 통합진료가 이뤄지고 있으며, 의료일원화문제 또한 조만간 수면 위로 부상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사안을 협회는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능동적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타율에 의해 내키지 않는 결론을 받아들여야 할 수도 있습니다.
‘계란이 스스로 깨어지면 병아리가 되고, 타인에 의해 깨어지면 후라이가 된다’는 생각으로 우리를 둘러싼 제도에서 우리가 바라는 ‘바른’ 제도를 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할 것입니다.
- 회원들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어떤 선택과 집중을 할 계획입니까?
:보험, 약무, 의무 등의 분야에서 하루빨리 성과물이 나오길 원하는 많은 회원들의 바람을 알고 있습니다. 회무를 맡아 보니 어느 정도 진척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인지했던 내용과는 많은 괴리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한의계의 현실로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땀 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약재이력추적제, 중금속 및 잔류농약의 기준 개선 등 한약의 안전성 문제를 현실성 있게 개선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회원들의 여망인 65세 이상 본인부담금 문제 개선도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도 현재 입법 발의 중이므로 역량을 모아 소기의 성과를 내도록 노력 중입니다. 모든 일에는 상대가 있어 예단이 불가능한 부분도 있지만 이 모든 것들이 다 우리의 일이기에 온 마음으로 노력 중입니다. 각각의 사안별로 접근하는 것과 큰 틀에서 사고해야 하는 것을 나누어 접근하고 있습니다.
사실 한의협의 회무는 서로가 유기적으로 결합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홍보 파트를 보아도 의무, 약무, 법제, 사회참여, 학술 등 다양한 부분이 하나의 한의학으로 완성되어 대외 홍보가 되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한의학이 전일적인 개념이듯 협회 회무 또한 전체적으로 함께 연계되어 있는 부분이 큽니다.
이는 어찌보면 한쪽의 선택이 아닌 모든 부분이 함께가는 ‘사이드 바이 사이드’의 개념에 더 가까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한의학이 제도권내 깊이 진입하는 것과 홍보 파트에 가중치를 두고 있습니다. 3년의 세월동안 우리가 준비한 모든 것을 풀어놓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 본지 편집위원장으로서 한의신문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십니까?
:신문의 최우선 기능은 ‘보도’입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한의신문은 협회에서 발행하는 협회지라는 특성도 갖고 있습니다. 긍정적 시각에서 볼 것이냐, 아니면 부정적 시각에서 보느냐에 따라 그 편차는 하늘과 땅 차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바름’에 입각하여, 또 회무의 최일선에서 느끼는 모든 것을 사실적 진정을 담아 회원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려 할 것입니다.
일전에 이어령 교수께서 오늘날의 시대를 ‘디지로그’라고 표현하신 바 있습니다. 이는 ‘디지탈’과 ‘아날로그’의 합성어이지요. 그는 즉, 情·믿음·상호성 등에 바탕을 둔 한국문화의 원형을 분석하면서 한국인이야 말로 디지로그 시대를 열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것입니다. 情은 없고, 報만 있는 세상은 잘못된 것이지요. 情과 報를 함께 가진 한의신문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어떤 각오로 앞으로 회무를 추진할 것입니까?
:얼마전 자크 아탈리라는 미래학자가 쓴 ‘살아남기 위하여’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에 따르면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하여 일부(개인, 국가, 법인)는 자신들의 운명 앞에서 자발적인 무기력 방관자가 되고 자포자기, 속세이탈, 회개, 또는 스스로가 아닌 타인으로부터 희망을 발견하기, 심하게 말해 아예 지구 밖으로부터 힘이 개입하기를 기원하는 경향도 있다고 냉소적으로 말합니다.
그는 결론으로 살아남기 위한 일곱가지의 원칙을 제시합니다. ①자긍심의 원칙 ②전력투구의 원칙 ③감정이입의 원칙 ④탄력성의 원칙 ⑤창의성의 원칙 ⑥유비쿼터스의 원칙 ⑦혁명적 사고의 원칙 등이 그것입니다.
이에 대한 주석을 굳이 달지 않아도 우리는 그가 말하려는 뜻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일곱가지의 원칙은 우리 협회에 그대로 준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살아남는 것을 넘어 세상에 한의학 융성의 주춧돌과 터전을 가꿀 때의 마음가짐도 그의 일곱가지 원칙은 의미있어 보입니다.
산업화 사회를 거쳐 정보화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다음 도래할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하는 문제로 논란이 분분하다가 그들은 결론을 냅니다. 다가올 미래는 ‘Dream Society’가 될 것이라고 의견의 일치를 보았습니다.
꿈과 감동이 있는 사회, 스토리가 있는 세상, 이런 개념이 주가될 것이라고 대체로 공감을 합니다. 이는 바로 우리 한의학적 사유체계와 꼭 맞는 세상인 것이지요. 문명의 발전의 종착점은 한의학과 맞닿아 있다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 ‘사필귀정’인 것이지요.
비록 지금 당장의 가치에 멍들어 있는 우리 한의사들이지만 미래가치를 구현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함께 자긍심에 가득 찬 대한한의사협회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회원 여러분들의 타는 목마름이 저희들에게 회무를 맡겼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의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회원분들과 공명하여 오늘 이 자리에 있음을 한순간도 잊지 않을 것입니다.
훗날 회무를 마칠 때 회원 여러분들로부터 ‘수고했다’는 마음어린 격려를 받고 싶습니다. 그때까지 지켜봐주시고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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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가진 국가 논리 중심으로
전개되는 FTA 협상
///본문 지난달 1일 프랑스 파리의 화교 밀집지역 벨빌에서 결혼식 피로연을 마치고 나오던 화교 하객들이 동네 불량배들과 충돌하면서 화교 1명이 총기를 발사해 구속된 것이 도화선이 돼 20일에는 적반하장으로 현지 중국인과 화교 등 2만여명이 시위를 벌였다. 프랑스에서 일어난 최대의 화교 시위라고 한다. 사실 충동적인 폭동이 아니라면 외국 교민단체가 주재국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그런데 시위 다음 날인 21일 관영 환추(環球)시보가 유독 한국을 지목해 “차이나타운 건설을 불허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시위 발생여지 조차 없다”고 보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지난 2008년 6월 북경올림픽 성화 봉송이라는 미명 아래 백주 대낮의 광화문 시청 앞에서 중국인들이 한국인을 폭행하는 미증유의 시위가 발생했었기 때문이다.
이제 내년 초 한·중 FTA 협상을 앞두고 적지 않은 갈등과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아직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예민한 분야들에 대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FTA 협상 자체가 ‘가진 국가의 논리’라면 G-2 국가로 부상한 중국의 국력이 강대해져 자신의 권리를 챙길 수 있게 된 만큼 타국의 고충도 헤아리는 지혜가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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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삼성 ‘헬스케어 사업’
본격 뛰어들다
///본문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중소병원용 혈액검사기(모델명 IVD-A10A) 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억대를 호가하는 기존 혈액검사기의 성능과 정확도를 모두 갖추면서도 크기와 가격을 10분의 1 이하(800만원대)로 낮췄다. 검사 시간도 12분으로 단축, 통상 2~3일 기다려야 했던 결과 통지를 내원 당일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검사 항목도 암, 당뇨, 간,콜레스테롤,심장,신장, 감염성질환 등 무려 19개 분야를 진단할 수 있다.
문제는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진출을 신호탄으로 바이오 제약,진단의학·종합의료단지·장례사업 등에 이르는 종합 ‘라이프케어’ 서비스가 향후 한방 개원가에 미칠 파장이다.
특히 의료기기 활용은 양의계에서 민감하게 반대하는 사안이지만 물러설 수 없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제 ‘종합 라이프케어 시대’를 맞이함에 있어 보다 적극적으로 시대적 트렌드에 뛰어 들어 영향력을 키워야 하는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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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관리 및 원내감염 주의
///부제 고온 다습한 여름장마철
///본문 하절기 장마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한약재 관리와 원내감염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
한약재의 경우 요즘 같은 날씨에 쉽게 곰팡이가 발생하고 변질되기 쉬워 한약장과 한약보관 장소는 에어컨 또는 환풍장치를 설치해 항상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곰팡이는 한번 발생하면 씻어내거나 끓이더라도 곰팡이 독소가 제거되지 않아 애초에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래서 곰팡이독소 관리대상 품목(감초, 결명자, 괄루인, 귀판, 도인, 목과, 반하, 백자인, 백편두, 빈랑자, 산조인, 연자육, 울금, 원지, 육두구, 지구자, 파두, 행인, 홍화 등 19품목)은 냉장보관하되 개봉된 약재는 반드시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다.
육계, 후박, 두충 등 수피류 한약재는 반드시 외층의 코르크층이 충분히 제거된 것을 사용하도록 한다.
갈근, 감초, 식방풍, 당귀, 황기, 백지와 같이 흡습성이 있고 당도 및 전분이 풍부한 한약재와 산약, 원지, 파극과 같이 내부 균열이나 내공이 있는 약재, 석창포, 사삼, 길경, 만삼, 천궁 등 굴곡이 있고 외피가 고르지 않은 약재, 진피, 지각, 형개 등 六陳良藥 약재, 구기자, 오미자, 지황, 생강, 대추, 용안육, 육종용 등 수분 함량이 현저히 높은 약재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조제실 및 약재실 내에 수도 및 조리시설이 없도록 하고 방열 및 차광시설을 갖추는 것이 좋다.
플라스틱 용기는 고습상태에서 내부 표면의 미세결로를 일으켜 곰팡이 발생의 원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한약장 대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한약장과 약재 선반을 벽과 물체로부터 5㎝ 이상 떨어지게 해 통풍이 용이하도록 한다.
약재는 약통의 70~80%만 담고 약통을 천천히 여닫아 약재가 뒤로 넘어가 약장 내부가 오염되지 않도록 하고 비닐봉투채 약통에 두면 공기 순환이 나빠져 결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사용기한이 표기된 라벨만 오려 약통에 둔다.
하절기에는 또 각종 세균에 감염될 우려가 있는 만큼 한방의료기관내 위생 관리와 시술시 감염예방 및 관리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침은 1회용 침을 사용하고 침 시술 전·후에는 반드시 손을 세척하도록 하며 침 시술 후 멸균돼 남은 침을 바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 폐기하는 것이 좋다.
멸균 밀봉된 침을 미리 개봉해 침통이나 패드 및 스펀지에 꽂아 사용하거나 하나의 침봉투에 많은 침을 모아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부항 시술도 사용하는 부항컵(캡)은 가급적 1회용을 사용하고 부항기는 건식부항용과 습식부항용을 구분해 보관, 사용하도록 한다.
습식부항시 이용된 1회용이 아닌 부항관은 흐르는 물에 세척해 혈액을 완전히 제거한 후 반드시 소독 및 멸균해 사용하도록 하고 부항시술 부위는 포타딘(베타딘) 등을 이용해 소독한 후 시술해야 한다.
한방이학요법 시행시에는 핫팩, 패드 등을 자주 세척하고 침구치료나 부항 등 침습치료를 한 이후에는 체액이나 혈액의 오염이 되지 않도록 유의하도록 해야 한다.
한편 원내감염 예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한의사협회가 지난 2008년도에 발간한 ‘원내감염 예방과 탕전실 위생·안전 지침서’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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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불법침시술 소송 ‘盡人事待天命’
///부제 김기현 신임 위원장, “올해 안에 판결 예상”
제1회 양의사불법침시술소송비상대책위원회
///본문 지난 4년여에 걸쳐 진행돼 온 양의사불법침시술 소송과 관련한 대법원 판결이 올해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한의사협회 양의사불법침시술소송비상대책위원회는 제40대 집행부 출범 및 새로운 회기를 맞아 지난달 24일 제1회 회의를 개최하고 신임 위원장 및 위원을 위촉하고 각오를 새로이 했다.
신임 위원장에는 김기현 전 부위원장이 위촉돼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의 연속성을 기한 가운데 문병일 법제이사와 정채빈 의무(사회참여)이사가 신임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게 됐으며, 이외에도 기존 비대위원이었던 송호섭 학술이사도 계속 활동함으로써 비대위에 힘을 보태게 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한 김정곤 회장은 그간 비대위원들의 활동 및 노고를 치하하고 “盡人事待天命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비대위원들과 새로이 위촉된 비대위원들이 서로 힘을 합쳐 최종 판결 때까지 한 순간도 경계를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밖에 김기현 신임 위원장도 그간의 비대위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와 함께 “새로운 회기를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집중력을 잃지 말고 심기일전해서 승소의 기쁨을 회원들에게 안겨줄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동 소송과 관련한 대법원의 공개변론은 개최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법원 판결이 늦어도 올해 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비상대책위원회는 소송 관련 법무법인과 함께 판결과 관련한 움직임을 계속적으로 점검하고 예의주시키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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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약 건강보험, 그 해법을 찾다
///부제 한의약 건강보험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을 제시
복지부, “원칙을 가지고 의견수렴해 검토하겠다”
윤석용 의원 주최, 열린포럼 주관으로 국회공청회
///본문 ‘한의약 건강보험, 그 해법을 찾다’를 주제로 한 국민건강을 위한 한의약 건강보험 발전방향 국회 공청회가 지난달 25일 윤석용 국회의원 주최로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 정경진 경기도한의사회장 및 정부·보건의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현행 불합리한 한방건강보험 제도 개선을 통해 치료의학으로서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장을 마련했다.
한의약 발전을 위한 열린 포럼(공동대표 진용우·한상표) 주관으로 최환영 대구한의대 의무부총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서 김정곤 한의협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첩약 급여화 및 본인부담금 기준금액 개선, 최신 한방치료나 새로운 제형의 한약제제에 대한 급여 확대 등 한의약 건강보험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국민건강 향상과 재정 건전성 확보라는 두가지 목표를 모두 이뤄낼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진현 서울대 교수는 건강보험제도 내에서 한의약의 역할 활성화 방안과 관련 “한방관행보험급여원리의 조화로운 발전과 표준화·규격화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한 산업화는 물론 비용효과성과 한의학의 원리를 과학적 근거에 의해 입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은경 열린포럼 정책위원은 ‘한의약 건강보험 어디로 가고 있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현행 한방건강보험의 문제점으로 낮은 보장율, 핵심적 영역의 비보장, 한의약 특징의 미반영 등을 지적하고, 한의약 건강보험 개선과제로 비급여 한약의 보험급여 확대, 질환별·대상자별 보험 확대, 한의약 신치료기술의 보험 급여 확대, 한의약 건강보험 지불시스템의 합리적 개선 등을 제시했다.
복합제제 보험화 실시방안확대와 관련 이 위원은 “처방명별 적응상병의 전반적인 개정이 이뤄져야 하고, 확대된 단미엑스산제와 기준처방, 그리고 복합제제에 대해 다양한 제형의 한약제제를 함께 보험급여화 해야 한약의 치료효과를 제고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질환별·대상자별 보험 확대에 대해 이 위원은 노인요양 및 저출산사업 영역으로 난임치료, 남성난임치료, 산전산후 임산부 영유아 및 6세 미만 소아에 대한 한의학적 예방 및 진료에 대한 건강보험급여 방안 등을 제시했다.
토론 발표에서 이평수 한의협 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한방건강보험의 발전을 위해서는 효율적이고 비용효과적인 대안이 되어야 하고, 한방보험급여 논리개발 및 내부역량을 키워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 전통의료 건강보험제도 동향과 관련 손지형 경희대 교수는 “한국도 일본과 대만에 상응하는 한약제제 급여수준을 이뤄 한약제제의 발전을 도모해야 하며, 특히 한약제제의 급여는 전통의학제도가 없는 일본과 비교했을 때도 급여수준이 너무 낮아 개선의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의협 김경호 보험이사는 한방건강보험 개선과제로 65세 이상 노인본인부담기준 개선, 한약제제의 다양한 제형에 대한 보험급여, 한약(첩약) 건강보험 도입, 보험급여 한약제제 처방 등 급여확대, 신의료기술 등재 및 보험급여와 추진 등을 제시했다.
복지부 은성호 보험급여과장은 “오늘 발표된 질환별·대상자별 보험 확대방안인 임산부, 저출산사업 등은 한의약의 영역 개척을 위한 노력으로 아이디어가 좋다”고 밝히고 “한방건강보험에 대해 원칙을 가지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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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수급조절제도 안건 마련
한의약단체협의회 실무회의
///본문 7월5일 한의약관련 단체장 협의회에서 한약재 수급조절제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달 25일 품향촌에서 가진 한의약관련 단체장 협의회 실무자 회의에서는 △한약재 수급조절제도에 관한 건 △한약재 잔류오염물질 기준 합리화에 관한 건 △국산한약재 수급 및 유통에 관한 것 △한약재 품질 및 제조관리 강화에 관한 건을 논의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특히 한약재 수급조절제도에 대한 문제는 최근 한국한약제약협회를 비롯한 대한한약협회, 한국한약도매협회, 서울약령시협회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한약재 수급조절제도 폐지를 위한 행정소송을 걸어놓은 상태여서 한의약관련 단체장 협의회에서 어떠한 논의가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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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변정환 총장 퇴임, 이준구 총장 취임
///본문 학교법인 제한학원(이사장 김완희)은 지난달 30일 바이오센터에서 대구한의대학교 제5대 변정환 총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
변 총장의 후임인 대구한의대 제6대 총장에는 이준구(63·문학박사·사진) 교수가 임명돼 오는 2014년 6월30일까지 대구한의대 총장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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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강진춘·김호현 교수 ‘運氣…’ 출판기념회
///본문 지난달 26일 잠실교통회관에서는 유승원 서울시회 명예회장, 송파구회 강인정 회장·신상국 부회장, 박용환 한성고등학교 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춘·김호현 교수가 공저한 ‘運氣四象學輯要’ 출판기념회가 개최됐다.
강진춘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한의학이라는 학문은 조상의 은덕과 지혜를 함께 배울 수 있는 매우 소중한 학문이며, 노력 없이는 절대 학문적인 성과를 이룰 수 없는 학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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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10 KIOM 글로벌원정대’ 발대식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은 지난달 24일 ‘2010 KIOM 글로벌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4기 글로벌원정대에 선발된 3개 팀은 CCoOM(Creative Co-leaders of Oriental Medicine·대전대 한의학과, 성균관대 심리학과, 성균관대 행정학과), 수면의 과학(경원대 한의학과, 성균관대 약학과), Hani Peace(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원광대 한의학과) 등이다. 이들에게는 팀당 900만원씩 연수비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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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6.25 60주년 의료 지원
///부제 삼세한방병원
///본문 삼세한방병원(병원장 공복철)은 지난달 25일 금정문화회관에서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이하여 유공자들의 넋을 기리고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진행된 ‘6.25 참전 60주년 행사’에 참석해 건강상담, 한방차 제공, 건강잡지 무료 배포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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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강성길 병원장 활동
///부제 대구한의대부속한방병원
///본문 최근 대구한의대 부속한방병원장에 임명됐던 강성길 병원장이 명예한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성길 병원장(사진)은 지난 1974년부터 제한동의학술원 연구원을 시작으로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정책기획위원장·법제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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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김용복 수석부회장, KBS 라디오서 한의학 홍보
///본문 서울시한의사회 김용복 수석부회장은 지난달 25일과 26일 전 세계 30여 개국으로 송출되는KBS 라디오 한민족 방송 ‘나의 삶, 나의 보람’에 출연해 한의사의 길을 선택하게 된 계기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 등을 소개했다.
특히 김용복 수석부회장은 한약과 건강기능식품과의 차이점 및 왜곡된 한의약 정보를 바로잡는 것을 비롯 한의약의 우수한 치료 효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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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카자흐스탄에 사랑의 한의약 심다
///부제 KOMSTA, 제98차 카자흐스탄 의료봉사
///본문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이하 KOMSTA)은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카자흐스탄 침켄트 지역에서 열악한 의료 환경에 처해있는 현지 주민 및 고려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의진료를 펼쳤다.
카자흐스탄은 지난 1937년 스탈린의 명령에 의해 소련에서 강제이주를 당한 고려인들의 첫 정착지가 있는 곳으로 현재 약 10만명의 고려인이 남아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침켄트 지역의 제1교회를 비롯 중앙병원 및 제4병원에서도 진료를 실시했으며, 침·뜸·부항·한약 등을 활용한 우수한 한의진료를 통해 고려인들에게는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하고, 현지 주민들에게는 건강을 증진시키는 기회가 됐다.
이번 해외의료봉사에는 박종수 진료단장(경상남도한의사회장)을 비롯해 이강욱 진료부장(경남 진주 녹수한의원), 김길섭 원장(울산 길한의원), 손상식 원장(경남 의령 손한의원), 장남일 원장(서울 서초), 정명주 원장(서울 종로 동진한의원), 김영근·최광호·유리라(이상 행정요원) 등 9명의 단원과 한국·카자흐스탄 친선병원 홍은기 국제협력한의사, 자원봉사자 등 총 14명이 참가했다.
///끝
///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정수기도 하나의 인테리어”
///부제 (주)한우물 아트마케팅 선보여
///본문 (주)한우물이 김병칠 화백 작품이 도안된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환자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의료기관 내부 인터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수기도 하나의 인테리어라는 개념을 도입한 (주)한우물(대표 강송식)의 아트마케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한우물은 김병칠 화백의 작품이 도안된 신상품 4종을 출시했다.
강송식 대표는 “정수기는 사용자의 눈에 가장 잘 띄는 위치에 설치돼 있기 마련이지만 정형화돼 있는 단조로운 외관이 고급화된 의료기관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있어 유명작가의 작품을 넣은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한층 고급스러워진 외관과 함께 기존 전해 약알칼리수를 냉·온수로 마실 수 있도록 한 것이 또다른 특징이다. 정수기의 사용시간과 사용량이 표시돼 필터교체 주기도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주)한우물은 또 이번 신제품 출시에 앞서 미연방식품의약국(FDA)에 제품 검사를 의뢰, 메디컬 디바이스로 등록됨에 따라 정수기 자체에 대한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받은 바 있다.
한편 (주)한우물 정수기는 전기분해를 통한 전해 약알칼리수 정수기로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한약학과 연구팀에 의뢰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타 정수방식의 정수기나 시판 중인 샘물 등에 비해 한약재 주성분 수득률이 높았다. 특히 홍삼 사포닌의 경우 한우물 정수기 물에서 41.29%로 가장 많은 수득률을 보였고 다음으로 샘물 39.90%, 역삼투압식 39.47%, 중공사막식 38.1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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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천연물의약품이 시장 지배
///본문 수십만종의 화학물질을 합성해 유망의약품을 발굴하는 시도가 한계에 봉착하면서 최근 들어 글로벌제약사들이 천연물에서 신약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회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도 한약재를 소재로 하는 각종 화장품 및 의약품 그리고 건강식품 등이 시장에 보급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원주권을 확보하고 틈새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수천년 임상보고를 지니고 있는 한의약의 R&D 능력 및 자원주권을 확보해 나간다면 한약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부각시켜 유망신약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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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막는게 중요”
///본문 지난달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부과체계 단순화 및 일원화 방안’이라는 용역보고서에서 직장가입자 보험료 부과 체계를 현행 임금소득에서 종합소득으로 확대할 경우 보험료 수입이 2조6700억원을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2009년 의료기관 진료비 심사업무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진료비를 무려 8134억원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건보 지출이 최근 5년새 두배 이상 늘어나고 있는 데도 무작정 보장률을 확대하다 보면 건강보험이라는 본질마저 훼손할 수 있다. 따라서 보험료 수입을 늘리거나 혹은 예산을 절감하기보다는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막을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오히려 대다수 환자들의 이익으로 파이를 높이는데 효율적 전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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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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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갈길 먼 영리병원… 신중한 자세가 필요
///본문 지난달 24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합동브리핑장에서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투자개방형 의료법인(또는 영리형 의료법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일단 복지부에서 안을 마련하면 서로 검증하는 절차가 필요하고, 여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이라며 “그 전에는 불허해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사실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은 해묵은 숙제로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의료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경제부처의 시각에서 비롯됐다.
이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멀게 느껴지지만 아직 군불을 덜 지펴서 그런 것”이라며 “군불을 계속 지피면 언젠간 뜸이 들 것”이라고 말해 주무부처 의지대로 이뤄지려면 가야 할 길이 멀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따라서 영리형 의료법인 허용 논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논리에서 벗어나 모든 국민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건강권’을 우선시하는 공공의료 확대에 두어야 한다. 정부의 신중한 자세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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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교과부, 의전원 존폐 대학 자율에 맡긴다
///본문 교육과학기술부는 학부에서 다양한 전공을 경험한 4년제 대학 졸업자를 의학교육입문시험(MEET)을 통해 선발한 뒤 의학교육을 실시한다는 취지 아래서 2005년 처음 도입됐던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의 존치 여부를 대학 자율에 맡기는 방침을 발표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현재 의대와 의전원을 병행하는 12개 대학 중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6개 대학은 이미 의대체제 환원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대학 대부분도 의대로 돌아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실제 2005년 의전원이 도입되면서 의학교육기관은 의전원으로 완전 전환한 대학(가천의대, 건국대, 경희대, 경북대, 부산대, 이화여대 등 15개 대학)과 의대·의전원 병행대학 12개, 의대체제 고수 대학(관동대, 단국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등 14개 대학) 등 3개 타입이 존재하고 있다.
한편 의대·의전원 병행 대학들이 모두 의전원을 폐지할 경우 현재 3013명 중 54.5%(1641명)인 의전원의 정원 비율은 38% 수준으로 대폭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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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원 내원일수 감소
///부제 본인부담금 개선 등 접근성 강화 대책 마련 시급
심사평가원, 2010년 1분기 진료비 통계분석 결과
///본문 전년 동기대비 한의원 진료실적 결과 급여비는 소폭 증가했으나 내원일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현행 본인부담금 기준 개선 등 한의원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올해 1/4분기 급여실적결과에 따르면 한의원의 경우 총급여비용은 35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내원일수의 경우는 올해 2088만4000일에서 작년동기 2113만7000일로 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방의료기관의 이와 같은 급여실적은 본인부담금 기준, 한약제제 급여 제한 등 현행 한방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제도상의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한방의료기관의 접근성을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의계 관계자는 “한방의료기관의 경우 만성질환, 노인성 질환 등에 높은 치료효과를 가지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현행 불합리한 본인부담금 기준 등의 제도상의 문제로 국민건강을 위한 한방의료기관의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다”며 “한방건강보험 개선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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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종합병원 진찰료 전액환자가 낸다
///부제 환자의 대형병원 쏠림 현상 ‘억제’
///본문 보건복지부는 환자들이 1차 의료기관인 동네의원 대신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으로 집중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지난달 29일 종합병원의 초진진찰료 1만4940원 중 환자가 50%인 7470원만 내던 것을 모두 환자부담으로 하는 방안을 마련해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진찰료 외에 검사비, 처치비 등 진료비의 환자부담률도 현행 50%에서 올리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은 317곳에 이른다
복지부는 또 대학병원 등 5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은 진료비의 환자부담률을 현행 60%에서 70%~80%로 상향조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1차 의료기관의 환자유치율을 높이기 위해 동네의원의 병실을 없애고 외래 환자만 보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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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재계도 바이오 시밀러 글로벌 전략 수립
///본문 21세기 바이오시대를 열어갈 첨병으로 바이오 시밀러(바이오 의약품의 복제약)가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업체들이 잇달아 바이오 시밀러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도 바이오 시밀러 개발에 나섰다.
정부도 물질을 화학적으로 합성하지 않고 생명공학적 방법으로 약을 만드는 바이오 시밀러 확대를 위해 집중 지원 계획을 세우고, 인프라의 구축과 인력 양성 및 연구개발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긴 ‘바이오 시밀러 글로벌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990년대 말 바이오 신약의 특허가 만료되기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진출 전략은 다소 늦은 편이다. 관련 법이 없으니 시장이 형성될 수 없다. 최근 바이오 시밀러의 주도권을 유럽이 주도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의 바이오 시밀러 진출 전략은 지적재산권 보호를 강화해 시장의 파이를 높여 영세 제약업체의 난립을 막아 제약업 전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구체적 액션 플랜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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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블로그 레이싱 ‘80일간의 한의학 일주’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은 지난달 28일 KIOM내 회의실에서 ‘제2기 KIOM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2기째 구성되는 KIOM 블로그 기자단은 한의학을 전공한 한의사와 대학생 등 일반인 28명으로 구성됐으며, 한의학 및 KIOM 등과 관련된 소식을 KIOM 블로그(http://blog.naver.com/kiompr)에 올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 2기 KIOM 블로그 기자단은 지난달 9일부터 8월26일까지 80여일 동안 ‘80일간의 한의학 일주’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상에서 블로그 레이싱도 함께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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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2013년 엑스포 성공을 위해”
///부제 한방가정의학회·한방부인과학회·산청군 협약
///본문 대한한방가정의학회(회장 박인규)와 대한한방부인과학회(회장 김상우)는 지난달 20일 산청군청회의실에서 경남생약조합장을 비롯한 산청군 관계자들과 한명균 한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 허부 경남한의사회 정보통신이사, 양 학회 이사 1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과 ‘한의약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3개 단체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향후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산청군에서 열리는 ‘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에 앞서 양 학회 관계자들은 산청군 한방클러스터 단지, 유기농 한약재 재배 단지, 동의보감촌 등을 둘러보고 향후 한의약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 관련 김상우 한방부인과학회장은 “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선 내실있는 한의학 컨텐츠가 충실히 반영돼야 한다”며 “한의학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올곧게 각인시킬 수 있도록 협력할 부분에 있어서는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인규 한방가정의학회장은 “산청군에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2013년 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한의계 모두가 큰 관심을 갖고 협력해야 할 사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술적 자문은 물론 학술대회 개최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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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블록버스터급 천연물신약 만들자
///본문 최근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전통 한의학을 과학화해 신약 개발에 접목하면 세계적인 신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블록버스터급 한방신약 품목을 선정해 세계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2004년 이후 천연물신약의 임상시험은 모두 48건이 진행 중이다. 무엇보다 ‘스티렌’, ‘조인스’ 등 앞서 개발된 천연물신약들의 선전에 큰 힘이 됐다.
하지만 중국은 지난 1985년부터 중의학을 현대화한다는 목표 아래 중국 약학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런 투자의 성과로 중국은 개똥쑥에서 추출한 말라리아 치료제 ‘아테미시닌’, 오미자에서 추출한 ‘스키잔드린’ 등 약 250개 이상의 신물질을 확보해 왔다.
신민규 한약물유전체학회 박사는 “한의약에서 사용하는 물질들을 신약에 활용하자는 ‘한방신약’의 R&D 및 상품 노하우는 중의약에 앞서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이 따른다면 유망 신약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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