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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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13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 1723호
///날짜 2010년 06월 10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이력추적관리 기반 구축 점검
///부제 복지부, 한약이력추적관리시스템개발사업 워크숍
생산·유통·취급기관 등 표준 유통경로 설정 계획
///본문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농심 아산연수원에서 ‘한약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및 한약이력추적관리시스템 개발사업 설계단계 워크숍’을 갖고 한약이력추적관리시스템 개발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주)NDS가 준비하고 있는 한약이력추적관리시스템 체계 설계 등 한약안전관리체계를 위한 정보화전략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논의된 내용에 따르면 한약이력추적관리 범위는 생산(수입)부터 한약 취급기관 입고까지로 시범사업 유통경로는 ‘생산(수입)-제조-유통-취급기관’과 ‘생산(수입)-유통지원시설(BTL)-취급기관’ 2가지 표준 유통경로를 설정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대상 품목으로는 국산은 구기자, 당귀, 천궁 3가지 품목이며 수입산은 지황 1품목을 실시한다.
시범사업개수는 구기자 10만개, 천궁 20만개, 당귀 50만개이며 이는 2008년 생산량의 10.3%, 8.2%, 11.6%에 해당된다.
지황의 시범사업개수는 10만개로 이는 2009년 수입제조량 기준으로 28.5%의 비율을 차지하는 수치다.
단 시범사업개수는 품목별 참여 사업자의 규격품 포장 취급 물량에 따라 향후 복지부에서 조정될 수 있다.
한약이력추적관리시스템은 오는 9월17일까지 구축할 예정이며 시범사업은 8월13일부터 11월12일까지 3개월간 실시될 계획이다.
한약이력추적관리 품목은 수급조절품목인 구기자, 당귀, 맥문동, 백수오, 산수유, 시호, 오미자, 작약, 지황, 천궁, 천마, 택사, 황금, 황기 등 14품목을 우선 실시하되 위변조 우려품목인 갈근, 감국, 계지, 광곽향, 녹용, 녹각, 도인, 마황, 반하, 백두근, 복령, 사삼, 자소엽, 오가피, 용육안, 우황, 저령, 전갈, 진피, 차전자, 토사자, 행인, 홍화 등 23품목과 정책상 우선 고려되고 있는 산조인, 공상 품목 중 우선순위에 따라 추가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등록은 한약제조업체가 한약품목제조보고서 사본과 수입신고필증 사본, 한약이력추적관리 계획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담당부서에 접수하면 이력정보 입력 체계 가능 여부, PC 및 인터넷 접속환경 구비 여부, 한약이력추전관리번호 등을 인쇄 및 부착할 수 있는 라벨발급 시설 등의 구비 여부, 기록하고 보관·관리될 수 있는 환경 구비 여부, 회수 등 사후관리체계 확립 여부 등을 중심으로 서류 검토와 현지 확인 및 심사를 실시해 적합 여부를 판정, 등록증을 발급하게 된다.
특히 복지부는 제도의 실효성이 이력정보의 신뢰성과 제도의 업계 확산 정도, 위해 한약의 유통차단과 원인규명 및 회수폐기의 신속성, 소비자 이력정보 접근의 편의성에 달려있다고 판단, 제도 확산과 실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교육과 홍보를 통해 업계의 인식을 제고시키고 정보의 정확성에 대한 내·외부 감사팀을 운영하는 한편 한약이력추적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추적 대상 제품 경로에 대한 정기적 시뮬레이션을 통해 정보의 정합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산물 이력관리시스템과 한약이력추적관리시스템을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형제·자매’ 피부양자 기준서 제외하자”
///부제 신영석 연구원 주장, 건강보험 재정수입효과 연간 2200여억원
///본문 지난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최로 열린 금요조찬세미나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연구위원은 ‘건강보험 재원의 안정적 확보방안’주제 발표를 통해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한 재원 확충방안 1안으로 피부양자 기준에서 ‘형제· 자매 전체 제외’하는 방안을 밝혔다.
신 연구원은 “실질적 부양관계가 갈수록 축소되고 있고, 특히 20세 이상 경제활동이 가능한 성인의 비율이 전체의 87%를 차지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형제, 자매 전체를 피부양자 기준에서 제외하고, 피부양자에서 제외된 형제, 자매는 지역가입자로 전환하되 이들 중 의료급여 자격에 부합되는 계층은 의료급여권에서 흡수하자”고 밝혔다.
건강보험 피부양자 기준에서 형제, 자매를 제외할 경우 대상자는 62만6000명이며, 재정수입효과로는 연간 약 222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또한 신 연구원은 건강보험 재원확충 2안으로 ‘비동거 형제, 자매만 제외’하는 안으로 비동거 형제·자매에 대한 공단조사에서(직접 방문 면접조사:1071명) 직업이 있는 경우가 610명(57%), 금융소득 등 소득발생자가 220명(20.5%), 본인명의의 자택보유자가 172명(16.1%)으로 응답해 가입자에 의해 생계가 유지된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신 연구원은 “비동거 형제 및 자매의 약 93.6%가 생활능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이들을 우선 피부양자 대상에서 제외하되 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계층은 지역가입자 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로 전환될 수 있다”고 밝혔다.
비동거 형제, 자매만 제외하는 경우 대상자는 31만명이고, 연간 약 1100억원의 보험료가 추가 부담된다.
제3안은 소득이 발생하거나 재산 또는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형제 자매를 제외하는 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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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희대·한방엑스포조직위 MOU 체결
///본문 경희대학교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 엑스포조직위 영상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 한의학의 발전과 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경희대는 한방엑스포 행사기간 중 ‘명문한방병원관’ 전시관 내에서 진료와 상담 등 질환별 전문분야 참여와 전시연출 등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국제한약연구개발심포지엄도 엑스포 기간 동안 개최,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은 독창적인 한의학 체계를 이룩하고 수많은 연구와 임상논문 등을 통해 한의학의 객관화와 실질적인 한의학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어 한방엑스포의 품격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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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양방 연구중심병원 파트너십 필요
///본문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암센터(센터장 최원철) 넥시아 연구팀이 지난 1일 국제 저명 암학술지인 ‘Annals of Oncology’ 6월호에 천연 한약을 이용한 한방 단독 치료로 진행암 환자의 암 완전 관해된 논문을 등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넥시아 연구팀 관계자는 “천연물은 화학적으로 합성하기 어려운 특화된 화학구조를 갖고 있는 데다 만성난치성 질환 치료효과도 화학물질 합성신약보다 우수해 넥시아의 제약화사업은 유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한의약과 양의약이 단순한 협력관계에서 벗어나 난치병 치료제 개발이라는 공동목표를 지향하는 ‘연구중심병원’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재편성돼야 한다. 정부도 한·양방 연구중심병원사업을 신약 개발 및 복합시대를 열어갈 국책 프로젝트로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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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독감 치료 효과 입증한 한약물 개발”
///부제 감국 등 28가지 한약재로 신감모환, 자향독감액 개발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 국제컨퍼런스서 발표
///본문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회장 김경환)에서 개발한 한약물의 독감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와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 증강 효과가 입증됐다.
지난 6일 대한한의사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 국제컨퍼런스에서 일본 규슈보건복지대학 약학부 마사히코 구로가와 교수가 ‘Influenza virus 감염 Mouse에 대한 한국 생약의 예방 및 치료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마사히코 구로가와 교수에 따르면 독감치료는 인플루엔자의 증식을 억제시켜 증상을 경감시키는 항바이러스 작용과 면역력을 부활시키는 두가지 방법으로 치유될 수 있다.
기존 갈근탕에 대한 실험에서는 면역력 회복 기능만 확인할 수 있었고 항바이러스 효과는 확인하지 못한 반면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한약물에서는 항바이러스 효과와 면역력 회복 기능 모두가 확인된 것.
먼저 인 비트로(In vitro)에서 항인플루엔자바이러스 활성을 나타냈으며 감염에 의한 체중 감소를 농도 의존적으로 유의하게 억제했을 뿐 아니라 폐 조직 중의 인플루엔자양을 유의하게 감소시켜 항바이러스효과를 보였다.
면역학적 측면에서는 폐로의 호중구(好中球) 침윤이 유의하게 높아졌고 감염 1~2일째에서 폐포 세정액 안의 IL-12와 IFN-γ 농도를 높였다.
이는 NK세포 등의 인플루엔자 감염세포의 배제능력을 높여줬을 가능성을 반증한다. 감염 3일째에서는 TNF-α농도가 유의하게 감소해 염증의 경증화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준 것이라 하겠다.
따라서 마사히코 구로가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생약의 경구섭취가 폐에서 인플루엔자의 증식을 억제하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방호능을 증강시켜 감염증상을 경감시키고 인플루엔자감염을 예방·치료하는 작용을 동물실험에서 검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통증제형학회 김경호 수석부회장에 의하면 이번 연구에 제공된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의 한약물은 육주, 작약, 대황, 감국, 목향, 소회향 등 28가지 한약재로 구성돼 있다.
이 한약물로 ‘신감모환’과 ‘Flu Care-자향독감액’을 개발했으며 신감모환은 초기 감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고농축 한약 환제제다.
‘Flu Care-자향독감액’은 고농축 정제 액상 한약제제로 급성 독감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성 독감 또는 심한 감기에 효과적이며 급성 인후염이나 인후염으로 인한 쉰 목소리 등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
이들 제품은 이달 말 또는 내달 초부터 공동조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경환 회장은 “이번 신종플루 컨퍼런스는 그동안 학회에서 일본 규수보건복지대학 약학부와 공동연구를 통해 신종플루 및 감염성 질환에 대해 학회 공동조제 약물의 실험적 데이터를 축적함과 동시에 객관적인 진료 및 치료의 매뉴얼을 만들어내기 위한 결과”라며 “향후 신종플루에 대한 학회 연구 성과의 공동홍보를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제컨퍼런스에서는 △동아시아 의학사에서의 독감의 이해(경희대 의사학교실 차웅석 교수) △신종플루 및 계절성 독감에 대한 한의학적 이해(경희의료원 폐계내과 정승기 교수)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통증제형학회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천연물과학연구소, 디엔씨생명공학연구소, (주)한국천연물사이언스가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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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양방 연구중심병원
///본문 지난 1일 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은 중국 국영제약그룹인 베이징의약집단(Beijing Pharm aceutical Group)과 연구개발(R&D)을 포함해 중국내 판매·라이선싱·파트너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과 중국의 의약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양사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기술과 인력 확보, 임상시험의 핵심 기지 역할을 자임하자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대형병원들이 연구중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환자 진료에만 치중하는 병원에서 벗어나 R&D와 산업화를 바탕으로 난치병 치료제 개발 같은 연구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는 연구중심병원이 부상되고 있다.
황성연 한국전통의학연구소 대표는 “고령화사회에서 삶의 질을 높이고 신약 개발 등 난치병 치료제 개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가 차원의 한·양방 연구중심 병원 플랜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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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의료봉사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또 다시 한의진료를 받고 싶다”
///부제 “한의학은 ‘마술’ 같다는 느낌”
Tommy May(34·멕시코)
///본문 창덕궁 내의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한의진료는 하루에 내·외국인 각각 20명씩 총 40명을 진료한다.
이번 한의학 체험행사를 통해 침을 처음 맞아봤다는 Tommy May(34·멕시코) 씨를 만나 한의진료를 받은 소감에 대해 물었다. “사실 한의학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었지만 직접 진료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손목 통증과 위염 등의 증상이 있었는데, 침을 맞은 후 손목의 통증은 많이 나아졌고, 위는 편안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남편의 출장 때문에 우리나라를 방문하게 됐으며, 창덕궁을 관람하기 위해 왔다가 한의학 체험행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왔다는 Tommy 씨.
“한의학은 ‘마술’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참 신비로운 의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바늘 같은 ‘침’으로 몸의 특정부위를 찔러서 치료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참 신기합니다.”
그는 아직 한의학에 대해 잘 모르는 외국인들이 많이 있다며 이들에 대한 한의학 홍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외국인들은 한의학을 접할 기회가 사실상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한의학의 존재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한의학 체험행사를 실시한다면, 외국인들이 한의학에 대해 더 쉽게 알 수 있고 우수성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홍보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입니다.”
Tommy 씨에게 한의진료를 다시 받아볼 생각이 있는 지 물어보았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인 10분 동안의 침 치료로 통증이 완화되는 경험은 참 신기한 체험이었습니다. 멕시코로 돌아가더라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금 한의진료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의 역사와 미래를 담자”
///부제 편집위원·칼럼니스트·명예기자·기자 합동 워크숍
///본문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의 실천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5일 한의사회관 중회의실에서 한의신문 편집위원·칼럼니스트·명예기자·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신문사 워크숍이 열려 한의학 역사와 미래를 올곧게 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이날 김정곤 한의협 회장(한의신문 발행인)은 “여기 모이신 분들은 한의신문의 주인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한의학의 역사를 올곧게 그려 나갈 뿐만이 아니라 신문의 발전과 미래 한의학의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데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상흠 편집위원장은 “한의신문이 독자들로부터 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여기 모이신 모든 분들이 한의계의 주요 이슈를 공론화(公論化)하고, 한의학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가 되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중앙일보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의 ‘한의학과 미디어 홍보전략’에 대한 초청 강연이 있었다.
박태균 기자는 강의를 통해 한의계의 현 상황, 한의학 홍보주체의 부재, 미디어 환경의 변화, 효과적인 미디어 대응 요령, 미디어의 관심을 모으는 법, 뉴스아이템 선택기준 등을 상세히 설명해 한의학 홍보를 위해 어떻게 언론에 접근할 것인지를 소개했다.
또 이날 워크숍에 명예기자로 위촉된 임일규 원장(춘천시 임일규한의원)은 “한의신문이 내부 구성원간 활발한 정보 소통의 장과 더불어 국민에게 한의학을 올바로 알리는 훌륭한 매개체로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의신문 칼럼니스트 및 명예기자로 위촉된 인사는 다음과 같다.
△칼럼니스트:최승훈 경희대 한의대 학장, 조현주 뉴욕 함소아한의원장, 권영규 부산대 한의전 교수, 송미연 경희대 한의대 교수, 신미숙 부산대 한의전 교수, 이수진 상지대 한의대 교수.
△명예기자: 장규태 경희대 한의대 교수, 이상곤 갑산한의원장, 임일규 임일규한의원장, 윤현민 동의대 한의대 교수, 이은경 청년한의사회 정책국장, 황성연 황금손한의원장, 최유행 영도한의원장,이재수 이재수한의원장, 최희석 자연그린한방병원장.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제1회 서울시의약인단체 자연사랑 등반대회
///본문 서울시한의사회를 비롯 서울시내 의약인단체장들이 참석한 ‘제1회 서울특별시의약인단체 자연사랑 등반대회’가 지난 6일 북한산 일대에서 열려 각 단체간 친목 도모와 자연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회 김정곤 회장, 전철기 재무이사, 장준혁 국제이사를 비롯 서울시회 김영권 회장과 김용복 수석부회장 및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나현 서울시 의사회장, 최남섭 서울시 치과의사회장, 민병림 서울시 약사회장, 김소선 서울시 간호사회장, 윤준병 서울시청 가족보건기획관, 조우현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장, 오장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장 등과 각 단체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CITES 품목 이것만은 주의하세요!
///부제 식약청, CITES 민원 설명회 개최
///본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 생약연구과는 지난 3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강당에서 CITES 민원 설명회를 갖고 보다 투명한 CITES 대상 의약품이 유통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CITES 협약의 개요 및 국내관련 법규(생약연구과 김지연) △CITES 대상 의약품 수출입요령(한약정책과 신진선)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설명에 따르면 부속서Ⅰ(약 900종)은 멸종위기에 처한 종 중 국제거래로 그 영향을 받거나 받을 수 있는 종으로 학술연구 목적과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 상업목적의 국제거래가 금지돼 있으며 거래시 수출·입 양국 정부에서 발행되는 수출·입 승인서를 필요로 한다. 다만 재배품의 경우에는 거래가 가능하다.
주요 대상종으로는 호골과 서각, 목향이 해당된다.
부속서Ⅱ(약 32,600종)로 분류된 종은 현재 멸종위기에 처해있지는 않지만 규제하지 않으면 멸종위기에 처할 수 있는 종으로 상업, 학술, 연구목적으로 국제거래가 가능하며 수출국 정부가 발행하는 수출허가서가 필요하다(국가에 따라 수출허가서 발급을 위해 수입허가서를 필요로하는 경우도 있음).
감송향, 구척, 노회, 백급, 사담, 산자고, 석곡, 어교, 육종용, 인도사목, 호황련, 자단향, 주목(파클리탁셀), 적전, 천마, 천산갑, 침향, 해마 등이 대표적이다.
부속서Ⅲ(약 300종)는 협약 당사국이 자기나라 관할권 안에서의 과도한 이용방지를 목적으로 국제거래를 규제하기 위해 지정한 종으로 상업, 학술, 연구목적의 국제거래가 가능하고 수출국 정부가 발행하는 수출허가서 및 원산지증명서를 필요로 한다. 귀판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분포지역에 따라 부속서Ⅰ과 Ⅱ로 나뉘어져 있는 품목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웅담의 경우 Ursus arctos isabellinus, 부탄, 중국, 몽고, 멕시코 분포종이 부속서Ⅰ에 수재돼 있다.
사향에는 난쟁이사향노루(Moschus berezovskii), 산사향노루(Moschus chrysogaster) 또는 사향노루(Moschus moschiferus) 수컷의 사향이 해당되며 사향노루 히말라야 분포종 및 사향노루속 아프가니스탄, 인도, 네팔, 미안먀, 파키스탄 분포종과 산사향노루 아프가니스탄, 인도, 네팔, 사키스탄 분포종이 부속서Ⅰ에 속해 상업적 거래가 금지돼 있다.
영양각은 Gazella cuvieri, Gazella leptoceros가 부속서Ⅰ에, Saiga tatarica는 부속서Ⅱ, Gazella dorcas는 부속서Ⅲ에 해당된다.
CITES품목의 법적 근거는 약사법 제43조와 약사법시행규칙 제52조에서 찾아볼 수 있다.
법규에 따르면 코뿔소뿔 또는 호랑이뼈를 수입, 판매하거나 판매의 목적으로 저장 또는 진열하는 행위 그리고 이를 이용해 의약품을 제조 또는 조제하거나 제조 또는 조제된 의약품을 판매 또는 판매의 목적으로 저장하거나 진열한 행위를 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불법적으로 수출·입 또는 반입하거나 허가 없이 반입한 가공품을 제조·사용 또는 판매한 경우 약사와 한약사는 1차 적발 시 자격정지 3개월, 2차 자격정지 6개월, 3차 면허취소를, 한약업사는 1차 업무정지 3개월, 2차 업무정지 6개월, 3차 업허가 취소를, 의약품도매업자와 한약도매상은 1차 업무정지 6개월, 2차 업무정지 12개월, 3차 업허가 취소를, 의약품등의 수입자 또는 제조업자의 경우에는 1차 전 제조업무정지 6개월, 2차 전 제조업무정지 12개월, 3차 업허가 취소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이같은 CITES 의약품은 식약청 한약정책과가 관리당국으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생약연구과가 과학당국으로서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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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10년 앞을 보는 한의약 R&D
///본문
지난 2일 정부는 미래 성장동력 사업으로 ‘고화질(HD)급 3D 뎁스(Depth) 카메라’와 ‘초고해상도 3D 영상처리 기술 및 디스플레이’ 등 2개 과제를 선정했다. 지경부는 올해 22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총 11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적어도 10~20년 앞을 내다보고 신수종사업에 나선 흔적이 엿보인다.
이와는 사정이 다르지만 지난해 인수 의향을 밝힌 을지재단, 인제학원 등과 협상을 벌이다 결렬됐던 경기대에 대해 동국대가 경기대 서울(충정로)·수원(이의동) 캠퍼스 인수 자금으로 1000억원 가량을 예상하고 인수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발전 동력을 잃어가던 치의계 개원가가 ‘임플란트’ 기술 접목으로 수익과 경쟁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사례는 한의 개원가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사는 “의료를 산업으로 육성하자는 시각은 R&D 및 산업적 부가가치 창출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때 가능하다”며 “10년 앞을 내다보고 신약 개발을 포함, 바이오 경제시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연구중심병원을 확보, 의미있는 개발 성과를 도출할 플랜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어느 팀과 맞붙나?”
///부제 복지부장관기 한의사축구대회 조 편성
오는 8월 28, 29일 이틀간 제주도서 열려
///본문 제6회 보건복지부장관기 전국 한의사 축구대회가 오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주관으로 효돈구장 및 걸매구장에서 예선 4개조 조별 리그제 및 본선 8강 토너먼트제로 개최된다.
이에 따라 최근 편성된 △A조: 대구, 경기, 강원, 경남 △B조: 부산, 인천, 울산, 충북 △C조: 서울, 대전, 충남, 제주 △D조: 광주, 전북, 전남, 경북 등으로 나눠 28일 18시부터 조별 리그제로 경기를 펼치게 된다. 또 승점제에 의한 각 조의 상위 2개팀은 29일 오전부터 8강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경기시간은 예선의 경우 전·후반 구분 없이 20분, 8강·4강·3, 4위전은 전반 15분·후반 15분, 결승전은 전반 20분·후반 20분으로 각각 치러지게 되며, 8강부터는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예선 탈락팀들을 대상으로는 29일에 팀당 5명이 출전해 3세트 15점 방식으로 족구대회를 진행한다.
선수단 구성은 6월27일 기준으로 회비를 완납한 해당지부에 소속된 한의사회 회원으로 구성되며(선수: 25명 이내, 단장: 1명, 주무: 1명 등으로 구성), 선수 등록은 7월20일까지 완료해 제주도회로 통보 등록된 회원에 한하기로 했다. 또한 선수로 출전하는 11명 중 40대는 3명 이상 출전을 의무화하기로 했으며, 20대는 1명 이내로 제한키로 했다.
이밖에 축구대회의 경우에는 △우승 △준우승 △3위 △MVP △득점왕 △야신상(골기퍼) 등의 내역으로 시상이 이뤄지며, 족구대회는 3위까지 상금을 전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송민호 제주도한의사회장은 “전국 한의사 축구대회는 명실공히 전 한의계의 화합에 많은 기여를 해 왔었다”며 “이번 대회도 각 시도지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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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우수한약개발 연구용역사업 공모
///부제 복지부 한의약산업과, 1년간 3억원 예산 투입
///본문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는 오는 14일까지 우수한약개발 연구용역사업을 실시할 연구용역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연구사업은 1년동안 3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번 연구용역 과제명은 ‘식물대사체학 기술을 응용한 한약재 판별법 연구’로, 연구(및 시료 확보) 품목은 황기·당귀·작약·산수유·오미자·지황·천궁·천마·택사·시호 등 10개 품목이다.
10개 품목 중 5개 품목은 시료확보품목으로 시료를 채취하여 성분 변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포장·냉동보관(-80℃)한 후 ‘11년도에 선정된 연구진에게 연구대상 품목으로 전달해야 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국산 한약재 재배지역간·재배년수간 한약재를 구분할 수 있는 지표물질 또는 지표신호를 개발하고, 개발된 지표물질 또는 지표신호를 이용하여 분석 모델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수립된 분석방법을 적용해 분석방법의 정확성을 검증하는 한편 원산지 감별법을 비교분석하여 한약재 원산지 판별법 설정을 위한 합리적인 방법론을 제시해 우수한약 판별법의 실용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재배지역, 재배년수 등 우수한약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론이 제시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국내 한약의 품질 및 원산지 관리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기관 및 단체들은 오는 14일까지 연구용역사업신청서 1부, 연구계획서 10부 및 CD 1장을 직접방문, 우편 또는 E-mail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2-2023-7478, 한의약산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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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동병하치 위해 삼복첩 적극 활용”
///부제 강원도회 보수교육, 동병하치 삼복첩 소개
///본문 강원도한의사회(회장 김현창)는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을 비롯한 임일규·이병학·김종운 전 강원도한의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용평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김정곤 회장은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임상능력 향상을 꾀하는 것은 물론 국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한의학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을 위해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애정 어린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장혜정 원장은 건강보험약의 장점으로 △적은 가격부담 △즉시 투여 가능 △탕액에 준한 효과 발휘 △소아복용 용이 △휴대 간편 △보험청구 가능 등을 꼽으며 ‘건강보험약의 활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동병하치, 삼복첩’을 주제로 강연한 한의협 송호섭 학술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예방의학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여름에 양기를 보해 동병(冬病)을 예방한다는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시술법인 삼복첩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상지대학교 남동현 교수의 ‘맥박변이도 검사의 임상적 활용’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원주횡성분회 오명균, 강릉분회 심윤섭, 속초·양양분회 박태진, 삼척분회 최용순, 태백분회 강일희, 인제·양구분회 문윤상, 철원분회 정인용, 상지대분회 조웅희 회원 등 지부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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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임상진료지침 개발로 치료 표준화 기대”
///부제 대한침구학회, 침구임상 진료지침 발표
///본문 지난 5일 대한침구학회(회장 이재동)가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2010년도 학술대회에서는 국제질병분류(ICD-10)에 따른 경항부, 슬부, 요부 질환에 대한 임상진료지침 개발에 대한 내용이 발표돼 향후 표준화된 침구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희대학교 침구과 남동우 임상교원의 ‘근골격계 질환의 침구임상 진료지침 개발연구’ 발표에 따르면 이번 임상진료지침은 보건복지가족부(보건산업진흥원)의 한의약 선도 기술개발사업인 근골격계 질환의 침구임상 진료지침 개발연구 과제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총 4년의 연구기관 중 현재 1단계 2년차 연구까지 마무리된 상태로 3차년도의 임상선행연구와 4차년도의 임상시험을 통한 임상진료지침 마련 단계를 남겨두고 있다.
이 연구는 우선 대상 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문헌과 논문을 근거로 기초정보를 수집하고 임상진료지침 개발위원회를 구성, 변증 및 침구치료의 표준화방법을 연구했다.
이어 변증 진단 및 침구치료 방법 설정을 위한 설문문항을 개발하고 진단 및 변증에 대한 전문가 집단과 침구학회 회원을 대상으로한 조사와 표본 추출 설계 및 근골격계질환의 치료방법에 대한 일반 한의사 대상 면접 설문조사를 실시한 상태다.
이에 따라 추후에는 임상진료차트를 개발하고 진단 기준을 마련,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진단 일치도검사를 통해 2단계 임상 연구를 위한 진단 기준 및 치료모듈을 확립한 후 임상선행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보인 질환에 대한 다기관 임상연구 결과를 토대로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침구임상진료지침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어진 경희대 침구과 이상훈 교수의 ‘안면침의 국제화 동향’ 강의에서는 세계적으로 보편화되고 있는 안면침 활용 동향이 소개됐다.
이 교수에 따르면 국제 학술세미나에서 관련 강의 요청과 그 배정 시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고 마돈나와 기네스팰트로가 얼굴 주름을 피하기 위해 안면침 시술을 받고 있다는 외신뉴스와 구글 검색 시 안면침 관련 동영상 등록건수가 현재 534건이며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는 관련 책도 30여권이나 된다.
특히 일본, 유럽, 미국 등에서 상업적으로 안면침을 홍보하고 있는 사이트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안면침은 세계적으로 상업화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이 교수는 가장 훌륭한 의술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안면침에 대한 더 많은 논문 발표로 명확한 근거를 구축하는 한편 의료관광에도 관심을 가져 국제진료환자 유치에 나선다면 충분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원광대 침구과 이건목 교수의 ‘침도요법의 실제 -치료 케이스를 중심으로’와 경원대 침구과 송호섭 교수의 ‘연구윤리에 대한 최신 동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이재동 회장은 학술대회에 앞서 “새로운 침 치료에 대한 관심을 갖고 꾸준히 발전, 개발시킴으로써 새로운 치료영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연구윤리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가다듬어 그동안 관행으로 거리낌 없이 해왔던 부분일지라도 시정할 부분이 있다면 바로잡아 향후 임상과 연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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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구시 수성구회, 자동차보험 MOU 체결
///본문 대구 수성구한의사회(회장 이재수)는 지난달 26일 통영바다일식집에서 (주)백두산총괄보험서비스와 자동차보험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 상호 이익과 편의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수 회장은 “회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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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경남 마산시회, 낚시대회로 우의와 친목 도모
///본문 마산시한의사회(회장 김호진)는 지난 6일 박종수 경남한의사회장 및 회원과 회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시 구산면 심리 원전에서 선상 낚시대회를 개최, 회원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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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건강 해치는 잘못된
월드컵 관전자세
자생, 정기건강강좌
///본문 자생한방병원(원장 박병모)은 오는 15일 강남 본원에서 ‘건강 해치는 잘못된 월드컵 관전자세’를 주제로 정기건강강좌 ‘튼튼관절교실’을 개최한다.
이진혁 원장은 “잘못된 관전습관이나 응원자세가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월드컵 경기 관전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오랜 시간 긴장된 상태로 응원하면서 생길 수 있는 허리, 어깨 등의 통증에 대해서 알아보고, 월드컵 경기 관전으로 인한 과음과 수면 부족, 피로 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올바른 관전자세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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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양방 협력 새로운 모델 확립
///부제 동산영천손한의원·계명대 동산병원 MOU
///본문 동산영천손한의원(원장 손재림)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정철호)은 지난 1일 동산병원 병원장실에서 한·양방 협진의 새로운 모델 확립을 위한 상호협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1세기 국가적 의료경쟁력을 강화하고, 환자 중심의 공동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한·양방 협력 의료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새로운 사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류마티스내과 등 관련 환자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회송해 차별화된 한·양방 협진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해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 손재림 원장은 “양 기관이 협진 병·의원으로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 협력,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료체계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철호 병원장도 “차별화된 한·양방 협진시스템을 개발, 환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환자 중심의 새로운 협진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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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도침요법 활용 방안 등 소개
///부제 전북도회, 2010 회원 보수교육
///본문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김병훈)는 지난달 29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350여명의 회원과 13개의 협찬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0년도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첫 강좌에서는 전북도회 보험법률위원회 심진찬 이사가 의료사고의 다양한 사례 분석과 그에 대한 법률적 절차를 설명, 한의사가 간과할 수 있는 진료현장의 의료사고 등의 예방과 대책을 교육하는 한편 자동차보험 등의 법률적인 실무교육을 통해 한방진료 및 청구과정에서 발생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KCD-O3 상병·질환명 활용을 위해 관절질환에 대한 이학적 검사법을 송용선 원광대 한의대 교수가 강연했다. 송 교수는 특히 경추·견관절·요추 부위 및 슬관절에 대한 이학적 검사 중 한방의료기관에 내원하는 환자 중 다빈도 관절질환 중 대표적인 이학적 검사의 내용과 과정을 실제로 시연하면서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강좌는 최근 한의계에서 새롭게 등장한 도침요법을 활용한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와 치험사례를 김성철 원광대 한의대 교수가 진행했다. 김 교수는 예로부터 내려온 九鍼 중 鋒鍼과 鍼을 근거로 한의학에서 적극적인 치료기술(외과술 포함)이 개발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피력하면서 이미 2002년 중국의 주한장 교수가 처음으로 개발한 소침도를 응용한 침도요법을 임상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특히 김 교수는 신경부위의 기혈순환 촉진과 영양 공급, 염증과 어혈의 제거, 신경 부분 감압-신경 촉결술, 척추의 동적 균형 회복 및 연부조직의 증식 재생을 목표로 도침요법이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서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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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자생, 코카콜라에 ‘맞춤체조’ 전달
///부제 코카콜라음료㈜와 건강강좌 지원 등 MOU
///본문 자생한방병원(원장 박병모)은 지난달 31일 코카콜라음료(주) 본사에서 맞춤체조 전달식을 갖고 MOU를 체결했다.
자생한방병원의 전문 의료진과 운동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맞춤체조 개발팀은 코카콜라음료㈜의 사무직 근로자들과 물류센터에서 무거운 짐을 드는 서비스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환경을 분석한 후, 총 14가지 체조를 개발해 영상CD와 체조포스터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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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명품 한약은 좋은 약재와 물이 만나야”
///부제 (주)한의유통·(주)한우물 MOU체결
///본문 좋은 약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그 재료인 한약재와 물이 좋아야 한다는 것은 불문가지다.
이를 위해 1999년 한의사들이 주축으로 설립한 전문 한약재 유통기업인 (주)한의유통(대표 김정열)과 25년 전통의 전기분해식 정수기업체 (주)한우물(사장 강송식)이 손을 잡았다.
지난 3일 (주)한의유통 서울사무소에서 체결한 MOU에 따라 (주)한우물은 한방의료기관에 시가보다 10만원 할인된 가격과 12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는 물론 15만원 상당의 저수통을 무료로 제공하고 필터 1회 무료교환권(7만7천원)을 제공하게 된다.
이는 (주)한의유통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주)한우물 정수기는 전기분해를 통한 전해 약알칼리수 정수기로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한약학과 연구팀에 의뢰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타 정수방식의 정수기나 시판 중인 샘물 등에 비해 한약재 주성분의 수득률이 높았다. 특히 홍삼 사포닌 수득율의 경우 한우물 정수기 물에서 41.29%로 가장 많은 수득률을 보였고 다음으로 샘물 39.90%, 역삼투압식 39.47%, 중공사막식 38.19% 순으로 나타났다.
(주)한우물은 전해 약알칼리수를 이용한 사포닌 추출방식에 대한 특허를 출원 중이다.
김정열 대표는 “동의보감에서 물의 종류를 정한수, 한천수, 국화수 등 33가지로 분류하고 있을 정도로 중요하게 보고 있으며 WHO에서도 깨끗한 물을 마시면 현재 질병의 80%를 제거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어 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좋은 물과 고품질의 한약재가 만나 우수한 한약을 만들어 국민들이 복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과 한약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한우물 강송식 사장은 “한의유통과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한의계에서의 탕제는 앞으로 믿을 수 있는 전해 약알칼리수로 만든다는 새로운 개념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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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서울시회 각 구 사무직원 직무교육 성료
///본문 서울시한의사회 각 구 분회 사무직원 직무교육이 지난 4, 5일 양평벨리에서 열려 유기적인 사무 협조를 통한 회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직무교육에는 서울시한의사회 직원 및 각 구 분회 사무국장과 직원들이 참석해 상반기 보수교육 개최, 회비 수납, 의료봉사, 유관단체와의 공조 등 각종 회무 추진 현황을 발표한데 이어 향후 중앙회와 서울시회, 서울시회와 분회, 분회와 분회간의 유기적인 업무 공조 체제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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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경남지부 보험위, 건강보험 발전 방안 논의
///본문 경남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지난 6일 손재혁 부회장, 김성민 보험이사, 문해영·전상문 비상근전문심사위원, 조영호 창원시 보험이사, 배만철 마산시 보험전산이사, 박찬열 진주시 보험이사, 은동원 양산시 보험이사, 김영근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보험위원회를 열고, 건강보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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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미디어 마인드를 높여라”
///부제 박태균 기자, 한의신문 합동 워크숍서 강조
///본문 지난 5일 한의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한의신문사 합동 워크숍-편집위원, 칼럼니스트, 명예기자, 기자’에서 박태균 중앙일보 식품의약전문기자(사진)는 ‘한의학과 미디어, 홍보전략’을 주제로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박 기자는 발표를 통해 “현재 한의학은 과학성과 객관성에 대한 의문 제기, 건강기능식품의 급격한 부상, 한약재 안전성 확보에 대한 논란, 양의사들과의 논쟁, 언론에서 한의학 기사의 지속적인 감소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박 기자는 “현재 한의계에서는 한방병원급조차도 홍보가 미흡하며, 개인 한의원 중심의 홍보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등 한의학 홍보에 대한 명확한 주체가 없는 것이 가장 커다란 문제”라고 지적하며 “우선 회원들을 상대로 미디어 교육을 통해 미디어에 대한 마인드를 높여가는 등 한의학의 우수성을 대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려나가는 일이 가장 선결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기자는 또 “홍보활동시 가장 좋지 않은 것이 아예 언론에 보도가 되지 않는 것”이라며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일단 언론에 노출된다는 것은 그만큼 국민들에게 그 단체 혹은 개인들이 인식되는 것이므로 우선 국민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 기자는 “협회에서 추진하는 한의학 관련 홍보가 정책 분야로만 치중되고 있지만, 이보다는 최근 국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건강 분야, 즉 한의학의 우수한 치료효과에 대한 홍보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이와 함께 한의학의 학술적 자문을 위한 인력풀을 구성, 언론기관에 전달하는 것도 한의학 관련 기사가 언론에 노출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박 기자는 △한의사 출신 언론인의 적극적인 발굴 △한의학의 근거에 대한 접근성 강화 △한의학 관련 스토리텔링 개발 등에 대해서 제안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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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중 FTA와 차이나 리스크
///본문 지난달 28일 서울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한·중 FTA 타당성 공동연구에 관한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신화통신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한국 서울대학교 역사학과 김병덕 교수는 당나라 시인 이백(李白)이 한국인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태백도 웃을 중국 언론 보도에 중국 네티즌들 흥분하는 것은 새삼스런 일이 아니다. 지난 2005년 한국이 단오축제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신청하자 중국에서는 혐한론이 퍼져나갔다.
또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자 중국은 내경, 본초강목을 중의학 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문제는 협상 개시가 선언될 한·중 FTA협상에서도 이른바 ‘차이나 리스크’가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인터넷 인구가 2억8000만명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가 된 네티즌의 힘을 빌려 중국 지도부가 ‘인터넷 정치’를 하고 있는 것과도 무관치 않다.
따라서 이러한 사태를 막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이 절실하다.
무엇보다도 한의학 교육 및 의료서비스 시장에 대한 중국의 기본인식부터 숙지하고, 협상을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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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보완대체의학 대응전략
///부제 구체적 해결방안 제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은 지난달 28일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한의계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2010년 제1회 정책포럼을 개최, 최근 국내외 의료계뿐 아니라 민간의료에까지 범용되고 있는 보완대체의학의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연구용역사업 발주 등을 통해 한의학의 영역 확대를 도모키로 했다.
원래 보완의학이나 대체의학 이론은 양의학계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계 극복을 위한 자구방편에서 나왔다. 다시 말해 자신들의 부정적인 측면을 보완하기 위한 시도에 한의학을 끌어들이자는 인식이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외부환경인 자연을 포함한 인간 생명을 하나의 근본원리로 이해하는 천인상응의 전일적인 한의학적관을 겨냥하면서 의료일원화의 마각을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양방에서 추진되고 있는 보완대체의학의 흡수노력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 △비의료인의 무분별한 사용 제한 △한의계에서의 보완대체의학 확대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이 필요하다.
한편 한의학정책연구원은 향후 한의계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를 주제로 정해 격월로 정책포럼을 개최,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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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외국인환자 유치 위한 한의학 치료기술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달 31일부터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2010년 한국의료홍보기술 공모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서울성모병원 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여기서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한 ‘중동 의료관광 설명회’에 참여했던 자생한방병원의 우수기술 시범사례는 외국인환자 유치시스템으로 시사하는 바 크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3일간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과 라이문트 로이어 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은 중동 전역으로 방송되는 뉴스 전문 채널 ‘알자지라’ 방송국과 인터뷰를 가졌다.
특히 신준식 이사장은 중동의 미디어 토크쇼에 출연해 침 치료 등 한방치료법으로 디스크 환자 3명의 증상을 즉석에서 호전시켜 미디어 관계자들과 중동지역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척추·근골격계 질환 분야의 수술요법에 있어서는 서양의학에 의존할 수 있지만 비약물치료기법에서는 한의학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중동지역에 심어준 또 하나의 쾌거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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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삼세한방병원, “어르신들 건강하세요”
///본문 지역주민을 위해 개원 후부터 꾸준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삼세한방병원(병원장 공복철)은 지난 1일 금정구 건강도시센터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료진들은 3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건강상담을 비롯 침·뜸·부항·한약제제 투약 등 한의진료를 통해 지역주민 건강 지킴이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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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선린한방병원, “건강과 함께하는 콘서트”
///본문 선린한방병원(병원장 오용성)은 지난달 29일 경주역 광장에서 포항극동방송이 주최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길거리 콘서트’ 현장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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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국유헬스협회 복지부 산하법인 승인
///부제 원격의료 제도 시행 및 산업화 등 탄력받을 듯
///본문 원격의료 분야에 대한 한방의료의 적극적인 대비가 요청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U헬스협회가 보건복지부 산하법인으로 등록함에 따라 의료에서의 유헬스 추진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한국U헬스협회는 “지난달 26일 보건복지부가 유헬스협회를 승인했으며, 이어 허가증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헬스협회가 우리나라 유헬스케어 분야의 독립적인 기관으로 승인받음에 따라 U헬스케어 제도화 및 산업화 등이 탄력을 받고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3월말 창립한 한국U헬스협회에는 서울대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삼성의료원, 연세대학교의료원 등 의료기관과 KT, SK텔레콤, LG전자, 삼성전자 등 IT업체와 인성정보, 유라클, GC헬스케어, 코오롱아이넷 등 U헬스 관련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유헬스협회는 △표준화사업-유헬스 관련 기기간 호환성 확보를 위한 의료계 및 산업계 주도의 표준화 추진을 통해 국내유헬스산업 활성화 기반 확보 △유헬스 글로벌 동맹-유헬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의료 및 산업전반의 정책, 서비스모델, 기술 등 핵심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유헬스 글로벌 서미트-유헬스 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국내외 유헬스 정책 기술 서비스 전반의 교류 △유헬스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 △유헬스 관련 정책 및 법제도 개선 △유헬스 산업백서 발간 등 6단계의 주요사업 추진목표를 갖고 있다.
고령화시대를 맞이하여 앞으로 고령 및 만성질환 환자들의 케어에 있어서 의료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유헬스의료에 대해 한의학적인 역할을 정립하고 찾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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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R&D사업 융·복합 흐름 읽어야”
///본문 지난 1일 공식출범한 ‘국가연구개발전략기획단’은 분야별 투자 관리자(MD)들의 면면만으로도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총괄단장인 황창규 박사를 비롯 정보통신, 융합신산업, 부품소재, 에너지 분야의 국가연구사업 방안을 제시하고, 톱브랜드 프로젝트로 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함께 추진한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여기서 한국한의학연구원 방옥선 박사 연구팀이 지난달 19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생체방어시스템 기반 항암 한약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 것은 한의학 항암치료기술의 유효성, 안전성 및 표준화 연구결과로 기술 이전을 포함한 산업화 기반 확립은 물론 이를 통해 융·복합 흐름을 예측하고 다양한 R&D사업능력을 확대, 새로운 돌파구로 삼을 수 있는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
황창규 단장도 “동양의학은 융·복합을 실현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천연신약 레시피”라고 말해 한의학 R&D사업의 전망을 밝게 했다.
예컨대 오는 2018년까지 225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한약 항암치료제 개발사업에는 한의학연구원을 비롯 광주과학기술원, 세종대, 울산의대, 대전대 한방병원, 엔솔텍 등 산·학·연 관련 기관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융·복합 신산업 분야로 이미 시장이 한의약을 새로운 융·복합 유망산업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국가연구개발전략기획단 발족을 계기로 국가 한의약 R&D사업에 대한 꿈을 함께 이뤄나가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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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뷰티산업 발전·산업화 전략 모색
대구한의대 한방산업 전문가 포럼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정환) 한방산업 전문가 포럼은 지난달 27일 대구한의대 바이오센터에서 ‘춘계포럼-한방뷰티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방뷰티산업의 발전 및 산업화 전략’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구·경북의 희망인 한방산업 발전에 대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방산업 발전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방뷰티산업의 발전방향(대구한의대 한방식품약리학과 김수민 교수) △한방뷰티산업과 화장품(대구한의대 화장품약리학과 박찬익 교수) △양봉의 이해 및 산업화(상주시청 신인석) △한방뷰티산업의 마케팅전략(그리에드 박상욱 대표이사) 등의 발표로 진행됐다.
한편 한방산업 전문가 포럼은 한방산업대학원 졸업생과 재학생, 관련학과 교수를 정회원으로 하고 있으며, 한방식품·화장품·한약도매상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자신이 하는 분야의 발표 및 홍보의 장을 만드는 한편 관련학과 교수와의 산·학 협동 강화를 위해 연 2회 전문가 산업 심포지엄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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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치료로 건강지켜요”
///부제 아이돌 그룹 2PM ‘닉쿤’, 한의치료로 허리통증 완쾌
///본문 “한의치료로 허리통증이 완쾌됐어요. 한국 한의학으로 건강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모 방송국에 출연해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한의원을 다니고 있다는 아이돌 그룹 2PM(투피엠)의 주요 멤버인 닉쿤(사진).
닉쿤은 태국 출신으로 한의학을 본격적으로 접하기는 국내에서 남성 6인조 그룹의 가수 활동을 하면서부터다. 아이돌 그룹이다 보니 노래와 함께 곁들이는 댄스가 과격한 율동을 필요로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항상 허리 통증을 안고 살다 시피한다.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를 통해 서울 시내의 모 한의원을 방문해 침·추나 치료와 한약을 복용하며 큰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뮤직비디오를 촬영했을 때 허리가 많이 아팠다. 그래서 복대를 차고 찍었는데도 고생했다. 그 이후 한의원에서 한의 진료를 받은 이후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닉쿤은 이후 동료 가수들에게도 한의치료를 전파하는 홍보맨이라는 것. 특히 닉쿤은 공중파 매체의 한 연계 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회자가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이 도움이 됐느냐”라는 질문에 “도움이 되었다”라고 자신있게 답변했다.
닉쿤은 또 “외국인의 입장에서 본 한의학은 어떻냐”는 질문에 “맛있다”고 답변해 함께 참여한 동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닉쿤은 “맛있다고 한 것은 한약을 말한 것이다. 한약이 나의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기 때문에 맛있게 먹고 있다는 표현이 그렇게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출신인 닉쿤은 뉴질랜드와 미국에서 거주해 태국어, 한국어를 비롯 영어와 중국어에도 능통하며, 특히 한 때 배드민턴 선수를 했을 정도로 뛰어난 운동 실력을 지니고 있다.
요즘에는 골프와 스노우보드, 킥복싱 등을 즐긴다. 또한 피아노도 수준급이다.
2PM은 지난 2008년 9월, ‘Hottest Time of the Day’의 수록곡인 ‘10점 만점에 10점’으로 데뷔했으며, 소속사는 JYP 엔터테인먼트이다.
데뷔 당시 멤버는 준수, 닉쿤, 택연, 우영, 준호, 찬성, 재범 7명으로 구성되었으나 멤버 중 재범이 지난해 한국 비하논란으로 인해 2PM 탈퇴를 선언한 이후 6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2PM은 2009년 G스타 홍보대사 수상, 2010년 제1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본상, 하이원인기상, 2010년 제5회 아시아모델상시상식 BBF 인기가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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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건식도 한의사가 다스려야”
///부제 (주)한의유통 ‘명본 공신단’ 출시
///본문 (주)한의유통(대표 김정열)은 지난 5일 NS 홈쇼핑 런칭 판매를 시작으로 식품 공진단 제품인 ‘명본 공신단’을 선보였다.
한의사가 주축이돼 설립한 (주)한의유통이 식품 공진단인 ‘명본 공신단’을 출시한 데에는 이미 인터넷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식품 공진단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음에도 그 구성을 살펴보면 한의원에서 처방이나 한의학 원서 구성과 전혀 달라 안전성은 물론 한의약 이미지마저 실추시킬 수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이제는 한의사가 한의약의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건강식품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해줄 시점이라고 판단한 것.
이에 (주)한의유통은 동의보감과 방약합편에 수재된 공진단 구성을 그대로 따라 어떠한 화학 첨가물도 넣지 않은 ‘명본 공신단’을 만들었다.
방약합편을 근거로 사향 대신 침향을 넣고 벌꿀, 당귀, 산수유, 홍삼(6년근), 숙지황은 모두 국산을 썼고 녹용은 러시아산, 침향은 인도네시아산을 사용했다.
(주)한의유통은 3/4분기에 ‘명본 공신단’ 및 건강식품 제품 취급을 원하는 한의원 모집에 나설 예정으로 한방의료기관 판매용을 별도로 기획하고 있다.
이는 한의원에서 한의사가 구매자의 진찰과 면담을 통해 제품을 권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해 한방건강식품을 한의사가 다스려야 한다는 본래 취지에 따른 것이다.
(주)한의유통 관계자는 “계속 위축되고 있는 한약시장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한약의 범위를 건강식품까지 확대해 한약에 대한 최고 전문가인 한의사가 안전성과 유효성, 부작용 등의 정확한 내용을 국민에게 전달함으로써 한의업계의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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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뜸 요법…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 효과
///부제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 김종인 교수팀
///본문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 김종인 교수(사진)팀의 ‘뜸요법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효과’라는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BMC Gastroenterology(소화기병학회지)’ 4월호에 게재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공동연구된 이번 논문은 궤양성 대장염에 대한 뜸 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발표된 82편의 관련 임상연구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5편에서 궤양성 대장염에 대한 무작위 배정 비교임상연구를 확인하는 한편 175명에 대한 임상효과 분석에서는 뜸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소염진통제를 투여한 환자들에 비해 치료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65명의 환자에서는 신궐·족삼리의 뜸 치료가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소염진통제 겸용요법보다 증상 개선에 탁월하다는 결과도 함께 밝혀냈다.
이와 관련 김종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세계적으로 진행된 뜸 치료 관련 모든 임상연구 결과들을 체계적 분석방법론을 이용하여 뜸요법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논문은 김종인 교수가 제1저자로, 한국한의학연구원 이명수 박사가 교신저자로 참여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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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장의 티켓으로 두 곳 관람
///부제 제천 한방엑스포·부여 세계대백제전 공동입장권 제작
///본문 ‘2010 대충청방문의 해’ 2大 메가 이벤트인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와 ‘세계대백제전’을 한장의 티켓으로 함께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지난 4월 한방엑스포와 세계대백제전조직위는 두 행사의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두 행사가 올 가을에 개최되는 대표적인 국제행사인 만큼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보고 금번 공동입장권 제작을 진행하게 되었다.
입장권은 2만매를 발행하여 한방엑스포와 대백제전에 각 1만 매씩을 활용할 예정이며 6월 중순 배부를 목표로 현재 디자인을 확정하고 제작을 마쳤다. 티켓의 금액은 13,000원이며 공동 입장권으로 행사 인근 지역의 관광지를 무료로 관람하거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다.
엑스포 조직위관계자는 “이 두 개의 대형이벤트가 대한민국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2010 대충청방문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충청도를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는 9.16~10.16 까지 ‘한방의 재발견’ 이라는 주제로 충북 제천에서 개최되는 한방축제이며 세계대백제전은 9.18~10.17 까지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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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단골한의사’ 관련 연구 착수
///부제 한의학정책연구원, 오는 10월까지 진행
///본문 최근 의료비를 적정하게 통제하고 만성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1차 의료의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는 주치의제도 도입에 대한 의지 표명과 함께 단골의사제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계의 반발과 여러 여건의 미비로 구체적인 추진이 되지 못하고 있지만 세계적인 추세와 우리나라 의료개혁의 방향을 감안한다면 주치의제도의 도입은 피할 수 없는 추세라고 지적되고 있으며, 특히 한의약은 그 특성이 1차 의료에 적합하고 만성질환을 관리하는데 탁월한 역할을 해오고 있어 한의약 주치의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한의학정책연구원은 운영위원회를 개최, ‘단골한의사(주치의)제도 연구’에 대한 기획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한국 보건의료시스템에서 주치의제도의 필요성과 방향성 연구 △주치의제도 도입의 역사와 핵심 쟁점 연구 △주치의제도의 세계적 추세와 시사점 연구 △현재 진행되고 있는 만성질환 단골의사제도 시범사업 분석 △단골한의사제도 도입의 필요성과 방향성 제안 △단골한의사제도 도입방안 연구 등의 내용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총 4개월의 일정으로 1000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연구진으로는 책임연구원에 이은경 동신대 한의대 겸임교수(참의료실현 청년한의사회 정책국장)을 비롯 연구원에는 한의협 최문석 부회장·박용신 기획이사·황영모 보험이사, 한의학정책연구원 이평수 수석연구위원·김동수 연구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동수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보건의료시스템 중 1차 의료의 문제점을 중심으로 분석하는 한편 주치의제도의 역사 및 현황 검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단골의사제도 시범사업 등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단골한의사제도 도입의 필요성과 정책대안을 제시, 올바른 단골한의사제도가 정착될 수 있는 근거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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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립재활원, 장애인 삶의 질 향상 아이디어 공모
///본문 국립재활원은 지난 7일 △보조기술 △임상재활 △재활정책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장애인단체, 재활관련 대학 등 장애인 재활 분야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파워포인트 10장 내외의 형태로 오는 8월20일까지 재활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접수(ri.nrc.go.kr)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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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침’ 통증 완화 메커니즘 확인
///부제 美로체스터대 메디컬센터…네이처 뉴로사이언스에 게재
///본문 영국 가디언지는 지난달 30일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최근호를 인용, 미국 로체스터대학 메디컬센터 연구진이 생쥐를 상대로 침의 효능을 실험한 결과 침이 인체 내에 자연 진통물질인 아데노신의 분비를 촉진시켜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연구를 주도한 마이켄 네더가르드 교수는 “이번 실험을 통해 침이 통증을 완화하는 메커니즘을 파악했다”며 “침술로 인해 분비가 촉진되는 아데노신은 매우 강력한 소염물질이며, 인체내 대부분의 통증은 염증으로부터 야기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생쥐의 한쪽 발에 염증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을 주입시켜 통증을 유발시킨 뒤 통증 부위 위쪽에 침을 꽂아 이를 회전시키는 시술을 약 30분간 실시 후 통증이 있는 발 부분을 자극시켜 생쥐들이 발을 움츠리는 속도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발에 통증이 심한 쥐일수록 자극했을 때 발을 움츠리는 속도가 빠르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어 “침을 단지 꽂기만 하고 회전시키지 않은 경우에는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며 “침은 꽂은 후 회전시키는 과정에서 일부 손상이 발생해 세포들이 아데노신을 분비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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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년 06월 10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이력추적관리 기반 구축 점검
///부제 복지부, 한약이력추적관리시스템개발사업 워크숍
생산·유통·취급기관 등 표준 유통경로 설정 계획
///본문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농심 아산연수원에서 ‘한약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및 한약이력추적관리시스템 개발사업 설계단계 워크숍’을 갖고 한약이력추적관리시스템 개발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주)NDS가 준비하고 있는 한약이력추적관리시스템 체계 설계 등 한약안전관리체계를 위한 정보화전략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논의된 내용에 따르면 한약이력추적관리 범위는 생산(수입)부터 한약 취급기관 입고까지로 시범사업 유통경로는 ‘생산(수입)-제조-유통-취급기관’과 ‘생산(수입)-유통지원시설(BTL)-취급기관’ 2가지 표준 유통경로를 설정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대상 품목으로는 국산은 구기자, 당귀, 천궁 3가지 품목이며 수입산은 지황 1품목을 실시한다.
시범사업개수는 구기자 10만개, 천궁 20만개, 당귀 50만개이며 이는 2008년 생산량의 10.3%, 8.2%, 11.6%에 해당된다.
지황의 시범사업개수는 10만개로 이는 2009년 수입제조량 기준으로 28.5%의 비율을 차지하는 수치다.
단 시범사업개수는 품목별 참여 사업자의 규격품 포장 취급 물량에 따라 향후 복지부에서 조정될 수 있다.
한약이력추적관리시스템은 오는 9월17일까지 구축할 예정이며 시범사업은 8월13일부터 11월12일까지 3개월간 실시될 계획이다.
한약이력추적관리 품목은 수급조절품목인 구기자, 당귀, 맥문동, 백수오, 산수유, 시호, 오미자, 작약, 지황, 천궁, 천마, 택사, 황금, 황기 등 14품목을 우선 실시하되 위변조 우려품목인 갈근, 감국, 계지, 광곽향, 녹용, 녹각, 도인, 마황, 반하, 백두근, 복령, 사삼, 자소엽, 오가피, 용육안, 우황, 저령, 전갈, 진피, 차전자, 토사자, 행인, 홍화 등 23품목과 정책상 우선 고려되고 있는 산조인, 공상 품목 중 우선순위에 따라 추가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등록은 한약제조업체가 한약품목제조보고서 사본과 수입신고필증 사본, 한약이력추적관리 계획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담당부서에 접수하면 이력정보 입력 체계 가능 여부, PC 및 인터넷 접속환경 구비 여부, 한약이력추전관리번호 등을 인쇄 및 부착할 수 있는 라벨발급 시설 등의 구비 여부, 기록하고 보관·관리될 수 있는 환경 구비 여부, 회수 등 사후관리체계 확립 여부 등을 중심으로 서류 검토와 현지 확인 및 심사를 실시해 적합 여부를 판정, 등록증을 발급하게 된다.
특히 복지부는 제도의 실효성이 이력정보의 신뢰성과 제도의 업계 확산 정도, 위해 한약의 유통차단과 원인규명 및 회수폐기의 신속성, 소비자 이력정보 접근의 편의성에 달려있다고 판단, 제도 확산과 실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교육과 홍보를 통해 업계의 인식을 제고시키고 정보의 정확성에 대한 내·외부 감사팀을 운영하는 한편 한약이력추적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추적 대상 제품 경로에 대한 정기적 시뮬레이션을 통해 정보의 정합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산물 이력관리시스템과 한약이력추적관리시스템을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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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형제·자매’ 피부양자 기준서 제외하자”
///부제 신영석 연구원 주장, 건강보험 재정수입효과 연간 2200여억원
///본문 지난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최로 열린 금요조찬세미나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연구위원은 ‘건강보험 재원의 안정적 확보방안’주제 발표를 통해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한 재원 확충방안 1안으로 피부양자 기준에서 ‘형제· 자매 전체 제외’하는 방안을 밝혔다.
신 연구원은 “실질적 부양관계가 갈수록 축소되고 있고, 특히 20세 이상 경제활동이 가능한 성인의 비율이 전체의 87%를 차지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형제, 자매 전체를 피부양자 기준에서 제외하고, 피부양자에서 제외된 형제, 자매는 지역가입자로 전환하되 이들 중 의료급여 자격에 부합되는 계층은 의료급여권에서 흡수하자”고 밝혔다.
건강보험 피부양자 기준에서 형제, 자매를 제외할 경우 대상자는 62만6000명이며, 재정수입효과로는 연간 약 222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또한 신 연구원은 건강보험 재원확충 2안으로 ‘비동거 형제, 자매만 제외’하는 안으로 비동거 형제·자매에 대한 공단조사에서(직접 방문 면접조사:1071명) 직업이 있는 경우가 610명(57%), 금융소득 등 소득발생자가 220명(20.5%), 본인명의의 자택보유자가 172명(16.1%)으로 응답해 가입자에 의해 생계가 유지된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신 연구원은 “비동거 형제 및 자매의 약 93.6%가 생활능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이들을 우선 피부양자 대상에서 제외하되 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계층은 지역가입자 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로 전환될 수 있다”고 밝혔다.
비동거 형제, 자매만 제외하는 경우 대상자는 31만명이고, 연간 약 1100억원의 보험료가 추가 부담된다.
제3안은 소득이 발생하거나 재산 또는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형제 자매를 제외하는 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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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희대·한방엑스포조직위 MOU 체결
///본문 경희대학교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 엑스포조직위 영상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 한의학의 발전과 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경희대는 한방엑스포 행사기간 중 ‘명문한방병원관’ 전시관 내에서 진료와 상담 등 질환별 전문분야 참여와 전시연출 등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국제한약연구개발심포지엄도 엑스포 기간 동안 개최,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은 독창적인 한의학 체계를 이룩하고 수많은 연구와 임상논문 등을 통해 한의학의 객관화와 실질적인 한의학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어 한방엑스포의 품격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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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양방 연구중심병원 파트너십 필요
///본문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암센터(센터장 최원철) 넥시아 연구팀이 지난 1일 국제 저명 암학술지인 ‘Annals of Oncology’ 6월호에 천연 한약을 이용한 한방 단독 치료로 진행암 환자의 암 완전 관해된 논문을 등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넥시아 연구팀 관계자는 “천연물은 화학적으로 합성하기 어려운 특화된 화학구조를 갖고 있는 데다 만성난치성 질환 치료효과도 화학물질 합성신약보다 우수해 넥시아의 제약화사업은 유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한의약과 양의약이 단순한 협력관계에서 벗어나 난치병 치료제 개발이라는 공동목표를 지향하는 ‘연구중심병원’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재편성돼야 한다. 정부도 한·양방 연구중심병원사업을 신약 개발 및 복합시대를 열어갈 국책 프로젝트로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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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독감 치료 효과 입증한 한약물 개발”
///부제 감국 등 28가지 한약재로 신감모환, 자향독감액 개발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 국제컨퍼런스서 발표
///본문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회장 김경환)에서 개발한 한약물의 독감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와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 증강 효과가 입증됐다.
지난 6일 대한한의사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 국제컨퍼런스에서 일본 규슈보건복지대학 약학부 마사히코 구로가와 교수가 ‘Influenza virus 감염 Mouse에 대한 한국 생약의 예방 및 치료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마사히코 구로가와 교수에 따르면 독감치료는 인플루엔자의 증식을 억제시켜 증상을 경감시키는 항바이러스 작용과 면역력을 부활시키는 두가지 방법으로 치유될 수 있다.
기존 갈근탕에 대한 실험에서는 면역력 회복 기능만 확인할 수 있었고 항바이러스 효과는 확인하지 못한 반면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한약물에서는 항바이러스 효과와 면역력 회복 기능 모두가 확인된 것.
먼저 인 비트로(In vitro)에서 항인플루엔자바이러스 활성을 나타냈으며 감염에 의한 체중 감소를 농도 의존적으로 유의하게 억제했을 뿐 아니라 폐 조직 중의 인플루엔자양을 유의하게 감소시켜 항바이러스효과를 보였다.
면역학적 측면에서는 폐로의 호중구(好中球) 침윤이 유의하게 높아졌고 감염 1~2일째에서 폐포 세정액 안의 IL-12와 IFN-γ 농도를 높였다.
이는 NK세포 등의 인플루엔자 감염세포의 배제능력을 높여줬을 가능성을 반증한다. 감염 3일째에서는 TNF-α농도가 유의하게 감소해 염증의 경증화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준 것이라 하겠다.
따라서 마사히코 구로가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생약의 경구섭취가 폐에서 인플루엔자의 증식을 억제하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방호능을 증강시켜 감염증상을 경감시키고 인플루엔자감염을 예방·치료하는 작용을 동물실험에서 검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통증제형학회 김경호 수석부회장에 의하면 이번 연구에 제공된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의 한약물은 육주, 작약, 대황, 감국, 목향, 소회향 등 28가지 한약재로 구성돼 있다.
이 한약물로 ‘신감모환’과 ‘Flu Care-자향독감액’을 개발했으며 신감모환은 초기 감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고농축 한약 환제제다.
‘Flu Care-자향독감액’은 고농축 정제 액상 한약제제로 급성 독감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성 독감 또는 심한 감기에 효과적이며 급성 인후염이나 인후염으로 인한 쉰 목소리 등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
이들 제품은 이달 말 또는 내달 초부터 공동조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경환 회장은 “이번 신종플루 컨퍼런스는 그동안 학회에서 일본 규수보건복지대학 약학부와 공동연구를 통해 신종플루 및 감염성 질환에 대해 학회 공동조제 약물의 실험적 데이터를 축적함과 동시에 객관적인 진료 및 치료의 매뉴얼을 만들어내기 위한 결과”라며 “향후 신종플루에 대한 학회 연구 성과의 공동홍보를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제컨퍼런스에서는 △동아시아 의학사에서의 독감의 이해(경희대 의사학교실 차웅석 교수) △신종플루 및 계절성 독감에 대한 한의학적 이해(경희의료원 폐계내과 정승기 교수)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통증제형학회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천연물과학연구소, 디엔씨생명공학연구소, (주)한국천연물사이언스가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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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양방 연구중심병원
///본문 지난 1일 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은 중국 국영제약그룹인 베이징의약집단(Beijing Pharm aceutical Group)과 연구개발(R&D)을 포함해 중국내 판매·라이선싱·파트너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과 중국의 의약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양사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기술과 인력 확보, 임상시험의 핵심 기지 역할을 자임하자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대형병원들이 연구중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환자 진료에만 치중하는 병원에서 벗어나 R&D와 산업화를 바탕으로 난치병 치료제 개발 같은 연구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는 연구중심병원이 부상되고 있다.
황성연 한국전통의학연구소 대표는 “고령화사회에서 삶의 질을 높이고 신약 개발 등 난치병 치료제 개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가 차원의 한·양방 연구중심 병원 플랜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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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의료봉사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또 다시 한의진료를 받고 싶다”
///부제 “한의학은 ‘마술’ 같다는 느낌”
Tommy May(34·멕시코)
///본문 창덕궁 내의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한의진료는 하루에 내·외국인 각각 20명씩 총 40명을 진료한다.
이번 한의학 체험행사를 통해 침을 처음 맞아봤다는 Tommy May(34·멕시코) 씨를 만나 한의진료를 받은 소감에 대해 물었다. “사실 한의학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었지만 직접 진료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손목 통증과 위염 등의 증상이 있었는데, 침을 맞은 후 손목의 통증은 많이 나아졌고, 위는 편안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남편의 출장 때문에 우리나라를 방문하게 됐으며, 창덕궁을 관람하기 위해 왔다가 한의학 체험행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왔다는 Tommy 씨.
“한의학은 ‘마술’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참 신비로운 의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바늘 같은 ‘침’으로 몸의 특정부위를 찔러서 치료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참 신기합니다.”
그는 아직 한의학에 대해 잘 모르는 외국인들이 많이 있다며 이들에 대한 한의학 홍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외국인들은 한의학을 접할 기회가 사실상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한의학의 존재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한의학 체험행사를 실시한다면, 외국인들이 한의학에 대해 더 쉽게 알 수 있고 우수성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홍보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입니다.”
Tommy 씨에게 한의진료를 다시 받아볼 생각이 있는 지 물어보았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인 10분 동안의 침 치료로 통증이 완화되는 경험은 참 신기한 체험이었습니다. 멕시코로 돌아가더라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금 한의진료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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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의 역사와 미래를 담자”
///부제 편집위원·칼럼니스트·명예기자·기자 합동 워크숍
///본문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의 실천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5일 한의사회관 중회의실에서 한의신문 편집위원·칼럼니스트·명예기자·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신문사 워크숍이 열려 한의학 역사와 미래를 올곧게 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이날 김정곤 한의협 회장(한의신문 발행인)은 “여기 모이신 분들은 한의신문의 주인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한의학의 역사를 올곧게 그려 나갈 뿐만이 아니라 신문의 발전과 미래 한의학의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데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상흠 편집위원장은 “한의신문이 독자들로부터 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여기 모이신 모든 분들이 한의계의 주요 이슈를 공론화(公論化)하고, 한의학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가 되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중앙일보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의 ‘한의학과 미디어 홍보전략’에 대한 초청 강연이 있었다.
박태균 기자는 강의를 통해 한의계의 현 상황, 한의학 홍보주체의 부재, 미디어 환경의 변화, 효과적인 미디어 대응 요령, 미디어의 관심을 모으는 법, 뉴스아이템 선택기준 등을 상세히 설명해 한의학 홍보를 위해 어떻게 언론에 접근할 것인지를 소개했다.
또 이날 워크숍에 명예기자로 위촉된 임일규 원장(춘천시 임일규한의원)은 “한의신문이 내부 구성원간 활발한 정보 소통의 장과 더불어 국민에게 한의학을 올바로 알리는 훌륭한 매개체로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의신문 칼럼니스트 및 명예기자로 위촉된 인사는 다음과 같다.
△칼럼니스트:최승훈 경희대 한의대 학장, 조현주 뉴욕 함소아한의원장, 권영규 부산대 한의전 교수, 송미연 경희대 한의대 교수, 신미숙 부산대 한의전 교수, 이수진 상지대 한의대 교수.
△명예기자: 장규태 경희대 한의대 교수, 이상곤 갑산한의원장, 임일규 임일규한의원장, 윤현민 동의대 한의대 교수, 이은경 청년한의사회 정책국장, 황성연 황금손한의원장, 최유행 영도한의원장,이재수 이재수한의원장, 최희석 자연그린한방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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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제1회 서울시의약인단체 자연사랑 등반대회
///본문 서울시한의사회를 비롯 서울시내 의약인단체장들이 참석한 ‘제1회 서울특별시의약인단체 자연사랑 등반대회’가 지난 6일 북한산 일대에서 열려 각 단체간 친목 도모와 자연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회 김정곤 회장, 전철기 재무이사, 장준혁 국제이사를 비롯 서울시회 김영권 회장과 김용복 수석부회장 및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나현 서울시 의사회장, 최남섭 서울시 치과의사회장, 민병림 서울시 약사회장, 김소선 서울시 간호사회장, 윤준병 서울시청 가족보건기획관, 조우현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장, 오장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장 등과 각 단체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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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CITES 품목 이것만은 주의하세요!
///부제 식약청, CITES 민원 설명회 개최
///본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 생약연구과는 지난 3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강당에서 CITES 민원 설명회를 갖고 보다 투명한 CITES 대상 의약품이 유통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CITES 협약의 개요 및 국내관련 법규(생약연구과 김지연) △CITES 대상 의약품 수출입요령(한약정책과 신진선)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설명에 따르면 부속서Ⅰ(약 900종)은 멸종위기에 처한 종 중 국제거래로 그 영향을 받거나 받을 수 있는 종으로 학술연구 목적과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 상업목적의 국제거래가 금지돼 있으며 거래시 수출·입 양국 정부에서 발행되는 수출·입 승인서를 필요로 한다. 다만 재배품의 경우에는 거래가 가능하다.
주요 대상종으로는 호골과 서각, 목향이 해당된다.
부속서Ⅱ(약 32,600종)로 분류된 종은 현재 멸종위기에 처해있지는 않지만 규제하지 않으면 멸종위기에 처할 수 있는 종으로 상업, 학술, 연구목적으로 국제거래가 가능하며 수출국 정부가 발행하는 수출허가서가 필요하다(국가에 따라 수출허가서 발급을 위해 수입허가서를 필요로하는 경우도 있음).
감송향, 구척, 노회, 백급, 사담, 산자고, 석곡, 어교, 육종용, 인도사목, 호황련, 자단향, 주목(파클리탁셀), 적전, 천마, 천산갑, 침향, 해마 등이 대표적이다.
부속서Ⅲ(약 300종)는 협약 당사국이 자기나라 관할권 안에서의 과도한 이용방지를 목적으로 국제거래를 규제하기 위해 지정한 종으로 상업, 학술, 연구목적의 국제거래가 가능하고 수출국 정부가 발행하는 수출허가서 및 원산지증명서를 필요로 한다. 귀판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분포지역에 따라 부속서Ⅰ과 Ⅱ로 나뉘어져 있는 품목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웅담의 경우 Ursus arctos isabellinus, 부탄, 중국, 몽고, 멕시코 분포종이 부속서Ⅰ에 수재돼 있다.
사향에는 난쟁이사향노루(Moschus berezovskii), 산사향노루(Moschus chrysogaster) 또는 사향노루(Moschus moschiferus) 수컷의 사향이 해당되며 사향노루 히말라야 분포종 및 사향노루속 아프가니스탄, 인도, 네팔, 미안먀, 파키스탄 분포종과 산사향노루 아프가니스탄, 인도, 네팔, 사키스탄 분포종이 부속서Ⅰ에 속해 상업적 거래가 금지돼 있다.
영양각은 Gazella cuvieri, Gazella leptoceros가 부속서Ⅰ에, Saiga tatarica는 부속서Ⅱ, Gazella dorcas는 부속서Ⅲ에 해당된다.
CITES품목의 법적 근거는 약사법 제43조와 약사법시행규칙 제52조에서 찾아볼 수 있다.
법규에 따르면 코뿔소뿔 또는 호랑이뼈를 수입, 판매하거나 판매의 목적으로 저장 또는 진열하는 행위 그리고 이를 이용해 의약품을 제조 또는 조제하거나 제조 또는 조제된 의약품을 판매 또는 판매의 목적으로 저장하거나 진열한 행위를 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불법적으로 수출·입 또는 반입하거나 허가 없이 반입한 가공품을 제조·사용 또는 판매한 경우 약사와 한약사는 1차 적발 시 자격정지 3개월, 2차 자격정지 6개월, 3차 면허취소를, 한약업사는 1차 업무정지 3개월, 2차 업무정지 6개월, 3차 업허가 취소를, 의약품도매업자와 한약도매상은 1차 업무정지 6개월, 2차 업무정지 12개월, 3차 업허가 취소를, 의약품등의 수입자 또는 제조업자의 경우에는 1차 전 제조업무정지 6개월, 2차 전 제조업무정지 12개월, 3차 업허가 취소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이같은 CITES 의약품은 식약청 한약정책과가 관리당국으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생약연구과가 과학당국으로서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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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10년 앞을 보는 한의약 R&D
///본문
지난 2일 정부는 미래 성장동력 사업으로 ‘고화질(HD)급 3D 뎁스(Depth) 카메라’와 ‘초고해상도 3D 영상처리 기술 및 디스플레이’ 등 2개 과제를 선정했다. 지경부는 올해 22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총 11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적어도 10~20년 앞을 내다보고 신수종사업에 나선 흔적이 엿보인다.
이와는 사정이 다르지만 지난해 인수 의향을 밝힌 을지재단, 인제학원 등과 협상을 벌이다 결렬됐던 경기대에 대해 동국대가 경기대 서울(충정로)·수원(이의동) 캠퍼스 인수 자금으로 1000억원 가량을 예상하고 인수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발전 동력을 잃어가던 치의계 개원가가 ‘임플란트’ 기술 접목으로 수익과 경쟁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사례는 한의 개원가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사는 “의료를 산업으로 육성하자는 시각은 R&D 및 산업적 부가가치 창출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때 가능하다”며 “10년 앞을 내다보고 신약 개발을 포함, 바이오 경제시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연구중심병원을 확보, 의미있는 개발 성과를 도출할 플랜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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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어느 팀과 맞붙나?”
///부제 복지부장관기 한의사축구대회 조 편성
오는 8월 28, 29일 이틀간 제주도서 열려
///본문 제6회 보건복지부장관기 전국 한의사 축구대회가 오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주관으로 효돈구장 및 걸매구장에서 예선 4개조 조별 리그제 및 본선 8강 토너먼트제로 개최된다.
이에 따라 최근 편성된 △A조: 대구, 경기, 강원, 경남 △B조: 부산, 인천, 울산, 충북 △C조: 서울, 대전, 충남, 제주 △D조: 광주, 전북, 전남, 경북 등으로 나눠 28일 18시부터 조별 리그제로 경기를 펼치게 된다. 또 승점제에 의한 각 조의 상위 2개팀은 29일 오전부터 8강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경기시간은 예선의 경우 전·후반 구분 없이 20분, 8강·4강·3, 4위전은 전반 15분·후반 15분, 결승전은 전반 20분·후반 20분으로 각각 치러지게 되며, 8강부터는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예선 탈락팀들을 대상으로는 29일에 팀당 5명이 출전해 3세트 15점 방식으로 족구대회를 진행한다.
선수단 구성은 6월27일 기준으로 회비를 완납한 해당지부에 소속된 한의사회 회원으로 구성되며(선수: 25명 이내, 단장: 1명, 주무: 1명 등으로 구성), 선수 등록은 7월20일까지 완료해 제주도회로 통보 등록된 회원에 한하기로 했다. 또한 선수로 출전하는 11명 중 40대는 3명 이상 출전을 의무화하기로 했으며, 20대는 1명 이내로 제한키로 했다.
이밖에 축구대회의 경우에는 △우승 △준우승 △3위 △MVP △득점왕 △야신상(골기퍼) 등의 내역으로 시상이 이뤄지며, 족구대회는 3위까지 상금을 전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송민호 제주도한의사회장은 “전국 한의사 축구대회는 명실공히 전 한의계의 화합에 많은 기여를 해 왔었다”며 “이번 대회도 각 시도지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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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우수한약개발 연구용역사업 공모
///부제 복지부 한의약산업과, 1년간 3억원 예산 투입
///본문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는 오는 14일까지 우수한약개발 연구용역사업을 실시할 연구용역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연구사업은 1년동안 3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번 연구용역 과제명은 ‘식물대사체학 기술을 응용한 한약재 판별법 연구’로, 연구(및 시료 확보) 품목은 황기·당귀·작약·산수유·오미자·지황·천궁·천마·택사·시호 등 10개 품목이다.
10개 품목 중 5개 품목은 시료확보품목으로 시료를 채취하여 성분 변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포장·냉동보관(-80℃)한 후 ‘11년도에 선정된 연구진에게 연구대상 품목으로 전달해야 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국산 한약재 재배지역간·재배년수간 한약재를 구분할 수 있는 지표물질 또는 지표신호를 개발하고, 개발된 지표물질 또는 지표신호를 이용하여 분석 모델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수립된 분석방법을 적용해 분석방법의 정확성을 검증하는 한편 원산지 감별법을 비교분석하여 한약재 원산지 판별법 설정을 위한 합리적인 방법론을 제시해 우수한약 판별법의 실용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재배지역, 재배년수 등 우수한약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론이 제시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국내 한약의 품질 및 원산지 관리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기관 및 단체들은 오는 14일까지 연구용역사업신청서 1부, 연구계획서 10부 및 CD 1장을 직접방문, 우편 또는 E-mail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2-2023-7478, 한의약산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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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동병하치 위해 삼복첩 적극 활용”
///부제 강원도회 보수교육, 동병하치 삼복첩 소개
///본문 강원도한의사회(회장 김현창)는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을 비롯한 임일규·이병학·김종운 전 강원도한의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용평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김정곤 회장은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임상능력 향상을 꾀하는 것은 물론 국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한의학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을 위해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애정 어린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장혜정 원장은 건강보험약의 장점으로 △적은 가격부담 △즉시 투여 가능 △탕액에 준한 효과 발휘 △소아복용 용이 △휴대 간편 △보험청구 가능 등을 꼽으며 ‘건강보험약의 활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동병하치, 삼복첩’을 주제로 강연한 한의협 송호섭 학술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예방의학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여름에 양기를 보해 동병(冬病)을 예방한다는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시술법인 삼복첩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상지대학교 남동현 교수의 ‘맥박변이도 검사의 임상적 활용’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원주횡성분회 오명균, 강릉분회 심윤섭, 속초·양양분회 박태진, 삼척분회 최용순, 태백분회 강일희, 인제·양구분회 문윤상, 철원분회 정인용, 상지대분회 조웅희 회원 등 지부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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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임상진료지침 개발로 치료 표준화 기대”
///부제 대한침구학회, 침구임상 진료지침 발표
///본문 지난 5일 대한침구학회(회장 이재동)가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2010년도 학술대회에서는 국제질병분류(ICD-10)에 따른 경항부, 슬부, 요부 질환에 대한 임상진료지침 개발에 대한 내용이 발표돼 향후 표준화된 침구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희대학교 침구과 남동우 임상교원의 ‘근골격계 질환의 침구임상 진료지침 개발연구’ 발표에 따르면 이번 임상진료지침은 보건복지가족부(보건산업진흥원)의 한의약 선도 기술개발사업인 근골격계 질환의 침구임상 진료지침 개발연구 과제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총 4년의 연구기관 중 현재 1단계 2년차 연구까지 마무리된 상태로 3차년도의 임상선행연구와 4차년도의 임상시험을 통한 임상진료지침 마련 단계를 남겨두고 있다.
이 연구는 우선 대상 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문헌과 논문을 근거로 기초정보를 수집하고 임상진료지침 개발위원회를 구성, 변증 및 침구치료의 표준화방법을 연구했다.
이어 변증 진단 및 침구치료 방법 설정을 위한 설문문항을 개발하고 진단 및 변증에 대한 전문가 집단과 침구학회 회원을 대상으로한 조사와 표본 추출 설계 및 근골격계질환의 치료방법에 대한 일반 한의사 대상 면접 설문조사를 실시한 상태다.
이에 따라 추후에는 임상진료차트를 개발하고 진단 기준을 마련,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진단 일치도검사를 통해 2단계 임상 연구를 위한 진단 기준 및 치료모듈을 확립한 후 임상선행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보인 질환에 대한 다기관 임상연구 결과를 토대로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침구임상진료지침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어진 경희대 침구과 이상훈 교수의 ‘안면침의 국제화 동향’ 강의에서는 세계적으로 보편화되고 있는 안면침 활용 동향이 소개됐다.
이 교수에 따르면 국제 학술세미나에서 관련 강의 요청과 그 배정 시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고 마돈나와 기네스팰트로가 얼굴 주름을 피하기 위해 안면침 시술을 받고 있다는 외신뉴스와 구글 검색 시 안면침 관련 동영상 등록건수가 현재 534건이며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는 관련 책도 30여권이나 된다.
특히 일본, 유럽, 미국 등에서 상업적으로 안면침을 홍보하고 있는 사이트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안면침은 세계적으로 상업화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이 교수는 가장 훌륭한 의술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안면침에 대한 더 많은 논문 발표로 명확한 근거를 구축하는 한편 의료관광에도 관심을 가져 국제진료환자 유치에 나선다면 충분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원광대 침구과 이건목 교수의 ‘침도요법의 실제 -치료 케이스를 중심으로’와 경원대 침구과 송호섭 교수의 ‘연구윤리에 대한 최신 동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이재동 회장은 학술대회에 앞서 “새로운 침 치료에 대한 관심을 갖고 꾸준히 발전, 개발시킴으로써 새로운 치료영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연구윤리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가다듬어 그동안 관행으로 거리낌 없이 해왔던 부분일지라도 시정할 부분이 있다면 바로잡아 향후 임상과 연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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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구시 수성구회, 자동차보험 MOU 체결
///본문 대구 수성구한의사회(회장 이재수)는 지난달 26일 통영바다일식집에서 (주)백두산총괄보험서비스와 자동차보험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 상호 이익과 편의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수 회장은 “회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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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경남 마산시회, 낚시대회로 우의와 친목 도모
///본문 마산시한의사회(회장 김호진)는 지난 6일 박종수 경남한의사회장 및 회원과 회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시 구산면 심리 원전에서 선상 낚시대회를 개최, 회원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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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건강 해치는 잘못된
월드컵 관전자세
자생, 정기건강강좌
///본문 자생한방병원(원장 박병모)은 오는 15일 강남 본원에서 ‘건강 해치는 잘못된 월드컵 관전자세’를 주제로 정기건강강좌 ‘튼튼관절교실’을 개최한다.
이진혁 원장은 “잘못된 관전습관이나 응원자세가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월드컵 경기 관전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오랜 시간 긴장된 상태로 응원하면서 생길 수 있는 허리, 어깨 등의 통증에 대해서 알아보고, 월드컵 경기 관전으로 인한 과음과 수면 부족, 피로 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올바른 관전자세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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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양방 협력 새로운 모델 확립
///부제 동산영천손한의원·계명대 동산병원 MOU
///본문 동산영천손한의원(원장 손재림)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정철호)은 지난 1일 동산병원 병원장실에서 한·양방 협진의 새로운 모델 확립을 위한 상호협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1세기 국가적 의료경쟁력을 강화하고, 환자 중심의 공동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한·양방 협력 의료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새로운 사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류마티스내과 등 관련 환자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회송해 차별화된 한·양방 협진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해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 손재림 원장은 “양 기관이 협진 병·의원으로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 협력,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료체계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철호 병원장도 “차별화된 한·양방 협진시스템을 개발, 환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환자 중심의 새로운 협진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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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도침요법 활용 방안 등 소개
///부제 전북도회, 2010 회원 보수교육
///본문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김병훈)는 지난달 29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350여명의 회원과 13개의 협찬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0년도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첫 강좌에서는 전북도회 보험법률위원회 심진찬 이사가 의료사고의 다양한 사례 분석과 그에 대한 법률적 절차를 설명, 한의사가 간과할 수 있는 진료현장의 의료사고 등의 예방과 대책을 교육하는 한편 자동차보험 등의 법률적인 실무교육을 통해 한방진료 및 청구과정에서 발생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KCD-O3 상병·질환명 활용을 위해 관절질환에 대한 이학적 검사법을 송용선 원광대 한의대 교수가 강연했다. 송 교수는 특히 경추·견관절·요추 부위 및 슬관절에 대한 이학적 검사 중 한방의료기관에 내원하는 환자 중 다빈도 관절질환 중 대표적인 이학적 검사의 내용과 과정을 실제로 시연하면서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강좌는 최근 한의계에서 새롭게 등장한 도침요법을 활용한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와 치험사례를 김성철 원광대 한의대 교수가 진행했다. 김 교수는 예로부터 내려온 九鍼 중 鋒鍼과 鍼을 근거로 한의학에서 적극적인 치료기술(외과술 포함)이 개발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피력하면서 이미 2002년 중국의 주한장 교수가 처음으로 개발한 소침도를 응용한 침도요법을 임상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특히 김 교수는 신경부위의 기혈순환 촉진과 영양 공급, 염증과 어혈의 제거, 신경 부분 감압-신경 촉결술, 척추의 동적 균형 회복 및 연부조직의 증식 재생을 목표로 도침요법이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서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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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자생, 코카콜라에 ‘맞춤체조’ 전달
///부제 코카콜라음료㈜와 건강강좌 지원 등 MOU
///본문 자생한방병원(원장 박병모)은 지난달 31일 코카콜라음료(주) 본사에서 맞춤체조 전달식을 갖고 MOU를 체결했다.
자생한방병원의 전문 의료진과 운동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맞춤체조 개발팀은 코카콜라음료㈜의 사무직 근로자들과 물류센터에서 무거운 짐을 드는 서비스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환경을 분석한 후, 총 14가지 체조를 개발해 영상CD와 체조포스터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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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명품 한약은 좋은 약재와 물이 만나야”
///부제 (주)한의유통·(주)한우물 MOU체결
///본문 좋은 약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그 재료인 한약재와 물이 좋아야 한다는 것은 불문가지다.
이를 위해 1999년 한의사들이 주축으로 설립한 전문 한약재 유통기업인 (주)한의유통(대표 김정열)과 25년 전통의 전기분해식 정수기업체 (주)한우물(사장 강송식)이 손을 잡았다.
지난 3일 (주)한의유통 서울사무소에서 체결한 MOU에 따라 (주)한우물은 한방의료기관에 시가보다 10만원 할인된 가격과 12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는 물론 15만원 상당의 저수통을 무료로 제공하고 필터 1회 무료교환권(7만7천원)을 제공하게 된다.
이는 (주)한의유통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주)한우물 정수기는 전기분해를 통한 전해 약알칼리수 정수기로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한약학과 연구팀에 의뢰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타 정수방식의 정수기나 시판 중인 샘물 등에 비해 한약재 주성분의 수득률이 높았다. 특히 홍삼 사포닌 수득율의 경우 한우물 정수기 물에서 41.29%로 가장 많은 수득률을 보였고 다음으로 샘물 39.90%, 역삼투압식 39.47%, 중공사막식 38.19% 순으로 나타났다.
(주)한우물은 전해 약알칼리수를 이용한 사포닌 추출방식에 대한 특허를 출원 중이다.
김정열 대표는 “동의보감에서 물의 종류를 정한수, 한천수, 국화수 등 33가지로 분류하고 있을 정도로 중요하게 보고 있으며 WHO에서도 깨끗한 물을 마시면 현재 질병의 80%를 제거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어 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좋은 물과 고품질의 한약재가 만나 우수한 한약을 만들어 국민들이 복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과 한약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한우물 강송식 사장은 “한의유통과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한의계에서의 탕제는 앞으로 믿을 수 있는 전해 약알칼리수로 만든다는 새로운 개념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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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서울시회 각 구 사무직원 직무교육 성료
///본문 서울시한의사회 각 구 분회 사무직원 직무교육이 지난 4, 5일 양평벨리에서 열려 유기적인 사무 협조를 통한 회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직무교육에는 서울시한의사회 직원 및 각 구 분회 사무국장과 직원들이 참석해 상반기 보수교육 개최, 회비 수납, 의료봉사, 유관단체와의 공조 등 각종 회무 추진 현황을 발표한데 이어 향후 중앙회와 서울시회, 서울시회와 분회, 분회와 분회간의 유기적인 업무 공조 체제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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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경남지부 보험위, 건강보험 발전 방안 논의
///본문 경남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지난 6일 손재혁 부회장, 김성민 보험이사, 문해영·전상문 비상근전문심사위원, 조영호 창원시 보험이사, 배만철 마산시 보험전산이사, 박찬열 진주시 보험이사, 은동원 양산시 보험이사, 김영근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보험위원회를 열고, 건강보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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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미디어 마인드를 높여라”
///부제 박태균 기자, 한의신문 합동 워크숍서 강조
///본문 지난 5일 한의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한의신문사 합동 워크숍-편집위원, 칼럼니스트, 명예기자, 기자’에서 박태균 중앙일보 식품의약전문기자(사진)는 ‘한의학과 미디어, 홍보전략’을 주제로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박 기자는 발표를 통해 “현재 한의학은 과학성과 객관성에 대한 의문 제기, 건강기능식품의 급격한 부상, 한약재 안전성 확보에 대한 논란, 양의사들과의 논쟁, 언론에서 한의학 기사의 지속적인 감소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박 기자는 “현재 한의계에서는 한방병원급조차도 홍보가 미흡하며, 개인 한의원 중심의 홍보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등 한의학 홍보에 대한 명확한 주체가 없는 것이 가장 커다란 문제”라고 지적하며 “우선 회원들을 상대로 미디어 교육을 통해 미디어에 대한 마인드를 높여가는 등 한의학의 우수성을 대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려나가는 일이 가장 선결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기자는 또 “홍보활동시 가장 좋지 않은 것이 아예 언론에 보도가 되지 않는 것”이라며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일단 언론에 노출된다는 것은 그만큼 국민들에게 그 단체 혹은 개인들이 인식되는 것이므로 우선 국민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 기자는 “협회에서 추진하는 한의학 관련 홍보가 정책 분야로만 치중되고 있지만, 이보다는 최근 국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건강 분야, 즉 한의학의 우수한 치료효과에 대한 홍보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이와 함께 한의학의 학술적 자문을 위한 인력풀을 구성, 언론기관에 전달하는 것도 한의학 관련 기사가 언론에 노출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박 기자는 △한의사 출신 언론인의 적극적인 발굴 △한의학의 근거에 대한 접근성 강화 △한의학 관련 스토리텔링 개발 등에 대해서 제안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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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중 FTA와 차이나 리스크
///본문 지난달 28일 서울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한·중 FTA 타당성 공동연구에 관한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신화통신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한국 서울대학교 역사학과 김병덕 교수는 당나라 시인 이백(李白)이 한국인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태백도 웃을 중국 언론 보도에 중국 네티즌들 흥분하는 것은 새삼스런 일이 아니다. 지난 2005년 한국이 단오축제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신청하자 중국에서는 혐한론이 퍼져나갔다.
또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자 중국은 내경, 본초강목을 중의학 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문제는 협상 개시가 선언될 한·중 FTA협상에서도 이른바 ‘차이나 리스크’가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인터넷 인구가 2억8000만명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가 된 네티즌의 힘을 빌려 중국 지도부가 ‘인터넷 정치’를 하고 있는 것과도 무관치 않다.
따라서 이러한 사태를 막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이 절실하다.
무엇보다도 한의학 교육 및 의료서비스 시장에 대한 중국의 기본인식부터 숙지하고, 협상을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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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보완대체의학 대응전략
///부제 구체적 해결방안 제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은 지난달 28일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한의계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2010년 제1회 정책포럼을 개최, 최근 국내외 의료계뿐 아니라 민간의료에까지 범용되고 있는 보완대체의학의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연구용역사업 발주 등을 통해 한의학의 영역 확대를 도모키로 했다.
원래 보완의학이나 대체의학 이론은 양의학계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계 극복을 위한 자구방편에서 나왔다. 다시 말해 자신들의 부정적인 측면을 보완하기 위한 시도에 한의학을 끌어들이자는 인식이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외부환경인 자연을 포함한 인간 생명을 하나의 근본원리로 이해하는 천인상응의 전일적인 한의학적관을 겨냥하면서 의료일원화의 마각을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양방에서 추진되고 있는 보완대체의학의 흡수노력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 △비의료인의 무분별한 사용 제한 △한의계에서의 보완대체의학 확대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이 필요하다.
한편 한의학정책연구원은 향후 한의계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를 주제로 정해 격월로 정책포럼을 개최,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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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외국인환자 유치 위한 한의학 치료기술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달 31일부터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2010년 한국의료홍보기술 공모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서울성모병원 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여기서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한 ‘중동 의료관광 설명회’에 참여했던 자생한방병원의 우수기술 시범사례는 외국인환자 유치시스템으로 시사하는 바 크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3일간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과 라이문트 로이어 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은 중동 전역으로 방송되는 뉴스 전문 채널 ‘알자지라’ 방송국과 인터뷰를 가졌다.
특히 신준식 이사장은 중동의 미디어 토크쇼에 출연해 침 치료 등 한방치료법으로 디스크 환자 3명의 증상을 즉석에서 호전시켜 미디어 관계자들과 중동지역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척추·근골격계 질환 분야의 수술요법에 있어서는 서양의학에 의존할 수 있지만 비약물치료기법에서는 한의학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중동지역에 심어준 또 하나의 쾌거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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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삼세한방병원, “어르신들 건강하세요”
///본문 지역주민을 위해 개원 후부터 꾸준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삼세한방병원(병원장 공복철)은 지난 1일 금정구 건강도시센터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료진들은 3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건강상담을 비롯 침·뜸·부항·한약제제 투약 등 한의진료를 통해 지역주민 건강 지킴이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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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선린한방병원, “건강과 함께하는 콘서트”
///본문 선린한방병원(병원장 오용성)은 지난달 29일 경주역 광장에서 포항극동방송이 주최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길거리 콘서트’ 현장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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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국유헬스협회 복지부 산하법인 승인
///부제 원격의료 제도 시행 및 산업화 등 탄력받을 듯
///본문 원격의료 분야에 대한 한방의료의 적극적인 대비가 요청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U헬스협회가 보건복지부 산하법인으로 등록함에 따라 의료에서의 유헬스 추진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한국U헬스협회는 “지난달 26일 보건복지부가 유헬스협회를 승인했으며, 이어 허가증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헬스협회가 우리나라 유헬스케어 분야의 독립적인 기관으로 승인받음에 따라 U헬스케어 제도화 및 산업화 등이 탄력을 받고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3월말 창립한 한국U헬스협회에는 서울대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삼성의료원, 연세대학교의료원 등 의료기관과 KT, SK텔레콤, LG전자, 삼성전자 등 IT업체와 인성정보, 유라클, GC헬스케어, 코오롱아이넷 등 U헬스 관련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유헬스협회는 △표준화사업-유헬스 관련 기기간 호환성 확보를 위한 의료계 및 산업계 주도의 표준화 추진을 통해 국내유헬스산업 활성화 기반 확보 △유헬스 글로벌 동맹-유헬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의료 및 산업전반의 정책, 서비스모델, 기술 등 핵심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유헬스 글로벌 서미트-유헬스 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국내외 유헬스 정책 기술 서비스 전반의 교류 △유헬스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 △유헬스 관련 정책 및 법제도 개선 △유헬스 산업백서 발간 등 6단계의 주요사업 추진목표를 갖고 있다.
고령화시대를 맞이하여 앞으로 고령 및 만성질환 환자들의 케어에 있어서 의료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유헬스의료에 대해 한의학적인 역할을 정립하고 찾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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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R&D사업 융·복합 흐름 읽어야”
///본문 지난 1일 공식출범한 ‘국가연구개발전략기획단’은 분야별 투자 관리자(MD)들의 면면만으로도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총괄단장인 황창규 박사를 비롯 정보통신, 융합신산업, 부품소재, 에너지 분야의 국가연구사업 방안을 제시하고, 톱브랜드 프로젝트로 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함께 추진한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여기서 한국한의학연구원 방옥선 박사 연구팀이 지난달 19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생체방어시스템 기반 항암 한약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 것은 한의학 항암치료기술의 유효성, 안전성 및 표준화 연구결과로 기술 이전을 포함한 산업화 기반 확립은 물론 이를 통해 융·복합 흐름을 예측하고 다양한 R&D사업능력을 확대, 새로운 돌파구로 삼을 수 있는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
황창규 단장도 “동양의학은 융·복합을 실현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천연신약 레시피”라고 말해 한의학 R&D사업의 전망을 밝게 했다.
예컨대 오는 2018년까지 225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한약 항암치료제 개발사업에는 한의학연구원을 비롯 광주과학기술원, 세종대, 울산의대, 대전대 한방병원, 엔솔텍 등 산·학·연 관련 기관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융·복합 신산업 분야로 이미 시장이 한의약을 새로운 융·복합 유망산업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국가연구개발전략기획단 발족을 계기로 국가 한의약 R&D사업에 대한 꿈을 함께 이뤄나가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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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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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뷰티산업 발전·산업화 전략 모색
대구한의대 한방산업 전문가 포럼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정환) 한방산업 전문가 포럼은 지난달 27일 대구한의대 바이오센터에서 ‘춘계포럼-한방뷰티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방뷰티산업의 발전 및 산업화 전략’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구·경북의 희망인 한방산업 발전에 대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방산업 발전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방뷰티산업의 발전방향(대구한의대 한방식품약리학과 김수민 교수) △한방뷰티산업과 화장품(대구한의대 화장품약리학과 박찬익 교수) △양봉의 이해 및 산업화(상주시청 신인석) △한방뷰티산업의 마케팅전략(그리에드 박상욱 대표이사) 등의 발표로 진행됐다.
한편 한방산업 전문가 포럼은 한방산업대학원 졸업생과 재학생, 관련학과 교수를 정회원으로 하고 있으며, 한방식품·화장품·한약도매상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자신이 하는 분야의 발표 및 홍보의 장을 만드는 한편 관련학과 교수와의 산·학 협동 강화를 위해 연 2회 전문가 산업 심포지엄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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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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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치료로 건강지켜요”
///부제 아이돌 그룹 2PM ‘닉쿤’, 한의치료로 허리통증 완쾌
///본문 “한의치료로 허리통증이 완쾌됐어요. 한국 한의학으로 건강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모 방송국에 출연해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한의원을 다니고 있다는 아이돌 그룹 2PM(투피엠)의 주요 멤버인 닉쿤(사진).
닉쿤은 태국 출신으로 한의학을 본격적으로 접하기는 국내에서 남성 6인조 그룹의 가수 활동을 하면서부터다. 아이돌 그룹이다 보니 노래와 함께 곁들이는 댄스가 과격한 율동을 필요로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항상 허리 통증을 안고 살다 시피한다.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를 통해 서울 시내의 모 한의원을 방문해 침·추나 치료와 한약을 복용하며 큰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뮤직비디오를 촬영했을 때 허리가 많이 아팠다. 그래서 복대를 차고 찍었는데도 고생했다. 그 이후 한의원에서 한의 진료를 받은 이후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닉쿤은 이후 동료 가수들에게도 한의치료를 전파하는 홍보맨이라는 것. 특히 닉쿤은 공중파 매체의 한 연계 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회자가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이 도움이 됐느냐”라는 질문에 “도움이 되었다”라고 자신있게 답변했다.
닉쿤은 또 “외국인의 입장에서 본 한의학은 어떻냐”는 질문에 “맛있다”고 답변해 함께 참여한 동료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닉쿤은 “맛있다고 한 것은 한약을 말한 것이다. 한약이 나의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기 때문에 맛있게 먹고 있다는 표현이 그렇게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출신인 닉쿤은 뉴질랜드와 미국에서 거주해 태국어, 한국어를 비롯 영어와 중국어에도 능통하며, 특히 한 때 배드민턴 선수를 했을 정도로 뛰어난 운동 실력을 지니고 있다.
요즘에는 골프와 스노우보드, 킥복싱 등을 즐긴다. 또한 피아노도 수준급이다.
2PM은 지난 2008년 9월, ‘Hottest Time of the Day’의 수록곡인 ‘10점 만점에 10점’으로 데뷔했으며, 소속사는 JYP 엔터테인먼트이다.
데뷔 당시 멤버는 준수, 닉쿤, 택연, 우영, 준호, 찬성, 재범 7명으로 구성되었으나 멤버 중 재범이 지난해 한국 비하논란으로 인해 2PM 탈퇴를 선언한 이후 6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2PM은 2009년 G스타 홍보대사 수상, 2010년 제1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본상, 하이원인기상, 2010년 제5회 아시아모델상시상식 BBF 인기가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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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건식도 한의사가 다스려야”
///부제 (주)한의유통 ‘명본 공신단’ 출시
///본문 (주)한의유통(대표 김정열)은 지난 5일 NS 홈쇼핑 런칭 판매를 시작으로 식품 공진단 제품인 ‘명본 공신단’을 선보였다.
한의사가 주축이돼 설립한 (주)한의유통이 식품 공진단인 ‘명본 공신단’을 출시한 데에는 이미 인터넷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식품 공진단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음에도 그 구성을 살펴보면 한의원에서 처방이나 한의학 원서 구성과 전혀 달라 안전성은 물론 한의약 이미지마저 실추시킬 수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이제는 한의사가 한의약의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건강식품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해줄 시점이라고 판단한 것.
이에 (주)한의유통은 동의보감과 방약합편에 수재된 공진단 구성을 그대로 따라 어떠한 화학 첨가물도 넣지 않은 ‘명본 공신단’을 만들었다.
방약합편을 근거로 사향 대신 침향을 넣고 벌꿀, 당귀, 산수유, 홍삼(6년근), 숙지황은 모두 국산을 썼고 녹용은 러시아산, 침향은 인도네시아산을 사용했다.
(주)한의유통은 3/4분기에 ‘명본 공신단’ 및 건강식품 제품 취급을 원하는 한의원 모집에 나설 예정으로 한방의료기관 판매용을 별도로 기획하고 있다.
이는 한의원에서 한의사가 구매자의 진찰과 면담을 통해 제품을 권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해 한방건강식품을 한의사가 다스려야 한다는 본래 취지에 따른 것이다.
(주)한의유통 관계자는 “계속 위축되고 있는 한약시장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한약의 범위를 건강식품까지 확대해 한약에 대한 최고 전문가인 한의사가 안전성과 유효성, 부작용 등의 정확한 내용을 국민에게 전달함으로써 한의업계의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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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뜸 요법…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 효과
///부제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 김종인 교수팀
///본문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 김종인 교수(사진)팀의 ‘뜸요법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효과’라는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BMC Gastroenterology(소화기병학회지)’ 4월호에 게재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공동연구된 이번 논문은 궤양성 대장염에 대한 뜸 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발표된 82편의 관련 임상연구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5편에서 궤양성 대장염에 대한 무작위 배정 비교임상연구를 확인하는 한편 175명에 대한 임상효과 분석에서는 뜸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소염진통제를 투여한 환자들에 비해 치료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65명의 환자에서는 신궐·족삼리의 뜸 치료가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소염진통제 겸용요법보다 증상 개선에 탁월하다는 결과도 함께 밝혀냈다.
이와 관련 김종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세계적으로 진행된 뜸 치료 관련 모든 임상연구 결과들을 체계적 분석방법론을 이용하여 뜸요법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논문은 김종인 교수가 제1저자로, 한국한의학연구원 이명수 박사가 교신저자로 참여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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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장의 티켓으로 두 곳 관람
///부제 제천 한방엑스포·부여 세계대백제전 공동입장권 제작
///본문 ‘2010 대충청방문의 해’ 2大 메가 이벤트인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와 ‘세계대백제전’을 한장의 티켓으로 함께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지난 4월 한방엑스포와 세계대백제전조직위는 두 행사의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두 행사가 올 가을에 개최되는 대표적인 국제행사인 만큼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보고 금번 공동입장권 제작을 진행하게 되었다.
입장권은 2만매를 발행하여 한방엑스포와 대백제전에 각 1만 매씩을 활용할 예정이며 6월 중순 배부를 목표로 현재 디자인을 확정하고 제작을 마쳤다. 티켓의 금액은 13,000원이며 공동 입장권으로 행사 인근 지역의 관광지를 무료로 관람하거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다.
엑스포 조직위관계자는 “이 두 개의 대형이벤트가 대한민국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2010 대충청방문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충청도를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는 9.16~10.16 까지 ‘한방의 재발견’ 이라는 주제로 충북 제천에서 개최되는 한방축제이며 세계대백제전은 9.18~10.17 까지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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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단골한의사’ 관련 연구 착수
///부제 한의학정책연구원, 오는 10월까지 진행
///본문 최근 의료비를 적정하게 통제하고 만성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1차 의료의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는 주치의제도 도입에 대한 의지 표명과 함께 단골의사제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계의 반발과 여러 여건의 미비로 구체적인 추진이 되지 못하고 있지만 세계적인 추세와 우리나라 의료개혁의 방향을 감안한다면 주치의제도의 도입은 피할 수 없는 추세라고 지적되고 있으며, 특히 한의약은 그 특성이 1차 의료에 적합하고 만성질환을 관리하는데 탁월한 역할을 해오고 있어 한의약 주치의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한의학정책연구원은 운영위원회를 개최, ‘단골한의사(주치의)제도 연구’에 대한 기획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한국 보건의료시스템에서 주치의제도의 필요성과 방향성 연구 △주치의제도 도입의 역사와 핵심 쟁점 연구 △주치의제도의 세계적 추세와 시사점 연구 △현재 진행되고 있는 만성질환 단골의사제도 시범사업 분석 △단골한의사제도 도입의 필요성과 방향성 제안 △단골한의사제도 도입방안 연구 등의 내용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총 4개월의 일정으로 1000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연구진으로는 책임연구원에 이은경 동신대 한의대 겸임교수(참의료실현 청년한의사회 정책국장)을 비롯 연구원에는 한의협 최문석 부회장·박용신 기획이사·황영모 보험이사, 한의학정책연구원 이평수 수석연구위원·김동수 연구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동수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보건의료시스템 중 1차 의료의 문제점을 중심으로 분석하는 한편 주치의제도의 역사 및 현황 검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단골의사제도 시범사업 등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단골한의사제도 도입의 필요성과 정책대안을 제시, 올바른 단골한의사제도가 정착될 수 있는 근거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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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립재활원, 장애인 삶의 질 향상 아이디어 공모
///본문 국립재활원은 지난 7일 △보조기술 △임상재활 △재활정책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장애인단체, 재활관련 대학 등 장애인 재활 분야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파워포인트 10장 내외의 형태로 오는 8월20일까지 재활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접수(ri.nrc.go.kr)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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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침’ 통증 완화 메커니즘 확인
///부제 美로체스터대 메디컬센터…네이처 뉴로사이언스에 게재
///본문 영국 가디언지는 지난달 30일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최근호를 인용, 미국 로체스터대학 메디컬센터 연구진이 생쥐를 상대로 침의 효능을 실험한 결과 침이 인체 내에 자연 진통물질인 아데노신의 분비를 촉진시켜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연구를 주도한 마이켄 네더가르드 교수는 “이번 실험을 통해 침이 통증을 완화하는 메커니즘을 파악했다”며 “침술로 인해 분비가 촉진되는 아데노신은 매우 강력한 소염물질이며, 인체내 대부분의 통증은 염증으로부터 야기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생쥐의 한쪽 발에 염증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을 주입시켜 통증을 유발시킨 뒤 통증 부위 위쪽에 침을 꽂아 이를 회전시키는 시술을 약 30분간 실시 후 통증이 있는 발 부분을 자극시켜 생쥐들이 발을 움츠리는 속도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발에 통증이 심한 쥐일수록 자극했을 때 발을 움츠리는 속도가 빠르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어 “침을 단지 꽂기만 하고 회전시키지 않은 경우에는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며 “침은 꽂은 후 회전시키는 과정에서 일부 손상이 발생해 세포들이 아데노신을 분비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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