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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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6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 1714호
///날짜 2010년 04월 22일
///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고지원 확대로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 확보
///부제 적절한 한방진료 보장 위해 적정수가 산정 필수
주류 건강세 부과 등 지속 발전 가능한 보험제도 유지
보건의료단체,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 촉구 기자회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등 6개 보건의료단체는 지난 19일 프레스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건강보험 재정이 위기에 놓여 있는 현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의 발전을 위해 국고지원 규모 확대 등 정부의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정곤 한의사협회장은 “현재 건강보험수가는 현실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며, 특히 한의계의 상황이 더욱 심하다”며 “이러한 적절한 진료의 보장을 위해서는 적정수가 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회장은 “적정수가 산정을 통한 의료 보장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는 세계의료 서비스에 기여할 수 있고, 아울러 현재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의료관광 및 산업화 등에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김 회장은 “이번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와 관련 보건의료단체의 공동기자회견이 다소 늦은 감은 없지 않지만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를 위한 방안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큰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약사회·대한간호협회 등 보건의료단체들은 2009년 기준으로 총 진료비 지출이 39조4000억원으로 2000년에 비해 약 3배가 증가됐으며, 이 중 건강보험 재정에서 지출되는 비용이 30조원에 육박하는 등 지금의 증가추세로는 또다시 건강보험 재정이 적자로 돌아설 것이 확실시되어, 10년 후 진료비는 100조원이 넘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바, 100조원에 이르는 재정 지출의 상당 부분을 국민들의 보험료로만 충당해야 한다고 본다면 현행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보건의료단체는 안정적인 건강보험 제도 유지를 위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약제비 절감방안 등 건강보험 재정 지출 부문에 대한 대책 뿐만 아니라 재정 수입 확대에 대한 대책방안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보건의료단체는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건강보험료 인상만을 통한 건강보험 재정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국민부담 감소 측면에서 정부의 국고지원 확대가 절실히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2002년부터 2009년까지 누적 미지급액이 3조6000여억원에 육박하는 등 국고지원 부족액이 건강보험료 인상과 건강보험 재정 악화를 부추기는 또 하나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보건의료단체들은 또 원희목 의원 및 양승조 의원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법률안도 국고지원 확대와 더불어 건강보험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이를 통한 국민의 실질적인 건강권 확보를 위해 보다 강력한 국고지원 확대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이유로서 보건의료단체는 현재 국민건강증진기금의 건강보험 재정 지원을 2011년 12월31일까지로 명시하고 있는 국민건강증진법 부칙조항을 삭제하여 건강보험 재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해야 하고, 주류 건강세 부과를 통한 국민건강증진기금의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즉, 국민건강 증진 도모 차원에서 주류에도 일정비율의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등 국민건강증진기금 규모 확대를 통해 마련된 재원을 건강보험 재정에 추가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또한 현재 국민건강보험법 제92조에 명시되어 있는 정부지원 규모를 당해연도 보험료 예상수입액의 ‘100분의 14에 상당하는 금액’에서 ‘100분의 15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상향조정하여 건강보험 재정을 확대하고, 현재 국고지원 미지급에 따른 정산절차가 마련되지 않아 건강보험 재정 악화의 원인이 되는 바, 예상수입액과 실제수입액의 차액을 다음 회계연도 예산에 계상하여 정산토록 법제화하여 국고지원 미지급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단체들은 또한 우리나라 건강보험이 안정된 재정기반 하에서 국민의 건강권을 수호하고 21세기 선진복지국가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길 기원하며,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는 국회 및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합리적인 정책과 판단 등 후속조치가 따르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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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창덕궁 내의원서 한의학 체험한다
///부제 오는 5월 13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개최
///본문 오는 5월13일부터 매주 목요일 창덕궁 내의원에서 한의학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5일 본회 명예회장실에서 김인범 부회장·정채빈 의무(사회참여)이사를 비롯 창덕궁관리소 안정열 소장·허준박물관 김쾌정 관장·자생한방병원 사회공헌팀 김동희 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학 체험행사 관련 회의를 갖고, 창덕궁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창덕궁 내의원 한의학 체험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인범 부회장은 “창덕궁에는 많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방문해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살펴보고 있다”며 “이런 곳에서 내의원을 새롭게 운영하여 한의학 진료를 체험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한의학의 위상 제고와 세계화에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5·6·9·10월 매주 목요일에 창덕궁 내의원에서 무료 한방진료 및 약첩싸기·약 갈기·한방차 시음회 등의 관람객 체험행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창덕궁의 특성을 고려해 통역사를 배치함으로써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의학 홍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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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락’ 연구 용역사업 공모합니다
///부제 복지부, 27일까지 연구용역 실시기관 모집
///본문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가 오는 27일까지 ‘2010년도 경락 연구 용역사업’을 실시하기 위한 기관을 공모하고 있다.
올해 용역사업의 과제명은 ‘나노기술을 이용한 봉한계 영상화 및 내시경 장비 개발’로, 경락의 해부학적 실체인 봉한계의 복강내 장기표면에 존재하는 봉한소체와 봉한관을 관찰하는 장치 개발과 의료기기산업을 선도할 기술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봉한체계 관찰을 위한 복강경의 개발은 한방치료기술의 새로운 진단과 치료방법의 도입을 촉진하는 한편 한방의료기기산업 중 고부가가치 제품인 내시경 시장의 진출을 위한 차별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의 주요 내용은 △장비 개발을 위한 실험동물의 봉한계 위치 확인 및 관찰 △영상장비 설계 및 제작 △염료 사용 장치 관련 분야 △암전이 모델 관련 분야 등이며, 계약일로부터 8개월간 5000만원이 지원된다.
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의학에서 기본개념으로 알려진 경락에 대한 원천기술 개발과 관련 물질의 탐색을 통하여 생체 재료의 조사 및 생체신호의 제어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또 경락(봉한관)의 해부학적 실체 추적기술의 개발은 복강경 분야의 의료시장에 대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봉한 경락의 영상장비 개발을 통한 한방의료기기의 산업화, 암 주변에서 경락의 현미경적 실체 관찰을 통한 암과 경락의 연관성을 통한 새로운 치료경로 연구 등에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용역의 신청자격은 △국공립기관 △고등교육법에 의한 대학 또는 전문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연구기관 △기술개발촉진법에 의한 기업부설연구소 △민법 또는 다른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인 연구기관 △기타 법령이 정하는 보건의료기술분야의 연구기관 또는 단체 등이며, 연구용역사업신청서를 방문·우편·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알림마당→공지사항→공고)를 참조하거나 한의약산업과(02-2023-74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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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전통의학 발전 전략 긴밀 협의
///부제 한의협, WPRO 전통의학 전략수립 회의
///본문 WPRO에서 지난 2002년 수립한 ‘전통의학 지역전략’이 2010년 종료되고 전통의학 분야의 새로운 과제들이 발생하면서 미래 전통의학 발전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WPRO는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서태평양지역 전통의학 전략적 방향에 관한 비공식회의(Informal Meeting on Streregic Directions of Teaditional Medicine in the Western Pacific Regoin)’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5일 김정곤 회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김용호 한의약정책관, 경희대학교 한의대 최승훈 학장, 한국한의학연구원 김기옥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WPRO 비공식회의에서 논의될 전통의학 지역전략 수립을 위한 한국의 제안을 검토하기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용어·질병분류·질환별 가이드라인 등 전통의학의 표준화 적극 추진 △표준화 관련 국제협력 강화 △WHO의 주도로 표준화 작업 시행 등 표준화 관련 의견들을 강력히 제안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정책 분야: 국가별 전통의학 육성 발전 제도화 추진·국가별 정부 전통의학 전담 부서 설치 △Research 분야: 국가 차원의 전통의학 연구 활성화·전통의학 치료에 대한 EBM 연구 강화·전통의학 연구방법론에 대한 공동개발 △Regulation 분야: 전통의약 약물 관련 자료 수집 및 관리방안 연구 △Infomation 분야: 각국 전통의학의 정보 교류 활성화·질병분류 공동개발과 적극적인 협조 △교육 분야: 전통의학 교육제도 강화·의과대학의 전통의학 교육 및 훈련에 대한 상호 교류 촉구 등을 WPRO 전통의학 지역전략 수립을 위해 제안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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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미래를 대비한 한의학 영향력 확산
///본문 동양의학은 산술적으로는 세계인구의 절반이 활용하고 있는 의술이지만 한의학의 영향력은 아직 중의학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표준화를 주도할 역량과 고전원문의 번역, 현지 진출인력, 국제학술지 논문 실적 등에서 열세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으로 한국·우즈베키스탄 친선한방병원이 러시아어로 발간한 사암침법은 한의학의 글로벌 전략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사암침법’이라는 고전 원문을 러시아어로 번역한 ‘СААМ Традиционный Корейский метод иглотерапии’를 통해 점차적으로 중앙아시아권과 러시아어 권역 국가로의 확대에 초점을 맞춘 것이기도 하지만 그 자체가 중의학을 겨냥한 실질적인 액션플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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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아토피 없는 나라를 만듭시다”
///부제 우석대·진안군, 관련 프로젝트 협약 체결
///본문 우석대학교(총장 라종일)와 진안군(군수 송영선)은 최근 ‘아토피 없는 나라 만들기’ 프로젝트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에 대한 한방치료 및 한의약 케어 분야에 대한 교육 콘텐츠 개발 △한방 치료약품 개발 및 관련 산업 분야 공동 연구 지원 △진안군 한의약공공보건사업 지원 △인재 육성 프로그램 지원 및 공동참여 △아토피프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등에 공동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라종일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석대는 우석대의료원을 중심으로 한의약 분야와 한방산업 육성 및 우수인력 개발을 위해 진안군과 네트워크를 구축, 국민건강과 국가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라종일 우석대 총장, 서동석 산학협력단장, 송정모 우석대의료원장, 송영선 진안군수, 송정엽 군의회의장, 배병욱 군의회 전문위원, 조준열 보건소장, 김남기 전략산업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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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개똥쑥 계약재배 MOU
///본문 산청 명품약초의 미래지향적 고부가가치 시장 선점을 위해 산청군과 (주)GCET-Korea는 최근 항말라리아 치료제인 개똥쑥 계약재배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청군은 산청읍 정광들과 금서면 방곡, 단성면 소남, 신안면 중촌 지구 등 22㏊에 개똥쑥을 계약 재배하게 되며, 수확한 개똥쑥은 (주)GCET-Korea에서 전량 수매해 항말라리아 유효성분을 추출해 유럽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청군과 (주)GCET -Korea는 가공, 보관, 수출에 필요한 기술정보 교류와 관련시설을 공동 활용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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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소통과 협력으로 한의계 역량 모은다
///부제 한의계 주요 단체 참여하는 ‘자문위’ 구성 운영
제1·2회 이사회, 국시 과목 개선 방안 등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17, 18일 양일간 제1, 2회 정기이사회를 개최, 자문위원회 구성을 비롯 한의사 국시과목 개선 논의, 불법의료행위 대처 등 제40대 집행부의 중점 회무 방향을 정립했다.
이날 첫 정기이사회를 연 김정곤 회장은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이라는 공약이 허언(虛言)이 되지 않도록 혼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는 대의원총회 김시형 의장과 정명재 부의장, 한윤승 대표 감사도 배석해 제40대 집행부가 회원들의 권익 증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협이 한 목소리 아래 한의학 발전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선 한의계 주요 단체들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한의계 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자문위원회는 한의협 회장이 의장을 맡고, 한의학연구원장·복지부 한의약정책관·한방병원협회장·전국한의대학장협의회장·한의학교육평가원장·한의학회장·시도한의사회협의회 의장·한의학정책연구원장(수석연구위원)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또 회의에서는 불법한방의료 행위에 대한 단호한 척결 의지를 담은 ‘불법의료대책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 ‘FTA대책위’, ‘양의사불법침시술소송비상대책위’, ‘전문의제도개선위’ 등 모두 10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또한 침구학, 본초학 등 협회 정책과 부합하는 과목의 존치와 더불어 한의계 외연 확대 및 회원 권익 신장에 기여할 수 있는 과목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한의사 국가고시 과목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자연치유센터 설립 및 침구사제도 신설 움직임과 관련해 철저히 대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키로 했고, 중앙회는 업무 및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이밖에도 보수교육을 통한 ‘삼복첩’ 첩부요법 활성화, 재무이사·의무(사회참여)이사 등 이사 업무 분장 신설 등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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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스타트 한의학 희망 살리기
///부제 서울시회 제1회 이사회, 공약 사항 등 점검
///본문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영권)는 지난 15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1회 전체 이사회를 갖고, 각 이사진들간 업무를 분장하는 한편 제30대 집행부의 주요 공약 사항을 점검하며 ‘스타트 한의학 희망 살리기’에 본격 나섰다.
이날 김영권 회장은 “현 상황을 한의학의 절체절명의 위기로 진단하고,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등 각자에게 부여된 역할을 성실하고 진정성을 다해 실행하여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계속된 회의에서는 회장단을 비롯 상임 이사진들의 업무 분장과 함께 ‘스타트 한의학 희망 살리기’라는 슬로건을 갖고 출범한 제30대 집행부의 공약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한의원 경영 수지 개선과 홍삼의 무분별한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에서 1차적으로 서울시내 한의원 30개소에서 ‘진암 홍삼’ 전시 및 홍보 판매대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이밖에도 지부 보수교육 실시, 회원 신상신고, 회비 및 각종 부담금 수납, 복지부장관기 전국 축구대회, 임직원 LT 개최 등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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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임원진부터 솔선하는 모습 보이자”
///부제 경남한의사회 첫 이사회, 제26대 임원진 상견례
///본문 경남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지난 14일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제1회 이사회를 개최, 새롭게 구성된 제26대 신임 임원진간 상견례와 더불어 금년도 주요 업무 추진 방향을 정립했다.
이날 박종수 회장은 “많은 회원들이 임원진의 활동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회원들의 기대가 희망의 열매로 맺어질 수 있도록 임원진부터 솔선하여 작은 것 하나라도 소홀하지 않도록 회무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첫 이사회에는 박종수 회장을 비롯 이미희·김호진·전찬균·손재혁 부회장 등 회장단과 박영수·박준수·이병직 감사단, 서상진 총무이사, 변진우 재무이사, 김봉근 법제 및 정책기획이사, 김성원 약무이사, 지용수 봉사이사, 허부 정보통신이사, 김동우 자율지도이사, 장재호 의무이사, 송현주 여한의사회장, 이수엽 창원시총무이사, 김무진 김해시총무이사, 김영근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사회에서는 경남도청·산청군청 등 도내 지자체와 연계해 2013년 세계 전통의약엑스포가 경남 지역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유치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5월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산청군 한방약초축제에도 적극 참여키로 한데 이어 오페라단, 메세나단체, 팔각회, 라이온스 등 관내의 각종 사회단체에 한의사들이 능동적인 참여해 한의계의 위상을 높여 나가는 데도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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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부산 시민을 위한 무료이동진료
///부제 삼세한방병원, 지하철역 등서 연이은 의료봉사
///본문 삼세한방병원(병원장 공복철)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개원 후부터 꾸준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세한방병원은 지난 6일 금정구 건강도시센터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주민들에게 건강상담, 침, 뜸, 부항 등의 한방진료를 실시하는 한편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도 온천장 지하철역에서 부산가톨릭대학교와 함께 ‘무료이동진료소’ 행사를 가졌다.
특히 ‘무료이동진료소’ 행사는 매달 첫번째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천장 지하철역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지역주민 및 지하철 이용시민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검사, 체지방 측정, 한방건강상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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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협력 통한 동반자 관계 기대
///부제 김정곤 회장, 강윤구 심평원장과 건강보험 현안 논의
///본문 지난 15일 김정곤 한의협회장 및 임원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윤구 원장을 방문, 한방건강보험 현안문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강윤구 심사평가원장은 “앞으로 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건전한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곤 회장은 “한방건강보험에 있어서 현재 한의계의 상황은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전체의료인력비율에서도 의사대비 한의사가 5분 1인데 현재의 한방건강보험 점유율은 4%를 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87년 한방건강보험 시행 이후 20여년 동안 약가는 전혀 인상되지 않았고, 한방보험약의 급여가 제한적으로 시행되어 결국 국민들이 약제급여에 대한 기피현상을 가져오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회장은 “한방의료는 비용대비 효과가 우수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고, 전체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국가제도의 틀 속에 한방의료가 제대로 들어가지 못했던 이유는 약침 등 기본적인 한방의료 시술 등이 보험체계에서 소외되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강윤구 원장은 “한방건강보험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러한 현안을 심도있게 추스려 보고, 상호간에 소통을 원활히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한방의료의 심사평가업무에 1명의 상근심사위원이 본원과 지원의 한방의료기관 진료청구분에 대해 심사를 담당하고 있어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심사·평가가 어렵기 때문에 한의사 상근심사위원의 증원을 요청했다.
이태선 약제급여실장과의 면담에서 김 회장은 “국가제도의 틀 속에서 한약이 국민건강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평가원의 약제평가위원회에서도 최소한 한방의료에 대한 위원회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한의약에서의 약제도 약제인데 소외된 감이 있다”며 “복지부, 식의약청, 심평원 등 3자가 모멘텀을 만들어 기준을 만들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성철 부회장은 “본인부담금 문제 등을 비롯 한방의료의 제도적인 불인정성 때문에 한의약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이에대한 개선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수석 부회장도 “한·양방 의료가 동등한 입장에서 공정하게 출발할 수 있는 기본 틀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밝혔다.
오 부회장은 또 “국가와 민족을 위해 적극 한의약을 개발할 경우 세계시장에서 또 다른 국부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평원 방문에는 김정곤 회장, 고성철·오수석 부회장, 황영모 보험이사가 참석했고 심평원에서는 강윤구 원장, 이태선 약제급여실장, 정정지 급여기준실장, 선우항 한방심사위원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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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한방엑스포 성공 발판 다진다”
///부제 조직위·대전대 둔산한방병원·자생한방병원 MOU
///본문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수성)는 지난 14일에는 대전대학교 둔산한병병원과, 또 15일에는 자생한방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방엑스포 전시관 중 하나인 ‘명문한방병원관’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한방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한의학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조직위원회와 각각의 병원은 명문한방병원관 전시관 내에서 상담, 진료,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한편 한의학의 우수성을 국·내외 홍보하고 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 개최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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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회 내실화 박차
///부제 한의학회 운영이사회, 임원 업무 분장 등 논의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성수)는 지난 15일 학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제1회 운영이사회를 개최, 부회장 및 이사의 업무를 분장하는 한편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준비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성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한의학회의 내실화는 물론 더 나아가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회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분과학회 활성화 및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진단·치료법 개발 등을 통한 건보급여항목 개발 및 관련 논문의 발굴 △분과학회의 국제학술대회 참석 독려 및 지원 △한의학회 사단법인화를 위한 철저한 대비 △한의사전문의 및 한의과대학 교육 강화 및 비전 제시 △한의학회지의 SCI 진입 및 윤리규정 강화 △효율적인 회비 징수 방안 등 재정 안정화 도모 △한의학 우수성에 대한 대국민·대회원 홍보 강화 △평의원수 산정 방식 변경 등 평의원총회의 운영 개선 △전국한의학학술대회 및 보수교육 내실화 등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부회장 및 이사의 업무를 분장하는 한편 2010회계연도 실행예산을 편성해 오는 29일 개최되는 정기이사회에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국한의학학술대회, 한·중학술대회, 기획세미나 등에 대한 세부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정회원 분과학회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원으로의 가입을 적극적으로 권고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김장현 전 회장을 명예회장에, 또 이철완 전 부회장을 (특임)고문으로 추대하기로 결의했다.
또 학술상의 심사대상 확대 등도 함께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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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원격진료, 사전검증 통해 적부 판단해야”
///본문 의료법인간 합병 및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지난 6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자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건강세상네트워크, 건강연대 등 의료·시민단체 사이에서는 이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스마트폰까지 등장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왜 이런 논쟁이 벌어지는 것일까?
먼저 원격진료의 의학적 안전성과 의료사고 문제, 지역 개원의의 몰락과 대형병원 환자 쏠림현상, 의료전달체계의 붕괴 등을 우려한다. 여기에는 경제부처까지 나서서 대기업이 의료 분야에 투자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관련정책을 쏟아온 것도 한몫했다.
의료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서 이래야 한다면 그렇게 하는게 마땅하다.
그러나 어떤 잣대로 보더라도 원격진료 허용 여부는 반대입장의 우려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보완하고 타협점을 찾아 시작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
왜냐하면 국가가 운영하는 건보도 여전히 부실한 마당에 정부가 앞장서 u-헬스가 미래의료의 한 형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검증 없이 시행부터 하자는 것이라면 의료인과 환자 모두에게 득보다는 실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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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안과질환 중 ‘안구건조증’ 가장 많다
///부제 눈치코치 한방네트워크, 안과환자 진료 통계
///본문 눈치코치 한방네트워크(대표원장 주승균·배명효·강신인)가 지난 3월 한달간 진료 상담을 받은 26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통계를 낸 결과 한방에서 안과 진료를 받는 환자의 대부분이 ‘안구건조증’으로 한의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질환별로는 안구건조증이 전체 환자의 44.4%로 가장 많았고, 이어 눈 피로(17.8%), 시력 장애 및 노안(12.9%), 비문증(12.0%), 안검경련(2.5%), 유루증(2.5%), 안압·녹내장(1.7%)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밖의 기타 질환(6.2%)으로는 안검하수, 황반변성, 눈충혈, 망막분리 등이었다.
또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40대가 26%로 제일 많았고 50대가 25%로, 40~50대 환자가 전체 환자의 절반을 넘는 수치를 보였다.
그 뒤를 이어 30대와 60대가 각각 13%로 그 뒤를 이었고, 70세 이상(7%), 10대(6%), 10세 이하(6%), 20대(4%)로 나타나 시력 교정수술 등으로 20대가 상대적으로 많은 양방안과의 환자 분포와는 대조적인 결과를 보였다.
연령대별 특징을 살펴보면 소아·청소년층인 19세 이하 환자의 경우 근시, 난시 등 시력 개선 환자가 전체 환자의 65%를 차지하여 비중이 제일 높았으며, 60세 이상의 환자층에서는 대부분 노화에 따른 눈 피로를 동반한 안구건조증과 노안 질환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와 관련 눈치코치 네트워크 배명효 학술이사는 이와 같은 자료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 “눈치코치 네트워크의 사례를 보면서 우리 한의학계가 어느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한의계가 전반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정보 공유와 방향 제시를 통해 함께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키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눈치코치 네트워크는 ‘안구건조증’과 ‘청소년 시력 개선’ 등에 대한 임상논문 발표를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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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육성은 녹색성장 중심축
///본문 한국이 G8 비회원국으로는 유일하게 녹색성장 선도국가로 지정된 것은 기술 역량과 개발의지를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11일 LG그룹이 구본무 회장 주재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하는 사장단 협의회를 열고 오는 2020년까지 20조원을 녹색산업에 투자하는 내용의 ‘그린 2020 전략’을 확정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지난 14일 충남 당진군 한진리 농공단지내 3만1931㎡ 부지에 연면적 4만2160㎡의 c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를 갖춘 ‘녹색의약단지’를 준공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식약청도 한약(생약)제제 GMP 평가지침 정책설명회를 통해 천연물을 추출해 만든 반제품을 원료로 사용하는 한약·생약제제의 경우 그 천연물의 기원, 산지, 채취시기 등 추출물원료 제조원의 GMP평가를 강화하는 내용의 관리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한의약 분야는 대표적인 ‘녹색의약산업’인 만큼 국가 차원에서 한의약품, 천연물신약, 한약제제를 R&D, 특허, 허가제도에 이르는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재권팀을 구성,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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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지부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서울시회가 소통의 중심에 서겠습니다”
///부제 서울시한의사회, 회장·수석부회장 이·취임식
///본문 서울시한의사회는 지난 15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29대·제30대 회장·수석부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2010회계연도 회무를 개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제28대와 제29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김정곤 회장·박상흠 수석부회장과 제30대 회장·수석부회장으로 취임한 김영권 회장·김용복 수석부회장간 이뤄졌다.
이날 제30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영권 회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학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통이 우선돼야 한다”며 “서울시회가 소통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복 수석부회장은 “회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음을 안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한요욱(8대)·이금준(10대)·팽재원(12대)·이범용(23·24대)·김정열 회장(25·26·27대) 등 서울시회 명예회장은 물론 이정규 총회의장, 신동기·손승현 부의장과 전·현직 많은 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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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지부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KOMSTA 강동철 신임 단장 선출
///부제 임시대의원총회, 러시아 등 올 봉사 대상국 선정
///본문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김호순· KOMSTA)은 지난 17일 KOMSTA 사무국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갖고, 제5대 신임 단장으로 강동철 단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하는 한편 2010년도 의료봉사 대상국 선정 등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총회를 통해 김호순 단장은 “그동안 봉사단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준 단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봉사단의 활동이 곧 한의학의 홍보대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서 우리의 자랑스런 한의학을 널리 알려 나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신임 단장으로 선출된 강동철 단장(사진)은 “봉사단장이라는 너무 무거운 책임을 떠안게 됐다”며 “봉사단을 바라보는 많은 시선들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또 2010년도 의료봉사 추진 대상국으로 필리핀, 카자흐스탄, 러시아, 몽골, 키르기즈스탄, 네팔 등 6개국을 확정했고, 올해 100회 의료봉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의미있는 의료봉사로 100회를 기념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지원 아래 실시되고 있는 2010년 국내 외국인 한방진료사업에 더욱 많은 한의사들이 참여하여 국내거주 외국인 근로자 및 그 가족들에게 무료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의료봉사 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5월1일 초도이사회를 개최해 올해 진행할 주요 추진사업 계획 설정과 향후 3년간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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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지부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의학을 국민 속으로, 제도 속으로”
///부제 경기도한의사회, 제26대 회장·수석부회장 취임식
///본문 경기도한의사회는 지난 17일 제26대 정경진 회장 및 정성이 수석부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정경진 회장과 정성이 수석부회장 및 임원진들과 경기도회 이창호·박순환·최영국 명예회장, 윤한룡 전임회장, 김재기 총회 의장, 정명재 중앙대의원총회 부의장, 한윤승 중앙대표감사, 황영모 한의협 보험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정경진 회장은 “회원들의 고견에 눈과 귀를 기울여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한의약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한 홍보 강화, 의권 수호를 위한 불법의료행위 척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 회장을 비롯한 경기도한의사회 임원진들은 ‘회원님께 드리는 글’을 통해 회원의 권익 보장, 한의학을 국민 속으로, 한의학을 제도 속으로, 젊은 인재 양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제26대 경기도한의사회의 약속’을 발표했다.
또한 경기도한의사회 집행부는 경기도한의사회와 회원들의 미래를 위해 ‘행복한 성공’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더 나은 한의사회를 위해 다시 생각하고 다시 설계하고 다시 구축하자!’를 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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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지부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울산시회, 가족등반대회로 친선 도모
///부제 “지부와 한의학의 발전 위해 협력하자”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상천)는 지난 18일 회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부산 해운대 장산에서 춘계가족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등반대회에는 60여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운대 대천공원을 산행 기점으로 양운폭로(폭포사)를 지나 중봉을 거쳐 해운대와 광안대교가 한 눈에 펼쳐진 장산의 정상까지 오름으로써 회원들간의 단합을 다지고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의원총회 위보영 의장은 “회원 및 가족들과 같이 어울려 정상까지 올라가면서 울산시회와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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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AKOM’, 진정한 소통의 장으로 활성화
///부제 정보통신위, ‘협회장에게 바란다’ 코너 신설
///본문 제40대 집행부가 출범한 이후 초도 정보통신위원회가 지난 16일 명예회장실에서 개최됐다.
홍성인 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위원회에서는 최유행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정보통신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회원과의 소통을 위해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AKOM통신망에서 회장에게 하고 싶은 말을 남길 수 있는 ‘협회장에게 바란다’를 AKOM통신망 접속시 바로 팝업창으로 띄워 보다 손쉽게 글을 남길 수 있도록 개선키로 했다.
또한 AKOM통신망 활성화를 위해 한의계 소식을 AKOM내에 집중화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회원 홈페이지 빌더 서비스 개시와 로그인 후 학회소식 및 한의신문 리스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결정했다.
다만 회원 홈페이지 빌더가 서비스될 경우 트래픽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현 20Mbps 대역폭을 30Mbps로 10Mbps 증설하도록 하고 집행시기는 위원장에게 위임했다.
또 최근 뉴한의맥의 DB구조가 프로그램 안정화에 장애가 되고 있는 만큼 4월 중 DB구조를 변경하는 작업을 완료, 회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홍성인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AKOM 통신망이 회원과 집행부간 간극을 좁혀줄 수 있는 진정한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보통신위원회는 홍성인 위원장과 최유행 부위원장을 비롯해 문병일, 장동민, 윤홍진, 위성현, 허부, 이승일, 황만기, 한진우, 김태한 위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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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2009년 합계출산율 1.15명
전년 대비해 0.04명 감소
///본문 최근 통계청은 2009년 출생통계 잠정치를 발표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의 합계출산율은 1.15명으로 2008년 1.19명에 비해 0.04명 감소했고, 출생아 수는 44.5만명으로 2008년 46.6만명보다 2.1만명 줄어들었다.
이는 가임여성(15~46세) 인구가 계속 감소함으로써 결혼 건수 및 출생아수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출산연령(25~39세) 인구가 급격히 감소한 것이 결혼 및 출생아수를 감소시키는 중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전년에 비해 0.2세 상승한 31.0세를 기록했다. 이는 여자의 평균 초혼연령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며, 그 결과 30대 여성의 출생아 수가 20대 여성의 출생아 수보다 많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인구구조나 경제·사회적 여건을 고려할 때, 현 상황을 적극적으로 개선하지 않는 한 저출산 현상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며, 제2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11~‘15)을 국민들의 체감도를 제고하는 방향으로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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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인터뷰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나무를 심는다
사람 나무를 심는다”
///부제 ‘1+1+1은 3이 아닌 5가 된다’는 생각으로 회무 추진
///본문 지난 2월 열린 대한한방병원협회 제24회 정기총회에서 제13대 신임 회장으로 자생한방병원의 신준식 이사장이 선출됐다.
신준식 회장은 협회 운영 방안 및 계획 등에 대해 “침체되어 있는 한방병원의 분위기를 개선하고 싶다. 국민들의 인식이 병원하면 으레 양방병원만 생각하고 한방병원에 대한 인식은 별로 없기에 한방병원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관심을 갖도록 하는데 일조를 하겠다”며 “협회 내에 자문위원회를 두어 외부인사들의 조언을 토대로 한방병원 발전을 위한 제도적 보완과 권익 신장을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 회장은 회원 병원들의 권익 신장 또는 수익 창출을 위한 방안으로 “우선 협회와 회원들간의 인식이 바뀜으로써 상호신뢰를 통해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관계로 발전해야 한다. 지금은 회원들간에 소속감도 많이 떨어져 있고 발전을 위한 참여의식이 많이 결여돼 있으므로 서로 믿음을 갖고 한방병원 발전을 위한 동참의식이 필요한 때”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 회장은 “한방병원의 장점은 각종 임상 Evidence를 통해 치료의학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이러한 근거중심의 임상치료 데이터를 모아 우수 논문들을 양방의학계에 발표해 한방을 과학화하고 인정받게 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한방병원이 경영적으로 안정이 돼야 연구도 하고 논문도 쓸 수 있다.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병원의 현상 유지를 위한 행정에만 머무르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신 회장은 “현재 한방병원을 유지하기 위한 수익모델이 부족하다. 병원들마다 각각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독특한 치료방법들을 연구해야 한다. 환자들은 단순하다. 일단 병이 낫고 자신을 건강하게 해주는 병원이 최고다. 아무리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아도 자신이 원하는 치료 효과가 나지 않을 경우, 만족하지 않으며 절대 타인에게 소개하지 않는다. 이는 병원이 꾸준히 발전할 수 없는 것”이라며 “한방병원들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동기 부여를 어떻게 할까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한의사협회 및 한의학회 등 한의계 유관단체와의 관계 정립과 관련해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서로의 정보를 교류하고 의논해 나가겠다”며 “한의학을 과학화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한 노력을 상호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 사보험의 확대, 한방치료술의 급여 확대, 한의학의 대국민 홍보 등을 구체적으로 의논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년 1월부터 시작된 병원급의 한의사·의사·치과의사의 상호고용에 대해 신 회장은 “이는 한의학을 과학화하고 신뢰를 높이는데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양방 협진을 통한 진료 시스템은 그 치료결과의 우수성을 나타낼 수 있는 좋은 계기다. 협진의 임상 치료 결과에 대해 각종 학술 발표와 논문 등을 통해 양방의학계에 널리 알림으로써 실제 한·양방 협진 치료가 우수하다는 결과가 입증되면 양의계에서도 일방적으로 한의학을 매도하고 비과학적인 대체의학으로 몰아가는 폐단이 없어질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또한 그는 “한방병원에서 협진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의료계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할 수 있다면 한의학은 국민들로부터 훨씬 높은 신뢰를 받게 되고 한의학을 선호하는 국민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또 “국민들은 주기적으로 방송을 통한 한약의 안전성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며 “중금속 문제, 중국산 값싼 한약재의 불신 등에 맞물려 양의사들의 지속적인 흑색선전으로 인해 한약을 불신하고 있다. 병·의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는 의사들의 비방이 점점 거세지고 있고 심지어 한약을 복용하면 양약 처방을 안 해준다는 의사들도 있어 국민들은 한의학을 불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신 회장은 “전 국민의 95%가 양의학에 의존하고 5%만이 한의학에 의존한다. 95%의 국민들이 한약에 대한 불신의 이야기를 귀가 따갑도록 듣고 있기에 그들도 실제로 그렇게 믿고 있다. 이런 사실은 한의학의 존폐를 이야기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따라서 무조건 양의사와 싸울 것이 아니라 그들을 설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실제적으로 그들이 한방치료를 신뢰할 수 있는 Evidence를 우리가 내놓아야 하고, 치료효과가 우수하다는 사실과 간독성 등이 없다는 것을 논문 등을 통해 입증해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을 참여시켜 함께 연구해야 하며 그러한 연구는 한·양방 협진을 통해 그 사실을 입증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 회장은 한방병원계 및 한의계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안에 대해 “우선 힘을 합쳐야 한다. 그동안 한의계 단체마다 각자 서로의 입장을 주장하며 대립과 갈등이 없지 않아 있었다”며 “이제부터는 궁극적으로 한의학이 살아야 한의원과 한방병원도 살고 학회도 잘 될 수 있다는 공통된 생각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신 회장은 “먼저 한방 사보험의 확대와 보험급여가 확대돼야 한다”며 “특히 첩약 조제시 진료비를 청구 못하는 사항 또는 침 시술시 재료비를 별도로 청구할 수 없는 사항 등을 개선해 청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드라마, 다큐멘터리, 교양·오락 프로그램 등에 한의학에 관한 소재 이슈화를 통한 한의학을 선호할 수 있게 하는 대국민 홍보와 공동학술 활동을 통한 한의학에 대한 Evidence 제시, 대국민 한방캠페인 및 사회 참여 봉사 활동 이벤트 등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한방병원계 및 한의계가 대화를 통해 서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각자 가지고 있는 커다란 힘들을 합쳐 크게 사용해야 한다”며 “1+1+1은 3이 아닌 5가 된다는 사실을 각자 깨닫고 구체적인 사안을 하나씩 풀어나가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의사협회 신임 김정곤 회장에 대한 당부와 관련해 “한의사협회에서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단기적 플랜과 장기적 플랜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방과의 갈등을 대립이 아닌 협력의 동반자로 끌어들일 수 있는 장기적인 플랜이 필요하다”며 “신임 회장께서 포용력이 넓고 유연성이 있는 덕망 높은 분으로 알고 있다. 한방병원협회와 함께 한의학 발전을 위한 헌신의 노력을 하실 것을 믿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신 회장은 “분명 무엇인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데, 그것을 어떻게 끄집어 낼 것인가? 의철학과 한의학에 대한 애정, 한의사들과의 상호 신뢰와 그들의 비전, 지금껏 나에 대해 알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사실과 진실성, 그들에게 비춰지고 싶은 나의 바람 등 이런 생각을 말하고 싶었는데 부족한 점이 없지 않았다”며 ‘사람 나무’라는 시로 자신의 감정의 일단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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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메디컬 코리아’ 세계를 향하다
///부제 복지부·문광부, 글로벌헬스케어&의료관광 컨퍼런스 코리아 2010
///본문 정부가 글로벌헬스케어를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선정, 집중 육성시키고 있는 가운데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의 글로벌헬스케어 및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관광공사·미국의료관광협회(MTA)가 주관하는 ‘글로벌헬스케어&의료관광 컨퍼런스 코리아 2010’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약 28개국 600여명의 의료기관, 유치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동안에는 미국·중국·러시아·카자흐스탄·몽골·우즈베키스탄 등의 해외 바이어 70여명을 대상으로 동서신의학병원·자생한방병원·서울대학교병원·경북대학교병원·동산의료원 등 병원체험행사를 진행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수준을 직접 보여주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국제의료협회·재미한인의사협회의 3자간 협정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카자흐스탄 대통령 의료센터의 보건의료협력에 대한 협정 등 총 2건의 MOU가 체결돼 향후 해외환자 유치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열린 개회식에서 전재희 장관은 “한국은 우수한 인적 자원 및 충분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선진 의료기술과 첨단장비를 갖춘 의료기관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충분한 정보 교환, 국제적 네트워킹 구축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2013년 해외환자 20만명 유치를 목표로 의료관광 활성화를 통한 의료강국으로의 도약을 꾀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뉴욕, 북경, 싱가포르에서 운영 중인 의약품 수출지원센터를 해외환자 유치 거점센터로 발전시키고, 개발도상국 의료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의료수준을 직접 보여주는 등 적극적인 홍보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관광공사 김건수 본부장은 “의료관광 형태별 타깃을 설정해 마케팅을 실시할 것”이라며 “1차 시장으로 중국, 일본, 동남아 등 근거리 시장을 선정해 미용·성형·건강검진 등을 집중 홍보하고, 2차 시장으로 극동러시아,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 의료 후발국을 선정, 순수 치료목적으로 방한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료관광협회(Medical Tourism Association, MTA) 마리 스테파노 회장은 “한국은 의료관광의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다”며 “의료서비스 제공 업체 및 기관의 클러스터 형성, 메디컬 비자 발급, 유치업체 등록 의무화, 의료부문 기술 교류 등이 의료관광 활성화의 토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의료시장의 큰 규모에 비해 리소스가 부족하다”며 “이를 확충하고, 해외환자를 전담하는 부서를 확대 운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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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전국 국(처)장협의회 김인수 신임 회장 선출
///본문 한의협 시도지부 전국 국(처)장협의회는 지난 16일 울산에서 회의를 갖고, 신임 회장에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김인수 사무국장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매년 실시하는 한의협 시도지부 직원 직무교육이 효율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중앙회에 건의하기로 한데 이어 시도지부 업무 활성화 및 회비수납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울산의 제조업소인 광명당제약을 방문하여 한약 원자재의 관리와 품질 및 안전성 검사를 위한 각종 이화학 장비 및 GC, HPLC, GCMS, AAS 등 정밀 검사 장비들을 둘러보았다.
한편 이날 선출된 김인수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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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메디컬 코리아, 대형병원 해외 진출로 ‘내실 강화’
///본문 지난해 6월 20억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된 현대메디스(대표 신중일)는 서울아산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세종병원 등 26개 병원과 제휴해 해외환자 유치알선에 나서고 있다.
또 삼성의료원은 지난 7일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중동의 관문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심장병, 당뇨병 등 내과질환을 주로 진료하는 메디컬센터를 오픈했다.
이밖에 서울대병원도 UAE 아부다비 진출을 저울질하고 있고, 우리들병원도 2008년 8월 UAE 무바달라그룹과 아부다비에 척추 전문병원을 위탁운영하는 계약을 체결해 현재 병원 건축 공사 중이며 이르면 내년 연말에 개원할 예정이다.
현대메디스 관계자는 “피부과, 성형외과, 한방, 치과 등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의료관광객 유치사업에 대기업과 대형병원이 뛰어들면서 의료산업화의 기반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며 “불과 30여년만에 시설, 장비, 인프라 면에서 미국·일본·EU 국가를 넘어서는 발전을 보이고 있는 것은 끊임없는 특화진료 개발에도 있지만 융합이라는 컨버전스 효과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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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외국인 근로자 1000가구에
간협, 상비약세트 전달
///본문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이하 간협)는 외국인 근로자 가정 1000가구에 상비약 세트를 기증했다.
간협은 지난 4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가톨릭경제인회의 주최로 열린 ‘외국인근로자 위안잔치’에서 외국인 근로자 가정 1000가구에 가정상비약세트를 기증했다.
소화제, 감기약, 두통약, 밴드 등 가정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가정상비약세트는 대한간호복지재단·한국제약협회의 후원과 중외제약·동아제약·종근당의 기증으로 마련됐다.
간협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이웃”이라며 “외국인 근로자 등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데 간호사들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 및 시·도간호사회는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건강상담 및 교육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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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인터뷰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내일은 야구 왕 ‘1075 야구단’
///부제 창단 3년내 리그 결승 진출 목표
야구장에 울리는 ‘한방 치오!’
///본문 야구를 사랑하지만 실력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아마추어 신생 연예인 야구팀 ‘천하무적야구단’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는 한 TV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보는 야구를 넘어 생활운동으로서의 야구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야구 사랑’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광주지역에 ‘천하무적야구단’처럼 직접 던지고, 치고, 달리며 찐~한(?) 야구의 참맛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야구단이 있다.
‘1075 야구단’. 예사롭지 않은 야구단의 이름이 왠지 낯설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韓方으로 치료’, ‘한방에 치료’를 연상케해 한방의료기관 전화번호나 한의사들의 휴대전화 뒷번호로 많이 애용되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에 ‘한방 치오!’라는 의미를 하나 더 부여한 것이라는 금당한의원 이승준 원장.
그는 2009년도 기아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을 때의 가슴벅찬 감동이 팀을 창단하게 된 가장 큰 동기라고 말한다.
“광주전남지역은 부산경남지역, 경인지역과 더불어 예전부터 고교야구, 프로야구의 열기가 높은 지역이다보니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야구에 관심을 갖게 됐죠. 기아타이거즈가 지난해 우승했을 때 정말 10년 묵은 체증이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한의대 재학시절 야구 동아리가 없어 활동 못했던 생각도 나고 개원 후 진료과정에서 사회인야구를 주관하는 분들과의 인연도 있고 해서 주변을 둘러보니 의외로 야구에 관심가진 회원들도 많아 2009년 12월 ‘1075 야구단’을 결성하게 됐어요.”
‘1075 야구단’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한의사를 주축으로 하고는 있지만 군의관, 공중보건의, 한방의료기업체, 소모품업체, 제약회사종사자 등 한방의료 종사자와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적인 팀이다.
사회인 팀 대부분이 그러하듯 주말에 집중적인 훈련을 하며 기본기를 다듬고 있지만 미숙한 경기력 보완을 위해 매주 월요일 저녁 실내 야간훈련을 병행하는 열정도 보여주고 있는 ‘1075 야구단’.
지난 2월부터는 비슷한 실력의 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에 필요한 점을 보완하고 원활한 페넌트레이스 운영을 위해 정회원과 준회원제를 도입, 팀원간 경기력 불균형을 완충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제 야구가 생활의 ‘활력소’로 자리잡은 이 원장.
“환자 진료를 하다보면 ‘벌써’라는 말을 달고 살 만큼 훌쩍 지나가버린 시간을 다들 경험해 보셨을 거에요. 환자들의 건강을 살피다보면 정작 자신의 건강에는 무심해지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매일 반복되는 진료에 간혹 회의감도 들고. 이럴 때 저에게는 야구가 새로운 활력이 되어줍니다. 뜻이 통하는 동료들과 함께하는 야구 경기와 연습은 진료실에서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어주죠. 그래서 한가지씩 스포츠를 즐겨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굳이 한의사들끼리 어울리지 않더라도 조금만 움직이면 훨씬 활기차고 즐거운 세상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운명의 장난일까. 이 원장은 요즘 건강상의 이유로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대신 팀을 위해 경기 외적인 것들을 하나에서 열까지 챙겨주고 있는 형편. 오랜 꿈이었던 야구를 하고자 팀까지 만든 장본인이 정작 야구를 하지 못하고 있으니 ‘경기장에서 뛰고 싶어 몸이 근질거린다’는 그의 말이 안쓰럽기까지 하다.
그는 야구의 매력이 팀워크가 주는 뿌듯함에 있다고 말한다. 팀워크와 개인기가 감독의 조율 아래 만났을 때 비로서 오케스트라의 화음처럼 야구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것.
그의 백넘버는 7번이다. 예전 해태타이거즈 선수였고 2009년까지 기아타이거즈 수석코치를 역임한 김종모 선수를 좋아해서다. 기복 없이 꾸준하고 믿음직스러웠던 모습에 그를 좋아하게 됐단다.
“‘1075 야구단’의 단기적 목표는 우선 팀원을 확충해 자체 청백전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고 장기적 목표는 당연히 리그 우승입니다. 가능하다면 타지부의 야구단과도 교류전을 가져보고도 싶어요. 그날을 위해 저도 빨리 건강을 회복해야겠죠. 팀원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연습을 열심히 해서 창단 3년 내에 리그 결승전에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1075 야구단 화이팅!”
창단한지 얼마되지 않아 경험이 부족해서였을까. 지난달 21일 치른 공식전 첫 경기에서 ‘1075 야구단’은 고배를 마셔야 했다. 하지만 ‘내일은 야구왕’을 향한 ‘1075 야구단’의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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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신간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수면 위 부상하는 한·중 FTA 추진
///부제 비상경제대책회의, FTA 추진여건 검토
///본문 지난 15일 지식경제부가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여건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한·중FTA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물론 이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측에 한·미FTA 비준을 촉구하는 의도를 담은 것으로 볼 수 있지만 한·중 경제협력이 괄목할 정도로 확대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특히 중국이 대만과 FTA와 유사한 경제협력협정(ECFA)을 올 6월 체결할 예정이어서 대만과 경쟁관계인 우리나라도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또한 한·중FTA 협상은 한의학 교육 및 의료서비스 시장 분야를 비롯 향후 한의학 향배에 미칠 영향 등 부담스런 측면이 있다. 협상을 앞두고 그만큼 유연성이 요구되고 있다는 얘기다.
어차피 한국은 중국과의 FTA 체결을 통해 큰 그림을 갖고, 이런 기회를 선점한 필요가 있는 만큼 거시적 차원에서의 협상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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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신간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송도바이오산업단지, CJ 등 3곳 유치
///본문 신약 개발을 포함한 바이오시대 주도권을 잡기 위한 인천광역시 차원의 마스터플랜이 추진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라 지난 1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올 2월 초부터 추진해 온 송도바이오산업단지내 CJ제일제당, 한일과학산업, 이원생명과학연구원 등 3개 기업과 최근 토지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된 기업 중 CJ제일제당은 국내 생명공학 및 식품서비스업계의 대표기업으로 바이오산업단지 입주 연구인력만 연차적으로 500여명 이상이 근무토록 할 예정이다.
송도 바이오산업단지 관계자는 “인천 송도바이오산업단지가 한국이 생명공학선진국으로 도약할 전진기지로 거듭나기 위해 바이오 산·학·연을 대폭 입주시킬 계획”이라며 “자원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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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민의료비 증가 가파르다”
///부제 15년내 OECD 평균지출 추월할 듯
///본문 우리나라 GDP대비 국민의료비 증가속도가 OECD국가 대비 3배 이상 빨라 2013년이면 OECD국가 평균을 넘어서고 2024년에는 국민 1인당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의료비를 지불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건강권보장과의료공공성강화를위한희망연대(이하 건강연대)에 따르면 2007년 우리나라 국민의료비는 GDP대비 6.8%로 1990년의 OECD 국가평균과 같은 수준이다.
1998년부터 최근 10년간 GDP대비 국민의료비의 증가율은 우리나라가 평균 5.2%인 반면 OECD국가는 평균 1.55%였다.
OECD국가 평균보다 3배 이상 빠른 이같은 증가추세가 계속 된다면 2013년 우리나라의 GDP대비 국민의료비는 9.21%로 2007년 8.9%인 OECD국가 평균수준을 넘게 되고 2015년에는 10.20%로 10.05%인 OECD국가 평균수준을 추월하게 된다.
그리고 2024년에는 16.08%로 OECD국가 평균인 11.54%보다 4.54포인트 높아져 국민 1인당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의료비를 지출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건강연대는 이처럼 우리나라의 의료비가 급격히 증가하는 요인이 병상수의 과잉공급과 불합리한 진료비지불체계, 외래진료 늘리기 등 과잉진료, 과도한 약제비 비중이지만 지출에 대한 관리수단 없이 급격한 노인인구 증가와 고가의료기술 등이 결합해 폭발적인 증가율을 일으키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전체 보험급여비 중 약제비 비중은 2009년 3/4분기 기준 29.64%로 OECD국가 평균 약제비 비중 17.6%보다 1.7배나 높을 뿐 아니라 건강보험 지출에서 2003년~2008년 증가율이 13.6%로 OECD국가 평균의 2배가 넘는다.
따라서 건강연대는 진료행위를 늘리면 진료비도 그만큼 많아지는 행위별수가제도를 선진유럽 국가들이 오래 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총액계약제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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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공공보건사업 보완작업 ‘시급’
///본문 보건복지부와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이 공동으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 전문인력교육’은 당초 금년말까지 206개 전 보건소로 확대하기 위한 종합계획의 일환이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지난 2월25일 발표한 ‘2010년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용지침’에 보건소내 한의사 배치인원을 2009년 ‘1인 이내’에서 ‘2인 이내’로 증원 조치한 바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한의약건강증진사업 평가지표를 보면 계획사업은 절반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다.
한의약공공보건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사업지원예산이 미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차제에 정부는 상대직능의 폄하 등 고립과 폐쇄성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을 동서의약 균등발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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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기만적 의료광고 자제돼야 한다”
///본문 최근 드라마 ‘아이리스’가 인기를 끌자 인터넷TV 사이트에 ‘아이리스 김태희 라식수술 후기’라는 제목으로 김태희가 모병원에서 라식수술을 받았다는 내용의 광고 동영상과 김태희 사진이 올라왔다.
그러나 사실 김태희는 이 병원에서 시력교정수술을 받은 적이 없다. 모 안과 원장이 거짓 내용으로 의료광고를 통해 소비자인 환자들의 합리적 선택을 어렵게 한 것이다.
마침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현경병 의원은 지난 12일 환자의 동의 없이 개인신상정보를 무단으로 의료광고에 사용할 경우 최대 면허정지 또는 개설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렇게 되면 병원 홈페이지를 비롯해 각종 블로그와 카페 등에 이들의 사진을 제멋대로 옮겨 실은 것도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다.
그러나 향후 동 법안의 국회 통과 여부와 관계없이 의료기관들의 자정능력이 요구된다. 그래야 보다 많은 건실한 의료기관들이 탄생할 수 있고 선의의 경쟁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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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치학 전문대학원은 잘못된 제도”
///부제 임정기 KAMC 이사장 비판 발언 ‘주목’
///본문 한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장협회(KAMC)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임정기 서울대 의대 학장이 최근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제도에 대해 이공계 학생들의 의사 지원을 부추긴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임 이사장은 “의·치전원이 생기면서 이공계 대학원으로 진학해야 할 인력들이 대거 의·치전원에 지원하고 있다”며 “의전원 정원을 대폭 축소하고 6년제 의대에서 학사편입을 허용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전원 제도는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제도일 수 있다”며 “국가경쟁력을 높이려면 의전원을 지원할 것이 아니라 ‘의사-과학자 과정’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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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년 04월 22일
///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고지원 확대로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 확보
///부제 적절한 한방진료 보장 위해 적정수가 산정 필수
주류 건강세 부과 등 지속 발전 가능한 보험제도 유지
보건의료단체,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 촉구 기자회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등 6개 보건의료단체는 지난 19일 프레스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건강보험 재정이 위기에 놓여 있는 현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의 발전을 위해 국고지원 규모 확대 등 정부의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정곤 한의사협회장은 “현재 건강보험수가는 현실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며, 특히 한의계의 상황이 더욱 심하다”며 “이러한 적절한 진료의 보장을 위해서는 적정수가 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회장은 “적정수가 산정을 통한 의료 보장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는 세계의료 서비스에 기여할 수 있고, 아울러 현재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의료관광 및 산업화 등에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김 회장은 “이번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와 관련 보건의료단체의 공동기자회견이 다소 늦은 감은 없지 않지만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를 위한 방안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큰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약사회·대한간호협회 등 보건의료단체들은 2009년 기준으로 총 진료비 지출이 39조4000억원으로 2000년에 비해 약 3배가 증가됐으며, 이 중 건강보험 재정에서 지출되는 비용이 30조원에 육박하는 등 지금의 증가추세로는 또다시 건강보험 재정이 적자로 돌아설 것이 확실시되어, 10년 후 진료비는 100조원이 넘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바, 100조원에 이르는 재정 지출의 상당 부분을 국민들의 보험료로만 충당해야 한다고 본다면 현행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보건의료단체는 안정적인 건강보험 제도 유지를 위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약제비 절감방안 등 건강보험 재정 지출 부문에 대한 대책 뿐만 아니라 재정 수입 확대에 대한 대책방안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보건의료단체는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건강보험료 인상만을 통한 건강보험 재정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국민부담 감소 측면에서 정부의 국고지원 확대가 절실히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2002년부터 2009년까지 누적 미지급액이 3조6000여억원에 육박하는 등 국고지원 부족액이 건강보험료 인상과 건강보험 재정 악화를 부추기는 또 하나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보건의료단체들은 또 원희목 의원 및 양승조 의원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법률안도 국고지원 확대와 더불어 건강보험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이를 통한 국민의 실질적인 건강권 확보를 위해 보다 강력한 국고지원 확대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이유로서 보건의료단체는 현재 국민건강증진기금의 건강보험 재정 지원을 2011년 12월31일까지로 명시하고 있는 국민건강증진법 부칙조항을 삭제하여 건강보험 재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해야 하고, 주류 건강세 부과를 통한 국민건강증진기금의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즉, 국민건강 증진 도모 차원에서 주류에도 일정비율의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등 국민건강증진기금 규모 확대를 통해 마련된 재원을 건강보험 재정에 추가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또한 현재 국민건강보험법 제92조에 명시되어 있는 정부지원 규모를 당해연도 보험료 예상수입액의 ‘100분의 14에 상당하는 금액’에서 ‘100분의 15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상향조정하여 건강보험 재정을 확대하고, 현재 국고지원 미지급에 따른 정산절차가 마련되지 않아 건강보험 재정 악화의 원인이 되는 바, 예상수입액과 실제수입액의 차액을 다음 회계연도 예산에 계상하여 정산토록 법제화하여 국고지원 미지급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단체들은 또한 우리나라 건강보험이 안정된 재정기반 하에서 국민의 건강권을 수호하고 21세기 선진복지국가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길 기원하며,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는 국회 및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합리적인 정책과 판단 등 후속조치가 따르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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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창덕궁 내의원서 한의학 체험한다
///부제 오는 5월 13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개최
///본문 오는 5월13일부터 매주 목요일 창덕궁 내의원에서 한의학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5일 본회 명예회장실에서 김인범 부회장·정채빈 의무(사회참여)이사를 비롯 창덕궁관리소 안정열 소장·허준박물관 김쾌정 관장·자생한방병원 사회공헌팀 김동희 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학 체험행사 관련 회의를 갖고, 창덕궁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창덕궁 내의원 한의학 체험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인범 부회장은 “창덕궁에는 많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방문해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살펴보고 있다”며 “이런 곳에서 내의원을 새롭게 운영하여 한의학 진료를 체험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한의학의 위상 제고와 세계화에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5·6·9·10월 매주 목요일에 창덕궁 내의원에서 무료 한방진료 및 약첩싸기·약 갈기·한방차 시음회 등의 관람객 체험행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창덕궁의 특성을 고려해 통역사를 배치함으로써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의학 홍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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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락’ 연구 용역사업 공모합니다
///부제 복지부, 27일까지 연구용역 실시기관 모집
///본문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가 오는 27일까지 ‘2010년도 경락 연구 용역사업’을 실시하기 위한 기관을 공모하고 있다.
올해 용역사업의 과제명은 ‘나노기술을 이용한 봉한계 영상화 및 내시경 장비 개발’로, 경락의 해부학적 실체인 봉한계의 복강내 장기표면에 존재하는 봉한소체와 봉한관을 관찰하는 장치 개발과 의료기기산업을 선도할 기술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봉한체계 관찰을 위한 복강경의 개발은 한방치료기술의 새로운 진단과 치료방법의 도입을 촉진하는 한편 한방의료기기산업 중 고부가가치 제품인 내시경 시장의 진출을 위한 차별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의 주요 내용은 △장비 개발을 위한 실험동물의 봉한계 위치 확인 및 관찰 △영상장비 설계 및 제작 △염료 사용 장치 관련 분야 △암전이 모델 관련 분야 등이며, 계약일로부터 8개월간 5000만원이 지원된다.
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의학에서 기본개념으로 알려진 경락에 대한 원천기술 개발과 관련 물질의 탐색을 통하여 생체 재료의 조사 및 생체신호의 제어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또 경락(봉한관)의 해부학적 실체 추적기술의 개발은 복강경 분야의 의료시장에 대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봉한 경락의 영상장비 개발을 통한 한방의료기기의 산업화, 암 주변에서 경락의 현미경적 실체 관찰을 통한 암과 경락의 연관성을 통한 새로운 치료경로 연구 등에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용역의 신청자격은 △국공립기관 △고등교육법에 의한 대학 또는 전문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연구기관 △기술개발촉진법에 의한 기업부설연구소 △민법 또는 다른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인 연구기관 △기타 법령이 정하는 보건의료기술분야의 연구기관 또는 단체 등이며, 연구용역사업신청서를 방문·우편·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알림마당→공지사항→공고)를 참조하거나 한의약산업과(02-2023-74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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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전통의학 발전 전략 긴밀 협의
///부제 한의협, WPRO 전통의학 전략수립 회의
///본문 WPRO에서 지난 2002년 수립한 ‘전통의학 지역전략’이 2010년 종료되고 전통의학 분야의 새로운 과제들이 발생하면서 미래 전통의학 발전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WPRO는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서태평양지역 전통의학 전략적 방향에 관한 비공식회의(Informal Meeting on Streregic Directions of Teaditional Medicine in the Western Pacific Regoin)’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5일 김정곤 회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김용호 한의약정책관, 경희대학교 한의대 최승훈 학장, 한국한의학연구원 김기옥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WPRO 비공식회의에서 논의될 전통의학 지역전략 수립을 위한 한국의 제안을 검토하기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용어·질병분류·질환별 가이드라인 등 전통의학의 표준화 적극 추진 △표준화 관련 국제협력 강화 △WHO의 주도로 표준화 작업 시행 등 표준화 관련 의견들을 강력히 제안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정책 분야: 국가별 전통의학 육성 발전 제도화 추진·국가별 정부 전통의학 전담 부서 설치 △Research 분야: 국가 차원의 전통의학 연구 활성화·전통의학 치료에 대한 EBM 연구 강화·전통의학 연구방법론에 대한 공동개발 △Regulation 분야: 전통의약 약물 관련 자료 수집 및 관리방안 연구 △Infomation 분야: 각국 전통의학의 정보 교류 활성화·질병분류 공동개발과 적극적인 협조 △교육 분야: 전통의학 교육제도 강화·의과대학의 전통의학 교육 및 훈련에 대한 상호 교류 촉구 등을 WPRO 전통의학 지역전략 수립을 위해 제안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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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미래를 대비한 한의학 영향력 확산
///본문 동양의학은 산술적으로는 세계인구의 절반이 활용하고 있는 의술이지만 한의학의 영향력은 아직 중의학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표준화를 주도할 역량과 고전원문의 번역, 현지 진출인력, 국제학술지 논문 실적 등에서 열세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으로 한국·우즈베키스탄 친선한방병원이 러시아어로 발간한 사암침법은 한의학의 글로벌 전략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사암침법’이라는 고전 원문을 러시아어로 번역한 ‘СААМ Традиционный Корейский метод иглотерапии’를 통해 점차적으로 중앙아시아권과 러시아어 권역 국가로의 확대에 초점을 맞춘 것이기도 하지만 그 자체가 중의학을 겨냥한 실질적인 액션플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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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아토피 없는 나라를 만듭시다”
///부제 우석대·진안군, 관련 프로젝트 협약 체결
///본문 우석대학교(총장 라종일)와 진안군(군수 송영선)은 최근 ‘아토피 없는 나라 만들기’ 프로젝트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에 대한 한방치료 및 한의약 케어 분야에 대한 교육 콘텐츠 개발 △한방 치료약품 개발 및 관련 산업 분야 공동 연구 지원 △진안군 한의약공공보건사업 지원 △인재 육성 프로그램 지원 및 공동참여 △아토피프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등에 공동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라종일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석대는 우석대의료원을 중심으로 한의약 분야와 한방산업 육성 및 우수인력 개발을 위해 진안군과 네트워크를 구축, 국민건강과 국가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라종일 우석대 총장, 서동석 산학협력단장, 송정모 우석대의료원장, 송영선 진안군수, 송정엽 군의회의장, 배병욱 군의회 전문위원, 조준열 보건소장, 김남기 전략산업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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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개똥쑥 계약재배 MOU
///본문 산청 명품약초의 미래지향적 고부가가치 시장 선점을 위해 산청군과 (주)GCET-Korea는 최근 항말라리아 치료제인 개똥쑥 계약재배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청군은 산청읍 정광들과 금서면 방곡, 단성면 소남, 신안면 중촌 지구 등 22㏊에 개똥쑥을 계약 재배하게 되며, 수확한 개똥쑥은 (주)GCET-Korea에서 전량 수매해 항말라리아 유효성분을 추출해 유럽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청군과 (주)GCET -Korea는 가공, 보관, 수출에 필요한 기술정보 교류와 관련시설을 공동 활용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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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소통과 협력으로 한의계 역량 모은다
///부제 한의계 주요 단체 참여하는 ‘자문위’ 구성 운영
제1·2회 이사회, 국시 과목 개선 방안 등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17, 18일 양일간 제1, 2회 정기이사회를 개최, 자문위원회 구성을 비롯 한의사 국시과목 개선 논의, 불법의료행위 대처 등 제40대 집행부의 중점 회무 방향을 정립했다.
이날 첫 정기이사회를 연 김정곤 회장은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이라는 공약이 허언(虛言)이 되지 않도록 혼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는 대의원총회 김시형 의장과 정명재 부의장, 한윤승 대표 감사도 배석해 제40대 집행부가 회원들의 권익 증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협이 한 목소리 아래 한의학 발전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선 한의계 주요 단체들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한의계 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자문위원회는 한의협 회장이 의장을 맡고, 한의학연구원장·복지부 한의약정책관·한방병원협회장·전국한의대학장협의회장·한의학교육평가원장·한의학회장·시도한의사회협의회 의장·한의학정책연구원장(수석연구위원)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또 회의에서는 불법한방의료 행위에 대한 단호한 척결 의지를 담은 ‘불법의료대책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 ‘FTA대책위’, ‘양의사불법침시술소송비상대책위’, ‘전문의제도개선위’ 등 모두 10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또한 침구학, 본초학 등 협회 정책과 부합하는 과목의 존치와 더불어 한의계 외연 확대 및 회원 권익 신장에 기여할 수 있는 과목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한의사 국가고시 과목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자연치유센터 설립 및 침구사제도 신설 움직임과 관련해 철저히 대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키로 했고, 중앙회는 업무 및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이밖에도 보수교육을 통한 ‘삼복첩’ 첩부요법 활성화, 재무이사·의무(사회참여)이사 등 이사 업무 분장 신설 등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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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스타트 한의학 희망 살리기
///부제 서울시회 제1회 이사회, 공약 사항 등 점검
///본문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영권)는 지난 15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1회 전체 이사회를 갖고, 각 이사진들간 업무를 분장하는 한편 제30대 집행부의 주요 공약 사항을 점검하며 ‘스타트 한의학 희망 살리기’에 본격 나섰다.
이날 김영권 회장은 “현 상황을 한의학의 절체절명의 위기로 진단하고,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등 각자에게 부여된 역할을 성실하고 진정성을 다해 실행하여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계속된 회의에서는 회장단을 비롯 상임 이사진들의 업무 분장과 함께 ‘스타트 한의학 희망 살리기’라는 슬로건을 갖고 출범한 제30대 집행부의 공약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한의원 경영 수지 개선과 홍삼의 무분별한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에서 1차적으로 서울시내 한의원 30개소에서 ‘진암 홍삼’ 전시 및 홍보 판매대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이밖에도 지부 보수교육 실시, 회원 신상신고, 회비 및 각종 부담금 수납, 복지부장관기 전국 축구대회, 임직원 LT 개최 등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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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임원진부터 솔선하는 모습 보이자”
///부제 경남한의사회 첫 이사회, 제26대 임원진 상견례
///본문 경남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지난 14일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제1회 이사회를 개최, 새롭게 구성된 제26대 신임 임원진간 상견례와 더불어 금년도 주요 업무 추진 방향을 정립했다.
이날 박종수 회장은 “많은 회원들이 임원진의 활동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회원들의 기대가 희망의 열매로 맺어질 수 있도록 임원진부터 솔선하여 작은 것 하나라도 소홀하지 않도록 회무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첫 이사회에는 박종수 회장을 비롯 이미희·김호진·전찬균·손재혁 부회장 등 회장단과 박영수·박준수·이병직 감사단, 서상진 총무이사, 변진우 재무이사, 김봉근 법제 및 정책기획이사, 김성원 약무이사, 지용수 봉사이사, 허부 정보통신이사, 김동우 자율지도이사, 장재호 의무이사, 송현주 여한의사회장, 이수엽 창원시총무이사, 김무진 김해시총무이사, 김영근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사회에서는 경남도청·산청군청 등 도내 지자체와 연계해 2013년 세계 전통의약엑스포가 경남 지역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유치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5월 4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산청군 한방약초축제에도 적극 참여키로 한데 이어 오페라단, 메세나단체, 팔각회, 라이온스 등 관내의 각종 사회단체에 한의사들이 능동적인 참여해 한의계의 위상을 높여 나가는 데도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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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부산 시민을 위한 무료이동진료
///부제 삼세한방병원, 지하철역 등서 연이은 의료봉사
///본문 삼세한방병원(병원장 공복철)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개원 후부터 꾸준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세한방병원은 지난 6일 금정구 건강도시센터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주민들에게 건강상담, 침, 뜸, 부항 등의 한방진료를 실시하는 한편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도 온천장 지하철역에서 부산가톨릭대학교와 함께 ‘무료이동진료소’ 행사를 가졌다.
특히 ‘무료이동진료소’ 행사는 매달 첫번째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천장 지하철역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지역주민 및 지하철 이용시민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검사, 체지방 측정, 한방건강상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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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협력 통한 동반자 관계 기대
///부제 김정곤 회장, 강윤구 심평원장과 건강보험 현안 논의
///본문 지난 15일 김정곤 한의협회장 및 임원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윤구 원장을 방문, 한방건강보험 현안문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강윤구 심사평가원장은 “앞으로 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건전한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곤 회장은 “한방건강보험에 있어서 현재 한의계의 상황은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전체의료인력비율에서도 의사대비 한의사가 5분 1인데 현재의 한방건강보험 점유율은 4%를 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87년 한방건강보험 시행 이후 20여년 동안 약가는 전혀 인상되지 않았고, 한방보험약의 급여가 제한적으로 시행되어 결국 국민들이 약제급여에 대한 기피현상을 가져오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회장은 “한방의료는 비용대비 효과가 우수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고, 전체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국가제도의 틀 속에 한방의료가 제대로 들어가지 못했던 이유는 약침 등 기본적인 한방의료 시술 등이 보험체계에서 소외되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강윤구 원장은 “한방건강보험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러한 현안을 심도있게 추스려 보고, 상호간에 소통을 원활히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한방의료의 심사평가업무에 1명의 상근심사위원이 본원과 지원의 한방의료기관 진료청구분에 대해 심사를 담당하고 있어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심사·평가가 어렵기 때문에 한의사 상근심사위원의 증원을 요청했다.
이태선 약제급여실장과의 면담에서 김 회장은 “국가제도의 틀 속에서 한약이 국민건강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평가원의 약제평가위원회에서도 최소한 한방의료에 대한 위원회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한의약에서의 약제도 약제인데 소외된 감이 있다”며 “복지부, 식의약청, 심평원 등 3자가 모멘텀을 만들어 기준을 만들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성철 부회장은 “본인부담금 문제 등을 비롯 한방의료의 제도적인 불인정성 때문에 한의약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이에대한 개선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수석 부회장도 “한·양방 의료가 동등한 입장에서 공정하게 출발할 수 있는 기본 틀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밝혔다.
오 부회장은 또 “국가와 민족을 위해 적극 한의약을 개발할 경우 세계시장에서 또 다른 국부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평원 방문에는 김정곤 회장, 고성철·오수석 부회장, 황영모 보험이사가 참석했고 심평원에서는 강윤구 원장, 이태선 약제급여실장, 정정지 급여기준실장, 선우항 한방심사위원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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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한방엑스포 성공 발판 다진다”
///부제 조직위·대전대 둔산한방병원·자생한방병원 MOU
///본문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수성)는 지난 14일에는 대전대학교 둔산한병병원과, 또 15일에는 자생한방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방엑스포 전시관 중 하나인 ‘명문한방병원관’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한방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한의학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조직위원회와 각각의 병원은 명문한방병원관 전시관 내에서 상담, 진료,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한편 한의학의 우수성을 국·내외 홍보하고 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 개최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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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회 내실화 박차
///부제 한의학회 운영이사회, 임원 업무 분장 등 논의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성수)는 지난 15일 학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제1회 운영이사회를 개최, 부회장 및 이사의 업무를 분장하는 한편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준비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성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한의학회의 내실화는 물론 더 나아가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회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분과학회 활성화 및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진단·치료법 개발 등을 통한 건보급여항목 개발 및 관련 논문의 발굴 △분과학회의 국제학술대회 참석 독려 및 지원 △한의학회 사단법인화를 위한 철저한 대비 △한의사전문의 및 한의과대학 교육 강화 및 비전 제시 △한의학회지의 SCI 진입 및 윤리규정 강화 △효율적인 회비 징수 방안 등 재정 안정화 도모 △한의학 우수성에 대한 대국민·대회원 홍보 강화 △평의원수 산정 방식 변경 등 평의원총회의 운영 개선 △전국한의학학술대회 및 보수교육 내실화 등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부회장 및 이사의 업무를 분장하는 한편 2010회계연도 실행예산을 편성해 오는 29일 개최되는 정기이사회에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국한의학학술대회, 한·중학술대회, 기획세미나 등에 대한 세부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정회원 분과학회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원으로의 가입을 적극적으로 권고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김장현 전 회장을 명예회장에, 또 이철완 전 부회장을 (특임)고문으로 추대하기로 결의했다.
또 학술상의 심사대상 확대 등도 함께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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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원격진료, 사전검증 통해 적부 판단해야”
///본문 의료법인간 합병 및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지난 6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자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건강세상네트워크, 건강연대 등 의료·시민단체 사이에서는 이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스마트폰까지 등장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왜 이런 논쟁이 벌어지는 것일까?
먼저 원격진료의 의학적 안전성과 의료사고 문제, 지역 개원의의 몰락과 대형병원 환자 쏠림현상, 의료전달체계의 붕괴 등을 우려한다. 여기에는 경제부처까지 나서서 대기업이 의료 분야에 투자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관련정책을 쏟아온 것도 한몫했다.
의료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서 이래야 한다면 그렇게 하는게 마땅하다.
그러나 어떤 잣대로 보더라도 원격진료 허용 여부는 반대입장의 우려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보완하고 타협점을 찾아 시작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
왜냐하면 국가가 운영하는 건보도 여전히 부실한 마당에 정부가 앞장서 u-헬스가 미래의료의 한 형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검증 없이 시행부터 하자는 것이라면 의료인과 환자 모두에게 득보다는 실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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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안과질환 중 ‘안구건조증’ 가장 많다
///부제 눈치코치 한방네트워크, 안과환자 진료 통계
///본문 눈치코치 한방네트워크(대표원장 주승균·배명효·강신인)가 지난 3월 한달간 진료 상담을 받은 26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통계를 낸 결과 한방에서 안과 진료를 받는 환자의 대부분이 ‘안구건조증’으로 한의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질환별로는 안구건조증이 전체 환자의 44.4%로 가장 많았고, 이어 눈 피로(17.8%), 시력 장애 및 노안(12.9%), 비문증(12.0%), 안검경련(2.5%), 유루증(2.5%), 안압·녹내장(1.7%)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밖의 기타 질환(6.2%)으로는 안검하수, 황반변성, 눈충혈, 망막분리 등이었다.
또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40대가 26%로 제일 많았고 50대가 25%로, 40~50대 환자가 전체 환자의 절반을 넘는 수치를 보였다.
그 뒤를 이어 30대와 60대가 각각 13%로 그 뒤를 이었고, 70세 이상(7%), 10대(6%), 10세 이하(6%), 20대(4%)로 나타나 시력 교정수술 등으로 20대가 상대적으로 많은 양방안과의 환자 분포와는 대조적인 결과를 보였다.
연령대별 특징을 살펴보면 소아·청소년층인 19세 이하 환자의 경우 근시, 난시 등 시력 개선 환자가 전체 환자의 65%를 차지하여 비중이 제일 높았으며, 60세 이상의 환자층에서는 대부분 노화에 따른 눈 피로를 동반한 안구건조증과 노안 질환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와 관련 눈치코치 네트워크 배명효 학술이사는 이와 같은 자료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 “눈치코치 네트워크의 사례를 보면서 우리 한의학계가 어느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한의계가 전반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정보 공유와 방향 제시를 통해 함께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키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눈치코치 네트워크는 ‘안구건조증’과 ‘청소년 시력 개선’ 등에 대한 임상논문 발표를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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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육성은 녹색성장 중심축
///본문 한국이 G8 비회원국으로는 유일하게 녹색성장 선도국가로 지정된 것은 기술 역량과 개발의지를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11일 LG그룹이 구본무 회장 주재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하는 사장단 협의회를 열고 오는 2020년까지 20조원을 녹색산업에 투자하는 내용의 ‘그린 2020 전략’을 확정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지난 14일 충남 당진군 한진리 농공단지내 3만1931㎡ 부지에 연면적 4만2160㎡의 c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를 갖춘 ‘녹색의약단지’를 준공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식약청도 한약(생약)제제 GMP 평가지침 정책설명회를 통해 천연물을 추출해 만든 반제품을 원료로 사용하는 한약·생약제제의 경우 그 천연물의 기원, 산지, 채취시기 등 추출물원료 제조원의 GMP평가를 강화하는 내용의 관리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한의약 분야는 대표적인 ‘녹색의약산업’인 만큼 국가 차원에서 한의약품, 천연물신약, 한약제제를 R&D, 특허, 허가제도에 이르는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재권팀을 구성,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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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지부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서울시회가 소통의 중심에 서겠습니다”
///부제 서울시한의사회, 회장·수석부회장 이·취임식
///본문 서울시한의사회는 지난 15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29대·제30대 회장·수석부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2010회계연도 회무를 개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제28대와 제29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김정곤 회장·박상흠 수석부회장과 제30대 회장·수석부회장으로 취임한 김영권 회장·김용복 수석부회장간 이뤄졌다.
이날 제30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영권 회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학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통이 우선돼야 한다”며 “서울시회가 소통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복 수석부회장은 “회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음을 안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한요욱(8대)·이금준(10대)·팽재원(12대)·이범용(23·24대)·김정열 회장(25·26·27대) 등 서울시회 명예회장은 물론 이정규 총회의장, 신동기·손승현 부의장과 전·현직 많은 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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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지부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KOMSTA 강동철 신임 단장 선출
///부제 임시대의원총회, 러시아 등 올 봉사 대상국 선정
///본문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김호순· KOMSTA)은 지난 17일 KOMSTA 사무국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갖고, 제5대 신임 단장으로 강동철 단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하는 한편 2010년도 의료봉사 대상국 선정 등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총회를 통해 김호순 단장은 “그동안 봉사단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준 단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봉사단의 활동이 곧 한의학의 홍보대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서 우리의 자랑스런 한의학을 널리 알려 나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신임 단장으로 선출된 강동철 단장(사진)은 “봉사단장이라는 너무 무거운 책임을 떠안게 됐다”며 “봉사단을 바라보는 많은 시선들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또 2010년도 의료봉사 추진 대상국으로 필리핀, 카자흐스탄, 러시아, 몽골, 키르기즈스탄, 네팔 등 6개국을 확정했고, 올해 100회 의료봉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의미있는 의료봉사로 100회를 기념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지원 아래 실시되고 있는 2010년 국내 외국인 한방진료사업에 더욱 많은 한의사들이 참여하여 국내거주 외국인 근로자 및 그 가족들에게 무료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의료봉사 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5월1일 초도이사회를 개최해 올해 진행할 주요 추진사업 계획 설정과 향후 3년간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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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지부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의학을 국민 속으로, 제도 속으로”
///부제 경기도한의사회, 제26대 회장·수석부회장 취임식
///본문 경기도한의사회는 지난 17일 제26대 정경진 회장 및 정성이 수석부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정경진 회장과 정성이 수석부회장 및 임원진들과 경기도회 이창호·박순환·최영국 명예회장, 윤한룡 전임회장, 김재기 총회 의장, 정명재 중앙대의원총회 부의장, 한윤승 중앙대표감사, 황영모 한의협 보험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정경진 회장은 “회원들의 고견에 눈과 귀를 기울여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한의약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한 홍보 강화, 의권 수호를 위한 불법의료행위 척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 회장을 비롯한 경기도한의사회 임원진들은 ‘회원님께 드리는 글’을 통해 회원의 권익 보장, 한의학을 국민 속으로, 한의학을 제도 속으로, 젊은 인재 양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제26대 경기도한의사회의 약속’을 발표했다.
또한 경기도한의사회 집행부는 경기도한의사회와 회원들의 미래를 위해 ‘행복한 성공’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더 나은 한의사회를 위해 다시 생각하고 다시 설계하고 다시 구축하자!’를 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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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지부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울산시회, 가족등반대회로 친선 도모
///부제 “지부와 한의학의 발전 위해 협력하자”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상천)는 지난 18일 회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부산 해운대 장산에서 춘계가족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등반대회에는 60여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운대 대천공원을 산행 기점으로 양운폭로(폭포사)를 지나 중봉을 거쳐 해운대와 광안대교가 한 눈에 펼쳐진 장산의 정상까지 오름으로써 회원들간의 단합을 다지고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의원총회 위보영 의장은 “회원 및 가족들과 같이 어울려 정상까지 올라가면서 울산시회와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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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AKOM’, 진정한 소통의 장으로 활성화
///부제 정보통신위, ‘협회장에게 바란다’ 코너 신설
///본문 제40대 집행부가 출범한 이후 초도 정보통신위원회가 지난 16일 명예회장실에서 개최됐다.
홍성인 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위원회에서는 최유행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정보통신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회원과의 소통을 위해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AKOM통신망에서 회장에게 하고 싶은 말을 남길 수 있는 ‘협회장에게 바란다’를 AKOM통신망 접속시 바로 팝업창으로 띄워 보다 손쉽게 글을 남길 수 있도록 개선키로 했다.
또한 AKOM통신망 활성화를 위해 한의계 소식을 AKOM내에 집중화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회원 홈페이지 빌더 서비스 개시와 로그인 후 학회소식 및 한의신문 리스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결정했다.
다만 회원 홈페이지 빌더가 서비스될 경우 트래픽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현 20Mbps 대역폭을 30Mbps로 10Mbps 증설하도록 하고 집행시기는 위원장에게 위임했다.
또 최근 뉴한의맥의 DB구조가 프로그램 안정화에 장애가 되고 있는 만큼 4월 중 DB구조를 변경하는 작업을 완료, 회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홍성인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AKOM 통신망이 회원과 집행부간 간극을 좁혀줄 수 있는 진정한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보통신위원회는 홍성인 위원장과 최유행 부위원장을 비롯해 문병일, 장동민, 윤홍진, 위성현, 허부, 이승일, 황만기, 한진우, 김태한 위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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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2009년 합계출산율 1.15명
전년 대비해 0.04명 감소
///본문 최근 통계청은 2009년 출생통계 잠정치를 발표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의 합계출산율은 1.15명으로 2008년 1.19명에 비해 0.04명 감소했고, 출생아 수는 44.5만명으로 2008년 46.6만명보다 2.1만명 줄어들었다.
이는 가임여성(15~46세) 인구가 계속 감소함으로써 결혼 건수 및 출생아수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출산연령(25~39세) 인구가 급격히 감소한 것이 결혼 및 출생아수를 감소시키는 중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전년에 비해 0.2세 상승한 31.0세를 기록했다. 이는 여자의 평균 초혼연령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며, 그 결과 30대 여성의 출생아 수가 20대 여성의 출생아 수보다 많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인구구조나 경제·사회적 여건을 고려할 때, 현 상황을 적극적으로 개선하지 않는 한 저출산 현상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며, 제2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11~‘15)을 국민들의 체감도를 제고하는 방향으로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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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인터뷰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나무를 심는다
사람 나무를 심는다”
///부제 ‘1+1+1은 3이 아닌 5가 된다’는 생각으로 회무 추진
///본문 지난 2월 열린 대한한방병원협회 제24회 정기총회에서 제13대 신임 회장으로 자생한방병원의 신준식 이사장이 선출됐다.
신준식 회장은 협회 운영 방안 및 계획 등에 대해 “침체되어 있는 한방병원의 분위기를 개선하고 싶다. 국민들의 인식이 병원하면 으레 양방병원만 생각하고 한방병원에 대한 인식은 별로 없기에 한방병원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관심을 갖도록 하는데 일조를 하겠다”며 “협회 내에 자문위원회를 두어 외부인사들의 조언을 토대로 한방병원 발전을 위한 제도적 보완과 권익 신장을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 회장은 회원 병원들의 권익 신장 또는 수익 창출을 위한 방안으로 “우선 협회와 회원들간의 인식이 바뀜으로써 상호신뢰를 통해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관계로 발전해야 한다. 지금은 회원들간에 소속감도 많이 떨어져 있고 발전을 위한 참여의식이 많이 결여돼 있으므로 서로 믿음을 갖고 한방병원 발전을 위한 동참의식이 필요한 때”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 회장은 “한방병원의 장점은 각종 임상 Evidence를 통해 치료의학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이러한 근거중심의 임상치료 데이터를 모아 우수 논문들을 양방의학계에 발표해 한방을 과학화하고 인정받게 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한방병원이 경영적으로 안정이 돼야 연구도 하고 논문도 쓸 수 있다.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병원의 현상 유지를 위한 행정에만 머무르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신 회장은 “현재 한방병원을 유지하기 위한 수익모델이 부족하다. 병원들마다 각각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독특한 치료방법들을 연구해야 한다. 환자들은 단순하다. 일단 병이 낫고 자신을 건강하게 해주는 병원이 최고다. 아무리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아도 자신이 원하는 치료 효과가 나지 않을 경우, 만족하지 않으며 절대 타인에게 소개하지 않는다. 이는 병원이 꾸준히 발전할 수 없는 것”이라며 “한방병원들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동기 부여를 어떻게 할까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한의사협회 및 한의학회 등 한의계 유관단체와의 관계 정립과 관련해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서로의 정보를 교류하고 의논해 나가겠다”며 “한의학을 과학화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한 노력을 상호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 사보험의 확대, 한방치료술의 급여 확대, 한의학의 대국민 홍보 등을 구체적으로 의논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년 1월부터 시작된 병원급의 한의사·의사·치과의사의 상호고용에 대해 신 회장은 “이는 한의학을 과학화하고 신뢰를 높이는데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양방 협진을 통한 진료 시스템은 그 치료결과의 우수성을 나타낼 수 있는 좋은 계기다. 협진의 임상 치료 결과에 대해 각종 학술 발표와 논문 등을 통해 양방의학계에 널리 알림으로써 실제 한·양방 협진 치료가 우수하다는 결과가 입증되면 양의계에서도 일방적으로 한의학을 매도하고 비과학적인 대체의학으로 몰아가는 폐단이 없어질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또한 그는 “한방병원에서 협진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의료계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할 수 있다면 한의학은 국민들로부터 훨씬 높은 신뢰를 받게 되고 한의학을 선호하는 국민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또 “국민들은 주기적으로 방송을 통한 한약의 안전성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며 “중금속 문제, 중국산 값싼 한약재의 불신 등에 맞물려 양의사들의 지속적인 흑색선전으로 인해 한약을 불신하고 있다. 병·의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는 의사들의 비방이 점점 거세지고 있고 심지어 한약을 복용하면 양약 처방을 안 해준다는 의사들도 있어 국민들은 한의학을 불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신 회장은 “전 국민의 95%가 양의학에 의존하고 5%만이 한의학에 의존한다. 95%의 국민들이 한약에 대한 불신의 이야기를 귀가 따갑도록 듣고 있기에 그들도 실제로 그렇게 믿고 있다. 이런 사실은 한의학의 존폐를 이야기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따라서 무조건 양의사와 싸울 것이 아니라 그들을 설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실제적으로 그들이 한방치료를 신뢰할 수 있는 Evidence를 우리가 내놓아야 하고, 치료효과가 우수하다는 사실과 간독성 등이 없다는 것을 논문 등을 통해 입증해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을 참여시켜 함께 연구해야 하며 그러한 연구는 한·양방 협진을 통해 그 사실을 입증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 회장은 한방병원계 및 한의계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안에 대해 “우선 힘을 합쳐야 한다. 그동안 한의계 단체마다 각자 서로의 입장을 주장하며 대립과 갈등이 없지 않아 있었다”며 “이제부터는 궁극적으로 한의학이 살아야 한의원과 한방병원도 살고 학회도 잘 될 수 있다는 공통된 생각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신 회장은 “먼저 한방 사보험의 확대와 보험급여가 확대돼야 한다”며 “특히 첩약 조제시 진료비를 청구 못하는 사항 또는 침 시술시 재료비를 별도로 청구할 수 없는 사항 등을 개선해 청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드라마, 다큐멘터리, 교양·오락 프로그램 등에 한의학에 관한 소재 이슈화를 통한 한의학을 선호할 수 있게 하는 대국민 홍보와 공동학술 활동을 통한 한의학에 대한 Evidence 제시, 대국민 한방캠페인 및 사회 참여 봉사 활동 이벤트 등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한방병원계 및 한의계가 대화를 통해 서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각자 가지고 있는 커다란 힘들을 합쳐 크게 사용해야 한다”며 “1+1+1은 3이 아닌 5가 된다는 사실을 각자 깨닫고 구체적인 사안을 하나씩 풀어나가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의사협회 신임 김정곤 회장에 대한 당부와 관련해 “한의사협회에서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단기적 플랜과 장기적 플랜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방과의 갈등을 대립이 아닌 협력의 동반자로 끌어들일 수 있는 장기적인 플랜이 필요하다”며 “신임 회장께서 포용력이 넓고 유연성이 있는 덕망 높은 분으로 알고 있다. 한방병원협회와 함께 한의학 발전을 위한 헌신의 노력을 하실 것을 믿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신 회장은 “분명 무엇인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데, 그것을 어떻게 끄집어 낼 것인가? 의철학과 한의학에 대한 애정, 한의사들과의 상호 신뢰와 그들의 비전, 지금껏 나에 대해 알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사실과 진실성, 그들에게 비춰지고 싶은 나의 바람 등 이런 생각을 말하고 싶었는데 부족한 점이 없지 않았다”며 ‘사람 나무’라는 시로 자신의 감정의 일단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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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메디컬 코리아’ 세계를 향하다
///부제 복지부·문광부, 글로벌헬스케어&의료관광 컨퍼런스 코리아 2010
///본문 정부가 글로벌헬스케어를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선정, 집중 육성시키고 있는 가운데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의 글로벌헬스케어 및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관광공사·미국의료관광협회(MTA)가 주관하는 ‘글로벌헬스케어&의료관광 컨퍼런스 코리아 2010’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약 28개국 600여명의 의료기관, 유치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동안에는 미국·중국·러시아·카자흐스탄·몽골·우즈베키스탄 등의 해외 바이어 70여명을 대상으로 동서신의학병원·자생한방병원·서울대학교병원·경북대학교병원·동산의료원 등 병원체험행사를 진행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수준을 직접 보여주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국제의료협회·재미한인의사협회의 3자간 협정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카자흐스탄 대통령 의료센터의 보건의료협력에 대한 협정 등 총 2건의 MOU가 체결돼 향후 해외환자 유치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열린 개회식에서 전재희 장관은 “한국은 우수한 인적 자원 및 충분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선진 의료기술과 첨단장비를 갖춘 의료기관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충분한 정보 교환, 국제적 네트워킹 구축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2013년 해외환자 20만명 유치를 목표로 의료관광 활성화를 통한 의료강국으로의 도약을 꾀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뉴욕, 북경, 싱가포르에서 운영 중인 의약품 수출지원센터를 해외환자 유치 거점센터로 발전시키고, 개발도상국 의료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의료수준을 직접 보여주는 등 적극적인 홍보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관광공사 김건수 본부장은 “의료관광 형태별 타깃을 설정해 마케팅을 실시할 것”이라며 “1차 시장으로 중국, 일본, 동남아 등 근거리 시장을 선정해 미용·성형·건강검진 등을 집중 홍보하고, 2차 시장으로 극동러시아,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 의료 후발국을 선정, 순수 치료목적으로 방한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료관광협회(Medical Tourism Association, MTA) 마리 스테파노 회장은 “한국은 의료관광의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다”며 “의료서비스 제공 업체 및 기관의 클러스터 형성, 메디컬 비자 발급, 유치업체 등록 의무화, 의료부문 기술 교류 등이 의료관광 활성화의 토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의료시장의 큰 규모에 비해 리소스가 부족하다”며 “이를 확충하고, 해외환자를 전담하는 부서를 확대 운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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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전국 국(처)장협의회 김인수 신임 회장 선출
///본문 한의협 시도지부 전국 국(처)장협의회는 지난 16일 울산에서 회의를 갖고, 신임 회장에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김인수 사무국장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매년 실시하는 한의협 시도지부 직원 직무교육이 효율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중앙회에 건의하기로 한데 이어 시도지부 업무 활성화 및 회비수납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울산의 제조업소인 광명당제약을 방문하여 한약 원자재의 관리와 품질 및 안전성 검사를 위한 각종 이화학 장비 및 GC, HPLC, GCMS, AAS 등 정밀 검사 장비들을 둘러보았다.
한편 이날 선출된 김인수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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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메디컬 코리아, 대형병원 해외 진출로 ‘내실 강화’
///본문 지난해 6월 20억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된 현대메디스(대표 신중일)는 서울아산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세종병원 등 26개 병원과 제휴해 해외환자 유치알선에 나서고 있다.
또 삼성의료원은 지난 7일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중동의 관문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심장병, 당뇨병 등 내과질환을 주로 진료하는 메디컬센터를 오픈했다.
이밖에 서울대병원도 UAE 아부다비 진출을 저울질하고 있고, 우리들병원도 2008년 8월 UAE 무바달라그룹과 아부다비에 척추 전문병원을 위탁운영하는 계약을 체결해 현재 병원 건축 공사 중이며 이르면 내년 연말에 개원할 예정이다.
현대메디스 관계자는 “피부과, 성형외과, 한방, 치과 등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의료관광객 유치사업에 대기업과 대형병원이 뛰어들면서 의료산업화의 기반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며 “불과 30여년만에 시설, 장비, 인프라 면에서 미국·일본·EU 국가를 넘어서는 발전을 보이고 있는 것은 끊임없는 특화진료 개발에도 있지만 융합이라는 컨버전스 효과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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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외국인 근로자 1000가구에
간협, 상비약세트 전달
///본문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이하 간협)는 외국인 근로자 가정 1000가구에 상비약 세트를 기증했다.
간협은 지난 4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가톨릭경제인회의 주최로 열린 ‘외국인근로자 위안잔치’에서 외국인 근로자 가정 1000가구에 가정상비약세트를 기증했다.
소화제, 감기약, 두통약, 밴드 등 가정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가정상비약세트는 대한간호복지재단·한국제약협회의 후원과 중외제약·동아제약·종근당의 기증으로 마련됐다.
간협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이웃”이라며 “외국인 근로자 등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데 간호사들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 및 시·도간호사회는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건강상담 및 교육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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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인터뷰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내일은 야구 왕 ‘1075 야구단’
///부제 창단 3년내 리그 결승 진출 목표
야구장에 울리는 ‘한방 치오!’
///본문 야구를 사랑하지만 실력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아마추어 신생 연예인 야구팀 ‘천하무적야구단’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는 한 TV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보는 야구를 넘어 생활운동으로서의 야구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야구 사랑’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광주지역에 ‘천하무적야구단’처럼 직접 던지고, 치고, 달리며 찐~한(?) 야구의 참맛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야구단이 있다.
‘1075 야구단’. 예사롭지 않은 야구단의 이름이 왠지 낯설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韓方으로 치료’, ‘한방에 치료’를 연상케해 한방의료기관 전화번호나 한의사들의 휴대전화 뒷번호로 많이 애용되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에 ‘한방 치오!’라는 의미를 하나 더 부여한 것이라는 금당한의원 이승준 원장.
그는 2009년도 기아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을 때의 가슴벅찬 감동이 팀을 창단하게 된 가장 큰 동기라고 말한다.
“광주전남지역은 부산경남지역, 경인지역과 더불어 예전부터 고교야구, 프로야구의 열기가 높은 지역이다보니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야구에 관심을 갖게 됐죠. 기아타이거즈가 지난해 우승했을 때 정말 10년 묵은 체증이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한의대 재학시절 야구 동아리가 없어 활동 못했던 생각도 나고 개원 후 진료과정에서 사회인야구를 주관하는 분들과의 인연도 있고 해서 주변을 둘러보니 의외로 야구에 관심가진 회원들도 많아 2009년 12월 ‘1075 야구단’을 결성하게 됐어요.”
‘1075 야구단’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한의사를 주축으로 하고는 있지만 군의관, 공중보건의, 한방의료기업체, 소모품업체, 제약회사종사자 등 한방의료 종사자와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적인 팀이다.
사회인 팀 대부분이 그러하듯 주말에 집중적인 훈련을 하며 기본기를 다듬고 있지만 미숙한 경기력 보완을 위해 매주 월요일 저녁 실내 야간훈련을 병행하는 열정도 보여주고 있는 ‘1075 야구단’.
지난 2월부터는 비슷한 실력의 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에 필요한 점을 보완하고 원활한 페넌트레이스 운영을 위해 정회원과 준회원제를 도입, 팀원간 경기력 불균형을 완충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제 야구가 생활의 ‘활력소’로 자리잡은 이 원장.
“환자 진료를 하다보면 ‘벌써’라는 말을 달고 살 만큼 훌쩍 지나가버린 시간을 다들 경험해 보셨을 거에요. 환자들의 건강을 살피다보면 정작 자신의 건강에는 무심해지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매일 반복되는 진료에 간혹 회의감도 들고. 이럴 때 저에게는 야구가 새로운 활력이 되어줍니다. 뜻이 통하는 동료들과 함께하는 야구 경기와 연습은 진료실에서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어주죠. 그래서 한가지씩 스포츠를 즐겨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굳이 한의사들끼리 어울리지 않더라도 조금만 움직이면 훨씬 활기차고 즐거운 세상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운명의 장난일까. 이 원장은 요즘 건강상의 이유로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대신 팀을 위해 경기 외적인 것들을 하나에서 열까지 챙겨주고 있는 형편. 오랜 꿈이었던 야구를 하고자 팀까지 만든 장본인이 정작 야구를 하지 못하고 있으니 ‘경기장에서 뛰고 싶어 몸이 근질거린다’는 그의 말이 안쓰럽기까지 하다.
그는 야구의 매력이 팀워크가 주는 뿌듯함에 있다고 말한다. 팀워크와 개인기가 감독의 조율 아래 만났을 때 비로서 오케스트라의 화음처럼 야구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것.
그의 백넘버는 7번이다. 예전 해태타이거즈 선수였고 2009년까지 기아타이거즈 수석코치를 역임한 김종모 선수를 좋아해서다. 기복 없이 꾸준하고 믿음직스러웠던 모습에 그를 좋아하게 됐단다.
“‘1075 야구단’의 단기적 목표는 우선 팀원을 확충해 자체 청백전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고 장기적 목표는 당연히 리그 우승입니다. 가능하다면 타지부의 야구단과도 교류전을 가져보고도 싶어요. 그날을 위해 저도 빨리 건강을 회복해야겠죠. 팀원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연습을 열심히 해서 창단 3년 내에 리그 결승전에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1075 야구단 화이팅!”
창단한지 얼마되지 않아 경험이 부족해서였을까. 지난달 21일 치른 공식전 첫 경기에서 ‘1075 야구단’은 고배를 마셔야 했다. 하지만 ‘내일은 야구왕’을 향한 ‘1075 야구단’의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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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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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신간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수면 위 부상하는 한·중 FTA 추진
///부제 비상경제대책회의, FTA 추진여건 검토
///본문 지난 15일 지식경제부가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여건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한·중FTA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물론 이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측에 한·미FTA 비준을 촉구하는 의도를 담은 것으로 볼 수 있지만 한·중 경제협력이 괄목할 정도로 확대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특히 중국이 대만과 FTA와 유사한 경제협력협정(ECFA)을 올 6월 체결할 예정이어서 대만과 경쟁관계인 우리나라도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또한 한·중FTA 협상은 한의학 교육 및 의료서비스 시장 분야를 비롯 향후 한의학 향배에 미칠 영향 등 부담스런 측면이 있다. 협상을 앞두고 그만큼 유연성이 요구되고 있다는 얘기다.
어차피 한국은 중국과의 FTA 체결을 통해 큰 그림을 갖고, 이런 기회를 선점한 필요가 있는 만큼 거시적 차원에서의 협상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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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신간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송도바이오산업단지, CJ 등 3곳 유치
///본문 신약 개발을 포함한 바이오시대 주도권을 잡기 위한 인천광역시 차원의 마스터플랜이 추진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라 지난 1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올 2월 초부터 추진해 온 송도바이오산업단지내 CJ제일제당, 한일과학산업, 이원생명과학연구원 등 3개 기업과 최근 토지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된 기업 중 CJ제일제당은 국내 생명공학 및 식품서비스업계의 대표기업으로 바이오산업단지 입주 연구인력만 연차적으로 500여명 이상이 근무토록 할 예정이다.
송도 바이오산업단지 관계자는 “인천 송도바이오산업단지가 한국이 생명공학선진국으로 도약할 전진기지로 거듭나기 위해 바이오 산·학·연을 대폭 입주시킬 계획”이라며 “자원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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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민의료비 증가 가파르다”
///부제 15년내 OECD 평균지출 추월할 듯
///본문 우리나라 GDP대비 국민의료비 증가속도가 OECD국가 대비 3배 이상 빨라 2013년이면 OECD국가 평균을 넘어서고 2024년에는 국민 1인당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의료비를 지불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건강권보장과의료공공성강화를위한희망연대(이하 건강연대)에 따르면 2007년 우리나라 국민의료비는 GDP대비 6.8%로 1990년의 OECD 국가평균과 같은 수준이다.
1998년부터 최근 10년간 GDP대비 국민의료비의 증가율은 우리나라가 평균 5.2%인 반면 OECD국가는 평균 1.55%였다.
OECD국가 평균보다 3배 이상 빠른 이같은 증가추세가 계속 된다면 2013년 우리나라의 GDP대비 국민의료비는 9.21%로 2007년 8.9%인 OECD국가 평균수준을 넘게 되고 2015년에는 10.20%로 10.05%인 OECD국가 평균수준을 추월하게 된다.
그리고 2024년에는 16.08%로 OECD국가 평균인 11.54%보다 4.54포인트 높아져 국민 1인당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의료비를 지출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건강연대는 이처럼 우리나라의 의료비가 급격히 증가하는 요인이 병상수의 과잉공급과 불합리한 진료비지불체계, 외래진료 늘리기 등 과잉진료, 과도한 약제비 비중이지만 지출에 대한 관리수단 없이 급격한 노인인구 증가와 고가의료기술 등이 결합해 폭발적인 증가율을 일으키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전체 보험급여비 중 약제비 비중은 2009년 3/4분기 기준 29.64%로 OECD국가 평균 약제비 비중 17.6%보다 1.7배나 높을 뿐 아니라 건강보험 지출에서 2003년~2008년 증가율이 13.6%로 OECD국가 평균의 2배가 넘는다.
따라서 건강연대는 진료행위를 늘리면 진료비도 그만큼 많아지는 행위별수가제도를 선진유럽 국가들이 오래 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총액계약제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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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공공보건사업 보완작업 ‘시급’
///본문 보건복지부와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이 공동으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 전문인력교육’은 당초 금년말까지 206개 전 보건소로 확대하기 위한 종합계획의 일환이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지난 2월25일 발표한 ‘2010년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용지침’에 보건소내 한의사 배치인원을 2009년 ‘1인 이내’에서 ‘2인 이내’로 증원 조치한 바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한의약건강증진사업 평가지표를 보면 계획사업은 절반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다.
한의약공공보건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사업지원예산이 미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차제에 정부는 상대직능의 폄하 등 고립과 폐쇄성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을 동서의약 균등발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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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기만적 의료광고 자제돼야 한다”
///본문 최근 드라마 ‘아이리스’가 인기를 끌자 인터넷TV 사이트에 ‘아이리스 김태희 라식수술 후기’라는 제목으로 김태희가 모병원에서 라식수술을 받았다는 내용의 광고 동영상과 김태희 사진이 올라왔다.
그러나 사실 김태희는 이 병원에서 시력교정수술을 받은 적이 없다. 모 안과 원장이 거짓 내용으로 의료광고를 통해 소비자인 환자들의 합리적 선택을 어렵게 한 것이다.
마침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현경병 의원은 지난 12일 환자의 동의 없이 개인신상정보를 무단으로 의료광고에 사용할 경우 최대 면허정지 또는 개설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렇게 되면 병원 홈페이지를 비롯해 각종 블로그와 카페 등에 이들의 사진을 제멋대로 옮겨 실은 것도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다.
그러나 향후 동 법안의 국회 통과 여부와 관계없이 의료기관들의 자정능력이 요구된다. 그래야 보다 많은 건실한 의료기관들이 탄생할 수 있고 선의의 경쟁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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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치학 전문대학원은 잘못된 제도”
///부제 임정기 KAMC 이사장 비판 발언 ‘주목’
///본문 한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장협회(KAMC)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임정기 서울대 의대 학장이 최근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제도에 대해 이공계 학생들의 의사 지원을 부추긴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임 이사장은 “의·치전원이 생기면서 이공계 대학원으로 진학해야 할 인력들이 대거 의·치전원에 지원하고 있다”며 “의전원 정원을 대폭 축소하고 6년제 의대에서 학사편입을 허용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전원 제도는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제도일 수 있다”며 “국가경쟁력을 높이려면 의전원을 지원할 것이 아니라 ‘의사-과학자 과정’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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