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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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신문 작성일19-07-11 16:07 조회3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 1713호
///날짜 2010년 04월 19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65세 이상 어르신 첩약 급여 필요하다”
///부제 첩약 급여는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
“한방의료 보장성 확대는 전체 의료비 감소시킬 것”
김정곤 회장, 정형근 공단 이사장과 보험 현안 논의
///본문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지난 14일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를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첩약 보험 급여화 및 복합과립제의 보험급여 등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김정곤 회장은 “전체 국민의료비에 비해 한방의료의 점유율이 매우 미흡하다”며 “한방의료의 보장성을 늘려 나간다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전체 의료비를 감소시킬 수 있어 결과적으로 비용 대비 효과 측면에서 한방의료는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형근 이사장은 “국민들이 한의학에 대해 좋은 인식을 갖고 있다”며 “특히 특정질환 치료에 한의학의 장점을 살려 좋은 치료방법을 국민들에 홍보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박상흠 수석부회장은 “한의학의 훌륭한 임상 실적을 언론에 홍보하는 것이 제반여건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또 오수석 부회장은 “본인부담기준금액의 개선, 한방물리요법의 급여 확대, 보험수가의 개선 등 한방보험제도에 미흡한 점이 많다”며 “실제 본인부담금액 문제는 진료현장에서 환자를 돌보는데 큰 어려움이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 이사장은 “학술적 접근 및 분석을 통해 방안을 제시하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김 회장은 “국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보험 개선 방안을 검토해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첩약 보험급여를 실시해 어르신들의 부담을 덜어 드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김 회장은 “첩약의 보험급여 실시는 유행성 질환 및 노인성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효과로 질병이환율이 감소함으로써 전체 의료비 절감과 노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또 “효능이 우수한 복합과립제의 보험급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68종 약재 및 56개 기준처방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복합제제의 보험급여를 보장성 강화에 산입해 줄 것”을 제안하는 한편 “한방의료를 건강검진프로그램에 포함시킬 것”을 요청했다.
또한 보험공단의 의료 관련 전문가 선임시 한의계 인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는 지적과 관련, 정 이사장은 “앞으로 한의사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보험공단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서는 한방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 등 제반 현안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이와 관련 김남식 요양급여실장은 “성공적인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위해 전국 지역협의회 구성에 있어서 한의사의 활동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김 회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한방의료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험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오수석 부회장은 “수진자 조회 및 진료내역 확인조사시 진료내역 확인 이외의 진료권 침해, 의료행위의 인정 불가 등 기준 및 절차에 위배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진창언 급여관리실장은 “앞으로는 이러한 점에 대해 오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민건강보험공단 방문은 김정곤 회장, 박상흠 수석부회장, 오수석 부회장, 김경호 보험이사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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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보건소내 한의사 배치 2명으로 증원
///부제 보건복지부, ‘2010년 공보의 운용지침’ 개정
///본문 보건소내 한의사 배치인원이 증원되어 지역보건의료에 한방의료가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복지부가 지난 2월25일 발표한 ‘2010년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용지침’에 따르면 보건소내 한의사 배치인원이 2009년 ‘1인 이내’에서 ‘2인 이내’로 증원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9월2일 개최된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국회 공청회’에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이현준 전 대표(당시 대표)의 발표에 따르면, 한의약공공보건의료사업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의약공공보건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이 44.8%, 만족이 36.1%로 집계돼 한의약공공보건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92.5%가 “향후 더욱 다양한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을 통한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2010년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용지침’에 의해 보건소내 한의사 배치인원이 2인 이내로 개정됨으로써 한의약보건사업의 확대를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일부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이현호 대표는 “한의약에 대한 높은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이미 2인 이상의 공중보건한의사가 근무하는 보건소가 많이 있었고, 이러한 현실적인 부분을 운용지침에 반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한의약공공보건사업에서 공중보건한의사의 역할이 증대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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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보정책, 재정 지원으로 효율성 제고
///본문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에다 지속적인 소득 증가 등으로 국민의료비 증가속도가 OECD 국가 평균보다 3배 이상 빨라 이런 추세라면 2015년에는 OECD 국가 평균(10%)을 훨씬 웃돌게 된다.
최근 건보공단 정형근 이사장이 ‘총액계약제 도입’을 통해 건보재정에 대비하자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총액계약제’는 자칫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저하시켜 잠재력이 큰 국내 의료가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마저 봉쇄할 수 있다.
물론 우리는 2002년 건보재정 파탄을 경험한 적이 있고, 올해 건보 적자도 최대 1조8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총액계약제로 이를 통제하자는 것은 오히려 건강권이 소홀히 다뤄질 수 있다. 이제라도 정부는 건보재정의 해법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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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의료도 희귀난치성질환 의료비 지원
///부제 8월1일부터 비용 청구 가능, 1월1일 진료분 소급적용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지침이 개정되어(2010. 1.1) 한방의료비에 대해서도 의료비 지원이 이루어짐에 따라 2010년 8월1일(2010년 1월1일 진료분 소급적용)부터 관련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1월1일자로 휘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에 한방의료가 포함되도록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제도 추진에 따른 청구프로그램 등 제반사항이 완료됨에 따라 이번에 심사평가원에서 공식 발표했다.
주요 개정내용을 보면 한방명세서의 ‘공상 등 구분’에 ‘H’코드가 추가되고 ‘지원금’ 항목이 신설되었다.
따라서, 한방요양기관에서는 희귀난치성질환 지원대상자에게 대상질환 및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 한방 진료를 하고 관련 요양급여비용 청구시에는 ‘공상 등 구분’에 ‘H’코드를 기재하고 본인이 부담해야 할 본인일부부담금을 ‘지원금’ 항목에 기재하여 청구해야 한다. 아울러, 금번 고시 개정과 관련한 청구방법 및 세부작성요령 등 세부내용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청구방법 : 심평원 홈페이지(www. hira .or.kr/ 요양기관종합업무/각종급여기준정보/청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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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힘찬 출발!
///부제 제1회 중앙 이사회, “협회 역량 극대화하자”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4일 첫 중앙 이사회를 개최, 인화(人和)와 일사불란(一絲不亂)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협회 역량을 극대화하여 한의계 권익 신장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첫 중앙 이사회를 주재한 김정곤 회장은 “여기 모이신 이사 한분 한분 모두는 저를 믿듯이 서로 믿어주며, 회원과 한의학을 위한 보람있는 3년의 시기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우리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부의 인화(人和)와 촘촘한 조직력이 우선돼야 한다”며 “항상 회원들을 섬긴다는 가장 낮은 자세로 회무에 참여해 ‘한의약 100년을 여는 혁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계속된 회의에서는 불법의료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 아래 ‘불법의료대책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고,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정부 정책에 한의학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또 계약심의위원회를 구성했으며, FTA대책위원회 등 10개의 특별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 이와 더불어 윤리위원회의 활동 강화를 위한 TF도 구성 운영키로 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한의사국시개선특별위원회에서 한의사 국가시험 개선안을 마련해 국가시험원에 보낸 것과 관련, 협회가 국시원에 한의사 국시과목 변경 작업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한 부분을 확인하는 한편 한의사 권익 신장에 필요한 과목의 추가 보완 등 새로운 국시 과목 개선안을 만들기로 했다.
현재 국시원에 제출된 국시 과목은 △한의학총론 △한의학각론 △보건의약관계법규 등 세 가지로 구분돼 있다. 그러나 이날 이사회에서는 침구학과 본초학의 시험과목 존치 중요성과 장부형상진단학, 체액분석학 등 한의계 업권 확보를 위한 신설 과목의 필요성이 중점 논의됐다.
또한 회의에서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유사의료업자들이 자연치유센터의 설립 및 침구사 제도를 신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과 더불어 한국노총 부위원장 출신의 강성천 의원(한나라당)이 의료법을 개정해 침구사제도를 신설하고자 하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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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나부터 솔선”
///부제 중앙회 임원들, 이사회 앞서 회비 납부 동참
///본문 김정곤 회장, 박상흠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임원들은 지난 14일 제1회 중앙 이사회에 앞서 카드 결제를 통해 2010회계연도 각종 의무분담금을 납부했다.
이날 가장 먼저 카드 결제로 회비를 납부한 고성철 부회장은 “총무·재무 분야를 담당하는 부회장으로써 중앙회 임원들이 솔선하여 각종 의무분담금을 납부하여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누차 강조되는 말이지만 회비는 한 조직을 움직이는 가장 기본적인 재원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고 부회장은 또 “회비를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비를 절약하고, 절약해 회원들이 자부와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협회 살림을 내실있게 꾸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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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보건의료정책 시장논리는 안돼”
///본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8일 ‘전문 자격사 규제개혁 필요성과 방향’ 보고서를 통해 “영리의료법인을 허용하는 것도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의 상당수는 ‘시장논리’를 주장하는 것이지만 영리의료법인을 허용하자는 것은 그냥 넘기기 어렵다. 의료서비스 경쟁으로 산업적 부가가치를 만든다는 것은 결국 국민이 더 비싼 의료를 소비하는 것이며, 유사직종이나 상대직종간 동업 전면 허용 문제도 유사업자들은 준동케 하는 것을 빼고는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제라도 정부는 보건의료정책을 시장논리보다는 건강권 차원에서 보장 수준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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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하자”
///부제 1차관은 사회복지정책, 2차관은 보건의료정책 제안
한의협 등 29개 단체, 복수차관제 도입 촉구 기자회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등 의료계 및 사회복지계 29개 단체는 지난 9일 ‘보건복지부에 제2차관직 신설’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복수차관제’도입 촉구를 위한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공동 기자회견문에서 의료계 및 사회복지계는 “복지부는 장관 밑에 1인의 차관이 있고 그 차관이 보건과 복지 양쪽 모두를 총괄하고 있는데 보건과 복지가 서로 시너지효과를 내기보다는 사실상 보건이 복지에 발목을 잡히고 복지 또한 보건 때문에 한계에 부딪히는 일들이 종종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선진 외국들처럼 현재의 보건복지부를 분할해 ‘보건부’와 ‘사회복지부’를 각각 두는 것이지만, 현 시점과 상황을 고려할 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복수 차관제’ 도입”이라고 밝혔다.
복수차관제를 도입하는 이유로 의료계와 사회복지계는 정부 수행 기능상의 필요에 따라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분야에 관한 행정 수요의 증대 및 다양화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고, 국가장기발전전략상 관점에서 국가의 장래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정부의 핵심 선도 기능을 위해서는 정부가 주도적·정책적으로 추진해야할 목적사업적 성격을 지닌 업무가 생겨나고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함에 따라 필요한 신규행정수요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하여 복수차관제의 도입 같은 행정시스템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행정의 전문화·다원화, 복잡성 심화, 이익집단 및 시민단체와의 대화와 교섭 등 정책 수행의 외연 확대로 장·차관 업무 폭증이 현실이 되고 있는 바, 통솔범위의 적정화를 위해서라도 복수차관제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정이 다양화·복잡화됨에 따라 ‘1장관-1차관’체제는 의사결정의 병목현상을 심화시키고, 차관의 업무 분담을 가중시켜 정책의 질을 향상시키기에는 어려운 현실을 보이고 있고 정부의 주요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전문지식 및 협상능력이 있는 정책결정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대가 도래한 바, 차관의 역할 또한 전향적으로 기능별 분야를 전담하는 방향으로의 변화가 필요함으로 분야별·기능별 차관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공동기자회견에서 의료계와 사회복지계는 ‘이렇듯 보건복지부에 제2차관직을 신설해 1차관은 사회복지정책을, 2차관은 보건의료정책을 전담토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의료계는 “정부 부처 중 다수가 현재 복수차관제도를 운영해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있고, 보건복지부가 각 분야에 한명씩 차관을 두고 그 차관을 중심으로 복지·보건 영역 각각을 전담하여 관장하는 조직체로 탈바꿈함으로서 이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획기적으로 도모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킴은 물론 세계의료시장과 사회복지에도 크게 기여하는 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부 복수차관제 추진과 관련 의료계와 사회복지계는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대정부 활동 및 사회 이슈화시키는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이날 공동기자회견에는 의료계에서 대한한의사협회·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간호협회·대한약사회 등이, 사회복지계에서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한국사회복지사협회·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홀트아동복지회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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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25일 ‘한방보험정책’
열린포럼 워크샵 개최
///본문 한의약 발전을 위한 열린포럼(공동대표 진용우·한상표)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한의협 회관 1층 회의실에서 ‘한의약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역사와 현재 과제, 그리고 쟁점들’을 주제로 한 한방보험정책 관련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7년 건강보험에 첫 적용이 되면서 시작된 한의약 건강보험의 역사는 첩약의보, 물리요법 적용, 산재보험 등 굵직한 사안들을 주장해왔고 이제는 한방의료기관 경영의 절반 이상이 보험이 될 정도로 성장했다.
하지만 현재 전체 건강보험의 4% 수준에 머물러 있고 치료의 핵심수단인 한약이 대부분 배제되어 있는 상황에서 한의계 미래를 위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는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이다.
이와 관련해 열린포럼 관계자는 “한의약 건강보험의 로드맵을 그리기 위한 기초적 논의를 시작하려 한다”며 “오는 25일 그동안 진행돼 왔던 한의약 건강보험의 역사, 현재 과제와 쟁점들, 논란이 되고 있는 지불제도 등에 대한 기본적 내용을 공부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내용을 한 번 정리하고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 필요하다. 열린포럼이 준비한 4월 워크샵은 한의계 모두에게 열린 자리이다. 한방건강보험의 미래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대안을 찾기 위한 자리에 한의사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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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민에 사랑받는 한약을 만들자”
///부제 김정곤 회장, 노연홍 식약청장 면담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과 식품의약품안전청 노연홍 청장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한약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지난 12일 식약청장실을 찾은 김 회장은 “한의사 회원들이 위기의식을 갖고 한의약을 되살려야 한다는 강한 혁명의 의지를 표에 담았기 때문에 40대 회장에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이라며 한약의 안전성 확보와 한약 섭취단계에서의 안전성 기준 설정, 한약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노 청장은 “국민에게 안전한 의약품을 제공하는 것은 식약청의 숙명이자 사명”이라며 “법률적으로 한약, 한약재, 생약 등 용어에 대한 기본 정의가 명확하지 못해 정책을 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에 대한 정의부터 명확히 정리하는 작업이 우선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회장과 노 청장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한의약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가진 이상용 차장과의 면담에서 김 회장은 “한방보험제제 확대 및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는 국민건강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국민의 의료비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의사 조제에 대한 융통성 확대와 역사적 근거를 갖고 있는 한의약에 대한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차장은 “식약청과 한의협에서 생각하고 있는 방향은 일치하는 것 같고 단지 속도의 문제다”며 “고령화시대에 한의약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큰 만큼 긴밀히 대화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회장과 이준호 부회장, 이석원·김경호 약무이사는 식약청 각 국을 방문, 한의약 발전을 위해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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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제정원박람회장에 한방약초공원 조성
///본문 순천시는 지난 6일 순천만자연생태관에서 한방약초 관련 전문가와 설계자, 관계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장내 한방약초 재배공원 조성을 위한 워크샵을 가졌다.
특히 이날 경희대 한의대 김호철 교수는 한방화장품 ‘설화수’와 치매예방식품 ‘뇌보153’ 등 한약재를 이용한 신약 개발과 우수성을 소개하고, 한방체험관은 한의학의 철학과 치유 기능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줄 수 있는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시는 정원박람회장내 한방약초 재배공원 조성을 위해 설계단계에서부터 전문가 자문을 받아 특성화 공원으로 조성해 국내 최고의 한방산업 브랜드 창출 등 지역 소득사업과 연계되는 박람회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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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러시아에 사암침법 우수성 알리겠다”
///부제 사암침법 고전 원문, 러시아어로 출간
///본문 한국의 대표적인 고전침법인 사암침법의 고전 원문을 러사아어로 번역한 ‘СААМ Традиционный Корейский метод иглотерапии(사진)’가 한국국제협력단의 후원으로 발간돼 향후 러시아어권 국가에서도 사암침법의 임상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번역작업은 그동안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 위치한 한국·우즈베키스탄 친선한방병원에서 근무해온 국제협력한의사 송영일 원장과 한·우 친선한방병원에서 통역으로 근무하는 김 스베틀라나의 노력으로 완성되었다.
이와 관련 송영일 원장은 “지난 3년간의 국제협력한의사 생활을 마무리하며 뜻 깊은 일을 했다고 생각하며 우즈베키스탄에서 시작되고 있는 한국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이 책을 통해 점차적으로 중앙아시아권과 러시아어 권역 국가로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있지만 계속해서 수정과 보완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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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경륜으로 한의학 발전 지원”
///부제 명예회장협의회, 한의학 폄하세력 강력 대처 주문
///본문 안영기 명예회장은 명예회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된 후 첫 명예회장협의회를 지난 13일 세종호텔 은하수에서 주재했다.
이날 명예회장협의회에는 박상흠 수석부회장과 임관일 부회장이 참석, 40대 집행부의 회무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조용안 명예회장은 “회원들의 살길을 찾아 주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우선 업권 보장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특정 신문에서 지속적으로 한약 비방 기사 등으로 한의학을 폄하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금준 명예회장은 “고령화 시대에 한의학은 양생과 난치병 치료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인 노인문제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노인학’을 개발, 연구하고 ‘노인학회’와 같은 학술활동을 통해 체계적으로 발전시켜가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에 박상흠 수석부회장은 “양방의학의 물질적 잣대로 한의학을 평가하려는 것 자체가 이치에 맞지 않다”며 “복합적이고 다원화된 사회에서 어느 한쪽으로 전선을 펼치는 것은 힘들 뿐 아니라 특정 신문에서 한의학을 폄하하는 문제는 어른과 어린 아이의 싸움으로 비춰질 것이고 이는 누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 어른의 잘못이 되는 것인 만큼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수석부회장은 “65세 이상 노인들부터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를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전방위적 홍보로 한의학 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강화하는 것이 요구된다”며 “공허한 이상을 쫓기보다 현실적 접근으로 한의약 혁명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관일 부회장은 “언론에서 좋지 않은 내용이라도 나오게 되면 곧바로 일선 한방의료기관에는 혹독한 냉기가 도는 현실인 만큼 앞으로 홍보 문제에 있어서는 정면돌파 전략으로 나갈 생각”이라며 “오랜 경륜의 충고와 격려로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영기 회장은 “작금의 한의계는 타 단체에 비해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많은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명예회장협의회는 3년의 임기로 새롭게 출발한 40대 집행진이 한의학 발전을 위해 많은 성과를 내주기를 기대하며 내부로부터 협력을, 외부의 정계와 사회 각 단체들과의 조화를 이끌어내는데 오랜 경륜으로 적극 지원해주는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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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아토피와 싸우는 천사들을 도웁시다
///부제 함소아한의원, 아토피 치료 사업 3천만원 후원
///본문 함소아한의원(대표 최혁용·이상용)는 지난 7일 환경재단에 아토피사업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아천사(아토피와 싸우는 천사들을 도웁시다)’ 사업 지원금으로 3000만원을 기부한 것이다.
함소아한의원은 지난 2008년과 2009년에도 아토피 어린이를 위한 치료기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지난 4년간 총 2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진료 및 탕약처방, 보습제 제공 등의 지속적인 검진 및 치료를 지원해 왔다.
환경재단이 실시하고 있는 ‘아천사’ 사업은 아토피 질환의 원인이 개인이 아닌 환경오염에 있다고 보고 아토피는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에서 시작됐으며,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치료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유기농 먹거리·아토피 캠프·복지시설 생활환경 개선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함소아한의원 이상용 대표이사는 “아토피는 기후 변화 및 환경오염으로부터 민감한 어린이에게 더 자주 나타나는 대표적인 환경성 질환”이라며 “올해에도 환경재단과 함께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치료 지원사업을 마련해 더 많은 어린이가 한방 진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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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산업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고품질 한약재 유통에 힘 모으자”
///부제 (주)화동·평창군 한약재 유통 지원 업무 협약
///본문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평창군이 추진한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임대형 민자사업(BTL) 주관사로 선정돼 고품질 한약재 제조 및 유통 개선사업에 뛰어든 (주)화동의 김영수 대표이사(맑은샘한의원장·한방발효법제(주) 대표이사)가 지난 6일 평창군(군수 권혁승)과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우수한약재 유통사업은 BTL (민간 투자) 방식으로 추진하는 한약재 대규모 클러스터 사업으로 평창군을 비롯해 제천시, 안동시, 진안군, 화순군 등 5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위해물질 및 오염 한약재 등의 유통 근절을 통해 한약재의 품질 관리 개선과 판로 확보 및 부가가치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한약재 저장시설, 전처리·가공시설, 검사시설 등 현대적 시설을 구비하고, 이력관리 추적 시스템 등 최첨단 종합 관리 시스템을 통해 한약재 과학화와 선진화를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송정리 일원에 건립 중인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시설부지:25,900㎡, 건축연면적:4652.81㎡, 구조:지상 2층 철골조, 시설자금:100억 원)의 준공이 올 7월 예정됨에 따라 (주)화동은 강원도 내에서 GAP기준으로 재배된 한약재를 우선 구매, 유통함으로써 한약재 품질 관리와 생산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영수 대표이사는 “한약재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설비와 체계를 갖추고, 한약재 및 한약재 가공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데이터화하고, 이같은 자료를 바탕으로 선별한 안전하고 품질 좋은 한약재를 공급하겠다”며 “한약재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켜 한약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한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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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산업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새로운 이름
‘오송 보건의료 행정타운’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지난 3월31일 보건복지부 외 6대 국책기관 및 지자체가 참여해 6대 국책기관 이전지역의 통합 명칭공모를 심사한 결과 ‘오송 보건의료 행정타운’(Osong Health Technology Administrat ion Complex)으로 확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청, 식약품안전평가원,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6대 국책기관이 이전하는 오송생명과학단지내 보건의료행정타운은 부지면적 40만256㎡, 건축연면적 13만6654㎡에 총 19개동의 건물이 건립된다.
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6대 국책기관 오송 이전은 오는 10월 완공 후 3개월간 걸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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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산업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완주에 ‘여성 한방클리닉 특구’ 생긴다
///부제 완주군·십장생한의원, 특구 추진 위해 업무협약 체결
///본문 완주군(군수 임정엽)은 지난 8일 십장생한의원(원장 심용섭)과 ‘모악 여성 한방클리닉 특구(이하 한방특구)’ 추진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 완주군 모악산 일대를 여성전문 한방메카로 본격 조성키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완주군은 한방특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과 협조해 나가기로 했으며, 십장생한의원은 총 941억원을 투자해 구이면 항가리 일대 13만8634㎡ 부지에 여성 전문 한방병원과 요양병원 등을 건립키로 했다. 이외에도 십장생한의원은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순회진료, 한약 재배 및 위탁생산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방특구에는 여성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2개의 한방병원 외에 한방문화관, 한방불임연구소, 한방테마파크, 급식 및 숙박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며, 이로 인해 특구에 필요한 한약재의 위탁재배로 연간 50억원의 지역 농가소득, 특구시설 운영에 따른 968억원의 경제파급효과, 3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 등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심용섭 원장은 “한방특구가 들어서는 곳은 모악산 관광단지와 구이저수지 등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있어 치료와 휴양의 최적지”라며 “한방특구 조성에 심혈을 기울임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주민은 일자리를 얻으며 나아가 세계적인 한방의료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악 여성 한방클리닉 특구는 지난 2005년 6월28일 재정경제부(현 지식경제부)로부터 지역특화발전특구(지역특구)로 지정받았으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확정된 사업계획은 종전보다 투자규모가 커지고, 주민 및 관계기관의 의견 반영, 토지이용의 효율성 극대화 등을 구현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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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평소 근엄해 보였던 의원 분들도 인간적으로 느껴질 때가 많아요”
///부제 국회 의원회관 한의진료실 이 지 영 원장
///본문 국회의원들과 보좌직원들의 근무 공간인 동시에 삶의 터전인 국회 의원회관 1층에는 한의진료실이 있다. 한방공공의료의 최일선인 이곳에서 근무하며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이지영 원장을 만나봤다.
먼저 국회 의원회관 한의진료실 지원 및 근무 계기에 대해 “지난 2007년 협회에서 공지한 모집공고를 보고 여한의사이기에 아이들 양육에 여유가 있을 것 같아 지원을 하게 됐다. 아울러 아버님이 공직에 계셨던 관계로 공무원들의 생활을 잘 이해할 수 있고 조화를 이뤄보고 싶었다”는 이지영 원장.
근무한지 3년이 넘었다는 이 원장은 “처음에는 누가 누구고 어느 분이 어느 의원실인지도 제대로 몰랐다”며 “한 1년쯤 지나니까 자연스레 얼굴도 익히게 되고 친해진 분들이 많았다”고 의원회관 근무 경험을 전했다.
국회의원들, 보좌직원들, 국회사무처 직원들, 기자들, 일반 시민 등 다양한 환자들이 하루에도 평균 40~50명씩 찾는다는 10평 남짓한 공간의 한의진료실은 의무실과 쉼터 등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달하고 있었다.
이 원장은 “이곳에서 몇 년간 진료를 하다보니 친해진 보좌직원들도 많아지고 아는 얼굴도 많아졌다”며 “일단 이곳은 보좌직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한의학의 우수성을 홍보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여한의사라서 모나지 않고 티내지 않으며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듯싶다. 물론 의원님들은 대하기가 어려우신 분들도 많다”고 밝혔다.
또한 이 원장은 “보좌직원들은 의원들이 회의에 들어간 막간을 활용해 잠깐씩 들른다. 보통 15분 정도 침을 맞는데 피곤해서인지 금방 잠드는 경우가 많고 본회의가 열리는 짝수 달과 국정감사 시기, 예산안 처리 시기 등에는 밤을 새우는 일이 부지기수여서 많이 피곤해들 한다”며 “평소 근엄해 보였던 의원 분들이 대기실에 앉아서 서로 여기저기 아프다며 대화하는 것을 보면 인간적으로 느껴질 때가 많았다”고 전했다.
특히 이 원장은 “한의사 출신인 윤석용 의원님(한나라당)께서도 한의진료실을 종종 방문해 어려운 점은 없는지, 도와줄 것은 없는지를 묻고 격려를 해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진료실을 찾는 사람들의 주요 병증으로는 스트레스와 컴퓨터 사용 등으로 인한 목·어깨·허리의 근골격계 질환의 빈도가 높고 이외에도 소화불량, 술병, 염좌, 감기 등 다양한 질환 등이 있으며 이에 대해 한의진료실은 침·뜸·부항 및 약침 시술, 과립형 엑기스 제제 및 탕약 처방 등 1차 의료기관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를 다해 주고 있다.
또한 감기와 소화불량에 보험제제 사용을 많이 한다는 이 원장은 “복용한 사람들의 대다수가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거의 없어 반응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국회는 근무 강도가 높다 보니 스트레스도 심해 흡연자가 비교적 많기 때문에 이 원장은 1년에 한번 꼴로 의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연침 시술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원장은 “시술 효과를 보신 분들도 꽤 있는데 워낙 일정들이 들쭉날쭉하고 바빠 꾸준히 시술받으러 오는 경우는 거의 없고 스트레스가 많아 힘드니까 다시 흡연을 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본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이 원장은 “국회 밖의 여느 한의원들처럼 전문화된 클리닉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 여러 질환 등에 대한 초기 진료를 할 수 있는데 까지 다 하는 것이 한의진료실의 역할”이라며 “앞으로 의료진과 치료 공간을 확충하고 시설·장비 등을 보완해 치료 수단을 좀 더 다양화시키고 싶다. 협회에서도 국회 한의진료실이 확충·활성화 되어 공공의료 부문에서 한의사와 한방의료기관의 진출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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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정부, 보건의료기술
집중 육성키로
///본문 정부는 지난 8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고용전략회의를 열고 △콘텐트·미디어·3D △보건·의료 등 5대 관련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했다.
이들 5대 유망산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집중 육성하면 21세기 성장엔진으로 효과가 크다는게 정부의 판단이다. 이 중 보건·의료 분야는 이미 바이오혁명이라는 변화를 일으키면서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이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및 부경대학교와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수·해양생물을 이용한 새로운 의약물질 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은 또 하나의 보건·의료산업의 경쟁력이자 자원주권 강국을 실현하는 전진기지로서 의미가 크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해양 천연물 소재의 의약물질 개발은 대표적 세계 경쟁력 있는 프로젝트”라며 “한의약 R&D사업이 보건·의료산업 강국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적극 육성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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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중풍예방교실 개강
인천 남동구보건소
///본문 인천시 남동구보건소는 내달 1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한방 중풍 예방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예방교실에는 이강일 나사렛한방병원장이 강사로 나와 중풍 원인, 증상과 후유증, 치료·재활법 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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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뜸사랑 등 불법의료행위 좌시않겠다”
///부제 한의협, 뜸사랑 ‘뜸자리 잡기 행사’ 위법 확인…고발조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최근 국민을 대상으로 불법의료행위를 조장한 혐의가 있는 일부 무면허단체에 대해 사법당국의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집중적인 자체 단속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지난 3월23일 김남수씨가 회장으로 있는 뜸사랑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뜸자리를 잡아 준다는 미명 아래 선량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무자격자들이 뜸 시술을 하도록 방조하는 대규모 불법행사를 진행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현재 관할 보건소와 한의협은 이들의 불법의료 행태를 해당 경찰서에 고발한 상태이다.
관계당국의 고발조치에도 불구하고 뜸사랑은 서울에 이어 부산 등에서 비슷한 불법행사를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관계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한의협은 뜸사랑의 추가적인 ‘뜸자리 잡기’ 행사를 사전에 저지하기 위해 전국 시도지부 한의사회 소속 홍보·법제이사 등에게 각 지역의 주요 시설물들에 대해 예의주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한의협 장동민 홍보이사는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무면허의료행위가 뿌리 뽑힐 때까지 모든 법적·행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동시에 지속적인 단속과 더불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 수호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장 이사는 “국민의 세금으로 건립되고 운영되는 체육관 등 공공시설이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의료행위에 이용되어서는 안된다”는 유감을 표시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의협은 불법의료대책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하는 한편 불법의료행위 고발에 대해서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을 강화하는 등 자체적인 단속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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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의학 홍보는 곧 협회의 얼굴
///부제 한의협 제1회 홍보위원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 장동민 홍보이사)는 지난 12일 협회 회관 회의실에서 제1회 회의를 개최하고 2010회계연도 홍보사업 계획 및 추진 방안 등 각종 안건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상흠 수석부회장, 임관일 홍보담당 부회장, 장동민·송호철 홍보이사, 이병삼·이헌재·주신탁·김경환·박경철·김재우 홍보위원 등이 참석했다.
먼저 박상흠 수석부회장은 위원장 및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홍보위원장과 홍보위원 여러분들이 합심하고 혜안을 모은 한의학 홍보를 통해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과 그 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장동민 위원장은 “한의학 홍보야 말로 협회가 세상과 소통하는 첫 대면의 얼굴”이라며 “세심한 홍보전략 마련에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지원, 홍보 슬로건 제정, 홍보카페 활용 방안, 전국 홍보이사 연석회의 개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홍보사업 계획과 관련해 한의사·한방의료기관·한의대 등에서 실시하는 각종 의료봉사 및 전국 활동 현황 등을 파악·정리해 이를 대국민 홍보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또한 한의약 관련 각종 네거티브 언론 보도에 대해 관계자 방문과 사안 및 주제별로 사전 자료구축, 신속한 정보 입수, 발빠른 대응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이와 관련한 각종 광고 등을 적절히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밖에 포스터 등 각종 홍보물 제작에 있어 중앙회 및 지부간에 긴밀한 협의와 충분한 논의를 통해 같은 사안이나 동일한 주제 등에 대해 중복 제작을 방지하고 통합해 시행하는 방안 등을 논의함으로써 최대한 회비를 절약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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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공공의료 확대 시급한 ‘액션플랜’
///본문 1991년 5월30일 국립의료원에 한방진료부가 설립되기 이전만 해도 국공립병원에 한방진료부가 있는 곳은 없었으며, 심지어 군·경찰병원, 지자체 공공의료기관들마저도 한방진료부 설치 요구는 없었다.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의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국립한방병원이 설립되었는가 하면 한방암센터에서 한방치료로 말기암을 22% 완치시켰던 임상연구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는 변화는 극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가 지난 2일자로 특수법인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한방진료부는 병원급으로 승격은커녕 현재까지의 기반시설을 토대로 그대로 진료활동을 하게 돼 여전히 ‘추격자’에 불과하다.
마침 최근 출범한 대한한의사협회 제40대 집행부는 한의계 외연 확대 차원에서 경찰병원, 군병원, 보훈병원, 국립암센터 등 국공립병원의 한방진료 확대, 재외공관 및 해외 한국문화원내 한방진료실 설치, 지자체 설립 한방병원 확대 추진을 밝힌 바 있다.
차제에 정부도 동서의학 균등발전 차원에서 한방공공의료 확대를 시급한 액션플랜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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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 신뢰도가 한의학 전반에 미치는 영향 크다”
///부제 한약처방 감소 원인은 부정적 언론보도
한약재 생산·유통 선진화 가장 시급
///본문 한의학정책연구원이 지난해 11월26일부터 12월8일까지 13일간 한의사를 대상(응답자 832명)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한의사의 78%가 한약 신뢰도 문제가 한의학 전반에 미친 영향이 크다고 응답했다. 대다수의 한의사가 이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한약처방의 감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약처방의 변동에 대해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감소했다고 응답했으며 이 중 30% 미만 감소가 가장 많았고, 50% 이상 감소도 무려 13%대를 보였다. 감소폭은 1일 내원환자수가 적은 소규모 의원급에서 크게 나타났다.
이같은 한약처방 감소의 원인으로 한약에 대한 부정적 언론보도(22.2%)를 가장 많이 꼽았고 그 다음으로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의 성장(22.0%), 한약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 저하(20.2%), 양방의료계의 한약에 대한 폄하(18.9%)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약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과제로 전근대적 방식의 한약재 생산 및 유통과정의 제도 개선을 꼽아 한약재유통선진화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고 한약재 안전관리를 위한 정책이 미흡했던 것도 아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가족부의 한약재 안전관리대책을 포함한 한의약 정책은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토대로 추진됐으며 정책 개발은 실제 상당수준 진행됐다.
다만 문제는 국민의 눈 높이를 따라가지 못한 속도에 있었다는 분석이다.
한의학정책연구원 김동수 연구원은 “한의약발전 종합계획의 정책목표와 세부과제들은 한약재의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대부분 포함하고 있고 추진 일정도 구체적으로 제시돼 있었다”며 “그러나 추진 일정대로 집행된 내용은 거의 없었고 유통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책 도입은 추진되지 못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법개정 상황을 보더라도 한약재유통관리규정은 5개년 계획이 시작된 이후 2006년 3차 개정부터 2009년 6차 개정까지 모두 4차례 이뤄졌지만 실제 내용은 규격품대상 품목이 69품목에서 543품목으로 확대된 것과 수급조절품목이 18종에서 14종으로 축소된 것, 정밀검사 대상 수입한약재의 품목이 94종에서 365종으로 확대되고 중독우려품목이 7종에서 20종으로 확대되는 수준의 개선만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실질적인 사업 추진이 이뤄지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익 구조가 첨예하게 얽힌 한약업계 구조 때문에 세부 사업 추진에 앞서 의견을 조율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소모할 수 밖에 없다는데 있다.
대표적 사례가 바로 수급조절제도다.
생산농가 보호를 위해 도입된 수급조절제도가 정작 생산농가가 아닌 중간상인에게 이익이 돌아가고 식품용 한약재가 의약품으로 전용되는 창구로 전락하는 등 제기능을 상실해 한약 안전관리를 저해하는 큰 구멍이라는데 한약업계 모두가 인정하면서도 그 개선을 위한 행보는 한치도 나아가지 못했다.
다행히 최근 보건복지부가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을 개정, 수급조절위원회 관리업무를 의약품수출입협회에서 복지부로 이관하고 수급조절위원회 재구성 및 합리적 의사결정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강한 의지를 갖고 개혁을 단행하고 있어 향후 수급조절제도가 제기능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또한 복지부는 2009년 한약관리종합대책을 발표,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 이후의 한약재 관리를 위한 구체적 사업 내용을 담았다.
한약관리종합대책은 4대 전략, 16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한약 공급, 투명한 한약 유통체계 구축, 우수한약개발-한약의 품질 향상 도모,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사후관리 강화라는 4대 전략 하에 한약판매업자 국산 한약재 자가 포장 폐지, 식·약 공용 한약(재)의 위해기준 일치,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BTL) 건립, 한약 규격기준의 과학화 및 선진화, 한약이력추적관리제도 도입, 국산 한약재 직거래 사업, 한약수급조절제도 개선, 한약 종합유통정보 시스템 운영, 원산지 감별기법 개발, 한약 GACP(우수한약 재배 및 채취관리규정) 및 한약 GMP(우수한약 제조관리규정) 도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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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지부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부산시회 임원진, 회비 솔선 납부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하태광)는 지난 13일 회관 3층에서 2010회계연도 초도이사회를 개최, 한의계의 원활한 회무 추진을 위해 부산시회 임원진이 회비를 적극 납부해 3000만원에 달하는 회비를 수납하는 한편 체납회비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납부를 독려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부산시한의사회 직능이사(학술·약무·보험·법제·전산·정보통신·홍보·대외친선)와 여한의사회 윤주현 회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다.
또한 한의계의 각종 현안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방안 마련을 위해 임원수련회를 18일 산성촌 청송가든에서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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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지부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울산 중구한의사회, 보건소와 간담회
///본문 울산시 중구한의사회(회장 주왕석)는 지난 7일 중구보건소와 간담회를 개최, 매년 중구보건소와 연계해 실시해 왔던 한방진료사업을 금년에도 매주 목요일마다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이윤구 중구보건소장은 “지역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구한의사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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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침구사제도 신설 논란
제주특별자치도
///본문 지난 6일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42개 시민단체들은 ‘제주를 자연치유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침구사 등 관련 자격규정을 신설하라’고 제안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이들 단체는 지난 13일에도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의 경우 특화전략의 하나로 침구사제도를 도입할 경우 자연치유의 메카로 나아가는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 문제는 서로 입장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방식이 아니라 진솔하고 공개적인 토론을 거쳐 도민들과 함께 합의점을 찾아내야 한다”며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한의사회는 “도 조례로 침구사 자격규정을 신설해 의료행위를 허용한다면 치료시기를 놓쳐 의료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자칫 환자의 생명을 빼앗는 결과까지 초래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도회는 “침구사제도를 실행할 경우 새롭게 양성되는 침구사의 전문성 습득 여부를 어떻게, 어느 기관에 검증을 맡길 것이며, 이는 결국 도민의 생명을 볼모로 시험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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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지부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북한의사회 회장단 회의
///본문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박인수)는 지난 6일 대구 남산식당에서 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2010년도 사업계획을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불법의료 척결, 의료봉사, 학술사업 등의 실시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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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지부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경남한의사회, 심평원 창원지원과 간담회
///본문 경남한의사회(회장 박종수) 임원진은 지난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지원장 진덕희)과 간담회를 갖고 한방물리치료요법의 건강보험 급여 내용(경피경근온열요법, 경피적외선조사요법, 경피경근한냉요법)과 요양 급여 비용 청구방법 작성 요령 등 최근의 한방요양기관 심사 현황 등에 관한 논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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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지부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불법의료척결 대책위원회 구성
///부제 지부 보수교육 4개 권역 확대 실시
경기도회, 제1차 상임이사회 개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 7일 제1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2010회계연도의 주요 회무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열린 초도 이사회에는 정경진 회장을 비롯해 정성이 수석부회장, 박종일 감사, 서만선·장정관·정영재·고광석·임장신·황인진·이기원 부회장, 최호승 총무이사, 이세연 기획이사, 강준·이수정 법제이사, 이형기 의무이사, 최국현 약무이사, 박승택 보험이사, 김근우·조내진 학술이사, 강영건 국제이사, 이헌재·정우현 홍보이사, 정동수·최정신 정보통신이사, 인정우 체육문화이사, 이완호 편집이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특별위원회로 ‘불법의료척결 대책위원회’와 상설위원회로 인사위원회(위원장 정성이 수석부회장), 보수교육 준비위원회(위원장 임장신 부회장), 윤리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결의했다.
또한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쳐 안양시 소재 블루몬테 리조트에서 경기도한의사회 임원 LT를 개최키로 결의한데 이어, 지부 보수교육은 회원들의 편의를 고려해 기존 2개 권역에서 4개 권역(수원, 성남, 고양, 부천)으로 확대해 개최키로 했다.
이밖에 ‘5% 환자 더보기 운동’을 전개하자는 의견과 함께 보수교육 등 수시교육시 각 한의원의 간호사 친절교육 실시 방안 검토 및 한의원 경영 활성화 차원의 경영지원팀을 구성하자는 의견 등이 제안됐으며, 경기도회 홈페이지 활성화 방안으로 서울지부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커뮤니티를 개통키로 하는 한편 각 직능 이사별 메신저 사용을 통해 상호 활발한 의견 교환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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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지부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새터민에게 의료봉사
///부제 인천 남동구한의사회
///본문 인천광역시 남동구한의사회(회장 황성연)는 남동경찰서와 함께 지난 12일 새터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재 주공 14단지 주민센터에서 남동경찰서의 협조로 열린 이번 의료봉사는 새터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남동구한의사회 봉사활동의 일부분이다.
이날 열린 의료봉사에서는 새터민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정신 심리적 질환, 소화기 질환, 근골격 질환 등에 대한 상담과 진료가 펼쳐진 가운데 50여명의 새터민들이 진료를 받았다.
한편 이번 봉사 활동에는 황성연 회장을 비롯 이석호 원장(구월 한의원)·김재균 원장(황금손 한의원)·구현모 원장(차앤미한의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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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지부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울산시 동구회, ‘옆 의원 친구 만들기’ 추진
///본문 울산광역시 동구한의사회(회장 김경훈)는 지난 9일 4월 정기 분회모임을 개최, ‘옆(양방) 의원 친구 만들기’를 올해 역점사업으로 선정하는 등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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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도회 임시총회, 이사진 추인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송민호)는 지난 5일 지부회관에서 제1회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외 13명의 이사 추인을 원안대로 승인하는 한편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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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지부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구시 수성구·중구회, 대구은행과 카드 제휴
///본문 대구광역시 수성구한의사회(회장 이재수)와 중구한의사회(회장 이동훈)는 지난 9일 대구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대구은행과 ‘사랑카드’ 발급을 위한 제휴조인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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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중 FTA 협상 전략
민감 이슈 논의대상 제외
///본문 최근 정부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을 논의할 정부·재계·학계 공동연구가 다음 달 초 서울서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10월 3국 정상회담 합의의 후속조치로, 준비작업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중국의 차기 국가 주석으로 유력한 시진핑 국가 부주석은 이미 지난해 말 방한 때 조기 체결을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일본도 장기 경기침체 돌파구로 우리와의 FTA 논의 재개를 서두르려는 분위기다.
이에 반해 한국 정부는 일단 한·중, 한·일, 한·중·일 등 세 가지 FTA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국을 겨냥한 일본의 對韓투자를 이끌어내는 차원에서 일본과의 FTA를 먼저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만 중국과는 마냥 늦출 수도 없어 향후 협상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보면 내달 서울회의는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특히 한·중간 한의약 분야에서는 풀어야 할 난제가 많아 초기부터 논의대상에서 제외할 필요가 있다.
어차피 한·중 FTA 계산법은 큰 그림을 가지고 수용 가능한 대안을 따져야 하는 만큼 사전에 협상 전략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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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 임상연구 활성화 기대
///부제 경희대 한방병원 한의학 임상연구 워크샵
///본문 지난 10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강당에서 ‘제2회 경희대 한방병원 한의학 임상연구 Workshop’이 개최됐다.
경희대 한방병원 류봉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상연구 지원방법, 생약 및 한약제제 개발, 의료기기 임상시험 관련 규정 등의 새로운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이번 워크샵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워크샵이 보다 나은 의약품·의료기기의 개발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한의계의 임상연구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창연 연구원은 “2010년 한의약임상연구분야에서는 한약(단미 포함)과 한약제제의 한의학적 임상근거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목적을 가진 임상시험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원규모는 임상연구계획에 연간 2000만원 이내, 임상연구실시에 연간 1억원 이내”라고 밝혔다.
특히 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팀 강태건 팀장은 “지난해 식약청에서 승인한 의료기기 임상시험 25건 중 한방의료기기는 1~2건에 불과하다”며 “적절한 보험수가를 통한 제도적 뒷받침과 한의학적 요소가 내재된 의료기기의 개발을 통해 한방의료기기의 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청 강신정 과장은 “한약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약재의 부실한 유통관리체계와 중금속 한약재 등의 인식 변화는 물론 한약제제의 제형 다양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부가가치가 높고 허가기간이 비교적 짧으며 한약제제의 신제형 개발을 촉진시키는 천연물신약의 개발을 활성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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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원격진료가 의료산업 미래다”
///본문 정부는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정보기술을 활용한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내용의 의료법을 통과시켰다.
U-헬스 원격진료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의 소프트파워를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 재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U-헬스 원격진료가 제대로 가동되기 위해서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의료계와 산업계의 유기적인 참여와 협력이 없이는 겉돌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직접적 이해당사자인 의료단체 의견이 배재된 원격진료로는 의료서비스라는 본연의 기능에서 멀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정부는 이제라도 환자의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 의료기기 표준화, 의료사고시 책임 소재, 건강보험수가 등 문제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무엇보다 정부는 의료단체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의료정책 개선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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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공공보건사업 발전 방향 논의
///부제 대공협 한의과 이현호 대표, 김 회장 면담
///본문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이현호 대표·채진호 부대표는 지난 12일 협회를 방문해 김정곤 회장, 정채빈 의무이사와 면담을 갖고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공협 한의과 이현호 대표는 △대공협 한의과 특별지부 등록 △공공보건 시범사업 지원 △국회 공청회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김정곤 회장은 “협회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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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대·의대 부속시설 규모 구분된다
///부제 한방병협, 교과부에 요청한 결과 회신 받아
///본문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부속병원의 시설규모를 법적으로 규정하기 위해 지난 1월7일 입법예고한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안 중 대학부속병원 시설로 인정받을 수 있는 부속병원 규모를 300병상 이상으로 일괄적으로 규정한 바 있다.
이같은 입법예고안이 원안대로 공포될 경우 현 대학부속한방병원들은 대학부속시설로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될 수 있다.
이에 대해 대한한방병원협회(회장 신준식)는 ‘대학설립·운영규정 중 대학부속시설을 의과와 한의과로 구분하여 한의과대학부속한방병원의 경우 70병상이상의 시설을 한의과대학 부속시설로 인정하여 줄 것’을 교과부에 요청했다.
이 결과 지난 7일 교과부는 ‘한방병협의 의견을 수용하여 한의과대학과 의과대학의 부속시설 규모를 구분하여 정하겠다’고 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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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산업의 Think Tank 역할 수행
///부제 한의약산업은 신성장동력… 국책과제 22건 추진 우수 한약자원 보존기술 개발 등 추진
///본문 최근 고령화사회가 도래하면서 합성신약보다는 천연물의약, 치료보다는 예방으로 세계 의약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반만년동안 축적된 지식과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만성·난치성 질환의 치료와 관리에 우의를 보이고 있는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보건복지부·대구광역시·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설립, 최근 개원 1주년을 맞이한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형호·이하 진흥원)은 한의학·천연물을 이용한 신약, 건강기능식품, 한방화장품을 연구개발하여 한의약의 산업화를 주도하는 등 대한민국 한의약산업의 씽크 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경북을 한의약산업의 메카로 육성하자’는 비전 아래 △천연물신약·건강기능식품·한방화장품 개발 △한약의 안전성·신뢰성 확보 및 한약제제의 표준화·과학화·세계화 △한의약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등을 목표로 개원 이래 총 22건 180.4억원의 국책과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추진키 위해 진흥원에서는 △첨단기술과 융합 △난치성 만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제 개발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한 R&D 강화 △한의약산업의 Think Tank △스타프로젝트 개발 및 스타기업 지원 등의 차별화된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21세기 한의약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주요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천연물제품 개발사업의 경우 진흥원을 중심으로 산·학·연·관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R&D성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치매, 천식 및 비염, 아토피, 비만, 관절염 등 5대 질환을 중점연구 분야로 선정해 만성 난치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또 품질과 효능이 보장되는 우수한 한약재의 생산과 공급을 통해 추락한 한약재에 대한 신뢰성 확보한다는 취지 아래 ‘우수한약재 생산기반 구축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진흥원에서는 △우수한약자원 보존 및 재배기술 개발 △식물대사체학을 이용한 원산지 구별법 개발 △한약이력추적관리시스템 구축 △재배시기 및 년수별 판별법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한약재 유통을 위해 △한약재품질 관리 및 검사 △한약재품질 교육사업 △한약재품질 인증사업 등 특성에 맞는 품질 관리와 품질인증제도를 마련해 한약재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총 12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한방화장품 국제인증센터’ 사업은 한·EU FTA 체결로 경쟁력이 있는 기능성·한방화장품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을 내수산업에서 수출지향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고 새로운 고부가가치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또 △1연구원 1기업 지원 △우수기술의 산업화 지원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기술력과 자본이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유망기술의 사업화 및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국책과제 수탁 및 네트워크 가동, 대한민국 한방엑스포를 국제적 행사로 확대해 해외바이어들의 초빙 및 시장성 확대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 ‘한의약산업 정보망 구축사업’을 통해 한의약정보 기반 조성, 한의약정보 콘텐츠 개발, 한의약서비스 통합 등을 시행해 나가고 있으며, △인삼소재산업화 사업(영주) △한방아로마센터(경산) △천연색소산업화센터 설립사업(안동) △낙동강수변지구 뽕나무벨트 조성 및 연구사업(김천) 등의 지자체의 국가정책사업 수주 지원을 통해 지역밀착형 특화산업도 함께 육성·지원하고 있다.
또한 후발 연구기관의 취약점을 보완키 위해 파견 교육 및 훈련, 자체 교육프로그램 개발과제 수행, 협력기업과의 워크샵 및 세미나 등 연구원들의 교육훈련 강화에도 역점을 두고, 시장 수요에 걸맞는 연구개발을 추진키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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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수 배우러 왔어요”
///부제 아시아·중남미 등 9개국서 17명 보건전문가 참여
KIOM, 23일까지 ‘전통의학 현대화 과정’ 진행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이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세계 보건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연수프로그램인 ‘전통의학 현대화 과정’을 진행, 한의학을 세계에 전수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이 추진하는 국내 초청 연수의 일환인 이번 프로그램에는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카자흐스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필리핀, 스리랑카, 베트남 등 아시아·중남미·아프리카·CIS 등지의 9개국에서 17명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학 관련 기본이론, 의료정책, 교육제도 및 현황, R&D 추진 현황 등을 포괄적으로 소개하는 한편 연수생들은 주제와 관련된 강의와 현장 견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있다.
강의 내용으로는 한국의 의료제도 및 한의약 정책, 한의학의 기본이 되는 침구경락과 사상체질의학, 한약재와 한약제제, 천연신약 개발, 한·양방 협진의 현황과 전망, 각국의 전통의학 국가제도 및 정책 등이 다뤄지며, 강사는 경희대 한의과대학,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상지대 한의과대학,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및 한국한의학연구원 등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선다.
이와 함께 연수생들은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금산 약령시장, 한국인삼공사 고려인삼창, 대한한의사협회, 허준박물관, 대한약침학회, 자생한방병원, 식약청 옥천 생약자원센터 등을 방문해 한의학 교육제도 및 임상진료현황, 한약재 유통 현황 등을 살펴볼 예정이며, 꽃마을경주한방병원에서는 한방진료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이와 관련 김기옥 원장은 “한의학 연수는 개도국 보건의료 전문가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개도국의 전통의학 발전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정착됐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한의학의 세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OICA 한의학연수 프로그램은 지난 2001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끝
///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환자 신상정보 무단으로 광고 금지
///부제 인터넷·영상광고물도 사전심의 받도록 해
현경병 의원,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본문 환자의 동의 없이 개인신상정보를 무단으로 의료광고에 사용할 경우 최대 면허정지 또는 개설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한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향후 동 법안이 통과될 경우 의료계의 주의가 요구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현경병 의원(한나라당·사진)은 지난 12일 위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광고의 금지대상에 환자의 동의 없이 개인신상정보를 공개하는 광고를 추가하고 의료법인·의료기관·의료인이 인터넷, 옥외광고물, 영상광고물, 교통수단 등의 광고매체를 이용해 광고를 할 때는 미리 보건복지부장관의 심의를 받도록 했다.
또한 의료법인·의료기관·의료인이 광고심의규정을 위반해 광고를 한 경우에는 의료업을 정지시키거나 개설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의료광고 심의대상 중 인터넷과 관련된 사항은 인터넷신문만 해당되기 때문에 의료기관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배너광고 등 인터넷을 이용한 의료광고는 심의대상이 아니며 의료광고에 개인신상정보 무단도용에 관한 심의규정이 없어 이를 규제할 법적 근거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현경병 의원은 “의료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의료광고 관련 분쟁이 급증하는 추세”라며 “특히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한 의료광고에 환자의 동의 없이 개인신상정보가 무단으로 사용됨에 따라 환자들의 정신적·물리적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 의원은 “환자의 동의 없이 개인신상정보를 공개한 의료광고를 금지하고 인터넷 등을 이용한 광고를 의료광고 심의대상으로 확대함으로써 환자의 개인정보 및 국민건강을 보호하려는 것”이라며 이번 개정안의 발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일에는 이춘석 의원(민주당)이 환자 동의 없이 수술사진을 의료광고에 싣지 못하도록 하고 위반시 개설허가 취소나 1년 이내로 자격정지토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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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규격품 사용 의무 강화
///부제 규격품 미사용 적발시 시정명령 없이 벌금 및 행정처분
///본문 최근 의료법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한약규격품 사용 위반에 대한 처벌 규정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의료법 개정안에서는 제36조(준수사항)제2항을 ‘한방병원, 한의원 또는 제43조제1항에 따라 한의과 진료과목을 개설한 의료기관의 개설자나 관리자는 의약품 관계 법령에서 한약재의 수급조절과 유통 및 품질 관리를 위하여 규격품으로 판매하도록 한 한약을 사용하여 조제하는 경우에는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규격품을 사용하여야 한다’고 신설했다.
특히 제90조(벌칙)와 제64조(개설 허가 취소 등)5항에 따라 기존 시정명령 없이 바로 300만원 이하의 벌금과 업무정지 3일(1차), 7일(2차), 15일(3차)의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처벌기준을 강화했다.
한약규격품은 한약의 품질 확보와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1996년부터 도입됐으며 지난 2007년 7월 의료법시행규칙 제33조(개설자 또는 관리자의 준수사항)8항 ‘한방병원 또는 한의원의 개설자나 관리자는 「약사법 시행규칙」 제62조제1항제10호에 따라 규격품으로 판매하도록 지정·고시된 한약을 조제하는 경우에는 규격품을 사용할 것’이 신설되면서 한방의료기관에서의 한약규격품 사용이 의무화됐다.
한약규격품에 대한 대상, 포장방법 , 포장 기재사항 등 세부 내용은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제4장 규격품 관리에서 제시하고 있다.
한약규격품 대상은 동 규정 제23조(규격품대상한약)에 의해 대한약전 또는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규정돼 있는 한약 546품목으로 대한약전 및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한약규격품 중 제조업소에서만 제조할 수 있는 품목은 동 규정 별표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의 포제법 중 포자법에 따라 제조해야 하는 품목 28품목(녹각교, 건강초탄, 숙지황 등), 위·변조 우려품목 23품목(갈근, 녹용 등), 중독우려품목 20품목(감수, 천오 등), 기원 및 형태 문제품목 9품목(육계, 하수오 등),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지정하는 품목 285품목(감초, 길경 등)이 해당된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지정하는 품목은 오는 5월10일부터 373품목으로 확대되며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올해 518개 전 품목이 지정될 예정이다.
동 규정 제30조에 따라 한약규격품에는 제조업자 상호·주소·전화번호, 제조번호와 사용기한, 제품명, 중량, 용법·용량 및 사용상 주의사항, 성상, 효능·효과, 저장방법, ‘규격품’문자, 원산지명, 검사기관 및 검사연월일, 생산자·수입자의 성명 및 주소·전화번호, 중독우려품목의 경우 ‘중독우려한약’이라는 문자 등을 표시, 기재해야 한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중독우려한약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자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해 놓은 상태다.
이 안에서는 제33조에 9항, 10항, 11항을 신설, 한방의료기관에서 중독우려품목으로 지정된 한약을 조제하는 경우 품목, 조제량, 조제년월일, 인수자의 인적사항 등을 ‘중독우려한약 관리대장’에 기재해 2년간 보존해야 하며 변질, 규격기준 미달 등 불량 한약의 반품처리에 관한 기록도 작성해 1년간 보존하도록 하고 있다.
중독우려한약재는 감수, 부자, 주사, 천남성, 천오, 초오, 파두, 반묘, 반하, 섬수, 경분, 밀타승, 백부자, 연단, 웅황, 호미카, 낭독, 수은, 보두, 속수자 등 총 20품목이다.
동 규정 제34조(규격품 유통질서확립 등을 위한 준수사항)2항에서는 ‘규격품은 제조업자가 아니면 이를 제조할 수 없다. 다만, 한약판매업자가 농민이 자체 생산하여 단순 가공·포장한 한약재나 제23조제4항의 규정에 의한 한약재 이외의 수입한약재를 제29조 내지 제33조의 규정에 적합하게 단순 가공 포장한 경우에는 이를 판매하거나 판매의 목적으로 저장·진열할 수 있다’고 자가규격품에 대해 예외규정을 두고 있다.
이같은 자가규격품제도는 한약재 품질관리에 많은 문제의 원인으로 꼽히면서 보건복지부는 한약종합관리대책에 따라 향후 폐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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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외국인 유입 급증
///부제 5년간 50만명 늘어
균형된 한·양방 정책 기대
///본문 지난 5일 통계청은 지난해 인구가 4930만명으로 2005년(4813만8000명)보다 116만명 이상 증가, 당초 예상했던 인구 증가(60만9000명)를 훨씬 웃돈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인구 규모에 영향을 미치는 출산율, 사망률, 국제이동수를 감안하더라도 2019년으로 예상한 인구 감소 시작 시기가 최대 10년 가까이 늦춰지고, 정점의 최대 인구가 50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물론 국가와 민족이 번창하기 위해서는 인구 증가가 발판이 돼야 한다는 점에서 저출산·고령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한국 인구가 외국인 유입 증가에 의해 최근 5년간 정부 추계치보다 50만명 이상 늘어난 것은 고무적 현상이다.
하지만 보건복지정책에 있어서 늘어나는 외국인들이 스스로 한방의료를 선택할 의사와 능력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어 한방의료의 활성화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의료서비스에 있어 한·양방 이원화 제도의 장점을 외국인들에게 인식시켜가는 자연스런 융화대책도 함께 찾아나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정부의 의료정책기능과 역할이 중요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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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화병’ 체계적인 진단치료 과정 소개
///부제 한방신경정신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성료
///본문 2010년도 한방신경정신과학회(회장 류영수·사진)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3일 원광대 60주년기념관 아트스페이스홀에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수준 높은 임상논문이 발표되어 관심을 모았다.
학술대회에서는 ‘화병 환자의 실제’ 강연에서 ‘화병 역학연구를 통해 조사된 내용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첫번째 임상강좌가 있었다.
특히 경희대 김종우 교수(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화병연구센터)는 그동안 진행된 화병 연구를 통해 얻어진 자료들을 중심으로 화병 환자의 실제와 진단, 치료의 체계적인 임상진료지침 개발과정을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서 미국 보스톤 New Life Health Center의 이승재 원장은 ‘Functional Medicine과 한의학’이란 주제로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만성병과 난치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의학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Functional Medicine에 대한 최신지견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Functional Medicine과 한의학과의 연관성을 통해 서양의학과의 통섭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최근 임상가에서 관심이 많은 복치의학회 노영범 회장의 ‘신경정신과 질환에 대한 복치의학적 접근’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노 회장은 현대인의 신경정신과 질환을 복치의학으로 접근하는 원리와 치료법에 대해 간단하고도 명확하게 설명해 많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와 원광대 한의과대학에서 주최하고, 보건산업진흥원·화병연구센터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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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전체 보험재정 중 약품비 비중은 29.6%
///부제 보장항목 확대 원칙부터 세울 필요 있어
///본문 지난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외국 등에 급여로 지출된 약품비(조제료 제외)는 11조6546억원으로 2005년(7조2289억원)보다 무려 61.2% 증가했다. 그런데도 지난해 약품비가 전체 건강보험재정 지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까지 절반에도 못 미치는 29.6%를 기록해 의료서비스가 제약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봉쇄당하고 있는 셈이다.
신약 개발은 마라톤과 같은 장기전인데도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을 시작한 후 20여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이렇다할 신약 개발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도 투자비 회수 등 이윤을 남길 수 없는 환경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제라도 정부 차원에서 건보재정에서 환자식대 등 보장항목을 늘리면서도 지급할 약품비를 삭감하기보다는 신약개발로 고부가가치의 회수가 보장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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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R&D사업의 해결 과제
///본문 삼성중공업은 지난 6일 올해부터 2015년까지 친환경 선박 건조기술 개발에 약 5000억원을 투입해 관련 특허 약 1000건을 획득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경영환경이 극적으로 변할 때 기업이 관련 기술을 선점하지 못하면 생존 자체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는 기술혁신시대에서 보건의료산업도 신수종사업 발굴을 위해 특허 획득을 생존 능력임을 직시하고 풀어가야 한다는 의미다.
그런데도 한방을 포함 보건의료산업은 연구비가 연간 8000억원에 달하고 있지만 한의약연구개발사업은 고작 200억원 수준에 그치고 있어 많은 우수인력들이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막아놓고 있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21세기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에 개원한의사들까지 참여가 가능하도록 천연물 한방신약·한의약품·한방제제 허가가 가능하도록 법적·제도적 개정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기술혁신시대의 핵심자산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특허 획득을 높이는 것이 한의학 R&D사업이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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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약업계, 정부의 약값 정책 광고로 반격
///부제 보건복지부, 실거래가 제도 정착 ‘강한 의지’
///본문 한국제약협회가 지난 6일 주요 일간지에 일제히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반(反)시장형 실거래가 제도입니다’라는 광고를 게재하자 복지부는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가 정착돼야 약가거품도, 리베이트도 막을 수 있다”며 새 제도 시행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2일 부산지방경찰청이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부산 S의료재단 정모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의료인인 정 이사장은 2005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A제약 배모 대표 등 4개 제약사에서 모두 26억2000만원을 받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약협회는 새로운 제도 시행에 앞서 또다시 발생된 리베이트에 당혹하면서도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다. 하지만 새 제도가 시행되면 중소제약업계는 치명타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정부와 의약계는 날선 공방으로 시간만 낭비하기보다는 쌍방향 토론을 통해 최선이 아니라면 차선책이라도 새로운 제도 시행 이후를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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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표준매뉴얼 개발
///부제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 전문인력교육
///본문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 전문인력교육’이 보건복지부와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의 공동 주최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됐다.
2010년도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역량 강화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해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2010년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담당자의 계획 수립, 수행 및 평가 능력의 향상은 물론 향후 내실 있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전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전문인력교육에서는 △2010년도 한의약건강증진 Hub보건소 사업정책방향 및 발전과정 △한의약공공보건사업에 대한 주민참여 현황과 이용 만족도 △10년 후의 한의약공공보건사업 전망과 대책: 사업 내용 및 수행과정 표준화를 중심으로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수행 표준화 이론과 실제(중풍예방교실·한의약육아교실·기공체조교실·사상체질교실·지역특화사업) △한의약건강증진사업 평가지표 이해와 활용전략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지표 수집 및 분석 실제 △2010년도 보건소통합정보시스템 사용설명회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10년 후의 한의약공공보건사업 전망과 대책’에 대해 발표한 한방공공보건평가단 한동운 단장은 “전 세계적으로 예방 가능한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대한 전통의료 및 보완대체의료의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며 “전통의료를 통한 만성질환의 예방 및 치료, 관련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가 각국의 의료정책에 있어서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 단장은 “그런 맥락에서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의 적절한 운용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사업 수행의 표준 매뉴얼 개발, 구체적인 사업수행방안 연구·개발 및 정부의 정책적 지원, 타당한 사업평가지표 마련 등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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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 노동부 노사파트너십 지원대상자 선정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원장 김기옥)은 지난 7일 정부의 ‘2010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 2월4일부터 3월2일까지 전국 지방노동관서에 접수된 227건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2차례의 심사를 거쳐 확정한 것이다.
선정된 프로그램 현황을 살펴보면 중소기업 62건, 대기업 14건, 공공부문 14건 등이다.
특히 KIOM은 정부출연연구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됨에 따라 KIOM은 올해 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노사 공동의 관심사 및 문제 해결 등을 통해 건강한 노사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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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부제 최종열씨 등 한반도 해양 대탐험 나서
///본문 제천시가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고 범국민적인 관심 제고를 통한 관람객 유치를 위해 탐험가 최종열씨를 대장으로 ‘한반도 해양 대탐험’에 나섰다.
SBS 창사 20주년 특별기획 6부작 ‘바다, 그 무한한 상상력’이라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되는 이번 탐험은 탐험대원 6명이 노를 젓는 무동력 롤링보트 3척을 이용해 바다를 탐험한다. 지난 10일 인천을 출발한 탐험대는 비안도-중도-목포-입하-보길도-제주도-초도항-거제도-부산-울진-동해-울릉도-독도를 탐험하고 7월10일까지 9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돌아오게 된다.
특히 보트에는 ‘2010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의 대형 로고와 깃발을 부착하고 항해지역의 각종 이벤트행사에 참여하여 한방엑스포를 홍보함으로써 관람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탐험대는 최종열 탐험대장을 비롯 이종선, 이재우, 전선우, 이후창, 표정우씨 등의 대원이 도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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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황 등 16종 건기식 사용 불가
///부제 건기식에사용할수없는원료등에관한규정 개정고시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 13일 ‘건강기능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을 고시하고 대황 등 16종을 건기식에 사용할 수 없는 식물성원료의 범위에 포함시켰다.
이번에 포함된 종은 감수, 관동, 대극, 대황, 독미나리, 세네키오, 요힘베, 운향풀, 원화, 천남성, 청목향, 카스카라사그라다, 콜로신스, 콜키쿰, 탠지, 팔각련 등 16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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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약초 R&D 컨소시엄 구축한다
///부제 진암홍삼·산청한방약초연구소 등 4개 기관 추진
///본문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센터·진안홍삼연구소·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산청한방약초연구소 등 한방약초 관련 지자체연구소 4개소는 최근 산청문화예술회관 소회의실에서 연합 R&D 컨소시엄 구축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대내외 연구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감대 형성과 컨소시엄 구축을 위한 주요 협력 범위와 방법, 추진전략에 대한 인식 공유 등 참여 연구원과 기관간의 내부 결속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센터 성낙술 소장이 초대 회장으로, 각 연구소의 컨소시엄 담당자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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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군 한방육아교실 운영 ‘큰 호응’
///본문 경남 산청군 보건의료원이 한의약 건강증진허브보건소사업의 일환으로 ‘한방육아교실’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한방육아교실은 오는 12월23일까지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건의료원 건강증진실에서 진행되며, 임산부·영유아 영아플러스사업 및 임산부·가임여성 산전·산후 건강교실 등과 연계해 운영될 방침이다.
이번 한방육아교실에서는 △소아의 생리적 특징 △소아질병의 한의학적 관리 △베이비 맛사지 △소아심리상담 △소아비만, 영양 및 아토피 △한방재료를 이용한 이유식 만들기 △소아간질 및 소아경기 △양자십법 △설문조사 만족도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이번 한방육아교실을 통해 올바른 한의학적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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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인터뷰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운동은 내 삶의 활력소”
///부제 한의계의 달리는 산소탱크 김만균 한의사
꿈의 기록 ‘서브-3’ 62회 달성한 강철체력
///본문 ‘서브-3(Sub-Three)’.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이내로 달리는 주자를 일컬은 말.
아마추어 마라토너들 사이에서는 ‘꿈의 기록’ 혹은 ‘신의 경지’로 불리우며 동경의 대상이기도한 이 ‘서브-3’를 62회나 달성한 강철 체력의 한의사가 있다.
한의계의 달리는 산소탱크 김만균 원장(충북 청주 김만균한의원). 그는 2004년 우연히 출전한 10km 경주에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후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풀코스 67회 완주, 62회 서브-3 달성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수상경력만도 2004년 제4회 제천마라톤 하프 3위를 시작으로 같은해 금수산 산악마라톤대회 단체전 1위, 일본 돗토리현 고야마 하프 마라톤대회 4위, 2005년 중국 무륭현 도전경기 전체 3위, 2006년 3·1절 기념마라톤대회 5km 1위, 안성하프마라톤대회 하프코스 1위, 네파컵 5산종주대회 전체 1위, 2007년 음성마라톤대회 단체전 1위, 금수산마라톤대회 단체전 1위, 2008년 제10회 부산마라톤 풀코스 단체전 1위, 2009년 영월산악마라톤대회 단체전 1위, 제11회 부산마라톤 풀코스 단체전 1위 등 셀 수 없이 화려하다.
특히 서브-3는 꾸준한 페이스 유지가 관건으로 통계상 하프 기록이 1시간26분에서 1초라도 벗어나면 서브-3가 힘들기 때문에 그만큼 기초적인 훈련이 뒷받침돼 있어야 가능하다는 점에서 김 원장이 얼마나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하고 있는지를 새감 깨닫게 한다.
놀라움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중학교 시절 아버지의 권유로 시작한 테니스에 대한 그의 열정은 여전히 뜨겁다.
경희한의대 재학시절 ‘GLYCY’라는 테니스부를 창단했던 경험을 살려 한의원을 개원한 청주에서 테니스 클럽을 만들어 청주시 및 전국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것.
그의 테니스 실력을 간음할 수 있는 대회 수상 경력 역시 헤아리기 어려워 지난 2월7일 PTC 전국단식테니스대회에서 아들뻘인 젊은 선수들과 7게임의 치열한 승부 속에서 우승을 거머진 것으로 갈음한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24시간.
김 원장은 철저한 시간 조절로 이 모든 것을 해내고 있다.
“오전 5시30분경에 기상해 6시부터 9시까지 3일은 마라톤 훈련을, 3일은 테니스 활동에 투자하고 있어요. 일요일은 주로 시합을 다닙니다. 진료하면서 어떻게 이것들을 다 하느냐고 하는데 사실 그렇게 벅찬 일은 아닙니다. 열정과 꿈이 있다면 말이죠.”
김 원장은 모든 운동의 매력은 승부에 있다고 말한다.
목표를 세워 놓고 끊임없이 노력해 그 목표를 달성한 순간 맛볼 수 있는 쾌감과 자신감이 바로 그것.
이를 통해 얻은 힘이 일상에서도 더욱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사실 김 원장은 열정에 대한 종교적 신념을 갖고 있다. 그 열정의 표시가 가장 잘 나타나는 것이 바로 운동.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결과물이 바로 나타나기 때문에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습관을 운동을 통해 배웠으면 하는 마음에 가족 모두를 동반해 운동하는 것을 원칙으로 세워 함께 운동을 즐기고 있다는 김 원장.
“마라톤계에서 제 닉네임이 ‘꿈을 위하여’입니다. 언제나 실망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면 꿈은 달성될 수 있다는 뜻에서 지은 것이죠. 마라톤을 하다보면 마라톤벽이라고 하는 고비가 30~35km 정도의 지점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남은 거리의 적음에 대한 희망으로 끈기를 가지는 것이지만 그보다 철저한 훈련으로 준비를 많이 하면 큰 고비가 없습니다. 꿈의 달성은 다시금 새로운 꿈을 잉태하고 철저한 노력과 의지로 더 높고 발전된 꿈을 하나하나 달성해 나가는 것이 바로 인간의 능력입니다. 이는 운동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인생 모든 것에 적용되는 진리일 것입니다.”
그는 의료인이라면 자신부터 건강할 것을 강조한다. 의료인이 솔선해 모범을 보이면서 진료에 임한다면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마라톤 동호회(다음까페:실미도 런너)에서 카페지기 겸 회장(감독)으로 활동하며 후배들의 훈련과 대회 참가까지 조절해주고 있는 김 원장에게 최근 새로운 목표가 하나 생겼다.
오는 12월 3일~6일 제주에서 열리는 4연풀대회에서 모두 서브-3로 완주하는 것.
이 새로운 꿈을 향해 김만균 원장은 오늘도 짙은 어둠이 그 색을 잃어갈 즈음 운동화 끈을 단단히 조여매고 그의 열정에 불을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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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보 부과체계 개선하자”
///부제 복지부, 형제·자매를 피부양자에서 제외 방안 추진
///본문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선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형제·자매를 피부양자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변웅전 보건복지위원장, 안상수 한나라당원내대표, 노연홍 식의약청장, 김정곤 한의협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원희목 의원 주최로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선 토론회(건강보험 피부양자 제도 개선을 중심으로)가 개최됐다.
복지부 은성호 보험급여과장은 “복지부는 사회현실을 반영하여 피부양자제도 개선을 위해 ‘형제·자매를 피부양자에서 제외하는 방안’으로 형제·자매인 피부양자가 경제활동이 왕성한 2·30대가 대부분이므로 부양관계가 미약한 상황임을 고려할 때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우선 피부양자 중에서 사회통념상 경제적 생활능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형제·자매를 피부양자에서 제외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개정 중).
아울러 은성호 과장은 “연금수급자에 대한 피부양자 제외방안에 대한 검토로서 지난 2008년부터 경제적 능력이 있는 공적연금수급자가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연금소득에 대한 보험료 부과방안을 중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하고, 연금소득자의 보험료 부과대상으로 적정성 논란, 부과대상인 연금소득에 대한 기준 설정 등 다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실장은 발제를 통해 “피부양자 제도의 골격은 유지하면서 독립적 생계유지능력이 있는 자를 단계적으로 제외하여 국민의 수용성을 제고하고, 형평성 제고 및 능력이 있는 사람은 능력에 맞게 부담해야 한다는 사회보험 원리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제고 설계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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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전통의약엑스포로 한의약 지재권 키우자”
///본문 동의보감기념사업단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오는 2013년 9, 10월 중 ‘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개최키로 하고 5월3일까지 개최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2013년 개최될 전통의약엑스포는 ‘한의약의 산업화’를 주요테마로한 지재권을 키우자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번 공모에서 평가항목의 △한의약 관련 역사성 및 산업과의 연계성 △지리적 접근성 및 관광자원 △기반시설 확보 여부 및 엑스포시설 사후 활용 가능성 등에 두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벌써부터 경남 산청군, 충북 제천시, 대구시·경북도, 전남 여수시, 서울 강서구, 경기 고양시 등의 지자체들이 각기 장점을 내세우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지만 기념사업단은 산·학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지재권의 배분, 지식재산 산업화 역량을 갖춘 스폰서 기업 유치 의지 등 세심한 평가를 통해 유치 지역을 선정, 전통의약엑스포가 한의학 육성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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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중국산 인삼, 국산 둔갑 판별기술 개발
///본문 농촌진흥청은 지난 14일 바이오·나노 과학을 활용해 인삼의 품종, 연근(나이), 원산지를 정확하게 구별해내는 방법을 고려대·이화여대·중앙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된 구별법을 국내와 중국에 특허출원했다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외국산이 국내산으로 둔갑하거나 4~5년생 인삼이 6년생으로 둔갑하는 경우를 모두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2006년부터 최근 3년간 국내에 밀수하려다 적발된 인삼류만 190억원에 이르는 만큼, 이번에 개발된 식별법을 적극적으로 부정유통인삼 단속기술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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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주목받는 ‘오송생명과학단지’
///본문 지난 9일 보건복지부는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열린 ‘현장보고회’에서 “금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6개 국책기관이 입주하게 될 향후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산업생산액만 연간 2조4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복지부는 이어 “오송으로 이전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첨단의료복합단지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 오송단지 국내 의료기술 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식약청이 지난 12일 인력유출에 대비 약사 27명, 한약사 7명, 수의사 3명 등 석·박사 소지자 77명을 신규 채용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아무리 최상급 수준의 의료집적단지라 해도 바이오 혁명이라는 큰 변화를 도외시하고는 성공을 기할 수 없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수천년 임상연구능력을 지닌 한의약과 첨단기술을 접목한다면 첨단의료복합단지는 한국형 보건의료기술의 성장엔진으로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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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韓醫學·映像診斷·工學’의 만남
///부제 척추진단교정학회, 녹십자건강증진센터와 업무협약 조인
///본문 척추진단교정학회(회장 김중배)는 지난 11일 고려대학교 창의관에서 녹십자건강증진센터(원장 정태준)와 함께 한의척추진단검사의 영상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김중배 회장 및 유홍석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학회 회원들과 녹십자건강증진센터 감영근 부원장 등 관계자, 고려대 기계공학부 김권희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희의료원 한방재활의학과 정석희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양 단체간에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척추진단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수행 △전문인력 상호교류 활성화 △기술 자문 △관련 분야의 연구결과 및 정보 교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고려대 ERC 연구진과 녹십자건강증진센터 관계자간에 이뤄진 협력관계 구축 및 업무협약 추진 확인에 뒤이어 1월 학회 정기총회에서의 업무협약 설명과 3월에 열린 척추진단교정학회 제2차 이사회의 업무협약 체결 결의에 따라 성사됐다.
척추진단교정학회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녹십자건강증진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CT 및 MRI 등을 활용한 각종 영상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이에 따라 학회는 척추진단교정의 진단 및 치료법을 객관화·과학화시킴으로써 한의학이 근거중심의학(EBM)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김중배 회장은 “진단을 객관화하고 데이터화하기 위해 영상자료는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할 때, 이번 협약으로 공간척추교정법의 독특한 이론에 따라 우리가 원하는 내용과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이 가능하게 됐다”며 “우리가 진단하고 교정하는 모든 질병에 대해 병의 진단부터 치료 후의 확인까지 훌륭한 근거자료들을 통해 향후 나올 많은 논문 및 연구결과들의 든든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고려대 기계공학부 김권희 교수는 “3년 동안 혈압치료로 인해 약을 먹고 있을 때 우연한 계기로 척추교정을 받고 난 후 좋아져서, 알러지로 고생하는 제 아들도 치료했더니 놀랍게도 6주 만에 알러지가 사라졌다”며 “이후 동료 교수들과 ‘인간중심 제품혁신 연구센터(HPRC)’ 연구진도 이 치료법을 통해 질병치료가 효율적으로 이뤄지는 것을 보고 이를 체계적으로 연구하자고 판단해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 교수는 HPRC 및 ERC가 연구 중인 척추진단교정학회 장비 소개와 관련해 “경제성 및 효율성을 고려해 제작 완료된 척추진단교정 인상기 보급모델인 ‘LIFEMAT 100’은 5월 중 보급이 가능하고, 이외에도 올해 안에 Activatior Gun, 척추스캐너, 척추안마기, 골반교정기, 경추안마기 등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PRC는 2007년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지정한 우수연구센터(ERC)로서 여러 대학의 근골격계 관련 생체역학 전공의 교수 14명으로 구성돼 인체와 밀접한 접촉을 하는 제품들의 혁신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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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첨단 의료IT로 한·양방 통합 구축
///부제 부산대 한방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갖춰
///본문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이 전통 한의학과 현대의학을 첨단 의료 IT로 컨버전스한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의료IT 전문기업 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에 따르면 2009년 10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이번 사업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방병원의 특성을 반영한 진료, 원무관리, 한방약제, 일반관리시스템 등을 포함하는 의학 및 한의학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목표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정보전산팀과 이지케어텍이 함께 개발을 진행해 왔다.
지난달 한방병원 오픈과 함께 가동된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은 한 달여의 운영기간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인했다.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은 한의학과 전문 IT 기술이 융합된 첨단 의료 인프라를 갖추게 됨으로써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것은 물론 부산대학병원, 어린이병원과 상호 협진체계시스템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지케어텍의 위원량 대표는 “대형 한방병원 정보화 사업으로 다져진 당사의 풍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한방병원 시장 주도권을 유지함은 물론 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해외 한방 의료 IT 시장까지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대 한방병원은 200병상 규모에 한방내과, 침구과 등 8개과 18개 전문 클리닉으로 구성된 최초의 국립한방병원으로 지난 3월12일부터 진료업무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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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암 전이 막아준다’…건기식 허위·과대광고 급증
///본문 그동안 허위·과대광고를 해온 건강기능식품이 대거 적발됐다.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 1~3월 허가받을 때와는 달리 특별한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광고한 건강기능식품 353건을 적발했다.
특히 이들은 ‘암 전이를 막아주는 블랙베리’, ‘밤이 달라지는 흑마늘’, ‘노화를 방지하는 자라 분말’ 등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도록 질병 치료효과를 교묘한 방법으로 허위·과장광고해 왔다.
식약청은 이들 제품에 대해 15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제품을 판매한 국내 웹사이트에는 제품을 팔지 못하게 했다지만 이미 건강권을 침해당한 소비자들은 하소연해도 보상받을 길이 없다.
따라서 당국이 건식업체들의 허위·과장광고를 가벼운 처벌로 방임하는 것은 환자는 물론 전문적 지식을 갖춘 의료인 면허제도를 방치하는 것이다. 차제에 허위·과대광고를 하는 건식업체를 발본색원(拔本塞源)해 일벌백계로 단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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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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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65세 이상 어르신 첩약 급여 필요하다”
///부제 첩약 급여는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
“한방의료 보장성 확대는 전체 의료비 감소시킬 것”
김정곤 회장, 정형근 공단 이사장과 보험 현안 논의
///본문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지난 14일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를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첩약 보험 급여화 및 복합과립제의 보험급여 등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김정곤 회장은 “전체 국민의료비에 비해 한방의료의 점유율이 매우 미흡하다”며 “한방의료의 보장성을 늘려 나간다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전체 의료비를 감소시킬 수 있어 결과적으로 비용 대비 효과 측면에서 한방의료는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형근 이사장은 “국민들이 한의학에 대해 좋은 인식을 갖고 있다”며 “특히 특정질환 치료에 한의학의 장점을 살려 좋은 치료방법을 국민들에 홍보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박상흠 수석부회장은 “한의학의 훌륭한 임상 실적을 언론에 홍보하는 것이 제반여건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또 오수석 부회장은 “본인부담기준금액의 개선, 한방물리요법의 급여 확대, 보험수가의 개선 등 한방보험제도에 미흡한 점이 많다”며 “실제 본인부담금액 문제는 진료현장에서 환자를 돌보는데 큰 어려움이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 이사장은 “학술적 접근 및 분석을 통해 방안을 제시하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김 회장은 “국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보험 개선 방안을 검토해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첩약 보험급여를 실시해 어르신들의 부담을 덜어 드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김 회장은 “첩약의 보험급여 실시는 유행성 질환 및 노인성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효과로 질병이환율이 감소함으로써 전체 의료비 절감과 노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또 “효능이 우수한 복합과립제의 보험급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68종 약재 및 56개 기준처방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복합제제의 보험급여를 보장성 강화에 산입해 줄 것”을 제안하는 한편 “한방의료를 건강검진프로그램에 포함시킬 것”을 요청했다.
또한 보험공단의 의료 관련 전문가 선임시 한의계 인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는 지적과 관련, 정 이사장은 “앞으로 한의사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보험공단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서는 한방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 등 제반 현안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이와 관련 김남식 요양급여실장은 “성공적인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위해 전국 지역협의회 구성에 있어서 한의사의 활동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김 회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한방의료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험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오수석 부회장은 “수진자 조회 및 진료내역 확인조사시 진료내역 확인 이외의 진료권 침해, 의료행위의 인정 불가 등 기준 및 절차에 위배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진창언 급여관리실장은 “앞으로는 이러한 점에 대해 오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민건강보험공단 방문은 김정곤 회장, 박상흠 수석부회장, 오수석 부회장, 김경호 보험이사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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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보건소내 한의사 배치 2명으로 증원
///부제 보건복지부, ‘2010년 공보의 운용지침’ 개정
///본문 보건소내 한의사 배치인원이 증원되어 지역보건의료에 한방의료가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복지부가 지난 2월25일 발표한 ‘2010년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용지침’에 따르면 보건소내 한의사 배치인원이 2009년 ‘1인 이내’에서 ‘2인 이내’로 증원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9월2일 개최된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국회 공청회’에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이현준 전 대표(당시 대표)의 발표에 따르면, 한의약공공보건의료사업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의약공공보건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이 44.8%, 만족이 36.1%로 집계돼 한의약공공보건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92.5%가 “향후 더욱 다양한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을 통한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2010년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용지침’에 의해 보건소내 한의사 배치인원이 2인 이내로 개정됨으로써 한의약보건사업의 확대를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일부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이현호 대표는 “한의약에 대한 높은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이미 2인 이상의 공중보건한의사가 근무하는 보건소가 많이 있었고, 이러한 현실적인 부분을 운용지침에 반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한의약공공보건사업에서 공중보건한의사의 역할이 증대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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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보정책, 재정 지원으로 효율성 제고
///본문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에다 지속적인 소득 증가 등으로 국민의료비 증가속도가 OECD 국가 평균보다 3배 이상 빨라 이런 추세라면 2015년에는 OECD 국가 평균(10%)을 훨씬 웃돌게 된다.
최근 건보공단 정형근 이사장이 ‘총액계약제 도입’을 통해 건보재정에 대비하자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총액계약제’는 자칫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저하시켜 잠재력이 큰 국내 의료가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마저 봉쇄할 수 있다.
물론 우리는 2002년 건보재정 파탄을 경험한 적이 있고, 올해 건보 적자도 최대 1조8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총액계약제로 이를 통제하자는 것은 오히려 건강권이 소홀히 다뤄질 수 있다. 이제라도 정부는 건보재정의 해법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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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의료도 희귀난치성질환 의료비 지원
///부제 8월1일부터 비용 청구 가능, 1월1일 진료분 소급적용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지침이 개정되어(2010. 1.1) 한방의료비에 대해서도 의료비 지원이 이루어짐에 따라 2010년 8월1일(2010년 1월1일 진료분 소급적용)부터 관련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1월1일자로 휘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에 한방의료가 포함되도록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제도 추진에 따른 청구프로그램 등 제반사항이 완료됨에 따라 이번에 심사평가원에서 공식 발표했다.
주요 개정내용을 보면 한방명세서의 ‘공상 등 구분’에 ‘H’코드가 추가되고 ‘지원금’ 항목이 신설되었다.
따라서, 한방요양기관에서는 희귀난치성질환 지원대상자에게 대상질환 및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 한방 진료를 하고 관련 요양급여비용 청구시에는 ‘공상 등 구분’에 ‘H’코드를 기재하고 본인이 부담해야 할 본인일부부담금을 ‘지원금’ 항목에 기재하여 청구해야 한다. 아울러, 금번 고시 개정과 관련한 청구방법 및 세부작성요령 등 세부내용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청구방법 : 심평원 홈페이지(www. hira .or.kr/ 요양기관종합업무/각종급여기준정보/청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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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힘찬 출발!
///부제 제1회 중앙 이사회, “협회 역량 극대화하자”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4일 첫 중앙 이사회를 개최, 인화(人和)와 일사불란(一絲不亂)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협회 역량을 극대화하여 한의계 권익 신장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첫 중앙 이사회를 주재한 김정곤 회장은 “여기 모이신 이사 한분 한분 모두는 저를 믿듯이 서로 믿어주며, 회원과 한의학을 위한 보람있는 3년의 시기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우리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부의 인화(人和)와 촘촘한 조직력이 우선돼야 한다”며 “항상 회원들을 섬긴다는 가장 낮은 자세로 회무에 참여해 ‘한의약 100년을 여는 혁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계속된 회의에서는 불법의료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 아래 ‘불법의료대책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고,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정부 정책에 한의학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또 계약심의위원회를 구성했으며, FTA대책위원회 등 10개의 특별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 이와 더불어 윤리위원회의 활동 강화를 위한 TF도 구성 운영키로 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한의사국시개선특별위원회에서 한의사 국가시험 개선안을 마련해 국가시험원에 보낸 것과 관련, 협회가 국시원에 한의사 국시과목 변경 작업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한 부분을 확인하는 한편 한의사 권익 신장에 필요한 과목의 추가 보완 등 새로운 국시 과목 개선안을 만들기로 했다.
현재 국시원에 제출된 국시 과목은 △한의학총론 △한의학각론 △보건의약관계법규 등 세 가지로 구분돼 있다. 그러나 이날 이사회에서는 침구학과 본초학의 시험과목 존치 중요성과 장부형상진단학, 체액분석학 등 한의계 업권 확보를 위한 신설 과목의 필요성이 중점 논의됐다.
또한 회의에서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유사의료업자들이 자연치유센터의 설립 및 침구사 제도를 신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과 더불어 한국노총 부위원장 출신의 강성천 의원(한나라당)이 의료법을 개정해 침구사제도를 신설하고자 하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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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나부터 솔선”
///부제 중앙회 임원들, 이사회 앞서 회비 납부 동참
///본문 김정곤 회장, 박상흠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임원들은 지난 14일 제1회 중앙 이사회에 앞서 카드 결제를 통해 2010회계연도 각종 의무분담금을 납부했다.
이날 가장 먼저 카드 결제로 회비를 납부한 고성철 부회장은 “총무·재무 분야를 담당하는 부회장으로써 중앙회 임원들이 솔선하여 각종 의무분담금을 납부하여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누차 강조되는 말이지만 회비는 한 조직을 움직이는 가장 기본적인 재원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고 부회장은 또 “회비를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비를 절약하고, 절약해 회원들이 자부와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협회 살림을 내실있게 꾸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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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보건의료정책 시장논리는 안돼”
///본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8일 ‘전문 자격사 규제개혁 필요성과 방향’ 보고서를 통해 “영리의료법인을 허용하는 것도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의 상당수는 ‘시장논리’를 주장하는 것이지만 영리의료법인을 허용하자는 것은 그냥 넘기기 어렵다. 의료서비스 경쟁으로 산업적 부가가치를 만든다는 것은 결국 국민이 더 비싼 의료를 소비하는 것이며, 유사직종이나 상대직종간 동업 전면 허용 문제도 유사업자들은 준동케 하는 것을 빼고는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제라도 정부는 보건의료정책을 시장논리보다는 건강권 차원에서 보장 수준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하자”
///부제 1차관은 사회복지정책, 2차관은 보건의료정책 제안
한의협 등 29개 단체, 복수차관제 도입 촉구 기자회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등 의료계 및 사회복지계 29개 단체는 지난 9일 ‘보건복지부에 제2차관직 신설’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복수차관제’도입 촉구를 위한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공동 기자회견문에서 의료계 및 사회복지계는 “복지부는 장관 밑에 1인의 차관이 있고 그 차관이 보건과 복지 양쪽 모두를 총괄하고 있는데 보건과 복지가 서로 시너지효과를 내기보다는 사실상 보건이 복지에 발목을 잡히고 복지 또한 보건 때문에 한계에 부딪히는 일들이 종종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선진 외국들처럼 현재의 보건복지부를 분할해 ‘보건부’와 ‘사회복지부’를 각각 두는 것이지만, 현 시점과 상황을 고려할 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복수 차관제’ 도입”이라고 밝혔다.
복수차관제를 도입하는 이유로 의료계와 사회복지계는 정부 수행 기능상의 필요에 따라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분야에 관한 행정 수요의 증대 및 다양화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고, 국가장기발전전략상 관점에서 국가의 장래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정부의 핵심 선도 기능을 위해서는 정부가 주도적·정책적으로 추진해야할 목적사업적 성격을 지닌 업무가 생겨나고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함에 따라 필요한 신규행정수요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하여 복수차관제의 도입 같은 행정시스템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행정의 전문화·다원화, 복잡성 심화, 이익집단 및 시민단체와의 대화와 교섭 등 정책 수행의 외연 확대로 장·차관 업무 폭증이 현실이 되고 있는 바, 통솔범위의 적정화를 위해서라도 복수차관제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정이 다양화·복잡화됨에 따라 ‘1장관-1차관’체제는 의사결정의 병목현상을 심화시키고, 차관의 업무 분담을 가중시켜 정책의 질을 향상시키기에는 어려운 현실을 보이고 있고 정부의 주요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전문지식 및 협상능력이 있는 정책결정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대가 도래한 바, 차관의 역할 또한 전향적으로 기능별 분야를 전담하는 방향으로의 변화가 필요함으로 분야별·기능별 차관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공동기자회견에서 의료계와 사회복지계는 ‘이렇듯 보건복지부에 제2차관직을 신설해 1차관은 사회복지정책을, 2차관은 보건의료정책을 전담토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의료계는 “정부 부처 중 다수가 현재 복수차관제도를 운영해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있고, 보건복지부가 각 분야에 한명씩 차관을 두고 그 차관을 중심으로 복지·보건 영역 각각을 전담하여 관장하는 조직체로 탈바꿈함으로서 이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획기적으로 도모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킴은 물론 세계의료시장과 사회복지에도 크게 기여하는 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부 복수차관제 추진과 관련 의료계와 사회복지계는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대정부 활동 및 사회 이슈화시키는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이날 공동기자회견에는 의료계에서 대한한의사협회·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간호협회·대한약사회 등이, 사회복지계에서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한국사회복지사협회·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홀트아동복지회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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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25일 ‘한방보험정책’
열린포럼 워크샵 개최
///본문 한의약 발전을 위한 열린포럼(공동대표 진용우·한상표)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한의협 회관 1층 회의실에서 ‘한의약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역사와 현재 과제, 그리고 쟁점들’을 주제로 한 한방보험정책 관련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7년 건강보험에 첫 적용이 되면서 시작된 한의약 건강보험의 역사는 첩약의보, 물리요법 적용, 산재보험 등 굵직한 사안들을 주장해왔고 이제는 한방의료기관 경영의 절반 이상이 보험이 될 정도로 성장했다.
하지만 현재 전체 건강보험의 4% 수준에 머물러 있고 치료의 핵심수단인 한약이 대부분 배제되어 있는 상황에서 한의계 미래를 위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는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이다.
이와 관련해 열린포럼 관계자는 “한의약 건강보험의 로드맵을 그리기 위한 기초적 논의를 시작하려 한다”며 “오는 25일 그동안 진행돼 왔던 한의약 건강보험의 역사, 현재 과제와 쟁점들, 논란이 되고 있는 지불제도 등에 대한 기본적 내용을 공부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내용을 한 번 정리하고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 필요하다. 열린포럼이 준비한 4월 워크샵은 한의계 모두에게 열린 자리이다. 한방건강보험의 미래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대안을 찾기 위한 자리에 한의사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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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민에 사랑받는 한약을 만들자”
///부제 김정곤 회장, 노연홍 식약청장 면담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과 식품의약품안전청 노연홍 청장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한약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지난 12일 식약청장실을 찾은 김 회장은 “한의사 회원들이 위기의식을 갖고 한의약을 되살려야 한다는 강한 혁명의 의지를 표에 담았기 때문에 40대 회장에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이라며 한약의 안전성 확보와 한약 섭취단계에서의 안전성 기준 설정, 한약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노 청장은 “국민에게 안전한 의약품을 제공하는 것은 식약청의 숙명이자 사명”이라며 “법률적으로 한약, 한약재, 생약 등 용어에 대한 기본 정의가 명확하지 못해 정책을 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에 대한 정의부터 명확히 정리하는 작업이 우선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회장과 노 청장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한의약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가진 이상용 차장과의 면담에서 김 회장은 “한방보험제제 확대 및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는 국민건강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국민의 의료비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의사 조제에 대한 융통성 확대와 역사적 근거를 갖고 있는 한의약에 대한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차장은 “식약청과 한의협에서 생각하고 있는 방향은 일치하는 것 같고 단지 속도의 문제다”며 “고령화시대에 한의약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큰 만큼 긴밀히 대화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회장과 이준호 부회장, 이석원·김경호 약무이사는 식약청 각 국을 방문, 한의약 발전을 위해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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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제정원박람회장에 한방약초공원 조성
///본문 순천시는 지난 6일 순천만자연생태관에서 한방약초 관련 전문가와 설계자, 관계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장내 한방약초 재배공원 조성을 위한 워크샵을 가졌다.
특히 이날 경희대 한의대 김호철 교수는 한방화장품 ‘설화수’와 치매예방식품 ‘뇌보153’ 등 한약재를 이용한 신약 개발과 우수성을 소개하고, 한방체험관은 한의학의 철학과 치유 기능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줄 수 있는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시는 정원박람회장내 한방약초 재배공원 조성을 위해 설계단계에서부터 전문가 자문을 받아 특성화 공원으로 조성해 국내 최고의 한방산업 브랜드 창출 등 지역 소득사업과 연계되는 박람회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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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러시아에 사암침법 우수성 알리겠다”
///부제 사암침법 고전 원문, 러시아어로 출간
///본문 한국의 대표적인 고전침법인 사암침법의 고전 원문을 러사아어로 번역한 ‘СААМ Традиционный Корейский метод иглотерапии(사진)’가 한국국제협력단의 후원으로 발간돼 향후 러시아어권 국가에서도 사암침법의 임상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번역작업은 그동안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 위치한 한국·우즈베키스탄 친선한방병원에서 근무해온 국제협력한의사 송영일 원장과 한·우 친선한방병원에서 통역으로 근무하는 김 스베틀라나의 노력으로 완성되었다.
이와 관련 송영일 원장은 “지난 3년간의 국제협력한의사 생활을 마무리하며 뜻 깊은 일을 했다고 생각하며 우즈베키스탄에서 시작되고 있는 한국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이 책을 통해 점차적으로 중앙아시아권과 러시아어 권역 국가로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있지만 계속해서 수정과 보완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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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경륜으로 한의학 발전 지원”
///부제 명예회장협의회, 한의학 폄하세력 강력 대처 주문
///본문 안영기 명예회장은 명예회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된 후 첫 명예회장협의회를 지난 13일 세종호텔 은하수에서 주재했다.
이날 명예회장협의회에는 박상흠 수석부회장과 임관일 부회장이 참석, 40대 집행부의 회무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조용안 명예회장은 “회원들의 살길을 찾아 주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우선 업권 보장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특정 신문에서 지속적으로 한약 비방 기사 등으로 한의학을 폄하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금준 명예회장은 “고령화 시대에 한의학은 양생과 난치병 치료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인 노인문제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노인학’을 개발, 연구하고 ‘노인학회’와 같은 학술활동을 통해 체계적으로 발전시켜가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에 박상흠 수석부회장은 “양방의학의 물질적 잣대로 한의학을 평가하려는 것 자체가 이치에 맞지 않다”며 “복합적이고 다원화된 사회에서 어느 한쪽으로 전선을 펼치는 것은 힘들 뿐 아니라 특정 신문에서 한의학을 폄하하는 문제는 어른과 어린 아이의 싸움으로 비춰질 것이고 이는 누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 어른의 잘못이 되는 것인 만큼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수석부회장은 “65세 이상 노인들부터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를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전방위적 홍보로 한의학 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강화하는 것이 요구된다”며 “공허한 이상을 쫓기보다 현실적 접근으로 한의약 혁명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관일 부회장은 “언론에서 좋지 않은 내용이라도 나오게 되면 곧바로 일선 한방의료기관에는 혹독한 냉기가 도는 현실인 만큼 앞으로 홍보 문제에 있어서는 정면돌파 전략으로 나갈 생각”이라며 “오랜 경륜의 충고와 격려로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영기 회장은 “작금의 한의계는 타 단체에 비해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많은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명예회장협의회는 3년의 임기로 새롭게 출발한 40대 집행진이 한의학 발전을 위해 많은 성과를 내주기를 기대하며 내부로부터 협력을, 외부의 정계와 사회 각 단체들과의 조화를 이끌어내는데 오랜 경륜으로 적극 지원해주는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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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아토피와 싸우는 천사들을 도웁시다
///부제 함소아한의원, 아토피 치료 사업 3천만원 후원
///본문 함소아한의원(대표 최혁용·이상용)는 지난 7일 환경재단에 아토피사업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아천사(아토피와 싸우는 천사들을 도웁시다)’ 사업 지원금으로 3000만원을 기부한 것이다.
함소아한의원은 지난 2008년과 2009년에도 아토피 어린이를 위한 치료기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지난 4년간 총 2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진료 및 탕약처방, 보습제 제공 등의 지속적인 검진 및 치료를 지원해 왔다.
환경재단이 실시하고 있는 ‘아천사’ 사업은 아토피 질환의 원인이 개인이 아닌 환경오염에 있다고 보고 아토피는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에서 시작됐으며,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치료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유기농 먹거리·아토피 캠프·복지시설 생활환경 개선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함소아한의원 이상용 대표이사는 “아토피는 기후 변화 및 환경오염으로부터 민감한 어린이에게 더 자주 나타나는 대표적인 환경성 질환”이라며 “올해에도 환경재단과 함께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치료 지원사업을 마련해 더 많은 어린이가 한방 진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9
///세션 산업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고품질 한약재 유통에 힘 모으자”
///부제 (주)화동·평창군 한약재 유통 지원 업무 협약
///본문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평창군이 추진한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임대형 민자사업(BTL) 주관사로 선정돼 고품질 한약재 제조 및 유통 개선사업에 뛰어든 (주)화동의 김영수 대표이사(맑은샘한의원장·한방발효법제(주) 대표이사)가 지난 6일 평창군(군수 권혁승)과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우수한약재 유통사업은 BTL (민간 투자) 방식으로 추진하는 한약재 대규모 클러스터 사업으로 평창군을 비롯해 제천시, 안동시, 진안군, 화순군 등 5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위해물질 및 오염 한약재 등의 유통 근절을 통해 한약재의 품질 관리 개선과 판로 확보 및 부가가치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한약재 저장시설, 전처리·가공시설, 검사시설 등 현대적 시설을 구비하고, 이력관리 추적 시스템 등 최첨단 종합 관리 시스템을 통해 한약재 과학화와 선진화를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송정리 일원에 건립 중인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시설부지:25,900㎡, 건축연면적:4652.81㎡, 구조:지상 2층 철골조, 시설자금:100억 원)의 준공이 올 7월 예정됨에 따라 (주)화동은 강원도 내에서 GAP기준으로 재배된 한약재를 우선 구매, 유통함으로써 한약재 품질 관리와 생산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영수 대표이사는 “한약재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설비와 체계를 갖추고, 한약재 및 한약재 가공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데이터화하고, 이같은 자료를 바탕으로 선별한 안전하고 품질 좋은 한약재를 공급하겠다”며 “한약재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켜 한약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한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9
///세션 산업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새로운 이름
‘오송 보건의료 행정타운’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지난 3월31일 보건복지부 외 6대 국책기관 및 지자체가 참여해 6대 국책기관 이전지역의 통합 명칭공모를 심사한 결과 ‘오송 보건의료 행정타운’(Osong Health Technology Administrat ion Complex)으로 확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청, 식약품안전평가원,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6대 국책기관이 이전하는 오송생명과학단지내 보건의료행정타운은 부지면적 40만256㎡, 건축연면적 13만6654㎡에 총 19개동의 건물이 건립된다.
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6대 국책기관 오송 이전은 오는 10월 완공 후 3개월간 걸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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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산업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완주에 ‘여성 한방클리닉 특구’ 생긴다
///부제 완주군·십장생한의원, 특구 추진 위해 업무협약 체결
///본문 완주군(군수 임정엽)은 지난 8일 십장생한의원(원장 심용섭)과 ‘모악 여성 한방클리닉 특구(이하 한방특구)’ 추진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 완주군 모악산 일대를 여성전문 한방메카로 본격 조성키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완주군은 한방특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과 협조해 나가기로 했으며, 십장생한의원은 총 941억원을 투자해 구이면 항가리 일대 13만8634㎡ 부지에 여성 전문 한방병원과 요양병원 등을 건립키로 했다. 이외에도 십장생한의원은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순회진료, 한약 재배 및 위탁생산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방특구에는 여성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2개의 한방병원 외에 한방문화관, 한방불임연구소, 한방테마파크, 급식 및 숙박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며, 이로 인해 특구에 필요한 한약재의 위탁재배로 연간 50억원의 지역 농가소득, 특구시설 운영에 따른 968억원의 경제파급효과, 3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 등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심용섭 원장은 “한방특구가 들어서는 곳은 모악산 관광단지와 구이저수지 등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있어 치료와 휴양의 최적지”라며 “한방특구 조성에 심혈을 기울임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주민은 일자리를 얻으며 나아가 세계적인 한방의료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악 여성 한방클리닉 특구는 지난 2005년 6월28일 재정경제부(현 지식경제부)로부터 지역특화발전특구(지역특구)로 지정받았으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확정된 사업계획은 종전보다 투자규모가 커지고, 주민 및 관계기관의 의견 반영, 토지이용의 효율성 극대화 등을 구현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끝
///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평소 근엄해 보였던 의원 분들도 인간적으로 느껴질 때가 많아요”
///부제 국회 의원회관 한의진료실 이 지 영 원장
///본문 국회의원들과 보좌직원들의 근무 공간인 동시에 삶의 터전인 국회 의원회관 1층에는 한의진료실이 있다. 한방공공의료의 최일선인 이곳에서 근무하며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이지영 원장을 만나봤다.
먼저 국회 의원회관 한의진료실 지원 및 근무 계기에 대해 “지난 2007년 협회에서 공지한 모집공고를 보고 여한의사이기에 아이들 양육에 여유가 있을 것 같아 지원을 하게 됐다. 아울러 아버님이 공직에 계셨던 관계로 공무원들의 생활을 잘 이해할 수 있고 조화를 이뤄보고 싶었다”는 이지영 원장.
근무한지 3년이 넘었다는 이 원장은 “처음에는 누가 누구고 어느 분이 어느 의원실인지도 제대로 몰랐다”며 “한 1년쯤 지나니까 자연스레 얼굴도 익히게 되고 친해진 분들이 많았다”고 의원회관 근무 경험을 전했다.
국회의원들, 보좌직원들, 국회사무처 직원들, 기자들, 일반 시민 등 다양한 환자들이 하루에도 평균 40~50명씩 찾는다는 10평 남짓한 공간의 한의진료실은 의무실과 쉼터 등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달하고 있었다.
이 원장은 “이곳에서 몇 년간 진료를 하다보니 친해진 보좌직원들도 많아지고 아는 얼굴도 많아졌다”며 “일단 이곳은 보좌직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한의학의 우수성을 홍보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여한의사라서 모나지 않고 티내지 않으며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듯싶다. 물론 의원님들은 대하기가 어려우신 분들도 많다”고 밝혔다.
또한 이 원장은 “보좌직원들은 의원들이 회의에 들어간 막간을 활용해 잠깐씩 들른다. 보통 15분 정도 침을 맞는데 피곤해서인지 금방 잠드는 경우가 많고 본회의가 열리는 짝수 달과 국정감사 시기, 예산안 처리 시기 등에는 밤을 새우는 일이 부지기수여서 많이 피곤해들 한다”며 “평소 근엄해 보였던 의원 분들이 대기실에 앉아서 서로 여기저기 아프다며 대화하는 것을 보면 인간적으로 느껴질 때가 많았다”고 전했다.
특히 이 원장은 “한의사 출신인 윤석용 의원님(한나라당)께서도 한의진료실을 종종 방문해 어려운 점은 없는지, 도와줄 것은 없는지를 묻고 격려를 해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진료실을 찾는 사람들의 주요 병증으로는 스트레스와 컴퓨터 사용 등으로 인한 목·어깨·허리의 근골격계 질환의 빈도가 높고 이외에도 소화불량, 술병, 염좌, 감기 등 다양한 질환 등이 있으며 이에 대해 한의진료실은 침·뜸·부항 및 약침 시술, 과립형 엑기스 제제 및 탕약 처방 등 1차 의료기관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를 다해 주고 있다.
또한 감기와 소화불량에 보험제제 사용을 많이 한다는 이 원장은 “복용한 사람들의 대다수가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거의 없어 반응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국회는 근무 강도가 높다 보니 스트레스도 심해 흡연자가 비교적 많기 때문에 이 원장은 1년에 한번 꼴로 의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연침 시술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원장은 “시술 효과를 보신 분들도 꽤 있는데 워낙 일정들이 들쭉날쭉하고 바빠 꾸준히 시술받으러 오는 경우는 거의 없고 스트레스가 많아 힘드니까 다시 흡연을 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본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이 원장은 “국회 밖의 여느 한의원들처럼 전문화된 클리닉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 여러 질환 등에 대한 초기 진료를 할 수 있는데 까지 다 하는 것이 한의진료실의 역할”이라며 “앞으로 의료진과 치료 공간을 확충하고 시설·장비 등을 보완해 치료 수단을 좀 더 다양화시키고 싶다. 협회에서도 국회 한의진료실이 확충·활성화 되어 공공의료 부문에서 한의사와 한방의료기관의 진출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끝
///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정부, 보건의료기술
집중 육성키로
///본문 정부는 지난 8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고용전략회의를 열고 △콘텐트·미디어·3D △보건·의료 등 5대 관련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했다.
이들 5대 유망산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집중 육성하면 21세기 성장엔진으로 효과가 크다는게 정부의 판단이다. 이 중 보건·의료 분야는 이미 바이오혁명이라는 변화를 일으키면서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이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및 부경대학교와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수·해양생물을 이용한 새로운 의약물질 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은 또 하나의 보건·의료산업의 경쟁력이자 자원주권 강국을 실현하는 전진기지로서 의미가 크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해양 천연물 소재의 의약물질 개발은 대표적 세계 경쟁력 있는 프로젝트”라며 “한의약 R&D사업이 보건·의료산업 강국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적극 육성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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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중풍예방교실 개강
인천 남동구보건소
///본문 인천시 남동구보건소는 내달 1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한방 중풍 예방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예방교실에는 이강일 나사렛한방병원장이 강사로 나와 중풍 원인, 증상과 후유증, 치료·재활법 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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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뜸사랑 등 불법의료행위 좌시않겠다”
///부제 한의협, 뜸사랑 ‘뜸자리 잡기 행사’ 위법 확인…고발조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최근 국민을 대상으로 불법의료행위를 조장한 혐의가 있는 일부 무면허단체에 대해 사법당국의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집중적인 자체 단속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지난 3월23일 김남수씨가 회장으로 있는 뜸사랑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뜸자리를 잡아 준다는 미명 아래 선량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무자격자들이 뜸 시술을 하도록 방조하는 대규모 불법행사를 진행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현재 관할 보건소와 한의협은 이들의 불법의료 행태를 해당 경찰서에 고발한 상태이다.
관계당국의 고발조치에도 불구하고 뜸사랑은 서울에 이어 부산 등에서 비슷한 불법행사를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관계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한의협은 뜸사랑의 추가적인 ‘뜸자리 잡기’ 행사를 사전에 저지하기 위해 전국 시도지부 한의사회 소속 홍보·법제이사 등에게 각 지역의 주요 시설물들에 대해 예의주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한의협 장동민 홍보이사는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무면허의료행위가 뿌리 뽑힐 때까지 모든 법적·행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동시에 지속적인 단속과 더불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 수호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장 이사는 “국민의 세금으로 건립되고 운영되는 체육관 등 공공시설이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의료행위에 이용되어서는 안된다”는 유감을 표시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의협은 불법의료대책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하는 한편 불법의료행위 고발에 대해서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을 강화하는 등 자체적인 단속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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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의학 홍보는 곧 협회의 얼굴
///부제 한의협 제1회 홍보위원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 장동민 홍보이사)는 지난 12일 협회 회관 회의실에서 제1회 회의를 개최하고 2010회계연도 홍보사업 계획 및 추진 방안 등 각종 안건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상흠 수석부회장, 임관일 홍보담당 부회장, 장동민·송호철 홍보이사, 이병삼·이헌재·주신탁·김경환·박경철·김재우 홍보위원 등이 참석했다.
먼저 박상흠 수석부회장은 위원장 및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홍보위원장과 홍보위원 여러분들이 합심하고 혜안을 모은 한의학 홍보를 통해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과 그 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장동민 위원장은 “한의학 홍보야 말로 협회가 세상과 소통하는 첫 대면의 얼굴”이라며 “세심한 홍보전략 마련에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지원, 홍보 슬로건 제정, 홍보카페 활용 방안, 전국 홍보이사 연석회의 개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홍보사업 계획과 관련해 한의사·한방의료기관·한의대 등에서 실시하는 각종 의료봉사 및 전국 활동 현황 등을 파악·정리해 이를 대국민 홍보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또한 한의약 관련 각종 네거티브 언론 보도에 대해 관계자 방문과 사안 및 주제별로 사전 자료구축, 신속한 정보 입수, 발빠른 대응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이와 관련한 각종 광고 등을 적절히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밖에 포스터 등 각종 홍보물 제작에 있어 중앙회 및 지부간에 긴밀한 협의와 충분한 논의를 통해 같은 사안이나 동일한 주제 등에 대해 중복 제작을 방지하고 통합해 시행하는 방안 등을 논의함으로써 최대한 회비를 절약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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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공공의료 확대 시급한 ‘액션플랜’
///본문 1991년 5월30일 국립의료원에 한방진료부가 설립되기 이전만 해도 국공립병원에 한방진료부가 있는 곳은 없었으며, 심지어 군·경찰병원, 지자체 공공의료기관들마저도 한방진료부 설치 요구는 없었다.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의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국립한방병원이 설립되었는가 하면 한방암센터에서 한방치료로 말기암을 22% 완치시켰던 임상연구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는 변화는 극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가 지난 2일자로 특수법인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한방진료부는 병원급으로 승격은커녕 현재까지의 기반시설을 토대로 그대로 진료활동을 하게 돼 여전히 ‘추격자’에 불과하다.
마침 최근 출범한 대한한의사협회 제40대 집행부는 한의계 외연 확대 차원에서 경찰병원, 군병원, 보훈병원, 국립암센터 등 국공립병원의 한방진료 확대, 재외공관 및 해외 한국문화원내 한방진료실 설치, 지자체 설립 한방병원 확대 추진을 밝힌 바 있다.
차제에 정부도 동서의학 균등발전 차원에서 한방공공의료 확대를 시급한 액션플랜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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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 신뢰도가 한의학 전반에 미치는 영향 크다”
///부제 한약처방 감소 원인은 부정적 언론보도
한약재 생산·유통 선진화 가장 시급
///본문 한의학정책연구원이 지난해 11월26일부터 12월8일까지 13일간 한의사를 대상(응답자 832명)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한의사의 78%가 한약 신뢰도 문제가 한의학 전반에 미친 영향이 크다고 응답했다. 대다수의 한의사가 이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한약처방의 감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약처방의 변동에 대해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감소했다고 응답했으며 이 중 30% 미만 감소가 가장 많았고, 50% 이상 감소도 무려 13%대를 보였다. 감소폭은 1일 내원환자수가 적은 소규모 의원급에서 크게 나타났다.
이같은 한약처방 감소의 원인으로 한약에 대한 부정적 언론보도(22.2%)를 가장 많이 꼽았고 그 다음으로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의 성장(22.0%), 한약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 저하(20.2%), 양방의료계의 한약에 대한 폄하(18.9%)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약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과제로 전근대적 방식의 한약재 생산 및 유통과정의 제도 개선을 꼽아 한약재유통선진화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고 한약재 안전관리를 위한 정책이 미흡했던 것도 아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가족부의 한약재 안전관리대책을 포함한 한의약 정책은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토대로 추진됐으며 정책 개발은 실제 상당수준 진행됐다.
다만 문제는 국민의 눈 높이를 따라가지 못한 속도에 있었다는 분석이다.
한의학정책연구원 김동수 연구원은 “한의약발전 종합계획의 정책목표와 세부과제들은 한약재의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대부분 포함하고 있고 추진 일정도 구체적으로 제시돼 있었다”며 “그러나 추진 일정대로 집행된 내용은 거의 없었고 유통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책 도입은 추진되지 못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법개정 상황을 보더라도 한약재유통관리규정은 5개년 계획이 시작된 이후 2006년 3차 개정부터 2009년 6차 개정까지 모두 4차례 이뤄졌지만 실제 내용은 규격품대상 품목이 69품목에서 543품목으로 확대된 것과 수급조절품목이 18종에서 14종으로 축소된 것, 정밀검사 대상 수입한약재의 품목이 94종에서 365종으로 확대되고 중독우려품목이 7종에서 20종으로 확대되는 수준의 개선만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실질적인 사업 추진이 이뤄지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익 구조가 첨예하게 얽힌 한약업계 구조 때문에 세부 사업 추진에 앞서 의견을 조율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소모할 수 밖에 없다는데 있다.
대표적 사례가 바로 수급조절제도다.
생산농가 보호를 위해 도입된 수급조절제도가 정작 생산농가가 아닌 중간상인에게 이익이 돌아가고 식품용 한약재가 의약품으로 전용되는 창구로 전락하는 등 제기능을 상실해 한약 안전관리를 저해하는 큰 구멍이라는데 한약업계 모두가 인정하면서도 그 개선을 위한 행보는 한치도 나아가지 못했다.
다행히 최근 보건복지부가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을 개정, 수급조절위원회 관리업무를 의약품수출입협회에서 복지부로 이관하고 수급조절위원회 재구성 및 합리적 의사결정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강한 의지를 갖고 개혁을 단행하고 있어 향후 수급조절제도가 제기능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또한 복지부는 2009년 한약관리종합대책을 발표,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 이후의 한약재 관리를 위한 구체적 사업 내용을 담았다.
한약관리종합대책은 4대 전략, 16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한약 공급, 투명한 한약 유통체계 구축, 우수한약개발-한약의 품질 향상 도모,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사후관리 강화라는 4대 전략 하에 한약판매업자 국산 한약재 자가 포장 폐지, 식·약 공용 한약(재)의 위해기준 일치,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BTL) 건립, 한약 규격기준의 과학화 및 선진화, 한약이력추적관리제도 도입, 국산 한약재 직거래 사업, 한약수급조절제도 개선, 한약 종합유통정보 시스템 운영, 원산지 감별기법 개발, 한약 GACP(우수한약 재배 및 채취관리규정) 및 한약 GMP(우수한약 제조관리규정) 도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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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지부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부산시회 임원진, 회비 솔선 납부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하태광)는 지난 13일 회관 3층에서 2010회계연도 초도이사회를 개최, 한의계의 원활한 회무 추진을 위해 부산시회 임원진이 회비를 적극 납부해 3000만원에 달하는 회비를 수납하는 한편 체납회비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납부를 독려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부산시한의사회 직능이사(학술·약무·보험·법제·전산·정보통신·홍보·대외친선)와 여한의사회 윤주현 회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다.
또한 한의계의 각종 현안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방안 마련을 위해 임원수련회를 18일 산성촌 청송가든에서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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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지부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울산 중구한의사회, 보건소와 간담회
///본문 울산시 중구한의사회(회장 주왕석)는 지난 7일 중구보건소와 간담회를 개최, 매년 중구보건소와 연계해 실시해 왔던 한방진료사업을 금년에도 매주 목요일마다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이윤구 중구보건소장은 “지역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구한의사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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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침구사제도 신설 논란
제주특별자치도
///본문 지난 6일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42개 시민단체들은 ‘제주를 자연치유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침구사 등 관련 자격규정을 신설하라’고 제안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이들 단체는 지난 13일에도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의 경우 특화전략의 하나로 침구사제도를 도입할 경우 자연치유의 메카로 나아가는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 문제는 서로 입장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방식이 아니라 진솔하고 공개적인 토론을 거쳐 도민들과 함께 합의점을 찾아내야 한다”며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한의사회는 “도 조례로 침구사 자격규정을 신설해 의료행위를 허용한다면 치료시기를 놓쳐 의료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자칫 환자의 생명을 빼앗는 결과까지 초래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도회는 “침구사제도를 실행할 경우 새롭게 양성되는 침구사의 전문성 습득 여부를 어떻게, 어느 기관에 검증을 맡길 것이며, 이는 결국 도민의 생명을 볼모로 시험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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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지부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북한의사회 회장단 회의
///본문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박인수)는 지난 6일 대구 남산식당에서 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2010년도 사업계획을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불법의료 척결, 의료봉사, 학술사업 등의 실시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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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지부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경남한의사회, 심평원 창원지원과 간담회
///본문 경남한의사회(회장 박종수) 임원진은 지난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지원장 진덕희)과 간담회를 갖고 한방물리치료요법의 건강보험 급여 내용(경피경근온열요법, 경피적외선조사요법, 경피경근한냉요법)과 요양 급여 비용 청구방법 작성 요령 등 최근의 한방요양기관 심사 현황 등에 관한 논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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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지부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불법의료척결 대책위원회 구성
///부제 지부 보수교육 4개 권역 확대 실시
경기도회, 제1차 상임이사회 개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 7일 제1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2010회계연도의 주요 회무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열린 초도 이사회에는 정경진 회장을 비롯해 정성이 수석부회장, 박종일 감사, 서만선·장정관·정영재·고광석·임장신·황인진·이기원 부회장, 최호승 총무이사, 이세연 기획이사, 강준·이수정 법제이사, 이형기 의무이사, 최국현 약무이사, 박승택 보험이사, 김근우·조내진 학술이사, 강영건 국제이사, 이헌재·정우현 홍보이사, 정동수·최정신 정보통신이사, 인정우 체육문화이사, 이완호 편집이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특별위원회로 ‘불법의료척결 대책위원회’와 상설위원회로 인사위원회(위원장 정성이 수석부회장), 보수교육 준비위원회(위원장 임장신 부회장), 윤리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결의했다.
또한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쳐 안양시 소재 블루몬테 리조트에서 경기도한의사회 임원 LT를 개최키로 결의한데 이어, 지부 보수교육은 회원들의 편의를 고려해 기존 2개 권역에서 4개 권역(수원, 성남, 고양, 부천)으로 확대해 개최키로 했다.
이밖에 ‘5% 환자 더보기 운동’을 전개하자는 의견과 함께 보수교육 등 수시교육시 각 한의원의 간호사 친절교육 실시 방안 검토 및 한의원 경영 활성화 차원의 경영지원팀을 구성하자는 의견 등이 제안됐으며, 경기도회 홈페이지 활성화 방안으로 서울지부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커뮤니티를 개통키로 하는 한편 각 직능 이사별 메신저 사용을 통해 상호 활발한 의견 교환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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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지부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새터민에게 의료봉사
///부제 인천 남동구한의사회
///본문 인천광역시 남동구한의사회(회장 황성연)는 남동경찰서와 함께 지난 12일 새터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재 주공 14단지 주민센터에서 남동경찰서의 협조로 열린 이번 의료봉사는 새터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남동구한의사회 봉사활동의 일부분이다.
이날 열린 의료봉사에서는 새터민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정신 심리적 질환, 소화기 질환, 근골격 질환 등에 대한 상담과 진료가 펼쳐진 가운데 50여명의 새터민들이 진료를 받았다.
한편 이번 봉사 활동에는 황성연 회장을 비롯 이석호 원장(구월 한의원)·김재균 원장(황금손 한의원)·구현모 원장(차앤미한의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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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지부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울산시 동구회, ‘옆 의원 친구 만들기’ 추진
///본문 울산광역시 동구한의사회(회장 김경훈)는 지난 9일 4월 정기 분회모임을 개최, ‘옆(양방) 의원 친구 만들기’를 올해 역점사업으로 선정하는 등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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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도회 임시총회, 이사진 추인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송민호)는 지난 5일 지부회관에서 제1회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외 13명의 이사 추인을 원안대로 승인하는 한편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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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지부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구시 수성구·중구회, 대구은행과 카드 제휴
///본문 대구광역시 수성구한의사회(회장 이재수)와 중구한의사회(회장 이동훈)는 지난 9일 대구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대구은행과 ‘사랑카드’ 발급을 위한 제휴조인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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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중 FTA 협상 전략
민감 이슈 논의대상 제외
///본문 최근 정부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을 논의할 정부·재계·학계 공동연구가 다음 달 초 서울서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10월 3국 정상회담 합의의 후속조치로, 준비작업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중국의 차기 국가 주석으로 유력한 시진핑 국가 부주석은 이미 지난해 말 방한 때 조기 체결을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일본도 장기 경기침체 돌파구로 우리와의 FTA 논의 재개를 서두르려는 분위기다.
이에 반해 한국 정부는 일단 한·중, 한·일, 한·중·일 등 세 가지 FTA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국을 겨냥한 일본의 對韓투자를 이끌어내는 차원에서 일본과의 FTA를 먼저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만 중국과는 마냥 늦출 수도 없어 향후 협상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보면 내달 서울회의는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특히 한·중간 한의약 분야에서는 풀어야 할 난제가 많아 초기부터 논의대상에서 제외할 필요가 있다.
어차피 한·중 FTA 계산법은 큰 그림을 가지고 수용 가능한 대안을 따져야 하는 만큼 사전에 협상 전략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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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 임상연구 활성화 기대
///부제 경희대 한방병원 한의학 임상연구 워크샵
///본문 지난 10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강당에서 ‘제2회 경희대 한방병원 한의학 임상연구 Workshop’이 개최됐다.
경희대 한방병원 류봉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상연구 지원방법, 생약 및 한약제제 개발, 의료기기 임상시험 관련 규정 등의 새로운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이번 워크샵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워크샵이 보다 나은 의약품·의료기기의 개발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한의계의 임상연구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창연 연구원은 “2010년 한의약임상연구분야에서는 한약(단미 포함)과 한약제제의 한의학적 임상근거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목적을 가진 임상시험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원규모는 임상연구계획에 연간 2000만원 이내, 임상연구실시에 연간 1억원 이내”라고 밝혔다.
특히 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팀 강태건 팀장은 “지난해 식약청에서 승인한 의료기기 임상시험 25건 중 한방의료기기는 1~2건에 불과하다”며 “적절한 보험수가를 통한 제도적 뒷받침과 한의학적 요소가 내재된 의료기기의 개발을 통해 한방의료기기의 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청 강신정 과장은 “한약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약재의 부실한 유통관리체계와 중금속 한약재 등의 인식 변화는 물론 한약제제의 제형 다양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부가가치가 높고 허가기간이 비교적 짧으며 한약제제의 신제형 개발을 촉진시키는 천연물신약의 개발을 활성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원격진료가 의료산업 미래다”
///본문 정부는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정보기술을 활용한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내용의 의료법을 통과시켰다.
U-헬스 원격진료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의 소프트파워를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 재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U-헬스 원격진료가 제대로 가동되기 위해서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의료계와 산업계의 유기적인 참여와 협력이 없이는 겉돌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직접적 이해당사자인 의료단체 의견이 배재된 원격진료로는 의료서비스라는 본연의 기능에서 멀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정부는 이제라도 환자의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 의료기기 표준화, 의료사고시 책임 소재, 건강보험수가 등 문제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무엇보다 정부는 의료단체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의료정책 개선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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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공공보건사업 발전 방향 논의
///부제 대공협 한의과 이현호 대표, 김 회장 면담
///본문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이현호 대표·채진호 부대표는 지난 12일 협회를 방문해 김정곤 회장, 정채빈 의무이사와 면담을 갖고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공협 한의과 이현호 대표는 △대공협 한의과 특별지부 등록 △공공보건 시범사업 지원 △국회 공청회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김정곤 회장은 “협회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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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대·의대 부속시설 규모 구분된다
///부제 한방병협, 교과부에 요청한 결과 회신 받아
///본문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부속병원의 시설규모를 법적으로 규정하기 위해 지난 1월7일 입법예고한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안 중 대학부속병원 시설로 인정받을 수 있는 부속병원 규모를 300병상 이상으로 일괄적으로 규정한 바 있다.
이같은 입법예고안이 원안대로 공포될 경우 현 대학부속한방병원들은 대학부속시설로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될 수 있다.
이에 대해 대한한방병원협회(회장 신준식)는 ‘대학설립·운영규정 중 대학부속시설을 의과와 한의과로 구분하여 한의과대학부속한방병원의 경우 70병상이상의 시설을 한의과대학 부속시설로 인정하여 줄 것’을 교과부에 요청했다.
이 결과 지난 7일 교과부는 ‘한방병협의 의견을 수용하여 한의과대학과 의과대학의 부속시설 규모를 구분하여 정하겠다’고 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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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산업의 Think Tank 역할 수행
///부제 한의약산업은 신성장동력… 국책과제 22건 추진 우수 한약자원 보존기술 개발 등 추진
///본문 최근 고령화사회가 도래하면서 합성신약보다는 천연물의약, 치료보다는 예방으로 세계 의약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반만년동안 축적된 지식과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만성·난치성 질환의 치료와 관리에 우의를 보이고 있는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보건복지부·대구광역시·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설립, 최근 개원 1주년을 맞이한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형호·이하 진흥원)은 한의학·천연물을 이용한 신약, 건강기능식품, 한방화장품을 연구개발하여 한의약의 산업화를 주도하는 등 대한민국 한의약산업의 씽크 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경북을 한의약산업의 메카로 육성하자’는 비전 아래 △천연물신약·건강기능식품·한방화장품 개발 △한약의 안전성·신뢰성 확보 및 한약제제의 표준화·과학화·세계화 △한의약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등을 목표로 개원 이래 총 22건 180.4억원의 국책과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추진키 위해 진흥원에서는 △첨단기술과 융합 △난치성 만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제 개발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한 R&D 강화 △한의약산업의 Think Tank △스타프로젝트 개발 및 스타기업 지원 등의 차별화된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21세기 한의약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주요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천연물제품 개발사업의 경우 진흥원을 중심으로 산·학·연·관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R&D성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치매, 천식 및 비염, 아토피, 비만, 관절염 등 5대 질환을 중점연구 분야로 선정해 만성 난치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또 품질과 효능이 보장되는 우수한 한약재의 생산과 공급을 통해 추락한 한약재에 대한 신뢰성 확보한다는 취지 아래 ‘우수한약재 생산기반 구축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진흥원에서는 △우수한약자원 보존 및 재배기술 개발 △식물대사체학을 이용한 원산지 구별법 개발 △한약이력추적관리시스템 구축 △재배시기 및 년수별 판별법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한약재 유통을 위해 △한약재품질 관리 및 검사 △한약재품질 교육사업 △한약재품질 인증사업 등 특성에 맞는 품질 관리와 품질인증제도를 마련해 한약재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총 12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한방화장품 국제인증센터’ 사업은 한·EU FTA 체결로 경쟁력이 있는 기능성·한방화장품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을 내수산업에서 수출지향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고 새로운 고부가가치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또 △1연구원 1기업 지원 △우수기술의 산업화 지원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기술력과 자본이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유망기술의 사업화 및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국책과제 수탁 및 네트워크 가동, 대한민국 한방엑스포를 국제적 행사로 확대해 해외바이어들의 초빙 및 시장성 확대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 ‘한의약산업 정보망 구축사업’을 통해 한의약정보 기반 조성, 한의약정보 콘텐츠 개발, 한의약서비스 통합 등을 시행해 나가고 있으며, △인삼소재산업화 사업(영주) △한방아로마센터(경산) △천연색소산업화센터 설립사업(안동) △낙동강수변지구 뽕나무벨트 조성 및 연구사업(김천) 등의 지자체의 국가정책사업 수주 지원을 통해 지역밀착형 특화산업도 함께 육성·지원하고 있다.
또한 후발 연구기관의 취약점을 보완키 위해 파견 교육 및 훈련, 자체 교육프로그램 개발과제 수행, 협력기업과의 워크샵 및 세미나 등 연구원들의 교육훈련 강화에도 역점을 두고, 시장 수요에 걸맞는 연구개발을 추진키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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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수 배우러 왔어요”
///부제 아시아·중남미 등 9개국서 17명 보건전문가 참여
KIOM, 23일까지 ‘전통의학 현대화 과정’ 진행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이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세계 보건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연수프로그램인 ‘전통의학 현대화 과정’을 진행, 한의학을 세계에 전수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이 추진하는 국내 초청 연수의 일환인 이번 프로그램에는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카자흐스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필리핀, 스리랑카, 베트남 등 아시아·중남미·아프리카·CIS 등지의 9개국에서 17명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학 관련 기본이론, 의료정책, 교육제도 및 현황, R&D 추진 현황 등을 포괄적으로 소개하는 한편 연수생들은 주제와 관련된 강의와 현장 견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있다.
강의 내용으로는 한국의 의료제도 및 한의약 정책, 한의학의 기본이 되는 침구경락과 사상체질의학, 한약재와 한약제제, 천연신약 개발, 한·양방 협진의 현황과 전망, 각국의 전통의학 국가제도 및 정책 등이 다뤄지며, 강사는 경희대 한의과대학,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상지대 한의과대학,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및 한국한의학연구원 등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선다.
이와 함께 연수생들은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금산 약령시장, 한국인삼공사 고려인삼창, 대한한의사협회, 허준박물관, 대한약침학회, 자생한방병원, 식약청 옥천 생약자원센터 등을 방문해 한의학 교육제도 및 임상진료현황, 한약재 유통 현황 등을 살펴볼 예정이며, 꽃마을경주한방병원에서는 한방진료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이와 관련 김기옥 원장은 “한의학 연수는 개도국 보건의료 전문가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개도국의 전통의학 발전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정착됐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한의학의 세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OICA 한의학연수 프로그램은 지난 2001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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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환자 신상정보 무단으로 광고 금지
///부제 인터넷·영상광고물도 사전심의 받도록 해
현경병 의원,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본문 환자의 동의 없이 개인신상정보를 무단으로 의료광고에 사용할 경우 최대 면허정지 또는 개설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한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향후 동 법안이 통과될 경우 의료계의 주의가 요구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현경병 의원(한나라당·사진)은 지난 12일 위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광고의 금지대상에 환자의 동의 없이 개인신상정보를 공개하는 광고를 추가하고 의료법인·의료기관·의료인이 인터넷, 옥외광고물, 영상광고물, 교통수단 등의 광고매체를 이용해 광고를 할 때는 미리 보건복지부장관의 심의를 받도록 했다.
또한 의료법인·의료기관·의료인이 광고심의규정을 위반해 광고를 한 경우에는 의료업을 정지시키거나 개설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의료광고 심의대상 중 인터넷과 관련된 사항은 인터넷신문만 해당되기 때문에 의료기관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배너광고 등 인터넷을 이용한 의료광고는 심의대상이 아니며 의료광고에 개인신상정보 무단도용에 관한 심의규정이 없어 이를 규제할 법적 근거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현경병 의원은 “의료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의료광고 관련 분쟁이 급증하는 추세”라며 “특히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한 의료광고에 환자의 동의 없이 개인신상정보가 무단으로 사용됨에 따라 환자들의 정신적·물리적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 의원은 “환자의 동의 없이 개인신상정보를 공개한 의료광고를 금지하고 인터넷 등을 이용한 광고를 의료광고 심의대상으로 확대함으로써 환자의 개인정보 및 국민건강을 보호하려는 것”이라며 이번 개정안의 발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일에는 이춘석 의원(민주당)이 환자 동의 없이 수술사진을 의료광고에 싣지 못하도록 하고 위반시 개설허가 취소나 1년 이내로 자격정지토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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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규격품 사용 의무 강화
///부제 규격품 미사용 적발시 시정명령 없이 벌금 및 행정처분
///본문 최근 의료법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한약규격품 사용 위반에 대한 처벌 규정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의료법 개정안에서는 제36조(준수사항)제2항을 ‘한방병원, 한의원 또는 제43조제1항에 따라 한의과 진료과목을 개설한 의료기관의 개설자나 관리자는 의약품 관계 법령에서 한약재의 수급조절과 유통 및 품질 관리를 위하여 규격품으로 판매하도록 한 한약을 사용하여 조제하는 경우에는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규격품을 사용하여야 한다’고 신설했다.
특히 제90조(벌칙)와 제64조(개설 허가 취소 등)5항에 따라 기존 시정명령 없이 바로 300만원 이하의 벌금과 업무정지 3일(1차), 7일(2차), 15일(3차)의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처벌기준을 강화했다.
한약규격품은 한약의 품질 확보와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1996년부터 도입됐으며 지난 2007년 7월 의료법시행규칙 제33조(개설자 또는 관리자의 준수사항)8항 ‘한방병원 또는 한의원의 개설자나 관리자는 「약사법 시행규칙」 제62조제1항제10호에 따라 규격품으로 판매하도록 지정·고시된 한약을 조제하는 경우에는 규격품을 사용할 것’이 신설되면서 한방의료기관에서의 한약규격품 사용이 의무화됐다.
한약규격품에 대한 대상, 포장방법 , 포장 기재사항 등 세부 내용은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제4장 규격품 관리에서 제시하고 있다.
한약규격품 대상은 동 규정 제23조(규격품대상한약)에 의해 대한약전 또는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규정돼 있는 한약 546품목으로 대한약전 및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한약규격품 중 제조업소에서만 제조할 수 있는 품목은 동 규정 별표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의 포제법 중 포자법에 따라 제조해야 하는 품목 28품목(녹각교, 건강초탄, 숙지황 등), 위·변조 우려품목 23품목(갈근, 녹용 등), 중독우려품목 20품목(감수, 천오 등), 기원 및 형태 문제품목 9품목(육계, 하수오 등),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지정하는 품목 285품목(감초, 길경 등)이 해당된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지정하는 품목은 오는 5월10일부터 373품목으로 확대되며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올해 518개 전 품목이 지정될 예정이다.
동 규정 제30조에 따라 한약규격품에는 제조업자 상호·주소·전화번호, 제조번호와 사용기한, 제품명, 중량, 용법·용량 및 사용상 주의사항, 성상, 효능·효과, 저장방법, ‘규격품’문자, 원산지명, 검사기관 및 검사연월일, 생산자·수입자의 성명 및 주소·전화번호, 중독우려품목의 경우 ‘중독우려한약’이라는 문자 등을 표시, 기재해야 한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중독우려한약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자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해 놓은 상태다.
이 안에서는 제33조에 9항, 10항, 11항을 신설, 한방의료기관에서 중독우려품목으로 지정된 한약을 조제하는 경우 품목, 조제량, 조제년월일, 인수자의 인적사항 등을 ‘중독우려한약 관리대장’에 기재해 2년간 보존해야 하며 변질, 규격기준 미달 등 불량 한약의 반품처리에 관한 기록도 작성해 1년간 보존하도록 하고 있다.
중독우려한약재는 감수, 부자, 주사, 천남성, 천오, 초오, 파두, 반묘, 반하, 섬수, 경분, 밀타승, 백부자, 연단, 웅황, 호미카, 낭독, 수은, 보두, 속수자 등 총 20품목이다.
동 규정 제34조(규격품 유통질서확립 등을 위한 준수사항)2항에서는 ‘규격품은 제조업자가 아니면 이를 제조할 수 없다. 다만, 한약판매업자가 농민이 자체 생산하여 단순 가공·포장한 한약재나 제23조제4항의 규정에 의한 한약재 이외의 수입한약재를 제29조 내지 제33조의 규정에 적합하게 단순 가공 포장한 경우에는 이를 판매하거나 판매의 목적으로 저장·진열할 수 있다’고 자가규격품에 대해 예외규정을 두고 있다.
이같은 자가규격품제도는 한약재 품질관리에 많은 문제의 원인으로 꼽히면서 보건복지부는 한약종합관리대책에 따라 향후 폐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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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외국인 유입 급증
///부제 5년간 50만명 늘어
균형된 한·양방 정책 기대
///본문 지난 5일 통계청은 지난해 인구가 4930만명으로 2005년(4813만8000명)보다 116만명 이상 증가, 당초 예상했던 인구 증가(60만9000명)를 훨씬 웃돈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인구 규모에 영향을 미치는 출산율, 사망률, 국제이동수를 감안하더라도 2019년으로 예상한 인구 감소 시작 시기가 최대 10년 가까이 늦춰지고, 정점의 최대 인구가 50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물론 국가와 민족이 번창하기 위해서는 인구 증가가 발판이 돼야 한다는 점에서 저출산·고령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한국 인구가 외국인 유입 증가에 의해 최근 5년간 정부 추계치보다 50만명 이상 늘어난 것은 고무적 현상이다.
하지만 보건복지정책에 있어서 늘어나는 외국인들이 스스로 한방의료를 선택할 의사와 능력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어 한방의료의 활성화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의료서비스에 있어 한·양방 이원화 제도의 장점을 외국인들에게 인식시켜가는 자연스런 융화대책도 함께 찾아나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정부의 의료정책기능과 역할이 중요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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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화병’ 체계적인 진단치료 과정 소개
///부제 한방신경정신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성료
///본문 2010년도 한방신경정신과학회(회장 류영수·사진)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3일 원광대 60주년기념관 아트스페이스홀에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수준 높은 임상논문이 발표되어 관심을 모았다.
학술대회에서는 ‘화병 환자의 실제’ 강연에서 ‘화병 역학연구를 통해 조사된 내용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첫번째 임상강좌가 있었다.
특히 경희대 김종우 교수(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화병연구센터)는 그동안 진행된 화병 연구를 통해 얻어진 자료들을 중심으로 화병 환자의 실제와 진단, 치료의 체계적인 임상진료지침 개발과정을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서 미국 보스톤 New Life Health Center의 이승재 원장은 ‘Functional Medicine과 한의학’이란 주제로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만성병과 난치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의학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Functional Medicine에 대한 최신지견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Functional Medicine과 한의학과의 연관성을 통해 서양의학과의 통섭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최근 임상가에서 관심이 많은 복치의학회 노영범 회장의 ‘신경정신과 질환에 대한 복치의학적 접근’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노 회장은 현대인의 신경정신과 질환을 복치의학으로 접근하는 원리와 치료법에 대해 간단하고도 명확하게 설명해 많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와 원광대 한의과대학에서 주최하고, 보건산업진흥원·화병연구센터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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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전체 보험재정 중 약품비 비중은 29.6%
///부제 보장항목 확대 원칙부터 세울 필요 있어
///본문 지난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외국 등에 급여로 지출된 약품비(조제료 제외)는 11조6546억원으로 2005년(7조2289억원)보다 무려 61.2% 증가했다. 그런데도 지난해 약품비가 전체 건강보험재정 지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까지 절반에도 못 미치는 29.6%를 기록해 의료서비스가 제약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봉쇄당하고 있는 셈이다.
신약 개발은 마라톤과 같은 장기전인데도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을 시작한 후 20여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이렇다할 신약 개발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도 투자비 회수 등 이윤을 남길 수 없는 환경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제라도 정부 차원에서 건보재정에서 환자식대 등 보장항목을 늘리면서도 지급할 약품비를 삭감하기보다는 신약개발로 고부가가치의 회수가 보장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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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R&D사업의 해결 과제
///본문 삼성중공업은 지난 6일 올해부터 2015년까지 친환경 선박 건조기술 개발에 약 5000억원을 투입해 관련 특허 약 1000건을 획득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경영환경이 극적으로 변할 때 기업이 관련 기술을 선점하지 못하면 생존 자체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는 기술혁신시대에서 보건의료산업도 신수종사업 발굴을 위해 특허 획득을 생존 능력임을 직시하고 풀어가야 한다는 의미다.
그런데도 한방을 포함 보건의료산업은 연구비가 연간 8000억원에 달하고 있지만 한의약연구개발사업은 고작 200억원 수준에 그치고 있어 많은 우수인력들이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막아놓고 있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21세기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에 개원한의사들까지 참여가 가능하도록 천연물 한방신약·한의약품·한방제제 허가가 가능하도록 법적·제도적 개정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기술혁신시대의 핵심자산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특허 획득을 높이는 것이 한의학 R&D사업이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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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약업계, 정부의 약값 정책 광고로 반격
///부제 보건복지부, 실거래가 제도 정착 ‘강한 의지’
///본문 한국제약협회가 지난 6일 주요 일간지에 일제히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반(反)시장형 실거래가 제도입니다’라는 광고를 게재하자 복지부는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가 정착돼야 약가거품도, 리베이트도 막을 수 있다”며 새 제도 시행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2일 부산지방경찰청이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부산 S의료재단 정모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의료인인 정 이사장은 2005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A제약 배모 대표 등 4개 제약사에서 모두 26억2000만원을 받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약협회는 새로운 제도 시행에 앞서 또다시 발생된 리베이트에 당혹하면서도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다. 하지만 새 제도가 시행되면 중소제약업계는 치명타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정부와 의약계는 날선 공방으로 시간만 낭비하기보다는 쌍방향 토론을 통해 최선이 아니라면 차선책이라도 새로운 제도 시행 이후를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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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표준매뉴얼 개발
///부제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 전문인력교육
///본문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 전문인력교육’이 보건복지부와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의 공동 주최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됐다.
2010년도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역량 강화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해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2010년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담당자의 계획 수립, 수행 및 평가 능력의 향상은 물론 향후 내실 있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전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전문인력교육에서는 △2010년도 한의약건강증진 Hub보건소 사업정책방향 및 발전과정 △한의약공공보건사업에 대한 주민참여 현황과 이용 만족도 △10년 후의 한의약공공보건사업 전망과 대책: 사업 내용 및 수행과정 표준화를 중심으로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수행 표준화 이론과 실제(중풍예방교실·한의약육아교실·기공체조교실·사상체질교실·지역특화사업) △한의약건강증진사업 평가지표 이해와 활용전략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지표 수집 및 분석 실제 △2010년도 보건소통합정보시스템 사용설명회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10년 후의 한의약공공보건사업 전망과 대책’에 대해 발표한 한방공공보건평가단 한동운 단장은 “전 세계적으로 예방 가능한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대한 전통의료 및 보완대체의료의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며 “전통의료를 통한 만성질환의 예방 및 치료, 관련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가 각국의 의료정책에 있어서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 단장은 “그런 맥락에서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의 적절한 운용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사업 수행의 표준 매뉴얼 개발, 구체적인 사업수행방안 연구·개발 및 정부의 정책적 지원, 타당한 사업평가지표 마련 등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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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 노동부 노사파트너십 지원대상자 선정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원장 김기옥)은 지난 7일 정부의 ‘2010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 2월4일부터 3월2일까지 전국 지방노동관서에 접수된 227건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2차례의 심사를 거쳐 확정한 것이다.
선정된 프로그램 현황을 살펴보면 중소기업 62건, 대기업 14건, 공공부문 14건 등이다.
특히 KIOM은 정부출연연구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됨에 따라 KIOM은 올해 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노사 공동의 관심사 및 문제 해결 등을 통해 건강한 노사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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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부제 최종열씨 등 한반도 해양 대탐험 나서
///본문 제천시가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고 범국민적인 관심 제고를 통한 관람객 유치를 위해 탐험가 최종열씨를 대장으로 ‘한반도 해양 대탐험’에 나섰다.
SBS 창사 20주년 특별기획 6부작 ‘바다, 그 무한한 상상력’이라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되는 이번 탐험은 탐험대원 6명이 노를 젓는 무동력 롤링보트 3척을 이용해 바다를 탐험한다. 지난 10일 인천을 출발한 탐험대는 비안도-중도-목포-입하-보길도-제주도-초도항-거제도-부산-울진-동해-울릉도-독도를 탐험하고 7월10일까지 9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돌아오게 된다.
특히 보트에는 ‘2010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의 대형 로고와 깃발을 부착하고 항해지역의 각종 이벤트행사에 참여하여 한방엑스포를 홍보함으로써 관람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탐험대는 최종열 탐험대장을 비롯 이종선, 이재우, 전선우, 이후창, 표정우씨 등의 대원이 도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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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황 등 16종 건기식 사용 불가
///부제 건기식에사용할수없는원료등에관한규정 개정고시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 13일 ‘건강기능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을 고시하고 대황 등 16종을 건기식에 사용할 수 없는 식물성원료의 범위에 포함시켰다.
이번에 포함된 종은 감수, 관동, 대극, 대황, 독미나리, 세네키오, 요힘베, 운향풀, 원화, 천남성, 청목향, 카스카라사그라다, 콜로신스, 콜키쿰, 탠지, 팔각련 등 16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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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약초 R&D 컨소시엄 구축한다
///부제 진암홍삼·산청한방약초연구소 등 4개 기관 추진
///본문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센터·진안홍삼연구소·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산청한방약초연구소 등 한방약초 관련 지자체연구소 4개소는 최근 산청문화예술회관 소회의실에서 연합 R&D 컨소시엄 구축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대내외 연구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감대 형성과 컨소시엄 구축을 위한 주요 협력 범위와 방법, 추진전략에 대한 인식 공유 등 참여 연구원과 기관간의 내부 결속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센터 성낙술 소장이 초대 회장으로, 각 연구소의 컨소시엄 담당자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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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군 한방육아교실 운영 ‘큰 호응’
///본문 경남 산청군 보건의료원이 한의약 건강증진허브보건소사업의 일환으로 ‘한방육아교실’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한방육아교실은 오는 12월23일까지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건의료원 건강증진실에서 진행되며, 임산부·영유아 영아플러스사업 및 임산부·가임여성 산전·산후 건강교실 등과 연계해 운영될 방침이다.
이번 한방육아교실에서는 △소아의 생리적 특징 △소아질병의 한의학적 관리 △베이비 맛사지 △소아심리상담 △소아비만, 영양 및 아토피 △한방재료를 이용한 이유식 만들기 △소아간질 및 소아경기 △양자십법 △설문조사 만족도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이번 한방육아교실을 통해 올바른 한의학적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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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인터뷰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운동은 내 삶의 활력소”
///부제 한의계의 달리는 산소탱크 김만균 한의사
꿈의 기록 ‘서브-3’ 62회 달성한 강철체력
///본문 ‘서브-3(Sub-Three)’.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이내로 달리는 주자를 일컬은 말.
아마추어 마라토너들 사이에서는 ‘꿈의 기록’ 혹은 ‘신의 경지’로 불리우며 동경의 대상이기도한 이 ‘서브-3’를 62회나 달성한 강철 체력의 한의사가 있다.
한의계의 달리는 산소탱크 김만균 원장(충북 청주 김만균한의원). 그는 2004년 우연히 출전한 10km 경주에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후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풀코스 67회 완주, 62회 서브-3 달성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수상경력만도 2004년 제4회 제천마라톤 하프 3위를 시작으로 같은해 금수산 산악마라톤대회 단체전 1위, 일본 돗토리현 고야마 하프 마라톤대회 4위, 2005년 중국 무륭현 도전경기 전체 3위, 2006년 3·1절 기념마라톤대회 5km 1위, 안성하프마라톤대회 하프코스 1위, 네파컵 5산종주대회 전체 1위, 2007년 음성마라톤대회 단체전 1위, 금수산마라톤대회 단체전 1위, 2008년 제10회 부산마라톤 풀코스 단체전 1위, 2009년 영월산악마라톤대회 단체전 1위, 제11회 부산마라톤 풀코스 단체전 1위 등 셀 수 없이 화려하다.
특히 서브-3는 꾸준한 페이스 유지가 관건으로 통계상 하프 기록이 1시간26분에서 1초라도 벗어나면 서브-3가 힘들기 때문에 그만큼 기초적인 훈련이 뒷받침돼 있어야 가능하다는 점에서 김 원장이 얼마나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하고 있는지를 새감 깨닫게 한다.
놀라움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중학교 시절 아버지의 권유로 시작한 테니스에 대한 그의 열정은 여전히 뜨겁다.
경희한의대 재학시절 ‘GLYCY’라는 테니스부를 창단했던 경험을 살려 한의원을 개원한 청주에서 테니스 클럽을 만들어 청주시 및 전국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것.
그의 테니스 실력을 간음할 수 있는 대회 수상 경력 역시 헤아리기 어려워 지난 2월7일 PTC 전국단식테니스대회에서 아들뻘인 젊은 선수들과 7게임의 치열한 승부 속에서 우승을 거머진 것으로 갈음한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24시간.
김 원장은 철저한 시간 조절로 이 모든 것을 해내고 있다.
“오전 5시30분경에 기상해 6시부터 9시까지 3일은 마라톤 훈련을, 3일은 테니스 활동에 투자하고 있어요. 일요일은 주로 시합을 다닙니다. 진료하면서 어떻게 이것들을 다 하느냐고 하는데 사실 그렇게 벅찬 일은 아닙니다. 열정과 꿈이 있다면 말이죠.”
김 원장은 모든 운동의 매력은 승부에 있다고 말한다.
목표를 세워 놓고 끊임없이 노력해 그 목표를 달성한 순간 맛볼 수 있는 쾌감과 자신감이 바로 그것.
이를 통해 얻은 힘이 일상에서도 더욱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사실 김 원장은 열정에 대한 종교적 신념을 갖고 있다. 그 열정의 표시가 가장 잘 나타나는 것이 바로 운동.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결과물이 바로 나타나기 때문에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습관을 운동을 통해 배웠으면 하는 마음에 가족 모두를 동반해 운동하는 것을 원칙으로 세워 함께 운동을 즐기고 있다는 김 원장.
“마라톤계에서 제 닉네임이 ‘꿈을 위하여’입니다. 언제나 실망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면 꿈은 달성될 수 있다는 뜻에서 지은 것이죠. 마라톤을 하다보면 마라톤벽이라고 하는 고비가 30~35km 정도의 지점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남은 거리의 적음에 대한 희망으로 끈기를 가지는 것이지만 그보다 철저한 훈련으로 준비를 많이 하면 큰 고비가 없습니다. 꿈의 달성은 다시금 새로운 꿈을 잉태하고 철저한 노력과 의지로 더 높고 발전된 꿈을 하나하나 달성해 나가는 것이 바로 인간의 능력입니다. 이는 운동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인생 모든 것에 적용되는 진리일 것입니다.”
그는 의료인이라면 자신부터 건강할 것을 강조한다. 의료인이 솔선해 모범을 보이면서 진료에 임한다면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마라톤 동호회(다음까페:실미도 런너)에서 카페지기 겸 회장(감독)으로 활동하며 후배들의 훈련과 대회 참가까지 조절해주고 있는 김 원장에게 최근 새로운 목표가 하나 생겼다.
오는 12월 3일~6일 제주에서 열리는 4연풀대회에서 모두 서브-3로 완주하는 것.
이 새로운 꿈을 향해 김만균 원장은 오늘도 짙은 어둠이 그 색을 잃어갈 즈음 운동화 끈을 단단히 조여매고 그의 열정에 불을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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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보 부과체계 개선하자”
///부제 복지부, 형제·자매를 피부양자에서 제외 방안 추진
///본문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선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형제·자매를 피부양자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변웅전 보건복지위원장, 안상수 한나라당원내대표, 노연홍 식의약청장, 김정곤 한의협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원희목 의원 주최로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선 토론회(건강보험 피부양자 제도 개선을 중심으로)가 개최됐다.
복지부 은성호 보험급여과장은 “복지부는 사회현실을 반영하여 피부양자제도 개선을 위해 ‘형제·자매를 피부양자에서 제외하는 방안’으로 형제·자매인 피부양자가 경제활동이 왕성한 2·30대가 대부분이므로 부양관계가 미약한 상황임을 고려할 때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우선 피부양자 중에서 사회통념상 경제적 생활능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형제·자매를 피부양자에서 제외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개정 중).
아울러 은성호 과장은 “연금수급자에 대한 피부양자 제외방안에 대한 검토로서 지난 2008년부터 경제적 능력이 있는 공적연금수급자가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연금소득에 대한 보험료 부과방안을 중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하고, 연금소득자의 보험료 부과대상으로 적정성 논란, 부과대상인 연금소득에 대한 기준 설정 등 다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실장은 발제를 통해 “피부양자 제도의 골격은 유지하면서 독립적 생계유지능력이 있는 자를 단계적으로 제외하여 국민의 수용성을 제고하고, 형평성 제고 및 능력이 있는 사람은 능력에 맞게 부담해야 한다는 사회보험 원리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제고 설계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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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전통의약엑스포로 한의약 지재권 키우자”
///본문 동의보감기념사업단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오는 2013년 9, 10월 중 ‘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개최키로 하고 5월3일까지 개최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2013년 개최될 전통의약엑스포는 ‘한의약의 산업화’를 주요테마로한 지재권을 키우자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번 공모에서 평가항목의 △한의약 관련 역사성 및 산업과의 연계성 △지리적 접근성 및 관광자원 △기반시설 확보 여부 및 엑스포시설 사후 활용 가능성 등에 두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벌써부터 경남 산청군, 충북 제천시, 대구시·경북도, 전남 여수시, 서울 강서구, 경기 고양시 등의 지자체들이 각기 장점을 내세우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지만 기념사업단은 산·학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지재권의 배분, 지식재산 산업화 역량을 갖춘 스폰서 기업 유치 의지 등 세심한 평가를 통해 유치 지역을 선정, 전통의약엑스포가 한의학 육성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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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중국산 인삼, 국산 둔갑 판별기술 개발
///본문 농촌진흥청은 지난 14일 바이오·나노 과학을 활용해 인삼의 품종, 연근(나이), 원산지를 정확하게 구별해내는 방법을 고려대·이화여대·중앙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된 구별법을 국내와 중국에 특허출원했다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외국산이 국내산으로 둔갑하거나 4~5년생 인삼이 6년생으로 둔갑하는 경우를 모두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2006년부터 최근 3년간 국내에 밀수하려다 적발된 인삼류만 190억원에 이르는 만큼, 이번에 개발된 식별법을 적극적으로 부정유통인삼 단속기술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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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주목받는 ‘오송생명과학단지’
///본문 지난 9일 보건복지부는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열린 ‘현장보고회’에서 “금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6개 국책기관이 입주하게 될 향후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산업생산액만 연간 2조4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복지부는 이어 “오송으로 이전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첨단의료복합단지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 오송단지 국내 의료기술 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식약청이 지난 12일 인력유출에 대비 약사 27명, 한약사 7명, 수의사 3명 등 석·박사 소지자 77명을 신규 채용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아무리 최상급 수준의 의료집적단지라 해도 바이오 혁명이라는 큰 변화를 도외시하고는 성공을 기할 수 없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수천년 임상연구능력을 지닌 한의약과 첨단기술을 접목한다면 첨단의료복합단지는 한국형 보건의료기술의 성장엔진으로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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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韓醫學·映像診斷·工學’의 만남
///부제 척추진단교정학회, 녹십자건강증진센터와 업무협약 조인
///본문 척추진단교정학회(회장 김중배)는 지난 11일 고려대학교 창의관에서 녹십자건강증진센터(원장 정태준)와 함께 한의척추진단검사의 영상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김중배 회장 및 유홍석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학회 회원들과 녹십자건강증진센터 감영근 부원장 등 관계자, 고려대 기계공학부 김권희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희의료원 한방재활의학과 정석희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양 단체간에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척추진단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수행 △전문인력 상호교류 활성화 △기술 자문 △관련 분야의 연구결과 및 정보 교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고려대 ERC 연구진과 녹십자건강증진센터 관계자간에 이뤄진 협력관계 구축 및 업무협약 추진 확인에 뒤이어 1월 학회 정기총회에서의 업무협약 설명과 3월에 열린 척추진단교정학회 제2차 이사회의 업무협약 체결 결의에 따라 성사됐다.
척추진단교정학회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녹십자건강증진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CT 및 MRI 등을 활용한 각종 영상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이에 따라 학회는 척추진단교정의 진단 및 치료법을 객관화·과학화시킴으로써 한의학이 근거중심의학(EBM)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김중배 회장은 “진단을 객관화하고 데이터화하기 위해 영상자료는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할 때, 이번 협약으로 공간척추교정법의 독특한 이론에 따라 우리가 원하는 내용과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이 가능하게 됐다”며 “우리가 진단하고 교정하는 모든 질병에 대해 병의 진단부터 치료 후의 확인까지 훌륭한 근거자료들을 통해 향후 나올 많은 논문 및 연구결과들의 든든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고려대 기계공학부 김권희 교수는 “3년 동안 혈압치료로 인해 약을 먹고 있을 때 우연한 계기로 척추교정을 받고 난 후 좋아져서, 알러지로 고생하는 제 아들도 치료했더니 놀랍게도 6주 만에 알러지가 사라졌다”며 “이후 동료 교수들과 ‘인간중심 제품혁신 연구센터(HPRC)’ 연구진도 이 치료법을 통해 질병치료가 효율적으로 이뤄지는 것을 보고 이를 체계적으로 연구하자고 판단해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 교수는 HPRC 및 ERC가 연구 중인 척추진단교정학회 장비 소개와 관련해 “경제성 및 효율성을 고려해 제작 완료된 척추진단교정 인상기 보급모델인 ‘LIFEMAT 100’은 5월 중 보급이 가능하고, 이외에도 올해 안에 Activatior Gun, 척추스캐너, 척추안마기, 골반교정기, 경추안마기 등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PRC는 2007년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지정한 우수연구센터(ERC)로서 여러 대학의 근골격계 관련 생체역학 전공의 교수 14명으로 구성돼 인체와 밀접한 접촉을 하는 제품들의 혁신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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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첨단 의료IT로 한·양방 통합 구축
///부제 부산대 한방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갖춰
///본문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이 전통 한의학과 현대의학을 첨단 의료 IT로 컨버전스한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의료IT 전문기업 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에 따르면 2009년 10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이번 사업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방병원의 특성을 반영한 진료, 원무관리, 한방약제, 일반관리시스템 등을 포함하는 의학 및 한의학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목표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정보전산팀과 이지케어텍이 함께 개발을 진행해 왔다.
지난달 한방병원 오픈과 함께 가동된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은 한 달여의 운영기간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인했다.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은 한의학과 전문 IT 기술이 융합된 첨단 의료 인프라를 갖추게 됨으로써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것은 물론 부산대학병원, 어린이병원과 상호 협진체계시스템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지케어텍의 위원량 대표는 “대형 한방병원 정보화 사업으로 다져진 당사의 풍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한방병원 시장 주도권을 유지함은 물론 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해외 한방 의료 IT 시장까지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대 한방병원은 200병상 규모에 한방내과, 침구과 등 8개과 18개 전문 클리닉으로 구성된 최초의 국립한방병원으로 지난 3월12일부터 진료업무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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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암 전이 막아준다’…건기식 허위·과대광고 급증
///본문 그동안 허위·과대광고를 해온 건강기능식품이 대거 적발됐다.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 1~3월 허가받을 때와는 달리 특별한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광고한 건강기능식품 353건을 적발했다.
특히 이들은 ‘암 전이를 막아주는 블랙베리’, ‘밤이 달라지는 흑마늘’, ‘노화를 방지하는 자라 분말’ 등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도록 질병 치료효과를 교묘한 방법으로 허위·과장광고해 왔다.
식약청은 이들 제품에 대해 15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제품을 판매한 국내 웹사이트에는 제품을 팔지 못하게 했다지만 이미 건강권을 침해당한 소비자들은 하소연해도 보상받을 길이 없다.
따라서 당국이 건식업체들의 허위·과장광고를 가벼운 처벌로 방임하는 것은 환자는 물론 전문적 지식을 갖춘 의료인 면허제도를 방치하는 것이다. 차제에 허위·과대광고를 하는 건식업체를 발본색원(拔本塞源)해 일벌백계로 단죄해야 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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